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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대행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대행업체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작업,24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08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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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띄운다...박관호 체제 순항 '주목'

위메이드가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띄우기에 본격 나선다. 사전 예약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는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오는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르면 연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세계관에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액션 쾌감에 초점을 맞춘 전투 방식,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능동 성장형 및 시즌제 콘텐츠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위메이드는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아이템 인증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l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 2.0(Streamer Support system 2.0)를 통해 게임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SSS는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으로 위메이드는 SSS 2.0을 위해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을 확대하고 등급제와 '씨드(SEED)' 유효기간을 도입해 운영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박관호 대표 체제 전환 이후 위메이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표는 위메이드 창립자로 오랫동안 장현국 전 대표 체제를 후방에서 지원해왔으나, 지난해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서며 실적 개선과 신작 출시를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성과가 박 대표 체제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전 포인트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박 대표 체제에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국내 서비스 이후 일주일 내에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국내 서비스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해당 신작 게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다면 박관호 대표 체제는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함께 또 다른 기대작인 '미르5'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넥스트가 개발 중인 '미르5'는 엔비디아의 AI 기술을 활용한 보스 전투 시스템을 도입한 MMORPG로, 이르면 연내 출시 일정이 확정될 전망이다.

2025.02.03 10:47이도원

셀트리온, ADC 항암신약 'CT-P70' 1상 美 IND 신청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신약 'CT-P70'의 글로벌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신약 개발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셀트리온이 지난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 도약 전략'의 첫 실행 사례로, 발표 약 보름 만에 신속하게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이번 CT-P70 IND 신청을 시작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으로, 올해에만 ADC 신약 3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4건의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T-P70은 비소세포폐암‧대장암‧위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ADC 항암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해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삼는다. 회사는 올해 중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상을 통해 폐암, 대장암, 위암을 포함한 다수의 고형암 모델에서 탁월한 종양 억제 효과를 입증한 바 있으며, 경쟁사 cMET 표적 ADC에 비해 cMET 저발현 종양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한다. 또 효능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 측면에서 임상개발 중인 경쟁사 파이프라인을 능가하는 높은 수치를 확인해, 같은 기전 치료제 중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신약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70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공동 개발한 신규 페이로드 'PBX-7016'을 적용했다. PBX-7016은 기존 개발된 기술 대비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한 플랫폼 기술로, 낮은 독성과 높은 투여량을 통해 우수한 종양내 침투(Tumor Penetration) 등에서 강점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4건 IND 제출 목표… 2028년까지 총 13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예정 셀트리온은 CT-P70을 시작으로 올해 CT-P71, CT-P72, CT-P73 등에 대해 총 4건의 IND를 제출해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절차에 순차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에 ADC 신약 2건, 다중항체 신약 2건, 2027년에는 ADC 신약 3건, 2028년은 ADC 신약 1건, 다중항체 신약 1건 등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개발이 예정된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달 미국 JPM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직후 신속하게 첫 글로벌 임상 IND를 제출하며 신약 포트폴리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혁신적인 치료제를 지속 개발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09:56조민규

인엑스, 회원 맞춤형 홈 화면 개편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가 회원 맞춤형 홈 화면 개편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회원별 목적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회원 개개인의 상태와 비즈니스 목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규 회원의 회원가입(KYC)부터 입금까지의 과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거래소 이용 초기 단계에서의 전환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조만간 진행될 신규 가상자산 상장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유입과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홈 화면 개편은 인엑스 v2.0 프로젝트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v1.5 버전의 핵심 업데이트로, 향후 완성도 높은 2.0 버전 공개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과정으로 평가된다. 인엑스는 이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거래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엑스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신규 회원과 기존 회원 모두가 보다 개개인의 목적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03 09:56김한준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 리뉴얼…10일 공식 오픈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가 운영하는 진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공식 오픈날짜는 오는 10일이다.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98.2㎡, 지상 3층의 규모로 총 4개의 워크베이와 토탈 솔루션의 최신 설비를 갖춰 일 최대 15대의 정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진주 서비스센터는 오는 10일 공식 오픈 예정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서비스센터 개소를 기념하여 기념 3월 말까지 유상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아우디 장우산을 증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우디 공식딜러 아이언오토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서비스센터는 차량 구매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프리미엄 아우디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고객 접점"이라며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서비스 퀄리티 강화로 더욱 강력한 고객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3 09:42김재성

