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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Laftel)'과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12일 판교 R&D 센터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엔씨(NC) 임원기 CBMO(Chief Business Management Officer, 최고사업관리책임자, 전무)와 박종원 라프텔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제휴로 라프텔은 엔씨패밀리존(NCFZ) PC방에 3천800여 종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공한다. 엔씨(NC)는 전국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는 다음 달 18일 시작한다. 엔씨(NC) 임원기 CBMO는 “게임과 애니메이션은 주 이용자층이 맞닿아 있는 문화 콘텐츠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 며 “엔씨패밀리존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문화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원 라프텔 대표는 “PC방이라는 새로운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경험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엔씨소프트와 함께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라프텔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2 11:32이도원

현대차·기아-K배터리 3사, '전기차 안전 강화' 기술 공유한다

현대자동차·기아와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은 22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 배터리 안전 강화 기술개발을 위한 지난 1년 간의 협업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국가의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 회사가 모두 연합해 안전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전기차 기술을 선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안전 기술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각 사 경영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작년 8월 현대차·기아가 연구개발, 생산공정, 품질, 특허 등 전 부문에 소속된 인력을 모아 '배터리 안전확보 TFT'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배터리 3사가 화답해 1년 동안 긴밀하게 협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협업의 일환으로 배터리 품질 및 안전을 강건화하기 위한 5대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협업 과제는 ▲안전 특허 ▲디지털 배터리 여권 ▲설계 품질 ▲제조 품질 ▲소방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적으로는 배터리 3사와 공동 협업하는 분야와 각 사별 특화 기술을 활용해 협력하는 분야 등으로 나뉜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지난 1년 간의 5대 과제 기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안전 특허 과제는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가 각자 개발한 안전 특허기술 공유를 목표로 한다. 각 사별로 배터리셀이 비정상적으로 열화할 때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소재, 설계, 부품 구조 등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부분적으로 서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TFT는 지난 1년 간 단락 방지 기술 등의 공유 특허를 도출했다. 앞으로도 신규 특허 리스트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디지털 배터리 여권은 유럽연합이 주도해 배터리의 생산부터 폐기 및 재활용까지 모든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 하는 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과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국제 표준을 만족하고, 나아가 안전 특화 항목을 추가한 신규 배터리 품질 추적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설계 품질 과제는 배터리 화재 원인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배터리셀에 강건화 설계를 적용하고, 궁극적으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터리셀을 구성하는 인자의 설계 방식에서부터 개선점을 도출하고, 표준 검증 기준과 관리방안을 고도화해 셀을 설계하는 과정에 반영한다. 제조 품질은 배터리 제조 공정에 신기술을 도입해 양산 셀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과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셀 제조 공정을 점검해 생산 안정화 및 불량률을 감소하는데 협력한다. 향후에는 제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분석 품질을 높인 지능형 제조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 기술 과제는 전기차 배터리셀 데이터를 국립소방연구원에 제공해 소방청에서 기초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고, 실제 화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TFT를 통해 배터리셀 화재 감지 시스템과 화재 진압 기술을 공동 연구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립소방연구원과 함께 전기차 화재 발생 대응 가이드를 개정했다. 향후에는 소방 기술을 고도화하는데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현대차·기아와 배터리 3사는 지난 1년 간 운영해온 TFT 종료 후에도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배터리 3사, 배터리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안전 신기술을 추가 개발하고 특허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열 전이 방지 기술, 소방 기술 등을 고도화해 전기차 배터리 안전 표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 및 배터리 기업 경영층의 의지, 연구진들의 헌신과 전문성, 그리고 정부 부처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배터리 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국가 대항전'으로 우리가 살아남는 길은 경쟁을 넘어선 협력”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을 이루고, LG에너지솔루션도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 끝까지 달리겠다”고 말했다.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닌 산업 안전 기준과 기술 방향을 새롭게 정의한 진보로, 생태계 전반의 책임 있는 변화"라며 "삼성SDI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K-배터리 3사가 현대차·기아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안전 품질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SK온은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배터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0:44김윤희

BBQ, 강남역 먹자골목에 프리미엄 매장 열어

제너시스BBQ그룹이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프리미엄 매장 'BBQ 강남점'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강남점은 강남역역 2호선 2번 출구와 신분당선 3·4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상권에 자리해 있다. 회사 측은 직장인 밀집 지역과 주거 단지가 혼재된 핵심 상권에 위치해 다양한 고객층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매장 규모는 약 168㎡(50평)로 80석을 갖췄으며, 플래그십 매장인 'BBQ 빌리지'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를 비롯해 떡볶이, 피자, 수제맥주 등 50여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BBQ 관계자는 “강남점은 치킨과 피자,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이라며 “서울 강남권 미식 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맛과 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0:37류승현

