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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EXONID 사기 업체 입니다 K2XK,lZx'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9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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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제품은 불패"...편의점이 게임·애니 콜라보 진심인 이유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캐릭터를 반영한 편의점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뜨겁다. 업계는 인기에 힘입어 연이어 '신상'을 런칭하는 모양새다. 우선 GS25는 지난 5월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한 빵 6종을 공개했다. 빵 안에는 게임 캐릭터 스티커가 포함돼 있어 소비자가 이를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출시 20일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30일 기준 블루 아카이브는 GS25 앱 검색어 순위에 올라 있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K리그와 헬로키티 등을 보유한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3자 협업을 진행했다. 잠실롯데월드타워 인근에서 진행된 'FC 세븐일레븐' 반짝 매장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축구 유니폼을 입은 헬로키티 인형 등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앞서 회사는 ▲한국프로야구(KBO) ▲K리그 ▲한국프로농구(KBL) ▲한국프로배구(KOVO) 등과 함께 7종의 스포츠 카드도 내놓은 바 있다. 인기가 많아지자 K리그 관련 스티커가 포함된 도시락·팝콘 등도 출시했다. 또 CU는 ▲짱구 ▲원피스 ▲명탐정 코난 ▲쿠키런 킹덤 등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을 출시했다. CU 캐릭터 상품 매출은 지난 2022년 12.5배, 작년에는 4.2배 증가했다. 문화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실물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6.1%였다. 구매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캐릭터 디자인'이었다(47.7%). 이는 상품의 품질(27.3%)이나 가격(24.4%)보다 월등히 높아, 캐릭터 제품의 이른바 '인기 불패' 이유를 짐작케 한다. 이처럼 캐릭터에 대한 대중의 높은 선호는 편의점 업계와의 협업 결과물에 이른바 '안전장치'로도 작용한다. 제품 출시에 있어 일정 부분 화제성을 보장받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편의점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을 내놓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의 본 용도보다 디자인이나 스토리 등이 고객의 인기를 얻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을 맺기 전 담당자들이 세심한 검토를 통해 인기가 있을 만한 업체를 선정한다”며 “어느 정도 판매량이 보장되고, 인기가 없어 판매가 조기 종료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2024.07.31 06:00류승현

