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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ESG 경영 평가 종합 결과 '우수' 등급 획득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에스테틱 산업에서 필요한 ESG 경영을 위해 UN SDGs를 토대로 ESG 경영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사의 ESG 경영 상태를 평가한 결과, 종합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N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는 2030년까지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최대 공동 목표이다. 멀츠는 에스테틱 리더로서 UN SDGs 달성에 동참하면서 지속가능한 ESG 경영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UN SDGs 협회'의 자문을 받아 자사의 ESG 경영 전략을 UN SDGs와 연계하고 하위 세부 실행 목표를 설정했다. 환경‧사회‧거버넌스 각 분야를 측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측정지표를 토대로 멀츠 ESG 현황을 평가한 결과, 환경분야에서 '우수(A)'등급, 사회와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최우수(A+)' 등급, 이를 종합한 최종 등급은 '우수(A)'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는 멀츠가 진행해 온 ESG 경영 활동이 각 분야에서 균형 있게 수행될 뿐만 아니라, UN SDGs라는 중요한 글로벌 목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부분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에스테틱 산업이 나아가야 할 ESG 경영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멀츠는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 ▲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복지 제공 ▲사내 양성평등 구조확립 및 포용성 강화 ▲책임 있는 생산활동 및 기후 대응 정책 수립 ▲ 투명한 경영문화 조성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활성화 주력 등에 있어 업계 내 ESG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환경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성과로는 2023년 한 해 동안 약 8천404㎏의 탄소 감축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쎄라 다 쓴 팁 폐기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폐의약품 관리와 함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뿐만 아니라, 사내 임직원 ESG 커미티 주도의 사내 캠페인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환경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회경영 측면에서는 에스테틱 리더로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리사회 천편일률적인 미의식을 바로잡기 위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 뷰티플 프라미스(Beautiful Promise) 캠페인 등을 통해 의료전문가, 소비자들에게 나만의 아름다움이 지닌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에스테틱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인 '안전성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 의료진과 함께 건강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양립을 돕고자 다양한 복지제도 및 개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해 GPTW가 선정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도 엄격한 컴플라이언스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에스테틱 산업은 고도의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탄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공정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전 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윤리에 기반한ESG 경영 실천 다짐을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이를 지켜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전문기구인 UN SDGs협회를 통해 그동안 멀츠가 진행해 온 ESG 활동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입증돼 기쁘다. 무엇보다도 멀츠의 ESG 경영 활동이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하는 UN SDGs에 어떠한 가치로 기여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멀츠는 업계 내 ESG 리더로서 모범이 되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지표 개발을 통해 멀츠의 ESG 경영 방향성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임직원, 의료진,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멀츠는 ESG 경영의 방향성과 활동, 구체적인 평가 항목 및 평가 결과를 모두 담은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ESG Overview' 리포트를 발간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ESG Overview' 리포트는 멀츠 에스테틱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2024.06.05 16:44조민규

"엔비디아 고마워"…'HBM 칩 테스트' 소식에 삼성 주가 상승세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품질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타이베이 소재 하이라이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상전자 HBM의 엔비디아 제품 탑재 계획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과 모두 협력 중이고, 이 업체들에서 모두 제품을 제공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가 자격 테스트에 실패한 적이 없다"면서 "HBM 제품에는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곧바로 삼성전자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5일 오전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삼성 주가는 곧바로 3.6%상승했다. 결국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79% 상승한 7만7400원에 마감됐다. 홍콩계 증권사 CLSA 분석가 산지브 라나(Sanjeev Rana)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3e에 대한 승인을 얻는 데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향후 2~3개월 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외신은 삼성이 HBM 발열 등의 문제로 엔비디아의 품질검증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기사를 내보냈다. 하지만 젠슨 황의 이번 발언으로 품질검증 테스트 탈락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기술 분석가 마사히로 와카스기(Masahiro Wakasugi)는 “엔비디아에는 HBM에 더 많은 공급업체가 필요하다”며, “삼성이 차세대 HBM을 공급할 수 있다면 엔비디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이미 최신 HBM 제품인 8단 HBM3E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2분기에 12단 버전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은 올해 HBM 공급이 지난 해보다 최소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AI 칩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AMD와 협력 중이다. CLSA의 라나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2024년 하반기 엔비디아와 AMD에 칩을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 삼성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5 16:23이정현

링크, MTEB 텍스트 검색평가서 엔비디아·구글 제치고 1위 달성

미국 생성형 AI 전문 스타트업 링크는 거대 임베딩 모델 '링크'가 허깅페이스의 '대량 텍스트 임베딩 벤치마크 리더보드(MTEB)' 텍스트 검색 평가에서 엔비디아·세일즈포스·구글,오픈에이아이 등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MIT 전기컴퓨터 공학과 박사 출신 최찬열 대표가 2022년 미국에서 설립한 이 업체는 법률, 보험, 금융, 헬스케어와 같은 전문분야에서 생성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허깅페이스의 대량 텍스트 임베딩 벤치마크 리더보드는 생성AI 검색 모델의 핵심인 임베딩모델의 성능을 ▲분류(Classification) ▲클러스터링(Clustering) ▲쌍분류(PairClassification) ▲재순위(Reranking) ▲검색(Retrieval) ▲텍스트 의미적 유사도(STS, Semantic Textual Similarity) ▲요약(Summarization) 등 7개 분야에 대해 평가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를 정한다. 링크의 임베딩 모델은 텍스트 검색 분야에서 최초로 60점을 넘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의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확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임베딩 모델은 생성 AI에서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환각 문제 (Hallucination)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쓰이는 핵심적인 모델이다. 검색증강생성은 거대언어모델에 없는 최신데이터나 외부 유출이 없어야 하는 회사 내부 문서를 가져와서 신뢰도 있는 형태로 결과물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김준성 박사는 "우리는 사람이 라벨링한 데이터와 비슷한 품질의 데이터를 LLM 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만들었고, 이를 통해 MTEB 벤치마크 데이터셋에 대해 최고의 검색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효율적인 검색증강생성을 위한 임베딩 모델을 빠르고 비용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고안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찬열 링크 대표는 "기업이 생성 AI를 안전하게 도입하는데 있어 회사 내부 데이터 검색 정확도가 가장 중요하다. 이 검색에서 가장 핵심적인 엔진인 임베딩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자랑스럽다"면서 "금융이나 법률과 같이 텍스트 검색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 검색 정확도를 보장해주는 엔진인 임베딩 모델을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2023년이 챗GPT 의 등장으로 생성 AI 의B2C 활용사례가 많이 생겼다면, 2024년부터는 정확도와 보안기술이 개선되면서 B2C(기업간거래)가 활성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창업한 링크(구 위커버)는 MIT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최찬열 대표가 MIT 계산과학공학과 방수빈 박사 등의 인재들을 모아 창업한 회사다. 최찬열 대표는 2021년 AI 뇌모방컴퓨팅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내에서 포브스 30세 이하 30인 이하 과학부문에 선정됐다. 링크는 2022년 카카오벤처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옐로우독 등으로부터 초기투자를 받았다.

