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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G 가입자 17억명...中차이나모바일만 8.5억명

전세계 5G 가입자가 3분기 말 기준 17억명에 도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인 채턴샤르마컨설팅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미국, 한국, 일본, 인도 등 5개 국가가 주도하면서 5G 도입이 4G 대비 두 배에 이르는 속도로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난 3분기에 5G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5G 가입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차이나모바일 한 곳에서 8억5천만 명의 5G 가입자를 거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5G 가입자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일본의 5G 보급률은 50%를 넘어섰고 특히 한국은 5G 가입자 성장이 본격적으로 성장이 둔화됐으며 미국도 포화 조짐을 보인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가 미국을 제치고 5G 가입자 기준 2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현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지오는 5G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데이터트래픽 기준 1위 회사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슨모빌리티의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 말 전세계 5G 가입자는 채턴샤르마컨설팅 보고서보다 많은 21억 명으로 추산했다.

2024.12.01 10:05박수형

'승리의 여신: 니케' 게임팬 모여라...AGF 2024 프로그램은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AGF(Anime X Game Festival) 2024 출품을 확정한 가운데, 행사 이벤트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일 레벨 인피니트에 따르면 AGF 2024 기간 '승리의 여신: 니케'를 출품하고, 전시 이벤트 부스를 통해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AGF 2024 부스는 오는 7일부터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E10에 마련된다. 공개한 세부 이벤트 프로그램은 ▲미션 스탬프 카드 현장 인증샷 SNS 업로드 ▲니케 공식 SNS 팔로우 ▲니케 지휘관 인증 ▲미니게임 '행운의 7.77을 맞춰라' 등이다.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카니발 쇼핑백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2주년 박스, 동전지갑 등 기념품 뽑기에 도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조매력 with 어노잉박스'와 함께하는 니케 OST 라이브 연주, 화려한 코스프레 스페셜 무대, 니케 퀴즈쇼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무대 행사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파티 아크릴 블럭, 신데렐라·모더니아·홍련 글리픽 스탠드, 레드 후드의 파티 글라스 패키지, 신데렐라 업데이트 기념 패키지 등 특별한 굿즈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팬 아트 갤러리를 조성해 창의적인 2차 창작 작품을 전시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운영을 위해 무대 이벤트를 제외한 굿즈샵 및 부스 내부 프로그램은 QR코드를 이용한 입장 예약제로 운영된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 등 주요국 앱마켓에서 인기 반등에 성공한 대표 흥행작이다.

2024.12.01 09:48이도원

명강연 채널 '세바시'가 200만 가까운 구독자 모은 비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줄임말 '세바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강연 콘텐츠 브랜드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에 가깝다. 이 구독자 규모만 보더라도 세바시 강연에 대중이 얼마나 열광해 왔는지를 잘 알 수 있다. 세바시는 CBS의 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 시작됐다. 그로부터 만 6년 뒤에 별도의 주식회사 법인으로 설립됐다. 구범준 세바시 담당 PD는 주식회사 세바시의 대표직을 맡게 됐다. 회사 설립 직후 세바시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청자 주주를 공모했고, 이를 통해서 한 달만에 시청자 주주 255명으로부터 증자액 총 3억원을 모았다. "강연자들에게 '본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강연해달라고 늘 당부합니다. 전문지식을 전하거나 위로를 건넬 때 모두 자신이 겪은 이야기를 통해 전달해야 진정성으로 이어지기 떄문입니다. 교수, 체육인, 아나운서, 의사, 종교인, 기업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강연자들이 이런 진정성으로 세바시 채널을 성장시켜줬습니다." 세바시는 첫 회부터 유튜브와 팟캐스트에 무료로 공개됐다. 유료 결제를 해야 전체 방송을 보여줬던 다른 방송 콘텐츠들과는 반대의 '오픈 콘텐츠 전략'이었다. 시청 진입 장벽을 낮추면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높은 브랜딩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 대표의 구상이 적중한 셈이다. 강연시간 15분은 당시 유튜브 업로드 가능한 영상 분량이었고 지금은 그 이상으로도 영상을 구상한다. 세바시에 관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2021년 출시한 '인생 질문'이란 도서 시리즈. 300개의 질문을 통해 자기 성찰을 돕는 콘셉트가 세바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4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2025년을 앞두고, 올 연말에 세바시 인생질문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 출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채널 구독자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영상으로 한정될지 고민이 있었어요. 무언가 세바시를 대표하는 다른 유형의 상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서 '인생 질문'은 이런 고민에서 나온 첫 상품이었고 이커머스 성공 가능성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실제로 세바시의 이커머스 사업에는 도서 이후에 탄력이 붙었다. 다이어리와 노트, 티셔츠 등 굿즈를 잇달아 제작했다. 세바시의 팬들은 이런 굿즈를 소비하면서 연대감을 확인한다. 세바시 세계관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교양 콘텐츠 제작 기업은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강연자가 계속 바뀌기에 특정인을 중심으로 한 팬덤 형성이 어렵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 대중에게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 콘셉트를 가미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운영 경쟁력 부분에서는 채널 시청자의 쇼핑 편의 확대에 힘을 기울였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전용 스토어 기능을 최근 도입, 영상 시청 중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196만에 달하는 구독자가 잠재적 이커머스 고객인 셈이다. '인생 질문' 도서는 유튜브 전용 스토어에서 이른바 역주행을 했다. 출간 3년이 지났지만 유튜브 채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자 갑자기 판매량이 상승했다. 이 때문에 단체나 기관에서도 대량 구매 주문까지 들어왔다. 구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세바시 인생질문 시리즈의 네 번째 책과 세바시 365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역시 유튜브 전용 스토어가 핵심 판매 채널이다.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함을 줄 수 있는 콘텐츠와 굿즈를 늘려가겠습니다. 유사 콘텐츠와 경쟁이 심화될수록 자체적인 혁신과 차별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연자 분들의 메시지를 담은 상품도 잘 전파해 보겠습니다."

