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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200만원 눈앞…삼양식품, 美 관세에도 끄떡없다

삼양식품이 증권가 최고 목표주가인 2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미국 관세 인상 부담에도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글로벌 성장세가 이어지고, 국민연금이 투자 성격을 일반투자로 바꾸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156만7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6%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만 112% 급등한 수치다. 지난 28일에는 장중 164만2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역대 최고 목표주가 190만원 제시…“관세에도 문제없어” 이 같은 주가 상승은 생산능력 확충 덕분이다. 삼양식품은 지난 7월부터 밀양2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고 현재 6개 생산라인(봉지면·용기면 각 3개) 중 라인 3개를 가동 중이다. 밀양2공장 생산캐파는 20시간 가동 기준 연간 6억9천만식, 23시간 기준 8억3천만식으로 추정된다. 기존 공장 생산량까지 합하면 최대 27억식까지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성장 기대감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최근 메리츠·대신·키움·IBK·교보·현대차·한화투자증권 등은 삼양식품의 목표가를 높였다. 대신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상향하며 역대 증권사 리포트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기준 6개 라인 중 3개 라인을 가동 중이며 가동률은 40%로 추정된다”며 “9월부터 봉지면 라인 모두 2교대로 생산 예정이며 연내 용기며 3개 라인까지 모두 2교대 생산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공급 병목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해외 수요 대응이 원활해질 전망이며 확대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수출국 다변화,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관세 인상에도 삼양식품의 성장세는 둔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가 완전히 반영되는 올해 4분기부터는 가격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경쟁사들이 2~3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이를 감안하면 10%에 가까운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추산돼 관세 부담에 따른 비용 증가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사업에 더욱 더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고영업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김기홍 전무를 선임했다. 삼양식품이 영업 조직을 C레벨(최고경영진)로 격상해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무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켈로그·존슨앤드존슨·맥도날드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에서 약 25년간 근무했다. 삼양식품에는 지난 2023년 2월 합류해 중국·일본·동남아시아·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끌었다. 삼양식품 측은 “전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글로벌 판매 거점 확대로 인해 기존에 거점별로 분리돼 있었던 세일즈 기능을 총괄하고 국가·지역 및 유통 채널별 판매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C레벨급 조직 신설을 계속 검토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도 지분 확대…배당 늘어날까 여기에 국민연금도 적극적인 주주 활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국민연금은 삼양식품 보유 주식을 기존 71만2천368주(9.46%)에서 72만1천633주(9.58%)로 늘렸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보유 지분을 늘린 것뿐 아니라 국민연금은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했다. 통상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로 변경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다. 일반투자는 경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배당 확대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관 변경, 위법 행위를 한 임원의 해임 등 단순투자보다 더 적극적인 주주 활동에 나설 수 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배당 확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연간 배당 총액이 이익 규모 대비로는 적다는 것이 그 배경이다. 삼양식품의 주당 배당금은 2020년 800원에서 지난해 3천300원으로 약 312%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이 이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같은 기간 배당성향은 13%에서 8%로 낮아졌다. 삼양식품은 “2020년부터 5년간 연속으로 배당금 상향을 진행했다”며 “지난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으로 선배당, 후기준일 확정제도를 도입해 배당 정책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2025.09.01 17:01김민아

쿠첸, 김연아 출연 '123 밥솥' 광고 공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전속 모델 김연아가 출연한 '123 밥솥' TV 광고 본편을 온에어한다고 1일 밝혔다. 본편 TV CF는 국내 최고 온도(123℃)를 탑재한 쿠첸 123 밥솥의 특장점을 김연아의 카리스마와 함께 강조했다. 영상은 김연아가 쿠첸 123 밥솥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탑 끝까지 올라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꼭대기 층에 도착한 김연아가 123℃에서 완성되는 잡곡 밥맛을 즐기는 모습으로 밥솥의 특징을 담았다. 이어 '123℃에 올라야 보이는 밥맛이 있다'는 내레이션으로 신제품이 밥맛의 최고점을 구현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쿠첸이 지난 7월 출시한 123 밥솥은 2.2 초고압으로 취사 온도를 123도까지 높인 제품이다. 기존 2.1 기압 밥솥 대비 잡곡밥은 혼합잡곡 쾌속 메뉴(콩 미포함) 기준 취사 시간이 27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됐다. 쿠첸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김연아와 함께한 '123 밥솥' TV CF를 론칭편, 본편, 저속노화편 총 3편으로 구성하여 차례대로 공개하고 있다. 본편은 지상파, 케이블 TV를 비롯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쿠첸 공식 SNS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저속노화' 편은 5일부터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2025.09.01 16:43신영빈

