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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그룹방 활성화 챗봇대행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대행업체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작업,24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0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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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마루,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 평가토론회에서 AI정책 제언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22일 한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약평가 대토론회'에서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와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가 SBS,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학회가 선임한 공약평가단 전문가들이 주요 정당의 정책 공약 실효성과 전문성 검토를 바탕으로 의견을 내놨다. 이번 공약 평가와 토론회는 △사회복지·보건의료 △교육문화·정치행정사법개혁 △외교안보·과학기술 △경제산업·노동환경 등 4개 세션과 마지막 종합라운드 테이블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박형준 회장, 2부는 김영미 상명대 교수, 3부는 이용모 건국대 교수, 4부는 나태준 연세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마지막 종합라운드 테이블은 대선공약평가단장인 이석환 국민대 교수 진행으로 21대 대선공약평가 총평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경제산업·노동환경을 주제로 한 제4세션에 AI민간특별위원회를 대표해 토론자로 참여해 인공지능이 산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으며, 일자리, 생산성,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 어떤 기회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김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국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산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특히 중소·중견 기업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정책적, 제도적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전 학국정책회장인 나태준 연세대 교수 사회로 진행한 제4세션은 경제산업·노동환경을 주제로 경제산업분야 공약평가결과(발제자: 우윤석 숭실대 교수, 홍순만 연세대 교수, 이동규 동아대 교수)와 노동환경분야 공약평가결과(발제자: 김창수 부경대 교수, 최유진 이화여대 교수, 김정은 서울대 교수)의 2개 발제에 이어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교수가 참여한 토론이 마련됐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자사의 인공지능 독해 기술(MRC42)과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는 한편 산업 특화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다. 자체 LLM 구축에 따른 솔루션 확보 및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향후 정부가 추진할 AI 관련 산업정책은 기술개발 지원을 넘어,데이터 인프라, 인재양성, 윤리·규제환경까지 아우르는 통합 전략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공약은 저성장 원인에 대한 분석부터 재원 조달 방안이나 활용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부족한 면이 아쉽다며, 인수위 과정 없이 출범하는 정부인만큼 사전 준비와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22 16:34방은주

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 실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22일 '메이플스토리'에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매일 게임에 접속만 해도 출석 횟수에 따라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카운트다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석 5일 차, 10일 차, 15일 차에는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제공하는 이벤트 스킬 '썸머 파워업'이 지급된다. 6월 19일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는 누적 출석 횟수에 따라 '극한 성장의 비약', '솔 에르다/솔 에르다 조각 선택권 3개', '카르마 블랙 큐브 20개' 등 '썸머 선물'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서비스 22주년을 맞아 '동아리 소개제' 이벤트도 열린다. '초능력 윷놀이', '창공의 심판자', '메이플 레이싱', '싸워라! 전설의 귀환' 등 4종의 인기 미니게임이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누적 점수에 따라 '상급 EXP 교환권'과 '메이플 홈' 가구 및 테마를 획득할 수 있다. '월드 베스트 펀치킹 시즌 3' 이벤트도 6월 4일까지 열린다. 제한 시간 2분 내에 총 6단계의 펀치킹 몬스터를 처치하는 이벤트로, 5천 점 이상을 기록한 캐릭터 중 몬스터 처치 시간이 빠른 순서대로 직업별 상위 10위에 순위가 매겨진다. 상위권 이용자에게는 '월드 베스트 SEASON 3 이펙트 교환권', '월드 베스트 펀치킹 SEASON 3 의자 교환권'이 지급된다. '차원의 탑' 이벤트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장애물 맵 2종 완등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이그니션' 업데이트와 '티르노그' 이벤트 시점의 콘셉트를 각각 재현한 2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월드 통합 경쟁을 통해 상위 100위에 오른 이용자에게는 '메이플 홈' 가구가 보상으로 주어지며, 이벤트 참여 및 각 스테이지 완등 시 치장 아이템과 훈장 아이템 등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는 각 월드 1채널의 '차원의 탑'이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스토리 감상 콘텐츠 '차원의 도서관'도 개편된다. 신규 기능으로 '영사기'를 통해 스토리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록보관소'에서는 게임 내 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최신 스토리 흐름에 맞춰 '아케인 리버의 서'를 리뉴얼하고, 서브 스토리와 성우 음성도 추가된다. 또한, 과거 이벤트에서 공개됐던 '군단장의 서'와 '이덴티스크' 등 이벤트 스토리도 함께 업데이트된다. 넥슨은 여름 쇼케이스 개최를 기념해 5월 28일까지 특별 초대권 배포 이벤트도 진행한다. 260레벨 이상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는 '메이플 출석 전형', '메이플 레벨 전형' 등 6개 전형 중 기준을 만족하는 전형에 일괄 접수되며, 추첨을 통해 쇼케이스 현장 초대권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캐시샵, 장비 아이템 툴팁 등 다양한 UI와 '메이플 홈' 기능이 개선된다. '메이플스토리' 여름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2 16:28강한결

