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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초 만에 완충되는 전기차 배터리가 나온다

영국 자동차 엔지니어링 업체 RML 그룹이 18초 만에 완충 가능한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해 대량 생산 승인을 받았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RML 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바이볼트(VarEVolt) 배터리 대량 생산 인증을 받았다. 이는 이 회사가 전기차 제조업체를 위해 강력한 배터리를 양산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RML 그룹 파워트레인 부문 책임자 제임스 아켈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인증은 시제품 제작 및 틈새 시장 규모에서 벗어나 대규모 생산 계약 지원으로 전환할 준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기차 배터리는 무게 1kg당 6kW(킬로와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최상위수준이다. 짧은 시간에 엄청난 전력을 방출할 수 있어 하이퍼 카 등 고성능 차량에 적합하다. 또, 18초 만에 배터리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반해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의 배터리는 완전 충전에 12~15분이 걸린다. 이는 배터리 셀 자체의 발열이나 손상을 최소화 하는 특수 구조가 핵심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가 모듈형 설계를 기반으로 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용도에 맞춰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 딕킨슨 RML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주행거리에 집중할 수도 있고, 출력에 집중할 수도 있으며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조절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현재 RML은 페라리 라페라리나 맥라렌 P1과 같은 오래된 하이퍼카의 배터리 팩을 최신 버전으로 변환하는 키트도 개발 중이다.

2025.06.18 17:10이정현

HS효성첨단소재, 타타스틸과 손잡고 친환경 스틸코드 만든다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탄소배출을 낮춘 스틸 원재료 확보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현지시간)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 스틸코드에 사용되는 친환경 스틸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인도 대표 기업인 타타 그룹 산하의 태국 타타스틸은 전기로 방식으로 고품질 스틸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기존 고로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 대비 탄소배출량이 약 60% 낮다. HS효성첨단소재는 해당 제품을 원재료로 사용하면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친환경 스틸코드 제품은 기존 고로 제품 대비 이익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HS효성첨단소재 스틸코드 사업 안정적인 수익 창출 요소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HS효성첨단소재는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안정적으로 친환경 원재료를 확보했다"며 "글로벌 타이어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 개발 니즈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타이어 스틸코드는 타이어 내구성과 형태 안정성을 높이는 필수 보강재로,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강도 스틸코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 시장에서는 지속가능한 원재료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어,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HS효성첨단소재는 친환경 타이어 스틸코드 제품의 판매 비중을 2025년 5%에서 2027년 15%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5.06.18 17:10류은주

차량 기술 공유도 오픈소스로…NIPA-현대차그룹, '자동차 테크맵' 공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첫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산업 기술 지도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NIP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SW) 생태계 강화를 위한 '자동차 테크맵'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NIPA는 자동차 부품사 대상 설명회도 개최하며 본격적인 오픈소스 협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자동차 테크맵은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의 오픈소스 SW 정보를 수집·분석해 기술 분류 체계로 정리한 기술 지도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완성차·부품사·SW 기업·연구기관 간의 기술·정보 공유와 개방형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NIPA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함께 제작했다. 이는 지난 2023년 NIPA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체결한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자동차 테크맵은 누리집을 통해 기술 분야별 주요 오픈소스 정보, 활용·기여 안내, 참여 방법 등 다양한 자료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다. NIPA는 앞으로 깃허브 기반의 자동차 테크맵 커뮤니티 운영으로 기술 지도 생태계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지속 발굴하고 기업 간 자율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NIPA는 이번 자동차 테크맵 설명회를 통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오픈소스 SW의 흐름과 미래 차 선도기업들의 사례 및 자동차 테크맵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자동차 테크맵 소개 ▲미래 모빌리티 및 차량용 SW 국제 추세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의 자동차 오픈소스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전무는 "자동차 테크맵은 오픈소스를 매개로 완성차와 협력사가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업 기반"이라며 "우리 그룹은 기술 지도를 중심으로 협력사의 SW 활용성과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필요한 기술 경쟁력을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SW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윤규 NIPA 원장은 "미래 차로의 전환이라는 산업계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자동차 테크맵은 SW 중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부품사·완성차·SW 기업·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오픈소스를 매개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지도를 중심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자립과 국제 협력 확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8 17:07한정호

넷마블, 신작 '뱀피르' 시네마틱 티저 영상 최초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약 26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향후 공개될 본편 시네마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인물의 기억 속 파편을 통해 펼쳐지는 만의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뱀피르' 브랜드 사이트에 클래스 및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란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피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총을 활용하는 '카니지' ▲피로 벼려낸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러드스테인' ▲고대 주술을 사용하는 '바이퍼' ▲그림자로 만든 낫으로 전투를 펼치는 '그림리퍼' 등 4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등장인물은 크게 '카인의 혈족', '릴라이의 혈족', '아드리아 교단' 3가지로 분류되며, 사전에 공개된 티징 영상의 주인공인 메인 빌런 '릴라이'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회사 측은 '뱀피르'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시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비롯해 '14만9천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제공한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연내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06.18 16:20이도원

