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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 아시아 디자인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상 개최 -- 4월부터 글로벌 출품작 접수 시작…4월 30일까지 참가비 50% 할인 혜택 제공 홍콩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 -- 2003년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문화창의산업개발청(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을 주요 스폰서로 홍콩디자인센터(Hong Kong Design Centre)가 전 세계의 관심과 함께 출범한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DFA Design for Asia Awards)'이 아시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경을 초월한 혁신과 협업을 촉진하는 우수한 아시아 디자인을 알리는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권위 있는 연례 글로벌 디자인상인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2025년 4월 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전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의 비전을 높여줄 뛰어난 프로젝트를 환영한다. 이 상은 디자이너와 기업에 우수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삶과 지역 사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가진 혁신적인 힘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제품 및 산업 디자인,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공간 디자인 등 총 6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30개 디자인 카테고리에서 출품작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2025년 4월 30일(홍콩 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출품작을 제출하면 참가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은 창조 과정에서 문화적•사회적 가치와 미래에 대한 인간의 비전을 반영한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삶에 영감을 주고 삶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면서 디자인 산업에서 뛰어난 업적을 꾸준히 인정해 왔다. 이러한 작품은 미적 감각과 기능성의 융합을 통해 디자이너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간의 욕구에 대한 세심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올해 출품작들 중에서 아시아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뛰어난 디자인을 더 많이 발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디자인이 더 많은 창의성을 촉발하고 디자이너들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디자인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사회와 디자인 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뛰어난 프로젝트를 기리기 위해 애쓰며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 2800여 개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수상식은 디자인 인재와 기업이 뛰어난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 참가 신청 세부 사항 날짜 : 2025년 4월 1일~6월 30일(홍콩 시간) 참가비 : 1인당 2200홍콩달러 프로모션 : 2025년 4월 30일(홍콩 시간) 이전 제출 시 참가비 50% 할인 온라인 출품 : https://dfaa.dfaawards.com/en/online_submission/ 6개 디자인 분야 수상작 공모 (1)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아이덴티티 및 브랜딩 패키징 출판물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마케팅 캠페인 (2) 디지털 및 모션 디자인 웹사이트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 게임 비디오 (3) 패션 및 액세서리 디자인 패션 의류 기능성 의류 이너웨어 보석 및 패션 액세서리 신발류 (4) 제품 및 산업 디자인 가전제품 가정용품 이동성, 전문 및 상업용 제품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제품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제품 (5) 서비스 및 경험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경험 디자인 (6) 공간 디자인 홈 및 주거 공간 환대 및 여가 공간 문화 및 공공 공간 상업 및 전시 공간 작업 공간 기관 공간 행사, 전시, 무대 수상 구조 출품한 모든 디자인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단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여한다. 참가 요건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 사이에 한 곳 이상의 아시아 시장# 에서 출시된 디자인 프로젝트는 디자인 소유자, 고객, 브랜드 소유자,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가 출품할 수 있다. # 대상 아시아 시장: 아프가니스탄 / 방글라데시 / 부탄 / 브루나이 / 캄보디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 홍콩 / 인도 / 인도네시아 / 이란 / 일본 / 카자흐스탄 / 한국 / 키르기스스탄 / 라오스 / 마카오 / 말레이시아 / 몰디브 / 몽골 / 미얀마 / 네팔 / 파키스탄 / 필리핀 / 싱가포르 / 스리랑카 / 대만 / 타지키스탄 / 태국 / 중국 / 동티모르 / 투르크메니스탄 / 우즈베키스탄 / 베트남 심사 기준 심사위원단은 다음 기준에 따라 각 출품작을 평가한다(해당하는 경우)(1) 창의성과 인간 중심 혁신(2) 유용성(3) 미적 감각(4) 지속 가능성(5) 아시아에서 영향력(6) 상업적 및 사회적 성공 수상자 자격 및 홍보*: 트로피 및 인증(공로상 수상자 인증) 수상작 발표: 각 수상자는 모든 수상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추진 팀을 소개하는 DFA상 출판물 무료 사본을 받게 된다. 또한 수상자들을 알리기 위해 이 출판물은 전 세계 업계 리더들에게 배포된다. 전시회 및 온라인 쇼케이스:수상 프로젝트는 관련 전시회와 DFA상 온라인 쇼케이스 플랫폼에서 전시된다. 시상식 및 기타 행사: 수상자는 트로피 시상식과 비즈니스 오브 디자인 위크(Business of Design Week•BODW) 행사에 초대돼 국내외 디자이너 및 비즈니스 리더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선정된 수상자들은 글로벌 및 지역 대담, 포럼 등 다양한 행사에 연사로 참여해 자신을 해외로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수상 인증 마크: 수상자는 추가 홍보할 수 있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DFA DFAA 인증 마크 사용 권한을 받게 된다. *모든 수상자는 출판 및 홍보 비용을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2024 년 수상작 2024년 수상자에 대한 상세 정보:https://dfaawards.viewingrooms.com/ 영광의 순간을 다시 만나보세요 – DFA상 2024년 하이라이트: https://bit.ly/3DlGKtK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 http://www.dfaa.dfaawards.com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HKDC.Awards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dfa_awards/ 위챗 : DFA 设计奖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dfaawards5572 2025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다운로드 – 출품작 모집 보도 자료 및 고해상도 보도 사진: https://bit.ly/3DGLbiJ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 소개(dfaa.dfaawards.com) 2003년부터 시작된 DFA 디자인 포 아시아 상은 아시아의 독특한 관점을 반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선하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하는 상이다. 홍콩디자인센터가 주최하고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문화창의산업개발청이 후원해 추진하는 DFA상의 6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DFA 디자인 포 아시아상은 디자인 인재와 기업들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홍콩디자인센터 소개(http://www.hkdesigncentre.org) 홍콩디자인센터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로, 동서양 문화가 만나는 홍콩의 이점을 활용해 디자인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한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센터 업무: 디자인 문화 조성 이해관계자들을 디자인의 가치를 발휘할 기회로 연결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함 추구 문화창의산업개발청 소개(https://www.ccidahk.gov.hk/en/) 과거 '크리에이트 홍콩(Create Hong KongžCreateHK)'이었던 문화창의산업개발청(CCIDA)은 2024년 6월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문화스포츠관광국(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산하에 설립한 사무소다. 예술, 문화, 창의적 분야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홍콩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문화 및 창의 산업에 원스톱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하는 일을 전담한다. CCIDA는 인재 육성, 스타트업 창업 촉진, 시장 개척, 부문 및 장르를 초월한 협력 촉진, 산업 중심 원칙에 따라 예술•문화•창조 산업 발전 촉진, 아시아의 창조 수도로 홍콩 홍보, 제14차 국가 5개년 계획에 따라 홍콩을 동서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지역 사회 내 창조적 분위기 조성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Disclaimer: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provides funding support to some of HKDC's activities/projects only, and does not otherwise take part in such funded activities/projects. Any opinions, findings, conclusions or recommendations expressed in this publication and relevant materials/events (or by members of the project teams) are those of HKDC only and do not reflect the views of the Government of the 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the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the 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 Development Agency, the CreateSmart Initiative Secretariat or the CreateSmart Initiative Vetting Committee.

