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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코리아, 'KOREA LAB 2024'서 현미경·자동화 설비 솔루션 공개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코리아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국제연구 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이스 그룹은 설립자인 칼 자이스의 현미경으로부터 시작된 17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독일 대표 광학기업이다. 자이스코리아는 장비전에서 현미경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이스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반도체, 배터리 산업에 활용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광학, 엑스레이(X-ray), 전자 현미경까지 모든 광원 현미경을 제공하고 있다. 자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X-ray 현미경 ZEISS Xradia 630 Versa와 FIB-SEM ZEISS Crossbeam 550 f/s Laser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혁신적인 자동화 설비 솔루션도 선보인다. 결함의 좌표화를 통해 설비 간 정보 연동으로 연구 편의성을 높이는 상호 연관 현미경 솔루션과 분석 분석의 모든 단계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자동화 설비 솔루션은 다양한 분석기와 통합 가능한 높은 호환성을 지니며, 개별 고객에 적합한 연구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사용자의 워크플로우 및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 자이스 코리아 현미경 사업부를 총괄하는 최욱 상무는 "현미경과 관련된 분야의 많은 관계자 분들에게 자이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이스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의 재료분석 및 바이오 분야에서 많은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자이스 부스는 7J601에 위치하며,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고 담당 현미경과 관련된 우수 실험 진행에 대한 결과와 혁신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2024.04.11 10:29장경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MZ 소통창구 '주니어보드' 신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 기업문화이자 MZ직원이 주도하는 소통 창구 '주니어보드'를 신설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 김연섭 대표를 비롯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와 함께 에너지음료를 제공했다. 금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를 시작으로 의왕연구소와 익산1,2공장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는 동음어 이자 응원의 의미를 담은 하이파이브와 회사의 핵심 제품인 하이엔드 동박과 5곳의 사업장을 합친 합성어다. 각 사업장과 직무, 직급, 성별 등 다양성을 고려해 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조직 문화 유연화'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는 다음 활동으로 테마가 있는 'LEM DAY'를 확정하고 사내 홈페이지에서 임직원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조직문화 변화 활동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섭 대표는 “롯데그룹의 주요 기업문화 활동 중 하나인 주니어보드를 통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하이-파이브 역할이 기대된다”며 “출범 2년차인 우리회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롯데그룹 인사제도를 도입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인재들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분기별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서울과 익산에서 진행하면서 회사의 현황과 향후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4.04.11 10:15류은주

K-배터리, 非중국 점유율 45.5%…SK온만 역성장

국내 배터리 3사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45.5%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p 하락한 수치다. SK온은 3사 중 유일하게 배터리 사용량이 역성장했다. 1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EV·PHEV·HEV)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 삼성SDI 4위, SK온이 5위를 차지했다. 삼성SDI는 48.0%(5.2GWh) 성장률로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BMW i4·5·7, 아우디 PHEV가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EDV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22.3%(11.7GWh) 성장했다. 테슬라 모델3·Y, 포드 머스탱 마크-E, GM 리릭 등 유럽과 북미의 베스트셀러 차량의 판매량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SK온은 마이너스 7.1%(4.2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의 판매량 부진 영향이 컸지만, EV9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돼 전환이 예상된다. 1위는 25.8% 성장한 중국 CATL(12.1GWh), 3위는 11.5% 역성장한 일본 파나소닉(6.2GWh)이다. CATL은 테슬라 모델 3·Y를 비롯한 메이저 완성차에 탑재됐고 국내에서는 현대차그룹의 코나·니로·레이EV 등에도 탑재되며, 비중국시장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주요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모델3가 부분변경으로 인해 판매량이 잠시 주춤하며 역성장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개선된 2170과 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테슬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성장 둔화는 후방산업인 이차전지 업계에 영향을 미치며 오랜 기간 성장세를 이어오던 몇몇 업체가 역성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캐즘을 극복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으로 인해 기존 성능 중심 트렌드가 가격 중심의 트렌드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배터리 업체들은 고전압 미드니켈, LFP 배터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가올 전기차 황금기 시대에서의 '퀀텀점프'를 위해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4.04.11 10:01류은주

