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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 쇼핑 경험하세요"...KT, '핫딜' 리뉴얼 오픈

KT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KT닷컴 '핫딜'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KT닷컴 액세서리 판매 협력사인 오렌지스펙트럼과 제휴를 통해 기존의 '5시핫딜' 이벤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 11시마다 공동구매 형식으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타임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KT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초특가 판매하며, 무료로 배송한다. KT멤버십 회원에게는 5% 할인과 추후 통신비 납부가 가능한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사한다. KT는 핫딜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17일까지 건조한 겨울 시즌에 필수인 국내 유명 브랜드 생수 500mLx40병 세트를 국내 최저가인 8천원에 제공하며, 신규 회원에게 3천원 할인쿠폰과 아이패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구매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풍성한 경품도 마련한다. 핫딜 서비스는 KT닷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앱 내 혜택 메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성민 KT 커스터머부문 영업·채널본부장은 “KT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핫딜 리뉴얼을 시작으로 자사 고객의 구매 혜택을 강화하고, 마이케이티 앱 이용 경험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3:08최지연

[유통 픽] 스타벅스, 11개 매장서 칵테일 판매 外

스타벅스가 칵테일 음료 판매 시범 매장으로 오는 19일과 20일부터 밀락더마켓점과 광교SK뷰레이크41F점을 새로 추가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영랑호리조트점에서 4종의 칵테일 음료를 처음 선보였고, 9월에 스페셜 매장인 장충라운지R점을 오픈하면서 주류에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는 믹솔로지 바를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후 10월에 여의도TP타워점을 시작으로 ▲뚝섬역교차로점 ▲광주시리단길점 ▲케이스퀘어강남점 ▲성수역점 ▲신사역성일빌딩점 ▲광주풍암호수공원점 등 칵테일 음료 시범 운영을 확대했다. 9개의 일반 매장에서는 커피와 티 음료 등을 주류와 혼합한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등 5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한다. 여의도TP타워점에서는 칵테일 음료와 어울리는 푸드인 프로슈토 그리시니도 함께 선보인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스타벅스의 대표 메뉴를 칵테일 음료로 개발한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 브루 마티니 ▲버번 위스키 크림 콜드 브루 등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며, 영랑호리조트점에서는 ▲콜드 브루 브라운 링 위스키 ▲자몽 허니 보드카 블렌디드 ▲라벤더 얼 그레이 하이볼 ▲파파야 유스베리 모히토 등 4종의 칵테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칵테일 중 일부는 옵션 선택이 가능해 알코올 없이 주문이 가능하며, 오는 24일에는 따뜻한 칵테일 음료인 레드 와인 뱅쇼를 영랑호리조트점을 제외한 10개 매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고객 반응과 운영 상황을 테스트한 후 칵테일 음료 시범 판매 매장의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지미존스, 광화문에 2호점 오픈 지미존스가 오는 19일 2호점인 광화문점을 오픈한다. 10월 강남역점을 오픈한 이후 2개월 만의 두 번째 매장이다. 오픈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선착순 50명에게 대표 메뉴인 '얼티밋 포커' 15cm 샌드위치를 증정하며, 19일부터 26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1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 백, 3만원 이상 구매 시 보냉백을 제공한다.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회사는 광화문점 오픈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한국도미노피자가 2005년부터 시작한 누적 기부액이 39억원을 기록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7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 5천만원,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회사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5천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 5천만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됐다. 회사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회사의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됐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12.18 11:29류승현

