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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PC 액션RPG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일정 발표와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글로벌 CBT는 다음 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테스터로 선정된 이용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의 인원이 몰리며 세계 게임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CBT 발표와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으로 위압감을 자아내는 대형 몬스터,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거대 오브젝트, 짙은 분위기와 대담한 연출 등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차별화된 색채가 담겨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 ▲소울라이크 감성을 담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지난 2월 진행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노트에 따르면, 테스트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5.05.20 11:00이도원

LG전자, 1분기 OLED TV 출하량 점유율 52.1%...'13년 연속 1위' 순항

LG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2%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해당 분야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기업으로, 올해 역시 시장 지위를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70만4천400대로 OLED TV 시장 점유율 52.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출하량 약 62만6천700대, 점유율 51.5%) 대비 출하량은 12.4%, 점유율은 0.6%포인트 증가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AI 기능, 독보적인 화질,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의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OLED TV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년 연속 OLED TV 세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왕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계 최다 라인업(77, 83, 88, 97형)을 앞세워 1분기 70형 이상 OLED TV 시장 점유율 54.9%, 80형 이상 시장 점유율 63.6% 등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초대형 OLED TV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1분기 전체 OLED TV 시장 내 70형 이상 초대형 TV 출하량 비중은 15.3%로 전년 동기(14.1%) 대비 1.2%포인트 상승, 꾸준한 '거거익선(巨巨益善, 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를 보였다. 올해 1분기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출하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증가한 44.8%로 절반에 육박했다. LG전자가 주도하는 OLED TV가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 TV의 올해 출하량 비중은 5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AI가 사용자 취향까지 분석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독자 플랫폼 webOS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 이상 밝은 화면 ▲최대 4K·144Hz 주사율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AV 전송 솔루션 등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LG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양날개로 한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분기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508만 5,600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5%를 기록했다. 1분기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은 약 4천748만3천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소폭 늘어나며 4년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1분기 OLED TV 출하량은 약 135만 1,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 증가, 전체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며 3년 만의 상승세를 보였다. 옴디아는 올해 연간 글로벌 TV 시장 출하량을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한 2억890만 7천여대로 추정했다. 글로벌 OLED TV 출하량 역시 지난해 연간 607만대 대비 약 7.8% 성장한 655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2025.05.20 10:44장경윤

구글, 600MW 태양광 전력 확보…AI 데이터센터 전력난 선제 대응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보량을 확대한다. 2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데이터센터 운용을 위한 600메가와트(MW)의 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구매했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은 친환경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너지Re와 협력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개발 중인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의 규모를 확대한다. 구글과 에너지Re는 현재 16기가와트(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약 60MW에서 75MW 규모의 태양광을 사용했지만, 일부 프로젝트는 더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구글은 재생에너지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해 왔다. 지난해 인터섹트 파워와 TPG 라이즈 클라이메이트에 200억 달러(약 27조원)를 투자해 수 기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무탄소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계약했다. 지난 1월에는 리워드 리뉴어블 에너지로부터 오클라호마에 위치한 700MW 이상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글뿐만 아니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늘어나는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월 47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구매했다. 메타는 1월과 2월에 각각 595MW와 50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용량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 측은 "태양광 발전량을 늘려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탄소 발자국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0 10:41한정호

"최대 600만원 할인해도 안 팔려"…현대차, 전기차 생산 또 멈춘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와 코나EV 등을 생산하던 울산 1공장 12라인 일시 휴업을 결정했다. 이 라인은 지난 2월부터 특근도 없었는데, 5월 들어서는 공피치(조립품 없이 공장 기계를 빈 채로 돌리는 현상)를 이어가다 내수 진작 판촉에도 효과가 없어 결국 공장을 멈춰 세운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1공장 12라인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 대상자는 12라인 기술직 전체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전기차 판매량이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부침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내수 진작을 위한 아이오닉5를 최대 600만원 할인하는 H-슈퍼 세이브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했지만, 추가 물량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울산 1공장 12라인은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막대한 비효율 비용을 감수하며 공피치 라인 운영을 지속해 왔지만, 더이상 조정은 어렵다는 입장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판매 부진 등의 이유로 해당 라인 가동을 각각 닷새 정도 중단한 바 있다.

