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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에스테크 "LBS기술로 장애인에 최적 이동 편의 제공"

"우리 서비스가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해외 박람회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서비스 사례를 계속 확장해나가면서 우리 비전인 '배리어프리 스마트 시티 플랫폼'의 표준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이시완 엘비에스테크(LBS tech) 대표는 22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시각 장애인 내비게이션 최초로 NET(신기술) 인증과 GS(굿소프트웨어) 인증을 받는 등 꾸준히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NET와 GS인증은 각각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관할하는 인증으로 우수 서비스나 소프트웨어(SW)에 부여한다. . ■ 2019년 2월 설립..."설계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장애인과 함께" 엘비에스테크는 2019년 2월 21일 설립했다. 휠체어 등으로 이동하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높여주는 벤처기업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출시했다. 사회 약자도 보편적인 삶을 누려야 하는 사회를 꿈꾸며 이 대표가 설립했다.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의 표준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22명의 직원과 함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힌 이 대표는 "설계부터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장애인과 함께하며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회사 이름 엘비에스테크의 엘비에스(LBS)는 Location Based Service(위치기반서비스)의 약자다. 이 대표는 "전세계 10억 명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개선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설명했다. 그가 창업에 뛰어든 건 시각장애를 가진 사촌동생 이야기를 듣고서다. "미국 경험을 토대로 한국에서 사업을 구상하던 중 장애를 가진 사촌동생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이 이용할수 있는 서비스라면 최종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유용하게 이용할것이고 또 배송로봇이나 자율주행과도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창업 당시를 회고했다. "장애인 서비스가 비즈니스로 이윤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보행로 데이터베이스(DB)는 모든 영역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이고 또 다양한 영역에서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엘비에스테크의 주력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다. ▲장애인을 위한 보행 네비게이션과 ▲크라우드 소싱 기반 데이터 수집 앱(Road Scanner)이다. 이중 '장애인을 위한 보행 네비게이션'은 두 종류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 네비게이션(G-EYE+)'과 지체장애인을 위한 '보행 내비게이션(WheelVi)'을 개발해 선보였다. 사용자 유형별로 최적화한 인터페이스와 음성 및 진동 기반 안내를 제공한다. 특히 접근 가능한 출입문 앞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경로 정보를 알려준다. '크라우드 소싱 기반 데이터 수집 앱(Road Scanner)'은 지역 주민 참여를 통해 접근 할 수 있는 건물 출입구 정보를 사진으로 수집하는 서비스다. 수집 데이터는 가공해 보행환경을 분석하고 최적화하는 데 사용한다. ■ NET인증과 GS인증 등 획득...구글맵·네이버·카카오맵보다 장애인용 지형 정보 더 정확" 장애인 보조기기 시장은 세계적으로 약 130조원 규모다. 대다수는 점자입출력기, 보행보조기기, 휠체어 등 물리적 도움을 주는 하드웨어 제품이다. 소프트웨어(SW)는 건물과 매장 접근성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대다수인데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어 지역에 한정된 경우가 많다. "우리처럼 장애인을 위한 보행 경로를 안내해주는 서비스 기업은 소수"라면서 "NET 인증과 GS인증을 받는 등 당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사 제품이 구글맵이나 카카오맵, 네이버맵 같은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구글맵이나 카카오맵, 네이버맵 같은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의 경우 보행 경로 정보를 제공하지만 비장애인 사용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때문에 장애인이 이용할 수 없는 계단이나 돌길 같은 곳을 안내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면서 "반면 엘비에스테크는 장애인에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데이터를 수집, 결합, 가공한다는 점에서 경쟁 위를 갖고 있다. 이런 데이터 경쟁력 외에 인공지능으로 보행로 경사도나 폭, 평탄도를 분석해 보행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분류, 안전한 보행환경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경로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작년 6월 23일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중기인대회)'에서 선후배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윤석열 대통령과 9대그룹 총수 앞에서 사례 발표를했다. 이 대표는 "SK텔레콤과 협업해 가능했다"면서 "기존 GPS 기반 위치추적 서비스는 높은 건물 등이 있는 곳에서는 GPS 오류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받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협업해 VLAM 기반 3D입체 공간정보를 생성했고, 위치 정확도를 향상시킨 보행 내비게이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 서비스로 작년 스페인에서 열린 MWC에서 '접근성·포용성을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 수상을 차지했고, 이 성과를 높이 사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 수출도 적극 추진...베트남서 서비스 지역 확대하고 영국엔 올해 첫 진출 예정 엘비에스테크는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실증사업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했다. 당시 10곳(10군)에서 진행했는데 성과가 좋아 작년에는 1, 3, 5군으로 지역을 확대했다. 올해도 서비스 지역을 넗힌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외에 영국 런던의 바킹 앤 대그넘 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현지 보행환경 조사 및 현지 협업 기관을 매칭 중이다. 이 대표는 "올해 실증 테스트를 시작으로 유럽권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허 경영'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 엘비에스테크는 보행도로 데이터 구축 방법과 배리어 프리를 위한 경로 안내 인터페이스 제공 방식과 관련한 특허 8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관련 기술 분야 33건을 출원했고, 국제 특허도 4건 출원 완료했다. 기술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는 말에 이 대표는 "장애인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점이 우리 서비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면서 "음성과 진동 기반의 안내 시스템을 적용해 화면을 계속 보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핸드폰 기본 제공 서비스 중 하나인 접근성 기능과 100% 호환해 우리 서비스 내의 모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들려줬다. 이 뿐 아니라 엘비에스테크는 실사용자인 장애인들과 주기적으로 만나며 서비스를 테스트하며 피드백을 받아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 대표는 "피드백을 받아 바로 개선하는 걸 보면서 장애인분들이 만족해하며 더 적극적으로 우리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맨파워에 대해서는 "개인 힘보다는 팀의 강함을 믿는 문화"라며 "4년간 이직율이 0%"라며 반색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와 매주 테스트를 하고 그 결과를 다같이 모여 머리를 맞대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를 돕는 것이 우리의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모두가 함께 성장을 꿈꾸는 회사'라는 미션을 공유하고 있는 엘비엘스테크는 직무 관련 도서나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는 등 서로가 성장할 수 있게 장려하는 문화를 갖고 있다. 또 조직 간 상호존중하는 수평적 문화와 자율 직급제로 스스로 책임과 의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회사는 작년에 매출 27억3700만원에 이익 1억2800만원을 달성했다. 투자 유치에 대해 이 대표는 "사업 특성상 자기자본으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면서 "추후 투자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서울 전 지역서 95% 이상 서비스가 목표...전국 서비스로 확대가 중기 비전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 이 대표는 "아직 서울에서 서비스하지 못하는 지역이 있다. 수집 데이터 고도화를 통해 서울 전 지역에서 95% 이상 서비스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면서 "우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협약을 통해 공공일자리 및 기관 CSR 활동 등으로 보행로 및 건물 출입구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다. 서비스 기술을 고도화하는 것도 올해 목표다. 더 나은 사용성을 위해 그동안 서비스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했다. 올해는 서비스 제공기기 범위를 확장해 스마트글래스나 스마트링 등 다양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에 우리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를 더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하려 한다"고 말했다. 5년후나 10년후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서비스 제공을 중장기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안정화와 지속적인 고도화로 이동약자 분들이 우리 앱 하나로 어디든 갈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겠다. 단순히 우리 서비스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보였다.

