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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프레시, 캐나다·노르웨이산 생연어 할인…3천원대 판매

쿠팡 로켓프레시가 생연어를 포함해 훈제연어, 연어회, 연어스테이크 등 30종 이상의 연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캐나다산 생연어 필렛(횟감용)을 100g당 3천490원에, 노르웨이산 생연어 필렛을 100g당 3천79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노르웨이와 캐나다에서 우수한 품질의 생연어를 항공 직수입했다. 캐나다산 연어는 세계 1위 연어 생산업체 'MOWI'에서 로켓프레시 입점을 기념해 선보이는 신상품이다. 노르웨이산 연어는 현지에서 1, 2차 가공과 패키징을 완료했다. 쿠팡은 훈제연어, 연어회, 연어 스테이크 등 30종 이상의 연어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연어 상품군에 걸쳐 충분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훈제연어 500g(1만3천900원) ▲생연어 스테이크 250g(8천900원) ▲대서양 오로라 송어 필렛 100g(3천590원)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연어를 즐기는 고객들이 신선한 생연어부터 훈제연어, 연어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과 가격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1:16김민아

음식점 사장님의 절세 비결?…"의제매입세액공제 주목"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에서 업종마다 다른 절세 가이드를 제시한다. 지디넷코리아는 비즈넵 정성훈 회계사가 제시하는 절세 방법을 매주 한 편씩 소개한다.[편집자주] 비즈넵에서 각종 세금 문제로 고민을 겪고 있는 사장님들을 많이 뵙고 있다. 같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라고 하더라도 이미용업, 카페 등 세부 업종에 따라 세금 신고를 위한 서류 및 절세를 위한 방법도 다르다. 따라서 각 업종에 종사하는 사장님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세 팁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이번 절세가이드 시리즈는 ▲미용업 ▲음식점업 ▲카페 ▲학원 ▲해외직구대행 순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① 미용업 ② 음식점업 ③ 카페 ④ 학원 ⑤ 해외직구대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절세 방법이 있다. 바로 '의제매입세액공제'다. 간단히 말하면,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면세 농산물(쌀, 야채, 과일 등), 축산물(고기, 계란 등), 수산물(생선, 해산물 등)을 원재료로 사용해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경우, 해당 원재료 구매액의 일부를 세액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의제매입세액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부가가치세 신고 시, 계산서 등 적격증빙을 수취하고, 의제매입세액공제 신고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일반 과세자의 경우 매입금액의 8/108(약 7.4%), 과세표준 2억원 이하 소규모 사업자는 9/109(약 8.3%)의 높은 공제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의제매입세액공제로 적용받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꼭 준비해야 한다. 원재료인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에 대한 적격증빙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적격증빙으로는 계산서, 신용카드 매출전표(카드 영수증), 현금영수증이 인정된다. 단 간이영수증은 적격증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또한 원재료 구매 내역은 사업과 직접 관련된 것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음식점 운영에 필수적인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등의 공과금도 세금계산서로 발급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 시 매입세액 공제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세청 홈택스에 사업용 신용카드를 등록해 놓으면 별도 증빙자료 제출 없이 자동으로 매입내역이 반영된다. 세금신고 시 누락되기 쉬운 소액 지출도 자동으로 집계되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체크리스트 ✔ 면세 농작물 원재료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 신청 잊지 않기 ✔ 원재료 구매 시 적격증빙(계산서, 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 확보하기 ✔ 전기, 가스 등 공과금은 세금계산서로 발급받아 매입세액공제 받기 ✔ 홈택스에 사업용 카드를 등록해 자동으로 매입내역 관리하기

