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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지역 상생·협력 우수 표창

한국도로공사(대표 함진규)는 체육·문화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개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SOC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시설개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혁신도시 활성화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수영장·수목원·도서관·체육시설·강연장·주차장(전기차 충전소) 등 전국적으로 180개 시설을 개방하고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지난해 연간 88만명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또 '김천학생예술어울림 한마당' 공연·전시 공간을 위해 대강당을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의 주요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사가 보유한 시설을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05 10:58주문정

日 파나소닉, 구조개편 착수…TV 사업 매각 검토

배터리, PC 등 사업을 영위하는 일본 기업 파나소닉홀딩스가 구조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TV 사업 매각 또는 축소 여부도 검토키로 했다. 파나소닉은 지난 4일 이같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장성이 낮은 사업을 간소화 또는 구조조정하고, 고용 구조도 개편하겠다는 입장이다. 생산, 판매 및 물류 거점들을 통합할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날 파나소닉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출 6조 4천383억9천700만엔(약 60조 5천억원), 영업이익 3천483억8천800만엔(약 3조 2천8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천884억6천600만엔(약 2조 7천228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준 약 28% 감소했다. 지난 2023년 LCD 자회사를 청산에 따른 소득세 감소가 반영됨에 따라 기저 효과가 발생했다. 회사는 구조개편에 따라 오는 2027년 3월까지 이익을 1천500억 엔(약 1조 4천억원) 이상 늘리고, 2029년 3월까지 1천500억 엔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유키 쿠스미 파나소닉홀딩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인터뷰에서 사업 운영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협력해 AI 관련 매출을 늘리겠다고 밝힌 데 주목했다. 파나소닉이 고효율 및 내열성 부품과 소재에 대한 데이터센터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사업 전략을 추진 중인데 이와 관련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네바다 주에 배터리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BI)는 “파나소닉은 오는 3월 끝나는 2025 회계연도의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이 4% 증가했고 4분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관련 배터리 수요로 에너지사업부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미국 공장의 생산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생성AI 활성화에 따라 전자 부품 및 소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2025.02.05 10:32김윤희

SLL 레이블 스튜디오슬램, 안성재 셰프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SLL의 레이블 스튜디오슬램이 안성재 셰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Chef Sung Anh)'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오후 6시 30분 공개되는 첫 영상에서는 안성재 셰프가 '흑백요리사' 이후의 근황을 전하고, 생소한 영역인 유튜브에 도전하는 초보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성재 셰프의 진솔한 이야기와 다양한 생각을 전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의 테마곡은 에픽하이의 '펌프 컬렉터스 에디션' 앨범 타이틀곡 '미슐랭 CYPHER'다. 흑백요리사 시즌1 방영 당시 에픽하이 멤버들이 시즌 2에서의 무상 사용을 허락하며 화제가 된 곡이다. 스튜디오슬램 관계자는 “셰프로서의 다양한 모습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일상의 모습까지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튜디오슬램은 '흑백요리사' 시즌1 종영 이후 시즌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2월부터 신규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시즌에서는 더욱 치열한 요리 대결과 다채로운 미션을 통해 셰프들의 실력과 개성을 극대화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포맷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02.05 10:26박수형

KB금융 '스타프렌즈'와 함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응원

KB금융그룹이 그룹 대표 캐릭터인 '스타프렌즈'를 활용한 동계스포츠 일러스트로 오는 2월 7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2024 동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스타프렌즈 응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KB금융은 수영의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 체조의 여서정, KB국민은행 여자 농구단의 허예은 선수가 참여한 릴레이 응원 메시지도 공개한다. 선수들의 열정과 응원이 담긴 메시지는 2024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맞춰 KB금융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금융은 쇼트트랙, 피겨, 컬링 국가대표팀과 최민정(쇼트), 김길리(쇼트), 차준환(피겨) 등 주요 선수들을 개별 후원하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도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 중이다.

2025.02.05 10:21손희연

'AI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주제 세미나 열린다

챗GPT와 딥시크로 AI 패권 논쟁이 가열된 가운데 국내 전현직 석학, 기업인 등이 모여 국내 AI의 현실과 거버넌스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놓고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송상현 전 국제사법재판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더플랫폼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앰베서더풀만호텔에서 '인공지능의 도전과 인간지성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더플랫폼은 송상현 이사장과 5~6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현병철 씨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 김황식 전총리, 임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연 서울대 석좌교수, 김은미 전 이화여대 총장,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구본걸 LF그룹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 각 분야의 전 현직 리더들 100여명이 참여하는 민간 학술 연구 모임이다. 세미나 1부에서는 ▲정송 KAIST 원장이 '과학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현재와 미래전망' ▲민원기 전 뉴욕주립대 총장이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따른 제반문제와 대책' ▲정은승 전 삼성전자 사장이 '인공지능 어디까지 갈 것인가' ▲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인재 어떻게 키울 것인가' 등을 주제로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부터 규제와 육성, 기업 현장의 실태, 인재양성을 키워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2부에서는 '인공지능시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마련됐다. 송상현 이사장은 “AI 분야 국내 경쟁력은 KAIST가 세계 랭킹 5위를 점하고 있고 국내 학자들에 의해 다수의 논문도 글로벌 랭킹에 기록돼 있을 만큼 잠재력이 있지만 국가차원의 거점을 마련하고 다수의 기업이 협업하는 모델을 통해 보다 활발히 교류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05 10:15박수형

주니퍼, '파트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 개편…파트너 비즈니스 수익 '강화'