2024.12.01 09:39백봉삼

中 전기차 가격경쟁 격화…BYD만 웃는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내수 시장 제패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10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BYD는 36.1%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CPCA에 따르면 BYD 10월 소매 판매량은 작년 동월(25만8천대) 대비 67.2%나 증가했다. 2위 지리 점유율은 8.9%로, BYD를 제외한 업체들의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상하이자동차(SAIC) 테슬라, 니오, 광저우자동차(GAC), 샤오펑, 창안자동차 등 수십개 업체들이 엎치락 뒤치락 점유율 경쟁을 펼치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등 새롭게 진입한 후발주자들까지 합세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그러다 보니 가격 경쟁도 불이 붙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20만 위안 이하 저가 시장 비중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당수 기업들이 가성비 모델을 앞세우고 있다. 가격 인하를 통한 판매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기업들은 단순 가격 인하가 아닌 성능은 높이되 가격은 낮춘 가성비 모델 출시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가성비 모델의 경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이 불가피해 수익성 방어가 쉽지 않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들 중 흑자인 기업은 BYD, 리오토, 세레스 뿐이다. 화웨이 협력 브랜드 아이토를 출시하면서 ASP가 크게 상승한 세레스를 제외하면, BYD는 작년 중국 전기차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2022년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했다. 가격 인하와 저가 모델 출시로 ASP가 하락했음에도 규모의 경제와 부품 내재화 우위로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와 배터리 소재 가격 하락으로 소재 기업들 가동률이 낮은 것을 감안하면 배터리를 내재화한 BYD 원가 경쟁력과 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 우위는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BYD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익성을 더 쥐어짜는 전략을 택했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BYD는 최근 협력업체들에 내년 1월부터 납품 단가를 10% 인하해 달라고 요구했다. 내년 시장 경쟁이 더 격화돼 '패자가 도태되는 토너먼트전', '대결전'에 들어갈 전망이라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공급망의 공동 노력과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자동차(SAIC) 계열사로 트럭·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만드는 상치다퉁도 최근 협력사에 10% 단가 인하를 요구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초과 공급 상태임에도 많은 제조사들이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어 당분간 경쟁이 거세질 것이 분명해 협력 회사들에 부품 등 가격을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상치다퉁은 설명했다. 시장 수요를 넘어선 초과 공급으로 인한 가격 출혈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테슬라는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에 앞서 할인 판매에 나서며 점유율 사수에 나섰다. 연말까지 모델Y에 대해 중국 출시 이후 최저가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4.12.01 07:12류은주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가격 상승으로 부채 조정 요청

커피 선물 가격의 급등으로 시장 운영 비용이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두 수출업체가 부채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커피 수출 업체인 아틀란치카 이스포르타상 에 임포르타상 SA(Atlântica Exportação e Importação SA)와 카페브라스 코메르시오 지 카페스 두 브라지우 SA(Cafebras Comércio de Cafés do Brasil SA)가 현지 법원에 60일간의 유예 기간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의 변호사인 다니엘 빌라스 보아스(Daniel Vilas Boas)는 이 절차가 공식적인 파산 보호 절차를 피하며 채권자들과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초기 단계라고 통신에 설명했다. 통신이 확인한 해당 문서에 따르면, 아틀란치카는 브라질 주요 아라비카 커피 수출업체 중 하나로 판매 시장의 8%를 전담한다. 양사는 모두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주에 본사를 둔 몬치산투 타바리스 그루푸 파르치파상이스 S.A(Montesanto Tavares Group Participações SA)에 속해 있다. 해당 회사는 브라질에 본사를 둔 농산물 관련 그룹으로 특히 커피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이번 조치가 커피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수출업체들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커피를 매매하며 선물 시장을 헤지 목적으로 이용하는데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이 올해 70% 이상 급등하면서 헤지 비용이 증가하고 마진콜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신은 지난 26일자 문서에 올해의 예측 불가능한 가격 급등은 회사 재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지속적인 마진콜로 인해 현금 흐름이 더욱 악화됐다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 경영진이 서명한 편지에서는 두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통신에 따르면 뉴욕의 커피 선물 가격은 수요일에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12.01 07:00류승현

제2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 11월 26일 베이징에서 개막

베이징 2024년 11월 30일 /PRNewswire/ -- China.org.cn 보도 제2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가 11월 26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안정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베이징 이니셔티브도 공개됐다. CISCE 개막식에 참석한 1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 및 기관 대표들은 무대에 올라 세계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디커플링(탈동조화) 시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공동의 미래를 위한 세계 연결(Connecting the World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엑스포에는 69개국과 국제기구에서 약 700개 전시업체도 참가했다. 이중 해외 전시업체의 비중이 32%를 차지하며 전년도(26%)에 비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 최초의 국가 수준 공급망 전문 전시회인 CISCE는 전 세계 기업이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에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http://www.china.org.cn/china/2024-11/27/content_117577863.htm

