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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美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 본격 진출

남부발전이 미국 텍사스주에 200㎿h 규모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하며 북미 전력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남부발전(대표 김준동)은 최근 HD현대일렉트릭과 '루틸 BESS 사업'를 위한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하고 건설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루틸 BESS 사업'은 남부발전의 미국 제3호 사업이자,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력 가격 변동성이 큰 텍사스 전력시장 특성을 활용, 전기가 저렴할 때는 저장하고 비쌀 때는 판매하는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약 1억2천만 달러 규모의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최대 주주로서 향후 건설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또한, 알파자산운용과 KBI그룹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HD현대일렉트릭이 EPC를 담당하는 등 투자·금융·EPC 전 분야를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완성했다. 남부발전 측은 'K-배터리 밸류체인'의 동반 해외 진출 성공 사례이며 국내 기업의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텍사스주는 최근 데이터센터 확충 등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을 위한 BESS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남부발전은 선제적으로 사업 진출해 미국 내 에너지 효율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전략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가스복합 위주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BESS와 같은 미래 에너지 신사업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나일스·트럼불 복합발전 등 기존 북미 사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기업이 순수 기술과 자본으로 힘을 합쳐 미국 핵심 전력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미국 시장 BESS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8 02:28주문정 기자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충분한 논의·합의 거쳐야”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 개편을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특이 거버넌스 대상 범위 확장 문제와 독임제 장점 극대화, 안정적인 위원회 운영, 법률 재편에 따른 규제체제 정비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꼽혔다 7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국회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사무를 확대해 위원회 조직에서 총괄하는 안과 미디어 콘텐츠 정책을 맡는 독임제 부처를 비롯해 미디어 공공성 규제를 맡는 위원회를 분리해 서로 설치하는 안으로 나뉜다. 다만 소관 상임위의 법안심사 단계에서 독임제 부처 안은 논의 대상에서 배제된 상태다. 입법조사처는 두 방안을 모두 살피면서 미디어 융합환경을 고려하면 거버넌스 대상 범위를 확장할 필요도 있지만 소관 사무 조정의 규모도 커지기 때문에 관련 부처 의견수렴과 결정 과정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입법조사처는 특히 조직 구성에서는 독임제의 효율성과 위원회의 협의를 통한 과정이 모두 중요한데, 독임제 부처와 위원회 조직의 장점을 극대화해 미디어 산업 영역과 공적 영역을 효율적이면서도 균형 있게 추진할 조직 체계로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합의제 조직으로 꾸려질 경우, 위원회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생기는 정책 입행의 공백이 생기는 문제를 방지해야 한다는 점이 과제로 제시됐다. 또 상임위원 외에 비상임위원을 둘 것인지와 정치적 후견주의에 따른 비정상적 운영을 막기 위해 위원 추천 권한을 외부로 확대할 것인지 논의도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이밖에 플랫폼이나 사업자에 따른 현재의 수직적 규제체계는 미디어 융합환경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각 부처와 업무 재편을 비롯한 규제 정비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입법조사처는 “서두르지 말고 정책 수립과 집행, 이행 당사자인 정부와 산업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야 한다”며 “정권교체와 같은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미디어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07 14:24박수형 기자

