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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주, 지리자동차와 손잡고 호주 시드니에서 제품 출시 행사 개최

시드니,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메이주(Meizu)가 지리자동차(Geely Auto)와 공동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제품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과 스마트 안경, 스마트 워치, 스마트 링 등 다양한 기술 혁신 제품이 공개됐다. MWC 2025에서는 스마트폰,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카 등 3대 핵심 분야를 기반으로 구축된 메이주의 글로벌 스마트 기술 에코시스템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출시 행사에서 메이주는 다양한 계층의 사용자가 더 많은 선택권을 누리고 AI가 제공하는 편리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해외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모델 3종과 함께 시드니에서 Lucky 08을 선보였다. 동시에 Flyme Auto 스마트 콕핏 시스템이 차세대 SUV인 Geely EX5의 출시와 함께 호주와 뉴질랜드에 공식적으로 진출했다. Flyme Auto는 크로스 터미널, 다분야 통합 및 고부가가치를 통해 '스마트 평등(smart equality)'을 실현하도록 설계돼 모두를 위한 스마트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든다는 지리의 사명을 강화한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Flyme Auto가 탑재된 차량의 판매량은 2월에만 10만 361대 증가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60만 대를 넘어섰다. 또한 Flyme Auto는 5개월 연속 신규 에코시스템 사용자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현재 Flyme Auto는 지리, 링크앤코(LYNK & CO), 갤럭시(Galaxy) 등 22개 차종에 적용됐으며, 가장 많은 차종을 지원하고 가장 넓은 가격대를 아우르는 스마트 콕핏 운영 체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출시 행사에서는 스마트 안경 StarV Air 2와 StarV View도 전시됐다. StarV Air 2는 최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AI 기능을 통해 즉석 메모 작성, 실시간 번역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환경에서는 텔레프롬프터, 독서 화면,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인터랙티브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는 기술이 제공하는 편리하고 원활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StarV View는 대형 스크린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특히, 0~600° 근시 조정을 지원하는 188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에게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링 StarV Ring 2도 출시 행사 전시 구역에 새로운 인터랙티브 제품으로 등장했다. 이 스마트 링은 사용자가 수면, 혈당, 피트니스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스마트 안경 제어에도 사용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딥시크(DeepSeek)를 통합한 스마트 워치인 MEIZU Watch 22도 강력한 성능을 선보였다. 음성 인터랙션과 AI 대형 모델 호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없이도 데이터 조회, 콘텐츠 작성 등 AI 기반 스마트 작업을 손목에서 바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Flyme AIOS 에코시스템의 구성 요소인 MEIZU Watch 22는 같은 에코시스템의 스마트폰 및 자동차와 빠르게 페어링되며 '자동차 키' 역할도 수행한다. 여러 디바이스 간의 효율적인 연동을 통해 메이주만의 에코시스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스마트하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메이주는 글로벌 풀 에코시스템 전략을 발표한 이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메이주의 제품은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등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Flyme Auto가 장착된 차량은 중동,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렇게 사람, 자동차, 홈이 통합된 해외 에코시스템은 일정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메이주는 드림스마트 그룹(DreamSmart Group)의 스마트폰 브랜드로, 스마트폰, XR, 스마트카의 세 가지 제품 영역에서 AI 에코 제품을 취급한다. 드림스마트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두터운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에코시스템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메이주는 해외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투자 규모를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더스마트하고 편리하며 더 나은 삶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2025.03.13 11:10글로벌뉴스

한화,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인증 획득…"친환경 선박시장 본격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해 말 개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어 무탄소 동력원을 잇달아 확보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일 세계 권위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개념승인(AIP)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IP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제작할 때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해 주는 절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KR(한국선급) AIP 인증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DNV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DNV 인증을 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다.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선박 등 운송용에 적합하다. 또한 병렬제어 기능으로 MW 단위의 용량 확장이 가능해 중대형 선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AIP의 다음 단계인 선박용 연료전지의 형식 인증도 확보해 무탄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선박 개발 시장에서 한화오션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3 10:24류은주

셔츠 한 장 39분만에...삼성전자, 2025년형 세탁건조기 출시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을 강화한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다.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 늘렸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같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를 통해 건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열교환기의 핀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건조 히터를 통해 예열 기능의 효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 가량 크게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다. 바쁜 아침에 셔츠 한 장을 단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스'도 갖췄다. 세탁 시 에너지소비효율도 좋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kg 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을 탑재했다. 스크린으로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를 활용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고도화된 '빅스비'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퍼실 딥 클린 코스가 뭐야?" 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 라고 말하면 앞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AI 세제자동투입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두루 갖췄다. AI 맞춤+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한다. 특히 옷감을 감지해 그에 맞춰 세탁·헹굼·탈수·건조를 수행한다.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은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했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고 내부 습기를 최대 40% 제거한다. 세탁 후에는 송풍을 동작시켜 세탁물과 세탁조 내부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세탁물에 맞게 적정한 양의 세제를 알아서 투입해준다. 한번 세제를 넣으면 최대 13주까지 추가로 넣지 않아도 된다. 신제품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블랙캐비어 ▲화이트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89만9천원~419만9천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건조 용량은 더 확대하고 세탁과 건조 시간은 줄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기기 사용 경험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10:19신영빈

