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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이차전지 '상저하고'...원통형 배터리 8월부터 순차 양산"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 애로를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간담회에서 안 장관은 “작년 이차전지와 양극재 합산 수출액이 224억8천만 달러(약 30조원)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이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 가격 하락 등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우리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하면 올해 이차전지 수출이 '상저하고'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장관은 이를 지원할 올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이차전지 수출 품목을 고도화하고 다변화해 근본적인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을 언급했다.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고,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보급형 제품에 대한 기술 경쟁력 확보를 과제로 지목했다. 오창 공장에서 이르면 8월 양산 예정인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도 수출 반등을 이끌어낼 제품으로 기대했다 대외 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공급망 구축도 과제로 꼽았다. 안 장관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광물, 소재 등을 자립화하기 위해 올해 9조원의 국내 투자가 원활히 이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이 입주 예정인 포항 특화단지에 전력·용수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등 규제 완와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배터리법 등 통상 현안에 있어서는 정부가 국내 기업 의견을 적극 반영·협의해 국제 시장에서 중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럴 때일수록 선제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전고체 배터리 등 초격차 R&D에 집중해야 한다"며 "다가오는 업황 회복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원팀으로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18 14:00김윤희

삼성전자, 'V11' 낸드 개발 본격화…첫 500단 돌파 시도

삼성전자가 차세대 낸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최신 낸드 제조설비를 통해 현재 V10, V11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V11의 목표 적층 수는 570단대로, 낸드 제품 중 첫 500단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평택캠퍼스에서 V10, V11 낸드 개발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가동 중이다. 낸드는 셀을 수직으로 쌓아올리는 방식으로 개발돼 왔다.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는 238단 적층의 V8이다. 삼성전자가 V8을 양산하기 시작한 시점은 2022년 4분기부터다. 다음 세대인 V9(280단대 추정)은 올해 양산될 예정이다. 나아가 삼성전자는 차세대 낸드 개발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P3에 도입한 TEL(도쿄일렉트론)·램리서치의 최첨단 식각장비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식각은 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긴 뒤 남은 물질들을 제거하는 기술로, 낸드 제조의 핵심 공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V10 및 V11 개발 TF를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V10의 경우 현재 양산 평가가 진행 중이다. 적층 수는 430단대다. V10부터는 이전 '더블 스택'과 달리 '트리플 스택'을 적용한다. 스택은 낸드 전체를 몇 번에 나눠 쌓는 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예를 들어 430단 낸드를 트리플 스택으로 구현하려면 150단+150단+130단 등으로 쌓아야 한다. 더블 스택 대비 더 많은 제조비용이 투입되지만, 고적층 낸드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려면 트리플 스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V11에 대한 개발도 착수했다. V11의 경우 570단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싱글 스택을 최대 170단대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론상 최대 목표치에 해당한다. V11의 구체적인 개발 완료 목표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소 및 평택캠퍼스 내에 관련 설비가 이미 소량 도입된 상황으로, 삼성전자 역시 V11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통상 삼성전자는 최신 제조장비로 낸드 개발을 2~3세대씩 묶어서 진행한다"며 "이번에는 V9, V10, V11을 같이 개발해왔고, V10이 양산 평가에 돌입한 만큼 V11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낸드 매출액은 114억8천58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4.5%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 규모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현재 낸드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4.03.18 13:55장경윤

삼성 갤럭시워치7, 어떻게 나올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IT매체 톰스가이드는 17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갤럭시워치7 관련 정보를 종합해 보도했다. ■ 가격·출시일 2019년 이후 신규 모델이 나오지 않은 갤럭시워치 액티브 모델을 제외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 신제품을 매년 여름 출시해왔다. 때문에 올해도 삼성전자가 차기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플립 6와 갤럭시 링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7월 말에 갤럭시워치 6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워치7는 약 300달러를 시작 가격으로 해서 크기와 기능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갤럭시워치 프로 모델도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전작 가격 449달러 이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디자인 갤럭시워치의 디자인은 6세대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크게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IT매체 샘모바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에 정사각형 디자인을 다시 도입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샘모바일은 사각형 디자인이 차기 갤럭시워치7에 적용될지 아니면 1년이 더 걸릴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IT 팁스터 @kro-roe는 올해 갤럭시워치7에 세 가지 다른 버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톰스가이스는 갤럭시워치7 클래식, 프로 모델에 이어 새로운 모델이 추가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모델이 최근에 소문이 난 사각형 모델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 제품 사양 올해 초 독일 IT매체 윈퓨처 운영체 롤란드 콴트(Roland Quandt)는 갤럭시워치7에 새로운 칩셋인 '엑시노스 W940'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IT 팁스터 앤서니(@TheGalox_)도 갤럭시워치7에 탑재되는 삼성 엑시노스 W940 칩셋은 전작인 워치6에 들어가는 엑시노스 W930 칩셋보다 전력 효율성이 50%나 더 높고 속도는 30%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로운 건강센서에 대한 정보는 아직까지는 없으나, 갤럭시워치7에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 달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를 활용해 개발된 수면 모호흡 기능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때문에 해당 기능이 갤럭시워치 7에 탑재될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3.18 13:32이정현