2024.11.30 18:10글로벌뉴스

중국 훠궈, 세계 시장을 겨냥하다

베이징, 2024년 11월 30일 /PRNewswire/ -- China.org.cn의 보도: 이번 주 베이징에서 열린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 CISCE)에서 업계 관계자와 식재료 공급업체들이 훠궈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모인 가운데 인기 중국 요리인 훠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Sichuan Council)의 황리(Huang Li) 쓰촨위원회회장에 따르면 CISCE의 친환경 농업 부문 산하 쓰촨-충칭 훠궈 산업 공급망 엑스포(Sichuan-Chongqing Hotpot Industry Supply Chain Expo)에는 충칭에서 11개, 쓰촨성에서 63개의 훠궈 기업이 참가했다. 리 회장은 "우리는 쓰촨-충칭 훠궈 산업과 공급망의 성과를 강조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쓰촨과 충칭뿐만 아니라 중국을 대표하는 이 요리 브랜드를 세계 무대에서 홍보하는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훠궈 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쓰촨과 충칭에 국제적인 재료와 향신료를 도입해 업계 내 공동 발전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CISCE의 유일한 테마 전시회인 훠궈 엑스포는 4천 제곱미터 규모로 제품 브랜드, 공급망 기업 및 국제 공급업체를 포함한 쓰촨-충칭 훠궈 산업의 체인 전반을 선보인다. 공급망의 시작에는 조미료와 재료, 중간에는 기본 제품과 브랜드, 마지막에는 주방 폐유를 바이오디젤과 바이오 항공 연료로 전환하는 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쓰촨-충칭 훠궈는 중국 요리 문화의 특징으로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시장 조사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훠궈는 매우 인기 있는 중국 요리로, 올해 국제 시장 규모는 414억 달러로 추산되며 2026년에는 46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중국요리협회(China Cuisine Association) 상임위원회의 탕칭쉰(Tang Qingshun) 부회장은 "훠궈의 특징인 개방성, 포용성, 참여성이 훠궈의 글로벌 확장을 돕고 훠궈가 대표하는 보편적 가치가 됐다"고 말했다. 쓰촨성 주용샹(Zuo Yongxiang) 부성장은 훠궈 산업의 광범위한 영향력을 인정했다. 그는 "문화, 사회적 매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훠궈는 다양한 맛과 재료로 인해 다양한 채널에서 원재료 공급을 주도한다"며 "빠른 조리 방법과 다양한 소비 옵션을 통해 산업적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 따라서 훠궈 산업 체인 내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경제 성장과 국민 복지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의 놀라운 축소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중국 훠궈, 세계 시장 겨냥 http://www.china.org.cn/business/2024-11/29/content_117577082.htm

2024.11.30 16:10글로벌뉴스

로보락, 세탁건조기 도전장…"1~2인 가구 겨냥"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 로보락이 국내 세탁건조기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삼성·LG가 먼저 시장을 선점한 대형 제품과 달리 '가성비'를 앞세운 중소형 시장을 겨냥했다. 로보락은 29일 경기 하남시 로보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웬 첸 로보락 세탁건조기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가 '로보락 H1'과 '로보락 M1' 기능을 소개하며 출시를 알렸다. 로보락이 청소기가 아닌 생활가전을 국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보락은 앞서 중국과 독일에서 세탁건조기를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세탁건조기는 빨래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로보락 H1은 세탁 10kg·건조 6kg 용량을, 로보락 M1은 세탁 1kg·건조 0.5kg 용량을 각각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천연 광물인 제올라이트와 독특한 이중 공기 순환 경로를 활용해 젖은 세탁물에서 수분을 포착해 효과적으로 건조해주는 '제오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H1 169만9천원, M1 74만9천원이다. 첸 매니저는 "제오사이클은 최적의 온도에서 안전하게 세탁·건조해 섬세한 세탁물이 줄어들거나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한다"며 "최적의 온도를 모니터링해 과도한 건조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세탁건조기로 한국 가전 기업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제품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로봇청소기를 넘어 종합 가전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정 로보락 한국 PR 매니저는 "세탁건조기가 중국 현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11월 광군제 행사 중 현지 유명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전체 세탁기 카테고리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며 "한국에서도 좋은 판매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신제품 반응을 살핀 뒤 추후 제품군 확장도 염두에 뒀다. 장 매니저는 "빠르면 내년 중 H1 라이트 제품 출시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30 16:03신영빈

중국 10월 외산차 수입 45% '뚝'

올 하반기 중국의 외산 자동차 수입 대수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차량의 중국 내 생산 증가와 중국산 차량 소비 증가가 더해진 결과다. 29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에 따르면 10월 중국 자동차 수입 대수가 4만4천 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5% 감소했다. 직전 달인 9월보다도 21% 줄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보기 드물게 신차 판매 성수기인 10월에 대규모 감소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더 관심이다. 1~10월 자동차 수입량은 5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 줄었다. 중국의 자동차 수입 대수는 2017년도에 124만 대에 달했다. 2021년까지만 해도 연간 93만 대 수준이었지만 2022년 이 수치가 88만 대로 줄어들어 전년 대비 5% 감소가 일어났다. 2023년 수입 대수는 79만9천 대로 전년 대비 10% 감소율을 겪었다. 중국에서 올 10월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입한 국가는 일본으로 1만5천686대가 수입됐다. 이어 독일(1만1천203대), 슬로바키아(4천427대), 미국(4천290대), 영국(4천63대), 스웨덴(1천523대), 오스트리아(590대), 멕시코(517대), 헝가리(513대), 프랑스(278대) 순이었다. 1~10월 기준으로는 일본, 독일, 미국, 슬로바키아, 영국, 스웨덴, 오스트리아, 헝가리, 멕시코에 이어 한국에서 4천335대를 수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국에서 자동차 수입 대수 증가율이 가장 큰 국가는 일본이었다.