클라우데라 설문조사: 90%에 가까운 기업들이 AI를 활용하지만 낙후된 인프라와 직원 스킬의 격차가 그 최대 활용의 걸림돌

클라우데라의 조사 연구는 이 기술의 공통 사용 사례와 과제들을 식별하는 동시에 AI 채택의 급속한 증가를 부각한다 산타클라라, 캘리포니아, 2024년 7월 31일 /PRNewswire/ -- 데이터, 분석과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 클라우데라(Cloudera)는 오늘 동사의 설문조사 기업 AI와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 상태(The State of Enterprise AI and Modern Data Architecture)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EMEA와 APAC 지역에 위치한 600명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조사에 기초한 이 보고서는 전세계 기업들과 현재의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기업 AI 채택에 대한 과제와 장벽을 탐색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기업 AI 채택과 관련하여 AI 채택 계획, 데이터 인프라 상태와 하이브리드 데이터 관리의 장점을 탐색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기업이 어느 정도의 용량 측면(88%)에서 AI를 채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AI의 진정한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인프라와 직원의 기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I는 최근 몇 년 동안 예를 들어 비즈니스 운영을 강화하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하며 혁신을 가속하고 직원과 고객들 모두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능력 때문에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그러나 모든 조직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AI 채택의 가장 큰 장벽은 AI가 제시하는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우려(74%), AI 도구를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교육이나 인력 부재(38%), AI 도구가 너무 비싸다는 것(26%)이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빠른 AI 채택에도 불구하고 회복력 있는 AI 전략의 많은 축이 무시되거나 잊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 설문조사의 핵심 결과는 모든 AI 활동이 궁극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연동된다는 사실이다. 응답자들의 94%는 자신들의 데이터를 신뢰한다고 답했지만, 55%는 그들 회사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려고 시도하는 것보다 루트 캐널을 얻겠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좌절감은 서로 모순되는 데이터(49%), 플랫폼 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다는 문제(36%), 너무 많은 데이터(35%) 등의 문제 때문에 생긴다. 이러한 좌절감의 영역은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안전하고 접근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체 조직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를 놓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본 설문조사에서는 IT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간소화하는 것에서부터 일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챗봇 구축,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더 나은 의사 결정을 촉진하는 것에 이르는 것들이 AI의 가장 큰 활용 사례로 나타났으며 고객 경험 개선(60%), 운영 효율 제고(57%)와 신속한 분석(51%) 등이 포함되었다. 고객 경험 개선: 기업들은 AI 기술을 적용하여 보안 및 사기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59%), 고객 지원 업무를 자동화하며(58%), 예측 고객 서비스를 활용하고(57%), 파워 챗봇을 활용(55%)하는데 이 모든 것의 목표는 고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단순하며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운영 효율 제고: AI는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측면에 적용되고 있다. 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부서만 AI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응답자들의 52%가 AI를 더 나은 정보가 입력된 챗봇과 같은 고객 서비스에 사용한다고 보고했으며 45%는 콜센터 데이터를 분석하여 고객들에게 더 많은 목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마케팅에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신속한 분석: 분석 결과에 대한 더 빠르고, 더 쉬우며, 더 신뢰할 수 있는 접근은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회사들에게 확실한 경쟁력을 제공하면서,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더 많이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응답자들의 거의 80%는 자신들의 회사가 더 현명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기 위해 모든 데이터를 마음대로 이용한다는 것이 "완전히" 또는 "매우"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므로 조직의 모든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매우 중요하다. 클라우데라 최고전략책임자 압하스 리키(Abhas Ricky)는 "대부분 회사들의 데이터 품질이 좋지 않은 것은 그 데이터가 다양한 인프라에 분산 되어 있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작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에 우리는 본 설문조사에 의해 확인된 과제들에 나타난 나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데이터가 있는 곳을 관리하는 것은 인공지능을 채택할 때 그 데이터가 이미 존재하는 곳에서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모델들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기업들은 데이터를 모델들로 가져오는 대신 인공지능 모델을 그들의 데이터로 가져오는 것의 장점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비즈니스 데이터에 분석 및 AI를 제공하는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이다. 클라우데라는 25 엑사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어 업계의 하이퍼스케일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기업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독특한 위치에 있으므로 기업들은 그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고, 데이터의 정확성을 신뢰하며, 데이터에 분석과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의존할 수 있다. 본 보고서 전체를 다운로드하려면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방법론 클라우데라가 의뢰하고 리서치스케이프가 수행한 이 설문조사는 미국, EMEA와 APAC 지역에 기반을 두고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회사에서 일하는 600 명의 IT 리더들의 견해를 조사한 것이다. 이 설문조사는 2024년 4월과 5월에 실시되었다. 이 설문조사의 결과는 조사 대상 국가들의 전체 GDP를 나타내도록 가중치가 부여되었다. 클라우데라클라우데라는 데이터, 분석 및 AI에 대한 단 하나의 진정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클라우드만 제공하는 다른 벤더들보다 100배 더 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는 클라우데라는 전세계 기업들이 어떤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당사의 오픈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는 휴대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을 통해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책임감 있고 신뢰할 수 있는 AI 전개를 보장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모델을 자신들의 데이터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보험, 미디어, 제조 및 정부 분야의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은 현재와 미래에 불가능한 것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에 의존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Cloudera.com을 방문하며 링크드인과 X에서 우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Cloudera와 관련 마크는 Cloudera,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다른 모든 회사와 제품의 명칭들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495570/Cloudera_Logo.jpg?p=medium600

2024.07.31 03:10글로벌뉴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 강력한 PCIe 5세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출시

벵갈루루, 인도, 2024년 7월 30일 /PRNewswire/ -- 혁신적인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의 선도적인 제공업체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Prodigy Technovations)는 오늘 PCIe 5세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인 PGY-PCIeGen5-PA 출시를 발표했다. 엔지니어들은 이 첨단 솔루션을 통해 최대 32GT/s의 속도로 PCIe 5세대 트래픽을 원활하게 캡처, 디코딩 및 분석할 수 있어 고속 PCIe 인터페이스의 개발과 검증을 빠르게 할 수 있다. PCIe Gen5 Protocol Analysis with LTSSM view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 CEO 갓프리 콜로(Godfree Coelho)는 "PGY-PCIeGen5-PA는 PCIe 프로토콜 분석의 진보를 대표하는 제품"이라면서 "이 제품은 PCIe 5세대 트래픽에 대한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하여 설정이 쉽고 32Gbps PCIe 트래픽을 캡처하며, 소형이며, 저전력 상태로부터 진출입을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우리는 엔지니어들이 설계 상의 문제를 신속하게 찾아 내고 해결하게 해줌으로써 궁극적으로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PGY-PCIeGen5-PA는 2.5, 5, 8, 16 및 32GT/s 트래픽의 동시 프로토콜 분석, TS1, TS2, DLLP, TLP 패킷 콘텐츠 및 측대역 신호에 기반한 첨단의 if-then-els 트리거 기능 등 종합적인 기능들을 제공한다. 강력한 소프트웨어는 PCIe와 NVMe 프로토콜을 위해 캡처된 트레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M.2, CEM, U.2, E1.S 및 SD 익스프레스 인터포저를 지원하는 이 애널라이저는 다양한 PCIe 인터페이스 유형에 적응한다. PGY-PCIeGen5-PA의 주요 특징: 실시간 LTSSM 디코딩 32 Gbps TLPs, DLLPs에 대한 상세한 결과 시연 및 분석 TLP에 직접 연결되는 NVMe 뷰 측대역 신호 모니터링과 저전력 상태 첨단의 멀티-레벨 if-then-else 트리거 조건 PGY-PCIeGen5-PA는 2024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PCI-SIG 컴플라이언스 워크숍과 2024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FMS: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미래 행사 부스 #833에서 엔지니어들이 이용할 수 있다. SD 협회 이사회 및 기술 위원회 의장 요시 핀토(Yosi Pinto)는"SD 협회는 SD 익스프레스 기술 채택 실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PGY-PCIeGen3/4/5-PA의 개발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중요한 도구는 SD 익스프레스 인터포저의 도움을 받아 SD 익스프레스 기반 제품들을 빠르게 설계, 검증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PGY-PCIeGen5-PA는 이제 평가와 구입이 가능하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prodigytechno.com/을 방문하거나 contact@prodigytechno.com으로 이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 프로디지 테크노베이션즈는 PCIe, UFS4, eMMC, SD, SDIO, UHS II, I3C, RFFE 및 SPMI와 같은 주류 및 신흥 기술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토콜 분석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이다. 당사는 최첨단 제품 공급과 탁월한 고객 지원에 중점을 두고 전 세계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제품들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락처:Godfree Coelho+919880027949godfree.coelho@prodigytechno.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986/Powerful_PCIe_Gen5_Protocol_Analyzer_Infographic.jpg?p=medium600

