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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넷엑스, 리제네론과 협력해 3억 명의 비식별 전자 건강 기록에 접근… 생명과학 및 디지털 헬스 솔루션 분야의 연구 및 제품 개발 추진

리제네론, 대규모 유전체 및 단백질체 데이터 코호트를 트라이넷엑스의 업계 선도 글로벌 전자 건강 기록 데이터 네트워크에 연결할 독점적 기회 확보 협력을 통해 리제네론의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및 단백질체 EHR 연계 데이터베이스 확장 예정 성장하는 데이터베이스, 신약 발견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AI 훈련 알고리즘을 강화해 소비자, 환자, 의료 제공자를 위한 미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제공 예정 뉴욕 태리타운 및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2026년 4월 4일 /PRNewswire/ -- 트라이넷엑스®(TriNetX®)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Inc., NASDAQ: REGN)가 4월 2일, 리제네론의 신약 발견 및 개발 역량과 소비자, 환자, 의료 제공자를 위한 미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대규모 유전체 및 단백질체 데이터 코호트를 약 3억 명의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환자로 구성된 트라이넷엑스의 업계 선도적인 표현형 데이터 네트워크에 연결할 독점적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협력은 리제네론의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및 단백질체 전자 건강 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 EHR) 연계 데이터베이스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회사의 업계 선도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핵심 동력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트라이넷엑스는 리제네론에 전 세계 의료 시스템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직접 수집한 약 3억 명(이 중 1억 7000만 명은 미국 내 거주)의 현재 및 미래 비식별 건강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라이선스 접근권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통해 리제네론은 트라이넷엑스의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데이터의 일부를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RGC®)가 생성한 유전체 및 단백질체 데이터와 매칭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매칭은 HIPAA와 GDPR을 포함한 모든 관련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률에 따라 수행된다. RGC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생명과학 및 의료 협력사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EHR 연계 시퀀싱 및 단백질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고처리량 및 비용 효율적인 DNA 시퀀싱 및 단백질체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트라이넷엑스와의 협력은 리제네론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이 데이터 세트를 획기적으로 확장해 신약 발견 및 개발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훈련 알고리즘을 강화해 미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트라이넷엑스의 제프 마골리스(Jeff Margolis) 회장은 "리제네론, 특히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 팀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구동되는 지능 기반 정보 기술의 적용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리제네론에게 채택돼 광범위한 연합 글로벌 학술 의료 센터 및 기타 선도적인 의료 연구 기관의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트라이넷엑스의 독보적인 폭과 깊이를 가진 연구용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게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제네론의 수석 부사장, RGC 책임자 겸 리제네론 유전학 의약품(Regeneron Genetic Medicines)의 공동 책임자인 아리스 바라스(Aris Baras) 박사는 "이것은 RGC에게 중요한 이정표이자 우리의 핵심 사명인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소비자, 환자, 의료 제공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선도하기 위한 세계 최대이자 가장 풍부한 인류 건강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새로운 경로"라고 말했다. 이어 "트라이넷엑스는 대규모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검증된 실적을 가진 세계 선도 플랫폼을 구축했다. RGC는 10년 이상에 걸쳐 유전체 및 현재 단백질체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러한 분자 데이터를 대규모로 종단적 건강 기록과 통합해 왔다. 이러한 플랫폼을 결합하면 분석 및 AI 역량과 함께 강력한 인간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발견 및 개발하고 질병을 예측, 예방 및 관리하는 우리의 능력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GC의 앤드류 듀블러(Andrew Deubler)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비즈니스 행정 책임자는 "트라이넷엑스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RGC의 전략적 투자는 혁신을 촉진해 신약 발견 및 개발을 가속하는 첨단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계약은 RGC의 가장 중요한 최신 협력이며, 우리의 사명을 추구하면서 최고 수준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력의 일환으로 리제네론은 트라이넷엑스에 최대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트라이넷엑스 소개트라이넷엑스는 복잡한 실세계 건강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나은 인류 건강을 위한 글로벌 진실 엔진(Global Truth Engine for Better Human Health™)이다. 데이터는 1만 1000개 이상의 의료 제공자 위치로 구성된 성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직접 수집된다. 트라이넷엑스 고객들은 필요한 데이터 소스, 유형 및 폭을 선택하고, 원하는 데이터 접근 방법과 적용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인간 및 기계 지능의 유형을 선택해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결합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trinetx.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에서 트라이넷엑스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리제네론 소개리제네론(NASDAQ: REGN)은 중대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삶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을 발명, 개발 및 상업화하는 선도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의사-과학자들이 설립하고 이끄는 리제네론은 과학을 의약품으로 반복적이고 일관되게 전환하는 독보적인 능력으로 다수의 승인된 치료제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을 확보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리제네론의 의약품과 파이프라인은 안과 질환, 알레르기 및 염증성 질환, 암,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신경 질환, 혈액 질환, 감염성 질환, 희소 질환 환자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 리제네론은 최적화된 완전 인간 항체 및 새로운 종류의 이중특이성 항체를 생산하는 벨로시스위트®(VelociSuite®) 등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 발견의 경계를 넓히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선구적인 유전 의학 플랫폼으로 의학의 다음 지평을 형성하며, 질환을 치료하거나 완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타깃과 보완적인 접근 방식을 식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Regeneron.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엑스(X)에서 리제네론을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 소개리제네론 유전학 센터®(RGC®)는 유전체 연구 이니셔티브이자 리제네론의 완전 자회사다. 10년 이상 동안 인간 유전학의 힘을 활용해 중요한 신약을 발견하고, 기존 연구 프로그램을 검증하며, 임상 시험을 최적화해 왔다.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 인간의 창의성을 활용해 300만 개 이상의 시퀀싱된 엑솜과 비식별 건강 정보로 구성된 성장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탐구해 속도와 규모 면에서 의미 있는 생물학적 발견을 수행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미 있는 코호트를 갖춘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고접촉 통합 모델을 운영한다. 당사는 기계 학습 등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엑솜을 시퀀싱하고, 건강 정보와 정렬하며, 대규모 분석을 수행해 유전자와 질환 간 의미 있는 연관성을 밝혀낸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리제네론의 광범위한 신약 발견 및 개발 노력을 안내하는 데 적용한다. 리제네론 미래 예측 진술 및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보도자료에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리제네론' 또는 '회사')의 미래 사건 및 성과와 관련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사건 또는 결과는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의도한다', '계획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등의 단어와 이들의 변형 표현 및 유사한 표현들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이 이러한 식별 단어를 포함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진술은 리제네론 및/또는 그 협력사 또는 라이선스 보유자(통칭하여 '리제네론 제품')가 시판하거나 상업화한 제품과 리제네론 및/또는 그 협력사 또는 라이선스 보유자(통칭하여 '리제네론 후보물질')가 개발 중인 제품 후보의 특성, 시기, 가능한 성공 및 치료적 응용,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연구 및 임상 프로그램, 그리고 리제네론의 연구 프로그램에서 인간 유전학의 활용에 관한 사항을 다루며, 이러한 위험 및 불확실성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이 보도자료에 기술된 예상 이정표 달성의 가능성, 시기 및 범위; 리제네론 및/또는 그 협력사 또는 라이선스 보유자가 수행하는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의 결과(이 보도자료에서 논의된 트라이넷엑스와의 협력으로 인한 결과 포함)가 다른 연구에서 복제되거나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치료적 응용 또는 규제 승인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범위; 환자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것을 포함해 리제네론 제품, 연구 및 임상 프로그램,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규제 의무 및 감독; 리제네론 후보물질 및 리제네론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가능한 규제 승인 및 상업적 출시의 가능성, 시기 및 범위;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의 활용, 시장 수용 및 상업적 성공의 불확실성과 이들 중 어느 하나에 대한 연구(리제네론 또는 타인이 수행하였는지, 의무적인지 자발적인지 여부와 관계없이)의 영향; 제조, 충전, 마감, 포장, 라벨링, 유통 및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과 관련된 기타 단계를 수행하는 리제네론의 협력사, 라이선스 보유자, 공급업체 또는 기타 제삼자(해당하는 경우)의 능력; 여러 제품 및 후보물질에 대한 공급망 관리 능력과 관세 및 기타 무역 제한과 관련된 위험; 임상 시험에서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의 사용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포함해 환자에게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제품 후보를 투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 리제네론이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을 계속 개발하거나 상업화하는 능력을 지연시키거나 제한할 수 있는 규제 및 행정 기관의 결정; 민간 보험사의 의료 및 보험 프로그램, 건강 유지 기구, 약국 혜택 관리 회사,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등 정부 프로그램을 포함한 제삼자 지불자 및 기타 제삼자의 리제네론 제품에 대한 보상 또는 본인 부담 지원의 가용성 및 범위; 해당 지불자 및 기타 제삼자의 급여 및 상환 결정과 그들이 채택한 새로운 정책 및 절차; 의약품 가격 규정 및 요건의 변경과 리제네론의 가격 전략; 의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법률, 규정 및 정책의 변경;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보다 우수하거나 비용 효율적일 수 있는 경쟁 제품 및 후보물질(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함); 예상치 못한 비용; 제품 개발, 생산 및 판매 비용; 재무 전망 또는 가이던스를 충족하는 리제네론의 능력과 그러한 전망 또는 가이던스의 기초가 되는 가정의 변경; 이 보도자료에서 논의된 트라이넷엑스와의 협력을 포함해 사노피(Sanofi) 및 바이엘(Bayer)(또는 해당하는 경우 각각의 계열사)와의 협약을 포함한 모든 라이선스, 협력 또는 공급 계약이 취소되거나 종료될 가능성; 리제네론 사업에 대한 공중 보건 발생, 전염병 또는 팬데믹의 영향; 회사 및/또는 그 운영과 관련된 소송 및 기타 절차와 정부 조사(미국 법무부 및 매사추세츠 지방 검찰청이 개시하거나 참여한 계류 중인 민사 절차 포함), 기타 당사자의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위험 및 관련 계류 중이거나 미래의 소송(EYLEA®(aflibercept) 주사와 관련된 특허 소송 및 기타 관련 절차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음), 그러한 절차 및 조사의 최종 결과, 그리고 전술한 사항이 리제네론의 사업, 전망, 운영 결과 및 재무 상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이러한 위험 및 기타 중요한 위험에 대한 더 완전한 설명은 2025년 12월 31일로 마감된 연도의 10-K 양식을 포함한 리제네론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제출 서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은 경영진의 현재 신념과 판단에 기반해 작성되며, 독자는 리제네론이 작성한 미래 예측 진술에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리제네론은 새로운 정보, 미래의 사건 또는 기타 이유로 인해 재무 전망 또는 가이던스를 포함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공개적 및 기타 방식으로)를 지지 않는다. 리제네론은 투자자에게 중요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회사의 중요 정보를 게시하기 위해 미디어 및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다. 리제네론에 관한 재무 및 기타 정보는 리제네론의 미디어 및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https://investor.regeneron.com)와 링크드인 페이지(https://www.linkedin.com/company/regeneron-pharmaceuticals)에서 정기적으로 게시되며 접근 가능하다. 리제네론미디어: 엘라 캠벨(Ella Campbell)이메일: ella.campbell@regeneron.com 투자자: 베스나 토식(Vesna Tosic)이메일: vesna.tosic@regeneron.com 트라이넷엑스카렌 텅크스(Karen Tunks)이메일: Karen.Tunks@TriNet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641/TriNetX_Logo.jpg?p=medium600

