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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따라 시총 400조원 출렁인다"

'인공지능(AI) 시대 우등생'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2분기 실적에 따라 3천 50억 달러(약 404조원) 가량 요동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아 주가가 크게 변동할 것이라면서 '미국 증시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도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미국 주식시장 옵션 트레이더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약 9.8%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식 옵션 분석회사 오라츠(ORATS)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수치는 지난 3년 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평균 움직임 8.1%를 훨씬 웃도는 셈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현재 약 3조1천100억 달러 수준이다. 따라서 주가가 9.8% 움직이면 시가총액 3천50억 달러 규모가 출렁이는 셈이다. 이번 엔비디아의 주가 변동 예상 규모는넷플릭스(약 2천986억 달러)나 머크(약 2천937억 달러)의 시총보다 많을 수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LSEG 자료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시총 변동폭이 S&P500 기업 95%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옵션 트레이더들이 엔비디아 주가의 변동 가능성을 크게 보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에도 엔비디아의 주가 변동성이 타 기업에 비해 높았기 때문이다. 옵션 분석 서비스 트레이드 얼러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 주식의 30일 평균 변동성은 다른 1조 달러 이상의 시총을 가진 기업들보다 약 2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는 엔비디아 뿐 아니라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약 150% 상승했으며, 이는 미 S&P 500의 연초 대비 18% 상승분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미 증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분석가는 “엔비디아 자체만으로도 S&P 500의 전반적인 수익성에 큰 기여를 했다”며,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인 아틀라스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셈”이라고 평했다. 옵션 트레이더들은 현재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더 큰 베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서스퀘하나 파이낸셜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실적발표 다음 날까지 엔비디아의 주가가 20% 이상 상승할 확률을 7%, 20% 이상 하락할 확률은 4%라고 예상하고 있다. 스티브 소닉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주가 하락에 대비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려하나 “엔비디아의 경우, 주가 하락에 대한 걱정 보다는 주가가 크게 상승했을 때 그 기회를 놓칠까 봐 두려워하는 '포모(FOMO)' 현상이 강하다”고 밝혔다.

2024.08.28 14:26이정현

에이수스코리아, 레드포스 PC아레나와 업무협약 체결

에이수스코리아는 28일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와 고성능 PC방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레드포스 PC아레나는 e스포츠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전문 컨설팅 업체 비앤엠컴퍼니가 함께 진행중인 PC방 프랜차이즈다. 내년까지 가맹 100호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40호점을 오픈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모니터,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에이수스 고성능 PC 하드웨어 기반 PC방 구축, 각종 프로모션·이벤트를 진행 예정이다. 에이수스코리아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60 기반 TUF 게이밍 VG328QA1A 그래픽카드, 32:9 와이드 해상도인 ROG 스위프트 OLED (PG49WCD)를 공급해 차별화된 비주얼 경험 구축에 나선다. 농심 레드포스 오지환 대표는 "연신내점 플래그십 체험존을 시작으로 전국 레드포스 PC아레나 매장에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하이엔드 하드웨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윤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독보적인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PC방 선두주자인 레드포스 PC아레나와 협업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에이수스의 강력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체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4.08.28 14:00권봉석

[현장] 삼성·엔비디아와 함께한 델 포럼, 평일 아침부터 '문전성시'

"델 테크놀로지스는 삼성SDS·엔비디아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도 세 회사의 대표들이 라스베가스에서 모여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협력 비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에도 함께 참가해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김병삼 델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28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세 회사의 협력관계를 두고 '삼각동맹'이라고 칭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행사 테마가 AI였던 것이 주효했는지 대략적으로 최대 4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델 'AI 팩토리'와 삼성SDS, 엔비디아 등 참가 기업들의 AI 솔루션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은 평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붐볐다. 입구에 있는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회사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꾸며져 있었다. 또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AI 아바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있었다. 이를 통해 영화 슈퍼히어로처럼 얼굴을 바꿀 수 있었다. 포럼에는 델의 'AI 팩토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문가와 스크린이 준비돼 있었다. 삼성SDS가 생성 AI에, 엔비디아가 반도체에 집중하는 동안 델은 고객사들에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델 관계자는 "'AI 팩토리'는 맞춤형 AI 프로젝트"라며 "고객사 각각의 도메인과 니즈에 맞춰 델의 PC,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라고 소개했다. 삼성SDS의 오전 행사 부스도 붐볐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자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삼성SDS 관계자는 "생성 AI인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셨다"며 "관련 설문조사도 진행하는 등 많이 준비한 것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테크시스템도 부스에 참가해 AI 운용 플랫폼과 AI 네트워크 패브릭을 전시했다. AI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환경인 테스트랩을 통해 기본적인 인프라 뿐 아니라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머신러닝 처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예비 고객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윤태한 이테크시스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네트워크 패브릭의 최적화는 향후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세션은 AI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업체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 학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오재영 한국문화예술세계복합스마트파크 대표는 "IT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5년 전부터 꾸준히 델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며 "사업 문서로 제품들과 솔루션을 읽는 것보다 직접 전문가들의 설명을 듣는 것이 효과적이라 참가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공학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됐다. AI 발전 동향과 기업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가천대학교 이지혜 학생은 "델 테크놀로지스가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을 통해 초대를 받아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AI 솔루션에 원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해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08.28 13:18조이환