주니퍼 네트웍스가 '주니퍼 파트너 어드밴티지(Juniper Partner Advantage, JPA)' 프로그램을 개편해 파트너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주니퍼 네트웍스는 JPA 프로그램의 최신 모델이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솔루션, 원활한 연결, 최신 데이터센터 기능에 대한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는 파트너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JPA 2025'는 파트너의 영업 활동을 지원해 수익 증대를 돕는다. 주니퍼는 솔루션과 서비스 전반에서 교차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셀프 서비스 도구와 대시보드를 포함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제공해 파트너가 신속하게 기술을 적용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측 가능한 수익성 보장을 위해 '챔피언 커뮤니티'와 연계된 포인트 기반 '셀러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점 할인, 딜 등록 인센티브, 파트너 펀드 제공 등 다양한 재정 혜택을 통해 장기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 구조도 단순화돼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트너와의 협업 강화도 주요 내용 중 하나다. '엘리트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연간 비즈니스 계획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지난해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8% 성장했다. 올해는 자동화 기능을 추가해 더욱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챔피언 커뮤니티를 통해 영업, 마케팅, 기술 전문가들에게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협업을 강화한다. 매니지드 네트워크 프로바이더를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와 셀프서비스 리소스도 제공된다. '주니퍼 파트너 서비스 프로그램'도 개선됐다. 이를 통해 '주니퍼 케어' 재판매, 레벨 1·2 지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비스 인센티브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파트너가 지원 서비스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론 퀼티 오로 그룹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주니퍼의 매니지드 네트워크 프로바이더 프로그램은 빠르게 성장하는 매니지드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서 사업 확장의 기반을 제공한다"며 "고수익 서비스, 제로 터치 구축, 제로 다운타임, 100%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및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닐 앤더슨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클라우드·인프라·AI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올해 비즈니스 성공과 고객 가치 창출에 있어서 주니퍼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니퍼의 미래 지향적인 전략과 혁신이 만들어낼 기회에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2025.02.05 10:04조이환

애플, '스위프트빌드' 오픈소스 공개…맥OS넘어 넘어 리눅스·윈도지원

이제 애플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로 개발하는 앱을 맥OS를 비롯해 리눅스와 윈도에서도 제한 없이 빌드할 수 있게 됐다. 5일 애플은 스위프트 프로젝트 전용 빌드 시스템 '스위프트빌드'를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스위프트빌드는 스위프트 프로젝트를 컴파일하고 실행 파일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 빌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스위프트 패키지 매니저(SwiftPM)와 애플전용 개발환경(IDE) 엑스코드의 빌드 시스템이 별도로 운영되면서 환경에 따라 빌드 방식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공개로 인해 스위프트PM과 엑스코드가 동일한 빌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모든 플랫폼에서 통합된 빌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이 스위프트빌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주요 이유는 세 가지가 꼽힌다. 먼저 엑스코드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 스위프트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엑스코드를 사용해야만 스위프트 프로젝트를 빌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엑스코드 없이도 스위프트 프로젝트를 컴파일하고 실행할 수 있다. 특히 리눅스와 윈도에서도 스위프트를 활용할 수 있어, 서버 개발 및 크로스플랫폼 프로젝트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스위프트 개발 환경을 통합하고 일관된 빌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엑스코드와 스위프트PM의 빌드 방식이 달라 개발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했으며 동일한 코드라도 환경에 따라 빌드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스위프트빌드를 공개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어디서든 동일한 방식으로 스위프트 프로젝트를 빌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도 스위프트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커뮤니티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스위프트는 2015년 오픈소스로 전환된 이후 꾸준히 발전해왔다. 이번 스위프트빌드 공개를 통해 더욱 개방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들은 스위프트의 핵심 빌드 시스템에 직접 기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스위프트를 최적화하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스위프트빌드는 현재 스위프트PM에 통합하는 과정에 있다. 애플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커뮤니티와 협력해 빌드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개를 통해 스위프트는 더 이상 애플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더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애플의 오웬 부르히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스위프트빌드의 오픈소스화는 스위프트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단계"라며 "이를 통해 스위프트 개발자들은 더 나은 빌드 경험을 제공받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스위프트를 활용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5 09:46남혁우

위시컴퍼니 '디어,클레어스', 베트남 스토어 하사키서 판매량 2위 기록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클레어스가 동남아의 대표 국가인 베트남 최대 H&B 스토어에서 판매량 최상위에 오르며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콘텐츠 기업 위시컴퍼니(대표 박성호)는 지난 1월 베트남 '올리브영'으로 불리는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하사키에서 디어,클레어스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의 판매량이 전체 카테고리 중 2위, 한국 브랜드 중에서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하사키는 베트남에서 화장품 및 뷰티 시장의 선두 리테일러 채널로, 오프라인 매장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베트남 틱톡샵에서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고 기록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각종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과 적극적 소통에 집중해 온 위시컴퍼니는,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일즈를 연결하는 전략으로 시장에 대응했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디어,클레어스는 올해 베트남 현지 모델 선정 등 본격적인 브랜드 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K뷰티 브랜드를 넘어 현지 탑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시컴퍼니는 지난 1월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의 정부 지원 사업 참여 기업 전체 중 우수 셀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성과를 내오고 있다. 박성호 위시컴퍼니 대표는 “위시컴퍼니의 이번 성과는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진출과 성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09:45안희정