2025.05.20 10:36김재성

지쿠, 누적 라이드 2억건...지구 1만2천500바퀴 돈 거리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가 2억 건의 누적 라이드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동부 주요도시인 알렉산드리아에 진출하며, LA·멤피스·괌에 이어 미국 4번째 도시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PM 기업 가운데에서도 누적 라이드 2억 회를 돌파한 것은 라임(미국), Tier-Dott(독일·네덜란드), 보이(스웨덴) 등 일부 기업 정도다. 지쿠 이용자들의 누적 라이드 거리는 지구를 약 1만2천500바퀴 도는 것과 맞먹는다. 지쿠 이용자들은 지금까지 1인당 평균 2.5km를 이동하며 총 5억km의 거리를 함께 달렸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아시아 최고다. 2024년 지쿠는 아시아-태평양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그 어떤 업체보다도 높은 804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약 69억원을 기록했다. 알렉산드리아는 워싱턴 D.C.와 인접해 주거 및 업무 기능을 분담하는 도시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거주지와 대중교통, 직장 등을 연결하는 '라스트 마일' 이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쿠는 알렉산드리아 시의 퍼밋을 받아 운영 권한을 획득했으며, 공유 PM 업체인 라임과 함께 알렉산드리아 시에서 공유PM서비스를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알렉산드리아 내 지쿠 서비스는 현재 전동킥보드 200대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근시일내 500대까지 증차가 예정돼 있다. 또 현지 시각 10일 알렉산드리아 시청 주관 'Eco-City Festival'에 초청받는 등,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서 환영받고 있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누적 라이딩 2억 건 돌파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근거리 이동 수단에 대한 높은 수요와 지쿠의 서비스 경쟁력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2억 건의 여정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0:30백봉삼

LG전자, 글로벌 사우스로 냉난방공조 사업 확대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19일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서밋은 HVAC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칠러,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등 대형 건물을 지을 때 건물의 규모와 용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의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의 선정과 공급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간 거래(B2B) 핵심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초청 대상을 인도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 및 도시 개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공장, 오피스 등에서의 HVAC 수요도 급증하면서 B2B 사업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공유됐다. LG전자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 초대형 물류센터에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공급했다. 싱가포르 건축청이 제정한 친환경 건물 인증 프로그램인 '그린마크'의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조사 중 유일하게 고객의 엄격한 요구 조건을 충족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도 관심을 모았다. GPU·CPU 등 고발열 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냉각수를 보내 열을 식히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활용한 공기냉각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LG전자의 HVAC 제품이 적용된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부산의 대형 주상복합단지, 파주의 대형 카페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한다. LG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설계 및 운영 역량을 알리고 수주로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밋 개최 지역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케냐에서 아프리카 지역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서밋을 열었다. 오는 6월에는 중동, 7월에는 중남미 컨설턴트를 각각 한국과 파나마로 초청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ES사업본부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 등지에 설립한 에어솔루션 연구소를 거점으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또한 생산부터 판매·설치·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현지 완결형' 사업 구조를 구축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주요 시장의 HVAC 컨설턴트와 긴밀히 교류하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통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B2B 공조 시장에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0:26신영빈

담배 3사, 5년간 국내서 33조7200억원 빨아들였다

담배와 질환 연관성을 다투는 세기의 소송이 대한민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 등 담배 기업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12차 변론이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지난 2020년 서울고등법원은 1심 선고에서 흡연 외 타 요인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 등이 있다며 담배 기업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이번 판결에 국내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담배 기업 3사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33조7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한국필립모리스·BAT코리아의 2019년~2023년 기간에 누적 매출액은 33조7천263억원, 영업이익은 7조1천36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만 21.2%에 달한다. 이 기간에 KT&G의 연도별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19년 매출 4조8천77억원, 영업익 1조3천747억원 ▲2020년 5조553억원, 1조4천732억원 ▲2021년 5조2천284억원, 1조3천384억원 ▲2022년 5조8천514억원, 1조1천673억원 등이다. 2019년~2023년 KT&G 매출은 지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6조8천54억원, 6조6천213억원 등이었다. 특히 KT&G의 2023년 연간 실적 가운데 담배 사업은 전체 매출의 61.7%에 달하는데 영업이익률만 27.0%를 기록했다. 외국계 담배기업들도 우리나라에서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한국필립모리스의 연도별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19년 매출 6천831억원, 영업익 442억원 ▲2020년 5천905억원, 618억원 ▲2021년 5천653억원, 307억원 ▲2022년 6천868억원, 806억원 ▲2023년 7천905억원, 1천57억원 등이었다. 해당 기업의 5년간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3조3천162억원, 3천230억원에 달했다. BAT코리아의 판매 매출 및 영업이익은 ▲2019년 5천828억원, 446억원 ▲2020년 5천286억원, 508억원 ▲2021년 4천722억원, 506억원 ▲2022년 5천400억원, 446억원 ▲2023년 5천828억원, 32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의 5년간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2조7천64억원, 2천233억원이다. 담배에 부과되는 각종 제세부담금은 4천500원의 담배 한 갑당 약 3천330원(73%) 가량이다. 흡연자가 담배를 살 때 지급하는 금액을 모아 담배회사가 납부하는 구조다. 담배 한 갑당 담배회사는 800원에서 900원의 이윤을 남기게 된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담배회사가 흡연 폐해에 대해 책임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이다. 흡연자는 담뱃값에는 국민건강증진기금이 포함돼 건강검진비, 흡연 및 65세 이상 요양급여비, 금연치료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3년 이러한 담배부담금은 1조8천208억원으로 나타났다. 대한예방의학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담배 피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이 인정되지 않고 있다”라며 “담배회사는 담배라는 치명적인 유해 물질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그 책임을 인정해야 하며, 흡연 피해자의 구제·치료·보상을 위해 기업윤리에 입각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라고 밝혔다.