아시아를 선도하는 한국…접근성 실태조사와 협업 모델 사례

지난 6주차에서는 글로벌 동향 속에서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이 어떠한 정책과 제도를 바탕으로 디지털 접근성을 실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7주차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시선을 옮겨,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합니다. 1.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접근성 과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모바일 기반 디지털 서비스 확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그러나 국가별 IT 인프라 수준과 사회·문화적 배경 차이로 인해 정보 접근성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한국,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는 급격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장애인과 고령 인구의 모바일 접근성 확보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아시아·태평양 표준화기구(ASTAP)는 접근성과 사용성(Accessibility & Usability)을 다루는 전문가 그룹(EG-AU)을 중심으로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권고를 넘어, 각국의 현실을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한국이 주도하는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이 주도하며 여러 아시아 국가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모바일 보급률은 전반적으로 높지만 고령 인구와 장애인을 위한 교육, 접근성 표준 적용, 사용자 경험 개선 등은 국가별 편차가 크게 나타납니다. 공통적으로는 기기 사용 교육 부족, 정보 서비스의 디지털화 수준 차이, 법제도의 미비가 주요 장벽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캄보디아는 모바일 보급률이 126%에 이를 정도로 기기 확산 속도는 빠르지만, 여성의 문해율이 낮아 정보 접근 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반면 부탄은 모바일 보급률이 99%로 높지만 장애인 비율과 문해율에서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법제 정비와 표준 도입을 통해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아시아 지역 내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한국은 이러한 상황에서 실태조사의 방법론과 평가 기준을 제공하고, 국제 표준에 기반한 모바일 접근성 지침을 각국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ASTAP-37 회의에서 선출된 손학 의장이 이끄는 전문가 그룹의 리더십은 조사와 가이드라인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3. 협업 모델 사례: 기술과 제도의 결합 한국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접근성 표준과 접근성 인증 제도를 마련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한 조사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ASTAP-36차 회의에서는 한국이 주도한 '아시아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라인' 개정안이 논의되었으며, 이는 아시아 각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개정 논의가 가능했던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모바일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개발한 경험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발표는 한국이 단순히 조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적·기술적 해결책을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기술 사례로는 한국 기업이 개발한 모바일 접근성 점검 솔루션 'forApp'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WCAG 2.2 및 EN 301 549와 같은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모바일 앱의 접근성을 자동 검사하고, 결과를 데이터 기반 보고서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각국 정부와 기업은 자국의 모바일 서비스 접근성을 손쉽게 점검·개선할 수 있으며, 현재 'forApp'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에 공신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4. 한국이 아시아를 선도해야 하는 이유와 가능성 한국이 아시아 모바일 접근성 시장을 선도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세계적으로 앞선 IT 인프라와 법적 제도, 그리고 축적된 접근성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forApp'과 같은 솔루션들은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이미 입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디지털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확장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IT 제품과 서비스 시장을 국내에만 한정하지 않고 아시아와 글로벌 전체를 목표 시장으로 삼아야 생존과 성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접근성 영역뿐 아니라 모든 ICT 비즈니스가 직면한 공통 과제입니다. 한국이 중심이 되어 국제 표준을 현지화하고, 교육·컨설팅·인증으로 이어지는 종합적 생태계를 구축한다면 아시아의 디지털 포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5. 맺음말 이번 7주차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모바일 접근성 실태조사와 한국이 보여주고 있는 협업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실태조사의 데이터와 ASTAP 회의 발표를 통해 한국이 주도적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은 기술과 제도를 바탕으로 아시아의 디지털 포용을 이끌어 갈 충분한 가능성과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8주차에서는 이러한 토대 위에서, 한국의 접근성 컨설팅과 인증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어떤 과제가 남아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25.09.01 16:28손학