식봄, 식재료 자동 추천 서비스 제공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식당 업종과 메뉴에 알맞은 식재료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를 들어 분식집 사장이 떡볶이의 주재료인 밀떡을 주문하고자 할 경우 가성비가 높은 다른 브랜드의 밀떡을 함께 추천하거나 고추장, 어묵, 계란 등 다른 떡볶이 재료까지 구매 화면에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식당 입장에선 필요한 재료를 검색하고 브랜드별 가격을 비교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깜빡 잊고 구매를 누락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나온 상품이나 프로모션 중인 할인상품, 그리고 배달용기나 일회용품 등 부자재까지 함께 추천돼 식당 운영자들의 수고를 줄이고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식자재 추천은 식봄의 운영사인 마켓보로가 지난 2021년부터 공을 들여 자체적으로 만든 식품·식자재 표준화 분류 체계인 '보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완성됐다. 마켓보로는 약 80만 개의 식당, 27만 개가 넘는 메뉴, 그 중 핵심이라 할 만한 1만 2천 개의 레시피와 마켓보로에서 판매 중인 식자재 300만 개를 분석해 보로DB를 만들었다. 최종환 마켓보로 CTO는 “데이터가 표준화돼 있지 않으면 어떤 디지털 혁신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3년간 우리가 가진 모든 자료들을 DB로 만들었다”며 “고된 기초 공사가 끝난 만큼 앞으로 이 DB를 활용해 식자재 추천 고도화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3:10손희연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27일 2.1 버전 업데이트

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HoYoverse)는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오는 27일 2.1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1 버전 '심연을 향한 광란의 질주'에서는 5성 '아케론'과 '어벤츄린', 4성 '갤러거' 등 캐릭터들을 비롯해 새로운 꿈세계 구역 2곳을 선보이고, 개척자를 페나코니의 더 깊은 곳으로 인도해 배후의 비밀이 밝혀진다. 앞선 스토리에서 독특한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케론'은 비술 발동 시 즉시 적을 공격하고, 전투 진입 없이 일반 적을 바로 처치할 수 있어 개척자의 세계 모험과 맵 탐사에 도움을 준다. '어벤츄린'은 스타피스 컴퍼니 전략투자부의 고위 간부이자, 10인의 스톤하트 중 한 명으로 리스크를 즐기며 미소 뒤 감춰진 속내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이다. 그는 특수한 전투 스킬을 구사해 모든 파티원에게 중첩 가능한 특수 실드를 부여한다. 사냥개 가문의 보안관 '갤러거'는 필살기 사용 시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힐 뿐만 아니라 적을 특수한 디버프 상태에 빠트려 전투 지속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준다. 이와 함께 한정 5성 캐릭터 나찰과 경류가 2.1 버전 전반부와 후반부 워프 이벤트에 등장해 페나코니의 개척 여정에서 힘이 되어 줄 예정이다. 2.1 버전의 핵심 스토리는 새롭게 선보이는 꿈세계 구역 2곳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클락 스튜디오 테마파크에서는 페나코니의 독특한 미디어 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은밀한 꿈세계 공간 아침 이슬 공관에서는 시끌벅적하고 번화한 꿈세계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운명의 군상' 기능을 도입, 개척 임무에서 열차팀을 따라 탐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의 시점으로 전환해 다양한 소속의 배후에 있는 동기와 비밀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다가오는 출시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여기에 신비한 보드 위에서 스타레일 여정을 체험하고 지난 개척 경험을 회상할 수 있는 '성간 여행' 이벤트와 온라인 1주년 페스티벌 '이머시브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1 버전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접속 시 별의 궤도 전용티켓 20장과 1,600성옥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1차 판매를 시작하는 Galaxy S24+ 액세서리 은랑 에디션은 ▲아크릴 무드등 ▲아크릴 스탠드 ▲아크릴 키링 ▲비즈키링 ▲폰케이스 2종 ▲스페셜 테마팩 ▲갤럭시 스토어 혜택 카드 ▲은랑 캐릭터 보이스 빅스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2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사전 예약 플랫폼에서 예약 후 '다음역, 삼성 강남 – 페나코니 꿈의 상점' 팝업 이벤트 현장에서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삼성 강남에 마련되는 팝업 이벤트 현장은 포토존, 미니게임, 꿈세계 여권 투어 등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3.18 11:49이도원

