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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저손실 특성·단락 내량 뛰어난 1200V IGBT 개발

로옴(ROHM)은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1'에 준거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손실 특성과 높은 단락 내량을 실현한 제4세대 IGBT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디스크리트 패키지(TO-247-4L 및 TO-247N) 2종의 총 4개 기종 'RGA80TRX2HR·RGA80TRX2EHR·RGA80TSX2HR·RGA80TSX2EHR'과 베어칩 11개 기종 'SG84xxWN'이며, 향후 라인업을 한층 더 확충할 예정이다. 제4세대 1200V IGBT는 외부 구조를 포함한 디바이스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1200V의 고내압과 자동차기기 규격의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업계 최고 수준의 단락 내량 10µsec.(Tj=25℃ 시) 및 낮은 스위칭 손실 특성, 낮은 도통 손실 특성을 달성했다. 또한 4단자를 채용한 TO-247-4L 패키지 제품은 단자간 연면 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오염도 2의 환경에서 실효 전압 1100V에 대응할 수 있어, 기존품 대비 고전압 용도에 대응 가능하다. 연면 거리 대책을 디바이스 측에서 실시함으로써, 메이커의 설계 부하 경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또한 TO-247-4L 패키지 제품의 경우, 켈빈 에미터 단자를 추가함으로써 고속 스위칭을 실현했으며, 한차원 높은 저손실화도 달성했다. 실제로 신제품의 TO-247-4L 패키지 제품과 일반품 및 기존품의 효율을 3상 인버터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일반품 대비 약 24%, 기존품 대비 약 35%의 손실 저감을 실현해,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 구동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로옴은 "앞으로도 한층 더 고성능 IGBT 제품의 라인업 확충을 추진함으로써 자동차 및 산업기기 어플리케이션의 고효율 구동과 소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0:21장경윤

마이리얼트립,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 추가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GDS 업체 토파스여행정보의 협업을 통해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최초로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마이리얼트립 국제선 항공권 일정 변경은 직원 연결을 통해야만 진행이 가능해 실시간 잔여 좌석 확인과 변경이 어려웠다. 또 대기하는 동안 변경을 희망하는 항공편의 잔여 좌석이 소진될 경우 단계가 높은 좌석을 구매해야 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불편함이 발생했다. 이에 마이리얼트립은 토파스와 협업 8개월 만에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을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번 출시를 통해 마이리얼트립 이용자들은 직원 개입 없이 플랫폼 내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직접 변경할 수 있으며, 평균 3일 이상 소요됐던 작업 시간을 15분으로 단축시켰다. 또 항공권 재발행 및 환불에 필요한 복잡한 계산 업무를 자동화시켜 휴먼 에러(작업자 실수)도 감소시켰다. 마이리얼트립의 국제선 자동 변경 기능은 대한항공 항공편에 우선 적용되며, 연내 최대 20개 항공사로 확대된다. 이외에도 항공사 스케줄 변경으로 인한 비자발적 변경 기능 추가, UI·UX 디자인 개선 작업 등의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기존에 수동으로 처리하던 국제선 항공권 변경을 자동화시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혁신적 기능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0:15백봉삼

중고차 시장 이끌었다…케이카, 3분기 매출 전년비 9.7%↑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2024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797억원,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케이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7.1% 하락했다. 올해 중고차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사업자거래와 상사 거래, 알선 거래의 합을 의미하는 유효시장은 0.4% 성장했지만 동기간 케이카 판매량은 7.4% 성장하며 중고차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케이카의 3분기 누적 유효시장 내 점유율은 12.3%에 달한다. 이번 분기 케이카의 소매 차량 평균 판매단가는 1천723만원으로 전년 동기 1천665만원 대비 3.5% 상승했다. 중고차 할부금리가 안정됨에 따라 고가 차량 매입이 확대돼 소매 판매단가는 6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중고차 판매대수는 총 3만 8천674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영업일수에도 8.2%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격대와 연료별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수요가 높은 차량을 선별해 매입한 결과다. 소매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2만 8천731대를 기록했다. 소매 판매 증가에 따른 매입량이 증가해 경매 사업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3분기 경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9천943대를 기록했으며, 위탁경매 4,045대를 포함한 총 경매 판매대수는 1만 3천988대다. 경매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했다. 정인국 K카 사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글로벌 중고차 시장은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형 사업자가 주도하는 인증중고차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케이카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0:12김재성