2024.04.21 20:41방은주

"광고비 2배 늘렸는데 못 막았다"…틱톡 강제 매각법, 美 하원서 '통과'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수정안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다. 바이트댄스는 이에 맞서 '틱톡 금지법' 반대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무용지물이 됐다. 2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약 반 년간 계류 중이던 총 950억 달러(약 130조원) 안보예산 패키지 법안을 지난 2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찬성 360표, 반대 58표가 나왔다. 상원 통과가 남아있지만 집권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어서 오는 23일 상원 표결 또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란 이름의 이 법안은 바이트댄스가 27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대통령에게 1회에 한해 90일간 매각 시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법안 마련 당시에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당한 이스라엘,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는 목적이 강했다. 그러나 이날 통과된 법안에는 '틱톡'을 강제 매각하고, 이란산 석유 수입에 관여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대만 지원(39억 달러)도 늘리는 내용이 담기는 등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이처럼 나선 것으로 해석됐다. 하원은 지난달 같은 취지의 틱톡 강제매각 법안을 처리했으나 상원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되지 않았다. 당시 법안은 바이트댄스의 사업권 매각 기간을 6개월로 했는데 이번 법안은 최장 360일로 이를 완화했다. 다만 바이트댄스가 매각을 거부하면 미국 내 틱톡 앱 다운로드를 금지해 사실상 틱톡을 미국 시장에서 퇴출시킬 수 있게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이 법안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 탓에 업계에선 이르면 내년께 틱톡 강제매각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약 1억7천만 명이 틱톡을 이용 중인데,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중국공산당에 넘긴다는 우려가 그간 끊이지 않았다. 광고분석회사 애드임팩트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미국의 틱톡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광고 지출을 450만 달러 이상 늘렸으나, 효과를 얻지 못하게 됐다. 틱톡은 지난 3월 이후 TV 광고에만 250만 달러 이상을 쏟아부었다. 디지털 광고에도 약 90만 달러를 지출했다. 틱톡은 당초 매년 3월 210만 달러 가량의 광고비를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도 반발하고 있다. 앞서 중국 또한 안보 우려를 이유로 애플의 중국 앱스토어에서 미국의 소셜미디어 왓츠앱, 스레드 등의 삭제를 명령한 바 있다. 최근에는 텔레그램, 시그널 등의 해외 소셜미디어 또한 중국 내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하원이 1억7천만 명(틱톡 구독자)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틱톡 금지 법안을 서둘러 처리하기 위해 외교 지원을 핑계로 삼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2024.04.21 18:06장유미

'제빵왕' 허영인, "아프다" 호소했지만…회장 구속 기소에 SPC '비상'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결국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올해 K-푸드 열풍에 힙입어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던 SPC는 뜻하지 않은 오너 리스크로 '사면초가'에 몰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을 비롯한 SPC그룹 관계자 18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제빵기사 등을 관리하는 SPC 자회사 PB파트너즈 내 민주노총 소속 노조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적인 활동을 이어가자 조합원 570여 명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민주노총 소속이라는 이유로 승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주거나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의 조합원 모집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특히 허 회장이 그룹 전체를 총괄하며 노조에 대한 대응 방안을 최종 결정·지시하고 노조 탈퇴 현황과 국회·언론 대응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범행을 주도했다고 봤다. 허 회장은 지난달부터 지난 1일까지 총 4차례 피의자 신분 소환 통보에 불응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지난달 25일 한 차례 출석했지만 가슴 통증 등을 이유로 한 시간 만에 귀가해 조사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지난 2일 병원에 입원해 있던 허 회장을 체포했다. 이후 지난 5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된 상태다. 같은 혐의를 받는 황재복 SPC 대표도 사측에 우호적인 한국노총 조합원을 확보하고 사측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을 발표하게 하는 등 부당 노동 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22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황 대표 등 임원진 조사 과정에서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가 시위를 벌이자 허 회장이 해당 노조 와해를 지시했고 이후 진행 상황도 보고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1 12:07장유미

