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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관장 김호균)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2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록물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콘텐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콘진은 협약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주요 기록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융복합 콘텐츠 제작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 밖에도 상호 공동협력과 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콘진에서 운영하는 시나리오 작가 육성 사업인 '경기 스토리작가 창작소' 소속 작가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집필 소재가 필요한 경우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이 보유한 중요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2024.06.28 17:45김한준

바이버, 업비트 NFT와 '명품 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 연다

명품 시계 플랫폼 바이버(대표 문제연)와 업비트 NFT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함께 '명품 시계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 경품은 ▲600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1명) ▲바이버 포인트 100만 원(1명) ▲바이버 포인트 50만 원 (4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업비트 NFT와 바이버에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업비트 NFT의 럭키 드롭스를 통해 일반 응모권 NFT를 받을 수 있다. 바이버에서도 기프트코드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바이버에서 받은 코드를 업비트 NFT 내 마이페이지에 입력하면 일반 응모권 NFT를 얻을 수 있다. 바이버와 두나무는 경품 당첨 확률이 높은 고급 응모권 NFT를 주는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바이버에 새로 가입하거나 시계 등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당첨률이 각각 2배, 50배인 응모권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7월 29일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버 관계자는 “작년부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거래 신뢰와 서비스 편의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며 “거시적인 시장 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투자는 물론, 더 확고한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한 오프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바이버와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 시계 거래 경험 체험을 제공하고, 응모권 NFT를 활용한 경품 당첨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06.28 17:25안희정

지냄, 7월 한 달 간 실버세대 건강관리 돕는다

지냄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실버 세대의 건강한 여름을 위한 웰니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니어 라이프스타일·헬스케어 전문 기업 지냄(대표 이준호)은 프리미엄 웰에이징 공간인 '고:요 웰니스 센터'에서 7월1일부터 한 달 간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은평뉴타운에 위치한 고:요 웰니스 & 다이어트 롯데몰 은평점에는 ▲필라테스를 처음 접해보는 고객들을 위한 '스타터 패키지' ▲상체와 하체 중 부위를 선택해 조직 항산화 및 세포 신진대사의 재활성화로 바디라인을 재구성하는 '수기 슬림라인 케어' ▲전신 관리를 위한 '수기 디톡스 케어' 등 개개인의 체형이나 목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고:요 웰니스 더 반포에는 필라테스 회원권 10% 할인과 함께 여름 시즌을 위한 피부 및 바디 케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썸머 패키지'도 마련됐다. 또 동부이촌점은 필라테스로 체형을 교정하고 온열 테라피로 바디라인을 관리하는 '바디라인 스타터 패키지'를 비롯해 반포점과 마찬가지로 '썸머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3개 지점 모두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해 모든 프로그램을 최대 3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목표 체중을 달성하면 애프터 케어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준호 지냄 대표는 "이른 무더위로 지친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올여름 고:요 웰니스 센터의 지점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냄은 자체 교육 과정을 통해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 토탈 케어를 담당하는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있다. 이들은 고:요 웰니스 센터를 통해 고객의 개개인별 체질과 체형, 생활패턴이나 목적에 맞는 1:1 맞춤 컨설팅과 퍼스널 코칭을 제시해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2024.06.28 15:37백봉삼

텀블러 브랜드 '스웰' 국내 출시 100일...댓글 달면 선물 쏜다

친환경 텀블러 브랜드 스웰이 국내 출시 100일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웰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스웰은 일회용 플라스틱 보틀을 없애겠다는 것을 목표로 2010년 뉴욕에서 시작된 글로벌 브랜드다. 디자이너스 텀블러를 지향하며 천연대리석, 나무결 무늬 등 자연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 스웰 텀블러는 다른 텀블러 브랜드들과 달리 기능 외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약 40개국에서 20~4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용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소개된 디자인의 제품 중 갖고 싶은 디자인 한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들 중 10명이 추첨에 의해 본인이 선택한 디자인의 제품을 수상하게 된다. 선착순 30명 중 2명에게는 중복 수상의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에는 스웰의 인기 디자인인 아주라이트 마블, 로즈 아게이트, 티크우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중 나뭇결 무늬의 티크우드는 물을 활용해 프린팅하는 수전사 기법으로 제작된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수전사 기법이란 숙련된 기술자가 물에 패턴 필름을 띄워놓고 수작업으로 무늬를 입히는 기술. 따라서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도 각 제품마다 고유의 모양을 갖게 된다.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제품이 되는 셈. 스웰을 국내에 유통하는 렙테크의 이준형 대표는 "국내 출시 100일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가 스웰 브랜드를 친숙하게 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금껏 느끼지 못했던 스웰만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8 15:27백봉삼