EU 탄소배출 규제 강화…K-배터리도 탄력 받을까

내년 유럽연합(EU) 친환경 규제 강화로 전기차 생산이 늘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실제 수혜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EU는 내년부터 신차 판매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상한선을 1km당 93.6g으로 상향한다. 2021년(110.1g/km) 대비 배출량을 평균 15% 감축해야 하며, 목표 미달성 시 최대 150억 유로(약 22조4천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앞서 9월 EU 집행위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2년 연기해달라는 자동차 제조업계 요구에 충분한 준비 시간이 있었다며 거부한 바 있다. 올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실적 정체기를 겪는 국내 배터리사들이 내년 반등 기회를 얻을지 업계도 주목한다. EU 친환경 규제 영향은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애널리스트들의 공통 관심사였다. 다만, 관련 질문에 삼성SDI를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보수적인 입장을 밝혔다. 삼성SDI "내년 유럽 OEM 전기차 판매 비중 증가로 당사 제품 수요 증가 기대" 삼성SDI는 내년 EU 규제에 따른 수혜 전망에 무게를 뒀다. 삼성SDI 관계자는 "내년부터 유럽 OEM들은 규제 강화를 충족하기 위해서 올해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다수 시장조사업체는 내년 유럽 전기차 수요가 올해 대비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규제 강화와 함께 유럽 각국에서 전기차 정책 지원을 다시 확대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유럽 내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독일의 경우 올해 9월 다시 차량 판매 70%에 육박하는 법인용 차량에 대해서 전기차 구입 시 세제 혜택과 법인차세 할인 대상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법인차세 할인 대상이 되는 전기차의 상한 가격이 기존 7만 유로에서 9만5천유로까지 상향될 예정으로 당사가 공급하는 프리미엄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추가 관세 부과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유럽 지역 내 현지 OEM들 판매 비중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당사 제품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내년 경영 계획을 수립 중으로 당사 판매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이른 시점이지만, 앞서 말한 주요 정책 변화들이 유럽 전기차 수요를 견인하며 당사 배터리 판매도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LG엔솔 "수요개선 기대되나 매출 성장 보수적"…SK온 "조금 더 지켜봐야" LG에너지솔루션은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내년 매출 증대와 관련해서는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여러 종합적인 상황들 때문에 현 시점에서 내년을 정확히 예측하고 전망하기 상당히 어려워 보이나, 유럽 CO2 배출 규제 강화나 글로벌 OEM사들 보급형 전기차 출시 확대 등과 아울러 수요 개선 여러 가지 기대 요인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과 가격 경쟁 우위를 꾸준하게 확보해 나가고 품질 역량 고도화와 미래 준비 강화를 통해서 차별적 고객 가치 중심 리밸런싱 활동에 집중해서 외부 변동 리스크에 흔들림 없는 강건한 펀더멘탈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내년 전방시장과 당사 매출 성장률은 다소 보수적으로 바라보고, 급변하는 시장과 고객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 최대한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SK온도 아직은 수혜를 기대하기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SK온 관계자는 "EU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차량 제조사별로 신규 등록 차량 평균 탄소 규제치가 승용차 기준으로는 약 20%가량 강화될 예정"이라며 "이는 상당히 높은 수준 감축 요구량으로 현재 유럽 전동화율이 약 15%인 걸 감안하면 내년 기준 순수 전기차만으로 대응했을 때 약 25%가량 높아져야 한다는 것을 함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당 규제 시행으로 전기차 비중 확대가 도움이 된다고 볼 수는 있지만 동시에 최근 유럽 OEM사들이 규제 기관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고, 다른 제조사와 탄소 크레딧 계약을 맺는 등 움직임을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더욱이 유럽 거시 환경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므로 배출 규제에 따른 구체적인 영향을 현시점에서 예측하기는 쉽지는 않다"고 밝혔다. "EU 전기차 시장, 트럼프 재집권 영향 있을 것" 국내 증권가도 제한적 수혜를 관측하는 분위기다. 탄소 감축 방법이 전기차 판매 증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이브리드차 증가 ▲대형 SUV·상업용 차량 등 판매 축소 ▲목표 초과한 업체 크레딧 구매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들의 유럽 시장 침투도 간과할 수 없다. 앞서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브리드차 확대 등 다양한 대안이 있고, 유럽 내 중국 업체들의 공장 가동 본격화로 한국 배터리 수혜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우파가 득세한 새로운 EU 정부가 들어서면서 CO2 배출 규제에 대해서도 수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배터리 역내 투자 계획들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유럽 전기차 판매가 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내년부터 유럽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들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한국 배터리업체들 경쟁 강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실제로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은 독일 첫 공장에 더해 헝가리에 최종 캐파 100GWh 세계 최대 공장을 건설 중이고 내년부터 부분 가동한다. 고션은 독일에 5GWh 규모 공장을 가동 중인데, 내년 20GWh로 증설한다. AESC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각각 30GWh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EVE에너지도 헝가리에 배터리 라인을 깔고 있다. 이들 중국 업체 대부분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공장을 짓고 있다. 유럽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성장 수혜를 국내 업체들이 고스란히 흡수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더군다나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함에 따라 EU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지도 불투명해졌다. SNE리서치는 "유럽이 탄소규제를 강화하면서 유럽 매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유럽에서는 AMPC를 받을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OEM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관측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EU 정부로부터 완성차 업체들이 탄소중립 인센티브를 받더라도 배터리는 (미국 IRA 보조금처럼)직접 수혜를 받는 최종 제품이 아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재당선 시 캐즘 장기화 가능성 등 변수가 많아져 실제로 배터리 기업들이 수혜를 받기 전까지는 유보적인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024.11.07 10:11류은주

에브리봇, 로봇청소기 신제품 2종 출시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은 창문형 로봇청소기 2세대 신제품인 '엣지 윈도우2'와 올인원 로봇청소기 'Q7'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2세대 창문형 로봇청소기 '엣지 윈도우2'는 외형 디자인이 보다 얇아졌다. 6.3cm 두께로 폭이 좁은 공간의 청소가 가능하고 허공 감지 센서가 이동 방향과 공간을 탐지해 낙하를 방지한다. 이전 모델 대비 내구성과 소음 문제를 개선했다. 창문형 로봇청소기 '엣지 윈도우2'는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23만9천원에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후 에브리봇 공식 쇼핑몰과 브랜드스토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출시되는 올인원 로봇청소기 'Q7'은 지난 8월 말에 출시한 'Q9'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하는 올인원 로봇 청소기다. 물걸레 자동 세척·건조, 자동 정수 공급과 오수 배출, 세정제 자동 투입과 온수 최적 배합으로 더욱 청결하게 물걸레 세척 관리가 가능하다. 메인 브러시와 물걸레 기능을 조절하는 등 맞춤형 청소를 통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카펫을 인식하면 6천Pa 흡입력으로 깊숙이 박힌 먼지를 제거하는 부스트 기능과 함께 자동으로 물걸레를 들어 올린다. V자형 강모 브러시와 실리콘 브러시는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했다. 지능형 라이다 센서, 2라인 레이저 센서 등 정밀한 센서를 탑재해 청소 경로를 효율적으로 탐색하고 빠른 매핑을 진행한다. 집안 정보를 따로 저장하지 않는 안전 기술을 적용해 사생활 노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89만원이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로봇청소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가성비 제품부터 AI 기능이 탑재된 올인원 'Q9'처럼 하이엔드 제품군까지 기능과 가격대별로 다양한 제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에브리봇은 물걸레 전용, 올인원 등 바닥 청소용 제품들 외에도 창문형 로봇청소기, 침구 전용 로봇청소기 등 가정용 청소로봇 라인업과 쇼핑몰, 공장, 사무실 등에 활용되는 상업용 청소로봇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2024.11.07 10:07신영빈

