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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中 공세 심상치않아

유럽 전기차 시장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와 확장 전략으로 유럽 진출을 가속화하면서 국내 업계도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은 최근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약 40억 달러(약 5조 4천억원)를 유럽 내 생산 거점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CATL은 헝가리 데브레첸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며, 이 공장은 BMW,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 공급망 현지화를 이끌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CATL은 단순 배터리 생산을 넘어, 중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배터리 교체(스와핑) 사업을 유럽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CATL 경영진은 “배터리 교체 기술은 유럽 시장에서도 큰 잠재력이 있다”며, 현재 현지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ATL은 향후 3년 내 중국에만 1만 개의 배터리 교체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 경험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유사한 인프라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는 전기차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이미 유럽 내에서 60개 배터리 교환소를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교체 방식 효용성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교환 인프라가 확산될 경우 기술 표준화 주도권을 쥔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완성차 업체들도 유럽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부상한 중국 BYD는 헝가리와 튀르키예에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며, 각각 오는 10월과 내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공장 연간 생산 능력은 합산 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BYD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이와 함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기존 주요 시장을 넘어 올해는 스위스, 슬로베키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니오 또한 직영 매장과 배터리 교환소 확대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니오는 올해 안에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벨기에, 룩셈부르크,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를 내세운 지리도 최근 덴마크에 새롭게 진출했으며, 연내 스위스, 벨기에, 그리스 등으로 유럽 진출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업들이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는 자국 내 격화된 가격 경쟁이 있다. BYD, 지리 등 주요 업체들이 치열한 할인 경쟁에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졌고, 결국 중국 정부가 '비정상적인 가격 전쟁'을 자제하라고 공식 개입에 나섰다. BYD 측도 최근 “지속 불가능한 가격 경쟁”이라고 지적하며, 공격적인 해외 투자와 유럽 시장 확대 전략을 언급한 바 있다. 미국은 고율 관세와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지만, 유럽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완화돼 있는 데다 전기차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업체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K-배터리 업계는 미국처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을 강화해 주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유럽 내 중국 제품 비중이 확대될수록 국내 배터리·완성차 기업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3%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중국은 이에 거세게 반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 제소했다. 최근 EU와 중국은 전기차 관세를 대체할 방안으로 '최소 수입가격제' 도입을 논의 중이다. 이는 특정 가격 이하로는 중국산 전기차를 유럽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중국은 단일 최소가격을, EU는 국가별·모델별 차등 적용을 주장함에 따라 양측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내달 예정된 EU-중국 정상회담에서 전기차 관세 등 주요 무역 현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2025.06.29 09:06류은주

"AI 3대 강국 되려면 기반 인프라 로드맵부터 이행돼야"... IT 업계 한목소리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와 전력·데이터·인력 등 핵심 기반 자원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산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내세우며 1조4천억원 규모의 GPU 확보 예산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민간 생태계 강화 전략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하드웨어(HW) 중심의 투자 확대와 정책 홍보는 활발하지만, 정작 이를 운영하고 뒷받침할 기반 구조 설계와 참여 모델은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한 인터뷰에서 "AI 산업은 고성능 연산 자원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핵심인데 이는 클라우드 없이는 사실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방형 인프라 모델을 설계하고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 부문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는 서비스 수준 협약(SLA)의 일률적 적용, 공공 데이터센터(PPP)의 제한된 입주 구조 등으로 인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소·중견 CSP의 경우 고가용성 요건이나 이중 SLA 계약 요구가 사업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 시스템 구조에도 불구하고 SLA 책임이 단일 사업자에게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는 현재의 표준 구조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AI G3 조찬 포럼'에서도 이러한 인프라 기반 문제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 이날 SKT 이영탁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100메가와트급 시스템은 연간 전기료만 1천4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밀도 전력 소비 구조를 가진다"며 "전력망, 냉각 시스템, 운영 기술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인프라 설계가 병행되지 않으면 대규모 AI 투자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I 학습·추론에 필요한 연산자원, 네트워크 병목 해소, 지역 간 인프라 편차 등 문제도 정책에서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는 민간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의 정책 설계 초기부터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간 정례 협의체 운영을 제도화하고 공공조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예산 투입을 넘어선 실행 전략이 필요하며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력, 데이터, 인력과 같은 기반 요소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민간 공급자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인증·평가·조달 등 제도 전반의 예측 가능성과 지속적 예산 투자를 통해 AI 중심 정책과 기반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드 기업 한 대표는 "정부가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삼는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GPU만 확보해서는 AI 정책이 작동하지 않으며 클라우드와 전력, 데이터, 그리고 이를 운영할 인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9 08:51한정호

Ph 핀테크 GCash, 1400만 명의 필리핀 국민을 위한 보험 접근성 확대

마닐라, 필리핀 2025년 6월 28일 /PRNewswire/ -- 필리핀에서 보험은 전통적으로 사치로 인식되어 왔으며, 일상적인 경제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필리핀 대표 금융 슈퍼 앱인 GCash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2021년에 출시된 디지털 보험 플랫폼 GInsure는 유연하고 간편하며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이 신뢰하는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현재 GInsure는 146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140만 건 이상의 보험 증권을 발급했다. GInsure offers flexible, straightforward, and affordable coverage and is conveniently available on the GCash app 윈슬리 방잇(Winsley Bangit) GCash 부사장 겸 신규 비즈니스 책임자는 "보다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사용자와 그 가족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GCash는 저렴한 비용에 중점을 두어 더 많은 필리핀인이 재정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앱의 마켓플레이스에서 건강, 생명, 여행 등을 포함한 48가지 이상의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상품은 GCash 파트너들이 인수한다. 또한 온라인 거래 시에도 보장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Express Send Scam Insurance'는 단 30 필리핀 페소(PHP)로 30일 동안 개인 사이버 보호를 제공한다. 이 보험은 송금 사기나 온라인 쇼핑 사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Insure는 최근 'Buy Load Plus Health Insurance'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GCash 앱을 통해 모바일 로드 크레딧(선불 통신 요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건강 및 상해 보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자격이 되는 사용자들은 최대 3만 필리핀 페소(PHP)의 무료 상해 및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근무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5일 동안 하루 500 PHP의 입원 소득 보상도 포함되며, 이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GCash는 이와 같은 마이크로 보험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계층에 실질적인 금융 보호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존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수백만 명의 필리핀 국민에게 금융 보호가 일상 속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자세한 내용은 new.gcas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9 01:10글로벌뉴스