HPE, 파트너 수익성 강화하는 AI 활성화 프로그램 발표

HPE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파트너의 수익성 강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성화 프로그램을 28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지속가능성 부문을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기능 및 추가 리소스와 함께 향상된 HPE 그린레이크 프로그램 및 역량을 제공한다. HPE는 새롭게 공개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새로운 AI 파트너 전략을 수립했다. 양사는 HPE의 선두적인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더 큰 혁신과 기회를 도모할 계획이다. HPE는 주요 파트너사들이 자사 AI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차별화된 트레이닝 및 자격 과정 AI 워크숍 및 역량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가속화 워크숍은 AI 활용을 희망하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며, AI 활용 준비 상태를 평가하고 맞춤형 AI 성장 전략, 성공여부 평가기준, AI 서비스 사례 구축을 위한 로드맵 등을 제공한다. AI 기술 개발 워크숍, 자기주도 학습 콘텐츠 및 자격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HPE 테크 프로에서 해당 워크숍 및 프로그램 등 모든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가 개발한 자기주도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HPE는 엔비디아의 최신 자격증 프로그램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HPE와 엔비디아의 AI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풀스택 AI 솔루션을 판매하고 구축할 수 있는 역량 등, 파트너사들의 AI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HPE AI 솔루션 역량은 파트너들이 AI의 모든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서 폭넓은 AI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를 처음 도입하는 고객사, 또는 기존 사용 사례를 더욱 확장하는 경우, 고급 AI 연구를 실행하는 사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 거쳐 활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와 HPE는 채널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더욱 종합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널 파트너들은 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풀스택 턴키 프라이빗 클라우드인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같은 A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스택을 추천,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HPE 컴퓨팅 역량은 파트너로 하여금 고객이 계획한 AI 모델과 사용사례를 더욱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론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일례로 엔비디아 인증 HPE 프로라이언트 GenAI 추론 서버는 고객이 원하는 추론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AI 및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성능 대비 효율성도 뛰어나 투자수익률(ROI)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파트너들은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이처럼 최적화된 HPE의 컴퓨팅 역량을 고객에게 추천할 수도 있다. HPE의 엔터프레이즈 레벨 고성능 컴퓨팅(HPC) 역량은 파트너들이 더욱 독자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 고객들의 더욱 높은 수준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HPC 역량은 딥러닝, 자율주행, 금융 모델링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인 모델과 사용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개발할 수 있다. 해당 역량은 파트너들이 엔비디아 인증 HPE 크레이 시스템 등 HPE 크레이 포트폴리오를 자사 AI 및 HPC 전략에 통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HPE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 역량은 HPE 알레트라 MP 파일 스토리지를 지원할 수 있는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업데이트됐다. NVIDIA DGX BasePOD 인증 및 NVIDIA OVX 검증이 완료된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해 AI, 생성형 AI 및 GPU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대규모 활용을 가속한다.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은 파트너들이 연간 반복 매출(ARR)을 증대시키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괄적인 영역을 다루는 COE 및 역량(competency)을 제공해 파트너들이 새로운 역량과 더욱 차별화된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와 협력해 파트너 경제 승수 지표에 대한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에 등록한 파트너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을 수치화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객이 HPE 솔루션에 투자한 1달러당, 파트너의 제품 및 서비스에 최대 4.9달러를 지출한다. 이는 곧 HPE 파트너 레디 벤티지 프로그램에 등록해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들은 잠재적으로 지속 우상향하는 수익 창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파트너 레디 벤티지에 등록된 파트너는 추가적인 수익 향상 지원으로, HPE 아루바 네트워킹 시큐리티 서비스 엣지, 지속가능성을 위한 HPE 솔루션, HPE 파이낸셜 서비스(HPEFS) 파트너 참여 가이드, HPE 그린레이크 기반 서비스 제공 등을 이용할 수 있다. HPE는 새로운 HPE 그린레이크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파트너들이 더욱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관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HPE 그린레이크 인스턴스는 표준화돼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PE 그린레이크 플렉스 솔루션은 지속가능성 및 옵저버비리리티 관련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HPE 그린레이크 관리형 서비스 공급자(MSP)용 워크스페이스는 옵스램프, 컴퓨팅 옵스 매니지먼트를 위한 HPE 그린레이크, HPE 아루바 네트워킹 UXI를 지원한다. 사이먼 유잉턴 HPE 월드와이드 채널 및 파트너 생태계 부사장은 “이러한 최신 기술들을 통해 HPE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툴과 기술을 제공하고 시장에서 거대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노력들이 이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면서, HPE의 새로운 기술 개발 프로그램은 파트너들로 하여금 그들의 고객이 새로운 AI 기술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방법을 더욱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로써 고객은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개발하고 전 산업부문에 걸쳐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6.28 15:02김우용

"정부·학계·산업계 한 자리에"…KISA, 인터넷 이슈 논의하는 장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인터넷 관련 사회적 이슈를 논의하는 동시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도출해 나가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KISA는 28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 등 17개의 인터넷 관련 기관, 단체, 기업과 함께 '제13회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KrIGF, Korea Internet Governance Forum)'을 공동 개최한다. 다자간인터넷거버넌스협의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기술계 등 인터넷 다양한 이해당사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은 2012년부터 인터넷 관련 주요 공공정책 이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논의 활성화를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제13회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안전과 인권의 멀티스테이크홀더(Multistakeholder) 거버넌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멀티스테이크홀더는 인터넷 기술·공공 정책 이슈를 포함한 인터넷 관리 및 운영에 정부를 비롯한 산업계, 공공계, 시민사회, 학계 등이 동등하게 참여하는 인터넷거버넌스의 핵심 운영 원칙이다. 이번 포럼은 유엔 디지털 협력 의제, 인터넷 라우팅의 보안 관련 튜토리얼, 국가도메인(.kr) 정책, 인공지능 기술, 청년 주최의 '유스(Youth) 세션' 등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 다양한 인터넷 현안에 대해 다중이해당사자 간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인터넷거버넌스포럼이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14:53장유미

비즈플레이, 금융결제원과 모바일 상품권 발전 위해 협력

비즈플레이가 모바일 상품권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나섰다. 금융결제원과 비즈플레이는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플레이 측은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 확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모바일 상품권 수수료 절감 등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실물 영수증이 필요 없는 전자 경비 지출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다. 정광련 비즈플레이 부사장은 "금융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금융결제원과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결제원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뿐만 아니라 페이먼트 서비스 생태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6.28 14:10양정민