2025.03.25 16:10글로벌뉴스

[Q&AI] 싱크홀 사고 대체 왜…AI로 원인 분석했더니

질문: 명일동에 싱크홀이 발생했는데, 사건 경위와 싱크홀이 생긴 이유를 정리해서 알려줘. 그록 답변: 2025년 3월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건에 대해 사건 경위와 발생 원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건 경위 발생 시각: 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9분경 위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앞 사거리(대명초교입구교차로) 상황 전개: 오후 6시 28분경, 흰색 카니발 승합차와 오토바이가 도로를 지나가던 중 갑작스럽게 1차 붕괴가 발생했습니다. 카니발은 도로 잔해에 충격을 받아 튕겨져 나왔으나, 뒤따르던 오토바이는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습니다. 오후 6시 29분, 붕괴 직후 싱크홀 테두리가 점차 무너지며 2차 붕괴가 이어졌고, 구멍이 반대 차선까지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상수도관으로 보이는 파이프가 파열되며 물이 대량으로 분출되었습니다. 싱크홀 규모는 초기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20m 정도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더 커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 상황: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싱크홀에 매몰되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5일 새벽 오토바이와 휴대전화는 발견되었으나 운전자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카니발 운전자(40대 여성)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후 귀가했습니다. 대응: 소방당국은 약 35명의 구조대원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 중이나, 싱크홀 내부에 토사와 물 2,000톤이 섞여 있고 균열 위험이 있어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주변 교통을 우회 조치했으며, 오세훈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구조와 안전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인근 상수도관 단수와 전기 공급 중단 조치가 이루어졌고, 일부 학교는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싱크홀 발생 원인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지만, 여러 추정과 관련 요인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수도관 파열: 사고 직후 상수도관으로 보이는 파이프 파열로 물이 분출된 점으로 미루어, 지하 상수도관의 누수나 파손이 지반을 약화시켜 싱크홀을 유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소방서는 이를 주요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9호선 공사: 사고 지점 인근에서 진행 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사 중 지반 교란이나 배수 작업 부실이 지하 공동을 형성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 5~6명이 누수 현상을 감지하고 대피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기존 지반 취약성: 사고 전날부터 인근 주유소 바닥에 금이 가는 등 이상 징후가 있었고, 당일 오전 11시경 맨홀 주변에 작은 구멍이 생겨 구청이 응급 복구를 완료한 바 있습니다. 이는 지반이 이미 약화된 상태였음을 시사합니다. 복합 요인: 노후된 상수도 시설, 지하철 공사, 그리고 세종포천고속도로 고덕터널 등 주변 대규모 지하 공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반 안정성을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사항 사고 전조: 주민과 주유소 운영자는 이전부터 지반 이상을 감지하고 민원을 제기했으나,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현재 상황: 구조 작업은 싱크홀 안정화와 중장비 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하 시설 관리와 공사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면 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3.25 16:02AI 에디터

[유미's 픽] "한숨만 는다"…재부활 또 실패한 싸이월드에 IT 기업들 '울상'

국내 1세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새 주인을 찾은 지 4개월 만에 또 다시 매물로 나오면서 일부 IT서비스 사업자들이 한숨 짓고 있다. 수억원 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상태가 해소되지 않고 데이터 보관 비용 부담만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싸이월드 사업권·자산을 인수한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가 지난 1월 사업을 중단한 후 '싸이월드'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나섰다. 싸이컴즈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소니드의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추가 펀딩을 진행하지 못한 탓이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새로운 SNS들이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가 지난 2021년 인수한 후 수차례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를 공언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 회사로, 지난 해 9월 싸이월드 인수를 위해 설립됐다. 수장은 함영철 투바이트 대표로, 다음 뉴스와 아고라 기획을 맡은 경력이 있다. 함 대표는 넥슨 소셜 게임 기획, 다음 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펄어비스 '검은사막' 글로벌 사업 총괄 등도 맡았다. 싸이컴즈는 같은 해 11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한 후 서비스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기존 법인이 보유한 회원 3천200만 명, 사진 데이터 약 170억 건 등 이용자 데이터도 싸이컴즈로 일단 이관했다. 함 대표는 인수 당시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함 대표는 지난 해 12월 기자간담회 당시 "내년 서비스 재출시까지 투자 규모는 50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정식 재개 이후 6개월을 기점으로 흑자 전환하는 게 목표"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소니드가 자금 지원을 중단한 데다 추가 펀딩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함 대표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소니드는 싸이컴즈 지분과 싸이월드 사업권을 매각하기 위해 최근 후보 기업(숏리스트) 3곳과 인수 협상도 추진했다. 현재 사업 방향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함 대표는 자신이 이끄는 게임 서비스 스타트업 투바이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싸이월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 대표 외에도 글로벌 핀테크 기업, 화장품 기업 등이 싸이월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싸이월드와 둘러싼 부채가 문제다. 싸이월드는 사업 주체가 여러 번 바뀌며 재무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상태로,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장 난감한 상태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 쌓인 싸이월드제트의 부채는 수십억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에 미납하고 있는 수십억원 규모의 인프라 비용과 관련한 싸이월드제트의 채무에 대해 선을 그어 버렸다. 함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자산 양수도 조건으로 채무는 전 법인이 떠안는 것으로 돼 있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는 새롭게 싸이월드 서비스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사업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자체적으로도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연초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직 조치를 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부 직원은 지난 달 회사 측이 제시한 휴직 연장 계획에 반대하며 노동청에 임금 체불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자금 문제에 봉착한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서비스의 데이터 복원 작업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결국 연내 새로운 SNS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매각 협상도 지지부진한 분위기다. 싸이월드제트 부채 문제와 관련해 소니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이다. 소니드는 싸이컴즈와 협의 없이 싸이월드제트 부채 일부를 영구 전환사채(CB)를 발급해 GS네오텍에 일부 지급키로 협의한 상태로, 매각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드가 GS네오텍에 갚기로 한 부채 일부는 법적 효력이 있는 상태로, 왜 이 같은 결정을 소니드 측에서 했는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싸이월드제트가 GS네오텍에 또 갚아야 할 부채들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외부 플랫폼 업체 등에 갚아야 할 현금성 부채는 아직까지 한참 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싸이컴즈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하면서도 여전히 싸이월드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싸이컴즈 관계자는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들은 이미 우리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입장에선 필요 없는 데이터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본 데이터들을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데이터들을 삭제해도 무방하다"며 "그들이 보관하고 있는 데이터와 관련한 비용에 대한 부채는 싸이월드제트와 관련돼 우리 관할 사항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 같은 상황 탓에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속앓이만 하고 있다. 싸이월드 데이터 삭제가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혹여나 사회적 문제가 돼 파장이 커질 수도 있어서다. 특히나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들이 대부분이란 점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싸이월드제트 측은 싸이컴즈에 싸이월드를 매각한 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며 "싸이월드가 아예 없어져 버려 사업에 종지부가 찍혀져 버리면 모르겠지만, 애매한 상황이 이어지니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5.03.25 14:40장유미