2024.07.30 22:10글로벌뉴스

오픈놀, 국군 장병 대상 창업팀 400곳 올해 배출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국군 장병 대상 취·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2012년부터 2000개 이상 초기창업 기업을 보육해 성장 괘도에 안착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십만 장병에게 창업 인식교육과 창업팀 대상 밀착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앞서 오픈놀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전방부대 장병 위주로 800여개 창업팀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후방부대로 수혜 대상을 확대해 전·후방 400개 팀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30일 오픈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 구축 △시제품 제작 △자금조달 △마케팅△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했다. 벤처창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국군 장병 개개별 창업팀의 준비도에 맞는 솔루션을 적재적소로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400여개 창업 팀에 국방부 사업 경력을 보유한 산학협력단 교수와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 등 전담 멘토 38명을 확보, 매칭한다. 특히 권역별 담임 멘토 및 부대별 담당자와 긴밀한 소통으로 부대 내에서 원활한 창업 활동이 이뤄지게 돕는다. 현재 진행 상황(As is)과 향후 도달하려는 목표(To-be)를 파악해 팀별로 핵심성과지표(KPI)를 부여해 달성 정도를 평가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게 투자사와 1:1 밋업도 제공한다. 주요 IB 업체 대표 및 심사역들이 투자자 관점에서 실질적인 피드백도 제공한다. 오픈놀은 "우리의 군 장병 대상 창업 프로그램은 부대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투자 시장에 당장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초기 스타트업으로 안착할 수 있게 오픈놀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연계한다"면서 "이번 솔루션 수료자들에게는 법인설립부터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 세무 및 노무 등 기업 설립과 운영에 필수적인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또 글로벌 전략과 아이템 컨셉 디자인 과정 등 수준 높은 보육을 통해 사후관리도 해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픈놀의 주요 서비스인 '미니인턴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창업기업의 인력수급도 돕는다. 직무경험을 요하는 구직자들에게 '기업과제'를 제공하고 이들이 창업프로그램 수료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돕는다. 한편, 2021년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업 팀 한 곳은 '영미권 대학교 소셜 문화 프리파팅 매칭 앱'이라는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현재 프리시드 15억 가량의 밸류를 가진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오픈놀은 이러한 성공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 수료자들 모두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사후관리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군 생활 중 떠오른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은 청년 장병뿐만 아니라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을 표방하는 오픈놀에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 "출생인구가 가파르게 줄어드는 인구 위기 상황에서, 군장병 대상 취·창업 솔루션은 잠재고객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는 효과를 가져온다. 앞으로도 오픈놀은 노동시장의 구조변동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벤처생태계 확산까지 힘을 쏟는 생애주기 설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20:44방은주

류화현 위메프 대표 "채권 안 갚으려 기업회생 신청한 것 아냐"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기업회생 신청을 두고 '자율구조조정지원(ARS)'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을 상환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 전체회의에서 류 대표,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를 향해 "세 대표님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에 류 대표는 "소비자 피해 이후 갑작스럽게 회생 절차를 진행한 것에 대해 많은 질책을 받았다"며 "절대 판매자들의 채권을 안 갚고자 함이 아니라 소송과 가압류가 너무 많아 사이트 운영이 안 되기 때문에 ARS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을 상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RS 프로그램이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최대 3개월 연기하고 그동안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권자와 구조조정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는 "살해 협박도 받고 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다"며 "절대적으로 회복과 정상화에 목숨 걸고 뛰어들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현안질의에서 구 대표도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 사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티몬과 위메프를 합병하고 빠른 속도로 구조조정한 후 수익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무도 안 믿겠지만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사회에 환원할 의지가 있냐는 권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의지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경영자로서 무능을 지적하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새로운 비즈니스에서 비전을 갖고 전략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사기 내지는 이상한 의도로 판단하지 마라"고 했다.