한화, 지구의 날 맞아 11번째 '태양의 숲' 조성

한화그룹이 산불로 잃어버린 멸종위기 동식물의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숲 조성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11번째 '태양의 숲'을 경북 울진군 나곡리에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은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한국과 중국, 몽골 등 국내외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 조성 활동이다.이번 11번째 태양의 숲 명칭은 '탄소 마시는 숲: 울진'이다. 한화그룹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19일 울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양봉협회 등과 함께 2만㎡ 부지에 밀원수(꿀벌이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나무) 8천 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나무들은 울진 산불 여파로 서식지를 일은 멸종위기 산양의 주 먹이인 진달래와 국내에만 자생하는 멸종위기 식물 구상나무,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으로 구성했다. 묘목은 한화큐셀이 기증한 태양광 설비로 전기를 생산하는 양묘장에서 공급받아 묘목 생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최소화했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조성하는 숲이 연간 8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태양의 숲 활동으로 조성된 숲 면적은 여의도 5배인 145만㎡(53만그루)에 달한다고 한화그룹이 전했다. 한화는 재난으로 파괴된 숲이 자연 회복할 수 있도록 자생력 높은 나무를 심고, 주변 지역에 사는 식물 종을 선정해 숲을 조성했으며, 복원대상지 토양을 사전 분석해 가장 적합한 토질 환경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2024.04.21 12:07류은주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공식 브랜드관 생긴다

롯데백화점은 22일 온라인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온라인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7월에는 청담동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오픈해 롯데백화점만의 프리미엄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드립백과 원두 등 다양한 '바샤커피'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바샤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커피 드립백'이다. 또한, 맛과 향에 따라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과 밀폐보관이 가능한 틴 케이스에 담은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특히, '노마드 컬렉션'은 취향에 따라 홀빈과 그라운드빈 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22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50명에게는 '바샤커피'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28일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5% 상당을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5월 12일까지는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바샤 커피 드립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공식 판매 채널과 상품 종류를 늘리는 방향으로 온라인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사업도 7월 오픈 예정인 청담동 1호 매장을 시작으로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이 깃든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는 롯데백화점만의 막강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바샤커피'의 온·오프라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1 10:20안희정

문희선 딜리셔스마켓 대표 "향신료·시즈닝으로 식탁 혁신"

유년기부터 '향신료'에 푹 빠져 살았다. 식품연구에 종사하는 부친으로 인해 향신료와 자연스럽게 친숙해졌고 국내에서는 생소했던 해외 정보까지 섭렵해 갔다. 한국의 맛을 소재로 한 시즈닝(향과 맛을 증가하도록 향신료로 양념하는 것)은 특별 연구 대상이었다. 지난 2017년 '딜리셔스마켓'을 창업한 문희선 대표는 과거의 스토리를 이렇게 요약했다. 역시나 판매 아이템은 향신료와 천연조미료, 시즈닝 등이 주력이며 매년 최소 150% 이상의 연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상품 판매량도 최근까지 누적 3천만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 브랜드의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인기 비결의 핵심은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상품의 다양한 배치에 있다. 향신료로 '나만의 맛'을 디자인하려는 이들의 입소문을 확산시킨 요인이다. "국내에서 '향신료와 시즈닝 전문'이라고 인식할만 한 브랜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색다른 요리를 시도하는 이들은 늘었으나 막상 필요한 아이템은 부족했던 것이죠. 딜리셔스마켓은 이런 필요를 충족시키고 맛을 완성시키는 한 끝이 되려고 했습니다." 상품은 시즈닝 전문 제조기업 '목화'의 연구개발팀과의 협업 기반으로 선보인다. 전에 없었으면서도 다수의 입맛에 들어맞을 아이템의 개발은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예를 들어 '청주쌈장시즈닝'은 충청북도산 마늘과 된장의 분말, 고춧가루 등을 원물로 삼았다. 계란프라이, 된장찌개, 파스타, 비빔면 등 다양한 요리와 어울린다는 게 문 대표의 설명. 청주는 딜리셔스마켓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또, 케냐산 고추로 제조한 '페페로치노'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한국인 성향을 공략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서양 요리에 칼칼하거나 매운맛을 가미할 때 주로 쓰인다. 이 같은 상품들의 인기는 요리 크리에이터의 눈길도 끌었다.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이려는 크리에이터들이 잇따라 방송 테이블에 딜리셔스마켓의 상품을 올리기 시작한 것. 지난 설 연휴에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기업 '뉴픽'의 지원으로 크리에이터 '마법소년 김셰프'와의 협업이 이뤄졌다. 김셰프는 유튜브 채널에서 딜리셔스마켓의 주요 상품을 소개했고, 문 대표는 실제 구매율 상승을 체감할 수 있었다. "상품의 특징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소통 방식에 관심이 많았어요. 영상 시청자에게 보다 편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면 쇼핑몰과 유튜브 채널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죠. 단순히 판매 증대를 넘어서 알토란같은 정보의 전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함입니다." 이를 계기로 김 대표는 딜리셔스마켓의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연동했다. 영상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 내 '스토어 탭'에 진열된 상품을 클릭하면 쇼핑몰 상품 페이지로 이동, 매끄럽게 주문이 이뤄지는 구조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주목 받는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다. 최근에는 향신료와 시즈닝이 생소한 이들을 위해 1회용 샘플 키트를 출시했다. 다양한 상품을 소량씩 경험해 볼 수 있기에 본인 입맛에 맞는 것을 찾아보기 용이하다. 역시 유튜브 쇼핑 콘텐츠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딜리셔스마켓의 모토가 '다양한 맛으로 세상을 즐겁게'입니다. 고객이 입맛에 맞는 상품을 탐험하고 발견하는 공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4.04.21 10:08백봉삼

