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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줄이고 건강 챙기자... 서울카페쇼에서 선보인 '저당' 바람

최근 유통업계에 부는 저당 유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6일 열린 제 23회 서울카페쇼에서는 당을 줄이고 대체당 등을 사용한 저당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SPC 삼립은 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칼로리 음료수와 저당 롤케이크 등 베이커리 상품을 선보였다. 회사는 고단백 저당 브랜드인 '프로젝트:H'를 출시하고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어 기업 대 기업(B2B)으로도 저변을 넓히려 한다”며 “업계 관계자에게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몽크슈는 ▲캐러멜 ▲바닐라 ▲헤이즐넛 등 저당 시럽을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맛이 비슷하다면 저당 제품이 고객에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저당 시럽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디카페인 커피와 결합한 스틱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고, 저당 양념치킨 소스를 내놓는 등 관련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래미에프앤비는 저당 바닐라향 아이스크림과 알룰로스를 사용한 저당 커피용 시럽을 내놨다. 회사 R&D 담당자에 따르면 알룰로스의 함량을 각각 다르게 조절한 제품으로 부작용인 복통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김정인 회사 영업부장은 “저당 제품이 시장의 트렌드인 만큼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36개국에서 681개 업체, 총 3천891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2024.11.06 16:54류승현

염흥열 교수 "안전한 SW 공급망 필수…망 내부 훤히 보여야"

"최근 개별 소프트웨어(SW)뿐 아니라 SW 공급망 보안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국내 정부도 공급망에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의무화해야 합니다. SBOM이 SW 개발부터 유지·운영 환경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입니다." 순천향대 염흥열 명예교수는 6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14회 SW 개발보안 컨퍼런스'에서 "SW 공급망 보안에 SBOM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SBOM은 SW에 포함된 모든 구성 요소 목록을 나타내는 문서다. SW 제품 투명성을 높이고 보안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SBOM에는 라이선스 정보와 버전 번호, 구성 요소, 세부 정보, 공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가 있다. 염흥열 교수는 "기업·개발자는 SBOM의 제품 구성 요소 가시성을 통해 SW 취약점을 스캔하거나 위협 대처를 원활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BOM, SW 개발자·운영자·구매자 모두 도와" 염흥열 교수는 SBOM이 SW 개발자와 운영자, 구매자에게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염 교수는 "개발자는 SBOM을 통해 사용 중인 SW 구성 요소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SW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미리 파악함으로써 보안 취약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개발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제품 안정성을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또 구매자는 SBOM을 통해 구입한 SW 제품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잠재적인 취약점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염 교수는 "제품 라이선스 정보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며 "라이선스 위반 등 법적 위험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자도 SBOM으로 운영 중인 SW 특정 모듈에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보안 관리를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결과적으로 SBOM은 SW의 투명성, 책임성, 신뢰성을 높임으로써 제품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美·EU, SBOM 적용 활발…韓도 의무화해야" 염 교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처럼 국내 정부도 SBOM을 공급망 위험 관리 핵심 요소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1년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 정부에 납품되는 모든 SW에 SBOM 적용을 의무화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도 안전한 SW 개발 환경에 대한 표준 절차와 기준을 산업계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미국 SW 공급자들은 해당 표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EU도 사이버 회복력 법(Cyber Resilience Act)을 통해 SBOM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법안은 최근 EU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모든 디지털 기기에 포함된 SW에 SBOM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염 교수는 "미국과 EU는 SOBM을 통해 SW 구성 요소 취약점을 신속하게 식별·대응함으로써 전체적인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정부도 올해 5월 SW 공급망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긴 했다. 다만 이를 의무화하진 않은 상태다. 염 교수는 "글로벌 사회는 SW 공급망 보안을 중요하게 본다"며 "이에 발맞춰 국내 정부도 SBOM 의무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6 16:23김미정

GS샵 "웰니스 푸드 주문액 전년비 202% 늘었다"

GS샵은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과일즙, 곡물, 효소, 차(茶) 등 일반 식품을 '웰니스 푸드'로 구분하고 관련 상품을 늘려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들은 최소한의 가공으로 자연 원료 그대로를 섭취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인데, 올해 10월까지 웰니스 푸드 주문액은 63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주문액 210억 원 대비 202% 증가했다. 웰니스 푸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품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이다. 올해 1~10월까지 주문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유기농 레몬(65g 기준) 1개에서 얻을 수 있는 즙을 1포에 담은 '홀베리 유기농 레몬즙'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레몬수나 레몬 차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다. 이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레몬 생강 즙', '패션후르츠 즙', '푸룬 즙' 등으로 즙류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다. 고대 곡물 '파로(Farro)'와 이를 활용한 효소 상품도 인기다. 파로는 약 12,000년 전 문명 발생지인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처음 재배된 밀의 한 종류다. 백미 대비 당과 탄수화물이 낮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고대 곡물 전문 기업 '그레인온'의 '르셀란테 파로(곡물)'와 '르셀란테 파로 효소'로 올해 3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약 80억 원어치가 판매됐다. 11월 8일에는 차(茶) 상품도 선보인다. 저녁 8시 35분 '소유진쇼'에서 카페인, 칼로리, 당이 없어 건강차로 유명한 '오다다 티(Odada tea)'를 방송한다. 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며 1천500만 잔 이상 판매 판매된 '오다다 티'는 차가버섯, 치커리 뿌리, 돼지감자, 연잎, 로즈힙, 배, 도라지, 작두콩 등 다양한 원료를 조합해 순환, 혈당, 체지방 등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방송 중 구매하면 티백 1개를 400원대 꼴로 가성비 있게 이용할 수 있다. 박경호 GS샵 푸드팀장은 “코로나를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진 반면 바쁜 일상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더 어려워지다 보니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니스 푸드를 많이 찾고 있다“라며 “올해 웰니스 푸드 상품 수는 전년보다 2배로 늘어났으며 종류도 홍삼과 같은 진액류 중심에서 과일즙, 곡물, 효소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11.06 16:23안희정