국토부 내년 예산안 58.2조원 편성…올해보다 4.5% 감소

2025년 국토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4.5% 감소한 58조2천억원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과 교통격차 해소 등을 위해 2025년 예산안을 58조2천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전체 총지출 677조4천억원의 8.6% 수준으로 비중 역시 올해 9.3%보다 0.7%포인트 줄었다. 예산은 총 22조8천억원으로 도로·철도·공항 등 핵심 교통망의 적기 개통 지원 등 필수 요소를 모두 반영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SOC 사업은 5년 단위 계획에 따라 추진되기 때문에 기존 사업 완공이나 신규 사업 착공 규모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내년 예산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금은 총 35조5천억원으로 공공주택 역대 최대규모 공급(25만2천호) 등 주거 안정을 위한 투자는 강화하는 한편, 연차별 실소요에 따라 자금집행 시기를 재조정함으로써 집행 구조를 효율화했다. 주택건설 승인시 지급비율은 20%에서 10%로 낮추고 착공 이후 지급비율을 높였다. 국토부는 내년에 예산을 ▲주거안정 ▲교통혁신 ▲균형발전 ▲국민 안전 ▲미래성장 등 5대 중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주거안정·희망 주거 사다리 구축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규모를 올해 20만5천호보다 23% 늘어난 25만2천호로 확대한다. 공공주택이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층별로 다양한 주거 선택지를 제공하고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청년 공공임대는 3만6천호에서 3만8천호로 늘리고 청년주택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 저리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 주택드림대출을 출시한다. 신혼부부 공공임대 공급은 2만4천호에서 4만9천호로 늘리고 신혼 버팀목, 신생아 특례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을 상향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피해주택 매입을 전년대비 1.5배인 7천500호로 늘리고 시세 30% 수준 임대료로 최대 20년을 제공한다.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조합 초기사업비 융자지원 사업을 신설(20곳·400억원)하고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를 위해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30곳·930억원)을 새로 도입한다. ■ 교통격차 해소·교통불편 제로 실현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과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등 도시철도 노선 적기 개통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2028년 완전 개통하는 GTX-A노선에는 내년에 464억원을 배정하고 2030년 개통하는 GTX-B노선에는 3천630억원을, 2028년 개통하는 GTX-C노선에는 338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부산·울산·대구·광주·대전 도시철도 적기 개통을 위해 내년에 총 2천818억원을 편성했다. 지역·도시 간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속도로(2천982억원)와 고속·광역철도(4천304억원) 등 주요 간선망을 확충한다. 또 대중교통 환급(20~53%)을 지원하는 K-패스 사업은 예산을 내년 12월까지 362만명에게 2천375억원을 지원하고 다자녀가구 할인도 신설(2자녀 30%, 3자녀 이상 50%)한다.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중증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634대로 47대 늘리고 예약편의를 위해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예약시스템도 시범운영한다. ■ 지역별 성장인프라 구축…국토균형발전 내년에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5차(2020~2040)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한다.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화한 지역별 핵심 교통망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9천640억원)·대구경북신공항(667억원)·제주제2공항(236억원)·새만금신공항(632억원)·서산공항(17억원) 등 공항건설에 1조1천192억원을 편성했다. 용인 처인 이동-남동 국도(7억원)·완도-강진 고속도로(37억원)·울산농소-경주외동 국도(390억원) 등 도로에는 434억원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34억원)·여주-원주 복선전철·남부내륙철도(918억원)·남부내륙철도(1천189억원) 등 철도에는 2천341억원을 투입한다. 기업 주도 일자리거점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개발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기 위해 사업성 분석에 6억원을,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지원시설 확충에 752억원(35곳)을 배정했다. 단절된 도시를 연결하고 상부부지를 복합개발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20억원을, 경부지하고속도로(기흥IC-양재IC) 사업 타당성 조사에 2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 국토안전 강화 전기차 화재·급발진 의심사고 등 자동차 안전 관련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시험차종 확대 등 자동차안전평가에 전년보다 11.6% 늘어난 183억원을,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한 과적단속에도 426억원을 배정했다. 고속철도 노후 궤도와 전기설비 등 보강을 위해 고속철도 시설개량 투자를 18.3% 늘어난 2천884억원으로 확대하고 도로교량 및 터널 적기 보수, 도로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시설 교체 등 도로시설 안전관리 투자도 5.2% 증가한 1조1천34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산불·홍수 등 재난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주기도 5일에서 2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예산을 31% 늘어난 75억원으로 편성했다. 도로건설현장에 스마트장비 신규 도입을 지원하는 등 건설현장의 작업 효율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889억원을 배정했다. ■ 국토교통 산업 혁신 섬 지역 드론배송·드론축구월드컵 등 드론 활성화 사업 예산을 5.5% 증가한 325억원으로 늘리고, UAM 수도권 실증사업(한강 등) 추진과 지자체 시범사업 준비(20억원) 등 UAM 상용화 투자도 30.7% 증가한 264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첨단교통 등 혁신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12% 증가한 4천879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공장 제조화 건설·고강도 콘크리트·하이퍼튜브 초고속철도 등 국토교통 산업전환 핵심기술 6건과 로봇·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를 포함한 국가전략기술 등 초격차 선도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 예산안은 투자효과는 극대화하면서 지출은 효율화할 수 있도록 사업별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민생과제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며 “주거안정을 위한 역대 최고 수준의 공공주택 공급과 교통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혁신 등 국민 삶과 밀접한 민생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2:17주문정