2024.11.30 16:01유효정

[유통 픽] 투썸플레이스,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2차 출시 外

투썸플레이스가 12월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강조한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한다. 올겨울 회사는 '샤인 마이 윈터(Shine My Winter)'를 테마로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1차 라인업이 공개됐으며 출시 열흘 만에 사전예약 수량이 2만 개를 돌파했다. 회사의 2차 홀리데이 케이크는 △윈터 스트로베리 무스 △윈터 홀리데이 타운 △스노우 포레스트 △스초생(2단) 등 새로운 시즌 케이크 4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장별 판매 여부는 상이하다. 한편 회사는 사전 예약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15일까지 투썸하트 앱을 통해 케이크를 사전 예약하면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고, KB Pay 간편 결제를 이용하면 최대 3천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배스킨라빈스, 빗썸과 비트코인 증정 이벤트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협업해 '따자따자 리워드'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회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빗썸 앱을 통해 비트코인 또는 제품 교환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매장에서 이달의 맛 싱글레귤러(컵) 또는 카페브리즈 커피 구매 시 제공되는 QR 코드를 스캔하고, 앱에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트코인 최대 1만 원 또는 배스킨라빈스 제품 할인 쿠폰이 무작위로 제공되며, 행사 종료 후 쿠폰 번호 등록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1개를 지급한다. 회사는 다음달 15일까지 해피오더 X-mas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 전원에게 5천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1만 명에게 해피오더 1만 원 상품권, 11명에게 실물 2돈 순금 주화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25일까지 예약 상품을 픽업하고 해피오더 이벤트를 통해 지급받은 빗썸 쿠폰을 빗썸 앱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던킨, 겨울 캠페인 진행 던킨이 연말을 맞이해 겨울 캠페인 '스윗 모멘트(Sweet Moment)'를 진행하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품과 굿즈를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누텔라와 협업한 도넛과 음료다. 회사는 도넛과 음료 8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겨울 한정 도넛 4종과 윈터 블렌드 커피도 출시할 예정이다. 캐릭터 '와사비 베어'를 활용한 굿즈도 출시한다. 첫 번째로 발매되는 인형 키링 2종은 다음 달 5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전 예약하면 2천3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종료되는 6일부터는 1만2천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5천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각 점포별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회사는 윈터 캠페인이 진행되는 12월 내내 새로운 와사비 베어 굿즈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4.11.30 15:47류승현

HPE "엔비디아 손잡고 AI 개발 문턱 낮춰…슬링샷이 HPC 시장 주도"

"기업이 고성능 인공지능(AI) 개발 인프라를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엔비디아와 손잡고 만든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PC) AI'는 기업들의 AI 도입 과정을 단순화하고 맞춤형 옵션을 제공합니다. 사용 기업은 이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AI 개발·관리를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HPE 트리시 댐크로거 HPC 및 AI 인프라 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HPE의 차별화된 AI 솔루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댐크로거 총괄은 2년 반 동안 HPC와 AI 시장 부문 사업을 맡고 있다. 그는 HPE가 PC AI로 시장 차별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봤다. PC AI는 HPE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만든 첫 AI 워크로드 가속화 솔루션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제공된다. 기업 규모나 필요에 따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 마련돼 기업 요구사항에 적합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댐크로거 총괄은 PC AI를 통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이 매우 간소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사용자는 단 세번의 클릭만으로 인스턴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개발 과정이 매우 간단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PC AI가 관리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PC AI가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통해 인프라 전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한다는 이유에서다. 또 HPE의 그린레이크 플랫폼과 통합돼 HPE 장비뿐 아니라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한 곳에 결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은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AI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다. 댐크로거 총괄은 "PC AI는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AI 도입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PC AI가 비용 효율성에 초점 맞췄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Pay-as-you-go)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플랫폼에 탑재된 100개 이상의 스탠다드 워크로드를 통해 AI 앱 개발이나 거대언어모델(LLM) 훈련에 드는 비용과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댐크로거 총괄은 "기업 고객들은 비용 걱정 없이 AI와 관련된 실험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시대 지속 가능성은 필수…슬링샷 기술로 HPC 시장 선도" 댐크로거 총괄은 앞으로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이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생성형 AI 비즈니스가 가속하면서 데이터센터와 HPC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에 발맞춰 HPE는 HPC 전용 인터커넥트인 '슬링샷'을 자체 개발해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HPC 기업 크레이를 인수해 작업한 결과물이다. 슬링샷은 HPC 전용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초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HPC에서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 시스템이 커져도 성능 저하 없이 네트워크 통신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슬링샷은 고성능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낮은 전력 소비를 목표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트워크 트래픽을 지능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최소한으로 줄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다. HPE는 이 기술에 액체 냉각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냉각 비용과 에너지 소모 감소에도 노력 중이다. 댐크로거 총괄은 "고온 환경에서도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슬링샷 같은 전용 인터커넥트를 보유한 회사는 많지 않다"며 "향후 1년 동안 추가 혁신 소식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댐크로커 총괄은 HPE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목표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 제품뿐 아니라 고객사 제조 공정과 솔루션 사용 단계까지 지속 가능성을 접목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예로 장비 재사용 장려를 꼽았다. 기업이 이용하던 장비를 반납하면 HPE가 이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하는 형태다. 댐크로커 총괄은 "다음 세대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자원 최적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2024.11.30 14:45김미정