LGU+, 중고폰에서 A4용지 148억장 분량 개인정보 데이터 삭제

LG유플러스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부터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U+진단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 테라바이트(TB)에 달한다. A4 한 장이 약 15KB인 점을 미루어보면 207.5TB는 약 148억5천342만장의 분량이다. 이를 쌓은 높이는 약 1천411Km로 에베레스트산의 160배,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할리파의 1천704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센터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된 중고폰은 환경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객의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하고 단말기를 재사용하면서 약 137kg의 전자기기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총 34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U+진단센터를 꾸준히 확대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첫 운영 당시 22개점에서 운영했던 U+진단센터는 현재 전국 100곳으로 늘어났다. 방문 가능한 U+진단센터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아니라도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현승 LG유플러스 구독옴니플랫폼담당(상무)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폰 시장에서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05 09:45박수형

세종텔레콤, 유실물 관리 '파인딩올' 서비스 전국 확대

세종텔레콤이 유실물 통합관리 플랫폼 '파인딩올(Finding All)' 서비스 적용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인딩올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월 평균 가입자 증가율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2%가 지인 추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부터 전국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업종으로 파인딩올 서비스를 확장해 올해 말까지 전국 1천 곳 이상의 거점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로 교통공사, 공항 등 공공기관으로 시작해 2단계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백화점, 3단계는 카페, 식당 등 소규모 사업장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유실물이 발생하는 수요처와 브랜드 광고 협업 활성화는 물론, 분실 예방에 효과적인 QR스티커, 카드 등 판촉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실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파인딩올 플랫폼은 관리자의 경우, 습득물의 이미지를 AI를 활용해 분실물 등록부터 반환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각종 통계 제공과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유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이용자의 경우, 습득물과 분실물을 자동 매칭해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노트북, 가방, 휴대폰 등 소지품에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하면 분실 시 누군가가 QR코드를 스캔해 주인과 쉽게 연락할 수 있다. 또한, 분실 시 자신의 연락처 공개 여부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왕영진 세종텔레콤 DX융합사업팀 이사는 “초기 부산 중심이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포괄적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파인딩올을 통해 분실물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인딩올은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단 1명이라도 초대한 추천인 총 2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과점 또는 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2025.02.05 09:37박수형

문체부, 6천억 원 규모 K-콘텐츠 펀드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문체부)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직무대행 신상한)와 함께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약 6천억 원 규모의 케이-콘텐츠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24년 2월 5일 밝혔다. 정부 출자 규모는 약 3천4백억원으로, 이를 통해 문화계정 5천2백억원, 영화계정 796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조성해 콘텐츠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3천억원을 출자해 5천2백억원 규모의 5개 분야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아이피(IP) 펀드(조성 목표 1천5백억원/정부 출자 9백억원)', '신기술 펀드(조성 목표 7백50억원/정부 출자 4백50억원)', '수출 펀드(조성 목표 1천5백억 원/정부 출자 9백억원)'를 조성해 콘텐츠 지식재산(IP) 확보와 신기술 융합,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금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 일반 펀드(조성 목표 1천2백억원/정부 출자 6백억원)' 규모를 확대하고, '콘텐츠 육성 펀드(조성 목표 2백50억원/정부 출자 1백50억원)'를 신설한다. '문화 일반 펀드'는 문화산업 전반에 투자할 수 있어 투자 자율성이 높은 점이 특징으로, 전년도 8백억 원에서 올해 1천2백억원으로 확대해 콘텐츠 업계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새롭게 신설된 '콘텐츠 육성 펀드'는 창업 초기 기업과 가치평가 우수 기업 등 유망 기업의 전략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모태펀드 영화계정은 정부의 신규 출자금을 1백억원 증액(2백50억원→3백50억원)하고,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신설해 영상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영화산업의 투자 위축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연차별 투자 의무(결성 1년 내 약정 총액의 25% 투자)를 폐지하는 등 투자 조건을 완화해 신속한 자금 유입을 유도한다. 먼저,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조성 목표액 3백96억원/정부 출자액 1백98억원)'를 신규로 조성한다. 해당 펀드는 영화의 지식재산(IP)을 제작사가 보유하도록 의무화해 강소 영화 제작사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조성 목표액 2백억원/정부 출자액 1백억원)'를 통해 중저예산 및 저예산 한국영화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 신설된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조성 목표액 2백억원/정부 출자액 1백억원)'는 애니메이션 관련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극장용 애니메이션 사업(프로젝트)에 대한 의무 투자 비율을 설정해 애니메이션 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최종 운용사는 4월에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며,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국내 투자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 금융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라며 "케이-콘텐츠 펀드를 통해 콘텐츠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09:14김한준

후평·사천·전주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의 디지털전환(DX)과 저탄소 전환(GX)을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를 5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구현을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21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공통기본사업·산단별특성화사업 등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지원 중이다. 올해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통합공모는 강원 후평·경남 사천·전북 전주 등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신규 지정된 3곳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저탄소 전환 관련 4개 공통기본사업과 전체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경쟁공모사업(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으로 구성된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스마트물류플랫폼·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등 2개 사업(330억원)을, 저탄소 전환 분야에서는 공통기본사업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사업·통합운영센터(TOC)+ 사업과 경쟁공모사업인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410억원)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앞으로 3~4년 동안 총 74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한다. 스마트물류플랫폼사업은 산단 내 물류센터에 자율이동장비 등을 도입하고 물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는 인공지능(AI)·로봇 등 디지털 교육과정과 관련 자격증 과정(빅데이터 분석기사 등)을 추가해 제조혁신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사업과 TOC+ 사업은 기존 FEMS를 넘어,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할 실증사업장을 선정하고, 탄소배출정보를 측정·기록·검증하는 TOC+를 구축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분산에너지 촉진사업)은 대상 산단 내의 공장 지붕 등에 태양광 20MW 이상을 구축하고, 분산에너지원(폐열·소형풍력·SMR등)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산단 내 전력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사업자가 산단 내 입주기업과 직접 거래하도록 지원한다. 통합공모에 포함된 사업 신청기간·지원조건 등 사업별 상세 공고내용은 산업부 누리집이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국가경제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단 디지털화·저탄소화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입주기업 맞춤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첨단 신산업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내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입주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5 08:54주문정