중국 5G-A 사용자 1000만 명 돌파…화웨이, 5G-A 발전상과 시나리오 기반 AI 가치 공개

상하이 2025년 6월 28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25)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5G-A(5G-Advanced) 경험을 수익화하고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세계의 가속화(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통신사, 산업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나 AI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통신사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화웨이의 전시회는 다음 세 가지 분야의 최신 혁신에 초점을 맞춰 개최됐다. 서비스: 화웨이는 중국 3대 통신사와 협력해 진행한 다수의 5G-A 경험 수익화 및 시나리오 기반 AI 애플리케이션(AItoX)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인프라: 화웨이는 최근 AI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한 통신사 파트너들의 사례 발표를 주관했다. 또한 가정용 광대역부터 전송 네트워크까지 모든 네트워크 계층을 포괄하는 새로운 종합 'AI 초광대역(AI Ultra-Broadband)'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진화를 가속해 고도화된 자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엔드투엔드(end-to-end) 내장형 컴퓨팅 파워와 종합적인 성능 개선을 약속한다. 이는 AI 활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화웨이와 중국 3대 통신사는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운영 및 지능형 가정용 광대역 운영 분야의 최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2025년에는 중국,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5G-A의 상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의 통신사들은 경험 수익화 모델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통신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쉬 부회장은 "약 40년간의 급속한 성장 이후 업계가 안정적인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새로운 성장에 대한 도전 과제에도 직면해 있다"면서 통신 업계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잠재적 성장 경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사용자 요구의 변화에 맞춘 대응 강화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수요 충족 생태계 전반의 협업을 통해 HD 비디오 공급과 소비를 확대 모든 차량에 5G를 연결해 지능형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유도 초소형•소규모 기업에 FTTR(초고속 광통신 솔루션) 도입으로 AI 분야의 기회 극대화 쉬 부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물론 통신사마다 모두 사정이 다르다. 활동하는 시장이나 비즈니스 환경이나 경쟁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성장 경로도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통신사들이 각각 적절한 기회를 탐색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경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Huawei's booths in Hall N1 at MWC Shanghai 2025 중국은 이미 300여 개 도시에서 5G-A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G-A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중국 통신사들은 현재 30여 개 성(省)에서 5G-A 모바일 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현재 중국의 5G-A 사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과 중동 및 그 외 여러 지역 통신사들은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험 수익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5G-A는 사용자에게 초고속 네트워크의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 생활, 교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전환을 촉진한다. 통신 산업은 AI 기반 혁신으로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새로운 경험 수익화 모델의 성공은 산업이 곧 새로운 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임을 시사한다. 통신사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지능, 컴퓨팅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한 강점을 바탕으로 AI의 급속한 확산을 수용하고 새로운 AI 활용처를 탐색하는 데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그들은 AI를 활용해 서비스, 인프라, 운영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은 비즈니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많은 통신사들은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되고 통합된 AI 에이전트 제공업체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모색 중이다. 스마트 홈 시장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 간 협업을 지원해 스마트 홈 동반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들은 AI 에이전트를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과 통합해 스마트한 제3의 모바일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차량 내 서비스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업을 위해서는 컴퓨팅-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s2025

2025.06.28 18:10글로벌뉴스

샤오미, AI 안경 내놨다…"명령하면 사진·영상 촬영"

중국 샤오미가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기즈모도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샤오미는 지난 26일 '인간x자동차x집'이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폴더블폰 신제품 '믹스 플립2'와 10세대 스마트 밴드, 스마트워치 S4와 함께 '샤오미 AI 글래스'를 공개했다. 레이쥔 샤오미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 안경이 1인칭 시점 영상을 촬영하고 음성 질의에 응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경쟁 제품인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샤오미 AI 글래스는 무게 40g에 블랙, 브라운, 그린 3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0.2초 만에 색상이 변하는 전기 변색 렌즈 기능도 탑재했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퀄컴의 AR1 칩을 탑재했고 배터리는 1번 충전으로 8.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완전 충전에 45분이 걸린다. AI 비서 '샤오AI(XiaoAI)가 탑재돼 사용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사물인식, 독서 도중 텍스트 번역 기능 등을 쓸 수 있다. 또, QR 코드를 활용해 모바일 결제도 할 수 있다. 가격은 1천999위안(약 38만원)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샤오미의 AI 글래스가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알리페이와 연동해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 변색 렌즈 기능, 약 45분 가량의 연속 동영상 녹화 기능 등 메타 레이벤을 압도한다고 평했다. 예를 들어 메타 레이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3분 분량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도 4시간에 불과해 샤오미 제품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워치 제품은 메타 레이밴으로, 작년 전 세계 스마트 글래스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글로벌 스마트 글래스 시장은 2024년 210% 가량 성장했으며, 올해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6.28 14:31이정현

우주에서 신발 만든다…어떤 깜짝 혁신 나올까

미국의 한 신발 제조업체가 내년에 우주에서 신발을 디자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 깜찍한 발상을 제시한 것은 신발 전문업체 신틸레이다. 이 회사 벤 웨이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프로젝트의 목적은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주에서 신소재를 만드는 등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일반 소비자는 아직 이런 혁신의 혜택을 크게 받지 못했다"라며,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려하며 사람들에게 더 실용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틸레이는 이미 인공지능(AI)과 3D 프린팅 등 신기술을 활용해 신발을 디자인해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신발 디자인 프로세스를 지구 저궤도(LEO)로 옮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벤 웨이스는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우주 자산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운영업체 '코페르닉 스페이스'와 우주 기반 고성능 엣지 컴퓨팅 플랫폼 개발 업체 '오르빗엣지'와 협력해 진행된다. 내년 초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암호화폐 채굴 및 AI 기반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해 우주에 실어 보낼 예정이다. 우주로 발사된 AI 에이전트는 우주에 도착한 이후 무중력 상태에서 신발을 디자인하게 된다. 우주에서 만든 신발 디자인은 지구로 전송돼 제작된다. 과거에 시도된 적이 없는 방법이다. 오르빗엣지와 코페르닉 스페이스는 성명을 통해 "'코페르닉 스페이스 플랫폼'을 통해 토큰화되고 인증된 독점적인 3D 프린팅 신발 컬렉션"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스는 "정말 놀랍고 기존 틀을 깨는 무언가가 탄생할 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늦어도 2026년 9월까지는 우주에서 디자인된 신발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1958년 리복을 공동 창업했던 조 포스터가 신텔레이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 새로운 우주 프로젝트가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5.06.28 08:59이정현