실리콘모션, PCIe Gen5 Enterprise SSD Reference Design Kit 공개

-- 세계 최초로 최대 128TB 지원 -- CFMS 2025(China Flash Market Summit 2025)에서 128TB SSD 설계를 시연 타이페이 및 캘리포니아 밀피타스, 2025년 3월 13일 /PRNewswire/ -- SSD 저장장치용 NAND 플래시 컨트롤러의 설계 및 판매 부문의 글로벌 리더인 실리콘모션(Silicon Motion Technology Corporation, NasdaqGS: SIMO)은 오늘 QLC NAND로 최대 128TB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MonTitan™ SSD RDK(Reference Design Kit)의 샘플을 발표하였다. 이 RTK는 첨단 MonTitan PCIe Gen5 SSD 개발 플랫폼에서 설계되었다. 이 새로운 제품의 목표는 OEM과 파트너를 위한 우수하고 효율적인 RDK를 제공하여,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AI SSD 솔루션의 개발을 촉진하는 것이다. MonTitan SSD RDK 이 SSD RDK는 실리콘모션의 PCIe 듀얼 포트 엔터프라이즈 등급 SM8366 컨트롤러를 포함한다. 이 컨트롤러는 PCIe Gen5 x4 NVMe 2.0 및 OCP 2.5 데이터센터 규격을 지원하여 차세대 대용량 데이터 레이크 스토리지의 필요에 부합하는 탁월한 성능, QoOS,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최신 2TB die QLC NAN를 탑재한 128 TB SSD는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펌웨어를 가지고 있으므로,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보장한다. 이 SSD 디자인은 14GB/s 이상의 탁월한 순차 읽기 속도와 330만 IOPS를 초과하는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하여, 처리량을 극대화하고 작동 시 병목현상을 감소시킨다. 다른 Gen5 고용량 솔루션 대비 25% 이상 향상된 랜덤 읽기 성능을 제공하는 MonTitan™ SSD 솔루션은 더 빠른 LLM 학습 및 GNN 완료 시간을 제공하여, AI 저장 플랫폼의 전력 예산을 절감하고 AI GPU의 활용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128TB SSD SDK는 고급 데이터 관리를 제공하고 SSD의 쓰기 효율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기능인 NVMe 2.0 FDP (Flexible Data Placement)도 지원한다. 실리콘모션 고유의 PerformaShape 기술과 결합된 이 솔루션은 다단계 셰이핑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사용자 정의 QoS 세트를 기반으로 SSD의 성능을 최적화한다. 특히 Ingest, Prep, Train, Inference 단계를 포함한 멀티-테넌트 환경의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에서 FDP와 PerformaShape™의 조합은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레이턴시를 최소화하며 전반적인 성능을 극대화한다. 실리콘모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솔루션 비즈니스 수석 부사장인 Alex Chou는 "실리콘모션의 MonTitan SSD RDK는 고객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므로, 이 RDK를 활용하는 고객은 AI 데이터센터와 에지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엔터프라이즈급 SSD를 빠르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이처럼 QLC NAND를 탑재한 최대 128TB 용량의 SSD를 지원하는 완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용량/고성능 스토리지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AI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하여 상용화할 수 있는 역량을 고객과 솔루션 파트너에게 부여한다." Innodisk의 부사장(VP)인 C.C. Wu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신 엔터프라이즈 SSD를 개발하기 위해 실리콘모션과 기꺼이 협력하고 있다"며, "MonTitan Enterprise SSD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의 엔터프라이즈급 SSD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유연한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scend의 CEO인 Frank Chen은 "인공지능(AI)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확산하는 시대에 데이터 스토리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며, "우리는 실리콘모션과의 협력을 통해 AI 서버를 위한 맞춤형 PCIe Gen5 SSD를 개발하여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읽기 및 쓰기 속도를 달성함으로써 AI 시대의 스토리지의 필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실리콘모션은 선별된 파트너와 고객에게 새로운 128TB SSD RDK의 샘플을 제공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iliconmotion.com)를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관련 담당자 미니 린(Minnie Lin)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사 이메일: minnie.lin@siliconmotion.com 투자 관련 담당자: 이메일: IR@siliconmotion.com 영업 관련 문의 이메일: service@siliconmotion.com

2025.03.13 10:10글로벌뉴스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2.2조원 규모 가스복합발전소 계약

두산에너빌리티가 2조 2천억원 규모 사우디아라비아 가스복합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프로젝트 디벨로퍼(개발사업자)인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사우디 루마1, 나이리야1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 전문회사인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으로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사우디 전력조달청(이하 SPPC)이 국제입찰로 발주한 루마1과 나이리야1 프로젝트는, 각각 리야드 북동쪽 80km와 470km 떨어진 곳에 1천800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1기씩 건설해, 향후 25년간 생산된 전력을 SPPC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 해 11월 SPPC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계약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수요 증가와 맞물려 두산에너빌리티의 건설 수행 기술과 경쟁력을 국제 무대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설비 규모가 2025년 92.9GW에서 2030년 123.2GW로 연평균 6GW 규모의 발전소가 증설될 전망이다

2025.03.13 09:29류은주

놀유니버스, 에버랜드 정기권 '365 스탠다드' 특가 판매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에버랜드 정기권 '365 스탠다드'를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버랜드 정기권은 시간대와 요일에 상관없이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은 에버랜드 정기권 중 가장 긴 이용 기간인 '365 스탠다드' 권종의 공식 판매처로 선정됐다. 365 스탠다드를 구매한 고객은 발급일 기준 1년 동안 주중과 주말은 물론, 극성수기에도 에버랜드를 무제한 방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생일 특전과 전용 이벤트, 호암미술관ㆍ모빌리티뮤지엄 관람료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365 스탠다드를 특가에 즉시 할인 혜택을 더해 최대 21% 할인가에 제공한다. 신규 고객뿐 아니라 정기권 만료 후 1년 내 재구매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존 365일 이용 기간에 더해 30일 추가 혜택도 받는다. 또 13일 오전 11시 '야놀자라이브'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하고 선착순 1천 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사용 가능한 5천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라이브 방송 중 정기권 구매 인증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2매(10인)도 지급한다. 정기권을 구입한 고객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에버랜드 정기권 서비스센터에서 등록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에버랜드의 '365 스탠다드' 단독 판매를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여가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놀유니버스는 앞으로도 에버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놀이의 즐거움과 가치를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3 08:33백봉삼

