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 @NEXONID 사기 업체 입니다 K2XK,lZ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7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AI 음성복제 시대 활짝…사기·개인정보 도용 괜찮을까

AI 음성 복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누구나 간단한 오디오 샘플만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제는 몇 초 분량의 음성만 있어도 인공지능(AI)이 이를 학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생성할 수 있으며, 비용도 저렴하다.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의 'AI Voice Cloning Report'에 따르면, 조사 대상 6개 AI 음성 복제 기업 중 4곳이 별다른 보안 장치 없이 누구의 음성이든 쉽게 복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 바로가기) 특히, 일레븐랩스(ElevenLabs), 스피치파이(Speechify), 플레이HT(PlayHT), 로보(Lovo) 같은 AI 음성 복제 기업들은 사용자의 동의를 확인하는 기술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았으며, 단순히 '해당 음성을 복제할 권한이 있다'는 체크박스만 확인하면 누구든지 음성을 생성할 수 있는 구조였다. 반면, 디스크립트(Descript), 리셈블AI(Resemble AI)는 사용자 동의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했지만, 여전히 보안이 완벽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음성 사기, 피해 규모 2.7조 원 돌파 AI 음성 복제 기술이 사기범들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AI 음성 사기로 인한 피해 신고 건수는 85만 건에 달하며, 이로 인한 재정적 피해는 총 20억 달러(약 2.7조 원)를 넘어섰다. 이러한 AI 사기의 대표적인 사례가 '손자 사기(Grandparent Scam)'이다. 사기범들은 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AI가 복제한 가족의 목소리로 "교통사고를 당했다"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금전을 갈취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한 노인은 AI로 생성된 손자의 목소리를 듣고 15,000달러(약 2,000만 원)를 송금하는 피해를 입었다. 기업도 AI 음성 사기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한 영국 에너지 회사에서는 AI로 복제된 최고경영자(CEO)의 음성을 들은 회계 담당자가 24만 달러(약 3.2억 원)를 송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들은 회사의 전화 녹음이나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활용해 AI로 목소리를 복제한 후, 실제 CEO인 것처럼 가장해 직원들에게 자금을 송금하도록 지시했다. 유명인 사칭, AI가 만든 가짜 광고 판친다 유명인이나 정치인을 사칭한 AI 음성 사기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해 유권자들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로보콜이 발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AI 음성을 활용한 가짜 광고도 퍼지고 있다. 최근 엘론 머스크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한 후, 가짜 투자 광고를 만들어 69만 달러(약 9억 원) 이상의 피해를 유발한 사건이 보고되었다. 또한, 테일러 스위프트, 오프라 윈프리, 조 로건 등 유명인의 음성을 AI로 복제해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나 투자 사기를 홍보하는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AI 은행 보안 뚫렸다… AI 음성으로 계좌 해킹 가능 AI 음성 복제 기술이 금융 보안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2023년 한 기자가 AI 음성을 사용해 본인의 은행 계좌 보안 인증을 뚫는 실험을 진행했으며, 단 3초 분량의 오디오로도 성공했다. BBC 기자도 같은 실험을 진행했는데, AI가 생성한 음성으로 산탄데르(Santander)와 할리팩스(Halifax) 은행의 보안 인증을 우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음성 인증을 보안 수단으로 사용하는 금융기관들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AI 음성 사기 막을 수 있는 대책은? 일부 AI 기업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보안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일레븐랩스는 유명인의 음성 복제를 차단하는 'No-Go Voice' 기능을 개발했으며, 리셈블AI는 AI가 생성한 음성을 감지할 수 있는 '음성 워터마킹' 기술을 적용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단순한 체크박스 방식의 사용자 동의만 요구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안 대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고서는 AI 음성 복제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권고하고 있다. 사용자 동의 검증 강화 AI 음성 복제를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목소리로 직접 동의하는 절차를 추가해야 한다. 유명인 및 공직자 음성 보호 공인들의 음성을 AI로 복제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기술 적용이 필요하다. AI 생성 음성 감지 기술 개발 금융기관 및 소셜 미디어에서 AI 생성 음성을 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강력한 법적 규제 도입 AI 음성 복제 기술의 악용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법적 제재와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다. AI 음성 복제 기술은 다양한 긍정적인 활용 가능성이 있지만, 악용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AI 음성 사기에 대비해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주의하고, 금융 거래 시 추가 보안 인증을 적용하는 등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AI 기술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12 08:49AI 에디터

다나와, 19일 서울시립대서 '아카데미 페스티벌' 개최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 이건수)의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오는 19일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사계'와 함께 '2025 인텔®&다나와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내 학생회관 앞과 중앙로에서 진행된다. 인텔, 레노버, MSI, ACER, ASUS, 커세어, 한미마이크로닉스, 잘만테크, 투웨이, 뷰소닉, 캐논 등 11개 주요 IT 업체가 참여해 제품 전시와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을 위해 스탬프 이벤트와 행운권 추첨 등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학생들이 다나와와 PC 관련 다양한 브랜드들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나와는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08:26안희정

Artmarket.com, 2024년 제30회 미술 시장 보고서 발표: 기록 경신 미국 1위, EU와 중국 공동 2위, 프랑스 거래량 기준 공동 2위, 여성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성장