KT클라우드, AI·쿠버네티스 시너지 전면에…오픈소스 기술 '강화'

KT클라우드가 기술 전문가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트렌드와 전략을 공유하며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클라우드는 '쿠버네티스 커뮤니티 데이(KCD) 서울 2025' 행사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KCD 서울은 쿠버네티스 코리아 그룹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과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쿠버네티스와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 중 하나다.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개최된 이번 KCD 서울 2025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시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실무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고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기술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KT클라우드에서는 안재석 기술본부장과 안승규 전문 기술위원이 키노트 연사로 참여해 AI 시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발전 방향과 오픈소스 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안재석 본부장은 AI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GPU 및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 설명하며 쿠버네티스가 차세대 인프라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쿠버네티스 코리아 그룹의 리더로도 활동 중인 안승규 전문 기술위원은 AI와 쿠버네티스의 공진화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안 위원은 최근 검색 증강 생성(RAG), 거대언어모델(LLM) 서빙 등 다양한 AI 기반 인프라 솔루션이 쿠버네티스 환경에서의 개발 핵심 도구로 자리잡은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향후 자가 치유 클러스터와 엣지 AI 최적화 기술이 CNCF 생태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KT클라우드 파운데이션 플랫폼팀 김건희 매니저도 발표 연사로 나서 '오픈 가상 네트워크(OVN)와 오픈스택 온 쿠버네티스를 통한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구현'을 주제로 자사 개발자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경험을 공유했다. KT클라우드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과 오픈스택을 내재화하고 있다. 특히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한 오픈소스 기반의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KT클라우드 안재석 본부장은 "KCD 서울 2025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와 고민을 함께 나누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6:05한정호

쿠콘, 1분기 호실적 달성…AI 전환·해외 공략 '박차'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쿠콘이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쿠콘은 지난 21일 1분기 정례 IR 행사를 개최하고 1분기 실적과 함께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쿠콘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반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쿠콘은 1분기 매출 173억원, 영업익 43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7.8% 성장했다. 수익성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결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실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부문은 1분기 매출이 78억8천만원으로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익은 24억9천만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이는 일회성 프로젝트의 축소와 함께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로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쿠콘은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수요 증가에 발맞춰 보험사·증권사 등 제2금융권으로의 API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규 API를 출시하는 등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94억2천만원, 영업익 1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해 전체 실적에 기여했다. 고수익 상품 판매 비중 확대와 결제 거래액 증가가 주효했으며 카드사, 빅테크 기업 등 대형 고객사 확보와 자금세탁방지(AML) 서비스 출시 등 사업 다각화 노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쿠콘은 하반기부터 AI 기반 사업 모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는 ▲전자증명서 ▲비대면 서류 제출 자동화 ▲금융거래 조회 등 핵심 수요 분야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데이터 2.0 정책 시행에 따라 해당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제공 범위 확대 ▲청소년으로 이용 연령 하향 ▲대면 채널 가입 허용 등 주요 변화로 인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결제 사업은 상반기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결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글로벌 정산 대행 서비스도 본격 추진해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쿠콘은 AI 기술 사업 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쿠콘은 AI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존 및 신규 상품에 AI를 접목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전담팀을 신설하고 연말까지 전문 조직을 확대해 AI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주주 환원 정책을 실행하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배당금을 전년 대비 50% 증액한 데 이어 차등 배당과 중간 배당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식 가치를 높이고 감사위원회와 투명경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행사의 발표를 맡은 쿠콘 데이터 사업부문 안광수 상무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2 14:57한정호