"딥페이크 범죄 신속 대응…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 구성"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딥페이크 기술로 제작된 성범죄영상물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자심의를 강화한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차단 조치와 자율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방심위는 28일 오전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합성 기술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에 대한 대책 방안을 의결했다. 먼저 방심위는 27일부터 홈페이지에 전용 배너를 별도로 설치하고 성범죄영상물 신고를 쉽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신고와 함께 방심위 디지털 성범죄 신고 전화인 1377의 기능도 강화했다.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신고를 상담원이 직접 24시간 365일 접수하고 상담케 했다. 또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의 주요 유포경로인 텔레그램 등 주요 SNS에 대한 자체 모니터 인원을 2배 이상 늘려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성범죄 영상물을 신속 적발하겠다고 했다. 방심위 측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전담 인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삭제 차단 조치와 관련해 전자심의를 강화해 24시간 이내 삭제차단이 될 수 있도록 시정을 요구하고, 악성 유포자는 즉각 경찰에 수사의뢰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국내 포털 사이트와 텔레그렘, 페이스북, 엑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도 협의체를 구성해 신속 삭제 차단 조치와 함께 자율적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이날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성범죄 영상은 우리 사회를 정조준해 위협하는 상황이 됐다"며 "보완 입법을 관계 기관에 건의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해 보완 입법 이전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심의 규정 보완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1:48안희정

퓨어스토리지, v스피어 가상볼륨으로 스토리지 최적화

퓨어스토리지가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강화를 위해 기존 솔루션에 새 기능을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달 26~2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VM웨어 익스플로어에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9에 포함될 차세대 VM웨어 'v스피어 가상 볼륨(vVols)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차세대 vVols 지원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스토리지 운영을 최적화하고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에 필요한 성능, 확장성, 데이터 보호 기능을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워크로드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구축 같은 최신 대규모 사용사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과 완벽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vVols 전제 조건이 되는 VASA5와 VASA6를 인증 받은 VM웨어 스토리지 파트너 기업이다. 최신 버전의 vVols API를 지원한다. vVols는 엔터프라이즈급 VM웨어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급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다.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이 파일 시스템의 내재적 한계로 필요한 성능이나 호스트 확장성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퓨어스토리지 기반 vVols는 호스트 액세스 규모를 늘려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고객이 vVols와 퓨어스토리지를 함께 사용하면 VM웨어 환경에 안정성을 더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복구 시간도 기존 몇 시간에서 몇 분으로 단축된다. IT 팀은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관리 인터페이스와 결합된 vVols가 제공하는 세분화된 컨트롤 및 스토리지 정책 기반 관리로 스토리지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퓨어스토리지 네이슨 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부사장 겸 총괄은 "10년 넘게 VM웨어의 기술 제휴 파트너로서 고객이 가상 인프라와 하드웨어에서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협력해 왔다"며 "아태 지역 및 일본 VM웨어 고객들과 논의하면서, 퓨어스토리지가 퍼블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쿠버네티스 및 가상화 구축에 제공하는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VM웨어 폴 터너 v스피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퓨어스토리지는 향후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9 지원을 통해 고객들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보다 간편하고 완벽한 클라우드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진보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28 11:36김미정