日 르네사스, 전력용 반도체 전략 수정…매출 목표 5년 연기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가 전력 반도체 생산 전략을 수정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전기차(EV) 시장 성장 둔화 여파로 전력용 반도체 전략을 5년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회사는 오는 2030년 매출 목표를 200억달러로 설정한 바 있다. 당시 시가총액도 10조엔(약 700억달러) 이상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최근 EV 및 산업용 반도체 시장의 부진을 감안해 목표 연도를 2035년으로 재설정했다. 이 소식에 르네사스 주가는 26일 기준 전일 대비 12% 급락한 1천735.5엔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5년간 일일 주가 하락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단 여섯 차례에 불과하다. 2024 회계연도 기준 르네사스의 매출은 1조3천480억엔(약 92억8천만달러)에 그쳤으며,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및 산업용 반도체 부진이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한편 르네사스는 미국 반도체업체 울프스피드의 구조조정 부담으로 상반기에 약 2천500억엔 규모의 손실을 볼 것으로 관측된다. 해당 구조조정 과정에서 르네사스는 울프스피드에 예치된 20억6000만달러를 전환사채, 보통주, 워런트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2025.06.28 08:09전화평

"당근마켓서 크린토피아 세탁 서비스 사용"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세탁업체 크린토피아와 손을 잡으면서 이제 당근마켓 앱에서도 사용자 동네에 위치한 크린토피아의 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8일 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지난 24일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한 후 배송까지 해주는 '우리동네 세탁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크린토피아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크린토피아의 공식 가격이 적용된다. 당근마켓 앱에 접속해 세 번째에 위치한 동네지도 탭을 선택하고 '집에서 편하게 세탁 맡기기'를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그간 당근마켓 앱에서 동네 세탁소의 서비스는 이용할 수 있었으나, 세탁 프랜차이즈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5년 전인 2020년 당근마켓은 '세탁특공대'와 협력해 세탁물을 직접 맡기거나 가지러 갈 필요 없이 세탁특공대의 서비스를 통해 세탁예약부터 수거,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당근마켓 이용자에 한해 기존 세탁특공대 서비스 이용가 대비 5%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당근마켓 내 세탁특공대 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점차 확장해나갔다. 그러나 2년 뒤 당근마켓은 해당 서비스를 종료했다. 당근마켓 앱 내 크린토피아 세탁 서비스 도입과 관련해 당근마켓 관계자는 “크린토피아와 협업해 크린토피아의 세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진입점을 만든 것”이라며 “이전부터 앱을 통해 동네 세탁소와 이웃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비즈프로필을 통해 세탁소 연결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2025.06.28 07:58박서린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올해의 모멘텀 파트너'로 DXC 네트워킹 선정

애슈번, 버지니아주,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인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DXC)가 글로벌 네트워킹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분야 선도기업인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의 '2025년 HPE 네트워킹 모멘텀 파트너(HPE Networking Momentum Partner of the Year 2025)'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DXC와 HPE의 탄탄한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양사는 깊이 있는 기술 전문성과 고객 성공을 위한 맞춤형 비즈니스 성과 제공이란 공통된 목표 아래 협력해왔다. 사이먼 유잉턴 (Simon Ewington) HPE 전 세계 채널•파트너 생태계 담당 수석 부사장은 "2025년 HPE 파트너 어워즈는 파트너들이 고객을 위해 뛰어난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기 위해 보여준 헌신적 노력을 축하한다"면서 "이러한 파트너들이 HPE의 혁신에 기울인 헌신과 노력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을 위해 함께 이뤄낸 뛰어난 성과에 주목하고, 파트너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HPE 올해의 파트너 어워즈는 디지털 전환 여정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뛰어난 헌신과 성과를 보여준 HPE 파트너를 기리는 상이다. 이 상은 재무 성과, 혁신적인 솔루션, 중요한 비즈니스 성과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HPE 파트너에게 수여된다. 크리스 드럼굴 (Chris Drumgoole) DXC 테크놀로지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문 사장은 "HPE 로부터 '올해의 네트워킹 모멘텀 파트너'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이 상은 우리가 해온 협력의 강점과 고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면서 확장 가능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 노력의 결실이다. HPE와 함께 현대 기업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계속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PE는 DXC의 강점에 꾸준히 주목해 왔으며, 특히 펜산도(Pensando) 및 아루바(Arub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인 'DXC 시큐어 네트워크 패브릭(DXC Secure Network Fabric)'을 공동 개발했다. 2024년 DXC는 '올해의 HPE 아루바 네트워킹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HPE Aruba Networking Global System Integrator of the Year)'로도 선정됐다. DXC는 전 세계 기업들의 신뢰받는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수백 개 고객사를 대신해 그들의 핵심 네트워크 운영을 관리하며 고객사가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DXC는 비즈니스 사례와 개념 검증(PoC) 등을 포함한 전략과 로드맵 수립에 대한 자문부터 소프트웨어 정의 및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기업 네트워크 혁신까지 고객의 네트워크 여정 전반을 지원한다. DXC는 또한 자동화, 분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여기를 클릭하면 DXC의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소개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NYSE: HPE)는 고객이 데이터를 원활하게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다. 네트워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AI 분야에서 이룬 혁신을 통해 고객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www.hpe.com를 방문하면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젤레나 아바테(Angelena Abate),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 선임 이사,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저 삭스(Roger Sachs), CFA, IR 담당,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6.27 23:10글로벌뉴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부문 리더로 선정