2024.06.05 16:10백봉삼

강원랜드, 파독산업전사 찾아 감사 인사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4일(현지시간) 독일 광업도시 에센과 보훔을 방문,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류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태백시 지역현안대책 위원회, 도계읍 번영회, 영월군 번영회),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가이 참석했다.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기억한다는 내용의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K-HIT프로젝트 1.0'의 성공을 위해 탄광문화 보존·계승을 위한 조언과 자문을 약속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회장은 “파독을 준비한 광부전원이 도계‧삼척‧태백 지역에서 채탄작업에 필요한 필수 교육과 실습을 받은 바 있어, 강원 남부 폐광지역과 상호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강원랜드와 강원 폐광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폐광지역에 사는 우리는 파독산업전사의 땀과 헌신을 잊지 않고 예우하고 기억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가 산업전사에게 보답한다는 의미에서 올해 안에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전국적으로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철규 대행을 비롯한 4개시·군 사회단체장은 독일 에센에 있는 파독광부기념회관 겸 한인문화회관을 찾아 감사인사를 전하고 재독한인 글뤽아우프 남부협의회와 간담회도 진행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올 하반기 파독 및 전국 광부, 유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강원랜드 리조트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초청 기간 동안'탄광 문화'와 '탄광에서 자연으로 전환'이라는 주제로 전국 예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무형적 문화 보전을 위한 미디어아트를 제작해 리조트 곳곳에 설치, 탄광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2024.06.05 15:00주문정

[ZD SW투데이] 트웰브랩스, 엔비디아 자회사서 투자받아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웰브랩스, 엔비디아 자회사서 투자받아 트웰브랩스가 약 5천만 달러 규모(약 700억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는 뉴엔터프라이즈어소시에이트와 엔비디아 자회사 엔벤쳐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현재 트웰브랩스 누적 투자 금액은 약 7천700만 달러(약 1천60억원)이다. 트웰브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페가수스'와 '마렝고' 모델 업데이트 버전을 매달 출시할 예정이다. 채용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연구원과 개발자 포함 전직군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멀티모달 신경망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기존 언어모델에 특화된 텐서RT-LLM의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만큼 멀티모달 영상이해 분야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 한국조폐공사 금 NFT 할인 판매 이벤트 실시 라온시큐어가 한국조폐공사의 금과 결합한 NFT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선 옴니원 NFT에서 한국조폐공사의 '골드바 NFT', 실물 금과 유명 아티스트들의 디지털 아트가 결합된 '머지드 NFT' 등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7월 25일까지 2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하나의 계정 당 1일 1개의 특가 제품 만을 구매할 수 있다. 법정 공휴일과 기념일에는 이벤트가 실시되지 않는다. ◆웹케시, 'rERP 지식재산권관리 시스템 설명회' 성료 웹케시가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진행한 2024년 'rERP 지식재산권관리 시스템 설명회'를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내 지식재산권관리법을 소개하는 자리로, 웹케시 rERP 상품팀을 비롯해 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 20여 개 산학협력단의 rERP 지식재산권 및 기술이전 담당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rERP 지식재산권관리 시스템 사용 방법과 한층 개선된 기능이 함께 소개됐다. ◆솔트웨어, 파우컴퍼니 AWS 인프라 개선 지원 솔트웨어가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을 운영하고 있는 파우컴퍼니의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적화와 보안 아키텍처 구현을 지원했다. 파우컴퍼니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맞춘 AWS 보안 아키텍처 설계 및 구축과 안정적인 AWS 운영을 위해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우컴퍼니는 2003년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그동안 쌓아온 국내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뷰티콘텐츠를 파우더룸 재팬에 론칭했다. 또 K뷰티 트렌드와 뷰티 제품을 일본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2024.06.05 14:33김미정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되다

가수 지드래곤 권지용이 KAIST 교수가 됐다. KAIST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을 기계공학과 초빙 교수로 임명하고, 5일 스포츠컴플렉스에서 개최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권 씨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다.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에 ICT를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지드레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ʻ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ʼ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룬 '피지컬:100 시즌2'를 비롯해 '스트릿 우먼 파이터', '1박 2일',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와 같은 화제성 높은 방송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엔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AI)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IP(지식재산권)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과의 글로벌 투자를 통해, 엔터테크 스타트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을 앞두고 있다. 권지용 초빙 교수는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 교수는 또 "음악 분야에도 인공지능으로 작업하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고, 이러한 첨단 기술이 보다 더 다양한 형태의 창작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라며 "갤럭시코퍼레이션과 KAIST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권지용 교수의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권지용 교수는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으로 활동해온 권지용 교수는 2006년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이자 리더로, 18년간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2024.06.05 11:05박희범