한화정밀기계, 中 SMT 전시회서 고속 칩마운터·SW 솔루션 공개

한화의 제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화정밀기계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심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NEPCON Asia 2024'전시회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600여개의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전시 기간 중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SMT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고속 칩마운터 제품 라인업인 'HM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높은 생산성을 강조했다. 다양한 컨베이어 벨트 적용이 가능한 와이드 고속 칩마운터 HM520W와 고속기 HM520을 인-라인으로 연결해 작은 부품부터 대형 부품까지 폭넓은 부품 대응력과 동시에 높은 생산력을 선보였다. 또한 미니 LED 생산에 최적화된 HM520h와 각기 다른 형태의 부품을 빠르고 신뢰성 있게 장착할 수 있는 수삽자동화 장비 SM485P도 단독 전시해, 한화정밀기계 SMT 장비의 고속·고정도 픽앤플레이스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 했다. SMT 장비 외에도 고객의 생산성과 운용 성능 향상을 위한 자체 개발 S/W 솔루션인 'T-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솔루션 통해 고객이 보다 적은 비용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며 최적의 생산성 실현이 가능하다. 한화정밀기계 관계자는 “제조 솔루션 기반 고속기 중심의 인-라인 판매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생산 제품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대형 EMS 및 자동차 전장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9년 대한민국 최초 SMT 전문 장비 회사로 시작한 한화정밀기계는 초정밀 픽앤플레이스 기술을 토대로 1993년부터 30년 이상 반도체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 최근 반도체 전공정 사업까지 양수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장비 사업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전·후 공정을 아우르는 전방위 반도체 장비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4.11.06 16:15장경윤

두산로보틱스, 3분기 적자폭 확대…영업손실 96억원

두산로보틱스는 3분기 매출액 100억원,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글로벌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제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협동로봇 시장 부진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영업손실 폭도 약 56.2% 커졌다.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 'P시리즈', 차세대 제어기 등 신제품 개발 비용 발생과 유럽지사 설립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영향을 줬다. 오는 4분기는 P시리즈의 본격 양산과 판매가 시작되면서, 팔레타이징 솔루션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중심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채널 관리 역량, 금융 프로그램(렌탈, 리스 등)을 보유한 두산밥캣과 선진시장 내 고객 접점 확대 ▲두산밥캣 글로벌 생산기지에 협동로봇 솔루션 적용해 추가 매출 및 레퍼런스 확보 ▲지게차 고객 대상 팔레타이징 솔루션 영업 강화 ▲건설, 물류, 농업과 같은 전문 서비스 시장 선점 등 두산밥캣과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측은 "글로벌 시장 부진에도 견조한 북미 수요와 현지법인 판매 본격화로 3분기 분미 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증가했다"며 "두산밥캣의 북미·유럽 네트워크와 채널 관리 역랑 등을 활용해 선진시장 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6 16:07신영빈

폐스크린의 변신…CGV, 스크린 굿즈 3종 출시

CGV가 폐스크린을 활용한 스크린 굿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GV는 환경 보호 및 자원순환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극장에서 버려지거나 교체되는 폐스크린을 새활용하는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5번째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리에코서울'과 협력했다. CGV가 이번에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는 '노트북 파우치', '데스크 매트', '명함 지갑' 등 3종이다. 3종 모두 실버 스크린을 새활용해 제작한 제품으로 모던한 실버 컬러가 돋보인다. 스크린 소재(PVC) 특성상 내구성이 우수하며 불필요한 부자재를 최소화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스크린 노트북 파우치'는 가로 39cm, 세로 25cm의 넓은 수납공간으로 다양한 사이즈의 노트북, 태블릿을 보관하기 용이하다. 충격과 압력을 완화할 수 있는 내부 충전재를 활용해 각종 전자기기를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고, 벨크로 타입으로 기기를 넣고 뺄 때 편리하다. '스크린 데스크 매트'는 데스크 매트와 쿠션형 손목 받침대가 일체화된 것이 특징이다. 손목 받침대는 메모리폼이 충전재로 사용돼 손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준다. 넉넉한 사이즈로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사용 가능하다. '스크린 명합지갑'은 가로 10.5cm, 세로 7cm의 사이즈로 제작됐다. 메인 포켓에는 여러 장의 명함을 보관할 수 있고,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에 CGV에서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 3종은 한정 판매 예정이다. 6일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씨네샵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CGV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CGV에서 출시하는 스크린 굿즈 3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조정은 ESG 경영팀장은 “이번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굿즈는 트렌디한 실버 컬러의 데스크테리어 아이템 3종이다“며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학업 및 업무 공간을 트렌디하게 꾸미면서 손쉽게 필환경의 의미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6 16:00안희정