LG전자, 상업용 세탁·건조기 'LG 프로페셔널' 공개...B2B 공략 강화

LG전자가 생활가전의 B2B사업 확대에 나섰다. AI와 고효율 기술로 차별화된 상업용 세탁기·건조기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호텔, 세탁 전문점 등 글로벌 B2B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각 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제 세탁 박람회 '텍스케어 2024'에서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 신제품 라인업인 'LG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 프로페셔널은 30·25·20kg 세탁기와 30·25kg 건조기,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끝내는 일체형 콤보(세탁 25kg·건조 16kg) 등을 모두 포함한 대용량 신제품 라인업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생활가전 선도 브랜드로 가정용 시장에서 축적해 온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B2B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LG 프로페셔널'로 15kg 이상 대용량까지 상업용 세탁·건조기 풀라인업을 완성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4년마다 개최되는 텍스케어는 미국의 '클린 쇼(Clean Show)'와 함께 대표적인 글로벌 B2B 세탁 및 섬유관리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전 세계 250여개 업체와 호텔, 병원, 대형 세탁체인점 등 1만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한다. LG전자는 2008년 미국에서 소용량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상업용 세탁·건조 시장으로 본격 진출했다. 이후 2016년 텍스케어, 2022년 클린쇼 등 주요 전시회에 참가해 업계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LG전자는 DD(Direct Drive)모터로 대표되는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를 적용한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업계 평균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초에는 미국 B2B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프로페셔널 제품군에는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위한 AI 기술이 적용됐다. 세탁기에 적용된 AI는 세탁물의 무게를 감지해 물과 세제의 사용량을 조절하고, 최적으로 탈수해 세탁 시간을 단축한다. 건조기와 콤보 신제품은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의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했다. 히트펌프는 히터 방식의 건조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옷감 손상은 줄이면서 건조 성능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상업용 콤보 제품에 업계 최초로 히트펌프 방식 건조를 적용했다. 건조기의 AI 센싱 드라이 기능은 건조물 무게를 감지하고 미리 설정한 정도에 맞춰 건조를 진행하며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인다. 상업용 세탁기는 세탁 전문점이나 호텔, 레스토랑과 같은 대규모 시설에서 주로 사용된다. LG전자 자체 추정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5억 달러(한화 4조8천500억원)로 추산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본부장은 “B2B는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중요한 축”이라며 “B2B에 최적화한 강력한 성능과 에너지 절약을 모두 갖춘 혁신적 솔루션으로 상업용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0:00장경윤

전기차 충전·결제 한번에…BMW그룹코리아, 한전과 서비스 계약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 2024에서 한국전력과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가 한국전력과 함께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개발한 국제표준(ISO 15118) 기반의 '플러그 앤 차지(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충전 기술이다. 전기차 충전 과정에서 카드 접촉 등 별도의 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에 충전이 한층 쉽고 간편해진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국제표준에 따른 보안통신 기술이 적용된 공개 키(Public Key Infrastructure, PKI) 기반 전자인증서를 제공받아 BMW 전기차와 한국전력 충전기 간의 PnC 서비스 실증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 초부터 PnC 서비스를 공식 개시할 예정이다. 6일 진행된 PnC 서비스 계약식에는 안드레아스 스툼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총괄, 토비아스 라쉬 BMW 그룹 코리아 상품 개발팀장, 알렉산더 부쉬 BMW 본사 E-모빌리티 서비스 디렉터와 한국전력 이상원 에너지신사업처장, 송남훈 에너지신사업처 EVC사업부장, 이병성 전력연구원 배전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BMW 순수전기차는 한국전력과 PnC 서비스를 체결한 충전사업자 및 타 브랜드의 PnC 충전기도 동일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BMW의 PnC는 국내 최초로 PnC 충전용 계약인증서(Contract Certificate)를 최대 5개까지 생성 가능하여, 추후 다양한 충전 서비스(eMSP) 사업자의 계약인증서를 차에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와 한국전력은 차량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에 역으로 공급하고 판매할 수 있는 미래형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07 09:59김재성

리디, '윈드브레이커' 종이책 단행본 정식 출간

콘텐츠 플랫폼 '리디'를 운영하는 리디주식회사는 일본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종이책 단행본 1, 2권을 정식 출간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윈드브레이커'는 마을을 지키는 고등학생들의 열정과 우정을 다룬 학원 액션물로, 일본에서 단행본 누적 판매 부수 260만 부를 돌파한 흥행작이다. 특히, 지난 4월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리디에서 독점 서비스 중인 원작 만화의 판매액이 애니메이션 방영 2개월 전 대비 80배 이상 급증했다. 리디는 지난 2022년부터 만화 '윈드브레이커'를 직수입해 한·일 동시 연재로 서비스 중이다.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 단행본에 이어 이번 종이책 단행본까지 출판하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만화 '윈드브레이커' 종이책 단행본은 일반판과 특장판으로 동시 출간된다. 단행본을 비롯한 특별 굿즈 3종이 포함된 특장판은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스토어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21일부터는 애니메이션 굿즈 전문 매장인 애니메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종이책 단행본을 출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종이책 단행본은 만화 '윈드브레이커'의 서사와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많은 팬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9:56조수민