"한국, AI시대 개인정보 세계 리딩"···47차 GPA 총회 15~19일 열려

개인정보 관련 세계 최대 감독기구 협의체인 GPA(Global Privacy Assembly)의 47차 총회가 오는 15~19일 5일간 서울(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한다. GPA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프라이버시 관련 국제 공조를 위한 단체다. 1979년 '국제 개인정보 보호 및 프라이버시 커미셔너 회의(ICDPPC,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ata Protection and Privacy Commissioners)라는 이름으로 시작, 2019년 현재의 GPA로 개칭했다. 한국에서 GPA 총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는 2017년 홍콩에 이어 두 번째고 국가 단위로는 아시아 처음이다. 5일 일정 중 공개 행사는 16일과 17일 이틀이고, 사전행사(15일)와 비공개 행사(18~19일)가 열린다. 정식 행사 4일간 총 5개 주제 기조연설과 20개 패널토론이 열린다. 각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들도 참석한다. 세계적으로 생성AI 붐을 촉발한 오픈AI의 경우 한국계 임원 제이슨 권이 방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정책과 관련해) 지금 우릴 만나고 싶어하는 국가와 기관이 너무 많아 실무자들이 고민할 정도"라면서 "그냥 큰 행사를 하나 했다가 아니다. 우리나라 개인정보보보 법이 유럽 등을 참고로 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유럽이나 미국이 "한국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형국이 됐다"며 개인정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리딩하는 국가로 올라섰음을 강조했다 실제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유럽과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2년여전인 2023년 4월 GPA 총회 개최 제안서를 제출했고, GPA 집행위원회 검토를 거쳐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45차 GPA 총회('23.10., 버뮤다)에서 한국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제47차 GPA 총회에는 회원기관 뿐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 유니세프, 국제소비자단체 등 NGO도 참관 기관(옵저버)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울러, 전 세계 빅테크 개인정보 및 규제 준수 책임자,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에 집결해 인공지능 시대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와 개인정보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한다.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경쟁력 알리는 사전행사 마련 개인정보위는 총회 참석을 위해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한하는 만큼, 현장 방문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행정 사례(현대모터스스튜디오,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서울시 디지털 행정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의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솔루션 최신 동향과 적용 전략을 공유(오픈소스데이)하고, 기업 간 교류 접점을 확대해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첫날 진행하는 오픈소스 데이(9.15.월 13:00-15:30)에는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오픈AI(OpenAI), 애플 등 글로빌 빅테크와 우리나라의 네이버, LG AI연구원, 셀렉트스타(Selectstar) 등이 참여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기술, 사업적 통찰력을 중소기업 및 연구자, 개발자 등에 공유한다. 영국, 이탈리아 등 감독기구 간 '오픈소스 생태계와 프라이버시'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한다. 또 국내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124곳의 CPO가 회원인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한국CPO협의회, KCPO)가 'K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9.15.월, 16:00-16:30)'도 진행한다. AI 개발과 활용에 수반되는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및 신뢰 확보를 위한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7대 실천사항'을 공동선언문으로 발표,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적 주체로서 CPO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한다. AI시대 맞아 개인정보 이슈 집중 논의 GPA 총회 개막일인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총 5개 주제의 기조연설, 20개의 패널토론이 열린다. 주제별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관할권의 감독기구,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의 120여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세부 주제로는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에이전트 AI ▲개인정보 강화 기술 등 AI 시대 산업 생태계와 직결되는 주제부터 ▲아동·청소년 프라이버시 ▲국경 간 데이터 이전 ▲감독기구 간 격차 해소 등 미래 전략과 현장의 고민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OECD,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4개), 아태 감독기구 협의체(APPA), GPA 워킹그룹(교육기술, 집행협력) 등 국제 네트워크(5개), 한국 소비자연맹, 오픈넷 등 국내·외 시민사회(12개) 등 다양한 국제적·사회적 주체가 협력해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깊이와 균형을 더할 전망이다. 국내 8개 기업 AI 혁신기술 체험 기회 제공 각국, 각 분야 AI와 프라이버시 전문가가 한 자리에 집결하는 기회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녹스 볼트 플랫폼', LG 유플러스 '익시오', 구글 AI '아스트라 프로젝트', 토스 '페이스페이', 룰루메딕 '해외 연동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메디에이지 '생체나이 서비스', 딥브레인에이아이 'AI 딥페이크 식별', 플리토 '1:1 실시간 통역 솔루션' 등 8개 기업의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국 매력 즐길 수 있는 K-먹거리, K-뷰티, K- 스포츠 문화행사도 진행 K-컬쳐, K-뷰티에 대한 세계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을 방문한 총회 참석자를 위해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회 방문 전부터 참가자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별로 한국의 음식과 쇼핑과 응원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4시간의 서울여행'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서울의 운치있는 골목과 광장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음식을 즐기고, 청계천을 산책하며 익선동에서 전통음식으로 마무리하는 K-먹거리 투어, 개인 피부 진단부터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의 비더비 투어와 K-뷰티 쇼핑, 한국만의 열정 넘치는 응원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K-스포츠 투어 등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8일 시행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개인정보 국제규범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 개인정보위 정책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GPA 총회가 기폭제가 되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책 방향이 데이터 및 개인정보 거버넌스 논의에 중심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7 12:00방은주 기자

상의 "부동산 편중 심화에 기업금융 위축…제도 손질 시급"

금융권에서 부동산 자금 쏠림이 심화되는 가운데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보고서를 통해 금융사가 첨단산업·벤처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위험가중자산(RWA) 가중치 조정과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투자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세율 인상, 은행 폐점 신고수리제 등 금융사 부담을 키우는 규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금융권 자금이 기업금융보다 부동산에 과도하게 편중돼 있다고 지적했다. 원화대출 대비 부동산 대출 비중은 2020년 66.6%에서 2024년 69.6%로, 명목 GDP 대비 비중도 같은 기간 62%에서 65.7%로 늘었다. 현행 규제체계가 기업대출(위험가중치 75%)이나 벤처투자(400%)보다 주택담보대출(15%)에 유리하게 설계돼 자금이 생산적 금융으로 흘러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상의는 바젤Ⅲ 기준을 반영해 정책목적 펀드 출자에 대한 RWA 가중치를 100%까지 낮추고, 벤처투자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일반지주사 167곳 중 14곳만이 제한적으로 CVC 투자를 하고 있어 활용이 미미한 실정이다. 아울러 ▲핀테크 출자한도 확대 ▲금융샌드박스 기간 연장 ▲토큰증권 법제화 ▲디지털자산 정의 마련 등을 제안했다. 반면 교육세율을 0.5%에서 최대 1%로 인상하는 법안은 금융사의 직접적 혜택과 무관하게 연간 1조3천억원 추가 부담을 지우는 만큼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배당소득세 최고세율 인하, 장기투자 인센티브 신설, 소액투자자 증권거래세 환급, ISA 비과세·납입한도 확대 등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0%대 성장률 국면에서 금융이 자금을 생산적 분야로 흘려보내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업금융과 혁신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9.07 12:00류은주 기자