한국엡손, 초등학생 대상 '꿈나무 로봇 스쿨' 진행

한국엡손은 지난 22일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한국엡손과 함께하는 꿈나무 로봇 스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로봇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핵심 기술로 대두되는 로봇 솔루션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생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소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엡손 트레이닝 룸에서 엡손 로봇 소개, 로봇 프로그램 작성 교육, 엡손 6축 로봇을 활용한 컵 쌓기 등을 체험했다. 실습에 사용된 엡손 6축 로봇 C4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고속·고정밀 성능이 특징으로, 진동이 적고 빠른 동작이 가능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정밀 조립 작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로봇 프로그래밍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로봇 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로봇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로봇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4:13권봉석

HP, 고성능·AI 결합 게임용 노트북 '오멘 맥스 16' 출시

"지난 해 국내 PC 시장에서 2년 전 대비 게임용 PC 비율은 10% 늘어났고 완제 PC 출하량 역시 25% 상승했다. HP는 2021년부터 국내 게이밍 시장에 투자해 왔고 이번에 출시할 '오멘 맥스 16'은 그간 미비했던 하드코어 게이머를 겨냥한 제품이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HP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소병홍 HP코리아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가 이렇게 설명했다. HP코리아가 이날 국내 출시한 오멘 맥스 16은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하드코어 게이머를 겨냥해 인텔 코어 울트라 200HX(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 고효율 냉각 구조 등을 적용했다. 코어 울트라 200HX+엔비디아 새 GPU 결합 오멘 맥스 16은 인텔이 지난 1월 공개한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HX(애로우레이크)를 탑재했다. 최대 24코어 CPU 타일을 기반으로 전세대(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소모 전력을 줄이면서 1코어(싱글스레드) 성능은 최대 5%, 다중작업(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20% 높였다. 이달 초 진행된 국내 행사에서 박승재 인텔코리아 상무는 "더 높은 외장 그래픽 성능을 원하는 전문가를 위해 고성능 외장 GPU를 탑재한 제품도 이달 말 출시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오멘 맥스 16은 인텔 예고대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 GPU를 내장했다.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로 배터리 작동과 게임·그래픽 성능 등 필요에 따라 프로세서 내장 GPU와 RTX 5080을 번갈아 쓸 수 있다. 액체 금속으로 냉각 성능 강화... 냉각팬 먼지도 자동 청소 게임용 PC, 특히 노트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프로세서와 GPU 등이 장시간 작동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이다. 이를 식히기 위해 냉각팬이 작동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내부에 먼지가 쌓이고 냉각 성능이 저하된다. 오멘 맥스 16은 메인보드의 60%에 가까운 영역을 덮는 증기 챔버를 적용하고 프로세서와 GPU 표면을 덮는 부분에 액체 금속을 적용해 장시간 고성능 작동 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완화했다. 냉각팬에 먼지가 쌓이는 문제는 인텔과 함께 개발한 팬클리너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냉각팬 회전 방향을 4시간마다 반대로 돌려서 자동으로 먼지를 떨어내고 냉각팬 수명을 연장한다. 게임 설정 자동 최적화 '오멘 AI' 탑재 오멘 맥스 16은 게임 관련 설정을 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오멘 게이밍 허브'에 AI 기반 최적화 기능 '오멘 AI'를 내장했다. 이 기능은 머신러닝 기반으로 각종 설정값을 학습했다 초당 프레임 수(fps)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그래픽 품질과 수준, 해상도를 자동 조절한다. 여러가지 복잡한 설정을 소비자가 직접 조절하며 시행착오를 겪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HP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오멘 AI는 베타버전이며 카운터스트라이크2(CS2)만 지원한다. 지원 게임을 발로란트 등 다른 게임으로 차차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임용 PC 판매, 외부 요인 영향 적을 것" HP코리아는 2023년경부터 2년 이상 국내 게이밍 완제PC 분야에서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한국IDC, 수량 기준). 그러나 지난 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소비 심리 위축이 뚜렷한데다 노트북 성수기 이후 제품이 출시돼 올해 상황은 여의치 않다. 소병홍 HP코리아 전무는 "올해 시장이 쉽지 않을 것이지만 게임용 고성능 PC 시장은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GPU 출시에 따른 업그레이드 수요 등으로 일반 PC 대비 시장의 영향을 조금 덜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멘 맥스 16 출고가는 429만원부터 시작한다. 게임용 고성능 PC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는 지적에 소병홍 전무는 "메모리와 SSD 가격은 하락한 반면 새 프로세서와 GPU로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지만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2025.03.25 14:05권봉석

두나무, 산청·의성 등 산불 피해 복구 위해 구호 성금 10억원 기부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위원장 송치형)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10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확산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진화 작업 인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월 24일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해 13명의 사상자와 2천7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주택과 공장 등 건물 162곳이 전소되거나 소실됐다. 산림 피해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에서 총 8천732.6헥타르에 달한다.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피해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나무는 이번 산불로 인한 고통에 공감하며 지역사회 회복과 구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달된 성금은 ▲순직 소방관·공무원 유가족 위로금 및 심리 상담 지원 ▲이재민 및 진화 인력에 대한 심리 상담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나무는 중증 외상환자 의료비 지원을 포함해, 소방관·공무원 및 지역 주민의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재난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쉘터, 급식소, 구호 물자, 방염 물품, 회복 차량 등 예방 및 복구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송치형 ESG 경영위원장은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과 공무원, 피해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비전처럼 산불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1:38김한준

스노우플레이크, AWS 이어 애저 기반 서비스 오픈

스노우플레이크가 서울 리전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서비스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지사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 리전 오픈에 대한 소식을 이같이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그간 국내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애저 기반 리전 도입으로 고객은 클라우드 벤더에 대한 선택지를 넓히고 고객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최 지사장은 "멀티클라우드 전략 기반으로 서울 리전에서 AWS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서비스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파워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애저 데이터레이크, 애저 AI 등 통합 환경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장은 "자사가 완전관리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플랫폼이다 보니 운영환경 구성 외에도 보안, 자동 확장, 고가용성 확보 등 기술적 준비 작업이 다각도로 요구됐다"며 "이번 서울 리전의 서비스 개시는 이런 모든 작업을 거친 뒤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리전에서 애저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술 협력 범위도 커질 전망"이라며 "특히 애저 생태계 내에서 스노우플레이크를 활용하려는 국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5.03.25 11:26김미정