파리,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아트프라이스(Artprice)의 제30회 연례 보고서인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보고서(2024 Global Art Market Report)'가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 세계 순수미술 경매(회화, 조각, 드로잉, 사진, 판화, 영상, 설치미술, 태피스트리, NFT 및 AI 창작물 포함. 단, 골동품, 익명 문화재 및 가구 제외)의 판매 데이터를 상세히 분석한 자료다. Artprice's 2024 Art Market Report cover, featuring the NFT “Catharsis" by Saint MG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Artprice by Artmarket) 보고서에 표시된 모든 가격은 공개 경매에서 낙찰된 가격(구매자 수수료 포함)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보고서에 사용된 모든 $ 기호는 미화(미국 달러)를 나타낸다. 멀미미디어 보도자료를 보려면 :https://www.multivu.com/artmarket.com/9323651-en-2024-global-art-market-report 2024년 미술 시장은 거래량 증가(+5%)로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실제로 2024년에 120만 점의 작품이 경매에 출품됐고, 이 중 80만4350로트가 낙찰되는 등 세계 미술 시장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해로 기록되고 있다. 시장 확장이 고가 미술품 판매 감소의 영향을 일부 상쇄했지만, 전체 경매 거래량은 33.5% 감소해 99억 달러에 그쳤다. 아트프라이스는 2000년 이후 미술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예측하고 관찰해 왔다.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마켓닷컴(Artmarket.com) 사장 겸 아트프라이스 설립자는 "미술 시장의 확장은 온라인 마케팅이 720% 증가했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라이브' 경매 판매가 전 세계적으로 210% 증가하는 등 경매업체들의 온라인 진출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결과"라며 "이 같은 성장 수치는 원래 2027~2029년쯤으로 예상했지만, 앞당겨 실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미술 시장 총거래액의 39%를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유럽연합(EU, 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경매 매출 기준으로는 1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GDP 16조 9700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3위 경제력으로 자리 잡은 EU의 위상에 걸맞은 수준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18.4%를 차지한 중국은 실질적으로 EU(영국 제외)와 거의 대등하다. 이 세 지역은 글로벌 미술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세력으로, 중국이 과거처럼 시장 1위를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영국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15%를 차지하며 국가별 순위에서 3위를 유지했다. 프랑스는 전 세계 경매 매출의 7%를 차지하며 4위를 유지했지만, 올해 거래 측면에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차지, 파리가 세계 4대 미술 시장으로 부상(베이징, 상하이를 추월), 유럽 내 경매 매출 1위 등 세 가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2024)를 보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프랑스가 유럽 미술 시장의 선두로 자리 잡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러한 역동성은 국제 아트페어, 갤러리, 경매, 문화 기관 및 예술가들의 공헌 덕분이다. 이 모든 힘을 결집해 프랑스가 계속해서 세계적인 문화 중심지로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 국영 파트너인 아트론 그룹(Artron group)과 16년 연속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 미술 시장 정보의 선두 주자인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와 아트론 ARAA(Artron ARAA)의 데이터 및 분석을 결합하여, 전 세계 미술 시장의 구조적 진화 및 동향에 대한 진정한 글로벌 개요를 제공한다. 보고서의 많은 흥미로운 내용 중에는 2024년 연간 경매 매출액 기준 상위 500명의 아티스트와 2024년 미술품 경매 결과 상위 100명 등 과거와 마찬가지로 아트프라이스의 유명한 순위가 포함되어 있다. 이 두 순위는 모두 NFT 및 AI 창작물을 포함한 순수 예술 작품의 경매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성 아티스트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현재 5대륙 모두에서 지배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오프라인 경매장은 점차 20세기의 역사 속으로 밀려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30번째 연례 보고서 '2024년 미술 시장(The Art Market in 2024)'을 발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3개 언어로 된 보고서 전문을 온라인 참조 형식 또는 PDF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다. 프랑스어: https://fr.artprice.com/artprice-reports/le-marche-de-lart-en-2024영어: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북경어: https://zh.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2024-zh 아트프라이스의 제30회 연례 보고서는 2024년 전 세계에서 경매된 80만4500점 이상의 미술 작품에 대한 지능적인 분석을 통해 미술 시장의 구조, 변화 및 전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여러 주요 부문 순위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전 세계 미술 경매 시장 현황 2024년 전 세계 미술 경매 매출은 99억 달러로 33.5% 감소(2023년 149억 달러)했다. 판매된 미술 작품 수는 80만4350점(2023년 762,450점)으로 5% 증가하여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서구에서는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이 총 81억 달러(2023년 99억 달러)로 18.8% 감소했다. 유럽 연합(영국 제외)은 현재 거래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경매 매출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18억 3600만 달러와 35만3825점의 판매를 기록했다. 중국의 순수 미술 경매 매출은 18억 달러(2023년 49억 달러)로 63% 감소했다. 2024년 미술 작품의 최고 경매가는 1억 2116만 달러(2023년 1억 3936만 3500달러)로, 르네 마그리(René Magritte)의 작품 '빛의 제국(L'Empire des lumières, 1954)'이 기록한 가격이다.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 12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레오노라 캐링턴(Leonora Carrington)의 작품은 총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리는 다시 한번 세계 미술 시장의 4대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6억 4700만 달러(2023년 7억 9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이징(6억 2200만 달러)을 제쳤다. 프랑스는 유럽 내 미술 시장 1위를 차지했으며, 경매 판매 건수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라, 프랑스 미술 시장의 강력한 수요 잠재력을 입증했다. 2024년 10대 미술품 경매 시장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Top ten fine art auction marketplaces in 2024 2024년 일반 개요: '합리적 가격' 부문의 성장 판매된 작품 수는 5% 증가하며 80만4350점(2023년 76만2450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판매율은 2023년 38%에서 2024년 33%로 감소하여 기존 평균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술 작품의 평균 가격은 1만2310달러(2023년 1만9530달러)로 하락했다. 작품의 절반(중간 가격)은 2024년에 610달러(2023년 700달러) 이하로 판매됐다. 2024년 1억 달러라는 상징적 문턱을 넘은 작품은 단 한 점(뉴욕 크리스티)뿐이었다(2023년 2점). 2024년 경매에서 판매된 작품의 80%가 3370달러 이하(2023년 4130달러)였다. 아트프라이스는 2024년에 1백만 달러 이상으로 경매된 순수 미술 작품 결과가 1131건이라고 보고했으며, 2023년에는 1548건이었다. 48만8210로트의 작품은 1000달러(2023년 42만4870로트) 이하로 판매됐으며, 이 중 17만970점(2023년 14만0350점)이 회화 작품이었다. 아트프라이스 글로벌 지수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4% 하락했다. 현대 미술은 미술 시장의 16%를 차지했으며, 2023년에는 17%, 2000년에는 3%에 불과했다. 근대 미술은 전 세계 미술품 경매 매출의 39%(2023년 40%)를 차지하며 여전히 미술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경매 하우스 크리스티스(Christie's)는 29억 달러(2023년 35억 달러)의 매출로 여전히 세계 미술 경매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소더비스(Sotheby's)는 2024년 총매출 23억 달러(2023년 38억 달러)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스(29%)와 소더비스(24%)가 전 세계 총 미술 경매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2023년 크리스티 24%, 소더비 26%). 필립스(Phillips)는 4억2700만 달러(2023년 5억7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미술 경매 업체로 남았다. 차이나 가디언(China Guardian)은 3억800만 달러(2023년 5억3900만 달러)로 중국 최고의 경매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본햄스(Bonhams)는 총 2억4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5위를 차지했다. 아르뀌리알(Artcurial)은 6700만 달러(2023년 7800만 달러)로 여전히 프랑스에서 가장 큰 미술 경매 하우스의 자리를 지켰다. 초현실주의와 기록 초현실주의 100주년을 맞아 르네 마그리트가 올해 가장 많이 작품이 팔린 예술가로 선정됐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판매액은 총 3억1200만 달러였으며, 175로트가 판매됐다. 그의 '빛의 제국'(1954)은 1억 2100만 달러 이상으로 올해 가장 비싼 작품이었다. 미국 팝 아트는 1937년에 태어난 예술가 에드 루샤(Ed Ruscha)가 6800만 달러의 개인 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각광을 받았다.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은 2024년에는 50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지 않았다. 샤르댕(Chardin)의 정물화가 파리에서 2900만 달러에 팔렸다.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는 1억 5800만 달러의 총 매출로 경매에서 6위로 등극하며, 최고 판매 여성 예술가이자 최고 판매 생존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프랑스 조각가 프랑수아 자비에 라란(François-Xavier Lalanne)은 1억 600만 달러의 매출로 상위 10대 예술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1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한 알베르토 자코메티(Alberto Giacometti)의 뒤를 이었다.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는 12개월 동안 3586건으로 총 3444건을 기록한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를 앞서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예술가로 기록됐다. 아래 링크를 통해 아트프라이스 창립 CEO인 티에리 에르망과 '컬처 오 쿠르(Culture au cœur)' 매체의 로이스 리옹넷(Loïse Lyonnet)이 발표하는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시청할 수 있다. 비디오 링크: xxxxxxxxxx 미술 시장의 온라인 활동 전환은 이제 5대륙 모두에서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프라인 경매장들은 20세기의 역사로 밀려나고 있다. 20세기 글로벌 시장이 명백히 서구 중심의 현상이었지만, 이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서구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28년의 역사를 가진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재 930만 명의 고객과 회원의 평균 연령이 1995년 63세에서 39세로 젊어졌다고 밝혔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 CEO: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20년 동안 Intuitive Artmarket AI ® 기반의 독자적인 AI를 구축 및 조율해 왔으며, 미술 시장에 대한 AI의 영향을 시장의 무형적이고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규칙들을 존중하면서 적용하도록 노력해 왔다. 실제로 미술 시장과 수억 건의 익명화된 인간 상호작용을 관찰하고 유도하는 일은 아트프라이스에 큰 겸손을 요구한다. 시장은 본질적으로 무한히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 복잡성은 근본적으로 예술의 고유성과 특수성에서 비롯되며, 아름다움이나 품질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에 대해 각자가 다른 정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인 미술 시장은 다른 경제 분야에 비해 뒤처지던 모습을 벗고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발전 덕분에 지금까지 미술 시장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세대(30~45세)가 미술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이들은 이제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미술품을 상시로 관람하고 있다. 이미지: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1-2024_Art_Market_Report.jpg]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3/IMG2-world-art-auction-turnover-top-10-world-map.jpg] 저작권1987-2025 티에리 에르망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의 계량경제부서는 맞춤형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한다. 다음 이메일로 문의: econometrics@artprice.com 무료 데모를 통해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https://artprice.com/demohttps://artprice.com/demo 당사 서비스: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닷컴 소개: 아트마켓닷컴은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등재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 주주, 회사,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18,000명 이상의 주주가 있다. 유로클리어: 7478 - 블룸버그: PRC - 로이터: ARTF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에 대한 동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는 회사의 CEO인 티에리 에르망이 1997년 설립했다. 이들 조직은 그룹 세르뵈르(Groupe Serveur) (1987년 설립)가 관리한다. 프랑스의 유명인사(Who's Who In Franceⓒ)에서 인증된 그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동사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기타 조직을 통해 미술 시장의 세계적인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86만511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3천만 개 이상의 지수와 경매 결과가 들어 있는 데이터 뱅크에 과거와 현재의 미술 시장 정보(수년 동안 획득한 원본 보관 문서, 코덱스 원고, 주석이 달린 도서와 경매 카탈로그)를 축적, 관리 및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Artprice Images®를 이용하면 세계에서 가장 큰 아트마켓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으로 접근할 수 있다. 1700년부터 현재까지의 미술품 사진 또는 조각 복제품에 대한 1억 81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에 당사의 미술 역사가들이 주석을 달아 놓았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7200개 옥션 하우스에 대한 동사의 데이터베이스를 꾸준히 보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주요 에이전시와 언론사들을 위해 119개국에서 9개 언어로 미술 시장 트렌드를 계속 발표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닷컴은 930만 명 회원(로그인 회원)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하며, 이들은 고정 가격으로 미술품을 사고팔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스탠다드 마켓플레이스(Standardized Marketplace®)를 구성한다. 이제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와 함께하는 아트마켓의 미래가 열린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 부서와 함께 프랑스 공공투자은행(BPI)으로부터 두 차례 '혁신 기업' 국가 인증을 받았으며, BPI는 아트마켓이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이 2025년 3월에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를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4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4년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4 아트마켓이 아트프라이스 부서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가 발표하는 모든 미술 시장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www.facebook.com/artpricedotcom/(구독자 650만 명 이상)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 부서의 연금술과 우주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 https://www.artprice.com/video 동사의 본사는 뉴욕타임즈가 혼돈의 집/La Demeure of Chaos으로 언급한 유명한 현대 미술관이다.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Total Work of Art and Singular Architecture. 이중 언어로 된 비밀 자료가 현재 공개됨: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L'Obs - The Museum of the Future: https://youtu.be/29LXBPJrs-o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구독자 410만 명 이상) https://vimeo.com/124643720 아트마켓닷컴과 아트프라이스 부서 연락처: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ir@artmark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9/Artmarket_Repor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37068/Artmarket_Map.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2025.03.12 00:10글로벌뉴스

