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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 돕는다

11번가가 광명시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와 광명시는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라운지에서 열린 '2024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11번가 안정은 사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교육∙육성∙컨설팅∙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청년인재 대상 커리어 멘토링 제공, 채용상담 진행 등 광명시 인재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9월 11번가가 광명시로 사옥을 이전함에 따라 11번가와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성사됐다. 11번가와 광명시는 향후 광명시에서 활동 중인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안정적인 기업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11번가는 협약식이 열린 '2024 광명시 스타트업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광명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 발굴∙소싱 방법, 풀필먼트 서비스 활용법, 입점∙광고 집행을 통한 매출 활성화 방안 등을 알리며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11번가의 빠른 정산 시스템을 비롯해 신규 판매자를 위한 수수료∙광고비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중소상공인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중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11번가와 협력해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다년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며 구축해온 중소상공들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광명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0:43안희정

콘진원, 중기부 주관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 우수사례 선정...문체부 기관 최초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 프로젝트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대·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 중인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굴 사업이다. 이번 2024년 제2차 윈윈 아너스는 별도 공모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총 15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문체부 공공기관 중에서는 콘진원이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콘진원은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방송 제작사인 스튜디오S와 수출 역량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증하는 '브랜드K' 기업인 누보의 협력을 성사하는 등 콘텐츠-연관산업 간 해외 동반수출 및 IP 비즈니스 사업화 모델 발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은 K-콘텐츠의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통해 K-푸드,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중소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SBS·스튜디오S의 드라마 마이데몬 내 간접광고로 누보의 식물영양제 '닥터조 블루밍 버블' 제품을 노출하고, 드라마 캐릭터 IP인 '미오'를 활용한 한정 리패키지 제품을 출시하는 등 콘텐츠 IP 기획 단계부터 연계한 사업화 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콘진원은 ▲중소기업 제품과 적합한 콘텐츠 간 연결 및 후속 IP 비즈니스 지원으로 콘텐츠산업 영역을 확장했고, 스튜디오S는 ▲콘텐츠 IP 기획 단계부터 중소기업과 협업으로 사업화 모델을 발굴했으며, 누보는 ▲글로벌 OTT 드라마 간접광고 노출 및 연계 제품 출시로 제품 인지도 제고 및 해외수출 성과를 얻는 등 상호 '윈윈'하는 계기가 됐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윈윈 아너스 선정은 K-콘텐츠의 파급력을 우수 중소기업으로까지 확장, 한류 연관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이끈 노력을 인정받은 성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상호 호혜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산업계를 아우르는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10:24김한준

삼성전자,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4(Samsung Developer Conference Korea 2024, SDC24 Korea)'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발자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 ▲소프트웨어(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제품에 탑재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연구 분야는 물론 오픈소스 개발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인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과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 확보에 집중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삼성전자 고유의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2'를 공개하고, 향상된 성능과 효율, 그리고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과 단계적 제품 적용으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2세대 '삼성 가우스2' 공개 삼성전자는 키노트 발표에서 지난해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1(Samsung Gauss1)'의 후속 모델인 '삼성 가우스2(Samsung Gauss2)'를 공개했다. '삼성 가우스2'는 언어·코드·이미지 통합 멀티모달(Multimodal) 모델로 기존 '삼성 가우스1'과 달리 여러가지 데이터 유형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2세대 버전이다. 서비스 용도에 따라 ▲콤팩트(Compact) ▲밸런스드(Balanced) ▲슈프림(Supreme)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모달리티)를 함께 고려하여 서로의 관계성을 학습 및 처리하는 인공지능이다. 인간이 오감을 모두 활용해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콤팩트'는 제한된 컴퓨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소형 모델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기기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기기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밸런스드'는 클라우드(Cloud) 기반으로 성능, 속도 면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맞춘 모델이다. 다양한 작업에서도 균형 잡힌 성능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슈프림'은 최고 성능을 목표로 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밸런스드' 모델을 기반으로 '전문가 혼합(MoE, Mixture of Experts)' 기술을 이용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계산량을 대폭 줄여 성능과 효율성 모두를 높일 수 있었다. 전문가 혼합 기술은 특정 작업 처리 시 가장 알맞은 일부 전문가 모델들만 선택, 활성화해 처리하는 방식을 뜻한다.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절약해 효율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삼성 가우스2'는 모델에 따라 9~14개국의 언어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학습 안정화 기법을 개발해 적용하고, 자체 '토크나이저(Tokenizer)'를 설계해 지원하는 언어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토크나이저는 글자, 이미지, 음성 등의 입력을 생성형 모델이 처리 할 수 있는 토큰으로 변환 및 분할하는 알고리즘으로, 데이터를 벡터 형태의 숫자 형식인 토큰으로 표현하는 방법이다. '밸런스드'와 '슈프림' 모델은 현재 공개되어 있는 대표적인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들 대비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답변 생성, 코딩 등 주요 지표에서 동등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시간당 처리 속도는 1.5~3배 이상으로 그만큼 AI의 답변 생성이 빨라 사용자의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하다. ■ 사내 맞춤형 개발 '삼성 가우스', 다양한 업무·제품 개발에 활용 자체 생성형 AI 모델의 장점은 필요한 목적과 응용분야에 맞춰 최고의 성능을 내도록 맞춤형 개발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가우스'는 이런 맞춤형 개발의 장점을 살려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드아이(code.i)'는 사내 S/W 개발자를 지원하는 '삼성 가우스' 모델의 코딩 어시스턴트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삼성 가우스2'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어 DX부문의 사업부 및 일부 해외 연구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코드아이'는 작년 12월 서비스 시작 시점 대비 현재 월별 사용량은 약 4배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 DX부문 전체 S/W 개발자의 약 60%가 사용하고 있다. 삼성 가우스 포탈(Samsung Gauss Portal)은 '삼성 가우스'의 대화형 AI 서비스로 ▲문서 요약 ▲번역 ▲메일 작성 등 DX부문 직원들의 다양한 사무 업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해외 법인으로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또 삼성전자는 올해 8월부터 '삼성 가우스'를 콜센터에 적용해 상담 내용을 자동 분류하고 요약하는 등 상담원의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 가우스2'를 통해 '코드아이(code.i)'서비스의 지속적인 성능 개선, '삼성 가우스 포탈(Samsung Gauss Portal)'의 자연어 질의응답 성능 향상, 표와 차트의 이해, 이미지 생성 등 멀티모달 기능을 지원해 사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라는 AI 비전 아래,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전 제품 군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 기술과도 결합해 한층 강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S/W 플랫폼, IoT, 헬스케어, 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 진행 '삼성 가우스2' 발표에 이어, '삼성의 플랫폼에 대한 고객경험'을 주제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고객 경험 ▲소프트웨어 플랫폼 고객경험 향상에 대한 키노트가 이어졌다. 이후 ▲헬스케어의 미래와 삼성 헬스 에코시스템 전략 ▲생성형 AI를 통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고객 VOC 경험 개선기 ▲code.i: 삼성의 AI 코딩 어시스턴트를 이해하다 ▲당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TV 기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 소개 ▲AI 비전(Vision) 기술과 데이터 활용을 통한 삼성 가전 AI 솔루션 등 총 29개의 다양한 기술 세션이 이어졌다.

