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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테슬라 로보택시 행사에 옵티머스 로봇 등장…뭐가 달라졌나

테슬라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영화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2인승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20인승 '로보밴'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군단이 로보밴과 함께 무대에 걸어 나왔다고 IT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옵티머스가 여러분 사이를 걸어 다닐 것"이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로봇이 반려견 산책, 아이 돌보기, 잔디 깎기, 음료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3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역대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슬라의 프레젠테이션 후 사람들이 옵티머스 로봇과 상호 작용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됐다. 영상에서 로봇은 손을 흔들고 컵을 들고 있는 등 단순한 동작을 선보였다. 하지만 한 로봇은 다른 테이블에서 손님들에게 작은 선물을 건네고 손을 흔드는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다. 춤추는 로봇 무리가 있는 밀폐된 전망대도 있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처음 AI데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작업 계획을 공개한 이후 2022년 시제품을 선보였다. 작년에 테슬라는 더 가볍고 빨라진 개선된 2세대 옵티머스 로봇을 공개했다. 올해 4월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올해 말까지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기 시작할 것이며 내년 말까지 외부에 판매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옵티머스 로봇이 "문명의 근본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2배의 경제 생산량 향상을 가져올 것이며 “궁극적으로 수백만 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다.

2024.10.11 14:07이정현

'흑요석' 우나영 "개성과 보편성의 조화, 우리 국가유산이 나가야 할 길"

마블, 디즈니와의 왕성한 협업을 통해 세련된 한복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흑요석' 우나영 작가가 자신의 작품 철학을 공유했다. 우나영 작가는 11일 코엑스 2층 더플자츠홀에서 진행되는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토크 콘서스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우 작가는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일러스트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스2', '토르: 라그나로크', 등 마블 영화를 포함해 넥슨, 블리자드 등의 게임사와도 협업해 뛰어난 퀄리티의 한복 일러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 우 작가를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우 작가는 유산청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개발 예정인 각종 상품과 전시에 사용하는 일러스트 제공을 시작으로 앞으로 K-유산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로서 다양한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우 작가는 "제 작품을 보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저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동화 캐릭터에 한복을 입힌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신데렐라 등의 캐릭터의 한복 그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며 자란 우 작가는 이화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며 전통적인 초상화 방식을 배웠다. 이후 그는 넥슨에서 '바람의 나라' 아트 담당자로 일러스트레이터 커리어를 시작했다. 우 작가는 "저는 태블릿과 포토샵을 통해 작업을 했는데, 게임사에서는 전반적으로 트렌디한 제작물을 만들었다. 이러한 작업환경이 제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200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황진이'를 보고 한복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복 중심의 그림을 그리면서, 이전에 대학에서 배운 동양화의 스타일을 접목하게 됐다. 동양화의 색과 선을 살리되 작품의 톤은 어린 시절 즐겨본 애니메이션을 접목했고,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우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인기를 얻게 된 비결에 대해 "개성과 보편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대중들이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블 및 디즈니 캐릭터는 전세계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한복과 우리의 국가유산을 담으니 개성이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일월오봉도, 남원 광한루 배경에 담아 그린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우 작가는 "우리 국가유산의 원형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2차적으로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도 필요하다"며 "최근 '미키 in 덕수궁 아트, 경계를 넘어서' 전시전에서 '미키장생도'라는 작품을 선보였는데, 최초의 흑백 미키마우스부터 현대의 캐릭터를 통해 과거 우리 문화유산이 현대에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 작가는 "결과적으로 저는 제가 좋아하고 잘 아는 소재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다. 한복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게 된 후에는 국가유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를 콘텐츠로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전통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국가유산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보편성을 더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고 강조했다.

2024.10.11 11:35강한결

공영홈쇼핑, 경남지역우수 혁신기업 대상 코칭 상담회 열어

공영홈쇼핑은 11일 경남 창원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마케팅 지원을 위한 코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의 우수 혁신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40여 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TV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판로 지원과 품질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공영홈쇼핑의 공익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 판로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선발된 우수 제품에 대해서는 TV 홈쇼핑 방송 수수료 우대와 영상 제작비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온라인몰에 '지역 특별관'을 신설해 입점과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시작한 공영홈쇼핑 우수 혁신기업 코칭 상담회는 지난 대구 경북지역까지 6회가 진행됐으며, 총 159개 기업이 참가, 130개의 우수 제품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약 30억 원의 판로 지원 성과를 올린 가운데, 백십일 한우 차돌박이, 강훈 목장 수제 요거트, 라비앙 팬 세트는 각각 1억 원 이상의 주문을 기록했다. 다음 코칭 상담회는 11월 8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전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판판대로 누리집에서 이달 말까지 가능하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이 공영홈쇼핑의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1 11:31안희정