--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분야에서 7년 연속 리더로 선정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연합뉴스/ --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gen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APA') 분야 선도기업인 오토메이션 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6월 발표한 '매직 쿼드런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Magic Quadrant for Robotic Process Automation)' 보고서에서 7년 연속 '자동화 부문 리더(Leader in Automation)'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속적인 혁신, 기업급 기능,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가치 덕분이다. 가트너 보고서의 무료 사본은 여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2019년부터 매직 쿼드런트 RPA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리더로 인정받아 왔다. 회사는 기업급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지속적인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로 꼽고 있다. 이 플랫폼은 최근 포함된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비롯해 팀, 봇, 시스템 전반에 걸쳐 안전한 자동화 확장을 지원한다. 또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규칙 기반(rule-based)'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APA 분야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믿는다. 검증된 RPA의 핵심 기술로 구축된 이 기반은 더 스마트한 대규모 자동화 실현을 지원하여 기업이 작업 기반 봇에서 벗어나 추론•학습 •행동이 가능한 AI 에이전트로 진화할 수 있게 돕는다. 아디 쿠루간티(Adi Kuruganti)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가트너로부터 7년 연속 리더로 인정받았다는 건 우리가 혁신과 고객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헌신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이번 선정은 우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RPA 기반의 강점을 반영한 결정이며, 이로써 기업이 '자율 기업(Autonomous Enterprise)'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돕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확신한다. 우리 플랫폼은 기존 RPA와 AI 에이전트를 통합함으로써 추론•학습•행동이 가능한 자동화를 제공하여 조직이 새로운 수준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RPA가 기업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지능형 에이전트뿐 아니라 프로세스 추론 엔진(Process Reasoning Engine•PRE)과 기업용 UI 에이전트(UI Agents) 등 강력한 신규 기능을 통해 RPA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기업이 작업 기반 자동화에서 지능적 오케스트레이션(intelligent orchestration)으로 전환해 복잡한 워크플로를 빠르고 대규모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시범 단계부터 대규모 플랫폼 도입 단계까지 7개 글로벌 센터를 통해 24/7 다국어 지원, 강력한 서비스 생태계, 활기찬 패스파인더(Pathfinder) 개발자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고객의 자동화 여정 전 단계를 지원한다. 단 한 분기 만에 개발자들은 6만 5000건 이상의 실습형 APA 교육 과정을 완료하며, 기술 역량 강화와 실제 적용에 속도를 높였다. 고객은 기존 방식 대비 개발 속도가 3배 빨라지고 회복력도 60% 향상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PRE, 기업용 UI 에이전트, 추론 AI 에이전트뿐 아니라 신규 출시된 에이전틱 솔루션(Agentic Solutions) 및 에이전틱 솔루션 워크스페이스 등 오토메이션 애니웨어의 최신 솔루션은 대규모 기업급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회복력을 강화하고, 배포 속도를 높이고, 지능적 오케스트레이션을 추진하기 위해 설계된 이러한 혁신들은 고객이 빠른 시간 안에 결과를 창출하고, 자율 기업을 향한 여정을 진전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에이전틱 솔루션 워크스페이스는 기업 사용자가 자연어로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여, 기술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자동화를 손쉽게 시작•관리•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가트너 면책 조항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아서 빌라(Arthur Villa) | 사친 조시(Sachin Joshi) | 사이캣 레이(Saikat Ray) | 멜라니 알렉산더(Melanie Alexander), 2025년 6월 23일. GARTNER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서 허가를 받아 여기에 사용됐다. 모든 권리 보유(All rights reserved).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기타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오토메이션 애니웨어 소개 오토메이션 애니웨어는 에이전틱 프로세스 자동화(APA)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동화를 통해 인간의 잠재력을 발휘하여 미래의 업무를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지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utomationanywher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Automation Anywhere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Automation Anywhere, Inc.의 등록 상표/서비스 마크다. 언급된 다른 마크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383572/5235337/Automation_Anywhere_Logo.jpg?p=medium600

2025.06.27 18:10글로벌뉴스

산이중공업, 포브스 선정 '2025 글로벌 2000대 기업' 순위서 중국 최고 건설장비 기업에 올라

창사, 중국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산이중공업(SANY Heavy Industry, 이하 '산이')(600031.SS)이 '포브스(Forbes)' 선정 '2025 글로벌 2000대 기업(2025 Global 2000)' 순위에서 세계 956위를 기록하며 중국 최고의 건설 기계 제조업체로 선정됐다. 이 권위 있는 순위는 매출, 순익, 자산 가치, 시가총액 등 4개 핵심 지표를 기반으로 기업을 평가해 매겨진다. 평가 데이터는 2025년 4월 25일 기준 최근 12개월간의 재무 실적을 활용한다. 이번 성과로 산이는 '글로벌화(Glob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탈탄소화(Decarbonization)'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향적 전략의 성과를 입증하고 혁신 중심의 고품질 성장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재차 확인함으로써 글로벌 중장비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Strategic Innovations Fuel High-Quality Development 괄목할 만한 재무 성과, 선도기업 입지 강화 '포브스'가 순위 산정을 위해 조사하는 기간 동안 산이는 108억 3000 달러의 매출과 8억 3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리는 강력한 실적을 달성했다. 산이의 자산 가치는 210억 8000만 달러로 평가되었고, 시가총액은 220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산이의 2024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굴삭기, 콘크리트 기계, 크레인이 매출 창출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영업활동으로 창출된 순현금 흐름은 전년 대비 무려 159.53% 급증한 2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운영 효율성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산이는 주주 가치 증대와 투명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며, 2024 회계연도 동안 주주에게 귀속되는 순이익이 약 8억 3566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로써 산이는 재무적 회복력과 전략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 전략적 혁신이 고품질 성장 촉진 산이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탈탄소화를 중점으로 한 혁신 주도 전략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4 회계연도에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6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회사 전체 주요 사업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산이는 인도네시아의 Phase II Lighthouse 공장에서 디지털 트윈과 공정 시뮬레이션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생산 능력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5억 6300만 달러를 넘는 신에너지 제품 판매를 달성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의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적인 운영 전략의 결실이다. 샹원보(Xiang Wenbo) 산이 중공업 회장은 "이번 순위는 산이의 종합적인 역량이 국제적 차원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면서 "산이는 글로벌화, 디지털화, 탈탄소화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세계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며 친환경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ww.sanyglobal.com를 방문하면 산이 그룹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6.27 18:10글로벌뉴스