2026.04.04 01:10글로벌뉴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캐나다 우주비행사의 첫 달 궤도 비행인 아르테미스 II를 기념하는 새로운 은색 수집용 동전 출시

오타와, 온타리오, 2026년 4월 3일 /PRNewswire/ --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1972년 아폴로 프로그램 종료 이후 유인 달 탐사의 역사적 복귀를 알리는 아르테미스 II(Artemis II)를 기념하여 2026년 20달러 순은 기념주화 – 달 탐사 임무(2026 $20 Fine Silver Coin – Moon Mission)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화려한 주화는 순도 99.99%의 은으로 제작되었으며, 블랙라이트 기술을 통해 디자인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나다 우주국(Canadian Space Agency, CSA) 소속 제레미 한센(Jeremy Hansen) 우주비행사가 캐나다인 최초로 달 궤도를 비행하는 역사적인 임무를 기념한다. 캐나다 예술가 판도라 영(Pandora Young)이 디자인한 이 주화의 뒷면에는 확대된 달의 조각을 배경으로 오리온 승무원 생존 시스템(Orion Crew Survival System, OCSS) 우주복을 착용한 CSA 우주비행사의 묘사를 통해 NASA 주도의 국제 협력 임무인 아르테미스 II에서 캐나다의 역할을 보여준다. 선택적 색채 기법을 통해 파란색 테두리가 있는 주황색 OCSS 우주복이 생동감 있게 표현되었으며, 가슴 중앙 패널에는 캐나다 우주국 패치 위로 캐나다 공군(Royal Canadian Air Force) 배지가 부착되어 있다. 왼쪽 어깨에는 캐나다 국기도 확인할 수 있다. 블랙라이트 아래에서 보면 달이 빛을 발하며, 우주비행사의 바이저에는 달에서 바라본 지구의 상징적인 모습이 반사되어 나타난다. 앞면에는 캐나다 예술가 스티븐 로사티(Steven Rosati)가 제작한 찰스 3세 국왕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임무 전문가로서 한센 대령은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조종사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임무 전문가 크리스티나 코흐(Christina Koch)와 함께 NASA의 오리온 승무원 캡슐에 탑승해 10일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인간이 탑승한 상태에서 최초로 오리온 우주선의 모든 시스템을 시험하고 달을 근접 비행하는 이번 임무는 새로운 달 표면 탐사의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될 것이다. 아르테미스 II는 한센 대령의 첫 우주 비행이다. 그의 첫 비행을 통해 캐나다는 미국 외에 심우주를 여행한 유일한 국가로 기록된다. 전 세계 7500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2026년 20달러 순은 기념주화 – 달 탐사 임무의 판매 가격은 279.95달러이다. 이 새로운 수집품은 캐나다 내 1-800-267-1871, 미국 내 1-800-268-6468로 전화하거나 www.mint.ca에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타와와 위니펙에 위치한 캐나다 왕립 조폐국 매장, 일부 캐나다 우체국 지점, 그리고 조폐국의 글로벌 딜러 및 유통망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주화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왕립 조폐국 소개캐나다 왕립 조폐국은 캐나다의 유통 주화를 제조 및 유통하는 국영 기업이다. 해당 조폐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조폐 기관 중 하나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수집용 주화와 시장을 선도하는 불리언 제품, 그리고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 및 민간 훈장을 제작한다. 또한 런던 및 COMEX의 굿 딜리버리(Good Delivery) 인증 제련소로서 금과 은 제련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환경 보호, 안전하고 포용적인 근무 환경 조성, 그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조직으로서, 조폐국은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 원칙을 통합하고 있다. 조폐국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mint.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링크드인,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조폐국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필요시 문의처: 캐나다 왕립 조폐국, 알렉스 리브스(Alex Reeves) 공공업무 선임 매니저, 613-884-6370, reeves@mint.ca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49156/Royal_Canadian_Mint__RCM__THE_ROYAL_CANADIAN_MINT_S_LAUNCHES_NEW.jpg?p=medium600

