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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짙어진 캐즘…전기차 신차 출시도 잇따라 지연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OEM들의 신차 출시도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전문 업체인 테슬라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자동차 OEM들이 전기차 신차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테슬라는 지난 23일 실적 발표와 함께 당초 내달 출시할 계획이던 로보택시 출시일을 오는 10월 10일로 연기했다. 현재의 전기차 캐즘은 가격에 비교적 구애를 받지 않는 초기 소비자(얼리어답터)들의 전기차 구매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대중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만한 보급형 모델의 부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도 이런 모델이 없어 판매량에 타격을 받았다. 저가 모델인 '모델2(가칭)'는 내년쯤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 주목을 받은 것이 로보택시다. 로보택시는 무인 주행으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택시다. 그 동안 테슬라가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선도해온 만큼 혁신적인 성능의 로보택시를 선보여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 4년간 출시가 지연된 데 이어 또 다시 출시일이 미뤄진 것이다. 폭스바겐의 경우 전기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SSP'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ID.골프 출시가 약 15개월 미뤄진 2029년으로 조정될 것으로 지난 11일 알려졌다. 대형 SUV 전기차 모델 'T-스포츠'는 3년 추가 연기된 2031년으로 출시 시점이 밀렸다. 폭스바겐은 지난 9일 전기차 판매량 감소세를 감안해 전기차 모델 '아우디 Q8 e-트론'을 생산하는 브뤼셀 공장 구조조정 또는 폐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GM도 지난 23일 실적발표와 함께 올해로 계획했던 뷰익 전기차 모델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이 외에도 미국 미시간주 공장에서 전기차 모델인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트라 EV 픽업트럭 생산 시점을 내년 말에서 2026년 중반으로 늦추는 등 전기차 사업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공장 가동 시점을 1년 늦춘 데 이어 재차 연기한 것이다. GM은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으로 미시간주에 설립할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도 일시 중단했다. 포드는 지난 4월 3열 SUV 전기차 출시 시점을 내년에서 2년 연기해 2027년으로 조정한 바 있다.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 출시 시점도 내년에서 오는 2026년으로 연기했다. 지난 18일에는 전기차 생산 예정이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공장을 내연기관 픽업트럭 생산 용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이 공장에서 3열 SUV 전기차도 생산할 계획이었다. 다만 해당 모델 출시는 지속 추진한다고 했다. 전기차 OEM들은 특히 미국 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축소된 유럽과 달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 동안 전기차 산업 지원 정책을 펴 왔다. 최근 전기차 전환 정책을 다소 완화하기도 했으나, 저가 공세로 수출 확대를 노리는 중국 전기차에 고관세를 부과하는 등 OEM들이 비교적 순탄히 판매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기차 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이면서 전기차 보급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다수 제기되고 있다. OEM들의 신차 출시 계획 연기도 이런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출시가 연기된 신차들이 비교적 고가의 모델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전기차 캐즘 극복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현 상황에서 고가 모델은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다. 강남훈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올해 하이브리드차가 확산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들이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거나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며 "보급형 모델의 경우 전기차 수요를 일으켜 캐즘을 극복할 전략적 모델로 출시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29 17:21김윤희

처음으로 입 연 구영배 큐텐 대표, 30일 정무위서 해명할까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미정산 사태가 확산된 지 6일 만에 구영배 큐텐 대표가 공식 입장을 이어 30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정무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에 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사건의 중심에 선 만큼 구 대표가 실제 출석할 지는 미지수다. 구영배 대표는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 귀국했다고 알려졌지만,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다 이날 출석 의사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구 대표는 "큐텐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하고 있으며, 큐텐 지분 전체 매각이나 담보로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9 17:09손희연

