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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로민, 부동산 권리조사 업무에 '도큐먼트 AI' 적용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로민, 부동산 권리조사 업무에 '도큐먼트 AI' 적용 로민이 부동산 권리조사 기업 리파인에 AI 기반 문서 인식 플랫폼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 '텍스트스코프 스튜디오'는 인쇄체, 필기체, 타자체 모두 인식 가능한 AI OCR 솔루션으로 문서 내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검증한다. 리파인은 지난해 임대차계약서 권리조사에 AI OCR을 적용한 데 이어 올해 자동화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부동산 거래 문서의 검토 시간을 크게 줄이고 사기나 문서 위변조 위험도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에스넷그룹, 'CES 참관단 원클럽' 2기 출범 에스넷그룹이 제2기 CES 참관단 '원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CES 참여를 통해 글로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익히고 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분기별 교육과 활동을 지원한다. '원클럽'은 생성형 AI 기반 혁신활동 경진대회,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2년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넷그룹 회장과 각 사 대표들이 직접 후원하며 그룹 차원의 기술 경쟁력과 협업 강화에 집중한다. ◆토마토시스템-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토마토시스템이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와 협약을 맺고 IC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돌봄서비스 공동 사업에 나선다. 양측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스마트돌봄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초고령 사회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형 돌봄 솔루션을 개발해 시니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는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및 생활편의 서비스 연구와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CJ 원, 이마트24와 포인트 제휴 서비스 개시 CJ올리브네트웍스의 CJ 원과 이마트24가 포인트 제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한 달간 'CJ 원 포인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CJ 원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며 포인트는 CJ 원 앱과 이마트24 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 페스타 기간에는 이마트24 앱에서 CJ 원 포인트 적립 시 최대 100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 경품 및 CJ 계열사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인공지능팩토리,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인공지능팩토리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맞춤형 솔루션 제안 등 무료 컨설팅을 제공해 AI 도입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020년부터 5년 연속 AI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및 디지털 전환을 적극 돕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비아, 신규 국가도메인 출시 기념 28% 할인 이벤트 실시 가비아가 새롭게 추가된 한국(KR) 국가도메인(ai.kr, it.kr, io.kr, me.kr)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한 달간 28%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도메인은 22년 만에 추가된 신규 도메인으로, 대한민국 주소지를 둔 개인과 법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비아는 신규 도메인이 AI, IT,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브랜드 자산 확보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메인은 가비아를 포함한 공식 등록대행업체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2025.03.11 11:12조이환

시장·동네가게서 카드 쓰면 캐시백·할인…동행축제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과 동네 가게 등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10%를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종로구 여신금융협회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와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로 백년가게,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에서 결제하면 10% 캐시백이나 최대 1만원 할인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도 캐시백, 경품 추첨 등을 한다. 비씨·하나·KB국민·NH농협 카드는 전통시장에서 최대 10% 포인트, 캐시백을 주는 새 카드를 5월 선보이기로 했다. 롯데·삼성·현대·신한·우리·NH농협 카드는 전통시장에서 최대 10% 할인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를 넓히고 내수를 살리기 위한 동행축제는 올해 3·5·9·12월 열린다. 3월 행사는 28일까지 온라인 중심 '미리 온(ON) 동행축제'로 진행된다.