위믹스 신뢰회복 총력전…위메이드 후속조치 평가는

보안 사고 이후 위믹스가 빠르게 대응에 나서며 보안 강화와 서비스 복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최근 해킹으로 인한 탈취 사고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함께 인프라 전면 재정비 및 보안 체계 강화를 통해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위믹스 측은 지난 21일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가 완전히 재개됐다고 공지했다. 이에 앞선 20일에는 공식 공지를 통해 플랫폼 전반의 보안 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위믹스 생태계의 안정성을 높이고 최근 발생한 보안 이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안 강화 작업은 플랫폼 신규 인프라 적용, 컨트랙트 송·호출 안전성 확보, 트랜잭션 안정성 점검, 보안 모듈 강화, 노드 검증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졌다. 21일 재개된 플레이 브릿지 서비스는 브릿지와 스왑 등 전 기능을 포함하며 탈취된 자산은 재단 보유 수량을 통해 복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수량만 우선 복구된 상태이며, 나머지 수량은 복수의 지갑에 분산 보관하고 보안성 점검을 거쳐 순차적으로 복구될 예정이다. 위믹스 측은 교환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할 경우 서비스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보안을 위한 단계적 조치임을 강조했다. 서비스 재개에 앞서 위믹스 측은 의심되는 침투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 로직을 교체하고 동일한 경로를 통한 침해가 불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했다. 또한 공격자에 의한 오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모든 블록체인 관련 서버 인프라를 새로운 환경으로 이전하고, 서비스에 사용되는 모든 퍼블릭 및 프라이빗 키를 교체해 안정성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자산 이동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 거래 발생 시 추가 승인을 요구하는 구조로 재정비를 진행한 점도 눈길을 끈다. 추가적으로 네트워크 망분리 강화, 주요 서버에 대한 접근 통제, 목적에 따른 계정 권한 차등화, 다중 인증(MFA) 확대 적용, 보안 모니터링 및 추적 시스템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업그레이드했다. 위믹스 측은 플레이 브릿지 침해 사고를 계기로 플랫폼 전반에 대한 보안 점검을 수행했으며 뼈아픈 경험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앞으로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운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보안 사고 이후 위믹스 측 대응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의 반응은 비교적 긍정적이다. 대응에 나선 시점에 대한 지적은 있으나 대응이 시자된 후의 행보는 정확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태의 원인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프라를 재정비했다는 점에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도가 드러난다. 특히 공격 경로 차단, 키 교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구체적인 조치를 빠르게 실행한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탈취 자산을 재단 보유분으로 우선 복구한 점과, 추가적인 자산 복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에 대해 생태계 안정화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전체 인프라를 신규 환경으로 이전하고,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한 사례는 국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서도 드문 수준이라는 분석도 뒤따랐다. 또 다른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위믹스의 대응은 단순히 피해 복구에 그치지 않고 인프라와 운영 전반을 재정비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사태 이후 빠르게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고 기술적인 개선에 집중하는 행보가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3.25 11:06김한준

경영계 "계절별·시간대별 전기 요금제 필요"

경영계가 전기요금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이어간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25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산업용 전기요금에만 과도하게 집중되었고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우리 기업 생산·투자활동을 위축시킬 우려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총 및 업종별 협회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전기요금 민감 업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기업(112개 기업) 평균 전기요금 납부액은 2022년 약 481억 5천만원에서 2024년 약 656억 7천만원으로 36.4% 증가했고, 매출액 대비 전기요금 비중은 2022년 7.5%에서 2024년 10.7%로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년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은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고자 업종별·기업별 특성 및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대응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기업은 '고효율 설비로 교체 등(44%)', '제품가격 인상(39%)', '설비가동 중단 또는 가동시간 축소(38%)', '요금이 저렴한 야간 또는 주말로 작업시간 변경(27%)' 순으로 답변했다. 반면, 현재 공정·기술 수준과 기업 대내외 여건상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특별한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도 28%를 차지했다. 아울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정부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기업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구체적으로 '실제 수요에 맞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선(63%)', '부하율이 안정적인 업종에 대한 별도 요금제 시행(41%)',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19%)', '원가 회수율을 고려한 전압별 요금제 시행(17%)',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15%)', 기타(9%) 순으로 응답했다. 경총은 금번 실태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기업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방안과 전기요금 체계와 관련된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경영계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4대 제도개선 과제'로 ▲실제 수요에 맞는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선 ▲부하율이 안정적인 업종에 대한 별도 요금제 시행 ▲소비자 보호장치 강화 ▲산업용 전기 기본요금 부과방식 개선을 제시했다. 경총 임우택 안전보건본부장은 “국제유가 급등, 한전 경영난 등을 감안할 때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것은 이해하나, 산업용에 집중된 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투자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이미 한계에 놓인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산업용 전기요금 과도한 인상이 자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3.25 11:00류은주