韓 산유국 기대에 주가 '들썩'...에너지업계 반응은 '조용'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했지만, 정작 정유업계는 조용하다. 주식 시장은 한국이 산유국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 기업이나 기관의 주가가 껑충 뛰어오르며 뜨거운 분위기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차분한 모습이다. 아직 국내 기업 참여에 대한 정부의 언급이 없는 데다 경제성에 대한 평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5일 관가와 석유 업계에 따르면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매장 기초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이 방한할 예정이다. 액트지오사는 지난해 말 포항 일원 동해 심해에서 최소 35억 배럴에서 최대 140억 배럴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한 지질 탐사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차 검증을 친 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통상자원부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올해 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 "아직 기뻐하기엔 '시기상조'…경제성 평가 나와봐야" 시추를 통해 확인되는 양도 실제로 140억 배럴이라면 천연가스는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29년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다. 정부는 동해 석유·가스전의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 시총이 약 440조원, 약 2천200조원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은 아직 석유·가스가 부존할 가능성이 제기됐을 뿐 실제로 구멍을 뚫어봐야 알 수 있다며 섣부르게 샴페인을 따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현재 국내 자원 개발 탐사는 한국석유공사가 도맡아 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시추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해외 기업들과 우선 정부도 손을 잡는 모양새다. 원유 시추선으로는 노르웨이 유전개발업체 시드릴사 '웨스트 카펠라'가 선정됐다. 석유개발사업을 하는 SK어스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역시 국내 시추나 탐사와는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른 에너지·정유사들도 "아직은 지켜보는 단계"라는 입장을 공통으로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다들 관망하는 분위기다"며 "경제성 평가가 나와봐야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은 원유를 사는 입장이기 때문에, 배럴당 사들이는 원유의 가격이 얼마인지 가늠이 돼야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정부가 발표한 것에 왈가왈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예의주시하는 경제성 평가는 내년에야 나올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시추 작업에 3개월 정도 걸리므로 내년 상반기께 어느 정도 경제성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시추 작업에 국내 기업이 포함되는 지 여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 "구시대 에너지 안보 구호 답습"…환경단체 반대 목소리도 석유·가스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심해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시추 탐사를 진행하려면 구멍 한 곳당 1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든다. 정부가 석유·가스전 탐사의 시추 성공률을 20%로 추산한 점을 감안할 때, 최소 5공 이상 시도가 필요하다. 즉, 시추에만 5천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 수 있다. 시추에 성공해 자원 존재를 확인하더라도 이를 생산했을 때 경제성이 있는지도 계산을 해봐야 한다. 막상 구멍을 다 뚫었는데 경제성이 없다면, 수천억원의 비용이 그대로 날아가는 셈이다. 이근상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경제성 평가 이전에 실제로 석유가 있는지 없는지 유정을 뚫어봐야 알 수 있다"며 "(한국석유공사가)심해 시추를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지역보다는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심이 깊은 바다고, 잘 안 알려진 지역이기 때문에 시추 작업을 하다가 폭발 등 여러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며 "다양한 시추 경험이 많은 해외 회사들을 불러들여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환경단체는 세계 정부가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대전환에 나서는 때에 재생에너지에 투자해도 모자를 공적 자금을 화석연료 생산에 붓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국제 사회에 약속한 탄소중립 계획에 전면 배치될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타당성이 없는 구시대 에너지 안보 구호 답습에 불과하다"며 "한국이 매년 배출하는 온실가스 7배가 넘는 규모의 온실가스 폭탄일지 모를 가스전을 퍼 올려서 태우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탄소중립 달성을 몇 년 늦추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 에너지 안보 기준을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확보로 옮겨가야 한다는 세계적 기조를 정부도 인식하고 있는 찰나에 정부는 자가당착에 빠진 발표를 내놓았다"며 "통상 석유‧가스전 개발은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성공 확률은 높지 않아 막대한 공적 자금을 매몰시킬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2024.06.05 10:47류은주

'AI 보안 강자' 파수, 美서 해외 고객 확보 가속

파수가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서의 데이터 보안 및 관리 방안을 제시하며 해외 고객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파수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Gartner Security & Risk Management Summit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은 글로벌 IT 컨설팅 & 리서치 그룹 가트너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보안 행사로, 글로벌 기업의 C레벨들이 참석해 보안 트렌드 및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파수는 2013년부터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행사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SW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파수는 올해 초 '고객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기업'으로의 변화를 선포하고 AI 비전으로 'AI-레디 데이터(Ready Data)', 'AI-레디 시큐리티(Ready Security)' 등을 발표했다. 또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 참가를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고객들의 AI 활용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파수는 '데이터 관리와 보안, 거버넌스(Data Management, Security and Governance)'를 주제로 세션 발표와 단독 부스도 진행했다. 지난 3일 오후(현지 시각) 진행된 파수의 세션 발표에서 론 아든(Ronald Arden) 파수 미국법인 COO는 AI 활용을 위해 데이터의 양, 질, 가용성과 보안 등 데이터 전체의 거버넌스를 향상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론 아든 COO는 "생성형 AI를 통해 더 나은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AI 학습에 활용되는 조직 내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며 "파수의 문서관리 플랫폼 '랩소디(Wrapsody)'는 모든 중요 문서를 중앙화하고 문서에 대한 모든 정보 및 사용 이력을 자산화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수의 'AI-레디 데이터' 전략의 핵심인 랩소디는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자산화, 분류, 버전 관리, 권한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관리에 최적이다. 이어 아든 COO는 챗GPT(ChatGPT),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 시 민감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파수 'AI-R DLP(AI Radar Data Loss Prevention)'를 소개했다. AI-R DLP는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고, 프롬프트에 입력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핵심 기술, 영업 비밀, 개인 정보 등과 같은 민감 정보 유출을 막는다. 파수의 단독 부스에서는 랩소디와 AI-R DLP 외에도 백업 솔루션 'FC-BR'과 개인정보검출 솔루션 'AI-R 프라이버시(Privacy)' 등을 함께 선보였다. FC-BR은 중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서버에 백업하고,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원 클릭으로 백업된 문서들을 복원할 수 있다. PC에만 존재했던 중요 문서들도 파일서버 또는 클라우드 저장소에 백업해 활용할 수 있어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조직의 문서자산화까지 돕는다. AI-R 프라이버시는 비정형 데이터 내 개인 정보를 AI 기반으로 탐지할 수 있어 조직이 보유한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 효과적이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AI 시대에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고, 이번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2024에 참가함으로써 자사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를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5 10:19장유미

SK브로드밴드, 지난해 사회적가치 8731억원 창출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8천731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햇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측정을 시작한 2018년 3천820억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규모가 2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SK브로드밴드의 사회적 가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환경성과, 사회성과를 합산해 측정한다. 전년 대비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5% 증가한 8천547억원, 환경성과는 2% 증가한 –325억원, 사회성과는 10% 증가한 509억원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 측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신규 사업에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적용하는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과 저전력 셋톱박스 도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Btv 우리동네광고 활성화 등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한 ESG 추구 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매년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환경성과를 위해서는 AI 확산 등 데이터센터 가동율과 인프라 확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2045년 넷제로 로드맵 달성을 위해 에너지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저전력 셋톱박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인 미디어 시청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이고 타사 제품 대비 대기전력이 최대 65% 낮춘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3 셋톱박스는 지난 달 IPTV 업계에서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사회성과는 청년창업기업과 소상공인매장의 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B tv 우리동네광고와 구성원의 안전보건환경 개선, 청소년음악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2020년 인수한 티브로드 AS 센터 인력을 지난해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에 최종 통합해 고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지난 6년 간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측정하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는 물론,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해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5 10:03박수형

