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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동남아 5개국서 불안한 1위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안한 1위를 달성했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상위 5개 시장(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스마트폰 출하량은 726만대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선보인 갤럭시S24 시리즈 흥행 덕분에 중국 트랜션을 제치고 다시 1위 사업자가 됐다. 하지만 전년대비 11% 감소한 출하량을 기록했으며 점유율도 27%에서 20%로 줄었다. 경쟁사 샤오미와 트랜션이 각각 128%, 190%씩 성장을 보인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동남아지역 출하량 38%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오포, 샤오미 등이 신제품 출시로 판매가 늘었다. 출하량 150만대로 두번째로 큰 시장인 필리핀은 전년 대비 77% 성장하며 스마트폰 수요 회복세가 뚜렷했다. 필리핀에서 리얼미, 샤오미, 트랜션 등 업체가 시장 점유율이 높다. 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태국의 출하량은 130만대다. 베트남은 동남아 5개국 중 유일하게 출하량이 2% 감소했다. 베트남 1위 사업자는 삼성전자지만, 같은 기간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이 288% 증가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 바짝 추격 중이다. 말레이시아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83만1천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시장 점유율 20%로 시장 선두주자로 떠올랐고, 아너는 전년도에 비해 출하량을 두 배로 늘렸다. 카날리스는 "이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안정되고 정부 지원에 힘입어 소비심리 회복으로 동남아시아 상위 5개 시장이 1월에 강한 성과를 거뒀다"며 "시장 부활을 기회로 삼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보수적인 전략을 취했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3.07 11:18류은주

전기차도 스마트폰처럼...현대차, 전기차 보상판매 제도 실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 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초부터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 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건으로 소비자는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보상 판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신차 출고 15일 전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는 신형 EV를 사기 위해 보상판매에 참여하는 소비자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대차·제네시스EV를 보유한 차주가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본인 차량을 팔면 매각대금 이외에도 별도 보상금을 받는다. 보상금은 매각대금의 최대 2%까지 받는다. 이에 더해 현대차의 신형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가격에서도 50만원을 할인받는다. 내연기관차나 하이브리드차(HEV)를 타다가 현대차 EV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혜택이 있다. 타 브랜드를 포함해 기존 차량을 현대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팔 경우, 매각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대차의 신형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새로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받는다. 신차와 중고차 간 원활한 보상 판매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중고 EV 매입 사업을 시작했다. 매입 대상은 현대차·제네시스 EV 가운데 주행거리 12만㎞ 이하, 신차 등록 후 2년 초과, 8년 이하 차량이다. 고객으로부터 사들인 중고 EV는 상품화 과정을 거쳐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화 과정에선 배터리 제어 시스템, 충전 장치 점검 등 EV 전용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중고 EV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배터리 등급제'가 대표적이다. 배터리 상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 등에 기반한 평가로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와 협업해 만들었다. 배터리 등급제 평가에선 고전압 배터리의 고장 여부를 판별하고, 주행가능 거리도 일정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불량품으로 판정한다. 1~3등급을 받은 EV만 배터리 등급 평가를 통과해 인증 중고차로 판매할 수 있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는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주행거리 6만 ㎞ 이하, 신차 등록 후 2~3년 차량에 대해서만 EV 인증 중고차로 판매한다. 내연기관차(주행거리 10만 ㎞ 이하, 신차 등록 후 5년 이하 차량)와 비교하면 신차 등록 후 기간이 짧은 편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EV 전용 부품을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16만 ㎞ 이하 차량, 고전압 배터리는 신차 등록 후 10년, 주행거리 20만㎞ 이하 차량까지 보증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관계자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해 EV 잔존가치를 방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EV 거래 플랫폼으로 현대 인증 중고차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가지 혜택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07 11:16김재성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IT용 OLED, 韓이 中보다 유리…격차 유지할 것"