"바이든, 전기차 촉진 위해 '배출 가스' 강력 규제 추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와 경량 트럭 배출 가스에 대한 강력 규제안을 발표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며칠 내로 자동차와 경트럭에 대해 스모그 유발 오염물질, 매연,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한하는 규제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보도했다. 자동차와 경트럭은 원료 채취, 생산, 유통, 폐기 등 제품 생애주기에서 탄소배출량을 뜻하는 '탄소 발자국' 기준으로 약 20%를 발생시키고 있다. 때문에 이번 규제안이 도입되면 미국의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도 상당히 기여할 전망이다. 미국은 파리 협정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감소하는 것이 목표다. 블룸버그는 이번 규제안이 도입되면 전기차 판매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봤다. EPA는 규제안 요건을 충족하려면 오는 2032년까지 전기차가 자동차와 경트럭 판매량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판매 비중은 이보다 10분의 1 미만으로 낮았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번 규제안으로 전기차 판매가 목표치만큼 증가할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충전소 설치 현황 등 업계가 통제할 수 없는 요소에 따라 전기차 보급률이 달라진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2024.03.18 11:29김윤희

엑스플라-이스크라,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게임 및 IT 업계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해 개발한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베이스, 클레이튼 등 멀티 체인 지원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 거버넌스 토큰 판매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웹3 게이밍 커뮤니티인 일드길드게임즈(YGG)와 파트너십 체결, 동남아 지역 게임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XPLA와 이스크라는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먼저 XPLA(티커 XPLA)와 ISKRA(티커 ISK) 간 토큰 스왑으로 생태계 간 경제적 기여와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 각 생태계에 온보딩 된 게임들을 통한 공동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간다. 강력한 IP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두 프로젝트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웹3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양측의 게임 및 생태계 활성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게임 콘텐츠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두 프로젝트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웹3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발빠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각 생태계의 게임 및 커뮤니티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공적인 웹3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토큰 스왑, 공동 마케팅 등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온보딩했으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2024.03.18 11:21이도원

알스퀘어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 사업 본격 시작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 알스퀘어베트남(지사장 신지민)이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 사업에 본격 나선다. 18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알스퀘어베트남은 법인 설립과 이전 컨설팅,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사무실·공장·창고를 연결해 왔다. 이번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법인 설립부터, 사무실 임차, 인테리어까지 알스퀘어베트남을 통해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인테리어 서비스는 사무실뿐 아니라, 상가, 호텔, 아파트(사택)을 포괄한다. 베트남 인테리어 시장은 건물주와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알스퀘어베트남의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타사 대비 투입되는 소요 시간을 비약적으로 줄인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지사장은 "국내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베트남에 이식해 양질의 임대차-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올해 2월 중국 법무법인 항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신은 베트남에 진출한 18년 경력을 가진 중국 법무·회계 서비스 업체로, 중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와 법인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알스퀘어와 항신은 공장·사무실 임대, 자산관리, 인테리어 등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투자·법무·세무 컨설팅 및 부동산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알스퀘어베트남은 신한베트남은행 및 KNL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사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부동산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알스퀘어베트남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0%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4.9%(예상치)로 전년(8.02%)과 비교해 둔화됐지만 알스퀘어 매출은 성장세가 이어졌다.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하노이·다낭 등 베트남 주요지역에서 공장·공단과 오피스, 물류센터 임대차 중개 자문과 부동산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 전역의 주요 업무지역을 전수조사해 확보한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 약 5만개가 실적 성장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2024.03.18 11:12백봉삼