네이버,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 개최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가 23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리는 '소상공인엑스포 in 광주'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을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지역의 다양한 소상공인이 참여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특색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는 클립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광주 지역의 가볼 만한 명소와 먹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관련 영상은 네이버 클립 '소상공인을 담은 클립'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1일 기준 250만 이상 재생 수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 지역의 유망한 소상공인 가게를 발굴하고, 대표 메뉴의 밀키트 제품화를 지원하며 판로 확대를 돕는다. 소상공인엑스포 행사장에서 ▲무등산호랭이(화덕 불고기피자) ▲동천한우(통삼겹 훈제바베큐) ▲보드란족발(불족발 세트) ▲신쭈꾸미(매운쭈꾸미볶음) ▲엄마네돼지찌개(돼지찌개) 등 지역 맛집 5곳의 제품을 밀키트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023년 6월 국내 IT 기업 최초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5년 5월에는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소상공인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에는 2023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상생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했던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첫 소상공인엑스포를 개최했다. 네이버는 클립, 스마트플레이스, 쇼핑라이브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 발굴 및 성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대외/ESG 정책 채선주 대표는 “소상공인엑스포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발굴과 홍보 지원에 이어 밀키트 제품화까지 보다 폭넓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하며 전국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0:29안희정

롯데칠성 밀키스, 인도네시아 편의점 인도마렛 입점

롯데칠성음료가 인도네시아 최대 편의점 체인인 인도마렛에 밀키스를 입점시키며 현지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밀키스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인도마렛 매장에 입점하기 시작해, 현재 오리지널·딸기·멜론 등 3종이 인도네시아 전역 2만3천여 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인도마렛은 약 5천 가지 이상의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주요 유통 채널로, 밀키스의 대중적 노출 확대가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제품 패키지를 영어 표기에서 인도네시아어 표기로 바꾸고,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과 한국이슬람교(KMF)를 통해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으며, 앞서 4월에는 로손과 패밀리마트에도 밀키스를 입점시킨 바 있다. 현지화 전략 효과로 올해 7월까지 밀키스의 인도네시아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남아시아 전체 수출액도 124%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인도마렛 입점과 함께 인스타그램 이벤트, 제품 인증샷 공유, 현지 행사 참여 등 소비자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도마렛 주최 'Fun BIKE' 행사에서 시음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홍보를 강화했다. 내년에는 인도네시아 편의점 시장을 양분하는 알파마트 입점도 추진해 현지 영향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우유와 탄산을 결합한 독창적 콘셉트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신선함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인도마렛 입점을 계기로 밀키스를 K-음료 대표 제품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0:21류승현

이재상 하이브 대표, 美 레코딩 아카데미 프로페셔널 회원 선정

하이브는 이재상 대표가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프로페셔널 회원(Professional member)'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1957년 설립된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 작사가,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 음악계 종사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로,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매년 아티스트와 음악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회원 등록 신청을 받고, 동료 평가를 통해 신규 회원을 선정한다. 이 대표가 등록된 프로페셔널 회원은 총괄 프로듀서, 저널리스트, 음악대학 교수, 레이블 고위 관계자 등이 자격 기준이며, 음악 산업 내 경력과 전문성을 인정 받아야 한다. 프로페셔널 회원에게는 그래미 어워드 출품작을 제출하고, 그래미 규정 개정을 제안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영향력 확장 등 음악 산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2018년 하이브의 전신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이 대표는 하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 등을 역임하며, 이타카 홀딩스 인수 등 다수의 전략적 투자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견인했다. 이후 지난해 9월 하이브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하이브의 신성장 전략인 '하이브 2.0'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가종현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CEO 등과 함께 '2025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범주, 지코, 세븐틴 우지·버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KATSEYE(캣츠아이)와 프로듀서 Slow Rabbit(슬로우 래빗), Supreme Boi(슈프림 보이), Wonderkid(원더키드) 등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및 프로듀서 16인이 레코딩 아카데미의 새로운 투표 회원(Voting member)로 선정됐다. 앞서 방 의장과 방탄소년단 멤버 7인, 프로듀서 Pdogg(피독)도 투표 회원으로 등록된 바 있다. 투표 회원에게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를 결정할 투표권이 부여된다.