韓 지사 세우는 브레이즈..."고객들의 구매 여정서 동반자 돼야"

"한국은 스타트업 대기업 할 것 없이 비즈니스 혁신이 뛰어나다. 소비자들은 기술을 사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고, 소득 수준과 서비스 충성도 또한 높다. 이런 회사들이 사업을 더 잘할 수 있게 하고 해외 진출도 돕겠다." 브레이즈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케팅 자동화·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기업이다. 2011년에 빌 매그너슨, 존 하이먼, 마크 게르메지안이 설립했다. 2021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전세계 70여개국·2천개 이상의 기업이 브레이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부터 진출해 200개가 넘는 고객사를 두고 있다. 이러한 브레이즈가 한국에서 좀 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생각이다. 한국에 지사를 세우고 여러 회사와의 협업을 늘려나가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브레이즈가 연 마케팅 컨퍼런스인 '겟 리얼 위드 브레이즈'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빌 매그너슨 최고경영자(CEO)를 서울 콘레드 호텔에서 만났다. 창립 10년 만에 나스닥행..."강해지는 계기" 매그너슨 CEO는 MIT에서 컴퓨터 과학 학사 및 경제학 부전공, EECS(전기공학 및 컴퓨터 과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2009년 구글에 합류했다. 이후 2010년 세계 최대의 헤지 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다. 2011년 브레이즈 공동 창업자이자 당시 상사였던 존 하이먼과 함께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해커톤에서 우승, 그해 여름 브레이즈를 창립했다. 브레이즈는 쉽게 말해 마케터가 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이메일이나 푸시 알림과 같은 채널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로스 채널 메시징, 고객 여정 오케스트레이션, AI 기반의 실험 및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능을 통해 기업이 고객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성장을 가속화하고 고객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으로는 첫 번째로 상장한 회사인 브레이즈. 당시 소감을 묻자 매그너슨 CEO는 "굉장한 성취였다. 설립한 지 10년 만에 IPO를 했는데,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던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 IPO를 통해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고,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며 "상장사가 받아야 하는 감시·감독이 있으니 기업 자체적으로도 강해지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도쿄에 지사가 있는데 아태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있는 팀과 한국 시장 투자를 늘려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버시 퍼스트 시대 예견…퍼스트 파티 데이터 집중 애드테크·마테크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서드파티 쿠키 및 광고 ID 수집 제한 등 구글과 애플 같은 빅테크들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조치다. 브레이즈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을 예견하고,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집중했다. 매그너슨 CEO는 "개인정보 이슈는 굉장히 민감하고, 서드파티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따르기 마련"이라며 "브레이즈는 고객이 동의해 제공하는 퍼스트파티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며, 고객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제품과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관심사와 취향을 가졌는지 정확히 파악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고객이 공유하기로 동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런 정보를 찾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존중을 보여줄 기회라고도 생각했다"면서 "고객이 제공해 주는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를 도출하고, 보다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 상호 간 가치 교환이라는 개념이 성립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접근 방식으로는 어떤 트렌드나 규제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히 전략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AI, 생산성-마케터 자신감 높인다 매그너슨 CEO는 마케터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세이지 AI는 개인화 마케팅을 자동화하고, 최적화된 마케팅 인사이트를 자동 생성하는 등 마케터가 더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고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그는 "세이지 AI는 AI 항목 추천 엔진을 확장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개인화된 항목을 추천한다"며 "개인화된 경로는 각 고객을 메시지, 복사본, 창의성, 채널 및 제안과 가장 일치시켜 개인화를 확장하기도 한다. 또 마케터가 브레이즈에서 직접 AI가 생성한 복사본의 톤을 지시하고 제어할 수 있어 마치 직접 고민해서 쓴 것 같이 기발한 마케팅 카피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생산성과 마케터의 자신감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와 유대감 쌓아야 긍정적 결과 도출" 브레이즈가 이 시장에서 기업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는 이유는 뭘까. 매그너슨 CEO는 "창의성에 고도화된 기술을 더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케터들을 지원하면서 항상 강조하는 것이 소비자와 유대감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한 홍보나 할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을 떠나, 고객들의 구매 여정에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얘기한다"며 "많은 마케터들은 자신들이 펼쳐놓은 경로를 따라 고객들이 구매결정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결국 구매 여정은 고객들이 결정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고객이 갖고 있는 목표는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유대감을 쌓아가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유대감을 쌓으려면 창의성과 공감 능력 등의 연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 사무실을 열게 된 계기를 묻자 매그너슨 CEO는 "한국 소비자들은 기술을 사용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며 "소득 수준이나 서비스 충성도도 높다.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들이 브레이즈의 철학과 동일하게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려고 한다. 이렇게 충성도와 유대감을 쌓으면 서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한국은 대기업이나 스타트업할 것 없이 비즈니스 차원에서의 혁신이 뛰어나다. 스타트업은 새로운 분야 진출을 시도하고, 대기업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진행한다"면서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브레이즈가 가진 해외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맞춤화된 제품을 소개해 브랜드에게 더 많은 역량을 지원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알리-테무에 대항하려면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 제공해야" 최근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공세가 가장 큰 화두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매그너슨 CEO는 "브레이즈와 협력해 온 많은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을 보면, 할인 공세를 펼치는 것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리포지셔닝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고객들의 삶을 개선하고, 이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기업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신뢰를 기반한 평판을 쌓았고, 제품을 통해 가치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를 쌓을 수 있다면 할인이 아닌 다른 가치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이런 것들이 고객을 유지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2024.04.21 09:54안희정