"'좋은차 많이 팔자' 한마디에"…토요타 회장의 '비밀부서' 생겼다

[토요타(일본)=김재성 기자] "토요타가 많이 파는 데 집착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회장)는 망가지거나 고장나지 않고 얼마든지 살 수 있는 자동차라는 기존의 토요타 평가에서 이제 '좋은차'라는 평가, 좋은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토요오카 사토시 토요타 처완기능양성부 부장은 지난 25일 국내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토요타 테크니컬센터 시모야마'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단순히 판매량을 높이는 것보다 고객의 사랑을 받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오래전부터 시도됐었다는 뜻이다. 차량을 평가하고 테스트하는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처완기능양성부는 토요타가 전세계에 판매하는 15개 이상 차종의 주행성능과 차량 방향성을 결정한다. 토요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운전자이자 엔지니어 70여명이 근무하는 이 부서의 실질적인 총괄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다. 특히 아키오 회장이 직접 스스로 처완기능양성부 부장이라고 칭할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다. 아키오 회장은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 고객에 사랑받는 애차로 만드는 최일선 부서라고 칭하는 것이다. 여기서 '처완(凄腕)'이란 단어는 일본어로 '뛰어난 실력' 혹은 '솜씨가 좋은'을 뜻한다. 토요오카 부장은 "저는 공식적으로 부장이지만 '부장 대리'라는 이야기한다"라며 "모리조가 스스로 '내가 부장이다'라고 칭할만큼 기대하고 있고, 모리조의 마음을 충분히 읽고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것, 모리조의 생각과 마음을 읽고 그것을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자격에 따라 등급으로 나눠진다. 토요오카 사토시 부장은 "운전실력과 상관없이 마스터드라이브는 모리조 한 명뿐"이며 "드라이버는 5단계가 있고 Z등급부터 중급과 상급, S1, S2 등으로 나눠진다. 모리조가 가장 높은 S2 등급이고 피라미드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버 등급이 있는 이유는 운전할 줄 알아야 좋은 차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토요오카 부장은 "아키오 회장의 스승인 나루세 히로무씨가 운전도 못 하는 사람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이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며 "이때 나루세씨한테 1대1로 운전을 배우면서 아키오 회장이 모리조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나루세 히로무는 토요타의 마스터 드라이버로 아키오 회장의 운전 스승으로 유명하다. 처완기능양성부는 2015년 탄생했지만 2000년대 FD팀과 나루세의 N팀을 시초로 두고 있다. 이들 부서는 주행성능과 차량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평가하고 판단해 왔으며 이를 통합해 현재의 역할로 발전한 것이다. 현재는 아키오 회장이 마스터 드라이버로서 차량의 주행 감성을 이미지로 제시하면 처완기능양성부가 차량을 테스트하면서 이를 구체화한다. 토요타 내부 톱드라이버인 야부키 히사시 주사는 "마스터 드라이버의 피드백을 중심으로 주행 감성을 통일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소형차종부터 대형 픽업트럭까지 15개에 달하는 차종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전사적으로 '좋은 자동차'를 만들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토요오카 사토시 부장은 좋은 자동차에 대해 "어떤 것이 즐거운 차인지 어떤 이유로 이 차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다양한 고객이 있다"며 "토요타는 풀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여러 차종이 있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자동차를 많이 만들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그 차에 따라서 여러가지 부분을 고객이 즐기고 그 자동차를 통해서 미소를 띨 수 있는, 웃음을 지을 수 있는 그런 차량을 제공하고 싶다는 것이 저희의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수십대의 차량을 주행하고 체험한다. 그런 만큼 다양한 차종을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전기차 시대에 들어서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N'이 가장 놀라웠다고 밝혔다. 토요오카 부장은 "얼마 전에 아이오닉5 N을 타봤는데 완성도가 높은 차량이다"며 "모리조도 타면서 굉장히 놀랐고 엔진 소리의 연출이라든지 사람의 감성이라든지 기분이 좋다고 느낄만한 그런 소리로 굉장히 잘 표현한 것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행음) 여러가지 모드가 있었는데, 어느 것으로 할지 고민이 될 정도로 좋은 연출을 했다"며 "전기차라는 차량이기 때문에 저희가 시승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테크니컬 센터 시모야마'는 올해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핵심 연구개발(R&D) 시설로 가주레이싱(GR)과 렉서스 개발팀, 처완기능양성부 테스트 드라이버 등 약 3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토요타는 시모야마 센터에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을 축소한 도로로 만드는 등 전 세계 다양한 도로 상황을 재현하는 특수 시험 코스를 제작했다. 총 부지 면적의 약 60%는 녹지로 개발했으며 기존 나무와 자연환경을 보조한 구역으로 구성했다.