에이피알, 3분기 영업익 272억원…전년비 24.6%↑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에이피알이 공시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741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8%, 24.6% 성장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뷰티 부문이 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7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사업부는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판로 확대 등의 호재가 잇따르며 사업부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62.2%)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9월 신제품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으며,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의 신규 판로도 꾸준히 개척해 왔다. 이에 지난 9월까지 뷰티 디바이스 국내외 누적 판매량은 250만 대를 넘어섰다. 화장품 사업부도 전년 동기 대비 53.6% 성장한 8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큐브의 베스트셀러 '제로모공패드'가 견조한 모습을 보여 온 가운데, 미국 시장에서 콜라겐 라인과 신규 PDRN 라인이 흥행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캐릭터 콜라보 제품 출시,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도산' 오픈 등 긍정적 영향이 이어졌다.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사업부를 합친 에이피알 뷰티 부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4천314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뷰티 부문 매출(4천305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해외 실적도 고무적이다. 에이피알의 해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8.6% 성장한 1천3억원으로, 창립이래 최초로 해외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3분기까지 거둔 누적 해외 매출액은 2천43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액(2천52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과 일본, 홍콩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은 아마존 프라임데이 흥행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3.3% 성장했다. 또 일본에서는 '메가와리' 행사에서 약 90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었고, 홍콩에서도 '2024 뷰티&웰니스 엑스포' 참가 및 각종 판매 채널 입점 등이 뒤따랐다. B2B 계약을 기반으로 한 신규 판로 개척 또한 성장에 기여했다. 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에 기타 해외 시장에서 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84% 성장한 수치다. 실리콘투와 협업 외에도 9월 영국의 '퓨어서울' 입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판로를 개척 중인 에이피알은 유럽과 중동 등지에서 조금씩 유의미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에이피알은 향후 '연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실적 향상에 매진하는 한편,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철저한 준비로 4분기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PDRN/PN 사업과 신규 뷰티 디바이스 출시를 예정대로 진행하여 미래 사업성 증명과 성장동력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거둔 글로벌 성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경신과 함께 외형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며 “창립 이래 4분기에 항상 좋은 성과를 거둬온 만큼 철저한 준비로 연중 최대 성수기에 최대 실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5:45안희정

지스타2024 참가 그라비티, 모바일 타이틀 7종 눈길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는 'G-STAR 2024(이하 지스타)'를 앞두고 출품작 중 모바일 타이틀 7종에 대한 정보를 사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B2C관에서 모바일, PC 및 콘솔 총 17개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서비스 중인 타이틀은 물론,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신작부터 신규 IP까지 이번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는 타이틀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동안 부스 현장에서 전체 출품작 시연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지스타2024 기간 그라비티가 출품하는 모바일 타이틀 7종은 무엇일까. 신작 게임 '라그나로크3'부터 서비스 중인 '퍼즐앤드래곤' 등 다양한 장르로 포진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먼저 '라그나로크3'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플랫폼 MMORPG로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재현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퀄리티를 대폭 향상했다. 광활한 게임 세계를 바탕으로 길드 외교, 자원 쟁탈 등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핵심 콘텐츠로 대규모 길드원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전투 시스템과 120대120 대규모 길드 대전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또한 유저들이 직접 핵심 아이템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들어 자율성을 높이고 자유 거래를 통해 유저 간 상호작용을 유도한다. 기대작 중 하나인 '프로젝트 어비스(Project Abyss, 가칭)'는 라그나로크 이후 완전히 새로운 세계의 탄생을 기반으로 한 신세대 MMOARPG다. 풀 3D 자유 시점 필드와 생생한 날씨 시스템으로 게임의 몰입감과 재미를 더했다. 2차원 렌더링에 맞춰 캐릭터를 세밀하게 구현했으며 맞춤형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한다. 직업별 스킬 트리와 다양한 스킬 요소를 조합해 심도 있는 전투 전략 설계가 가능하며, 프론테라와 교외 필드를 하나의 맵으로 통합한 심리스 맵으로 매끄러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라그나로크 크러쉬(RAGNAROK CRUSH)'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3-Match Puzzle RPG로 다양한 카드와 스킬 조합을 통해 퍼즐과 타워디펜스의 재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신작이라면, '학원 삼국지: 초고교급 SLG RPG'는 삼국지 영웅들을 현대판 학원물로 재해석한 턴제 수집형 RPG 장르로 요약된다. 라그나로크 IP 신작은 또 있다.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와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다.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는 고퀄리티의 풀 3D 그래픽 방치형 MORPG로 게임 속 몬스터의 시점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라그나로크를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모션을 통해 기존 키우기 게임과 다른 차별화를 꾀했고, 실시간 1대1 PVP도 가능하다. 자신만의 스킬 셋 조합으로 개성 있는 전투도 펼칠 수 있다.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타이쿤 장르 게임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몬스터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섬 원더랜드를 무대로 몬스터를 수집해 재료를 생산하거나, 지역별 건물을 건설해 나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는 지난 달 2차 비공개테스트(CBT)에 이어 지스타 출품 이후 정식 출시 전 완성도를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라비티의 자회사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국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퍼즐 액션게임 '퍼즐앤드래곤'도 출품한다. 퍼즐앤드래곤은 같은 색의 드롭을 정렬해 지우는 짜릿한 손맛의 전략 퍼즐 게임이다. 퍼즐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돌파하여 제한된 시간 내에 퍼즐 콤보를 완성하는 재미와 각 던전에 맞게 전략적인 덱을 꾸려 공략하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싱글 플레이 외에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력 플레이나 4인 대전 8인 대전 등으로 유저들끼리의 대결도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 측은 "지스타2024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특별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지스타 기간 동안 그라비티 현장 부스에서 직접 시연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1.06 15:45이도원