공정위, '반올림피자' 본사에 과징금…가맹금·물품 거래 위반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자'를 운영하는 피자앤컴퍼니의 불공정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해당 회사는 가맹점주로부터 가맹비와 교육비를 예치기관에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했으며, 피자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본사나 지정 물류업체를 통해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피자앤컴퍼니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대구, 울산, 경기, 제주 등 8곳 가맹점주와 가맹희망자로부터 가맹비와 교육비를 직접 수령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금은 은행이나 우체국 등 예치기관에 일정 기간 보관하거나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회사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또한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피자 고정용 삼발이와 일회용 포크를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가맹점주가 본사나 특정 물류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했다. 계약서에는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가맹점주가 위약벌로 5천만원을 납부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포함돼 있었다. 실제로 본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가맹점주들이 지정된 삼발이를 구매했는지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발이와 포크는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공산품으로, 브랜드 이미지나 품질 유지 차원에서 특정 거래처를 지정할 필요성이 낮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들이 이를 권장 품목으로 취급하고 있는 반면, 피자앤컴퍼니는 강제 판매를 통해 약 8천6백만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피자앤컴퍼니는 “공정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과거의 미비한 업무 처리로 가맹점주와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문제가 된 사안이 모두 과거 특정 시기에 발생한 것이며, 이미 공정위 조사 이전에 자발적으로 시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가맹금 예치 의무 위반과 관련해서는 2022년 3월부터 은행과 공식 에스크로 계약을 체결해 투명하게 운영 중이며, 삼발이와 포크 등 두 품목은 2023년 4월 권장 품목으로 전환해 가맹점주의 자율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피자앤컴퍼니는 “경영권이 전환된 뒤 업무 전반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위반 사항을 인지하고 개선에 착수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상생의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가맹점주가 낸 가맹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일반 공산품에 대한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관행을 시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가맹본부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사례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5.09.07 12:00류승현 기자

놀유니버스, 강원도와 소상공인 지원 협력

놀유니버스는 지난 5일 판교 신사옥 10X타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강원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5억원 규모의 광고 상품 제공을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육성 모델을 함께 기획한다. 특히 지역 관광자원의 디지털 전환과 여행 상품 컨설팅을 추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 놀유니버스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인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통해 선정된 숙박업체 500곳에, 업체당 100만원 상당의 'NOL' 광고 상품을 1개월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숙박업주들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찾을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가며 강원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으로서 놀유니버스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1:45박서린 기자

차량 이어 드론도 타깃…트럼프, 중국산 수입 통제 전방위 확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드론과 중·대형 차량 수입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자동차·트럭에 대한 규제에 이어 수입 통제 범위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달 중 중국산 드론과 공급망에 핵심적인 정보통신기술, 그리고 1만 파운드(약 4.5톤) 이상 차량 수입 규제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에는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이 포함된다. 구체적인 세부 규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산은 미국 상업용 드론 시장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 DJI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이미 예정된 자동차·트럭 수입 규제에 이은 후속 조치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월 중국산 자동차와 트럭 대부분을 내년 말부터 사실상 금지하는 규정을 확정했다. 이는 중국산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 대한 단속 차원이다. 당시 상무부는 기내 컴퓨터, 통신·비행 제어 시스템, 지상 통제 장비, 운영 소프트웨어, 데이터 저장 장치 등 드론 시스템도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 4월 중·대형 차량과 부품, 7월에는 드론과 관련 부품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향후 고율 관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안보에 위협적인 드론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고 미국 내 드론 제조를 육성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지난해 12월 DJI와 오텔의 신형 드론 모델 판매를 장기적으로 금지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한 바 있다.

2025.09.07 10:35류은주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 "B2B 중심 전환 사업 질적 성장 순항 중"

[베를린(독일)=전화평 기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현지시간 5일 IFA 2025 개막과 함께 LG전자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B2B 및 유럽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조 CEO는 글로벌 경쟁 심화에 맞서는 키워드로 데이터센터 관련 냉각솔루션과 부품 및 장비 사업, 전장 사업 등 B2B를 중심으로 하는 '질적 성장'을 꼽았다. 그는 “B2B 중심의 질적 성장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구조로 순조롭게 전환 중”이라고 강조했다. “네옴시티, DC 냉각솔루션 공급”...B2B 전환 성과 조 CEO는 최근 전해진 사우디 네옴시티에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공급 MOU(업무협약)을 사업 성과로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미국에 이은 성과다. LG전자는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전력회사 아쿠아파워(ACWA Power), 전자 유통기업 셰이커(SHAKER)그룹, 데이터 인프라기업 '데이터볼트(DATAVOLT)' 등과 만나 데이터볼트가 짓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냉각솔루션 공급 등에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볼트는 LG전자의 사우디아라비아 내 합작생산법인 파트너사인 셰이커그룹 소유주 아부나얀 가문에서 운영하는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주도의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 네옴시티의 해상 산업단지 '옥사곤'에 중동 최대 규모 넷제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연달아 투자하고 있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역량은 물론 친환경 열회수 시스템, 전력소비 절감형 직류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관련 솔루션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냉각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AI 데이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수백억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공급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전장산업, IVI 분야서 8% 영업이익 달성...질적 성장 영역 드라이브 걸 것” 또 다른 B2B 유망 분야로 강조한 전장사업에 대해서는 “LG전자 전장 사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IVI(In-Vehicle-Infortainment) 분야에서 7~8%의 높은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며 “전장 사업 전체를 끌고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터와 컴프레서를 외부에 공급하는 부품솔루션 사업과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경쟁력도 소개했다. 조 CEO는 부품 외판 매출이 연간 조 단위를 넘었으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은 올해 목표 수주 금액인 4천억원의 85%를 이미 달성해 사업 개시 2년만에 외판 수주금액이 1조원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조 CEO는 “B2B, 플랫폼 비즈니스 등 Non-HW, 구독, D2C(소비자 직접 판매) 등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매출의 50%, 영업이익의 80%에 육박한다”며 이러한 영역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항공 사업 관련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텔레메틱스 분야는 세계 1위이며, 보유하고 있는 통신 관련 표준특허도 글로벌 최상위권”이라며 “LG전자가 보유한 기술 포트폴리오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인만큼, 이노텍 등 그룹사와 협력해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 CEO는 유럽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 달성의 핵심 사안으로 AI홈과 빌트인 가전 전략을 꼽았다. 고객에 공감하는 '공감 지능'의 방향성 아래 고객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AI를 제공하는 한편, 유럽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빌트인 디자인 가전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7 10:00전화평 기자