울티마 마켓, CFD 브로커 최초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

뉴욕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 제공업체인 울티마 마켓(Ultima Markets)이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CFD 브로커 중에서 이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건 울티마 마켓이 최초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인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에 맞춰 전략과 운영 방식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티마 마켓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장 필립, 유엔 글로벌 콤팩트 뉴욕 본부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는 정해진 10가지 원칙에 맞춰 비즈니스 관행을 조정함으로써 지속 가능성을 이루기 위한 당사의 노력을 지원한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환경적 책임, 사회적 형평성, 강력한 거버넌스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연합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참여는 보다 포용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울티마 마켓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제 167개국 2만 5000개 이상의 조직으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일원이 됨으로써 울티마 마켓은 국제적인 리더들과 협력하여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평등을 촉진하며, 경제적 번영을 장려하는 데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장 필립 울티마 마켓 기업 지배구조 및 지속가능성 담당 자문위원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 이니셔티브 가입으로 우리는 윤리적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지속 가능성은 우리의 핵심 사명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과 기술 산업의 핵심 주체로서 우리는 우리의 운영 방식과 비즈니스 관행을 글로벌 목표에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목표에 부합하기 핀테크 기업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직원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 지식과 학습을 장려하고, SDG 4(양질의 교육)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교육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DG 9(산업, 혁신, 인프라) 목표에 대한 당사의 집중적 관심은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으로서 울티마 마켓은 SDG 13(기후 행동) 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적인 사무실 관행을 채택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SDG 17(목표 달성을 위한 파트너십)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유엔 글로벌 콤팩트 및 다른 글로벌 파트너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울티마 마켓은 교육, 혁신, 기후 행동, 글로벌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더 폭넓은 지속 가능성 운동에 기여하고자 한다. 울티마 마켓 소개 울티마 마켓[http://www.ultimamarkets.com/ ]은 250개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돕는 공인 브로커다. 15개 글로벌 지사에 200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팀과 함께 172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고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티마 마켓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ltima.markets ], 엑스(X)[https://x.com/UltimaMarkets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ultima_markets/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ultima-markets/ ], 유튜브[https://www.youtube.com/@ultima_market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2.18 11:10글로벌뉴스

조주완 LG전자 CEO "위기를 기회로...지속성장 위해 한계 돌파하자"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기도 하다”며, “위기일수록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는데 집중하며 현명하게 헤쳐나가자"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REINVENT, 구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계돌파'라는 주제로 열린 'CEO F.U.N. Talk'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속성장을 위해 한계를 돌파하려면, 시장 변화와 경쟁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REINVENT를 정교하게 이뤄내야 한다는 의미다. 조 CEO는 내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대응할 수 있는 '플레이북'을 마련하고, 중국기업의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와 구성원들이 마주할 도전과 성장의 기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불확실성의 확대 ▲즉각적인 위협 ▲질적 성장과 수익구조 등 3가지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조 CEO는 불확실성에 대해 "계경제는 지정학 시대에서 지경학(Geo-economic)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동안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질서와 규칙이 존재했지만, 앞으로는 '질서와 규칙이 없는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표준(Normal)”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최근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이에 대응하는 '플레이북(Playbook'을 준비 중이다.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계획을 수립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기업의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제품∙원가∙오퍼레이션 측면에서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을 더욱 정교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 경쟁력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또 원가 경쟁력에 대해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해 한계돌파를 추진하고, 오퍼레이션 측면에선 현지화 전략에 맞춰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낸다. 필요에 따라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사업방식을 검토하는 등 유연한 대응전략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조 CEO는 치열해진 경쟁, 세계적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설명하며 질적 성장과 건전한 수익구조를 위해선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고민과 치열한 실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조 CEO는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최악에 대비하고, 최선을 지향한다(Prepare for the worst, Hope for the best)는 자세를 가지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시나리오에 철저히 준비하고 차분하게 대응한다면 우리는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담대한 낙관주의자(Brave Optimist)'의 자세를 강조했다.

2024.12.18 11:00장경윤

포티넷, 내년 클라우드 취약점 악용·해킹 도구 확산 전망

최근 사이버 범죄가 정교해진 가운데 내년엔 클라우드 취약성 악용과 해킹 도구 확산, 국제적 범죄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이같은 추세가 더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포티넷이 발표한 자사 보안연구소 포티가드랩의 '2025 사이버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부터 공격 체인 전문성은 더 강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최근 몇 년간 공격 전에 사이버 킬 체인의 정찰과 무기화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에 위협 행위자들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표적 공격을 수행할 수 있었다. 과거에는 피싱 키트부터 페이로드까지 공격 실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형 사이버범죄(CaaS) 제공업체들이 있었다. 그러나 CaaS 그룹은 점점 더 전문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그룹들이 공격 체인의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포티넷은 클라우드 환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이버 범죄자가 앞으로도 클라우드에 관심을 끌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수 조직들이 여러 클라우드 공급업체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해 공격자들이 클라우드 취약성을 더 많이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자동화된 해킹 도구가 다크 웹 마켓플레이스에 등장할 전망이다. 피싱 키트나 서비스형 랜섬웨어, 서비스형 디도스 등 공격 벡터와 관련 코드가 이제 CaaS 시장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미 일부 사이버 범죄 그룹이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Ca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자들은 소셜 미디어 정찰을 통해 얻은 인텔리전스를 깔끔하게 포장된 피싱 키트로 자동화하는 등 거대언어모델(LLM)의 자동화된 결과물을 사용해 CaaS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위협이 포함되도록 플레이북도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지속적으로 플레이북을 발전시키며 공격 수법을 더욱 공격적이고 파괴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포티넷은 공격자들이 사이버 공격과 실제 물리적 위협을 결합하는 플레이북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봤다. 이미 일부 사이버 범죄 그룹이 조직의 임직원을 물리적으로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격이 많은 플레이북에 일반적인 부분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또 마약 밀매, 사람이나 물품 밀수 등과 같은 국제적 범죄는 사이버 범죄 그룹과 국제적 범죄 조직이 협력하면서 정교한 플레이북의 일반적인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공격자 행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유의미한 방식으로 공격을 방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협력에 참여하는 조직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포티넷 피라퐁 종비불 동남아시아 선임 디렉터는 "AI 기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진화하는 위협에 앞서 대응하고 보안 전략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점점 더 복잡해지는 디지털 환경에서 복원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8 10:58김미정