PC 펌웨어 변조 막는 '시큐어부트' 무력화 가능성 제기

악성코드 등으로 변조된 부팅 프로그램을 막는 PC 보안 기능 '시큐어부트'(Secure Boot)가 일부 PC에서 제 구실을 못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C용 펌웨어를 공급하는 미국 업체인 AMI가 가지고 있던 암호화 키가 유출됐지만 일부 PC 업체가 이를 새로운 암호화 키로 교체하는 작업을 게을리 해 벌어진 문제다. 보안업체 바이널리는 최근 자사 블로그와 별도 웹사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공개하고 'PK페일'(PKFail)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PK페일 웹사이트에 펌웨어 파일을 올리면 노출된 암호화 키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바이널리는 "문제가 있는 암호화 키를 저장한 장치가 여전히 가동중이며 인텔·AMD 등 x86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스냅드래곤 등 Arm 프로세서 기반 PC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시큐어부트, 암호화 키 노출시 정상 작동 불가 시큐어부트는 제조사가 허가한 암호화 키로만 부팅을 허용하는 보안 기능이다. PC 전원이 켜지면 메인보드에 저장된 UEFI 펌웨어(바이오스)가 운영체제 로딩을 위한 파일을 읽어들인 후 올바른 암호화 키로 서명되지 않은 파일은 로딩을 거부한다. 문제는 암호화 키가 유출될 때 발생한다. 악성코드 제작자가 암호화 키를 입수한 다음 악성코드에 적용하면 윈도 운영체제 부팅 후 작동하는 보안 소프트웨어도 이를 감지할 수 없다. 보안 소프트웨어의 감시를 벗어난 악성코드는 PC 이용자가 키보드로 입력하는 ID와 비밀번호를 가로챌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등 네트워크로 오가는 데이터도 빼돌릴 수 있다. ■ "주요 제조사 813개 제품이 PK페일에 노출" 문제가 된 암호화 키는 기기 제조시 테스트용으로만 쓰여야 하고 펌웨어 공급사인 AMI도 '신뢰할 수 없음'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바이널리는 "주요 PC 제조사는 제품 출시 단계에서 암호화 키를 올바른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지만 이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널리는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에이서, 델테크놀로지스, 기가바이트, HP, 인텔,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세계 주요 PC 제조사 제품 813개에서 관련 문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델테크놀로지스는 바이널리와 협력해 데스크톱PC인 XPS 8960 내 펌웨어 이미지에서 문제가 된 암호화 키를 찾아내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널리는 또 "시큐어부트는 인텔·AMD 등 x86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퀄컴 스냅드래곤 등 Arm 프로세서 기반 PC 등 윈도 운영체제가 실행되는 기기 모두에 내장된 기능이며 제조사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바이널리, PK페일 노출 여부 확인 가능한 웹사이트 개설 바이널리는 현재 PK페일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이용자가 직접 펌웨어 파일을 올려 문제 있는 펌웨어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PC 제조사나 메인보드 제조사가 업데이트용으로 제공하는 파일을 올리면 해당 키 포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PK페일은 문제가 된 PC에 물리적으로(다시 말해 PC 앞에서 직접)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 악용하기 어려운 취약점이다. USB 플래시 메모리 등에 저장한 악성코드 포함 파일을 직접 PC에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 이용자는 장시간 PC 앞에서 자리를 비울 때 암호 등으로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하고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2024.07.29 16:58권봉석

韓시장 군침 외산 커피 브랜드, 하루멀다 국내 진출

해외 커피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 진출한 캐나다 커피 프랜차이즈 팀홀튼은 이달 23일 11번째 매장을 열었다. 우리시장 진출 1년이 채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회사는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 150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바샤커피 국내 1호점이 문을 연다. 현재 서울 강남구에 매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싱가포르 ▲두바이 ▲프랑스 등 9개국에 이어 우리나라에 진출한다.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인텔리젠시아 커피바도 3월 서울에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국내 운영을 준비 중인 브랜드도 있다.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의 커피 프랜차이즈 랄프스 커피는 현재 구인 사이트 등을 통해 바리스타를 모집하고 있다. 노르웨이 커피 브랜드 푸글렌도 이달 초 한국 공식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개설하고 “한국 진출을 위해 현재 부동산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국내에는 스타벅스를 필두로 여러 외국계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가 진출해 있다.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스타벅스로, 작년 국내 매출액은 2조9천295억 원에 달했다. 국내 점포 수만 1분기 말 기준 1천914개다. 해외 프랜차이즈 중 최대 규모다. 커피빈도 228개 매장을 운영하며 작년 1천5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블루보틀의 경우, 아직 15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지만 작년 264억 원의 매출을 벌어들였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외국계 커피 프랜차이즈는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와 메뉴 등을 선보인다”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커피 브랜드에 지갑을 여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2024.07.29 16:56류승현