OP.GG '팰월드 사쿠라지마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춘 기능 추가

팰월드(Palworld)의 사쿠라지마(Sakurajima) 지역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팰, 아이템, 레벨 증가를 포함하여 제작 기술 추가 등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팰월드의 사쿠라지마 업데이트는 벚꽃이 만발한 일본풍 섬과 새로운 팰, 다양한 건축물과 레벨 디자인을 추가하며 게임 플레이를 한층 다채롭게 만든다. 유령과 미믹 등의 새로운 팰들이 추가되었으며, 아레나와 보스가 추가되어 독특한 도전과 보상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OP.GG for Desktop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맞춰 팰월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들을 새롭게 추가했다. 확장된 사쿠라지마 지역에서 새로운 지역과 숨겨진 아이템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 오버레이가 있으며 유저들은 쿠룰리스 상, 보물상자 , 알 등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여 표시할 수 있다. S등급부터 D등급까지 있는 팰 티어표와 드롭하는 아이템, 작업 적성, 액티브 스킬 등 팰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팰월드를 플레이하며 중요한 배합에 대한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템, 건축물, 기술과 같은 정보들도 있어 OP.GG for Desktop을 통해 팰월드를 보다 쉽고 재밌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P.GG는 아시아, 북남미, 유럽 등 5개 대륙에서 2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이다. OP.GG는 웹사이트, 모바일 앱, 데스크탑 앱을 통해 사용자들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6.28 13:50강한결

숲, 대한배구협회와 배구 생태계 활성화 맞손

숲(SOOP)은 대한배구협회와 함께 7월과 8월 2개월 동안 우수 방송 학교·클럽을 대상으로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배구 용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추어와 유소년 배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SOOP에선 지난 상반기에만 배구 생방송이 3천 개 이상 진행됐을 정도로 아마추어와 유소년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배구 생방송이 가능한 클럽, 초·중·고, 대학·동호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방송은 유소년과 아마추어의 연습·친선·대회 경기 등 다양한 형태가 모두 포함된다. 지원자는 아프리카TV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이벤트 기간 동안 '아마 배구' 방송 카테고리에서 20시간 이상 방송을 진행하면 된다. 우수 방송 학교·클럽 선정 기준은 이벤트 기간 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시간(80%)과 시청자 수(20%)로 결정되며, 상위 20개 팀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1~10등 10개 팀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80만 원 상당의 배구 용품(배구공)이 지급되며, 11~20등에게는 40만 원 상당의 배구 용품(배구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벤트 진행 기간이 각 클럽·학교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떠나는 일정이 맞물려 더욱 다양한 경기가 생방송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SOOP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간편하게 어디서든 방송이 가능하고, 이 밖에도 '캠코더 USB 카메라 기능', '스코어보드 기능', '전 경기 VOD 아카이브 서비스' 등 아마추어와 유소년 분야를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준 대한배구협회와 함께 앞으로도 아마추어 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12:09안희정

韓 보안 기업 S2W, 美 UN 컨퍼런스 연사로 초청된 까닭은

에스투더블유(S2W)가 전 세계 AI 및 사이버보안 영역을 리드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져간다. S2W는 최근 UN 마약범죄사무소(ODC) 컨퍼런스에 대표 연사로 초청돼 국경을 넘나드는 대규모 사이버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미국 뉴욕 UN 본사에서 개최하는 UN ODC 컨퍼런스에는 세계 193개국의 UN 소속 수사담당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적인 범죄 추적 및 예방에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 아젠다를 교류한다. S2W는 이 자리에서 전세계 최초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인 '다크버트(DarkBERT)'를 활용해 사이버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과 수사 목적을 위한 AI 기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UN ODC는 1997년에 약물 규제와 마약 범죄 및 테러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유엔 산하 직속 기관이다. 국제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악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최신 보안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비정기적이고 프라이빗한 컨퍼런스를 매해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의 다크웹 및 사이버 공격을 위한 사이버 범죄 서비스 이용'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S2W의 참여는 UN 소속 수사담당관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에서 한국 기업이 직접 UN 본사의 초대를 받아 자체 AI 기반 범죄 추적이 가능한 기술을 소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계 무대를 상대로 사이버보안을 리드하는 룰메이커 역할에 대해 국제적인 인정을 받게 된 셈이다. 연사로는 S2W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가 나선다. 다크웹과 텔레그램 공간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범죄들이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AI 기술의 필요성과 함께 다크버트가 어떻게 사이버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다크버트는 S2W와 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다크웹 전용 언어모델로 지난해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자연어 처리 학술대회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대만 시장에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S2W의 딥다크웹 검색 솔루션 자비스(XARVIS)에 다크버트를 적용한 챗GPT 형태의 챗봇 제품인 '다크챗(DarkCHAT)' 데모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다크챗은 인터폴 국제 컨퍼런스인 'IGCC'에서 처음 다크챗 프로토타입 데모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또 S2W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유된 해당 영상은 현재 180만 조회수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외에 S2W는 최근 세계 3대 인공지능 학회로 꼽히는 'NAACL(북미 전산언어학학회)'에서 사이버보안 문서에 특화된 AI 언어모델 '사이버튠(CyBERTuned)'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크버트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하는 S2W만의 언어모델로, 해석하기 어려운 비언어적 요소가 담긴 사이버보안 문서들을 잘 이해하도록 돕는 기술로 세계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범죄에 대응하고자 세계 각국의 UN 담당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AI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최신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해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2W는 사이버보안의 글로벌 표준이자 룰메이커가 되기 위해 기술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1:45장유미