기술은 도착, 시장은 지연…CXL 딜레마, 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은 올해 하반기 열립니다. 제품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지난해 7월 최장석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은 올해 하반기 열립니다. 제품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지난해 7월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 'CXL 기술과 삼성전자 CXL 솔루션'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최 상무의 예상과 달리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현재 CXL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리더들이 멈추자, 시장도 멈췄다 27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CXL 시장 지연 이유로 삼성전자와 인텔의 부진을 지목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CXL 관련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며 “기존 시장 리더였던 삼성전자와 인텔 부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텔의 부진이 뼈아프다. 인텔은 CXL 컨소시엄 이사회 멤버로, CXL 지원 CPU를 양산한다. 인텔이 프로세서를 출시해야 메모리 역시 판매할 수 있다. 문제는 인텔의 차세대 서버용 CPU인 '다이아몬드 래피즈'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이 프로세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인텔 내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일정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이아몬드 래피즈는 CXL 3.0을 지원하는 최초의 프로세서다. CXL 2.0이 단순히 CPU와 메모리 각 하나씩만 연결됐다면, CXL 3.0부터는 여러 개의 프로세서가 동시에 단일 메모리 풀에 접근할 수 있다. 쉽게 말해 CXL 2.0은 한 사람이 메모리라는 창고 하나를 혼자서 쓴다면, CXL 3.0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거대한 메모리 창고를 나눠 쓰는 방식이다. 게다가 CXL 3.0은 연결 통로도 훨씬 더 넓고 빠르다. 삼성전자의 경우 CXL 시장 개화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CXL은 시장 특성상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메모리 시장도 함께 열린다. CXL 지원 메모리를 개발하더라도, 프로세서가 없다면 CXL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메모리가 CXL을 리드하기는 쉽지 않다”며 “시장을 열어줘야 메모리는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인텔, CXL에 기회와 위기 공존 양사 입장에선 CXL 시장 개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CXL이 도입될 경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판매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CXL의 콘셉트는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더 많이 판매해야 하는 양사 입장에선 악재인 셈이다. 다만 CXL 지원 칩이 고부가인 만큼 실적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의 추세는 고부가 제품으로의 체질 개선이다. 업황을 덜 타며, 저가용 시장의 황소개구리인 중국 업체와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CXL의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내년 2026년으로 보고 있다. “CXL 시장, 하이퍼스케일러가 주도할 것” 일각에선 CXL 시장을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가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수백만대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입장에선 자원 활용 효율이 곧 비용 절감이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공급하는 칩 메이커보다, 고객사 입장에서 더욱 간절한 기술인 셈이다. 정 대표는 “CXL은 AI 인프라 입장에서 링크(연결) 기술로 봐야 한다”며 “이 링크를 사용하는 AI 인프라가 포인트다. AI 인프라 활성이 곧 메모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7 16:50전화평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32조원 돌파…전년比 7.3%↑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 30조6천396억원 대비 7.3% 증가해 최고치인 32조 8천629억 원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31조6천965억 원이다. 이는 전년 31조4천606억 원 대비 0.7%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실적은 12조6천74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2% 늘어, 수입실적을 웃돌아 무역수지가 3년 만에 흑자 전환됐다. 작년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29%다. 전체 제조업 분야 GDP 대비 4.80%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5%로 같은 기간 GDP 성장률 5.5%보다 높았다. 국내 완제·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의 비율은 완제의약품이 86.6%, 원료의약품이 13.4%다. 같은 해 원료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 3조7천689억 원 대비 16.8% 증가한 4조4천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완제의약품 가운데 전문·일반의약품 생산실적의 비율은 전문의약품 85.1%, 일반의약품 14.9% 등이다. 2024년 일반의약품 성장세가 두드러져 전년 3조8천554억 원보다 9.9% 증가한 4조2천357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의약품 수출실적은 전년 9조8천851억 원 대비 28.2% 증가한 12조6천749억 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실적은 전년 10조7천61억 원 대비 7.5% 증가한 11조5천85억 원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조1천664억 원 흑자를 기록하여 3년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의약품 생산실적이 1조 원 이상인 기업은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등으로 전년과 같았다. 3개 사의 총 생산실적은 5조408억 원으로 전년 3조9천313만 원 대비 28.2% 증가했다. 전체 생산실적 대비 비율은 15.3%로 증가했다. 생산실적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이 전년 1조5천552억 원 대비 62.5% 증가한 2조5천267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수입실적 분야에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전년 3천85억 원 대비 117.2% 증가한 6천700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약 6조3천125억 원이다. 이는 전년 4조9천936억 원 대비 26.4% 증가해 처음으로 6조 원대에 진입했다. 제제별 생산 비율은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58.1%로 가장 높다. 이어 ▲백신 13.3% ▲독소·항독소 10.7% ▲혈장분획제제 8.7% ▲혈액제제 7.9% ▲세포치료제 1.3% 등이 뒤를 이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42.7% 급증했다. 북미‧중남미‧유럽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수출 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바이오의약품의 무역수지는 약 9억 1천692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 최근 5년 중 가장 큰 폭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수출실적은 작년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 32억1천659만 달러 중 87.1%(28억104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17억3천267만 달러 대비 61.7% 증가한 것.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분획제제 품목의 수출도 많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헝가리가 12억3천346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6억867만 달러 ▲튀르키예 4억3천206만 달러 ▲브라질 1억4천404만 달러 순이었다. 특히 헝가리 수출이 전년 2억3천12만 달러 대비 436% 증가했다. 수입은 22억9천967만 달러로 전년 19억4천3만 달러 대비 18.5%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JN.1 변이 대응 백신과 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하는 비만 치료제 등 신규 치료제 도입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작년 의약외품 전체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방역용품(마스크·외용소독제) 시장 규모 하락으로 다소 감소했다. 방역용품을 제외한 의약외품 시장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의약외품 수입실적은 전년 1억8천62만 달러 대비 6.6% 증가한 1억9천254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실적은 전년 6천640만 달러 대비 23.6% 증가한 8천206만 달러로 확인됐다. 의약외품 생산실적 상위 5개 품목군 및 생산실적, 점유율은 ▲치약제, 생산실적 4천51억 원‧점유율 25.3% ▲자양강장변질제, 3천486억 원‧21.7% ▲생리용품, 2천978억 원‧18.6% ▲반창고류, 1천586억 원‧9.9% ▲마스크 836억 원‧5.2% 순이다. 이들 제품의 총 생산실적은 1조2천937억 원이다. 이는 전체 의약외품 생산실적 1조6천37억 원의 80.7%다. 관련해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용이 의무화된 업종의 지난해 생산실적 4천846억 원은 2023년 대비 6.6%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엘지생활건강 ▲유한킴벌리 ▲아모레퍼시픽 ▲해태에이치티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의약외품 생산실적의 50.8%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박카스디액'과 '박카스에프액'이 2024년에도 생산실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까스활액', 4위는 '영진구론산오리지날액', 5위는 '메디안치석오리지널치약'으로 집계됐다.

2025.06.27 16:20김양균

'퀀텀코리아2025' 가보니...양자 생태계 소·부·장 중심 '기지개'