니시노 히데아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단독 CEO로 임명

니시노 히데아키가 2025년부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단독 CEO로 임명됐다고 영국 게임 산업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보도했다. 지난 5월 짐 라이언 전 CEO 퇴사 이후 니시노 히데아키와 허먼 허스트가 공동 CEO로 선임됐던 체제에서 이번 변경으로 니시노 히데아키가 단독 CEO 역할을 맡게 됐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허먼 허스트가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의 퍼스트 파티 팀과 IP를 다양한 매체로 확장하는 스튜디오 사업부를 이끌며 니시노 히데아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토토키 히로키는 소니 그룹의 CEO 겸 사장으로 승진했고, 재무·기업 개발 및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인 린 타오가 신임 CFO 직을 수행한다. 토토키는 “허먼과 니시노와 긴밀히 협력하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이해할 수 있어 기뻤다”며 “니시노와 뛰어난 리더십 팀에게 바통을 넘기며 앞으로 SIE가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니시노는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를 IP 확장과 최고의 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시키고자 한다”며, “허멘의 전문성과 리더십에 깊이 감사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미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리더십 변화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 확장과 혁신적 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신을 전했다.

2025.02.03 09:40강한결

세라젬, 홈 헬스케어 IoT 국제표준 개발 박차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헬스케어 연구기관인 클리니컬을 통해 진행 중인 홈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국제 표준화 모델 확립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세라젬의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2023년 IoT 국제표준화그룹(JTC1/SC41)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헬스케어 기기와 일반 가전 등 다양한 기기 간의 IoT 연동을 구현하여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성·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제정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제는 ISO/IEC TR 30123이라는 표준문서 번호를 부여받았으며, 현재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세라젬 측은 올해 안에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클리니컬이 개발하고 있는 침대형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의료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에서 건강 데이터와 의료기기 사용 이력 등을 확인하고 원격의료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은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스마트 혁신가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개의 정부 포상을 받았다. 세라젬 클리니컬 이기원 대표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에서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 혁신가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세라젬 클리니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헬스케어와 IoT 기술 융합이 글로벌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홈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세계 표준을 성공적으로 마련해 국내 홈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린 CES 2025에서 세라젬은 디지털 헬스 부문 4개, 피트니스 부문 1개, 인간 안보 부문 1개 등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2025.02.03 09:34신영빈