'상용차' 떼고 새도약…타타대우모빌리티, 국산트럭 자존심 찾는다

"30년 전통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과 메시지 전달하겠습니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6일 전라북도 군산 본사에서 이 같은 포부를 다졌다. 출범 30주년을 맞은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날 '상용차'를 떼고 모빌리티를 붙여 타타대우모빌리티로의 첫 시작을 알렸다. 2025년 새로운 전기소형 트럭을 출시해 국산트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같은 날 ' 30주년 기념 미디어데이'에서 새로운 사명 선포와 함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3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에 부합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부여함으로써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30년동안 이어온 변함없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과 물자를 연결하는 지속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 새로운 100년의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우자동차 트럭부문은 1995년 군산공장에서 역사적인 첫 트럭 생산을 시작으로, 2004년 타타자동차(Tata Motors)에 인수된 후 '타타대우상용차'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그동안 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국내 대표 상용차 브랜드로 30년 역사를 통해 국산 트럭의 자존심으로 성장했다. '모빌리티'는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전통적인 상용차 제조업체에서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상징한다. 또한 내연기관의 고수익화, 사용자 맞춤형 제품 개발, 그리고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 및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이 이번 사명 변경의 핵심 사항이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행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여정(Empower your Journey)'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고 고객의 모든 순간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하는 파트너로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리브랜딩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에는 최초로 친환경 준중형전기트럭 '기쎈(GIXEN)'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쎈'은 1톤 소형트럭에 국한된 전기 화물 시장을 확장하는 역할을 할 예정으로 유럽산 모터 시스템과 고효율 배터리를 탑재하여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기쎈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기쎈은 최고출력 250kW(335마력 수준)와 862Nm(88kgf·m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해외 경쟁사 모델(150~200kW 수준)을 뛰어넘는다. 최고 300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내부 테스트 결과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480㎞를 실현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단거리용 배터리와 장거리용 배터리 등 다양한 '기쎈'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방신 타타대우모빌리티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타대우모빌리티는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쎈'을 통한 준중형급의 전기차량화로 시작해 중대형급의 차량에는 수소 내연기관 및 수소 연료전지 차량을 상용화함으로써 현실적이고 다양한 제품군으로 차량의 친환경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4.11.07 09:55김재성

뉴로클 "딥러닝 비전으로 제조업 혁신 이룰 것"

"딥러닝 지식 없어도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이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뉴로클은 자동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이를 구현했습니다. 사용자는 제조 공정에서 나오는 불량품이나 오류를 기존보다 빠르고 정확히 식별해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제조 업무 생산성 향상에 딥러닝 비전 기술은 필수라며 최근 본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뉴로클은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뉴로티'와 '뉴로알'이다. 뉴로티는 딥러닝 비전 모델을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이 대표는 "사용자는 딥러닝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모델 생성을 할 수 있다"며 "생산 현장에 수집된 데이터를 뉴로티에 넣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런 뉴로티 기능에 대한 비결로 자동 최적화 알고리즘을 꼽았다. 이 알고리즘이 뉴로티 내부에서 데이터 업로드·레이블링을 거쳐 모델 생성을 돕기 때문이다. 이는 뉴로클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다. 뉴로티는 합성 데이터 기술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현장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식이다. 그는 "양질의 데이터가 많아야 모델 성능을 올릴 수 있다"며 "현장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합성 데이터로 이를 보충하는 방식으로 모델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합성 데이터가 이로운 것은 아니다"며 "합성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고객사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뉴로알은 뉴로티에서 개발된 딥러닝 모델을 API에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뉴로티에서 모델을 만들고 뉴로알에서 모델 기능과 성능을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이 대표는 "뉴로티가 효율적인 모델 학습을 지원한다면, 뉴로알은 이를 다양한 환경에 자유롭게 연동하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홍석 대표는 뉴로클 솔루션이 제조업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딥러닝 비전이 제품 불량이나 오류를 잡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제조 업무 생산성이 약 60% 올랐다는 설명이다. 뉴로클은 최근 넥센타이어와 손잡고 타이어 불량 검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타이어 문양이 200가지가 넘는다"며 "뉴로클 모델이 정밀한 검사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현장 직원들은 딥러닝 전문가 도움 없이 AI 기술로 업무 생산성을 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배터리와 식음료 산업에서도 뉴로클 제품으로 외관 검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딥러닝 SW 제품화 전략…SI보다 적합할 것" 이홍석 대표는 차별화된 딥러닝 비전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보다 SW를 제품화해 판매하는 것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았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최근 많은 경쟁사들이 딥러닝 비전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고객사 데이터를 일일이 받아 딥러닝 모델을 직접 제작해 주는 시스템 통합(SI) 서비스에 의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SI 서비스가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기업·개인이 맞춤형 AI 서비스를 찾는 것보다 직접 취사선택해 AI 제품 구입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를 위해 뉴로클 제품군을 더 늘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곧 새로운 SW 제품 출시를 앞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내년 해외 매출, 국내보다 높을 것"…연구개발·인재 채용 계획 이홍석 대표는 내년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아시아·유럽에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대표는 중국과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제조업 국가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그는 "베트남이 제조업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해당 국가 고객사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대표는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그동안 R&D 투자 비율은 전체 매출 50% 내외"라며 "앞으로도 딥러닝 모델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로클은 올해 연말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특히 R&D 직군 인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국내외 딥러닝 비전 SW 분야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7 09:52김미정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월 매출 '100억 원' 돌파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월간 매출 100억 원을 최초로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올해 10월 한달간(1~31일) 오프라인 스토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약 1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전국 1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을 모두 더한 것이다.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 인근에 첫 번째 오프라인 점포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공개한 이후 월간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한달 동안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도 141만 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상품 수량은 31만5천여 개였다. 판매량 기준으로 살펴보면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가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23년말 기준으로 5개였던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점포는 올해 10월말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16호점)까지 포함해 3배 이상 확대됐다. 2024년 1월부터 10월까지 오프라인 점포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5배(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4층에 200평 규모의 신규 점포도 공개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로드숍 매장과 젊은 가족 단위 소비자가 많은 대형 쇼핑몰 점포를 차별적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09:47조수민