큐렉소, 日 정형외과 학회 JOA 2025 참여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22~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정형외과 학회(JOA)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정형외과 학회는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형외과 연구 및 치료, 수술 성과에 관해 정보를 교류하는 학회다. 2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 정형외과 학술 행사다. 큐렉소는 이번 학회에서 파트너사인 교세라를 통해 인공관절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를 현지 의료진에게 선보인다. 큐렉소는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PMDA)로부터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교세라 그룹과 일본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교세라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일본 내 병원 및 의료진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일본 의료로봇 시장에서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31신영빈

티맥스소프트, 신한DS와 동남아 시장 공략 '맞손'…"글로벌 사업 가속"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IT서비스 기업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신한DS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함께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와 ▲동남아 신규 시장 공동 진출과 협력 모델 발굴 ▲고객 서비스 운영체계의 안정화 및 품질 향상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와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의 금융 서비스 구축·운영 노하우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정부 주도로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의 다양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수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지난 2022년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높은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최근 글로벌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 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영업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확립할 예정이다. 본사 차원의 긴밀한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진출 국가별로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대해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에서 금융사, 정부 기관, 신용정보회사, 대학교 등의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한 사업 수행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레퍼런스, 신한DS와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사업 기회가 풍부한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넓힌다는 목표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는 "동남아는 IT 인재풀이 많고 디지털 서비스 수요가 매우 높아 글로벌 빅테크도 적극 주시하는 시장"이라며 "신한DS와 합심해 동남아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티맥스소프트와의 협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금융 IT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14:25한정호

"조선소서 일할 휴머노이드 개발"…HD현대미포, 에이로봇과 맞손

HD현대미포가 로봇 기술 전문기업과 함께 다양한 조선 생산 공정에 적용할 휴머노이드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HD현대미포는 최근 그룹 계열사인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에이로봇, 한양대학교와 함께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기술개발' 4자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목표로 한다. 4개 기관은 산업현장 맞춤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조선 분야는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이를 만회할 방안을 찾고 있는 산업 영역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미포는 조선 및 산업현장 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 사업에 필요한 실증환경 제공 및 산업 적용성 검증을 맡는다. HD현대로보틱스는 그룹사 횡전개를 위한 공통업무 학습 및 로봇 성능 검증을 담당한다. 에이로봇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심기술개발과 휴머노이드 사업화를 담당한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 측은 로봇 공학 연구 역량과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이강호 HD현대미포 상무는 "HD현대미포 생산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조선소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조선업은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패권산업이고, 휴머노이드는 기술 자립을 위한 주권산업"이라며 "이번 협력은 조선업을 받쳐주는 주권산업의 밑그림이 되어,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리 로봇 기술이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2 14:21신영빈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경제 전환은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내 행사로 열린 IHTF 회의에 참여해 "향후 수소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라며 "수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규모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표준화를 통해 수소 산업 전체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등 외부 환경 변화로 글로벌 수소 경제 확산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수소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수소 가격 유지에 따른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각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모든 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기업 관계자들은 ▲각국 수소 정책 이행을 통한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수소 수출·수입국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리적 혜택 및 산업 경쟁력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인프라 개발 등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세가지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 또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HTF는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지난 2023년 인도에서 열린 14차 청정 에너지 장관 회의(CEM)에서 발족했다. 회의에 이어 개최된 공개 패널토론에는 수소위원회 CEO인 이바나 제멜코바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했으며 장재훈 부회장과 소피 헤르만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장관 겸 부총리,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바우더빈 시몬스 로테르담 항만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 생산, 인프라, 규제, 투자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로 130여개국 정부 관료 및 50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 5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서 회담 및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항만 탈탄소 및 청정 물류 사업 현황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디오라마 및 연료전지시스템 목업 전시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025.05.22 14:05김재성