[이번 주 안주] 옷만 '복고'? 우유도 복고풍으로 진행시켜!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연세유업, 우유 21종에 62년 전통 강조한 패키지 적용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62년 전통을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리뉴얼이 진행된 제품은 총 21종이다. 연세유업 역사의 시작은 국제 NGO단체 '헤퍼 인터내셔널(Heifer International)'이 기증한 젖소 10두였다. 새 패키지에 다양한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도 삽입했다. QR코드 스캔 시 지난해 '헤퍼 코리아'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101마리 젖소를 위한 사료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급식 후원, 네팔 소녀들의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소녀 교육 장학금 후원 등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체코맥주 코젤, CU와 5종 간식 코젤은 CU와 '코젤과 함께하면 더 잘 어울리는'이라는 컨셉트로 '코젤 체다치즈육포', '코젤 시나몬육포',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 '코젤 흑당 시나몬콘', '코젤 흑당 시나몬쿠키바' 등 총 5종의 간식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코젤 특유의 진한 시나몬 향과 달콤한 흑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코젤과 함께 즐기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젤 맥주 4개 번들 구매 시 코젤 시나몬 트위스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 '샤브국수' 전점 확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수원역사점에서 선출시해 높은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샤브국수 2종을 전 매장에 확대 출시한다. CJ푸드빌은 수원역사점에서 샤브국수 2종을 선출시해 약 한 달간 운영한 결과,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며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와 '얼큰 샤브국수'로 제일 샤브국수는 소고기와 다양한 채소, 버섯을 풍성하게 넣은 샤브샤브를 쫄깃한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얼큰 샤브국수는 제일 샤브국수에 특제 양념을 더해 얼큰하고 칼칼하다. 빙그레,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빙그레가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요플레 플레인 화이트 락토프리' 신제품을 출시한다. 유당 분해효소인 락타아제를 첨가, 유당이 0%인 제품으로 배 아플 걱정 없이 속 편히 요플레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다. 설탕·색소·향·감미료를 넣지 않고 2천400억 유산균(430g 기준)이 들어갔으며 원유 함유량은 98.4%다.

2024.03.18 11:07손희연

"크고 무거워도 괜찮아"...고성능 '괴물노트북' 뜬다

크기와 성능을 극단적으로 향상시킨 '괴물노트북'의 판매 비중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게이밍노트북 시장에서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크기와 성능을 가진 이른바 '데스크노트'형 게이밍노트북의 판매 비중이 증가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휴대성은 포기하더라도 사용성과 성능에 집중한다는 제조사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15인치대 제품이 주류였던 게이밍노트북 시장은 올해 16인치 이상의 제품이 완전한 주류로 자리잡았다. 외장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제품 중 16인치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올해 2월 42%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17인치 노트북은 30%로 지난해보다 8% 증가했다. 작년 초까지 사실상 수요가 없었던 18인치 제품의 판매량도 올해 3%대까지 상승했다. 제품이 대형화되며 무거운 제품의 판매량 비중도 늘어났다. 외장그래픽 카드 탑재 제품 중 2.5kg 이상 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2월 37%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흔히 휴대의 마지노선으로 고려되는 무게가 2.5kg인데 판매되는 게이밍노트북 3대 중 1대 이상이 이미 이를 넘어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게이밍노트북에 탑재되는 그래픽카드의 사양도 상향되는 추세다. RTX3070 또는 RTX4070가 탑재된 게이밍노트북의 판매량 점유율은 2월 13%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고가에 해당하는 그래픽카드 탑재 제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며 게이밍노트북의 평균구매가도 155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뛰어올랐다. 다나와관계자는 "노트북 성능이 상향평준화 됨에 따라 게이밍노트북군은 이전보다 더욱 고성능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울트라슬림형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톱PC와 경쟁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다나와 분석에서 게이밍노트북의 정의는 별도의 외장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제품을 기준으로 했다.