삼성전자, 300만원대 고급 폴더블폰으로 中 공략

삼성전자가 300만원 대 제품으로 중국에서 고급형 폴더블 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저녁 삼성전자는 중국 차이나텔레콤과 손잡고 심계천하 'W25'와 'W25 플립' 두 모델을 정식 발표했다. W25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출시한 '갤럭시 Z폴드 SE'의 중국 맞춤형 디자인 고급 모델이다. 가격은 16GB 램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이 1만5천999위안(약 311만 4천원), 16GB 램과 1TB 내장 메모리 버전이 1만7천999위안(약 350만 3천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은 오는 15일부터 중국 삼성전자 공식 온오프라인 판매처와 각 전자상거래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W25는 8인치 내부 화면과 6.5인치 외부 화면을 보유하고, 2억 화소 광각 기능을 보유한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차세대 빅스비를 갖추고 퀄컴의 3세대 스냅드래곤 8 포 갤럭시를 채용했다. 펼쳤을 때 두께가 4.9mm, 전체 두께는 10.6mm이며 중량은 갤럭시 Z폴드 SE(236g) 보다 무거운 255g다. W25 플립은 6.7인치 내부 화면과 3.4인치 외부 화면을 보유했으며,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장착했다. AI 기술이 피사체의 얼굴과 몸을 감지해 자동으로 초점을 조정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역시 3세대 스냅드래곤 8 포 갤럭시를 채용했다. 중국 언론 타이핑양커지는 "삼성전자의 W25와 W25 플립 발표는 삼성전자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혁신 역량과 중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차이나텔레콤과 공동으로 중국 시장을 위한 하이엔드 제품인 심계천하 시리즈를 출시해왔다. W25 가격은 중국에서 지난해 출시된 전작 시리즈인 W24 가격과 동일하다. 올해 3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는 화웨이, 아너, 샤오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7.7% 였다.

2024.11.07 08:59유효정

트럼프가 돌아왔다...韓 반·배·차 산업 '시계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향후 국내 수출을 대표하는 반도체를 비롯해 배터리·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파장이 주목된다. 그동안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지원과 배터리 업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밝혀왔다. 특히 파리 기후협정 탈퇴는 물론 전기자동차 의무 해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 중단 등을 공약해 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한 후에도 급진적으로 정책을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다만 자동차 업계의 경우 장기적으로 북미 생산이 늘어나면 국내 수출과 생산이 줄어들고, 결국 부품 등 국내 공급망 붕괴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반도체, 중국 견제 강화로 국내 반사익…삼성과 SK하이닉스 온도차 커 트럼프 정부는 미국 반도체 제조 및 기술을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현재 시행 중인 '대중국 견제' 정책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과 메모리 초격차에서 시간을 벌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BM(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온도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TSMC'와 원팀을 이룬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에서 우위를 차지함에 따라 미국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삼성전자 또한 고성능 AI 메모리 공급망과 파운드리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이 자국 기업인 마이크론과 인텔을 밀어주고 있는 상황에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또 삼성전자는 중국향 HBM 물량이 많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수출 비중이 줄어들 가능성도 염려된다. 김지훈 이화여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SK하이닉스는 HBM에서 기술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앞으로도 큰 문제없이 시장을 리딩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문제는 부족한 물량을 누가 더 공급할 수 있느냐는 점인데,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 자국 보호를 위해 마이크론을 지원을 더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엔비디아가 중국에 공급하는 AI 가속기에는 삼성 HBM2 제품들이 탑재돼 있다. 트럼프 정부가 중국에 첨단 기술 제재를 강화하면 삼성의 중국향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최근 중국의 창신 메모리가 HBM을 양산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의 메모리 자립화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중국 제재 강화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의 수출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단장은 "중국은 미국 제재로 인해 빠른 반도체 자립화를 이뤘고 중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도 빠르게 성장했다"라며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의 매출은 국내와 중국 비중이 높다. 그동안 중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를 공급했던 한국 기업들의 수출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 약속했던 반도체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약속했던 보조금을 취소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축소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유회준 반도체공학회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은 반도체 보조금 규모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나라가 미국내 반도체 제조를 잘 맡아준다고 협상을 잘 하는 것이 해결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반도체과학법'에 따라 반도체 보조금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를 받기로 확정됐으며,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보조금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반도체 파운드리 1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공장, 첨단 패키징 공장과 R&D 센터도 건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액은 기존 170억 달러(약 23조4천억원)에서 400억 달러(약 55조3천억원)로 대폭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인디애나주 반도체 패키징 시설 투자에 4억5천만 달러(약 6천20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5억 달러의 대출, 최대 25% 세제혜택을 지원받기로 결정됐다. 앞서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2천억원)를 투자해 AI 메모리용 패키징 생산시설과 R&D 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배터리 업계, IRA 수혜 지속 전망 배터리 업계의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대 의사를 꾸준히 내비친 트럼프가 당선 이후 정책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IRA 세부 조항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라 배터리셀 기업들이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분기마다 많게는 수천억원 수준의 금전적 이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실제로 IRA 폐지, AMPC 축소 등 트럼프가 대선 전 언급대로 급진적인 정책 변경을 추진하긴 어렵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현실적으로 IRA 폐지 건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핵심 근거다. 공화당 내 하원 의원 18명과 의장이 반대 의사를 앞서 밝히는 등 당내 정책 지지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IRA로 수혜를 입은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애리조나, 테네시 등 지역이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 우세 지역인 점도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일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미국 대선 이후)사견이지만 생산자에 주어지는 보조금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소비자 대상 세액공제는 변동이 좀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SK온도 지난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더라도 IRA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며 "젊은 공화당원들은 환경 보호에 관심이 많으며, 미국 석유기업들도 입장을 선회해 IRA의 유지를 요청했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IRA에 대한 입장이 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현욱 SK온 IR담당은 "설령 비우호적인 움직임이 있더라도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의 축소나 보조금 예산 제한 등의 조치가 오히려 더 가능성이 높다"며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탈중국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공급망 현황을 감안하면 IRA 규정을 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IRA 관련 흑연에 대한 유예 기간을 부여하고, FTA 체결국을 위한 예외조항을 두는 등 일부 규정을 완화한 것은 미국 기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바이든 정부도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을 견제하면서 자국 산업을 부흥시키려는 기조인데도 IRA를 원칙대로 적용할 수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가 AMPC 보조금 지급을 늦추거나, 일자리 창출 및 투자 등 부가가치를 더 요구하는 시나리오는 그려볼 수 있겠지만 IRA 정책 축소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며 "인공지능(AI) 부흥을 지지하는 트럼프가 IRA 수혜를 받는 재생에너지 산업을 버리고, 전력 확보를 위해 원전 건설에 몰두한다는 것도 반발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장 업계 실적에 즉각 반영되는 IRA의 변동성보다, 트럼프의 전기차 확산 반대 정책을 우려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배터리 업계가 핵심 공략 시장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해온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황경인 산업연구원(KIET) 부연구위원은 "IRA의 대중국 견제 기조 자체는 트럼프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폐지 대신 행정명령 등으로 관련 재정 부담을 다소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 부연구위원은 "IRA만큼 국내 배터리 업계에 중요한 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에 집중 투자해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미 성장이 둔화된 유럽과 마찬가지로 정책에 따른 시장 악영향이 가시화되면 부정적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동차, 美 생산 확대는 국내 공급망 위기로 작용 우려 이번 대선 결과로 미국 수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 자동차 산업도 대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은 '자국 중심주의'와 '초강력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동차 수출 52.2%를 차지한 미국의 불확실성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위시한 국내 공급망의 위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트럼프 당선인은 재집권 직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과 생산 지원을 끊고 관세를 높이겠다고 줄곧 밝혀왔다. 새 정부가 들어선다면 현대차그룹의 셈법도 복잡해진다는 뜻이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생산분을 미국에 판매한 비율은 각각 65%, 52%로 집계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연기관 생산 확대와 전기차 규제 완화 등 환경정책 방향 재설정도 내세우고 있다. 전기차 전환에 방점을 두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의 생산설비도 전환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이를 대비한 계획을 이미 세워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받기 위해 10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들여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세워 당장 큰 문제는 없다. 현대차그룹은 관세가 높아지더라도 유연한 생산전략을 통해 현지 생산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지난 7월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선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준비하고 있다"며 "IRA 축소에 대비해서는 EV캐즘과 맞물리면서 현대차 강점인 유연한 생산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을 대폭 늘릴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준비에도 트럼프 정부가 미국 생산을 늘리기 위한 관세 부과가 가장 큰 위협요소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보편적 기본관세 10~20%를, 중국산에는 60%의 고율 관세를 공약으로 내놨다. 조희성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관세를 10~20%를 부과하면 현대차는 매달 2천억원~4천억원을 부담해야 하고 기아는 1천억원~2천억원을 지게 된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당장 IRA 폐지나 축소는 전기차 가격을 낮춰가는 현 상황에서 큰 문제로 작용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장기적으로 북미 생산이 늘어나면 국내 수출과 생산이 줄어들고 결국 부품 등 국내 공급망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사실 보조금은 한시적인 것이라 큰 문제는 안 될 것"이라며 "트럼프는 우리나라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인데, 이러면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거나 중단되는 문제로 이어지게 되고 보편 관세가 높아지면 현지 생산이 늘어나게 되면서 수출이 줄고 국내 생산도 줄어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재집권은) 당장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우리 부품 업체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데, 이러나저러나 장기적으로 우리 부품업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자동차 업계는 "트럼프 정부는 1기에도 대미 자동차 수출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한 바 있으며 한-미간 통상환경 개선은 기정립된 자유무역협정(FTA)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논리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독일 등 대 미국 자동차 무역수지 흑자를 거두고 있는 국가들과 협력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를 저지할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1.07 08:32이나리