"IT용 OLED는 패널 사이즈 확대로 기술적 요구사항이 더 높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에 비해 더 유리한 구도를 가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7일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직에 오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직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사장이 3년 주기로 번갈아 맡고 있다. 이날 최 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한국이 1년에서 1년 반의 기술 격차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어 "기술력 추격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양질의 인재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7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목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 사장은 "LCD 시장의 매출 규모에 따라서 가변성이 있기는 하지만, 중국 기업들도 LCD의 한계를 깨닫고 OLED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나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2027년 시장 1위 탈환이 분명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올해 애플의 첫 OLED 패널 탑재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OLED 아이패드에는 국내 주요 패널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된다. 최 사장은 "IT용 OLED의 경우 패널 사이즈가 커지면서 기술적 요구사항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이 중국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우리가 유리한 구도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7 11:15장경윤

LG전자, 소규모 사업자 전용 온라인몰 오픈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브랜드샵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 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기기 때문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 또 LG전자는 연내 △요식업/카페 △기업 △문화/공공 △교육 △주거/숙박 △병원 등 업종별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소규모 사업자 전용 가전구독 서비스도 오픈한다. 또 별도의 전문 설치 공사가 필요한 B2B 제품을 판매 대상에 추가할 계획이다. 고객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우측 상단의 '사업자몰'을 클릭하면 바로 연결되며, 사업자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업자몰이 소규모 사업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찐팬' 고객층을 확보하고 B2B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가전 구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의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에 참여, '소상공인 특별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은 LG전자 사업자몰에서 제품 구매 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복잡한 환급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4.03.07 11:00이나리

애플카 프로젝트 10년…어떻게 진행됐나

애플이 지난 10년 간 진행해 온 애플카 프로젝트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애플은 최근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전기차 프로젝트를 취소하고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인수를 포함해 애플이 전기차 프로젝트에서 진행했던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 프로젝트 초기, 테슬라 인수 검토도 맨 처음 애플은 자체 자동차 디자인을 구상하기 전에 테슬라 인수를 고려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당시만 해도 테슬라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던 시기였다. 그러다보니 테슬라의 기업 가치는 지금의 20분의 1 수준인 300억 달러(39조 8천억원)를 밑돌았다. 애플에서 인수합병 작업을 책임지고 있던 애드리언 페리카가 일론 머스크와 회의를 갖기도 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은 팀 쿡은 테슬라와의 인수 협상 초기 단계에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드, 폭스바겐, 맥라렌 등 타 자동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이나 인수도 검토했다. 애플과 메르세데스-벤츠는 몇 달간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는데, 메르세데스 벤츠는 애플의 자동차를 제조하는 동시에 애플의 자율주행 플랫폼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자사 차량을 판매하기로 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초기 작업을 통해 애플 자체적으로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 거래는 실패로 돌아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목표 변경으로 프로젝트 실패” 지난 10년 간 애플은 최소 5개의 전기차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제품 상태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100만 마일 이상 주행했다. 자동차 프로그램 개발에만 연간 10억 달러 가량 소요됐고 칩, 카메라 센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외부 팀 운영에도 연간 수억 달러를 더 썼다. 블룸버그는 애플카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 목표가 변경되면서 실패로 끝났다고 아래와 같이 평가했다. “애플은 당초 세웠던 비전이나 그 후에 세운 변경된 비전을 실현하는 데도 가까워지지 않았다. 공공 도로에서 본격적인 시제품을 테스트하지도 못했다.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은 부분적으로는 자율주행 목표의 기술적 난이도가 엄청나게 높았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의 경제성이 매우 낮았기 때문이다. 또, 이 프로젝트는 회사 최고위층에서 한 가지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실패했다” ■ 프로젝트 인원 상당 수 일자리 잃어 제프 윌리엄스(Jeff Williams)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애플카 프로젝트 책임자가 전기차 프로젝트 취소를 어떻게 직원들에게 알렸는지도 소개됐다. 관련 회의는 약 12분간 진행됐는데 두 사람은 그 동안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바로 조직개편과 해고를 발표했다. 일부 직원은 즉시 애플 AI 부서로, 일부 직원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서로 옮기게 됐지만 상당수는 일자리를 잃게 됐다. 수백 명의 자동차 엔지니어, 테스트 트랙 기술자, 자율주행차 테스터, 자동차 안전 전문가 등은 퇴직 통지를 받았고 애플카 개발을 위해 애플이 운영하던 미 애리조나에 있는 대형 자동차 시험장도 판매를 위해 노력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2024.03.07 10:32이정현