2025.08.22 10:19안희정

바른치킨, 당근 '포장주문' 서비스 입점

바른치킨이 지역 기반 플랫폼 당근의 신규 서비스 '포장주문'에 프랜차이즈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당근의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난 2월 서울시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6월에는 전국으로 운영을 확대했다. 바른치킨은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입점을 확정해 중개 수수료 0% 정책을 적용받았다. 이를 통해 가맹점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치킨은 당근 비즈프로필을 개설해 매장과 고객 간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근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고, 포장 주문 증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입점 기념으로 지난 1일 '바른데이'에는 포장 주문 시 7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현재는 최대 4천원 상시 할인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당근은 포장주문 첫 이용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과 결제 금액의 3~5%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바른치킨 마케팅팀 관계자는 “당근의 수수료 0% 정책은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바른치킨의 상생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근 관계자는 “포장주문 서비스는 지역 사장님과 손님을 연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제공되고 있으며, 동네의 모든 것을 연결한다는 회사 비전의 일환”이라며 “현재로선 수수료 수취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22 10:15류승현

최태원, 빌 게이츠 만났다…4세대 SMR 개발·상업화 논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만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배석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다. 특히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다.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 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무환 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2 10:11류은주

영국·체코·오스트리아도 미국행 소포 막혔다…관세 정책 변경 여파

전 세계 주요 우편 서비스들이 미국으로의 소포 발송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저가 상품에 부과되는 관세 면제를 뜻하는 '소액 면세' 제도가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일 400만 건 이상 처리해온 소액 면세 혜택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각국 우편 당국은 미국으로부터 관세 징수 절차와 관련 데이터 제출 방식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받지 못했다며 미국으로의 우편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체코 우체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미국행 소포 발송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우체국도 미국 세관 규정 변경으로 오는 25일부터 미국행 소포 접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오스트리아 우체국은 성명을 통해 “향후 통관 절차에 대한 구체적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았다”며 “새 규정 강화가 전 세계 우편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벨기에의 비포스트도 '미국의 새 국제 배송 규정 불확실성'을 이유로 오는 23일부터 미국행 소포 발송을 중단한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다. 영국 왕립우편국도 오는 25일부터 1~2일간 미국으로의 배송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가 글로벌 물류망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동안 저가 소포는 별다른 절차 없이 미국에 유입됐지만, 우편사·전자상거래 업체·소비자·운송사들은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됐다. 국제우편자문그룹(IMAG)의 케이트 머스 전무는 “도미노처럼 우편사들이 잇달아 미국행 배송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우려”라고 지적했다. 소액 면세가 종료되면 우편으로 발송되는 미국 수입품에는 국가별 관세율에 따라 세금이 부과된다. 다만 향후 6개월간은 임시방편으로 건당 80~200 달러의 정액 관세가 적용될 수 있다. 이에 CBP는 국제 우편 운송사들을 대신해 관세를 징수·납부할 수 있는 업체 2곳을 인증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머스 전무는 “환영할 만한 조치지만, 시행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승인된 업체가 단 두 곳뿐이라는 점은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역시 미국으로 보내는 소포와 국제특급우편(EMS) 접수를 중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미국으로 보내는 항공 소포의 우체국 창구 접수가 중단됐다. 26일부터는 EMS 중 관세가 붙지 않는 서류를 제외한 모든 물품의 접수가 중지된다.

2025.08.22 09:42김민아

덱스터, 디즈니+ '조명가게'로 OTT 시상식 'VFX 작품상' 후보작 올라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가 글로벌 OTT 산업의 주역들 사이에서 'VFX(시각특수효과) 명가'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덱스터가 VFX 기술 참여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작에 선정됐다. 덱스터는 2회 연속 해당 부문 후보작의 VFX 기술을 담당한 스튜디오가 됐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 사단법인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TV·OTT·온라인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다. 2023~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연계 행사로 개최됐던 'ACA & 글로벌OTT어워즈'를 확대·재편해 올해부터 단독 행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아이치이, 뷰, 유쿠(등 세계적인 OTT 플랫폼은 물론, 스튜디오드래곤, SLL, 티빙, TBS 등 국내외 콘텐츠 제작사들이 참여해 14개 경쟁 부문과 4개 초청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덱스터가 후보에 오른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창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덱스터는 삶과 죽음의 경계가 존재하는 조명가게의 미스터리한 세계관과 각자의 서사를 가진 기묘한 존재들의 비주얼을 완성도 높은 VFX로 구현해 작품의 몰입감을 높였다. 앞서 열린 '2024 ACA & 글로벌OTT어워즈'에서는 덱스터가 VFX를 맡았던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가 모두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할리우드 수준의 크리처 구현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덱스터는 2013년 영화 '미스터 고'로 제34회 청룡영화상 기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2년간 대종상영화제 기술상, 백상예술대상 영화 예술상, 춘사영화상 시각효과상, 부일영화상 기술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기술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기술상 등 20여 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신과함께' 시리즈,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백두산', '승리호', '모가디슈', '외계+인' 시리즈, '더 문' 등 작품이 덱스터의 대표작이다. 또 국내를 넘어 서극 감독의 '적인걸 2'와 '타이거 마운틴', 중국 최초의 SF 영화 '유랑지구', '몽키킹2: 서유기 여정의 시작' 등 작품을 통해, 중화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만 금마장영화제를 비롯 홍콩 금상장영화제, 중국 창춘영화제 등 국제 시상식에서도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OTT어워즈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며,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치지직에서 생중계된다.