한국레노버, 7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게이밍 기기 판매

한국레노버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게임용 PC와 태블릿 3종을 판매한다. 한국레노버는 이날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탑재 8.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리전탭 Y700 2세대',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게임용 노트북 '리전 프로 5i', 데스크톱PC '로크 타워 17IRR9' 등 3종을 실시간으로 소개하고 할인판매한다. 리전탭 Y700 2세대는 국내 시장에 지난 3월 출시된 제품이다. 리전 어시스턴트 앱으로 작업 환경에 맞게 성능을 3단계로 제어하는 게임 특화 태블릿이며 완전 충전 후 최대 18시간 작동하는 6,5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리전 프로 5i는 인텔 코어 i9-14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칩셋을 장착한 고성능 제품이다. 레노버 고유 냉각기술 '리전 콜드프론트 5.0'으로 장시간 작동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로크 타워 17IRR9은 인텔 코어 i7-14700F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4060 그래픽카드 기반 게임용 데스크톱PC이며 NVMe SSD와 메모리를 이용자 용도에 맞게 확장할 수 있다. 방송 시간 중 제품에 따라 최대 29% 할인 쿠폰, 네이버페이 5% 적립이 적용된다. 24시간 전문 엔지니어와 상담 가능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1년 적용된다. 휴대용 제품인 리전탭 Y700 2세대와 리전 프로 5i에는 구입일 후 1년간 고객 과실 파손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 제품 제원 등 상세 내용은 네이버 쇼핑라이브 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1.06 15:29권봉석

"美, 中 반도체 수출 통제 한계 드러내"

미국이 중국 반도체 기술을 단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에서 가장 철저하게 보호되는 반도체 기술 중 일부가 중국 화웨이테크놀로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지난달 화웨이의 고사양 AI 칩 '어센드910B'를 분해했더니 대만 TSMC가 만든 핵심 회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TSMC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회사다. 미국이 국가 안보를 우려해 중국을 제재하면서부터 TSMC는 중국 기업에 기술을 제공할 수 없다. AI는 군사 부문에 쓸 수 있는 만큼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좌절시키려는 미국의 수출 통제에 한계가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비판했다. 중국 AI 발전을 방해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전략이 구실을 못했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화웨이가 중국 AI 야망의 최전선에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몇 년 정부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지원받아 중국 최고 기술 기업이 됐다고 분석했다. 세계 1등 AI 반도체 엔비디아의 제품을 쓸 수 없는 중국 기업에 화웨이 AI 칩은 최고의 국내 대안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치켜세웠다. TSMC는 자사 기술이 중국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 소프고(Sophgo)를 통해 화웨이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TSMC는 최근 소프고 주문을 취소하고 미국 규제 기관에 사건을 보고했다. 소프고가 TSMC에서 무엇을 구매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프고가 샀던 TSMC 회로가 회색 시장에 풀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재고가 남으면 일부 칩 구매자가 물건을 회색 시장에 흘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색 시장은 공정 가격보다 비싸게 파는 위법적인 시장을 뜻한다. 한편 소프고는 화웨이와 사업하지 않았다는 성명을 냈다. TSMC와 보고서도 공유하며 화웨이와 관련없다고 부인했다. 화웨이도 미국으로부터 제재 받은뒤 TSMC에서 자사 칩을 생산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2024.11.06 14:33유혜진