파이코 "DIP 기반 BT들이 기업 성장 좌우"

"파이코(FICO) 플랫폼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Business Technologist, BT)들이 대 고객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의사결정플랫폼(DIP, Decision Intelligence Platform)입니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 기능들을(capability) 제공하며 필요에 맞게 조합, 당면과제(business problem) 솔루션들을 빠르게 개발하게 해줍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 페어아이작(FICE)의 김소라 한국지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11일 개최한 '한국CIO포럼 3월 조찬'에서 발표자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국내 CIO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강남 그랜드 인티컨티넨탈호텔 2층(오키드룸)에서 열렸다. 페어아아작, 1956년 설립...파이코 스코어카드로 유명 나스닥선 FICO로 거래 페어아이작은 1956년 설립된 미국계 글로벌회사다.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 방법론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파이코 스코어카드 방법론'으로 유명하다. '파이코 스코어카드'가 유명한 탓에 나스닥 상장 회사 명칭도 페어아이작 대신 파이코를 쓰고 있다. 연 매출은 14억달러, 시장가치는 310억달러다. 한국에는 2006년 12월 사무실을 마련해 진출했다. 한국을 찾은 페어아이작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마르셀로(Marcelo)에 따르면, 미국 대형금융사 95%가 페어아이작 클라이언트(고객사)고, 25억개의 신용카드가 파이코 솔루션으로 사기를 보호받고 있으며, 미국 주택담보 대출의 4분의 3이 파이코 스코어로 평가 받으며, 누적 파이코 스코어는 1000억건에 달한다. 이날 김소라 한국지사장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가 주도하는 디지털 협업 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는 AI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인재상이다. 비즈니스 목표를 기술적으로 실현하는 혁신적인 전문가나 팀을 의미한다. 이들은 시장 요구 상황을 이해해 비즈니스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도 함께 보유, 빠르게 서비스들을 개발하고 최적의 성과를 도출한다. 페어아이작은 시장에 'DIP 플랫폼'을 공급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김 지사장은 DIP(Decision Intelligence Platform)에 대해 "비즈니스 목표달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AI, 최적화, 자동화 등의 기법들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면서 DIP 관련 가트너 전망을 소개했다. 가트너, 2026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 75%가 의사결정인텔리전스 개념 도입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50% 기업들이 기술융합으로 분석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플랫폼을 단일 플랫폼으로 검토한다. 또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500대 기업의 75%가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개념을 도입하며, 여기에는 후속 분석을 위한 의사결정 로그 기록까지 포함한다. 특히 오는 2028년까지 25%의 최고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CDAO) 비전 선언문이 데이터 중심에서 벗어나 '의사결정' 중심이 되며, 데이터 및 분석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의 거버넌스 감독 역할도 중요하게 고려된다. 김 지사장은 AI에서 DIP로의 진화도 짚었다. 여러 데이터 원천과 AI/ML 기법을 표준화한 방식으로 통합해 최적화한 의사결정을 도출하다는 것이다. AI 특정 기법이 아닌 비즈니스 성과 향상이 주안점이 되도록 조직 역량을 강화해야 하다면서 "오늘날의 복잡한 변화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의사결정이 더 투명하고 일관되게, 반면 더 개인화 되고 맥락에 맞는 방식으로 진화하므로 DIP 수요는 증가 추세"라고 짚었다. 김 지사장은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이 다뤄야 하는 업무로 ▲비즈니스 컴포저빌러티(Business Composability) ▲재사용 디지털 자산(Resuable Digital Asset) ▲레포지터리 공유(Shared Repository) ▲넥스트 레벨 협업(Next Level Cooperation) 등을 들었다. 이 중 비즈니스 컴포저빌러티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표준 기능 카텔로그를 제공해 비즈니스 주도하에 신규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 및 배포하는 환경을 말한다. 또 재사용 디지털 자산은 피처(feature), AI와 ML 모형, 비즈니스 전략, 내외부 API 콜 등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기까지 필요로 하는 모든 구성요소로, 여러 조직간 재활용할 수 있으며 이력관리가 가능한 조직의 자산을 말한다. Shared Repository는 개발한 디지털 자산을 등록하고 타부서에서 재활용할 수 있게 디지털 자사을 관리하는 저장소를 일컫는다. Next Level Cooperation은 레포지터리 상에 등록된 디지털 자산들을 공유 및 재사용하는,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조직문화를 말한다. 파이코 플랫폼은 데이터, 인사이트, 애션, 결과 등 4개가 키워드 김 지사장은 "파이코 플랫폼은 크게 4가지 축으로 데이터, 인사이트, 액션, 결과(성과)"라면서 "비즈니스 테크롤로지스트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은 디지털 비즈니스 성과가 2.6배 정도 더 높다"고 강조했다. 파이코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테크놀로지스트들은 다음과 같은 일을 수행한다. 첫째,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당면 과제에 맞는 필요기술(AI, 디시젼 로직, 최적화, 시각화 등)들을 조합해 신속하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개발 및 실행하며 둘째, 이 과정에서 디시전 자산(예 모형, 피처, 예외규정 등)을 카탈로그에 등록, 전 업무에 걸쳐 공유 및 재사용, 전사적인 협업 문화를 구축하는 전위 역할을 한다. 김 지사장은 이러한 예로 파이코 플랫폼을 사용해 초개인화를 구현한 캐나다의 한 유통기업과 금융기업을 소개하며 "상품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장에 이어 파이코 플랫폼을 국내에 유통하는 전략 파트너 코리아엑스퍼트의 유인지 대표가 오는 5월 6~9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파이코 월드'를 소개했다. 금냔새 지휘자가 초청 강연...폐허를 청소년 음악센터로 탈바꿈 시키는 등 도전적 삶 살아와 한편 이날 초청강연은 성남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금난새 지휘자가 연사로 나와 생활과 예술의 밸런스를 강조했다. 청소년 클래식 해설로 명성을 얻은 그는 올해 WPMF라는 음악을 통한 평화 구현 단체를 결성했다. 이 단체에 대해 그는 "다른 음악 페스티벌은 한 도시에서 한 두번하는데 WPMF는 1년 내내 연주한다"고 들려줬다.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부와 인연 등을 소개한 그는 "목에 힘주지 말라"고 청중들에게 유머성 교훈을 던졌다. 이어 성남시립교향음악단이 지난 3월 1일 미국 하와이그리스도교회에서 '나라사랑 평화음악회'를 개최한 배경을 들려줬다. 하와이 한인들은 1903~1905년 대한제국 시기 사탕수수 농장으로 최초 집단 노동이민으로 당시 미주 지역 최대 규모로, 이들은 안중근의사 재판비용, 독립군비 등 각종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금 연주자는 "한국 사람들이 문화로 하와이를 점령해야 한다"면서 "사회에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회사 리더라면 칭찬에 인색하면 안된다"는 조언도 했다. 금 지휘자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데, 예정대로 6월말 완공이 안되더라도, 비만 새지 않으면 오는 7월 1일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나는 계속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짓고 있는 청소년 음악센터도 소개했다. 올 6월말 완공 예정인 이 곳은 원래 폐허였는데, 금 지휘자가 성남시장에게 청소년 음악센터로 만들자고 제안, 리모델링을 거쳐 몇 달 후 완공한다. 금 지휘자는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며 걱정하는 공무원들도 있는데, 예정대로 6월말 완공이 안되더라도, 비만 새지 않으면 오는 7월 1일에 공연을 할 예정"이라면서 "나는 계속 도전하며 살아왔다"고 말했다.