2025.08.22 09:41백봉삼

구글, AI 모드에 레스토랑 예약·맞춤 추천 기능 추가

구글이 자사 AI 모드(AI Mode)에 새로운 '에이전틱' 기능을 추가하고 서비스 범위를 전 세계 180개국으로 확대했다. 단순히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직접 행동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 핵심이다. 21일(현지시간)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AI 모드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관련 검색 과정을 진행해 필요한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딥마인드의 '프로젝트 마리너'를 기반으로, 검색창에서 곧바로 식당 예약, 항공편 조회, 콘서트 티켓 구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특히 레스토랑 예약 기능은 음식 종류, 인원, 시간, 위치 등을 한 번에 입력하면 실시간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바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구글은 오픈테이블, 레지, 톡, 티켓마스터 등과 제휴를 맺었다. 해당 기능은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 가운데 구글 랩스 실험 기능을 활성화한 이용자에게 우선 제공되고 있다. 회사 측은 추후 확대 계획은 언급하지 않았다. 맞춤형 추천 기능도 새롭게 도입됐다. AI 모드가 과거 대화 이력과 검색·지도 사용 기록을 분석해 개인 취향에 맞춘 식당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향후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여행이나 모임을 계획할 때 유용한 링크 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AI 모드에서 얻은 답변을 링크로 공유하면 수신자는 해당 지점부터 대화를 이어가며 탐색할 수 있으며, 공유자는 링크 관리 및 삭제 권한을 갖는다.

2025.08.22 09:06안희정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 AI 뮤직비디오 공모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충남음악창작소가 '충남 지역특화 AI 뮤직비디오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 뮤직비디오 발굴과 지역 음악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지난 5월 진행된 '충남 지역특화 AI 음원 공모전' 수상작 5편을 대상으로 해당 곡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야 하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의 'AI 심화 과정'교육에서 산출된 AI 이미지를 활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음악-영상-AI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콘텐츠 제작으로 AI 기술을 통해 창작된 음원과 이미지가 뮤직비디오로 확장되면서, 충남의 자연·문화·지역 정체성을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진흥원 측은 기대했다. 뮤직비디오의 일부는 반드시 동영상 생성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해야 한다. 형식에는 제한이 없으며, 제공된 음원 및 이미지를 활용해야 한다. 공모 자격은 충남 지역문화와 AI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창작자 누구나 가능하다. 최종 선정작은 심사를 거쳐 시상하며,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진흥원의 공식 채널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대상(1팀 300만 원), 우수상(1팀 150만원), 장려상(3팀 각 7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곡미 원장은 “AI 음원 공모전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 공모전은 충남의 문화적 이야기를 음악과 영상으로 확장하는 또 다른 도전”이라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작 생태계 조성과 함께 충남 지역특화 콘텐츠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 지역특화 AI 뮤직비디오 공모전'에서는 충남의 문화·관광·특산물 등을 주제로 한 창작곡 5곡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 공모전의 해당 수상작을 시각적으로 구현함으로써 AI기반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의 선순환 모델을 완성하게 된다.

2025.08.22 09:00이도원

美 NASA 전 부국장, 한화 '우주의 조약돌'서 강연

세계적인 우주 탐사 리더이자 전 NASA 부국장 파멜라 멜로이가 한국을 찾았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멜로이 전 부국장은 전날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 '우주의 조약돌' 특별 프로그램에서 수료생 및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우주 탐사 경험과 미래 비전을 직접 전했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함께 만든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우주의 조약돌 수료생만을 위한 특별 강연으로 멜로이 부국장과의 만남을 위해 지난 1~3기 수료생과 4기 참가학생들 중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5천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을 가진 공군 조종사 출신 멜로이 전 부국장은 1994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세 차례 우주왕복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세 번째 미션에서는 여성으로 두 번째로 우주왕복선 사령관을 맡아 디스커버리호를 지휘했다. 이후 2021년 NASA 부국장에 취임해 미국의 우주 정책과 심우주 탐사 계획을 총괄한 바 있다. 강연에서 그는 국제우주정거장 미션 과정에서의 도전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인류'라는 목표가 과학과 탐사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간 및 국제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의 미래를 여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인재들의 협력과 도전이 우주 개발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멜로이 전 부국장은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처럼 호기심과 질문으로 가득했다”며, “여러분이 걸어갈 길이 곧 인류의 다음 우주 여정이 될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의 조약돌'에서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 학생들이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도 KAIST 교수진, 멘토, 기수별 수료생들과 소통하며 우주 산업 관련 최신 동향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주 분야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주의 조약돌' 1기 수료생 노윤아 학생(광주과학고등학교 1학년)은 “NASA의 실제 미션과 국제적인 협력의 과정을 들으며, 도전과 협력이 우주 탐사의 핵심이라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다”며 “저도 언젠가 글로벌 우주 미션에 참여해 다양한 국적의 과학자들과 일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 관계자는 “세계적인 우주 리더와 직접 만나는 경험이 참가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미래 비전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화는 글로벌 우주 산업의 주역이 될 대한민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2 08:59류은주