2025.04.14 11:15정성훈

미국 내 히스패닉 소비자들, 추방 공포에 지출 줄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을 예고하자,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이 히스패닉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는 콜게이트와 팜올리브 등 여러 기업들이 미국 인구의 5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히스패닉 소비자의 매출 둔화를 호소하고 있으며, 관세 정책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매업체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현재 미국 내 불법 체류 중인 약 1천100만명의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공언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남미 출신이다. 외신은 이에 따라 일부 이민자들이 당국의 눈을 피하려 은둔하며 생계 유지 및 소비 활동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추방을 약속했고, 실제로 연방 국경 및 이민 당국은 체포를 늘리고 있다. 최근 엘살바도르의 감옥으로 이송된 사람들 가운데는 잘못 송환된 사례도 있었다. 이번 주, 트럼프 측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체류자의 이름과 주소를 국세청(IRS)과 공유해 세금 기록과 대조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히스패닉 민권단체 유니도스US의 에릭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불법 체류로 체포될 경우 직장을 잃을 수 있다는 가능성과, 직원이 표적이 될까 두려워하는 고용주들의 분위기가 히스패닉 가정의 경제적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서커나의 마샬 코언 수석 분석가는 단순히 소비량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소비 행태 자체가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커나의 보고에 따르면 히스패닉 소비자들은 최근 2년 동안 다른 집단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해왔으나 최근 들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에 대한 지출이 급감했다. 특히 남부와 마주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등에서 이러한 감소가 두드러졌다.

2025.04.14 10:44류승현

추억은 방울방울…'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한정판 개봉기

1994년 출시된 '스노우 브라더스2'는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게임이다. 오락실과 문방구 앞에 한 대씩은 꼭 '스노우 브라더스2'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로부터 31년이 지난 지금, 이 작품이 리메이크돼 다시 돌아왔다. CRT게임즈가 개발하고 그라비티가 유통한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은 닌텐도스위치와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작의 감성을 살리는 동시에 새로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오리지널 모드뿐 아니라 서바이벌, 타임어택, 스카이런, 보스 러시 등 다채로운 신규 모드가 탑재됐다. 몬스터를 조종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몬스터 챌린지'도 포함돼 있어 색다른 재미를 준다. 패키지판 기준, 닌텐도스위치 버전은 일반판 4만4천800원, 한정판은 11만8천원에 판매된다. 한정판 박스를 개봉하면 다양한 구성품이 등장한다. 미니 아트북, 피규어, 키링, 스페셜 플라이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까지 총 5종의 굿즈가 특제 박스에 담겼으며, 초회 특전으로는 게임 설명서와 캐릭터 스티커 3종이 추가 제공된다. 패키지 정면에는 닉과 바비의 도트 일러스트가 큼직하게 인쇄돼 있고, 내부에는 구성품들이 칸칸이 정리돼 담겨 있다.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과 함께, 게임 세계관을 소개하는 미니 아트북이 손바닥 크기로 구성돼 있으며, 표지는 반광 처리돼 은은한 질감을 전한다. 피규어는 닉, 바비, 로이, 리차드 네 캐릭터를 각각 구현한 미니 사이즈 제품으로, 간결한 조형이지만 색감과 표정의 디테일이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에는 총 38곡이 수록됐으며, 1994년 원작 출시 당시의 광고를 그대로 재현한 스페셜 플라이어도 포함돼 있다. 플라이어는 과거 게임 잡지 스타일로 제작돼 한정판 구성에 레트로 감성을 더한다.

2025.04.14 10:44강한결

알리익스프레스, 새 K-식품 초특가 한정 판매

알리익스프레스가 14일부터 20일까지 '신상을 알리다'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K-식품 브랜드와 신제품을 더욱 쉽고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를 처음 사용하는 신규 고객을 위한 폭넓은 기획전이다. 신규 입점 브랜드, 신규 카테고리, 신상품 등 다양한 체험팩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신상을 알리다 행사의 첫 번째 테마는 식품 카테고리다. 고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K-식품을 맛볼 수 있도록 소용량 패키지로 준비된 제품들이 1만500원 또는 8천900원의 균일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알리익스프레스의 쇼핑 보조금이 적용돼 일부 한정 수량에 한해서는 파격적인 초특가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케이베뉴는 가전, 패션, 오토,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국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신상을 알리다 행사 역시 식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로 테마를 확장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4.14 10:40백봉삼