인텔이 찜한 네이버클라우드, '가우디' 기반 AI칩 생태계 조성 앞장

네이버클라우드가 인텔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해 AI 동맹에 본격 나선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장악하자 다급해진 인텔이 연합 전선을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에 도움을 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함께 국내 학계 및 스타트업 등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가우디(Gaudi)' 기반의 새로운 AI 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인텔 비전 2024' 행사를 열고 "네이버는 아시아에서 엄청난 AI 모델을 구축한 대단한 회사"라며 치켜세웠다. 이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텔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키노트를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들이 AI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인텔의 AI 가속기 칩인 '가우디' 기반의 IT 인프라를 제공해 '가우디' 기반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산학 연구 과제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AI 공동연구센터(NICL, NAVER Cloud·Intel·Co-Lab)'를 설립한다. 여기에는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포스텍을 포함한 국내 20여 개 연구실 및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인텔 비전 2024' 행사에 직접 참석해 팻 겔싱어 CEO와 대담을 나누며 양사의 협력 사항을 공개했다. 또 양사는 AI 칩 생태계 확장은 물론, 커머셜 클라우드 구축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가우디 2'의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최근 AI칩 구매 부담으로 인해 국내 스타트업과 학교들의 AI 리소스 환경이 매우 열악해진 상황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AI 연구 활성화와 AI칩 생태계 다양성 강화를 위해 이러한 공동 연구 방식을 인텔 측에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인텔은 '가우디'의 성능을 입증하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포함한 가우디 기반 AI생태계를 구축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연구들을 주도해 나가면서 하이퍼클로바X 중심의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처럼 초거대 언어모델(LLM)를 '프롬 스크래치(From Scratch, 맨 처음부터)'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다"며 "더 나아가 고비용 LLM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최적화 기술뿐 아니라 이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과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클라우드가 거의 유일하다"고 양사 협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는 지난 25년간 검색엔진,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글로벌 빅테크 중심의 시장에서 사용자에게 또 다른 선택권을 제공해왔고, 이러한 다양성은 네이버가 추구해 온 중요 가치 중 하나"라며 "이러한 맥락에서 현재 AI칩 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2024.04.11 09:55장유미

IBM 왓슨x,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생성형 AI 기능 제공

IBM과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4일까지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위해 마스터스 앱과 마스터스닷컴 디지털 플랫폼에 팬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 팬들은 IBM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 로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코스 내 각 홀에 대한 데이터 기반 상세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는 샷별 '홀 인사이트' 서비스와 생성형 AI가 지원하는 영어 및 스페인어 해설을 사용할 수 있다. IBM 컨설팅 전문가들과 마스터스 디지털 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기능들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지켜보고 있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골프 팬들에게 보다 개인화되고 매력적인 디지털 관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마스터스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트랙 샷' 기능에 더해진 IBM '홀 인사이트'는 자연어 처리와 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특정 홀의 현재 및 과거 플레이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생성하고, 각 홀에 대한 예측도 제공한다. 각 홀이 토너먼트 기간 동안 어떻게 플레이 됐는지 데이터에 기반해 요약한다. 예를 들어 '오늘 14번 홀은 25%의 샷이 보기로 이어지며 어렵게 플레이됐습니다' 식이다. 과거 및 현재 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홀이 어떻게 플레이 될 지에 대한 예측도 내놓는다. 가령 '9번 홀은 오늘 세 번째로 가장 어려운 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의 형태다. 17만개 이상의 샷을 포함한 8년 간 토너먼트 데이터와 코스 내 볼 위치를 기반으로 각 홀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홀 인사이트는 팬들이 마스터스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IBM은 생성형 AI의 스페인어 해설을 선보인다. IBM과 마스터스는 작년 토너먼트 기간 동안 모든 홀에서 이루어지는 약 20,000개에 달하는 모든 샷에 대한 주문형 하이라이트 비디오에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 오디오 및 캡션 해설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2024 마스터스 앱과 웹사이트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는 팬들은 영어와 스페인어 해설을 오디오와 자막을 통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왓슨x를 기반으로 구축된 대규모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의 조합으로 제공되는 이 기능은 단순한 영어-스페인어 번역을 넘어, IBM 엔지니어와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퓨샷 러닝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AI 모델이 스페인어를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팬들에게 진정한 오디오 해설 및 자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왓슨x의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IBM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마스터스의 마법을 전달하는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었다"며 "훈련과 튜닝에서 모니터링과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왓슨x는 AI 해설과 홀 인사이트 같은 기능을 구현하는 데 사용된 AI 모델의 전체 수명주기를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기에 더 나은 고객 관리 경험을 구현하고, 차원 높은 생산성을 달성하고,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AI 기술이 사용됐다”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는 IBM과 25년 이상 긴밀히 협력하며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마스터스가 보유한 데이터를 흥미롭고 접근하기 쉬운 골프 지식으로 변환하는 백엔드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함께해 왔다. 홀 인사이트와 스페인어 AI 해설 기능은 1996년 마스터스닷컴 출범부터 AI 하이라이트, 3분 내 라운드, 마이 그룹, 플레이어 인사이트, IBM 왓슨 기반의 예측 등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IBM과 마스터스의 지속적인 협업 노력의 일환이다.