AI가 교통 혼잡 해결한다...'24시간 내 응답' 똑똑한 도로 설계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 활용의 혁신적 가능성 생성형 인공지능(GenAI)은 교통 계획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 LLMs)은 다양한 이종 데이터 소스에서 통찰력을 통합하여 교통 연구와 실무를 발전시키는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와 텍사스 A&M 대학교, 캔자스 대학교 등 다학제 연구팀은 교통 계획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최초의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교통 계획은 장기적인 사회적 목표를 다루면서 다양한 교통 시스템 전반에 걸쳐 사람과 물자의 이동을 관리하고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이 과정은 효율성, 형평성 및 지속 가능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데이터 기반 방법론을 통합하여 이동성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통 계획은 수요 예측, 인프라 설계, 교통 관리 및 대중 참여와 같은 활동을 포함한다. 기존에는 전문가 주도의 프레임워크에 의존했으나, 이러한 방법들은 현대 교통 시스템의 증가하는 규모와 복잡성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다양한 데이터 소스 통합, 실시간 동적 대응, 적응형 솔루션 생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인다. 또한 기술 중심 솔루션에 대한 공공 기관의 예산 제약과 기술적으로 강한 인재를 유지하는 능력도 도전 과제다. 생성형 AI는 토지 이용 패턴, 교통량 계산, 환경 지표 등의 데이터를 합성하여 다양한 조건에서 미래 인프라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여행 수요 생성을 혁신했다. 교통 시뮬레이션이나 정책 감정 모델링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생성형 AI가 속도, 정확성 및 범위를 향상시켜 계획자가 자신감을 가지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능력을 보여준다. 전문가 주도에서 자율 AI로: 교통 분야 AI 기술의 3단계 진화 교통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은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생성형 AI 방법론으로의 변환적 전환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전통적인 교통 계획은 전문가 주도 프로세스에 크게 의존했다. 도메인 전문가들은 중심 역할을 맡아 설문 조사와 관찰을 통해 수동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단순화된 가정에 기반한 정적 모델을 구축하고, 심리적 프레임워크와 반복적 테스트를 사용하여 계획을 검증했다. 이러한 방법은 복잡하거나 동적인 시스템을 처리하는 능력이 제한적이었다. AI 지원 방법론의 도입은 중요한 도약을 이루었다. 예측 모델과 같은 기계 학습은 교통량, 날씨 데이터, 가구 여행 일지 조사 등의 구조화된 데이터셋을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했다. AI 지원 시스템은 혼잡 예측, 신호 최적화, 교통 우회와 같은 작업에 대한 예측과 최적화 제안을 제공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은 재교육, 매개변수 조정 및 검증을 위해 상당한 인간 개입이 필요했다. 최신 진화인 생성형 AI는 고도의 자율 시스템을 향한 패러다임 전환을 대표한다. 생성 모델은 실시간 센서 입력과 소셜 미디어나 일기 예보와 같은 외부 소스를 포함한 대규모, 세밀한 데이터셋을 활용한다. 이러한 모델은 솔루션을 자율적으로 생성하고, 교통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각 작업에 대한 명시적 프로그래밍 없이 인프라 설계를 최적화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전문 지식의 통합은 이러한 AI 시스템을 안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 생성형 AI 모델은 교통 계획 및 관리를 위한 정교한 데이터 합성, 시뮬레이션 및 의사 결정 능력을 제공한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s)과 변분 오토인코더(VAEs)는 교통 흐름이나 다중 모달 교통 네트워크 시나리오와 같은 합성 교통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널리 사용되며, 계획자가 극단적인 기상 이벤트와 같은 희귀 조건에서 시스템 회복력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 최근 확산 모델의 발전은 적응형 라우팅 계획이나 다중 모달 수요 예측과 같은 복잡한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데 교통 분야에서의 응용을 확장했다. 이러한 모델은 현실적이고 맥락적으로 관련된 출력을 생성하기 위해 노이즈 데이터 입력을 반복적으로 개선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s)은 정책 분석, 이해 관계자 참여 및 대중 감정 분석을 포함한 텍스트 기반 교통 응용 프로그램을 혁신했다.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코퍼스에서 훈련된 LLM은 교통 문제에 대한 자연어 설명을 해석하고 생성하여 실행 가능한 전략을 추천하고 의사 결정을 촉진할 수 있다. 다중 모달 대규모 언어 모델(MLLMs)은 LLMs의 기능을 이미지, 비디오 및 지리공간 데이터와 같은 추가 데이터 모달리티를 통합하여 확장한다. 이 다중 모달 통합을 통해 MLLMs는 실시간 교통 카메라 피드 분석이나 텍스트 정책 문서와 센서 데이터 통합과 같은 복잡한 교통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시나리오 생성부터 수요 예측까지: 생성형 AI로 혼잡 가격제 효과 시뮬레이션 생성형 AI는 교통 계획에서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며, 전통적인 방법을 시나리오 생성, 수요 예측 및 교통 시뮬레이션과 같은 기능으로 향상시킨다. 시나리오 생성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인프라 설계, 정책 개입, 혼란 이벤트에 대한 대응 계획과 같은 대안 교통 전략을 탐색한다. 예를 들어, AI 모델은 혼잡 가격 책정의 영향을 시뮬레이션하거나, 대중교통 중심 개발을 최적화하거나, 극단적인 기상 조건에서 인프라 회복력을 모델링할 수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를 분석함으로써 계획자는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식별할 수 있다. 수요 예측은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다중 모달 시스템 전반에 걸친 여행 수요 패턴을 예측한다. 모델은 관찰된 교통량 계산과 일치하도록 기원지-목적지(O-D) 매트릭스를 미세 조정하고, Shared Mobility 서비스의 채택을 추정하고, 인구통계학적 또는 경제적 변화로 인한 장기적인 수요 변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러한 예측은 시스템 병목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계획자가 교통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여행 부하를 효과적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게 한다. 교통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는 교통 역학을 모델링하고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생성형 AI는 인간 운전 차량과 자율 차량이 공존하는 혼합 자율성 시스템의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여 차량 조정을 개선하고 정체 유발 파동을 줄인다. 또한 AI는 교통 신호 타이밍과 경로 선택 전략을 최적화하여 지연을 최소화하고 도시 이동성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속 가능성 및 회복력 계획은 생성형 AI의 역할을 저탄소 및 기후 회복력이 있는 교통 시스템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AI 모델은 환경 친화적인 운전 행동을 시뮬레이션하고, 전기 자동차 채택을 예측하고, 자연 재해와 같은 극단적인 시나리오에서 인프라 회복력을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도구는 소외된 인구를 위한 공정한 이동성 솔루션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 시스템의 접근성을 평가할 수 있다. 완전성·정확성·일관성·세분성: 지역 특화 교통 AI 데이터의 4가지 핵심 요건 데이터 준비는 생성형 AI를 하류 교통 계획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 교통에서 생성형 AI의 응용은 여전히 새롭게 등장하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벤치마크 데이터셋은 규모와 범위가 제한적이다. 효과적인 교통 특화 데이터셋을 개발하려면 도메인 특화 전략에 대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며, 시계열 예측, 인프라 모델링, 감정 분석 및 시뮬레이션 작업과 같은 인접 분야에서 통찰력을 도출해야 한다. 교통 계획은 관할 경계, 다양한 인구 통계 프로필, 각 지역에 특화된 독특한 교통 상황으로 인해 본질적으로 지역적 특성을 갖는다. 예를 들어, 로스앤젤레스의 운전 행동과 교통 우선순위는 뉴욕시, 중서부 지방, 아시아 도시 중심지의 운전 행동과 크게 다르다. 따라서 관할 지역 간 확장 가능한 데이터셋을 구축하려면 교통 조건, 인구 통계 분포 및 정책 환경의 상당한 변동성을 해결해야 한다.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 모델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셋은 다음과 같은 주요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한다: 완전성, 정확성, 일관성, 세분성이다. 완전성은 피크 및 오프피크 시간, 주중 및 주말, 다양한 기상 조건과 같은 다양한 교통 조건을 포괄해야 하며, 지리적 경계와 관할 경계를 넘나들어야 한다. 또한 정확성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AI 모델이 신뢰할 수 있는 출력을 생성할 수 있게 보장한다. 일관성은 다른 소스의 데이터셋을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세분성은 교통 응용 프로그램이 종종 특정 수준의 세부 정보를 요구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시간 적응과 편향 해소: 생성형 AI 교통 시스템 도입의 주요 과제와 해결책 생성형 AI를 교통 계획에 통합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가 있다. 지역적 뉘앙스와 데이터 편향은 지역 특정 여행 행동, 사회경제적 가변성, 인프라 설계와 같은 교통 시스템의 지역적 뉘앙스를 포착하는 데 있어 주요 도전 과제를 제기한다. 역사적 데이터에 의존하면 잘 문서화된 지역이나 인구를 우대하는 기존 편향이 영속될 위험이 있다. 실시간 적응성도 도전 과제로, 날씨 교란, 특별 이벤트, 예상치 못한 인프라 고장과 같은 빠르게 변화하는 조건에서 모델이 예측을 동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센서 데이터, 크라우드 소스 정보 및 정책 변경과 같은 다중 모달 입력의 통합은 구현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 또한 특히 심층 학습 모델에서 생성형 AI 모델의 설명 가능성 부족은 교통 계획 내 고위험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서 채택의 중요한 장애물이다. 이 불투명성은 계획자가 AI 생성 예측 뒤의 추론을 이해하고 신뢰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러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연구는 역동적인 시스템 변화를 고려하면서 다양하고 고품질의 데이터셋을 통합하는 적응형 실시간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도메인 특화 지식과 불확실성 정량화 프레임워크의 통합은 강건성과 해석 가능성을 향상시켜 계획자가 AI 기반 예측에 자신감을 갖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교통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적용할 때 모듈화된 파이프라인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접근 방식을 조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은 복잡한 문제를 작고 관리 가능한 구성 요소로 분해하여 확장성, 해석 가능성 및 정확성을 향상시킨다. RAG 기반 파이프라인은 생성형 AI의 실시간 도메인별 지식을 동적으로 통합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출력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하도록 보장한다.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모델 해석 가능성, 데이터 편향 해결, 시스템 확장성 유지 등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또한 인류 중심 솔루션을 위해서는 데이터, 알고리즘 및 교통 정책에 있어 형평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윤리적 프레임워크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FAQ Q: 교통 계획에서 생성형 AI는 어떤 구체적인 이점을 제공합니까? A: 생성형 AI는 교통 계획에 여러 이점을 제공합니다. 방대한 데이터셋을 처리하고 분석하는 확장성을 제공하며, 시간 소모적이고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자동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 또한 변화하는 교통 조건과 새로운 데이터에 동적으로 대응하는 적응성, 복잡한 교통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효율성, 그리고 다양한 사용자 그룹에 대한 개인화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Q: 생성형 AI가 교통 계획에서 직면하는 주요 도전 과제는 무엇입니까? A: 생성형 AI는 교통 계획에서 몇 가지 중요한 도전 과제에 직면합니다. 지역별 교통 패턴과 인프라 설계에서의 지역적 차이를 포착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날씨 변화나 특별 행사와 같은 급변하는 조건에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AI 모델의 예측이 어떻게 도출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제공하는 설명 가능성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지리적 맥락에 걸쳐 모델을 일반화하고 적용하는 일도 어려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Q: 교통 계획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데이터 요구 사항은 무엇입니까? A: 교통 계획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려면 완전성, 정확성, 일관성, 세분성을 갖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교통 조건(피크 시간대, 주중/주말, 기상 조건)을 포괄하는 완전한 데이터가 필요하며,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지리공간 데이터의 정확성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소스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상호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특정 분석에 필요한 세부 수준(예: 초 단위 GPS 추적 또는 광범위한 인구통계 트렌드)의 데이터 세분성도 중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5 10:44AI 에디터