센트릭 소프트웨어, 푸드체인 아이디와 식품·화장품 산업 공급망 혁신 주도

센트릭 소프트웨어가 푸드체인 아이디와 손잡고 식품·화장품 산업 공급망 혁신에 나선다.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푸드체인 아이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센트릭 소프트웨어는 패션, 아웃도어, 럭셔리, 식음료,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가전제품 등 소비재·리테일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푸드체인 아이디는 식품 안전 및 규정 준수와 관련해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성 표준 및 식품 안전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센트릭 PLM과 푸드체인 아이디의 규정 준수 분석 커넥터다. 강력한 기능의 커넥터를 통해 식음료 및 화장품 브랜드는 푸드체인 아이디의 광범위한 글로벌 규정 준수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엔진을 바탕으로 센트릭 PLM에서 규정 준수 분석 평가를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 커넥터를 활용해 기업은 제품이 전 세계 규제 요건과 품질 및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를 충족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 또 센트릭 PLM과 푸드체인 아이디 커넥터의 결합은 기업이 원재료의 원산지부터 매장에 진열되기까지 제품을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센트릭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활용하면 브랜드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는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클린턴 채드윅 푸드체인 아이디 전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은 "함께 혁신을 주도하고 기업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보에 기반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공급망 관리 및 지속가능성의 모범 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동 프로젝트는 물론, 진화하는 규정 준수를 간소화하는 기술 솔루션의 통합을 포함하고 있다. 센트릭 소프트웨어와 푸드체인 아이디는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 관리의 투명성 및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해 업계의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센트릭 소프트웨어 관계자는 "푸드체인 아이디와의 파트너십은 공급망의 가시성과 책임 강화를 추구하는 식품·화장품 제조업체를 지원하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향한 중요한 단계"라며 "이번 일로 앞으로 고객에게 투명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4.11.06 14:25장유미

로열 캐나디언 민트, 새로운 2 캐나다 달러 기념 유통 주화를 발행하여 이누이트 누난가트의 사람들과 전통 그리고 그들의 땅을 기념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는 이누이트 누난가트(Inuit Nunangat)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2캐나다 달러 기념 유통 주화를 발행한다. 이 주화는 또한 이 광활한 북부 고향 땅에서 번성한 이누이트의 독특한 삶과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초대장이기도 하다. 캐나다 유통 주화로는 처음으로 이누이트 누난가트의 네 지역 중 한 곳을 각각 대표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들이 주화 뒷면 디자인을 위해 협업했다. 이 주화에서 이누이트의 통일성은 바다의 정령 눌리아죽(Nuliajuk) 이야기를 네 아티스트들이 공동으로 표현하고 이누이트 고향에 있는 그들 각각의 집을 나타내는 울루(ulu )를 통해 상징된다. 이 주화는 오늘부터 유통되기 시작한다.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Tapiriit Kanatami) 의장 나탄 오베드(Natan Obed)는 "눌리아죽의 이야기는 이누이트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하면서 "이제 우리는 예로부터 그녀를 마음과 상상 속에서 기려온 방식으로 그녀가 캐나다 화폐에서 기념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메리 오케에나(Mary Okheena), 샬롯 카레탁(Charlotte Karetak), 토마시 망기옥(Thomassie Mangiok), 테간 보이시(Tegan Voisey)의 아름다운 디자인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 또한 이누이트와 이 프로젝트를 진정성 있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협력해 온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파트너십에서 나온 이 작품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화해의 길에는 원주민의 풍부한 문화적 기여에 대한 존중이 포함된다"면서 ""이누이트는 예로부터 북극을 고향으로 삼아 왔으며, 그 아이코닉한 북극곰이 오랜 동안 캐나다 북극 주화를 조명해온 이 "투니"가 이제 이누이트의 활기찬 문화와 이누이트 누난가트의 독특한 생활 방식을 모든 캐나다인들과 공유하게 되는 것은 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누이트 누난가트(ᐃᓄᐃᑦ ᓄᓇᖓᑦ)을 기념하는 2024년 2캐나다 달러 유통 주화 뒷면에 등장하는 예술 작품은 테간 보이시(막코빅, 누나치아부트), 토마시 망기옥(이부지빅, 누나빅), 샬롯 카레탁(아르비아트, 누나부트)와 메리 오케에나(울룩학톡, 이누비알루이트 정착 지역)가 만든 작품이다. 이 주화 안쪽 중심에는 아티기(파카)를 입고 있는 바다의 정령 눌리아죽의 이미지가 있으며, 눌리아죽으로부터 시계 방향으로 바다코끼리, 벨루가 고래 두 마리, 물개, 북극 송어가 그려져 있다. 바깥쪽 고리 오른쪽에는 각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울루이트(칼)의 전통적인 형상에서 유래한 울루이트에 대한 네 가지의 다른 예술적 해석이 보이는데 여기에는 각각의 아티스트의 서명이 들어 있다. 왼쪽에는 "이누이트 누난가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동전의 앞면에는 캐나다 아티스트 스티븐 로사티의 찰스 3세 국왕의 조상이 들어 있다. 이 디자인들의 의미와 이누이트 누난가트 이야기에 대한 상세 정보는 www.mint.c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 그리고 재능 있는 이누이트 아티스트 4명과 협력하여 새로운 유통 주화를 통해 이누이트 누난가트를 기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이 커뮤니티들과 협력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우리 로열 캐니디언 민트가 캐나다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추구하는 방식이며 이렇게 이누이트 누난가트를 기념함으로써 이누이트의 이야기를 널리 공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300만 개 한정으로 발행되는 이 새로운 2캐나다 달러 유통 주화는 11월 7일부터 유통되기 시작하며, 이 중 200만 개는 유색 주화이다. 이 주화는 은행 지점들과 기업들이 2캐나다 달러 동전의 재고를 보충하면서 캐나다인들에게 거스름 돈으로 전달된다. 또한 이 유색 및 무색 유통 주화는 각각 25개의 유통되지 않는 주화로 구성된 15,000개의 유색과 10,000개의 무색 한정판 스페셜 랩롤로도 판매되며 그 소매가는 79.95 캐나다 달러이다. 이 수집품은 현재 캐나다 1-800-267-1871, 미국 1-800-268-6468로 동 민트에 연락하거나 온라인 www.mint.ca 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집품은 로열 캐나디언 민트의 위니펙 부티크 외에도 캐나다 우체국 중 참여하는 우체국을 포함하여 동 민트의 전 세계 딜러와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유통 주화와 수집가용 제품의 이미지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코인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동 민트,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트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동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 이누이트 타피리잇 카나타미(ITK)는 캐나다에서 70,000명의 이누이트를 대표하는 전국적인 조직으로 이들 중 대부분은 이누이트 고향 땅을 구성하는 이누비알루이트 정착 지역, 누나부트, 누나빅, 누나치아부트의 4개 이누이트 지역에 걸쳐 있는 51개 커뮤니티에 거주하고 있다. 이누이트 누난가트는 캐나다 국토 면적의 40% 이상과 해안선의 72% 이상을 차지한다. ITK는 모든 이누이트 지역을 대표하는 민주적인 거버넌스 구조를 통해 국가 차원에서 이누이트의 권리와 이익을 대변한다. ITK는 우리 사람들이 직면한 사회, 문화, 정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지지한다. 미디어가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의 연락처: Alex Reeves, 홍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로열 캐나디언 민트, 전화: 613-884-6370, reeves@mint.ca