美 스타벅스는 벌써 가을…'펌킨 스파이스 라떼' 출시

미국 스타벅스가 가을 시즌 대표 음료 '펌킨 스파이스 라떼(PSL)' 판매를 시작했다. 기온은 섭씨 27도 안팎으로 여전히 덥지만, 한발 먼저 가을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CNN은 시장조사업체 플레이서.ai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8월 22일 PSL 출시 첫날 매출은 평일 평균 대비 24.1%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계절 한정 메뉴가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본사 직영 매장에서 그란데 사이즈 기준 PSL 가격은 5.75~7.25(7천989~1만73원) 달러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PSL 출시가 실적 부진에 빠진 스타벅스의 매출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2003년 처음 선보인 PSL은 단순한 음료를 넘어 가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요거트·위스키·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펌킨 스파이스' 제품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이상 운영된 매장의 거래 건수와 매출은 매 분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직전 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올해 누적 순이익도 약 40% 감소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회복을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직원 유니폼을 손보고 메뉴 항목의 30%를 줄였으며,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카페 디자인도 시험 중이다.

2025.09.07 09:39김민아 기자

팔란티어, 굿즈 팔러 성수동에…'韓 공략' 신호탄

미국의 '빅데이터 공룡' 팔란티어가 한정판 굿즈를 무기로 국내 시장과의 접점 강화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 현장에서는 '온톨로지 후드티'를 비롯한 한정판 브랜드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팔란티어의 이같은 행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드롭 002' 시리즈 등 의류와 가방, 패치 같은 상품을 판매해왔다. 일부 인기 품목은 이미 품절돼 재고가 없는 상태다. 이번 팝업 스토어 소식은 팔란티어의 핵심 관계자가 직접 알려 눈길을 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근무하는 엘리아노 아 유니스 전략참여 총괄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홍보에 나선 것이다. 그는 팔란티어에서 3년 9개월째 근무 중인 핵심 임원 중 한 명이다. B2B 기업의 고위 임원이 직접 특정 국가의 굿즈 판매를 챙기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팔란티어는 지난 2003년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과 현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카프 등이 공동 창업한 미국의 AI 데이터 분석 기업이다. 정부나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전략적 의사결정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부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며 '비밀병기'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최근 팔란티어는 국내 대기업들과의 협력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HD현대와는 지난 2021년부터 '미래형 조선소'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중이며 AI 기반 무인수상정 '테네브리스'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통신사 KT와는 지난 3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금융, 제조, 공공 부문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이외에 삼성전자 등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엘리아노 아 유니스 팔란티어 전략적 참여 총괄은 '온톨로지 후드티'를 언급하며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팝업 스토어에서 독점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9.07 09:38조이환 기자

"9월에도 덥다"…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할인 판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9월에도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음료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9월 한 달간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인 파우치음료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평균 최고기온은 지난해 보다 높을 확률이 60%에 달해 늦더위와 열대야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1~5일) 서울지역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에 달했다. 세븐일레븐은 베스트&스테디 파우치음료 총 14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벤티사이즈 커피 2종(아이스블랙, 헤이즐넛)과 델몬트 망고에이드와 퍼플레몬에이드, 그리고 비타민 음료 '레모나'에 대해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 실속 구매족을 위한 박스 단위 판매도 진행한다. 파우치음료는 얼음컵과 별도 구매가 가능한만큼 대량 구매해 냉장고에 보관 후 가정에서 필요에 따라 즐기는 수요도 높다. 세븐일레븐은 '벤티블랙아메리카노', 'Big복숭아아이스티' 등 9종(상품별 6~8입)을 1만원 균일가 판매한다. 이는 정상가 대비 평균 10%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 할인율은 최대 30%에 달한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담당MD는 “무더위와 열대야가 9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 파우치음료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07 09:18김민아 기자

2025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 중국 충칭서 개막… AI와 신에너지차(NEV) 산업 주도

충칭, 중국 2025년 9월 7일 /PRNewswire/ -- iChongqing의 뉴스 보도: 2025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2025 World Smart Industry Expo)가 9월 5일 충칭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55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자율 주행, AI 콕핏, XR 영화, 로봇 카페 등 3000개 이상의 혁신을 선보이며 AI가 산업과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조명한다. 올해 박람회는 'AI+'와 지능형 커넥티드 신에너지차(NEV)를 중심으로, 디지털 도시 거버넌스, 로보틱스, 스마트 리빙, 저고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다룬다. 싱가포르가 올해의 주빈국(Guest Country of Honor)으로, 쓰촨성이 주빈성(Guest Province of Honor)으로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9명의 기조연설자가 AI가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방식에 대해 공유했다. 미국 국립공학아카데미 해외 회원인 해리 셤 흥영(Harry Shum Heung-Yeung)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평의회 의장은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의 부상을 강조하며 "현실 세계에서 학습하고, 적응하며, 협력할 수 있는 로봇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멘스(Siemens AG)의 경영 이사회 멤버인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Software-defined Automation)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 디지털 전환, 지분 투자를 주제로 한 11개의 비즈니스 매칭 행사가 열리며, 화웨이(Huawei), 바이두(Baidu) 등 주요 기업과 40개 투자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에서는 총 2000억 위안(미화 약 27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으며, 이 중 1200억 위안은 현장에서 바로 체결됐다. 또한 지리(Geely)의 스마트 제조 이니셔티브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들은 충칭의 '33618' 첨단 제조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고 공급망을 강화하게 된다. 이는 산업 구조를 업그레이드하고 국가 차원의 첨단 제조 중심지를 건설하기 위한 시 차원의 전략으로, 신에너지차(NEV), 전자, 재료, 식품 가공, 섬유,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의 신에너지차(NEV) 전시관에는 창안(Changan), 세레스(Seres), 테슬라(Tesla) 등 20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00개 이상의 부품 공급사 및 생태계 파트너가 참여해 스마트 드라이빙,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지능형 제조 등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창안의 'SDA Intelligence' 브랜드, 충칭 저고도 스마트 관리 서비스 플랫폼, AI 컴퓨팅 개방형 아키텍처, 수곤(Sugon) AI 슈퍼클러스터 시스템, 차이나 NEV 챌린지(China NEV Challenge)를 포함한 신기술 출시 플랫폼의 역할도 했다. 2018년에 '스마트 차이나 박람회(Smart China Expo)'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됐던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는 이제 업계 리더, 학자,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스마트 기술 혁신을 선보이고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주요 디지털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25.09.07 08:10글로벌뉴스