2024.03.18 11:06백봉삼

삼성 사운드바, 금액·수량 모두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수량 기준으로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에 이어 사운드바 시장에서도 업계 선두를 입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하여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라고 평했다. 또,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3년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2024.03.18 11:00이나리

채널톡, 채팅 상담용 화상 서비스 '미트' 출시

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 '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채널톡은 기존의 채팅, 이메일, AI 인터넷 전화에 이어 화상 통화 기능까지 갖춘 고객관계관리 솔루션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미트는 상담 채팅창 내 버튼 클릭 시 음성 및 영상 통화 상담으로 전환시켜 상담사와 고객에게 끊김 없는 상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상 통화에는 화면 공유 기능도 탑재돼 제품 불량, 파손 등과 같은 문제 파악과 함께 대처 방안도 즉각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 대면 상담에 준하는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팀원 간 그룹 통화, 화상 회의 등 내부 의사소통에도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채널톡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비즈니스 인증 및 전화번호 발급 등의 절차 없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채널톡의 고객사들이 채팅 상담 과정에서 채팅창 이탈 또는 종료 없이 음성 및 영상 통화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어 하는 점을 착안, 총 3개월간의 개발 및 시범 기간을 거쳐 한국,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에 미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미트 기능으로 CX에서는 고객의 문제를 빠르게 파악해 해결하고, 세일즈에서는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어 매출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CX에 필요한 기능을 신속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0:55백봉삼

[유미's 픽] "드디어 움직인다"…'MSP 대어' 메가존, IPO 주관사 선정 작업 착수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오른 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드디어 돌입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는 다음달 초순께 주요 증권사들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시리즈 C 투자 유치 후 IPO에 나설 것으로 꾸준히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상장 작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 하지만 다음달 국내 주요 증권사 여러 곳에 RFP를 발송한 것을 시작으로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상장주관사 선정은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22년 4천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받았다. 기존 시리즈 A와 시리즈 B, 시리즈 B-1 투자와 합치면 누적 투자금은 8천억원을 넘어섰다. 2022년 스타트업이 유치한 자금 조달 규모 중에선 최대치였다. 업계 관계자는 "시리즈C 투자를 받았다는 것은 IPO를 전제로 한 것인 만큼 메가존클라우드가 상장에 나설 것이란 것은 기정사실화 됐던 것"이라며 "투자 유치 시 약정된 IPO 기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메가존클라우드에 뭉칫돈이 몰린 것은 앞으로의 성장 가치가 더 높을 것이란 시장의 평가 덕분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수요가 폭증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한 것이 도움이 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 2022년 4조~5조원에서 오는 2025년 11조6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클라우드 퍼스트'를 외치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 늘어난 758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행정 전산망 종합 대책이 구체화 되면 관련 예산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는 매달 기업들로부터 사용료를 받고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빌려주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다. 글로벌 메이저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국내 메이저는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이 거론된다. CSP 사업자에 못지 않는 핵심 사업자들이 MSP다. 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전략을 컨설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천, 구축까지 해준다. 가끔 고객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겨주는 일도 하는데 메가존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삼성SDS·LG CNS·SK C&C 등 대기업 IT 서비스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MSP들은 직접 서비스를 만들지 않고 '소개 수수료'를 받는데, 마진율은 통상 5~7%정도 수준에 그친다"며 "심지어 고객이 해당 요금을 지불하지 못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MSP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수익을 내기엔 상당히 불리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가존클라우드는 매출은 2021년 7천514억원에서 2022년 1조2천66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지만, 수익성 확보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 이곳은 지난 2019년 152억원, 2020년 143억원, 2021년 153억원, 2022년 346억원 등 연간 수 백억원대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탓에 일각에선 수익 구조가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우려하기도 했다. 성장성을 근거로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 제도'를 이용한다고 해도 수익성 개선 방안이 입증되기 전에 제 가치를 받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일단 IB 업계에선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업 가치를 2022년에 2조4천억원 정도로 봤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올해 상반기에 선정될 주관사와의 합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장 변수를 고려하면 1~2년 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경쟁 관계인 베스핀글로벌도 지난해 증권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며 IPO를 공식화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실탄을 마련할 계획으로, 내년을 목표로 현재 상장 주관사 선정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스핀글로벌은 2022년 영업손실 규모가 220억원을 기록한 데다 지난해에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클라우드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사용량도 빠르게 늘어나며 MSP 마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MSP가 아직 적자를 기록할 때가 많지만, 시장 선점을 위한 필연적 전략 투자로 봐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아직은 잠재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18 10:51장유미