LGU+, 소상공인 대상 요식업 전문 컨설팅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소호(SOHO) 솔루션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완벽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디지털 전환(DX) 컨설턴트를 육성해 차별적 이용자 경험 제공에 앞장선다. LG유플러스는 김유진아카데미와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매장의 DX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유진아카데미는 자영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에 주력하는 매니지먼트 그룹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소호 솔루션을 도맡아 판매하는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을 매장 운영 전문 DX 컨설턴트로 육성한다. 김유진아카데미는 매장운영 노하우가 담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김유진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DX 컨설턴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소호 솔루션을 추천해 차별화된 DX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DX 컨설턴트에게 컨설팅을 받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요금 할인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은 "솔루션을 도입하는 소상공인의 입장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상품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김유진 아카데미와 함께 전문가 육성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해 상품 이용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김유진아카데미 대표는 "이번 양사간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의 디지털 솔루션과 우리 장사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1 09:00김성현

1년 만에 마켓플레이스 2위, 테무의 생성형AI 전략은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테무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국내 주요 쇼핑몰을 비롯해 알리익스프레스까지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세 뒤에는 생성형AI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기반 고객 만족 전략이 숨어 있었다는 분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에스코어 마케팅 전략 2팀의 고은경 팀장은 지난 19일 서울 중동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유통·리테일 혁신 세미나'를 통해 테무를 사례로 생성형AI를 활용한 이커머스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테무는 출시 3개월만에 사용자 수가 100배 증가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 건을 기록했다. 현재 이커머스 업계에서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과 경쟁 중이다. 이 앱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저가 모델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겉보기에 알리익스프레스와 비슷한 전략을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차별화 포인트는 제품판매 전략이라고 고 팀장은 설명했다. 누구나 자유롭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테무는 자체적으로 제품을 주문 제작하는 직매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체 판매 데이터를 수집한 후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리스트업 해 인기 제품을 선정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설정한다. 이후 이익률이 높은 제품을 선정한 후 가장 저렴하거나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해 테무에서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제품을 주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테무는 기존에 인기있었던 제품이 1만원이라면 성능이 더 좋거나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더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테무는 SNS 등 사용자들의 의견 분석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20대 젊은 연령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의 글을 비롯해 이미지와 영상, 검색기록까지 파악 중이다. 고은경 팀장은 "이러한 소셜 데이터는 워낙 규모가 크고 비정형데이터가 많아 그동안 데이터를 정제하고 분석하는데 비용은 많이 들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생성형AI의 등장 이후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생성형AI 등장 이후 소셜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강조했다. 고 팀장은 "테무가 리테일 4.0 시대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성형AI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경험과 만족도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고객사 모두 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고객 경험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SDS가 생성형AI 도입을 고려 중인 유통, 리테일 고객사에게 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삼성SDS 김긍환 컨설팅팀 그룹장은 이 자리에서 상반기 출시를 앞둔 생성형AI서비스인 패브릭스와 코파일럿을 선보였다. 패브릭스는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입력해 원하는 방식으로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의 특성이나 업무 성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템플릿을 만들거나 완전히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기업용 협업 솔루션인 브리티웍스에 코파일럿을 적용한 업무 자동화 서비스다. 원격회의, 메신저, 메일 등 실제 기업 업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편의성을 제공하며, 회의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업무 환경에 맞춰 문서 서식을 변경해 공유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브라우저와 연동해 자동으로 뉴스를 요약하거나 작성한 보고서를 기업 표준 양식에 맞춰 자동으로 수정하는 등 다양한 업무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SDS의 유통 서비스 사업 담당 김혜영 상무는 "2016년 알파고가 기업들에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열풍은 비용에 비해 아쉬운 결과물로 인해 점차 사그라들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 2022년 등장한 챗GPT 이후 생성형AI의 등장은 AI에 대한 아쉬움을 상당 부분 해결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이제 정말 AI를 기업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생성형 AI도입을 고려할 때 삼성SDS를 먼저 떠올려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4.04.21 08:10남혁우

"역량기반 채용 문화 만들어요"···자인원, 대학생 서포터즈 2기 워크숍

역검(역량검사) 개발사 자인원이 지난 12일 마이다스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 판교 본사에서 '역검크루 2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검크루'는 역검을 홍보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2023년 8월 1기가 출범했다. 구직자 친화방식으로 역검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 3월 2기가 출범했다. 이번 '역검크루 워크숍'은 역검을 직접 응시하는 대학생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실무에 반영해 구직자 관점에서 역검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역검크루 1기 워크숍에서는 구직자가 역검 응시 사이트 내에서 가장 만족하는 쉬어가기 기능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 '쉬어가기 기능 문구 개선', 역검 진행 중 생기는 궁금증과 오해를 미리 해소할 수 있도록 '전략게임별 측정 역량 세부 설명 추가'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실무진들은 이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구직자가 역검을 진행하면서 느낄 수 있는 생소함과 두려움을 최소화했다. 이번 '역검크루 2기 워크숍'은 '역검 온오프라인 홍보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고 2기 8명이 전원 참석했다. 역검크루 2기는 취준생을 조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역검 홍보 방안을 논의하고, 실무진에게 공유했다. 최대한 많은 취준생들이 역검을 인지할 수 있게 게시글 유형, 썸네일 설정 방식 등 구체적인 SNS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취준생들이 역검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캐릭터 활용 마케팅,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대학 내 오프라인 현수막 설치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자인원에 따르면 해당 아이디어들은 실무진의 피드백을 더해 역검크루 2기가 실무 프로젝트로 직접 실행할 예정이다. 역검크루 2기 정은지 학생은 “역검 온오프라인 홍보방안을 고민하며 구직자의 역검 경험을 높이기 위해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느꼈다. 현직자분들이 꼭 필요한 피드백을 줘서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수 있었다"면서 "워크숍 이후 역검 가치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팀원들과 더 좋은 아이디어를 기획해서 역검 발전 및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워크숍 후기를 전했다. 또 박윤혜 학생은 “구직자 설문조사를 통해 역검에 대한 구직자 의견을 자세히 듣고,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검을 잘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직접 기획한 홍보 방안이 실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더 뜻 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자인원 신미영 실장은 “역검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한민국 채용과 취업 문화를 역량중심으로 혁신하고, 모든 사람이 역량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다"면서 "역검을 통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본인의 역량을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역검크루와 함께 역검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인원이 개발한 '역검'은 신경과학 기반 성과역량 예측 솔루션으로 현재 약 8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역량 기반 채용을 목적으로 활용 중이다. 취업 준비생들은 '잡다(JOBDA)' 플랫폼을 통해 역검을 무료로 연습하고, 구직자용 결과표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120만 명 이상의 취준생들이 '잡다' 역검을 통해 취업을 준비했다.