샌디스크, 내년 분사 앞두고 새 로고 공개

내년 초 웨스턴디지털에서 분사 예정인 낸드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제조사, 샌디스크가 18일 새로운 기업 로고와 브랜드를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2016년 5월 낸드 플래시메모리 저장장치 회사인 샌디스크를 인수했지만 지난 해 10월 회사를 소비자·기업용 HDD 관련 기업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기업으로 재분할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8일 공개된 샌디스크 새 로고는 원활하고 탄력적인 데이터 활용과 스토리지의 세계를 가능하게 하는 기동성과 유연함의 헤리티지를 나타낸다. 조엘 데이비스(Joel Davis) 샌디스크 크리에이티브 부문 부사장은 "하나의 픽셀에서 시작된 샌디스크의 워드마크 로고는 발전은 하나의 종착점이 아니라 존재의 방식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각적 언어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10월 초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 제품 정보와 판매 관련 웹사이트를 샌디스크닷컴으로 분리했다. 회사 분할은 내년 초 마무리 예정이다.

2024.12.18 10:42권봉석

쿠팡, 뷰티 신상공개관 '선런칭' 코너 신설

쿠팡은 뷰티 '신상공개관'에 신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선런칭' 코너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10개 브랜드의 1천300여 개 제품을 최대 78%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쿠팡은 지난해 10월부터 입점 90일(최근 3개월) 이내 최신 뷰티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테마관 '신상공개관'을 뷰티 카테고리에서 운영해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브랜드별 신제품을 모아 소비자가 핵심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할인도 제공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인기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제품을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쿠팡에서 공개하는 '선런칭' 코너를 신설했다. 쿠팡 측은 유통업체 가운데 쿠팡에서 처음으로 인기 브랜드가 공들인 신제품을 구매,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런칭' 코너에는 2025년에 주목해야 할 성분을 담아 새로 출시한 제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비타민·콜라겐·글루타치온·EGF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기능성 제품들을 다수 구성했다. 레몬, 율무 등 자연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도 고객이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할인전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색조 화장품으로 인기 높은 '아임미미', 자연주의 스킨케어가 강점인 '아리얼', 녹두 클렌징폼으로 유명한 '비플레인' 등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30대 인기 브랜드 '토니모리'와 '더랩바이블랑두', '마일드랩'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효능성분을 주력으로 내세운 스킨케어 신제품을 쿠팡에서 선공개한다. ▲아임미미 '아임 멀티 스틱 쉐딩' ▲마일드랩 '센텔라 EGF 크림' ▲더랩바이블랑두 '비타민C 나이아신 토닝 앰플' ▲비플레인 '레몬씨 글루타치온 미백 패드&앰플' 등 선공개 상품을 1~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020 소비자를 타깃해 출시한 슬로우에이징 브랜드 본셉의 '레티날 콜라겐 부스팅샷 앰플', '레티날 콜라겐 아이크림'도 9천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와우회원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체 행사기간(16일~22일) 동안 2만원 이상 제품 구매시 5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신상공개관의 선런칭 코너를 통해 소비자들이 인기 브랜드의 신제품을 더욱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과 특별한 이벤트로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0:42조수민