"이번엔 토마토"…이마트, 14일부터 봄 제철 먹거리 행사 진행

이마트가 14일부터 20일까지 제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제철 과일로는 '대저 토마토 1kg''을 정상가 1만1천500원에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천500원 할인한 9천원에 판매하고, '대추방울토마토 1kg'은 3천원 할인한다. 올해 토마토는 일조시간 증가, 병충해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늘고 시세는 안정화되고 있다. 특히 짭짤이 토마토는 시즌인 2월 중순~5월 말 중에서도 3월 중순에 가장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짭짤이 토마토는 염분이 있는 낙동강 하류 부산 강서지역(대저동)에서 재배한다. 3월에 그 맛이 절정에 이르는데, 3월 중순이 넘어가면 산지 축제 물량 등으로 유통시장 내 공급이 줄어 가격은 오르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저 토마토 중 가장 맛있는 중/소형 크기의 토마토로만 행사상품을 기획했다. 또한 가격 경쟁력을 높히기 위해 이마트 에브리데이,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으로 8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생산량이 늘어나는 딸기는 장희/금실/킹스베리/아리향/만년설 등 국산의 힘 딸기 전 품목을 대상으로 신세계 포인트 카드 적립 시 3천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채소는 청도미나리, 초벌부추, 부추, 봄동, 산취나물, 쑥 등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 6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하고, 주말 3일 간(3/14~3/16) 흙대파 한 단(850g)을 2천480원에 판매한다. 봄 채소들은 2월에서 3월 초까지 이어진 한파로 이번 시즌 생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마트는 갖가지 나물들로 계절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봄 채소 행사를 준비했다. 수산물로는 해동 반건 코다리(5미)/오징어(3미)/장문볼락(2미)/갑오징어(2미)를 각각 9천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무항생제 닭 부분육 전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닭가슴살 오리엔탈 샐러드(209g)/치킨시저 샐러드(210g)/리코타 발사믹 샐러드(226g)'를 각각 1천원 할인한 3천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봄 나들이 안성맞춤 '컬러풀 유부초밥'과 '클래식 유부초밥'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각 5천584원, 6천384원에,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벚꽃 전용잔 기획(720ml)'을 2만8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인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먹거리들을 통해 다가온 계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부담은 낮추면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08:20안희정

네이버 앱에서 독립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AI로 무장"

네이버(대표 최수연)가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탑재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12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앱부터 출시됐으며, iOS는 추후 출시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가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 및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하여 개별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우선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네이버는 이용자 입장에선 AI의 추천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상품, 흥미를 느낄 만한 상품을 손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고, 판매자 입장에선 불특정 다수가 아닌 구매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해 이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단골 테크'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AI 추천과 매칭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I 쇼핑 가이드'로 전문적 지식 필요한 상품 정보 안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와 함께 'AI 쇼핑 가이드'와 '발견'을 새롭게 선보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노트북'을 검색하면 AI 쇼핑 가이드가 '디자인 작업하기 좋은', '휴대성이 좋은', '고사양 게이밍에 최적화된', '사무용으로 적합한', '대학생이 쓰기 좋은' 등 AI가 분석한 사용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노트북을 추천해준다. 노트북에 대한 사전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도 AI 쇼핑 가이드를 활용하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노트북 후보군을 빠르게 좁혀가며 개개인에게 최적의 상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AI쇼핑 가이드 기능은 노트북,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제품군에 우선 적용되며,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개인화 추천 기능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또 다른 신규 서비스인 '발견'은 개인화된 숏폼 콘텐츠 추천 서비스로, 스토어 앱 하단에 있는 '발견'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의 인기 상품을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숏폼 콘텐츠로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요즘 뜨는 상품들을 탐색하다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앱 설치후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 쿠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먼저 12일부터 우선 앱에서 첫 구매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최대 5천 원 할인) 할인 쿠폰을 일괄 제공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은 6천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 위크'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0시와 10시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내에서 2만 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쿠폰(최대 3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시 15% 할인 쿠폰(최대 8천 원)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각 시간대 별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에서 매일 ID당 1장씩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당일 23시59분까지, 행사장 노출 상품한정 적용하며 일부 상품 제외 여기에 더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경우 멤버십 추가 적립 5%에 슈퍼적립 상품이라면 추가 10% 적립으로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마다 선착순 반값 쿠폰으로 5개 상품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앱 타임딜' 행사와 매일 20여 개 상품을 하루 동안 특가로 제공하는 '원데이딜', 마트 상품군을 최대 90% 이상 할인된 파격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99딜' 등 다양한 할인 행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잇따라 진행된다. '네이버배송'도 시작…멤버십 회원에겐 무료 배송-무료 반품·교환 전면 제공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에 맞춰 12일부터 배송 서비스 역시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구매자가 오전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오늘배송, 오전 11시부터 24시(판매자에 따라 마감 18시~24시로 상이)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배송, 토요일 오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주문을 하면 일요일 도착을 보장하는 일요배송, 구매자가 직접 배송 희망일을 지정하는 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이 세분화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1만 원 이상 구매시 무료 배송을 받을 수 있고 무료 반품과 교환도 기본으로 제공된다.(무료 반품·교환은 주문당 1회, N희망일배송, 착불 등 일부 제외) 이전까지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의 상품에 한해 무료 반품과 교환이 가능했지만, 이제부턴 멤버십 회원 자격만 있으면 네이버배송을 통해 대부분의 상품을 무료 반품·교환할 수 있다. 또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고객센터도 앱 출시와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고객센터에 상품 정보, 배송 상태 확인, 교환 및 환불 요청 등 궁금한 사항을 언제든 묻고 신속하게 답을 받을 수 있어 멤버십 회원들의 이용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기술 기반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로 네이버가 지난 10여 년간 구축해온 쇼핑 생태계는 더욱 확장되고 이용자들의 쇼핑 경험 역시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이용자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쇼핑의 즐거움을 주는 특별하고 소중한 탐험의 장소가 되고, 판매자에게는 AI라는 강력한 비즈니스 수단을 지원해 더 큰 성장의 기회의 장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2 19:59안희정