2024.04.20 11:10방은주

핵융합연·재료연 신임원장에 오영국·최철진 박사 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NST)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에 오영국 핵융합연 책임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에 최철진 재료연 책임연구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에게 임명장은 19일 전달됐다. 임기는 오는 22일부터 오는 2017년 4월 21일까지 3년 간이다. 오 신임 원장은 1989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같은 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핵융합연에 입사해 핵융합공학연구본부장, 부소장 등을 지냈다.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장치운영부장, IEA 핵융합로조정위(FPCC) 연속운영조정그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년 재료연에 입사해 분말세라믹 연구본부장, 나노융합재료센터장 등을 지냈다. 대한금속재료학회 부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계·소재 분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핵융합연과 재료연은 모두 기관장 임기만료 5개월 만에 신임 기관장이 임명됐다.

2024.04.20 10:53박희범

한미사이언스, 노용갑 부회장 영입

한미사이언스가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노용갑 신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노 신임 부회장은 한국MSD에서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지난 2005년 한미약품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006년 한미메디케어 대표를 시작으로, 2011년~2012년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2023년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회사는 “영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노 부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사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0 10:16김양균

KT 최대주주에 현대차그룹...정부 공익성 심사 신청

현대자동차그룹이 KT 최대주주에 오르기 위한 행정 절차에 돌입했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이날 오후 기간통신사업자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공익성 심사를 신청했다. 기존 1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KT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최대주주가 됐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기간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 변경은 정부의 심사가 이뤄져야 한다. 공익성 심사 신청은 최대주주 변경일 이후 30일 안에 이뤄져야 하는데, 그 동안 국민연금의 지분 재매입이나 현대차그룹의 지분 매각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공익성 심사부터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를 꾸려 3개월 내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심사 기간 동안 국민연금이 다시 KT 주식을 매입해 1대 주주에 오르게 되면 심사는 중단된다.

2024.04.19 18:19박수형

인텔, 한스 촹 아시아태평양 지역 SMG 총괄 선임

인텔은 19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신임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스티브 롱 전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2021년 말부터 지난 해 말까지 인텔 재직 후 올 초 레노버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 수석부사장으로 이직했다. 후임에는 한스 촹(Hans Chuang, 莊秉翰) 세일즈마케팅 그룹 부사장이 선임됐다. 한스 촹 신임 총괄은 홍콩 출신이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주전공으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부전공으로 컴퓨터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맥길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5년 7월 알테라 일본지사 입사 후 중국 지역 세일즈 디렉터, 아태지역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인텔 알테라 인수 이후 프로그래머블솔루션그룹(PSG) 아태지역 부사장, 화웨이 담당,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을 거쳤다. 한스 촹 총괄은 앞으로 대만 지역에서 근무하며 매출 성장 촉진, 신규 사업기회 창출을 위한 현지 생태계 협력, 기존 고객 및 파트너 관계 강화 등 지역 내 인텔 전반적인 사업을 관장한다. 한스 촹 총괄은 "가장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인 아시아태평양에서 인텔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내 파트너의 강점을 활용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고객을 지원하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지난 3월 인도의 빠른 성장과 사업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세일즈·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 내 별도 지역으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신임 총괄에는 산토쉬 비스와나탄(Santhosh Viswanathan)이 선임됐다. 산토쉬 비스와나탄 총괄은 "인텔은 그룹 내 인도 지역 신설로 인도의 강력한 엔지니어링 기반을 바탕으로 고객과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인도에서 인텔의 비즈니스를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4.19 18:06권봉석