2024.07.30 18:18조수민

구영배 큐텐 대표 "아직 기회 있어…6개월만 달라"

티몬과 위메프 판매대금 정산지연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 대표가 회사 정상화를 위해 6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호소했다. 구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정회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이 너무 유동적이어서 제가 예상한 것이 많이 무너지고 있지만 저는 기회가 있다고 본다"면서 "100% 피해 구제를 할 수 있다는 입장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자신의 20년 이커머스 사업 운영 경험을 믿어달라고 역설했다. 그는 "인터넷 사업의 특성을 생각하면 (회생할) 기회는 다시 열릴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제 지분이 0이 될 수도 있지만 이는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재차 호소했다. 그는 "법적·사회적 처벌 다 받겠다. 6개월 정도만 시간을 주신다면 죽기로 매진할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가 되면 위시플러스와 연계된 글로벌 커머스를 통해서 (자금을) 지원해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티몬과 위메프의 적자경영 원인으로는 프로모션 비용 부담을 들었다. 구 대표는 "본래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위해선) 판매자들에게 8대 2로 프로모션 비용을 분담시켜야 하는데, 티몬은 판매자들이 떨어져 나갈까봐 프로모션 비용을 다 떠안는 구조로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구 대표는 입점업체들에 대한 정산금 지급 계획은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금 그 부분은 불가피하게 양해를 부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모든 것이 중단된 시점에서 제가 얘기하기가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2024.07.30 18:09정석규

티몬·위메프에 돈 묶인 PC 업계 줄도산 우려

29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티몬·위메프에 묶인 국내 PC 관련 업체 미지급금이 1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지디넷코리아 취재 결과 이름이 알려진 업체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업체까지 적지 않은 업체가 티몬·위메프 관련 미수금을 안고 있다. 규모도 적게는 몇 천만원부터 많게는 수 억원까지 다양하다. 수천만원대 미수금이 묶인 한 업체 관계자는 "수십억원의 미지급금을 안은 A업체는 미수금을 담보로 은행에서 비슷한 액수의 선정산대출을 받았다. 은행권 대출까지 합하면 총 금액은 두 배로 늘어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실제 PC 업계 피해액은 당초 알려진 규모(700억원)를 훌쩍 뛰어 넘는 1천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라며 "중소 업체 폐업·부도를 시작으로 업계 전체에 줄도산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티몬·위메프 보전처분으로 기약 없는 돈 됐다" 티몬과 위메프는 29일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마쳤고 오늘(30일) 오전 두 회사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이 떨어졌다. 소비자 환불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나 카드사 등 금융권 재량에 따라 진행될 수 있지만 판매자 정산은 법원 판단이 끝날 때까지 미뤄진다. 받지 못한 돈이 수 억원대에 이르는 국내 중견 PC 주변기기 제조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 6월에 받아야 할 돈도 밀렸다. 여기에 기업회생 신청과 보전처분으로 (언제 받을 지 모르는)기약 없는 돈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설령 회생한다 해도 수익이 나야 빚을 갚지 않겠나. 그러나 티몬과 위메프는 이미 신뢰를 잃은 플랫폼이며 소비자·판매자도 이용을 꺼릴 것이다. 어떻게 이익을 내고 돈을 갚겠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티몬·위메프에서 돈을 받아야 하는 채권자(업체)는 제품·서비스 판매자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포함해 최소 6만여 곳으로 추정된다. 이 관계자는 "서울회생법원이 청산 결정을 내려도 문제다. 채권자가 너무 많아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워 했다. ■ "정부 지원자금도 큰 도움 되지 않을 것" 정부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5천600억원 이상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2천억원, 신용보증기금·기업은행 협약프로그램 3천억원을 포함해 총 5천600억원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정산 사태 당사자인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이런 조치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원 자금도 결국 갚아야 하는 빚이다. 직원 급여 지급과 결제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이를 갚을 수 있는 티몬·위메프 정산금이 제대로 들어올 지 불투명하며 손실을 모두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중소업체→대형 업체로 이어지는 연쇄 도산 우려" 취재에 응한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티몬·위메프와 관련 없는 유통사라 해도 중소 업체가 자금난으로 도산하면 상당한 타격을 입고 피해를 더 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수십억 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유통업체 한 곳은 최근 대금지급 주기를 45일로 늘렸다. 한 업체 관계자는 "경기가 좋을 때 어느 정도 자산을 쌓아 둔 업체는 버틸 수 있겠지만 중소규모 업체 대부분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 일반 소비자도 영향..."휴가 기간 틈탄 기습 폐업 우려" 문제는 유통사나 수입사 등 연쇄 도산이 일반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현재는 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국내 업체가 해외 제조사를 대신해 이를 교환해 준다. 그러나 국내 업체가 폐업하면 소비자가 해외 제조사에 접수하고 해외 교환 거점까지 직접 보내는 과정을 처리해야 한다. 용산전자상가는 이르면 오늘부터 이번 주말까지 여름휴가 기간이다. 주요 업체 관계자들은 이 기간 중 기습 폐업하는 업체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계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그간 명절이나 연휴, 휴가철이 지나면 잠적하는 업체가 종종 있었지만 이번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는 규모가 워낙 커서 어디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 모르겠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다음 주가 제일 두렵다"고 털어놨다.