티몬·위메프 사태…숨죽이는 PG업계 "불똥튈라"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정부 부처가 관련 법령 개선 방안을 강구하면서 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PG사 등록 요건을 강화하자고 주장하면서, 대형사 위주로 PG업계가 재편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정부 부처는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태스크포스(TG)회의를 열고 5천600억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과 세정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업체의 소비자 보호 책임 강화를 위해 전자상거래법을 다시 검토하고, 전자금융법에서 PG사를 통한 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전자상거래법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금융법은 금융위원회가 소관이다. 이를 두고 PG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티몬·위메프 사태의 시발점이 PG사의 정산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PG 문제로 호도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목소리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티몬과 위메프가 PG사로 등록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PG 등록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PG업계 관계자는 "등록 요건이 강화될 경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대형 PG사들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형 PG사들은 물론이고 PG업계 전체가 얼어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머지포인트 사태' 이후 선불전자지급업 등록 요건이 강화됐는데 어떤 일이 터지면 뗌질 수준으로 전자금융법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라며 "티몬과 위메프 사태는 전자금융업자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닌데 책임도 그 사후 처리도 후발 업체나 기존 중소형 업체가 고스란히 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선 티몬·위메프 사태에 관한 긴급 현안 질의가 예정돼 있어 PG업계는 더욱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머지포인트 사태로 금융당국은 선불전자지급업체의 등록 기준을 강화했다. 그간 등록 기준에 벗어난 유통·제조업체 등도 해당 업체뿐만 아니라 가맹점 정산에 관여한다면 선불전자지급업 등록을 해야 한다는 전자금융법 개정안이 9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경우 PG 솔루션을 회사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PG사에 대해선 법적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의 판매자(셀러) 및 소비자 피해 구제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잡혀야 한다고 짚었다. 대규모유통법에선 통신판매중개업자들에 대한 피해 구제안이 담겨져 있지 않으며, 전자상거래법에서도 통신판매중개업자들이 판매자나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해 전무하다. 지난 25일 기준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대금액은 2천134억원이지만 티몬과 위메프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2024.07.29 16:39손희연

與 원내대표 만난 경제계, 노란봉투법 저지 호소

경영계가 여당 대표를 만나 노동조합법 개정안 저지를 요청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29일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전달했다. 경제6단체는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경제6단체는 "개정안과 같이 사용자 범위를 무분별하게 확대해 원청기업들을 상대로 하청 노조가 끊임없이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쟁의행위를 벌인다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는 붕괴되고,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상실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현재 불법쟁의행위를 둘러싼 손해배상문제의 절대다수가 폭력적으로 이뤄지는 사업장 점거에서 비롯되고 있음에도 개정안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개정 내용을 전혀 담지 않고 오히려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사실상 봉쇄해 극단적인 불법쟁의행위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경식 회장은 “우리 기업들이 정상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본회의에서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게 적극적으로 저지해 주시길 간절히 요청드린다”며“그럼에도 야당이 일방적으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경우 대통령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2024.07.29 15:22류은주

韓 게임사, 차이나조이 참가…중국시장 달궜다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2024가 29일 막을 내리는 가운데 ,한국 게임사들이 각 파트너사 부스에 출전해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차이나조이는 중국 문화·미디어 주무부처인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등 정부가 주최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행사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약 33만8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차이나조이는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31개 국가와 6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는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이 중국 현지 파트너사의 지원을 받아 차이나조이2024에 참가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당국은 국내 게임사에 판호 발급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다수 국내 게임사들은 차이나 조이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을 대상으로 외자판호를 연달아 발급하면서, 차이나 조이의 존재감도 점점 커지는 상황이다. 넥슨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IP를 선보인다.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게임즈 부스에서 전시한다. 아울러 대표작 '메이플스토리'와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도 현지 퍼블리셔 부스에서 전시한다. 메이플스토리는 세기천성 부스에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셩취게임즈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레이드&소울2'를 전시한다. 블소2는 스마트폰 브랜드 '레드매직' 부스에서 시연대가 마련됐다. 블소2는 지난해 12월 중국 외자 판호를 받았고 현지 서비스는 텐센트가 맡는다. 현재 중국 서비스를 위해 수익모델(BM), 성장요소 등을 변경하며 현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텐센트 부스에서 '검은사막'을 소개한다. 텐센트 부스에 검은사막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연대를 구성했으며 '다크나이트·란·레인저' 등 인기 클래스 코스튬플레이와 이용자 참여 미니게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텐센트 부스를 통해 PC게임 '검은사막' 시연을 지원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6월 판호(중국 서비스 허가권)을 받았고, 연내 현지 출시를 목표로 한다. 텐센트 측은 검은사막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다음 달 6일까지 테스트도 진행한다. 네오위즈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인디 게임 8종을 출품한다.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차이나조이가 주최한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PC플랫폼 스팀에서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산나비,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아카,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컬'로 인디게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B2B관에는 국내 게임사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동관도 운영된다. 웹젠도 단독부스를 열고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게임쇼라 평가받던 E3가 사라지면서, 상대적으로 게임스컴과 차이나 조이 주목도가 높아졌다"며 "특히 그전까지 차이나 조이는 중국 게임 일변도였지만, 최근엔 글로벌 게임사들의 작품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중국 시장 빗장이 점점 풀려가는 상황에서, 국내 게임사들도 앞으로 차이나 조이에 더욱 힘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7.29 15:21강한결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기업 및 고객과의 협심 프로젝트 통한 선한 영향력 행사