러시아 해킹 그룹, 전세계 주요국 공격 정황 포착

러시아 해킹 공격 그룹 샌드웜이 미국과 폴란드의 수도 시설과 프랑스 댐을 공격한 정황이 포착됐다. 구글 클라우드 맨디언트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공격 그룹 샌드웜을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지능형지속위협) 그룹으로 승격했다. APT란 공격기법이 분석된 해킹그룹을 분류하는 맨디언트의 표기 방식이다. 해킹유형 파악 순서에 따라서 1부터 44까지 분류하는데 맨디언트는 샌드웜을 APT44로 명명했다. APT44는 지난 10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공격 중 거의 대부분을 수행했다. 이는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사이버 공격 그룹 중 러시아 군사 캠페인을 형성하고 지원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 그룹으로 확인됐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APT44는 기술적인 전술과 운영 우선순위는 점점 더 에지 장치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에지 장치란 라우터를 비롯해 핵심 네트워크에 대한 진입점을 제공하는 장치를 의미한다. 이들은 또 목표도 사이버 공격을 통한 러시아 기동 군사 작전 지원으로 변화했다. 맨디언트는 APT44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핵티비스트 텔레그램 채널인 '사이버아미오브러시아_리본(이하 CARR)'이 최근 미국과 폴란드의 수도 시설과 프랑스 댐을 공격한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CARR의 텔레그램 채널은 자신들이 미국과 폴란드의 수도 시설의 운영 기술(Operational Technology) 자산을 제어하는 HMI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는 비디오를 게시했다. 이후 미국 당국은 피해 시설 중 한 곳에서 '시스템 오작동'이 발생해 탱크가 넘쳤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2024.04.19 16:38이한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리그 'PMPS 2024 시즌 1'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1'을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한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정규 시즌으로 진행한다. 각 시즌마다 5천만 원씩, 총 1억5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진행된다. 각 페이즈는 온라인으로 2일씩 총 6일간 치러진다.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파이널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3일간 진행된다. 파이널 성적에 따라 시즌별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또한 PMPS 2024 3개 시즌의 파이널 최종 점수는 1대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PMGC'에 진출한다. 이번 PMPS 2024 시즌1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 ▲디플러스 기아(DK) ▲덕산 이스포츠(DS) ▲이글 아울스(EOS) ▲이엠텍 스톰엑스(emT)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GP) ▲젠지 이스포츠(GEN) ▲미래엔세종(MSJ) ▲농심 레드포스(NS) ▲락스(ROX) 등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파트너팀 10개 팀과 국내 아마추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이하 PMOC) 2024 시즌 1' 상위 6개 팀인 ▲앵그리(ANG) ▲포에버(4EVER) ▲베가 이스포츠(VEGA) ▲인피니티(INF) ▲포커스(FS) ▲조인 어스(JS)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프로팀의 수가 지난해 7개에서 10개로 늘어나 훨씬 수준 높은 대회가 치러질 전망이다. 이스포츠 최고 인기 구단 중 하나인 젠지 이스포츠와 지난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2'에 진출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가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창단해 PMPS 2024 시즌 1에 출격한다. 또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도 올해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각각 출범시켰다. PMPS 2024 시즌 1의 우승팀은 상금 3천만 원과 함께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PMWC)' 출전권을 획득한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돼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 e스포츠 월드컵은 세계 이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대회로 총상금 규모 6천만 달러(약 830억 원)이며 현재까지 공개된 종목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포함해 총 19종에 이른다. PMPS 2024 시즌 1의 2위부터 9위까지 8개 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PUBG MOBILE RIVALS CUP) 2024 시즌 1: 한국 vs 일본'에 진출한다. 이 대회는 한일 양국에서 각각 8개 팀이 출전하는 한일전으로 진행되며, 이 대회의 우승팀도 PMWC에 진출한다. PMPS 2024 시즌1은 매 대회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대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글 폼을 통해 사전에 취합한 응원 메시지와 치어풀 가운데 우수작을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하고 응모자에게 치킨 메달 30개를 지급한다. 또한 일반 이용자들의 매드무비, 핫클립도 사전 취합해 우수 클립으로 선정된 인원에게 치킨 메달 30개 지급하는 'PMPS 넥스트 제너레이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4.19 15:52강한결

KAI, 항공우주 민간주도 산업화 전략 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뉴 에어로스페이스(New Aerospace) 시대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산학 토론의 장이다. 항공우주 미래사업에 대한 전문가 그룹의 생각을 공유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5년부터 21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산학위 위원장인 김유단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33명의 교수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총 50여 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 강구영 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항공우주시장에서는 뉴 에어로스페이스로 대변되는 하늘과 우주 공간에는 빅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개발과 산업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서울대학교 김유단 산학위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학연 협력 방안과 ▲R&D·인재양성 정책 추진 ▲산업계의 도전과제 등 총 3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최기영 인하대학교 교수는 '민간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어서 허환일 충남대학교 교수는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정책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유창경 인하대학교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업계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우주항공산업이 대전환하고 있는 지금이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기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비행체(AAV)와 사업성이 높은 우주 발사체·비행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지금까지 국가 예산이 R&D 사업과 국가 주도의 올드 스페이스(Old Space) 개발에 집중됐다는 한계점에 공감하며, 이제는 민간주도로 우주산업화가 가능하도록 국가의 우주개발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024.04.19 15:16신영빈

엑셈, 'AWS 파트너 패스' 획득 SW파트너사 선정

IT 성능관리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파트너 패스(AWS Partner Paths)'를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엑셈은 AWS 파트너가 제공하는 솔루션 안전성을 AWS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FTR(기본 기술 검증, Foundational Technical Review) 절차를 거쳐 'AWS 인증 소프트웨어(AWS Qualified Software)' 배지를 획득, 5가지 종류의 파트너 패스 중 '소프트웨어 패스'를 취득했다. 'AWS 파트너 패스'는 AWS가 다양한 파트너의 고객 오퍼링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레임워크다. 엑셈은 파트너로서 전용 파트너 포털 액세스, 교육 할인, 비즈니스 및 기술 지원 콘텐츠, 프로그램, 제품 관련 혜택 등을 제공받게 됐다. 엑셈은 AW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웨비나, PoC(기술실증), 행사 등 솔루션 공동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신규 솔루션 기획 시 AWS로부터 초기 기획부터 출시까지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받는 등 비즈니스의 모든 분야에서 AWS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AWS 파트너 패스'를 통해 엑셈은 국내 유일하게 IT시스템 전반을 커버하는 각종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한 번들링, 크로스셀링 전략을 펼쳐 신규 고객 유치와 잠재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엑셈은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SaaS 통합 관제에 이르기까지 IT 시스템 전 구간 성능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력, 비용 등 IT 운영 리소스 투입 부담을 줄이고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현재 엑셈은 2001년 설립 이래 삼성, 현대, SK 등 초대기업 및 그룹사, 대형 금융사, 공공기관을 위주로 약 1000개에 달하는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IT성능 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엑셈 고평석 대표는 “이번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클라우드DB 성능 관리 솔루션,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제공하는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전환 고객의 운영 관리 편의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다음달 16일과 17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올인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exemONE)'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4.19 14:17방은주