2024.04.11 09:37김우용

마이크로칩, 최대 15W 전력 공급 'AVR DU MCU' 제품군 출시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USB 인터페이스 기능을 개발자들이 임베디드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하는 AVR DU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AVR DU 제품군은 USB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합한 마이크로칩 8비트 MCU의 차세대 제품이다. 이전 버전보다 향상된 보안 기능과 더 높은 전력 공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렉 로빈슨 마이크로칩 8비트 MCU 사업부 부사장은 "USB는 오늘날 대부분 전자제품에서 채택하고 있는 표준 통신 프로토콜이자 전력 공급 방식"이라며 "마이크로칩의 AVR DU 제품군은 최첨단 8비트 MCU의 유연성과 향상된 전력 공급의 범용성을 결합해 USB가 가진 이점을 더욱 광범위한 범위로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AVR DU MCU는 USB 인터페이스에서 다른 동급의 USB 마이크로컨트롤러 보다 훨씬 월등한 최대 15W의 전력 공급을 지원한다. 이 기능을 통해 5V에서 최대 3A의 전류로 USB-C 충전을 가능케하므로 휴대용 보조 배터리 및 충전식 장난감과 같은 디바이스에 매우 적합하다. AVR DU 제품군에는 악의적인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칩의 프로그램 및 디버그 인터페이스 비활성화(PDID) 기능이 통합돼 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코드 보호 기능이 강화돼 프로그래밍·디버깅 인터페이스에 대한 액세스가 차단되고 펌웨어를 무단으로 읽거나 수정 또는 삭제하려는 시도가 차단된다. 안전한 펌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AVR DU 제품군은 읽기 쓰기가 동시에 가능한(RWW, Read-While-write) 플래시를 사용하며, 보안 부트로더와 결합하면 개발자는 제품 작동을 중단하지 않고도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버그를 패치하고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AVR DU MCU 제품군에 업데이트된 이 기능을 통해 운영 중단 없이도 현장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의 수명도 연장시킬 수 있다. 또한 AVR DU 제품군은 USB 클록 복구 기능을 통해 별도의 값비싼 외부 크리스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전체 설계 및 BOM(Bill of Material)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개발자들은 핵심 독립 주변 장치(CIP)로 주요 장치 기능과 시스템 관리 작업을 콤택트한 단일 칩 솔루션에 통합 가능함으로 보드 공간을 절약하고 설계 작업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은 피트니스 웨어러블 및 가전 제품부터 농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AVR DU MCU를 설계에 통합해 여러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AVR DU 제품군에 대한 가상 데모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1 09:30장경윤

전파진흥협회, 지능형 차량 SW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임베디드&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차량 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IVS) 2기는 총 28명을 선발해 5월23일부터 협회 가산 DX 캠퍼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총 교육시간 812시간이다. 협회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HL만도, HL클레무브, 현대엔지비와 함께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을 설계하하고 취업연계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주도형 전문 교육과정 IVS를 운영하고 있다. IVS 1기는 오는 23일 수료를 앞두고 있다. 1기 수료생 대상 HL만도 특별채용전형이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IVS 2기 역시, HL만도, HL클레무브 재직자 및 인증 강사가 직접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HL인재개발원 직무기술서 요구사항을 반영해 HL만도, HL클레무브, 현대자동차그룹 기술교육 전문기관인 현대엔지비가 임베디드와 자율주행 모두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생 모집 기간은 5월1일까지다.

2024.04.11 09:15박수형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내년 국내 출시

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 차명 '더 기아 타스만(타스만)'을 공개했다. 기아는 중형 픽업 타스만을 2025년부터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픽업 수요가 높은 호주,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이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했다. 타스마니아 섬은 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뤄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울리는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가진 곳이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픽업'을 강조했다. 한편 기아는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타스마니아 섬에서 영감을 받은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앞선 지난달 3일에는 호주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기아 Ute 차명을 추측하는 내용의 영상을 기아 호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했는데 현지 고객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4.04.11 09:12김재성

세나테크놀로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자전거 부문 최고상 수상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기업 세나테크놀로지가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자전거 부문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이에이(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징,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총 72개국에서 약 1만100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 세계 132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한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수상 제품인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 'S1(에스원)'은 다자간 음성통신이 가능한 메시 인터콤 기술과 최대의 공기 흐름을 허용하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통합된 스마트 로드 사이클링 헬멧이다. 특히 이 제품은 로드 사이클링을 즐기는 라이더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안전성, 편의성을 공기역학적 디자인에 완벽하게 결합하는데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S1(에스원)'은 고급 적응제어 기술이 적용된 후미등이 내장돼 가시성을 향상시켰다. 세나테크놀로지의 고유 기술인 메시 인터콤 기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주파수의 9개 채널을 지원해 팀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켰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사용자 관점에서 자전거 라이더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번 최고상 수상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나테크놀로지만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채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륜차 무선 통신 기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회사는 자전거, 겨울 스포츠, 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아웃도어 분야로 팀커뮤니케이션 제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2024.04.11 09:00이나리