하이브IM, '오즈 리:라이트' 日 테스트 종료...출시는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애니메이션 RPG '오즈 리:라이트(OZ Re:write)'의 일본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일본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높은 관심 속에 종료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혔으며, 캐릭터 디자인과 연출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관의 깊이와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서사가 게임의 매력을 더욱 높였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전투 시스템과 UI/UX 개선에 대한 의견도 다수 있었다. 일부 이용자들은 조작의 직관성을 높이고, 게임 내 편의 기능을 추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피드백을 반영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정식 론칭 전까지 시스템을 개선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브IM은 베타 테스트 종료 후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테스트 결과와 향후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는 이번 테스트에서 확인된 주요 개선점과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조정, 콘텐츠 보완 계획이 논의됐다. 특히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 과정에서는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출과 서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전투 시스템의 밸런스를 조정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정식 론칭 전까지 최적화와 콘텐츠 보완을 지속하며,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공식 X에서는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하는 '공동 창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1차 투표를 통해 캐릭터의 기본 콘셉트와 성격이 결정됐으며, 21일부터 진행되는 2차 투표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외형이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정식 출시 후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회사 측은 공식 X를 통해 '오즈 리:라이트'의 최신 정보와 업데이트 계획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마지막 조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2025.03.25 10:44이도원

"탄소도 줄이고 전기도 아끼고"…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AI 결합

KT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DC) 운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적화하는 실증 작업에 나선다.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에너지도 절약하는 차세대 친환경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이다. KT클라우드는 오는 11월 서울 목동 DC 2센터 내에 AI DC 실증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센터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 최적화 기술 검증을 주목적으로 한다. AI를 통해 전력 소비, 냉각,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운영 요소의 효율을 실험하고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기업 고객과 공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어 프로그램도 병행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AI 자동 운영 외에도 수냉식 냉각,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기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는 목표다. 센터 개관 이후에는 독립형 실증 공간 마련을 추진하고 오는 2028년까지 자율운영 기반의 에너지 자립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미 KT클라우드는 DC본부 내 기술 전문 조직인 'DC 랩스'를 중심으로 디지털트윈, AI 운용 등 핵심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내부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생태계 조성도 병행한다. 허영만 KT클라우드 DC본부장은 "이번 AI DC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발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고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며 DC 생태계 전반을 견고히 다지겠다"며 "향후에도 선진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10:36조이환