2024.11.06 14:10글로벌뉴스

Net5.5G 파이오니어 프로그램, 이스탄불에서 출범

-- 지능형 시대에 대비한 Net5.5G의 글로벌 상용화 추진 목표 이스탄불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10회 초광대역 포럼(UBBF 2024)에서 세계광대역협회(WBBA), IPv6 포럼, 아랍정보통신기술기구(AICTO), 정부 기관, 디바이스 공급업체 및 10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사가 Net5.5G 파이오니어 프로그램(Net5.5G Pioneer Program)을 출범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업계 관계자들의 행동을 촉구하여 Net5.5G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데이터 통신 산업의 번영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Guests from industry organizations, government agencies, carriers, and device vendors participating in the launch ceremony of the Net5.5G Pioneer Program 차세대 IP 네트워크인 Net5.5G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중요한 인터넷 인프라 업그레이드다. 이는 세대 간 전환을 주도하여 데이터 통신 산업의 진화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촉진함으로써 기본적인 네트워크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다. Net5.5G 파이오니어 프로그램 출범은 Net5.5G의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WBBA의 마틴 크리너(Martin Creaner) 사무총장은 이 프로그램의 세 가지 카테고리인 사고 파이오니어(thought pioneers), 도시 파이오니어(city pioneers), 상업 파이오니어(commercial pioneers)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사고 파이오니어는 산업 발전을 이끌고 표준 시스템을 개선한다. 도시 파이오니어는 정책 구현을 주도하고 최고 수준의 지역 네트워크 인프라 계획 및 구축을 추진한다. 상업 파이오니어는 Net5.5 상용 배포의 글로벌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마틴 사무총장은 Net5.5G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이 촉매제 역할을 하여 이해관계자들을 하나로 묶어 Net5.5G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 산업 발전을 육성하며,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또한, Net5.5G 구축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통신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Net5.5G 파이오니어 어워드를 개최하여 10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사를 선정했다. 투르크셀 튀르키예(Turkcell Türkiye) 등을 포함한 주요 통신사의 대표들이 Net5.5G 상용화를 위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투르크셀 튀르키예는 지속적으로 고품질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Net5.5G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상 네트워크에 400GE/SRv6/네트워크 디지털 맵과 같은 핵심 기술을 상용화하여 고객에게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ICTO는 아랍 호라이즌 2030(Arab Horizon 2030) 실현을 위해 아랍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Net5.5G 상용화를 추진하고 Net5.5G 기반의 초고속 고품질 미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공유했다. Net5.5G 파이오니어 프로그램은 모든 업계 이해관계자를 하나로 묶고 Net5.5G의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인터넷이 Net5.5G로 진화함에 따라 업계 조직, 정부 기관, 통신사 및 디바이스 공급업체는 기술 표준, 정책 및 상업적 사용의 혁신을 추진하여 데이터 통신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능형 세상을 위한 생산성을 발휘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제10회 초광대역 포럼은 브로드밴드 위원회(Broadband Commission), WBBA 및 화웨이(Huawei)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UBB 업계 최고의 글로벌 서밋이다.