- CJ와 손잡고 돌봄 공백 아동 지원 위한 기부 캠페인 운영 - "글로벌 사회 공헌..국내 지원 꾸준히 이어갈 것" 서울, 한국 2024년 7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기업 및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와 CJ제일제당이 고객들과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알리익스프레스와 국내 기업 'CJ제일제당'이 함께 기획한 첫 기부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내 기부 참여 상품 1만개 판매 돌파 시 간식 1만개가 적립되는, 일명 판매 세트 수량에 따른 기부 방식이다. 알리익스프레스와 CJ제일제당이 함께 선정한 이번 기부 캠페인 참여 상품은 햇반, 스팸, 비비고 만두세트, 백설 덮밥 소스, 얼티브 비건 프로틴 등 CJ 인기 상품 5종이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CJ나눔재단 통해 적립된 제품을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국내 아이들을 위해 CJ와 함께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많은 아이들의 일상을 응원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글로벌 사회 공헌은 회사의 중요한 지향 가치.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 및 고객분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부 관련 상세 내용은 알리익스프레스 어플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7.29 15:10글로벌뉴스

티몬·위메프 판매자들 "구체적인 대책 마련해달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입점업체 상인들이 정부의 구체적인 구제 대책을 촉구했다. 참여연대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한국통신판매사업자협회 ▲온라인플랫폼이용자불만신고센터 ▲민변민생경제위원회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단체가 참여해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양창영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가 자본잠식상태라 민사소송으로도 피해를 구제받을 지 장담할 수 없다"며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상황을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소비자단체와 협업해 추가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티몬과 위메프가 이미 인수 당시부터 유동성에 문제가 있었고 특히 사태 발생 전 1-2개월 전에는 이미 일부 입점업체들이 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문제를 호소해왔다"며 "금융당국에서 왜 입점업체나 소비자들에 대한 사전 경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당국의 책임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 필요하다면 이후에 공익감사청구 등을 통해 감사원에 감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에서 문구류를 팔다 피해를 입은 방기홍 전국문구점살리기연합회 회장은 소비자에 비해 입점업체들의 피해는 관심이 덜하다고 토로했다. 방 회장은 "소비자 피해의 경우 현장 환불과 PG사들의 결제취소 조치로 일부라도 피해를 구제 받고 있으나, 입점업체들의 피해는 아직 현황도 파악되지 않았고 구제 여부도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현장 환불조치도, 정부의 대응도, 언론의 관심도 주로 소비자 피해에만 집중돼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오늘 오전에 5천 6백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중소상인들에게 다시 빚으로 생명연장을 하라는 얘기"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2024.07.29 14:59정석규