KAIT, KD아카데미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8일 디지털 직무교육 전문기관 KD아카데미와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정보통신기술자격과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자격검정 단체 응시 지원 및 공동 홍보, 교육인력 시설 장비의 상호 활용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KAIT는 AI활용능력, 메타버스개발전문가, 리눅스마스터,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표적인 자격검정 운영기관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의 역량을 검증하고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KD아카데미 교육그룹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관으로 AI, 프로그래밍, 디지털 디자인, 영상편집, 전산회계 등 다양한 실무 기반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비지원과 취업 연계를 기반으로 하는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청년·중장년층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자격과 교육을 연계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사업 정보 공유, 교육 인프라 및 전문가 풀 상호 활용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성만 KAIT 디지털인재양성센터장은 “정보통신기술자격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KD아카데미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민간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자격 기반 직업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길 KD아카데미 교육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격 취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여, 디지털 신기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06.18 15:22박수형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K-PaaS' 확산 시동…OPA, 학계와 협력 모색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국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OPA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회의실에서 'AI 시대, K-PaaS 생태계 확산을 위한 학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 활성화를 위한 정부·산업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응해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중요성을 학계와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OPA 최용태 사무국장은 OPA의 비전 및 활동내역 등 OPA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OPA 표준화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는 K-PaaS 오픈랩을 통한 K-PaaS 교육·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석한 클라우드·AI·소프트웨어 분야 교수들은 자유 질의와 종합 토론을 통해 교육과정 연계, 연구 과제 기획, 공공 정책 참여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OPA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K-PaaS에 대한 학계의 이해와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연계 플랫폼의 전략적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간담회와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OPA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술 생태계에서 K-PaaS가 기술 주권 확보의 실질적 대안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향후 학계 중심의 협력 채널 구축 필요성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2025.06.18 15:05한정호

"우승하면 최대 30억"…과기정통부, AI R&D 전쟁에 불 지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기술력 강화를 위해 수십억 규모의 경진대회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인공지능 챔피언 대회' 참가팀을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기술 시연을 포함한 경쟁 형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우수팀에는 최대 30억원의 후속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 피지컬 AI, 에이전트 등 고도화된 기술뿐 아니라 헬스케어, 금융, 에너지, 교육, 재난대응 등 다양한 융합 분야까지 자유 주제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기업, 대학, 연구기관, 연구조합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 연구팀 단위로 구성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현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대 10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은 일정 수준의 AI 연구 환경을 제공받아 기술을 고도화한 뒤 중간 심사를 거쳐 본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중간 심사에서는 최대 20개 팀이 선정되며 본 대회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 연구팀이 결정된다. 이들에게는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연계된 후속 과제가 주어지며 오는 12월부터 최대 3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대회 설명회는 다음달 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5층 플로리스홀에서 열린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병행된다. 자세한 대회 운영 방식과 접수 절차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 챔피언 대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수한 AI 인재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경쟁과 협력을 통해 기술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더 많은 인재들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5:04조이환

권오갑 회장 비롯 HD현대 경영진, 직원 휴게소 찾은 이유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HD현대 경영진이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HD현대는 18일 HD현대 권오갑 회장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노진율 사장 등 회사 경영진이 혹서기 대비 현장 휴게시설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권오갑 회장과 HD현대중공업 경영진은 공장 내부에 위치한 내업 휴게실과 조선소 야드에 위치한 외업 휴게실을 직접 방문해 살폈다. 이들 경영진은 휴게실 설치 현황과 내부 시설, 가동 계획 등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들에게 직원들이 휴게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권오갑 회장은 “안전은 모든 일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혹서기 안전대책을 세우고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권오갑 회장은 이번 휴게시설 점검 외에도 그룹 주요 사업장을 찾아 안전점검이나 태풍 내습 시 현장 지휘를 하는 등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권오갑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안전에 있어서 만큼은 인력과 예산투입에 주저함이 없도록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올해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휴게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직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땀을 식힐 수 있도록 냉방시설과 음수대 등을 갖춘 휴게실을 야드 곳곳에 새롭게 마련하거나 보강했다. 이날 확인한 외업 휴게실도 올해 새롭게 확충된 신규 휴게실로 기존 외업 휴게실에 더해 46개소가 추가 배치됐다. 공장 내부 실내 휴게실도 새롭게 단장해 근로자 편의를 높였으며, 선박 위에서 작업 중인 직원들이 배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도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건조 중인 선박 위에도 선상 휴게실을 신규 조성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휴게실 외에도 다양한 무더위 대책을 통해 여름철 직원들의 여름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먼저 지난 16일부터 8월 말까지 매일 오후 휴게시간에 '찾아가는 간식차'를 운영해 현장 곳곳을 돌며 매회 1천개씩 총 4만4천개 팥빙수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하고, 이외 기간에는 기온이 28도 이상일 경우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해 현장 직원들이 무더위를 피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5.06.18 14:41류은주