SKT, 7개 기업 참여하는 양자 동맹 맺었다

SK텔레콤은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가칭 퀀텀얼라이언스를 설립하고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퀀텀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SK텔레콤을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사가 참여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엑스게이트'는 국내 가상사설망 1위의 퀀텀VPN 공급기업이다. '우리로'는 양자 기술의 핵심 소자인 단일광자 검출소자(SPAD) 글로벌 1위 업체이며, '케이씨에스'는 하드웨어 기반 암호모듈 국내 1위 업체로 국가인증 최고 등급 제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양자암호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등 양자통신 솔루션 선도기업인 'IDQ코리아'도 참여해 국내외 양자 생태계 확대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퀀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양해각서에 따라 ▲공동 사업 기회 발굴 ▲공동 마케팅 ▲정기 협의체 운영 ▲공동 투자 추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사업 기회 발굴 측면에서 퀀텀얼라이언스는 공공사업과 국책과제 공동 수주, B2B 프로젝트 공동 참여, 회원사가 보유한 양자 기술과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키로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으로 얼라이언스의 공동 브랜드를 론칭하고, 얼라이언스의 공식 명칭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전시도 함께 참가해 퀀텀얼라이언스 상품 서비스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해 얼라이언스의 성과를 지속 점검하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양자 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퀀텀얼라이언스는 회원사들의 기술과 공동 솔루션 등을 앞세워 연평균 29.2%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외 양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밖에 퀀텀얼라이언스는 양자 산업에 대한 각국 정부와 주요 기업들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원사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은 “이번 퀀텀 얼라이언스 설립으로 국내 양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가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양자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해 얼라이언스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7 09:59박수형

작년 4분기 낸드 시장 전분기比 24.5% 성장…삼성 1위 수성

낸드 시장이 지난해 4분기 출하량 증가, 가격 상승 등 효과로 규모가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올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규모는 114억9천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5% 증가했다. 이번 낸드 시장 성장세는 연말 IT 수요 증가에 따른 주문량 확대, 가격 상승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맞물린 데 따른 결과다. 낸드 시장은 올 1분기에도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주요 공급업체들의 감산과 고객사들의 재고 확보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역시 평균고정거래가격이 전분기 대비 25% 상승할 전망이다. 기업 별로는 삼성전자가 해당 분기 42억 달러로 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점유율은 36.6%로, 전분기(31.4%) 대비 5.2%p 증가했다. 출하량과 가격이 전분기 대비 각각 35%, 12% 증가한 덕분이다. 2위 SK하이닉스(자회사 솔리다임 포함)는 24억8천만 달러의 매출로 시장 점유율 21.6%를 기록했다. 전분기(20.2%) 대비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으나,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2024.03.07 09:53장경윤