세븐틴 승관이 강남에 떴다...'틈'은 어떻게 MZ명소로 자리잡았나

"꺄, 세븐틴 승관이다!! 승관아!!!!" 땡볕이 내리쬐던 지난 26일 오후 강남역 12번 출구 앞. 수많은 사람들이 대로를 점령한 채 한 매장을 둘러싸고 있었다. 형형색색 스타일로 개성을 뽐내고 있는 사람들의 손에는 생일 축하 피켓이나 카메라가 들려있었다. 몰려든 인파는 넓은 대로부터 골목 뿐 아니라 맞은편 2층 출입구까지 점령해버렸다. 후두둑- 갑자기 하늘이 어둑어둑해지면서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신속하게 준비해 온 우산을 쓰거나, 우비를 꺼내 입었다. 기대에 찬 사람들은 한 매장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들의 눈길이 향한 곳은 '일상비일상의틈byU+(이하 틈)'이다. 갑자기 환호성이 터졌다. 하얀 옷을 입은 세븐틴 승관이 맑은 미소를 띄고 등장한 것. 부승관은 카메라 플래시와 환호성을 받으며 '틈'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부승관은 왜 틈을 방문한걸까? 일상비일상의틈, 팝업 성지로 떠올라...MZ들 발길 이어져 유한킴벌리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포레스트'의 팝업 스토어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틈에서 열렸다. 이번 팝업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숲속 산책'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틈 내부는 숲 속 길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자이언트 플라어와 나비 조형물로 신비로움을 더했다.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모델 승관의 사진을 포함한 포토존들이 가득했다. 지난 26일 틈에 방문한 세븐틴 승관은 매장에 방문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팝업 공간 곳곳에 사인을 하면서 고객들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후 승관이 매장을 떠났지만, 팝업 전시를 보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 됐다. 팝업을 방문한 사람들은 제품을 사용 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카페에서 특별메뉴를 사먹는 등 다양한 시간을 보냈다. 틈은 LG유플러스가 M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7개층, 총 420평(1388m2) 규모의 독자적 공간으로,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통신사가 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이게 된 걸까? 현장에서 만난 이현승 LG유플러스 상무는 "초기 통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였지만 오프라인 채널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예전과 같지 않아졌다"며 "통신 매장에 오는 사람들 대부분 단말기를 구매하거나 CS를 받기 위해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입점해 있어도 텅텅 비어있을때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왜 우리 매장은 올리브영처럼 사람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방문하지 못하는 걸까 싶었다"며 "단말기를 판매하거나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의 목적없이 고객 관점에서 경험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됐다"고 덧붙였다. 틈은 개관 이후 총 83곳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올해만 ▲삼성전자 '갤럭시 S24'와 '갤럭시 Z폴드6 | Z플립6' ▲클리오 '더마토리(Dermatory)' ▲로지텍 '로지텍 G'(LogiTech G)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리브레(Libre)' ▲독일 국민 블록 브랜드 '플레이모빌' 등의 15개의 브랜드와 협업했다. 기존과 다른 고객경험을 통한 브랜드 전개를 원하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기관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허지철 LG유플러스 팀장은 "기존에는 각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제품을 체험만 해볼 수 있었지만, 틈에서는 일상 속에서 내 것처럼 사용해 보고 고객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기능과 혜택을 놀이처럼 경험할 수 있다"며 "오직 틈에서만 가능한 경험으로, 이런 이유로 MZ세대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틈의 누적방문객은 16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7월 무너 팝업 기간 중 하루였던 7월 8일에는 6천41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LG트윈스 팝업을 진행했던 11월에는 일평균3천56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K팝 도입 후 방문객·매출 폭풍성장..."매장 50개 이상 확대" 목표 팝업과 전시를 개최하는 일상비일상틈은 강남에만 자리잡고 있다.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자 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공간이기에 1호점으로 강남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에 현재 틈에서 진행하는 팝업은 대부분 선요청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이런 지리적 요건을 선호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유퀴즈, 유튜브 라이브 등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됐다. 이 상무는 "저희가 제휴를 요청하기 전에 팝업 협업 요청이 먼저 제안오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11월까지는 팝업 전시 일정이 가득찬 상태"라고 밝혔다. 틈이 MZ팝업 성지가 되기까지 수많은 시행착오도 존재했다. 초기 LG유플러스는 틈 매장 2곳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직격을 맞아 운영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매출은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라고. 이후 기획전, 프로모션 등을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점차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 5월 K팝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외국인 포함한 방문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 상무는 "홍대 등의 매장에 K팝을 도입하면서 매출액이 1억을 돌파하기 시작했다"며 "사업을 하는 개념이 아니라 고객의 어떠 경험 관점에서 좀더 확장을 하려면 먹고 마시고 하는 등의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고 말했다. 틈의 방문객들 대다수가2030세대의 젊은 여성 고객층이다. 회사가 지향하는 플랫폼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틈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70%는 타사 고객들이라고 밝혔다. 즉 통신사 구분없이 팝업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 일상의틈의 현재 누적가입자 수는 80만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전년 대비 지난 2월~4월의 월평균 매출은 110% 증가했다. 여기에 지난 5월에는 K팝 콘셉트를 적용하면서 매출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K팝이 들어간 일상의틈은 홍대, 부산, 대구 3곳이다. 지난해 대비 5~6월 월평균 매출은 약 280% 증가했다. 이 상무는 "현재 일상비일상의틈은 강남한 곳이지만, 일상의틈은 홍대를 비롯해 22곳이 존재한다"며 "연말까지 샵앤샵을 포함해서 일상의틈을 50개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오프라인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 온오프라인 믹스로 균형을 맞춰가고자 한다"며 "통신사 이미지 보다는 '고객경험'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애플만큼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4:20최지연

오픈AI, 챗GPT 때문에 파산할 수도…왜?