KT, 양자내성암호 기술 상용화 준비 완료

KT가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의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PQC는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키 암호 방식이다. KT는 양자암호화 통신장비인 QENC를 독립형 모델로 자체개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PQC 솔루션 서비스를 설계했다. KT PQC 솔루션은 양자암호키 분배장치(QKD)에서 생성되는 암호키를 비롯해 PQC 알고리즘으로도 암호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 구축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형 양자보안망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양자 키 분배(QKD) 기술과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한 보안성을 가진 PQC를 결합해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이중보안 방식이다. KT가 개발한 QENC의 외부 키 인터페이스는 오픈 인터페이스 기반의 ETSI GS QKD 014 국제표준 규격을 준용하여 설계했기 때문에, PQC 외부 키 사용시 암호화 장치 변경없이 PQC 서버 접속만으로 가능하다. PQC 외부 키 접속은 인터넷에서 안전한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TLS1.3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했고, 별도의 PQC 서버에서 공급받는 형식이기 때문에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검증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표준 PQC 알고리즘인 CRYSTALS-Dilithium과 CRYSTALS-Kyber가 장비에 적용됐기 때문에 데이터의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국내에서는 공공기관 등이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선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아야 한다. KT의 QENC 장비는 지난 5월 보안기능확인 시험을 접수했으며, 일정에 따라 7월 중 보안기능확인서 발급이 완료되면 국내 모든 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백승택 KT 엔터프라이즈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KT는 이번 하이브리드 독립형 QENC 장비 및 PQC 솔루션 상용화를 계기로 국내 양자암호통신 시장 활성화의 선도 사업자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은“KT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품질 향상과 국내 양자산업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6.05 09:54박수형

[르포] 브리타 정수필터 재활용 추적記...지구 환경 지킨다

#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시는 물,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 수돗물을 그냥 마셔도 건강에 전혀 문제는 없지만, 대개 많은 가정에서 정수기를 쓰거나 생수를 주문해서 먹곤 하죠. 환경부가 2021년 '수독물 먹는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중복응답)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라는 응답이 49.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보리차, 옥수수차 등 포함)' 36%, '먹는 샘물(생수)을 구매해서' 32.9%, '우물물·지하수·약수 이용' 1.3% 순으로 나타났죠. 지디넷코리아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친환경적으로 물을 마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봤습니다. 정수기나 생수병을 이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기왕이면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편이 낫겠죠. 이런 고민을 하는 기업들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올해는 그 가운데 친환경 정수기 업체 브리타의 필터 재활용 공정을 살펴봤습니다. 간이 정수기 필터는 다 쓰면 어떻게 처리될까. 많은 양은 그대로 폐기된다.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아직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탓이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 필터를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싹트고 있다. 독일 간이 정수기 브랜드인 브리타는 물 마시는 경험을 지속 가능하게 바꿀 수 있도록 친환경 캠페인 '그린 리프 멤버십'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다 쓴 필터를 포장해 수거 신청만 하면 모든 구성품을 다시 쓸 수 있도록 만든다. 그린 리프 멤버십은 2021년 9월 국내에 처음 도입됐다.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업체인 테라사이클에 위탁 운영 중이다. 테라사이클은 브리타 외에도 이마트와 한진, 신세계, 하림, 우리금융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브리타 필터 수거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수거는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필터 9개 이상을 모아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3~4일 이내에 가져간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제로 웨이스트 샵과 이마트 내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브리타의 필터 재활용 공정은 테라사이클의 일산, 천안, 화성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기자는 이 가운데 일산과 천안 두 공장을 방문해 재활용 과정을 살펴봤다. ■ "다 쓴 정수기 필터 분해해서 플레이크로" 일산 물질회수시설(MRF)은 브리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재활용 플라스틱이 모인다. 화장품이나 신발과 같은 다양한 제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제품을 분류하고 분쇄하는 작업이 이뤄지지만 나쁜 냄새가 나지는 않았다. 오히려 다 쓴 화장품 병들이 모여 향긋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먼저 소비자들이 보낸 필터를 입고·검수하고 필터 재질별로 분리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필터가 담긴 상자는 제각각의 모습이다. 소비자들이 정성스레 필터를 포장해서 보내기도 하고 재활용을 잘 부탁한다며 다과와 같은 선물을 함께 보낸 경우도 있었다. 혹여나 잘못 수거된 귀중품이 있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거 과정을 모두 촬영해뒀다. 브리타 필터는 플라스틱 하우징에 활성탄이 들어 있는 형태다.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재질별로 분류하는 작업은 작업자가 손수 처리했다. 망치로 필터 뚜껑 부분을 두드려 분해하고 바디와 뚜껑, 활성탄을 각각 모았다. 플라스틱에 해당하는 바디는 분쇄기 컨베이어에 올려서 플레이크로 만든다. 1차적으로 갈린 모습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상당히 거친 가루로 나온다. 가루가 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출구에 비닐을 여러 차례 겹처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만든 플레이크는 톤백에 모아뒀다가 다음 공정인 천안으로 이송된다. 아까 분리해 둔 활성탄 가루는 화성으로 이동해 재활성화 작업을 거치게 된다. ■ "플레이크는 펠릿으로, 활성탄은 재활성화" 천안 공장은 일산보다 거친 제조 시설이었다. 플레이크를 녹여서 균일한 펠릿(알갱이)으로 만드는 과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열기와 분진이 상당했다. 플레이크가 높은 사일로에 담기면 성분이 고루 섞일 수 있도록 교반 작업을 먼저 진행한다. 이 플레이크가 약 200도 가량의 소각기로 들어가면 걸쭉한 반죽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 반죽을 틀에 맞게 밀어 짜내면 기다란 국수처럼 뽑아진다. 이것을 냉각하고 잘라내기만 하면 펠릿이 완성된다. 펠릿은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하는 데 쓰는 원료로 쓰인다. 단순하게 보면 플레이크를 녹여 펠릿으로 만든 것처럼, 펠릿도 똑같이 녹여서 필요한 틀에 맞게 굳히면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활성탄만 모은 톤백은 테라사이클 협력사인 한독카본 화성 공장으로 이동해 재활성화 공정에 투입한다. 폐활성탄이 거대한 기기에서 가열과 냉각 작업을 거치면 다시 쓸 수 있는 상태로 바뀐다. 이를 크기에 따라 분류하면 모든 공정이 끝난다. 새 활성탄은 산업수 처리시설에서 재사용된다. ■ "지속 가능하게 물 마시는 법 고민해야" 우리가 흔히 버리는 재활용 쓰레기는 상당 부분이 그대로 소각된다. 혼합배출 시 대량으로 선별하기가 녹록하지 않은 탓이다. 최근에는 순환경제 스타트업인 수퍼빈과 같이 깨끗한 페트병만 모아서 다시 식품용기로 만드는 시도도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플라스틱 병은 자연 분해되기까지 최소 400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분해 도중 작은 입자로 환경에 스며들면 생태계에 위협이 되기도 한다. 가장 편리하고 저렴하게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방법이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다. 브리타가 그린 리프 멤버십으로 모은 필터는 지난달 기준 누적 48만3천223개. 캠페인을 시작하던 당시보다 점차 회수율이 높아지고 있다. 필터 1개가 15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데, 이를 1.5L 생수병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회용 플라스틱 약 162만kg과 이산화탄소 약 1천117만kg을 절감하는 효과를 낸 셈이다. 브리타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자원이 선순환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많은 소비자들이 이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야 비로소 그 의미가 생긴다. 안젤로 디 프라이아 브리타코리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물을 마시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타가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의 여정에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4.06.05 09:44신영빈