2025.03.11 22:29방은주

삼성전자, 4세대 4나노 공정 양산 개시…파운드리 반등 초석 다진다

삼성전자가 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시키고 있다. 지난해 말 4세대 4나노미터(nm) 공정의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정이 AI 등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삼성 파운드리 사업 회복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사업부는 지난해 11월 4세대 4나노 공정의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의 4세대 4나노 공정은 AI 등을 지원하는 HPC용 기술이다. 공정명은 'SF4X'로 알려져 있다. 1세대 4나노가 양산된 시점은 지난 2021년이다. 해당 공정은 이전 세대 대비 개선된 후속 배선 공정(BEOL)과 고속 동작 트랜지스터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RC 지연(신호 전파 속도가 느려지는 정도)를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2.5D, 3D 등 차세대 패키징 기술을 지원한다. 근래 삼성전자는 첨단 파운드리 시장에서 퀄컴·엔비디아·애플 등 대형 고객사 확보에 실패하면서, AI 산업 발전에 따른 수혜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대만 파운드리 TSM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86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64.7%에서 해당 분기 67.1%로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32억6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8.1%로 전분기(9.1%) 대비 줄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SF4X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확대의 핵심 무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의 수율이 비교적 안정화됐고,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국내외 팹리스로부터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어서다. 일례로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는 지난 2023년 하반기 삼성전자와 SF4X 공정 양산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LLM(거대언어모델)용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하이퍼엑셀도 SF4X 공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분기 양산이 목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SF4X는 삼성전자의 핀펫(FinFET) 공정 중 가장 고도화된 노드"라며 "삼성전자 역시 전 세계 팹리스들을 대상으로 4나노 공정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공정인 3나노부터 GAA(게이트-올-어라운드)를 업계 최초로 적용하고 있다. GAA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을 3면으로 활용하던 핀펫과 달리, 4면을 활용해 성능 및 전력효율성이 높다.

2025.03.11 18:51장경윤

많은 기록과 새로운 트렌드를 남기며 마무리된 ISLE 2025,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시스템 통합을 강화하는 AI,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열다

선전, 중국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 통합 전시회인 ISLE 2025가 2025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ISLE 2025에는 100개국 이상에서 약 22만 명의 글로벌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1000개 이상의 온라인 및 현장 전시업체가 디스플레이 및 통합 시스템 분야의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시 면적은 8만 제곱미터에 달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계를 재편하는 AI 우리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AI는 디스플레이 산업 내 적용 시나리오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스마트 회의, 홈시어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교육 및 의료 디스플레이 솔루션 분야에서 수백 개 기업이 지능형 운영 체제를 갖춘 AI 기반 제품을 ISLE 2025를 통해 선보였다. 이러한 최첨단 솔루션은 새로운 기술 트렌드와 일치하며,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능을 최적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디스플레이와 AV 시스템의 산업 간 시너지 효과 ISLE 2025에서는 시각적 표현, 음향, 상호작용의 융합이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가업체들은 대규모 라이브 쇼와 시연을 통해 최첨단 통합 시스템 솔루션을 선보였다. 1000제곱미터의 'YUE 글래머 글로샤인(YUE Glamour Gloshine)' 몰입형 비주얼 쇼는 방문객에게 흥미롭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노바스타(NovaStar)의 LED 디스플레이 제어 시스템 및 아트사운드(ARTSOUND)의 무대 음향 장비 등 수십 개의 브랜드 참가업체들이 완벽한 협력과 협업을 통해 영상과 음향 간 정밀한 동기화를 달성하고 관객에게 매혹적이고 몰입감 있는 감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혁신 선도 선전은 중국의 혁신 및 첨단 제조의 중심지로서, 바이어들에게 기술 역량이 뛰어난 공급업체를 찾을 수 있는 독특한 이점을 제공했다. ISLE 참가업체들은 고휘도 디스플레이,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 지능형 인터랙티브 솔루션을 활용해 국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채택했다. ISLE 조직위원회는 수만 개의 전시품 중 100대 우수 제품상을 선정해, 뛰어난 성능, 효율적인 유지 관리, 친환경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가업체들을 시상했다. 다음 ISLE은 2026년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받으려면 ISLE을 팔로우:ISLE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sleshenzhenISLE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in/international-smart-display-and-integrated-system-exhibition-shenzhen-3a6a6a10a/ ISLE 유튜브: https://www.youtube.com/@ISLEOfficialAccISLE 트위터: https://x.com/ISLEOfficialAcc공식 웹사이트: https://www.isle.org.cn/?lang=en&locale=en