2025.05.20 09:48김양균

토요타코리아, 공식인증중고차 거점 '1개→4개' 확대

토요타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품질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하는 인증중고차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천·부산창원·대구서구 3개 지역에 '토요타 서티파이드'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장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존 서울 양재 전시장을 포함한 총 4개 거점에서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토요타 서티파이드'는 토요타코리아가 공식 판매한 차량 중 매입 시점 기준 5년 및 10만㎞ 이내 차량 중심으로 총 191가지 항목의 기술 및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공식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는 ▲1:1 맞춤형 전문 상담, ▲공정한 차량 가치 평가, ▲서류 및 금융 절차 지원 등 구매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엔진 및 동력 계통, ▲하이브리드 시스템 관련 부품(인버터, 파워트레인 외)에는 1년/2만㎞의 추가 보증이 제공되어, 고객들은 차량 구매 이후에도 안심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차량을 반납하고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과 동시에 트레이드-인 프로그램 및 합리적인 금융 상품이 함께 제공돼 고객의 선택 폭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토요타가 직접 보증하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더 많은 지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09:30김재성

현대차 강병철 영업이사, 상용차 판매 3천대 달성

현대자동차가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시행한 이후 상용차 부문에서 역대 두 번째로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부트럭지점 강병철 영업이사(만 54세)가 상용차 누적 판매 3천 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1997년 현대차에 입사해 28년 만에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앞서 지난 2022년 2월 상용차 누적 판매 2천 5백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한 바 있다. 강병철 영업이사는 "28년 간 판매활동을 하며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누적 판매 3천 대 달성까지 옆에서 응원해준 가족들과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용차 3천 대를 판매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로 "고객에 대한 사랑과 경청의 자세"를 꼽으며 "앞으로도 고객을 가족처럼 여기고 공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차는 일선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카마스터를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전국판매왕 및 더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적 판매 ▲1천 대 달성 시 '판매장인' ▲1천 5백 대 달성 시 '판매명장' ▲2천 대 달성 시 '판매명인' ▲2천 5백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5.20 09:18김재성

샤오미, 첫 전기 SUV 'YU7' 출격…테슬라 정면 대결 예고

중국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샤오미는 19일(현지시간) 첫 전기차 SUV 'YU7'을 오는 22일 창립 15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YU7 외에도 샤오미의 첫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쉬안제(Xring)O1', 샤오미15S 프로 스마트폰, 샤오미7 울트라 태블릿도 함께 공개 예정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첫 전기차 모델 SU7을 공식 출시했다. 전기차 시장 후발 주자였음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말 SU7 차량 사고로 3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CNEV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샤오미 전기차 보험 등록 건수는 5천180건으로, 전주(5천690건) 대비 8.96% 감소했다. 3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SU7 품질에 대한 불만도 다수 제기됐다. 이러한 요인들이 샤오미 전기차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우려와 논란에도 샤오미는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대항하는 전기차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샤오미 YU7은 테슬라Y 모델과 경쟁할 전망이다.