뉴아이디 FAST 채널, TCL TV도 품었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기업인 뉴아이디가 글로벌 제조사 TCL의 자체 서비스인 TCLtv+에 한국 영화, 드라마, 키즈, 라이프스타일 등 5개의 K콘텐츠 대표 장르 채널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아이디와 TCL의 콘텐츠 파트너십 확장으로 북미 지역의 TCLtv+ 이용자들이 K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뉴아이디가 북미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은 ▲한국 영화 채널 NEW KMOVIES ▲K푸드 전문 채널 NEW KFOOD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채널 BABY SHARK TV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의 한국 드라마 전문 채널Rakuten Viki ▲글로벌 K펫 브이로그 채널 My Little Pet 등이다. 지난해 전 세계 TV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2위인 TCL의 스트리밍 서비스 TCLtv+는 300개 이상의 FAST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 채널과 함께 폭스, 스크립스, 프리멘틀, NBC유니버설, 소니, 라이언스게이트, 필름라이즈 등 세계적인 스튜디오들의 프리미엄 영화 및 TV 시리즈를 만나볼 수 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의 사내벤처 뉴아이디는 TCLtv+까지 FAST 채널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톱티어 TV 브랜드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TCL의 캐서린 장 부사장은 “뉴아이디와 새로운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더 다양한 아시아 콘텐츠와 채널들이 제공될 것이”이라고 전했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TCL의 주 플랫폼을 통해 북미 지역 K콘텐츠 팬덤을 확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TCLtv+의 뛰어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 사이에서 K콘텐츠 만의 재미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08:52박수형

中 GAC 전기차용 "진짜 전고체 배터리 발표"

중국 자동차 기업 GAC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공개한다. 1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GAC 아이온(AION)이 오는 12일 전고체 배터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GAC 아이온은 중국 GAC그룹의 전기차 기업이다. GAC 아이온의 전기차 브랜드 하이퍼(Hyper)의 이 배터리는 100% 고체 전해질을 채용했다. ▲초고에너지 밀도 ▲초강력 안전성 ▲넓은 온도 범위 등 특성을 갖고 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소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GAC는 전고체 배터리가 "진짜 곧 온다"는 문구를 달아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GAC는 '2026년 전고체 배터리를 차량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올해 2월 초 공개된 배터리 개발 최신 진행 상황에 따르면, 에너지 밀도가 350Wh/kg을 초과하며 같은 중량에 3배의 전력량을 제공할 수 있다. GAC 아이온의 연구실은 지난해 전고체 배터리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수명 감쇠를 50% 줄이면서 150사이클 후에도 배터리 용량을 90% 유지시킨다고 밝히기도 했다. 배터리 연구개발 책임자에 따르면 회사는 고급 실리콘 음극 기반의 전고체 베터리 에너지 밀도를 300WH/kg에서 350Wh/kg으로 높였다. 연구실은 고체 전해질 성분의 특수 설계를 통해 음극 표면에 계면 완충층 형성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계면의 저항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 그간 전고체 배터리는 초고에너지밀도, 고온에 견디는 안전성, 내천공성 등 장점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불려왔다.

2024.04.11 08:34유효정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취임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협회는 9일 제18차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신임 회장의 신속한 선임을 위해 서면으로 열렸다. 최 신임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KT클라우드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동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고 레드햇, BEA시스템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글로벌 컴퓨팅 기업을 거쳐 2012년 클라우드 컨설팅·도입·구축 국내 전문기업인 오픈소스컨설팅을 공동 창업하고 CTO로 근무했다. 최 신임 협회장은 총회에 앞선 협회 사무국과의 운영회의에서 “클라우드는 전 산업의 기반 기술로 앞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분야"라며 "클라우드 비전을 제시, 정부와 다양한 정책과제를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와 시장 확대, 나아가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산업계에 직간접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반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지난 2월, 제17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클라우드 산업계와 회원사의 실효적 비즈니스 권익증진 및 대표 역할 수행”이라며 "회원사와 분과위원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 활성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협회는 ▲ 클라우드 정책과 제도 개선 및 기반 조성을 통한 산업발전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및 인식확산을 통한 산업 활성화 ▲회원사 지원 서비스 및 협력체계 구축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앞으로 협회는 신임 최지웅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사의 클라우드 비즈니스 역량 집중지원과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2024.04.10 20:31방은주