[디지털헬스] 씨젠, 신사업 모델 발굴로 해외시장 공략 外

씨젠이 성과 기반의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도전과 혁신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씨젠은 지난달 21~23일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와 법인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경영방침을 공유했다.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는 씨젠 본사 영업‧마케팅 담당 임직원을 포함해 전 세계 46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사업 로드맵을 비롯한 영업 전략과 국가별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에 앞서 열린 법인전략회의에는 본사와 유럽‧미주‧중동 7개국 현지법인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천종윤 씨젠 대표는 '질병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핵심요소로 ▲독보적 PCR 기술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개발자동화기술(SGDDS) ▲기술공유사업 ▲검사 자동화 장비 등 4가지를 꼽으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인해 올해 글로벌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다 같이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올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신드로믹 검사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신사업 모델과 신규시장 진입 기회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매출 증대 및 글로벌 입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목표를 달성을 위해 ▲매출‧이익 목표 달성 및 비용 효율성 제고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업무 효율화 및 조직문화 혁신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지속 성장 등 4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신대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법인전략회의에서 “올해는 책임경영을 실현하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본사가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은 전 세계에 독일‧이탈리아‧UAE‧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7개 법인과 71개국에서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은 87%(2023년 기준)에 달한다. 에스지헬스케어, 아제르바이잔에 '주몽 RF' 공급 에스지헬스케어는 아제르바이잔 현지 고객사와 9억원 규모의 'JUMONG RF'(이하 '주몽 RF') 공급 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이번 공급 계약은 기존의 정기적 제품공급과 달리 아제르바이잔 국가 내 대규모 납품을 위해 진행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주몽 RF는 X-ray 일반 촬영과 투시 촬영이 모두 가능한 고성능 영상진단 의료기기로, 주로 소화기와 비뇨기 계통 검사에 사용되며, 대표적인 사용 사례로 위장‧대장 조영술이 꼽힌다. 제품은 실시간으로 X-ray를 조사하면서 투시된 동영상을 관찰하거나 촬영하는 등의 진단이 가능하며, 소프트웨어 및 조작 콘솔의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지헬스케어는 현재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남‧북아메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전 세계 77개국에 진출해 126개의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베트남, 칠레 등 주요 거점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에스지헬스케어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전 세계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에 자회사 민트랩스의 'AI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AI 노이즈캔슬링'을 적용해 엑스레이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품질의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방메디컬, 공모가 상단 1만500원 확정…2월 3~4일 일반 청약 예정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공모가를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동방메디컬의 상장 주관회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총 공모주식수 300만주 가운데 69%인 207만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41개 기관이 참여해 91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500원이었으며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7.9%(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했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들에 감사하며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한방의료기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2월3일과 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3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6%에 해당하는 18만주에 대해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진행된다. 회사는 IPO 절차를 마무리한 뒤 2월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HA필러의 주 원료인 히알루론산의 변형을 최소화하는 'PNET' 가교 기술과 한방의료기기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접목한 침끝 제조 기술 등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동방메디컬은 현재 국내를 비롯 중국‧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 및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필러 분야의 중국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요 필러 매출처와 중국 저장성 일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 최근 브라질 필러 생산 기업 PHD사, 러시아 R-PHARM사 등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포트코리아, DB금융스팩11호와 합병 상장 승인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지난달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작년 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바 있으며,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전 세계 33개국에 스낵과 액상차 등 식음료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스탠더드 식품 안전 기준인 'FSSC 22000'을 포함해 총 7건의 식품 안전 인증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2024년 예상 매출액 720억원이며, 최근 3년간 영업이익 성장률은 27%에 달한다. 또 2021년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3년 만인 지난해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성구 바이오포트코리아 대표는 “상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해에도 수출 비중을 확대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바이오포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디비금융제11호기업인수목적와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

2025.02.03 09:26조민규

코바코, 공익광고 청년자문단 공개모집...17일 마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공익광고 제작에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2025년 공익광고 청년자문단'을 공개 모집한다. 공익광고 청년자문단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공익광고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명이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2월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코바코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타 기관 청년자문단과 중복으로 지원하는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자문단원은 ▲공익광고 제작 관련 다양한 의견 및 개선방안 제안 ▲공익광고 제작·편집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 ▲공익광고 활성화를 위한 의견 제공 등 청년세대와 공익광고를 잇는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익광고 청년자문단은 3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2026년 1월까지 총 11개월이다. 자문단원에겐 코바코 사장 명의의 위촉장과 자문 활동에 소요되는 수당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익광고 제작에 참여하여 예비 광고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올해로 청년자문단 3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익광고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09:25박수형

114 수어 상담 들어보셨나요

KTis가 KT고객센터에서 제공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로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 이목을 끈다. 2월3일 '한국 수어의 날'은 청각장애인들의 권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의미 깊은 날로, KTis는 수어 상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더 이상 소통의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KTis는 KT고객센터를 통해 청각장애인 고객이 직접 얼굴을 보며 수어로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편리한 채널을 제공한다. 전산에 장애가 등록된 고객은 추가적인 신청 없이도 전문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정확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KT 광화문 고객센터 백한솔 전문 수어 상담사는 “한 고객이 처음으로 수어 상담을 통해 영상 통화를 하면서, '이런 편리한 서비스가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씀하셨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수어 상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대신해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KTis의 수어 상담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적 지원을 넘어 고객과 상담사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가능케 했다. 고객들은 진심으로 이해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들은 오늘도 청각장애인 고객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며, 더 나은 소통을 위한 따뜻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만 KTis 고객본부 전무는 “수어 상담 서비스는 KT고객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고객들은 전문 수어 상담사와의 통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어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모두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09:10박수형