푸디버스,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 모델로

비프 솔루션 플랫폼 기업 푸디버스가 푸드 크리에이터 '밥굽남'(본명 오진균)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밥굽남'은 1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산적TV 밥굽남' 채널을 운영 중으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야외 산채에서 직접 장작과 숯불을 이용해 고기를 구워서 먹는 등의 요리 콘텐츠와 먹방 콘텐츠로 인기가 높다. 푸디버스는 10여 년 이상 축적해온 글로벌 축산 소싱 노하우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식품, 커머스 기업 등에 다양한 생육 제품을 공급한다. 또한 푸디버스 자체 브랜드를 통해 자사몰과 홈쇼핑 등에서 생육 및 가정간편식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있다. 푸디버스는 이번 광고 계약을 통해 밥굽남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푸디버스가 판매하는 원육 및 가정간편식 제품 광고에 밥굽남이 모델로 등장하며, 홈쇼핑 등 판매 채널에서 밥굽남이 직접 푸디버스 제품을 조리하고 소개하는 콘텐츠도 진행할 예정이다. 푸디버스 이호준 대표는 “개성 있는 콘셉트와 거침없는 육식수행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밥굽남의 매력이 소고기 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는 푸디버스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광고 계약을 맺게 됐다”라며 “푸디버스의 전문성과 제품력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7 09:48안희정

마이크론 간 SK하이닉스 HBM 전 연구원...전직금지 가처분 인용

SK하이닉스에서 HBM 연구원으로 일하던 직원이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 임원으로 이직하자, 법원이 전 연구원에 대해 전직금지 가처분을 결정했다. SK하이닉스의 핵심 기술 유출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치열한 기술 경쟁 속에 인공지능 반도체에 필수 메모리로 자리잡은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3~5% 점유율로 후발주자에 속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달 말 SK하이닉스가 전 연구원 A씨를 상대로 낸 전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고, 위반 시 1일당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연구원 A씨는 SK하이닉스에서 D램과 HBM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2022년 7월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미국 마이크론에 임원급으로 이직했다. 현재 A씨는 마이크론 본사에 임원 직급으로 입사해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메모리연구소 설계팀 주임 연구원, D램설계개발사업부 설계팀 선임연구원, HBM사업 수석, HBM 디자인부서의 프로젝트 설계 총괄 등으로 근무한 핵심 인력이다. A씨는 SK하이닉스 근무 당시인 2015년부터 매년 '퇴직 후 2년간 동종 업체에 취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정보보호서약서를 작성했고, 2022년 퇴직 무렵에는 전직금지 약정서와 국가핵심기술 등의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했다. 약정서에는 마이크론을 비롯해 전직금지 대상이 되는 경쟁업체가 구체적으로 나열됐으며 전직금지 기간도 2년으로 명시됐다. A씨는 전직금지 약정이 5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이 같은 처분이 내려진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채무자(A씨)는 오는 7월 26일까지 미국 마이크론과 각 지점, 영업소, 사업장 또는 계열회사에 취업 또는 근무하거나 자문계약, 고문계약, 용역계약, 파견계약 체결 등의 방법으로 자문, 노무 또는 용역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채무자(A씨)가 지득한 정보가 유출될 경우 마이크론은 동종 분야에서 채권자와 동등한 사업능력을 갖추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상당 기간 단축할 수 있게 된다"라며 "반면 채권자(SK하이닉스)는 그에 관한 경쟁력을 상당 부분 훼손당하고, 정보가 유출될 경우 원상회복이 사실상 불가능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SK하이닉스는 7일 "HBM을 포함한 D램 설계 관련 기술은 국가 핵심기술에 포함되기에 법원의 판결은 적법하며, 환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03.07 09:40이나리

캐논코리아, 4월까지 '빛으로 그린 사진전' 개최

캐논코리아가 오는 4월 14일까지 '빛으로 그린 사진'(PHOTO PAINTED with LIGHT) 전시회를 개최한다. 캐논코리아는 2020년부터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내 전시장인 캐논갤러리에서 운영하던 사진 판매 플랫폼 '굿즈 포토 스토어'를 운영했다. 지난 1월 말에는 이를 공식 온라인몰인 캐논스토어로 확대했다. '빛으로 그린 사진' 전시는 굿즈 포토 스토어 확장을 기념해 진행되며 카메라의 본질과 사진의 어원에 담긴 '빛'을 주제로 구성했다. 김대일 작가의 '샌프란시스코의 밤', 김준성 작가의 '방파제', 오상택 작가의 'Starry night in uyuni', 김영민 작가의 '덕수궁의 밤' 등 대형 라이트박스로 제작한 사진 4점을 포함해 총 28명의 작가가 참여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전시 공간인 캐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 작품 복제본은 온·오프라인 굿즈 포토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3.07 09:07권봉석