"5년 내 글로벌 빅테크 진입"…정기 인사 단행한 한컴, AI로 체질 개선 가속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인공지능(AI)과 함께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혁신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인재를 중용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한컴그룹은 18일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총 7명의 임원 승진자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AI 설루션 개발 전략을 주도하며 기존 사업 모델을 AI 사업으로 성공리에 전환하고 기술 혁신을 견인한 진성식 CRO(영업본부 총괄)와 정지환 CTO(개발본부 총괄)이 전무로 동반 승진했다. 한컴위드는 송상엽 대표이사 전무를 부사장으로, 천병갑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이들은 양자암호화, AI 융합 보안 등 미래 보안 기술 개발 및 적용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상묵 이사, 품질본부장을 맡고 있는 인치연 이사, 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관영 이사도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로 한컴은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올해를 AI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한컴오피스' 등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업체로서 쌓은 경험과 외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결합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AI 스타트업인 포티투마루와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0억원을 투자했다. 이달에는 LG AI 연구원과도 AI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외에도 한컴은 올해 AI 솔루션을 정식 출시하며 AI 서비스를 통한 수익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에는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인 '한컴피디아'를 내놨고, 앞서 구독형 문서 편집 서비스에 AI를 결합한 '한컴독스 AI'와 문서에서 AI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한컴데이터로더'도 선보였다. 한컴은 내년부터는 AI 제품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난해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이후 올해를 AI 사업 원년으로 삼아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며 "5년 이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18 10:41장유미

"반도체 신제품 80%가 친환경...ST의 경쟁력이죠"

"30년 전부터 이어온 친환경 경영이 이제 ST의 핵심 경쟁력이 됐습니다." 박준식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 지사장의 얼굴에 자부심이 묻어났다. 박준식 지사장은 2017년 12월 ST 코리아의 첫 한국인 수장으로 취임해 7년째 국내 시장을 이끌고 있다. ST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2027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며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매출과 같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ESG 비전을 실천해 지구를 보호한다는 목표다. 박 지사장은 “ST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2023년 기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2018년보다 45%나 줄였고, 재생에너지 구매 비중도 71%까지 높였다”고 전했다. ST 유럽 사업장의 경우 스마트 그리드를 통해 풍력 발전에서 만들어진 재생에너지(전기)를 직접 구매해, 이를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앙모키오 공장에서는 지난해 구형 보조 진공 펌프를 보다 효율적인 모델로 교체함으로써 연간 2.2GWh를 절약했다. 프랑스 루세 공장도 27대의 스크러버를 개조해 3.0GWh와 600톤의 CO2를 줄였다. 물 절약 성과도 돋보인다. 싱가포르 앙모키오 공장은 스마트 계량 시스템을 도입했고, 필리핀 칼람바 공장은 시설 개선으로 연간 물 사용량을 20%까지 절감할 수 있었다. ST는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수자원 관리기구 AWS의 첫 반도체 회원사가 됐으며, 다우존스 환경 평가에서도 79.5점으로 반도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박 지사장은 “ST는 반도체 설계부터 웨이퍼 가공(프론트엔드), 조립·테스트(백엔드)까지 전체 공급망을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IDM 기업”이라며 “전체 제품의 약 80%를 자체 생산(인하우스)한다는 점은 지속가능성 관리에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ST는 전력 효율이 높고 탄소배출이 적은 제품을 '책임감 있는 제품(Responsible Products)' 카테고리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자나 LED 조명용 반도체 등 응용 분야 자체가 친환경적인 제품들도 포함된다. 현재 신제품의 82%가 이 카테고리에 해당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22.6%에서 2023년 23.2%로 증가했다. ST는 2027년까지 이를 33%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ST의 친환경 반도체 덕분에 전자제품은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트북에 내장된 ST의 ToF(Time-of-Flight) 센서는 노트북이 유휴 상태일 때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해줘, 상당한 양의 전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박 지사장은 “단순히 기술과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반도체를 공급한다는 것이 ST인으로서의 자부심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도 친환경 반도체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박 지사장은 “최근 2~3년 사이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도 친환경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급증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ST코리아는 산업안전관리기사와 산업폐기물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인력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트랙션 인버터와 온보드 충전기 등 자동차 전동화에 필수인 SiC 제품 수요가 늘고있다. ST코리아 매출에서 차량용 반도체 비중이 가장 높다. 한편 올해 주춤했던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다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박 지사장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코로나19 이전 연간 1억대 수준에 못 미쳤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가격이 2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며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등 새로운 기술 도입도 가속화되면서 2026년부터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18 10:40이나리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3%↑…신흥시장 중심 성장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했다. 인도, 남미를 비롯한 신흥시장이 스마트폰 판매량을 견인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일부 신흥시장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은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가격대별로는 250달러(약 35만원) 이하 저가폰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500달러(약 72만원) 이상 고가폰 역시 전체 판매량 증가율을 웃돌았다. 반면 중간 가격대 스마트폰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판매량이 작년보다 줄어 들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GfK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가처분소득이 압박을 받으면서 중저가대에서 저가대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는 하락 폭이 축소됐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다만 1~3분기 성장세와 비교하면 속도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 GfK는 내년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에 따른 훈풍을 예상했다. 신흥시장은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률에 대한 반동으로 성장률 상승이 어려워져 올해 수준 판매 성장을 예측했다. GfK는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영향 등 불확실한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시장의 변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8 10:37류은주