1~2월 양극재 시장, 삼원계·LFP 모두 中 기업 고성장

올해 1~2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사용된 양극재 적재량을 분석한 결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4일 이같이 분석했다. 이 기준 양극재 총 적재량은 약 28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성장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8% 증가한 약 11만톤을 기록했다. 삼원계 양극재 적재량은 12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롱바이와 LG화학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했고 리보신소재는 미드니켈향 양극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65.9% 급성장해 3위에 올랐다. 국내 기업인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는 각각 6.5%, 1.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4위와 7위로 나타났다. 중국 양극재 기업들의 경우 내수 시장의 활발한 수요와 더불어 공격적인 증설,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시장 총 적재량은 15만2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가운데 LFP 비중은 54.3%로 과반을 넘어섰다. 전기차용 LFP 양극재 시장은 후난위넝과 다이나노닉이 각각 1위와 2위로 나타났다. 이어 완런과 로팔이 빠른 성장세를 발판으로 3위와 4위에 진입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외 지역 소재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 부담 속에서 미국 시장 내 입지 확대라는 전략적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면서도 "중국 정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등 추가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불확실성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2025.04.14 10:35김윤희

제2 카잔-인조이 나오나...주요 게임사, 자체 개발 신작으로 승부수

주요 게임사가 자체 개발작을 통해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과 넷마블 등은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후속작을 흥행시키며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등은 직접 개발한 신작과 기존 인기 IP를 계승한 후속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체 개발작은 퍼블리싱 게임과 달리 수익성이 높아 실적 발표 시 주목받는 요소로 꼽힌다.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대부분의 매출이 개발사 수익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넥슨 측은 1분기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을 꺼내 기대 이상 성과를 얻었다. 지난 달 말 출시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확장한 게임이라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 온라인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특히 네오플이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글로벌 PC콘솔 게임 시장을 공략해 출시 초반 이용자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스팀 얼리 액세스 기준 리뷰 평점 95% 이상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출시 직후 글로벌 스팀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 또 데브캣 최신작인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 게임팬의 호평 속에 한국 구글 매출 톱3를 일주일 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PC로 즐길 수 있는 이 게임은 MMORPG 장르로, 원작 특유의 감성을 잘 계승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신규 게임 IP '인조이'를 흥행시켜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PC 시뮬레이션 장르인 '인조이'는 심즈 시리즈 대항마로, 수많은 게임팬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인조이'는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했고, 출시 당일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여기에 이 게임은 얼리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SF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로 다시 한 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 출시된 해당 신작 게임은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보름 넘게 구글 매출 톱5 자리를 지키고 있다. 주요 게임사는 남은 기간 다양한 장르의 자체 개발작과 후속작을 선보여 수익성을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흥행 기대작으로 보면 넥슨 측은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차세대 3D 액션 RPG '프로버킬 오버킬'을 준비하고 있다면,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2'를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우선 선보인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수집형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몬길: 스타다이브', NHN은 오픈월드 슈팅RPG '다키스트 데이즈', 웹젠은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 등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중 '다키스트 데이즈'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를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24일 공개시범테스트(OBT)로 흥행성 검증에 나선다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 웹젠 측은 '테르비스'의 출시 준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이 게임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고, 콘텐츠 소개와 사전 예약 프모모션 등도 준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 '프로젝트C(가칭)'는 상반기,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현한 '프로젝트Q(가칭)'는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Q'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모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게임사가 자체 개발작과 인기 게임 IP 후속작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며 "남은 한해 카잔과 마비노기모바일, 인조이 등의 흥행바통을 이어받을 신작이 또 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4.14 10:33이도원

AI로 마약 잡고 3배 빨라진 통관…삼성SDS,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개편