"서류 처리 고민하던 충주맨 걱정 끝"…한컴 AI 비서, 공무원 업무 효율 높인다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이 한글과컴퓨터의 인공지능(AI) 문서 작성 도구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한컴은 문서용 AI 비서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기업간 정부 거래(B2G)·기업간 거래(B2B) 고객사에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올 하반기다. 한컴어시스턴트는 공공기관 문서 작성에 편의를 뒀다. ▲공문서·계획서·사업보고서 등 서식 제공 ▲문서 초안 작성 ▲문서 요약 ▲제목 생성 ▲자주 쓰는 양식 불러오기 ▲문서 내용 검색 등 문서 처리를 AI로 돕는다. 이 제품은 국방부 내부 등 외부 인터넷망을 쓸 수 없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똑똑한 문서 작성을 지원한다. 한컴피디아를 연동해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문서 작성을 돕는 AI 챗봇과 프롬프트 엔진을 최적화한 AI 허브, 폐쇄망 환경 특화 문서 작성 거대언어모델(LLM) '한컴 소형언어모델(sLLM)' 등이 한컴어시스턴트에 탑재됐다. 이를 통해 자주 쓰는 템플릿을 맞춤형 제공하고 어려운 맞춤법을 자동 교정하는 등 문서 작성에 걸리던 시간을 줄여준다. 이 외에도 한컴오피스 최신 버전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자인식, 음성인식의 기능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추가 가능하다. 그동안 공공기관 종사자들은 세분화된 사무 업무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민원 처리부터 보도자료 작성, 민감 문서 관리 등 여러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업무 효율화는 줄고, 단순 자료 처리하는 시간만 늘었다. '충주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청 김선태 공보실 주무관은 최근 KBS와 진행한 '추적 60분' 인터뷰에서 "서류 처리와 작성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이 많다"며 "공무원 업무 사기 진작을 위해 행정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첨언했다. 한컴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통해 사무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단순 사무 업무는 한컴어시스턴트로 처리하고, 높은 지능을 요구하는 업무에 남은 시간을 집중하자는 설명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 문서 기술과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으로 문서 작성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 공공과 기업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사무 환경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8 11:41양정민

"내년 메모리 캐파 역성장할 수도"…삼성전자, 생산량 확대 선제 대응

삼성전자가 메모리 생산량을 적극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최선단 제품으로 공정 전환을 적극 추진하면서, 내년 레거시 메모리 생산능력이 매우 이례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제조라인에 최대 생산, 설비 가동률 상승 등을 적극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라인 전반을 최대로 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이달부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내에서 D램과 낸드 모두 최대 생산 기조로 가야한다는 논의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메모리 가격 변동세와 무관하게 우선 생산량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메모리 생산라인에 '정지 로스(Loss)'를 다시 관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정지 로스란 라인 내 설비가 쉬거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가동을 멈추는 데 따른 손실을 뜻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계 불황으로 가동률이 낮았던 지난해 정지 로스 관리를 중단한 바 있다. 정지 로스 관리의 재개는 설비의 가동률을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를 최대 생산 기조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생산 능력에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내년 비트(bit) 기준 레거시 메모리 생산능력이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메모리 생산능력의 역성장을 촉진하는 가장 큰 요소는 '공정 전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HBM을 위한 투자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국내외 공장에서 기존 레거시 D램 및 낸드를 최선단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먼저 D램의 경우,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인 1a(4세대 10나노급) D램을 HBM 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말까지 HBM의 최대 생산능력을 월 17만장 수준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HBM향을 제외한 1a D램의 생산은 더 빠듯해질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선단 D램 제품인 1b D램(5세대 10나노급)의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 P2와 화성 15라인의 기존 1z D램(3세대 10나노급) 공정이 1b D램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올해까지 생산능력을 월 10만장가량 확보하는 게 목표다. 낸드의 경우 중국 시안 팹에서 기존 V6 낸드 공정을 V8로 전환하기 위한 투자가 올 1분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시안 낸드팹은 총 2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 중 1개 라인부터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반면 메모리 수요는 올해 내내 공급을 웃도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도 "2024년 비트 수요 증가율은 D램과 낸드 모두 10%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반면 공급은 D램과 낸드 모두 수요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까지 메모리 재고를 상당 부분 비웠고, 내년 메모리 빗그로스가 감소하면 공급이 빠듯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생산라인 전반에 걸쳐 생산량 확대를 종용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4.06.28 11:34장경윤