넥슨 'FC온라인',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을 개최한다. 올해 2회를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축구를 즐기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 오는 18일까지 고등학교 1, 2학년 학급 단위로 참가 신청 페이지에 사연을 접수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담임 선생님이 감독을 맡게 된다. 선정된 총 16개 반은 5월부터 10월까지 우승 상금 교육비 500만 원을 두고 치열한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며, 출전 선수에게는 경기마다 5만 넥슨 캐시를 선물한다. 먼저, 5월부터 9월까지 16강 및 8강이 단판 축구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 장소는 'FC온라인' 대결에서 승리한 반의 학교에서 치러진다. 이어서 10월에 진행되는 4강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각 학교에서 펼치며, 합산 점수가 높은 반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0월 말 중립 구장에서 단판 축구 경기로 열린다. 4강부터는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작년 대회 주요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구성된 티저 영상을 공개해 축구를 좋아하는 전국 청소년들의 '2024 넥슨 챔피언스 컵' 참여를 독려한다.

2024.04.10 09:30이도원

휴젤, CI·홈페이지 개편…"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 강조”

휴젤이 '당신을 빛나게 하는 힘(Power That Makes You Shine)'이라는 새 슬로건에 맞춰 CI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CI는 다양성·융합·글로벌을 의미했던 기존 푸른색 심볼은 유지하고,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에 기여하고자 하는 휴젤의 의지와 대담함을 강조하기 위해 원의 형태와 색상을 보다 간결하고 선명하게 변경했다. 새 컬러 시스템인 'HUGEL Blue'를 도입해 신뢰감을 주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했다. 새 CI는 휴젤 본사·해외 법인·계열사 공식 홈페이지·광고·홍보물·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에 순차 적용된다. 홈페이지도 리뉴얼한다. 상단 메뉴를 재구성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변경했다. 메인 화면에 메뉴들을 썸네일 형태로 배치했고, 메뉴별 하위 콘텐츠들은 주요 성과 위주로 표시했다. 메인 페이지 하단에서는 휴젤의 모든 브랜드와 최신 소식, 채용 정보, 학술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 우측 아이콘을 통해 패밀리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휴젤은 배우 이나영을 첫 기업 모델을 선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며 “소비자·투자자 등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0 08:29김양균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218억 달러…전년 대비 10% 감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 규모가 21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총 수출액은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85억 달러(6.4% 증가), 의약품 76억 달러(6.5% 감소), 의료기기 58억 달러(29.5% 감소) 등이었다. 화장품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 등의 기저효과 및 중국 이외 지역의 화장품 수출 증가로 증가한 반면, 의약품의 경우 바이오의약품의 지속 서장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의 수출 확대에도 감소했다. 특히 의료기기는 임플란트와 방사선 촬영기기가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의 수출이 증가했음에도 코로나 엔데믹 전환에 따른 체외진단 제품의 수출이 크게 줄며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구체적으로는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백신 수출의 감소(2022년 9억4천만 달러에서 2023년 2억7천만 달러로 71% 감소)로 전년대비 6.5% 감소한 76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0억 3천만 달러(4.2% 증가)로 가장 많았는데 바이오의약품(7.9억 달러, 6.9% 증가)과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4천만 달러, 68.4% 증가)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이어 일본(8.2억 달러, 6.1% 증가), 독일(6억 달러, 18.8% 감소) 등 순으로 높았으며, 벨기에(3.5억 달러, 88.9% 증가), 네덜란드(3.2억 달러, 50.3% 증가), 헝가리(3.2억 달러, 70.3% 증가)는 바이오의약품의 수출 증가로 순위가 상승했으나, 호주와 대만은 백신류의 수출 감소로 인해 수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바이오의약품'(39.0억 달러, 7.6% 증가) ▲기타의 조제용약(6.6억 달러, 6.0% 감소) ▲원료 기타(5.3억 달러, 16.5% 감소)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3.1억 달러, 37.6% 증가)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다.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1.6%)을 차지하는 바이오의약품은 벨기에(3.1억 달러, 87.0% 증가), 헝가리(3.1억 달러, 74.8% 증가), 일본(3.5억 달러, 36.8% 증가)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독소류 및 톡소이드류'는 중국(0.6억 달러, 64.2% 증가), 미국(4천만 달러, 68.4% 증가), 태국(3천만 달러, 78.7% 증가)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지난해 임플란트와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이 포함된 일반 의료기기의 수출은 증가(49.9억 달러, 2.8% 증가)했으나, 체외 진단기기 수출이 급감(2022년 33억 5천만 달러에서 2023년 8억달러로 76.1% 감소)해 전년대비 29.5% 감소한 58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0.0억 달러, 31.1% 감소) ▲중국(6.5억 달러, 3.8% 감소) ▲일본(4.1억 달러, 44.2% 감소) 등이었으며, 상위 20개국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7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러시아(3.6억 달러, 11.3% 증가)와 인도(2.2억 달러, 9.7% 증가)는 순위가 상승했고, 대만(9천만 달러, 83.4% 감소)과 캐나다(4천만 달러, 90.4% 감소)는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임플란트'와 '의료용 레이저 기기'는 수출이 증가하며 순위가 상승했고, '체외 진단기기'는 수출 규모가 크게 줄었지만 전년도에 이어 수출 1위를 유지했다. 임플란트(7.9억 달러, 11.6% 증가)의 경우 중국(3.2억 달러, 13.3% 증가)과 러시아(1.1억 달러, 33.8% 증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해 의료기기 품목 수출 순위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의료용 레이저 기기(4.2억 달러, 17.8% 증가)는 브라질(2천만 달러, 135.2% 증가)과 인도(3천만 달러, 51.1% 증가)를 중심으로 큰 폭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체외 진단기기는 대만(1천만 달러, 98.5% 감소), 미국(2.4억 달러, 59.5% 감소), 일본(3천만 달러, 92.5% 감소), 캐나다(0.04억 달러, 98.8% 감소)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화장품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85억 달러(전년대비 6.4%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흥원은 분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7.8억 달러, 23.1% 감소) ▲미국(12.1억 달러, 44.7% 증가), 일본(8억 달러, 7.5% 증가) 순이었으며,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90.3%를 차지했다.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수출 1위국을 유지했으나, 기초화장용(21.6억 달러, 24.6% 감소)과 색조화장용(3억 달러, 20.2% 감소) 제품류의 수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하며 對중국 수출 비중도 2021년 53.2%에서 2022년 45.4%, 2023년 32.8%로 낮아지고 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은 수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출 비중도 지난해 보다 3.8%p 높아졌다.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63.9억 달러, 5.2% 증가) ▲색조화장용 제품류(10.4억 달러, 16.1% 증가) ▲인체세정용 제품류(3.5억 달러, 19.2% 증가)의 수출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기초화장용 제품류'는 ▲미국(8.4억 달러, 53% 증가) ▲베트남(4억 달러, 38.7% 증가) ▲홍콩(4.4억 달러, 26.9% 증가) ▲러시아(3.2억 달러, 36.3% 증가)를 중심으로,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미국(2.1억 달러, 51.5% 증가) ▲일본(2.3억 달러, 36.7% 증가) ▲프랑스(3천만 달러, 70.2% 증가) 등이 증가했다.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미국(0.4억 달러, +96.9%), 러시아(0.2억 달러, +75.9%), 베트남(0.2억 달러, +34.9%)에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 감소로 인해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2023년 4분기 이후 보건산업 분야 수출이 회복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임플란트,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로 인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되는 보건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수출 촉진 및 정부 바이오헬스 정책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0 08:00조민규