데이터스트림즈 "올해 해외와 SOC 분야서 큰 성장"

"올해는 특히 해외와 SOC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전통적으로 강세인 금융과 국방, 의료 분야에서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전통적으로 강세인 금융, 공공을 비롯해 미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방, 의료 분야에서도 성장 발판을 열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00년 초반 외국계기업 물리치고 국내 ETL 시장 1위 올라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데이터 시장을 리딩해 온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2001년 9월 13일 설립됐다. 데이터를 추출(Extract), 변환(Transform), 적재(Load)하는 ETL 시장 국내 선구자다. 2000년 초반만해도 국내 ETL 시장 1위는 글로벌 외국계 기업(데이터스테이지)이였다. 이 자리를 데이터스트림즈가 물리치고 정상에 올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현재는 데이터 통합 및 거버넌스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AI 빅데이터 패브릭을 앞세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 국내 데이터 중심(data-driven)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본사가 있고 기술연구소는 판교에 있다. 사업 분야는 ▲데이터 통합과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거버넌스 관리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컨설팅 ▲데이터 구축 관련 용역 ▲ 데이터 서비스 등 다양하다. 국내 최대 경제·유통지주사에 CDC 기반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 작년 여러 성과 작년 성과 세 가지를 말해달라고 하자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 SI기업 MRIC와 합작사(JVC) 설립 ▲국내 최대 경제·유통지주사에 CDC(델타스트림)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 ▲덴탈업계 1위 기업 O사에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기반 MDM(마스터스트림) 구축 등을 꼽았다. 작년 6월,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SI기업 MRIC Alliance Sdn Bhd(MRIC 얼라이언스)와 디지털헬스 등 말레이시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합작사(JVC) 설립을 완료하는 협약을 맺었다. MRIC얼라이언스는 말레이시아 IT 및 통신 전문 기업 MSD 그룹 계열사로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말레이시아 총리(안와르 이브라힘)가 작년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 방한진과 만나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기회가 많은 나라다. (디지털 고도화) 플랜 등은 선진적으로 잘 짜여 있는데 구현에서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맞춤형 헬스케어, AI기반 서비스, 감염병 대응 등 말레이시아 의료 산업 분야 진출을 시작으로 공공 부분의 데이터 패브릭 기반 구축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앞당기는데 데이터스트림즈가 기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국내 최대 경제·유통지주사 N그룹 CDC(델타스트림)기반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관련해서는 "전체 금액이 거의 100억원 정도되는 프로젝트다. 핵심 시스템인 정보계시스템을 우리가 다 구축했다"면서 "특히 CDC 경우 굉장히 큰 용량을 우리가 처리해줬다. 트랜잭션을 넘길 수 있는 한번의 용량이 보통 6천만건인데, 우리가 이걸 6억 건으로 확장했다. 글로벌 제품 못지 않은 엔진 성능을 데이터스트림즈가 갖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반색했다. "우리 기술로 덴탈업계 1위 데이터 통합 실현" 덴탈업계 1위 O사에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 기반 MDM(마스터스트림)을 구축 한 것에 대해서는 "표준이 달라 한국 본사와 해외 지사간 데이터 연계와 통합이 힘든데 데이터스트림즈가 데이터 패브릭 위에서 MDM을 구현해줬다. 우리 기술로 덴탈업계 1위 O사의 데이터 통합을 실현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빅데이터 패브릭 플랫폼 '테라원'을 비롯해 총 14종의 제품(솔루션)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테라원'의 경우 '제1회 글로벌 디지털 초월제품·인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상을 받았다. 올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버전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AI기반 '테라원 패브릭 2.0(TeraONE Fabric 2.0)' 등의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테라원 패브릭 2.0'은 AI기능을 강화, 비정형 데이터와 정형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대표는 "이미 엔진 시험은 완료했고 패키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인간의 용어로 각 분야 업무를 정의하고, 그에 따른 데이터 카타로그를 제공하면서, AI기술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구조로 통합해 주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으로 우리 제품의 진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이러한 데이터 패브릭 기술은 앞으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기반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패브릭 기술 선도기업으로 명성..."데이터 분석 추적 가능 등 선도 기술"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 선도기업으로 유명하다. '데이터 패브릭 기술'은 '데이터 레이크' 기술에 이(異)기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물리적 이동 없이 디스크 캐쉬나 메모리 캐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가상화, 데이터를 통합 및 분석하는 최신 데이터기술이다. 2019년 가트너가 데이터 패브릭을 데이터 및 분석 기술 10대 트렌드 중 하나로 꼽은바 있는데, 국내서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이 분야를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분석 추적이 가능하다"면서 "우리 회사가 보유한 14종의 솔루션을 하나로 움직이게 해주는 기술이 AI와 휴먼 인터페이스인데 이를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정형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보다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것이 비용이 10배, 100배 이상 든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잘 갖춰 놓으면 AI 구축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데이터 거버넌스라는 개념도 데이터스트림즈가 국내서 가장 먼저 구체화했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를 비즈니스 메타 업무에 적용한 곳도 우리가 처음"이라면서 "뿐만 아니라 데이터 흐름도 우리가 처음으로 했고,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지 않는 ETL도 우리가 개척했다. 데이터 패브릭도 당연히 우리가 처음으로 시작했고 계속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 신입사원 확보 최선...올해 대학과 인턴십 등 여러 새로운 시도 데이터스트림즈는 올해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우수 신입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의 잡 마켓(Job Market)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인재풀과 직접 소통하는 접근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대학교와 인턴십을 진행한다든가 공동연구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는 방안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중소기업이 매우 뛰어난 인재를 오랫동안 잡아 두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장기 관점과 어떤 방향성을 갖고 채용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트림즈 구성원은 200명이 약간 넘는다. 베트남 인력 까지 합치면 240명 안팎이다. 회사의 기업 문화에 대해 이 대표는 "우리 직원의 30% 정도가 프로젝트 현장에 나가 있다. 결국 소통이 좋은 기업문화를 만든다"면서 "회사가 큰 방향을 제시하면 각 조직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적극적이고 개방된 의식을 통해 회사만의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면서 기존 조직 문화를 존중하는 신구가 조화된 문화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데이터스트림즈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는 해외시장 확대다. 이미 발판은 단단히 마련했다. 작년 12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AEDC) 회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 윤 회장은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를 이끌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난 35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스트림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터키, 아랍에미리트 같은 중동국가를 비롯해 전쟁이 막 끝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비즈니스를 논의 중이다. 이외 동남아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특히 해외 사업을 맡고 있는 글로벌그룹 그룹장은 40대 인도인 Dr. Suvashis Das로 인도에서 대학을 나온 후 일본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 일본 기업을 다니던 중 데이터스트림즈의 데이터 비즈니스에 흥미를 느껴 아예 데이터스트림즈로 이직했다.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포스트와 전략적 협업 디지털 전환 도움" 이 대표는 "올해 가장 큰 관심사가 SOC 분야와 해외시장 확대"라며 "전통적인 금융, 국방, 의료, 제조 시장 성장에도 매진하는 한편 ODA 수출형 사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2월 데이터스트림즈는 베트남 국영 우체국 기업 VN포스트(VNPOST)와 데이터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데이터스트림즈는 베트남에 데이터 거래소를 구축하고, VN포스트의 기존 우편 및 물류 서비스에 데이터를 활용, 경쟁력을 높이는 플랫폼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VN포스트의 디지털 전환 계획을 우리가 세워주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파키스탄에서도 디지털 및 AI 전환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데이터스트림즈가 동남아 국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컨설팅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서울시와 국방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컨설팅 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시간과 행사를 올해는 더 자주 갖겠다고 약속한 그는 "우리가 업력이 20년이 넘다 보니 웬만한 고객사하고는 다 인연이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 우리 인지도가 높다. 공공도 금융보다 덜 하지만 인지도가 꽤 있다. 하지만 아직 제조나 유통 쪽은 약한 편인데 올해 이 분야에서 더 좋은 레퍼런스를 많이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올 4분기에 기술평가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술특례로 상장" 보류한 상장(IPO)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2022년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준비완료 하고서도 일정을 미루기로 한 결정에 대해 많은 직원들이 대표의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 데이터 회사와 비교해 기술력이 뒤지지 않음에도 미국 데이터 회사보다 너무 낮은 국내 시장평가에 대해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통해 좀 더 가시적인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데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움직이고 있고 오히려 해외에서 더 관심이 높다"면서 "올 4분기에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에 기술특례로 상장하는 걸 현재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열심히 뛰겠다"면서 "이를 통해 데이터스트림즈가 국내를 대표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5.02.05 05:00방은주