KT, 광 인프라 구축 농어촌 지역에 벽화 그렸다

KT가 충남 보령시 삽시도에서 자사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삽시도 꿈그리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KT 인터넷 광인프라 구축 마을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충남 보령 어촌마을 삽시도는 KT가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 중인 농어촌 주민 통신 접근권 보장 사업을 통해 인터넷 광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지역이다. 지난 2022년에는 KT ENA '이상한변호사 우영우'의 일러스트를 방파제 벽화에 제공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삽시도 꿈그리미' 프로젝트에는 KT에서 지원하는 청년 예술가 그룹인 Y아티스트,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KT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삽시도 오천 분교학생들을 대상으로 Y아티스트, Y퓨처리스트와 함께하는 '나만의 거울 만들기' 원데이 아트 클래스와 인터넷 광통신망을 활용한 영상 상영회 등을 진행했다. 또한삽시도의 관광 명소에 공중전화 박스를 설치하여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하고, 관광객이 많이찾는 삽시도 방파제에는 Y아티스트가 스케치한 벽화 도안을 Y퓨처리스트들이 채색하여 아름다움 풍경이 돋보이는 벽화를 완성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Y퓨처리스트들은 '삽시도 꿈그리미' 활동 과정에서 겪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삽시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인스타그램 릴스와 브이로그 콘텐츠로 제작하여 Y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KT의 농어촌 인터넷 광인프라 구축 사업과 연계하여 Y아티스트와 Y퓨처리스트와 함께 삽시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5 09:41박수형

구글, AI 도구로 개발자 혁신 지원

구글이 개발자 서비스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4일(현지시간) SDT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이 개발자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기반 개발 도구 및 리소스를 통합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은 파이어베이스, 구글 클라우드 등 개발자 중심 컴포넌트가 있는 여러 웹사이트에서 AI 챗봇 인터페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문서 페이지에서 코드 스니펫의 설명을 얻는 등 더 많은 정보를 학습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구글 도구에 대해 질문하거나 구글 API를 사용하기 전에 시험해 볼 수 있다. 또 샘플 코드를 생성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개발자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프로젝트IDX에 접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작업 공간을 제공합니다. 프로젝트IDX는 크로스 플랫폼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작업 공간이다. 그동안 개발자는 두 개의 작업 공간만 생성할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추가로 세 개 공간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구글이 후원하는 그룹에 가입 신청을 할 수도 있다. 이러한 그룹은 비슷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발자 커뮤니티로, 독점적인 이벤트와 자원에 접근 가능하다. 멤버들은 구글 클라우드 혁신가 프로그램에 가입해 구글 클라우드 기술 승진의 실험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이 크레딧은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클라우드 트레이닝 학습 경로에 사용할 수 있다.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모든 개발자에게 무료로 지원한다. 개발자 프로필이 아직 없다면 새로 만들고 관심사와 주제를 추가하면 된다. 구글은 수 개월 내에 프로그램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구글의 크리스 데메케 수석 제품 관리자는 "개발자가 구축하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자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전 세계 모든 개발자에게 열려 있으며 사용자는 학습 여정을 관심사에 맞춰 조정하고, 작업을 조직하며,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배지를 획득하며,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5 09:25남혁우

배민, 소상공인에 종이빨대 5백만개 지원

배달의민족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만 개의 종이빨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친환경 운행 수단을 인증한 라이더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고객을 대상으로도 일회용기 탈출을 위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과 소상공인연합회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빨대 500만 개를 개인 카페 사장님 등 소상공인 1천여 명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장님당 약 5천개씩의 종이빨대를 지원받는 셈이다. 이는 지난 3월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종이빨대 제조 업체를 지원하고, 사장님의 친환경 제품 사용 활성화를 돕고자 양 사가 체결한 '종이빨대 지원을 위한 협약'의 이행안이다. 우아한형제들이 1억 원을 기부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1억 원을 매칭해 함께 종이빨대를 구매하고, 소상공인 대상으로 무료 배포키로 한 바 있다. 양 사가 이번에 공동 구매한 종이빨대는 모두 500만 개다. 배달의민족은 이 종이빨대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을 통해 개인카페를 운영 중인 사장님에게 배포키로 했다. 일부는 배민상회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동안 열리는 6월 카페·디저트 기획전을 통해 사장님께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배민상회 카페·디저트 기획전은 더운 날씨에 특히 수요가 올라가는 카페, 디저트 업종 대표 상품들을 할인해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보냉백이나 아이스컵 등 실제 카페, 디저트 업종에서 인기가 많은 품목을 선정해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상품을 구매한 사장님을 대상으로 응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종이빨대를 배송해드린다. 준비된 수량보다 신청인원이 많을 시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종이빨대 사용 빈도가 높은 외식 업종 소상공인 협단체를 통해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기부에 그치지 않고 하반기에도 종이빨대 무상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배민은 라이더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그린 배달 히어로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전개한다. 전기 오토바이나 전기 자동차를 사용 중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친환경 배달수단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고성능 전기자전거 등 경품을 증정한다. 5일부터 시작해 14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회용기에 대한 사용 활성화를 위한 '일회용기별 탈출하라'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배민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빈 칸 퀴즈를 풀어 암호를 해독하면 선착순 5천명을 대상으로 배민 3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현재 다회용기 서비스는 서울시 15개 구와 경기, 인천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지역은 배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카페 사장님께는 종이빨대 등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고, 고객에게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또 친환경 배달수단을 인증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배달 이해관계자들과 두루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06.05 08:38안희정