관세청이 1천억원 규모의 전산장비 교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를 개통했다. 이를 통해 수출입 통관부터 위해물품 차단까지 고도화되며 무역‧물류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견고하게 구축했다. 삼성SDS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전산장비 교체 및 전환 사업을 마무리하고 유니패스를 개통했다고 14일 밝혔다. 개통 한 달을 맞은 유니패스는 수출입 통관부터 물류, 세금 징수, 여행자 통관, 위해물품 차단에 이르기까지 관세청의 모든 대국민 및 내부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로,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대표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사업으로 삼성SDS 컨소시엄이 수행했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은 우리나라 모든 수출입 통관 업무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무역·물류의 핵심 인프라다.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관세정보시스템(유니패스)의 전산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업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전환했다. 더불어 향후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유니패스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35개 기관과 수출입 기업, 선사, 항공사 등 26만개 업체가 연계된 범정부‧산업 인프라로 작동하며, 우리나라 무역‧물류 시스템의 근간을 이룬다. 총 1천60억 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대형 프로젝트에서는 2015년부터 사용돼온 노후 전산장비와 80종의 상용 소프트웨어를 전면 교체하고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급증하는 전자상거래와 같은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관 시스템 장애로 인한 물류 차질 가능성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 개편은 단순 장비 교체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첨단 관세행정 체계를 실현하는 데 방점을 뒀다. 마약 등 위해물품을 선별하는 데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감시정밀도가 높아졌으며, 향후 관세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가능성도 크게 넓혔다. 시스템 개통 이후 각종 업무의 처리 속도도 향상됐다. 수입신고서는 평균 24.1초에서 9.7초로 2.5배 빨라졌고, 수출신고서는 1.8배, 환급신청서는 1.6배 개선됐다. 공공데이터의 동시 처리 능력도 3배 향상돼, 1분당 제공 가능한 건수가 10만 건에서 30만 건으로 늘어났으며, 이를 통해 화물통관진행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데이터 분석 성능 또한 2.7배 개선되어, 50만 건 기준 데이터 추출 시간이 11분에서 4분으로 단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밀수, 불법 무역, 관세 포탈 등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행위에 대한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개통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모든 시스템 기능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업무 기반 통합 테스트 7차례, 대외기관 연계 테스트 5차례, 개통 리허설 5회를 거쳤다. 또한 개통 2주 전부터는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운영하며 대규모 전환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큰 장애 없이 시스템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통 이후에도 시스템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에 즉각 대응하는 등 철저한 사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2년여에 걸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신규 관세정보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통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SDS는 현재 진행 중인 '관세청 전자상거래 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신속하고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전자상거래 통관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유니패스의 성공적인 개통을 통해 우리나라 무역‧물류 산업의 핵심 디지털 인프라가 한층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관세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니패스를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0:29남혁우

스카니아, 파산한 노스볼트 일부 인수…오프로드 전동화 가속

폭스바겐그룹 산하 계열사인 스웨덴 상용차 업체 스카니아가 파산한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 일부 사업을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카니아는 노스볼트의 자회사 '노스볼트 시스템즈 인더스트리얼'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카니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광산·건설·농업·항만 등 오프로드 분야 전동화 솔루션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스볼트 시스템즈 인더스티리얼 부문은 배터리 모듈·팩 개발·조립 전용 조직으로, 약 150명의 배터리·전력 전문 인력이 근무 중이다. 스카니아는 해당 인력과 설비 일체를 인수해 전동화 사업부에 흡수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카니아는 원래 노스볼트의 주 고객이었다. 양사는 이미 노스볼트 에토라는 합작사를 통해 트럭·버스용 배터리 셀을 공동 개발·생산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용 모듈·팩 설계·조립 역량까지 확보하면서, 셀‑모듈‑팩 전 밸류체인을 일원화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카니아는 “대형 상용차뿐 아니라 굴착기, 휠로더, 광산 트럭 등 고출력·고내구가 요구되는 오프로드 장비에 최적화된 배터리 시스템을 자체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카니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광산·채굴 현장 전기 덤프트럭 ▲대형 건설 장비 ▲항만 터미널 트랙터 ▲고정식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으로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노스볼트가 파산한 후 첫 번째 자산 매각 사례다. 규제 당국 승인을 거쳐 올해 여름쯤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노스볼트는 유럽의 자급자족 공급망을 위한 배터리 업체로 주목받았으나, 생산 부진 등으로 경영 위기를 이어가 결국 올해 초 파산했다.

2025.04.14 10:26류은주

다나와,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카드 추첨 판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AMD 라데온 9070 XT 그래픽카드 특가 추첨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사파이어 RX 9070 XT 게이밍 16GB 펄스'이며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추첨판매 제품을 1천원에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 기간 중 하루 이상 참여하면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에 공지하며 미당첨자 결제 금액은 자동 환불된다. 5일간 모두 응모한 참여자 중 별도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편의점 상품권과 다나와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AMD 라데온 RX 9070 XT 그래픽카드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AMD 그래픽카드 거래액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제세공과금은 다나와가 부담하며 당첨자는 발표 후 10일 이내에 당첨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검색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10:26권봉석