오모션, 웹툰 '신검: 신살의 아이' 캐릭터 버튜버로 만든다

3D 버추얼 휴먼 연구개발 기술 전문기업 오모션(대표 오문석)은 웹툰 기업 디씨씨이엔티(대표 윤석환)와 웹툰 캐릭터 기반 3D 버추얼 휴먼 AR 상품과 버튜버(버추얼 유투버)의 일본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가 협력해 선보인 첫 프로젝트는 글로벌 인기 웹툰 '신검: 신살의 아이'로, 기존 아이돌 중심으로만 시도되던 3D 버추얼 휴먼 AR 상품과 서비스의 개념을 웹툰 기반으로 확장했다. 오모션와 디씨씨이엔티는 웹툰 캐릭터들을 버튜버로 발전시켜 팬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형태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웹툰 IP를 중심으로 영화·애니메이션·게임으로 확장하던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넘어, 새로운 형태의 캐릭터 경험과 팬덤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시도다. '신검: 신살의 아이'는 동양 판타지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됐다. 오모션의 기술력으로 구현된 캐릭터는 단순한 정적 미디어 서비스를 넘어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XR 공간컴퓨팅 형태로 구현됐다. 팬들이 직접 캐릭터와 소통하거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앞으로 버추얼 유투버 및 크리에이터와 같은 형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오모션과 디씨씨이엔티는 '신검: 신살의 아이'를 필두로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일본은 캐릭터 IP를 중심으로 한 공간컴퓨팅 서비스와 버추얼 휴먼 기반의 콘텐츠 시장이 매우 활성화돼 있는 곳으로, 양사는 한국형 OSMU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씨씨이엔티 윤석환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기존 아이돌 중심의 3D AR 서비스 시장에서 웹툰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며, “웹툰 기반 캐릭터가 더 많은 팬들과 연결되고, 콘텐츠가 가진 가능성이 극대화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모션 곽준희 본부장은 “웹툰 캐릭터를 기반으로 3D 버추얼 휴먼 활용 AR 상품을 제작하는 시도는 업계에서도 드문 일”이라며, “특히 오모션의 3D 가상인간에 대한 기술력을 활용하여 버추얼 크리에이터 형태로 발전시키고 팬들과 생동감 있는 소통이 가능하도록 확장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2025.02.04 21:33안희정