KT알파 쇼핑, 방송 화면 전면 개편..."더 쉽고 편리하게"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고객의 쇼핑 편의성 제고를 위해 방송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상품 탐색-시청-구매'에 이르는 쇼핑의 전 과정을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 홈쇼핑 시청 패러다임을 한 차원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KT알파 쇼핑은 이번 개편을 통해 주 시청 고객층에 적합한 최적화된 방송 화면을 제공하고, 양방향 서비스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방송 시청부터 구매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이 직관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방송을 보는 동시에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송 화면 전반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트렌디한 방송을 연출하며 차별화를 더했다. 시청자 중심 UI/UX 설계, 쇼핑 편의성 극대화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시청자 중심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 설계다. 고객의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모콘 조작을 통해 많이 찾는 메뉴는 크기 확대, 전면 배치 등 노출도를 높였다. '편성표'와 '상품 검색' 버튼을 아이콘 형태로 전면 배치하는 등 상품 탐색 과정에서의 동선을 최소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이 원하는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고객 맞춤형으로 최적화했다. 방송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배너'와 가장 사용률이 높은 '주문' 버튼은 정보가 더욱 잘 보이도록 디자인을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전체 시청자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주 시청층이 보기 편안하고 더욱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 전반에 생성형 AI 적용 확대, 모바일도 AI추천 강화 또한 KT알파 쇼핑은 방송 화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풍부하고 몰입감 넘치는 방송 화면을 구현했다. 상품 이미지와 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숏폼 콘텐츠를 자동 생성해 방송 중 제공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와 정보 전달력을 강화했다. 특히 쇼호스트 이미지를 AI 아바타로 구현한 '가상코디 기능'을 통해 상황별 다양한 맞춤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쇼호스트 얼굴을 활용한 AI 이모지를 방송 화면에 적용해 재미 요소를 극대화했다. 인트로 및 타이틀 영상에도 AI 기술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AI 음악과 AI 성우를 방송에 적용해 방송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였다. 지난 8월 진행된 티셔츠 판매 방송에서는 영상, 배경음악, 성우까지 100% AI로 제작한 중간 영상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방송을 구현했다. 방송 화면 디자인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화면 구성 요소간 시각적 통일감과 밝고 세련된 컬러 사용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방송 화면으로 탈바꿈하며 채널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방송과 함께 모바일앱 서비스에도 AI 추천 및 AI 숏폼을 확대하여 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의 쇼핑 동선을 분석, 맞춤형 AI 상품 추천 탭을 상단에 전진 배치했다. AI 상품 추천 기능은 일반 상품 대비 클릭률이 약 5배 이상 높아 효율성이 입증됐다. 또한, 할인 및 특가 상품 영역을 강조해 고객 관심을 환기하고, 메인 배너 등 주요 디자인은 고급스럽고 트렌디하게 개선해 개방감과 가시성을 극대화했다. KT알파 박승표 대표는 “이번 방송 화면 개편은 고객의 시청 패턴을 고려해 방송의 몰입감을 높이고 쇼핑의 편리함이 더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양방향 서비스의 장점은 살리고, 시청자 중심의 UI/UX 적용 및 AI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한 시청 경험 등을 더해 고객의 TV쇼핑 경험을 새롭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6:14안희정

아콘랩스, AI·웹3 융합 에이전트 런치패드 '카이아펌프' 베타 출시

아콘랩스가 이용자가 직접 AI를 만들고 토큰화해 소셜미디어와 연동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아콘랩스가 인공지능(AI)과 웹3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카이아펌프(Kaiapump)'의 베타 버전을 공식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누구나 손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를 토큰화해 소셜미디어와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이아펌프는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카이아(KAIA) 블록체인 기반으로 고유 토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개인 지갑에 안전하게 토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거래소 상장 절차 없이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아콘랩스는 카이아펌프를 단순한 발행 도구가 아니라 'AI 플레이그라운드'로 정의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만든 AI 에이전트를 X(구 트위터), 텔레그램 등 주요 SNS와 연결하거나, 라이브 채팅 기능과 다양한 페르소나를 설정해 실시간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소유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즐기고 확장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베타 서비스 공개를 기념해 아콘랩스는 '카이아펌프 런칭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한다. 참여자는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코인을 발행하면 이용금액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 미션 수행에 따라 보상 확률도 높아진다. 아콘랩스는 베타 버전에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생성 및 관리 ▲토큰 기반 보상 시스템 ▲SNS 연동 확장 기능 ▲사용자 친화적 온보딩 환경을 우선 제공한다. 이후 정식 서비스에서는 안정화된 환경과 함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 확장 기능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성민 아콘랩스 대표는 "카이아펌프는 누구나 자신만의 AI를 만들고 이를 소셜 미디어와 연결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와 연동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6:10남혁우

최휘영 문체부 장관, 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장 간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청취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음악, 연극, 무용, 문학, 미술 등 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장들을 만나 예술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와 예술계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김평수 이사장, 문화연대 이동연 공동대표를 포함해 ▲음악 분야에서는 ▲한국음악협회 대표인 이철구 이사장과 ▲국악진흥회 임웅수 부이사장이 ▲연극 분야에서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임대일 이사장 ▲무용 분야에서는 한국현대무용협회 김형남 이사장과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이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작가회의 강형철 이사장과 한국문학관협회 김종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김호운 이사장이 ▲미술 분야에서는 한국조각가협회 권치규 이사장(분야별 성명 가나다순)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 개선,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 국제교류 확대, 예술단체 운영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논의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음악 분야에서는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 콘텐츠와 관광산업의 연계 강화, 공모방식 개선, 청년 국악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필요, 해외 진출을 위한 '케이-콘텐츠' 거점 마련 ▲연극 분야에서는 기존 창․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연극 배우를 위한 지원 정책 ▲무용 분야에서는 국립무용원 설립과 무용진흥법 제정, 지원사업에 대한 공정한 심사․운영 필요 ▲문학 분야에서는 한·중·일 문학 학술 대회 제안, 기초예술에 대한 중장기적 접근, 독자 위주의 사업구조 개편, 국립문학관 기능 재정립(참여 중심)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건축물미술작품 제도 개선, 공공미술 유지보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민관협력 확대, 예술인 복지 확대 등 예술계 현안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휘영 장관은 “문화산업의 산업적 가치를 키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중문화의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 저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풍요롭고 튼튼한 기반을 갖추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1 16:06김한준