중동 시장 노린 지니언스, 38억 '잭팟'…현지 사이버보안 시스템 개발 나서

최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지니언스가 국책 사업을 맡게 되며 중동 시장 내 영역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니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사업은 해외 시장 수요 기반의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국제협력 연구개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3개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며 과제당 총 사업비는 38억6천만원이다. 사업비는 정부 지원금 29억7천만원, 민간부담금 8억9천100만원이 포함됐다.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30개월간 진행된다. 지니언스는 이번 사업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지니언스를 중심으로 시큐레이어, 테이텀시큐리티, 강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UAE 소재 사이버보안 기업 RAS인포텍(RAS Infotech)과도 협업한다. 또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기관 및 사우디아라비아 항만시설이 수요 기업으로 참여한다. 지니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보안 시스템 및 체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목표는 ▲자사 NAC·ZTNA·EDR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 강화 ▲SIEM, SOAR, Cloud 등 보안 운영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데이터 관리 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필수 정보보안 인증 획득 ▲현지 맞춤형 서비스 및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등이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고객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거쳐 보안 솔루션의 현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는 NAC, EDR 등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7개 국가에서 120개 이상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 중동에서는 40여 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중동 시장에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중동 사이버보안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9.6% 성장해 총 234억 달러(한화 약 32조2천7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미국법인장은 "이번 국책 과제는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글로벌 사업 경험을 통해 중동 현지 맞춤형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보안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1:27장유미

트래블월렛,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으로 선정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가 '2024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으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을 선정했다. 트래블월렛은 28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 중 7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선정됐고 파이낸스 분야에서는 트래블월렛이 유일하다고 부연했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를 출시해 환전없는 해외 여행 시대를 앞당긴 업체다. 여기에 트래블월렛은 올해 초부터 국내 결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내놓으며 결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포브스는 지난 2021년부터 아시아 지역의 금융, 바이오·헬스케어, 물류·운송, 교육·채용 등 10여 개 분야에 걸쳐 100대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24.08.28 11:25손희연

"나만의 티셔츠, MZ세대 새 '덕질'로 뜬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티셔츠주문제작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 단체티 제작이나 특별한 행사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커스텀 티셔츠가 이제는 일상복으로 자리잡으며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커스텀 티셔츠의 인기는 MZ세대의 독특한 가치관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이들은 대량 생산된 제품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티셔츠제작을 선호한다. '나만의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와 희소성에 대한 가치 평가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이해랑 연구교수는 "MZ세대에게 커스텀 티셔츠는 단순한 옷이 아닌 자기표현의 수단"이라며 "좋아하는 연예인, 애완동물, 유행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옷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발전이 가져온 커스텀 티셔츠의 대중화 온라인 디자인 툴의 사용 편의성 증가와 소량 생산 기술의 발전은 단체티주문제작을 포함한 커스텀 티셔츠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는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문 업체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티셔츠주문제작이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런 접근성의 향상이 시장 확대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수익 모델로 부상하는 커스텀 티셔츠 커스텀 티셔츠 트렌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팬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티셔츠제작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야구선수 은퇴 후 유튜브 TK52 채널을 운영하는 김태균 해설위원은 "팬들과 소통하는 방식의 하나로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예상 외로 높은 호응을 얻어 팬들과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졌다. 팬들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콘텐츠 제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플샵, 커스텀 티셔츠 트렌드의 성공 사례 이런 커스텀 티셔츠 열풍을 반영하듯, 주요 유튜브 쇼핑 플랫폼 중 하나인 '마플샵'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플샵은 올해 상반기 매출 230억원, 거래액 2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방문자 수의 급증이다. 마플샵의 월간 순 방문자 수(MAU)는 2024년 7월 기준 181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95만 명 대비 약 90%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급격한 증가세는 티셔츠주문제작을 포함한 커스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커스텀 제품 시장의 급성장에 대해 "MZ세대의 개성 표현 욕구와 희소성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스텀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마플샵에는 8만 팀의 크리에이터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커스텀 티셔츠 시장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참여를 입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특히 마플샵을 통해 제작되는 제품들이 티셔츠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커스텀 제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 박혜윤 대표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성과 소비자들의 개성 표현 욕구가 만나 더욱 다채로운 커스텀 제품들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플샵의 성공 사례는 커스텀 티셔츠 시장의 잠재력과 함께, 이 트렌드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2024.08.28 11:22백봉삼