2024.11.21 10:00장경윤

트위니, 기술특례상장 예비기평서 'AA등급'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이 전문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평가기관 2곳의 기술평가 등급에 따라 상장 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하다. 이번 예비 평가는 전문 평가기관 SCI평가정보가 참여했다. 본 평가와 동일한 절차로 진행했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트위니는 매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분류됐다. 기술의 신뢰성과 연구개발 활성화 수준, 제품 및 서비스 확장성, 목표 시장의 규모·성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핵심기술과 관련 기존·경쟁 기술 대비 차별성과 혁신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은 물류센터, 공장과 같은 넓고 복잡한 환경에서 별도의 인프라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초기 비용 없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고, 근로자 단순 반복 이동을 대체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제공한다. 트위니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용마로지스를 포함한 국내 15개 물류센터와 150대 이상 수주 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기업 팀프레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이천물류센터에 '나르고 오더피킹'을 활용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팀프레시의 국내 다른 물류센터 및 일본 현지 물류센터에도 공급, 적용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평가 의견과 조언을 참고해 내년에 계획대로 상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09:59신영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동박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 기여 공로를 인정 받았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윤성한 총괄공장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제조·서비스 산업계에서 품질경영을 통한 혁신활동으로 산업발전과 국가 위상 강화를 이끈 유공자·우수기업에 표창하는 행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윤성한 총괄공장장은 1991년 입사이래 과거 일본 기업이 독점하던 동박 산업을 국산화하는 과정 속에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한 ▲품질인증 취득을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 및 전문가 양성 ▲해외 공장 안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TPM(설비보존활동) 혁신 문화 전파 ▲제안 활동 확대 및 활성화로 현장 혁신 주도 등 하이엔드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했다. 윤성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총괄공장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고객 품질 혁신, 시스템 경영 혁신, 디지털 품질 관리, 글로벌 통합 품질 관리를 통해 품질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ATF 16949(자동차 산업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기반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4.11.21 09:58류은주

JLR코리아,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계약 개시

JLR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모델 개발을 위해 전세계 110만km를 주행하며 1만3천960회 이상의 성능 테스트를 거쳤다. 독일 뉘르부르그링과 프랑스 라스투어 랠리 서킷에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전지형 성능을 개발했다. 스웨덴의 빙하, 두바이 사막, 미국 모압의 암벽, 영국 이스트노어 캐슬 등 다양한 극한 환경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검증했다. 올 뉴 디펜더 OCTA 지상고는 28mm 높아졌고, 스탠스는 68mm 확장됐다. 험난한 지형에서도 여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프런트와 리어 범퍼를 재설계해 접근각과 이탈각을 개선했으며, 견고한 언더바디 보호 설계를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하도록 확장된 전면부 휠 아치와 함께 OCTA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글로스 블랙 컬러의 프런트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OCTA라는 모델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 구조에서 영감을 받았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의 페트라 코퍼 컬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샤랑트 그레이 컬러도 선택 가능하다. OCTA 전용 나르빅 블랙 루프와 콘트라스트 테일게이트, 새틴 문라이트 마감의 전후방 범퍼, 그래파이트 피니시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을 강화한 프런트 언더실드 및 리어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돼 강인하면서도 럭셔리한 감각을 강조했다. 리커버리 포인트는 포스퍼 브론즈 컬러로 디테일을 더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4.4L 트윈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5PS와 최대 토크 76.5kg·m(다이내믹 런치 모드 활성화 시 81.6kg·m)를 발휘한다. 가속력 측면에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최대 1m 깊이의 수심을 건널 수 있어 디펜더 모델 중 최고의 도강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올 뉴 디펜더 OCTA는 디펜더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하고 최신 하드웨어와 지오메트리 설계가 반영됐다. 이 시스템은 피칭 및 롤링 제어 시스템을 통해 온로드에서는 차체를 수평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하며, 오프로드에서는 휠 아티큘레이션을 높여 노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탁월한 차체 제어력과 정밀한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춰 다이내믹 설정을 최적화해 차량 성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특히 OCTA 모드는 디펜더 최초의 퍼포먼스 오프로드 드라이빙 모드로, 모래와 자갈 같은 거친 노면에서의 오프로드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이 모드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을 통해 롤링과 피칭 압력을 줄여 휠의 움직임을 증가시키고, 최적의 댐핑으로 더욱 안정적인 차체 제어와 정밀한 조향을 가능하게 한다. 기어 변속과 스티어링 무게가 조정돼 운전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출시 첫 해에만 한정 생산되는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은 전용 외장 컬러인 페로 그린과 카르파티안 그레이를 통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내구성과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촙드 카본 파이버 마감재를 보닛 스크립트, 펜더 벤트, 보닛 벤트 등에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용 20인치 휠과 오프로드 랠리 타이어가 장착되며, 프런트에는 포스퍼 브론즈, 리어에는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올 뉴 디펜더 OCTA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바디 앤 소울 시트'는 캐나다 서브팩과 협력해 개발한 기능으로 저주파 베이스 사운드를 진동으로 변환, 탑승자가 소리와 진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15개 스피커를 갖춘 700W 메리디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함께 작동해 몰입감 있고 다차원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과 공동개발한 진정, 균형, 활력 등의 다양한 사운드 트랙을 활용한 '웰니스' 기능은 진동 음향 테라피를 통해 탑승자의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완화하고 인지 반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JLR코리아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JLR 공식 리테일러사의 9개 주요 전시장에서 주말마다 순차적으로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공개 행사를 연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디펜더 OCTA와 올 뉴 디펜더 OCTA 에디션 원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2천만원대, 2억3천만원대다.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2024.11.21 09:54김윤희