블루·그린 넘어 청록수소…SK가스-포스코, 생태계 구축 논의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청록수소 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1일 '지속가능한 경제적 청록수소의 국내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PwC, 에너지경제연구원, 충청북도, 제주대학교 등 수소 사업 관련 주요 산학 전문기관들이 참석해 국내 수소 생태계에서 청록수소 필요성과 저변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록수소는 천연가스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와 고체 탄소를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생산된다.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린수소와 블루수소의 국내 생산에 대한 지역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어 경제성과 현실성을 동시에 갖춘 수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1부 주제 발표와 2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PwC 서용태 파트너의 발제로 시작된 1부에서는 청록수소의 ▲환경성(충북도청 조상훈 사무관) ▲경제성(SK가스 심영선 부사장) ▲기술성(포스코 조명종 소장)을 주제로 3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청록수소가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상용화 가능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제주대학교 최수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청록수소 기술이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정부의 수소 산업 육성 정책이 기존의 블루수소와 그린수소 중심에서 국내 여건에 최적화된 청록수소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산학 간의 공동 연구와 실증 프로젝트,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청록수소 산업 기반을 다져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민간협의체 신설 필요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편 이번 포럼의 공동 주최사인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 행보를 지속해왔다. SK가스는 2021년 청록수소 제조 원천기술을 보유한 그래파이트 에너지(구 C-zero)사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바 있으며, 상용화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경우, 청록수소를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연계해 경제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는 수소경제 전환을 위한 공동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며, 나아가 청록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내 에너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K가스 김철진 부사장은 “이번 포럼으로 청록수소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SK가스는 앞으로도 기존의 LPG·LNG의 안정적인 사업역량을 수소 사업으로 연결해, 궁극적으로 넷제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김기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포스코그룹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특히, 수소 기반 친환경 철강 생산체제 전환을 위한 브릿지 기술로서 제철공정과 연계한 청록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해 수소 기반 친환경 철강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경제적인 수소 조달과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2 08:46류은주

CJ올리브영도 쿠팡 파트너스처럼 '쇼핑 큐레이터' 출시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고객 참여형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는 고객이 올리브영 앱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품을 선택해 공유 링크를 생성, 이를 SNS 등 다양한 채널로 소개해 판매가 이뤄질 경우 수익을 얻는 제도다. 링크 클릭 후 24시간 내 구매가 발생하면 판매 금액의 최대 7%가 콘텐츠 수익금으로 지급된다. 링크에서 추천 상품을 바로 구매하는 경우엔 7%, 링크를 활용했지만 추천 상품이 아닌 다른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3%의 수익금을 지급하며, 수익금 전액은 올리브영이 부담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활용하면 고객이 자연스럽게 '나노 인플루언서'로 활약하며, 개인의 경험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추천을 담아 자발적으로 상품을 바이럴하게 된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를 통해 작은 브랜드들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온라인 상에 노출되고 인지도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리브영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큐레이터 활동 시작하기'를 누르고 약관에 동의하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추천 상품을 고르면 개인별 고유 URL이 발급되며,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틱톡 등 외부 채널은 물론 올리브영 앱 내 SNS 서비스 '셔터' 등 내부 채널에서도 링크 및 상품 태그 기능을 활용해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셔터는 올리브영 앱 하단에 위치한 '발견'탭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 기간인 오는 9월 30일까지 처음으로 수익금 정산을 신청한 고객 중 수익금 상위 103명을 선정, 경품을 제공한다. 1~3위에게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100명에게는 CJ ONE 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올리브영 쇼핑 큐레이터' 관련 상세 내용은 올리브영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2 08:41안희정