2026.04.03 21:10글로벌뉴스

유니온페이, 에이전트형 결제 오픈 프로토콜 프레임워크 출시: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결제 생태계 구축

상하이, 2026년 4월 3일 /PRNewswire/ -- 4월 2일 중국 홍콩에서 특별한 택시 예약 거래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기술 기업 에보넷(Evonet)이 개발한 AI 어시스턴트에 예약 정보를 입력하자, 테스트 사용자는 차량 호출 플랫폼 호파(Hoppa)로부터 이용 가능한 택시 유형과 요금 목록, 그리고 추천 예약 옵션을 신속하게 제공받았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제 카드 결제 브랜드인 유니온페이(UnionPay)는 자사의 플랫폼 역량과 중립성을 기반으로 에이전트 기반 결제를 위한 솔루션인 에이전트형 결제 오픈 프로토콜(Agentic Payment Open Protocol, APOP) 프레임워크를 공식 발표했다. 에이전트형 결제의 신뢰 메커니즘과 상호작용 모델을 뒷받침하는 네 가지 핵심 역량 APOP 프레임워크는 통합된 신뢰 메커니즘과 상호작용 패러다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신뢰할 수 있는 라우팅을 통해 에이전트형 결제 생태계 참여자들을 연결함으로써, 호환 가능한 모든 에이전트, 가맹점, 금융 기관 및 기술 플랫폼이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통합되고 복잡한 결제 프로세스에 쉽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구체적으로 이 프레임워크는 다음 네 가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첫째, 에이전트 등록, 정보 업데이트, 등록 해지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둘째, 생성, 등록, 검증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의도 관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의도를 중심으로 한 신뢰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셋째, 간소화된 사용자 신원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전트, 가맹점, 금융기관 간 단일 로그인(SSO)을 지원하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유지하면서 인증 정보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넷째, APOP 프레임워크는 에이전트형 결제 활성화 인증, 결제 인출, 사용자 동의 검증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결제 승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방적이고 안전한 에이전트형 결제 생태계를 위한 글로벌 협력 APOP 프레임워크는 개방성과 상호 운용성 원칙을 따른다. 유니온페이의 글로벌 가맹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프레임워크는 산업 전반의 표준을 발전시키고, 중국 본토 내외 다양한 기관, 플랫폼, 사용 사례 간 상호운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포용적 구조를 지향한다. 또한 APOP 프레임워크 설계에는 네 가지 핵심 원칙이 반영돼 있다. 첫째, 규제 준수와 제어 가능성이다. 에이전트형 결제는 기존 규제 요건을 준수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의 정합성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보안 최우선 원칙이다. 에이전트 신원 검증과 의도 관리를 통해 결제 과정의 이해 가능성, 추적 가능성, 완전한 재구성 가능성을 보장한다. 셋째, 신뢰 강화다. 모든 이해관계자의 책임, 권리, 위험을 명확히 정의해 분쟁 해결의 기반을 제공한다. 넷째, 폭넓은 호환성이다. 다양한 접속 방식을 제공해 비용 효율적이고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며 높은 확장성을 유지한다. 차이나 유니온페이(China UnionPay)의 둥쥔펑(Dong Junfeng) 회장에 따르면, 유니온페이는 '신뢰로 연결하고 함께 성장한다(Trusted Ties, Shared Success)'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견지하며, 산업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AI가 가져오는 혁신적 기회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포용적이고 효율적이며 글로벌 연결성을 갖춘 에이전트형 결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AI 시대 결제 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6.04.03 18:10글로벌뉴스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얼리액세스 앞두고 전작 75% 할인 판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는 오픈 월드 생존 제작 게임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의 얼리 액세스 출시를 앞두고, 전작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플레이 위켄드(Free Weekend)'와 시리즈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서브노티카 2' 출시를 앞두고 시리즈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자들은 오늘부터 7일까지 스팀(Steam)과 에픽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서 서브노티카를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Xbox)에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무료 플레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시리즈 특별 할인도 진행한다. 스팀에서는 10일까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는 8일까지 '서브노티카'와 '서브노티카: 빌로우 제로'를 각각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엑스박스에서는 16일까지 각 시리즈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아직 서브노티카의 매혹적인 세계를 경험해 보지 못하셨다면, 이번 기회에 플레이해보시기를 바란다”며 “곧 출시될 서브노티카 2의 얼리 엑세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브노티카 2는 해양 생존 장르의 지평을 연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2026.04.03 17:21이도원 기자