IEP - '대규모 파편화'에 의한 분쟁 심화: 세계 평화 수준 급락

런던 , 2025년 6월 18일 /PRNewswire/ -- 6월 18일 경제평화연구소(IEP)가 발표한 2025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전 세계 평화 수준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며, 주요 분쟁의 선행 지표들이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 지정학적 긴장의 가속화, 중견국들의 독단성 강화 움직임이 '대규모 파편화(The Great Fragmentation)'를 주도하고 있다. 이는 세계 질서의 근본적인 재편을 의미하며 새로운 지정학적 시대의 도래를 알린다. 주요 강국간 경쟁, 비대칭 전쟁 기술, 취약한 경제에 따른 부채 증가와 결합될 경우 추가적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결과: • 세계 평화는 지수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분쟁의 선행 조건은 2차대전 이후 가장 악화됐다. • 세계평화지수는 2014년부터 매년 악화됐으며, 지난 10년간 100개국에서 악화됐다. • 현재 59개의 국가 분쟁이 진행 중으로, 이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다. 2024년에는 15만2000명의 분쟁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 2024년에는 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명을 초과한 국가가 17개국으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국가 외에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국가는 18개국이었다. • 세계는 전환점에 직면해 있으며 글로벌 영향력과 권력이 파편화되고 있다. • 냉전 종식 이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수는 13개국에서 2023년까지 34개국으로 약 3배 증가했다. • 분쟁은 국제화 추세를 보이며, 2024년에는 78개국이 국경을 넘어 분쟁에 휘말렸다. • 2024년 폭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조9700억달러로 전 세계 GDP의 11.6%에 달하며 이 중 군사 지출이 2조7000억달러를 차지했다. 세계는 전환점에 서 있으며, 국가 분쟁 수는 2차대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분쟁은 승리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 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분쟁 예방을 위한 글로벌 투자는 급감했다. 2024년에 평화가 개선된 국가는 74개국에 그친 반면 악화된 국가는 87개국이었다. 그러나 2024년에는 일부 지표가 개선됐으며, 특히 범죄율과 살인율이 장기적 개선 추세를 이어갔다. 분쟁은 인간적 고통을 넘어 인구이동, 무역 차질, 비즈니스 불확실성, 인프라 파괴 등으로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 2024년 폭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친 영향은 19조 9700억달러에 달했으며, 분쟁으로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은 국가들은 단일 연도 기준 GDP가 최대 30% 감소했다. 평화 유지에 대한 글로벌 지출은 군사 지출 대비 20년 만에 최저 수준인 0.52%에 불과했다. 글로벌 영향력과 권력의 집중이 이동하고 있으며, 중견국들이 부의 증가에 따라 지역 내에서 활동과 영향력을 늘리고 있다. 이는 영향력의 파편화와 경쟁의 심화를 초래했으며, 이는 중견국 간에도 종종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이웃 국가와의 관계는 크게 악화됐으며, 관계가 악화된 국가는 43개국인 반면 관계가 개선된 국가는 10개국에 그쳤다. 현재 하나 이상의 타국에서 상당한 지정학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 수는 34개국으로, 냉전 종식 시점의 13개 국가에서 크게 증가했다. 사우디, 터키, 인도, UAE, 이스라엘, 남아공,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은 지역 강국으로 부상했다. 파편화를 가속하는 요인으로, 제한적 무역 조치 수는 2023년에 3000건을 넘어 3배로 급증했다. 중국은 냉전 이후 가장 큰 영향력 증가를 기록했지만, 총부채가 GDP의 300%에 근접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지역별 분석 서유럽과 중부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지역으로 남아 있으며, 아이슬란드는 2008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평화로운 국가의 지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이슬란드와 함께 지수 상위권에 오른 국가로는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등이 있다. 유럽 경제는 지속적인 저성장 속에서 대외 원조 감소와 전 세계적 민주주의 후퇴로 인해 그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 프랑스와 영국은 영향력이 가장 크게 감소했다. 러시아가 처음으로 세계에서 평화 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로 기록됐으며, 우크라이나,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예멘이 그 뒤를 이었다. 유럽의 군사 지출은 러시아의 약 4배에 달하지만 군사력은 3분의 1 더 높은데 그친다. 방위 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의료와 교육 예산이 축소되면서 각국 정부는 이미 높은 사회적 긴장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에 처해 있다. 유럽의 우선 과제는 지출 수준이 아닌 효율성과 통합이어야 한다. 통합된 전략적 비전과 지휘 체계가 결여된 상태에서 유럽의 국방 잠재력은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유럽은 방위 요구사항과 내부 결속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야 한다. 중앙 및 북아메리카는 두 번째로 큰 하락을 기록한 지역이며, 역내 가장 큰 하락을 기록한 국가는 캐나다로 주로 미국 행정부와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웃 국가 관계 지표가 악화된 데 기인한다. 