IDC "올해 완제PC 출하량, 전년比 2% 성장 전망"

올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전년 대비 2.0%(약 590만 대) 늘어난 2억6천5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2억 5천180만대로 추산된다. 이는 2022년(2억 9천230만 대) 대비 약 13.8% 줄어든 것이다. IDC는 "주요 제조사가 지난 해 재고 조정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AI PC를 통한 확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IDC가 예상한 올해 완제PC 출하량은 2억6천500만대 수준이다. 기업 부문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3.3%, 공공(교육·정부) 부문 출하량은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테시 우브라니 IDC 이사는 "기업과 공공 부문에서 올 하반기부터 PC 교체를 시작해 내년에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두 부문이 AI PC 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린 황 IDC 부사장은 "일반 소비자용 PC 출하량 증가에 몇 가지 요인이 얽혀 있다. 코로나19 범유행 초기에 구매한 PC는 교체가 필요하며 경제 회복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다. 게이머와 콘텐츠 제작자도 AI 시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명했다. IDC는 향후 5년간 완제PC 출하량이 연평균 2.4% 성장해 오는 2028년 2억9천200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3.07 08:57권봉석

이마트, 봄 행사…딸기·참외 할인 판매

이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봄철 인기 과일인 딸기 전품목, 햇참외 첫 시즌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알렸다. 이마트는 이번 봄딸기 행사를 '가성비 딸기뷔페'를 컨셉으로 잡고, 대중 품종인 '설향' 뿐 아니라 프리미엄 품종인 '금실', '장희', '죽향', '킹스베리' 등 딸기 전품종 대상으로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30% 할인한다. 행사카드는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NH농협/롯데/전북은행withSSG카드 (KB국민BC/신한BC/NH농협BC 제외)다. 이마트는 대표 상품으로 설향 딸기 750g/팩을 정상가 1만1천400원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7천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딸기 바이어는 약 2~3주전부터 진주, 논산 등 전국 대표산지를 돌아 다니며 농가들과 사전협의를 진행해 저렴한 가격에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추가로 김제/부안/담양 등 스마트팜 행사물량도 확대해 품질 수준을 높였다. 이외에도 인기 프리미엄 품종인 금실, 장희, 죽향, 킹스베리, 홍희, 홍단향 등 약 12개 프리미엄 품종에 대해서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정상가에서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많은 고객들이 대중 품종인 설향 이외에도 다양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함께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이마트는 올해 첫 햇과일인 참외 시즌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파머스픽 성주참외 3~6입/봉 상품을 정상가 1만4천8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천원 할인된 행사가 9천800원에 판매한다. 현재 참외는 첫 출하 물량이기에 통상적으로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상태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천원 할인 적용까지 더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물 할인쿠폰(농할)' 행사를 진행해 사과, 배 품목에 대한 가격 안정화에도 나선다. 대표 상품으로 '파머스픽 사과 5~6입봉'/'파머스픽 배 2입봉'을 각 정상가 1만6천600원/1만7천90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농할' 20%가 적용된 각 행사가 1만3천280원/1만4천32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곽대환 신선담당은 “봄철 수요가 높은 봄딸기, 햇참외 시즌행사를 저렴한 가격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참외를 시작으로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는 만큼, 이마트는 신선식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맛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7 08:49최다래