고스트스튜디오,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 론칭하며K-뷰티 시장 본격 진출

고스트스튜디오는 22일 신규 화장품 브랜드 '픽셀퓨어(PIXELPURE)'를 론칭하며 K-뷰티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소속 배우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테인먼트' 영역에 도전하며,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글로벌 K-뷰티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화장품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글로벌 소비자층을 겨냥해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으며, 주요 뷰티 제품에 대한 상표권도 해외 주요 시장에 선제적으로 출원하는 등 체계적인 시장 진입을 추진했다. 고스트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 픽셀퓨어는 디지털 이미지의 최소 단위인 '픽셀'에서 영감을 받아, 피부 세포 하나하나까지 정교하게 관리하고 자연스러운 광채와 투명함을 이끌어내겠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드라마와 웹툰 제작에 강점을 둔 고스트스튜디오는 콘텐츠 DNA를 살려 픽셀퓨어를 시즌제 브랜드로 운영할 계획이다. 5월 선보이는 픽셀퓨어 '고스트 시즌1'은 '진정 & 광채 라인'으로, 대표 제품인 '아우라 래디언스 세럼'을 포함한 기초 스킨케어 5종으로 구성됐다. 매 시즌마다 색다른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픽셀퓨어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스킨케어 브랜드로, 제품 생산은 화장품 OEM 전문 업체 피코스텍이 맡았다. 공식 론칭을 앞두고 전 제품에 대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과 민감피부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출시되는 5종 모두 가볍고 산뜻한 제형이 특징이다. 특히 세럼에는 고순도 글루타치온, 비건광채 특허성분 MELAWAY, 나이아신아마이드 등이 함유돼 자연스러운 피부 광채를 구현하고, 어성초추출물과 덱스판테놀 성분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콩기름 인쇄, FSC 인증 패키지, 노테이프 택배박스 등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에코 패키지를 적용함으로써,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고스트스튜디오는 자사 소속 배우 신지원(조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신지원은 그룹 베리굿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미모와 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입지를 다졌다. 신지원은 픽셀퓨어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MZ세대의 수요와 감성을 반영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초기 단계부터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스트스튜디오 손창욱 의장은 “픽셀퓨어는 당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브랜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K-뷰티 사업의 신성장 동력 확장을 위해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등으로 해외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57강한결

[현장] 제네시스 "클라우드·AI로 고객 경험 혁신"…국내 컨택센터 시장 공략 본격화

제네시스가 고객 경험(CX) 경제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의 컨택센터 서비스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시장에서는 금융권 진입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최고경영자(CEO)는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의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자동화·개인화·최적화·증강·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 가능한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톱 은행, 헬스케어, 테크,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등을 비롯해 8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천500개 기업이 제네시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CX 오케스트레이션을 구현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0년 한국 클라우드 리전을 구성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이날 토니 베이츠 CEO는 CX를 강화하려면 클라우드 전환과 AI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2028년까지의 인터랙션 증가율은 16%로 예상되며 지난 3년간 인터랙션 수는 두 배 증가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으며 AI를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인건비를 2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토니 베이츠 CEO는 CX 오케스트레이션을 단계별로 발전시키는 비전도 제시했다. 설명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기업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제로 오케스트레이션과 단순 메뉴 기반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실정이다. 반면 제네시스는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공감 기반 경험을 창출하는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나아가 범용 에이전트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감정 인식, 다중 언어 지원, 시너지 효과 등 개인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백엔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세일즈포스, 서비스나우와도 협업해 맞춤형 CX 플랫폼을 개발·서비스 중이다. 제네시스의 알버트 넬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일즈 수석 부사장은 구체적인 AI 전략과 한국 시장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독점적인 AI 모델 개발·배포, 오픈소스 활용, 검색 증강 생성(RAG) 및 맞춤 임베딩 등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우리는 AI 기반 CX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예측 기반 라우팅, 여정 관리, 상담사 어시스트, 코파일럿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CX 가치 차별화, 매출 성장, 고객 유지, AI 투자 수익 실현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AI 접목 플랫폼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 및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클라우드 매출을 전년 대비 30% 상승시켰으며, 금융 시장에서의 매출은 5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클라우드 고객 수가 20% 증가했으며 매출은 35% 이상 늘어났다. 제네시스는 국내 CX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금융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알버트 넬 부사장은 "모든 AI 기능은 한국어 지원을 제공한다"며 "최적의 파트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의 규제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동욱 제네시스 한국 지사장은 "우리 플랫폼은 다양한 채널에 수집되는 고객 보이스와 채팅을 통한 데이터 등을 통합해 기업들이 고객에게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CX 기술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3:25한정호