미래 헬스케어 위한 도전·혁신 장 열렸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디지털헬스케어포럼 2024'(이하 'DHF 2024')가 11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개최됐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열린 DHF 2024는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형 ARPA-H, 디지털헬스케어 전망, 양자연구와 헬스케어의 협력 등이 다뤄진다. 이날 주제 발표로는 성창모 PM 센터장이 디지털헬스케어 RD&D를 위한 한국형 ARPA-H 전략과 수행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 한현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부회장이 '호모 헬스쿠스(Homo Healthcus)라는 개념을 이용해 디지털헬스케어는 수퍼앱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강연을 이어간다. 또 표창희 IBM 상무가 양자 연구 가속화를 위한 의료·생명과학 협력의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하고, 사샤 세미엔추크 노보노디스크 제약 대표와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디지털 헬스의 융합에 대해 강연한다. 한호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디지털헬스의 미래를 여는 어마어마한 행사”라며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를 여는 이 포럼에 참석하게되어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국형 ARPA-H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여는 강의를 즐겨 달라”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새로운 기기를 결합한 크로닉 패스에 있어 획기적인 검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는 “행사를 통해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이라는 제약바이오, 양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연구개발 등 최신 융합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우리 보건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과거와 미래 보건 산업 융합을 촉진하고 미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업이 논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11 11:23류승현

SAP "AI시대, 이제는 AI를 사용한다는 인식도 없애야"

"수많은 기업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있지만 기술 진입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AI를 사용한다는 인식 없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상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하마드 알람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SAP 테크에드(TechEd) 2024 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AI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SAP의 연래 컨퍼런스 SAP 테크에드 2024에서 발표한 내용을 국내 고객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AI 시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SAP의 전략으로 AI 퍼스트와 스위트(suite) 퍼스트를 소개했다. AI퍼스트는 AI 생산성 도구나 챗봇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내 임직원과 같은 엔드유저가 AI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SAP는 제시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테크에드에서 생성형 AI 코파일럿인 '쥴(Joule)'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도 제시했다.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쥴의 기능을 확장해 SAP의 포트폴리오 전반에 더 깊이 통합했으며, SAP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즈니스 작업의 8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엔티프라이즈 전용 AI서비스인 SAP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는 신뢰성, 용이성, 높은 가치를 지닌 책임감 있는 AI를 목표로 하며, AI를 모든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으로 제공하여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SAP는 올해 말까지 1천200개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SAP는 ERP솔루션을 통해 재무, 공급망, 인사 관리 등 다양한 실무 분야에 AI를 내재화하고 있다"며 "이미 수 천만명에 달하는 고객사 임직원이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도 없이 AI를 매일 사용하며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앱에 AI를 내재화해 매일 같이 고객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위트 퍼스트는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수 많은 서비스와 AI에이전트를 상호 연결해 서비스한다는 전략이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기업마다 운영 과정에서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제품 품질이 하락하는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체 비즈니스 플로우를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AP는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AI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실제로 조직이 애자일하기 위해선 각 부문을 모듈형으로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AP는 비즈니스 기능 전반에 고유한 전문성을 결합해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공동으로 완수하는 여러 협업형 AI 에이전트를 쥴에 도입 중이다. 협업형 멀티 에이전트는 특정 작업 처리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연계해 복잡한 비즈니스 워크플로우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하며,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전략을 조정하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테크에드에서는 분쟁 관리, 재무 회계 등 각 분야 특화된 자율형 AI 에이전트도 공개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각 업무 특성에 따라 최적화한 AI 에이전트 모델을 기반의 AI에이전트 모델을 25개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며 "각 고객사의 특성에 맞춰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SAP 데이터에 풍부한 비즈니스 컨텍스트를 연결해, 개발자가 데이터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솔루션 'SAP 지식 그래프(SAP Knowledge Graph)'와클라우드 전환 가속을 위해 그로우 위드 SAP와 라이즈 위드 SAP를 지원한다 그로우 위드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해 클라우드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며, 라이즈 위드 SAP는 기존 ERP를 현대화하는 솔루션이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고객사를 만나보면 한 공장에서 잘 적용된 프로세스를 수 많은 공장으로 확대하고 싶지만 온프레미스 환경이라 비용과 시간 문제로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곤 한다"며 "이런 사례처럼 온프레미스를 넘어 클라우드로 전화했을 때 기업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SAP는 IT역량이 부족한 기업도 AI를 활용한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 기능도 확대한다. 솔루션 확장 플랫폼 'SAP 빌드(SAP Build)'는 코드 설명, 문서 검색과 같은 새로운 생성형 AI 개발자 기능을 제공하며, 교육 사이트를 통해, 역할 기반 자격증, 무료 교육 자료, 개발자를 위한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하마드 알람 총괄은 “SAP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사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인간과 AI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끌어내어 현대 비즈니스의 지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1 11:20남혁우