대동,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에 농기계 기증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아프리카 카보베르데의 농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트랙터, 경운기 등 2억 원 상당의 농기계 기증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보베르데는 인구 58만 명의 아프리카 북부 서쪽 대서양의 섬나라다. 면적이 40만헥타르(ha)로 제주도 2배 정도로, 농업 용수가 공급되는 관개지는 전체 농경지 중 약 9.2%에 불과하다. 이에 식량의 90%를 수입하며 전체 GDP 대비 농업 비중은 9%에 불과하다. 대동은 지난해 9월 산업통산자원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식량 자급률이 낮은 아프리카 국가의 농산업 육성 파트너로 발돋움하기 위해 카보베르데를 방문해 현지 농업환경부와 '농기계 무상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대동은 90마력 트랙터와 경운기, 쟁기/로터리 등 작업기 총 2억 원 상당의 농기계를 지원한다. 대동은 농기계 지원 및 사용&수리 기술을 카보베르데에 이전해 국가 농산업 인프라를 구축과 농업 생산성을 향상할 방침이다. 우선 카보베르데 농업부와 협업을 통해 지역별 시범 경작을 실시하여 사용법을 전파하고, 현지 청장년 층을 농기계 사용 숙련 엔지니어링으로 전환 및 육성하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지 농업 데이터를 수집해 농산업에 맞는 농업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순 대동 Product생산개발부문 부문장은 “카보베르데 농기계 무상 지원은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결과 농산업 육성을 위한 대의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향후 아프리카에 대동의 농기계, 농업 기술과 솔루션 전파 및 ODA 사업 참여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 진출해 국가 농산업 육성 파트로써 역량을 입증하고 기업 위상을 높여 대동이 주도하는 농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1980년대부터 자체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로 수출을 본격화하며 세계 70개국에 제품을 판매해 전체 매출의 약 70%가 해왜 매출이다.

2024.03.18 10:50김재성

메이크스타, 지난해 매출 956억·영업익 30억원 달성

메이크스타가 국내외 K팝 팬들을 적극 공략한 덕분에 2023년 매출 956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이뤘다. 메이크스타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2019년 40억원, 2020년 108억원, 2021년 297억원, 2022년 479억원, 2023년 매출 956억원을 달성하며 5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0억원을 달성했다. 또 메이크스타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239개국에서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185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2015년 출범한 메이크스타는 국내외 K팝을 좋아하는 팬덤을 적극 공략해 고속 성장을 해온 스타트업이다. 최근 K팝 시장에서 새로운 앨범 양식으로 주목 받고 있는 '포카앨범'을 만들었고, 대면 팬사인회와 영상통화를 결합한 '밋앤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크라우드 펀딩 개념을 도입했다. 블랙핑크,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아티스트 앨범, 화보집, 팬미팅 외에 '놀면 뭐하니?'의 음원 프로젝트 'JS엔터'의 포카 앨범 발매, 임영웅, 정동원 등 트롯 글로벌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반영하듯 메이크스타는 2023년 700팀 이상의 아티스트와 진행한 프로젝트가 2천249건, 함께 한 제작사가 369곳에 이르고 있다. 현재까지 포카앨범 누적 판매량 또한 300만장 이상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이크스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개최를 알리며 또 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메이크 넥스트 글로벌 K팝 보이그룹 오디션'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최상위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과정을 그린 이번 오디션은 K팝 최고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각종 매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음악팬에게 공개될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보이그룹은 2024년 하반기 데뷔할 예정이다.