CJ ENM 디지털 광고대행사 디베이스앤, DXE로 사명 변경

CJ ENM 계열사이자 디지털 광고대행사 디베이스앤이 사명을 'DXE(Digital Experience & Efficiency, 디엑스이)'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 핵심가치를 명확히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아울러 회사 이름을 바꾸면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DXE는 소비자들의 디지털 경험과 마케팅 효율성 극대화를 기업 핵심가치로 삼고, 새로운 사명에도 이를 반영해 비전을 명확히 했다. PC, 모바일, 온라인 등 고객 여정 전 과정의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 및 인사이트 있는 분석을 통해 최적의 디지털 경험을 설계하고, 광고성과 극대화를 위한 브랜딩 퍼포먼스 통합 마케팅 및 CRM 전문성을 결합한 '데이터 기반 풀퍼널 마케팅 컴퍼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DXE는 데이터와 CRM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컨설팅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1st 파티 데이터부터 3rd 파티 데이터까지 고객사로 유입되는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파편화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 동일한 고객으로 인식하는 '싱글뷰(단일보기)'를 마케팅에 접목해 고객의 브랜드 인식부터 유입, 유지, 충성도까지의 풀퍼널 마케팅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LTV(Lifetime Value)를 높이고, 광고주의 CRM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CRM 컨설팅은 비기너부터 스페셜까지 5가지 상품으로 개발되었으며 광고주의 니즈와 환경에 맞춰 CRM 비즈니스 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DXE는 2018년 CJ ENM의 첫 디지털 광고대행사로 시작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업계의 주목을 끌어낸 기업이다. 현재까지 CJ그룹사 내 엔터테인먼트, 커머스, 뷰티, 외식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계열사와 글로벌 패션잡화, 화장품, 시계 등 대형 광고주를 영입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업계 최고의 브랜딩, 퍼포먼스, CRM 전문성을 기반으로 통합적 풀퍼널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부터 매출 증대, 고객 충성도 확보까지 최적의 성과를 꾸준히 창출해 왔다. CJ그룹사와 CJ ENM이 보유한 데이터, 미디어, 제휴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광고주의 마케팅 목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광고주 재계약 연장률 90%를 달성했으며, 주요 광고 시상식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백승록 DXE 대표이사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데이터와 CRM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경쟁력이 됐다”며 “DXE는 통합 풀퍼널 마케팅 기반으로 단순히 광고 성과를 높이는 것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의미 있는 디지털 경험을, 광고주의 ROI를 책임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09:02박수형

美국방부, 中기업 134社 블랙리스트로 등록

미국 국방부가 중국 기업 134개사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군사기업(Chinese military companies)'으로 지정했다. 제제를 염두에 두고 사실상 '블랙리스트'로 분류한 것으로 미국의 중국 배제가 더 노골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연방관보에 게시된 공고 내 '섹션 1260H 목록'에는 중국 군사업체들의 명단이 매년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이번에 134개 기업도 함께 지정됐다. 로이터 등 미국 현지 주요 매체에 따르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기업에는 IT 기업인 텐센트와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 등도 포함됐다. 또 중국 ▲BGI 그룹 ▲BGI Genomics ▲Forensic Genomics International ▲MGI Tech 등 4개 유전체 분석 장비 제조 및 분석 서비스 기업과 2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도 지정 목록에 포함됐다. 관련해 BGI그룹 및 MGI Tech은 생물보안법안의 규제 대상기업에도 지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중국의 세포 보관 및 배양 사업을 하는 Origincell Technology와 중국의 화학기업인 ChemChina 함께 이름을 올렸다. ChemChina는 2017년에 스위스의 글로벌 종자회사인 신젠타(Syngenta)를 인수해 글로벌 종자시장 선두 기업이다. 이번 지정이 즉각적인 금지를 포함하지는 않지만, 지정된 회사는 평판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미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수행의 위험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강하다. 미국 재무부는 지정된 기업들에 직접 제재나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 당장 지정 이후 텐센트와 CATL 등의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다. 기업들은 중국의 군사 관련 활동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국방부 지정에 대해 “명백한 실수”라고 비판했다.