경주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2025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관람객 유치 본격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 오픈하고,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경주 축전 주관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주진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에 대한 핵심 정보와 참여 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해당 홈페이지는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상단 메뉴에는 ▲소개 ▲프로그램 ▲축전현장 ▲커뮤니티 등 주요 항목이 배치됐다. 또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제공해 해외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는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 남산,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등 세계유산별 대표 이미지와 함께 축전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개막행사를 비롯해 경주역사유적지구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람형, 체험형, 투어형 등 키워드별 또는 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는 세부 내용과 일정, 장소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열리며, 예약 오픈 일정은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안내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내 SNS 연계 공간이 마련돼 축전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지사항·언론보도·자주 묻는 질문(FAQ) 메뉴를 통해 관람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홈페이지에서 축전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는 축전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했으며, 경주의 대표 세계유산을 단순화한 실루엣과 기하학적 패턴으로 재구성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는 관람객이 개막 전부터 프로그램과 경주 세계유산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맞춤형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며 “이번 축전의 핵심 홍보 채널로 운영해 국내외 관심을 실제 참여로 이끌고, 축전 기간 동안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는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주제로, 경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통일신라의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개막공연 '황룡, 다시 날다'를 시작으로, 공연·학술·체험·디지털 콘텐츠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2025.08.22 08:28이도원

문체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막 오른다...국악과 전통문화 가치 확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초 국악 박람회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 개최일이 결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국악엑스포는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악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악엑스포'는 전통예술(국악) 분야 첫 국제행사이자 해외 3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우리 고유의 소리와 가락을 세계에 알리고, 각국의 전통음악 전문가들의 협연으로 세계 전통음악 문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동군과 충청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 고유 콘텐츠를 매개로 지역이 성장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문체부 측은 기대했다. 국악엑스포는 개최 첫날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국악인 남상일의 판소리와 영동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 홍보대사(박애리, 김다현, 국악밴드 이날치, 트로트가수 박지현 등)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전문 연주팀과 영동군민 200여 명이 마음을 모은 대규모 타악 공연과, 관객과 전 출연진 모두가 함께하는 '영동 아리랑' 합창도 있다. 이번 개막식은 충북엠비시(MBC)와 충북케이비에스(KBS)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와 각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국악산업진흥관, 전시관이 마련된다. 무형유산 체험관에서는 악기장, 낙화장 등 장인들의 기능 종목 작품을 전시하고, 야외 체험관에서는 전문 강사가 알려주는 국악기 연주체험과 30개국의 다양한 문화, 전통 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국악산업진흥관은 국악을 다양한 콘텐츠·기술과 연결한 사업 모델관과 신진 국악인과 기획사를 연계하는 예술시장(아트마켓), 국악원·국악방송 등 국악 관련 주요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력관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케이팝 속의 전통음악, 인공지능(AI)·증강현실(AR) 기술과 접목한 음악 체험,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한 전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등 전통과 국악의 미래를 시각적으로 선보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해 국악을 세계화, 산업화, 대중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국악계와 국악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국악의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8.22 08:09이도원

"파밍 속도 누가 1등?"…크래프톤 게임스컴 부스, 참관객으로 '가득'

[쾰른(독일)=정진성 기자] 크래프톤이 '게임스컴 2025'를 통해 신작 시연은 물론 IP(지식재산권)의 콘텐츠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크래프톤은 독일에서 20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5'에서 '인조이' 첫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섬으로 떠나요', 'PUBG: 블라인드스팟' 등 신작과 대표작 '배틀그라운드'의 시연대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스는 '인조이 존'과 '펍지 존'으로 구성됐다. 인조이 존에서는 첫 번째 DLC인 '차하야' 맵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전시 부스는 차하야의 콘셉트를 반영해 동남아 휴양지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한다. 특히 부스의 대형 스크린의 시간대에 따라 조명이 조절돼 몰입감을 더했다. 대형 스크린의 '차하야'의 해가 지면 부스의 조명도 함께 어두워지는 식이다. 펍지 존은 '블라인드스팟'과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펍지 IP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블라인드스팟은 ▲게임 시연 ▲스팀 찜하기 ▲디스코드 채널 가입 등 3가지 활동을 통해 로고 키링, 종이 의자 등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포토존 촬영 ▲망치 치기 ▲사격 체험 ▲아이템 파밍 체험 ▲배틀그라운드 1대1 대결 등 5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조이'와 '블라인드스팟' 등 신작 체험에는 2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형성됐다. '배틀그라운드'를 몰랐던 이들에게 IP를 알리는 역할을 하는 '1대1 대결'에도 많은 글로벌 게이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IP 체험존에서는 게임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템 파밍 체험'에서는 제시되는 여러 아이템을 누가 빠르게 파밍하는지를 실제 체험으로 구현해 많은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부스 프로그램을 통해 신작을 알리는 한편, '배틀그라운드'의 확장성을 경험할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으로 IP 강화에도 무게를 뒀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는 23일 진행되는 '인조이 밋업'과 '펍지 핫 드랍 쾰른 2025'는 이용자와 개발진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인조이 밋업은 인조이 이용자들과 파트너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오프라인 행사로, 개발진의 질의 응답을 비롯해 퀴즈쇼,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펍지 핫드랍 쾰른 2025는 개발진 토크 코너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현장 대결, 퀴즈쇼, 경품 사격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5.08.22 04:52정진성