에이피알, '울트라 튠 40.68' 신규 광고 공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모델 김희선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 5월 선보인 신제품 '울트라 튠 40.68(이하 울트라 튠)'이 주인공이다. 신기술 '듀얼 튠 웨이브'가 탑재된 울트라 튠은 고주파 에너지의 정확한 타겟팅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피부 탄력 및 볼륨 케어 효과를 경험하도록 고안됐다. 느슨해진 콜라겐 조직에 40.68MHz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면 피부 속 물 분자가 회전하고, 이때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열감이 피부 내부 조직을 활성화시켜 콜라겐 부스팅을 촉진하는 원리다. 40.68MHz 고주파가 홈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것은 울트라 튠이 국내 최초다. '울트라 튠'은 출시 후 고객들의 만족도 높은 사용 후기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비슷한 효과를 목표하는 다른 제품과 달리 제품을 사용할 때 젤이나 앰플 등 별도의 화장품이 필요 없으며, 고주파 에너지가 단순히 깊이 들어가는 것이 아닌 '3mm' 깊이에 위치한 목표 진피층에 정확히 열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규 울트라 튠 광고 캠페인 역시 에이지알 브랜드 전속 모델인 배우 김희선과 함께했다. 영상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최초로 '40.68MHz' 고주파를 적용한 울트라 튠의 혁신과 김희선의 차원이 다른 미모를 감각적인 비주얼로 녹여냈다. '압도적'이라는 단어를 키워드로 울트라 튠을 통한 탄력 개선 및 콜라겐 부스팅 효과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으며, 장면 전환마다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모델 김희선과 제품의 모습을 비추며 울트라 튠과 김희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홈 뷰티 디바이스 국내외 누적 판매량 200만 대 돌파는 물론,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를 계속 선보이며 실적과 혁신을 동시에 잡고 있다. 여기에 트렌디한 마케팅 캠페인까지 더해 뷰티 디바이스 시장 전체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영상 속에서 울트라 튠의 혁신과 김희선의 우아함을 모두 보여주려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6.05 08:14안희정

강원랜드, 'K-HIT 프로젝트 1.0' 탄광문화 연계사업 벤치마킹

강원랜드가 '하이원통합관광(K-HIT) 프로젝트 1.0'의 하나인 '탄광문화 연계사업' 성공을 위한 첫걸음으로 폐광도시에서 세계적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방문,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최근 국내 탄광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 광업 도시의 문화유산 보존·연계관광 활성화와 도시재생 성공사례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탄광의 전통적 문화를 이어가고 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일정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비롯해 K-HIT프로젝트TF 직원이 참여했다. 폐광지역 4개시·군 사회단체장과 디자인·건축·축제분야 전문가가 동행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자문역할을 맡았다. 첫 번째 방문지인 졸페라인은 독일 최대 규모 탄광단지이자 도시재생 대표 사례다. 현대 건축 개념을 적용한 산업 기념물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연간 약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인근지역인 보훔의 광산 박물관은 길이 2.5km 규모의 광산 갱도체험 프로그램 등이 유명해 연간 40만명 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어 방문하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마을은 세계 최초 소금광산 등을 활용한 연계관광 우수사례로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연간 약 1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명소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월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에서 폐광에 따라 사라져 가는 대한민국 탄광문화를 잘 보존해, 국내외에 폐광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폐광문화 연계관광 콘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강원랜드는 4일 국가기록원이 주관하는 '2024년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선 사북에 위치한 동원탄좌의 산업유산에 대한 수집·보전 활동을 높게 평가 받아 '국가기록관리 유공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24.06.05 08:04주문정

中 휴머노이드 로봇이 車 만든다

중국에서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동차를 제조하는 생산라인에 정식으로 투입된다. 3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상용차 기업 둥펑리우치와 로봇 기업 유비테크가 자동차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는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둥펑리우치는 중국 둥펑자동차그룹의 상용차 및 승용차 계열사로 4개 브랜드 200여 종의 상용차와 버스, 화물 트럭, 다목적차량(MP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 6만5천대의 상용차와 20만 대의 승용차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유비테크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서, 관련 유효 특허 수 세계 1위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둥펑리우치는 유비테크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Walker S)'를 둥펑리우치 차량의 안전벨트 검사, 도어 잠금 검사, 차량 램프 커버 검사, 차체 품질 검사, 트렁크 커버 검사, 차량 내장 인테리어 검사, 주유 검사, 로고 부착, 앞차축 조립 및 피킹 등 작업에 적용하게 된다. 사람이 반복적이고 가치가 낮은 작업에서 해방되게 하는 것이 목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기존 전통적 자동화 장비와 협력해 복잡한 현장에서 유연하게 무인 생산을 하게 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날 둥펑리우치의 관계자는 유비테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AI 기술을 적용해 복잡한 테스트, 조립과 물류 현장에서 더 나은 역량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대규모 적용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비테크는 올해부터 자동차와 가전 등 분야에 집중해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라인과 공장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에 응용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4.06.05 06:34유효정