"1천원 파우치 커피 나왔다"…이마트24, 가성비 음료 출시

이마트24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파우치 음료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나들이,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음료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가성비, 차별화를 콘셉트로 한파우치 음료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해 3월~4월의 파우치 음료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월대비 1.5배, 2배 이상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우치 음료와 함께 구입하는 얼음컵 매출도 동기간 전월대비 각각 42%, 8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이마트24는 파우치음료 매출이 급증하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초가성비 파우치 커피 '1000블랙커피'를 이달 13일 출시한다. '1000블랙커피'는 기존 파우치음료(230ml/340ml)보다 용량은 더 늘리고, 가격은 더 낮췄다. 해당 상품은 500ml 대용량 사이즈로 가격은 1천원이다. 편의점 업계 동일한 용량의 파우치 음료 가격과 대비해도 40%이상 저렴한 수준으로, 얼음컵을 포함해도 2천300원에 즐길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베트남 원두 베이스에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추출물로 블렌딩 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13일 부터 31일까지 이마트24 앱 회원이 '1000블랙커피' 구매 시 500원 금액권을 증정해 반값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난 해 스포츠음료와 드링크 음료맛을 섞은 파우치 음료인 '얼포카'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스포츠음료와 배음료를 섞은 '얼배카340ml(1천100원)'와 달달한 복숭아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샷을 추가한 '아샷추340ml(1천100원)'를 이달 20일 선보인다. 기존 에이드나 커피 파우치 외에 새로운 맛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꿀조합'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음료를 잇따라 상품화하고 있는 것. 지난 해 선보인 '얼포카'는 매월 파우치 에이드 중 1~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1000블랙커피', 얼배카, 아샷추, 얼포카 외에도 아임이 커피 파우치음료 5종, 아임이 에이드 8종 등 PB상품도 판매한다. 또한, 1일 커피 음용량이 늘어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1,000ml 대형 파우치 커피(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블랙, 아메리카노 헤이즐넛향)와 에이드(복숭아)도 운영 중이다. 최근 원두 가격 인상으로 인한 커피가격이 인상되는 가운데, 1천원대로 즐길 수 있는 편의점 파우치음료를 찾는 고객들의 많을 것으로 이마트24는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 음용식품팀 이종원MD는 “올해에는 용량은 늘리고, 가격을 대폭 낮춘 초가성비 커피 파우치음료를 선보여 고물가 속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가성비 좋은 파우치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구매가 늘고 있는 만큼, 매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3.12 19:41안희정

"댕댕이들 모여라"…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펫 페스티벌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코코스퀘어와 협업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차별화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이벤트는 행사 3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3월 14일에는 세계 독쇼 대회 우승자의 퍼레이드 공연을 진행하고, 15일에는 펫스타 펫션쇼를 통해 전문 모델과 반려견이 시밀러룩 런웨이쇼를 진행한다. 16일은 반려동물과 즐길 수 있는 분리수거 밴드, DJ 아스터의 디제잉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독쇼, 댄스쇼, 원반던지기쇼 등 각 분야 세계 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실외 운동회인 , 코코스퀘어 전문 트레이너가 현장에서 상담과 행동교정 도움을 주는 ,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하는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인 등도 진행한다. 매장 지하 1층에서는 퍼리스 부스를 통해 퍼리스 캐릭터 갤러리와 굿즈를 판매하고, 코코스퀘어 프리미엄 PB를 소개하는 팝업 공간을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사진을 활용한 의류 커스터마이징 부스도 운영한다. 스타벅스는 첫 번째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더북한강R점을 지난 2022년 1월에 오픈했다. 현재까지 펫티켓, 유기동물 입양 등의 캠페인을 20여 회 전개하며 1천3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하는 등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더북한강R점 1층에 위치한 주문 공간을 과감하게 들어내고, 해당 장소를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실내 펫 전용 공간으로 재단장하는 한편, 외부 공간을 추가로 확대한 바 있다. 이어서, 2024년 1월에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승인을 받아 반려동물과 동반 출입과 취식이 가능한 공간이 있는 첫 번째 매장인 구리갈매DT점을 오픈했다. 매장 2층에 고객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의자, 펫 대기 공간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2025.03.12 19:24안희정