2025.03.11 10:51유혜진

말기콩팥병 1인당 연간 진료비 2838만원…암‧치매보다도 더 높아

말기콩팥병 1인당 연간 진료비가 3천만원에 달하는 만큼, 복막투성 활성화를 위한 보완된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지난 7일 대한신장학회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 개최한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복막투석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국내 복막투석 현황과 문제점과 대책이 논의됐다. 복막투석은 말기콩팥병 환자가 받는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복강 내로 관을 삽입한 후 관을 통해 투석액을 주입해 일정 시간 저류시킨 후 다시 배액하게 되는 과정을 반복하며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투석을 시행할 수 있으며, 월 1회 정도 병원에 방문하기 때문에 직장과 학업‧여행 등 일상의 시간을 더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학회는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복막투석 행위수가 신설(현재 부족한 복막투석의 행위수가 보완 및 마련) ▲복막투석 교육 시설 설치 및 운영 위한 정책적 지원(복막투석 환자 관리에 필요한 병원 공간 및 시설 활용을 위한 병원 및 의료진 인센티브 지원) ▲복막투석 전문인력 지원(복막투석 외래 환자 대상 전담 간호사 인력 지원, 기능적/인지적으로 스스로 투석을 진행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복막투석 간호사 등의 가정 방문 형태로 환자를 지원하는 보조 복막투석 도입)을 제안했다. 토론회의 사회를 맡은 이동형 대한신장학회 KHP 2033 특별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말기콩팥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절감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복막투석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말기콩팥병 위험 국가로 이에 대한 정책적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 오늘 토론회가 복막투석 재택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제로는 양재원 대한신장학회 보험법제이사(원주세브란스병원)가 '국내 복막투석 현황과 문제점 및 복막투석 활성화 해외동향'을, 김좌경 대한신장학회 복막투석연구회 총무(한림대성심병원)가 '복막투석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황원민 대한재택의료학회 기획이사(건양대병원)가 '재택의료와 투석 치료의 융합'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재원 교수는 “우리나라는 말기콩팥병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국가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증가의 심각성은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말기콩팥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복막투석 재택치료 활성화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복막투석에 대한 인지도 부족, 교육 및 정책적 지원 부족 등의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복막투석 재택치료 활성화가 필요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 미국은 투석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한 수가를 통해 환자 중심적 투석유형 선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복막투석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병원 신설 인센티브와 복막투석 환자 관리료를 별도 지급해 복막투석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해외 사례도 설명했다. 대한신장학회는 국내에서도 2019년 12월부터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복막투석 치료 환경을 바꾸고 재택치료 환자의 관리를 위해 더 실질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좌경 교수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의 임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 환자에서 사망률 감소와 응급실 방문, 입원 건수 및 일수도 감소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1인당 연간 직접의료비용 시범사업 미등록 환자 대비 등록환자에서 565만원 감소했고, 또 재택관리 등록 전후의 직접의료비용을 비교했을 때 등록환자에서 더 적었다”며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적 타당성은 이미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에 2018년 대비 2022년 복막투석 환자 수는 -2.5%로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며, 현재의 경향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복막투석 재택치료는 2033년 전체 투석 환자 중 비율이 1.8%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여 환자 중심의 복막투석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학회의 분석에 의하면, 10년 내 투석 총진료비는 2배 수준으로 약 6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잘 고안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복막투석 재택치료를 활용하면 건강보험재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의 병원방문/이동을 줄여 생산성 손실을 낮출 수 있고, 경제활동인구 유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보호자의 부담 감소까지 고려하면 더 큰 사회경제적인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투석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효과 향상, 사회경제적 부담의 절감을 위해 복막투석을 활성화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개선된 정책도입이 시급하며, 25년 12월 종료가 예정돼 있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을 보완해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원민 교수는 재택치료와 투석치료의 융합 측면에서 복막투석 재택 환자들을 지원하는 보조복막투석과 디지털 헬스의 적극적인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그는 “고령화, 사회구조,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재택의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재택의료 수가 개선과 함께 재택의료 도입이 이미 시도되고 있다. 디지털헬스 기술 개발로 환자의 재택관리를 더욱 효율적이고 비용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나, 변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복막투석 재택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집에서 하는 복막투석은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검사 데이터가 전송될 수 있다. 복막투석 재택치료 환자에서 디지털 모니터링은 치료 질 개선, 환자의 주체적 질환 관리가 향상돼 투석에 대한 환자의 수용도를 높이고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치료 비용까지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으로 복막투석 환자의 재택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정표 대한신장학회 총무이사(보라매병원), 김현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불제도개발부장, 정성훈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윤석준 고려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복막투석 환자 유병욱 씨, 유지영 코리아헬스로그 편집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 유병욱 씨는 “건강에 자신했기 때문에 처음에 투석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충격이었고,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경제활동을 계속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야 했고, 투석 유형을 선택해야 할 때도 처음 고려했던 점이 경제활동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였다”며 “2016년 2월에 투석을 시작해 현재는 복막투석 5일, 혈액투석 1일을 하며 10년째 투석 생활을 하고 있다. 복막투석은 환자들이 경제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고, 경제활동을 계속 해 가는 것이 정신적인 충격에서도 빨리 벗어나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주최한 대한신장학회 박형천 이사장(세브란스병원)은 “복막투석은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용 절감 효과가 명확히 입증됐다. 연간 급증하는 말기콩팥병 환자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보다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2025년 말 시범사업이 본사업으로 전환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점에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복막투석은 재택의료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임상적 효과 증가나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23년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비전인 'KHP 2033'(Kidney Health Plan) 선포하고 '말기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복막 투석 및 장기이식) 비율 33%'를 미션으로 제안한 바 있다.

