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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저장소서 개인 데이터 및 48만 5천 달러 상당 비트코인 탈취

러시아계 글로벌 보안기업 카스퍼스키(한국 지사장 이효은)가 오픈소스 저장소(repositories) 수백 개에서 다단계 멀웨어(multistaged malware)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 글로벌 연구 및 분석팀(Global Research & Analysis Team, GReAT)이 발견한 것으로, 게이머 및 암호화폐 투자자(cryptoinvestors)를 표적으로 삼은 공격이다. 카스퍼스키는 이를 'GitVenom(깃베놈)'으로 명명했다. 이 감염된 프로젝트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자동화하는 도구, 비트코인(BTC) 지갑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텔레그램(Telegram) 봇, 게임 발로란트(Valorant)의 크랙(crack) 도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가짜(fake)였으며, 캠페인을 주도한 사이버 범죄자들은 개인 및 금융 데이터를 훔치고 클립보드(clipboard)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피해를 입혔다고 전했다. 이 활동 결과로, 공격자들은 비트코인 5개(조사 당시 약 48만 5천 달러 상당)를 탈취하는 데 성공했다. 카스퍼스키는 전 세계에서 감염된 리포지토리(저장소)가 사용된 것을 감지했으며, 대부분의 사례가 브라질, 터키, 러시아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악성 저장소들은 개발자가 코드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깃허브(GitHub)에 수년간 존재해 왔다. 공격자들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매력적인 프로젝트 설명을 활용해 GitHub 저장소를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만약 피해자가 이 저장소의 코드를 실행하면, 피해자의 장치는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공격자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이 프로젝트는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C, C++, C#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됐지만, 감염된 프로젝트에 저장된 악성 페이로드는 공격자가 제어하는 GitHub 리포지토리에서 다른 악성 구성 요소를 다운로드해 실행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런 구성 요소에는 비밀번호, 은행 계좌 정보, 저장된 자격 증명, 암호화폐 지갑 데이터 및 검색 기록을 수집하여 .7z 아카이브에 압축한 후 텔레그램을 통해 공격자에게 업로드하는 스틸러가 포함됐다. 다운로드된 다른 악성 구성 요소에는 안전하게 암호화된 연결을 통해 피해자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원격 관리 도구와 클립보드 내용에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검색해 공격자가 제어하는 주소로 대체하는 '클립보드 하이재커(Clipboard Hijacker)'가 포함됐다. 특히, 공격자가 제어하는 비트코인 지갑에는 2024년 11월에 약 5 BTC(조사 당시 약 48만 5천 달러)의 금액이 들어왔다고 전했다. 카스퍼스키의 이효은 한국지사장은 "GitVenom 캠페인은 사이버 범죄자들이 신뢰받는 코드 공유 플랫폼인 GitHub을 악용하여 정교한 다단계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방식을 점점 더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공격자들은 악성 저장소를 합법적인 개발 도구처럼 위장해 개발자, 게이머,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신뢰를 악용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오픈 소스 생태계조차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고 진단했다. 어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려면 개발자는 서드파티(Third-party) 코드 실행이나 통합 전에 반드시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하며, 조직 또한 강력한 보안 제어(Security Controls)를 도입해 무단 코드 실행을 감지하고 차단해야 한다"면서 "사이버 보안 인식을 강화하고, 위협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이러한 진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카스퍼스키의 GReAT 게오르기 쿠체린(Georgy Kucherin) 보안 연구원은 “GitHub과 같은 코드 공유 플랫폼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 행위자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짜 소프트웨어를 악용해 감염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서드파티 코드 처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코드를 실행하거나 기존 프로젝트에 통합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코드가 수행하는 작업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가짜 프로젝트를 쉽게 식별하고, 악성 코드가 개발 환경을 침해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Secureli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8 09:04방은주

휴먼컨설팅그룹, HR 플랫폼 '탈렌엑스' AI 피드백 감정 분석 특허 출원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자사의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탈렌엑스'의 AI 기반 피드백 감정 분석 기능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모든 텍스트 피드백을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긍정, 부정, 중립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판단하고, 이를 워드 클라우드 형태의 시각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인사 평가 방식이 연중 상시 피드백, 다면 피드백 등으로 변화하면서 텍스트 기반 주관식 데이터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비정형의 정성적 피드백을 분석하는 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시간과 자원이 과도하게 소모되고 판단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HCG의 탈렌엑스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접목한 자동 감정 분석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의 텍스트 분석 알고리즘보다 정교한 감정 분류 성능을 갖췄으며, 분석 결과를 즉시 시각화해 피드백 결과를 인사 의사결정에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기반 자동화 기능을 통해 HR 담당자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전략적인 인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탈렌엑스는 사용자가 피드백 키워드를 수동으로 직접 분류하는 방식이 아닌, AI가 스스로 감정 요소를 인식하고 분석해 업무 부담이 적고 정확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또 영화 리뷰 데이터 등 일반적인 감정 분석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HR 피드백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개발해 보다 높은 신뢰도를 보장한다. HCG는 AI 기반 피드백 감정 분석 기능을 도입하면서 HR SaaS 플랫폼이 보다 객관적인 인사 평가 환경을 조성하고, 동시에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CG CPO 백승아 부사장은 "HR 업무에서 AI를 활용한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인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8:32백봉삼