우리나라 양자 생태계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단정적으로 얘기하긴 어렵지만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기지개'는 켠 상태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 전시를 키워드 중심으로 정리하면 ▲소재·부품·장비 기지개 ▲글로벌 협력 강화 ▲지자체 관심 등으로 요약된다. 이 행사 주제는 '양자 100년, 산업을 깨우다'이다. 국제협력 부문은 나름 성공작으로 평가됐다. 반면 산업을 깨우는 데는 여전히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과기정통부는 덴마크나 유럽연합,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미국 등 주요국과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한 국가간·기관간 라운드테이블 및 4개국 공동세미나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상호 간 실질적인 협력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가 논의의 초점이었다. 그동안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협력 기반을 다져 왔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협력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한국연구재단 백승욱 양자기술단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양자 생태계를 국제협력 기반으로 확충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협력이 네트워킹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장으로 흐름이 전환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지자체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를 비롯한 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경북도 등 5개 시도가 양자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지원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여전히 정부 사업 중심으로 소개하는 것이 전부였다. 산업과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양자 생태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기업 입장에선 "생태계 조성...먹거리부터 만들어야" 이번 행사 전시 참여기관을 분석해 봤다. 총 58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연구와 관련한 대학과 기관, 협단체 17곳이 정부 과제 수행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가 행사 주관을 맡아 기관별 컨소시엄으로 진행해 온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또 스위스와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2 부스를 차지한 것이 눈길을 잡았다. 기업으로는 글로벌 기업 및 외국기업 17개가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늘긴 했어도, 대부분 개별 성과물 공개가 예년과 비슷했다. 국내 대기업군에서는 LG유플러스와 KT, SKT, 메가존 클라우드가 참여했고, 국내 양자 생태계를 떠받칠 중견 및 소기업으로는 노르마와 SDT를 포함, 12곳이 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만 따지면 전시 참여율이 전체의 20%에 불과했다. 기관과 대학,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총 23개에 40%에 육박했다. 행사가 아직은 기업보다 기관 중심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함재균 한국양자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양자는 이제 시작이다.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하지 않나. 참을성 갖고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며 "컴퓨터도 진공관이나 트랜지스터에서 손바닥 안으로 들어오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글로벌 기업 간 협업 사례 2건 관심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이 손잡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 케이스가 관심을 끌었다. 노르마는 리게티와 손잡고 공동 전시관을 꾸렸다. 리게티가 한국의 양자컴퓨팅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손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SDT는 애니온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초전도 양자컴퓨터에 들어가는 냉각기를 공동 제작, 실물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그동안 외산에만 의존하던 시장에서 국산화를 위한 첫 단추는 끼운 셈이다. SDT 조수현 팀장은 "냉각기 부품 중 최종 10밀리 캘빈까지 온도를 낮추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다일루션 유닛을 우리 기술로 만들어 냈다"며 "향후 레퍼런스를 만들어, 국내외에 공급하는 데 치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국내 1호 양자기업인 큐노바컴퓨팅이 양자컴 알고리즘을 시연했다. 한국퀀텀컴퓨팅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과 솔루션, 에스크가 양자컴퓨팅, 센싱, 통신관련 하드웨어, 큐심플러스가 양자통신용 스포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또 위드웨이브가 양자컴퓨터 신호 연결에 쓰이는 극저온 세미리즈드 케이블 어셈블리 등 10여 종, 쏘닉스가 설계에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정설계 키트(PDK), 초이스테크닉스가 극저온 양자컴퓨터 마이크로웨이브 입출력 통신 및 센서 인터페이스를 전시했다. 유니오텍은 레이저 다이오드 부품, 광포토닉스 디바이스 설계, 퀀텀인텔리전스는 양자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후보물질 발굴 최적화 플랫폼, 이소텍이 양자컴퓨터용 비자성, 초저온 커넥터 및 케이블을 공개했다. 양자 케이블 종류별로 미터당 10만~150만 원 이소텍 신명용 부장은 "큐프로니켈로 만들어진 케이블은 미터당 10만~20만 원, NbTi로 만들어진 케이블은 미터당 150만 원에 이른다"고 부연 설명했다. 양자통신 전문기업 큐심플러스는 통신용 통합 솔루션과 양자통신용 신호 발생 소형화 모듈인 큐심유닛을 공개했다. 해외기업으로 핀란드 양자컴퓨터업체인 IQM은 3D 프린터로 제작한 양자컴퓨터 모형을 선보이며, 5큐비트 IQM 양자컴퓨터 원격 시연을 선보였다. 5 큐비트 양자컴은 지난 2월 충북양자연구센터에 설치돼 연구 및 교육용으로 활용 중이다. 또 네덜란드 업체로 QPU를 개발하는 퀀트웨어는 25큐비트짜리 QPU를 공개했다. 5큐비트가 9만 유로 정도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QPU와 증폭기(TEPA) 등을 구입, 사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은 "양자 시장은 계속 확장, 진화 중이다, 시장 형성기로 보면 된다"며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 현재는 소재·부품·장비를 중심으로 꿈틀거리는 움직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사장은 또 "퀀텀코리아에서도 볼 수 있듯 전시가, 기업보다는 기관이나 대학, 지자체 중심이라는 점은 정부 예산의 주요 방향을 엿볼 수 있게 한다"며 "건전한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6.27 16:12박희범

양자 스타트업 키우는 메가존클라우드…국내 생태계 조성 앞장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양자컴퓨팅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거나 솔루션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생기업의 기술을 함께 상용화하고 시장에 소개하며 양자 생태계 확산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4일~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행사에 참가해 양자컴퓨팅과 AI 인프라를 결합한 주요 사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 파생된 양자 신생기업 큐비스택과 공동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큐비스택은 설립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지만, 이들이 개발한 양자 에뮬레이터 기술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실제 양자컴퓨터 없이도 기존 컴퓨터 환경에서 양자회로의 작동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여러 개의 스토리지를 병렬로 연결해 큐비트 수를 확장함으로써 기존 시뮬레이터가 가진 메모리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큐비스택은 자사의 기술을 수냉식 하드웨어 서버로 구현해 실물 장비 형태로 선보였다. 복잡한 양자 연산이 실제로 구현되는 모습을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제품화와 클라우드 연동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양자 담당 부사장은 "스타트업이 좋은 기술을 갖고 있어도 제품화나 시장 진입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큐비스택처럼 실력 있는 국내 양자 스타트업이 실제 고객과 만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유통, 사업화 측면에서 전방위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메가존클라우드는 이 기술이 온프레미스용 장비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 연구소,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물리적 양자컴퓨터 없이도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을 실험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특히 디지털 헬스, 신약 개발, 생명과학 등 정밀 계산이 중요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 김 부사장은 "양자 알고리즘을 다룬 논문 169편 중 실제 양자컴퓨터에서 실행된 사례는 단 16편에 불과했다"며 "대부분이 시뮬레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에뮬레이터 기반 기술의 시장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처럼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외 기업들과 양자 기술 관련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으로 글로벌 상위 20위권 내 대기업 중 1~2곳과의 신규 계약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교 등 학계와의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양자컴퓨팅 동아리연합회와의 교류를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양자 분야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우리는 스타트업을 단순한 공급업체가 아니라, 함께 생태계를 키워가는 전략적 파트너로 본다"며 "서울시나 정부기관과도 양자 관련 포럼, 해커톤, 세미나 등을 함께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기술과 인재, 비즈니스가 연결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4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활동 중인 양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은,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27 16:08남혁우