[이창근의 헤디트] 한국형 콘텐츠 IP의 판로 개척

'콘텐츠 IP 마켓 2024'가 개막한 코엑스 현장을 찾았다. 콘텐츠 분야 종사자들에게 문화산업의 궁극적 목표인 비즈니스모델 성공 사례와 비전 공유의 시간이다. IP(Intellectual Properties)는 '지식재산'을 말한다. 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R&D를 통해 개발된, 특허로 보호되고 고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원천기술을 뜻한다. 콘텐츠산업에서의 IP는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 확장과 부가사업을 가능케 하는 일련의 지식재산 권리 묶음이다. 콘텐츠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콘텐츠를 활용해 부가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관련된 문화상품 및 특화서비스를 만들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준다. 필자가 19일 방문한 'K-콘텐츠 IP 글로벌 포럼'에서는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과 분야별 산업 전략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IP 비즈니스모델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왜, 콘텐츠 IP인가? - 콘텐츠IP 활용과 확장'을 주제로 발제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송진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국내 콘텐츠IP 산업 매출액은 34조4천7백10억 원(2023년 기준) 정도로 추정된다. 한국의 콘텐츠산업은 세계 8위 수준이지만, 콘텐츠IP 산업은 17위에 불과하다”며 “12월까지 조사분석을 마무리 중인 연구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IP 산업 매출은 향후 3년간 36% 성장이 전망돼 2026년 매출액은 47조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콘텐츠는 콘텐츠산업 내 장르 간 연동뿐만 아니라 식음료, 테마파크 등 타 산업까지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기존의 콘텐츠IP 산업은 극장용 영화를 OTT에 판매하거나 방송 드라마를 원작 그대로 수출하는 수준이었다. 이보다 고도화한 콘텐츠IP 비즈니스는 스토리를 출판콘텐츠로 국한하지 않고 공연으로 재창조하는 장르 변용, 소비재로의 연관 산업 견인 등 IP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이다. 일본의 '포켓몬스터'는 1996년 비디오게임으로 출시된 이후 애니메이션과 머천다이즈 등으로 다양하게 확장되었는데, 지금까지 벌어들인 수입이 120조원에 달한다. 이렇게 긴 세월 꾸준히 매출을 일으키는 콘텐츠가 '슈퍼 IP'다. 포켓몬스터를 비롯해 미키마우스, 스타워즈 같은 슈퍼 IP들은 오랫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 왔다. 포켓몬스터는 게임에서 출발했지만, 다른 부가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훨씬 큰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2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3개 팀으로 구성된 콘텐츠IP진흥본부가 출범했다. 본부는 콘텐츠IP전략팀(스토리창작센터), 만화웹툰산업팀, 음악패션산업팀(코카뮤직스튜디오)으로 편제됐다. 정부 차원의 콘텐츠IP산업 육성 추진을 비롯해 장르 간 통섭의 시너지효과 창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현장 출신의 민간전문가인 원장직무대행(기관장) 유현석 부원장의 실질 로드맵과 강력한 리더십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엄윤상 초대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이날 진흥계획 발제에서 “현재 콘텐츠 IP산업은 콘텐츠의 고위험성과 그로 인한 단발성 거래, 콘텐츠 IP 비즈니스모델의 부재, 작은 시장규모, 성공사례 부족, 소극적 투자, 전문인력과 정보 부족 등의 한계점을 갖고 있다”라고 소회를 말하며 “장르별로 나뉘어 있는 콘텐츠 B2B 행사 등을 연계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중점 전략을 밝혔다. 콘텐츠 시장 정체기를 돌파하려면 현재까지의 장르별 지원정책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무엇보다 콘텐츠산업에서는 IP를 보유해야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콘텐츠IP 산업은 자유로운 사고의 경계 없는 연결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각 산업 영역이 비즈니스 경험치를 많이 축적할 수 있고 신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K-콘텐츠는 더 큰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류가 연관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 발굴‧육성이 절실하다. 콘텐츠IP의 전방위적 확장 핵심은 OSMU(One Source Multi Use)다. 원천자원, 즉 공감력의 스토리가 있는 좋은 작품이 출발이고, 이를 장르-장르, 콘텐츠산업-타 산업 간 창조적 비즈니스모델로 견인할 무한한 상상력과 오픈 마인드가 기폭제다. 지속 가능한 세계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오늘도 창조적 열정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의 콘텐츠 창작자, 기업의 고군분투를 응원한다. 세계인에게 갈채를 받을 한국형 슈퍼IP가 탄생하는 그날까지. *헤디트(He.Di.T) : 문화자원(Heritage) + 첨단기술(Digital) + 예술창작(Art) [편집자주]