디캠프 6월 디데이, 타깃 메일링 솔루션 기업 '아웃컴' 우승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27일 프론트원 5층 박병원홀에서 열린 6월 디데이에서 '아웃컴'이 우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캠프는 스타트업들의 인재 발굴과 채용 고민을 돕고자 원티드랩, 핀테크일자리지원센터와 손잡고 디데이를 준비했다. 출전 기업 6곳(크리밋·선시안·에이에스이티·아웃컴·스매시·프보이)은 디데이 출전 혜택 일환으로 파트너사들의 채용 플랫폼에서 기업을 홍보하고 채용 공고를 알릴 수 있다. 이 날 디캠프상을 수상한 아웃컴은 잠재고객을 발굴해야 하는 B2B 세일즈 또는 마케팅 직무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답장률을 높이는 타깃 메일링 솔루션 '앰플리파이AI'를 서비스한다. 아웃컴은 잠재고객 정보 발굴부터 전자공시시스템 또는 뉴스 기사를 통해 국내 잠재고객 정보 수집, 콜드메일 메시지 제작, 메일 발송 및 사후 오픈율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처리해 잠재고객 발굴 비용은 절감하고 영업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고 대표에 의하면 2023년 11월 서비스 출시 이후 210% 이상의 월평균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 오른 기업은 2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본선에 올랐다. 크리밋(대표 김동현)은 기업 내 저장소나 협업 도구 등에서 노출되는 보안 정보를 탐지하는 솔루션 '페럿'을 개발했다. 많은 기업에서 구글, 아마존 등에서 개발한 저장소, 협업 도구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 외부 솔루션들은 일종의 아이디와 패스워드에 해당하는 크리덴셜(Credential, 자격증명) 키로 관리된다. 그러나 이 키 값이 노출될 경우, 사내 중요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발생한다. 페럿은 이러한 크리덴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유출 위험이 있으면 보안 담당자에게 조처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김 대표는 페럿은 소스코드 저장소를 포함해 약 800종의 크리덴셜을 탐지할 수 있으며, AI 모델을 활용해 크리덴셜 외 사내 민감 데이터도 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시안(대표 권오준)은 고등학교 배구부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배구 게임 '더 스파이크'를 개발 및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CEO와 CTO 모두 경력 10년 차 게임 개발자며, 자체 게임 IP를 개발해 게임 누적 다운로드 수가 5천500만 건을 넘었다. 더 스파이크 사용자 수 톱5 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일본, 대한민국 순이며, 30만명 이상 규모의 글로벌 팬덤이 활성화 돼있다. 더 스파이크는 아시안 게임 기간에 사용자 유입률이 약 4배 증가한 바 있어,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에도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권 대표가 말했다. 선시안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스포츠 게임 제작을 목표로 한다. 에이에스이티(대표 박석정)는 15년 이상 배터리 설계 및 양산개발 경력을 보유한 박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주요 제품은 산화물과 고분자를 결합한 복합계 전고체전지와, 복합계 전고체 전해질, 전고체전지 부품인 음극 시드다. 기존 전기차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전해질을 사용해 화재의 위험이 있는 반면, 전고체전지는 고체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및 폭발 위험성은 줄이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완제품에 도입할 경우,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에이에스이티는 2026년 상반기 양산라인 채비를 마치고, 27년 상반기 상품화를 목표하고 있다. 스매시(대표 설우형)는 테니스 레슨 관리 프로그램 '스매시존'과 테니스 코트 예약 플랫폼 '스매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레슨 관리 프로그램 스매시존은 기존 1:1 레슨 방식에 자체 개발 AI 모션 인식 솔루션 '엑스랩 시뮬레이터'를 더했다. 코트 예약 플랫폼 스매시에서는 코트 운영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손쉽게 코트를 예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스매시존에 가입한 사업체 수는 30개며, 일부 직영 레슨장에 엑스랩 시뮬레이터 시제품을 상용화하여 운영 중이다. 스매시 앱에서는 월간 1만 건 이상의 테니스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프보이(대표 안성문)는 산업현장에서의 중장비 차체 충돌, 적재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해결하고자 중장비 충돌 방지 시스템 '트랜스가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조선소 트랜스포터, 이동식 크레인, 지게차 등 중장비에 AI기반 카메라를 장착하면 주변 반경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여 운전수의 사각지대를 보완해주고 주변 작업자들한테도 알림을 보내 사고 요인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트랜스가드의 AI는 비지도 기반 학습이 가능하여 다양한 크기 또는 형태의 적재물을 감지 및 인식할 수 있다. 디데이 심사위원으로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박형준 대표, 에이스톤벤처스 안병규 부사장, 인포뱅크 김종철 이사, 한국성장금융 노해성 실장,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 위벤처스 박정근 부사장,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 디캠프 이창윤 팀장이 참여했다.

2024.06.28 11:22백봉삼

日 라인야후-네이버, 시스템 분리 9개월 앞당기기로

일본의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네트워크 시스템 분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지난 27일 NHK에 따르면,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라인야후는 애초에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오는 2026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었다. 라인야후가 자사와 해외 자회사에서 '인증 기반'으로 불리는 네이버 네트워크와의 분리작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라인야후는 당초 계획을 9개월 앞당겨 2026년 3월까지 시스템 분리를 끝내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NHK는 라인야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총무성의 행정지도에 따라 재검토한 결과 망분리 완료 시점을 내년 3월로 앞당겼다"는 배경을 전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라인 이용자의 정보 유출 건으로 두 차례에 걸쳐 라인야후에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등 한국 기업이 일본 이용자 정보를 관리하는 것을 문제로 보고 업무 분리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도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의 인증 기반 분리를 2024년도 중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를 완료할 예정이지만, 더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7월 1일까지 일본 총무성에 이같은 시스템 분리 계획을 담은 재발 방지책을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의 지분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나눠 가지고 있다. 자본관계 재검토는 사실상 네이버가 라인야후의 지분을 줄여야 한다는 요구로 해석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네이버 노조 등은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할 시 국내에서 일하는 2500명의 라인야후 구성원의 고용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네이버는 지분 매각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소프트뱅크와 협의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 외에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24.06.28 11:20정석규

정부 'K-콘솔 진흥책'에 게임업계 "장기 계획 반드시 필요"