美 1Q 전기차 판매량 11.4%↑…2Q 전망은 부정적

올해 1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약 3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2분기 이후 전기차 판매량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인사이드EV는 콕스오토모티브가 산하 시장조사기관 켈리블루북을 인용해 이같이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1분기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은 7.5%로, 전년 동기 7%보다 0.5%p 증가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아큐라, 아우디, 쉐보레, 혼다, 포르쉐 등 다수 브랜드에서 전기차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전체 판매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구형 모델의 판매량은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별 추이를 보면 GM의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3만대 이상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혼다와 아큐라의 지난해 1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0대였지만, GM과 단기 파트너십에 힘입어 1년 뒤인 올해 1분기는 1만4천대를 판매했다. 대부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테슬라의 글로벌 인도량은 33만6천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그 외 렉서스는 9%, 미니는 16%, 기아는 24%, 리비안은 37%, 메르세데스-벤츠는 58% 가량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오토모티브는 “많은 장애물에도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견조하게 지속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2분기 이후 전기차 판매량에 대해선 어둡게 전망했다. 새로 도입된 자동차 관세가 가격 상승과 판매 위축을 야기할 것으로 봤다. 여기에 공화당이 감세 추진 과정에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를 폐지를 추진한다면 추가적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콕스오토모티브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철강과, 전기차는 특히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기념비적 도전이 될 것”이라며 2분기 전기차 시장 전망을 어둡게 점쳤다.

2025.04.14 10:13김윤희

바스프, 현대·기아차와 친환경 소재 적용 스터디카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손잡고 세 번째 콘셉트카 '기아 EV3 스터디카'를 개발했다. 14일 바스프는 현대차 그룹의 첨단 차량 플랫폼(AVP)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이 스터디카에 바스프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기아 EV3 스터디카는 성능·디자인·기능성은 물론 환경적 지속가능성도 고려해 플라스틱·섬유·타이어·철강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바스프의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번 스터디카의 다양한 부품과 구성요소에 적용된 바스프의 친환경 소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재생가능 원료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재생가능 원료 기반 폴리우레탄 엘라스토플렉스 ▲초임계유체 발포 방식의 산업폐기물 재활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인피너지 ▲재생가능 원료 기반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합텍스 ▲수성 바인더 아크로듀어 등 총 8가지다. 이들 소재는 차량의 전반적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앤디 포슬스웨이트 수석 부사장은 “현대차 그룹과 세 번째 콘셉트카를 위해 다시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바스프의 계속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며, 변화하는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V3 스터디카에 적용된 지속가능한 솔루션은 지난 9일~11일 인도에서 열리는 폴리우레탄 박람회 'PU TECH'와 오는 15일~ 18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 박람회인 '차이나플러스'에서 선보인다. 한편, 바스프와 현대차는 앞서 두 차례의 콘셉트카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첫 번째는 2010년에 공개된 i-플로 콘셉트카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두 번째는 2016년에 공개된 RN30 콘셉트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차량의 모델이다.

2025.04.14 09:53류은주

W컨셉, '뷰티페스타' 진행…화장품 3만개 최대 할인

패션 플랫폼 W컨셉이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상품 수는 지난 2월 첫 행사보다 1.5배 늘었다. 총 3만여 개 상품을 최대 90%의 높은 할인율로 선보인다. 뷰티페스타 전용 30% 할인쿠폰 등 할인쿠폰 6종을 비롯해 ▲뷰티랜덤박스 ▲72시간 브랜드 세일 ▲일자별 특가 ▲배송비 특가 등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W컨셉이 선별한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뷰티랜덤박스'를 9천900원에 처음 판매한다. 뷰티랜덤박스에는 총 10만원 상당의 헤라, 에스트라, 데이지크 등 화장품 본품과 증정품을 비롯해 패션 브랜드 프론트로우에서 제작한 한정판 파우치가 포함돼 있다. 인기 브랜드 상품을 3일간 높은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는 '72시간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네이밍, 스킨푸드, 자빈드서울, 나르카, 롬앤, 오니스트, 메노킨 등 4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외 '일자별 특가', 배송비만 내면 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배송비 특가'도 준비했다. 이 기간 '헉슬리 선스틱'을 온라인 단독 선판매하고, 헉슬리 브랜드 전용 15%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증정용 핸드크림 2종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로 캔들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뷰티와 패션을 연계한 숏폼 콘텐츠도 마련했다. 봄볕주의보, 봄나들이룩, 세레모니웨어 등 4월의 테마에 맞춰 선크림, 헤어스타일링기 등 뷰티와 의류 상품을 연계해 추천한다. 이외에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댓글 추첨을 통해 더블유컨셉에서 사용가능한 5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지난 2월 첫 진행한 뷰티페스타가 목표 매출을 3배 상회하는 흥행을 기록하면서 연례 행사로 공식 운영하게 됐다”며 “패션 회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뷰티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4 09:52안희정