"프리미엄 TV 입증"...삼성전자,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에서 1위

삼성전자가 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고객 중심 혁신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4개의 국내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고객 만족도 및 글로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같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7년 연속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4년형 Neo QLED 8K는 뛰어난 화질과 함께 사운드와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지속적인 품질 혁신으로 소비자 만족도와 품질 신뢰도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 TV 시장의 명실상부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에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는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2024.11.07 08:29이나리

씨메스, 美 '팩엑스포'서 물류로봇 솔루션 선봬

비전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가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된 물류·포장분야 북미 최대 전시회 '팩엑스포(PACKEXPO) 2024'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팩엑스포는 미국을 포함한 세계 2천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매년 4만 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국제 전시회다. 포장 재료와 패키징 자동화 설비부터 물류 솔루션까지 40가지 이상의 산업용 솔루션을 볼 수 있다. 씨메스는 랜덤 포대 팔레타이징과 디팔레타이징을 미국 현지에 최적화해서 선보였다.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른 20~40kg의 포대를 비전 AI로 인식해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쌀포대나 사료를 운반하는데 도입되는 솔루션이지만, 건축, 제빵, 조경 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이를 위해 필요한 자재 중 무거운 포대 형태의 물품를 이·적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현지에서 유통되는 비료 포대의 경우, 포장 비닐이 매우 얇아 찢어지기 쉽거나 공기가 통하도록 되어 있는 재질이기 때문에 공압을 이용해 로봇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까다로웠다. 씨메스는 자체 설계·제작한 그리퍼로 포대 손상 없이 자유자재로 이동 및 적재하는 솔루션을 내세웠다. 또한 캐나다 비로박스와 공동 개발한 박스 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지정된 좌표로 박스를 쌓기만 하는 기존 제품에 씨메스의 비전 AI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약 40cm의 상자를 7단 높이까지 비전 AI로 팔레트에 안정적으로 쌓고 내리는 모습을 시연했다. 알렉스 최 씨메스 미국 지사장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을 만나 씨메스의 완성도 높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북미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게 씨메스의 솔루션을 확대 도입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메스는 2021년 미국지사를 설립하고 미국 물류 시장에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비료·거름을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에 랜덤 포대 디팔레타이징·팔레타이징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다. 유명 식품 업체와도 MOU를 체결해 협업 방향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