[디지털 K-헤리티지]⑤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국가유산 디지털 보존, 미래 필수 과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가 유산을 디지털 기술로 보존하고 가치를 확산시키는 일은 미래 세대의 우리 국가 유산을 온전히 전하기 위한 필수 과제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11일 제 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축사를 통해 국가유산 디지털 기술 보존 등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2층 전시장 더플라츠 홀에서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Infinite Imagination, Digital Heritage)'를 주제로 '2024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보다 많은 국민이 국가유산을 디지털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국가유산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확산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같은 기간 최신 디지털 혁신 기술이 소개되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와 연계한다. 최응천 청장은 "이번 행사는 '무한한 상상, 디지털 헤리티지'라는 주제로 국가 유산의 잠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3d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가유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여 국가 유산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또 "국가유산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유산의 가치를 더욱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 제3회 경진대회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가유산 향유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2024.10.11 11:18강한결

오세훈도 주목한 '튀김로봇'…로보아르테, SLW 참가

로봇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에 참가해 튀김 조리 로봇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제 1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사람 중심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뿐 아니라 로보틱스, 모빌리티, 혁신기술과 약자동행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정보통신기술 박람회다. 로보아르테는 코엑스 3층 C4홀에 위치한 혁신기술존에서 대표 제품인 튀김 조리로봇 '롸버트-E'를 전시했다. 전시 첫날 오세훈 서울시장이 혁신기술존에서는 유일하게 로보아르테 부스를 방문해 튀김 조리 로봇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로보아르테 관계자는 "조리 로봇이 더 나은 조리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구인난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보아르테는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돼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지난 4일 뉴욕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뉴욕 현지 시민들에게 로보아르테의 치킨 브랜드 '롸버트치킨' 뉴욕 직영 매장 사전 오픈 홍보를 진행했다.

2024.10.11 11:17신영빈

서비스나우, 줌과 생성형 AI 통합으로 인텔리전스 시대 이끈다

서비스나우가 줌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에 나선다. 양사의 생성형AI 제품은 내년 상반기 통합돼 업무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서비스나우는 '줌토피아(Zoomtopia) 2024'에서 '서비스나우 나우 어시스턴트와 줌rviceNow Now Assist)'와 줌 인공지능 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을 통합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된 생성형 AI 제품은 서비스나우와 줌 전반 작업과 활동을 위한 업무 자동화를 그룹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와 줌의 통합으로 양사는 비정형 대화를 지능형 워크플로에 연결된 정형 데이터로 변환하고 생성형 AI가 행정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간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약 92%의 직원들이 AI가 업무시간 단축과 주제 요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은 "양사의 통합은 직원들 간의 업무 대화에서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져 시간을 절약하고 리소스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통합으로 직원들이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10.11 10:53양정민

세종 윤호상 변호사, 개인정보보호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법무법인 세종의 윤호상 변호사(변호사시험 5회)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최한 제4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정보보호 유공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 변호사는 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법 제2차 개정 등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과 제도 개선에 참여해 올바른 법 적용 체계 구축에 일조하고, 특히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2년 개인정보위원장 표창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윤 변호사가 개인정보 분야에서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윤 변호사는 세종의 ICT그룹 개인정보 데이터팀 및 AI센터 소속으로, ICT 분야의 다양한 국내외 기업을 대리해 개인정보 유출 조사 사건, 컴플라이언스 등에 관한 자문과 입법 컨설팅을 다수 수행하며, 차별화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개인정보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기술포럼 위원 활동을 포함해 개인정보 조사 관련 법률 자문 외에도 개인정보위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CPO 제도 개선, 해외사업자를 위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안내서 작업, 개인정보 처리방침 작성지침 개정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방송통신위원회 고문변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 공시 심의위원회 위원과 유관 부처들의 각종 법령 제도개선 연구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개인정보 보호와 마이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혁신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있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1 10:42박수형

테솔로, 국제 로봇학회서 '인간형 로봇 핸드' 공개

로봇 그리퍼 제조 전문기업 테솔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 로봇학회 'IROS 2024'에서 인간형 로봇 핸드를 처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IROS는 세계 로봇 엔지니어 약 4천 명이 참가하는 로봇 학술대회다. 미국 전기전자기술협회(IEEE)와 일본 로봇공학회(RSJ)가 공동 주관한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에서 인간형 로봇 핸드 'DG-5F'를 최초로 공개한다. DG-5F는 실제 사람의 손과 유사한 크기로 설계됐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20개의 관절로 이뤄진 다섯 손가락 로봇 핸드다. 테솔로는 이번 신제품 DG-5F를 통해 ▲도구를 활용한 로봇의 작업 수행 ▲다양한 물체 조립 및 분해 ▲산업 현장에서의 수작업 자동화 및 무인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영진 테솔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완전 무인화된 공장 실현에 도전하고 있다"며 "작업 공정에 투입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이는 '손'을 공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솔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로보월드' 전시에서 인간형 로봇 핸드 'DG-5F'를 활용한 여러 솔루션도 소개한다.