바샤커피, 롯데백화점 본점에 국내 두번째 매장 연다

롯데백화점이 지난 10일 본점에 바샤커피의 국내 2호 매장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지난해 8월, 청담동에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데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에 두 번째 매장을 열게 됐다. 본점 3층에 위치한 매장에는 원두와 드립백, 커피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커피 부티크와 고객들이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15석 규모의 커피 바로 구성됐다. 커피바 이용시 브랜드를 상징하는 골드 팟에 담긴 아라비카 커피와 페이스트리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본점 오픈을 기념해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도 출시됐으며, 국내 특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한라봉 크루아상'은 국내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커피와 페이스트리 메뉴는 테이크어웨이로 간편하게 포장 주문할 수 있으며, 테이크어웨이 커피 구매 시에도 브랜드를 상징하는 트레이에 샹티이 크림과 크리스탈 슈거 스틱 등을 함께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3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 4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하며 국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동북아시아 지역 내 첫 번째 매장이다. 최동희 롯데백화점 컨텐츠부문장은 “롯데타운 명동 고객들에게 바샤커피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4 09:41류승현

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구인구직 전용 앱 출시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운영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클릭이 전용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클릭은 국내에 거주하는 250만 명 이상 외국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국내 취업을 돕고, 외국인 회원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앱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 현재 클릭은 서비스 출시 9개월 만에 총 누적 공고 수 11만2천여 건을 돌파했다. 이번 전용 앱 출시로 웹 화면을 거치지 않아도 ▲공고 탐색 ▲추천·인기 검색어 ▲공고 스크랩 ▲라운지 등 클릭의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션 유지 기능으로 매번 로그인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며 앱 푸시를 통해 맞춤형 채용 정보, 지원 현황 등 실시간 소식을 알림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프로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고 정보를 제공하는 'AI 추천 공고' 기능도 앱 서비스로 선보였다. 구직자들은 비자, 경력, 관심사 등 회원가입 시 입력한 프로필 만으로 메인 화면에서 별도의 검색 없이 조건에 부합하는 맞춤 공고를 추천받는다. 클릭에 따르면, AI 추천 공고 기능 도입 후 클릭 개인회원 수는 출시 초 대비 약 500%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및 생활 정보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라운지' 기능도 개선했다. 글로벌 인재들이 관심을 갖는 주요 게시글을 상위에 노출시켜 국내 주요 취업 정보들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이외에도 구직자들은 앱에서 자유롭게 취업준비, 비자, 고민상담 등 총 7가지 카테고리의 게시글을 작성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클릭은 전용 앱을 통해 외국인 인재들이 더 빠르게 채용 정보를 획득하고 입사 지원 기회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인 기업 또한 공고 노출 효과 증대와 늘어난 지원자에 따른 채용 속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클릭은 다양한 앱 기능 확대를 통해 서비스 편의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더 많은 구직자들의 취업 정보 획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AI 매칭 고도화 ▲커뮤니티 확대 ▲자체 SNS 운영 ▲오프라인 네트워킹 파티 개최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클릭 사업 리드는 "클릭 회원들의 서비스 접근성 확대 및 이용자 간 소통 측면에서 전용 앱 출시가 주는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클릭 앱 하나만으로 다양한 국적의 인재들이 국내 거주에 필요한 취업부터 생활 전면의 모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4 08:56백봉삼