쿼타랩,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미발행확인서 유효확인' 시연

쿼타랩(대표 최동현)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비상장주식 사기 방지를 위한 주권미발행확인서 발급·유효확인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이 쿼타랩 부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주권미발행확인서 유효확인은 유가증권이나 전자증권을 발급하지 않은 비상장기업이 주주에게 보유주식을 증명해주는 비공인 문서가 '쿼타북' 상에서 발급·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비상장기업의 주식 소유현황은 주권 미발행 상태라 제3의 공인된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이 자체적인 문서양식을 활용해 발급한다. 최근 들어 이런 현실을 악용해 비상장주식 투자나 거래에 주권미발행확인서를 위·변조해서 활용하는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쿼타북 서비스에서 발행된 미발행확인서는 큐알코드 인증을 통해 기업이 쿼타북 상에서 관리하는 주식과 문서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 할 수 있다. 27일부터 29일까지 행사 동안 현장 관람객들은 벤처·스타트업의 주식 발행 및 관리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 등의 의결권 관리 등의 기업법 사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쿼타랩 관계자는 "이번 시연과 체험을 통해 벤처 투자의 안정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 쿼타랩은 비상장 벤처·스타트업 대상 일반투자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보호 차원에서 공인된 주식 원장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4.08.28 10:28백봉삼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CLN 시리즈' 출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는 액화질소의 편리한 생산을 지원하는 액화질소 발생기(LN2 Generator)의 독자 개발을 완료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중소형 CLN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액화질소 발생기는 일반 대기 공기에서 고순도의 질소가스로 분리 정제하는 기술과 극저온 가스 액화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액화질소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초전도체와 양자 컴퓨터로 극저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바이오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액화질소(Liquid Nitrogen)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냉동기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극저온 냉각기술은 소수의 해외 선진기업들만 보유할 정도로 기술 집적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극저온 냉각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액화질소 발생기를 개발했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제공한다. 액화질소는 병원,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미생물, 제대혈, 세포, 백신 등을 실험하거나 보관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식품가공, 재활용, 초전도 분야 등에서도 극저온 냉각을 위해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러한 액화질소는 주로 대량 생산업체에서 압력용기 형태로 배달되어 수요처에서 사용된다. 반면 이번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출시로 이제 언제 어디서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액화질소를 직접 생산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액화질소를 구매하기 위해 매번 요청할 필요가 없으며, 입고 대기 및 현장 설치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 편리성, 효율성, 안전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사업을 주도한 이동진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장비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중소형 제품의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향후 중대형 액화질소 발생기를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극저온 모듈 및 장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0:24장경윤

올해 태블릿용 OLED 출하량 1200만대…애플 덕에 급성장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1천200만대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Q24 Medium-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1분기 120만대, 2분기 340만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2024년 약 150만대, 비전옥스(Visionox)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8년 3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08.28 10:19장경윤

젖은 스마트폰에 음악을 틀어 물을 뺀다고?

'스마트폰에서 물 빼는 소리'를 틀면 정말로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에 효과가 있을까? IT매체 더버지는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게 되면 유튜브에서 '물 빼는 소리'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해 봤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법은 음악을 크게 재생하면 스피커 진동으로 폰 내부의 물을 밀어낼 수 있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에릭 프리먼 보스 수석 연구 책임자는 이에 대해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톤을 가장 큰 음량으로 재생하면, 공기 움직임이 가장 많이 발생해 폰 내부에 갇힌 물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피커가 클수록 더 크고 더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스마트폰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 프리먼은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정말 깊은 저음은 아니지만 휴대폰이 소리를 낼 수 있는 낮은 음역대에 속하긴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을 실제로 적용한 제품이 애플워치다. 애플은 물에 젖었을 때 물을 배출하는 전용 기능이 있다. 모바일 수리지원업체 아이픽스잇은 음악을 재생시켜 스마트폰의 물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애플워치가 같은 이론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픽스잇 측은 애플 아이폰13, 구글 픽셀7 프로, 픽셀 3, 노키아 7.1을 약 1분 동안 UV 염료가 담긴 욕조에 담갔다 뺀 뒤 폰을 두드려 물을 빼내고 물 빼는 영상 중 하나를 재생한 뒤 밤새 그대로 뒀다. 다음 날 UV 염료의 잔여물이 스마트폰 내부에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했다. 아직 잔여물이 있다면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와서 나오지 않았다는 표시다. 결과는 제 각각이었다. 구글 픽셀7 프로는 건조된 상태였고 노키아 7.1은 거의 망가졌다. 아이폰13과 픽셀3은 그 중간쯤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이 테스트가 완벽히 통제된 테스트가 아니라고 밝히며, 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광고하든 폰이 물에 젖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재생 효과는 있었다. 각 제품들에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자 폰에서 물방울들이 쏟아졌다. 물론 물이 계속 나오지는 않았으나 분명히 물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 주위에 물을 내뿜는 것은 맞으나 USB 포트나 SIM 카드 슬롯 등 기기의 다른 곳의 물은 빼지 못했다. 또, 스피커가 움직일 때 물방울을 진동시킬 뿐 직접적으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발견됐다. 아이픽스잇은 물 빼는 소리 재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물을 모두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08.28 10:15이정현