2025.03.11 18:10글로벌뉴스

MiTAC 컴퓨팅, 슈퍼컴퓨팅 아시아 2025에서 최첨단 AI와 HPC 서버 공개

새로 공개되는 G4520G6와 TN85-B8261 서버는 AI, 머신러닝, HPC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 발휘 싱가포르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 Holdings Corp., TSE: 3706)의 자회사이자 서버 설계와 제조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이 3월 10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아시아(Supercomputing Asia) 2025' 행사 B10번 부스에서 최신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MiTAC은 이번 행사에서 G4520G6 AI와 TN85-B8261 HPC 서버를 선보이며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두 서버 모두 늘어나고 있는 AI, 머신러닝, HPC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Join MiTAC Computing in SCA25 to Empower the Future of AI and HPC G4520G6 AI 서버: 성능, 확장성, 효율성을 재정의 G4520G6 AI 서버는 집중적인 워크로드에 맞춤 제작된 첨단 아키텍처를 통해 컴퓨팅 성능을 재정의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탁월한 컴퓨팅 성능 – 최대 350W의 TDP(열 설계 전력)로 듀얼 Intel® Xeon® 6 프로세서를 지원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싱을 제공한다. 향상된 메모리 성능 – 32개의 DDR5 DIMM 슬롯(CPU당 16개)과 8개의 메모리 채널을 갖추고 있어 6400 MT/s에서 최대 8192GB DDR5 RDIMM/3DS RDIMM을 지원하는 우수한 메모리 대역폭을 자랑한다. 비교 불가한 GPU 지원 – 최대 8개의 풀-하이트(full-height) 듀얼-슬롯 NVIDIA H200 NVL, NVIDIA H100 NVL 또는 NVIDIA L40S를 지원해 대규모 AI 학습, 머신러닝, 렌더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141GB의 HBM3e 메모리와 약 27페타플롭(petaflop)의 FP8 딥러닝 연산 능력을 갖춘 NVIDIA H200 GPU가 탑재돼 탁월한 속도와 효율성으로 AI와 HPC 워크로드 속도를 높여준다. 뛰어난 연결성 – MiTAC G4520G6 플랫폼은 표준 PCIe 5.0 x 16 확장 슬롯 3개와 OCP v3.0 메자닌 슬롯 3개를 갖춰 NVIDIA ConnectX NIC, BlueField-3 SuperNICs, DPUs 등의 고성능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해 클러스터 컴퓨팅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첨단 냉각 및 전력 효율 – 우수한 열 관리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제품에는 핫스왑 시스템 팬 8개와 외부 핫스왑 팬 모듈 4개가 탑재되어 있다. 핫스왑 CRPS 전원 공급 장치 4개를 통해 (3+1) 리던던시(redundancy)를 제공해 80+ 티타늄 효율로 최대 9600W의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TN85-B8261: HPC와 AI 워크로드를 위한 다목적 2U 서버 TN85-B8261은 HPC와 AI 애플리케이션에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2U 서버이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강력한 듀얼-소켓 성능 – AMD EPYC 9005 / 9004 프로세서를 지원해 AI와 HPC 워크로드에 탁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확장 가능한 메모리 아키텍처 – 최대 6144GB DDR5-6000 RDIMM/LRDIMM을 지원해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12+12) DDR5 DIMM 슬롯을 특징으로 한다. 유연한 확장성 – 최대 4개의 풀-하이트 듀얼-슬롯 엔터프라이즈 H100 NVL과 L40S GPU를 지원해 AI 훈련, 머신러닝, 렌더링 애플리케이션에 확장 가능하다. 또한 (일반적 슬롯 높이보다 절반 정도 낮은) 하프-하이트(half-height), (일반적 슬롯 길이보다 절반 정도 짧은) 하프-길이(half-length) PCIe 5.0 x16 슬롯 2개는 고성능 클러스터 네트워킹 배포를 지원한다. 최적화된 연결성 및 관리 – 고대역폭 네트워킹을 위한 듀얼 10GBase-T LAN 포트와 원격 서버 관리를 위해 IPMI 2.0 및 Redfish를 지원하는 AST2600 BMC가 탑재되어 있다. 안정적인 전력 효율성 – 80+ 티타늄 효율성을 갖춘 (1+1) 리던던시 2700W 핫스왑 CRPS 전원 공급 장치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와 운영 안정성을 제공한다. AI와 HPC의 혁신 주도 MiTAC 컴퓨팅은 AI와 HPC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G4520G6과 TN85-B8261 서버는 기업과 연구 기관에 탁월한 컴퓨팅 성능,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해 차세대 워크로드에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슈퍼컴퓨팅 아시아 2025와 함께하는 MiTAC 컴퓨팅 MiTAC 컴퓨팅은 슈퍼컴퓨팅 아시아 2025 방문객이 G4520G6 AI 서버와 TN85-B8261 HPC 서버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B10번 부스를 방문하면 우리의 최신 혁신 기술이 어떻게 AI와 HPC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4520G6 제품 소개 페이지: https://www.mitaccomputing.com/en/spec/Barebones/G4520G6_G4520G6U2BC-N#sp TN85-B8261: https://www.mitaccomputing.com/en/spec/Barebones/TN85B8261_B8261T85E8HR-2T-N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소개 MiTAC 홀딩스의 자회사인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1990년대부터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포괄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AI, 엣지 컴퓨팅을 전문으로 하며, 기본 구성 요소 수준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성능과 통합이 가장 중요한 시스템과 랙(rack) 수준에서도 타협 없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철저한 방법을 사용한다. 품질에 대한 이런 전방위적 노력은 MiTAC 컴퓨팅을 업계의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시키는 요소다. MiTAC 컴퓨팅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HPC,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맞춤형 플랫폼을 제공하고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MiTAC 컴퓨팅은 연구개발(R&D)과 제조에서 글로벌 지원에 이르기까지 확보한 글로벌 입지와 엔드투엔드(end-to-end) 역량을 바탕으로 각 기업만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된 유연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MiTAC 컴퓨팅은 최근 인텔 DSG와 타이안(TYAN)의 서버 제품을 통합하고, 최신 AI 및 액체 냉각 발전을 활용해 혁신, 효율성, 신뢰성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기업이 미래의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웹사이트: https://www.mitaccomputing.com/

2025.03.11 18:10글로벌뉴스

국회, MBK 질타..."홈플러스 채권 판매 사기성 짙어"

홈플러스 법정관리(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논란이 커지면서 정치권에서도 MBK 책임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여야가 한목소리로 최대 주주 MBK의 사기 의혹에 대해 사법·금융당국의 신속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병주 회장 등 MBK 측 인물이 국회 증인으로 채택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MBK가 현재 경영권을 노리는 고려아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고려아연의 경우 국가기간산업이자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점에서 경영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이날 SNS에서 "MBK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 직전인 지난달 25일, CP와 전자단기사채(전단채)를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한 것은 사기에 가깝다는 금융계의 지적이 많다"며 "금융당국과 수사기관에 홈플러스의 사기성 채권 발행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MBK는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다지만 이미 부채비율이 1400%에 달하고 상거래 채권 상환까지 지연되는 상황에서 이를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MBK가 홈플러스 사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는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데, 부도덕한 투자자본에 국가기간산업이 넘어가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개회되는 정무위원회의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고, 국민 앞에 나와 답할 것을 촉구한다"며 "책임 있는 경영을 주장한 MBK가 이번 사태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홈플러스 사태는 단순한 경영 실패가 아니라 사모펀드의 먹튀 자본 폐해"라며 "민주당은 한국 경제가 사모펀드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당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사태와 관련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플러스 CP 투자자의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동양증권 사태처럼 사기성이 될 수도 있다"며 "법정관리 일주일 전에 CP 일반투자자에게 말도 하지 않고 파는 것이 이상하다. 피해자들의 고발 등 형사고발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다음 주 홈플러스 사태 관련해 최대 주주인 MBK를 대상으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2025.03.11 17:17김윤희