2025.05.20 09:06류은주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2, 보급형 워크스테이션에도 적합"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자사 코어 울트라 시리즈2(애로우레이크/루나레이크) 프로세서가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 독립 소프트웨어업체(ISV)와 협업을 통한 성능 향상 등 강점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또 메모리 작동클록을 높여 게임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 기능인 '200S 부스트'도 소개했다. 인텔은 아시아 최대 IT·컴퓨팅 전시회 '컴퓨텍스 2025' 개막 전날인 19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대만 르메르디앙 타이베이에서 각국 기자단을 대상으로 코어 울트라2 프로세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에 걸쳐 출시될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팬서레이크'(Panther Lake) 엔지니어링 샘플을 이용한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워크스테이션 위한 성능·확장성 확보" 로저 챈들러 인텔 크리에이터·워크스테이션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9 9950X 프로세서 대비 다중작업 성능은 최대 13%, 소모전력 125W 기준 전력 효율성은 11% 앞서며 주요 ISV와 협업을 통해 영상 처리 속도, 레이트레이싱 적용 렌더링 속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어 울트라 200S 기반 워크스테이션은 최대 DDR5-6400 256GB ECC 메모리 탑재, 인텔 v프로 기술을 이용한 관리성·보안 강화, 전문가용 각종 영상 코덱 가속 등 이점을 지니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전체 워크스테이션 시장 중 60%를 노트북 제품이 차지하며 이 중 씬앤라이트(슬림형) 노트북 성장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코어 울트라 200H는 전 세대 대비 AI 성능을 강화한 아크 140T GPU를 활용해 예전에는 외장 GPU가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으며 ISV와 협력을 통해 최적화를 진행한 결과 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가량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200S 부스트' 기능 적용시 게임 성능 최대 10% 향상" 인텔이 최근 적용에 나선 '200S 부스트' 기능은 코어 울트라 200S-K 프로세서에 내장된 4개 타일 중 메모리를 관리하는 SOC 타일의 작동 속도는 최대 600MHz까지, 메모리 작동 클록은 최대 800MHz까지 높인다. Z890 칩셋 기반 메인보드에 최근 제조사가 배포한 UEFI 펌웨어를 적용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오버클록시에도 프로세서 보증기간(3년)은 그대로 유지된다. 킹스톤, 커세어 등 고성능 메모리 제작사도 이 기능 구현을 위해 인텔과 협력했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은 "200S 부스트 기능은 코어 울트라 200S에 내장된 SOC 타일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어쌔신 크리드' 등 주요 게임에서 최소 5%, 최대 10%까지 초당 프레임 수가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팬서레이크 양산, 예정대로 진행중"...실제 시연도 공개 이날 인텔은 올 연말 출시할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 '팬서레이크' 구동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다빈치 리졸브', 사진 고해상도 변환(업스케일) 소프트웨어 '토파즈 포토 AI' 등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과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작동 장면도 공개했다. 다빈치 리졸브 스튜디오 20에서 AI 기반 자동 색보정·4K 업스케일링이 실시간으로 구현됐다. LLM 구동 속도 역시 향상됐다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로저 챈들러 부사장은 "팬서레이크는 코어 울트라 200V의 전력 효율성, 코어 울트라 200H/HX/S의 고성능 등 장점을 한데 모은 프로세서로 차세대 GPU를 탑재해 AI와 3D 성능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서레이크는 노트북부터 데스크톱,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까지 확장이 가능한 프로세서이며 예정대로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0 08:42권봉석

인텔, 전문가용 아크 프로 GPU 2종 출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인텔이 컴퓨텍스 2025 기간 중 크리에이터, 개발자, 엔지니어를 겨냥한 아크 프로 GPU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Xe2 코어를 20개 내장한 '아크 프로 B60', 16개 내장한 '아크 프로 B50' 등 2종이다. 아크 프로 B60은 메모리를 최대 24GB, 아크 프로 B50은 메모리를 최대 16GB 이용할 수 있다. 인텔은 "아크 프로 B60은 추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워크스테이션에, 아크 프로 B50은 그래픽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워크스테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PCI 익스프레스 5.0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작동하며 윈도 운영체제와 리눅스 상에서 작동한다.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 인증을 통해 주요 산업 소프트웨어와 호환된다. 인텔은 윈도 운영체제용으로 성능을 중시한 일반 드라이버, 안정성과 호환성을 중시한 전문가용 드라이버를 모두 제공한다. 리눅스에서는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원한다. 인텔은 AI 개발 과정을 가속할 수 있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 GPU 플랫폼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도 함께 공개했다. 프로젝트 배틀매트릭스는 아크 프로 B60 24GB GPU를 최대 8개 탑재해 192GB 메모리를 활용 가능하며 최대 1천50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대용량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비비안 리엔(Vivian Lien) 인텔 클라이언트 그래픽 부문 총괄은 "아크 프로 B시리즈는 Xe2 아키텍처 고급 기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이나 개인, 초급 개발자 등에 더 높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즈락, 니르, 래너, 맥선, 오닉스 등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아크 프로 B60 그래픽카드를 추론 성능을 강조한 워크스테이션에 선탑재 형태로 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GPU 하나당 단가는 500달러(약 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아크 프로 B50 공급가는 299달러(약 42만원)로 책정됐고 오는 7월부터 시장 공급 예정이다.