무신사, KBO 티셔츠·볼캡 볼 파크 에디션 발매

무신사 플레이어가 국내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들과 손잡고 '고 팀 무신사(GO TEAM MUSINSA)'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직관 시즌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0일간 진행되고, 무신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 아이템을 발매한다. 또 스포츠 팬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먼저 14일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 전 구단과 협업한 '볼 파크 에디션'이 출시된다. 구장과 연고지 그래픽을 적용한 한정 상품으로 티셔츠와 볼캡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키움히어로즈 등 프로 야구 구단이 함께 기획한 유니폼과 잡화도 공개된다. 오프라인에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고 팀 무신사 KBO 팬 페스타(FAN FESTA)'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방문객은 구단별 인기 유니폼과 무신사 한정 상품을 착용해 볼 수 있으며, 미니 게임과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즐길 수 있다. 이어 24일부터는 K리그 26개 구단과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의 협업 굿즈가 한정 판매된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헬로키티 등 대표 캐릭터를 적용한 후드티, 맨투맨, 키링, 짐색 등 총 23종으로 구성됐다. 주요 상품은 22일 오전 10시부터 희소성 있는 상품을 소개하는 무신사 드롭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축구 팬들을 위한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 스토어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 진행된다. 무신사 플레이어 관계자는 "직관을 즐기는 젊은 스포츠 팬이 늘어나면서 구단 굿즈로 팬심을 표현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한정 아이템 발매와 함께 팬 참여 콘텐츠를 통해 프로 스포츠 응원 문화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팀 무신사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4일 오전 11시부터 무신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08:28백봉삼

[미장브리핑] 미·중 관세전쟁 향방 주목…3월 美소매판매 발표

▲미·중 관세전쟁 향방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움직일 것으로 관측. 중국에 대해 미국은 145% 관세, 중국은 미국에 대해 125% 관세 부과 방침. ▲16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매판매 발표. 지난 1월 수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하고 2월도 0.2% 증가로 예상치 하회. ▲16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시카고 이코노믹 클럽에서 경제 전망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 물가, 통화정책 향방 언급할 것으로 점쳐져. ▲14일 골드만삭스, 15일 씨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주요 은행들의 1분기 실적 발표. 166일에는 ASML, 17일 TSMC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이 예정. ▲유럽중앙은행(ECB) 17일 통화정책회의 개최. 3월까지 여섯 차례 금리를 인하한 가운데(수신금리 2.50%, 리파이낸싱금리 2.65%, 한계대출 금리 2.90%) 관세 영향, 성장 둔화로 추가 인하 예상.

2025.04.14 08:10손희연

"홍콩은 국제 혁신·기술 허브"...첨단 기술展 '이노엑스 2025' 개막

[완차이(홍콩)=신영빈 기자] "국제 혁신 및 기술(I&T) 허브로서 홍콩의 역할을 보여주겠습니다. 홍콩은 전략적 위치와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덕분에 최첨단 연구, 투자, 기업가 정신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마가렛 퐁 홍콩무역발전국(HKTDC) 전무는 혁신 및 기술 비즈니스 주간(비트위크) 개막식 환영사에서 홍콩의 국제적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비트위크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혁신기술산업국과 HKTDC가 주도하는 국제 비즈니스 행사다. 주요 전시로 이노엑스(InnoEX)와 전자제품박람회(EFSE) 등이 개최된다. 올해 제3회를 맞은 이노엑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제21회 홍콩 전자제품박람회(EFSE)와 동시에 열렸다. 두 전시회에는 29개국 2천800여개 전시업체가 참가해 업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인다. 마가렛 퐁 전무는 "올해 이노엑스에는 세계적 수준의 혁신가, 연구·개발(R&D) 센터, 기술 선구자들이 참여한다"며 "일본과 태국, 영국은 참여를 확대했으며 호주,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의 첫 참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노엑스는 ▲저고도 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등 기술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폴 찬 홍콩특구 정부 재무장관과 쑨 동 교수는 이노엑스의 전시업체를 방문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쑨 동 교수는 개막 전날 이노엑스 환영 만찬에서도 전시업체, 바이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을 맡았다. 홍콩이 저고도 경제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노엑스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여러 드론 및 항공 자동차 회사들을 유치해 솔루션을 소개했다. 광둥 파빌리온의 하이 토크는 로봇 공학의 급속한 발전을 보여주며 걷고, 점프하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10kg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대학에서는 이 로봇을 실습 프로그래밍 교육에 활용해 학생들이 코딩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홍콩의 전시업체인 트레이드링크 전자상거래 유한회사는 얼굴 스왑 및 음성 모방 사기를 98%의 정확도로 노출할 수 있는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정책 사무소가 설립한 스마트 홍콩 파빌리온은 데이터 기반 및 AI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노엑스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 날을 특징으로 기술 주제에 대한 포럼과 세미나를 연다. 13일엔 저고도 경제를 중심으로 행사를 열었고, 14일 AI·로보틱스 기술, 15일 사이버 보안, 16일 중소기업 솔루션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노엑스와 함께 진행되는 제21회 EFSE는 스마트 홈, 헬스 테크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초점을 맞춘 '세계 최고의 전자제품 마켓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마트 홈 분야에서는 현지 전시업체인 투야가 주요 가전 브랜드와 제휴해 스마트 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원활한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해 사용자가 단일 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기술 및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중국 본토의 전시업체인 선전 미네우 테크놀로지스는 환자 상태와 약물 복용 일정을 표시하는 병원용 전자 침대 옆 태그를 소개하고, 데이터를 중앙에서 업데이트하여 인력 수요를 줄이고 오류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올해 돌아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체험존은 참가자와 구매자를 위해 복싱, 조정, 요트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e스포츠와 인터랙티브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EFSE의 주요 행사인 테크 트렌드 심포지엄은 14일 '이동 중 AI: 지능형 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업계 리더들이 스마트 글래스, 링 및 기타 웨어러블 기기가 AI를 통합해 일과 삶을 재구성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세계인터넷회의가 아시아 태평양 정상회의를 처음 홍콩으로 지정한 데 따라 이 행사도 14일 홍콩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틀간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 세계에서 1천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AI, 디지털 금융, 디지털 정부, 스마트 리빙의 최신 트렌드를 탐구한다. 다른 비트위크 행사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4.14 08:03신영빈