오픈AI가 챗GPT의 유지 비용이 높아서 올해 안에 파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기업인 오픈AI는 AI 챗봇 '챗GPT' 운영비 부담 때문에 올해 50억 달러(약 6조9천250억원) 가량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튀르키예투데이,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챗GPT는 하드웨어를 운영 비용만 매일 70만 달러(약 9억6천950만원) 가량이 필요하다. 이 수치는 앞으로 AI 기능이 정교해지게 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픈AI는 올해 ▲AI 교육 부문 70억 달러(약 9조6천950억원) ▲인건비 15억 달러(약 2조775억원) 가량 필요할 전망이다. 이는 아마존의 지원을 받는 앤트로픽 등 경쟁업체의 같은 기간 지출 27억 달러(약 3조7천395억원)를 능가하는 수치다. 반면 오픈AI가 챗GPT로 벌어들이는 돈은 운영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로 연간 약 20억 달러(약 2조7천700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대규모언어모델(LLM) 이용료로 10억 달러(약 1조3천850억원) 매출을 추가로 만들어내고 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10조8천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생성형 AI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오픈AI는 7번의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0억 달러(약 15조2천416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할인 혜택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오픈AI는 35만개의 서버 중 29만개를 챗GPT 전용으로 운영 중이다. 오픈AI는 파산을 피하기 위해 향후 12개월 이내에 추가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 이러한 리스크에도 오픈AI는 샘 알트만(Sam Altman) 대표와 함께 일반인공지능(AGI)을 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검색 엔진인 서치(Search)GPT를 출시하며 제품과 수익원을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2024.07.29 13:48정석규

인터파크쇼핑·AK몰 무통장 입금 결제 막혔다

큐텐 자회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 중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서 무통장 입금 결제를 할 수 없는 상태다. 두 회사 모두 티몬·위메프 정산 관련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티몬이 인터파크커머스의 PG서비스를 대행해 운영하고 있어 이미 해당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판매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결제 수단 중 무통장 입금 결제가 빠졌다. 두 플랫폼에서 모두 무통장 입금은 찾아볼 수 없다. 인터파크쇼핑 앱에서는 8월 31일까지 무통장 결제를 할 수 없다는 팝업 공지가 뜨기도 했다. 통상 은행은 기업들의 요청으로 무통장 입금 거래를 위한 가상계좌를 발급하는데, 발급 시 기업들의 재정 여건 등을 심사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무통장 거래 입금이 막혔다는 것은 은행이 가상계좌 발급을 중단했다는 것인데, 이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거나 가상계좌 발급에 대한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인터파크커머스 측은 "PG사를 통해 가상결제 계좌가 생기는데, 티몬 위메프 사태 이후로 PG사가 판매금 정산을 유보하고 있다"며 "임시로 숨김 처리했다"고 말했다. 당초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측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안내 드린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또 회사는 "당사의 정산 시스템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점검해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면 "계속해서 건강하고 건전한 플랫폼으로 협력사 분들과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터파크커머스의 경우 티몬이 PG서비스를 대행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와 판매자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일부 판매자들은 상품을 '품절' 상태로 표시하고 판매를 중단했다. 한편, 티몬·위메프에서 결제한 상품 환불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통장 입금에 대한 환불 처리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결제가 이뤄지더라도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날짜 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 취소 요청 시 취소가 가능하지만, 무통장 입금은 바로 티몬이나 위메프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적 계약을 무조건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며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9 13:44안희정

팀뷰어,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부문 최우수 솔루션 선정

팀뷰어는 영국 시장조사업체 PAC에서 발표한 'PAC 이노베이션 레이다 2024'에서 '현장 작업자용 AR 디지털 플랫폼' 부문 '최우수(Best-in-Class)' 솔루션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PAC는 팀뷰어를 ▲스마트 글래스와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수작업 주문 피킹 분야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증강현실(AR) 사용 사례 구현 ▲강력한 파트너십 구축 ▲시장 진출(GTM) 전략 확대 ▲견고한 재정 건전성 유지 등에서 높이 평가했다.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인 팀뷰어 프론트라인은 산업 근로자에게 단계별 지시 사항, 시각적 안내, 원격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즉, 웨어러블 컴퓨팅 기술과 통합된 증강현실(AR) 솔루션의 엔터프라이즈 생산성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산업 현장 근로자의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효율성을 개선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멘스, SAP와 같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통합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팀뷰어의 차별점으로 부각했다. 이러한 협업은 팀뷰어의 비전 피킹 솔루션, SAP 창고관리시스템(EWM) 및 현장서비스시스템(FSM)의 통합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SAP 고객사인 멕시코 나드로(Nadro)의 창고 공정 디지털화 프로젝트처럼 주목할 만한 팀뷰어 프론트라인 사용 사례로 이어졌다. 최근 맨해튼 어소시에이츠 창고 관리 솔루션의 통합 및 딜로이트와 공동 시장 진출 전략 발표는 팀뷰어가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팀뷰어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이러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커넥티드 작업 환경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메이 덴트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이번 발표는 팀뷰어가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하고 업계 선두 기업들과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라며 “팀뷰어의 AR 솔루션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팀뷰어는 단순히 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가는 것을 넘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놀드 보그트 PAC 디지털 & IoT 총괄 책임자는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시장은 합병 단계를 거치는 동안 팀뷰어는 시장 선두 위치로 도약했다”며 “팀뷰어의 현장 작업자용 AR 플랫폼 비즈니스는 가장 관련성 높은 사용 사례와 전략적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춰 회복 탄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6김우용