데이터스트림즈, 말레이시아 헬스케어시장 진출 청신호

데이터스트림즈가 말레이시아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말레이시아 SI기업 기업 MRIC Alliance Sdn Bhd (이하 MRIC Group)과 합작사(JVC) 설립을 추진하고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헬스케어 회사와 협력 사업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말레이시아 내 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헬스케어 서비스 요구(니즈)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는 데이터스트림즈가 보유한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함께 개척 하기로 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현지에 설립할 JVC를 통해 지난해 베트남 VKIST와 진행한 '감염병 및 원격 진료 시범 서비스' 등을 포함한 데이터 패브릭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및 현지형 의료기관을 위한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MRIC그룹 실무자 및 임원들과 4차례에 걸친 한국 방문과 지속적인 온라인 미팅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5일 MRIC그룹 실무자들은 4번째 한국을 방문했고, 이날 양사는 보건의료정보원을 방문해 'K-CURE'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이후 KIST에 방문해 감염병 대응 시스템에 대해 확인했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는 병원장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자들과 미팅을 통해 향후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협업 기회를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첫번째 방문에서는 MRIC그룹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미팅을 가지며 협력 기회를 발굴했고, 올해 2월 말레이시아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 하는 등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3월에는 MRIC그룹 실무자들과 데이터스트림즈 실무자들이 만나 구체적인 헬스케어 사업을 의논했고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헬스 케어 회사와 협력 제안서 작성을 진행하기로 했다. MRIC그룹은 말레이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MSD 그룹의 계열사로 약 1000명의 임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IT 및 통신 전문기업 MRIC그룹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깊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공공 부문의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양사가 협력해 만들 JVC는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측은 각각 50% 지분을 확보하고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 패브릭 및 데이터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MSD는 현지 투자, 영업 및 마케팅, 개발 운영 등을 담당한다. 향후 양사는 JVC를 현지의 가장 대표적인 데이터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데이터스트림즈 제품사업본부 김현철 전무는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데이터 패브릭의 A부터 Z까지 구현하는 데이터스트림즈의 기술과 수많은 플랫폼 구축 경험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의료 및 산업 시장에 유용하게 활용할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IC Alliance Sdn Bhd CEO 자스미 하싼(JASMI HASSAN)은 “데이터스트림즈와 같은 데이터기반 플랫폼을 소유한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 등 정부 부처를 위한 신규사업 개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스트림즈는 말레이시아 및 동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MSD는 데이터스트림즈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데이터 패브릭을 구현해 말레이시아 디지털전환 산업 시장에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4.19 12:00방은주

"투자 받으려면 3분내 투자자 관심 끌어야"

“투자를 받으려면 3~5분 내 투자자의 잠을 확 깨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가 강연을 시작하자마자 던진 첫 마디다. '대덕의 기술-수도권 자본을 잇다 : 융합성장네트워크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18일 오후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헬로우디디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투자자와 기업이 윈윈하는 투자전략'이다. 대전·충청지역 벤처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연구소기업, 예비창업자 등과 전문 투자그룹을 연결시켜 산업 활성화의 초석을 놓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이상준 프라우스파트너스 전무는 '투자관점 : 주목받는 기업의 특징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강연은 윤영로 JMC자산운용 전략사업실 차장이 '업계 동향 : 자금조달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관심은 강연 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 집중됐다. 예정 시간을 30분 가량 넘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질문은 주로 “서른 군데 투자 접촉을 했는데, 잘 안된다. 이유를 알고 싶다”거나 “IPO 등록 없이 투자받는 방법이 무엇인가”, “매출이 50억 원인데, 회사 가치는 얼마나 되겠나” 등 투자 및 회사 가치와 관련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이에 대해 이 전무는 최근 756억 원을 투자받은 마이리얼트립과 B시리즈로 100억 원을 투자받은 오렌지스퀘어를 예로 들으며 투자자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정 아이템에 필 꽂히면 온종일 다른 회사 눈에 안들어와 이 전무는 “회사도 투자자를 고르지만, 투자자도 회사를 선택한다. 강남이나 여의도에는 1천200여 명의 VC 등 투자자들이 모여 있고, 이들을 보기 위해 기업들이 줄을 서 있다”며 “오전에 특정 회사에 필이 꽂히면, 온종일 그 회사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다른 투자자의 상담은 사실 눈에 안 들어온다”고 말했다. 3~5분 내 투자자에 임팩트있는 뭔가로 확실하게 각인 시켜야 기회가 내게 온다는 논리다. 또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 대해 이 전무는 “투자자들이 매력적으로 여기지 않는 점이 무엇인지 다른 성공 기업을 찾아 벤치 마크해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전무는 투자 수수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통상 투자액의 3~5%라는 것. 다만, 수수료 비율이 낮아지면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윤영로 차장은 대덕 투자 계획에 대해 “현재 대덕에서 4개 기업 투자를 위한 미팅이 예정돼 있다”며 “투자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대응하는 등 투자 대상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10:32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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