오늘의집, 판매자에 매일 정산해준다..."재무건전성 자신"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국내 중개 판매 입점사업자(이하 파트너)를 위해 '일정산'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월 2회 정산 시스템을 개편해 매일 정산된 판매금액을 파트너에게 지급하는 '일정산'을 9월 중 실시한다. 최근 일부 이커머스 사업자의 미정산 사태 이후 '일정산'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곳은 오늘의집이 처음이다. 이번 개편으로 오늘의집은 소비자의 '구매확정' 기준일 '+2영업일(월~금 평일 기준)'에 구매확정 된 금액을 파트너에게 정산하게 된다. 기존에는 매월 1일~14일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에,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의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다음 달 5일에 지급했다. 파트너사 입장에선 구매확정일 기준 정산까지 최소 5일에서 최장 21일까지 걸렸지만, 이번 정산주기 개편으로 이틀 전 구매확정된 금액을 매 영업일 정산받게 된다. 예를 들어, 과거엔 1일 구매확정 건의 경우 해당월 20일에 정산받았지만, 앞으로는 1일 구매확정건은 3일에 정산받고 2일 구매확정건은 4일에 정산받는 식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 입장에선 기존 대비 최대 19일까지 정산 주기가 앞당겨지고, 매일매일 정산을 받아 목돈의 판매대금이 묶이는 경우도 사라진다. 오늘의집은 이번 일정산 시스템 도입을 통해 2만6천여 파트너들의 자금회전이 원활해지고, 선정산 대출로 인한 이자 비용 부담 등을 덜어 사업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도 월 2회 정산으로 이커머스 평균보다 빨랐던 오늘의집 정산주기는 앞으로 '일정산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업계에서도 가장 빠른 정산 주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오늘의집은 일부 이커머스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 자금 운용 상태가 어려워진 중소업체가 많아진 것을 고려해 8월 초 국내 파트너사의 판매대금 675억원을 조기 정산 지급한 바 있다. 지영환 오늘의집 재무총괄은 “오늘의집은 3천1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과 높은 유동비율(225%, K-GAAP 기준) 등 안정적 재무상태를 기반으로 파트너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왔다"며 “이번에 도입할 일정산을 통해 파트너사의 자금회전이 더욱 원활해지고, 파트너와 고객분 모두 안심하고 오늘의집을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09:28안희정

글로벌 화장품 유통사 '모스트', 하반기 대규모 채용 진행

글로벌 한국 화장품 유통사인 모스트(대표 정다연)가 하반기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Macquarie Bank), 애플, 아마존 한국지사 창립멤버 출신인 정다연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모스트는 미국 코스트코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코스트코 및 북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한국 화장품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K-뷰티 전문 유통사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만 등의 전세계 코스트코 600여개 이상의 매장에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해 최근 헤어케어, 컬러 코스메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대명화학그룹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완료한 모스트는 유통 물량 확대를 추진해, 올해 매출 규모는 약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이상 늘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체 브랜드 강화 및 자체 유통 플랫폼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K-뷰티 시장이 빠르게 확장하면서 모스트는 하반기 대규모 경력직 공채에서 나섰다. 이번 신규 채용은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 중이다. 채용 포지션은 채널 운영 매니저, 브랜드 소싱매니저, 사업개발 매니저, 물류팀, 글로벌 세일즈 인턴이다. 주요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근무지는 서울 경복궁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이다. 정다연 대표는 “모스트는 미국 대형 리테일 채널을 직접적으로 유통하는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실적을 내고 있는 글로벌 유통 전문 기업”이라며 “모스트에서 글로벌 유통 및 K-뷰티 시장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2024.08.27 22:34안희정