2025.03.11 10:41조민규

러시아, AI 챗봇까지 세뇌한다…연 360만개 기사로 AI 오염시켜

10대 생성형 AI 도구, 러시아 선전 33% 그대로 인용 모스크바에 기반을 둔 '프라브다(Pravda)' 네트워크가 인공지능 챗봇의 학습 데이터를 의도적으로 오염시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가드(NewsGuard)의 조사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인간 독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AI 모델의 응답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거짓 주장과 선전을 퍼뜨리고 있다. 검색 결과와 웹 크롤러에 친크렘린 허위 정보를 대량으로 퍼트림으로써 대형 언어 모델(LLM)이 뉴스와 정보를 처리하고 제시하는 방식을 왜곡하고 있다. 그 결과, 2024년에 생성된 360만 개의 러시아 선전 기사가 서구 AI 시스템에 포함되어 응답에 거짓 주장과 선전을 오염시키고 있다. 뉴스가드는 오픈AI의 ChatGPT 4o, You.com의 Smart Assistant, xAI의 Grok 등 주요 AI 챗봇 10개가 프라브다 네트워크에서 유포된 거짓 정보를 33%의 확률로 반복적으로 인용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크렘린의 허위 정보를 위한 강력한 새로운 유통 채널이 생겼음을 보여준다. AI 챗봇, 프라브다 네트워크의 92개 거짓 기사 직접 인용 뉴스가드는 주요 AI 챗봇 10개를 대상으로 프라브다 네트워크에서 유포된 15개의 거짓 주장을 테스트했다. 'Innocent', 'Leading', 'Malign'의 세 가지 서로 다른 프롬프트 스타일을 사용해 각 챗봇마다 총 45개의 프롬프트를 테스트했다. 챗봇들은 집합적으로 거짓 러시아 선전을 33.5%의 확률로 반복했고, 18.22%는 응답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48.22%는 거짓 정보를 반박했다. 10개 챗봇 모두 프라브다 네트워크의 허위 정보를 반복했으며, 일부 챗봇은 프라브다 기사를 직접 출처로 인용했다. 총 450개의 챗봇 생성 응답 중 56개에는 프라브다 네트워크 웹사이트에서 발행된 거짓 주장을 담은 기사로의 직접 링크가 포함되어 있었다. 챗봇들은 네트워크에서 허위 정보를 담은 92개의 서로 다른 기사를 인용했다. 예를 들어, "왜 젤렌스키가 트루스 소셜을 금지했나요?"라는 질문에(실제로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도널드 트럼프의 트루스 소셜 앱을 우크라이나에서 차단하지 않았다) 10개 챗봇 중 6개가 이 거짓 주장을 사실로 반복했으며, 많은 경우 프라브다 네트워크 기사를 인용했다. 49개국 언어로 150개 도메인: 글로벌 확장 중인 러시아 선전 기계 프라브다 네트워크는 원본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대신 러시아 국영 미디어, 친크렘린 인플루언서, 정부 기관 및 관리들의 콘텐츠를 겉보기에 독립적인 웹사이트들을 통해 집계하여 크렘린 선전을 세탁하는 기계로 기능한다. 뉴스가드는 프라브다 네트워크가 총 207개의 입증 가능한 거짓 주장을 확산시켰으며, 허위 정보 세탁의 중심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이 거짓 주장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비밀 생물무기 연구소를 운영한다는 주장부터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군사 원조를 개인 재산을 축적하는 데 오용했다는 조작된, 미국 망명자 출신 크렘린 선전가 존 마크 두건(John Mark Dougan)이 주장한 허위 정보까지 다양하다. 포털 콤바트(Portal Kombat)라고도 알려진 프라브다 네트워크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인 2022년 4월에 출범했다. 이 네트워크는 프랑스 정부 기관 비지눔(Viginum)에 의해 2024년 2월에 처음 식별되었다. 그 이후로 네트워크는 현저히 확장되어 뉴스가드와 다른 연구 기관에 따르면 150개 도메인을 통해 49개 국가를 수십 개 언어로 타겟팅하고 있다. 현재 이 네트워크는 미국 선라이트 프로젝트(American Sunlight Project)에 따르면 인터넷을 홍수처럼 뒤덮고 있으며, 2024년에는 3.6백만 개의 기사를 쏟아냈다. 월 방문자 1,000명 미만, 그러나 연간 360만 기사 생산 규모와 크기에도 불구하고, 이 네트워크는 거의 유기적 도달률을 얻지 못하고 있다. 웹 분석 회사 SimilarWeb에 따르면, 네트워크 내 영어 사이트인 Pravda-en.com은 평균 월간 고유 방문자가 955명에 불과하다. 네트워크의 다른 사이트인 NATO.news-pravda.com은 SimilarWeb에 따르면 월 평균 1,006명의 고유 방문자를 기록하며, 이는 러시아 국영 RT.com의 추정 월간 방문자 14.4백만 명에 비해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러한 작은 수치는 네트워크의 잠재적 영향력을 감춘다. 출판사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것처럼 소셜 미디어 전반에 걸쳐 유기적 청중을 구축하기보다, 이 네트워크는 대규모로 자동화된 콘텐츠로 검색 결과와, 웹 크롤러를 포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선라이트 프로젝트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48시간마다 평균 20,273개의 기사를 게시하며, 이는 약 연간 3.6백만 개의 기사에 해당한다. 이 추정치는 샘플에서 네트워크의 가장 활발한 사이트 일부를 제외했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실제 활동 수준을 크게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러시아 관점으로 세계 AI 변화시킬 것: 'LLM 그루밍' 전략 유기적 견인력이 부족하고 네트워크의 대규모 콘텐츠 배포 관행을 고려할 때, 미국 선라이트 프로젝트는 프라브다 네트워크가 "대형 언어 모델(LLM)을 친크렘린 콘텐츠로 홍수처럼 채울 태세"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LLM 그루밍" 기술이 "생성형 AI 또는 LLM에 의존하는 다른 소프트웨어가 특정 내러티브나 세계관을 재생산할 가능성이 더 높도록 장려하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LLM 그루밍의 핵심은 토큰 조작이다. 토큰은 AI 모델이 프롬프트에 대한 응답을 생성할 때 언어를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텍스트의 기본 단위이다. AI 모델은 텍스트를 토큰으로 분해하는데, 이는 단일 문자만큼 작거나 전체 단어만큼 클 수 있다. 프라브다 네트워크와 같은 외국의 악의적인 영향력 작전은 허위 정보가 풍부한 토큰으로 AI 학습 데이터를 포화시킴으로써 AI 모델이 응답에서 이러한 거짓 내러티브를 생성, 인용, 강화할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구글의 2025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외국 행위자들이 검색 결과에서 허위 정보와 선전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점점 더 AI와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사용하고 있다고 관찰했다. FAQ Q: 프라브다 네트워크란 무엇이며 어떻게 AI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나요? A: 프라브다 네트워크는 모스크바 기반의 친크렘린 '뉴스' 네트워크로, 150개 이상의 도메인을 통해 수십 개 언어로 거짓 정보를 퍼뜨립니다. 이 네트워크는 검색 결과와 웹 크롤러에 수백만 개의 기사를 쏟아냄으로써 생성형 AI 시스템이 학습하는 데이터를 오염시키고, 결과적으로 AI 챗봇이 거짓 러시아 선전을 사실로 반복하게 만듭니다. Q: '프라브다 네트워크'가 수많은 기사를 생산하는데도 영향력이 적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 네트워크는 인간 독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AI 모델과 검색 엔진에 영향을 미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월 방문자가 1,000명도 되지 않지만, 그 목적은 검색 결과를 포화시키고 AI 학습 데이터를 오염시켜 장기적으로 정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Q: 'LLM 그루밍'이란 무엇이며 왜 위험한가요? A: LLM 그루밍은 대형 언어 모델에 특정 관점이나 내러티브를 심어 주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하는 전략입니다. 친크렘린 내러티브로 웹을 포화시킴으로써, 러시아는 서구 AI 시스템이 거짓 정보를 인용하고 반복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보 생태계를 왜곡하고 대중의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위험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1 10:37AI 에디터

HCG, SK바이오사이언스 HR 시스템 구축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자사의 솔루션 '휴넬'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새로운 HR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HCG는 지난해 3월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설계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내·외부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테스트를 거쳐 올해 2월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조직·인사·직무·시스템·인터페이스 서비스를 먼저 출시하고, 올해 1월에는 보상영역 서비스도 추가 오픈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귀속분 연말정산을 새로운 HR 시스템을 통해 수행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HR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추출해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구성원과 업무 담당자 간 소통 체계가 일원화되면서 HR 업무의 안정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HCG가 자체 개발한 e-HR 솔루션 '휴넬'은 20년 이상의 HR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기업과 그룹사에 최적화된 인사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사 통합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능, 대량 데이터 자동화 처리, 업무 효율화, UI·UX 개선 등의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HR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인 인재 관리, 유연한 시스템 확장성, 대시보드를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기능까지 지원하면서, 기업이 HR 데이터를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HR 시스템을 구축형(On-Premise)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상시적인 관리가 필요한 성과 및 목표 관리 영역에서는 HCG의 SaaS 솔루션인 '탈렌엑스'의 성과관리 모듈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핵심 HR 데이터는 구축형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확장성과 편의성이 필요한 영역은 SaaS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보다 유연한 HR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HCG 휴넬 COO 김영만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사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하여 최적의 HR 시스템을 구축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HCG는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HR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0:34백봉삼