2024.10.11 10:34신영빈

SFA, 노스볼트 계열사 파산에 4천억원 규모 계약 중단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노스볼트 자회사가 파산을 신청하자 국내 기업도 영향을 받고 있다.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기존에 공시했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2건 진행에 변동사항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발주처인 노스볼트 계열사 노스볼트 ETT 익스펜션 AB가 8일에 스웨덴 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함에 따른 것이다. SFA는 해당 공급계약에 대한 작업 진행을 중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 내용을 보면, SFA는 해당 발주처로부터 2022년 8월에 1억3천650만달러(약 1천832억원)과 2023년 8월에 1억6천136만달러(약 2천165억원) 등 2건 합산 기준 약 3억달러(약 4천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캐즘 영향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제조사들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해당 발주처는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파산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SFA를 비롯해 해당 발주처로부터 공급계약을 확보한 국내외 각 장비업체에도 캐즘의 파장이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FA는 해당 공급계약에 대한 타절 관련 협상 전략과 채권 회수 전략 등을 통해 최대한으로 유리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으로 여겨진다. 회사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인 관계로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일정부분 피해가 불가피하겠지만, 국내 유수 대형 법무법인과 현지 법무법인 등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최대한으로 기울일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해당 수주건에 비용이 투여됐지만, 이미 선수금 30%를 수취했고 제작을 중지한 재고자산에 대해서는 장비를 타 고객사향으로 납품 또는 부품을 타 공급계약으로 전환 활용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SFA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상반기말 현재 별도 기준으로 파산 신청된 노스볼트 ETT 익스펜션 AB 수주잔고 약 1천600억원을 제외하도라도 약 9천900억원 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유지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이 52.3%로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한 상황으로, 특히 1조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 규모를 감안할 때, 피해가 일정 부분 현실화돼도 부채비율을 포함한 재무안정성 지표의 저하 폭이 제한적일 것이며, 현재 제작을 중지한 상황임에 따라 자금 상황이 크게 악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1 10:09류은주

코딧,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코딧(대표 정지은)이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코딧은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며,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본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딧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국회 및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각 부처의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규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RAG 모델 기반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이 이번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국내 정책 분야에 IT 기술을 융합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규제 업무를 위한 B2B SaaS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코딧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규제 관리 기술 발전이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딧은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코딧 재팬'을 출시했으며,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지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규제 관리 솔루션을 조속히 선보여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규제 준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1 09:50백봉삼

임상시험 중 사망과 입원 증가…피해보상 보험금 지급은 극소수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활성화되면서 부작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작용 발생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상시험 중 사망이나 중대 부작용(입원) 발생 현황 건수가 2천79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임상시험 부작용 피해로 인한 입원환자(사망자)는 ▲2019년 256명(34명) ▲2020년 298명(33명) ▲2021년 426명(35명) ▲2022년 466명(42명) ▲2023년 621명(61명) ▲2024년 8월까지 480명(41명)으로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약사법(제34조제3항제5호)에 의하면 임상시험 의뢰자는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피해를 배상 또는 보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피해 발생으로 보상하는 경우에는 제34조의2제3항제2호에 따라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사전에 설명한 보상 절차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임상시험 도중 문제가 발생하면 식약처에서는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은 자로부터 SUSAR(예상치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보고를 받아 조치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임상시험 의약품 사용 금지 혹은 해당 의약품 회수·폐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문제는 임상시험기관이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실제 사망과 입원 등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발생한 부작용 등에 대한 보상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김남희 의원실에서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임상시험에 대한 보험가입 건수는 1만2천330건이었지만, 사망 발생 205건 중 16건만 보험금이 지급됐고, 중대 부작용(입원) 발생 2천067건 중에 입원 보험금 지급은 126건에 불과했다. 시험 대상자에게 질병이 있다면 임상시험 의약품과 실제 피해 발생 간의 인과관계 입증이 매우 어렵다. 김남희 의원은 “임상시험 피해자들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을 외면해선 안 된다”라며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제때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024.10.11 09:24조민규