애즈위메이크,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중소형 식자재마트 전문 디지털전환(DT)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투자와 출연 R&D를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기술혁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애즈위메이크는 위벤처스의 투자와 테크노베이션파트너스의 추천을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중소형 식자재마트를 위한 온라인 판매 솔루션 '큐마켓', 마트 인력 공급 솔루션 '큐맘', 배달대행 디지털 주선 서비스 '햇배달' 등을 제공한다. 현재 935개의 제휴 마트를 확보하며 연간 약 8조원 규모의 음식료품 판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즈위메이크 데이터개발팀은 다양한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공공 데이터와 제휴 마트의 POS(Point of Sale) 시스템을 연동해 마트당 연평균 35만 건 이상의 실시간 판매 및 거래 데이터를 축적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을 통해 이러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해당 시스템은 향후 3년간 12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개발될 예정이다. 개발되는 시스템은 실시간 판매 데이터, 재고 상황, 유통기한, 시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가격을 산출하고, ESL(전자가격표시기)과 연동해 즉각적인 가격 조정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마트들이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분의 중소형 식자재마트는 현재 수작업 방식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신선식품 비중이 높은 중소형 마트에서는 재고 회전율 관리와 효율적인 가격 정책이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애즈위메이크의 AI 기반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마트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가격 정책을 제안하며, 재고 상황과 시장 수요에 따라 능동적으로 가격을 조정함으로써 식자재마트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당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AI 기반 가격 최적화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소형 식자재마트의 수익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최근 신주 및 구주를 포함한 11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170억원을 확보했다.

2024.12.18 10:06백봉삼

한미마이크로닉스,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전달

PC 주변기기 전문업체 한미마이크로닉스는 지난 16일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2015년부터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굿네이버스에 후원하는 '굿바이'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전원공급장치와 PC 케이스, 게이밍 주변기기 등 특정 제품의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며 소비자도 이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사용된다. 해당 사업은 학대, 빈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정수 한미마이크로닉스 사장은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2.18 10:03권봉석

트렌드포스 "엔비디아 '블랙웰' 서버랙 대량 공급 내년 2~3분기로 지연"

엔비디아의 최신 AI 반도체 '블랙웰'이 탑재된 AI 서버랙 'GB200'의 대량 공급 시기가 최대 3분기까지 늦춰진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엔비디아 AI 서버랙 'GB200'이 설계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량 공급 시기가 내년 2~3분기로 지연된다고 전망했다. 고속 상호 연결 인터페이스, 열설계전력(TDP) 등에 추가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블랙웰 GPU 칩 생산은 4분기부터 소량 출하가 가능하지만, AI 서버 시스템은 설계 요구 사항과 여타 부품들의 공급망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AI 서버 랙의 올해 말 출하량은 업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GB200 서버랙의 소량 공급은 4분기부터 시작됐다. 이번 지연 소식은 앞서 11월 17일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한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디인포메이션은 엔비디아 직원을 인용해 “GB200 서버랙에서 블랙웰 GPU를 연결할 때 과열 현상이 발상해 엔비디아가 서버OEM사들에게 설계 변경을 요구했다”며 “서버 랙 제조사들은 최악의 경우 내년 6월 말쯤에야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급 지연은 빅테크 기업들의 AI 개발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메타와 구글은 이미 100억 달러 규모의 GB200 40만개를 구매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6만5000개를 주문한 상태다. 트렌드포스는 GB200 NVL72 모델이 내년 전체 서버 공급량의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사양에 따라 B100, B200으로 나뉜다. 블랙웰은 지난 2022년 나온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지난 3월 첫 공개돼 당초 2분기 출시가 목표였지만, 설계 결함으로 4분기로 연기돼 양산 중이다. 'GB200' AI 가속기는 2개의 블랙웰 GPU, 1개의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HBM3E 8단 16개가 탑재된 제품이다. GB200 서버는 랙에 집적되는 개수에 따라 GB200 NVL3, GB200 NVL72 등으로 나뉜다. GB200 NVL72에는 72개 블랙웰 GPU, 36개의 CPU가 탑재되며, 엔비디아 독자 기술인 5세대 NVLink로 고속 연결을 구현했다. GB200 서버시스템은 종전의 H100보다 성능이 30배, 에너지 효율성이 25배 좋다. 다만 고성능에 따른 발열 문제가 과제로 떠올랐다. GB200 NVL72의 열설계전력(TDP)은 140kW로, 현재 주력 제품인 HGX AI 서버(60~80kW)의 두 배에 달한다. 이에 서버제조사들은 기존 공랭식에서 수랭식 냉각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GB200 서버랙 공급 지연 우려가 크지 않다는 주장도 나온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CEO는 지난 11월 19일 SNS를 통해 GB200 NVL72 서버랙 출하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또 지난 11월 20일 엔비디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 4분기에 과거 예상보다 더 많은 블랙웰 GPU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콜렛 크레스 엔비디아 CFO 역시 "각종 고객사의 블랙웰 수요에 맞춰 공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 4분기 블랙웰 매출이 당초 예상인 50~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8 10:01이나리