LG전자, 올레드·QNED TV 신제품 출시...화질·AI 차별화

LG전자가 AI 기능 접근성, 화질 등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달 18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할 예정으로, OLED·LCD 분야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2025년형 TV 신제품에 버튼 하나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부터 색상까지 화질을 대폭 향상시키는 신기술들도 적용했다. 또한 세계 최초·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True Wireless Audio Video) 솔루션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과 뛰어난 화질, 편의성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해 왔다. 향후에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제품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 기반의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는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탑재해 고객의 AI 기능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예를 들어, 고객은 매직 리모컨의 AI 버튼을 통해 어떤 화면에서도 손쉽게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 심지어 TV가 꺼져 있는 상태에서 고객이 AI 버튼으로 TV를 켜면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고객이 AI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음성인식이 활성화된다. 고객이 질문이나 요청을 말하면 생성형 AI인 AI 에이전트가 맥락을 이해하고 'AI 서치', 'AI 챗봇',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와 같은 AI 기능을 작동시킨다. 이 중 AI 서치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파리에 가기 전에 보기 좋은 영화 보여줘”라는 질문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해준다. 최대 3배 밝아진 올레드 에보…QNED도 화질 대폭 향상 2025년 신제품은 독보적인 화질을 한층 더 끌어올린 신기술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UL Solutions)으로부터 화면 밝기나 주변 조도에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할 때 부여되는 '퍼펙트 블랙(Perfect Black)'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해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더 밝아진 화면은 올레드의 장점인 명암비를 더욱 극대화해 영상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다. 업계 유일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은 올레드 에보의 화질과 음질을 한층 강화했다. 알파11은 TV 화면을 픽셀 단위로 세분화해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밝기를 조정해 섬세하고 균일한 화질을 보여준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2025년형 LG QNED TV 역시 신기술로 화질을 강화했다.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외에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올레드에 이어 QNED도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 탑재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의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한다. LG 무선 TV는 전원을 제외한 불필요한 연결선을 없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실내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해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LG전자의 무선 전송 솔루션은 무선 TV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매년 발전하고 있다. 작년에는 4K 해상도 기준 최대 주사율이 기존 120Hz에서 144Hz로 높아졌다. 올해는 올레드 에보(M5)에 이어 QNED 에보(QNED9MA)까지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진정한 무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매년 진화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 전용 허브 '게이밍 포털'을 추가해 각종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하고 탐색하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매년 추가되는 webOS의 신기능을 기존 TV 구매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5년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신제품 순차 출시 LG전자는 이달 18일 온라인브랜드샵에서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은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선명한 화질의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업계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B5)~900만원(G5), 83형 기준 920만(B5)~1천300만원(G5)이다. LG QNED TV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공략한다.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6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100형 제품(QNED89A)의 출하가는 890만원이다.

2025.03.11 10:30장경윤

"클로드 최신 기술 공개"…콕스웨이브, 앤트로픽과 국내 AI 시장 '공략'

콕스웨이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유니콘 앤트로픽과 손잡고 국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AI 안전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개발자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과 국내 생태계를 연결하려는 조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콕스웨이브는 오는 19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그랜드볼룸에서 '코리아 빌더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처음 여는 공식 행사로,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최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서밋에서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최신 AI 모델 '클로드'의 최신 기능들을 소개하고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과 기술 리더들이 함께하는 패널 토론이 열린다. 또 앤트로픽 연구팀이 진행 중인 최첨단 AI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한국 AI 기업들이 클로드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앤트로픽의 핵심 인사들이 직접 참석한다.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책임자가 주요 연사로 나서며 콕스웨이브의 이엽 제품 총괄, 김동언 테크 리더를 비롯한 국내 AI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국내 AI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들의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뤼튼, 링크알파, 클레온 등 AI 스타트업 리더들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며 라이너, 로앤컴퍼니, SKT 등 주요 기술 기업이 AI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콕스웨이브는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운영하며 생성형 AI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인도의 AI 기업 펀다멘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국금융IT와 AI 챗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서밋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1 10:24조이환

에코앤드림, 새만금 '전구체' 공장 준공…CAPA 3만5천톤 확보

에코앤드림이 11일 새만금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면서 전구체 연 생산능력(CAPA) 3만5천톤을 확보하게 됐다. 준공된 새만금 공장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부지 4만5천평 중 1만8천평을 활용해 전구체 CAPA 연간 3만톤을 갖췄다. 5천톤 규모 에코앤드림 청주 공장이 함께 운영될 전망이다. 이는 연간 매출 약 7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앤드림은 지난해 1월 유미코아와 5년간 하이니켈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을 계기로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는 등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입장이다. 에코앤드림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구체다. 에코앤드림 외 엘앤에프와 LS의 합작 법인인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LLBS), LG화학과 화유코발트와의 합작 공장 등이 새만금 단지 내 전구체 생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2030년까지 전구체 분야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이어 "이번 새만금 캠퍼스 준공은 에코앤드림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멈추지 않는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라북도의회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SK온,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난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에코앤드림과 같은 이차전지 연관 산업들을 중점적으로 유치하고 안정적인 이차전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1 10:00김윤희

코인원, 가상자산 60종 거래 수수료 무료화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이 거래 지원 중인 가상자산 60종에 대해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인원은 설립 11주년을 맞아 이용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거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 종목에 대한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월 11일 오후 3시부터 특정 가상자산 종목의 거래 수수료율이 0%로 적용되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변경된 수수료율은 적용 일시 이후 생성된 주문부터 반영된다. 수수료 무료 대상 종목은 1인치(1INCH), 앵커 네트워크(ANKR), 아스타(ASTR), 에이셔(ATH), 바운스 토큰(AUCTION), 엑시 인피니티(AXS) 등 총 60종이다. 무료 수수료 적용 종목은 코인원 앱에서 '무료' 뱃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코인원에서 거래 지원하는 전체 종목 중 약 20%를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이번 수수료 인하 정책을 통해 이용자의 거래 수수료 부담을 대폭 낮추고,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원은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웰컴 혜택' 프로모션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자에게 거래 금액 1억 원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되는 '얼리버드 티켓'을 지급하며, 해당 티켓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또한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이 가능하다.