에스티씨랩, 도요타통상에 '넷퍼넬' 공급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일본의 도요타통상 주식회사에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요타통상은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도요타 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도요타통상은 자사 웹 이용자 수 증가에 따라 트래픽 제어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그 대응 방안으로 가상대기실 솔루션인 넷퍼넬을 도입하게 됐다. 넷퍼넬은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사용자 유입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온라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활용되는 비교적 새로운 유형의 솔루션이다. 박형준 에스티씨랩 대표는 "온라인 서비스의 본질은 트래픽이다. 사이트에 사용자가 몰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몰렸을 때는 문제없이 견뎌야 한다"며 "따라서 트래픽이 집중되더라도 문제없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제공할 수 있어야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가상대기실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넷퍼넬은 복잡한 개발 작업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고객사가 자체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기술적인 장벽이나 부담이 적고,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에스티씨랩은 웹서비스의 핵심인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13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공공기관, 금융,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6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SaaS 기반 트래픽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5.05.22 11:12백봉삼

"안대를 벗어주세요"...스푼, 대학 축제서 '목소리 소개팅' 주선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오디오 라이브 콘텐츠 플랫폼 '스푼'이 Z세대 대상 콘텐츠 확산을 위한 '목소리 소개팅' 오프라인 이벤트를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푼의 인기 라이브 콘텐츠 목소리 소개팅은 다자간 통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용자들의 놀이 문화다. 신청자들은 목소리만으로 대화를 나누며, 해당 방송 청취자들은 액션 아이템이 담긴 '메뉴판'에서 소개팅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 실시간으로 커플 성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스푼은 대학교 축제 시즌을 맞아 목소리 소개팅을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해석했다. 현장에서 모집된 남녀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안대를 착용한 채 약 30분간 대화를 나누고, 소개팅 종료 후 안대를 벗어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는 순간의 심박수를 측정해 순위가 결정된다. 이벤트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에서 시작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어 22일 한양대학교, 30일 연세대학교에서 차례로 전개된다. 스푼은 가장 높은 심박수를 기록한 커플 순으로 ▲에어팟 맥스(2개) ▲에어팟 4세대(2개) ▲외식상품권 10만원권(1개)을 지급, 참가자 전원에게는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푼 앱 설치 또는 공식 SNS 팔로우 시 텀블러, 손거울, 손풍기, 무선 충전기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목소리 소개팅 이벤트는 스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케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푼 관계자는 "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디오 콘텐츠의 재미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이번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푼의 대표 콘텐츠들을 다양한 채널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1:06백봉삼

LG전자, 유럽서 올레드 TV 1천만대 판매 돌파

LG전자는 유럽에서 올레드 TV 누적 판매 1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유럽 시장에 출시돼 2021년 약 500만대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이후 4년 만에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럽 OLED TV 시장에서 약 39만1천100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56.4%를 달성했다. 유럽에서 OLED TV를 구매한 고객 2명 중 1명은 LG전자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1분기 글로벌 출하량 약 70만4천400대의 55.5%에 달한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TV가 전체 판매의 절반 가까이 유럽에서 팔리는 배경으로 유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시청 취향에 주목했다. 유럽 고객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재현력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OLED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점도 인기 요소다. 또 유럽은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중계가 생활문화로 자리 잡은 시장이다.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OLED TV의 우수한 응답속도와 주사율 등이 스포츠 팬들에게 최적의 시청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 탑재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 'LG채널'을 통해 유럽 16개국에서 영화, 스포츠 생중계 등을 제공하며 현재 1천700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는 유럽에서 직접 콘텐츠를 구매해 편성까지 책임지는 'O&O(소유 및 운영)'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유럽 주요국에 런칭한 O&O 채널 'LG 1'은 ▲NBC유니버설 ▲필름라이즈 ▲라이언스게이트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LG 올레드 TV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주요 소비자매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유럽에서 최고의 TV로 인정받고 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세상에 없던 자발광 화질로 프리미엄 TV의 새 기준을 세웠다"며 "25년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더 밝아진 화면, 손쉬운 AI기능 등 유럽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도 누적 판매 2천만대를 기록했다. 전 세계 OLED TV 시장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5.05.22 10:57신영빈