英 국무상, LG AI연구소 방문…'AI 동맹'으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LG AI연구원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손잡고 금융 인공지능(AI) 예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내 최초의 한-영 금융 AI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려는 시도다. LG AI연구원은 더글라스 알렉산더 영국 무역정책 및 경제안보 국무상이 양사 협력 강화를 위해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기술력을 갖춘 한국과 금융 인프라 강국인 영국 간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과 LSEG의 금융 데이터 결합이다. LG AI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금융 예측 AI 모델로 투자 분석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LSEG는 이를 통합 플랫폼에 실어 글로벌 고객에게 배포하는 구조다. 양측의 협력은 국내 최초의 한-영 금융 AI 동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LG와 LSEG는 이달 중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서 파트너십 기념식을 열고 금융 예측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7월 'LG AI 토크콘서트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당시 LSEG의 아르만 사호비치 아태지역 총괄이 직접 기술 협력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알렉산더 국무상의 방문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마틴 켄트 영국 산업통상부 아태 통상 대사 등 영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동행했다. LG 측에서는 이홍락 및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양국 AI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이번 협력은 영국과 한국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파트너십의 대표적인 성과"라며 "양국의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을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틴 켄트 아태 통상 대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하는 영국과 한국이 공동의 추진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우리의 첨단 AI 기술을 금융 시장에 접목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과 영국의 파트너십이 다양한 산업 환경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1 16:00조이환

문체부, '9월 독서의 달' 맞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1천65개 기관과 단체, 기업 등과 함께 독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책 문화를 더 가까이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전국의 도서관,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서 '읽기 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표어 아래 국민들이 일상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야외 도서관 운영(서울, 울산, 경남) ▲책방골목 독서 탐험(부산시 교육청) ▲도전 책 빙고(전북 교육청) 등 책 관련 이색 체험행사 ▲강연, 전시, 책 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국립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 기념 '정유정 작가와의 만남'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인제 기적의 도서관과 함께 '책 읽어주세요' 캠페인 ▲국립세종도서관은 '세계로 나가는 케이-그림책'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전시를 운영한다. ▲서울 대학로 일대와 지역 문학관 등에서는 '대한민국 문학축제' '서울국제작가축제', '문학주간'과 함께 열린다. 민간 온·오프라인 서점과 민간 단체 등 5개사도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동참한다. ▲교보문고는 독자 유형 알아보기 행사 ▲예스24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책이야기마당(북토크) ▲윌라는 독서 참여 행사(챌린지)를 통해 기념품(굿즈)을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13일 '부천 북 페스티벌'에 참여해 서점온(ON)과 예약드림 서비스를 홍보하고 도서를 증정한다.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올해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된 김포시(시장 김병수) 장기도서관과 김포한강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그간 출판사와 서점, 도서관 및 독서 관계자, 시민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수변 환경을 활용한 독서 캠프, 강연, 전시, 공연, 체험행사 등 국내 최대 책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또한 부산 북구, 전북 전주, 경북 포항에서도 지역 독서대전이 개최된다. 여기에 문체부는 19일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 개막식에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 총 22점을 수여한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30년간 어린이 전문서점을 운영하고 그림책 연구자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 문화와 동네서점 발전에 기여한 '오대산동화나라' 정병규 대표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제주시 우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책 축제를 개최하고 '우도 주민 인생학교'를 기획하는 등 지역민들의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우도작은도서관 송희정 문화예술교육사 ▲도서관 현장에서 '서울책보고' 등 다양한 독서진흥 정책을 시행하며 책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한국도서관협회 이정수 사무총장에게 수여한다. 부산광역시립도서관 김영임 사서, 금산다락원 등, 19명(개)의 개인·단체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더욱 많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온책방' 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온책방'에서는 누구나 어디서든 간편한 회원가입만으로 매월 선착순 1만 명까지 1인당 월 최대 전자책 3권, 소리책(오디오북) 2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전자책을 종이책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서점 포털사이트인 '서점온' 등과 연계해 지역 서점과 도서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일부터 12월까지는 대국민 독서 캠페인 '책수다'를 추진한다. '책수다'는 '책+수(요일)+다(多, 함께)'의 언어적 요소를 결합한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책을 주제로 소통하며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도서관 방문, 독서 감상 등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책수다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1만 마일리지를 달성하는 선착순 4천명에게는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매월 첫째 수요일에 책 관련 퀴즈나 댓글 등으로 가볍게 독서에 참여할 수 있는 '책수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을 사랑하는 인공지능(AI) 캐릭터 '북멍이'를 활용한 짧은 영상과 이색 서점, 독서 방법 소개 등 책 관련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국민 1천여 명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전문가(북멘토) 10명과 함께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책 읽는 대한민국' 북클럽이 직접 만난다. '책 읽는 대한민국' 행사가 북클럽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멘토 10인 연속 강연 ▲활동 내역과 추천 도서 전시 ▲북클럽 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책은 우리를 성장시키고 마음을 치유할 뿐 아니라 세계인이 주목하는 케이-콘텐츠의 원천이다. 올해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국민 누구나 책을 함께 읽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독서의 가치를 확산하고 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현장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9.01 15:00이도원