2024.11.21 09:00이창근

마트 규제 사각지대 겨냥...식자재마트 커진 이유

식자재마트가 대형마트의 영업시간과 의무휴업일 등 규제의 사각지대를 틈타 저변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식자재마트의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정보에 따르면 대표적인 식자재마트 체인 장보고식자재마트는 지난 2013년 매출액 1천576억5천476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4천582억2천708만 원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다른 식자재마트 체인인 세계로마트의 매출액도 같은 기간 56억7천781만원에서 1천252억9천122만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식자재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규제를 받지 않도록 면적 3천㎡ 이하의 매장이 주를 이룬다. 매장 면적이 3천㎡ 이상인 경우에만 대형마트에 해당돼 제재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의무휴업일도 없으며 전통시장 반경에도 출점이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꼼수'를 쓴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면적으로 규제 대상을 정하기 때문에 건물을 분리해 통로로 연결하거나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며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본래의 취지가 지켜지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문을 연 한 식자재마트 매장은 세 개의 단층 건물 사이를 통로로 연결해 규제를 피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점포를 나눠 창고시설 용도로 건축허가신청을 하는 등의 방법도 쓰인다. 대형마트는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식자재마트와의 경쟁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 마트 업계 관계자는 “유통산업발전법이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본래 의도였던 전통시장 활성화가 아니라 새로운 규제 사각지대를 만든 것 같다”고 전했다.

2024.11.21 06:00류승현

NIPA, 국내 ICT기업 11곳 싱가포르 진출 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 산하 싱가포르IT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 콘퍼런스홀에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 사업(이하 ICT Growth) 싱가포르 데모데이'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싱가포르IT지원센터가 진행한 'ICT Growth'는 싱가포르 및 아태지역 국가로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ICT 기업들을 위해 전시, 파트너 매칭 및 상담,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개월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미래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11개 ICT 기업(스트라티오코리아, 에이트테크, 잉카엔트웍스, 더카본스튜디오, 돌봄드림, 새솔테크, 윌로그, 뮤즈라이브, 엔키화이트햇, 큐브세븐틴, 핵클)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및 아태지역 고객사들과 1:1 미팅, 현지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 '2024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and Technology)'와 'Plug and Play(PnP) APAC Summit' 등 행사에서 전시·상담, 아태지역 정부 지원 프로그램 컨설팅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싱가포르에서 진행한 'ICT Growth' 프로그램 마지막 행사다. 행사에서는 HTX(홈팀과학기술청) 등 싱가포르 정부기관과 구글·ST엔지니어링 등 현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각 기업이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국내 ICT 스타트업들과 싱가포르 및 아태지역 파트너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전시 상담 부스, 네트워킹 이벤트, 패널 토론 등 부대행사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ICT 혁신기업들은 100여 개 이상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대만 등지의 파트너들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해각서(MOU), 의향서(LOI) 등 4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NIPA는 밝혔다. 이런 현지 미래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은 향후 추가적인 기술 세일즈 파트너십 계약 체결과 수출,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IT 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우리 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해 우리 기업들이 아세안 국가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20 23:18방은주

KOSA, 전북IT산업협회와 지역SW 발전 MOU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 이하 KOSA)는 19일 서울 가락동 IT벤처타워에서 전북IT산업협회(회장 라정진, 이하 JITA)와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방안 모색 ▲소프트웨어 산업 정책발굴 및 공동연구 추진 ▲KOSA '전북지역 협의회' 신설 및 JITA가 수행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및 우수인력 추천을 통한 채용 지원 ▲상호 홍보 및 대‧내외 협업체계를 통한 위상 강화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KOSA 조준희 회장은 “지역협의회 활성화,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지원, 기업 역량강화 등을 통해 전북지역의 소프트웨어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지방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회원사가 지속가능항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KOSA와 협약을 한 JITA는 전북IT산업의 역량 향상과 도내 IT기업의 화합을 위해 올 4월 창립됐다. 전북지역 대표 IT전문기업인 헤드아이티의 라정진 대표가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KOSA는 지방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광주‧전남지역, 대전‧충청지역 등 3개 지역협의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2024.11.20 22:52방은주