오픈AI, '엔비디아 그늘' 벗어날까…브로드컴 손잡고 AI 반도체 '독립 선언'

오픈AI가 엔비디아 의존도 탈피를 목표로 자체 인공지능(AI) 칩 생태계 구축에 전격 나섰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손잡고 내년부터 자체 설계한 AI 칩을 출하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가 언급했던 100억 달러(한화 약 13조7천억원) 규모의 '미스터리 고객'이 오픈AI였음이 확인됐다. 이 소식에 브로드컴 주가는 9.4% 급등해 시가총액 1조6천억 달러(한화 약 2천200조원)를 돌파했다. 오픈AI의 행보는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경쟁사들의 전략을 뒤따르는 것이다. 이들 역시 AI 모델 훈련과 서비스 운영을 위해 맞춤형 반도체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현재 AI 칩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일으킬 중대 변수로 꼽힌다. HSBC 등 시장 분석가들은 내년년부터 브로드컴의 맞춤형 칩 사업 성장률이 엔비디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픈AI는 개발 중인 차세대 모델 'GPT-5'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컴퓨팅 파워 확보에 사활을 걸어왔다. 샘 알트먼 CEO는 향후 5개월 내 컴퓨팅 설비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오픈AI는 생산된 칩을 외부에 판매하지 않고 내부 서비스 운영에만 투입할 계획이다. 혹 탄 브로드컴 CEO는 "(오픈AI와의 계약이) 즉각적이고 상당히 큰 수요를 가져왔다"며 "내년부터 해당 고객을 위한 칩을 매우 강력하게 출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6:00조이환 기자

빅 데이터 엑스포를 지배한 로봇

구이양, 중국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구이저우에서 지난 토요일 폐막한 중국 국제 빅 데이터 산업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Big Data Industry Expo)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고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공산당(Communist Party of China Guizhou Gui'an New Area)이 밝혔다. 구이저우성 내 컴퓨팅 산업의 발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VMR 테크롤로지(VMR Technology)의 구오디(Guo Di) R&D 이사는 "시각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를 지속한 덕분에 파노라마 시지각 기술을 개발하고 3차원 환경에서 장애물을 스스로 자율적으로 피하는 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VMR은 중국에서 손꼽히는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이안 신구에 본사를 두고 제조용, 물류용 로봇을 판매하며 머신 비전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최근 선보인 OmniHead 모듈은 3D 센싱과 함께 파노라마 이미지를 조합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오 이사는 "조인트와 섀시 같은 로봇 부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많아도 헤드 모듈을 다루는 회사는 손에 꼽는다. 우리는 이미 여러 파트너와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VMR은 작년 말 구이안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하기 위해 이곳으로 이전했다. 8월 18일에는 시각과 음성, 기타 데이터 스트림을 융합할 수 있는 광대역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휴머노이드 헤드 모듈인 OmniHead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모듈은 여러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개량해 적용할 수 있다. 구오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로봇 산업은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것이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트레이닝에 막대한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한데, 구이안에는 그만한 리소스가 있다"고 말했다. 구이안의 데이터 산업과 AI 산업이 성숙해지면서 구이안을 찾는 첨단 기술 제조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 구역에 입주한 데이터센터만 해도 26곳에 달한다. 구이안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의 컴퓨팅 용량은 현재 90EFLOP가 넘으며, 이 중 지능형 컴퓨팅이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1 EFLOP은 초당 1경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가능한 슈퍼컴퓨팅 성능을 나타낸다. 화웨이(Huawei), 애플(Apple), 텐센트(Tencent), 넷이즈(NetEase) 같은 기술 기업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관계자들은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중심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 규모의 AI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실제 적용을 촉진하고, 첨단 제조업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6 17:10글로벌뉴스