한국타이어, 사우디 리그 '알 이티하드' 공식 스폰서십 체결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4/2025 시즌부터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활약 중인 명문 축구 클럽 '알 이티하드(AL ITTIHAD)'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알 이티하드'는 1927년 창단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최정상급 축구 클럽이다. 최근 2024/2025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두 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 지으며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스폰서십 체결을 통한 알 이티하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 '카림 벤제마', '무사 디아비' 등이 활약하는 구단의 인지도를 활용해, 글로벌 톱티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계약 기간 동안 경기장 내 LED 광고와 미디어 인터뷰 배경, 구단 공식 의류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 로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티켓 증정 이벤트 등 참여형 마케팅으로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도 추진한다. 한국타이어는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신흥 시장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8월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딜러인 '빈 시혼'그룹과 협업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와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프로축구리그 상위팀 간 대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독일 명문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 등 공식 후원을 통해 스포츠 팬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2025.05.22 10:31김재성

김동선, 아워홈 미래비전 총괄…"안정화 전까지 무보수"

한화그룹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뉴 아워홈'이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20일 서울 아워홈 본사에서 '아워홈 비전 2030' 행사를 개최했다.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열리는 첫 공식행사로 선포식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아워홈은 급식과 식자재 부문 등 핵심사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김태원 아워홈 대표는 “2030년에 매출 5조원, 영업이익 3천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식품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주력인 급식 부문과 가정간편식(HMR), 외식사업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글로벌 독점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업계 해외 매출 국내 1위를 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급식을 비롯해 K-푸드의 세계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 간 통합은 각 사의 강점을 중심으로 긍정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식품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여온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화 유통 서비스 부문과 협업해 더 나은 아워홈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로봇 등 첨단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한화로보틱스, 한화푸드테크 등과 함께 '주방 자동화' 등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인수 과정 전반을 진두지휘한 김동선 부사장은 비전 선포식과 함께 '미래비전총괄'로 합류했다. 김 부사장은 아워홈이 조직 안정화를 이루기 전까지 보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생산 물류 전처리 효율화 ▲세계 최고 수준의 주방 자동화 기술력 확보 등을 통해 아워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아워홈을 '단순 영리 목적의 기업이 아닌 세상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기업가는 장사꾼과 달리 사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면서 “이윤만을 좇기보다는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훌륭한 한끼를 통해 사람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라면서 “훗날 '전 세계의 식문화를 긍정적으로 바꾼 대표 기업'으로 아워홈이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10:28김민아

사내 시스템만 1만 개…DX 멈춘 메르세데스벤츠의 선택은

"메르세데스 벤츠에 부임했을 때 우리 조직에는 1만 개가 넘는 앱과 1천200개 SAP 시스템이 존재했습니다. 대부분 여전히 온프레미스 환경에 머물러 있었죠. 이 상태로는 혁신도, AI도 불가능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AG 카트린 레만 최고정보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SAP 사파이어 2025 2일차 키노트 세션에서 지난 1년간 디지털 전환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직면한 도전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과거부터 다양한 AI 도구와 기업 운영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도입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스템이 온프레미스 환경에 고립돼 있었고 여러 부서와 글로벌 지사에서 별도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이미 적용 중인 혁신 기술을 전사로 확산하거나, 통합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큰 제약이 따랐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이 필요했던 이유다. 레만 CIO는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복잡한 시스템 구조 자체가 혁신의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 오랜 기간 수많은 부서와 글로벌 지사에서 도입해온 시스템이 무질서하게 늘어나면서 혁신을 시도할 기반조차 부족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DX를 위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직내 1만 개가 넘는 앱과 1천200개 SAP 시스템이 존재했다"며 "대부분 온프레미스 환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대로 DX를 하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복잡한 현실을 마주한 그는 먼저 SAP의 애플리케이션 진단 도구인 '린아이엑스LeanIX)'를 도입해 전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후 각각의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정리하기 위해 'TIME' 분류 모델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중요성에 따라 시스템을 4단계로 나누는 방식으로 ▲새로운 기술로 바꿔야 하는 '전환' ▲계속 활용할 가치를 지닌 '투자' ▲클라우드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이전' ▲더 이상 필요 없는 '제거(Eliminate)'로 나눈다. 이후 핵심 시스템부터 SAP 라이즈로 이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 과정을 통해 복잡성을 해소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 아키텍처를 단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레만 CIO는 "SAP 라이즈를 선택한 이유는 대규모 시스템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현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유일한 플랫폼이었기 때문"이라며 "단순한 클라우드 이전 도구가 아니라 AI 기반 경영 체계 구축이라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SAP 라이즈는 복잡한 기업 시스템을 정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ERP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SAP의 디지털 전환 통합 패키지다. ERP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린아이엑스 같은 시스템 분석 도구, 전환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ALM과 운영 인프라, AI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일괄 제공 받고 전사적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AP가 직접 관리하는 인프라 상에서 99.996% 수준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 가용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SAP 라이즈 도입으로 DX전환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레만 CIO는 SAP의 AI 플랫폼 '쥴(Joule)'을 메르세데스의 내부 전략에 접목해 더 높은 수준의 기업 서비스 통합을 진행 중이다. 레만 CIO "우리는 SAP 라이즈 도입 전부터 GPT 기반 AI 챗봇을 품질관리나 생산현장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SAP 쥴은 이러한 기능을 전사로 확대하고 서비스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통합형 AI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올해는 실제 업무에 AI를 도입해 가치를 얻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 시스템 연결성 등 많은 도전 과제가 쌓여 있는 만큼 SAP의 쥴과 에이전트 AI를 적극 활용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10:22남혁우