中 폐 휴대폰 쌓인다…재고 20억대 넘어

중국에서 매년 쌓이고 있는 폐 휴대전화의 재활용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5일 중국 CCTV와 중국순환경제협회에 따르면 중국에서 매년 평균 4억 대 이상의 폐 휴대전화가 발생하고 있으며, 폐 휴대전화 재고량도 20억 대가 넘어섰다. 최근 중국의 휴대전화 평균 수명은 2.2년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되지 않는 폐 휴대전화 중 약 54.2%는 소비자들의 손에 유휴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 5% 만이 전문 중고 휴대전화 재활용 플랫폼 및 새 제품으로 교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 후난성 순환경제연구회 저우전 회장에 따르면 한 대의 휴대전화 부품에는 금, 은, 팔라듐, 로듐 및 희귀 금속 등 60가지 이상의 재료가 포함돼 있다"며 "이들 재료는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저우 회장에 따르면 1톤의 폐기 휴대전화 당 200g의 금, 2200g의 은, 100kg의 구리가 추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중국에서는 폐 휴대전화 재활용 산업이 발전 단계에 있다. 중국에서는 제조업체의 재활용, 판매 플랫폼의 재활용, 재활용 전문 기업의 재활용 등 세 채널이 있다. 판매 플랫폼의 경우 징둥닷컴에서 중고 휴대전화에 대한 견적과 재활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중고 스마트폰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회수된 휴대전화 중 출시가 오래되지 않았고 기능에 문제가 없는 20~30% 정도가 중고 시장으로 유입되고 일부 휴대전화는 분해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3.07 08:47유효정

애플워치용 테슬라 앱, 언제 나올까

앞으로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엑스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왜 애플워치나 다른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는 지 모르겠다. 이 기능이 통합될 수 있나?"라는 엑스 사용자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실제로 이 기능을 언제 출시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앱스토어에는 애플워치로 테슬라 차량을 제어하는 서드파티 앱 테시(Tessie)나 스태츠(Stats) 등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아직까지 애플워치용 앱을 출시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전기차 업체 리비안은 아이폰 앱을 업데이트 해 잠금화면이나 다이내믹 아일랜드에서 차량 충전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리비안은 작년에 애플워치를 사용해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3.07 08:45이정현

소니, '고스트오브쓰시마 디렉터스 컷' 5월 PC 출시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고스트오브쓰시마 디렉터스 컷' PC버전을 오는 5월 출시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SIE는 개발사인 서커펀치 프로덕션과 협력해 5월 16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고스트오브쓰시마는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4(PS4)로 출시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1274년 몽골의 일본 침공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일본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사무라이 '킨 사카이'가 돼 몽골군을 처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디렉터스 컷은 지난 2021년 8월 PS4 및 PS5 용으로 출시됐다. 진이 독수리로 알려진 무당이 이끄는 몽골 부족과 싸우기 위해 새로운 장소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이키 섬 스토리 확장팩이 추가됐다. 개발사에 따르면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2022년 7월 기준으로 973만 장이 판매됐다.

2024.03.07 08:35강한결

BMW X7 xDrive40i 등 통합제동장치 불량으로 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비엠더블유코리아·기아·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6만9천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 EQ900 등 3개 차종 2만2천803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13일부터, 포터2 1만3천457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X7 xDrive40i 등 34개 차종 1만2천607대는 전자식과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합한 통합제동장치 제조불량으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K9 등 2개 차종 1만1천569대는 엔진오일공급 파이프 내구성 부족으로 13일부터, 봉고3 7천653대는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7일부터 시정조치한다. 스텔란티스 짚랭글러PHEV 등 2개 차종 955대는 냉각수 히터 소프트웨어 오류로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4.03.07 07:17주문정