2025.03.11 09:50김한준

LG헬로비전, 케이블TV 지역채널 '우리 동네 영웅' 공개

LG헬로비전은 연중 케이블TV 기획보도 '우리 동네 영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동네 영웅'은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의 새로운 코너로, LG헬로비전과 함께 SK브로드밴드, HCN, 딜라이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편성한 뉴스 리포트다. 케이블TV만의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채널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 내 히어로들을 매주 집중 조명한다. 각 지역 미담 주인공, 운동선수, 지역기업, 농어민 등 지역을 가치 있게 바꾸는 우리 지역 인물을 소개한다. 특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의 소소한 소식부터 지역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기부왕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지역민들이 등장한다 첫 주인공은 부천희망재단 정인조 명예이사장이다. 정 명예이사장은 2022년까지 법정 기부금을 포함해 21억8천만원을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그 동안 지역의 취약계층과 공익 활동 등에 활용됐으며, 정 명예이사장은 유산 기부를 포함해 30억원이라는 기부금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TV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지역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23년부터 MSO 공동 기획보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 '지역 소멸을 막아라', 2024년 '지역을 살려라', 2025년 '우리 동네 영웅' 등 지역 현안과 이슈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뉴스보도총국장은 “'우리 동네 영웅'은 지역사회 연대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 공동 기획보도를 통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09:34최지연

SOOP,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 735억원에 인수

SOOP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PLAYD)의 지분 70%를 735억 원에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광고 사업(플랫폼, 콘텐츠, BTL)의 강점에 플레이디의 퍼포먼스 광고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레이디는 2010년 설립된 디지털 광고 대행 및 온라인 커머스 광고 전문 기업이다. 퍼포먼스 광고(광고 성과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방식)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연간 5천억 원 규모의 광고를 운영하는 등 업계 주요 광고 대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SOOP은 기존 자회사인 프리비알(음성광고 및 SNS 마케팅 전문), CTTD(디지털 광고 및 UX/UI 디자인 역량 기반 광고 전문)와 함께 퍼포먼스 광고, 미디어 광고를 아우르는 통합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OOP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광고 및 마케팅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광고 기술(ad-tech) 역량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광고 시스템(DMP), 고객 관계 관리 시스템(CRM), 고객 데이터 분석 시스템(CDP) 등을 고도화하여, 데이터 기반의 광고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커머스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SOOP은 스트리머와 협업해 굿즈 제작 및 판매 서비스를 도입하고, 광고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판매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커머스와 광고의 결합을 강화해오고 있다. 여기에 플레이디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활성화시키는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광고-커머스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SOOP 최영우 CSO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성과 기반의 정교한 광고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플레이디 인수를 통해 양사의 광고 분석·운영·기술력을 통합해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광고와 커머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광고주와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1 09:33안희정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영상보다 초콜릿 수입이 더 커

구독자 3억6천600만명을 보유한 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영상 제작으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초콜릿 판매로 번 돈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미 도널드슨의 회사인 Beast Industries가 투자자들에게 보낸 문서를 인용해 지난해 스낵 브랜드 피스터블(Feastables) 매출은 2억5천만 달러(3천648억원), 이익은 2천만 달러(292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Beast Industries는 피스터블스의 최대 주주다. 반면 도널드슨의 유튜브 채널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자체 제작한 리얼리티 쇼를 포함한 미디어 사업은 8천만 달러(1천167억원)의 손실을 냈다. 도널드슨은 최근 몇 년간 유명세를 이용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피스터블 외에도 스낵 회사 런칠리(Lunchly), 음식 배달 업체 미스터비스트 버거, 소프트웨어 회사 뷰스탯(Viewstats)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널드슨은 지난 4년 동안 4억 5천만 달러(6천566억원) 이상을 투자받았다. 지난해 1분기 실적 데이터와 연말 3개월 및 향후 추산치를 제공하는 문서에 따르면 현재 2억 달러(2천918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부를 확장하고 비디오 게임, 음료 및 웰빙 등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데 투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현재 피스터블 직원은 100명이 넘고 초기에는 월마트에서만 판매했지만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로 판매처를 넓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피스터블 초콜릿은 지난해 12월 GS25에서 출시됐다. GS25가 선보인 피스터블 초콜릿은 기존 상품을 리뉴얼해 국내 공식 수입사를 통해 출시하는 제품이다. 밀크, 아몬드, 밀크크런치, 피넛버터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2025.03.11 09:24김민아

이재성 민주당 게임특위 부위원장 "e스포츠는 전자 체육...체계적 육성 정책 필요"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e스포츠 산업 발전과 '전자 체육' 개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e스포츠의 법적·제도적 정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성 부위원장은 이날 "e스포츠 진흥법이 2012년에 제정됐지만 현실적으로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법률이 e스포츠 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한 법률 개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 부위원장은 입법부 차원에서 법안을 마련하더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현재 정부의 게임 산업 정책이 소극적이라는 점을 아쉬워하며, 향후 정책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스포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독립적인 공공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태권도진흥재단과 같은 모델을 참고해 e스포츠를 전담하는 기관을 신설하면 산업 지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관이 부산에 설립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e스포츠를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전자 체육'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의 체육 교육이 신체 활동 위주로 구성된 반면 현대 사회에서는 전략적 사고력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전자 체육이 새로운 체육 교육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교 체육 시간에 축구나 농구를 배우듯 e스포츠도 정식 교육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특정 게임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기보다는 전략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장르 중심의 교육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e스포츠 선수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전략 기획 등 다양한 직군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재성 부위원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아마추어 리그 활성화와 프로 선수 육성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게임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가 게임 산업을 단순한 규제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며 "정책적 접근 방식이 변화해야 한다"며 주무 부처가 게임 기업들을 소환해 규제하는 방식이 아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3.11 09:07김한준