스노우플레이크, 개발자 플랫폼 대거 업데이트

[샌프란시스코(미국)=김우용 기자] 스노우플레이크는 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스노우플레이크서밋 2024' 둘째날 행사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급 파이프라인, 모델, 애플리케이션 등의 엔드투엔드 개발을 가속하는 새로운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 새로운 개발자 도구와 네이티브 통합으로 고객 편의성과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할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토타입에서 배포까지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발자가 높은 성능의 데이터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동적 테이블(Dynamic Tables)'과 '스노우파이프 스트리밍'을 함께 사용해 낮은 레이턴시 기반의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활성화하고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현재 2천900여 고객사가 평균 20만개 이상의 동적 테이블을 실행해 운영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 관리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동적 테이블을 정식 출시(GA)한다고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발자가 AI 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로 AI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그 중 하나로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과정의 작업을 할 수 있는 '스노우플레이크 노트북'을 새롭게 공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노트북(퍼블릭 프리뷰)은 스노우파크 ML, 스트림릿,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등 모든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과 네이티브 통합됐으며, 단일 개발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파이썬, SQL, 마크다운 개발이 간편해진다.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 노트북으로 ML 파이프라인을 실험 및 반복 적용하고, AI 기반 편집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는 등 생산성과 협업 개발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스노우파크 판다스 API(퍼블릭 프리뷰)도 추가됐다. 파이썬 개발자가 선호하는 판다스 구문을 사용해 보다 수준 높은 AI와 파이프라인 개발을 지원하고 스노우플레이크의 성능과 확장성 및 실행을 위한 거버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브옵스에 데이터 중심적인 접근으로 단일 플랫폼 내에서 개발·운영·데이터 관리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개발 과정을 간소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한 줄씩 스크립팅하는 것 대신, 코드형 인프라스트럭처 규칙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원하는 상태를 정의함으로써 새로운 데이터베이스 변경 관리(퍼블릭 프리뷰) 기능에서 선언적(declarative) 개발 방식을 우선으로 채택한다. 데이터 엔지니어와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새로운 깃통합(퍼블릭 프리뷰)으로 팀 간 협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환경에 배포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곧 정식 출시될 스노우플레이크의 파이썬 API는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오픈소스 스노우플레이크 CLI는 단일 인터페이스로 사용해 CI/CD 파이프라인을 관리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트레일도 공개됐다. 통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해 개발자가 워크플로우를 쉽게 모니터링하고 문제 해결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터 품질, 파이프라인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도 향상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스노우파크 및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를 위해 내장된 텔레메트리 신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에이전트를 수동으로 설정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필요 없이 매트릭스, 로그, 분산 추적을 활용해 오류를 쉽게 진단하고 디버깅할 수 있다. 오픈 텔레메트리 표준으로 구축되어 개발자는 스노우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하는 것은 물론 그라파나, 메타플레인, 페이저듀티, 슬랙 등의 플랫폼과 통합할 수 있다. 몬테카를로나 옵저브 같은 관측 기능 플랫폼과도 협력해 고객에게 엔드 투 엔드 통합 관측 기능을 제공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들이 정교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원활하게 구축 및 출시할 수 있도록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AWS 기반, 퍼블릭 프리뷰)와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 프레임워크의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기업은 다양한 분야에 맞춰 구성 가능한 GPU 및 CPU 인스턴스로 컴퓨터 비전 자동화, 지리 공간 데이터 분석, 기업용 ML 애플리케이션 등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구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범위와 종류를 확장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AI 기반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구축하고,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전 세계 수천 명의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에게 앱을 배포할 수 있다. 현재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지난 4월 30일 기준 총 160개 이상의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원인 스노우플레이크 네이티브 앱을 배포하며, 앱의 수익화와 조달을 가속하기 위해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를 유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백 개의 스타트업이 스노우플레이크를 기반으로 전체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막사(Maxa), 마이 데이터 아울렛(My Data Outlet), 릴레이셔널AI(RelationalAI) 등의 제공 업체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제프 홀란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플랫폼 부문장은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개발자가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익숙하면서도 더 많은 경험을 하도록 지원하며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개발자의 한계를 계속해서 넘어서고 있다”며 “개발자는 스노우플레이크의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유용한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2024.06.05 04:49김우용

스노우플레이크, 아이스버그용 오픈소스 카탈로그 공개

[샌프란시스코(미국)=김우용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아파치 아이스버그 호출 API를 표준화할 수 있는 데이터 카탈로그를 공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에서 '폴라리스 카탈로그(Polaris Catalog)'를 발표했다. 폴라리스 카탈로그는 개방형 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로,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데이터 레이크 및 기타 모던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오픈소스 데이터 테이블 포맷인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컨플루언트, 드레미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세일즈포스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과 상호 호환된다. 론 올트로프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레이크&아이스버그 제품 매니저는 “폴라리스 카탈로그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API의 참조 구현”이라고 요약했다. 그는 “아파치 아이스버그는 개방형 테이블 형식으로 운영 또는 메타데이터 카탈로그 서비스를 사용한다”며 “스노우플레이크 테이블을 만들 때 ACID를 준수하는 메타데이터 스냅샷을 통해 일관된 데이터를 쿼리할 수 있는데, 이러한 메타데이터 스냅샷은 아이스버그 카탈로그에 대한 API 호출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오픈소스 사양에 REST API가 있지만, 해당 사양의 오픈소스 참조 구현은 없다”며 “이 때문에 고객은 API가 호출에 응답할 수 있도록 엔드포인트와 인프라, API 작동 코드 등을 자체적으로 구축해야 하는데, 이제 스파크, 트리노, 스노우플레이크 등과 상호 운용 가능한 컴퓨팅 엔진에서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활용하려는 모든 사람은 폴라리스에서 동일한 API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이용하면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쿼리하기 위한 API 호출 코드를 구글 클라우드 내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내부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아이스버그의 오픈소스 REST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통해 중앙화된 서비스에서 보안과 개방된 상호 운용성을 보장 받으며, 아파치 플링크, 아파치 스파크, 드레미오, 파이썬, 트리노 등 아이스버그 REST API를 지원하는 모든 엔진의 데이터를 액세스하고 검색할 수 있다. 기업들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내에서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도커나 쿠버네티스 같은 컨테이너를 사용해 자체 인프라에서 직접 호스팅 할 수도 있다. 백엔드 구현을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통해 보안은 유지하면서 자유롭게 호스팅 인프라를 교체하고 특정 공급자에 종속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스노우플레이크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AI 데이터 클라우드의 범위와 기능 확장에 따라 많은 고객, 특히 대기업이 보안과 데이터 액세스를 중앙 집중화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요청해 왔다”며 “올바른 엔진 또는 올바른 작업을 적용하고 새로운 사용 사례에 스노우플레이크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폴라리스 카탈로그는 개방형 카탈로그 인터페이스로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타 여러 리더 등과 호환성을 제공하게 한다”며 완벽한 제어와 유연성을 제공하며, 향후 90일 이내에 카탈로그 인터페이스를 오픈소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리스 카탈로그 서비스는 특정 공급자가 제품을 임의로 통제할 수 없는 벤더 중립으로 향후 90일 이내에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기능과 유연성, 철저한 기업 보안을 유지하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치 아이스버그는 2020년 5월 인큐베이션 단계를 마치고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의 최상위 프로젝트로 등록됐다. 이후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대표적인 오픈소스 데이터 테이블 포맷으로 자리 잡았다. 아파치 아이스버그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도입하고 상업적 서비스로 활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폴라리스 카탈로그가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점차 높아지는 사용자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아이스버그 생태계와 협력해 나가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적극적인 커뮤니티 지원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확장한 파트너십과도 연결된다. 양사는 업계를 주도하는 오픈 스토리지 포맷 표준인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아파치 파케이를 지원하고, 이에 따라 스노우플레이크와 패브릭 간 상호 운용성 또한 원활해졌다. 이제 양사는 폴라리스 카탈로그를 통해 데이터의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생성하도록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수천 개 고객의 크로스 클라우드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으로서의 전문성과,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스버그 커뮤니티의 혁신 및 오픈소스 기술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엔진 간 데이터 상호 운용성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폴라리스 카탈로그는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대한 투자와 마찬가지로 오픈소스의 발전을 향한 스노우플레이크의 의지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 고객은 아파치 아이스버그 포맷으로 각자의 스토리지에서 데이터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스노우플레이크의 사용 편의성, 성능 및 통합 거버넌스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최근 스노우플레이크는 개방형 엔터프라이즈급 LLM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을 발표했다.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아크틱은 아파치 2.0 라이선스 기반 오픈소스로 공개됐으며 매뉴얼 개념인 쿡북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현재 매월 27만 5천명 이상의 현역 개발자와 매월 600만 건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조회수를 보유한 스트림릿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스트림릿은 2022년 3월 스노우플레이크에 인수된 후 지난 2년 동안 500% 이상 성장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와 스트림릿은 개발자를 위한 최첨단 오픈소스 발전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06.04 20:06김우용