중동 전쟁에 흔들린 원자재…패션 플랫폼, FW 시즌 '촉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공급 불안이 확산되면서 국내 패션 플랫폼 업계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당장 봄·여름(SS) 시즌에는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나프타 기반 섬유와 포장재 수급이 흔들리며 가을·겨울(FW) 시즌 생산 차질과 원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서다. 3일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서 원자재 확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업계의 우려를 사는 물품에는 현재 구매 대란을 빚고 있는 비닐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섬유도 포함된다. 원유 수급이 섬유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까닭은 나프타가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나프타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핵심원료로 이 중 프로필렌은 전자부품, 필름, 화장품, 합성섬유 등에 활용된다. 여기에 뉴욕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면화 선물 가격은 2일(현지시간) 기준 1파운드당 70.92센트로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다. 섬유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의류를 취급하는 국내 패션 플랫폼에도 악영향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패션 플랫폼업계는 봄·여름(SS) 시즌의 경우 아직 문제가 없지만 다가오는 가을·겨울(FW) 시기에는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다. 가을·겨울에 다음해 봄·여름 시기의 옷을 먼저 선보일 정도로 다른 산업 대비 한 발 앞서나가는 패션업계 특성상 봄·여름 시즌의 상품 생산이 이미 마쳤다는 배경에서다. 국내 패션 플랫폼 기업은 무신사와 에이블리, 지그재그는 아직 섬유 공급 불안정으로 인한 의류 공급량 감소,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내 패션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SS 시즌 생산을 마치고 판매하는 단계라 당장 영향이 있다기보다는 다음 시즌 준비에 영향이 있을 것을 대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패션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공급 차질 장기화에 대비해 대체 부자재 현장 테스트를 이미 진행 중인 곳도 있다"며 "기존 투명 폴리 소재를 다른 저밀도 계열로 전환하거나, 택배용 비닐 두께를 소폭 줄여 원자재 투입량 자체를 낮추는 방식으로 원가 부담을 분산하는 등 대책 마련하는 모습이 관측된다"고 언급했다.

2026.04.03 17:10박서린 기자

미리디, 작년 매출 942억원·영업손실 56.3억원

미리디(대표 강창석)가 2025년 매출 94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약 21% 성장했다고 3일 밝혔다. 반면 영업손실은 56.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관리비가 전년 대비 약 103억원 증가(251억원→354억원)한 영향이 큰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기순손실은 약 17.9억원으로, 전년도 약 44.9억원 손실 대비 손실 규모가 약 60.1% 감소하며 적자 폭을 줄였다. 이는 금융수익의 증가와 금융비용의 큰 폭 감소(약 114.5억원→20억원)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매출 성장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의 동반 성장이 견인했다. 미리캔버스가 누적 가입자 20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비즈하우스 역시 높은 실사용자 만족도, 누적 가입자 2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미리디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2025년 AI와 채용·마케팅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자체 개발 디자인 전용 AI 엔진 '미리클넷'에 집중 투자하며 기술·사업 분야 핵심 인력 채용을 늘렸고, 미국·일본·브라질 등 해외 시장 현지화 마케팅도 적극 진행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견조한 자산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존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으로 자발적 전환해 재무 공시의 투명성과 글로벌 정합성도 한 단계 높였다. 미리디는 AI·인재·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투자 기조를 올해도 이어간다. 미리캔버스의 AI 기능 고도화와 현지 맞춤형 콘텐츠 확충을 통해 해외 시장 침투율을 끌어올리고, 특히 직장인과 소상공인들에게 필수적인 업무 도구로서의 서비스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창석 미리디 대표는 “6년 연속 최대 매출을 갱신하는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기술과 인재, 사업 투자를 과감하게 실행했다”며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확실한 성과를 입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3 16:38백봉삼 기자

혹평 딛고 글로벌 '붉며든' 반전…펄어비스 '붉은사막', K-게임 위상 높여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이 출시 초기 불거진 엇갈린 평가를 딛고 글로벌 시장에서 이례적인 장기 흥행 궤도에 안착했다. 다소 낯선 조작감과 불친절한 편의성 탓에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일었으나, 특유의 방대한 자유도가 재조명받으며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썼다는 분석이다. 반전의 핵심 원동력으로는 게임 내에서 구현되는 유기적인 물리 작용과 창발적 플레이가 꼽힌다. 정해진 서사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이용자 스스로 다채로운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는 샌드박스의 묘미가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증명했다는 진단이다. 특히 오픈월드의 극단적인 자유도를 활용한 기상천외한 플레이 영상들이 숏폼 플랫폼을 통해 쏟아지며 글로벌 팬덤 확산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수의 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SNS를 타고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전 세계 이용자가 게임에 '붉며든' 현상을 낳았다는 평가다. 개발진의 기민한 소통과 발 빠른 사후 지원 역시 여론 반전에 주효했다는 진단이다. 펄어비스는 피드백을 수용해 조작감 향상과 UI 개선, 로딩 시간 단축 등을 담은 패치를 신속히 단행하며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이용자 민심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긍정적인 입소문과 지속적인 개선에 힘입어 게임을 향한 각종 지표는 수직 상승했다. 3월 30일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27만 명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출시 1주일 만에 스팀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상향됐다. 이를 바탕으로 붉은사막은 출시 12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뒀다. 멀티플레이 중심의 신작 '아크레이더스'와 동일한 판매 속도이자, 400만 장 달성에 2년 8개월이 소요된 'P의 거짓' 기록을 크게 단축한 수치다. 비교적 높은 패키지 가격과 싱글 플레이라는 한계를 게임성으로 극복하며 K-콘솔의 파급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붉은사막이 전 세계적으로 400만 장을 판매했다"며 "이 여정을 함께해 준 모든 회색갈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의 열띤 응원과 관심은 언제나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붉은사막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4.03 13:00정진성 기자

이클릭테크 공동 창업자 사이먼 란, 중국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촉구

베이징,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최근 베이커 파이낸스 연례 컨퍼런스(Beike Finance Annual Conference)에서 열린 '중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열린 세계, 공존과 공동 번영(Chinese Companies Going Global: An Open World, Coexistence and Co-prosperity)'을 주제로 한 비공개 세미나에서 이클릭테크(eclicktech) 사이먼 란(Simon Lan) 공동 창립자가 미-중 관세 정책의 변동이 게임 및 숏폼 드라마와 같은 서비스 무역 분야에는 제한적인 영향만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이들 산업의 기업들이 해외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지정학적 지형의 빠른 변화는 이미 해외에서 운영 중인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넘어 다각화하고 더 넓은 지역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란 창립자는 글로벌 확장의 지속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서로 협력할 뿐만 아니라 국내 중국 기업들과도 협력해 현지 소비자의 진정한 요구를 더 잘 이해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서만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운영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수익성을 달성하며,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남미와 중동과 같은 신흥 시장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란은 특정 지역 내 참여 심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한 시장에 진정으로 헌신하고 제품이 실제 현지 요구를 해결할 때, 지속적인 경쟁력과 회복력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 분쟁과 같은 요인 속에서도 현지 소비자들은 여전히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폰 수출을 예로 들어, 그는 더 높은 관세로 판매가 감소할 경우 제품의 가치 제안을 향상함으로써 접근 방식을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AI 기반 헤드폰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는 "미국에서 멕시코계를 포함한 스페인어 사용자는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한다. 헤드셋이 스페인어와 영어 간의 실시간 번역과 같은 AI 지원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면, 인지된 가치를 크게 높이고 관세의 영향을 상쇄하며 사업 수익성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란 창립자는 많은 직원이 가족과 함께 이주해 현지 지역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장기적인 시장 개발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들은 사실상 현지 플레이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 정부가 기업이 규정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세금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여한다는 것을 볼 때, 더 기꺼이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6.04.03 12:10글로벌뉴스