리코디드 퓨처, 랜섬웨어의 공격을 실시간 정보를 통해 퇴치하는 AI 기반의 기능 개선을 발표

AI 기반의 공격 징후 정보는 랜섬웨어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가시성 제고, 신속한 탐지와 선제적인 대응을 구현한다 보스턴,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대의 공격 징후 정보 회사 리코디드 퓨처(Recorded Future)는 오늘 랜섬웨어의 전체 공격 수명 주기에 걸쳐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새로운 랜섬웨어 탐지 기능을 발표했다. 이러한 기능은 조직들이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특별한 위험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여기에는 그 조직들이 속한 특정 생태계 내 랜섬웨어 그룹의 움직임과 표적이 된 피해자들이 들어 있다. 리코디드 퓨처 AI를 이용하는 조직들은 AI 기반 보고 등 자동화된 맞춤형 랜섬웨어 정보를 받아 자체 보안 팀 확장 차원으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적시에 제공한다. 랜섬웨어는 2023년에 그 공격 회수가 70% 이상 증가하고 몸값으로 10억 달러가 지급되는 등 최고의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계속 자리 잡고 있다. 공격자들은 단순한 데이터 암호화에서 더 정교한 갈취 전술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조직들은 재정적 손실, 사업 운영 중단과 평판의 손상에 대처해야 한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공격 징후의 조기 탐지는 계속해서 어려운 과제이며, 네트워크들은 랜섬웨어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 리코디드 퓨처는 EDR, MFA와 기타 탐지 도구가 부족한 분야의 방어를 강화하며 보다 완벽한 보호를 위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리코디드 퓨처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아래와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해 보다 종합적인 가시성, 실시간 정보, 공격 징후 조기 탐지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동사 기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랜섬웨어 위험 프로파일: 이제 조직들은 조직별로 랜섬웨어 노출 상황을 엔드투엔드로 보여주는 맞춤형 랜섬웨어 위험 프로파일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취약점과 공격받게 될 표면의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 팀들은 대응 조치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공격이 본격화되기 전에 공격에 대처할 수 있다. 피해자와 행위자 정보: 리코디드 퓨처는 랜섬웨어 그룹의 활동, 피해자, 특정 산업, 지역 또는 공급망과 같이 표적이 된 분야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MITRE ATT&CK 매핑과 리코디드 퓨처 인사익트 그룹(Insikt Group)의 심층 연구를 기반으로 하며, 보안 팀들이 공격 행위자들의 움직임을 더 잘 파악하고 선제적인 방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생성 보고: 이제 조직들은 리코디드 퓨처 AI의 강력한 기능을 이용하여 상세한 오디언스별 랜섬웨어 정보 보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보고를 통해 경영진과 보안 팀들에게 실행 가능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됨으로써 수작업을 줄이고 의사 결정을 가속한다. 넬넷(Nelnet)의 사이버 공격 정보 애널리스트인 제레미 밀러(Jeremy Miller)는 "우리는 리코디드 퓨처의 AI 기반 정보 클라우드를 통해 랜섬웨어 행위자들을 퇴치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리코디드 퓨처의 공격 징후 정보 모듈을 사용함으로써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공격 징후에 관한 실행 가능한 정보가 포함된 AI 보고를 이용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조직 전체의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우리 조직을 가장 잘 보호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랜섬웨어 공격은 현재의 조직들에게 복합적이며 진화하는 과제이다. 보안 팀들은 탐지 도구에 대한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공격을 막는 데 필요한 가시성과 조기 탐지가 미흡한 경우가 많다. 리코디드 퓨처의 향상된 공격 징후 정보 모듈은 조직들에게 랜섬웨어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가시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랜섬웨어를 선제적으로 방어함으로써 회복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공격으로 인한 재정, 사업 운영 상의 손실과 평판의 손상을 완화해준다. 리코디드 퓨처 공동 설립자 겸 CEO 크리스토퍼 알버그(Christopher Ahlberg) 박사는 "AI 기반 접근 방식은 정확한 정보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선제적 방어와 회복력을 확보해주는 동시에 보안 팀들이 적대자들의 다음 움직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서 "우리는 공격 징후 정보와 클라이언트 원격 측정 자료를 결합하여 랜섬웨어 수명 주기를 살펴보고 리코디드 퓨처 AI를 적용함으로써 진실의 소스 하나를 만들고 우리 고객들 각각을 위해 랜섬웨어를 퇴치한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시연 요청을 하고 싶은 경우https://www.recordedfuture.com/outcomes/ransomware를 방문하기 바란다. 리코디드 퓨처의 랜섬웨어 탐지 기능에 대한 상세 자료는https://www.recordedfuture.com/blog/enhanced-ransomware-solution-announcement에서 입수할 수 있다. 리코디드 퓨처 리코디드 퓨처는 세계 최대의 공격 징후 정보 회사이다. 리코디드 퓨처의 정보 클라우드는 적대자, 인프라 및 표적에 있는 엔드투엔드 정보를 제공한다. 개방형 웹, 다크 웹과 기술 소스에 인터넷을 인덱싱하는 리코디드 퓨처는 확장되는 공격 대상 표면과 공격 상황에 대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이 신속하고 자신 있게 행동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이고 비즈니스를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스턴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에 사무소와 직원이 있는 리코디드 퓨처는 75여개국에 있는1,800개 이상의 기업 및 정부 조직들과 협력하여 편향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상세 정보는 recordedfuture.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05622/Recorded_Future_Logo.jpg?p=medium600