손바닥 크기의 지능형 무선 3D 스캐너, SIMSCAN-E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SIMSCAN-E는 경량 설계와 최고 수준의 성능을 결합한 손바닥 크기의 지능형 무선 3D 스캐너[https://www.3d-scantech.com/product/wireless-and-palm-sized-3d-scanner/]입니다. 이 제품은 첨단 무선 스캐닝 기술을 통해 휴대용 무선 3D 스캐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합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IMSCAN-E: The intelligent, wireless, and palm-sized 3D scanner that's redefining portable 3D scanning. With its advanced edge computing and wireless data transfer, the wireless SIMSCAN-E offers unparalleled flexibility and freedom—no more being tied down by cables! Its compact design makes it perfect for on-the-go use, while its fast scanning and exceptional detail capture ensure that even the most intricate features are recorded with precision.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99/SIMSCAN_E_Compressed.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99/SIMSCAN_E_Compressed.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SIMSCAN-E[https://www.3d-scantech.com/product/wireless-and-palm-sized-3d-scanner/]는 첨단 엣지 컴퓨팅과 고화질 산업용 카메라를 활용하여 3D 데이터 캡처에서 탁월한 정밀도와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초당 최대 6,300,000 측정이 가능하므로 고성능 스캐닝 솔루션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이상적인 3D 스캐너입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무선 기능 데이터를 무선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이제 지저분하게 엉키는 케이블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SIMSCAN-E의 정교한 엣지 컴퓨팅 및 무선 데이터 전송을 통해 사용자는 모든 스캔에 대한 자유도와 유연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 3D 스캔을 하거나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 3D 스캔을 하는데 그 무엇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SIMSCAN-E는 작동 시간이 긴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이중 전원 설계로 스캔 프로세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배터리 잔량 표시기는 스캔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탈착식 충전 베이스를 통해 무선 모드와 유선 모드 사이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측정 시나리오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스캔 고급 알고리즘 덕분에 SIMSCAN-E는 초당 6,300,000의 높은 측정 속도를 제공합니다. 81개의 블루 레이저 라인과 180FPS 프레임 속도로 효율적이고 빠른 스캔 경험을 보장합니다. 탁월한 디테일 스캔 산업용 카메라, 이미지 향상 및 서브 픽셀 특징 추출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어 모든 형상 특징을 높은 정밀도로 정확하게 스캔합니다. 혁신적인 알고리즘과 항공우주 등급 부품으로 작동되는 SIMSCAN-E는 측정 정확도가 최대 0.020mm로 산업 등급의 고정밀 3D 측정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좁은 공간에 적합 유연하고 가벼운 이 휴대용 3D 스캐너는 다양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스캔이 가능합니다. 좁은 시야각으로 슬롯, 깊은 구멍 및 협소한 영역을 스캔하는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무결성이 크게 향상되어 설계, 검사 등을 위한 보다 완전한 3D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스캔테크(Scantech) 소개[https://www.3d-scantech.com/]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입니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휴대용 3D 스캐너, 트래킹 3D 스캐너, 산업용 자동화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가성비 높은 3D 스캐너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08.27 19:10글로벌뉴스

"전국민 '훈민코딩'에 반했다"...팀스파르타, '에피 어워드 코리아' 광고제 수상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의 '훈민코딩' 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브론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다. 전세계 125개국,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심사에는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목표 달성치 등 캠페인 효과를 주요 기준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을 통해 '교육·훈련·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은 세종대왕이 누구나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했듯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이 '누구나 코드를 읽고 쓰는 세상'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타임머신을 통해 2024년으로 잠행을 온 세종대왕(배우 안재홍)이 '훈민코딩' 창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코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게 한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특히 '문과', '아이디어', '직장인'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코딩이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며 코딩이 배우기 어렵고 진입하기 힘든 분야라는 일반적 인식을 정면으로 돌파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한 캠페인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SNS를 비롯한 각 종 디지털플랫폼과 지하철,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 광고 운영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초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수강 의향 브랜드에서까지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브랜드 캠페인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IT업계의 핵심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코딩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 곧 이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코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팀스파르타의 메시지가 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차별화된 IT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IT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시의적절한 메시지 전파를 통한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8:57백봉삼