2024.11.06 23:59신영빈

日도와 등 글로벌 기업 7사, 1조2600억원 규모 투자 신고

일본 반도체장비 업체 도와를 비롯해 노르웨이 해상풍력 업체 에퀴노르 등 글로벌 기업 7곳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1조2천600억원 규모 투자를 신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대표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Invest Korea Summit)을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IKS는 ▲투자신고식 및 글로벌 지역본부 지정식 ▲인베스트코리아 컨퍼런스 ▲투자유치 상담회 ▲지자체 타운홀 미팅 및 현장 시찰 ▲스타트업 포럼·상담회 ▲외신간담회 등으로 마련됐다. 방한 외국인투자가와 국내외 유수기업, 주한 외국상의, 주한 대사관, 정부·지자체 등 2천명 이상이 함께했다. 정부는 3분기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신고 252억 달러)을 기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IKS를 계기로 올해에도 역대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장비‧자동차 부품‧해상풍력‧물류 등 주요 산업 분야의 7개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 신고식을 개최해 총 1조2천600억원(9억2천만 달러) 규모 외국인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몰딩장비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와는 국내 반도체 선도기업의 HBM 생산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남 천안공장 증설투자를 결정했다. 독일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인 Prettl는 기존 한국법인이 주력해온 자동차부품 분야를 넘어 이차전지‧전자부품‧헬스케어‧공조 시스템 등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는 덴마크 CIP와 노르웨이 에퀴노르, 스웨덴 헥시콘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기술력 및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부는 국내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과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을 기대했다. 또 글로벌 첨단기업 2개사에 글로벌 지역본부도 지정했다. 2015년 5개 글로벌 기업의 지역본부를 지정한 데 이어 9년 만에 2개 기업을 신규로 지정했다. 세계적인 PC·프린터 생산기업인 휴렛 팩커드(HP)는 국내에서 글로벌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세계 1위 풍력터빈 기업인 베스타스는 풍력발전설비 거점을 국내에 구축함으로써 국내 풍력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진 IK 컨퍼런스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최장수 바이오 기업인 머크의 카렌 매든 CTO와 염재호 AI 부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반도체(온세미·ASM), 바이오(사토리우스), 항공우주(보잉) 등 분야 주요 외투기업 대표가 한국의 투자 환경을 진단하고 투자매력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외국투자가 140여 개사와 투자유치 희망 국내기업·기관 330여 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상담회도 이어졌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컨퍼런스 축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은 외국인투자가의 성공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첨단산업 역량 강화와 기술·인재 혁신, 안정적 통상기반 마련, 규제혁파 등을 통해 대한민국이 외국인투자와 함께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6 23:56주문정

KAI, 'K-GEO 페스타'서 국가 공공 임무용 위성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K-GEO 페스타'에 참가했다. 2024 K-GEO 페스타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 공간정보 기술교류 박람회다. 올해 약 150개 업체·기관이 참가했다. KAI는 이번 박람회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모형을 전시하고 벽면 그래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SAR위성,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다누리(한국형 달탐사 궤도선), 한국형 발사체 등을 선보였다. 또한 KAI와 협업해 공동 참여하는 메이사는 건설인프라, 산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위성 활용 서비스 영상을 상영했다. KAI는 올해 메이사에 투자를 확대하면서 2대 주주가 됐다. 기존 위성 개발·양산에 위성 운영과 영상 활용 서비스 사업까지 더해져 기술적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전시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지구관측 광학 위성으로 해상도 50cm급 정밀 전자광학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내년 스페이스 X의 팔콘-9 발사체로 발사해 국토 자원관리, 재난 대응 등 국가 공공 임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KAI는 1호를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 개발했고, 2호부터 5호까지는 위성 제작부터 발사까지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는 총괄주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차세대중형위성은 중형급(500kg) 표준플랫폼을 적용해 임무 목적에 따라 다양한 탑재체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AI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를 기반으로 우주과학검증(3호), 광역농림상황 관측(4호), 수자원 관측(5호) 등 위성을 개발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위성 플랫폼 다양화와 이를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며 "나아가 재사용 발사체, 공중발사체 등 우주 모빌리티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고 우주 경제 시대에 대한민국의 우주길을 더욱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6 23:26신영빈

CGTN: 중국,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로 개방 의지 재확인

베이징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최대 수입 무역 박람회인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가하기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해외 기업들이 상하이로 몰려들고 있다. 올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경제 및 무역 행사인 CIIF의 지난해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84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CIIE는 축구장 크기 50개에 해당하는 36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공간에서 1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3496개 전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복수의 중국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국가와 전시업체 수는 이전 기록을 뛰어넘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97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전체 참가업체 중 186개 기업과 기관이 7년 연속 CIIE를 찾았다. 리창 중국 총리는 4일 열린 올해 CIIE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CIIE 개최는 중국의 개방과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세계에 대한 중국의 엄숙한 약속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리스 최대 항구 운영사인 피레우스 항만청(Piraeus Port Authority)은 7년 연속 CIIE에 참가했다. 피레우스 항만청은 2018년 제1회 CIIE에 처음 참가한 이후 2019년 컨테이너 처리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그중 40%는 중국에서 온 물량이다. 피레우스 항만청 전시 담당자인 에브독시아 카스트리넬리(Evdoxia Kastrinelli)는 중국중앙방송총국(CMG)에 "피레우스 항만청은 중국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목표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CIIE에 참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하는 앱티브(Apitv)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다. 더블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수소 에너지 솔루션, 액체 수소 부스터 펌프 및 기타 첨단 제품을 포함한 45개 이상의 최첨단 혁신 기술을 모두 중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IIE에 참가한 장 웨이하오 씨는 "우리는 지난 수년간 CIIE가 세계 무역에 미친 영향을 확인했으며, 중국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금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및 전 세계 기업들과 더 깊이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올해 CIIE에는 선진국의 기술 제품과 소비재 외에도 세계 최빈국 37개국을 포함한 다수의 개발도상국도 참가했다. 이들 국가에는 120개 이상의 전시 부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일부 부스에서는 땅콩, 커피, 꿀, 맥주 등 아프리카의 농특산물을 제공했다. 2024년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Summit of the Forum on China-Africa Cooperation)에서 중국은 아프리카 33개국을 포함해 중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최빈국이 수출하는 모든 관세 품목에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후 남아프리카에서 수입된 아보카도 22톤이 10월 초 상하이 양산항에 도착해 세관을 통과했다. 리 총리는 개막식 연설에서 "개방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당사자가 공동으로 국제 경제 무역 질서와 규정을 준수하고, 다자 및 양자 경제 무역 협정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올해 더 심도 있는 개혁과 한층 광범위한 개방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일련의 조치를 시행했다. 11월 8일부터는 9개국 국민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으로써 무비자 입국 허용 국가는 총 30개국 가까이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11월 1일에는 외국인 투자에 대한 네거티브 리스트(진입 특별 관리조치)를 갱신함으로써 제조업 부문의 모든 제한을 철폐했다. 또한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정책을 개정하여 9개 도시에 외국인 투자 병원을 허용하기로 했고, 국경 간 서비스 무역에 대한 전국적인 네거티브 리스트도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이 이처럼 계속해서 경제를 개방하고 성장을 촉진한 결과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2024년 성장률 전망치를 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중국의 당초 성장률 목표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IMF의 전망치를 바탕으로 중국이 향후 5년간 G7 국가들의 기여도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을 만큼 세계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 총리는 "중국은 제도적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이라면서 자유무역시험구 업그레이드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서도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https://news.cgtn.com/news/2024-11-05/China-showcases-commitment-of-opening-up-via-massive-trade-fair-1yhuKBzAgZa/p.html