미국의 점수는 변동이 없었으나, 정치적 긴장 고조와 양극화 심화로 인해 향후 하락이 예상된다. 2020년 이후 미국에서 1500건 이상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으며, 지난 연방 선거 이후 51건의 폭력 시위가 발생했다. 스티브 킬레리아(Steve Killelea), IEP 창립자 겸 집행위원장: "현재 '영원한 전쟁'의 개념은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현실적이다. 올해 세계평화지수는 세계가 글로벌 파편화가 급격히 증가하는 중대한 전환점에 처해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중견국들의 부상, 주요 강대국 간 경쟁,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들의 지속 불가능한 부채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근본적인 재편과 새로운 국제 질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있으며, 그 성격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분쟁 빈발 지역 및 위험 평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는 여전히 세계에서 평화 수준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GPI 하위 10위 안에 수단, 예멘, 시리아, 이스라엘 등 4개국이 포함됐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지난 5년간 43개국 중 35개국이 분쟁에 휘말렸다. 이는 2008년 7개국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정부 수입 대비 부채 상환 비율은 40%를 초과해 특히 우려스러운 수준이다. 이 지역의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에 속한다. 사헬 지역은 여전히 전 세계 테러의 중심지다. 바그너(Wagner) 그룹의 잔여 세력이 철수하는 가운데 아프리카 군단(Africa Corps)은 서방 제재를 회피하면서 말리(세계평화지수 154위)에 대규모 무기 공급을 통해 역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된 무기로는 탱크, 장갑차, 포병 장비, 항공기 등이 있다. 남아시아는 방글라데시의 억압적 조치와 파키스탄의 시민 불만 및 분쟁으로 인해 평화 지수가 가장 크게 악화된 지역이다. 카슈미르는 분쟁 격화의 위험을 명확히 보여준다. 2025년 4월 테러 공격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개전 직전까지 갔다. 남아메리카는 평화 지수가 유일하게 개선된 지역으로, 이 중 페루에서 시민 소요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개선을 기록했다. IEP는 주요 전쟁으로의 격화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을 식별하는 새로운 분쟁 예측 지표를 개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가장 위험한 지역은 카슈미르, 남수단, 에티오피아, 에리트레아, 콩고 민주 공화국, 시리아다. 이 모든 분쟁은 연간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에 처해 있다. 기술 및 현대전 기술 발전은 분쟁의 역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전쟁을 더 접근하기 쉽고 장기화된 형태로 만들고 있다. 드론 제조 기업 수는 2022년 6개에서 2024년 200개 이상으로 폭증했다. 우크라이나는 2025년까지 250만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할 예정이다. 차세대 드론은 AI를 탑재해 자율 항법, 군집 조율, 정밀타격이 가능해질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새로운 전쟁 방식의 시험대가 됐으며, 우크라이나군의 드론 공격은 전쟁 초기 대비 127배 이상 증가했다. 저가 드론, 사제폭탄 등은 수백달러에 불과한 비용으로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군사 자산을 무력화할 수 있으며, 국가와 비국가 행위자 간 힘의 균형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다. 이 비대칭적 능력으로 소규모 반군 단체는 훨씬 더 큰 규모의 전통적 군대와 장기적으로 대치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이러한 기술을 채택한 반군 민병대의 활동은 억제하기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분쟁이 장기화되고 승산이 없는 '영원한 전쟁'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편집자 참고사항 GPI 2025 보고서 전문과 대화형 지도는 visionofhuman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X: @GlobPeaceIndexFacebook: facebook.com/globalpeaceindex 세계평화지수 (GPI) 소개 GPI는 지난 19년간 국제 싱크탱크인 경제평화연구소(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에서 매년 발표해온 지수다. 전 세계 평화 추세를 분석하는 가장 포괄적인 자료로, 163개 독립 국가 및 지역을 평가하며 세계 인구의 99.7%를 커버한다. '사회 안전 및 보안', '진행 중인 국내 및 국제 분쟁', '군사화 정도' 등의 영역에서 평화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지표를 사용한다. 경제평화연구소 (IEP) 소개 경제평화연구소(IEP)는 평화 분석을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평화의 경제적 가치를 정량화하는 데 전념하는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다. IEP는 연간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를 포함한 글로벌•국가별 지수를 개발하고, 폭력의 경제적 비용을 계산하며, 평화로운 사회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태도, 제도, 구조인 '긍정적 평화(Positive Peace)'를 이해함으로써 이러한 임무를 수행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38078/IEP_Logo.jpg?p=medium600