퀀티넘, 막대한 상업적 잠재력을 보유한 생성형 양자 AI 혁신 발표

퀀티넘, 고유한 양자 생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컴퓨팅으로는 불가능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생성형 양자 AI 프레임워크 공개 콜로라도주 브룸필드 및 런던,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퀀티넘(Quantinuum)이 오늘 독특한 양자 생성 데이터를 활용해 상용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양자 AI 프레임워크(Gen QAI)를 발표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신약 개발부터 금융 시장의 정밀 예측 모델링, 글로벌 물류 및 공급망의 실시간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상업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 세 가지 역량만으로도 그 잠재력은 엄청나며, 기존 컴퓨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Quantinuum's System Model H2, the world's highest performing commercially available quantum computer. 퀀티넘의 강력한 H2 양자 컴퓨터가 생성한 데이터를 AI 시스템 훈련에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이전에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 성과를 통해 퀀티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훈련 및 문제 해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퀀티넘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라즈 하즈라(Raj Hazra) 박사는 "가설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에 와 있다"며 "양자 생성 데이터의 정밀성으로 가능해진 혁신적 성과는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변혁적인 상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Gen QAI는 우리의 풀스택 역량과 하이브리드 고전-양자 컴퓨팅 리더십의 직접적인 결과로, AI를 혁신할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2월 4일, 하즈라 박사는 파리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양자의 해(2025 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IYQ) 기념행사에 전문가 패널로 참여해 Gen QAI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둔 머크 KGaA(Merck KGaA)의 헬스케어 비즈니스 부문 토마스 에머(Thomas Ehmer) 박사는 "일부 사람들은 독립형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걸린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돌파구를 통한 상업적 기회는 이미 도래했다"며 "특히 충분한 학습 데이터가 없을 때 의미 있는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우리는 이를 양자 기술로 열리는 AI의 새로운 시대로 보고 있다. 올해 말 출시될 Helios 시스템을 통해 AI가 전례 없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가능성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en QAI는 양자 컴퓨팅의 독창적인 역량을 활용하여 기존 컴퓨팅 시스템이나 GPU가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탐구한다. 퀀티넘은 자동차, 제약, 재료 과학과 같은 분야에서 양자 컴퓨팅의 힘을 활용하는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위해 업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향후 몇 달 안에 퀀티넘은 진행 중인 협업 결과를 공개하여 생성형 AI에서 양자 기반 혁신이 지닌 획기적인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협력 사례 중 하나는 이탈리아 HPE 그룹(HPE Group)과의 프로젝트로, 자동차 산업에서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HPE 그룹의 엔초 페라리(Enzo Ferrari) 부사장은 "HPE는 모터스포츠 산업 고객을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온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며 "퀀티넘과의 협력을 통해 배터리 개발, 공기역학 최적화 및 연료 혁신과 같은 응용 분야에서 양자 생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을 더해감에 따라 퀀티넘은 곧 출시될 Helios 시스템이 컴퓨팅 기능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해 2025년 중반까지 신약 개발 및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혁신적인 Gen QAI 기능은 금속유기구조체(Metallic Organic Framework)를 활용한 약물 전달 기술을 강화하고 가속화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개인 맞춤형 치료 옵션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Helios의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또한 퀀티넘이 최근 소프트뱅크(SoftBank)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한 데 이은 것으로, 퀀티넘의 상업적 모멘텀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퀀티넘(Quantinuum) 소개 퀀티넘은 세계 최대의 통합 양자 컴퓨팅 회사로, 강력한 양자 컴퓨터와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퀀티넘의 기술은 재료 발견, 사이버 보안, 차세대 양자 AI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37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를 포함하여 500명 이상의 직원과 함께 퀀티넘은 대륙을 넘어 양자 컴퓨팅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quantinu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12044/system_model_H2_trap.jpg?p=medium600

2025.02.04 21:10글로벌뉴스

카카오페이, 지난해 거래액 167조원…전년비 19%↑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TPV)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67.3조원,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7천66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연간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도 20%의 견조한 오름세에 힘입어 48.8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의 기여가 도드라졌다. 금융 서비스 연간 거래액이 10조 원을 돌파했고 매출 역시 전년 대비 71%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 이래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연결 당기순손실은 215억원, EBITDA는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티몬∙위메프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5억원의 일회성 손실 등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할 경우 조정 당기순이익과 조정 EBITDA는 각각 159억원, 209억원으로 연간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사업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고루 성장했다. 2024년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2,402만 명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분야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92건을 기록했고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 수는 99건이었다. 국내 가맹점은 식음료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이 다수 유입되며 전년 대비 14% 증가한 113만개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는 2025년 ▲수직적 확장 ▲트래픽 기반 사업 육성 ▲데이터 수익화 등의 전략을 통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며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먼저 기존 핵심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가치사슬의 수직 확장을 꾀한다. 간편결제 사업을 가맹점 대상 부가서비스를 결합한 비즈니스로 확장하거나 대출 제휴 금융사에 IT 및 신용평가 역량을 지원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의 사업 모델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트래픽 확장을 바탕으로 비금융 사업기회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콘텐츠 서비스와 각종 앱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페이앱의 사용량을 늘리고 이를 발판삼아 통신상품 중개와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비금융 사업영역으로 외연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업계 최다 수준의 마이데이터와 자사 보유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 수익성을 제고한다. 카카오페이의 서비스와 콘텐츠, 광고 등을 개인화하고 나아가 AI 학습을 통해 사용자별 적합성과 개인화 수준을 더욱 높인다. 장기적으로, 테크 분야에서 자체 역량을 더욱 강화해 생성형 AI를 결합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한편 카카오 그룹 내 기술 협업 역시 강화해 명실상부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 어드바이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5.02.04 20:39안희정