2024.11.30 07:28김재성

편의점·마트, 연말 '홈파티족' 잡아라…고물가에 홈파티 제품 관심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홈파티 고객 잡기에 나섰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규모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GS25는 최근 7천~8천원대 미니케이크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가스파드·리사 캐릭터를 포장지 및 제품에 넣은 상품 2종 ▲디저트 전문점 '아우프글렛'과 협력한 상품 1종 ▲슈톨렌 1종 ▲트라이플 케이크 2종 등이다. 또 와인·위스키 등 연말 구매 수요가 높은 주류 160여 종을 대상으로 12월 한달간 주류 홈파티 행사도 진행한다. '앙리지로누벨에스 쁘리나뚜르브뤼', '로랑페리에라뀌베' 등 15종의 샴페인과 4종의 스파클링 및 화이트 와인을 행사 품목에 포함했다. 집에서도 파인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당근, 양파, 샐러리, 월계수 잎으로 속을 채워 익힌 칠면조 통구이 '존쿡 델리미트 바베큐 홀터키'(4㎏)도 출시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로 올해도 홈파티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의 홈파티 필수템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며 “이번 연말에는 가까운 GS25에서 모임 준비를 논스톱으로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텔 케이크를 선보인 이마트24는 다음 달 13일까지 조선호텔 케이크·디저트 7종과 아이스크림 케이크 2종을 예약판매 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12월20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와 공동으로 선보이는 '투핸즈 킹스 라이프' 와인을 12월 한 달 동안 25% 할인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20% 페이백 혜택을 적용한다. 파티용 와인으로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과 디저트와 같이 먹기 좋은 화이트 와인, 스위트 와인 등도 할인한다. 이와 함께 연말을 겨냥해 오는 다음 달 말까지 ▲볼로네제라자냐 ▲부채살찹스테이크 ▲감바스알아히요 ▲새우듬뿍팟타이 ▲즉석쫄면떡볶이 등 밀키트 10종을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간 고객들은 밀키트 세트를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대형마트도 홈파티를 계획 중인 고객을 겨냥해 먹거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4일까지 딸기, 방어 등 제철 먹거리를 비롯해 홈파티 먹거리, 보온 용품 등 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대방어를 2만원대에 판매하고 스테이크로 활용도가 높은 호주청정우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용품도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전나무세트 ▲루돌프 헤어밴드 세트 ▲포인세티아 ▲디퓨저 ▲장식용품 등 50여개 품목을 선보인다.

2024.11.30 07:00김민아

마스다르, 테르나 에너지 인수 작업을 완료하고 그리스 및 동부 유럽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는 목표를 발표

마스다르는 그리스 청정 에너지 챔피언인 테르나 에너지의 대주주가 되기 위해 동사 발행 주식 70%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마스다르는 본 거래 완료 이후 나머지 모든 주식을 인수하는 전액 현금 의무 공개 매수 개시를 위한 규제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마스다르는 2029년까지 6GW의 재생 에너지 운영 용량 확보를 목표로 테르나 에너지의 성장 계획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장기 자본과 세계적인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그리스와 동부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 인수 작업은 마스다르가 2030년까지 100GW의 전 세계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동사의 유럽 내 포트폴리오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와 아테네, 그리스,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 -- 아랍에미리트의 청정 에너지 분야 리더 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 PJSC - 마스다르(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 PJSC – Masdar("마스다르"))는 GEK 테르나(GEK TERNA SA (GEKTERNA.AT))와 기타 주주들로부터 테르나 에너지(TERNA ENERGY SA (TENERGY.AT))발행 주식의 70%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모든 규제 승인을 획득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주당 20유로의 가격으로 합의된 이 거래는 테르나 에너지의 기업 가치를 32억 유로로 평가한 것으로서 아테네 증권거래소 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거래이자 EU 재생 에너지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거래임을 나타낸다. Masdar Agios Geogios Wind Farm 마스다르는 본 거래가 완료된 이후 그리스 자본시장위원회(HCNC)의 규제 승인을 받아 테르나 에너지의 발행 주식을 인수하기 위한 전액 현금 의무 공개 매수("MTO")를 개시할 예정이다. 테르나 에너지는 20년 넘게 재생 에너지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그리스 최대이며 가장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외에도 불가리아와 폴란드의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및 수력 기술 전반에 걸친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소유, 운영하고 있다. 이 그리스의 재생 에너지 리더는 유럽 최대의 양수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로서 680MW 규모의 암필로치아(Amfilochia)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있다. 현재 테르나 에너지가 1.2기가와트(GW)의 용량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인수는 2029년까지 6GW 확보를 목표로 하는 동사의 인상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한 마스다르의 확신을 반영한다. 마스다르가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가운데 2030년까지 100GW의 전 세계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르나 에너지는 유럽 전역에서 마스다르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마스다르의 최고경영책임자 모하메드 자밀 알 라마히(Mohamed Jameel Al Ramahi)는 "마스다르는 테르나 에너지의 대주주가 되어 에너지 챔피언 둘을 한데 모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헌신적인 비전과 장기 자본은 테르나 에너지가 그리스의 재생 에너지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자신의 전략을 실행하면서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추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마스다르의 인수 전략은 자산 인수뿐만 아니라 최고의 직원들에 대한 투자에도 중점을 두어 왔다. 우리의 야망은 테르나 에너지를 우리의 야심찬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우리 핵심 지역 플랫폼 중 하나로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스와 유럽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게오르기오스 페리스테리스(Georgios Peristeris) 회장, 엠마누엘 마라구다키스(Emmanuel Maragoudakis) 최고경영책임자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EK 테르나 회장 겸 CEO이자 테르나 에너지 수석 회장인 게오르기오스 페리스테리스는 "마스다르와의 계약은 그리스와 동남부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서 테르나 에너지가 독보적으로 선도적 역할을 해온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 25년 동안 그리스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청정 에너지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일관되고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의 결과"라고 하면서 "깨끗하고 저렴하며 국내에서 생산된 에너지에 대하여 마스다르와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는 우리는 테르나 에너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의 미래를 위해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스다르는 이번 거래 및 자금 조달과 관련하여 로스차일드 & 컴퍼니(Rothschild & Co.)를 단독 재무 자문사로, 시몬스 & 시몬스(Simmons & Simmons), 버니타스 로(Bernitsas Law), 라탐 & 왓킨스(Latham & Watkins)를 법률 자문사로 유지했다. GEK 테르나 그룹은 이번 거래의 국제 법률 자문과 그리스 법률 자문을 각각 맡았던 리드 스미스 LLP(Reed Smith LLP)와 포타미티스 베크리스(Potamitis Vekris)의 지원을 받았으며, 모건 스탠리가 테르나 에너지의 단독 재무 고문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masdar.ae 를 방문하고 facebook.com/masdar.ae 와 twitter.com/masdar에 연결하기 바란다. 마스다르 마스다르(아부다비 퓨처 에너지 컴퍼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재생 에너지 회사이다. 전 세계의 청정 에너지 선구자인 마스다르는 태양광, 풍력, 지열, 배터리 저장 및 그린 수소 기술의 개발과 전개를 발전시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고 전 세계가 넷제로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06년에 설립된 마스다르는 총 31.5기가와트(GW) 이상의 용량을 갖춘 40여 개국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투자하여 저렴한 청정 에너지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마스다르는 TAQA, 애드낙, 무바달라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 용량 100GW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까지 최대의 그린 수소 생산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테르나 에너지 테르나 에너지는 20년 넘게 재생 에너지 분야의 핵심 업체로서 그리스 최대이며 가장 다각화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운영 중이고 건설 중이며 건설 준비가 완료된 것을 합하면 2,500MW에 달한다. 테르나 에너지의 설치 용량은 현재 1,224 MW이며, 2029년까지 총 설치 용량 6GW에 근접하는 것을 목표로 투자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테르나 에너지(www.terna-energy.com )는 아테네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69464/Masdar_Agios_Georgios_Wind_Farm.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514011/4930165/MASDAR_Logo.jpg