2024.10.10 22:10글로벌뉴스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와 공존하는 세상"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Agent)와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10일 이 같이 밝혔다. 오 의장은 이날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 행사 일환으로 열린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 'AI와 공존: AI시대에 필요한 일상 설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을 지낸 오 의장은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 CTO(전무이사)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거대 공공AI TF 위원과 국무총리 산하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산업기반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인재양성위원회 위원,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초거대AI추진협의회 부회장, 과기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 의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이를 설명하는 주요 AI 키워드로 ▲멀티모달(Multimodal) AI ▲환각(Hallucination) ▲온디바이스(On-device) AI ▲AI 에이전트(Agent) ▲오픈소스 AI 생태계 ▲지속가능성과 AI반도체 ▲안전성과 책임(AI 거버넌스) ▲소버린(Sovereign) AI 등 8가지를 들었다. 이어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페이 페이 리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이자 저명 AI교수 말을 빌려 AI 확장성을 설명했다. 황 CEO는 "앞으로 휴머노이드로봇(Humanoid Robots)은 자동차처럼 보급될 것"이라고 했고, 페이 페이 리 교수는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으로 AI가 현실세계를 이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들 말은 AI가 확장가능성이 많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미국 유명 잡지를 인용해 경영진이 AI 활용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경영진이 가장 높은 AI활용처로 뽑은 것은 고객 서비스로 과반이 넘었다. AI시대를 맞아 달라진 인식 변화도 설명했다. 즉, 앞으로 5년내 생성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 직원이 93%나 달했고, 조직이 생성AI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비중도 47% 이상, 직원이 직무 향상을 위해 AI 스킬과 경험을 고려하는 비중도 73%나 됐다. AI와 공존을 강조하며 AI에이전트도 정의했다. 'AI기술을 적용해 인간이 원하는 일을 수행하되 이를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규정했다. 특히 오 의장은 멀티모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사람과 유사한 서비스 경험 제공이 가능한 이유가 멀티모달 덕분이라며 이의 특징으로 ▲정확도와 신뢰성 향상 ▲풍부한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 등을 들었다. 생성AI가 일에 미치는 영향도 진단했다. 단순 반복적인 일이 더 대체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발자를 예로들면 풀스택 개발자가 살아남는다. 단순 언어 하나만 알아서는 안된다. 얕은 지식으로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짚었다. AI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파트너나 동반자로 여겨야한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기계 고객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소개했다.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 사례로는 미국 모건 스탠리와 나이키, 홍콩 인실리코매디슨을 들었다. 모건 스탠리는 AI를 활용해 매년 발생하는 100만 건 이상 컨퍼런스 콜에서 큰 도움을 받았고, 나이키도 독점으로 갖고 있는 방대한 운동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적용, 제품 출시 기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AI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도 지적했다. 명확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거다.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관점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진행할 작업은 '무엇을 위한 도입인가'라는 도입 목적 정의"라며 "이러한 도입 목적과 함께 도입을 위한 내부 역량과 환경 등을 다양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AI도입을 위한 체크리스트 10개도 제시했다. 사례연구 및 명확한 목표 설정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 및 준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확보 ▲조직 내 협업 구조 마련 ▲AI 루션 공급업체 선정 ▲거버넌스 및 보안 전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법적 및 윤리적 고려사항 확인 ▲AI 도입 후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이다. 또 오 의장은 AI시대가 원하는 인재 조건으로 ▲AI 리터러시 강화(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한계를 파악하는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최종 열쇠는 사람에게) ▲비판적 사고와 데이터 분석 능력(다른 시각에서 재평가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협력과 소통 능력(AI와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능력, 소프트스킬) ▲디지털 역량과 논리적인 사고 능력(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각자 갖고 있는 전문성은 더 강조.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통한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오 의장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이 못 쓰는 사람을 대체한다면서 "사람이 자동차와 경주하면 안되듯 AI와도 경주하면 안된다. 어떻게 잘 가져가 쓸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10 21:50방은주

TTA "가짜판례·딥페이크...'AI신뢰성 인증' 중요해졌다”