2025.06.18 14:10글로벌뉴스

한전KDN,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구축 협약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스마트시티부산(대표 이계형)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에너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KDN과 스마트시티부산은 협약에 따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위해 각자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지속 가능한 신재생·스마트에너지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에너지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환경에 적합한 신재생 인프라 및 플랫폼 조성 ▲에너지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에너지 기술 개발 및 실증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국내 외 협력 사업모델 발굴 등 스마시티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통해 부산 에코델타시티 에너지 분야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분야 추가 발굴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계형 스마트시티부산 대표는 “이번 협약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뿐 아니라 국내외 스마트에너지 산업 발전과 스마트시티 구현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와 시민의 유기적 운영으로 생명력을 갖는 하나의 도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발전하고 미래 글로벌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노하우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2022년 선정된 광주광역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참여로 도시 에너지 관리 및 효율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현하고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수소시범도시 통합운영시스템 구축하는 등 스마트에너지 분야에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가 주도의 스마트시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06.18 13:36주문정

산학연 전문가 양자 산업기술 활성화 대책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양자기술 산업화 포럼'을 개최하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지난 2월 출범식 겸 1차 포럼에서 양자기술 산업화 논의를 본격화한 데 이어, 각 분야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자기술은 인공지능(AI)·첨단바이오와 함께 3대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고난도 연산이 요구되는 화학·물류·금융 등 분야에서 산업 혁신의 새로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초 CES 2025에서 '양자기술 산업화 시작'이 공식 선언돼, 양자기술이 연구개발 중심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환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줬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양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하드웨어 분야는 글로벌 기술 추격, 소프트웨어는 정부 과제 중심이 아닌 기업의 자생력 강화, 산업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유즈케이스 확대, 이를 구현할 양자 산업인력의 양성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과 실행과제를 논의한다. 산업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업종별 1천개 유즈케이스 실증 ▲10대 주력업종(반도체·자동차 등)에 특화된 양자활용 플랫폼 개발·보급 ▲양자기술 사업화 프로젝트 추진 ▲산업현장 중심 실무형 인력 1만명 양성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 중이다. 산업부는 정책방향 마련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일반 대중 관심과 이용확산에 기여한 알파고·챗GPT 등과 같이 양자 분야도 일반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보급확산·인력양성, 표준화, 법·제도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주요 과제에 대해 사전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포럼에서 분과별 주요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행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분과(분과장: 포스코 허창훈 리더)는 업종별 대표기업 중심의 유즈케이스 발굴과 실증·사업화 연계 전략을 집중 검토한다. 소부장 분과(분과장: 연세대학교 박성수 교수)는 단기간 내 상용화가 가능한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국산화와 신뢰성 확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급확산·인력양성 분과(분과장: 부경대학교 우상욱 교수)는 중소·중견기업이 활용 가능한 양자 실험 인프라 구축과 산업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방안을 중심으로 과제를 도출하고, 표준화 분과(분과장: 전자기술연구원 박준식 수석)는 신뢰성 평가 기준, 국제 인증체계 연계 등을 주요 논의 주제로 설정하고 있다. 법·제도 분과(분과장: 고등기술연구원 문상미 센터장)는 양자기술 기업의 성장과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기술특례상장 등 제도 개선과 전용펀드 조성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중심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양자기술 상용화는 기술 자체가 아닌, 실제 산업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업계와 함께 실행가능한 과제를 구체화하고, 연내에는 실효성 있는 양자 산업기술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실장은 또 “포럼을 통해 논의된 분과별 과제를 토대로 정책 대안을 정리해 나가고, 국민이 양자기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2025.06.18 13:18주문정

"코엑스에 스스로 인식하고 인사하는 로봇이?"…현대차그룹, MARS 2025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 엑스포에 참가해 앞선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차그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엑스포, 'MARS(마스) 2025'에 로보틱스랩과 기아 부스를 각각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MARS 2025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특화 엑스포로, 인공지능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MARS 2025에서 인공지능을 결합한 혁신적 로보틱스 기술력과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하드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소프트웨어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다. 이번에 공개된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은 ▲카메라로 인식한 정보를 사람의 언어로 바꿔주는 '온 디바이스 VLM'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지능형 CCTV' ▲안면인식 시스템 '페이시' ▲AI 기반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서비스 안내 로봇 '달이' ▲로봇 관제 시스템 '나콘' 등 여섯 가지다. 여러 기술들 가운데 온 디바이스 VLM 기술과 지능형 CCTV는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해 최초로 공개하는 기술이다. 온 디바이스 VLM은 로봇이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로봇이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 이미지의 의미를 추론해 텍스트 또는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로보틱스랩 비전 통합 제어기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 능력과 경량화, 최적화 기술이 결합됐다. 현재 현대차 강남사옥에서 안내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비스 로봇, 달이에 온 디바이스 VLM 기술이 적용돼 있는데, 달이는 사용자의 옷차림과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인식하고 안면인식 시스템 통해 사용자를 알아본 후 맞춤형으로 인사를 건네는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지능형 CCTV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 분석 기술로, 화재나 기물 파손, 무단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신속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엑스포에서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모듈을 상단에 결합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팟(SPOT)과 지능형 CCTV를 통합해 효율적인 안전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이번 전시에 선보인 것과 같이 로보틱스랩은 로봇 기반의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영업 거점, 오피스, 병원 등 인간과 공존하는 많은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로봇 외에도 건물 인프라 등에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도 MARS 2025에 별도 전시장을 마련하고 차량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구체적으로 ▲AI 어시스턴트 존 ▲SDV 존 ▲PBV 존 등 세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해가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이를 통해 제공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가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하는 과정을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 행사를 열고 소프트웨어 브랜드 'Pleos' 발표와 함께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바 있다.