코로나19 재유행에 감기약 품귀…제약사, 식약처에 SOS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기약 등 호흡기치료제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규제당국이 제약사를 만나 행정 지원 등을 약속하며 공급물량 확대를 당부했다.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7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건일제약 생산시설을 방문했다. 건일제약이 생산하는 '풀미칸 분무용현탁액(성분명 미분화부데소니드)'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의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이다. 국내에서 미분화부데소니드 분무용현탁액을 제조하는 업체는 건일제약이 유일하다. 그동안 코로나19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질환이 유행할 때마다 의료현장에서 공급이 딸리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를 막고자 지난해 12월에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 논의를 거쳐 약가가 인상되기도 했다. 김유미 차장은 “식약처는 국내 미분화부데소니드 분무용 현탁액 생산 확대를 위해 해당 성분과 제형을 지난해 11월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했다”며 “건일제약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감기약 시럽제·흡입제 주요 제약사 관계자들도 김유미 차장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기업들은 생산 확대를 위해 ▲유연한 인력운영 관련 관계기관 협의 ▲감기약 원료수급을 위한 식약처 지원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 등을 요청했다. 참여 기업들은 ▲대원제약 ▲삼아제약 ▲안국약품 ▲유한양행 ▲제뉴원사이언스 ▲HK이노엔 등 이다. 김 차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기약의 수요가 급증했다”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감기약 등 의약품을 국민에게 충분히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확대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08.27 16:23김양균

SK하이닉스 "고객사와 CXL 2.0 인증 중…CXL 컨트롤러 개발 착수"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 2.0 양산 준비에 속도가 붙였다. 또 그동안 중국 팹리스업체 몬타지테크놀로지로부터 구매해서 쓰던 CXL 컨트롤러를 자사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CXL 컨트롤러 IC 자체 개발에도 착수했다. 박경 SK하이닉스 시스템아키텍처 담당 부사장은 27일 최종원학술원에서 주최한 'AI 대전환 반도체가 이끈다' 세미나 전에 기자들을 만나 “CXL 메모리 모듈은 이미 제품화가 완료된 상태로, 고객이 요청해야 양산이 가능하다”라며 “현재 샘플이 안정화돼 주요 고객사와 시스템 연동을 체크하는 이네이블링(인증)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중 CXL 2.0 양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과 달리 SK하이닉스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양산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고객사와 활발히 인증 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양산 준비에 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박 부사장은 “양산 예정인 CXL 2.0에는 몬타지의 컨트롤러 IC가 탑재되지만, SK하이닉스는 자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CXL 컨트롤러 IC 개발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차세대 CXL 메모리에는 자사에서 개발한 컨트롤러 IC를 탑재하겠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CXL 컨트롤러 가격은 약 60달러다. SK하이닉스가 CXL 메모리에 자체 개발한 CXL 컨트롤러를 탑재하면, 전체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CXL은 생성형 AI, 데이터센터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HBM과 함께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CXL을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어 '차세대 메모리의 새로운 기회'로 보고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8월 CXL 2.0을 지원하는 96GB D램 샘플을 선보였고, 같은해 10월에는 업계 최초 CXL 기반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을 개발했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OCP 글로벌 서밋 2023'에 참가해 CXL 기반 CMS(컴퓨테이셔널 메모리 솔루션) 메모리 솔루션을 시연하며 기술을 입증했다. 올해 8월에는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메밀 행사 'FMS 2024'에서 AI 메모리 제품과 함께 CXL 기능을 통합한 CMS 2.0 제품을 공개했다.

2024.08.27 16:01이나리

아이폰SE4, 언제·어떻게 나올까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출시 2년 반이 지나도록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언제 아이폰SE 새 모델을 내놓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전망들을 토대로 아이폰SE4의 출시 시기와 주요 기능을 보도했다. ■ 내년 3월 출시 전망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SE가 2025년 봄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폰SE 시리즈 3개 모두 3월에 발표된 점을 감안하면 4세대 아이폰SE 모델도 내년 3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와 IT매체 디인포메이션도 아이폰SE4가 2025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해 내년 봄 출시에 무게가 실린다. 디인포메이션은 애플 공급업체가 2024년 10월 아이폰SE 4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 주요 사양 전작인 아이폰SE 3는 64GB 스토리지와 4GB 램을 갖추고 429달러에 판매됐다. 또, 4.7인치 LCD 디스플레이, A15 바이오닉 칩, 터치ID, 퀄컴 5G 칩, 1천2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라이트닝 포트가 탑재됐다. 내년 초 출시될 아이폰SE 4는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 A18 칩 ▲ 페이스ID ▲ USB-C 포트 ▲ 액션 버튼 ▲ 애플이 설계한 5G 칩 ▲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아이폰SE 4의 가격이 400~500달러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 큰 디스플레이와 최신 기능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라인업에서 저렴한 옵션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5: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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