정부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콘솔 게임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8일 발표된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에는 콘솔게임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콘솔 게임 개발 및 지원 확대, 글로벌 진출 지원, 규제 완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부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와 협력을 통해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이 콘솔 게임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진출하려는 게임사들을 위해 현지화 작업 및 서버 속도 개선 등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며, B2B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업계는 정부의 이런 입장을 반기고 있다. 콘솔 게임이 글로벌 시장, 특히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에 해당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콘솔 게임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떄문이다. 다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하는 모습이다. 같은 게임시장이지만 PC-모바일과 콘솔 게임 특징과 이용자 성향 모두가 다르기에 장기간에 걸쳐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진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게임사가 PC와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콘솔 게임으로의 전환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인프라와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따른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데이브더다이버, P의 거짓 등 글로벌 콘솔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난 게임들이 나타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들 게임이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국내 게임산업의 콘솔 경쟁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글로벌 콘솔 시장 동향을 보면 몇년 사이 개발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생 개발사나 중소 게임사가 경쟁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라며 "이런 와중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콘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정책을 펼친다면 대형 게임사 위주로 지원이 이뤄질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소규모 기업에 지원을 하게 되면 성과를 거두기 어렵고, 글로벌 성과를 거둘만한 기업에 지원을 한다면 결국 중소게임사를 외면하는 양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또 다른 업계 전문가도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대형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 한국의 중소 게임사들이 이들과 경쟁하기에는 자원과 경험이 부족하다”며 “콘솔 게임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고, 소비자들이 대형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기 때문에 신규 진입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가 지원만으로 콘솔 게임 시장이 성장한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도 중요한 문제로 제기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성공적인 콘솔 게임은 오랜 기간에 걸쳐 축적된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 단기간 내에 정부 지원만으로 성과를 거두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콘솔 게임 산업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시장 트렌드 분석, 소비자 신뢰 구축이 필수적인 시장이다. 정부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는 있지만, 업계 스스로의 자생력도 필수적이다”라고 한 전문가가 말했다.

2024.06.28 11:17김한준

넥슨 김동춘 보안실장 "디도스, 규모·빈도 모두 증가…IoT, 해킹에 취약"

"DDoS(분산서비스거부, 디도스) 공격의 규모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게임은 디도스 공격의 주요대상이 되고 있는데, 사실 디도스의 경우 공격에 비해 방어를 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넥슨코리아 글로벌 보안 본부 김동춘 실장은 디도스 공격에 대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압도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방어자가 수많은 공격을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아프리카TV와 치지직 등 인터넷 방송인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디도스 공격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게임사가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마저 디도스 공격을 받아 리그 일정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산하 게임기자클럽은 지난 27일 넥슨 판교 사옥을 방문해 김동춘 실장과 만남의 자리를 가져 디도스 공격과 게임사의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디도스는 서버나 네트워크 대역이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양의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일으켜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사이버 공격을 의미한다. 김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디도스는 기본적으로 대역폭 고갈과 어플리케이션 소스 고갈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공격이 진행된다. 실제 두 가지 공격 방식은 혼합되어 사용되며 혼합 시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대역폭 고갈 공격에는 정상 PC 하나가 발생할 수 있는 패킷 수를 초과하는 경우 이에 대한 차단 조치를 취하거나 출발지 IP를 속이는 패킷을 식별해 차단하는 등 비정상적인 접속이 포착되는 대상에 대응하는 방어가 이뤄진다. 어플리케이션 리소스 고갈 방식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통신 규약을 위반하는 트래픽에 대한 식별과 대응을 취한다. 정상 유저 한 명에게 발생하는 패킷 수를 초과할 경우 차단을 취하거나, 서버 어플리케이션이 최대로 처리할 수 있는 연결 수를 초과할 시 차단하는 등의 방식이다. 김 실장은 "500Mbps 또는 1Gbps 대역폭만 사용하는 네트워크에 초과 트래픽이 발생하면 해당 네트워크는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다"며 이러한 공격은 네트워크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하게 하여, 합법적인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설명했다. 해커는 대부분 봇넷을 형성해 대규모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봇넷은 악성코드가 심어진 좀비 PC의 모임을 뜻하는데, 최근 각 가정에 IoT가 보급되면서 보안이 취약한 IoT가 다수 해킹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라이 봇넷은 CCTV, 온도계, 음성명령, 전원 제어, TV, 클라우드까지 활용해 봇넷을 형성해 추적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디도스 공격의 가장 까다로운 점은 이용자가 다 같이 접속하는 형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다. 방어자는 공격 이후 트래픽을 분석하고 회선을 차단하거나 트래픽을 필터링해 대응하지만 동시접속자가 몰리는 것과 디도스를 구분하기는 매우 어렵다. 더 큰 문제는 해커들이 최근 디도스 툴을 판매하면서, 사업자처럼 활동한다는 점이다. 김 실장은 "해커는 봇넷을 감염시켜 피해자의 정보를 탈취해 협박에 사용해서 이득을 얻는다. 또한 감염된 PC로 디도스 공격을 사용해 2차 이득을 얻는다"며 "최근에는 다크웹이나 텔레그램을 활용해 렌탈이나 구독제로 디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뢰성을 강조하고 구매 전 샘플 서비스까지 제공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디도스 공격은 그 규모와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역폭 고갈 공격은 단일 피해자에게 한 차례 공격만으로 최대 2Tbps 분량의 트래픽을 가하며, 피해자는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에 처한다. 어플리케이션 리소스 고갈 공격 역시 초당 5천만 에서 2억 개의 요청을 서버에 전송하는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공격 한 차례에 정상적인 트래픽의 100배 혹은 200배 이상의 분량으로 막대한 피해를 가하는 수순이다. 클라우드플레어에 따르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1분기 디도스 공격이 50% 증가했으며 규모와 횟수가 모두 늘어났다. 공격 규모는 한 번에 약 2테라바이트의 대역폭 및 초당 5천만~2억 개의 요청을 서버에 전송해 정상적인 상태의 200배 이상의 부하가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김 실장은 또한 최근 게임을 향한 디도스 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넥슨 역시 지속적인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 김 실장은 "사실상 365일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 볼 수 있다"며 "현재 이용자들이 게임 서버를 들어오기 전에 통과하는 중간 네트워크 구간, 서버 네트워크 구간, 게임 서버 구간 등 개별적인 구간에 따라 디도스 방어절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 네트워크 구간에서는 임계치를 걸어 차단하고, 좀비 PC 서비스의 IP 및 VPN 여부를 식별해 필터링을 한다. 이 과정에서 접속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식별하는 '봇 챌린지'라는 과정을 거친다. 사람에게 직접 체크를 요청하거나,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게 브라우저에서 구동하는 방법 등으로 진행한다. 서버 네트워크 구간에서는 각 게임마다 학습된 정상 유저 트래픽을 기반으로 대응이 실행된다. 또한, 네트워크 레벨에서 재차 챌린지를 실행, 정상적인 유저 혹은 Botnet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마지막 게임 서버에서는 서버 및 네트워크를 확장해 수용 가능한 트래픽을 늘리거나 ISP,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 국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디도스 공격 차단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김동춘 실장은 “디도스는 기본적으로 공격자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공격은 점점 쉽고 방대해지고 있는데, 방어는 비용과 시간 문제로 계속 어려워지는 상황이다"라며 "방어자는 해커로 인해 피해를 받는데, 문제는 피해자가 더 큰 비난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결국 개인 보안 강화가 디도스를 방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좀비 PC와 해킹당한 IoT의 수를 줄이는 것이 디도스의 방어 대책이 될 수 있다. 백신 사용과 IoT의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량의 신호, 데이터를 보내거나 부정 처리하도록 하는 방법 등으로 장애가 발생하게 한 이'는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2024.06.28 11:17강한결