'2024 베트남 한국게임주간', 11월 23일 막 올라...게임문화 교류의 장

베트남 한국게임쇼인 '2024 한국게임주간'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하노이국립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베트남한국문화원(원장 최승진),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하노이국립대학교가 공동주관한다.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게임물관리위원회,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NHN, 펄어비스, 한국게임산업협회, 제주항공, VTC온라인, VNG게임즈 등이 후원한다. '2024 한국게임주간'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게임산업 및 게임문화의 공동 발전을 위하여 교류 행사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B2B, B2C 및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게임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 ▲한-베 대학생 e스포츠 교류전 ▲게임산업 토크쇼 ▲게임 체험관 운영 등 베트남 현지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게임공모전은 기획 및 프로그래밍 분야와 그래픽 및 디자인 분야로 나눠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우수작품은 전시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한-베 대학생 교류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종목으로 양국의 대학생 각각 24명씩 예선과 결선을 통해 상호 우의와 게임문화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산업 토크쇼는 게임문화재단의 이장주 이사가 '산업을 이끄는 게임문화', 엔씨소프트의 장현영 상무가 '글로벌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 신구대학교의 강도경 교수가 'e스포츠의 위상과 직업의 세계'라는 주제로 한국 게임산업과 게임문화의 현황과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게임 체험관은 한국 중소게임사 5곳의 홍보부스와 함께 한국 게임 캐릭터 및 굿즈 전시, 게임 캐릭터 경연대회, 게임문화 퀴즈쇼 등으로 채운다. 또한 이번 행사는 K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식, 한복, 캐릭터, 관광 등 게임과 문화가 접목된 종합축제 형태로 진행되며, 다양한 이벤트 상품이 마련되어 있어 하노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게임산업을 담당하는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 간 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진행된다. 한국 측에서는 게임문화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이 참여하고 베트남 측에서는 정보통신부 게임 정책 담당관, 게임진흥기관인 VTC 등이 참여하여 양국 게임 등급 관련 현황을 공유하며 포괄적인 게임산업 발전 협력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중소게임사의 현지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게임 개발사 및 게임 퍼블리셔와의 B2B 상담회 및 게임 기업 방문도 예정되어 있어 예년보다 내실 있는 교류와 성과가 기대된다.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 게임산업계가 함께 하는 이번 베트남 한국게임주간은 게임을 필두로 양국의 청년 문화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본다”며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게임문화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20 20:09이도원

위메이드커넥트, 방치형RPG '용녀와 모험 대행단' 선보여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지부스트(대표 이주녕)와 함께 만든 모바일 방치형 RPG '용녀와 모험대행단'이 출시 직후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어제(19일)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이후 각 오픈마켓에서 평균 점수 4.5점을 기록하며 세계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 게임은 '깨끗한 그래픽에 개성적인 캐릭터(일본)', '(프랑스)', '마음에 꼭 드는 게임(러시아)', '잘 다듬어진 방치 게임(스페인)' 등 글로벌 이용자들의 다양한 호평 속에 한국에서는 이용자 평점 4.6점을 기록하고 있다. '용녀와 모험 대행단'은 권태기에 빠진 용녀 대신 세계를 구하러 나선 모험 대행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방치형 RPG다. 모험 대행이라는 타이틀에서 보듯 이 게임은 주인공 용녀의 성장이 이용자가 구성, 조작하는 모험 대행단에 의존하는 이색 구조로 진행된다. 각기 다른 직업과 능력치를 가진 캐릭터 5종으로 구성한 대행단의 전투, 수집에 따라 관찰자, 조력자로 게임에 등장하는 용녀의 성장은 국내 개발사 지부스트 특유의 개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주녕 지부스트 대표는 “캐릭터 대사, 동작 기반의 진행과 3D 애니메이션 등 그래픽 환경으로 쉬운 게임, 성취감 높은 방치형 RPG 특유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라며 “한국 인디 개발사의 개성과 위메이드커넥트의 퍼블리싱 능력을 선보일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0 19:53이도원

지마켓, '중국 무비자 여행' 상품 할인전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24일까지 중국 무비자 여행 전 상품에 할인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마켓 측은 중국의 무비자 정책 시행의 영향으로 중국 여행 상품을 찾는 이용자가 증가할 것에 착안해 선보이는 할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마켓의 해외여행 상설관인 '지마켓과 함께하는 전세계 해외여행' 내에 '속보! 무비자 여행 가능'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중국 무비자 여행 코너를 통해 테마별로 즐기는 중국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가볍게 떠나기 좋은 청도', '대자연의 웅장함 가득 장가계', '디즈니랜드도 함께 즐기는 상해', '워터파크도 즐기는 하이난' 등 8개의 테마로 구성해 지역별 대표 특가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티웨이항공과 특급호텔 숙박으로 구성한 청도 2박3일 패키지 여행 상품은 최종가 8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다. 그 외에도 9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지마켓 측은 중국 여행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지마켓 여행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여행/항공 아이콘을 클릭하고 해외패키지 검색기를 사용해 여행하기 희망하는 도시, 여행 날짜를 입력하면 여행사별 가격은 물론, 다양한 조건의 상품을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마켓 여행 홈에서 '비자 없이 떠나요 중국여행 할인'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은 중국 여행 관련 할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12월 2일부터 일주일간 '아시아나 중국 전 노선 단독 특가'를 진행한다. 중국 호텔 상품 할인은 물론, 항공 구매자에게 해외호텔 중복쿠폰도 증정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거리가 가까워 짧은 일정으로도 무리하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것이 중국 여행의 특징인데,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을 통해 중국을 부담 없는 여행지로 찾는 이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가격 부담도 낮춘 상품을 많이 준비한 만큼 겨울맞이 중국 여행을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0 19:23조수민