2024.07.30 16:59권봉석

[이슈IT슈] 삼성과 애플이 '얇은 폰' 준비하는 속사정

삼성전자와 애플이 얇은 스마트폰 라인업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와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내 갤럭시Z폴드6 슬림 모델을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6 슬림 또는 울트라로 불리는 이 모델은 중국에서 갤럭시W25로 명명돼 오는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우리나라에서도 슬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것을 알려졌다. 국내외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폴드6 슬림은 접었을 때 두께가 약 11mm로 갤럭시Z폴드6(12.1mm)보다 조금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슬림 모델을 선보이는 배경으로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언급되고 있다. 하나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의 폴더블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차세대 스마트폰 기기로 넘어가기 위해 필요한 단계라는 것이다. ■ 中 얇은 두께 내세워 폴더블폰 시장 공략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초박형 폴더블폰을 앞세우고 있다. 아너 매직V3는 두께가 9.2mm에 불과하다. 샤오미 믹스폴드4도 9.47mm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얇은 폴더블폰은 중국 업체들이 내세우는 마케팅 중 하나기도 하다. 이같은 전략은 실제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한자릿수로 쪼그라들었지만 현지 업체들의 점유율은 계속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비보(23.1%), 아너(20.9%), 오포(8.4%)에 이어 삼성전자는 3%대 점유율을 기록하며 5위에 그쳤다. 지난해 2분기 8.9%로 4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1년 만에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기기는 조금 더 두껍지만, 방수·방진 등 내구성과 갤럭시 AI와 같은 소프트웨어적 성능에 우위를 두는 전략을 택하며 계속해서 중국 폴더블폰 시장을 놓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향 스마트폰 라인업 '심계천하'를 유지하며 중국 시장을 공략 중이다. ■ 삼성·애플, 차세대 폼팩터 준비 단계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외에 바(bar) 형태 스마트폰도 더 얇은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 두께는 전작(8.6mm)보다 더 얇아진 8.4mm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슬림화는 중국 초박형폰 공세에 대응함과 동시에 다른 효과도 노릴 수 있다. 화면을 옆으로 확장하는 슬라이더블·롤러블폰을 만들기 위해 거쳐야 할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아이폰 슬림 라인업을 새롭게 준비하는 것은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기 위한 사전 단계라는 해석이다.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에 선보이는 아이폰17 시리즈는 플러스 모델이 슬림 모델로 대체될 수 있다. 내후년 플립형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준비 중인 애플은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기기를 더 슬림하게 만들어야 다음 폼팩터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폴드 슬림은 슬라이더블폰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제품이 될 수 있다"며 "애플이 얇은 바 형태 스마트폰을 만들려 하는 것도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기를 얇게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기 때문에 비슷한 흐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0 16:46류은주

KB국민·SC제일·신한은행, 티몬·위메프 선정산대출 839억여원

티몬·위메프 판매자들이 KB국민은행·SC제일은행·신한은행으로부터 받은 선정산 대출 규모는 839억2천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받은 선정산 대출 규모를 확인한 결과 올해 6월말 전체 이커머스 업체 판매자들에게 나간 선정산 대출 건수는 2천261건, 금액은 1천584억1천만원이라고 밝혔다. 선정산 대출은 이커머스 등의 판매자(셀러)가 이커머스로부터 판매 대금을 판매 시점보다 늦게 정산받기 때문에 만들어진 금융 상품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셀러들의 판매 대금을 판매 이후 60~70일 지나 정산해줬다. 이번에 미정산 사태가 빚어진 티몬과 위메프의 선정산 대출 규모는 SC제일은행▲티몬월드 32건(447억4천만원) ▲티몬 85건(288억1천만원) ▲위메프 37건(75억9천만원), KB국민은행 ▲위메프 171건(27억7천만원), 신한은행 ▲위메프 1건(1천만원) 등이다. 티몬월드와 티몬은 회사는 같은데 큐텐이 직접 운영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은행들은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해 선정산 대출을 연체한 셀러를 위해 만기 연장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30 16:18손희연

하이브로, '소울웨폰 키우기' 네이버웹툰 '일렉시드'와 컬레버 이벤트 진행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30일 레드닷 게임즈(대표 공병욱)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소울웨폰 키우기'에 네이버웹툰 인기작품 '일렉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울웨폰 키우기'는 퀄리티 높은 픽셀 디자인과 빠른 진행 속도를 바탕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치형 RPG이며 컬래버레이션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일렉시드와 콜라보를 통해 출시되는 캐릭터는 원작 주인공 서지우를 비롯하여 카이든, 유지석, 유지영이 '소울웨폰 키우기'의 신규 코스튬 의상과 헤어 총 8종으로 등장한다. '서지우'와 '유지석'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비롯해 '협력 던전'과 '일반 던전'에서는 '일렉시드' 캐릭터가 보스로 등장하여 이색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컬래버레이션 기간 중 한국 각성자 협회 인증서, 신화 그룹 추천서, 일렉시드 알파벳을 수집하여 인게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로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네이버웹툰 인기작품인 '일렉시드'의 최강 인기 캐릭터들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콜라보가 '소울웨폰 키우기'를 재밌게 즐겨주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 같다”고 밝혔다.