다이소 이어 '건기식' 찜한 CU 편의점 가보니

다이소에 이어 CU도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다만, 점포별로 개별적인 판매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확산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12일 기자는 건기식 판매를 선도입해 판매 테스트를 하고 있는 CU 명동역점을 찾았다. 이곳에는 건강식품 특화 존이 마련돼 있으며, 비타민과 숙취해소제, 다이어트 제품 등 30여 종의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많이 진열된 상품은 정제와 액상이 합쳐진 이른바 '이중 제형' 상품이다. 비타민과 밀크씨슬 등 성분별로 제품이 나누어져 있고, 액상과 정제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 매장 직원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성분이 강조돼서 이중 제형 제품의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스틱 형태의 숙취해소제나 비타민 등 간편함을 강조한 제품군이 눈에 띄었다. 매장 직원은 "주된 소비자층은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라며 "오전 시간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1+1이나 할인 등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가격 이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대부분은 행사 제품군에 해당하며, 판매를 시작하고 3개월간 쭉 진행되고 있다.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다는 종근당의 '멀티비타 부스터샷'의 경우, 정가는 3천800원이나 1+1을 진행하고 있어 실제로는 1천900원꼴로 구매가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CU 건강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신장률은 ▲2021년 5.3% ▲2022년 27.1% ▲2023년 18.6%로 꾸준히 늘었고, 지난해에는 이중제형 제품의 인기로 137% 상승했다. CU는 상품을 점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달에는 동아제약의 '비타그란' 4종과 '아일로 카무트 효소'를 판매하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건기식 테스트 매장을 5천여 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매 의사가 있는 점주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건기식 판매 확대가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편의점이 건기식을 판매하려면 현행법상 점주가 판매업 신고를 해야 하고, 업주가 연 2회 영업자 위생 교육을 받고 면허세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온라인과 달리, 오프라인은 소용량과 낱개 포장 등이 주가 되고 있다”면서 “성분을 직접 확인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시장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건기식은 효능과 효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제품이기 때문에 낱개 포장 제품이 얼마나 인기를 끌지 잘 예상이 가지 않는다"라며 "편의점이 위치한 장소에 따라 건기식 판매에 대한 매력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다로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2025.03.12 18:47류승현

"트럼프 '관세 폭탄' 오면 현대차 대미 수출 50% 감소"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가 자동차 상호관세 및 품목관세의 관세를 내달 2일 본격 부과할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생산량은 30만대 감소하고, 한국GM은 전체 생산량 약 80%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자동차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한국GM은 가격에 민감한 소형차 생산거점으로 북미 시장 의존도가 높아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생산거점 역할을 하며 창원, 부평공장에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2개 모델을 지난해 49만6천대 판매했다. 이중 국내 판매는 2만2천899대로 전체 생산물량 4.6%에 불과하지만, 미국 수출은 41만8천782대로 84.4%에 달한다. 김경유 선임연구위원은 "모기업 GM의 판매가 미주 시장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대체 시장 발굴도 제한적이다"며 "한국GM이 기타 시장에서 수출이 줄어가는 상황에서 대체 수출 시장 발굴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대미 수출 429억달러(62조2천993억원), 수입 25억달러(3조6천305억원)를 기록해 총 404억달러(58조6천688억원)의 흑자를 실현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미국 자동차 수요 증가와 친환경차 및 고급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미국 수출 의존도는 46.7%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 트럼프 신정부는 현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25% 관세를 추가로 부여하고 품목 관세도 예고하고 있다. 기아 역시 멕시코 관세 부과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관세 등 부과가 시작되면 국내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170만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멕시코를 포함한 현지 생산이 70만대고 100만대는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수출한 것"이라며 "만약 관세 영향이 커진다면 추후에 국내 생산이 70만대로 줄고, 현지 생산이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윈도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 자동차 수출은 1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기관들도 10~20%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을 포함해 70만대 규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최대 120만대 생산규모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부과에 현대차그룹이 직접대응에 나서면 지난해 대미수출의 50%가 현지생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란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KAMA) 상무는 "완성차 입장에서는 한국은 멕시코, 일본 다음으로 미국에서 자동차 무역 흑자 많이 내는 국가로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가 강점이 있는 조선, 방산 패키지 협력을 통한 이점을 끌어낸다던지, 우리 완성차의 미국 경제 기여도를 협상논리로 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편중된 수출도를 낮춘다는 가정에서 아세안 등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등 자금을 늘려 시장 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자동차 생산기반이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래차 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확대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가전략기술 미래차분야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현행 15%에서 반도체와 비슷하게 20%로 확대하고 수도권 과밀억제 구역도 15%로 확대하고 전기차 보조금 확대, 친환경차 세제 지원유지, 충전요금 할인 특례부활,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확대 등이 자동차업계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오늘부터 철강은 강판하고 알루미늄을 나뉘는데 부과대상은 철강에 집중돼 있고 자동차 부품은 아직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TF를 확대해서 관세 부과될 경우 대책마련 토의 시작됐고 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동아, 김원이, 이언주, 이재관, 정진욱, 허성무 의원이 자리했다. 주관은 KAMA가 맡았다.

2025.03.12 18:07김재성

휴먼인모션로보틱스, IEEE 스펙트럼에 '엑소모션' 소개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자사 휴머노이드 웨어러블 로봇 엑소모션이 미국 테크 전문지 'IEEE 스펙트럼'의 커버기사로 소개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커버기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온라인에 선공개됐다. IEEE 스펙트럼은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발간하는 월간 과학기술 잡지다. IEEE 스펙트럼은 '스스로 균형을 잡는 외골격 로봇, 시장을 향해 나아가다'는 제목으로 엑소모션의 셀프밸런싱 기술을 다뤘다. 엑소모션은 휴머노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이다. 다수의 액추에이터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체의 복잡한 하지 움직임을 정교하게 구현한다. 특히 전 세계에서 단 두 개뿐인 셀프밸런싱 기술 탑재 웨어러블 로봇 중 하나로, 사용자가 핸즈프리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베노티앤알은 휴먼인모션로보틱스와 협력해 엑소모션의 글로벌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엑소모션을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재활치료에 최적화된 '엑소모션-R'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용 모델 '엑소모션-P' 개발되고 있다. 현재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엑소모션-R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으며, 올해 3분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다. 2027년 초 중 엑소모션-P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휴먼인모션로보틱스 관계자는 "엑소모션-R 판매 승인 절차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판매국을 확대해 다양한 국가에 진보된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먼인모션로보틱스는 캐나다 재활 전문 클리닉과 엑소모션-R의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생산을 진행 중이다.