2024.11.06 14:10글로벌뉴스

에이직랜드, 'TSMC OIP 생태계 포럼' 첫 참가…글로벌 협력 강화

반도체 디자인솔루션 업체 에이직랜드가 '2024 TSMC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생태계 포럼(OIP, Open Innovation Platform)'에 첫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넓힌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TSMC가 개최하는 OIP 포럼은 TSMC 및 OIP 파트너사들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업계 트렌드와 기술 발전을 탐색하는 자리다. 올해 미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중국, 유럽, 이스라엘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GUC, 알칩(Alchip), SK하이닉스 등 750개 기업과 6천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아젠다로 AI가 칩 설계 변화에 미치는 영향, 3DIC 시스템 설계 최신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TSMC는 설계자산(IP) 기업, 설계자동화툴(EDA) 기업, 디자인하우스 등 생태계를 구축해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개발을 거쳐 팹리스에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국내 유일 TSMC VCA로 반도체 개발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포럼을 통해 OIP 파트너사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마케팅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TSMC OIP 생태계 포럼에 첫 참가와 최근 설립된 대만 R&D센터를 발판삼아 TSMC 및 OIP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대만 신주시에 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핵심 인재와 나노·5나노 설계 기술,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11.06 13:49이나리

온다, 태국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지점 유통 계약

온다는 태국 내 16개 베스트 웨스턴 호텔 전 지점을 운영하는 BWI(Thailand)와 온다 허브(ONDA HUB)를 통한 온라인 호텔 객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초 약 30곳에 불과했던 온다의 해외 직계약 호텔은 2024년 11월 기준 이번 베스트 웨스턴 호텔을 포함해 약 220곳까지 늘어났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1946년도에 설립돼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4천500여 곳 이상의 호텔을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호텔 멤버십 회원 5천300만명을 보유 중이다. 온다 허브(ONDA HUB)는 호텔, 펜션 등 모든 종류의 숙박 상품을 70여 개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중복 예약 방지 및 복잡한 예약 과정을 줄여 객실 판매를 극대화하는 ONDA의 핵심 시스템이다. ONDA와 계약한 호텔 및 숙박 사업자는 원하는 온라인 채널만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으며, 각 채널별 재고와 가격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객실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한 번의 계약, 한 번의 연동만으로 ONDA가 관리하는 숙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ONDA 장재훈 해외사업 본부장은 "온다 허브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태국 내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더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열기가 높아 더 많은 호텔과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11.06 13:32조수민

지마켓, '상생페스티벌 베스트상품전'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오는 10일까지 '상생페스티벌 베스트상품전'을 열고, 지마켓 및 국가기관이 인증한 우수셀러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지마켓 '상생페스티벌'은 전국 생산자, 중소기업, 마을기업 판매자의 판로 확대, 신 성장 동력·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마켓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온라인 박람회다.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마켓과 옥션 이용자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중소셀러들에게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09년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시작해 지난 9월, 18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에 진행한 제18회 상생페스티벌 행사에서 우수한 판매실적과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보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행사이다. 대표적으로 유기농 레몬즙, 멀티비타민 등의 건강식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쌀, 감귤 등 산지농산물이 있다.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상생페스티벌은 국내 유일 온라인 박람회로,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윈윈하는 상생 축제"라며 "최대한 많은 이용자가 가성비 높은 우수 중소셀러 상품을 접할 수 있도록 판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3:10조수민

한컴,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 참가…글로벌 핀테크 공략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 김연수)이 30년 이상 축적한 문서 기술과 인증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핀테크 시장을 공략한다. 한컴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4(SFF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SFF 2024는 700여 개의 기업과 약 6만6천명의 참가자, 970명의 발표자가 함께하는 글로벌 핀테크 행사다. 2016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통화청이 후원하고 있다. 한컴은 현장에 부스를 열어 '한컴 SDK(HANCOM SDK)'와 '어스 SDK(Auth SDK)'를 선보인다. 한컴 SDK는 오피스, PDF, OCR, 데이터 로더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업의 업무 자동화를 돕고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인다.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SDK를 통한 소프트웨어의 모듈화를 이뤘고, 완성형 제품이 아닌 기술을 공급하는 전략을 펴며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어스 SDK는 얼굴 인식 기반의 본인 인증 기술로, 고객사의 서비스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패시브 라이브니스(Passive liveness) 검증 기능을 통해 위변조된 데이터를 방지하며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얼굴 정보 패턴을 생성하고 위변조 여부를 확인하여 안전한 디지털 인증 환경을 보장하기에 금융, 공공행정, 의료,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한컴은 올해,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인 페이스피(FacePh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페이스피의 설루션을 한컴 브랜드로 판매하는 독점사업권을 확보했으며, 주요 금융사에 신원 인증 설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금융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SFF 2024 참가를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 AI와 자동화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2024 재팬 IT 위크 어텀'에 참가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SFF 2024에서 한컴만의 SDK와 AI 기술 혁신을 선보이며 글로벌 금융과 공공 분야에서 한컴의 위상을 알리고, 한컴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인증 및 AI 자동화 설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11.06 12:19남혁우