넷마블 '레이븐2', 4월 18일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 일정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레이븐2 온라인 쇼케이스'는 '레이븐2'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공개되며,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2015년 '레이븐1' 출시 이후 9년 만에 정식 후속작으로 선보이는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제작 과정, 세계관, 비주얼, 출시 일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이븐2' 디렉터가 블록버스터 MMORPG로 제작 중인 '레이븐2'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 차별화된 시네마틱 연출, 전투 시스템 등의 정보를 직접 설명할 예정이며, 쇼케이스 이후에도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소통 방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세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넷마블은 '레이븐2'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 깜짝 등장할 계획이라고 예고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레이븐2' 공식 유튜브를 통해 '레이븐2' 차승원 티저 영상 2편을 공개했다. 지난 1차 티저 영상과 달리 배우 차승원이 검정색 정장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더욱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레이븐'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블록버스터 MMORPG로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4.09 18:30이도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전지적 배그 시점' 라이브 방송...이용자와 소통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대상 '전지적 배그 시점: 디렉터 라이브 토크(이하 전지적 배그 시점)'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지적 배그 시점'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자 또는 운영진이 직접 출연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김태현 PD가 참여해 지난 방송에서 언급한 총기 밸런스 현황 및 개발 로드맵 관련 상세 내용을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적 배그 시점 세 번째 에피소드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산탄총 밸런스 조정에 따른 총기별 킬 비중의 변화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특정 총기가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길 바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28.1 업데이트에서 산탄총의 성능을 하향 조정했다. 성능 조정 이후 산탄총의 킬 비중이 기존 대비 5% 줄어드는 등 더욱 균형 잡힌 총기 사용 환경을 조성했다. 2부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계획 관련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소개했다. 먼저 론도 맵에 추가 예정인 '지형 파괴' 기능과 신규 근접 무기 '곡괭이'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이용자는 곡괭이를 비롯해 일부 투척 무기, 차량 폭발 등을 이용해 지형을 파괴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많은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언리얼 엔진 5 업그레이드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이용자들이 체감 가능한 수준의 비주얼적 변화를 위한 개발을 시작했으며, 향후 업데이트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3부는 이용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Q&A 세션으로 진행됐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김태현 PD가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시청 시 지코인(G-coin)을 얻을 수 있는 깜짝선물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소통 창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랜파티 'PUBG Tour'를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서 진행했으며, 1월에는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PUBG 커뮤니티 어워즈'를 진행했다.