2025.05.20 07:00권봉석

"검색부터 개발까지 통합"…'MS 365 코파일럿', 멀티플레이어로 진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업데이트 핵심은 채팅부터 검색, 생성, 에이전트 기능을 한데 통합했다는 것입니다. 정보 탐색부터 에이전트 지원, 개발 도구 생성까지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진화했습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20~22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업데이트 소식을 이같이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팀즈 등 모든 오피스 앱에 AI를 통합한 업무용 비서다. 문서 작성부터 회의 요약, 데이터 분석, 작업 자동화까지 AI가 실시간으로 지원한다. 나델라 CEO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연코 가장 큰 규모"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출시 후 이 정도 수준 혁신은 처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채팅과 검색, 노트북, 생성, 에이전트 기능 등을 한데 통합했다는 점이다. 나델라 CEO는 이를 'AI와 채팅을 위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라고 정의했다. AI가 웹 데이터뿐 아니라 개인·기업 데이터까지 다루기 때문에 훨씬 더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구글 드라이브나 지라, 서비스나우 등과 연동해 활용 가능하다.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에 국한되지 않고, 조직 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단 설명이다. 개발자는 이번에 도입된 '컬렉션' 기능을 통해 서로 다른 출처의 정보들을 한 작업 공간에 묶어둘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 프로젝트에 필요한 채팅 내용, 페이지, 문서, 이메일 등을 한데 모아 관리하는 식이다. 나델라 CEO는 "연관된 데이터를 맥락 중심으로 확인하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이를 통해 정보 탐색과 협업의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오 리뷰나 팟캐스트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생성 버튼을 클릭하면 기존 파워포인트 파일을 새로운 설명 영상으로 바꾸거나, 이미지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도 있다. 나델라 CEO는 전문 에이전트 기능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전문 지식에 손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정 분야 분석을 돕는 에이전트 '리서처(Researcher)'는 웹과 기업 내부 데이터를 통합해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할 수 있다. 연쇄적 사고(chain of thoughts) 기반으로 특정 주제 분석을 돕는다. 또 '애널리스트(Analyst)' 에이전트는 여러 개 원본 데이터 파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가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예측과 시각화를 수행한다. 코파일럿 스튜디오서 나온 에이전트, 팀즈 활용 가능 이날 나델라 CEO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기능 업데이트 내용도 발표했다. 코파일럿 스튜디오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배포할 수 있는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이다. 기업 데이터와 업무 흐름에 맞춘 맞춤형 코파일럿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 이제 개발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퍼블리시(Publish)'로 자신의 에이전트를 코파일럿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팀즈 사용자는 팀즈 회의나 채팅 중 에이전트에게 질문, 작업 요청, 워크플로를 추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스튜디오에 'KUA(Knowledge, Understanding, Action)에이전트'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에이전트 플로우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사용자는 이를 거대언어모델(LLM)과 조합해 활용할 수 있다. 나델라 CEO는 "사용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통해 오케스트레이션 기반의 복잡한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를 보다 손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0 04:10김미정

포브스, 2025 세계 최고 경영 컨설팅 기업 순위에서 DXC의 컨설팅 우수성 인정

애쉬번, 버지니아,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테크놀로지(뉴욕증권거래소: DXC)가 포브스(Forbes)의 2025 세계 최고 경영 컨설팅 기업(World's Best Management Consulting Firms) 명단에 3년 연속 등재됐다. 미국 내 95만5천개 컨설팅 회사 중 상위 0.02%만이 순위에 올랐으며, 33개 부문에 걸쳐 2350개 고객사 및 동종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엄격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DXC 의 하워드 보빌(Howard Boville) AI 기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부문 사장은 "이번 선정은 DXC의 깊이 있는 업계 전문성과 컨설팅과 엔지니어링을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들이 AI 시대에 디지털 진화를 가속함에 따라 DXC는 고객이 산업을 혁신하고 최적화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 분야는 전문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다.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Business Research Company)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경영 컨설팅 시장 규모는 2024년 1조200억달러에서 2025년 1조7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1조3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이 거대 산업을 탐색하고 최고의 컨설팅 파트너를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포브스는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팅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DXC는 자동차, 디지털 전환, IT, 기술, 통신, IT 전략 및 구현 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 5만명 이상의 고도로 숙련된 엔지니어와 컨설턴트로 구성된 글로벌 팀을 보유한 DXC는 금융 서비스, 의료 및 생명과학, 공공, 항공우주 및 방위, 자동차 및 제조 등의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은행의 사기 탐지 개선부터 자율 주행의 안전성 강화에 이르기까지 DXC는 고객이 운영을 혁신하고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체 수상자 목록은 포브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의 AI 기반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dxc.com/us/en/offerings/analytics-and-engineeri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공지 이 보도 자료의 모든 진술 중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배타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섹션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 정보를 참조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Angelena Abate, Media Relations, Angelena.abate@dxc.com; Roger Sachs, CFA, Investor Relations,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5.20 00:10글로벌뉴스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판매 전년比 20% 증가"