홀리랜드, 5.5인치 올인원 무선 모니터 Pyro 5 공개

전문 영화 제작의 효율성 제고 위해 화면 이상의 가치를 선사하는 5.5인치 올인원 무선 모니터 'Pyro 5' 출시 선전, 중국 2025년 8월 21일 /PRNewswire/ -- 무선 제품•솔루션 분야 선도기업 홀리랜드(Hollyland)가 자사의 Pyro 시리즈 라인업에 최신 혁신 제품인 Pyro 5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로 출시한 이 다기능 기기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제어, 콘텐츠 관리, 실시간 전송 기능을 결합해 영화 제작과 라이브 행사 및 ENG/EFP 응용 분야 등 역동적인 촬영 환경에서 다중 사용자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강력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으로 업계 표준 설정 강력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Pyro 5는 업계 표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프록시 녹화(proxy recording) 및 콘텐츠 태깅(content tagging) 등 첨단 녹화 기능은 후반 작업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 웨이브폼(waveform), 포커스 어시스트(focus assist), 3D LUT, 제브라 패턴(zebra pattern) 등 내장된 이미지 분석 도구를 이용하면 이미지 품질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제작 흐름도 개선된다. 또한 Pyro 5는 '즉시 사용 가능한(Ready Out of the Box)' 플러그 앤 플레이 디자인으로 설정 과정을 간소화한다. 다양한 전원 옵션과 빠르게 분리되는 안테나 디자인은 다양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작동을 보장함으로써 제작 현장에서 더 부드럽고 효율적인 세팅 전환을 지원한다. 화면 이상의 가치: 혁신적인 기술 업그레이드 Pyro 5에는 강력한 작동 기능 외에도 5.5인치 1500니트의 고휘도 화면이 탑재되어 있어 야외처럼 까다로운 조명 환경에서도 필수 파라미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다. 2.4G와 5G 듀얼 밴드를 모두 지원해 신호의 안정성과 응답 속도가 더 강화돼 어떤 제작 환경에서도 이상적인 동반자 역할을 한다. HDMI 및 SDI 루프 출력(loop-out) 옵션도 갖춰진 Pyro 5는 다양한 제작 환경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Pyro 생태계의 장점: 협업 제작 강화 Pyro 5는 Pyro 시리즈의 강점을 바탕으로 원활한 협업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생태계의 장점을 제공한다. Pyro 생태계에서는 와이파이(WiFi) 방송 기술을 활용해 하나의 신호를 네 개의 수신기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제작진이 안정적인 신호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홀리랜드가 독점 개발한 '자동 주파수 호핑(Auto Frequency Hopping)' 기술은 최적의 무선 채널을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조정해 최대 400m 거리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연결을 보장한다. 이 기능이 저지연•자동 채널 최적화 기능과 결합되면 지연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한 Pyro 5는 카메라 그룹 간 원활한 전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멀티캠 스위칭(Multi-Cam Switching)'도 지원한다. 이는 빠르게 진행되는 라이브 촬영에 필수적인 기능이다. 여러 Pyro 시스템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고정 페어링(Lock Pairing)' 기능은 각 수신기가 원래 연결된 전송기와만 안전하게 연결되도록 해줘 신호 혼란을 방지해준다. Pyro 5는 현지 유통업체 및 홀리랜드 아마존(Amazon) 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가격과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홀리랜드는 시장의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빠르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홀리랜드 테크놀로지 소개 선전 홀리랜드 테크놀로지(Hollyland Technology Co., Ltd.)는 2013년부터 무선 데이터, 오디오, 비디오 전송 및 무선 인터콤 솔루션에 특화된 전문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Solidcom C1, Mars 400s Pro, Mars 4K, Mars M1, Cosmo C1, Lark M1 등이 있다. 홀리랜드는 영화 제작, 텔레비전 촬영, 비디오 제작,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이벤트, 전시회, 방송 미디어, 제작, 일반 행사, 극장, 종교 시설, 렌털 업체 등 다양한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https://www.hollyland.com/, Hollyland Instagram, Hollyland Facebook, 및 Hollyland YouTube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8.21 23:10글로벌뉴스