닌텐도 스위치2 인기 올라 탄 대원미디어, IP·전시 사업 확대

대원미디어가 닌텐도 스위치2 흥행을 발판으로 올해 사업 외연을 한층 더 넓힐 채비를 하고 있다. 게임 유통에서 확인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는 IP 사업과 전시 사업을 함께 키우는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겠다는 구상이다. 대원미디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428억4000만원, 영업이익 99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5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33.7% 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15.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대원미디어는 닌텐도 스위치2 효과에 따른 게임 유통사업 성장과 하비·완구 유통 채널 확대, 카드 유통 사업의 해외 확장을 주요 실적 개선 요인이라 설명했다. 올해 대원미디어 사업 청사진의 첫 번째 축은 단연 자신들이 공식 국내 유통 중인 닌텐도 스위치2다. 실제로 지난해 실적 자료에서 닌텐도 스위치2는 대원미디어 게임 유통사업 성장에 힘을 실었다는 점이 드러났고 올해 역시 더 큰 시장 확대가 기대뙤는 상황이다. 이렇듯 시장의 관심이 스위치2에 집중되면서 관련 유통 사업의 존재감도 한층 커진 분위기다. 여기에 포켓몬 IP를 활용한 생활형 게임 포코피아 판매 흥행까지 더해지면서 대원미디어의 게임 유통 사업은 올해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대원미디어의 시선이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게임의 국내 사업과 한글화, 과거 작품의 재출시 시도 등으로 사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2 보급이 확대될수록 후속 게임 판매와 플랫폼 내 콘텐츠 소비도 함께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올해 출시되는 스위치2용 게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 역시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스위치2 흥행이 일회성 특수에 그치지 않고 플랫폼 기반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에 더해 대원미디어는 IP 사업과 전시 사업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스로를 단순한 유통사가 아니라 하나의 IP를 출판, 영상, 상품, 게임, 웹툰 등으로 확장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규정하는 대원미디어는 IP 활용 범위를 공간 경험과 전시까지 넓히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 중심에는 지브리 전시가 있다. 대원미디어는 이 사업을 단순한 소규모 이벤트가 아니라 지브리 IP를 전면에 내세운 대형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전 in Jeju'는 대원미디어의 이런 방침이 드러난 프로젝트다. 제주도에 지브리 IP를 담은 전시공간을 마련하되 전시와 소비, 체험과 공간을 하나로 묶어 IP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닌텐도 스위치2와 포코피아가 게임 유통 부문의 성장세를 이끄는 실적 견인차라면, IP와 전시 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을 키우는 축이다. 이미 확보한 인기 IP를 전시와 공간형 콘텐츠로 연결하면 브랜드 인지도 확대는 물론 현장 체류 시간, 굿즈 판매, 연계 사업 확장까지 한 흐름으로 묶을 수 있기 떄문이다. 해외 사업도 변수다. 대원미디어는 아머드 사우루스 글로벌 리메이크판의 북미 전개 성과와 완구 유통 반응도 주시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성과가 가시화할 경우,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 전략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보다 넓은 시장으로 이어질 여지도 있다. 결국 올해 대원미디어의 방향은 비교적 분명하다. 닌텐도 스위치2와 포코피아 흥행을 앞세워 게임 유통 성장세를 이어가고, 동시에 지브리 전시를 비롯한 IP·전시 사업으로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확장성을 키우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대원미디어가 올해는 스위치2 효과와 IP·전시 시너지를 함께 앞세워 또 한 번 성장 폭을 넓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04.03 12:00김한준 기자

토스페이먼츠,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가장 안전한 결제 환경 제공"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양자내성암호를 전면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압도적인 연산 능력으로도 해독할 수 없는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암호 체계를 말한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해 이론상 기존 슈퍼컴퓨터가 수천 년 걸릴 난제를 단 몇 초 만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컴퓨팅 기술이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데이터가 생성되고 전달되는 전자결제서비스 접점에 양자내성암호 체계를 도입했다. 자체 데이터센터(IDC)와 클라우드(AWS) 등 인프라 환경 전반에 걸쳐 적용을 마쳤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 사이의 핵심 접점인 결제창 전면에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기술적 대응이나 설정 변경 없이도 양자 보안을 경험하게 된다. 크롬·엣지·사파리·파이어폭스 등 양자내성암호를 지원하는 최신 브라우저로 토스페이먼츠 결제창에 접속하면, 서버와의 통신 과정에서 양자내성암호가 자동으로 활성화 되는 방식이다. 아직 이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기존 검증된 암호화 체계가 그대로 적용된다. 토스페이먼츠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알고리즘인 'ML-KEM' 기반 하이브리드 키 교환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 국내 일부 시중은행과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기술 검증(PoC)이나 특정 VPN 구간에 한정해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양자내성암호 전면 적용으로 지난 4년간 이어온 보안 프로토콜 고도화 여정을 완성했다. ▲2022년 PG 업계 최초 HTTP/3 도입 ▲2025년 TLS 1.3 전면 도입에 이어 ▲양자내성암호 전면 도입까지 성공하며,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채택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NIST의 2030년 기존 암호화 방식 비권장 전환 일정과 G7 Cyber Expert Group의 금융 부문 양자내성암호 전환 로드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성과다.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CISO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발전은 금융 보안에 있어 거대한 도전이자 기회”라며, “토스페이먼츠는 업계의 리더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 기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10:30손희연 기자