2024.11.06 19:10글로벌뉴스

콤비바, GSMA 오픈 게이트웨이의 공식 채널 파트너에 선정

API 채택을 가속하고 디지털 효과를 견인하기 위한 전략 채널 프로그램 뉴델리,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고객 경험과 데이터 수익 창출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콤비바(Comviva)가 오늘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채널 파트너로 공식 선정되어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길을 열었다고 발표했다. 콤비바는이번 성과를 통해 오픈 게이트웨이 표준을 지지하는 전 세계 운동의 최전선에 있는 일부 기업 그룹에 속하게 되었다.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목표는 네트워크 API의 채택을 가속하여 모바일 사업자와 제3의 개발자 간의 원활한 통합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일관되고 상호 운용 가능하며 연합된 프레임워크 내에서 모바일 사업자의 네트워크 능력을 노출하는 카마라(CAMARA) 프로젝트가 지원하는 공통의 노스바운드 서비스 API를 통해 달성된다. 콤비바의 NGAGE CNPaaS플랫폼은 8개 API 제품군에 걸쳐 16개의 카마라 인증 API를 제공함으로써 복수의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 이는 최근의 통신사 동맹들과 네트워크 API 노출 및 판매 추진에 따른 것으로, 기업 채택을 위한 원활한 네트워크 통합을 보장한다. 콤비바의 레브테크 솔루션 COO 데쉬반두 반살(Deshbandhu Bansal)은 "GSMA 오픈 게이트웨이 공식 채널 파트너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 고객들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모바일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우리는 GSMA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우리 고객들이 사용 가능한 최첨단의 안정적인 API 기술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GSMA의 네트워크 책임자 헨리 캘버트(Henry Calvert)는 "콤비바를 GSMA 오픈 게이트웨이 공식 채널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개방형 표준에 대한 그들의 전문성과 약속은 본 이니셔티브의 발전과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협력하여 혁신을 견인하고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콤비바는 GSMA 오픈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가 탄력을 받으면서 고객들이 이 대단한 신기술이 제공하는 기회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콤비바의 목표는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여 고객들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며,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상세 정보 연락처: Sundeep Mehta전 세계 PR 및 법인 홍보 담당 DGM이메일: sundeep.mehta@comviva.com모바일: +91-9910030732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995982/4760440/Comviva_Logo.jpg?p=medium600

2024.11.06 19:10글로벌뉴스

VFS 글로벌, 한국과 기타 96개 국적자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 서비스 제공 업체에 선정

•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는 전용 이메일 및 실시간 지원. • 다국어 웹사이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 • 여행 업계와 컨벤션 목적의 혜택을 위해 단체 예약 기능 이용 가능. 뭄바이, 인도,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은 입국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전반적인 여행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및 외교 공관을 위한 세계 최대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을 전자 도착 비자(e-VoA)의 독점 민간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Mr. Silmy Karim, Director General of Immigration of Indonesia, and Mr. Kaushik Ghosh, Head – Australasia, VFS Global, at the Indonesia e-Visa on Arrival Cooperation Agreement Announcement Ceremony in Jakarta on 16 October 2024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예정인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한국을 포함한 97개e-VoA 대상 국가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머지 않아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전체 수속을 완료하고 사전 승인된 e-VoA를 받음으로써 VFS 글로벌을 통해 더 빠르고 원활한 비자 신청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VoA는 여행에 앞서 VFS 글로벌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필요한 수수료를 온라인으로 지불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이메일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여행자들은 온라인으로 결제한 다음 전자 게이트 또는 입국 카운터를 통해 더 원활하고 빠른 입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인도네시아 출입관리국 실미 카림( Silmy Karim) 국장은 "출입관리국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VFS 글로벌과 협력하여 우리 파트너들이 소유한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고려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입국을 늘리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을 통해 인도네시아 e-VoA를 신청한 여행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된 전용 이메일과 실시간 지원을 받아 문의 사항을 해결 받는다. VFS 글로벌은 적절한 시기를 통해 핵심 시장에 더 많은 언어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주빈 카르카리아(Zubin Karkaria) VFS 글로벌 그룹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에 그들의 비자 신청 절차를 더 빠르고 간단하며 훨씬 더 편리하게 해줄 서비스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사용자 친화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디지털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는 비자 신청 경험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를 촉진할 것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과 관광 및 창조경제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신청자들이 제출하는 모든 문서가 완전하고 오류가 없음을 보장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신청자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여 신청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OCR 기술을 적용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또한 여행 업계와 컨벤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예약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VFS 글로벌 세계 최고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은 전 세계 정부와 외교 공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동사는 동사 고객 정부들의 비자, 여권, 영사 서비스 신청과 관련되어 판단이 필요치 않은 단순 행정 업무를 관리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중요한 평가 업무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기술 개발, 채택과 통합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통해 업무의 윤리적 처리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하면서도 69개 고객 정부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153개국에서 3,400개 이상의 신청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VFS 글로벌은 2001년부터 2억 9,700만 건 이상의 신청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왔다. 취리히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VFS 글로벌은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쿠오니와 위겐토블러 재단, EQT와 함께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투자 펀드가 과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정부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9084/VFS_Global_Ceremony_Jakarta.jpg?p=medium600

2024.11.06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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