청호나이스는 올해 1~4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가정용 얼음정수기부터 대용량 업소용 얼음정수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사용 공간과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얼음정수기는 무더운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사용이 편리한 생활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신혼부부를 포함한 젊은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5.19 23:42신영빈

원익로보틱스, 알레그로 핸드 V5 전 제품 CE 인증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원익로보틱스는 알레그로 핸드 V5 4F 플러스 모델이 유럽연합(EU)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4F 플러스 모델은 4개의 손가락을 기반으로 구조와 파지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앞서 3개의 손가락을 지닌 3F 모델에 이어 유럽 안전 기준을 통과하며,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 전 라인업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CE 인증은 유럽연합(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요구되는 인증이다. EU 안전 지침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알레그로 핸드 V5 시리즈인 3F와 4F 플러스 모델은 인간 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현한 고자유도 로봇 핸드다. 3F는 9자유도 구조로 다양한 파지 작업에 적합하고, 4F 플러스는 16자유도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섬세한 제어와 높은 하중을 대응한다. 두 모델 모두 손가락 끝에 공기압 기반 360도 전방위 촉각센서를 탑재해 접촉 시 압력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원익로보틱스 관계자는 "V5 시리즈는 출시 이후 전작인 V4보다 비교적 높은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의 도입 문의와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 기술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9 23:23신영빈

11번가 '우아럭스', 상품 구매 리뷰 쓰면 명품 준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가 최대 139만원대 명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OOAh럭셔리 #리뷰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속 우아럭스 고객에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15일까지 11번가 우아럭스 상품을 구매한 후, 구매 리뷰(7월15일까지)를 등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11번가는 이벤트 참여 고객 중 '베스트 리뷰어'(15명)를 선정해, 우아럭스 판매가 139만원 상당의 '르메르 미니 포춘 크루아상 백 나파레더'(1등, 1명)을 비롯, '고야드 생쉴피스 카드 지갑 홀더', '메종키츠네 칠렉스 폭스 남성 반팔 티셔츠', '버버리 브릿 쉬어 EDT' 등의 경품을 등수에 따라 증정한다. 또 참여 고객 2천명을 추가로 선정해 '11페이 포인트' 최대 2천 포인트(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해준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우아럭스는 전문관 오픈 이후 상품 셀렉션을 꾸준하게 확대해오는 등 차별화된 명품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최적화된 다양한 행사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11번가 내 전문관 형태로 운영되는 우아럭스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명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변화하는 명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입점 브랜드 규모를 늘리고, 중고 명품 플랫폼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하고 있다.

2025.05.19 22:35백봉삼

밀리의서재, '퇴마록' 오디오북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가 오컬트 소설 '퇴마록' 오디오북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이용자 대상 청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퇴마록은 국내 오컬트 판타지 장르를 개척한 이우혁 작가의 대표작으로 다양한 악의 집단과 맞서 싸우는 퇴마사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1993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1천만부를 기록하며 꾸준히 독자층을 확보해왔고 지난 2022년 밀리의서재를 통해 전자책으로 처음 공개됐다. 최근에는 원작 IP를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개봉해 흥행을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퇴마록 세계관을 차용한 오컬트 예능 콘텐츠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밀리의서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퇴마록 오디오북은 국내편 1 전체를 음성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장민혁, 민승우, 곽윤상, 김율 등 국내 유명 성우들이 참여해 생생한 몰입감을 더했다. 또한 오컬트 장르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고품질 사운드 효과를 적용해 오디오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이번 국내편 1에 이어 오는 6월 19일에는 퇴마록 국내편 2 오디오북을 오픈하여 국내편 시리즈를 완결한다. 이번 오디오북 출시를 맞아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오는 26일까지 퇴마록 오디오북 청취 후 댓글로 감상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퇴마록 소장판 전권 세트(5명)를 선물한다. 이번 소장판 세트에는 17권에 달하는 퇴마록 전권, 비하인드 스토리 특별 부록 및 퇴마 노트 등 특별한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퇴마록은 한국 오컬트 장르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인데 전자책에 이어 오디오북도 밀리의서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을 기반으로 한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대해나가며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9 21:08안희정