“인공지능이 사회,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빠르게 도입되면서 혁신과 변화를 이루고 있지만 알고리즘 문제, 데이터 편향 등에 따른 사고 발생이나 공정성 문제, 인종차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배동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팀장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디지털혁신페스타2024 퓨처테크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AI)으로 많은 이로움을 얻고 있지만 미국의 한 변호사가 챗GPT가 알려준 가짜 판례를 법원에 제출하거나, 최근 국내서 논란이 커진 딥페이크 성적 영상 등으로 AI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 과제가 됐다. 배동석 팀장은 “각국의 정부와 국제기구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명시하고 규범과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AI에 내포된 위험과 기술적 한계를 해결하고 활용 과정에서 위험과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가치가 중요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갖추기 위한 노력으로 유럽연합의 AI법, 미국의 행정명령이 대표적인 사례고 IBM,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스탠포드대 등 민간과 연구계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TTA가 이같은 일을 맡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AI 신뢰성 기반조성 사업으로 ▲AI 일상화 지원 ▲신뢰성 확보 기술 정립 ▲글로벌 규범 표준화 선도 등에 집중했다. TF 단위로 시작한 AI 신뢰성 사업은 센터로 격상됐고 지난해 말에는 AI 신뢰성 민간자율인증을 시범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배 팀장은 “산업의 혁신과 진흥, 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의 자발적인 신뢰성 확보 지원을 위한 민간 자율 방식의 인증을 시행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AI 윤리 기준에 기반한 기술 체계와 신뢰성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무자와 개발자,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는 개발 안내서도 내놨다”면서 “AI 시스템과 모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15가지를 도출했고 별도로 프라이버시 준수 요건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신 글로벌 논의와 규범을 반영해 국제 표준 등에 부합하도록 다듬었고 공신력을 갖춘 제3자 검증도 이어가고 있다”면서 “2021년에 발표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AI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표를 따르고 있는데 올 연말에 갱신을 거치면 최신 자료에 맞게 검증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AI 신뢰성 검증은 TTA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상담과 계약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인증위원회가 적합 판증을 내리면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현재까지 TTA에서 AI 신뢰성 인증을 받은 곳은 마크애니, 앤플럭스, 제네시스랩, 단감소프트 등이다.

2024.10.10 17:51박수형

"AI와 전자문서의 만남"…포시에스, 디지털 업무혁신 선도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전자문서에 접목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자 우리가 나아갈 방향입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 2024'의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전자문서와 AI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전환과 혁신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디지털 이노베이션 페스타(디노) 2024'의 일부로 진행됐다. '디노' 행사에는 4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약 3만 명의 관객이 이를 체험해 국내 최대의 기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 대표는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 AI를 품다 : 일상 속 전자문서, 전자계약 기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포시에스의 AI 융합 전자문서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전자문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 등 많은 이점이 있다"면서도 "여기에 AI 기술을 융합하면 문서 생성부터 작성, 검토,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생성 단계에 AI 기술인 '문서 레이아웃 분석(document Layout Analysis, DLA)'을 도입해 기존 종이 문서나 워드 파일을 자동으로 디지털 폼으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번거로운 서식 설정 없이도 즉시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AI를 활용한 문서 검토 기능은 법무팀의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과도하게 많은 서류 작업으로 유명한 법조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표는 "계약서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검토해 표준 계약서 대비 누락 항목이나 오타, 비문 등을 판별하고 수정 제안까지 제공한다"며 "이는 법무팀의 계약서 검토 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작성 단계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계약서 내용을 음성으로 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핸드라이팅 기술로 손글씨를 자동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한다. 특히 '비디오 서명' 기술은 서명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녹화해 전자서명의 법적 효력을 강화한다. 박 대표는 "비디오 서명은 서명 과정에서 서명자의 신원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보안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솔루션은 금융·공공·제조·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KEB하나은행, 삼성증권, 한화생명 등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은 물론 행정안전부, 외교부, 법무부 등 공공기관에서도 포시에스의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도 휴대폰 계약, 자동차 구매, 병원 수술 동의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문서가 사용되고 있다"며 "AI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박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인 '이폼사인(eformsign)'도 소개했다. 이폼사인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자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PDF, 워드, 엑셀 등 다양한 문서 파일을 손쉽게 전자문서로 변환하고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또 대량 문서 처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 등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박 대표는 "우리는 전자문서 기술과 AI를 융합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17:26조이환

하이크, 스토브 통해 액션 RPG 로드오브파티 출시

하이크(대표 미카미 마사타카)는 액션 RPG 로드오브파티와 신규 DLC를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로드오브파티는 지난 2022년 스팀으로 처음 출시된 액션 슈팅 RPG로 종스크롤 탄막 슈팅의 재미와 최대 10명의 파티 구성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이다. 하이크는 금일 로드오브파티 스토브 출시와 동시에 스마일게이트 소속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와의 콜라보 DLC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신규 DLC에는 '세아스토리'에 출연하는 버튜버 '세아', '고철민PD', '폰흥선PD' 등 세 명의 특별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 캐릭터를 모두 획득하면 신규 퀘스트가 활성화되어 더욱 풍부한 게임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DLC는 스토브에서 우선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버튜버 '세아'가 직접 녹음한 음성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음성 녹음 현장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세아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0일 오후 5시부터는 해당 채널에서 출시 기념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오브파티 X 세아스토리' DLC는 오는 24일까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본편 역시 같은 기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크 코리아 게임사업 관계자는 "로드오브파티는 출시 이후 꾸준히 다양한 형태의 DLC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이번 스토브 론칭과 '세아스토리'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이용자에게도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0 17:26김한준