2025.02.02 14:30김양균

최태원, 이달 워싱턴DC 출장…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방문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이는 국내 4대 그룹 총수로선 첫번째 미국 방문인 셈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22일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해 지경학적 위기를 극복할 경제협력 구상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TPD는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이 2021년부터 열고 있는 행사로 한미일 3국의 핵심 인사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왔다. 통상 연말에 진행했지만 올해는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2월에 열기로 했다. 올해 행사 주제와 참석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 행사에는 열린 행사에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 론 클레인 전 백악관 비서실장,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상 등이 참석했다. 올해 TPD행사에는 트럼프 2기 미국의 외교 정책과 동아시아 안보, 인공지능(AI) 협력 방안 등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트럼프 정부 측 인사들과 접촉하며 관계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북미 대관 콘트롤타워인 'SK 아메리카스'를 중심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미 무역대표부(USTR) 비서실장과 미 상원 재무위원회 국제무역고문 등을 역임한 폴 딜레이니 부사장을 대관 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2025.02.02 11:58이나리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내일 항소심 선고...중후장대 실적 발표 앞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재용 회장, 내일 항소심 선고...1심은 무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 사건의 항소심 결과과 내일(3일) 나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3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14명 등에 대한 2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이는 지난해 2월 5일 1심에서 이 회장을 비롯해 전원 무죄가 선고됐으며, 약 1년 만 입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25일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2심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재판부의 증거 판단 변화 가능성도 새로운 쟁점입니다. 1심 법원은 삼성바이오 서버 등에서 압수한 전자정보가 선별 절차 없이 확보됐다는 이유로 검찰이 확보한 주요 증거의 증거능력을 전면 배제했습니다. 이번 2심 선고 결과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복귀에 대한 관심도 모아집니다. 중후장대, 통신 등 주요기업 연간 실적 발표...현대차, 글로벌 판매량 3위 설연휴 이전에 이어 다음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작년 연간 실적 발표가 이어집니다. 중후장대 업계에서는 포스코홀딩스, HD현대,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이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업황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 업계는 4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LG유플러스가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통신업계의 2024년 연간실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7일에는 KT스카이라이프의 분기 실적 공시가 이뤄집니다. 통신업계의 4분기 실적은 적자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미디어 자회사 부진 등을 비롯해 지난해 연말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쓰였기 때문입니다. KT에서만 희망퇴직 직원에 1조원에 가까운 퇴직금이 한 분기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SK텔레콤에서도 1천억원 가까이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오는 7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의 연간 매출을 10조6천486억원, 영업이익은 1조9천6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9% 증가한 수치입니다. 네이버가 연매출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도 글로벌 판매량 3위를 3년 연속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그룹의 판매량 1위는 토요타그룹으로 1천82만대를 판매했습니다. 토요타그룹은 2023년 대비 판매량이 41만대가량 줄었지만 5년 연속 1위를 수성했습니다. 2위 폭스바겐그룹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903만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723만1천대로 집계됩니다. 글로벌 1위부터 3위의 판매량은 2023년 대비 격차가 줄었습니다. 토요타그룹과 폭스바겐은 2023년 대비 각각 3.7%, 2.3% 감소했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량이 1.0%로 상대적인 판매 감소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토요타는 품질 인증 문제로 인한 일부 공장의 생산 중단과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가 컸고 폭스바겐그룹은 중국 영향력 감소로 풀이됩니다. 배터리 산업 직접환급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등 국회 토론 배터리 산업 직접환급제 도입을 논하는 국회 토론회가 4일 열립니다. 업계 대상 세액공제 제도가 존재하지만, 이는 법인세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적자를 보는 지금은 지원을 받지 못합니다. 업계는 중장기 전략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가 따른다며 이같은 지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합니다. 좌장은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이 맡습니다. 특히 이날 이종섭 교수(서울대 경영대학)와 황현일 변호사(법무법인 세종), 김갑래 센터장(자본시장연구원)이 각각 세션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토론에는 각 세션 발표자 외에도 김성진 과장(금융위원회 가상자산과), 홍성욱 연구원(NH투자증권),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가 참여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는 4일 지난해 진행했던 정기 검사 중간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작년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해 KB금융지주, NH금융지주, 신한금융투자, 토스 등을 대상으로 정기 및 현장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초미의 관심은 우리금융지주입니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금감원은 현장 검사를 진행했고, 이번 중간 검사 발표에서도 이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금융은 1월 15일 금융당국에 동양생명과 ABL생명에 대한 인수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인수 시점 등이 달라질 것으로 보여 더욱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넷앱, HS효성, 에코백스 등 새해 신제품 공개 넷앱이 오는 4일 인사이트엑스트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넷엡의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신제품과 함께 올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데이터스토리지, 인공지능(AI), 회복탄력성 등 최근 주목 받는 주요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와 연계된 넷엡의 서비스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오는 6일 신년 미디어 간담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업 현황과 함께 올해 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인공지능전환(AX)을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전략과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구현 전략 등 다양한 사업 방향이 제시됩니다. 에코백스가 오는 5일 '디봇 X8 프로 옴니' 로봇청소기 신제품 런칭쇼를 진행합니다. 최근 CES에서 처음 공개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복지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참여기관 공모 보건복지부는 2월13일까지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병동 근무 간호사 양성을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합니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거나 필수의료수행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를 지원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필수 의료분야의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에 한정하여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응급의료센터(권역, 지역),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내 필수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교육전담간호사 255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2024년에는 84개 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 240명을 지원(중환자실 68명, 응급실 52명, 수술실 29명 등)하는 한편, 개별 의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대면교육(2일)을 제공했습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조달청에 입찰 공고된 2025년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 유지관리 사업에 많은 IT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4일 오전 10시 서울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사보원 본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보건복지행정타운 방문해 참여가 가능하고, 사업자들에게 현재 발주 진행 중인 사업의 주요내용, 입찰 일정, 사업자 선정기준 등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회보장정보 통합플랫폼은 각종 사회보장급여 및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시스템으로, 본 유지관리 사업 예산은 약 108억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1년간입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및 컨소시엄 구성체는 조달청 나라장터 및 사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서 접수는 2월 19일까지입니다.