아스트럭스, 도시 모빌리티 재정의: 5999유로부터 시작하는 SEV...유럽 시장에 충격

베를린 2025년 9월 6일 /PRNewswire/ --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인 아스트럭스(ASTRAUX)가 도시 모빌리티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다.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아스트럭스는 5999유로부터 시작하는 트렌디한 전기 마이크로카를 포함해 세 가지 오리지널 디자인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ASTRAUX Global Launch Event 이번 행사에는 200개 이상의 해외 언론, 업계 리더, 기술 인플루언서가 참여했으며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에서 120만 명이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행사 현장에는 10개 파트너가 3만 대 이상의 아스트럭스 전기차(EV)에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ASTRAUX Mini EV | 단 5990유로, 즐거운 도시 모빌리티 재정의 출시 초기 한정가인 5990유로(정가 6990유로)에 판매되는 ASTRAUX Mini EV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차세대 개인 이동 수단이다. 컴팩트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즉시 군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관람객들은 차량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이를 소셜 미디어에 공유했다. 14세 이상 운전 가능: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14세부터 운전 가능 눈에 띄는 디자인: 자동차급 차체 구조,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360° 전방위 시야 확보 이동식 엔터테인먼트: 노래방 기능 내장, 앰비언트 조명, 앱 통합, '파티 카' 모드로 즉시 전환. Aimon 컴패니언 로봇 터치, 움직임, 기분에 반응하는 대화형 감정 AI 동반자로, 다양한 상황에 따라 동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기기와 페어링되는 경우 숨겨진 '서프라이즈 모드'가 활성화된다. ASTRAUX Smart Glasses ASTRAUX Smart Glasses(79유로)는 가벼운 디자인에 스타일과 기능이 조화된 제품이다. UV400 선글라스, AI 상호작용, 800만 화소 일인칭 카메라, 오픈 이어 오디오, 실시간 챗GPT 연동 기능을 탑재해 번역, 음성 제어, 핸즈프리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ASTRAUX AL6/AL7 아스트럭스 브랜드 비전 아스트럭스는 'Style it. Live it. Show it.'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디자인, 합리적 가격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누구나 프리미엄 도심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아스트럭스는 베를린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본격적인 확장을 추진한다. 현지 파트너십, 몰입형 시승 프로그램, 독점 선주문 캠페인을 통해 유럽 전역으로 성장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시보기 및 사전 예약 베를린 론칭 행사 전체 다시보기와 아스트럭스 제품 선주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시보기 실행: https://youtube.com/live/Hb7rYtoJaVo?feature=share Mini EV 선주문: https://astra-ux.com/products/electric-mini-car https://fr.aliexpress.com/item/1005009863876683.html?gatewayAdapt=glo2fra4itemAdapt 최신 업데이트 소식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Astraux.global 틱톡: @astrauxglobal 페이스북: @Astraux.global 기간 한정 출시 특별가(9월 6일 23:59 CET까지) 9.9유로 예약 패스 → 지금 바로 예약, 12월 4일 이전에 언제든지 취소 가능 ASTRAUX AL7 얼리버드 가격: 7990유로(정가 8990유로) ASTRAUX AL6 얼리버드 가격: 5990유로(정가 6990유로) 미디어 연락처: info@maktoumtech.com 공식 웹 사이트: https://astra-ux.com/

2025.09.06 16:10글로벌뉴스

트럼프 "LG엔솔 공장 불법 체류 단속, 할 일 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으로 수백명이 체포된 데 대해 당국이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언론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질문에 “기자회견 직전에 해당 사건에 대해 들었다”며 “내 생각엔 그들이 불법 체류자이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당국에 따르면 전날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SI)이 조지아주 공장 건설 현장을 압수수색하면서 총 475명이 불법 체류 및 노동 혐의로 체포됐다. 이같은 단속으로 단일 현장에서 체포된 규모 중 역대 최대다. 취업이 제한되는 비자를 발급받았거나, 비자 상 체류 기간이 초과된 경우 등이 단속 대상이었다.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이들 중 한국인 직원은 300명으로 추산됐다. 체포자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하청업체, 하청의 하청 업체 직원들도 포함됐다. 현대차그룹 직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단속이 수개월간 수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수사를 뒷받침할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산업계는 현 미국 비자 제도 상, 단기 출장 및 여행 비자 제도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현지 사업 활동과 취업이 가능한 비자 발급 건수가 수요에 비해 매우 적게 제한돼 있고, 발급 소요 시간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과 상호관세 협상을 추진하면서 대미 투자를 요구했지만, 비자 문제가 지속될 경우 대미 투자를 적기에 진행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외 미국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들도 추후 같은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지 않았냐는 질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나 물건들을 팔 권리가 있다”며 일방적인 거래가 아니라고 답했다. 자국 제조업 활성화와 불법 체류 단속 정책이 충돌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다른 나라와 잘 지내길 원하고, 훌륭하고 안정적인 노동력을 원한다”고 했다.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사람 중 상당수는 전날 밤 조지아주 폭스턴 소재 이민자 수용시설로 옮겨졌다. 이후 개별 상황을 고려해 별도 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전날 우리나라 외교부도 이번 사태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미국 대사관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주미 대사관 총영사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지공관 중심으로 현장대책반을 출범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9.06 13:18김윤희 기자