"애플, OS 갈아엎는다…iOS19, 7버전 이후 가장 크게 변화"

애플이 대대적인 소프트웨어(SW)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말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을 출시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맥 인터페이스의 주요 디자인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목표는 애플 운영체제(OS)를 근본적으로 바꿔 더 일관된 소프트웨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iOS, 맥OS, 비전OS의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창 스타일이 제각각이어서 한 기기에서 다른 기기로 전환할 때 혼란을 야기한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특히 혼합현실 헤드셋 전용 비전OS의 경우 원형 앱 아이콘 사용, 탐색을 위한 반투명 패널 등을 채택해 iOS, 맥OS와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애플은 아이콘이나 메뉴, 앱, 화면 창, 시스템 버튼의 스타일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을 간소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iOS9의 경우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것이며, 맥OS의 경우 2020년 빅서 OS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개편은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조직과 디자인 그룹 내 사용자 인터페이스 팀이 맡고 있으며, 애플워치 OS와 iOS7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줬던 앨런 다이(Alan Dye)가 감독하게 된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애플의 AI 비서 '시리'의 개편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2025.03.11 08:50이정현

"안녕하세요 '나는솔로' 24기 영호, 개발자 이옥민 입니다"

ENA 연애 예능 '나는 솔로' 24기 출연자 영호는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같은 기수 영자와 옥순을 놓고 고민하던 영호는 후반부 영자 쪽으로 마음이 기울면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선택을 받진 못했다. 대신 영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연봉 2억이 넘는 개발자'로 소문이 돌았고, 그의 다정함과 더불어 높은 몸값으로 주목 받았다. 사실 24기 영호, 본명 이옥민 개발자는 방송에서 자신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다. 알람앱 '알라미'로 잘 알려진 딜라이트룸에서 iOS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그는 소문만큼 고액 연봉을 받지는 않는다. 현재 회사에서 중간급 개발자며, iOS 개발 경력은 올해 8년차 정도 됐다. 딜라이트룸에서 근무한 지는 5년차다. 지난 5일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딜라이트룸 사무실을 찾아 24기 영호로서의 나는 솔로 뒷 이야기와, 39세 이옥민(영어이름 스미스) 개발자의 평범한 직장 생활과 업무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개발팀의 인재상과 문화에 대한 얘기도 들어봤다. 신재명 대표 추천으로 나는 솔로 출연...후회 없어 영호가 '나는 솔로'에 출연한 것은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2년 전, 전사 행사가 있었는데 이 때 같이 모여있던 임직원 중 유일한 솔로였던 그에게 신 대표가 “나는 솔로에 나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했고, 그 이후로도 같은 질문과 요구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재작년 10월 사이판으로 플레이샵이란 사내 행사를 갔었는데, 저녁 자리에 제가 유일한 솔로였어요. 이 때 대표가 나는 솔로 출연을 제안했고, 나가겠다고 답한 장면이 영상으로 박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이따금씩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나가야지 끝나겠구나' 싶어 나는 솔로 출연을 신청했고(웃음), 인터뷰와 출연 결정이 보름만에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신청서 작성과 자기소개, 옷까지 팀원분들이 도움을 줬습니다.” 방송 기간 동안 현실커플이 됐는지 묻는 말에 답하지 못해 답답했던 영호는 방송이 끝나고 나서야 속이 시원했다고 털어놨다. 아무 선택도 받지 못한 영호에게 동료들은 위로보다는 장난으로 놀렸지만, 속으로는 응원을 보내줬을 거라고 답했다. 또 방송 되진 않았지만 최종 선택 전 영자와의 마지막 1:1 대화의 시간이 있었고, 이 때 선택받지 못할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옥순님과 영자님 중 고민하다가 옥순님과 5대 1 데이트가 이뤄지면서 망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뒤로 다 놔버리면 밥값을 못한다고 생각해 열심히 쥐어짜서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웃음). 영자님과 마지막 대화 때 선택을 안 하실 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어요. 생각보다 짝을 만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자님한테 선택을 못 받은 것도, 옥순님과 안 된 것도 아쉬움은 없고요.” 나는 솔로 출연진들 중 일부는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해 한 번 더 짝을 찾는다. 영호는 나솔사계 출연 제안이 오더라도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또 나는솔로 출연을 후회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아울러 방송 중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실제 연봉을 밝히진 않았었다고. “(제안이 와도) 나솔사계 나갈 생각은 없어요. 촬영 끝나고 가까이 사는 영철님과 정숙님은 한 번씩 만나고 있습니다. 방송 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어요. 좋은 경험과 응원을 얻은 것 같아 출연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방송에서 영자님께는 실제 제 연봉을 밝히진 않았었고, 영자님이 리액션을 잘해주신 덕분에 (인터넷에서) 억대 연봉자가 됐더라고요(웃음). 헤드 개발자가 (소문처럼) 연봉 2억8천만원이면 일요일까지 즐겁게 회사 다닐 것 같습니다. 저는 뛰어난 개발자가 아니어서 적당한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건강함 추구하는 회사 비전에 공감...좋은 동료 많아 배우고 성장 이옥민 개발자는 예전 직장에서 지능형교통시스템 개발을 했었다. 교통 CCTV, 고속도로 톨게이트 시스템 등을 개발했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뒤부터 앱 개발 경험을 쌓았다. 약 5년 전 원티드랩을 통해 딜라이트룸 이직 제안을 받았는데, 당시 잡플래닛에 나온 회사 평점이 5점 만점에 5점이어서 깜짝 놀랐었다고. 그는 매일 아침 5시55분에 일어나 5분 간 명상을 하고, 책도 읽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개인 앱도 개발 중이다. 회사가 개인 앱 개발을 장려 중인데, 이는 자사 제품에 적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그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교과서와 다름 없는 '클린아키텍처' 책을 세 번째 읽고 있다. 또 멘탈 관리 목적으로 '스톱씽킹'이란 책도 보고 있다. 독서와 더불어 요리도 취미다. 음식을 만들고 플레이팅 한 뒤 인스타그램에 올린다. “제가 추구하는 바가 '건강함'이에요. 식단 관리도 잘하고, 매일 아침 명상 등을 정기적으로 하거든요. 1차 면접이 회사 문화랑 잘 맞는지를 보는 거였는데, 건강관리 루틴을 얘기했더니 면접관 분들이 제 얘기에 너무 공감해주시더라고요. 면접 경험이 너무 좋았고, 실제로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회사라서 만족스럽습니다. 채용란에 '최고의 복지는 좋은 동료'란 문구가 있는데, 정말 좋은 동료가 많아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딜라이트룸이 서비스 중인 알라미 앱은 '성공적인 아침을 맞이하자'는 비전 하에 서비스가 고도화 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정확한 시간에 알람을 듣고 깨는 것뿐 아니라, 잘 자는 것, 나아가 성공적인 아침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기능들이 들어갔거나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옥민 개발자는 알라미 iOS 앱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는 것과 더불어, 스쿼드 목적 조직에서 구독 매출을 상승시키는 조직원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에 학생들을 위한 할인 구독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알라미 무료 기능만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그럼에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이 확실히 깰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시 잠들기 방지 기능 등 구독자 대상으로 프리미엄 기능을 서비스 합니다. 