2025.03.12 17:52신영빈

中 샤오펑, 플라잉카·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출시…주가 급등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내년 플라잉카와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계획을 공개하자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주식이 15% 이상 폭등했다고 배런스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10일 2026년까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로 미국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있는 샤오펑의 주가는 이날 거래일 대비 14.77% 오른 26.34달러로 마감했다.덕분에 샤오펑 주가는 2020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샤오펑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00%가 넘게 오른 상태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은 테슬라처럼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자체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학습을 시키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플라잉카까지 개발 중이다. 샤오펑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은 현재 광저우 공장에서 사용 중이며 내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언 로봇은 키 178cm, 무게 70kg으로 실제 인간의 체격에 15개의 자유도를 지원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일 샤오펑은 샤오펑이 휴머노이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최대 1천억 위안의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5에서 샤오펑은 플라잉카 '에어로HT'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지상 주행 시 일반적인 자동차와 비슷하지만 비행 모드로 전환하면 지붕 위 패널이 열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2인승 플라잉카가 나와 하늘 위로 솟아오른다. 회사 측은 샤오펑이 전 세계적으로 플라잉카를 양산하는 최초의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3.12 17:06이정현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골드행 발표

넥슨은 12일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이 골드행(Gold Master, 패키지 마스터 버전 제작)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넥슨은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3월 25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을, 28일 정식 버전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보다 풍부한 후반부 콘텐츠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강렬한 액션성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차질 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플 대표를 맡고 있는 윤명진 카잔 총괄 PD는 “각종 테스트와 게임쇼에서 카잔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출시까지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며, 유저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니 재미있게 플레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잔은 지난 1월 17일 공개한 체험판에서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 회를 돌파했으며, 스팀의 뉴&트렌딩 게임 및 톱 데모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팀에서는 4천 개 이상의 리뷰에서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얻었으며,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도 각각 4.46점과 4.4점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오는 27일까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카잔의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예약 구매자는 게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디럭스 에디션 구매 시 디지털 아트북과 함께 3월 25일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혜택을 제공받는다.

2025.03.12 16:44강한결

GS샵 '소유진쇼' 방송 평균 주문액 10억 넘어…비결은 '가족愛'

GS샵은 자사가 진행하는 '소유진쇼'가 홈쇼핑 협력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유진쇼'는 GS샵이 지난해 9월, 배우 소유진 씨를 쇼핑호스트로 앞세워 론칭한 라이프 리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5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7회 방송을 통해 주문액 280억원을 기록했다. 단 6개월 만에 방송 평균 주문액 10억 원이 넘는 GS샵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판매 실적과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신상품 비중이다. 소유진 씨는 지금까지 27차례 진행된 방송에서 총 56개 아이템을 소개했는데 그중 20개가 신상품이었다. 비중으로는 약 37%로 이는 지난 2월 한 달간 생방송 기준 신상품 비중이 15%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다. 그만큼 협력사들이 소유진쇼를 신상품 등용문으로 선호하고 있다는 뜻이다. 협력사들이 소유진쇼를 선호하는 이유는 고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소유진 씨 고유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때문이다. 특히 소유진 씨는 집에서 직접 상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을 매 방송마다 공개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일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 방송에서는 소유진 씨 초등학생 자녀가 건조기를 이용해 직접 교복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2월 21일 방송에서는 소유진 씨가 '쿠쿠 밥솥'을 사용해 동파육, 수육, 리소토 등 가족을 위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건조기 방송은 이날 목표보다 60% 더 많은 매출을 올렸고, 쿠쿠 밥솥은 전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유진 씨가 세련되고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로도 유명한 덕분에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소유진쇼를 많이 찾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로트벡쉔 이문샷'부터 백화점 입점 상품인 '보이러 전기요', 고급 호텔 베이커리인 '워커힐 티라미수'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상품은 소유진 씨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각 상품별 프리미엄 가치를 잘 설명하면서 첫 방송에도 불구하고 목표 대비 30~100% 높은 주문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협력사 요청이 많다 보니 편성이 빠르게 확정된다. 3월 14일 '비타바움 비타민', 21일 키성장 영양제 '종근당건강 아이커'를 비롯해 헨켈 최신상 세재 '퍼울', 다이어트 유산균 '비에날씬' 등 유명 브랜드 신상품을 중심으로 4월 중순 방송까지 상품 선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주소연 GS샵 리빙PD팀 PD는 “소유진 씨가 방송 중에 가족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분들도 메시지에 아들에게, 딸에게,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내용들을 많이 보내주신다”라며 “가족을 향한 진심과 정성을 담아 고객은 물론 협력사에게도 사랑받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03.12 16:04안희정