"AI·메일의 만남"…크리니티가 제시한 SaaS·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요 요소는?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습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상무는 강연에서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멀티 테넌시 모델이란 여러 고객이 하나의 소프트웨어(SW) 인스턴스나 인프라를 공유하는 아키텍처를 말한다. 테넌트 별로 다른 데이터베이스(DB)를 갖거나 스토리지 영역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고객 데이터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또 탄력적 인프라를 통해 상황이 계속해서 변하는 걸 충분히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서비스 고가용성 ▲백업과 재해복구 ▲자동 프로비저닝 ▲보안 및 규정 준수 등을 꼽았다. 또한 윤 상무는 SaaS 전환을 위해선 ▲CI·CD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이 중에서도 CI·CD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점 찍었다. 빠른 개발 주기, 우수한 품질, 효율적인 운영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CI·CD가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어 비즈데브옵스(BizDevOps)를 통해 비즈니스팀을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팀 간 협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더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윤 상무는 현재 크리니티가 제공 중인 SaaS 서비스 사례에 대해선 AI 기능들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민간에 주로 제공하는 써팀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지-클라우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윤 상무의 설명이다. 우선 민간에 제공 중인 '써팀'은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최적화 협업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메일 템플릿 샘플 제작 ▲메일 번역 ▲메일 제목 생성기 ▲맥락 및 맞춤법 검사 제공 ▲본문 요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공공기관에는 보안성을 더 강화한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을 제공 중이다. ▲사칭 메일 차단 기술 적용 ▲2차 인증 로그인 수단 사용 ▲사용자 로그인 기록 실시간 확인 등의 기능을 도입해 공공기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SaaS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들었다. 윤 상무는 "공공기관은 CSAP 모델 준수 등 지켜야 할 요소가 많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전자우편 보안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준수해야 한다"라며 "기존 100만 명 가량의 서비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친화적인 SaaS를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 보안 SaaS 전문 기업으로 10년 전부터 약 100만 명 가량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크리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SaaS 기업들이 참가한 'SaaS 서밋'은 디노 2024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디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윤 상무는 "AI 어시스턴트 등 써팀의 AI 기능을 지-클라우드에 넣는 작업을 오는 4분기에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는 SBOM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요즘 일부 젊은 직원들이 격식을 지키는 메일 작성을 어려워하고 공공기관은 SaaS와 메일의 보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AI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6:52양정민

이십사점오 "우수한 Z세대 채용하려면, 구직 방식 바꿔야"

"우수한 경력직, 주니어 직원을 채용하려면 기업이 구직하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김신우 이십사점오 대표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부대행사로 열린 '디노(DINO) 이노베이션 벤처 커넥트' 컨퍼런스에서 '주니어 채용, 실패를 줄이는 3가지 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십사점오는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기업 기업으로, 상위 10% 주니어 인재를 타겟으로 기업과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채용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우수한 경력직, 신입을 채용하는데 이전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 2년 전까지만 해도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PM 분야의 채용이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콘텐츠 마케팅, 세일즈 등 구직 수요가 높아졌다. 이는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라 1인당 생산성이 높아지면서 프로덕트 관련해서 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우대하는 시대가 됐지만, 이것도 곧 머지 않아서 종료되고 다음 세대는 HR 트렌드로 넘어갈 것"이라며 "최근 경력직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구직 중인 인재들도 다양한 이직 제안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인재 풀은 늘어났지만, 실제로 우수 인재를 데려오기 더 어려워진 것이 현재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대학생 채용 시장에서는 수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스카이(SKY) 대학 관련해서는 수시로 입학한 인원이 정시보다 많아진 상황이다. 학회나 연구 기관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확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 대표는 "학회에서는 매년 4~5명의 인재를 고정적으로 계약하는 방식을 채택하는데, 이는 기존의 지원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며, 특히 기술 분야나 석박사 인재 채용과 관련해서는 계약학과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인턴을 발굴할 때는 비용절감 보다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김 대표는 "지원금을 목표로 인턴을 채용하기보다는 기준을 세워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기업에 더 큰 이익을 줄 것"이라며 "제가 학창 시절 IT 연합 동아리에서 경쟁률이 6대 1에서 8대 1 정도였던 프로젝트 팀을 운영했는데, 팀의 성과가 매우 뛰어났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경험을 예로 들었다. 그는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주니어 인재 채용의 핵심"이라며, "비용 절감보다 장기적인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십사점오는 '슈퍼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지원자 300명 중 50명이 한 달 안에 채용되었고, 나머지 250명 중에서도 80%가 두세 달 내에 채용됐다. 그는 "타이밍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원자의 상황과 역량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시기에 매칭하는 것이 성공적인 채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SNS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십사점오는 오는 11월부터 Z세대 대상으로 SNS 컨텐츠 미디어 숏폼 에이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7.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계정을 대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 중이다. 최근 슈퍼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 마케터는 중국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SNS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도 있다. 그는 "SNS와 콘텐츠 미디어가 중요한 시대에 기업들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Z세대를 대상으로 우리가 가진 콘텐츠를 활용하는 에이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채용 리드 타임을 '0'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HR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면접 전까지의 채용 프로세스를 데이터로 최적화해, 면접만으로 채용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협력사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10 16:42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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