2025.02.02 11:16이나리

헌혈 많이하면 공공시설 이용료 면제 추진 개정법 발의

다회 헌혈자의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는 내용의 개정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 다회헌혈자 등 헌혈 공로자에게 고궁과 공원 등의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통해 헌혈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헌혈자에 대한 예우는 기념품 지급이나 표창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 헌혈자에 대한 보다 다양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연구조사에 따르면, 헌혈자 예우 증진 방안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된 사업은 '공공시설/지자체/민간시설 이용료 감면'(82.7%)이다. 또 헌혈 기념품의 종류 다양성에 대한 동의 정도는 34.3%로 낮게 나타났으며, 기념품 개선 시 헌혈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78.8%에 달해 헌혈자 예우 강화가 헌혈 활성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개정안은 다회헌혈자에 한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고궁과 공원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도록 해 보상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신영대 의원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이지만, 헌혈자에 대한 예우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으로 다회헌혈자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보상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헌혈자 예우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2.02 11:15김양균

유튜브 억대 매출 비결은...'콘텐츠 커머스'

최근 유튜브 콘텐츠 하나에 억대 매출을 내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콘텐츠에 상품 정보를 자연스럽게 노출시 시청자를 커머스로 유입하고 매출을 올리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파악된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먹방·운동·일상 크리에이터 '여수언니'는 지난 12월 '봄날엔' 상품 할인 라이브 콘텐츠 스트리밍에서 진행 90분 만에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봄날엔은 여수언니와 와이드컴퍼니가 협업해 출시한 디저트 브랜드다. 이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수언니는 지난해 초 봄날엔의 D2C 스토어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플랫폼 기반으로 리뉴얼했다. 이후 카페24 '유튜브 쇼핑' 기능으로 D2C 스토어와 유튜브 채널 '연수언니 정혜영'을 연동했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내 '제품 보기 탭'을 통해 여수언니가 먹는 디저트 상품과 구매 채널을 직접 노출하는 직관적인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여수언니의 매출 대부분은 유튜브 쇼핑을 통해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내부 실험 데이터에 따르면, 제품 태그와 설명란 내 제품 링크가 포함된 영상 콘텐츠는 링크만 제시하는 방식 대비 제품 클릭률이 2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어드컴퍼니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하고, 소비자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크리에이터의 브랜드를 지속 가능한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유튜브 쇼핑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전략을 더욱 강화해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한국인 스마트폰 전체 사용 시간의 1/3 이상을 유튜브가 차지하고, 이용자 90%가 유튜브에서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발견한다는 각각의 조사가 있을 정도로 유튜브가 커머스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며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일상과 전문성을 꾸준히 공유하며 쌓아온 신뢰도와 콘텐츠 커머스 전략이 만나 상승 효과를 내며 계속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2.02 10:49조수민