2024.07.30 16:16강한결

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투데이 '반값환승' 행사

국내 스톡이미지 기업 통로이미지가 운영하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에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반값환승 행사를 8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반값환승 프로모션은 타 플랫폼에서 이미지 라이선스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통로이미지의 클립아트코리아 또는 이미지투데이 플랫폼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라이선스를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혜택을 의미한다. 이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통로이미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행사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제공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이번 반값환승 행사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의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로이미지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 플랫폼을 통해 지난 30년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업체다. 고품질 이미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30 16:01백봉삼

"아파트 담보대출 편해져요"···전입세대 확인서 제출 폐지

#직장인 A 씨는 지난해 주택담보 대출을 받을 때 은행에서 요구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세 차례나 방문해야 했다. 은행에서 부동산 권리관계 확인을 위해 세 차례(대출 신청 시, 대출 직전, 대출 후) 전입세대확인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입세대확인서는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발급만 가능해 그때마다 조퇴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앞으로 이런 불편이 사라진다.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지 않아도 금융기관에서 전산망으로 전입세대 정보를 확인해 대출 심사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정부가 오는 9월말까지 갖추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30일 전국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 '전입세대 정보 온라인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7곳은 주택담보대출(전, 월세 대출 포함) 신청 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대출 담당자가 직접 전입세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주민등록시스템과 대출시스템을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전입세대확인서'는 해당 건물 또는 시설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과 전입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그동안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는 전입신고는 도로명주소로 처리하는 반면, 건축물대장에 기재한 물건 소재지는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어, 주민센터 담당자가 관련 공부를 대조, 확인 후 발급하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은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부동산 권리관계 및 변동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대출 신청인에게 그동안 두~세 차례(대출 신청 시, 대출 실행 직전, 대출 실행 후 일정 기간 경과한 시점 등)에 걸쳐 '전입세대확인서'를 요구해왔다. 이때마다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사람은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5대 은행과 주택담보대출 시 전입세대정보 연계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제공을 위해 오는 9월까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매개로 행안부의 주민등록시스템과 5대 은행의 대출시스템 간 연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10월부터는 건축물대장 주소 정비가 이뤄진 아파트 담보대출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에는 연립과 다세대 주택 등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10월에는 아파트 담보대출 신청 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출 신청자가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행안부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5대 은행에 해당 아파트의 전입세대정보를 제공한다. 5대 은행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전입세대정보를 직접 확인 후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 서비스'가 정착되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2~3차례씩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기관은 정확한 전입세대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전입세대확인서를 악용한 대출 사기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은 행정·공공기관 간 데이터 칸막이를 허무는 일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금융기관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연계·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는 정부와 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 불편사항을 개선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중심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6:00방은주

에이치시티, 상반기 매출 438.9억…역대 최대 실적

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가 분기 및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이치시티는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8.9억원, 영업이익 56.2억원, 당기순이익 42.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9.4%, 71.8%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올해부터 전방산업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며 국내외 주요 스마트폰 기업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 출시에 따른 시험인증 수주 증가가 이번 실적 상승에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현지 주요 업체의 무선통신 인증 갱신 시점과 맞물려 정보통신 시험인증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다. 모빌리티 부분에서도 전기차(EV)용 부품 등 고전압 제품군에 대한 시험인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에이치시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교정사업 부분에서는 국군 재정관리단과 체결한 82억원 규모의 교정자동화시스템 제조 계약 등 앞선 수주 성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매출 등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동안 전략적으로 투자해온 방산 시험인증 사업 부분에서도 추가적인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적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에이치시티 측은 전망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3월 대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방산신뢰성센터를 준공한 바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사업 구조를 전략적으로 다변화하면서 회사의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사업의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의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하반기에도 실적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7.30 15:38남혁우