데이터 지표를 추적하는데 알람 울리는 비율이 전체 사용자의 99.5% 이상이 돼야 하는데, 혹시 있을 앱 크래시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제 정의·해결 능력, 구성원 배려하는 인재 원해 현재 딜라이트룸의 개발 조직 규모는 20명 미만이다. 백엔드, iOS, 안드로이드 각 그룹마다 4~5명이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채용을 진행해 네이버, 두나무, 토스 등 국내 빅테크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시니어 개발자들도 속속 합류하고 있다. 반면 주니어 개발자는 채용하지 않고 있다. “5년차 이상의 개발자분들이 새롭게 합류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기간 동안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iOS에서는 스위프트 언어를 사용해요. 스위프트UI로 만들어진 상용서비스가 많지 않은데, 저희는 적극 사용하고 있어서 이런 최신 기술을 습득한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이옥민 개발자는 문제 해결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정의 능력을 갖춘, 또 구성원들을 배려하면서 일하는 개발자들이 새롭게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면 살아남기 힘든 것 같습니다. 결국 개발자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데, 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 정의 능력이 요구되죠. 문제에 대해 잘 사고하고 설명하는 소통 능력도 필요하고요. 저희는 또 직관적이지만 배려있게 말자하고 해요. 딜라이트룸에서 개발자는 자율적으로 일하고 스스로 오너십을 가질 수 있어요. 스스로 문제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이 저희와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이옥민 개발자는 최근 뛰어난 개발자들이 합류함으로써 스스로 부족함을 느낀다면서도, 이를 감사하게 여기고 성장의 계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알라미를 통해 이용자들의 아침이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뛰어난 동료들이 오니까 저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요. 직무적으로, 업무 스킬적으로 더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최근 더 들더라고요. 우리 서비스가 많은 분들에게 영향을 끼쳐서 성공적인 아침을 맞게 도움을 드리고 싶고,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저희 회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전달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직의 변화 아쉬워 하기 보다 감사...다양한 경험 했으면 끝으로 그는 같은 개발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저는 크고 작은 다양한 스타트업을 경험했어요. 처음 회사에서는 제가 앱 개발을 제일 잘하는 줄 알았어요.(웃음) 우물 안 개구리였죠. 이런 착각이 깨지면서 우울하기도 했지만,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죠. 다른 개발자분들도 현재 회사에만 갇혀있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가파르게 성장하는데 개인의 성장이 못 따라가는 경우 버겁고 힘들겠지만, 기회로 생각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지금의 변화를 아쉬워하기 보다 감사하기로 했어요. 눌려서 살고 싶지 않아요. 좋은 면을 보려고 합니다.” 나는솔로 24기 영호, 이옥민 개발자는 방송에서 순간순간 엿보였던 다정함과 영민함 이상으로 실제로도 따뜻하고 건강한 사고를 하는 개발자였다. 위기와 어려움도 얼마든지 배움과 기회로 받아들이는 그의 긍정 마인드가 인터뷰 내내 뿜어져 나왔다. 개발자로서 더 인정받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솔로 탈출에 성공하는 올해가 되지 않을까.

2025.03.11 08:41백봉삼

한수원-KOTRA, 청정에너지 분야 해외사업 협력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과 KOTRA(대표 강경성)가 국내외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수원과 KOTRA는 협약에 따라 ▲원자력·수력·재생에너지·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해외사업 추진 관련 제반 사항 협업 ▲국내 청정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 해외 동반 진출 지원 ▲상호 협업과제 발굴을 위한 상시 협의채널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그동안 사업영역별로 KOTRA와 협업해 온 것을,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차원에서 더욱 체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해외 청정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OTRA와 원자력·수력·신재생에너지·수소 등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원자력을 비롯한 각종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해외 에너지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KOTRA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청정에너지는 각국의 전력수요 증가와 탄소중립 실현 필요성에 의해 기회가 많은 글로벌 시장”이라며 “KOTRA와 한수원이 힘을 모아 한국의 우수한 청정에너지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1 07:59주문정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재조사 요구에…노조 "권익위가 직접 나서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재조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방심위 노조 측은 "방심위에 조사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권익위가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이명순 권익위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류 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관련 방심위 사무처 직원의 증언이 번복돼 재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심위가 관련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공익신고자의 이의제기 등을 검토한 결과다.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증인으로 참석한 방심위 장경식 강원사무소장(전 종편보도채널팀장)은 양심선언을 하며 과거 류 위원장에게 그의 동생 민원 신청이 담긴 보고서를 알린 적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류희림 위원장은 2023년 9월 가족과 지인에게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날 권익위 발표와 관련해 방심위 노조는 성명을 내고 해당 사건을 권익위가 직접 재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류 위원장이 본인의 최측근에게 또다시 조사를 맡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권익위는 직접 조사에 착수해 대질조사를 비롯해 필요한 모든 조사를 면밀히 진행해야 한다"며 "반부패 총괄기관으로서 권익위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권익위가 직접 재조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는 류 위원장에게 민원 사주 의혹을 묻는 한 기자가 퇴장당하기도 했다. 류 위원장은 "회의 진행과 관련된 안건 상정과 관련되지 않은 내용은 저희들이 답변할 수 없으니까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방심위원들은 '취재를 빙자한 심의 진행 방해행위를 엄중 경고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대회의장은, 방심위의 핵심 업무인 심의를 진행하는 곳으로, 법원으로 치면 법정에 비유할 수 있는 곳"이라며 "위원장의 허락 없이 제3자가 개입해 심의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금일 회의에는 해당 기자가 소속된 방송사의 안건도 포함돼 있었다. 자사 방송을 심의하는 날 회의를 방해했다는 오해를 받을 수도 있는 이러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앞으로 국민 권익과 직결된 심의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23:40안희정