2025.06.18 12:42김재성

과기정통부, 국산 NPU 탑재한 디바이스 개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 실증 사업의 2025년도 과제 공고를 19일부터 7월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AX 디바이스는 기기 자체에 내장된 국산 NPU를 기반으로 알고리즘, AI모델 등을 구동해 ▲실시간 서비스 ▲사용자 특화 ▲전력 효율성 측면의 강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국산 NPU 기업, 디바이스 개발 기업 등의 수요공급 매칭을 통해 AX 디바이스 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서는 안전, 가전, 교통 물류, 제조 등 4개 분야에서 6개의 과제를 수행할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지원 분야 선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국산 NPU 기업, 디바이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국민 편의와 안전 향상 체감이 높은 분야가 선정됐다. 각 과제당 2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먼저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X 디바이스 개발을 위해 제품 설계 최적화, 기술검증 등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개발한 AX 디바이스 시작품 검증 실증을 통해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의 시장 확산·상용화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디바이스 제조역량과 국산 AI반도체 접목을 통해 국민 편의와 안전을 제고할 수 있는 AX 디바이스 시장의 활성화로 국내 연구자와 기업이 손쉽게 디바이스를 개발할 수 있는 AX 생태계가 조속히 조성되어 추후 피지컬 AI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2:00박수형

엔씨 리니지M, 라이징스톰 업데이트...뇌신 클래스 리부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RISING STORM(라이징 스톰)'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M은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새롭게 추가된 여성형 캐릭터에 더해 창 착용 시 전광석화의 공격으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썬더 플릭' 등 신규 스킬과 ▲번개의 창을 투척해 적을 구속하는 '라그나로크' ▲배타적 타격 권한을 획득하는 '썬더 볼트' 등 리뉴얼된 스킬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2일 오전 2시까지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해당 기간 동아 '뇌신' 클래스로 전환 가능하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탑'과 마스터 던전 '지배의 탑'도 리뉴얼이 적용된다. 사냥터 몬스터 난이도와 경험치가 상향되고 보상이 개선된다. 해당 던전에서 신규 성장 아이템 '지배석'도 획득할 수 있으며, 부적 아이템 보유 효과와 전용 스킬들도 개편이 진행된다. '지배의 탑'에는 PK 카운트가 제외되고 사망 복구 비용이 할인되는 새로운 전투 활성화 지역도 추가된다. 신규 미니게임 '황혼 산맥 디펜스'의 상세내용도 공개했다. 황혼 산맥 디펜스는 전략 디펜스 장르의 미니게임으로 4인 랜덤 매칭으로 진행된다. 아군을 소환, 강화, 조합해 밀려오는 몬스터를 처치하면 성장 재료로 교환 가능한 증표를 받을 수 있다. 특정 조건 달성 시, 업적 보상도 얻을 수 있다. 해당 미니게임은 다음 달 2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시련의 탑' 클리어 보상 개선도 예고했다. 기존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하드 모드'도 추가될 예정이다. 시련의 탑은 7월 16일 업데이트 이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시스템 개선 사항이 도입된다. 아인하사드의 축복 자동 충전 기준값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월드 대기열 문제 개선을 위해 기란 공성전, 시련 던전, 파티 던전 등 월드 특수 콘텐츠가 월드 던전과 분리된다. 엔씨(NC)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총 7종의 'TJ 쿠폰'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다음 달 2일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해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 ▲TJ 쿠폰 – 스킬 합성을 획득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만해도 출석체크 보상으로 ▲TJ쿠폰 –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TJ쿠폰 –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TJ쿠폰 – 스페셜 변신 합성 ▲TJ쿠폰 – 스페셜 성물 합성을 받을 수 있다.