[유미's 픽] '칼바람' 부는 연말 인사…대기업 SI, 내년 위기론에 '안정' 택할 듯

이달 들어 재계 인사 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삼성SDS·LG CNS·SK C&C 등 국내 대기업 계열 IT 업체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인사를 진행한 현대오토에버, 신세계I&C, CJ올리브네트웍스, 코오롱베니트 등이 '신상필벌' 기조로 수장 유임 여부를 결정한 가운데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의 수장들은 연말 인사를 앞두고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21일 그룹 사장단 인사에 맞춰 임원 승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 호조 속에도 신규 임원 선임이 전년 대비 줄어든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좋은 실적을 꾸준히 유지해왔던 만큼 좀 더 많은 이들이 임원으로 발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무 신규 선임이 전년보다 3명 줄어든 5명, 전무 승진은 한 명도 없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현신균 LG CNS 대표의 사장 승진 여부다. 현 대표는 지난 2022년 11월 단행된 정기 임원 인사에서 LG CNS 대표로 선임됐으나 현재 부사장 직급을 유지 중이다. 현 대표는 LG CNS가 내년 초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추진에 나섰다는 점에서 일단 '유임'은 거의 확실시 된 상황이다. 그러나 전임자가 이뤄놓은 성과를 현 대표 체제에서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현 성과에 대한 현 대표의 기여 여부가 있는지에 대해선 그룹 내부에서 의문을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김영섭 전 LG CNS 대표는 비주류 사업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신성장동력을 잘 발굴해 토대를 닦아 놨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LG CNS는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실적 성장세를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해왔다. 올해도 1분기를 제외한 나머지 분기 성과가 좋아 2년 연속 매출 5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현 대표 체제에서 사업적으로 김 전 대표 만큼의 뚜렷한 혁신은 감지되지 않았다"면서도 "대표 취임 후 2년 연속 실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점은 높게 평가될 만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초 IPO를 앞두고 LG그룹에서 무모하게 LG CNS 대표를 교체하진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선 현 대표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 애매한 만큼, IPO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 말께 사장으로 승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3월 대표이사 임기 연장에 성공한 황성우 삼성SDS 사장도 이번에 자리를 지킬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만 62세인 황 사장은 삼성그룹 내부에 암묵적으로 존재하는 '60세 룰' 커트라인에 해당되지만, 올해부터 주력하고 있는 신사업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좀 더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내부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월 선보인 생성형 AI 솔루션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이 성과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물류 업황 부진 속에서도 올 들어 준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 역시 유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실제 삼성SDS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0조1천859억원, 영업이익은 17.8% 늘어난 6천9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황 대표가 클라우드·AI 등 기술 혁신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신사업을 순조롭게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황 사장이 지난 임기에선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신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2기 체제가 시작된 올 들어선 대내외 활동에 적극 나서며 본인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행보에 나서 유임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SDS의 올해 임원 승진자수 규모도 관심사다. 지난해 말에는 실적 악화 영향으로 부사장 2명, 상무 7명 등 총 9명만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202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2021년 12명 ▲2022년 16명 ▲2023년 13명 등 3년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2024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다시 한 자릿수로 축소됐다. 하지만 올해는 수익성이 전년 대비 다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승진자수가 전년보다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삼성 계열사 전반적으로 임원 감축 기조가 있다는 점은 악재다. 또 삼성SDS가 AI 사업에서 점차 성과를 보이는 만큼 정기 임원 인사 후 조직 개편에서 관련 조직에 좀 더 힘을 실어줄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삼성SDS는 지난해 임원 인사 후 '젠 AI' 전담팀을 조직해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왔다. 업계 관계자는 "황 사장이 올 초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임기가 연장됐을 때는 사실 1년 단위로 성과 평가에 따라 수장이 교체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안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올 들어 대외 활동에 부쩍 신경쓰고 활발히 나섰다는 점에서 황 사장이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높은 것 같단 평가가 많았다"고 밝혔다. 윤풍영 SK C&C 사장도 이번에 대표 자리를 지킬 확률이 높다. 부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지속적으로 운영 개선을 진행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고객 확대를 적극 추진한 덕분에 3분기까지 좋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다만 SK그룹이 올해 강도 높은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을 추진하며 대대적 인사 쇄신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임원 승진 폭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매년 12월 초 정기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사장단 인사를 진행한 후 며칠 뒤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내부 긴장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에선 10~20% 임원 감축 얘기까지 나오고 있어 분위기는 다소 침울한 상태다. SK C&C를 꺾고 대기업 IT 계열사 순위 '빅3'에 오른 현대오토에버도 김윤구 체제를 지속한다. 김 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현대오토에버 대표로 부임한 만큼 교체 가능성이 낮았던 상태다. 또 지난해 'KT 보은 투자' 의혹으로 뒤숭숭했던 내부 분위기를 빠르게 잠재우고, 올해 현대차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사업을 중심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5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상태다. 다만 임원 승진 폭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김 대표 체제에서 체질 개선을 위해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한 조직 개편을 꾸준히 추진해왔던 탓이다. 올 들어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전자, 쏘카, 포스코DX 등 외부에서 끌어들인 임원만 6명 정도다. 현대오토에버의 총 임원 수는 올해 3분기 기준 27명이다. 코오롱베니트 수장인 강이구 대표도 그간의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 12일 단행된 코오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자리를 지켰다. 오너일가인 이규호 부회장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 대표는 그룹 내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로, 올해 코오롱베니트를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코오롱베니트는 상반기 부진 여파로 아쉬운 누적 실적을 기록했으나, 현대위아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S/4HANA 컨버젼사업 등 898억6천만원을 신규 수주한 덕분에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모두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45.7% 늘어난 50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코오롱그룹은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강 대표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직에도 앉혔다. 또 수입차 판매와 정비에 집중돼 있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실적이 올 들어 악화일로를 걷자 '구원투수'로 투입한 것이다. 다만 코오롱베니트의 영업이익률이 상당히 낮다는 점에서 두 기업을 이끌어 가야 하는 강 대표의 부담은 더 커졌다. 강 대표는 코오롱베니트 취임 당시 수익과 성장을 모두 이루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지만 영업이익률은 2~3%대에 그쳤다. 실제 지난 5년간 영업이익률은 1.7~3.0%에서 오가는 수준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에 지난해 합류한 유인상 대표도 이번 CJ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유임이 확정됐다. 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외 신규 수주 활동 강화에 나선 덕분에 실적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부실한 실적을 기록하며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CJ CGV의 자회사로 지난 6월 편입돼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첫 분기 실적이 공개된 지난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1년 새 5.2% 늘어난 1천830억원, 영업이익은 28.1% 증가한 164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적 악화를 면치 못한 기업들의 수장은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신세계I&C가 대표적인 예로, 형태준 전 신세계I&C 대표는 지난달 30일 그룹 정기인사와 함께 퇴임했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 플랫폼비즈담당인 양윤지 상무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신세계I&C는 현재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DX를 이끌고 있는 정덕균 대표도 이번 인사에서 유임될 지 주목된다. 포스크그룹은 지난해 말 정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으나, 올해 장인화 회장 체제로 바뀌면서 지난 4월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한 번 더 단행한 바 있다. 최정우 전 회장 체제에서 신임 받던 정 대표는 포스코그룹 수장이 교체되는 혼란기 속에서도 자리를 지켰지만, 올해 포스코DX의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하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9월에 갑작스럽게 대표 공석을 맞게 된 롯데이노베이트는 새로운 수장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한 임원이 대표 대행을 맡고 있는 상태로, 롯데 측은 그룹 IT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적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다음 달이나 늦어도 12월 초에 이사회를 열어 정기 임원인사를 낼 때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도 새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내년에 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에 대기업 IT 계열사들이 '변화'보다 '안정'을 기조로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실적이 좋지 않거나 60대 대표가 지휘하는 기업들은 '신상필벌', '세대교체' 인사 기조 속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지만, 적임자가 마땅치 않아 새로운 대표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 하다"고 밝혔다.