"AI, 스토리지가 발목 잡았다"…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XA'로 돌파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는데 비해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은 이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는 강력한 AI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인 '플래시블레이드//EXA'를 공개합니다. 이 솔루션을 통해 AI·고성능 컴퓨터(HPC) 혁신리더로 자리매김해 한국 기업들의 가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마크 조빈스 퓨어스토리지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플래시블레이드//EXA'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당 솔루션이 초고속 데이터 처리와 무제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최적의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조빈스 CTO에 따르면 현재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AI 및 HPC 인프라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지만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주요 문제는 ▲GPU 활용률 저하 ▲메타데이터 처리 병목 ▲운영 복잡성 증가 ▲비효율적인 인프라로 인한 높은 비용이다. 마크 조빈스 CTO "AI 병목 돌파구 찾았다…'완전한 분산 스토리지'가 해답"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스토리지의 확장성과 성능 한계다. GPU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빠르게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지만 스토리지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 GPU가 유휴 상태로 대기하게 된다. 또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환경에서는 방대한 메타데이터가 실시간으로 관리돼야 하나 기존 시스템은 확장 자체가 제한되고 확장을 할 경우 성능이 저하된다. 이러한 문제는 기존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다. 기존의 '병렬 파일 시스템'은 HPC 환경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하지만 컴퓨트·메타데이터·데이터 스토리지가 강하게 결합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확장 시 병목이 발생하게 된다. 조빈스 CTO는 "이를 보완한 1세대 분리형 아키텍처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컴퓨트와 메타데이터·데이터 레이어 간 커플링이 존재한다"며 "AI·HPC 환경에서 요구하는 완전한 확장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퓨어스토리지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완전히 분리하고 독립적인 확장이 가능한 '완전한 분산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고안했다. 이 아키텍처는 플래시블레이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기존 제품 대비 AI 및 HPC 환경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발표한 '플래시블레이드//EXA'는 기존 '플래시블레이드' 아키텍처를 보다 고도화한 모델로, ▲10초당 테라바이트(TB/s) 이상의 단일 네임스페이스 성능 ▲무제한 확장 가능 ▲표준 프로토콜·네트워크 지원 ▲운영 단순화 및 무중단 업그레이드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한다. 기존 '플래시블레이드'는 AI·HPC·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병렬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올플래시 기반의 고성능·고확장성을 제공해왔다. 다만 기존 모델은 AI 및 대규모 학습 환경에서 GPU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메타데이터 최적화 및 스토리지 확장성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플래시블레이드//EXA'는 메타데이터와 데이터 노드를 분리하고 GPU 연산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조빈스 CTO의 설명이다. '플래시블레이드' 기반의 고성능 메타데이터 엔진을 중심에 배치하면서도 데이터 노드는 화이트박스나 퓨어스토리지 디렉트 플래시 모듈(DFM) 기반 데이터 노드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빈스 CTO는 "이를 통해 기존 병렬 파일 시스템보다 20배 이상의 파일을 단일 네임스페이스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확장 시에도 성능 저하 없이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은 회사의 기존 고속 인터페이스 프로토콜인 'NVMe' 장치 및 화이트박스 서버를 활용해 추가적인 하드웨어 도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표준 프로토콜과 네트워크인 'RDMA'과 'NFS'에 기반한 설계를 통해 기존 AI 인프라 환경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 11일 해당 제품을 이미 공식 발표한 상태로, 엔비디아의 'GTC 2025'가 진행되는 같은 달 내내 고객 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는 오는 여름으로 예정돼 있으며 이후 추가 기능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가 목표하는 주요 고객은 ▲엔터프라이즈 AI ▲AI 팩토리 ▲하이퍼스케일러다.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서는 머신러닝, 데이터레이크, 검색 기반 추론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대상이다. AI 팩토리는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GPU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HPC 연구 기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 환경을 운영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클라우드 서비스 및 대규모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며 초대형 AI 환경을 구축하는 핵심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고성능 AI 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최근 퓨어스토리지와의 협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차세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퓨어스토리지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빈스 CTO는 "'플래시블레이드//EXA'는 AI 환경의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에 맞춰 최적의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특히 AI 팩토리와 하이퍼스케일러가 직면한 스토리지 병목 문제를 해결해 GPU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상무 "사상 최대 실적 경신…AI·구독 모델 성장에 날개 달았다" 이날 행사의 또 다른 발제자인 김영석 퓨어스토리지코리아 기술 총괄 상무는 회사가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및 HPC 시장 확장과 구독 모델의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한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퓨어스토리지는 지난해 기준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억 달러(한화 약 4조2천억원)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 12% 성장한 수치로, 지속적인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상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역시 8억7천980만 달러(한화 약 1조2천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며 "고객 수요 증가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독 비즈니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서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김 상무에 따르면 회사는 구독 기반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16억6천만 달러(한화 약 2조1천6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김 상무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공급업체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스토리지를 빠르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달리 서비스의 최소 기준을 명시한 '서비스 수준 계약(SLA)'을 강력하게 보장하고 있어 고객이 안정적인 운영과 확장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실적에서는 특정 제품이 아닌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플래시블레이드(FlashBlade)', '플래시어레이//XL(FlashArray//XL)', '포트웍스(Portworx)', '//E' 시리즈, 구독 모델 '에버그린(Evergreen)' 등 주요 제품군 역시 기록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국내 시장에서는 AI·HPC 프로젝트 증가로 인해 이러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플래시블레이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컸다"며 "AI·HPC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곧 출시될 '플래시블레이드//EXA'를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시장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의 '퓨전(Fusion) v2.0'도 소개됐다. '퓨전'은 여러 스토리지 장비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으로, 모든 퓨어스토리지 고객에게 무상 제공된다. 김 상무는 "'퓨전'은 클라우드 확장성과 대규모 장비 운영이 필수적인 AI·HPC 환경에서 관리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며 "스토리지 인프라를 기존 사일로 방식에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12 15:44조이환