[유미's 픽] "아마존·삼성·SKT도 찍었다"…'구글 대항마'로 불리는 美 스타트업 어디?

'챗GPT' 개발사 오픈AI 출신들이 만든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가 최근 굵직한 투자들을 잇따라 유치하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여 만에 기업가치 30억 달러(약 4조2천억원)를 인정 받은 이곳은 '구글의 대항마'로 불리며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SK텔레콤에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됐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비전 펀드 2'는 이 회사에 1천만~2천만 달러(280억원)를, SK텔레콤은 1천만 달러(140억원)를 각각 퍼플렉시티에 투자키로 했다. 다만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조건은 변경될 수 있다. 퍼플렉시티는 오픈AI 출신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최고경영자(CEO) 등 4명의 AI 엔지니어가 지난 2022년 설립했다. 현재 연간 매출 1천만 달러(약 139억원) 미만이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덕분에 설립 후 1년여 만에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로 평가됐고, 최근에는 퍼플렉시티가 기업 가치를 3배로 높여 2억5천만 달러(3천500억원) 규모의 펀딩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도 이곳에 투자했다. 드미트리 쉬벨렌코(Dmitry Shevelenko) 퍼플렉시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최근 자신의 SNS에 "삼성 제품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AI 검색을 확장하기 위해 삼성넥스트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다. 올해 1월에는 엔비디아,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으로부터 7천360만 달러(1천2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 지난 4월에는 게리 탄 Y 콤비네이터 CEO, 딜런 필드 피그마 CEO 등으로부터 6천270만 달러의 추가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처럼 퍼플렉시티에 돈이 몰리는 이유는 구글 등 기존 검색 서비스의 한계를 생성형 AI 기술로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구글의 검색 엔진은 키워드 기반 검색 방식으로, 사용자의 복잡한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제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 검색 결과는 여러 개의 웹페이지를 연결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핵심 정보를 빠르게 얻기 어렵다. 반면 퍼플렉시티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며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문에 대한 간결하고 직접적인 대답을 생성해 제공함으로써 기존 검색의 단점을 보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AI가 생성한 답변의 근거가 되는 정보 출처도 함께 제시해 신뢰성을 높인다. 만약 최근 발생한 전북 부안 지진이 발생한 이유를 구글에 물으면 해당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를 최상단에 노출하고 관련 링크들이 나열되지만, 퍼플렉시티는 이유를 분석해 답하고 정보의 출처를 상단에 표시해준다. 덕분에 퍼플렉시티를 활용하는 이들은 점차 많아지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전 세계적으로 월 2억3천 개가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에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더 많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 검색엔진의 특징"이라며 "영문기사 링크만 입력해도 빠르게 번역과 요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SK텔레콤은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에 이어 향후 자사 고객에게 유료 구독형 검색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이닷, T우주, T멤버십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시장을 서서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해서다. 일각에선 퍼블렉시티가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구글에 맞설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 통계 전문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퍼플렉시티의 모바일 및 데스크톱 방문자는 약 8천500만 명으로, 3개월 만에 70%가량 늘었다. 이에 맞춰 퍼플렉시티도 지속적으로 자사 검색엔진의 성능을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AI 검색에 날씨, 시간, 환율, 주가 등 실시간 정보 표시를 추가하기로 했다.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사용자가 실시간 결과를 얻기 위해 구글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블룸버그통신은 퍼플렉시티가 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웹 페이지를 생성하는 새로운 기능 '페이지(Pages)'를 선보이는 과정에서 일부 뉴스 매체의 저작자 표시를 최소화한 채 콘텐츠를 재가공했다고 지적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편집자인 존 파코스키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퍼플렉시티의 뉴스 요약 내용과 포브스 기사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콘텐츠의 출처로 포브스 기사를 단순 인용한 타 매체 기사를 더 눈에 띄게 배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에서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구석이 있다"며 "출처를 더 찾기 쉽고, 더 눈에 띄게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포브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인 랜달 레인은 스리니바스의 답변 이후에도 퍼플렉시티가 여전히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거나, 사과하거나, 출처 표기를 수정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포브스는 지난 20일 법무팀을 통해 퍼플렉시티에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고, 이를 통해 얻은 모든 광고 수익을 포브스에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퍼플렉시티는 크롤링 금지 규칙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웹사이트들은 검색 엔진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쓰는 '로봇' 프로그램(크롤러)의 크롤링(데이터 수집)을 허용하거나, 금지하는 규약을 정해놓을 수 있다. IT 매체 와이어드는 "퍼플렉시티의 로봇이 자사 기사를 크롤링하는 것을 금지했다"며 "퍼플렉시티를 시험할 때마다 정체불명의 로봇이 이를 무시하고 크롤링을 시도한 서버 기록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퍼플렉시티는 기사 도용 논란 등에 휩싸이자 최근 언론사들과 수익을 공유하는 계약을 맺는 것을 해법으로 내놨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언론사와 계약이나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선 퍼플렉시티가 검색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검색에서 구글을 밀어내려는 시도는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며 "퍼플렉시티와 유사한 제품을 운영하던 검색 스타트업 니바(Neeva)도 충분한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작년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2024.06.28 11:15장유미