2025.06.18 11:45이도원

에픽게임즈,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 출시

에픽게임즈가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LEGO® Fortnite Expeditions)'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는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협동 미션에 참가하는 신규 PvE 게임이다. 협동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전 세계 플레이어의 팀 프로젝트 진행도가 올라가며, 팀 프로젝트 완료 시 모든 플레이어에게 버프가 적용되고 새로운 미션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는 협동 미션 외에도 아카데미에서 교직원과의 상호작용, 임무 수행, 히어로 클래스 조합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에 참가한 플레이어는 '슈퍼노바 아카데미'에 입학해 슈퍼파워 잠재력을 해방해 악의 세력을 무찌를 힘과 기술을 얻게 되며, 협동 미션을 함께할 플레이어를 구하고 '아카데미 허브'에서 미션을 받을 수 있다. 협동 미션은 '유토피아 시티', '첨탑 발굴 현장', '부서진 다리'에서 발생하며, 추후 '데몬즈 도메인'과 '아카데미'도 미션 장소로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미션의 궁극적인 목표는 플레이어가 동료들과 함께 사악한 '가면 제작자 다이고'와 그 부하들이 세상을 파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다이고가 이끄는 파괴의 세력으로는 '악마 경비병', '타이탄'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전장을 도약하고 부하를 소환하는 다이고의 부관인 '코르'가 등장한다. 이들은 시민들을 공격해 위험에 빠뜨리며, 플레이어는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구조해 히어로 활동에 도움이 될 자원과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다이고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아카데미 임무를 수행하거나, 히어로 클래스를 선택하고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히어로 클래스를 개발하고 조합해 나만의 게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히어로 클래스는 비행 능력을 활용해 상공에서 전장을 조사하고 까마귀 떼로 변신해 도주할 수 있는 '그림자 소환사', 그래플링 건과 명중의 칼날을 사용해 단일 대상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사냥꾼', 균열 수정을 소환해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고 다른 클래스에게 버프를 제공할 수 있는 '균열 해체자'로 나뉜다.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에 등장하는 무기로는 강력한 공격을 연속으로 날릴 수 있는 '쌍단검',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 있는 '전쟁 망치', 전방으로 질주한 뒤 사방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플라스마 권총' 등이 있다. 무기 외에 장착할 수 있는 '기능성 도구'는 플레이어의 능력치를 향상시키며 한 번에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포트나이트 디스커버 화면에서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를 실행할 수도 있지만, 기존의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 '레고 포트나이트 브릭 라이프' 내에서 배틀버스에 탑승해 간편하게 '레고 포트나이트 탐험대'를 경험하는 게 가능하다. '레고 포트나이트 오디세이'에서는 이달 초 고대 첨탑이 등장했으며, 다음 달부터 첨탑이 활성화되면서 탐험대 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할 예정이다. 탐험대 무기는 오늘부터 제작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히어로 클래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2025.06.18 11:27이도원

여기어때 "특별재난지역 여행하면 할인 쿠폰 드려요"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특별재난지역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어때는 다음 달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5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시·군 내 숙소 중 '숙박페스타' 뱃지가 붙은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산청군 ▲하동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의성군 ▲청송군 ▲울주군 ▲무안군 ▲광주광역시 등이다. 발급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체크인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여기어때는 특별재난지역편 쿠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특별재난지역 쿠폰으로 예약한 숙소 체크아웃 시 최대 5천원까지 여기어때 포인트로 돌려준다. 포인트는 체크아웃 후 2주 내 지급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부도 하고 푸짐한 혜택도 얻을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재난지역에 기부 시 ▲전액 세액 공제 ▲기부 지역 3만원 상당 답례품 ▲여기어때 5천원 포인트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는 1인 1회만 가능하며, 최대 10만원까지 세액 공제 된다. 기부 대상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했다”며 “여행부터 기부까지 특별재난지역을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8 11:22백봉삼

야놀자, 테크 브랜드 부문서 '네·카·쿠'와 어깨 나란히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에 꼽혔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브랜드 가치, 철학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한국을 대표하는 50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테크 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야놀자는 글로벌 솔루션 사업 중심으로 전 세계 여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컨슈머 플랫폼을 양축으로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를 재정의하고 있다. 특히, 컨슈머 플랫폼 사업부문은 지난해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 등으로 분산돼 있던 여행·여가·문화 서비스를 통합 브랜드 'NOL'을 선보이며 일상형 슈퍼앱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된 여행 및 레저 경험을 제공하며 'Only One 플랫폼'으로 정체성을 다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최근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술 혁신으로 모두의 여행을 열 배 더 쉽게 만든다'는 브랜드 미션을 선포했다. 글로벌 여행 데이터 인프라와 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해 더욱 쉽고 편리한 여행 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궁극적으로 야놀자는 여행자와 여행 사업자를 데이터 기반으로 초연결해, 여행의 준비 단계를 포함한 여행 여정 전반의 모든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브랜드 총괄은 "야놀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중 유일한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왔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 사업자들의 생산성과 여행자들의 경험을 혁신하며, 기술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8 11:11백봉삼