놀유니버스, 서울관광재단과 외국인 지역관광 활성화 협력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1일,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텐엑스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 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놀유니버스의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재단은 여러 업무협약을 맺어왔지만, 포괄적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서울관광미래비전 3377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이 필수이며,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백분 활용하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어 이번 놀유니버스와의 협력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1 13:59안희정

콘진원, 오는 5일 '2025 게임문화축제' 개막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후원하는 '2025 게임문화축제'의 개최를 1일 예고했다. 콘진원이 주관하는 이번 '2025 게임문화축제'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광화문 하이커 그라운드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누구나 참여해 게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게임과 문화가 만나는 강력한 플랫폼'을 주제로, 국내외 대표 게임 전시·체험, 미션 게임, 이스포츠 대회, 게임 음악·미술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네오위즈·하이디어 '고양이와 스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오버워치2'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크래프톤 '인조이' 등 국내외 대표 게임사가 참여해 최신작과 인기작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2~3층에 마련된 각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한 몰입형 체험존에서 직접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 부문 수상작인 ▲래토피아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안아줘요 동물맨션 등도 전시되어 창의적인 인디게임의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아트 그라운드'에서는 주요 게임사의 원화 전시가 진행된다. ▲넥슨 ▲스마일게이트 ▲시프트업 ▲엔씨소프트 ▲크래프톤이 참여하였고, 총 12개의 게임의 예술적 시도가 공개된다. 이외에도, 게임 삽입곡(OST)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 감상존', 게임 캐릭터 입체(3D) 모델링을 활용해 좋아하는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남기는 'AR 홀로그램 포토존', '코스프레 체험존' 등 게임을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오는 6일 오후 5시 하이커 그라운드 1층 야외 무대에서는 게임 삽입곡(OST)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GCF 이스포츠 리그' 본선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광화문 CKL스테이지에서 열리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종목인 '이터널 리턴'으로 진행된다. '게임문화 가족캠프' 참가 가족을 초청한 '브롤스타즈' 이벤트 매치와 웹툰 스토리 기반 '호탐이 미션 게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및 PC, 아케이드게임 등도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체험형 K-콘텐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축제가 게임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확산해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또한, 새로운 문화 명소인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K-게임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널리 알리고 K-콘텐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1 13:49정진성