귀에 끼우지 말고 거세요…'클립형 이어폰' 시장 커진다

최근 무선 이어폰 시장에 이색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기존 귀에 꽂는 '인이어' 방식 대신, 귀에 거는 '클립형' 이어폰이 여럿 등장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와 화웨이, 샥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클립형 이어폰 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클립형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 구조는 장시간 착용 시의 피로감을 줄이고, 주변 소리를 인식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패션 소품 역할도 수행한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최근 브랜드 최초의 클립온 타입 오픈-이어 모델 '오픈닷 원'을 출시했다. 제품은 유연한 니켈-티타늄 프레임과 실리콘 그립을 활용한 U자형 디자인으로, 격렬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어버드 한 쪽 무게는 6.5g다. 최대 10시간 재생 시간과 무선 충전이 가능한 케이스로 총 4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좌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기능과 4가지 이퀄라이저(EQ) 프리셋, 사용자 맞춤형 사운드 설정을 지원한다. 화웨이가 지난 4월 출시한 '프리클립'도 클립 디자인으로 귀를 감싸는 형태다. 좌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약 5.6g 무게로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다. 10.8mm 듀얼 마그넷 드라이버와 리버스 사운드 웨이브 시스템을 통해 소리 유출을 줄이고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통화 기능과 최대 36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화웨이 프리클립이 샥즈 오픈닷 원과 다른 큰 특징은 소재감이다. 프리클립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를 적용해 단단하고 유광 재질감을 표현했다면, 오픈닷 원은 실리콘 재질로 비교적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보스가 작년 출시한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도 오픈닷 원과 유사한 실리콘 소재감을 갖췄다. 보스 오픈오디오 기술과 이머시브 오디오 기능을 통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최대 7시간 재생 가능하며, 충전 케이스를 활용하면 48시간 이용할 수 있다. 보스는 지난 22일 글로벌 앰배서더 리사와 협업한 한정판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신제품은 글로시한 블랙 바탕에 리사 첫 솔로 앨범 '알터에고' 크롬 스타 엠블럼이 담긴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플래그십 수준이다. 샥즈 오픈닷 원 28만9천원, 화웨이 프리클립 24만9천원에 출시됐다. 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는 35만9천원, 리사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은 62만9천원에 판매된다. IT 업계 관계자는 "무선 이어폰 시장이 단순한 음질 경쟁을 넘어, 착용감, 디자인, 사용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클립형 이어폰의 등장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7 16:03신영빈

직장인 AI 사용량 6개월 새 233% 폭증…밀레니얼이 Z세대보다 더 쓴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전문서비스업 업체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슬랙 워크포스 인덱스(Slack Workforce Index)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데스크 워커들의 AI 도입과 활용 열기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6개월 만에 직장인들의 일일 AI 사용량이 무려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5천 명의 데스크 워커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그렇지 않은 동료들보다 64% 더 생산적이고 81% 더 높은 업무 만족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밀레니얼 30% vs Z세대 22%...AI 이해도에서 밀레니얼이 앞서 특히 주목할 점은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 내 AI 활용의 선도층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30%가 AI 에이전트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여겨지는 Z세대(22%)를 앞선 수치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68%가 초안 작성, 요약, 아이디어 도출 등 전략적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일 AI 쓰는 직장인, 신뢰도 2배 높아...사용 경험이 핵심 2024년 11월 이후 AI 도입률이 50% 증가하며, 현재 전체 직장인의 60%가 AI를 사용하고 있다. 이 중 40%는 AI 에이전트와 협업 경험이 있으며, 23%는 업무를 AI 에이전트에게 완전히 위임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슬랙의 연구 담당 부사장 루카스 푸엔테(Lucas Puente)는 "직장인과 AI에 관해서는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데이터가 나온다"며 "직장인들이 실제로 AI 에이전트를 사용하고 실험해보면서 이 기술에 대한 신뢰와 열정이 커지고, 일상 업무에서 새로운 기술과 기회를 활용하는 데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AI 에이전트를 매일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데이터 보호, 정확성, 의사결정 등 영역에서 AI에 대한 높은 신뢰를 표현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기술에 대한 신뢰가 사용 경험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AI 사용자 96%가 "이전엔 못했던 일 해냈다"...자동화 넘어 창의적 업무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발견은 직장인들이 AI를 단순한 업무 자동화 도구로만 활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사용자의 96%가 이전에는 스스로 할 수 없었던 업무를 AI를 통해 수행했다고 답했다. 현재 직장인들은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기보다는 더 나은 성과와 창의적인 결과를 위해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을 가능성이 154% 더 높다. AI가 직장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주요 방식으로는 광범위한 조사 작업의 필요성 제거가 1위를 차지했으며, 글쓰기 및 커뮤니케이션 지원, 창의적 장벽 극복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도움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AI 에이전트가 브레인스토밍을 보완하거나 자동화해 주기를 72% 원하고, 거래 지원을 위한 조사 업무 지원을 80%, 프레젠테이션 제작을 82% 원한다고 답했다. AI가 팀워크 파괴? 오히려 동료 연결감 246% 증가 흥미롭게도 AI 도구 사용이 직장 내 인간관계를 약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강화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매일 AI를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동료들과 더 많은 연결감을 느낄 가능성이 246% 높고, 직장에서의 소속감도 62% 더 높다고 보고했다. Z세대의 3분의 1(34%)이 AI가 직장에서 더 많은 연결감을 느끼게 해준다고 답했으며, Z세대 직장인의 50%는 AI가 팀원들과 질문하거나 협업하는 빈도를 변화시키지 않았다고 답했다. 오히려 29%는 AI 사용이 업무 참여도를 실제로 증가시켰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의 슬랙 최고고객책임자 피터 둘란(Peter Doolan)은 "AI 도입이 급속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세상이 일하는 방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더 많은 직장인이 AI를 받아들이면서 기업들은 더 큰 생산성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직원들이 실질적인 영향과 성장을 이끄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FAQ Q: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는 직장인과 그렇지 않은 직장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A: AI를 매일 사용하는 직장인은 그렇지 않은 동료보다 생산성이 64% 높고, 업무 만족도가 81% 더 높다. 또한 집중력은 58% 더 뛰어나며, 동료들과의 연결감은 246% 더 높고, 직장에서의 소속감도 62% 더 크다. Q: 직장에서 AI 에이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세대는 어디인가? A: 밀레니얼 세대가 직장 내 AI 파워유저로 부상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30%가 AI 에이전트를 완전히 이해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Z세대(22%)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의 68%가 전략적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 Q: AI 도구 사용이 직장 내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 A: AI 사용이 인간관계를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강화한다. Z세대의 34%가 AI로 인해 직장에서 더 연결감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Z세대 직장인의 29%는 AI 사용이 팀 참여도를 실제로 증가시켰다고 응답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7 15:19AI 에디터

알리바바닷컴,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창업 대회' 개최

알리바바닷컴은 자사 연례 행사인 '코크리에이트(CoCreate)'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대회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CoCreate Pitch)'를 확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총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5천770만원) 규모의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오는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코크리에이트 유럽(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매년 6월 27일 '세계 중소기업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알리바바닷컴의 의지를 반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은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 자금 지원,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기회를 아우르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코크리에이트 행사에서 선발된 그랜드 챔피언 2명에게는 총 20만 달러(약 2억7천160만원) 상당의 상금(현금 50%, 알리바바닷컴 소싱 크레딧 50%)이 각각 제공된다. 기타 수상자 20명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4만 달러(약 5천432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알리바바닷컴의 인공지능(AI) 기반 소싱 툴과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빠른 시제품 제작과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경연은 약 2~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작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행사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피치를 진행하게 되며 수상자는 업계 리더와 투자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쿠오 장 알리바바닷컴 대표는 “중소기업이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창업가 정신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난다”며 “올해는 이 무대를 전 세계의 창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27 13:41박서린