2024.11.30 02:10글로벌뉴스

마이크로섹 사이버어세서 툴, 뷰로베리타스 인증 획득

-- 양사, 해양 산업 발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목적의 양해각서(MoU)도 체결 싱가포르 2024년 11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운영 기술(OT) 사이버 보안 분야 선도 기업인 마이크로섹(MicroSec)은 IACS UR E26(일명 '선박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of Ships)') 규정 준수 평가에 쓰이는 자사의 사이버어세서(CyberAssessor) 툴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검사•테스트•인증 회사 중 하나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공식 인증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LoA 획득으로 마이크로섹의 사이버어세서 툴은 신조(新造) 선박의 시운전 단계 및 운항 기간 동안 글로벌 UR E26 사이버 보안 표준에 대한 규정 준수 평가 능력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7월 1일부터 신조 선박에 가장 엄격하게 적용되는 최신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으로 인정받는 E26 표준은 선주가 기존 선박과 선단에도 지속적으로 사이버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선급 협회 규정 준수를 위한 엄격한 평가. 뷰로베리타스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사이버어세서 툴을 평가했다. 우선 이 툴이 E26 표준에 맞춰 어떻게 사이버 보안 관행을 매핑하는지 분석한 뒤 마이크로섹 플랫폼 사용자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제공받게 보장하고, 사용자가 충분한 정보에 입각해 사이버 보안 전략에 대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했다. 리카르도 바비엘리니 뷰로베리타스 수석 디지털 혁신 책임자는 "해상 선박과 선단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이 늘어나면서 강력한 사이버 보안 태세 유지가 필수적이 됐다"면서 "베리타스의 사이버 보안 평가 보고서는 조선업체, 선박 운영사, 선단 관리자에게 E26 표준을 충족하고 사이버 위험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고 말했다. 다만 비슈람 미슈라 마이크로섹 CEO는 "그래도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사이버어세서 툴은 규정을 준수할 뿐 아니라 선단의 사이버 보안 상태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여 선박 운영사와 선박 건조사는 물론 심지어 항구가 선제적으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계에 대한 뷰로베리타스의 전문성이 합쳐지면 이 툴은 업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포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사명을 강화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이크로섹과 뷰로베리타스, 양해각서(MoU) 체결 마이크로섹과 뷰로베리타스는 이 역사적인 성과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헌신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 양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E26용 사이버어세서 툴을 도입할 예정이다. 조선업체, 선주, 선박 운영사가 국제 산업 표준을 준수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며 우수한 사이버 보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2024.11.29 20:10글로벌뉴스

"고데기 발열기술 창호에 접목"…보다나, 현대L&C와 맞손

헤어 브랜드 보다나는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와 '창호 레일 가열 장치'의 개발·생산,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현대 L&C 세종사업장에서 진행됐다. 하재금 보다나 대표와 윤병인 현대L&C 테크센터장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L&C로부터 겨울철 창호 타공 시 낮은 기온으로 인해 파손이 생기는 부분에 대한 솔루션 제공 의뢰로부터 시작됐다. 보다나는 주력 판매 제품인 고데기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열항상성과 스타일링을 위한 빠른 열전도율의 열 제어 기술력을 활용하여 '히팅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 온도에 민감한 창호 재질 특성에 맞게 2단계 온도 모드를 적용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타공이 가능하도록 병렬연결이 가능한 구조와 작업 안전성에 초점을 맞췄다. 개발 샘플은 현대L&C측 테스트 결과 파손을 현저히 줄인 것으로 인정받아 오는 12월부터 공급될 계획이다. 보다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호 레일 가열 장치를 공급하고 양사 간 기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하재금 보다나 대표는 "20년 이상 이미용 기기를 제조하며 쌓은 보다나의 열 제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었던 기회"라며 "이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열 제어 관련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9 18:52신영빈

소니, 게이밍 체어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 출시

소니코리아는 자사의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과 하이엔드 오피스 체어 브랜드 워크리스 바이 스미스S3가 협업해 제작한 프리미엄 게이밍 체어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은 인존 게이밍 기어와 함께 스페셜 패키지로 전 세계 100대 한정 판매한다. 패키지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인존 H9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이어폰 인존 버즈가 포함된다. 에르고휴먼 인존 에디션은 오는 12월 2일 저녁 8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인존은 소니의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다. 게이밍 무선 이어폰 '인존 버즈'와 게이밍 전용 헤드셋 인존 H9 등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편안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집중과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에르고휴먼과 콜라보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2024.11.29 18:27신영빈