"16개월간 최적화에 올인"…'카잔' 개발진이 전한 액션 설계 과정

“최적화는 멋진 기술이 아니라, 1년 넘는 반복 작업의 결과다. 프레임이 떨어지는 구간을 하나하나 찾아내고, 고치고, 다시 테스트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 이건 기술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기획과 아트가 함께 도와줘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 개발진은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입된 작업 중 하나로 최적화를 꼽았다. 약 16개월에 걸쳐 성능 개선을 이어왔으며, 콘솔과 스팀덱, UMPC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UI 조정, 리소스 배분, 메모리 대응 작업을 병행했다. 단순히 원활한 구동만이 아닌, 각 플랫폼에서의 몰입 경험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라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넥슨이 25일 카잔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카잔은 던전앤파이터(던파)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한 하드코어 액션 RPG다. 카잔은 던파 세계관으로부터 800년 전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제국의 대장군이자 귀검사의 선조인 카잔이 되어 몰락의 원인을 추적하고 복수를 향한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넥슨은 지난 24일 판교 사옥에서 카잔 출시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네오플 윤명진 카잔 총괄 프로듀서,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이규철 아트 디렉터(AD), 박인호 테크니컬 디렉터(TD)가 참석했다. 이준호 디렉터는 “카잔은 한 인물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아라드 대륙에서 귀검사가 등장하게 되는 기원을 담고 있다”며 “원작 팬뿐 아니라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했다”고 말했다. 게임의 서사와 액션이 따로 놀지 않도록 설계 흐름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는 설명이다. 전투는 카잔의 심리와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변화한다. 초반부는 고문과 추방 이후의 상태에서 시작해 생존을 위한 신중한 전투가 중심이며, 게임이 진행될수록 스킬과 장비가 축적돼 더 직접적이고 역동적인 액션이 가능해진다. 이 디렉터는 “플레이어가 성장의 정점에 도달했다는 체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기계적인 수치 상승이 아닌, 플레이 리듬 자체가 바뀌는 체험을 의도했다”고 덧붙였다. 게임 콘텐츠는 16개 메인 미션과 26개 서브 미션으로 구성되며, 진엔딩 기준 플레이타임은 약 80시간이다.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1회차에서도 진엔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이 디렉터의 설명이다. 카잔의 과거와 주변 인물들에 얽힌 정보를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가 결말을 좌우하게 된다. 보스 설계와 관련해 윤명진 프로듀서는 엠베스 지역의 '바이퍼'를 예로 들었다. 그는 “개발 초기에는 비교적 쉬운 보스라고 생각했지만, 내부 테스트 결과 다수의 인원이 클리어하지 못했고, 그에 따라 밸런스를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느끼게 될 '벽'이 어디쯤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프로듀서는 “카잔은 개인적으로 두 번째 신작 경험이다. 던파 모바일과는 개발 방식이 완전히 달랐다”며 “모바일은 출시 이후의 운영을 전제로 했지만, 패키지 게임은 완성 그 자체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회상했다. “완성한 이후에는 다시 손댈 수 없다는 감각이 있었고, 그로 인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설계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시각 연출은 카툰 렌더링 기반으로 구성됐다. 이규철 디렉터는 “카메라 쉐이크 대신 피가 바닥에 쌓이거나 몬스터에게 튀는 등, 과하지 않으면서도 몰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타일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툰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처절한 전투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몬스터의 혈흔과 플레이어의 상태 변화까지 연출 요소로 활용했다. 박인호 TD는 “최적화는 기술적인 해결이라기보다 반복 작업의 결과”라며 “프레임 단위로 이슈를 추적했고, 다양한 콘솔 메모리 제약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러한 개발진의 노력 덕분에 카잔은 스팀덱과 UM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이며, 최적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잔은 원작 던파를 기반으로 하되, 일부 설정은 가상 분기 구조(IF)로 설계됐다. 윤 프로듀서는 “카잔이 살아남았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를 상상한 이야기”라며 “세계관의 핵심 설정은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서사를 시도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게임 내에서는 DNF 명칭을 의도적으로 제외해, 원작을 알지 못해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준호 디렉터는 “주요 시네마틱을 통해 기본적인 플레이 동기를 전달하고, 배경 설명은 아이템 설명이나 카잔의 기억 시스템 등으로 보완했다”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엔딩 루트에서는 원작과의 연결성도 일부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무기 밸런스는 무기별 클리어 시간이나 사망률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정이 이뤄졌으며, 출시 이후에도 피드백을 반영한 패치가 예정돼 있다. 이 디렉터는 “현재 상태는 최적의 밸런스에 가깝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조정 시에는 버프 중심의 방향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프로듀서 또한 “유저가 자신의 손에 맞는 빌드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추천 빌드나 가이드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LC 계획과 관련해 윤 프로듀서는 “확장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무기를 개수보다 깊이 있게 설계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본편 완성도 유지와 초기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차 플레이는 캐릭터 빌드 확장과 아이템 파밍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디렉터는 “단순 반복이 아닌, 새로운 조합을 실험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도전 난이도에 특화된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윤명진 프로듀서는 “카잔은 우리가 시도한 새로운 형태의 IP 확장”이라며 “던파를 경험하지 않았던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진입점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5 10:15강한결

AI활용…참거머리서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찾아

국내 연구진이 약용 참거머리에서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를 찾았다. 예측 및 분석 작업은 AI 도움을 받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양성광, KBSI)은 호남권센터 이성수 박사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신송엽 교수,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조성진 교수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이 슈퍼박테리아의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먼저 약용 참거머리의 침샘 전사체 데이터베이스의 항균성 등을 AI 기반으로 예측하고, 분석했다. 항균 펩타이드의 구조 안정성, 항균 및 항염증 특성 등을 평가한 결과, 19개의 신규 천연 항생물질 후보를 발굴했다. 이들 중 실제 항균 효과를 입증한 3개의 최종 후보를 선별한뒤 이들의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통해 기능을 추가 확인했다. 이성수 박사는 "최종적으로 발굴된 히루니핀 2가 강력한 항균 효과를 나타냈다"며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굴절률 정보 기반 정량 정보를 활용한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이용했다. 기존의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은 박테리아를 추적해 항균 기전을 분석하는 이미징 기법이다. 한 번의 실험에서 단일 물질에 대한 실시간 분석만 가능한 단점도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다량의 샘플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ODT-HTS' 기술을 도입했다. 'ODT-HTS'는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한 다량 샘플 이미징 방법이다. 미지의 펩타이드 후보들의 항균 작용 기작을 실시간 고해상도로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ODT-HTS 기술로 슈퍼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바이오필름의 실시간 성장을 무표지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이미징으로 관찰했다. 또한 굴절률, 부피, 질량 등의 정량적 변화를 분석함으로써 히루니핀 2가 바이오필름을 파괴하는 과정을 실시간 확인했다. 이성수 박사는 “국내 천연자원 데이터베이스와 국산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결합해 내성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독창적인 연구”라고 평가했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국산연구장비기술경쟁력강화사업, KBSI 분석과학 특성화 연구사업 지원을 받았다. 연구결과는 다학제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3월 13일자에 게재됐다.