산업부, 내년 산업전반 AX에 1조1347억원 편성

산업부가 산업전반에 인공지능(AI) 전환(AX)을 확산하기 위해 내년에 1조1천247억원을 투입한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조선 등 첨단·주력산업에는 1조6천458억원,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1조2천703억원, 통상·수출 대응 강화에 1조7천353억원을 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정이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이자 올해보다 21.4% 증가한 13조8천77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하면 7.9% 증가한 규모다. 문신학 산업부 제1차관은 “우리 제조업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제조현장과 제품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관련 예산은 내년에 약 1조1천억원으로 올해보다 두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제조업에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시키는 AI팩토리 선도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해 2030년까지 500개 이상 구축하기로 했다. 로봇·자동차 등이 스스로 외부상황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피지컬 AI 개발에 4천22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사람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고 제조·물류·건설 등 현장에 특화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단기간 내 시장 출시가 가능한 생활밀접형 AI 응용 제품 개발 사업도 1천575억원을 새로 배정해 2년 안에 60여 개 제품을 상용화한다. 자동차·가전 등이 AI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도 본격 착수한다. 앞으로 5년간 약 9천973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국비 1천851억원을 투입한다. 첨단·주력산업 육성에도 올해보다 26% 이상 늘어난 1조6천억원을 투입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한다. 반도체는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성능 검증이 가능한 미니팹 구축에 1천157억원을 투자해 국산 소재·부품·장비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조선은 쇄빙선·자율운항선박 등 기술개발에 1천786억원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 또 한미 조선 협력을 위해 미국에 협력센터를 마련, 현지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미국진출을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분야는 지난 7월 추경에 이어 투자를 대폭 늘려 재생에너지 보급과 기술개발을 활성화한다. 재생에너지 예산은 올해 보다 42% 늘어난 1조3천억원이다. 신재생에너지 융자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6천480억원으로 편성해 ▲RE100 산단 ▲영농형 태양광 ▲햇빛·바람연금 ▲해상풍력 등 핵심 정책 과제 이행을 지원한다. 신재생 R&D에 3천358억 원을 투자해 고효율 탠덤 태양전지·20MW 이상 대형 풍력 블레이드 등 첨단기술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원활한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에너지 고속도로 등 전력 인프라도 확충한다. 서해안 전력망 조기 구축과 U자형 한반도 전력망 완공에 필요한 HVDC 핵심기술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배전망 연계 ESS 설치·분산 특구 지원 등 지역 내 전력생산 소비를 위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에 2천285억 원을 투자한다. 원전은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육성을 중점 지원한다. 2031년까지 SMR 혁신 제조기술 국산화를 완료해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다. 에너지바우처는 다자녀 가구 등 지원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안내 서비스를 통해 사용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1조7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6천억원 규모 무역보험기금 출연을 통해 조선 등 국내 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한다. 미국 관세조치 영향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생산거점 이전 등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높아진 한류 위상을 발판으로 유통산업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컨설팅·현지 파트너 발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K-소비재의 해외 역직구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현지화도 추진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업종 지원을 위한 2차 보전사업을 신설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대외리스크에도 공급망을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2조원 규모 예산을 편성했다. 경제 안보 품목의 국내 생산과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신규 투자에 보조금을 지원해 공급망을 더욱 튼튼히 만들기로 했다. 사용후 배터리 등 재자원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핵심 광물의 공급 기반도 확충한다. 5극 3특 지역 균형성장을 통한 지역 주도 성장엔진 육성에도 올해보다 16.8% 증가한 9천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발전이 낮은 지역은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지원한도를 기업당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려 지역투자를 활성화한다. 지역 R&D 지원사업은 시도 단위에서 권역 단위로 개편하고, 광역 간 협력 R&D를 확대해 지역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 경제의 거점인 산업단지는 AX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RE100 산단 조성을 위한 전력망 구축사업도 신설했다. 산업위기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2차 보전,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예산도 확대했다. 문 차관은 “2026년 산업부 예산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타개하고 우리 국민과 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집행 계획을 철저히 세워 내년 초부터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산업부 예산안은 3일 국회 제출 이후 국회 상임위원회·예결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2025.09.01 13:02주문정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 참가자 모집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는 일반 국민들이 수중유산 조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바닷속 수중발굴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려·조선시대의 난파선 네 척이 잇따라 발견되어 '수중유산의 보고(寶庫)'라 불리는 태안 마도해역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장에는 고려청자 운반선 '온누비호(재현선)'와 2천여 점의 청자, 각종 곡물, 공예품 등을 침몰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해 놓아 생생한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자는 스쿠버다이빙을 10회 이상 경험해본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희망자는 내일(2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에 접속하거나, 홍보물 속 정보 무늬(QR코드)를 촬영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 인원은 총 32명(하루 8명씩, 4일간)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선발자(심사 후 선정)는 13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참가자는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관람하고 '한국의 수중보물' 강의를 들으며 수중유산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 수중유산조사선 '누리안호'에 승선해 본격적인 수중발굴을 체험하게 된다. 12m 수심의 고려난파선 '온누비호'를 재현한 수중유적에서 사진 촬영, 실측, 유물 인양 등을 체험하며 수중고고학의 실제 조사 과정을 직접 익히고, 유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해석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캠프 수료자에게는 '수중고고학 잠수 스페셜티 자격증'이 발급(발급비용 개인 부담)되어, 수중유산 보존·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캠프를 토대로 국민이 미래의 수중유산 지킴이로서 수중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수중고고학 50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부터는 고려난파선 수중발굴 캠프를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더욱 확대해나가고자 한다. 해양레저 관광과 문화가 활성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수중유산의 보존과 연구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9.01 13:00이도원

배민, 9월 동행축제 참여···지역 경제 활성화 돕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9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내수 진작을 목표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배민은 9월 한 달간 전국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개막식이 열리는 제주 지역에서는 7일까지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제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내 약 30여 곳의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5천원 할인 쿠폰을 22일부터 30일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응원 메시지를 담은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쿠폰을 지급, 수해 복구 상권의 소비 활성화를 지원한다. 배민은 충남 지역 생산자 지원에도 나선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본부와 협력해 부여 대추방울토마토, 서산 6쪽마늘 떡갈비, 청양 구기자누룽지한과 등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 이를 통해 충남 우수 상품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생산자의 매출 증대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국내 최대 소비 활성화 행사인 동행축제에 올해도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0:57류승현

빅토리아 시크릿 "올해 매출 목표치 상향"