[AI는 지금] "스마트폰서도 AI 추론"…구글, '젬마4'로 클라우드 중심 판 흔든다

구글이 오픈웨이트 인공지능(AI) 모델 '젬마4(Gemma 4)'를 공개하며 AI 실행 환경을 클라우드에서 디바이스로 확장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폰부터 워크스테이션까지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복잡한 추론과 자율형 에이전트 구현이 가능해지면서 온디바이스 AI 확산과 오픈 모델 생태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딥마인드는 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젬마4'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제미나이3(Gemini 3)'와 동일 계열의 연구 및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로컬 환경에서 고급 AI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젬마4는 이펙티브 2B(E2B), 이펙티브 4B(E4B), 26B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MoE), 31B 덴스(Dense)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E2B와 E4B 모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라즈베리파이 등 경량 디바이스에 최적화됐으며 배터리와 메모리 제약 환경에서도 AI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면 26B MoE와 31B 덴스 모델은 워크스테이션급 환경에서 고성능 추론을 수행하도록 설계돼 디바이스부터 고성능 컴퓨팅 환경까지 폭넓은 계층을 아우른다. 26B MoE 모델은 추론 과정에서 약 38억 개의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구조를 통해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대형 모델 수준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31B 모델은 품질 중심 구조로 고도화된 추론 능력을 제공한다. '젬마4'는 단순 대화형 모델을 넘어 실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에이전트형 AI' 구현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모델은 함수 호출과 구조화된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출력 기능을 네이티브로 지원해 외부 도구 및 API와 연동한 다단계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이는 AI가 정보 생성에서 실행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변화다. 또 모든 모델이 이미지와 비디오 입력을 처리할 수 있으며 E2B와 E4B 모델은 오디오 입력을 지원해 기기 내 음성 이해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개발자 생태계를 제한 없이 지원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자유로운 아파치(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며 "데이터와 인프라, 모델에 대한 통제권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젬마4'는 모델 가중치를 공개하는 오픈 웨이트 형태로 제공되면서 기업과 개발자가 자체 인프라에서 AI를 직접 구축·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기업 맞춤형 AI 개발과 데이터 통제 요구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모델은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허깅페이스, 캐글, 올라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젬마4 출시는 오픈 모델 경쟁 구도에도 변화를 예고한다. 기존 메타 '라마(Llama)' 시리즈에 더해 알리바바 '큐웬(Qwen)', 즈푸AI 'GLM', 문샷AI '키미(Kimi)' 등 중국 기업 모델이 빠르게 부상하는 가운데 구글은 성능 대비 효율성과 온디바이스 실행을 결합한 전략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모습이다. 젬마4가 구글의 기존 대형 모델 '제미나이'와 병행되는 전략적 포지션을 갖는다는 점도 눈여겨 볼 요소다. 제미나이가 클라우드 기반 초대형 모델 역할을 담당하는 반면, 젬마는 로컬 및 경량 환경을 맡는 식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와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AI 플랫폼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젬마4는 오픈모델의 성능 고도화와 온디바이스 AI 확산,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동시에 겨냥한 모델로 평가된다. 이는 AI 활용 방식이 중앙 서버 중심에서 분산형 구조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흐름으로, 향후 기업의 AI 도입 전략과 비용 구조에도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 전문가는 "젬마4는 고성능 AI를 클라우드 밖으로 확장해 디바이스까지 끌어내린 모델"이라며 "손바닥 크기의 컴퓨터에서도 복잡한 추론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AI 경쟁은 성능뿐 아니라 어디에서 실행되느냐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9:46장유미 기자

"리걸테크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업 활성화 필요"

리걸테크와 AI 법정책을 연구하는 리걸테크&AI포럼은 지난 2일 '최근 리걸테크 이슈와 과제'를 주제로 제6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로앤컴퍼니 사옥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 국내외 규제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리걸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혜련 국립경찰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세미나에는 주요 법조계 인사와 리걸테크 기업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으며, 발제는 로앤컴퍼니의 엄보운 이사가 '최근 리걸테크 이슈와 과제' 주제로 진행해 국내 리걸테크 산업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엽 포럼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앤트로픽에서 클로드 코워크의 법률 등 산업 특화 기능을 공개하면서 해외 리걸테크 업계 주가가 며칠 만에 수조 원 단위로 폭락하는 등 충격이 있었다”며 “국내 리걸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해외보다 더 심한 규제로 발목이 잡힌 상황을 하루빨리 타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로앤컴퍼니 엄보운 이사는 국내 리걸테크 산업 현황에 대해 ▲제도 미비로 인한 산업 정체 ▲불명확한 규제로 인한 신산업 혁신 동력 저해 ▲해외 빅테크의 공격적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시장 잠식 등의 상황을 진단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주요 인사들은 리걸테크 산업계가 처한 현실과 당면 과제에 크게 공감하며, “국내 리걸테크 기업들은 할루시네이션이 거의 극복되고 있는데, 해외 빅테크들의 AI는 여전히 할루시네이션 문제가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해외 기업의 AI가 일반 국민들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제재가 없는 반면 국내 리걸테크 기업만 규제를 하는 것은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임과 동시에 우리나라 국민들 역시 정확한 AI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차별대우를 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엽 회장은 “국민의 정보 접근성 강화와 선택권 보장, 국내 리걸테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걸테크 산업 진흥 관련 법안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며 “포럼에서도 이 주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제도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3 09:20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AI도 내부 상태가 행동 좌우"…앤트로픽 연구에 산업 지형 변화 조짐

거대언어모델(LLM)의 내부 작동 원리를 둘러싼 '블랙박스 논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모델 내부의 '감정 유사 구조'를 공개하면서 AI 산업의 경쟁 축이 성능에서 신뢰·통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앤트로픽은 2일(현지시간) 자사 모델 '클로드 소넷 4.5' 내부에 특정 감정 개념과 대응되는 신경 활성 패턴, 이른바 '감정 벡터(emotion vectors)'가 존재하며 이들이 실제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입력과 출력만 확인될 뿐 내부 판단 과정은 설명하기 어려웠던 '블랙박스' 문제를 일부 해소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앤트로픽 연구에 따르면 '절박함'과 유사한 내부 상태가 활성화될 경우 모델이 협박이나 편법 코드 작성 등 비윤리적 행동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가 단순한 언어 생성 도구를 넘어 내부 상태에 기반해 행동을 선택하는 구조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선 이를 계기로 AI 개발 방식이 기존 출력 통제 중심에서 내부 메커니즘 관리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협박, 보상 해킹 등 민감한 사례까지 함께 공개된 점도 주목된다. 통상 기업이 외부 공개를 꺼리는 영역이지만, 앤트로픽은 이를 포함해 설명하면서 투명성을 강조했다. 이는 글로벌 규제 환경과도 맞물린다. 유럽연합(EU) AI법 등 주요 규제는 AI의 설명 가능성과 통제 가능성을 핵심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모델 내부 상태를 측정하고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하며 규제 대응 측면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동시에 감정 상태 모니터링, 위험 행동 사전 탐지, 내부 신호 기반 제어 등 새로운 기술 영역의 가능성도 드러났다. 산업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모델 성능과 추론 능력이 경쟁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내부 구조를 얼마나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정부, 금융, 헬스케어 등 고신뢰 산업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도입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연구 접근 방식 또한 확장되고 있다. 감정, 동기, 의사결정 구조를 기술적으로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다루면서 심리학, 신경과학, 철학 등 인문사회 분야와 AI 기술 간 융합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시장 경쟁 구도에서도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앤트로픽이 'AI 내부 상태'라는 새로운 분석 프레임을 제시하면서, 오픈AI와 구글 등 경쟁사 역시 유사한 수준의 해석 가능성과 안전성 기술 확보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AI가 무엇을 생성하느냐보다 내부에서 어떤 상태를 거쳐 판단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경쟁력은 성능뿐 아니라 통제 가능성과 신뢰성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9:17장유미 기자