K-프랜차이즈가 해외 공략하는 방법

편의점과 커피숍 등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에 없는 제품이나 독특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점유율을 끌어올리려고 노력 중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장 큰 화두는 해외 진출이다. 저출산과 고물가 등의 이유로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고, 국내 식문화 등이 K-컬처 붐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국내에만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해외에 도입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U는 지난 2018년 몽골 시장에 진출하면서 화장실 설비에 주목했다. 회사 관계자는 “몽골은 공공 인프라가 부족해 공중화장실도 거의 없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 점을 겨냥해 편의점에 개방형 화장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CU가 몽골 내 운영하는 점포 수는 총 460개로, 회사는 현지 편의점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CU는 지난해 진출 약 6년 만에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는 일본에 진출하며 현지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편의시설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착안, 콘센트와 와이파이 등을 매장에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카페에서 전기 콘센트가 제공되지 않는 곳이 일반적”이라며 “좌석 대부분을 1인석으로 구성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매장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할리스는 지난해 개점한 일본 1호점 난바 마루이점에 이어, 지난 6일 오사카의 업무 지구인 혼마치에 2호점을 개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본 내 매장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자사의 인기 제품 뿌링클을 내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독특한 맛에 대한 호기심으로 관심이 많다”며 “치킨뿐만 아니라 뿌링클 시즈닝을 사용한 치즈볼과 감자튀김 등도 판매량이 높다”고 설명했다. 인기에 힘입어 뿌링클의 해외 누적 주문은 지난달 100만 건을 돌파했고, 회사는 해외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K-컬처 등 국내 문화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5:25류승현

토요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내년까지 9종 출시

토요타가 내년 말까지 유럽 시장에 순수전기차(BEV) 9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가디언, 모터오토리티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12일 유럽에서 내년까지 BEV 9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bZ4X, C-HR+ 등, 어반 크루저 등 3개 브랜드 새 모델을 올해와 내년 각각 출시한다. 렉서스 RZ 등 렉서스 브랜드 전기차 3종도 향후 1년간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라인업을 토대로 오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업계는 그 동안 하이브리드차(HEV)에 집중하며 경쟁사 대비 전동화에 유보적이던 토요타가 유럽 시장 회복세에 주목해 선제적인 공략에 나선 것으로 봤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37.3% 증가했다. 탄소 배출 규제에 대비해 기업들이 전기차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 판매량 신장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신차 탄소 배출 규제 완화안을 내놨지만, 배터리와 전기차 산업 지원 계획도 발표하면서 과징금 대신 정책 지원 위주로 유럽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BEV 판매 침체로 전기차에 적극 투자한 기업들이 수익성에 타격을 입은 반면, 토요타는 수익성과 수요 모두 우수한 HEV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면서 좋은 실적을 냈다. 지난달 토요타는 2024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전세계 판매량도 1천80만대로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토요타의 유럽 판매량은 100만대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성장률인 0.9%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25.03.12 15:23김윤희

아기상어 10주년 '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 강화·B2B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2025년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대표 IP(지식재산권) '아기상어'가 10주년을 맞은 2025년을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팬덤을 강화하고 B2C를 넘어 B2B 사업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차세대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먼저, 회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일본 도쿄에 5번째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캐릭터 강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현지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강력한 IP 파워와 고품질 콘텐츠를 기반으로 콘텐츠 배급은 물론, 오프라인 공연 및 각종 제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장은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가 겸임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일찍이 일본 시장에 진출해 영향력을 넓혀왔다. 2022년 6월 키즈카페 '리틀플래닛'과 함께 선보인 팝업스토어는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2만 8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일본 3대 편의점 '로손'과 협업해 전국 1만 4000개가 넘는 지점에서 캐릭터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 하반기 출시한 사운드북은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부수 13만 권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웹툰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을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 '라인망가'에 론칭해 일본 Z세대 독자를 중심으로 IP 인지도와 파급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쿄를 시작으로 치바, 고베 등 일본 열도 전역에서 뮤지컬 공연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IP별 신규 콘텐츠도 연내 공개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한다. 우선,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 미국 일일 랭킹 5위 등 세계적 인기를 누린 싱어롱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의 후속편을 개봉한다. 아기상어 10주년을 맞아, '아기상어 10년, 매일의 즐거움' 캠페인을 통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콜라보, 팝업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유튜브 누적 조회수 260억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베베핀'은 시즌 4 신규 에피소드로 시청자를 찾는다. 주인공 '핀'의 가족 캐릭터를 둘러싼 새로운 공간과 서사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튜브 및 네이버 TV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다채로운 IP 라인업을 모두 아우르는 브랜드 필름을 공개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신규 론칭하며 사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 누적 조회수 1400억 뷰의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튜브 채널 및 광고 운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독자별 특성을 세심하게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파트너사가 효과적으로 세일즈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도록, 더핑크퐁컴퍼니의 엄선된 채널 구좌를 제공하는 유튜브 광고 제품도 선보인다. IPTV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착수한다. 지난 2023년 KT와 함께 출시한 지니 TV 키즈랜드 오리지널 시리즈 '핑크퐁 한글 놀이터'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45만 건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데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도 KT 오리지널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문화 및 특수교육 관련 교육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앱 서비스 사업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총 21개 유치원 및 초·중학교가 다문화 관련 기초 학력 프로그램으로 '핑크퐁플러스' 앱을 채택해, 올해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K콘텐츠 선두주자를 넘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며, “올해 일본 법인 설립과 함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라인업과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통해 콘텐츠 업계는 물론, 플랫폼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4:4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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