선미, 차이나샵에서 CPad 상용 태블릿와 FLEX3 시리즈, 3세대 혁신 제품 선보여

상하이 2025년 5월 19일 /PRNewswire/ -- 선미(SUNMI)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심천 세계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차이나샵(CHINASHOP)에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선미는 올해로 이 프리미엄 소비자 테크 행사에 8회 연속 참가한 것.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업용 태블릿 CPad와 FLEX 3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으며, 업계 선도 기업들과 함께 시장 가치를 높여 주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홍보하였다. 선미는 상업용 태블릿이 소비자용, 산업용 태블릿과는 운영 요구 사항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 SUNMI CPad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CPad는 8.7인치, 11인치, 14인치, 이렇게 세 가지 크기로 나와 여러 가지 비즈니스에 활용이 가능하다. 뒷면에는 '퀵 락'(Quick Lock) 기능이 있어 탈부착이 쉽고 안정성과 보안도 지켜 준다. 모듈식 액세서리 제품을 연결하면 소매, 식당, 접객업, 제조 환경에서 쓰기에도 좋다. 퀄컴 8코어 8+128G 플랫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3년 보증과 5년 라이프사이클 지원으로 주요 업무 시 성능 저하 우려가 없다. 이번에 중국에서 처음 선보인 대화형 스크린 FLEX 3 시리즈는 화면 크기가 세 가지이며 다양한 장착 옵션과 주변 모듈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처럼 설정이 유연하기에 여러 비즈니스 업무에 두루 쓸 수 있으며 사용자는 신속하게 구성을 바꿔 운용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선미는 모바일 및 데스크톱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휴대용 L3 기기를 출시했다. 비즈니스 밸류 체인 전체의 효율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L3는 확장성이 좋아 제조부터 대고객 서비스까지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전체 처리량을 늘려 주는 것이 장점이다. 식당 전용 SUNMI M3는 6.75인치 HD 디스플레이와 핸즈프리 조작을 도와주는 전문가급 액세서리를 갖춰 분주한 식당에서 효율을 높여준다. 선미는 AI와 IoT의 결합을 진일보시키고자 음성 명령, 얼굴 인식, 제스처 제어, 시각 분석, 자가 진단, 스마트 분실 방지, 이렇게 여섯 가지 AI 모듈을 통합하여 생산성과 사용자 대응을 강화하였다. 선미 AI 체험존(Experience Zone)에서는 스마트 리테일 기술의 실제 편익을 보여주는 몰입형 데모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관심이 큰 듀얼 OS SUPER 솔루션은 클릭 한 번으로 Windows와 Android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SUNMI K2 시리즈, T3 PRO 제품군, FLEX 3 시리즈, CPad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수요가 큰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설계된 SUNMI Hyper Wi-Fi는 거리와 투과율이 기존 Wi-Fi의 10배에 달하는 강력한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선미는 에코시스템 파트너 20여 사와 협력하여 풀서비스 다이닝, 퀵 서비스 레스토랑, 차/커피 체인점, 식료품/편의점, 뷰티 리테일, 수직 산업, 스마트 약국에서 쓸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 몰입형 쇼케이스에서는 여러 업종을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강조되었다. 선맥스(SUNMAX)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10여 곳과 협력하여 통합 앱 개발 및 배포 플랫폼을 구축, 패스트 캐주얼, 식료품, 유아 및 출산, 웰니스, 헬스케어 시장에서 쓸 수 있는 간편 설치 스마트 솔루션을 출시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를 도와 글로벌 도입에도 나섰다. 이틀간 진행된 SUNMI의 연사 시리즈에서는 20여 파트너가 앱 개발 플랫폼과 글로벌 배포에 관해 발표하였고 인사이트와 배포 전략도 공유하였다. 여기서는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공개되어 참석자들에게는 미래에도 쓸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다수 조망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5.05.19 19: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美 날아간 현신균, 2년 연속 SAP 행사 연단 선다…LG CNS, 글로벌 입지 '쑥'