"NYT 파업, AI로 인력 대체 가능?"…퍼플렉시티 CEO, 눈치 없는 발언에 '뭇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소속 기술직 직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인공지능(AI) 검색업체 퍼플렉시티가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NYT 직원들의 빈자리를 노리는 동시에 파업 저지를 도우려는 의도로 비춰진 탓이다. 6일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서 아서 그레그 설즈버거 NYT 발행인을 인용한 글에 댓글을 달아 뭇매를 맞고 있다. 스리니바스 CEO는 맥스 타니(Max Tani) 세마포 미디어 편집자가 쓴 글에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은 "뉴욕타임스 발행인 AG 설즈버거가 뉴스룸에 이메일을 보내 'NYT 테크 길드 파업이 선거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설즈버거 발행인이 '미국에서 중요한 순간에 테크 길드가 이 공공 서비스를 막으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스리니바스 CEO는 "퍼플렉시티는 선거 기간 동안 필수 보도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언제든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연락 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현재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술직 근로자 600명이 소속된 '테크 길드'의 파업으로 몸살을 앓았다. 테크 길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프로젝트 관리자 등 기술직 근로자로 구성된 노조다. 이들은 인종·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시정, 합리적인 절차 없는 직원 해고 금지, 원격으로 풀타임 근무할 수 있는 환경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타임스 경영진은 기술직 직원들의 조직화 움직임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기술직 근로자들이 기자들보다 임금 수준이 높은데다 넉넉한 휴가와 보험 혜택도 누리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기술직 노조 대부분 직원은 10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고 보너스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포함한 평균 보상은 19만 달러(약 2억6천185만원)에 달한다. 이 수치는 뉴욕타임스 기자 노조원의 평균 보상보다 약 4만 달러 많은 수치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스리니바스 CEO가 '퍼플렉시티'를 앞세우자 온라인상에선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파업 상황에서 직원의 역할을 대신할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 노동자들이 힘을 모아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봐서다. 앞서 뉴욕타임스 기술직 직원들은 신문사의 잠재적 버그를 수정하거나 조기 집계 결과를 기반으로 누가 선거에서 이길지 예측하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더 니들'과 같은 도구를 사용할 때 도움을 줬다. 하지만 최근 퍼플렉시티가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이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퍼플렉시티는 이달 초부터 검색 기술을 선거 방송에 적용해 미국 선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전용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스리니바스 CEO의 제안을 뉴욕타임스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은 분위기다. 뉴욕타임스가 지난달 퍼플렉시티 측에 AI 모델이 사용하는 기사를 스크랩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서한을 보내면서 양측의 사이가 서먹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일에 대해 퍼플렉시티 측은 "해당 제안은 기자나 엔지니어를 AI로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며 "트래픽이 몰릴 때 기술적 인프라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테크크런치는 "스리니바스 CEO는 단순히 사람들이 선거 당일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려고 했던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파업하는 노동자들을 대체하기 위해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한 것은 인기 없는 행동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꼬집었다.

2024.11.06 11:43장유미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8억…전년비 32.5%↓

KT스카이라이프(스카이라이프+HCN+스카이라이프TV)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69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5%, 32.5% 줄었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콘텐츠 투자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이월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천77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 순증으로 통신서비스 매출이 성장했지만 TV서비스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방송발전기금의 평탄화(비용을 연간 균등하게 나눠 반영) 효과가 반영되며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578만명으로 전년 동기(582만명)와 비교해 0.7% 줄었다. 판매수수료 효율화와 수익성 위주의 가입자 모집으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축소됐다. ENA 채널은 분기 시청률 9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로 톱10 순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영됐던 2022년 3분기와 같은 순위다. 이를 바탕으로 스카이라이프TV는 유료방송 광고시장 점유율 6.2%를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했다. 스카이라이프는 7월 호각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아마추어 'AI 스포츠' 플랫폼 사업에 진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AI OTT 신사업에 당사의 방송통신 노하우를 접목해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일 KT스카이라이프 CFO는 “인터넷과 모바일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ENA채널의 시청률 호조로 스카이라이프TV의 광고시장 점유율도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TPS 상품 가입자 확대와 'AI스포츠' 상용화로 수익성을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6 11:35최지연

위고비 오남용 부채질 비판에 비대면진료 업체들 "처방·복약지도가 문제”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비만치료제 오남용이 비대면처방으로 인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입장문을 내고 업계 자정을 약속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여야 보건복지위원들은 노보 노디스크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를 비대면처방에 불가약으로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도적 제제 필요성이 나온 이유는 위고비가 비만 환자만 처방되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임에도 비대면 처방이 지나치게 허술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비대면 진료 및 처방을 악용한 위고비 오남용 우려가 잇따르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우선 “비만치료제 오남용 문제의 본질은 진료 방식에 있지 않다”라며 “오남용은 진료 방식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처방과 복약 지도 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라고 해명했다. 이어 “비급여 의약품 오남용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투명성 제고를 위한 DUR 등록 강화와 의약사의 법령 준수 등의 여러 사회적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처방과 조제에 직접 개입하지 않으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의·약사의 준법과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산협은 “해외에서 비대면진료에 대한 획일적 제약이 아닌 안전장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비대면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제제를 경계했다. 이들은 “해외에서는 비대면진료 자체를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보다, 처방과 약물 사용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 관리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비대면진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비대면진료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원산협은 “(비대면의) 순기능과 별개로 최근 비만치료제 신약 출시와 함께 제기된 여러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라면서도 “비대면진료 참여 의료기관과 약국이 처방 및 조제 과정에서 관계 법령, 식약처 허가 사항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6 11:08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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