"엔터프라이즈 AI의 시대가 왔다"

[샌프란시스코(미국)=김우용 기자] “엔터프라이즈 AI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CEO는 “우리의 통합 플랫폼은 그 어느 때보다 우수하고 강력하게 복잡한 것을 간단하고 정교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만든다”며 “아이디어를 뒷받침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에 내장된 쉽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AI를 여러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자사 플랫폼에서 엔비디아AI를 기반으로 맞춤형 AI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양사 협력을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적용, 네모 리트리버 마이크로서비스를 완전 관리형 LLM 및 벡터 검색 서비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에 통합했다. 고객은 맞춤형 모델을 다양한 비즈니스 데이터에 원활히 연결하고 정확한 응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엔터프라이즈급 LLM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은 엔비디아 텐서RT-LLM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고도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엔비디아 NIM(추론 마이크로서비스)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개발자가 아크틱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기업은 AI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고, 맞춤화된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데이터 활용은 더욱 중요해졌다.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기업들은 맞춤형 사례별 AI 솔루션을 빠른 속도로 구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엔터프라이즈 AI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CEO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가속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와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AI 기능을 코텍스 AI에 통합시키는 것은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양사는 모든 산업과 모든 기술 수준의 고객이 쉽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기업 데이터에 구축할 수 있는 AI 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그는 “AI는 매우 큰 규모의 컴퓨팅을 필요로 하며, 인프라 임대 기간이 짧을수록 비용을 줄이고 모델을 더 많이 반복 학습할 수 있으며 시장에 더 빨리 출시할 수 있다”며 “AI 모델이 토큰을 생성하는 생성형 AI의 시대에 모두가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빠르게 생성하기를 원하는 가운데 토큰 생성을 위한 혁신적인 런타임인 텐서 RT LM 통합에 스노우플레이크 팀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라마스워미 CEO는 엔비디아 H100 텐서코어 GPU를 활용해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을 3개월만에 구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최신 LLM 스노우플레이크 아크틱은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통해 학습됐다. 엔비디아 NIM에 통합돼 사용할 수 있어 몇 초 만에 시작할 수 있다. 엔비디아가 호스팅하는 아크틱 NIM은 엔비디아 AI 카탈로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돼 개발자가 무료 크레딧을 사용해 선호하는 인프라를 선택해 개방성이 가장 높은 기업용 LLM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젠슨 황 CEO는 “네모 리트리버는 의미 체계 쿼리 라이브러리로서 데이터를 포함하며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기업 독점 데이터이고, 스노우플레이크에 있다”며 “이제 더 나은 인덱스 가이드, 더 나은 순위를 검색하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매우 크고 독점적인 데이터를 채팅 기능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스노우플레이크에 보유한 데이터의 양이 너무 커서 처리를 위해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게 됐으므로, 컴퓨팅을 데이터쪽으로 옮기는 것이 훨씬 더 쉬운 방법”이라며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생성형 AI 컴퓨팅이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에서 바로 처리를 수행할 수 있는 동일한 위치에 있게 돼 완전히 혁신적”이라고 강조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엔비디아는 네모 리트리버와 같은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의 핵심 기술을 코텍스 AI에 통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투자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네모 리트리버는 코텍스 AI 내에서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의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업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트리톤 인퍼런스 서버는 모든 플랫폼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AI 추론을 배포, 실행 및 확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양사 협력을 통해 고객들은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기반의 AI 솔루션 NIM을 스노우파크 컨테이너 서비스에 네이티브 앱의 형태로 배포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스노우플레이크 내 일련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쉽게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생성형 AI의 속도는 무어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6개월마다 두배 빨라지고 있다”며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이 기차에 최대한 빨리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 비행을 바라보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CEO는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매일 50억개의 쿼리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구글의 일일 검색수와 같은 규모”라며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의 성공에 계속 집착할 것이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하고 비용효율적으로 만드는 단일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CEO는 “모든 스노우플레이크 사용자에게 생성형 AI를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코텍스 AI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SaaS 모델에서 불가능했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실행하게 했다”며 “AI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1천 개 이상의 앱이 실행중이고 그중 160개는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24.06.04 19:24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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