"여보세요" 한마디에 AI로 보이스피싱...사이버 범죄 예방 5가지 방법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이를 해킹에 악용한다고 해도 그에 따라 항상 대안이 마련되고 있다. 문제는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인 만큼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다." 11일 노드시큐리티의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사이버위협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용자들의 보안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며 '사이버 위생(cyber hygiene)'의 개념을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인공지능(AI) 등장 이후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프로그램 데이터를 보면 사기의 건수가 1000% 증가하고 사기성 스팸 사이트도 대거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 역시 점점 정교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는 "AI를 활용해 실제 사이트와 비슷한 페이지를 대거 복사하거나 실제 사람의 음성을 복제해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피싱이나 사기가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공격이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유럽에서 발생한 CEO 사칭 사기를 언급했다. 그는 "해커들이 AI를 이용해 유럽의 한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의 목소리를 복제했고, 회계 담당자는 이를 실제 CEO의 요청으로 착각해 약 3천만 달러(약 4천억원)의 금액을 송금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AI 기반 보이스피싱은 '여보세요' 등 단 몇 초간의 음성을 샘플링해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완벽히 복제하는 수준에 달했다"며 "이를 활용해 범죄자들은 기업 대표나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위조하여 피해자로부터 기밀 정보를 빼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며 AI기반 사이버공격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스피어피싱 역시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해커들은 특정 기업이나 개인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공격을 수행하며,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가짜 링크를 보내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계정 정보를 탈취당하거나 사용자의 PC에 악성코드를 설치해 기업 등 추가 공격을 위한 도구로 악용될 소지가 크다. 브리에디스 CTO는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달리한국에서는 이러한 보안 위협에 대한 인식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사용자들은 공용 와이파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는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비밀번호를 여러 계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계정 탈취의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어 "보안 의식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누구나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안위생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사이버 위생은 개인과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보안 조치들을 의미한다. 그는 최소한의 보안 수칙으로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및 주기적 변경 ▲소프트웨어 및 OS 업데이트 최신화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 확인 후 클릭 ▲이중 인증(2FA) 활성화 ▲공용 와이파이 사용 시 VPN 적용을 권했다. 브리에디스 CTO는 보안 위생은 개인 위생처럼 습관화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비밀번호는 최소 3개월마다 변경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의 경우 반드시 회원 탈퇴 할 것을 추천했다. 기존에 워낙 가입된 사이트가 많고 일일이 비밀번호 관리가 어려울 경우 노드패스 등 비밀번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활용할 것을 권했다. 더불어 다크웹에 자신의 정보가 노출된 것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자신의 정보가 다크웹에 노출됐을 경우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변경해야 이를 악용한 추가적인 피해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사용자의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크웹 모니터링을 지원 중이다. 유출된 정보 내용과 함께 탈취된 사이트 등의 정보까지 제공해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발생할 사이버위협으로 AI와 함께 양자컴퓨터를 지목했다. 아직 실용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암호화 기술을 무력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든 산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양자내성암호 표준을 발표하는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와 기업에서 대응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려만큼 큰 사고나 피해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문제는 이렇게 급변하는 보안환경에 맞춰 대응하지 않고 현재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직이나 기업, 개인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브리에디스 CTO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대응책이 마련돼도 결국 사람이 가장 취약한 요소"라며 "보안 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이버 보안 교육과 의식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와 함께 양자컴퓨터가 본격화되면 사이버 공격 방식도 더욱 정교하고 다양해질 것"이라며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를 고려해 적극적으로 보안 수칙을 준수하고 보안 위생을 생활화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1 17:00남혁우

"작년 日 스마트폰 판매량 전년比 7% 증가"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가 브랜드 성장세도 눈에 띄었다. 11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은 꾸준한 경제 성장, 임금 인상, 수입 물가 안정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은 안정적인 환율에 힘입어 아이폰 16 시리즈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다. 구형 모델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2024년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계속 압도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소니 또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가면서 고가 제품에 대한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의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샤오미, 오포, 샤프, FCNT와 같은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일본 스마트폰 시장이 가계 소득 개선과 내수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체들 또한 더욱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 총무성(MIC)이 스마트폰 보조금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정책 변화의 불확실성 또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 책임연구원은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16e는 2025년 일본에서 애플의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며 "샤프, 소니와 같은 현지 업체들은 제품 프리미엄화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3.11 16:46신영빈

서울로보틱스, 차량 원격제어 방법·서버 특허 등록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방법 및 서버' 관련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서울로보틱스의 기업간 거래(B2B)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의 핵심 요소다.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차량에 카메라 등 하드웨어 설치를 하나도 하지 않고, 인프라 기반으로 차량 위치와 장애물을 감지하며, 주행 계획 소프트웨어는 무선 통신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주행 명령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폭설과 폭우 같은 혹독한 기상 조건에서도 운전석이나 조수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한다. 자동차는 공장에서 생산한 직후 탁송 과정을 거친다. 조립이 완료되면 공장 내 주차장에서 집결한 뒤 수출용은 항만을 거쳐 배에 실리고, 내수용은 운반용 차에 실려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이때 생산라인에서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배와 차로 이동할 때 서울로보틱스의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이 사용된다. 원래 해당 과정에서는 기사가 직접 차에 탑승, 일일이 운전해서 차량을 옮기지만, 서울로보틱스 레벨5 컨트롤 타워 기술을 적용하면 기사가 차를 운전할 필요가 없이, 공장에서 나온 신차를 항만까지 무인으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는 인력 부족 문제 해소, 작업 효율 증대, 안전성 향상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탁송이 한번 이뤄질 때마다 자동차 제조사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계약을 맺고 있다. 복수의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들과 본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저 제조사들 뿐만 아니라 물류 업체들로부터 협업 요청이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B2B 자율주행 시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급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로보틱스는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B2B 시장향 완전 자율주행(레벨 4~5) 개발과 다양한 자율 로봇 시스템 등 차세대 기술 시장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03.11 16:45신영빈

뛰는 TSMC, 뒷걸음치는 삼성...파운드리 격차 더 벌어져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이 견조한 AI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업계 1위인 TSMC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과의 격차를 확대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운드리 매출액은 384억8천만 달러(한화 약 56조원)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로는 9.9%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의 매출이 268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전분기 64.7%에서 지난해 4분기 67.1%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매출은 32억6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9.1%에서 8.1%로 줄어들었다. 트렌드포스는 "새로운 고급 공정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매출이 기존 주요 고객의 주문 손실을 완전히 상쇄할 수 없었다"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매출이 약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 1분기의 경우 파운드리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비교적 하락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로 TV·PC·노트북 등에 대한 주문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말 도입된 중국 이구환신 정책으로 재고 보충을 촉진했고, TSMC의 AI 칩 관련 패키징에 대한 수요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11 16:45장경윤