어셈블리 APAC, 비콥 인증™ 획득

스태그웰(NASDAQ: STGW) 에이전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글로벌 약속 확대 홍콩, 2025년 2월 4일 /PRNewswire/ -- 지속가능한 혁신에 도전하는 선도적인 미디어 에이전시인 어셈블리 APAC(Assembly APAC)이 오늘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요한 성과는 수익과 목적의 균형을 추구하고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행사하려는 어셈블리 APAC의 헌신을 잘 보여준다. 글로벌 조직의 일원인 어셈블리는 유럽에서도 비콥™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도, 중동•북아프리카(MENA), 북미에서도 인증을 추진하며 세계적인 대기업들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비콥 인증™은 비영리 단체인 비랩™(B Lab™)이 기업의 거버넌스, 직원 복지, 지역 사회 참여, 환경 관리 등 주요 영역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평가하여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통해 어셈블리 APAC은 전 세계 9천여 개의 비콥™ 인증 기업에 합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기업들의 기준을 설정하는 데 일조하게 됐다. 리처드 브로스길(Richard Brosgill) 어셈블리 APAC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성과는 어셈블리 DNA의 핵심 가치를 인정한 것"이라며 "이는 성실성, 투명성 및 주변 세계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겠다는 어셈블리의 약속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콥 인증™은 시작에 불과하며, 우리는 공정하고 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같은 생각을 가진 목적 지향적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셈블리 APAC은 책임과 투명성에 대한 비랩™의 높은 기준을 초과 달성하며 단 12개월 만에 이 권위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이미 어셈블리에 내재된 책임 있는 비즈니스 관행을 입증하는 결과다. 비콥 인증™을 향한 이들의 여정은 사람, 지구, 이익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사명에 부합하는 일련의 영향력 있는 이니셔티브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글로벌 환경 발자국 감소를 위한 감축 목표 설정 고객이 미디어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린 미디어 랩(Clean Media Lab) 출범 파트너스 포 프로그레스(Partners for Progress) 프로그램을 통해 포용적이고 공정한 근무 환경 조성 및 다양한 소유 구조의 기업에 더 포용적인 기회 제공 가비 세티(Gaby Sethi) 어셈블리 임팩트 글로벌 책임자는 "어셈블리는 항상 목적을 가지고 이끌어 왔으며, 비콥 인증™ 획득은 우리의 가치가 실현되는 방식 중 하나일 뿐"이라며 "우리의 글로벌 사명은 '성장을 촉진하는 변화를 찾는 것'이며, 우리는 성장과 지속 가능성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셈블리는 인도, 중동•북아프리카 및 북미에서 비콥 인증™을 획득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목적 지향적 비즈니스 관행에 대한 일관된 약속을 추진하고 있다. 인증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어셈블리는 모든 지역에서 측정 가능한 영향을 보장하는 공유 프레임워크 하에 노력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는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에 목적을 부여하려는 어셈블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어셈블리 APAC(ASSEMBLY APAC) 소개어셈블리는 데이터, 인재, 기술을 융합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들의 성장을 촉진하는 글로벌 옴니채널 미디어 에이전시다. 어셈블리는 매력적인 브랜드 내러티브와 포괄적인 글로벌 미디어 역량을 결합하는 전체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의미 있는 상당한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어낸다. 어셈블리의 모든 이니셔티브는 독자적 운영 시스템인 STAGE를 기반으로 하며, 전 세계 35개 사무소에 걸쳐 23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 팀이 실행한다. 목적 지향적인 행동에 전념하는 어셈블리는 에이전시 업계에서 사회적 및 환경적 영향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 혁신을 위해 설계된 챌린저 네트워크인 스태그웰(Stagwell)의 자랑스러운 일원으로서 어셈블리는 새로운 우수성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assembly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랩™(B LAB™) 소개비랩™은 모든 사람, 지역 사회 및 지구에 도움이 되도록 글로벌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다. 경제 시스템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비랩™은 비즈니스를 위한 기준, 정책, 도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콥™(B Corp™)을 통해 기업을 인증한다. 현재까지 비콥™ 커뮤니티에는 103개 국가와 162개 산업에 걸쳐 9천 개 이상의 비콥™ 기업과 85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포함됐다. 또한 30만 개 이상의 기업이 비 영향 평가(B Impact Assessment) 및 SDG 액션 매니저(SDG Action Manager)를 통해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비랩™은 이해관계자 거버넌스를 가능하게 하는 50개 이상이 기업 법령이 전 세계적으로 통과되도록 기획 및 주도해 왔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이 운동에 동참하려면 www.bcorporation.net을 방문한다. 미디어 문의 켈빈 리(Kelvin Lee) 마케팅 디렉터, APACkelvin.lee@assemblyglobal.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30305/assembly_logo.jpg?p=medium600