2024.03.18 10:46백봉삼

내수 포화 中 완성차·배터리, 세계로 뻗는다

중국 완성차·배터리 업체가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간다. 1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세계 전기차(BEV+PHEV)는 약 1천407만대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이 중 약 60.0%인 841만대가 중국에서 판매되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막대한 인구수와 중국 정부 강력한 지원 정책 덕에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던 중국은 2022년 전기차 침투율이 25%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30%를 돌파하면서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직면했다. 초기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저가 소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하지만 테슬라와 전통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전략이 점차 실현되면서 중국 완성차 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20년까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중국 완성차 업체의 점유율은 2021년을 기점으로 내수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비야디(BYD)는 2020년 판매량 17만대, 2021년 61만대에 이어 2023년에는 약 290만대를 판매하며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 판매량까지 넘어섰다.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오토, 샤오펑, 니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며 중국 완성차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2023년 기준 55.7%로 전체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을 살펴보면 중국 완성차 업체 점유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낸다. 이와 같은 증가 추세는 각 지역별 시장을 공략한 업체들의 전략이 주요했다. 유럽 시장을 공략한 상해기차(SAIC) MG와 지리 링크앤코는 준·중형급 차량 중심 판매전략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력 모델인 MG-4를 내세운 MG는 2023년 유럽에서 13만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아시아 시장 중 동남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비야디 역시 주력 모델 아토3를 내세워 지난해 5.8만대를 판매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처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의 자국 내 과잉 생산과 시장 포화 이슈 대응하기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를 앞세워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점진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추이둥수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사무총장도 "중국 전기차의 '규모의 경제'와 시장 수요 확대로 갈수록 많은 전기차가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며 중국 전기차 수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또한 완성차 업체 세계 시장 확대 추세는 비슷하나 점유율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배터리 업체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에는 LFP배터리 약진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률 둔화로 인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LFP배터리의 채택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과거 중국산 저가 배터리로만 여겨지던 LFP배터리는 테슬라의 LFP배터리 탑재 소식 이후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모델3에 처음 탑재했다가 현재는 모델Y까지 확대됐다. 이에 더해 전기차가 대중화되는 과정 중 안전에 대한 부분에서 NCM배터리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도 LFP배터리 채택 비중 확대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현재 LFP배터리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중국 업체로는 CATL, BYD, 고션 등이 있다. 지난해 1~12월 기준 비중국 시장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동기 대비 CATL(73%), BYD(396%), 고션(222%)로 고성장세를 나타냈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을 구축했다. 이를 통한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SNE리서치는 21일부터 4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7회 NGBS2024& 제1회 NGBS 튜토리얼 2024' 세미나에서 위와 같은 중국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해외 진출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4.03.18 10:36류은주

셀트리온, 美서 '짐펜트라' 출시…염증성 장질환 현지 매출 상승 기대

셀트리온이 15일(현지시간)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에 출시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이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다.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이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은 2주 투여분의 4주 기준 6천181.08달러로 책정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와 염증성 장질환(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고려해 가격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 안정적인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는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은 지난 2022년 기준 약 62조570억 원 규모다. 짐펜트라가 주력하는 IBD 시장 규모는 12조8천억 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5년 타깃 환자 처방률을 10% 이상 달성,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등극시킨다는 계획이다. 짐펜트라는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셀트리온이 직접 판매한다. 현재 다수 중소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서 별도 협상 없이 자체적으로 자사 처방집에 제품을 등재하는 등 출시 초반부터 처방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대형 PBM과도 2분기 내 선호의약품 등재를 목표로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의료진들에게 직접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환자들 대상으로 보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이들에게 제품 할인 및 공급 등을 지원하는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치료 효능뿐만 아니라 편리한 치료 옵션까지 제공하는 짐펜트라가 미국 시장에 출시된 만큼 환자들은 보다 유연하게 질병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했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이칸 의대의 장 프레드릭 콜롬벨 교수는 “짐펜트라가 출시되며 미국에서도 환자들이 일상생활 속 질병 관리를 보다 유연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의 마이클 오쏘 회장도 “짐펜트라로 미국 IBD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확대됐고,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 투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발전”이라고 전했다.

2024.03.18 10:30김양균

2030년 달에서 마법의 광물 '헬륨3' 채굴한다 [우주로 간다]

달에서 천연 자원을 채굴해 지구에 다시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 최근 1천800만 달러(약 240억 원)를 조달했다고 IT매체 엔가젯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우주탐사 스타트업 인터룬(Interlune)은 지구에는 희귀하고 달에는 풍부하다고 알려진 헬륨3을 채굴하는 목표를 가진 스타트업이다. 이번 주 이 회사는 알렉시스 오하니안(Alexis Ohanian) 레딧 공동 창업자의 벤처 회사 '세븐 세븐 식스'로부터 1천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포함하여 총 1천8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블루오리진 전 사장이었던 인터룬의 공동 창업자 롭 메이어슨(Rob Meyerson)은 IT매체 아스테크니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헬륨3은 달에 가서 지구로 다시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가격이 충분히 높은 유일한 자원"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미 항공우주국(NASA) 상업용 달 임무 중 하나에 참여해 채굴용 기계를 달에 실어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롭 메이어슨은 2028년까지 달에 파일럿 공장을 건설하고 2030년 채굴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룬의 목표는 달 토양을 처리해 여기서 헬륨3 가스를 추출한 다음 지구로 다시 보내는 것이다. 인터룬은 달에 이를 채굴하기 위한 장비와 달표면에서 헬륨3의 농도를 평가하기 위한 로봇 착륙선 임무를 계획 중이다. 헬륨3은 1g만 있어도 석탄 40톤이 생산하는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다고 알려진 마법의 광물이다. 양자 컴퓨팅, 의료 영상과 같은 응용 분야를 비롯해 향후 핵융합로의 연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헬륨3는 태양풍에 의해 달까지 운반돼 달 토양에 갇혀 표면에 남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이어슨은 성명을 통해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서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것이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창립 멤버에는 메이어슨을 비롯해 전 블루오리진의 최고 건축가 게리 레이, 아폴로17 우주 비행사였던 해리슨 슈미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4.03.18 10:23이정현