세계 최대 여성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이 2분기 강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전체 매출 목표치를 상향했지만 관세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빅토리아시크릿은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올렸다. 올해 매출은 63억3천만 달러(약 8조8천18억6천500만원)에서 64억1천만 달러(약 8조9천150억2천8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이전 예상치였던 62억(약 8조6천229억6천만원)~63억 달러(약 8조7천607억8천만원) 보다 높다. 조정 영업이익 전망은 2억7천만 달러(약 3천754억6천200만원)에서 3억2천만 달러(약 4천449억9천200만원)로 변동 사항이 없지만, 관세 영향은 이전 예상치의 두 배에 달하는 1억 달러(약 1천390억8천만원)로 추산된다. 2분기 순이익은 1천600만달러(약 222억5천280만원, 주당 20센트)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200만 달러(약 445억1천200만원, 주당 40센터)에서 쪼그라들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 33센트로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3센트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14억6천만 달러(약 2조308억6천만원)로 전년 동기 14억1천만 달러(약 1조9천613억1천만원)에서 증가했으며 이는 회사 자체 가이던스인 13억8천만(약 1조9천205억4천600만원)~14억1천만 달러(약 1조9천620억1천500만원)와 시장 예상치인 14억1천만 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총 비교 매출은 4% 증가했으며 이는 북미와 글로벌 전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 모두에서 빅토리아 시크릿과 핑크 브랜드가 성장한 데 따른 것이다. 스콧 세켈라 빅토리아시크릿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 역풍에도 불구하고 재고 관리와 판촉 전략 덕분에 마진과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선보일 신제품과 고객 경험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전망치와 관련해 매출은 13억9천만(약 1조9천344억6천300만원)~14억2천만 달러(약 1조9천762억1천400만원) 사이로 예상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5천만 달러(약 1조8천787억9천500만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다만, 조정 영업손실은 3천500만(약 487억950만원)~5천500만 달러(약 765억4천350만원), 조정 주당순이익은 55센트에서 75센트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자회사 '어도어 미' 인수 관련 회계 항목의 재무적 영향은 제외된다.

2025.09.01 10:53박서린

카카오게임즈 오션드라이브,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개발자 영상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 중인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의 첫 개발자 영상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차현성 크리에이티브 겸 프로덕션 디렉터가 출연해 게임의 특징과 개발 배경을 직접 소개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물리 매커니즘을 더한 오픈월드 좀비 생존 게임으로,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 세계관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요리 과정, 침구, 테이블에 이르는 디테일한 묘사 등이 특징이다. 차현성 디렉터는 게임의 개발 의도 및 현황을 설명하며 "북미 게임 축제 '팍스 이스트'를 통해 받은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모션 매칭 시스템을 도입,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며 "게임 플레이 또한 높은 자유도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역사적 고증에 기반한 세부적인 콘텐츠 구상도 강조했다. 그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데모에서는 도끼를 추가해 특정 부위를 파괴할 수 있도록 설정했으며, 조준이 빗나갈 경우 도끼날이 나무에 박히도록 설계했다"며 "부싯돌로 불을 붙이고, 우물에서 길어온 물에 채소와 고기를 넣어 포타주를 만드는 등 중세시대 식문화에도 현실적인 고증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달 29일(현지 시각)부터 이날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웨스트'에 게임의 시연존을 마련하고, 별도의 프리 알파 테스트 진행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9.01 10:53정진성

LGU+, 한국표준협회 주관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이동통신부문 1위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읽 밝혔다. 지난해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실질적인 편의와 새로운 혜택을 느끼는 서비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주력하면서 고객 소통 채널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의 디지털 경험은 이전과 비교해 확연히 간결해졌다. 예컨대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과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됐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다.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한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줘 고객에게 밀도 있는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 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0:44박수형

현대위아, 고하중 물류로봇 공개

현대위아가 물류로봇 신제품을 공개하며 모바일(이동) 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위아는 지난달 28~29일 경기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물류로봇 신제품 런칭 및 고객 초청 시연회'를 열고 가반하중(로봇이 들 수 있는 최대 무게) 300~1500kg 물류로봇 플랫폼을 국내 고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물류로봇은 산업 현장에서 각종 제조 물류를 이송할 때 사용하는 로봇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가반하중 300kg부터 600kg, 1천kg, 1천500kg 물류로봇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을 다양한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물류로봇이 라이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지도와 위치를 확인하는 동시 로컬라이제이션 및 매핑(SLAM) 방식으로 자율주행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닥 QR코드나 자석을 인지하고 사전에 설정한 경로로 다니는 무인운반차(AGV)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위아는 이 세 가지 주행 방식을 통해 고객의 설치 환경과 운용 목적에 최적화한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품을 싣는 차상장치도 다양화했다. 컨베이어와 리프트, 턴테이블 등을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품종 소량생산 현장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개발이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에 기존보다 더 큰 바퀴를 장착해 엘리베이터 탑승하거나 바닥의 고저 차와 틈새가 있더라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물류로봇과 주차로봇 등 모바일 로봇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을 넘어 일반 고객을 대폭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100여곳의 회사가 참석해 물류로봇과 주차로봇에 관심을 보였다. 국내 5개 파트너사와 로봇 판매 대리점 계약도 체결했다. 경기도 평택·시흥시, 부산, 광주 등 주요 산업단지 대리점을 통해 모바일 로봇 공급을 늘려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단순한 이송 장비를 넘어 고객 전체 물류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과 현장 최적화에 나서며 모바일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0:39신영빈