파리올림픽 특수 겨냥 유통街 이벤트 쏟아져

지난 26일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이른바 '올림픽 특수'를 노린 여러 유통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선 코카콜라는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기념 축하 이벤트를 편다. 오상욱은 코카콜라 제품인 파워에이드의 모델이기도 하다. 회사는 2천24명에게 파워에이드 마운틴 블라스트 600ml 제품을 증정한다. 회사 사회관계망(SNS)의 게시글에 축하 메시지를 남긴 이후 SNS 프로필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편의점에서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기프티콘이 발송된다. 코카콜라는 오상욱 선수를 포함해 황선우 수영 국가대표와 신유빈 탁구 국가대표 등을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또 bhc 치킨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응원 이벤트인 '우리나라 파이팅 쏘마치'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bhc 치킨 SNS 계정을 팔로우한 이후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댓글과 함께 친구를 태그하면 이벤트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회사는 20명을 추첨해 '쏘마치 + 콜라 1.25L'를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 달 6일 bhc 치킨 SNS에 공지된다. 이밖에도 G마켓은 다음 달 4일까지 '스포츠 & 레저 핏 세일'을 진행한다. 회사는 ▲골프 ▲등산/아웃도어 ▲스포츠의류/운동화 ▲구기/라켓 ▲자전거/보드/기타레저 ▲캠핑/낚시 ▲휘트니스/수영 등 7개 목록 제품군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동안 스포츠 할인 쿠폰이 ID당 하루 10개씩 지급된다. 오전 1시간 동안에는 500명에게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2024.07.29 13:31류승현

주연테크 "티몬·위메프 주문 분량 정상 출고"

주연테크는 29일 티몬·위메프 미정산사태와 관련 "해당 쇼핑몰 기존 주문 분량을 전량 출고했으며 신규 판매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주연테크는 티몬과 위메프에서 데스크톱PC와 모니터 등을 판매했다. 이 업체 관계자는 "판매 대금 정산 문제는 주연테크와 티몬·위메프의 문제로 판단해 기존 주문 물량은 모두 정상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구매 후 제품 교환이나 수리 등 무상보증도 정상 진행 예정이며 현재는 티몬·위메프의 신규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주연테크는 또 "현재 티몬이나 위메프에 등록된 제품은 주연테크가 직접 판매·공급하는 제품이 아니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막기 위해 공식 쇼핑몰(주연샵)이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기타 오픈마켓을 통해 주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7.29 12:43권봉석

티몬·위메프, 무통장·휴대전화 결제 '사각지대'로

티몬·위메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카드사가 소비자들의 결제 취소와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무통장 결제와 휴대전화 결제를 선택한 소비자들은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29일 PG업계서는 간편결제와 PG사를 거치는 신용카드 결제·실시간 간편이체의 경우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결제 취소나 환불을 진행할 수 있지만, PG를 거치지 않은 무통장 입금과 휴대전화 결제는 이번 시행 방안서 제외된다고 입을 모았다. 예를 들어 티몬의 결제 수단 중 따로 서비스되는 '네이버페이'나 다른 결제 수단 중 실시간 계좌 이체와 신용카드 결제 외엔 PG사로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통장 입금이나 휴대전화 결제 규모는 아직 추정된 것도 없는 상황이다. 은행업계에서도 무통장 입금에 대한 처리가 불분명한 상태다.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에는 결제가 이뤄지더라도 결제금액이 청구되는 날짜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약 취소 요청 시 취소가 가능하지만, 무통장 입금은 바로 티몬이나 위메프 계좌에 돈이 입금되기 때문에 은행으로서는 어쩔도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적 계약을 무조건적으로 취소할 수 없으며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돈을 돌려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PG사의 경우에도 티몬이나 위메프 결제 취소나 환불 건이 들어오면, 판매자로부터 물건을 정말 받지 못했는지 혹은 여행상품을 이용했는지, 정말로 티몬 등에서 구입한 것이 맞는지 확인 절차를 따로 거치고 있는 상태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이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판매 및 취소 현황에 대한 화면 캡쳐 내용을 요구하고 있다. 토스페이는 티몬으로부터 판매 및 취소 데이터를 받고 있어 대조 작업을 거치는 중이다.