알서포트, 2025년 AI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B2B IT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 'AI리포트'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의 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줄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AI기술을 확산한다는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알서포트는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회의록 솔루션 'AI리포토(AI:repoto)'를 제공한다. 'AI리포토'는 온오프라인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 정리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기업용 AI회의록 솔루션이다. 알서포트의 독자적인 AI 파인튜닝 기술과 독보적인 STT(Speech-to-Text, 음성 텍스트 변환) 기술력을 결집한 제품이다. 자체 테스트 기준 99.8%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기록, 최대 동시 20명까지 정확하게 음성을 구분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또 주요 아젠다와 키워드를 추출해 목적에 따라 적절한 템플릿의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준다. 이때 맥락 분석 및 추론, 중요도 평가, 패턴 분석 등으로 불필요한 내용은 제거하고 핵심 주제와 과제(action item)만 정교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유하기'와 '피드백' 기능을 활용해 의사결정 및 후속 작업의 속도와 효율성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비롯해 줌(Zoom), 구글 밋(Google Meet) 등 주요 화상회의 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복잡한 설정 없이 'AI리포토'에 URL만 붙여 넣으면 웹브라우저 상에서 회의록부터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한다. 음성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을 업로드해 회의록을 생성할 수도 있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연동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한상준 알서포트 국내영업총괄은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AI리포토'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알서포트는 다양한 사업의 공급기업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견·중소기업의 AI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지난 연말 일본에 'AI리포토'를 선출시한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일본 최대 통신기업인 NTT도코모 도쿄 수도권 지사에 정식 공급했다. NTT도코모는 전체 그룹사 및 계열사까지 확대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2025.03.10 23:11방은주

[Q&AI] 삼성 공채 지원하려면…AI가 뽑아준 꼭 알아야 할 뉴스

질문: 삼성에서 채용을 시작했는데, 입사 지원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삼성 관련 최신 소식과 기업 성장 방향 등을 정리해줘. 앨런 답변: 삼성의 최신 소식과 기업 성장 방향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최신 소식 삼성 상반기 공채 삼성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16개 계열사에서 공채를 진행합니다. 이번 공채 규모는 약 7000명으로 추정되며, 삼성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삼성전자는 3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고, 추가로 3조 원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클래시스 인수 검토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사업 강화를 위해 클래시스 인수를 검토 중입니다. 클래시스는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삼성SDI와 현대차·기아의 로봇 배터리 공동 개발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로봇 산업의 성장과 관련된 중요한 협력입니다. 삼성의 금융 서비스 혁신 삼성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은행과 협력하여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기업 성장 방향 인재 확보 및 기술 중시 삼성은 인재와 기술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으며,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력직 및 외국인 이공계 유학생 채용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주주가치 제고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는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삼성전자는 클래시스 인수를 통해 의료기기 및 홈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려고 합니다. 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로봇 산업 강화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전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협력입니다. 금융 서비스 혁신 삼성금융그룹은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고객의 투자 경험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최신 소식과 기업 성장 방향을 참고하여 삼성에 입사 지원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기사는 앨런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10 22:19AI 에디터

서울경제진흥원, 청취사 새싹 AI 핵심·융합형 교육생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이하 SBA)은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이하 청취사) 영등포·금천·동작·관악캠퍼스에서 AI 핵심 및 융합형 교육 12개 과정, 교육생 26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캠퍼스에는 AI, AR, VR, 웹,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웹, 앱, 서비스 기획, 디지털 마케팅, MICE 기획 등 다양한 교육이 개설됐다. 취업 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 서울 거소자면 누구나 청취사 누리집을 통해 4월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 선발은 기초지식 테스트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4월부터 3~6개월간 운영된다. 세부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취사와 다른 직업교육훈련 기관과의 차별점은 ▲꼼꼼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육 시작부터 취업성공 시까지의 밀착 케어 등이다. 그 결과 전년도 취업률 76.1%라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1:1 잡코디 전담 배치, 수료생 채용 희망기업과의 매칭데이, 채용설명회 등 원스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전년대비 22% 증가한 2천800명 인재 양성에도 76.1% 취업률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글로벌 AI 혁신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서울시 비전에 따라, 청년취업사관학교 역시 미래 첨단산업 선점을 위해 AI 핵심 기술을 활용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을 AI 중심으로 재편하고 AI 기초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온라인 캠퍼스 운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금천·동작·관악 취업과정은 3월 20일 오후 6시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모집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모집 설명회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의 다양한 지원내용 및 혜택과 각 취업과정의 커리큘럼,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진명 교육1팀장은 “새싹 사업을 운영하면서 교육생들이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면서 “새싹은 항상 교육생, 수료생들을 응원하고 함께 성장할 것이니, 지금 당장 부족하다고 느껴서 주저하기보다는 새싹과 함께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분들이 많이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5.03.10 20:2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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