"실내 사이클로 체력단련+뇌강화"...'얼티레이서' 시선

인지 및 밸런스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리얼디자인테크(대표 이중식)는 '글로벌 넘버1 뉴로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2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실내 사이클링 기반의 뉴로헬스케어기구 '얼티레이서(ULTIRACER)'를 개발해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업자가 교통사고후 사이클링을 통해 재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화했다. '얼티레이서'는 고령인구 증가와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니어의 뇌기능 개선 및 강화, 기초 체력 유지를 돕는 운동 시스템이다. 실외에서 운동하는 사이클링 효과와 디지털을 통해 뇌의 훈련을 돕는 뇌 강화운동을 통해 단순히 체력 단련을 넘어 뇌와 신체의 협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얼티레이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보면 첫째, 양측성 운동이다. 두 다리를 모두 사용하는 양측성 운동을 통해 뇌의 운동 피질을 자극하고 신경 네트워크 연결성 및 협응력을 강화해준다. 둘째, 리듬감과 패턴 반복이다. 운동 중 리듬감과 패턴을 반복하게 해 소뇌와 기저핵을 활성화하고, 운동 제어 능력과 움직임의 정확성을 높여준다. 셋째, 다중 감각 통합 훈련이다. 페달의 느낌(촉각), 경로 추적(시각), 신체 위치 감각(고유수용감각)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균형 유지 및 움직임을 조율한다. 넷째, 근육 간 협력성 강화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그리고 코어 근육이 함께 작동해 신체 근육의 협력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다섯째, 근육 간 협력성 강화다.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 그리고 코어 근육이 함께 작동해 신체 근육의 협력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여섯째, 인지-운동 통합이다. 속도 조절, 장애물 회피,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움직임을 조합해 인지적 협응력과 운동 협응력을 동시에 강화해준다. 일곱째, 신경 가소성 증진이다 사이클링 훈련은 뇌의 신경 가소성(neuroplasticity)을 촉진해 새로운 신경 연결을 형성 및 강화, 특히 협응력과 균형 감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얼티레이서'같은 국내 뉴로 헬스케어 및 가상현실 운동기구 시장은 초기 단계다. 다양한 AI 기술(예: 스켈레톤 기반 걸음걸이 분석)이 보편화돼 기술력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리얼디자인테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독보적인 기술로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사이클링 부문에서는 세계 1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상현실 운동기구 분야에서 글로벌 톱10 기업에 속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얼티레이서'의 주요 고객은 고령층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경로당과 학교다. 전국 6만 9천여 개의 경로당과 1만 1천 5백여 개의 학교 시장이 주요 타깃이다. 작년에 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500대 판매를 목표로 약 2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에는 이미 보건소에 시범 제품을 설치해 시장을 개척하고 있고, 영국 버밍엄 대학교에 '얼티레이서' 40대를 다음달 중 납품할 예정이다. 이는 조달청의 '수출 선도형 시범 구매 사업'으로 진행되며, 이를 발판 삼아 유럽 전역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및 두바이의 유력 기업들과도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이다. 이중식 대표는 "향후 AI 업체와 협력해 사용자의 웃는 얼굴을 감지해 행복도를 측정하고, 이를 웰에이징 효과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를 개발 하는 등 다양한 게임과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성숙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6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임팩트펀드와 상상이비즈의 스포츠펀드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2025.09.06 13:13방은주 기자

"보안 시장 새 질서"...N2SF 지침 1.0 발표 눈앞

국가정보원이 발표하는 국가망보안체계(N2SF, 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지침(가이드라인) 1.0' 정식 버전 발표가 임박했다. N2SF는 공공데이터 활용 촉진과 보안성 확보를 위한 국가망보안체계를 말한다. 국정원은 작년 하반기 자체 보안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에서 이의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다. 이어 올 1월 초안을 발표, 정식 버전 공개를 위한 의견수렴과 실증을 해왔다. N2SF는 기존의 획일적 망분리(물리·논리적 격리) 정책을 대체 및 보완하는 것으로, 업무와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한 정부의 새 보안 정책이다. AI·클라우드·SaaS 등 신기술 활용 확대와 데이터 활용 요구가 커지면서, 기존 망분리 방식이 업무 효율과 기술 도입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국정원이 오는 8~11일 여는 '2025 CSK'를 개최하는데 이 행사 기간중 정식 지침 1.0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보안시장에 새로운 질서를 불러올 NS2SF는 무엇이며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 지를 두 차례 조명한다. ■ 국정원, 2024년 CSK서 로드맵 공개하고 올 1월 시안 발표 국가망보안체계(N²SF) 핵심 개념은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Classfied)·민감(Sensitive)·공개(Open) 등급으로 분류, 보안통제 6개 항목을 차등 적용해 보안성·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 충족하는 것이다. N2SF는 보안성과 데이터 활용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등급' 기반의 보안 체계를 말한다. 정식 가이드라인에는 이미 발표된 가이드라인에 보안업계 의견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올해 초 발표한 N2SF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N2SF는 전산망을 기밀(C·Classified), 민감(S·Sensitive), 공개(O·Open)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해 각 등급에 따라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 크게 6개 영역으로 구분되는 보안 통제를 차등 적용하나. C등급은 군사, 국가안보 등 아주 민감한 정보를, S등급은 개인정보나 내부 자료 등 중요한 업무 정보를, O등급은 보도자료 등 외부에 비교적 공개된 업무가 포함된다. 각 업무정보의 등급 분류는 정보공개법, 공공데이터법 등 관련 법을 따른다. 업무별로 보안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망 분리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업무 중요도에 따라 서로 다른 보안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무 효율은 높이고, 유출을 막아야 할 업무 정보들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게 분리해놓음으로써 보안성과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에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어떤 업무든 인터넷 망과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효과적이었다. 망 분리를 통해 외부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속속 등장으로 기존 보안 정책에 변화 그러나 최근 원격 근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데 반해, 기존 망분리 체계는 내부망과 외부망 간의 데이터 이동 및 공유에 일종의 '수고로움'이 들었다. 예컨대 이미 공개된 데이터를 외부에서 내부망으로 옮길 때에도 인가된 USB를 사용하거나 특정 보안 절차를 거쳐야 했고, 업무 중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싶어도 망이 분리돼 있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기 때문에 AI의 업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AI·클라우드 등 새로운 IT 기술이 활용돼야 하는 업무 환경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정원이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기존 망 분리 체계에서 내부망과 외부망에 각각 별도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구축해야 하는 비용상의 문제나 이중으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적인 부담도 낮춘 방안인 셈이다. ■ 국내 보안 시장에도 큰 영향...새로운 질서 만들어질 듯 NS2F 시행은 국내 보안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우선 제품 및 솔루션 수요 구조 변화다. 전통적 망분리 하드웨어(망분리 단말·물리적 분리 솔루션) 수요는 줄어들고, 대신 데이터 분류·접근통제(데이터 DLP), ID·접근관리(IAM/Zero Trust), CASB, 보안 게이트웨이, 클라우드 보안(CSPM/CWPP), 로깅·SIEM/SOAR 등 소프트웨어·플랫폼 계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와 컨설팅, 실증사업 기회도 확대된다. 기관별 등급분류, 위협모델링, 적절성 평가가 필수라서 보안 컨설팅·시범사업·통합관제·매니지드서비스(MSSP) 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초도 실증사업·파일럿 발주는 이미 진행돼왔다. 국내 보안시장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반면 중소·전통 보안업체에게는 불확실성이 커졌다. 요건 적응이 느린 업체는 단기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 반면 빠르게 N2SF 기준에 맞는 제품·통합 역량을 갖춘 기업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외에 실시간 연계(스트림), 파일 연계, API 기반 안전 연계 등 다양한 연계 방식에 대한 솔루션 및 검증 수요가 커지고 연계 보안(검증·암호화·무결성 보장)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정부 보안 정책 패러다임이 N2SF 도입으로 '완전한 망 분리'에서 '유연한 보안'으로 전환되면서 정보 활용이 증대되고 새로운 서비스나 공공기관과 외부 기업의 협력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보안 투자가 확대되고 전체적인 보안 시장 성장세도 예상된다. 보안 서비스 및 솔루션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보안 업체들 간 경쟁도 심화하면서 보안 기술력도 경쟁을 통해 높아질 거라는 예측도 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N2SF로의 전환으로 기관발 보안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면 솔루션 공급사들끼리 경쟁하는 과정에서 기술력도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도 "N2SF 도입으로 기존 공공 영역에서 필요하지 않았던 망 연계 솔루션 외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모니터링 제품 및 서비스, 보안 정책 결정을 위한 센서 정보 수집 솔루션 등 다양한 수요가 창출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술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면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정보보호 업체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이를 잘 활용하면 전체적인 보안 시장의 성장세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범 사업 등을 통해 이른 근거로 해외 수요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5.09.06 10:16김기찬 기자