현대차 2위·기아 6위…현대차그룹, 美 신차품질 종합 1위 올라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신차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J.D.Power)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다.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PP100)를 점수로 나타내며, 점수가 낮을 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 조사는 일반 브랜드 18개, 고급 브랜드 13개 등 총 31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약 9만 2천명의 고객들에게 227개 항목의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7개 자동차그룹 중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78점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출시한 신차에 혁신적인 편의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기준 순위에서 173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으며, 기아는 181점을 기록해 6위에 올라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증명했다. 제네시스는 183점으로 고급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중형 픽업트럭 차급에서 공동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고 ▲기아 텔루라이드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급 1위에 선정되며 총 2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제이디파워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IQS 공장 평가에서 3곳의 공장이 제조 품질 우수 공장상(Plant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생산공장 기준 현대차 울산5공장과 기아 광주1공장이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북/남미 공장 기준으로는 기아 멕시코(KMX)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생산현장 전반에서 제조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기술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품질 혁신으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성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2:54김재성

[유미's 픽] 삼성·SKT도 등판?…李 정부 '국가대표 AI' 선발전, 판 커질까

약 2천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톱 수준의 거대언어모델(LLM)을 만들 '인공지능(AI) 국가대표 정예팀' 선발전이 이달부터 본격화된 가운데 어떤 기업이 사업자로 선정될 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앞세워 '한국형 챗GPT' 개발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는 만큼, 선발된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파격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그간 공개적으로 참여 의지를 보였던 LG AI 연구원을 비롯해 코난테크놀로지,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해 네이버와 카카오, 엔씨 AI, 솔트룩스, 업스테이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은 LG AI 연구원이다. 올 초 국내 최초로 추론형 AI 모델을 선보인 이곳은 그간 자체 AI 모델인 '엑사원'을 내세워 에이전틱 AI와 산업별 영역에서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엑사원'을 개발하는 데 큰 공을 들였던 만큼 사업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배출해 낸 네이버도 유력 사업자로 꼽힌다. 하 수석이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 시절 개발·운영을 총괄했던 자체 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소버린 AI 구축을 늘 강조해왔던 탓이다.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로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카나나'는 최근 오픈소스로 공개한 모델이 한국어 LLM 성능 평가를 위해 설계된 벤치마크 플랫폼 '호랑이(Horang-i)' 리더보드에서 8B 사이즈(매개변수 80억 개) 이하 모델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카나나를 지속해 개발하는 한편, 국산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모델을 오픈소스로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LLM을 개발한 코난테크놀로지도 충분히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3년 8월 131억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 학습을 완료한 후 선보인 '코난 LLM'은 현재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회사무처,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해 한화손해보험, 신한라이프, KB증권, 제주항공 등 민간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구축 및 PoC를 수행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고 있다. 또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추론 모델 '코난 LLM ENT-11'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산 AI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에 코난테크놀로지의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국산 기술 기반의 독자적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소버린 AI 기술 자립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앨런 LLM'을 최근 정식 출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이곳은 AI 검색 엔진 서비스 '앨런'을 바탕으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보고서 생성과 추론에 특화된 오픈소스 기반의 '앨런 LLM'을 만들었다. 이 모델은 데이터센터용 초거대 모델부터 온디바이스용 경량 모델까지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솔트룩스도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지난 달 말 언어 생성과 이해에 특화된 '루시아3 LLM'을 공개했다. 업스테이지도 자체 LLM '솔라'를 앞세워 도전에 나설 예정으로, 최근에는 이를 고려해 국내 반도체 업체인 퓨리오사AI와 협업에 나섰다. 이번 일을 통해 '솔라'를 퓨리오사AI의 차세대 NPU '레니게이드'에 최적화 해 탑재할 예정이다. 또 두 회사는 NPU 기반으로 구동하는 온프레미스 AI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함께 나설 방침이다. NC AI도 최근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엔씨소프트의 14년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2월 분사한 이곳은 자체 개발한 LLM '바르코 LLM'을 앞세워 게임, 패션,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 상용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어 사업자로 선정되기에 최적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NC AI는 '바르코 LLM'을 학술적 용도뿐 아니라 상업적인 용도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함으로써 '모두의 AI'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선 SK텔레콤, 삼성전자도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팀 단위로 사업 제안이 가능한 만큼, SK텔레콤이 K-AI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자체 GPT 개발 경험이 있다는 점을 앞세워 이번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사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삼성 가우스'가 있다는 점에서 참여를 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7월 말께 최종 선발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정예팀을 최대 5곳으로 선정한 뒤 6개월 단위로 선별해 축소한다. 성능·전략·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단계 평가를 거쳐 4개팀 → 3개팀 → 2개팀 식으로 줄여나가는 식이다. 정예팀 선정은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한다. 국민 AI 접근성 증진, 공공·경제·사회 AI 전환 지원 등 국내 기여계획을 정예팀에 제시하도록 해 선정평가에 반영한다. 참여기업 규모와 오픈소스 수준에 따라 정예팀 자원 매칭 비율은 차등화할 예정이다. 대기업 3팀, 중소기업 2팀이 초기에 선발될 것으로 보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처음 진행될 6개월 단위 단계 평가는 오는 12월로 예정돼 있다. 평가 기준은 ▲컨테스트 기반 국민·전문가 평가 ▲국내외 벤치마크와 한국어 성능·안전성 검증체계 기반 검증평가 ▲파생 AI모델 수 기반의 파생평가 등이 연계되는 입체적 평가가 추진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정예팀으로 선발된 컨소시엄에 지난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GPU 1만 장 사용을 지원하기로 돼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는 듯 하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이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실제 세계 톱(Top) 수준의 모델을 만든 경험이 있는가, 전 국민 AI로 공개할 수 있는가 등의 조건이 제일 중요한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이날 진행하는 설명회 자리에서 평가 기준을 어떻게 삼을지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기업들이 다소 걸러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정부가 헛돈을 쓰는 게 아닌지에 대한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기업들이 예산 지원을 받아 LLM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해도 결국 갈라파고스가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 제미나이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모델이 표준이 된 상황에서 이들의 95% 수준인 K모델을 쓰다간 AI 생태계에서 배제될 수도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AI 모델 경쟁력이 자본력을 앞세운 글로벌 기업을 따라가기에도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K모델을 개발해 놓고 활용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체 AI 모델 개발에 예산을 투입할 것이 아니라 K-컬처가 해외에서 빠르게 확산된 것처럼 우리만의 AI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좀 더 효용 가치가 높을 수 있다"며 "정부에서도 AI 인프라에만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도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2025.06.27 11:5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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