8월부터 섬·공원 지역 등 'K-드론배송' 본격 시행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가 드론배송 준비를 마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K-드론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K-드론배송은 국토부 드론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송거점·배달점·비행로·배달앱 등을 구축하고 배송업체는 드론안전관리시스템을 승인받고 드론비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적용된 드론배송이다. 국토부는 항공안전기술원·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항공대학교·세종사이버대학과 함께 K-드론배송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드론배송에 필수적인 비가시권 드론비행이 안전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특별비행승인을 진행하는 한편, 지자체가 구축한 드론배송 거점과 드론배달점·드론상황실 설치·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14개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드론배송 지역은 32개 섬지역과 17개 공원지역, 1개 항만지역이다. 섬지역은 가파도·비양도·마라도(제주), 금오도·송도·대횡간도·소횡간도·대두라도·소두라도·상화도·하화도·제도(여수), 고파도·우도·분점도·벌천포·호리항(서산), 덕적도·소야도·대이작도·자월도(인천), 용호도·죽도·좌도·비산도·저도·송도·학림도·만지도·연대도·상노대도·하노대도(통영) 등 32곳이다. 공원지역은 산정호수·청성역사공원(포천), 직지사 관광단지·율곡동 산업단지(김천), 작천정·진하해수욕장(울주), 운봉읍 시내(남원), 옥정호수공원·장흥휴양림(양주) 탄천·중앙공원(성남), 산성시장·공주휴양림·중앙소방학교(공주), 북면수변 생태계공원·대원 레포츠공원·만날근린공원(창원) 등이다. 항만지역은 부산항만이다. 제주는 지난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8월부터는 공주·김천·포천·여수·성남·양주·창원·울주·통영이, 9월부터 서산·남원·인천·부산이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배송품목은 3kg 이내 배달음식과 생활용품이다. 일부 섬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이 생산한 수산물이 역배송될 예정이고, 공원지역에는 지역 특산품, 항만지역에서는 선박용품들도 배송된다. K-드론배송 실시지역에서는 응급환자를 위한 심장제세동기와 구급상자가 배치돼 있어 지자체별로 안내하는 방법에 따라 요청 시 신속하게 드론으로 배송할 수 있다. 또 일부 대기업이 휴대폰 등 전자기기·정수기 용품 등 자사 제품을 K-드론배송 체계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배송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배송품목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K-드론배송이 배송물품 무게도 늘리고 품목도 다양화해 물류취약 섬지역 주민 불편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른 지자체들과도 협력해 드론배송 지역도 확대하는 한편, 안전하고 편리한 신 배송체계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0 15:03주문정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로 '텔톡' 개편

텔톡(TelTok)이 다음달 1일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단행한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는 텔톡을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란 목표다. 메시징 플랫폼 서비스는 대량 문자 발송을 지원하는 메시지 전송 기능을 대폭 강화해 마케팅 캠페인, 고객 관리, 공지사항 전달 등 비즈니스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시보드 기능도 새롭게 추가한다. 대시보드는 메시지 전송량, 수신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사용자가 효과적인 메시지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안성과 편리함도 크게 강화된다. 이메일 ID를 통한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기존 전화번호 ID보다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조직 내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다중 전화번호 및 매니저 계정 추가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마스터 계정과 함께 매니저 계정을 추가로 생성해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하나의 법인 계정에 최대 20개의 전화번호를 추가해 수신 및 발신 메시지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다. 메시지 전송 서비스는 최대 5개 번호를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기업에서 여러 부서가 텔톡을 사용할 때, 각 부서의 담당자가 매니저 계정을 통해 특정 업무에 맞는 메시지 관리와 발송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이번 개편에는 스팸 및 전송 금지 문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불법 스팸 광고나 욕설 등 블랙 컨슈머의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문자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텔톡 API를 제공해 업체 간 문자 발신, 수신 기능을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기업들의 플랫폼과 연동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형수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여러 전화번호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기업이나, 다양한 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텔톡을 통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7.30 14:58남혁우

식당 음식 나르던 서빙로봇, 공장·창고로 진격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던 서빙로봇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물류 센터나 중소형 공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국내 서빙로봇 선두업체 브이디컴퍼니는 지난해 말까지 약 3천개 업장에 서빙로봇 5천 대를 보급했다. 테이블오더와 포스 등 식음료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가맹점 '브이디멤버스'의 수는 1만 명을 넘었다. 브이디컴퍼니는 특히 지난해에 비해 로봇 공급처가 다변화됐다. 식당 외에도 스크린골프장과 같은 문화공간부터 물류 센터에도 납품했다. 특히 산업용 청소로봇 '클리버'를 출시하면서 이를 서빙로봇과 함께 도입하는 사례도 생겼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빙로봇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이 확 커졌지만 본질적으로는 실내 자율주행 로봇과 같다”며 “인력난이 심한 업종으로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지난 3월말 기준 약 2천개 업장에 로봇 3천100대를 공급했다. 비로보틱스는 식당 외에도 스크린골프장과 야구장, 인쇄소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인쇄 업체는 공장 내부에 상품 운반 용도로 비로보틱스 서빙로봇 '배민로봇S 와이드' 2대를 도입했다. 직원이 직접 카트를 끌며 운반해야 했던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비로보틱스 관계자는 “외식업장 외에도 스크린골프장과 당구장, 물류·제조 현장에서 서빙로봇 도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로봇으로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비로보틱스는 하반기 중 물류 현장에 특화된 자율주행로봇(AMR) 출시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투자한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도 기존에 주력하던 서빙로봇 분야 기술을 토대로 공장이나 창고 등으로 활용 영역을 확장한다. 산업 현장에 맞춘 자율주행로봇 '서비 AMR'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지난 5월 한 포럼에서 “산업용 AMR을 개발하기 전부터 서빙로봇을 가지고 핸드폰 공장 같은 산업 시설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안정적인 상업화 플랫폼은 완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어로보틱스는 올해 산업용 AMR을 시작으로 향후 더욱 확장된 물류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 도시규모, 2028년에는 국가규모 물류 자동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산 서빙로봇 스타트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 공장 제조라인에 서빙로봇 '이리온'을 납품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2캠퍼스 제조라인에 도입돼 작업자 대신 왕복 수백미터 거리를 주행하는 중이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삼성에서 요구하는 인지, 판단, 제어 등 기준 만족을 위한 자체제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7.30 13:34신영빈