"LG CNS가 디지털 영역에서 글로벌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자 꿈입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습니다." 올해 취임 4년차를 맞은 현신균 대표가 LG CNS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SAP 손을 잡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술 및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 대표는 이날(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SAP 사파이어 2025'에 2년 연속 패널로 초청됐다. 이 행사에서 SAP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등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이번 'SAP 사파이어 2025'에서 주요 파트너사로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부스에는 SAP 통합 기반 설비관리·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으로, 특히 대표 제품인 '스페이스N(SPACE-N)', '퍼펙트트윈(PerfecTwin)' 등을 앞세워 고객사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스페이스N'은 통신사와 에너지 기업을 위한 오픈 GIS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으로, 설계부터 현장 작업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며 SAP 시스템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최적화를 실현한다. '퍼펙트트윈'은 AI 기반 SAP 'S/4 HANA'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으로, 실제 트랜잭션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품질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시스템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와 SAP가 이번에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일로 양사의 협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SAP는 전 세계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국내 ERP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공공과 민간 기업 상당 수가 SAP의 구버전(EHP5 이하)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AI 활용을 도와주는 최신 ERP인 'S/4 HANA'로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SAP는 오랜 인연과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내 파트너로 LG CNS를 택했다.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로 선정한 것이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는 자사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국내 기업에선 첫 번째 SAP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처럼 LG CNS가 SAP의 신임을 받게 된 것은 현 대표의 역할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 내 기술 전략통으로 손꼽히는 현 대표는 액센츄어, AT커니 등 컨설팅 회사들을 거쳐 UN(국제연합)에서 글로벌 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또 지난 2010년부터 LG디스플레이에서 업무혁신 그룹장(전무)를 지내며 전사 차원의 IT 혁신을 주도했고, 2017년에는 LG CNS로 옮겨 최고기술책임자(CTO), D&A 사업부장 등도 잇따라 맡았다. 그 결과 현 대표는 LG CNS를 기술역량 중심 정예 전문가 조직으로 이끌었고, 이를 인정 받아 지난 2022년 11월 LG CNS 수장으로 올라섰다. 이후 LG CNS와 SAP의 관계는 더 돈독해졌다. 현 대표가 지난 2023년 크리스찬 클라인 SAP 최고경영진(CEO)과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됐다. LG CNS는 지난 1997년 5월 SAP와 첫 ERP 협력에 나선 후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SAP CCC(Customer Competence Center) 인증을 획득하며 SAP 협력사로서 존재감을 키웠다. 2010년 11월에는 클라우드컴퓨팅 비즈니스 협력 MOU도 체결했다. 그 이후 SAP와 큰 교류가 없었으나, 클라우드 전환에 이어 AI가 '차세대 ERP'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 양사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주게 됐다. 현 대표와 클라인 CEO는 이 때 만난 이후 SAP의 ERP 'S/4 HANA'를 활용,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차세대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또 'S/4 HANA'를 활용한 사업 협업을 LG 계열사를 포함한 한국 시장에서 시작하고 점차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양사는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특화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그 결과물로 내놨다. '퍼펙트윈'은 신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자동 테스팅 솔루션이다. 이는 SAP ECC(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ERP 솔루션)를 이용하던 고객이 SAP 'S/4 HANA'로 전환할 때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ERP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기적인 'S/4 HANA' 업그레이드에도 활용 가능하다. LG CNS는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앞세워 지난 해 6월 미국에 이어 같은 해 10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선 일찌감치 한국은행, 농협카드 등 금융권을 비롯해 제조, 통신, 유통, 서비스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업계에선 현 대표가 SAP 연례 행사에 2년 연속 초청됐다는 점을 주목했다. LG CNS가 SAP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일본에 이어 다른 지역 진출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돼서다.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봤다. 현 대표는 LG CNS 수장 자리에 오른 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올 들어 AI 기업 코히어, W&B 등과 협력해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도 노렸다. 여기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AX(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확대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는 빠르게 성장하는 헬스케어·바이오 AX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현 대표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아-태 지역 등에서 글로벌 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 대표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AI와 클라우드 시대에 자사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AX 전문기업으로 도약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시장에서도 현 대표와 LG CNS의 행보에 거는 기대가 크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토대로 올해 클라우드·AI, 디지털 비즈니스, 스마트엔지니어링 등 사업부 전반에서 동반 성장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왔다.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단기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성보다 AI가 이끌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곳"이라며 "그룹 캡티브, 공공·민간 등 안정적 성장 포트폴리오 확보가 긍정적인 데다 AI 수혜 업체라는 점도 매력 요소"라고 밝혔다.

2025.05.19 16:48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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