2025.03.25 09:51박희범

"보안도 코파일럿으로"…MS, 시큐리티 에이전트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해 보안용 인공지능(AI) 기술 확장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비롯한 에이전트 기능을 내달부터 프리뷰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제공한다고 25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이 에이전트들은 각각 피싱 대응, 데이터 유출, 사용자 접근 관리, 취약점 수정,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등 주요 보안 영역에 특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를 비롯한 '엔트라', '인튠', '퍼뷰' 등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과 통합 작동한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피싱 분류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이는 피싱 경고를 분류해 실제 위협과 오탐을 구별한다. 의사결정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관리자 피드백 바탕으로 탐지 성능을 개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퍼뷰의 경고 분류 에이전트는 데이터 유출 방지(DLP)와 내부 위협 경고를 분류한다. 중요한 사건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관리자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확성을 올린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의 조건부 액세스 최적화 에이전트는 기존 정책에서 누락된 신규 사용자나 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보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식별한다. ID 팀이 클릭 한 번으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빠른 수정안을 제안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튠의 취약점 수정 에이전트는 취약점과 수정 작업을 모니터링·우선순위화한다. 앱·정책 구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윈도 운영체제 패치 적용을 관리자 승인하에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또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위협 인텔리전스 브리핑 에이전트는 조직의 특성과 위협 노출 상황에 따라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를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사도 새로운 보안 에이전트 솔루션 5종을 공개했다. 해당 에이전트도 시큐리티 코파일럿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원트러스트의 개인정보 유출 대응 에이전트는 데이터 유출을 분석해 개인정보 보호 팀이 규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에이비에이트릭스의 네트워크 감독 에이전트는 VPN과 게이트웨이, 사이트2클라우드 연결 장애와 오류에 대한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제시한다. 블루보이언트의 섹옵스 도구 에이전트는 보안 운영 센터(SOC)와 보안 통제를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운영을 최적화하고 통제력, 효율성, 규정 준수 향상을 위한 권고 사항을 제공한다. 테니엄의 경고 분류 에이전트는 분석가가 각 경고에 대해 빠르고 확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필요한 맥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치의 작업 최적화 에이전트는 조직이 가장 중요한 사이버 위협 경고를 예측하고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고 피로를 줄이고 보안을 올릴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시대에 보안은 선택 아닌 필수"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AI 기능을 확장함으로써 조직이 사이버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9:51김미정

"갤럭시S25 엣지, 티타늄 프레임·2K 화면 탑재"

삼성전자의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24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전망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25 엣지에 티타늄 프레임과 2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25 엣지에는 2K 화면과 티타늄 프레임이 탑재된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부터 최고급 모델인 울트라 모델에만 알루미늄이 아닌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해왔다. 또, 2K 해상도를 지닌 울트라 모델을 제외한 모든 갤럭시S25 모델에는 풀 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이 정확하다면, 삼성이 갤럭시S25 울트라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갤럭시S25 엣지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갤S25 엣지에는 울트라 모델과 같은 베젤을 갖출 것이라는 소식도 나온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삼성이 갤S25 엣지에 2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는 소식은 흥미롭다고 전했다. 얇은 기기 두께가 배터리 수명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2K 보다 풀 HD+ 디스플레이를 유지하는 것이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더 나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어 삼성전자가 긴 배터리 수명을 위해 기기 최적화 작업을 잘 하기를 바란다고 평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25 엣지는 기기 두께가 5.84㎜로 얇아져 일반 갤S25 모델보다 후면 카메라 개수가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에 12GB 램, 최소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다음 달 16일 공개돼 5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25 09:50이정현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 신임 대표, 현장경영 나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강이구 자동차부문 신임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현장경영에 나섰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주요 권역별 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의 디지털화와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고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금번 현장경영은 신차와 애프터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이구 대표는 주요 방향성으로 '디지털 전환(DX)', '모빌리티 가치사슬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어 “현장에서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취지 아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 방향을 구체적인 과제로 설정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테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인 점도 언급했다. 현장 경영에서는 모빌리티 가치사슬 확장을 위해 기존 사업 외에도 확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해외의 유수 브랜드를 벤치마킹하고 오토 금융, 보증연장 상품, 렌터카, 중고차 등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종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설명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기존 사업의 확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1987년 BMW 차량 국내 수입을 시작으로 수입 자동차 유통과 서비스 단일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온 만큼, 고객 경험을 향상시켜 운영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강이구 자동차부문 대표는 “성공적인 사업의 확장을 위해 물리적인 결합 방안을 고민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밑거름을 만들자”며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야 고객 만족 서비스로 이어진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3.25 09:40류은주

한국토요타,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되며,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의성 등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및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도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5 09:12김재성

포스코DX, 산업 현장 설비 제어 기술로 대외 사업 확대 본격화

포스코DX가 산업 현장 단위 설비의 제어시스템인 '포스마스터(PosMaster)-HMI 윈도우(Windows)용 제품을 개발해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25일 포스코DX에 따르면 '포스마스터'는 산업 현장의 설비를 제어하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PLC의 작동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또 작업자가 직접 설비를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한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포스코DX가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적용해오고 있다. 이번에 업그레이드한 포스마스터-HMI는 사용자가 제어할 설비를 선택해 제어 화면을 구성하고 로직을 추가해 시스템을 직접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신규 출시한 포스마스터-HMI 제품은 기존 리눅스 기반에 이어 사용자의 선호도가 높은 윈도우용으로 개발됐다. 포스코DX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선택의 폭을 넓히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DX는 새롭게 출시한 윈도우용 HMI의 서버 정보 관리 최대 성능을 5천 태그(Tag)에서 6만5천 태그로 개선했다. 또 이기종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그래밍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더불어 사용자가 모터의 온·오프(On·Off), 온도 초과 알람을 설정하면 HMI를 통해 해당 모터의 발생 위치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DX는 사용자가 HMI를 설치하거나 설정할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HMI 전용 설치파일인 '인스톨러(Installer)'를 개발했다. 또 HMI 서버의 가동과 통신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서비스 프로세스(Service Process)'와 서버의 실행상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아이콘 트레이(Icon Tray)'도 구현해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여기에 윈도우용 제품과 기존 리눅스 제품에 대한 형상관리를 원 소스(One Source)로 관리함으로써 버전 오류를 줄이고 효율성도 높였다. 운영체제 변경은 신규개발에 준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2년 이상의 개발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포스코DX는 둘 이상의 플랫폼에서 운영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 설계를 통해 개발기간을 1년으로 단축했다. 포스코DX는 "포항제철소 4차 중량기, 무인 크레인 차상국 신예화, 용선운반자율제어 사업 등에 윈도우용 제품 적용을 추진하는 등 그룹사를 비롯해 대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으로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제품 출시를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각 지역별 고객사 현장을 찾아가는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9:01장유미

'인디아나 존스와 황금 원반', 4월 23일 PS5 버전 나온다

베데스다 산하 머신게임즈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인디아나 존스와 황금 원반'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이 4월 23일 출시된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보도했다. 이 타이틀은 지난해 12월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와 PC로 먼저 출시됐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약 4개월 만에 PS5 버전의 출시가 공식화됐다. PS5 버전은 듀얼센스 기능과 빠른 SSD 로딩을 활용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의 대표 액션 어드벤처 시리즈 '언차티드'와의 크로스오버 콘텐츠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협업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 시리즈 주인공이 같은 세계관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정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독점 전략을 일부 수정하고 자사 IP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엑스박스 게임이 PS5를 포함한 타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3.25 08:16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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