소상공인연합 "구영배, 사재 출연 즉시 이행하라"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성명을 내고 실질적인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에게 "즉시 사재를 출연해 판매 대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소상공인 피해가 늘어나고 있고, 연쇄 도산위기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이 두 회사가 지난 29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당장 판매대금을 정산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커졌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에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는 판매대금 지급을 위해 약속한 사재 출연을 즉시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전날 입장문에서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사태 수습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합회는 또한 정부와 국회에 판매대금 정산 기일을 10일 이내로 명시한 법규정을 하루빨리 제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예금자보호법에 준하는 판매대금 보호 법규정을 만들어 ▲감독기관 지정 ▲판매대금 보관 의무화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한 보험가입 의무화 ▲다른 사업 목적으로 이용 금지 등을 명문화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회 측은 "이번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는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장과 확산에도 불구하고 입점업체에 대한 보호책이 미비한데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본다"며 "이에 소비자와 입점업체의 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입법규정을 하루속히 제·개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2024.07.30 12:03안희정

자동차 부문 '톱픽' 테슬라, 주가 6% 급등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테슬라를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인 '톱픽'으로 선정했다. 덕분에 테슬라 주가가 약 6.3% 급등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자동차 부문 톱픽을 포드에서 테슬라로 변경하면서 투자등급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테슬라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금 주가 보다 40% 가량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미다. 아담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향후 기후변화 관련 문제에 대응하는 기업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앞으로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이 향후 자동차 사업보다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확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2분기에 테슬라가 다른 자동차 업체에 규제크레딧(ZEV크레딧)을 판매해 얻는 매출이 대당 약 2천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하지만, 테슬라가 중국에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능력과 중국 시장에서 전기 자동차 수요의 미래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테슬라는 최근 자율주행 기술에 베팅해 왔는데, 이 기술은 안전 문제로 인해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고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로보택시 사업의 경우 로보택시 공개 시기가 오는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의 테슬라의 자율주행기술과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테슬라에 밀려 톱픽에서 밀려난 포드는 지난 주 예상보다 낮은 2분기 실적을 보고한 후 주가가 20% 폭락한 데 이어 29일에는 2% 가량 하락했다. 로이터는 포드가 품질 관련 비용과 EV 사업의 치열한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했다.

2024.07.30 11:19이정현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4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 실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탈탄소화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시상식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보다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앞장서는 고객과 파트너, 공급업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은 후보사가 제출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과 전기화 및 디지털화, 탈탄소화 조치 등 미래를 위한 비전과 추진력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디지털화, 탈탄소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향력(Impact)을 발휘한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 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어워드는 기업과 고객사, 대기업 또는 중견 공급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수상을 진행했으며,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독일,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선정됐다. 일본의 식품 복합재료 개발 기업인 FCOM은 전력 사용 효율(PUE)를 2.6에서 1.24로 낮추고, 직원들이 오동나무를 심고 가꾸는 FCOM 숲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시설 관리 전문 기업 테크노서비스는 기계 및 전기 설비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빌딩 솔루션에 통합하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41%가량 줄였으며, 3천887석유환산톤(TEP)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탄소 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상위 1천개의 공급업체 중 하나인 인도 SAA AB 엔지니어링도 재생 에너지 소비를 59.0%로 늘리고 온실가스(GHG) 배출 강도를 48.5%까지 줄이며 탄소 감축에 앞장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크리스 레옹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혁신과 헌신이 합쳐질 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가 탈탄소화를 위해 기여한 공헌을 축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꾸준히 파트너 및 고객, 공급업체가 노력한 탈탄소화에 대한 여정을 어워드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이야기로 전 세계에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7.30 11:11남혁우

롯데웰푸드, 인도 통합법인 출범…"브랜드 입지 강화"

롯데웰푸드가 인도 현지에 통합법인을 출범한다. 인도 건과·빙과 두 자회사를 통합해 인도 시장에서 롯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는 지난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안을 의결했다. 양사 간 합병은 인도 건과 법인 '롯데 인디아'가 인도 빙과 법인 '하브모어'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하반기 중으로 주주 동의 등 합병을 위한 후속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통합 법인이 출범한다. 이번 인도 자회사 간 합병은 경영 효율화를 높이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순한 외형적 성장 외에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 등으로 현지 롯데 브랜드력을 공고히 하는 데 각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국내 식품 업계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롯데 인디아 매출은 2022년 929억원, 2023년 1천34억원을 기록했다. 하브모어의 지난해 매출은 1천656억원으로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합병 후 롯데 인디아 통합 법인은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성장 모멘텀 확보 등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이번 롯데 인디아 통합 범인 출범을 진행하게 됐다”며 “인도에 대한 투자 비중을 향후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1:06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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