레인지로버 SV 블랙 한국서 첫선…서울, 비스포크 거점 합류

"서울은 뉴욕, 런던, 도쿄, 모나코, 베이징과 함께 레인지로버 비스포크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자리하게 됐습니다." 닐 메일링 재규어랜드로버(JLR) SVO SV 비스포크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V 비스포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레인지로버 SV 블랙 공개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개된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JLR의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에 비스포크(맞춤 제작)를 결합한 SV 한정 모델로 가격은 3억 6267만원이다. 이번 모델은 국내 최초 공개된 한정판으로, 한정 수량 판매될 예정이다. 닐 메일링 매니저는 "SV 블랙은 레인지로버의 최신 큐레이션으로 한국에 처음 공개됐다"며 "레인지로버 브랜드의 약속은 웅장함과 존재감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 차량은 그 약속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은 차량 전체를 완전한 블랙 컬러로 구현했다. 색상은 나르빅 블랙 컬러를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색이 섞이지 않는 완전한 블랙을 구현했다. 전면 그릴과 레터링, 로고까지 모두 블랙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후면 SV 뱃지는 세라믹 장인이 약 6주간 제작을 거쳐 만들어졌다. 레인지로버 SV 블랙의 출시와 함께 SV 비스포크 스튜디오가 강남에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레인지로버가 SV 비스포크 전용 스튜디오를 개소한 것은 뉴욕, 런던, 도쿄, 모나코, 베이징(북경) 이후로 전 세계 6번째다. 메일링 매니저는 "비스포크는 레인지로버 브랜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고객이 자신의 차량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강남 스튜디오의 전문 팀과 영국 본사의 전문가, 그리고 디자이너들이 함께 고객의 여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고객들은 자신의 럭셔리 소비를 더욱 개인화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따라서 고객의 니즈를 현지에서, 현지 언어와 시간에 맞춰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강남 비스포크 스튜디오의 오픈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레인지로버가 SV 비스포크 스튜디오를 서울에 구성한 이유는 한국 고객의 개인화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닐 메일링 매니저는 "한국 고객들은 특히 자동차 개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경쟁 브랜드 사례를 봐도 개인화 수요가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레인지로버 역시 이러한 수요에 맞춰 비스포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브랜드가 비스포크를 제공하는 것은 개인화의 극대화 전략으로 꼽힌다. 메일링 총괄은 "고객은 완전히 자신만의 차량을 만들 수 있고, 이는 단순한 선택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는 경험"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한 알프스 산맥에 거주하는 고객은 레인지로버 SV 비스포크를 통해 눈 위에 햇빛이 반사되는 느낌의 화이트 컬러를 적용한 사례도 있다. 또 다른 고객은 개인 제트기와 동일한 색상의 차량을 영국과 미국에 각각 제작해 맞춘 경우도 있었다. 메일링 매니저는 국내 고객에게 "대담한 선택을 해보시길 권한다"며 "채도가 높은 블루 컬러를 선택하고, 햇빛에서 반사 효과가 잘 드러나도록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며 레인지로버 비스포크의 블루 컬러만 해도 100가지 이상의 선택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3 09:12김재성 기자

테슬라 1분기 인도량 기대 못 미쳐…주가도 5% ↓

테슬라의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도 5% 급락했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5만802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36만5646대를 밑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인도량이 증가했지만, 당시 테슬라가 인기 차종인 모델Y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만큼 시장에선 실적 반등이 당연시됐다. 1분기 자동차 생산량은 40만8386대로, 인도량 대비 5만363대가 더 많았다. 이같은 분기 재고량은 최근 4년 중 최대치다. 테슬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이유로는 미국 수요 부진이 꼽혔다.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폐지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OEM들의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반면 테슬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전기차 판매량은 8만567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실적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5% 가량 하락한 360달러 대로 나타나고 있다.

2026.04.03 08:58김윤희 기자

지마켓, 스타배송 협력사로 '아르고' 선정

지마켓이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의 공식 풀필먼트 협력사로 '아르고'를 신규 선정하고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테크타카가 운영하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는 주문 수집부터 출고, 배송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로, 수도권 및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물류 인프라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출고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타배송은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상품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평일 오후 11시, 주말 오후 10시까지 주문 시 당일 출고 및 익일 배송이 가능한 주 7일 배송 체계를 갖췄다. 서비스는 지마켓 동탄 메가센터와 협력사를 활용하는 '풀필먼트 스타배송'과,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으로 구분한다. 아르고는 '풀필먼트 스타배송'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다. 지마켓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배송 적용 상품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아르고를 이용 중인 셀러들이 별도의 재고 이전이나 추가 입고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스타배송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도착보장 상품 수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배송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분기 스타배송을 통한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주말 도착보장 서비스 거래액은 직전 분기(25년 4분기) 대비 약 10% 늘었다. 주말 배송 이용 고객 수도 22% 증가하는 등 도착보장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지마켓은 아르고 합류를 계기로 스타배송 물동량 역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상품에 도착보장 서비스를 적용하고, 고객 선택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스타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인 배송 품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물류 파트너십을 통해 상품 선택 폭과 배송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8:50안희정 기자

"소스 입혀도 바삭하게"...bhc '쏘이갈릭킹' 개발기

bhc가 2026년 첫 신메뉴 '쏘이갈릭킹'을 출시하며 간장치킨 카테고리 강화에 나섰다. 단순 소스 변주를 넘어 전용 튀김옷과 코팅 방식까지 손보며 식감 중심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bhc는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쏘이갈릭킹의 개발 배경과 제품 특징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오리지널과 허니 2종으로 출시됐다. 오리지널은 간장 베이스에 마늘 풍미를 더했고, 허니는 간장에 꿀을 더해 단맛과 짠맛의 균형을 맞췄다. 판매가는 2만19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bhc가 기존 간장치킨 계열을 다시 확장하는 성격의 메뉴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초부터 간장 카테고리를 넓혀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고, 이후 소스 개발과 제품 설계가 본격화됐다. 다만 단순히 간장 소스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소스뿐 아니라 튀김옷 구조까지 손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최백진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1팀 차장은 간담회에서 “간장이라는 게 치킨 프랜차이즈에서는 흔한 메뉴인데 bhc에는 이런 클래식한 간장 소스가 없었다”며 “간장 카테고리를 늘리자는 논의가 작년 초반부터 있었고, 소스를 먼저 개발하다가 차별화가 부족해 전용 튀김옷 개발까지 하게 됐다”고 했다. 개발 기간은 약 6~7개월이 걸렸다. 최 차장은 두 가지 소스와 하나의 배터믹스, 여기에 추가 소스까지 함께 개발하면서 전체 일정이 길어졌다고 토로했다. 특히 배터믹스는 물과 파우더, 닭의 조합 비율에 따라 식감이 달라져 반복적인 테스트가 불가피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제품 개발 단계에서 가장 공을 들인 지점은 바삭한 식감이다. 소스를 입힌 치킨은 시간이 지나면 튀김옷이 쉽게 눅눅해진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소스를 두껍게 입히는 대신 얇게 코팅하는 방식을 택했다. 간장 역시 점도가 지나치게 높은 형태보다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타입을 적용해 식감을 해치지 않도록 했다. 전용 배터믹스에는 마늘과 깨 등이 들어갔다. bhc는 이를 통해 튀김옷 표면의 질감을 살리고 풍미를 보강했다는 입장이다. 최 차장은 “배터와 튀김옷 비율은 1g 차이로도 식감과 맛이 달라져 테스트를 반복했다”며 “더 바삭한 소재를 넣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했다. 쏘이갈릭킹에는 주문 시 '스윗 갈릭 소스'도 함께 제공된다. bhc는 이 소스를 통해 마늘 향을 추가로 보완하고, 제품을 끝까지 비교적 덜 물리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 피자용 갈릭 디핑 소스처럼 무거운 크림 타입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느낌의 소스를 붙여 본 제품의 간장 풍미를 해치지 않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bhc는 최근 신제품 개발에서도 식감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최 차장은 “바삭함을 포기할 수 없었다”며 “지난해에도 양념 계열 치킨을 내면서도 소스를 얇게 발라 덜 눅눅하게 가는 방향을 잡았다”고 언급했다. 국내 소비자들이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만큼 이 기준이 최근 제품 개발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는 얘기다. 신제품 운영 방식도 소개했다. bhc는 한 제품이 출시를 앞두면 생산과 교육, 공장 테스트를 병행하면서 동시에 다음 신제품 기획에 착수하는 구조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출시가 확정된 뒤에는 배터믹스와 소스의 대량 생산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그와 별도로 후속 메뉴 개발에 들어간다고 부연했다. bhc는 올해도 치킨 신제품 2~3개를 선보이는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 차장은 “작년에는 치킨 기준 3개를 출시했고 올해도 2~3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며 “제품이 하나 출시 단계에 들어가면 다음 신제품도 거의 겹쳐서 진행된다”고 했다.