저축은행중앙회 "여권으로도 신분 증명"···알체라서 시스템 구축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KOSDAQ 347860, 대표 황영규)는 저축은행중앙회와 대면(은행 창구), 비대면(Web, App) 모든 채널에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저축은행중앙회의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은행 창구에서 신분증 스캐너를 활용한 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의 운영 환경 개선을 목표로 했다. 신기술 및 제품 도입을 통해 거래 성공률을 높이고, 기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만 가능하던 신분증 종류를 여권까지 확대, 실명거래 지원을 강화했다. 알체라는 이 사업을 수주, 금융권 IT 컨설팅 및 장비 공급사 예카아이티에스(YECAITS)와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저축은행중앙회와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 표준 계약도 추가로 체결, 비대면 계좌개설 시 본인확인 절차를 강화하고 안면인식 기술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알체라는 저축은행중앙회 다수 회원사에 대면과 비대면 모든 채널에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알체라는 "우리 회사는 비대면 금융거래 시 필요한 실명확인 서비스의 풀라인업(Full Line-up)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업체"라면서 "광학문자인식(OCR)과 신분증 사본판별, 신분증 진위확인, 안면 위변조 판별 솔루션을 통해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작년 8월, 금융결제원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국내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순차 도입이 진행 중이며 증권사, 보험사 등 제2금융권 대상으로 추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알체라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는 OCR을 통해 신분증 내 정보를 자동 추출하고, 동시에 고화질 인쇄본 및 모니터 촬영본 등의 신분증 위변조 여부를 판별한다. 이후 추출한 사진과 문자 정보를 신분증 발급처의 정보와 대조하는 신분증 진위확인과 실시간 '셀피(Selfie)'를 추가 검증, 정확한 거래자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알체라는 "이는 신분증 위변조와 도용을 완벽히 예방할 뿐 아니라, 신분증 문자 정보만 대조하는 기존의 비대면 본인인증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우리 회사는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을 넘어 대면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모두가 신뢰하는 금융 혁신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체라의 안면인식 솔루션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에 공급되고 있다. 또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하여 4대 정부 청사 및 인천공항 등 정부 기관에 공급되며, 높은 기술 신뢰성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안면인식 기술의 경우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얼굴인식 벤더 테스트(NIST FRVT)'에서 1초 이내에 99.99%의 정확도로 국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03.06 20:11방은주

머스크에 소송당한 오픈AI, 반박 성명 내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인류 이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만든다"는 사명을 어겼다고 오픈AI를 고소한 가운데, 오픈AI가 머스크와 나눈 이메일을 증거로 반격을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오픈AI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머스크 주장에 반박한다는 성명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일론 머스크 CEO와 오픈AI 임원들이 나눈 메시지도 첨부됐다. 성명에는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비롯한 일리야 수츠케버, 보이치키 자렘바, 존 슐만 등이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일론 머스크 CEO는 오픈AI가 회사 설립 목적인 비영리성을 위반했다며 오픈AI와 샘 알트먼 CEO 상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을 통해 소송했다. 머스크는 오픈AI가 영리적 사업을 멈추고 AI 기술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 내용에 따르면 머스크는 오픈AI는 사명과 달리 폐쇄적이고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자회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픈AI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했다. 오픈AI 측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를 퇴사한 계기부터 설명했다. 성명 내용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의 일반인공지능(AGI) 개발 성공 가능성을 0으로 보고 퇴사했다. 대신 테슬라에서 AGI를 이룰 계획이었던 셈이다. 오픈AI는 기업 비영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리 목적을 강조한 건 오히려 일론 머스크라는 주장이다. 오픈AI 측은 "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영리목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한 첫번째 사람은 일론 머스크"라며 "창업 초기에 무리한 금액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늘 임원진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오픈AI는 설립 초기에 1억 달러 모금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보다 더 큰 10억 달러 자금을 모으자고 요구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서다. 당시 머스크가 4천500만 달러 이하를 냈고, 나머지 9천만 달러 이상을 기부자들로부터 받았다. 일론 머스크 CEO가 오픈AI와 테슬라를 합쳐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성명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2018년 2월, "오픈AI는 테슬라를 주요 수입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는 이메일을 보낸 바 있다. 오픈AI는 "그동안 깊이 존경하고 영감을 준 인물이 우리에게 실패할 것이라 말하고 경쟁업체를 설립하고 우리를 고소하기까지 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고 했다.