포바이포 미디어 아트,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서 만난다

포바이포가 제작한 초고화질의 미디어 아트 콘텐츠들을 이제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포바이포(대표 윤준호)는 회사가 직접 제작하고 자사 스톡 플랫폼 키컷스톡을 통해 유통해왔던 초고화질 미디어 아트 전용 콘텐츠를 LG전자 ID사업부가 운영하는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를 통해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ID사업부는 LED와 OLED 등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해 상업용 TV 및 유관 제품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판매, 서비스하는 LG전자의 B2B 글로벌 향 사업부 중 하나다. LG전자 ID사업부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아트 솔루션'은 LG전자에서 사이니지 장비를 구매한 기업 고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서비스 중 하나다. 빌딩 내부 로비에 LG전자가 만든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설치한 기업 고객이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공간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손쉽게 찾고 구매,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인 셈이다. LG전자 ID사업부가 이번 솔루션 서비스를 기획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초대형 LED 사이니지, 특히 초고화질을 구현하는 OLED 사이니지 등에 꼭 맞는 콘텐츠를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LG전자 ID사업부는 이번 미디어 아트 솔루션에 참여한 전문 아티스트 및 콘텐츠 업체들과 함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직접 제공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포바이포(키컷스톡)가 공급하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들은 기하학적 움직임을 선보이는 모션 그래픽과 자연을 그대로 화면으로 옮겨 놓은 듯한 초고화질 영상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들은 포바이포가 운영하는 키컷스톡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포바이포 이외에도 코엑스 아나몰픽 콘텐츠 '웨이브'로 유명세를 얻은 디스트릭트와 7천 종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유럽 최대 디지털아트 전문기업 아트포인트, 공공전시 및 비디오 아트 제작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랩드 스튜디오, 덴마크 디지털아트 전문기업 아트플레이어, 독특한 영상미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 빛글림 등이 이번 LG 디지털 커넥트 웹사이트 내 미디어 아트 솔루션 카테고리에 함께 참여한다. LG전자 원종화 ID해외영업담당(상무)은 "독보적인 LG의 사이니지 기술력과 눈길을 사로잡는 디지털 콘텐츠 공급자들이 만나 양질의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미디어 아트 솔루션 페이지의 별도 구축을 계기로 기업 고객들의 콘텐츠 접근 편의성을 높여 사이니지 관련 비즈니스도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의 직접 소비자인 사이니지 관련 기업 고객들과 곧바로 연결될 수 있는 강력한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비즈니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고객들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기업용 디지털 사이니지 구매자의 입맛에 맞는 프리미엄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01백봉삼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럭키박스' 거래액 급증