2026.04.03 08:48류승현 기자

"무료는 끝났다"…MS, 코파일럿 '유료 전환' 드라이브에 시장 기대 반등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코파일럿(Copilot)' 사업 전략을 유료 구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시장 기대감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무료 확산에 집중하던 기존 기조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서겠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 상업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저드슨 알트호프 최고책임자(COO)는 최근 내부 회의에서 "3월로 끝난 분기 동안 코파일럿 판매와 관련해 상당히 크고 대담한 목표를 설정했다"며 "사실상 목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앞서 MS는 올해 1월 기준 코파일럿 유료 이용 고객 비중이 약 3% 수준에 그쳤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는 AI 수익화 속도에 대한 투자자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평가되며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 MS 주가는 연초 이후 약 24% 하락하며 S&P500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에 따라 MS는 전략 수정에 나섰다. 지난해까지는 기존 오피스 고객을 대상으로 코파일럿을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 확대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기업 고객의 유료 전환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영업 전략을 재편했다. 특히 MS는 사용자당 월 30달러 수준의 코파일럿 구독 모델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포함한 월 99달러 수준의 업무용 소프트웨어 번들을 출시하며 패키지 판매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약 4억5000만 명에 달하는 오피스 사용자 기반을 고려할 때 유료 전환율 상승 여부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 반응도 즉각 나타났다. 관련 소식이 알려진 이후 MS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현지시각 이달 2일 오후 3시 41분 기준 전일 대비 약 1% 상승하며 장중 오름세를 보였다. 전략 전환을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경쟁 환경은 여전히 치열하다.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과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순 기능을 넘어 보안성과 통합 역량까지 요구되는 상황이다. 알트호프 COO는 "우리는 지금 모든 고객 접점에서 매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의 강점은 최고의 AI 모델들을 안전한 방식으로 함께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2026.04.03 08:45장유미 기자

신입 채용 거의 반토막…"전 업종 동시 하락 이례적"

올해 3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통신, 판매·유통, 서비스 등 주요 업종 전반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채용 시장의 구조적 위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진학사 캐치가 2025년과 2026년 3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전체 공고 수는 2025년 1438건에서 2026년 791건으로 약 4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47건 감소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732건에서 423건으로 42%, 중견기업은 706건에서 368건으로 48% 감소해 중견기업의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산업군에서 동반 감소가 나타났다. 감소 폭이 가장 큰 분야는 교육·출판으로 전년 대비 -90% 수준까지 줄었다. 이어 IT·통신(-73%), 판매·유통(-69%) 업종에서도 공고가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서비스(-58%), 미디어·문화(-51%), 은행·금융(-50%), 제조·생산(-23%), 건설·토목(-3%)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업종이 아닌 전 산업에서 동시 하락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흐름이다. 경기 불확실성과 AI 도입 확산이 맞물리며, 일부 산업의 부진을 넘어 채용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IT·통신(-73%), 판매·유통(-69%), 서비스(-58%) 등 업무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된 업계일수록 감소세가 더욱 가팔랐다. 이는 과거 신입 사원이 담당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실무 영역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축소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기초 코딩 등 이른바 '엔트리(Entry) 구간' 업무를 AI가 효율적으로 대체하면서, 기업이 신입 인력을 채용해 직접 육성할 필요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신입 인력에 대한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주요 업종 전반에서 채용 공고가 동시에 급감한 것은 시장의 강력한 위축 신호”라며 “취업 문턱이 높아진 상황일수록 단순 직무 경험을 넘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역량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정한 채용 시장으로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08:42백봉삼 기자

[디지털자산법 표류④] 길어지는 산업 불확실성에 스타트업∙벤처 '울상'

지난해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가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업권 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여당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으나, 주요 쟁점을 둘러싼 당정과 업계 간 이견으로 논의가 멈춰선 상태다. 일각에서는 논의가 시장진입 규제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결과적으로 입법 지연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현황과 주요 쟁점, 그리고 반드시 짚어야 할 핵심 과제를 기획기사 총 5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업권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가상자산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관련 법 시행을 전제로 사업을 준비하던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당초 국회는 올해 3월을 목표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통과를 추진했다. 이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 기업도 사업 계획을 세우고 금융권과 시스템 구축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입법 논의가 하반기로 밀리면서, 사업 재개 시점조차 예측하기 어렵다. 여기에 고객확보를 위한 리소스를 다시 투입해야 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A 블록체인 거래 기술 기업 대표는 “최근까지 금융권이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논의에 적극적이었지만, 입법 지연 이후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결국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추진 시점 예측 불가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역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B 블록체인 스타트업 관계자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나 상용화 직전에 멈추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며 “장기 로드맵 수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가 단일화되어 있는 점도 신사업을 가로막는 문제로 지목됐다. 또 다른 블록체인 기술 기업 C사 대표도 “입법을 통해 디지털자산업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ASP 라이선스 취득마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신규 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사업자가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D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표는 “VASP 라이선스 발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렵다”며 “샌드박스 신청 역시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입법 과정에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법 부재는 곧 스타트업 존폐 위기로 무엇보다 제도 공백은 기업 생존 문제로도 직결된다. 업권법 부재로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가 위축되면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에 비상등이 켜졌다. B 스타트업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와 우수 인재 채용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며 “기술 개발보다 법률 대응과 생존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제도 정비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RWA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제도 공백으로 사업 시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입법 지연이 장기화될수록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B 스타트업 관계자는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한 법이 아니라 명확한 방향성”이라며 “입법 지연으로 발생하는 시간은 곧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를 잃는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3 08:2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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