뉴로메카, HD현대삼호에 용접특화 협동로봇 공급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용접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를 출시하고 글로벌 조선소 HD현대삼호에 공급한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할 협동로봇 12여 기를 HD현대 계열의 산업용 로봇 전문회사 HD현대로보틱스를 통해 뉴로메카로부터 공급 받는다. HD현대삼호는 세계 최고 수준 선박건조 능력을 보유한 HD현대 계열사다. 선박과 해양플랜트, 운반설비 사업 등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와의 협업과 안전을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도입된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공급은 협동로봇을 자율주행로봇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 상단부 크레인에 연결된 호이스트를 통해 블록의 각 셀로 배치되면 용접 대상물까지 자율 주행으로 접근한다. 또한 블록의 CAD 정보를 이용해 로봇이 용접을 하는 기존 방식과 함께, 3차원 카메라를 적용해 CAD 정보 없이도 자동으로 블록 형상을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기술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숙련된 용접사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이후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현장에서 협동로봇 용접솔루션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다"며 "우리 군을 넘어 국내 조선 대기업에도 협동로봇을 공급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8 10:56신영빈

SK하이닉스, AI PC용 고성능 SSD '개발...연내 양산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 PC에 탑재되는 업계 최고 성능의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인 'PCB01'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 연산하기 때문에 AI 기능의 반응 속도가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AI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서 장점이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PCB01에 최초로 '8채널(Ch.) PCIe 5세대' 규격을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 등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며, “HBM을 대표로 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 솔루션에서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당사는 AI 메모리 분야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글로벌 PC 고객사와 함께 신제품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연내 양산에 들어가 대형 고객사와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PCB01의 연속 읽기와 쓰기 속도는 각각 초당 14GB(기가바이트), 12GB로 PC용 SSD 제품 중 업계 최고의 성능이 구현됐다. 이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1초 내에 구동하는 수준의 속도다. 또, PCB01은 전력 효율이 이전 세대 대비 30% 이상 개선돼 대규모 AI 연산 작업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SLC 캐싱 기술도 적용했다. 이는 낸드 저장 영역인 셀 일부를 처리 속도가 빠른 SLC로 동작하게 하는 기술로, PC 사용자가 AI 서비스 외 일반 컴퓨팅 작업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제품에는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능도 탑재됐다. 회사 기술진은 보안 솔루션인 신뢰점(ROT, Root Of Trust)*을 PCB01에 내장해 외부 보안 공격과 정보 위변조를 방지하는 한편, 사용자 암호도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PCB01은 512GB, 1TB(테라바이트), 2TB 등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N-S Committee 담당)은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세대 대비 성능이 대폭 개선되면서 온디바이스 AI PC용 CPU를 생산하는 여러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호환성 검증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을 이 제품의 고객 인증과 양산을 순조롭게 진행해 낸드 솔루션에서도 세계 1위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0:46이나리

LG전자,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위해 '기부금 챌린지' 활동

LG전가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스포츠 활성화에 나서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나루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서울시 및 서울시체육회와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은 지난 2월부터 LG전자가 서울시, 서울시체육회와 진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서울 여의도 일대를 배경으로 달리기 챌린지를 열어, 누적 거리 1km당 100원씩 장애인과 운동 약자의 생활 체육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약 4개월간 총 1만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총 누적 거리 30만km를 돌파해 LG전자가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생활 체육 활성화를 돕는 '프레임러너 마라톤 챌린지' 운영에 활용된다.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재활체육 사회적 기업 '좋은운동장'과의 협업으로 뇌병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팀을 이뤄 프레임러닝(FRAME Running) 훈련을 진행하고, 오는 11월 10km 이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데 쓰인다. 프레임러닝은 페달 없는 프레임을 이용해 달리는 자전거 스포츠로, 전 연령대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로 주목 받아 지난해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 프레임러닝 훈련에 참가한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박미리 씨는 “장애로 인한 이동의 제약이 있지만 프레임 기구를 이용해 달리며 먼 거리를 스스로 이동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어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해 4월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들이 가전 제품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 중이며, 지난 3월에는 장애인 자문단과 협력해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하는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2011년부터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해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높이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8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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