'윈도10' 지원 10월 종료…MS "윈도11 전환 필수"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기술지원 종료 후 보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윈도11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로 업그레이드 시 고려사항을 안내하고 차세대 운영체제로의 전환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4일 윈도10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하며 이후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면 윈도11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용자가 윈도11로 전환 시 ▲최신 보안 위협 대응 기능 ▲AI와 결합된 보안 설계 ▲업그레이드 프로세스의 간편성 등 3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했다. 특히 운영체제 자체의 보안 설계부터 강화해 사용자가 별도 설정 없이도 고도화된 보안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윈도11은 기본 보안 기능만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차단하고, 운영체제 깊은 영역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드웨어 기반 보호를 위한 TPM 2.0, 가상화 기반 보안, 취약한 드라이버 차단 기능 등이 모두 기본 설정으로 활성화됐다. 실제로 윈도11은 윈도10 대비 보안 사고 발생률이 62% 낮고, 펌웨어 공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파일럿+ PC는 윈도11 보안을 극대화하는 대표 제품으로 알려졌다. SW와 하드웨어 결합을 통해 최적의 보안 경험을 제공한다. 플루톤 보안 프로세서와 보안 코어 PC, 메모리 무결성 보호, 윈도우 헬로우 기반 로그인 보안 기능이 이에 포함된다. 업그레이드 방법은 간단하다. 윈도10의 설정 앱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 항목을 통해 윈도11 전환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술지원 종료에 앞서 모든 사용자에게 관련 안내도 제공된다. 기존 PC가 업그레이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경우, 새 PC 구매를 통해 윈도11을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하이마트, 삼성스토어 등에서는 다양한 윈도11 PC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 6월까지 대규모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네이버에서는 최대 30% 할인, 쿠팡에서는 브랜드별 최대 50% 할인과 라이브 방송, 하이마트에서는 할인과 안심케어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스토어 전국 매장에서도 윈도11 PC 구매 시 특별 프로모션이 전개될 예정이다. 모든 구매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최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지원 종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제로데이 공격에 대비해 보안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할 시점"이라며 "윈도11은 사용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지능적인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10:18김미정

에스티로더·로레알 등 실적↓..."중국 면세 침체 탓"