"전기료 인상 불가피" 대통령 발언에 산업계 근심

이재명 정부가 전기료 인상을 예고하면서, 그 동안 불황 타개책으로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해온 여러 산업계 근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석탄 발전 비중을 줄여가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력 발전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게 이유다. 목표치를 감안하면 전기요금 인상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관측된다.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가리지 않고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러 기업들이 정부 세수 부족을 염두해 직접 지원책 대신 전기요금 인하를 요청해왔는데 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3년새 75% 오른 산업용 전기요금, 더 오른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4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며 “국민에게 적극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용 전기요금의 경우 최근 3년새 75% 가량 가격이 올라 kWh당 185원 수준이다. 같은 기간 주택용 전기요금이 37% 오른 데 비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 년 전부터 가격이 역전됐다. 그럼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가 타 발전원 대비 높은 편이고, 발전량이 가변적이라 송·배전망이 더 많이 필요할 뿐더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보조 인프라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전기요금 인하를 요구해온 석유화학, 배터리, 철강 등 산업계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관련 기업들은 최근 관세를 비롯한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흐름, 중국발 공급 과잉 등에 따라 사업 수익성이 악화됐다. 산업 경쟁력을 보완하려면 저렴한 전기 수급이 필요하다고 호소해왔는데, 오히려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여수석유화학단지 입주 기업들은 전라남도와 함께 전기요금을 kWh당 182.7원에서 2년간 160~165원으로 감면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상폭(10.2%)만큼 내려달라는 것이다. 석유화학 산업 주요 생산비 중 전력비용은 3.2% 수준으로, 연간 전기요금으로 수천억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유화학은 특히 전력 소비 비중이 높은 산업에 해당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내 에너지 소비'에 나타난 업종별 전기 소비 비중을 보면 34%인 기계류에 이어 석유화학이 20.5%로 두 번째로 비중이 컸다. 지난 20일 정부는 석유화학 업계 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을 발표하고, 다음날 금융위원회가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원칙을 논의하는 등 산업 구조조정 유도에 한창이다. 다만 전기요금 인하를 비롯한 업계 요구사항에 대해선 기업별 사업재편 계획이 제출된 뒤 대응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시장 침체로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배터리 업계도 전기요금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해외는 현지 생산에 따른 세제 지원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현지 생산 촉진 세제에 대해선 소극적인 분위기가 감지되자, 법인세 공제분 직접환급제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 침체 동안 한시적인 전기요금 감면을 대안으로 희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에서 전기요금 비중이 약 20% 수준으로 높아 감면을 받게 되면 원가 경쟁력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산업용 전기요금이 고속 상승하면서 대안으로 전력 직접구매계약(PPA)을 검토하는 기업들도 늘었다. 한전을 거치지 않고,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 기업과 전력 소비 기업 간 장기 계약을 맺는 것이다. 최근 전기요금의 고속 상승세를 고려하면 비용 관리 측면에서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 공급자가 부족하고 중소기업엔 발전 용량 문턱이 높아 현재로선 PPA가 활성화되긴 어려운 상황이다. 재생에너지는 뉴노멀…"기업·가구 충격 완화책 병행 필요" 전문가들은 국가 탄소 배출량 감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산업용을 비롯한 전기요금 인상은 필연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 기업과 소비자 전반에 미칠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수반돼야 사회 진통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동욱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무탄소 전원 중 저렴한 편인 원자력을 활용해 충격을 완화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현재 원자력 30%, 재생에너지 10%인 발전 비중 구도를 재생에너지 70%, 원자력 30%로 바꾼다면 전기요금 충격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더라도 원자력이 전기요금 상승 여파를 완화할 수 있도록 발전 비중을 구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서 필요한 송·배전망 투자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선 한전 사업 구조 개편도 동반돼야 한다고 봤다. 한전의 누적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송·배전망 확충 여력이 여의치 않아서다. 정 교수는 "필요한 재원을 전기요금으로만 충당하는 건 문제가 많을 것"이라며 "한전이 설립된 지 65년이 지났는데, 사업 구조를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석탄 발전을 주력으로 하는 한전 자회사를 소형모듈원전(SMR)으로 사업을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 교수는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투자 유치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원칙적으로 탄소 중립을 추구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원가 부담을 감당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전력에 적정한 가격이 매겨지면 그에 맞춰 해상풍력, ESS, 가상발전소(VPP) 등 신기술 관련 시장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교수는 “현재는 적정 가격 이하로 요금이 책정되다 보니 원가 경쟁력에서 불리한 입장에 있는 신기술들이 활용될 기회가 적었는데 이런 기회도 앞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산업용, 주택용, 일반용 어느 한 쪽에서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기보다 각각의 원가를 잘 따져보고 그 값이 가격에 투명하게 반영되는 시장이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2025.08.21 17:5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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