현대백화점, 日 최대 패션쇼에서 K패션 특집 무대 첫 선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는 도쿄걸즈컬렉션(TGC)에 참가해 K패션 특집 무대인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TGC는 일반적인 패션쇼와 달리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등이 접목된 엔터테인먼트 결합형 패션쇼다. 일본 1020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페스타로 평가되며 현장 관객만 2만명,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500만명에 달한다. TGC 런웨이에서 K패션을 주제로 하는 특집 무대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는 TGC 주최사인 더블유 도쿄(W TOKYO) 측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최근 일본 Z세대 최대 관심사가 한류 트렌드인 데다,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소싱 파워에 주목해서다. 현대백화점은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사업인 '더현대 글로벌'을 통해 일본 유명 쇼핑몰에서 K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으며, 다음 달 도쿄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에 더현대 글로벌 정규 매장 입점도 예정돼 있다. 더블유 도쿄 측은 “이번 협업은 단순한 협력 관계를 넘어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며 아시아 패션 문화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에 오를 브랜드 선정과 전반적인 무대 기획 및 연출을 총괄한다. 이를 위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한국패션협회와도 손잡고 브랜드별 스타일링 가이드 제작, 무대 테마 및 연출 키워드 선정 등 세부 준비 과정을 마쳤다. 이번 더현대 글로벌 스테이지 런웨이에는 트리밍버드·레스트앤레크레이션·더바넷·오헤시오 등 4개 브랜드가 등장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대표 착장을 선보인다. 개성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일본 Z세대 취향을 반영해 현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들로 골랐고 각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이 돋보이도록 무대를 구성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들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 달 19일 오픈하는 파르코 시부야점 더현대 글로벌 매장과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에 위치한 편집숍 '오모카도 더쉘터 도쿄'에서 일본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트리밍버드·레스트앤레크레이션·더바넷 3개 브랜드는 더현대 글로벌 매장에서, 오헤시오는 오모카도 더쉘터 도쿄에서 각각 브랜드별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TGC 주관사인 더블유 도쿄와 협업하는 최초의 한국 리테일 기업으로서 이번 패션쇼 무대를 발판 삼아 K패션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해외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0:38김민아

정부, '특화 AI' 사업자 선정 9월 초 '윤곽'…GPU 지원 2차 기회 열린다

정부가 추진하는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육성 사업이 이달 초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이은 후속 지원책으로, AI 기술 경쟁의 핵심 자원인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할 '제2의 기회'가 열리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초 '(가칭)인공지능 특화모델 프로젝트' 참여팀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말 공고가 예상됐으나 정부의 내부 조율을 거쳐 9월 초로 구체화돼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범용 거대언어모델(LLM)과 달리 특정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료, 제조 등 전문 분야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특화 모델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엘리스그룹으로부터 추가 확보한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 512장을 지원한다. 앞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팀 외 기업들에게는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컴퓨팅 자원을 확보할 절호의 기회다. 이 때문에 이번 공모는 '독자 AI' 사업에 선정되지 못했거나 막대한 GPU 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AI 기업들의 지원책으로 여겨지며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재 부처 내에서 공개 시점을 내부 조율하고 있다"며 "9월 초반 정도에는 정해질 듯하다"고 말했다.

2025.09.01 10:32조이환

현대차, 美 메타플랜트 수장 교체…허태양 CEO 선임

현대차가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수장을 교체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HMGMA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허태양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생산 실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기존 권오충 HMGMA CEO는 지난달을 끝으로 은퇴했다. 33년간 현대차에 몸담아 온 권 CEO는 HMGMA 신설 공장 건립을 주도했다. 신임 허태양 CEO는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현대차에 입사한 이후 제조, 전략 기획, 생산 조정 분야에서 일해왔다. 2021년부터 현대차 앨라배마(HMMA) 공장에서 생산실장을 역임해 온 그는 HMGMA 부지를 조지아 엘라벨로 결정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크리스 수삭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생산책임자(CMO)는 “권 CEO의 리더십은 메타플랜트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허 신임 CEO가 HMGMA에 합류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MGMA는 현재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생산하고 있다. 내년 기아 모델을 추가 생산하고, 향후 제네시스 차량으로 생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HMGMA는 향후 생산 모델을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차종 생산 경험을 갖춘 앨라배마 공장 생산 총괄을 HMGMA CEO로 전진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9.01 10:26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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