비댁스, 우리은행과 함께 'KBW 2025' 메인 스폰서 참여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 비댁스(BDACS)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인 우리은행과 함께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KBW 2025'는 오는 9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비댁스와 우리은행은 이 중 기관 투자자 및 금융기관을 위한 'Institutional Stage'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법인 대상 디지털자산 서비스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댁스는 지난해 말 우리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KBW 2025는 양사가 본격적으로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동 행보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웹3 및 디지털금융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공동 스폰서십을 통해 금융의 디지털 전환 이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법인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는 9월 시점과 맞물려 업계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스테이지를 통해 전통금융과 디지털자산의 연결을 모색하고, 글로벌 커스터디, 비트코인 현물 ETF,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올해는 한국이 디지털자산 규제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파트너사인 우리은행과 함께 주요 무대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가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옥일진 디지털전략그룹장은 “디지털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중심의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책임감 있게 접근하고 있다”며 “KBW 2025를 통해 글로벌 협업의 접점을 넓히고 미래금융을 향한 여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18 11:05김한준

'더 위쳐 3' 출시 10주년에 오페라 GX도 '들썩'…깜짝 선물로 게이머 정조준

게이밍 웹 브라우저 강자인 오페라 GX가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 Wild Hunt)' 출시 10주년을 맞아 깜짝 선물을 공개하며 게이머 공략에 나섰다. 오페라 GX는 CD PROJEKT RED와 협업해 기념 브라우저 에디션을 단독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에는 브라우저의 외관과 사운드를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위쳐 테마의 허브와 모드가 포함됐다. '더 위쳐 3'의 세계관을 브라우저에 그대로 구현해 팬들이 웹 브라우징 중에도 게임 속 세계와 연결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GX 코너 홈 화면에 새롭게 추가된 위쳐 허브(The Witcher Hub)는 사용자가 리비아의 게롤트(Geralt of Rivia)의 세계로 즉시 몰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용 공간이다. '더 위쳐 3'와 관련된 공식 사운드트랙, 가이드, 최신 뉴스, 커뮤니티 모드, 인터랙티브 도구 등 핵심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제공하며 일상 속에서도 게임 세계와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함께 제공되는 기념 모드는 위쳐 테마의 비주얼과 사운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브라우저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배경화면, 커스텀 아이콘과 폰트, 테마 시작 화면, 키보드 및 브라우저 효과음, 몰입형 UI 등 '더 위쳐 3'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다채롭게 포함되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더 위쳐 3 : 와일드 헌트' 브라우저 에디션은 모든 오페라 GX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모드를 설치하면 브라우저 내 GX 코너에서 위쳐 허브가 자동으로 활성화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오페라 측은 "이번 협업은 지난 해 19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사이버펑크 2077' 통합 콘텐츠에 이어 성사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주요 게임 IP 기반의 콘텐츠를 일상 속 온라인 환경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6.18 10:14장유미

LG전자 뉴저지 북미 사옥,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변신

LG전자 북미 사옥이 지역 사회의 '민간 기술 외교'의 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단순 사옥을 넘어 기술외교의 장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사회 대표 건물로 자리 잡았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뉴저지주(州)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과학 체험관 'LG Inspiration Lab'을 운영하고 있다. 44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 LG Inspiration Lab은 OLED, 로봇,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과학 교육의 장 역할을 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미래 기술 교육의 산실 LG전자는 사옥 인근 지역 초·중·고등학생 등 과학 꿈나무들이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55인치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32개로 만들어진 '올레드 수족관'에서는 실제 바닷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하고, '로봇 화가'가 그려주는 초상화를 선물 받고, 로봇 청소기로 축구게임을 할 수 있다. 현지 교민들로부터는 국내 민간 기업 1호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을 연상 시킨다는 평을 받고 있다. LG사이언스홀은 LG그룹이 과학 교육 시설이 흔하지 않던 1987년 여의도 LG트위타워에 만든 교육 시설로, 첨단 과학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중심으로 구성해 수학여행 단골 코스로 활용 되는 등 국내 대표 청소년 과학 교육 현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호평이 이어지며 신청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LG Inspiration Lab을 찾은 방문객은 약 4천명으로, 과학관이 문을 연 지난 2023년 1천여 명 대비 1년만에 4배 가량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등, 더 많은 사람들이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미국 현지 대학생들도 LG전자 북미 사옥을 찾고 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부터 인근 대학에서 한국어학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사업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는 행사인 LG College Day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프린스턴대, 예일대, 펜실베니아대, 브라운대, 뉴욕대, 웨슬리언대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사옥을 찾은 대학생들에게 혁신 기술과 AI홈, 로봇 등 미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앞세운 LG전자만의 기업문화는 물론,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노력들도 소개했다. LG전자 북미 사옥, 기술 외교관 역할까지 톡톡 LG전자 북미 사옥은 외교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지난 1월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캐나다, 핀란드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영사단은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 진화 방향성을 논의했으며,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LG전자 북미 사옥은 대지면적 약 11만 제곱미터(㎡), 연면적 6만3천 제곱미터 규모다. 이 건물 주변의 삼림, 습지 등을 보호하기 위해 연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녹지를 조성했는데 신사옥 주변에 심은 나무만 1천500 그루가 넘는다. 건물 전체에 적용한 고효율 공조시스템(HVAC)은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ED)'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6.18 10:00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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