2024.03.06 18:56김미정

"AI 파일럿이 영공 지킨다"…KAI, 미래 공중전투체계 제시

[벡스코(부산)=신영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드론쇼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다.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신개념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선보이고 기반기술인 인공지능(AI) 파일럿 영상을 시현했다. 무인기 존과 미래형비행기체(AAV) 존에서는 차기군단무인기 블록II, 소형다기능모듈화 비행체,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 등 무인기 3종과 함께 AAV 실증기를 전시했다. 또 관람객들은 FA-50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 체험존에서 메타버스 기반 전투기 조종을 경험할 수 있다. KAI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기, AAV, 위성 등 미래사업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공중전투체계를 선보였다"며 "무인기 플랫폼에 4차산업 기술을 더해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더욱 고도화 나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미래 6대 사업 기반의 퀀텀점프와 제2의 성장을 선언하고 올해 유무인복합 기반의 6세대 전투체계와 AAV, 위성/우주모빌리티 등 미래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체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NI-500VT)는 틸트로터(Tilt-Rotor)가 장착돼 신속한 상승 및 고속순항이 가능하고 전술급 감시·정찰용 무인기로 축소가 비행을 통해 기술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심항공교통(UAM)에서 비행체로 사용될 AAV는 핵심요소기술인 전기분산 추진시스템, 프롭·로터 최적 형상 설계를 선행연구 중이며, 축소기 시험비행을 통해 비행제어 로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달 8일 차세대공중전투체계 개발을 위해 총 1천25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무인전투기 개발을 위한 개념연구과 자율비행 실증, AI 파일럿 편대운용 제어 및 고성능 데이터링크 통합 기술 등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우주사업도 민간주도의 위성사업은 물론 뉴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 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자체 우주 모빌리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4.03.06 18:20신영빈

현대차 "전기차 에너지밀도 50%, 가격 40% 절감 목표"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를 양산했습니다. 토요타도 프리우스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넣으면서 양산했지만, 현대차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변속기 장착 전기구동(TMED) 방식은 조금 더 고출력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서정훈 현대차 팀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컨퍼런스에 참여해 "현대차는 2009년 세계 최초 리튬이온 배터리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며 "마일드 하이브리드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완성차(OEM)는 저희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기차 성장 가능 예측치가 매년 바뀌고 있어 완성차 제조업체로서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가 각 기업의 숙제다. 서 팀장은 "기술적으로 최적의 배터리 인버트 모터의 조화를 가지고 어떤 솔루션을 가지고 갈 것인가가 대비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배터리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인 상황이다. 서정훈 팀장은 "현재 E-GMP 기술에 대비해 셀 에너지 밀도는 50% 이상, 시스템 단위에서의 가격은 40% 이상 절감할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현대차는 여러 차급과 여러 플랫폼에 해당하는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성능을 갖추기 위해서 조립식 아키텍처 기반의 배터리 시스템 표준화 전개 전략을 세웠다. 서 팀장은 "기본적으로 가격은 셀 단위에서의 고밀도화를 얼마나 할 것인가와 시스템 단위에서의 고밀도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얼마나 잘 만들 것인가에 대한 대비도 하고 있다"고 했다. 고밀도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익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담겨있다. 전기차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배터리 시스템인데, 니켈·코발트·망간(NCM),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구분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출시하겠다는 뜻이다. 서정훈 팀장은 "배터리 시스템 셀 모듈 표준화 공용화 시스템을 2026년 eM·eS 플랫폼에 적용해서 진행할 것"이라며 "이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밀도화를 추진하는 데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현대차는 아직 배터리 내재화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정훈 팀장은 이날 최근 완성차 기업들이 전고체나 양극재 같은 소재를 내재화 혹은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을 개발하거나 양산하는 것에 대해 현대차는 어떻게 보고 있냐는 질문에 "밸류체인은 단독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당연히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지역적으로 여러 가지 법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협력사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을 포함해서 전략적으로 판단을 하고 진행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6 18:1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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