2024.04.09 17:47이도원

뮤직카우, 남규리 새 싱글 '고백하는 거 맞아' 발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8일 오후 6시 그룹 씨야 출신 가수 남규리의 새싱글 '고백하는 거 맞아'를 공개했다. 그룹 씨야 출신인 가수 남규리는 지난 2월, 13년 만에 디지털 싱글 '헤일로'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약 2개월 만에 신보를 발매하며 또 한 번 자신만의 색깔과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일 공개된 '고백하는 거 맞아'는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설렘을 표현한 곡으로, 예쁜 가사와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로맨틱 고백송이다. 봄에 어울리는 담백하고 포근한 음색을 더해 편안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남규리의 새 싱글은 문화금융 기업 뮤직카우의 창작 생태계 지원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뮤직카우는 문화와 금융간 선순환을 통한 'Better Music Ecosystem'의 실현을 위해 활발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블 최소우주의 '투트랙' 프로젝트, 프로듀서 조규만의 '리프레시21' 프로젝트 등 각종 음원 제작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내 재즈 성지 '올댓재즈' 부활을 위해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발매된 남규리의 헤일로 제작에도 직접 나서며 창작 생태계 지원을 위한 채널을 다양화하기도 했다. 뮤직카우는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녹음실 영상, 스페셜 클립의 콘텐츠도 함께 공개해 팬들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음원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남규리 고백하는 거 맞아 관련 각종 영상 및 게시글 등은 뮤직카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뮤직카우의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채널인 '뮤직카우노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함께 공유하는 음악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협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17:33백봉삼

AMD,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 공개...2025년 출시

AMD가 임베디드 기기에서 AI 처리 역량을 극대화한 버설(Versal) AI 엣지/프라임 2세대 SoC(시스템반도체)를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는 AI 처리를 위해 신호를 수집하는 전처리, 추론, 후처리 등 모든 작업을 단일 칩으로 처리한다. Arm이 지난 해 공개한 자동차용 IP(지적재산권)인 코어텍스-A78AE와 코어텍스 R52를 이용해 온도와 전력 등 임베디드 환경 내구성을 확보했다. ■ 임베디드 환경에서 AI 처리시 환경적 제약 ↑ 스테프 고티에(Steph Gauthier) AMD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버설 시리즈 수석 매니저는 사전 브리핑에서 "AI 처리 역량을 임베디드 기기에 적용하려면 여러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베디드 환경은 온도와 전력 소모, 크기 등에 제약을 받으며 실시간 구동되는 환경에서 보안과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 AI 처리 기능까지 더하며 상당한 제약 조건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스템에서 AI 관련 기능을 처리하려면 추론에 필요한 영상이나 음성, 센서의 각종 신호를 처리하는 전처리, AI 엔진이 실제로 구동되는 신경망 기반 추론, 추론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모터나 센서를 구동하는 과정 등 3단계를 거친다. ■ 전처리·AI 추론·후처리 과정 여러 칩에 분산 스테프 고티에 수석 매니저는 "전처리 과정에서 하드웨어 기반 가속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처리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며 보다 적은 자원으로 이를 처리하는 프로그래머블 로직(PL)을 이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처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 작업을 실행할 때는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 벡터 연산이 필요하다. 스테프 고티에 수석 매니저는 "지금까지 나온 솔루션 중 대부분은 전처리나 벡터 연산 등 최대 두 개만 처리 가능한 것이 한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조로는 여러 개 칩을 탑재해야 하는데 더 큰 기판을 적용하면서 시스템 크기와 메모리 용량, 전력 소모가 모두 늘어난다. 칩 사이 데이터 전송시 지연시간도 발생하며 고장 요인과 보안 취약점도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 각종 SoC 통합해 전력 소모·복잡성 최소화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는 전처리와 추론, 후처리 등 3개 동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SoC를 통합했다. 전처리 과정에는 프로그래머블 로직과 메모리/입출력에 필요한 IP를 기본 내장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추론은 벡터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엔진을 이용한다. 신경망 처리에 흔히 쓰이는 파이토치, 텐서플로 등을 모두 지원하며 독자 개발 모델도 쓸 수 있다. 스테프 고티에 수석 매니저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이미지 처리에서 전세대 대비 보드 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며 초당 30fps 영상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후처리 과정에는 Arm 코어텍스-A78AE와 코어텍스-R52 코어를 이용한다. 자동차 탑재 기준인 ASIL(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을 만족해 자동차 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 스바루, ADAS 기능에 버설 AI 엣지 2세대 적용 마누엘 엄(Manuel Uhm) AMD 버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주된 용도가 ADAS 제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완성차 업체 스바루는 카메라 3대로 구현된 ADAS 기능인 아이사이트(EyeSight)에 버설 AI 엣지 2세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 관련 문서는 오늘(9일)부터 신청한 개발자에 제공된다. 실리콘에 이를 구현한 시제품은 내년 상반기, 평가 키트는 내년 중반 제공되며 실제 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4.04.09 17:20권봉석