에이블리는 다양한 뷰티 상품을 한 상자로 만나볼 수 있는 '럭키박스'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블리 뷰티 럭키박스는 브랜드별 인기 또는 신상품 등을 피부톤, 피부 타입, 카테고리 등에 따라 조합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소비자는 상품마다 개별 구매해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 한 번에 다양한 화장품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뷰티 브랜드는 우수한 상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11월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내 럭키박스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배(16739%), 검색량은 82배(8114%) 늘었다. 9월과 비교해도 6.6배 이상(561%) 거래액이 성장했다. 에이블리 뷰티 정기 행사인 '뷰티 그랜드 세일' 기간(11월 25일~12월 2일) 럭키박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9배(54843%)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에이블리 측은 단독 선공개, 캐릭터 컬래버, '쁘띠뷰티(소용량 화장품)'에 이어 '럭키박스'로 또 한 번 뷰티 업계 혁신을 주도했다고 자평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이 이달 인기 색조 및 베이스 상품 구성으로 출시한 '메이크업 산타 럭키 박스'는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에이블리 전 카테고리 랭킹 1위에 올랐다. '투쿨포스쿨', '키스미', '스킨푸드', '이니스프리', '릴리바이레드', '에스쁘아', '에뛰드', '클리오' 등 11월 럭키박스를 판매한 모든 브랜드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월 어뮤즈 메이크업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는 리뷰 만족도 98%를 기록하며 뷰티 랭킹 1위, 에이블리 전 상품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이블리 측은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럭키박스 판매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획일화된 구성이 아닌 웜, 쿨, 뉴트럴 등 퍼스널 컬러 및 피부 타입을 비롯해 진정, 미백, 영양 등 기대 효과까지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옵션을 마련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에이블리 측은 처음 접하는 색상, 제형 등도 거리낌 없이 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잘파세대 특성을 고려해 매 차례 다른 콘셉트와 상품 구성을 선보인 점도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블리 측은 럭키박스가 '가성비 뷰티'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점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색조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평소 구매하고자 했던 다양한 카테고리 화장품을 개별 구매 시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용자 부담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셀러 측면에서 역시 사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 조합을 제안함으로써 이용자가 체감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극대화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심어주는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에이블리 뷰티 럭키박스는 알찬 상품 구성, 합리적인 가격, 한 번에 다채로운 상품을 경험하는 재미 등 다각도에서 높은 쇼핑 만족도를 제공하며 에이블리가 다시 한번 '모바일 화장대' 입지를 굳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연이은 성공 사례에 따라 다수 뷰티 브랜드가 에이블리 럭키박스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층 폭넓은 브랜드 선택지와 업그레이드된 상품 구성의 럭키박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조수민

방심위, 사실과 다른 한정표현 쓴 GS샵·홈앤쇼핑 '권고'

'처음', '한동안 못 본다' 등 사실과 다른 한정 표현을 사용해 심의 규정을 어긴 GS샵과 홈앤쇼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GS샵, 홈앤쇼핑, SK스토아에는 권고를, 롯데홈쇼핑, 신세계TV쇼핑에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먼저 GS샵은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판방송에서는 이전 방송에서도 동일한 사은품을 제공했음에도 쇼호스트가 “대놓고서 이렇게 드리는 거는 처음이거든요”라고 언급하며 해당 사은품이 처음 지급되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했다. 방심위원들은 쇼호스트가 '아주오래전엔 드린적 있어요'라고 말을 한 점을 감안해 권고를 결정했다. 홈앤쇼핑의 졸리줄리 향수 컬렉션 방송에서도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해당 방송 이후에도 동일한 상품이 판매되었음에도 쇼호스트가 “진짜 한동안은 보실 수 없는 저희 졸리줄리의 대표 향수”라고 언급하며 심의 규정을 어겼다. 다만 방심위원들은 유사사례를 참고해 권고를 의결했다. SK스토아의 바이크롬 코유산균 방송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을 과장한 사례이다. 방송 자막에서 “코와 장 듀얼케어, 4중 기능성 유산균으로 장 건강과 근본적인 코 건강 개선을 한 번에!”라고 표현하며 해당 제품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했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MD래쉬팩터 속눈썹 영양제 방송에서는 제품이 미국 FDA 승인과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자막과 쇼호스트의 언급을 통해 “미국 FDA 승인 완료”라고 고지했다. 방심위는 이로 인해 시청자가 제품을 FDA 승인 제품으로 오인할 수 있어 의견진술 과정을 거치고 제재수위를 결정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신세계TV쇼핑은 쟈스 토닝샷 기미 관리 크림 방송에서는 쇼호스트가 제품의 일부 성분인 '미세 스피큘'에 대해 “묵은 짙은 기미가 점점 흐려지더니 많이 뽀얘졌네. 이게 타깃을 해서 그래요”라고 언급하며 기미 개선 효과를 강조했다. 이는 일부 성분이 기미를 직접 타깃하고 개선하는 것처럼 표현해 시청를 오인케 했다. 방심위는 이 방송 또한 방송사의 소명을 들어보기로 했다.