뉴로메카, AW2025서 초경량 용접 등 협동로봇 기술 선봬

협동로봇 업체 뉴로메카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이번 전시에서 최대 8종의 협동로봇을 포함한 종합적인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협동로봇 '인디7'과 '인디12'를 비롯해,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 다양한 가반하중을 지원하는 '누리' 시리즈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조선업 현장에 적용된 '판넬슬릿용접 자동화 템플릿'도 공개한다. 뉴로메카 용접 솔루션은 작년부터 HD현대삼호에 도입됐다. 뉴로메카는 초경량 용접 특화 협동로봇 '옵티3'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 작업자가 손으로 들고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워졌고, 곡블록과 같은 작업 환경에서도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모터, 감속기, 브레이크까지 100% 자체 개발에 성공한 인디K와 뉴로메카가 자체 제작한 교육 템플릿도 전시한다. 뉴로메카의 교육 템플릿은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 맞춰 개발됐다. 픽앤플레이스, 팔레타이징, 볼팅, 머시닝, 공정 제어, 부가축 연동 제어 등 다양한 자동화 공정을 하나의 템플릿에서 시연할 수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플랫폼 확장, 템플릿 고도화, 핵심부품 내재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6:39신영빈

보릿고개 넘는 배터리 소부장 업체들, 잇딴 수주 희소식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국내 소부장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서 3조 5천184억원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밀 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와 기간 등은 모두 비공개다. 하이니켈 양극재란 삼원계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에서 코발트 비중을 낮추고 니켈 함량을 80% 이상으로 높인 것을 말한다. 주로 고출력, 고성능이 요구되는 프리미엄 전기차에서 쓰인다. 최근 열린 인터배터리 2025 행사에서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 100% 단결정 하이니켈 양극재 ▲니켈 함량 95% 이상 단결정 복합 양극재 등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강조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여파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엘앤에프는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신형 모델Y 제품 출하가 1분기부터 반영되므로 유럽 지역 인도가 시작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이차전지 장비 업체 필에너지도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필에너지는 지난해 7월 유럽 기업과도 46파이 와인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최근 여러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46파이 와인더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46파이 와인더를 향한 관심도 끌어올린 효과가 나타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1 16:39류은주

인텔리빅스, 제네텍과 손잡고 글로벌 AI 보안시장 공략 본격화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세계적인 융합 물리보안플랫폼 선도기업 제네텍(한국 지사장 윤승제)과 채널 및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텔리빅스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진행됐고, 이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AI보안 시장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생성형 비전 AI기술을 활용해 출입보안 AI, 영상감시 AI 기술을 제네텍 Security Center 플랫폼에 탑재해 글로벌 AI 보안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인텔리빅스가 개발한 안전AI는 일본 JR라인에 수출돼 활용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동, 영국 등에 수출상담이 진행중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네텍은 1997년에 설립됐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다. 80여개 국가의 시스템 통합 업체, 공인 채널 파트너 및 컨설턴트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159개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네텍의 주력 제품인 '시큐리티 센터(Security Center)'는 IP 기반 VMS, 출입통제, 자동 번호판 인식(ALPR), 통신 및 분석을 통합하는 오픈 아키텍처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텍의 온프레미스 융합 보안 플랫폼 'Security Center'와 서비스형 물리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Security Center SaaS'에 인텔리빅스의 첨단 AI 기술을 통합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솔루션, AI 카메라(빅스캠), AI 엣지 박스(빅스원), 생체인식 출입보안 단말기 등이 제네텍 솔루션과 연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네텍사의 파트너들은 인텔리빅스의 AI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향후 제네텍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Security Center SaaS)와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비전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보안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자동 대응을 통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우리의 뛰어난 AI 기술력과 제네텍의 Security Center 플랫폼과 결합하면 보다 혁신적인 물리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며 “제네텍과의 협력은 인텔리빅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03.11 16:07방은주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가는 대형 전기차 시대 왔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지금까지 가솔린의 영역이었다. 크고 무거운 차체로 한번 충전에 긴 주행거리를 실현해야 하는 전기차 카테고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고용량 배터리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SUV의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모델 '올-일렉트릭 에스컬레이드 IQL'을 공개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지난해 공개한 에스컬레이드 IQ보다 더욱 긴 전장과 적재공간, 전면 트렁크를 제공한다. 특히 주행거리 확보에 중점을 뒀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이 생산한 205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회 충전에 최대 740㎞(460마일) 주행거리(캐딜락 예상치)를 제공한다. 또한 DC 급속 이용 시 10분으로 187㎞의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미국 미시간주 햄트랙에 위치한 GM 팩토리 제로(Factory ZERO) 공장에서 올해 중순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컬레이드의 전동화는 미국 대형 SUV의 대격변을 의미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출시 이후 25년간 북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에 달할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12만9천69달러(1억8천910만원)로 시작가가 책정됐다. 존 로스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2014년부터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풀사이즈 럭셔리 SUV"라며 "에스컬레이드 IQL은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확장 모델로, 추가된 전기차 옵션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기아 EV9 등이 프리미엄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어 대형 전기 SUV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 업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전체 차종 중 58%가 SUV로 나타났다. 대형 SUV인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335마일)까지 달린다. 미국에서 책정된 가격은 6만 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 EV9(5만5천달러)보다 5천달러 비싸다. 아이오닉9 미국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V9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인도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2만5천727대를 판매했다. 출시 직후 전기차 둔화 등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미국 대형 전기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전기차 출시가 이르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경쟁 제품군이 많지 않을 때 선제적인 출시로 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무조건 늦게 출시하는 것보다 먼저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에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6:03김재성

MS와 틈 벌리는 오픈AI, 코어위브에 120억 달러 투자한 속내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스타트업 코어위브에 대규모로 투자하며 지분 확보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의존도가 각각 높았던 오픈AI와 코어위브는 이번 일로 사업 확장에 새로운 전환을 맞이 할 수 있게 됐다. 11일 로이터통신,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코어위브와 119억 달러(17조3천561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오픈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어위브 지분 일부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위해 코어위브는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칩을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으로, 이를 임대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인 만큼 경쟁사로는 아마존웹서비스(AMS), 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이 꼽힌다. 2023년에는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재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를 350억 달러(약 51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으면서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최대어로 주목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초 11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평가 받았던 기업가치(190억 달러)의 약 두 배다. 그러나 코어위브가 79억 달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 코어위브는 IPO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신규 자본이 유입되면 일부를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두고 양 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업계에선 오픈AI와 MS의 관계 변화에 따른 일로 해석했다. 오픈AI는 그간 MS와 파트너십을 맺고 MS 클라우드 '애저'를 기반으로 챗GPT 등 AI 서비스와 모델을 개발·운영해 왔다. 하지만 오픈AI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에 MS가 아닌 다른 기업과 손을 잡기 시작하며 양 사 관계에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월 오픈AI가 일본 소프트뱅크, 오라클과 AI 합작회사인 '스타게이트' 설립을 발표하며 두 기업간 흔들리는 협력 관계가 조명 받기도 했다. 일단 MS는 올해 1월쯤 오픈AI가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면서 2030년까지 오픈AI API 독점권과 매출 25%를 가져가는 수익 공유 계약은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당시 "오픈AI의 스타게이트 발표 현장에서 MS가 보이지 않는 것은 수개월에 걸친 양사 간 긴장 이후 나온 것"이라며 "오랜 파트너들이 서로 덜 의존하게 될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라고 관측했다. 이후 MS가 오픈AI와 경쟁하기 위해 AI 추론 모델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틈은 더 벌어진 분위기다.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무스타파 술레이먼이 이끄는 MS AI팀은 최근 '마이(MAI)'라고 불리는 AI 모델군 훈련을 완료했다. 마이는 AI 성능을 평가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와 앤트로픽 최상위 AI 모델과 거의 같은 성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현재 자체 AI 도구 '코파일럿'에서 오픈AI의 AI 모델을 '마이'로 교체하는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디인포메이션은 "MS '마이' 추론 모델은 오픈AI 추론 모델 o시리즈와 직접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어위브는 MS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에서 이번 오픈AI와의 계약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대 고객인 MS가 코어위브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2%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 IBM 등 대형 IT 기업도 코어위브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곳의 지난해 매출은 19억2천만 달러(약 2조7천990억원)로 전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 다만 순손실도 2023년 5억9천370만 달러(약 8천657억원)에서 2024년 8억6천340만 달러(약 1조2천595억원)로 확대됐다. 코어위브는 6%의 지분을 보유한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말 기준 25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운영하는 32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AI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AI 추론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최신 제품인 블랙웰을 포함해 더 많은 GPU가 최근 추가됐다는 점에서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나선 업체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가 MS 애저를 사용 중이지만 더 많은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한 시점에서 MS로부터 GPU를 원하는 만큼 공급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코어위브도 그간 최대 고객이 MS였다는 점에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된 데다 오픈AI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투자자들을 달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5:38장유미