에이딘로보틱스, SFAW2024서 신제품 레이더 센서 공개

로봇 소부장 스타트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서 로봇 작업 안전성을 높이는 레이더 센서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전은 1990년부터 국내 산업 자동화 분야를 대표해온 전시회다. 올해 550개사가 2천100부스의 규모로 나서 약 7만 명의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을 전망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사람과 로봇 간의 안전한 협업을 도모하고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힘 토크센서와 로봇 안전센서, 그리퍼 제품군을 전시한다. 또 로봇 부품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 등도 함께 선보인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로봇의 안전과 성능을 더해줄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PanoRadar)'와 '스마트 그리퍼(SusGrip)'를 최초 공개한다. 작업 안전용 레이더 센서는 초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델로 최대 9m의 장애물 감지 기능과 디지털 인터페이스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협동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로봇의 손목 부위에 장착해, 사각지대 없이 360도 주변의 사람과 물체를 인식하여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그리퍼 제품은 최대 128mm 평행 그리핑 성능을 바탕으로 힘센서를 장착했다. 로봇에 장착해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이딘로보틱스만의 차별화된 프린지 효과 기반 정전용량 힘 측정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6축 힘 토크 센서(AFT200 시리즈)의 커스터마이징 모델을 비롯해, 자체 스마트 그리퍼와 인공지능(AI) 비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제작한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 힘 토크센서를 바탕으로 용접, 연마, 절삭 등의 동작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생산자동화 힘 제어 솔루션도 시연할 예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기존 센서에 새로운 안전센서와 그리퍼, 커스터마이징 모델들이 추가돼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전격 공개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들부터 로봇 제조업체까지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현장에서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18 10:22신영빈

LG전자, 1kg대 4K 프로젝터 '시네빔 큐브' 출시

LG전자가 초소형 사이즈의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Qube)'를 출시한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HU710PB)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정용 미니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가로∙세로∙높이, 8cm∙13.5cm∙13.5cm)에 무게도 1.49kg에 불과하다. 깔끔한 직육면체 모양의 은색 외관은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 제품은 4K(3,840×2,160) UHD 해상도∙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약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고 450,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콘텐츠를 시청할 때마다 매번 반듯한 화면으로 조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이 적용돼 전원만 켜면 선명하고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의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신제품은 빛의 삼원색(Red, Green, Blue)을 구현하는 레이저를 활용한 'RGB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램프 광원에 비해 더 정확한 색을 표현하고 밝은 환경에서도 보다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화면에 보이는 매 장면을 수천 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 후 각각의 구역별로 HDR(High Dynamic Range)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Dynamic Tone mapping) 기능을 지원해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에는 360° 회전이 가능한 일체형 스탠드가 달려 있어 실내외 원하는 장소로 들고 이동하기에도 편리하다. 시청할 때는 스탠드를 돌려 거치대처럼 고정하면 원하는 각도로 화면의 높낮이를 자유롭게 조절한다. LG전자 독자 플랫폼 web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국내외 OTT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도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LG전자는 18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 원이다. 엘라쇼를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커버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용 스탠드를 함께 증정한다. 내달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의 옥상 공간인 '경동 야시장'에서 제품과 함께 영화, 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LG 시네빔 큐브, LG 스탠바이미 Go 등을 활용해 조성한 캠핑 콘셉트의 체험 공간은 5월까지 약 2개월간 매주 금요일~일요일 저녁 운영된다.

2024.03.18 10:01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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