높아지는 오픈소스 AI 모델 선호도…"GPT-4 인기는 독보적"

올해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활용도가 지난해보다 늘 것이라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폐쇄형 모델인 오픈AI의 GPT-4 인기는 독보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월간지 포춘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미국 벤처캐피털 기업 에이식스틴제트가 내놓은 설문조사를 근거로 삼았다. 조사 대상은 500대 포춘 기업서 종사하는 최고경영자(CEO) 70명이다. 지난해 기업들은 폐쇄형 모델로 생성형 AI 기능을 테스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응답자는 "AI 테스트를 위해 오픈AI의 GPT-3.5나 GPT-4를 주로 활용했다"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폐쇄형 소스모델 시장점유율은 약 90%다. 이중 다수는 오픈AI의 GPT 모델 군이다. 보고서는 올해 기업들이 생성형 AI 구축 방법을 다각화할 것으로 봤다. 모델 2개 이상을 비교하면서 가장 업무에 유용한 모델을 채택하는 식이다. 이때 활용되는 모델 다수가 오픈소스 형태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46%가 "오픈소스 모델을 선호하거나 매우 선호한다"고 답했다. "기업 정보 제어·맞춤 기능 만족"...라마·미스트랄 선호도 높아 에이식스틴제트는 오픈소스 모델 선호도가 올해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봤다. 메타의 '라마2'와 미스트랄AI의 '미스트랄'이 가장 인기 많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진행한 에이식스틴제트 사라 왕은 오픈소스 모델 인기 이유를 저렴한 비용보다 정보 제어, 맞춤형 기능으로 꼽았다. 보통 오픈소스 모델은 GPT-4 같은 폐쇄형 모델보다 저렴하다. 예를 들어, 메타의 라마2는 영어 기준 100만 토큰 생성에 오픈AI의 GPT-4보다 최대 20배 저렴하다. 사라 왕 연구원은 기업들이 비용 때문에 오픈소스 모델 활용도를 높인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왕 연구원은 "기업이 오픈소스 모델로 자사 정보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산다"고 주장했다. 오픈소스 모델이 폐쇄형 모델보다 데이터 활용 내역을 투명하게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AI 결과물에 대한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알렸다. 그는 "폐쇄형 모델과 달리 오픈소스 모델은 어떤 과정으로 결과물을 생성했는지 근거를 보여준다"며 "사용자는 AI 생성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오픈소스 모델로 맞춤형 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다. 사라 왕은 "기업은 특정 업무에 맞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만족스러워한다"고 했다. "GPT-4, 실제 산업서 인기 여전" 보고서는 오픈AI의 GPT-4가 실제 산업에 가장 많이 적용됐다고 했다. 폐쇄형 모델 사용자 약 90%는 자사 AI 시스템에 GPT-3.5나 GPT-4를 활용했다고 응답해서다. 사라 왕은 향후 GPT-4 모델 사용률이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히려 기업은 오픈소스와 폐쇄형 모델을 혼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 모델 전환 비용은 낮다"며 "기업은 오픈소스 모델과 폐쇄형 모델을 혼합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라 왕은 GPT-5에 대한 전망도 했다. GPT-5 출시가 곧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오픈AI가 모델 시장 점유율을 굳건히 지킬 것"이라며 "GPT-5 공개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도 올해 오픈소스 AI 모델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매력적인 폐쇄형 모델이 시장에 나와도 오픈소스 모델 인기는 식지 않을 것"이라고 포춘지를 통해 설명했다.

2024.04.09 17:04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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