2024.07.29 11:52손희연

식품업계, 내달 급식산업 첨단화에 머리 맞댄다

한국급식학회는 다음달 13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서울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2024 급식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급식 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현재와 미래의 푸드서비스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급식전문가와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K-급식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급식테크 기기를 전시·시연하는 부스도 열린다. 행사는 한국급식학회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생활안전관리원이 후원한다. 한국급식학회는 급식 분야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급식 정책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22년 4월 창립하고 매년 포럼을 열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2023년에 설립된 세계 최초 푸드테크 산학관 협의체다. 매년 월드푸드테크 포럼, 엑스포, 컨퍼런스 및 토크 콘서트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김용호 연세대학교 부총장의 환영사와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의 축사로 이어진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포럼 1부 주제 발제·발표는 함선옥 한국급식학회 회장이 발제하고, 이기원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교수와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발표한다. 오후 2부 세션·전시는 '세션 1: 급식 솔루션테크'와 '세션 2: 급식 로봇테크'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서는 8개 업체가 산업계 대표적인 급식테크 사례를 소개한다. 세션 토론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급식 로봇 도입 현황을 다루고, 정부와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급식테크 기술 시연도 열린다. 한국로보틱스, 베어로보틱스, 만다린로보틱스, 크레오코리아, 누비랩, 디포 등 업체가 로봇·테크 기기를 선보인다. 한편 한국급식학회는 이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식품안전관리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급식테크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4.07.29 11:20신영빈

"유튜브뮤직 따라잡자"...틱톡, 음원 탐색 기능 '사운드 서치' 출시

틱톡이 노래하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소리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음원 탐색 기능 '사운드 서치'를 선보인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틱톡이 유튜브뮤직과 샤잠에 도전하기 위해 '사운드 서치(Sound Search)'라는 새로운 음원 탐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노래하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소리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일부 지역의 사용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틱톡의 사운드 서치는 노래를 부르거나, 흥얼거리거나, 재생하여 노래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유튜브뮤직의 '노래 감지 도구'와 다소 유사하다. 다만 유튜브뮤직을 이용하면 노래 제목을 찾을 수 있지만, 틱톡 도구는 노래를 찾는 데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해당 노래를 사용한 동영상도 보여준다. 인기 있을수록 도구가 노래를 인식할 가능성이 많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예를 들어 리안나의 '엄브렐라(Umbrella)'를 흥얼거리면 노래나 리믹스를 특징으로 하는 인기 있는 비디오를 보여준다. 또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을 부를 경우 빠르게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인기 영상에서 사운드로 사용되지 않는 노래에 관해서는 약간 오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힐러리 더프의 노래 '플라이(Fly)'가 Fly라는 이름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지만, 그 노래가 등장하는 영상 대신 'fly'라는 용어에 대한 일반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해당 기능에 접근 할 수 있다면 앱의 검색 창으로 가서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한 다음 '사운드 검색'을 선택하여 탐색할 수 있다. 사운드는 틱톡에게 중요한 부분이다. 사운드는 트렌드를 주도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티스트의 차트 1위 노래로 이어진다. 다만 틱톡이 언제 이 기능을 정식 출시할 계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4.07.29 11:20최지연

中 스마트폰 2위 각축전 격화…샌드위치 된 애플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고전하는 가운데 2~6위 업체 간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비보가 18.5%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애플은 15.5%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 화웨이와 4위 샤오미, 그리고 5위 점유율은 각각 15.4.%, 15.3%. 15.2%로 단 앞순위와의 점유율 격차가 0.1%p에 불과하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 판매까지 하며 점유율 지키기에 나선 결과 아이폰15 프로와 프로맥스는 올해 2분기 약 50%를 차지했는데, 이는 1년 전 분기의 아이폰14 프로와 프로맥스가 기여한 47%보다 높은 수치라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분석했다. 화웨이는 퓨라70 시리즈와 노바12 시리즈 덕분에 2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 앞서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거기서 애플은 6위를 기록했다. 단 2~5위 점유율이 ▲오포 16% ▲아너 15% ▲화웨이 15% ▲샤오미 14%로 격차가 얼마 나지 않은 것은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성장 국면으로 돌아서면서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 전년 대비 한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바 타입은 물론 폴더블 모델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7.29 11:18류은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더플레이와 한중 게임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더플레이(대표 강범준)와 한·중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더플레이는 e스포츠 리그 운영 대행 전문 업체로 다양한 장르 및 종목사의 e스포츠 대회를 운영해왔다. 또한 중국 플랫폼사 탭탭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게임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및 인디게임산업 진흥 ▲한국 모바일게임의 중국 진출 지원 ▲모바일게임 e스포츠화 진행 ▲한·중 양국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진행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임원사로 활동하며 협회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범준 더플레이 대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선한 영향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의 중국 진출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더플레이의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모바일게임의 중국 진 및 e스포츠화와 양국 간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협력의 기회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2024.07.29 11:14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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