2024.11.20 17:38장유미

'디즈니+강풀=흥행'공식 통할까...디즈니 '조명가게' 공개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디즈니가 다시 한번 웹툰 작가 강풀와 손을 잡았다. 앞서 강풀 작가와 선보인 '무빙'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만큼, 디즈니와 강풀이 함께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 '조명가게'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조명가게'를 공개했다.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 '조명가게'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스터리 드라마다. 웹툰 조명가게는 '아파트', '타이밍', '어게인'과 함께 강풀의 '미스터리심리썰렁물'로 불린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드라마의 각본을 맡아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공개된 무빙 또한 강풀 작가가 각본을 맡아 흥행에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다. 초기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 진출한 후 기대와 달리 넷플릭스, 티빙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무빙 이후 수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당시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화지수(MAU)는 200만명 대에 머물렀는데, 무빙 이후 MAU는 400만대로 두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즉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게 '전환점'이 된 고마운 작품인 셈이다. 이날 강풀 작가는 '디즈니+강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본인도 차기작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인기가 너무 컸어서) 조명가게 공개가 부담이 된다"며 "(조명가게는) 무빙과는 결이 다르지만 같은 사람 중심의 이야기다. 부담은 됐지만 재미있기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가게는 13년 전 만화로 그렸다. 원작에 풀기 힘들었던 이야기가 분명히 있었는데, 드라마에선 만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걸 풀고자 했다"며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한 감동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원작보다 훨씬 풍성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무빙 시즌2' 제작도 공식화했다. 무빙2 역시 강풀 작가가 참여한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흥행 덕분에 조명가게, 무빙2 등 계속 디즈니와 작업을 할 수 있게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가게는 8부작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음달 4일 공개된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등이 국내 유명 배우들이 참여했다.

2024.11.20 17:33최지연

게임위,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과 상호 포괄적 사업 수행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20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김성규, 전북진흥원) 2층 중회의실에서 전북진흥원과 게임산업 발전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포괄적 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북지역 게임물 등급분류 교육 활성화와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구체적으로는 ▲게임물 전문지도사 운영 및 양성에 필요한 상호 협력 ▲게임산업 관련 교육사업 활동 등에 관한 지원 협력 ▲각 기관의 보유 네트워크 및 인프라의 연계 활용 등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게임위는 지난 2022년부터 온라인 교육포털을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며, 관련 사업자뿐만 아니라 게임이용자들도 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북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 글로벌게임센터,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의 지역기반형 사업과 콘텐츠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과 연계하여 다양한 게임 교육 콘텐츠를 공유 및 활용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참여를 통해 서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위원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양질의 게임 등급분류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달라는 김윤덕 의원의 고견과 지원을 받아 올해 전북지역에서 게임물 전문지도사 9명을 새로 양성했다"며 "전북진흥원과의 공동 협력으로 전북지역에서 게임물 등급분류 교육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규 전북진흥원장은 "전북진흥원과 게임위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건강한 게임물 이용에 대한 교육으로 게임의 인식 제고 및 게임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게임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17:13김한준

"포춘 기업 350개가 선택했다"…MS AI 혁신, 고객 성공 사례로 '증명'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고객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M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웨스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4'에서 자사 AI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고객들의 성공 사례를 대거 공개했다. 특히 포춘 500대 기업의 약 70%가 이미 '코파일럿'을 도입해 실질적인 성과를 보고 있다는 점이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MS는 전력 관리 회사 이튼(Eason)이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사례를 소개했다. 이튼은 이미 '코파일럿'을 통해 9천 개 이상의 표준 운영 절차를 문서화하며 문서 작성 시간을 83% 절감했다. 이는 팀당 650시간 이상의 시간 절약으로 이어져 직원들이 전략적인 작업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했다. 제니퍼 스미스 이튼 재무 부문 관리자는 "이전에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지만 이제는 팀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며 "코파일럿은 단순한 도구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1위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 역시 마찬가지다. 맥킨지는 '코파일럿' 기반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온보딩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복잡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적합한 전문가를 매칭하며 팀 구성 과정을 자동화한 결과 고객 온보딩 리드 타임을 90% 단축했다. 파일럿 프로젝트에서는 행정 업무를 3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팀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알렉스 리 맥킨지 IT 전략 책임자는 "'코파일럿'은 우리가 컨설턴트가 아니라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도록 돕는다"며 "이 도구는 단순히 시간을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혁신이 가능했던 것은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 덕분이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인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은 사용자들이 일상적인 작업을 간단한 프롬프트로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팀즈'에서 회의 요약을 자동 생성하거나 주간 보고서를 작성하는 작업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해졌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우리 회사는 단순하지만 반복적인 작업이 많다"며 "'코파일럿 액션'을 통해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가된 '셰어포인트(SharePoint)' 에이전트는 조직의 방대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몇 초 만에 찾아준다. 이로써 프로젝트 세부 사항이나 최신 문서의 요약 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실제로 제약회사 한 곳은 이 에이전트를 도입한 이후 내부 검색 시간을 50% 줄였으며 문서 관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한 바 있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코파일럿'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혁신하는 기반 기술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애저 AI 파운드리(Azure AI Foundry)'는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도메인에 맞춰 수정하는 작업에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 특히 파운드리 내 AI 앱과 에이전트의 설계·배포를 지원하는 통합 개발 도구 'SDK' 기능을 통해 고객이 사전 제작된 애플리케이션 템플릿을 활용하게 한다. 이에 따라 비전문가도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MS는 앞으로도 '코파일럿'을 비롯한 신규 AI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직원들이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의미 있는 작업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개발 도구도 혁신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MS 대표는 "AI는 혁신의 도구이자 비즈니스 혁신의 파트너"라며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모든 기업이 더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0 15:28조이환