백남준아트센터, 장애인·비장애인 퍼포먼스 프로그램 '몸 오르기' 마련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박남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움직이며 짧은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몸 오르기'를 오는 27일과 28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몸 오르기'는 경기문화재단의 문화이음 포괄기부금 선정사업으로, 참가자 모집은 10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2025 문화이음 포괄기부금 배분 선정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문화이음 포괄기부금은 경기문화재단의 범국민 기부 캠페인으로, 도민과 기업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몸 오르기'는 참가자 각자가 지닌 몸의 움직임을 탐구하고 이를 짧은 즉흥적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백남준아트센터의 공간을 활용하여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몸을 매개로 작품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백남준의 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돌봄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경계 없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몸 오르기'에는 배리어프리 창작을 꾸준히 실천해 온 네 명의 예술가가 함께한다. 장애인 권익과 신체를 주제로 창작 작업을 이어온 김원영, 박나예, 하은빈과 전통·현대 타악을 매개로 신체와 감각의 소통을 실험해온 연주자 타무라 료가 진행자이자 퍼포머로서 참가자들과 몸의 감각을 나누고 무대를 만들어간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몸을 매개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차이를 넘어서는 움직임 속에서 예술적 연대와 소통의 가능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양일간 참가가 가능한 신청자를 우선해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선정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2025.09.06 09:00이도원 기자

"분리배출 돕는 작은 혁신"…자원순환의 날 맞아 세포랩 멀티 오프너 눈길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해 생활 속 분리배출을 도와주는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화장품 속뚜껑 제거를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세포랩의 '멀티 오프너'는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독려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용기는 플라스틱, 유리, 고무, 금속 등 복합 재질로 이뤄져 있어 재활용을 위해서는 분리배출이 필수다. 하지만 액체류 화장품에 흔히 사용되는 속뚜껑은 너무 단단해 젓가락이나 칼을 이용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세포랩은 이러한 불편에 착안해 속뚜껑 따개인 '세포랩 멀티 오프너'를 개발했다. 끝부분이 20도 각도로 휘어져 있어 작은 구멍에도 쉽게 걸리고, 날카롭지 않게 마감 처리돼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세포랩 운영사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가 직접 설계해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권도 취득했다. 손잡이를 포함한 길이는 10.5cm, 무게는 15g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화장품뿐 아니라 세제·양념류 용기의 속뚜껑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현재 세포랩 스마트스토어에서 전용 파우치와 재사용 펌프 스프레이를 함께 구성한 '세포랩 휴대용 키트'(9천900원)로 판매되고 있다. 세포랩은 제품 개발을 넘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이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바이오제닉 에센스 90%'의 공병 수거 캠페인을 상시 운영 중이다. 다 쓴 유리병 4개를 반환하면 1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고, 회수된 공병은 재활용 유리 소재로 다시 순환된다. 소비자는 카카오톡 세포랩 채널을 통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택배비도 세포랩이 부담한다. 이 같은 '공병 수거 에코프로젝트'는 클린 뷰티 실천과 동시에 생활 속 자원순환 참여를 높이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09.06 08:00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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