LCK컵, 장로그룹 우세 이어져…T1-젠지 드디어 맞대결

2025 LCK컵에서 장로 그룹이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로 구성된 '삼두마차'를 앞세워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이는 LCK 역사상 최초로 열린 컵 대회에서 이룬 성과다. 1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LCK컵 2주 차 경기에서 장로 그룹이 선전하며 바론 그룹을 상대로 13승 고지를 선점했다. 장로 그룹의 승리를 이끈 주역은 디플러스 기아였다. 1주 차에서 T1과 DN 프릭스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디플러스 기아는 2주 차에서도 BNK 피어엑스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연달아 제압하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LCK컵에 출전한 10개 팀 가운데 전승을 이어간 팀은 디플러스 기아가 유일하다. 바론 그룹의 수장인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에서 '루시드' 최용혁의 니달리와 허수의 요네를 앞세워 깔끔한 운영을 펼치며 승리했지만,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카이사를 막지 못하고 패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최용혁의 킨드레드가 가는 곳마다 킬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려 승리를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뒤를 받친 팀은 젠지와 DRX였다. 젠지는 2주 차 첫 경기에서 바론 그룹 내 최약체로 평가됐던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0대2로 완패하며 충격을 받았지만, DN 프릭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3승1패로 2주 차를 마쳤다. DRX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22일 DN 프릭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던 DRX는 24일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또다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승1패를 기록, 젠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DRX가 10승을 합작한 장로 그룹은 kt 롤스터가 26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완파하며 13승 고지를 선점, 그룹 대항전의 승리를 확정했다. 장로 그룹에 속한 젠지,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DRX, 농심 레드포스는 내부 순위에 따라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위와 5위 팀은 플레이-인을 치른다. 4전 전승을 달성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바론 그룹에서는 T1이 선전했다. LCK CL에서 뛰던 '스매시' 신금재를 콜업하며 변화를 준 T1은 24일 이동 통신사 라이벌전에서 kt 롤스터를 2대1로 꺾었고, 26일 농심 레드포스를 잡으며 2승을 추가해 3승1패로 바론 그룹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T1은 플레이-인 진출을 확정했다. 2주 차까지 진행된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먼저 '매직 넘버' 13을 달성하며 바론 그룹을 상대로 승리했다. 팀별로 한 경기씩만 남겨둔 가운데, 3주 차에서는 각 그룹에 속한 팀들의 내부 순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오늘(1일) 열리는 T1과 젠지의 맞대결로 쏠린다. 두 팀은 전통적인 라이벌로서 매번 가장 높은 무대에서 치열하게 맞붙어 왔다. 양 팀 대결에서 주목할 라인은 원거리 딜러다. T1에서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T1은 24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기존 주전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를 깜짝 선발로 기용하며 6인 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올해 다시 LCK로 복귀한 '룰러' 박재혁은 젠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다. LPL에서도 리그 우승과 MSI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했던 만큼, LCK컵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2025.02.01 15:33강한결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소,우부래도와 소상공인 지원 협력 MOU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인공지능융합연구소와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우부래도가 지난해 12월 10일 소상공인 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부래도는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계란, 우유, 버터를 배제하고 빵을 만드는 비건 베이커리다. 100% 국내산 쌀, 현미, 홍국쌀가루 등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창업 촉진을 목표로 진행했고, 두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맞춤형 지원 활동 강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개발 ▲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 ▲소상공인 창업 촉진을 위한 자원 제공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한국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2025.02.01 10:20방은주