해썹 도입 30년...식약처, 스마트 기술 활용 제도 발전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도입 30년을 맞아 지능형 해썹 통합시스템 구축 및 식품용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인증 도입 등 제도 발전에 나선다. 그간 해썹 도입 효과는 국내 식품 신뢰 및 외국인 호감도가 상승 등으로 이미 확인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형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는 지난 2013년 34.2%에서 작년 67.6%로 상승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도 국내 식품에 대한 외국인 호감도도 2014년 44.8%에서 지난해 72.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도 효과를 더 상승시키기 위해 향후 식약처는 해썹 미래 비전을 'S·U·R·E(확신)'로 삼고 ▲Smart(스마트기술) ▲Upgrade(제도 발전) ▲Robot(미래산업) ▲Environment(환경대응) 등의 세부 추진 계획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HACCP KOREA 2024'를 열고, 해썹 미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약처는 스마트 기술로 식품 제조의 전 공정을 자동 모니터링·기록 관리하도록 활성화하고, 위험을 사전 예측·차단하는 지능형 해썹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국제 동향을 반영해 공정 관리 중심의 기존 해썹을 식품 테러, 사기 등 의도적 위험까지 예방하는 제도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리 로봇 등 식품용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인증을 도입해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 새로운 제조 기술의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품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 30년간 민·관이 협력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90% 이상을 해썹으로 관리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과 전 세계가 K-푸드를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으로 인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도 “인증원은 식약처와 함께 해썹 제도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식약처의 해썹 미래 비전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0 14:00김민아

TTA, 글로벌 메타버스 표준 선점 협력 확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1일 경주 라한셀렉트 시리우스홀에서 '제6차 메타버스 표준포럼 합동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메타버스 요소기술 표준의 글로벌 표준 선점과 국내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원한 여러 표준화 포럼의 전문가들이 한 곳에 모여 중장기 기술 전망, 표준화 동향 등을 교류하고 협력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다. 이번 교류회에는 기존 참여 포럼과 더불어 TTA 표준화위원회 메타버스 콘텐츠 프로젝트그룹(PG610)과 메타버스 표준전문연구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정보표준연구실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메타버스 기술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메타버스 레벨 분류체계 및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국제 공식표준화기구 ITU-T, ISO/IEC JTC 1 및 기업 중심의 사실표준화 기구 IEEE와 MSF 등에서의 메타버스 표준화 현황, AOUSD 신규 표준화기구의 추진 동향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의 표준화에 대한 국내외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화 역량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TTA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0 13:43박수형

콩가텍, 캐노니컬과 파트너십 체결…양사 솔루션 동시 제공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전문기업 콩가텍은 우분투(Ubuntu)의 개발업체 캐노니컬(Canonic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콩가텍은 'aReady.COM'에 '우분투 프로(Ubuntu Pro)'를 함께 지원해 고객에게 보안, 신뢰성, 안정성을 강화한 최적화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 모든 산업의 설계자들은 더 높은 민첩성, 빠른 시장 출시, 낮은 개발 비용을 요구받고 있고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주기에 대응하고 시장 내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콩가텍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워크로드 통합, 운영 체제(OS) 및 기능 소프트웨어 레이어를 포함한 패키지 제품 검증이 완료한 aReady.COM을 제공하며, OEM은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aReady.COM은 우분투 인증을 받고 우분투 프로를 사전 탑재해 제공되며 원활한 소프트웨어 통합, 최적화된 시스템 안정성, 그리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 보안이 보장된다. 이는 특히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의 시행으로 OEM과 최종 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다. 안드레아스 버그바우어 콩가텍 솔루션 관리 매니저는 “캐노니컬과의 파트너십으로 사전 인증되어 탑재돼 기본적으로 활성화 된 우분투 프로의 인스턴스를 통해 aReady.COM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준비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시장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장기적인 보안 및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우분투 프로는 최대 12년간의 보안 유지 관리와 장기 지원을 제공하며 디바이스 관리 도구 접근, 지연 시간에 민감한 사용 사례를 위한 실시간 우분투 활용, 그리고 사이버복원력법을 포함한 다양한 표준 및 규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강화된 견고하고 미래 지향적인 플랫폼을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콩가텍 모듈과 우분투 프로 기능이 결합된 플랫폼은 산업 자동화, 로보틱스, 인프라, 의료 기술 등 높은 요구를 충족해야 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4.11.20 10:2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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