LS이링크, 연내 상장 불투명…내년으로 연기 가능성↑

LS그룹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LS이링크 상장이 연내에는 어려울 전망이다. LS MnM과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등 연이은 계열사 상장을 준비 중인 가운데 내년 그룹 사업 계획에 영향이 있을지 주목된다. LS이링크는 2022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LS이링크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연내에 나올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들의 상장 적합성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기간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가 소화할 수 있는 물량을 넘어서는 상장 신청이 들어오다 보니 심사 결과도 늦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상장예비심사 기간은 원칙적으로 45영업일 이내다. 하지만, 예비심사에 6개월 넘게 붙잡혀 상장 시기를 놓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터진 파두 부실 상장 논란 때문에 더 꼼꼼한 심사가 이뤄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파두 때문이라기보다는 연말 심사 종목이 많이 몰리면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LS이링크 심사를 진행 중이지만, 연내 결과가 나올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내 상장하겠다는 것은 기업의 사업 계획일 뿐, 거래소 상황을 감안한 것이 아니라서 그 일정을 맞추기엔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인터배터리 행사에서 "LS이링크를 연내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직접 언급한 바 있다. 이후 LS는 지난 8월 한국거래소에 LS이링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LS이링크가 지금 상장을 하더라도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힘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깐깐해진 상장 심사와 업황 악화가 맞물리자, 일부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들은 코스닥 상장을 늦추고 있다. 씨아이에스케미칼과 이피캠텍 등이 하반기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다만, LS이링크 측은 심사 지연으로 상장이 연기될 순 있지만, 캐즘의 영향은 받지 않는 사업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B2B 업체는 일반 승용 차량 대비 운행 차량 대수는 적지만 충전기 이용률은 높기 때문이다. 해당 차량들 거점에 설치된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 대비 가동률이 높으며 충전 패턴도 일정하기 때문에 인프라 운영 업체들 입장에서는 적은 수 충전기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S 관계자는 "상장을 추진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LS이링크는 전기버스와 같은 운수업체를 겨냥한 B2B 중심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캐즘의 영향을 받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024.11.29 16:58류은주

DDR5 '가격 프리미엄' 확대…삼성·SK, 최선단 공정 전환 속도

올 하반기 범용 D램 시장이 수요 부진, 경쟁 심화 등으로 가격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국내 기업이 주력하는 DDR5는 레거시 제품 대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달 말 8GB(기가바이트) DDR4 모듈의 평균 가격은 18.5달러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중국을 비롯한 여러 시장의 PC 교체 수요가 부진했고, 공급사들도 재고 수준을 낮추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며 D램 가격의 하락세가 당초 예상 대비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제조업체의 매출 비중이 높은 DDR5 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같은 기간 8GB DDR5 모듈 가격은 25.5달러로, 전월 대비 5.5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달 DDR5 모듈의 DDR4 대비 가격 프리미엄은 38% 수준으로, 3분기 기록인 29% 대비 확대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PC용 DDR4 제품은 구형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용으로만 수요가 있다. 실제 수요나 거래 비중이 높은 제품은 DDR5"라며 "국내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DDR5를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P1·P2·P3 등 평택 캠퍼스에서 기존 레거시 D램을 1a(4세대 10나노급), 1b(5세대) 등으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중국 우시 소재의 D램 양산라인을 기존 1z(3세대)에서 1a D램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들 첨단 D램은 대부분 DDR5로 양산된다. 이들 기업이 DDR5의 비중을 확대하는 이유는 수익성에 있다. DDR4의 경우 성숙 공정에 해당돼 부가가치가 낮고, 중국 CXMT 등 후발주자들의 급격한 생산능력 확대로 시장성이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한편 소비자용 SLC(싱글레벨셀), MLC(멀티레벨셀) 낸드 범용제품의 가격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메모리카드, USB용 128Gb 16Gx8 MLC 낸드 평균 가격은 이달 2.16달러로 전월 대비 29.8% 감소했다.

2024.11.29 15:12장경윤

공정위 "벤처기업 어려움 파악해 계속 소통하겠다" 약속

공정거래위원회가 29일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최근 벤처업계가 당면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동일 사무처장과 함께 공정위 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들이 직접 참여해 공정위의 벤처기업 관련 정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는 벤처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정책 건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벤처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기업형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국내 벤처투자 시장은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황이며, 국내 CVC 투자 및 운용의 질적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일반지주회사 CVC의 외부출자 비중(40%) 및 해외투자 비중(20%) 제한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남 사무처장은 일반지주회사 CVC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며, 일반지주회사 CVC의 외부출자·해외투자 비중 상향 및 일반지주회사의 창업기획자 보유 허용을 위한 법 개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벤처기업의 기술탈취 대응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기술탈취 행위에 대한 수급사업자의 입증책임 부담 완화 ▲과징금·손해액 산정 시 기술의 가치 반영 등을 건의했다. 남 사무처장은 공정위가 벤처기업의 기술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해왔음을 강조했다. 또 하도급법 상에 수급사업자의 입증책임 완화를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두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자료를 피해기업의 손해배상 소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료제출명령제), 공정위의 법집행 전에도 피해기업이 직접 법원에 기술탈취 행위의 금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사인의 금지청구)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의 판매대금 정산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남 사무처장은 이번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플랫폼 업계에 건전한 정산 관행이 뿌리내리고, 입점업체와 플랫폼 간 거래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상기 언급한 사항 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벤처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앞으로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해 벤처업계와의 소통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29 15:00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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