게임 콘솔에 관세 부가…트럼프 관세 정책에 게임업계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중(對中) 추가 관세 부과 정책에 따라 게임 콘솔은 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콘솔 제조사는 물론, 전 세계 게임 유통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유로게이머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2,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등 주요 콘솔 기기는 면제되지 않아 최대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콘솔 하드웨어의 생산 원가 및 소비자 판매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미국 내 유통 및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스위치2와 같은 차세대 콘솔 출시를 앞둔 제조사 입장에선 원가 부담과 가격 경쟁력 저하를 동시에 감수해야 하는 이중고에 직면하게 됐다. 미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이번 조치에 대해 즉각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ESA는 성명을 통해 “관세 부과는 게임 콘솔 제조업체와 개발자, 유통사뿐 아니라 최종 소비자인 게이머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조치”라며 “미국 게임 산업 전체에 실질적이고 해로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유로게이머는 이 같은 관세 부과가 글로벌 반미 감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미국산 게임기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콘솔 수출 물량 감소나 지역 내 브랜드 이미지 하락도 우려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수입되는 주요 기술 제품에 대해 단계적 관세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정책의 첫 번째 실행 사례로, 향후 반도체, 부품, 서버 제품군에도 추가 관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14 08:01강한결

현대차그룹, 24개 협력사와 美 최대 모빌리티 전시회 공동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은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지난 8일~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 2025'에 공동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함께 전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그룹 협력사관에는 동일기계공업(파워스티어링 기어박스), 세인아이앤디 (와셔, 버스바), 성원피에프(선루프 브라켓), 광성강관공업(인발파이프), 성림첨단산업 (영구자석) 등 24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9천 4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 협력사는 견적 요청을 접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논의했다.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들과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수출 상담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제안과 기술 교류 등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협력사들은 이번 공동 전시관 운영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으로 인지돼 수출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운영 지원 외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별세미나는 ▲미국 등 주요국 정책동향 및 한국정부 지원사업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1차 벤더사) 바이어의 구매방향성 ▲해외시장별 특성 및 진출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WCX에 이어 인도와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수출 성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동 전시에 참여한 세인아이앤디 오원현 대표는 "현지 공장이 없는 중소 협력사의 경우 미국 시장 관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접촉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업체 바이어들과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라고 말했다. 성림첨단산업 배효근 차장은 "현대차그룹과의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실질적인 수출마케팅 지원은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참가해왔으며, 지난 7년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달성한 수출 계약 실적은 약 9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이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이라는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해외 마케팅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CX는 SAE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 기업, 기계·전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연구원 등이 모여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최신 기술 동향 습득 및 정보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2025.04.13 14:4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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