2025.02.04 20:10글로벌뉴스

LG엔솔, 8천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설비투자에 사용"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천억원 규모다.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5.02.04 17:57류은주

'고성능·전기차' 집중 통했다…한국타이어, 사상 최대 실적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창립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9조4천119억원, 영업이익 1조7천62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5.3%, 영업이익 32.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조5천315억원, 영업이익 4천73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한국타이어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퍼스트 무버' 전략 중심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메르세데스-AMG의 'GT 쿠페'와 BMW의 'M5' 독점 공급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 강화했다. 특히 고성능 차량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품질을 만족시키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아우디 RS,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BYD 등 약 50여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를 앞세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도 선도 중이다.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원천 기술을 쌓으면서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Q4 e-트론', BMW 'i4',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3', 'EV9', 테슬라 '모델Y', '모델3', BYD '송 맥스', '위안' 등으로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모델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3년 간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의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시작한다. 또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다양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에 몰두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걸쳐 8개 글로벌 생산기지를 운영하며, 지역별 출하량 증대와 공장 운영 효율성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한국공장과 신설 미국공장은 상대적으로 제조원가가 높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부문 전년 대비 성장, 영업이익률 10%대 유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 타이어 판매 비중도 50% 이상을 목표로 정했다.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 지속 강화 및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2.04 17:50김재성

오픈AI, 韓 기업 연쇄 회동…카카오·삼성 만나 '수익' 실현하나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방문해 카카오, SK, 삼성, 크래프톤 등 주요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익성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과의 협력·투자 유치를 추진하기 위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알트먼 CEO는 이날 오전부터 빡빡한 일정을 이어갔다. 오전 8시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약 40분간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9시에는 회사가 주최하는 개발자 행사 '오픈AI 빌더랩'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네이버, LG AI 연구원 등 IT 대기업과 뤼튼테크놀로지스, 와들, 포티투마루 등 국내 신생 AI 기업들의 개발자들이 대거 참석해 오픈AI의 기술과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빌더랩 질의 응답에 참가한 알트먼 CEO는 오전 10시 40분부터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만나 AI 게임 캐릭터(CPC) 및 게임 특화 AI 모델 최적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11시에는 카카오톡 미디어 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는 카카오와 함께 '챗GPT' 기술을 카카오톡과 카카오의 새 AI 서비스 '카나나(Kanana)'에 통합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회사 서비스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카카오와의 협력 발표가 끝난 후 그는 극비리에 방한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찾았다. 업계에서는 이 자리에서 AI 반도체, AI TV, AI 특화 디바이스 개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본다. 특히 알트먼 CEO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삼성전자에 요청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알트먼 CEO가 동분서주하는 이유로 현금과 수익성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현재 오픈AI는 세계 1위 AI 업체로 평가받으며 기업가치 1천570억 달러(한화 약 2천290조원)를 기록 중이지만 '챗GPT'의 B2C 수익만 놓고 보면 적자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해 기준 매출 37억 달러(한화 약 51조원)에 적자 50억 달러(한화 약 68조원)를 기록한 상황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도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샘 알트먼 CEO는 지난달 자신의 X 계정에 "챗GPT '프로'를 발표한 뒤 너무 많은 사람이 사용해 적자를 보고 있다"며 "월 200달러(한화 약 30만원) 정도 구독료를 책정하면 수익을 낼 수 있으리라 봤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알트먼 CEO의 국내 방문과 협력 모색은 국내 IT·빅테크 업계와 협업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투자를 유치하면서 파트너 범위를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카카오와의 전면적인 협력은 오픈AI가 안정적 수익 창출원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포인트로 해석된다. 이용자가 5천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 플랫폼은 단숨에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빌더랩 행사에 국내 주요 IT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개발자들을 초청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초대된 개발자들이 오픈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잠재적인 파트너 풀을 확대해 API를 도입하게 함으로써 B2B 사업을 장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날 빌더랩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질의응답 시간에 알트먼이 한국을 두고 AI 발전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갖춘 장소'라고 강조했다"며 "오픈AI가 국내 IT 서비스 기업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파운데이션 모델 API를 공급하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국내 협력 논의는 투자 유치와도 연결된다. 오픈AI는 B2B 확장을 통해 새로운 매출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와의 3자 대담에 동석한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이미 알트먼 CEO와 별도로 회동해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연간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규모로 오픈AI의 도구를 자사 계열사에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달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출자자로서 전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오픈AI와 전략적 동맹 관계를 구축한 상태다. 오픈AI가 국내에서 투자 유치와 기업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 중 하나는 최근 중국 AI 업계의 급부상이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출시한 'R1' 모델이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R1'은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19달러(한화 약 3천 원)로, 이는 오픈AI의 'o1' 모델 대비 97%나 저렴한 수준이다. 이미 아마존, MS,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딥시크 모델의 도입을 검토하거나 추진하면서 오픈AI 역시 비용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해졌다. 다만 오픈AI의 한국 시장 내 입지는 오히려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보안 문제로 인해 국내 IT 기업들은 중국산 LLM API 활용에 제약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보안 신뢰도가 높은 오픈AI를 선호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이 그 이유다. 이에 따라 오픈AI는 한국 시장을 AI 기반 B2B 사업 확장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보안 신뢰도와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간다면 국내에서의 장기적인 수익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04 17:43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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