2024.12.18 09:58안희정

日 닛산-혼다 합병 논의…현대차 제치고 '톱3' 부상 전망

일본 2, 3위 자동차 기업인 혼다와 닛산이 합병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는 18일 양사가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조만간 체결하고,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기적으로는 닛산이 최대 주주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합병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주회사 지분율 등 세부사항은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 3사의 연간 차량 판매량을 합산하면 800만대 수준이다. 일본 및 글로벌 기준으로도 판매 1위인 토요타는 약 1천120만대, 2위인 폭스바겐은 920만대 수준이다. 현대차·기아가 3위로 730만대를 기록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현대차·기아를 제치고 완성차 기업 판매량 3위로 올라서는 셈이다. 중국 BYD 등이 득세하는 반면 자사 경쟁력은 하락하는 상황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해 이번 합병을 추진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업들은 내연차 시장과 달리 전기차 시장에선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전기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 이 부담을 덜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구축하려 한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3월 양사는 전기차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8월에는 미쓰비시자동차도 이 파트너십에 합류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양사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강점을 활용해 협업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에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협력 내용을 알릴 것”이라고 했다.

2024.12.18 09:41김윤희

기술지원 사칭, 마케팅 제안...개발자·관리자 속이는 사이버 위협

개발자와 관리자를 속이고 기업 내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사회공학(social engineering)적 침투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트렌드마이크로의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팀은 다크게이트(DarkGate)라는 악성코드 배포 현황을 확인했다고 공식 사이트를 통해 18일 밝혔다. 사회공학은 기술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을 공략해 원하는 정보를 얻는 기법이다. 보안 담당자나 운영자를 속여 민감한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실수를 유도해 기업 내부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식이다. 최근 보안 리포트에 따르면 공격자들은 목표로 삼은 대상에 수천 개 이상의 대규모 이메일을 보내 메일 시스템을 마비 시킨 후 기술지원업체 직원으로 위장해 목표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상대에게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를 설치하도록 지시해 상대 PC 접근 권한을 확보해 다크게이트 등 악성코드를 시스템에 퍼트리고 데이터 탈취를 시도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년 동안 다크게이트 기반 침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공격자들은 다양한 미끼와 속임수를 활용해 피해자를 속이려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상대에게 긴급한 상황을 연출한 후 마이크로소프트, 애니데스크 등 유명 IT기업을 사칭하며 접근해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 내부에 침투했다. 이 밖에도 기술지원, 프로모션, 파트너십 제안 및 마케팅 협업 등의 내용이 담긴 이메일에 악성코드를 숨겨 침투하기도 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캐서린 로베리아 연구원은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은 글로벌 이벤트 등 외부 이슈를 악용해 상대를 조종하고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도메인 등록, 텍스트 패턴, DNS 이상 및 변경 요청 추세와 같은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이러한 접근을 방지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2.18 09:39남혁우

내년부터 美서브웨이서 펩시 판매 개시

미국 샌드위치 브랜드 서브웨이가 내년부터 펩시콜라를 판매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1월 1일부터 서브웨이는 펩시, 펩시 제로 슈가, 게토레이 등 펩시코(PepsiCo)의 음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기존에 서브웨이는 코카콜라 제품을 제공해 왔다. 펩시코는 지난 3월 서브웨이와 독점 음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북미서브웨이프랜차이즈협회가 일부 조항을 문제 삼으며 반대했다. 지난 10월 해당 조항이 삭제되며 펩시코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서브웨이는 미국 내 약 2만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테크노믹(Technomic)에 따르면 매장 수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레스토랑 체인이다. 펩시코의 글로벌 푸드서비스 사장인 앤 핑크는 “서브웨이와의 공급 계약은 성장의 기회”라며 “일부 서브웨이 매장은 여전히 반대하고 있지만 큰 규모는 아니다”고 말했다.

2024.12.18 09:31김민아

금호석유화학,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3년 연속 편입

금호석유화학은 18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S&P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 코리아 지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 등을 토대로 기업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국내 상위 200개 기업 중에서도 심사를 통해 ESG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기업만이 지수 편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다. 올해 금호석유화학은 ESG 부문에서 ▲이사 및 이사회 정보 공개 강화 ▲협력업체 안전보건 컨설팅 및 ESG실사 실시 등 거버넌스 개선을 중심으로 한 성과 등이, 환경 부문에서는 ▲LCA 실시 ▲내부 탄소가격제(ICP) 도입 등이, 사회 부문에서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금호케어'와 같은 가족 친화 복지제도 강화 등이 고루 인정을 받았다. 3년 연속 편입과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 점수가 2022년 50점에서 지난 해 66점, 올해는 68점으로 꾸준한 상승을 보인 점 역시 이목을 끈다. 이렇듯 지난 해 보인 우수한 성적을 토대로 금호석유화학은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 2024 멤버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번 성과에 대해 “ESG정책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 고민의 결실”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6월 계열사 통합 ESG 성과를 총망라하여 공통 정보 지표 공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발간하는 등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4.12.18 09:30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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