[1분건강] 미세먼지 노출 많을수록 신장암·전립선암 발생위험 높아져

미세먼지에 노출될수록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용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노미정 단국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박지환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코딩교과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를 활용해 지난 2008년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기준에 부합하는 23만1천997명을 분석했다. 이후 AirKorea 미세먼지 데이터를 연계해 2005년부터 3년간 미세먼지 노출을 확인했다. 추적 기간은 2010년부터 8년 동안으로 설정했다. 미세먼지 등급은 우리나라 기준에 따라 '좋음(0~30μg/m3)', '보통(31~80μg/m3)', '나쁨(81~150μg/m3)', '매우 나쁨(>150μg/m3)'을 사용했다. 분석 결과, 국내 지역별 비뇨기계 암 발생률과 미세먼지 농도 분포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새로 비뇨기계 암이 진단된 환자 5만677명을 미세먼지 농도의 중앙값인 56μg/m3를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비뇨기계암 발병 위험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노출이 많은 그룹(56μg/m3 이상)의 비뇨기계암 발병 위험이 더 컸다. 특히 비뇨기계 암 중 신장암과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컸다. 나이·성별·흡연·음주·당뇨·고혈압 여부를 바로잡았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미세먼지는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럽, 중국 등에서 진행된 선행 연구에서 비뇨기계 암의 연관성은 결과가 상충됐다. 노미정 교수는 “연구를 진행했던 시기보다 최근 미세먼지가 더 심해지고 있고, 공기 오염 측정도 더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한 중장기적인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국제 암 전문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2025.02.01 10:00김양균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조지아공대 총장과 회동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최근 방한한 앙헬 카브레라 미국 조지아공과대 총장과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점검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사장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카브레라 총장 일행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연료전지, 수소 등과 관련한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이상엽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과 시몬 왈루스 현대차 글로벌 전략·거버넌스 부문 부사장, 라힘 베야 조지아공대 공과대학 학장, 라가브 콜리 조지아공대 법률 고문 등이 함께했다. 카브레라 총장은 논의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되고 있는 아이오닉5와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받아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10월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를 착공에 들어간 후 1년 뒤인 2023년 9월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미래 모빌리티 연구 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조지아공대 교수진, 현대차그룹의 미국기술연구소, 남양연구소가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편 HMGMA는 지난해 4분기 완공돼 일부 전기차를 시범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준공식을 개최한 뒤 전기차 정식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체와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2곳도 HMGMA 인근에 들어선다.

2025.01.31 17:08김재성

사업용 태양광 신규보급, 연간 3GW대 재진입

2020년 4.1GW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여 온 사업용 태양광 신규 설치용량이 3GW대를 회복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현황(잠정)'을 집계한 결과 신규 설치용량 약 3.16GW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용 태양광 누적 보급용량은 27.1GW를 기록, 신규 보급용량은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다가 2022년 이후 증가추세로 전환했다. 산업부는 태양광 보급이 늘어난 배경으로 여건이 양호한 입지개발 유도·투자여건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공장부지(지목)' 내 태양광 설치 증가가 보급 확대의 주된 요인으로 들었다. 2024년 '공장부지(지목)'에 설치된 태양광은 약 809MW로, 전년 보다 64%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방안' 효과와 더불어, 비교적 양호한 계통·주민 수용성에 기반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태양광 모듈 가격이 2023년 1kW 당 157달러에서 2024년 74달러로 하락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단가가 2022년 1kWh 당 57원에서 2023년 73원 2024년 64원으로 상승하는 등 태양광 투자여건이 개선된 것도 보급 증가 요인으로 꼽혔다. 지역 별로는 전남(542MW), 경북(538MW), 충남(521MW), 경기(370MW) 등이 주요 보급지역으로 꼽혔다. 특히 경북·경기는 공장부지에 설치된 태양광 보급 확대 영향 등에 따라 각각 전년 대비 49%, 108% 상승했다. 지목 별로는 공장용지(809MW), 논(596MW), 밭(419MW) 순으로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경록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024년 사업용 태양광 보급 성과는 전력망 부족 등 어려운 태양광 보급 여건하에서 달성한 값진 성과”라면서 “올해에도 산단·주차장 등 태양광 우수입지 발굴을 추진하고 영농형의 경우 표준모델 수립 등 본격 도입을 대비한 보급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태양광 부지확보, 관련 규제 개선 등을 위한 관계부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국장은 이어 “전력망 여건을 고려한 질서 있는 태양광 보급을 추진하면서, 국내 공급망 확보를 위한 태양광 산업생태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31 16:4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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