에스티로더·시세이도·로레알 등 글로벌 뷰티 산업의 대표 기업들이 중국의 여행 소매 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이들이 한동안 중국 여행객들의 면세 소비에 의존해 수익을 늘려왔으나 지난해와 2025년 1분기 동안 아시아 혹은 중국 여행 소매 매출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중국 소비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하이난의 면세 쇼핑몰에서 면세 쇼핑을 즐긴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하이난의 여행 소매업은 14개월째 침체기에 빠져 있으며, 회복의 기미는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하이난 세관 당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월 면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으며, 쇼핑객 수와 구매 제품 수는 각각 25% 이상 줄었다. 이에 뷰티 브랜드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로레알은 최근 2년간 중국 면세 시장의 부진을 이유로 여행 소매 부문 직원의 최대 50%를 감원할 계획이며, 이들은 대부분 중국인 직원이다. 이에 로레알 측은 시장 변화와 소비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환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해당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디지털 럭셔리 그룹의 중국 부문 대표 자크 루아젠은 "화장품 업계에서 여행 소매의 가격 메리트가 사라졌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잦고 큰 폭의 할인으로 본토와 면세점 가격 차가 줄어들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이유가 줄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 여행이 재개되면서 하이난의 면세 소비는 더 큰 타격을 받았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팬데믹 당시 면세 소비를 주도했던 고소득 소비자들이 다시 해외에서 쇼핑을 시작한 것이다. 여기에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중국 로컬 뷰티 브랜드들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중국 정부가 면세 규정을 악용한 '다이고(代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도 면세 붐을 가라앉힌 요인이다. 다이고는 다른 사람의 면세 한도를 빌려 대량 구매 후 중국 본토에서 재판매해 이익을 챙기곤 했다. 중국 관영 통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세관 단속으로 하이난에서 구매돼 본토에서 재판매된 8천300만달러(약 1천143억원) 상당의 면세품이 적발됐다. 이 같은 침체는 하이난의 경제 전반에도 영향을 미쳤다. 2021년 면세 쇼핑 열풍이 정점이었을 당시 하이난 경제성장률은 11.2%로, 전국 평균 8.6%를 크게 상회했다. 그러나 2024년에는 3.7% 성장에 그쳐 중국 전체 성장률(5%)에도 못 미쳤다. SPDB 인터내셔널의 소비자 분석가 세레나 상은 "하이난의 여행 소매는 아직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2025년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1인당 소비는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난이 독자적인 세관 시스템을 추진함에 따라, 소비자 반응을 가늠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2 10:12류승현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에 AI 적용사례 소개

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두산에너빌리티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을 비롯해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와 70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 & 개방형 혁신(OI)'를 주제로 진행한 올해 행사는 AI 활용 트렌드 강연, 두산에너빌리티 AI 적용사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6개사 OI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위원장상 ▲ESG 우수협력사상 ▲2025 베스트 파트너상 등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과 '대중소 자율형 ESG 지원사업' 협약식도 진행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협력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진정한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두산에너빌리티의 노력이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며 “상생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십이 인상 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동반성장펀드 대출 지원 ▲공급망 ESG 역량 강화 ▲상생결제시스템 및 노무비닷컴 운영 ▲성과공유제 활성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상생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5.05.22 09:31류은주

한싹, '시큐어게이트 CDS' 조달청 등록...국방 이어 공공 시장 확대

한싹(대표 이주도)은 자사의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SecureGate Cross Domain Solution)'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국방에 이어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주요 시설에 CDS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환경에서 분리된 망 간 연동을 안전하게 수행하는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apsulation)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또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 안정성, 보안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조달 등록을 통해 한싹은 공공 보안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이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간접 연결형 자료전송 체계로, 직접 연결 없이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기반의 암·복호화 키 관리 기능을 탑재해 보안 키의 생성·교환·소거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게 설계했고,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아우르는 다층방어체계, 스트리밍 구간 간접연동, Non-TCP/IP 기반 연동 대상별 어댑터 적용을 통해 다양한 망 환경에서도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한싹은 지난해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 이후 주요 K-방산기업과 국가 안보 기관에 잇따라 공급하며 국방 보안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이번 조달 등록으로 공공기관 도입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비국방 분야로의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실적 성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 단위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해, 이러한 일괄 대응 체계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CDS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정보 공유 수요 증가,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방을 비롯해 공공, 교통 등 국가 안보와 관련된 분야에서 고도화된 보안 연동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CDS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김영산 한싹 부사장은 “CDS는 단순한 정보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필수 보안 기술로 자리잡고있다”며 “이번 조달 등록을 계기로 공공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국가 기반시설까지 공급 범위를 확대해 CDS 실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08:5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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