팔도·동서식품도 홈플러스 복귀…LG전자는 '아직'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식품사들이 납품을 재개했다. 1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일 팔도와, 이날 동서식품과 납품 재개를 위한 협의가 완료됐다. 현재까지 홈플러스와 납품을 재개한 기업은 삼성,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남양유업, 동서식품, 켈로그, 샘표식품, 정식품, 팔도 등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출하를 중단한 롯데칠성음료, LG전자 등은 납품 정상화를 두고 홈플러스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홈플러스가 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하자 일부 식품업체들이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3.11 14:14김민아

센트럴 파타나, 글로벌 브랜드 런칭으로 태국 리테일 혁신 주도

방콕, 2025년 3월 11일 /PRNewswire/ -- 태국 1위 상장 리테일 및 부동산 개발업체이자 센트럴 그룹(Central Group)의 핵심 자회사인 센트럴 파타나(Central Pattana)가 태국에서 확장을 도모하는 브랜드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는 센트럴 그룹의 유럽 럭셔리 백화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국 부동산 부문을 선도하고 있으며, 쇼핑, 식사, 업무, 놀이, 숙박, 주거가 가능한 통합 비즈니스 생태계를 통해 태국의 리테일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 글로벌 브랜드 런칭으로 태국 리테일 혁신 주도 이사리트 치라티밧(Isareit Chirathivat) 센트럴 파타나 패션 및 럭셔리 임대 부문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의 성공 파트너(Your Success Partner)' 전략에 따라 센트럴 파타나는 기업과 고객을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태국 전역과 국외에서 42개의 프리미엄 쇼핑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만 8000개 이상의 파트너 매장이 입점해 있다. 우리의 장점으로는 최적의 위치, 포괄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전담 파트너십 팀, 첨단 데이터 분석, 기업가 프로그램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쇼핑센터를 통해 8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태국에 처음 진출했고, 현재 50개 이상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해 있다. 센트럴 파타나는 신뢰받는 리테일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입증된 성공 실적 및 지속적인 성장 태국 내 최초 진출 글로벌 브랜드: 다이닝: BHC 치킨(BHC CHICKEN), 캔톤 파라다이스(CANTON PARADISE), 차지(CHAGEE), 치차 산첸(CHICHA SAN CHEN), 히키니쿠 토 코메(HIKINIKU TO COME), 가츠 미도리 스시(KATSU MIDORI SUSHI), 카자마 야키니쿠(KAZAMA YAKINIKU), 쿠모 쿠모 치즈(KUMO KUMO CHEESE), 막스 누들(MAK'S NOODLE), 랄프스 커피(RALPH'S COFFEE), 새마을(SAEMAEUL), 쉐이크 쉑(SHAKE SHACK), 더 치즈케이크 팩토리(THE CHEESECAKE FACTORY), 타이얼(TAI ER), 돈카츠 아오키(TONKATSU AOKI), 패션 & 라이프스타일: APM 모나코(APM MONACO), 비욘드 더 바인즈(BEYOND THE VINES), 보나벤투라(BONAVENTURA), 케이스티파이(CASETIFY), 후가(HOOGA), 룰루레몬(LULULEMON),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팝마트(POP MART), 바운스토피아(BOUNCETOPIA), 키즈토피아(KIZTOPIA) 등 태국 전역에서 성장중인 글로벌 브랜드: H&M, 무지(MUJI), 유니클로(UNIQLO), 하이디라오(HAIDILAO), 스시로(SUSHIRO), 니토리(NITORI) 등 센트럴 푸껫의 럭셔리 시장 성장 잠재력: 센트럴 푸껫은 10억 태국 바트를 투자해 플로레스타(Floresta) 구역을 18만 제곱미터에서 20만 제곱미터로 확장했다. 이번 확장으로 총 25개의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게 됐으며, 그 중 발렌시아가(BALENCIAGA),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버버리(BURBERRY), 불가리(BVLGARI), 셀린느(CELINE), 디올(DIOR), 구찌(GUCCI), 에르메스(HERMÈS), 루이비통(LOUIS VUITTON), 오메가(OMEGA), PMT 더 아워글래스(PMT THE HOUR GLASS), 프라다(PRADA), 생로랑(SAINT LAURENT), 티파니(TIFFANY & CO.), 베르사체(VERSACE), 제냐(ZEGNA) 등 16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센트럴 파타나는 업계에서 신뢰받는 선두 주자로서, 파트너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지원과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태국 내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상상하다(Imagining better futures for all)'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브랜드에 힘을 실어주고 태국의 경제적 번영에 기여하고 있다. 센트럴 파타나의 새로운 소식을 알아보려면 여기를 클릭: https://www.centralpattana.co.th/en/shopping/shopping-update/lifestyle-activities

2025.03.11 14:10글로벌뉴스

글래스돔, 유럽 기후테크 시장 본격 진출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기업 글래스돔이 독일 뮌헨에 유럽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 리포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기후테크 전문 기업이다. 글래스돔은 미국과 한국에 이어 유럽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탄소규제의 발원지인 유럽에서 자동차, 배터리 및 전기전자 분야의 제조기업들에게 탄소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EU 배터리 규제는 전기 자동차 및 충전식 산업용 배터리의 탄소 발자국 데이터 취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 디지털 배터리 여권이 2027년부터 도입될 예정으로 자동차, 배터리 관련 공급업체들은 부품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측정해 글로벌 인증을 받아야 한다. 글래스돔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은 다양한 유형의 기계과 생산 라인을 갖춘 기업의 탄소 배출 데이터를 취합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준다. 특히 'ISO 14067' 검증을 획득해 탄소배출 데이터의 글로벌 인증에 요구되는 시간과 비용을 현저히 절감해 주는 강점이 있다. 글래스돔의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 및 컨설팅을 연계한 제3자 인증서비스는 롯데인프라셀, 조일알미늄, SKIET, LG전자 VS사업본부, 신성오토텍, MEMC 등 국내 유수의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또 작년 12월에 독일 지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동차 분야에서 공급망을 연계한 제품탄소발자국을 산출하고 카테나-X 데이터 상호운용성 성과를 발표한바 있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글래스돔 유럽법인은 거세지는 EU 탄소규제에 유럽에 위치한 자동차, 배터리 및 전기전자 제조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 입증된 글래스돔의 기술력이 규제 발원지인 유럽의 제조기업들에게도 혜택을 나눠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1 13:45백봉삼

  Prev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AI 다음은 로봇"…열리는 로봇 칩 선점 전쟁

지주사 주가 치솟자 재계 표정관리...승계 셈법 복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