[보안 리딩기업] 이로운앤컴퍼니 "AI보안 우리가 책임···한국서 유일"

“'나쁜 일 해서 많은 돈 벌지 말자'는 게 좌우명이에요. '덜 벌더라도 착한 일 하자'고 생각하죠. 그래서 '기술로 고객을 이롭게 하자'는 뜻으로 회사 이름을 '이로운앤컴퍼니'라 지었어요. '인공지능(AI) 보안'이라면 세계 누구든 이로운앤컴퍼니를 찾게 하고 싶어요. 기업이 업무를 안전하게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통틀어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는 26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사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1973년생으로 만 50세에 창업했다. 비교적 늦게 도전했다고 여기는 나이다. 그는 대전 한밭고를 졸업하고, 충남대에서 컴퓨터과학 학·석사를 받았다. 그리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 지란지교소프트에 입사했다. 여기서 25년 동안 일하며 10년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분사한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로 보냈다. 윤 대표는 “오래 전부터 창업하고 싶었지만 지란지교시큐리티를 키우는 게 우선이었다”며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고 모비젠과 SSR을 인수하면서 회사를 안정적인 궤도로 올렸다”고 말했다. 그 목표를 이루고서야 '내 회사'를 차릴 때라고 확신했다. 윤 대표는 “고객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하도록 돕겠다”며 2024년 1월 이로운앤컴퍼니를 설립했다. 이로운앤컴퍼니는 AI챗봇에서 민감 정보를 판별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연동한 응용프로그램(앱)에 대한 공격을 방어하는 AI 보안 기업이다. 윤 대표를 포함해 9명의 구성원이 이로운앤컴퍼니에서 일한다. 3명이 출발, 외형으로는 1년새 3배가 커졌다. 임직원 9명 가운데 8명이 개발자다. 유일한 비개발자 1명은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윤 대표에게 특별한 사람이다. 전 직장인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만나 사내 커플이 됐고, 이제 창업자 부부로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언제나 그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자다. 회사 이름 '이로운'도 아내가 제안했다. 그 1년간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윤 대표와의 일문일답. -AI 보안이란 무엇인가? “AI 보안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AI의 보안을 높이는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과 또 하나는 AI를 이용해 보안(AI for Security)을 높이는 것이다. 이 중 이로운앤컴퍼니는 AI의 보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는 우리 같은 회사가 아직 없다. 우리가 유일하다. 외국에서도 빨라야 2020년 시작, 몇 개 회사가 있다. 이제 시장이 막 열리는 단계다.” -이로운앤컴퍼니 주력 제품은? “지난해 7월 '세이프엑스(SAIFE X)'를 선보였다. 이어 12월에 첫 고객으로 한국정보보호교육원에 공급했다. 기업은 AI 서비스를 쓰고 싶어도 회사 정보가 밖으로 나갈까 봐 불안해한다. 사용자가 AI챗봇 대화창에 내용을 쓰면 세이프엑스가 민감한 정보를 가려낸다. '입력한 내용에 민감한 정보가 있어요.' 그러면서 이름과 연락처 등을 표시한다. 곧이어 '민감한 정보가 아니면 표시를 해제하고 전송하세요. 민감한 정보를 보내면 유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라고 알려준다. 기업은 사정에 맞게 개인정보와 금융 정보 등이 기밀이라고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세이프엑스에는 '제일브레이크 필터(Jailbreak Filter)' 기능도 있다. AI에 일부러 나쁜 내용을 써서 공격자가 의도하는 동작으로 유도하는 제일브레이크를 알아채 막아준다. 지금껏 알려진 제일브레이크는 대부분 영어로 쓰였다. 한국어 챗봇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로운앤컴퍼니는 한국 회사답게 한국어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을 지녔다. LLM 보안 상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레드팀(Red Team) 서비스도 제공한다. AI를 쓰고 싶은데 해킹이 걱정된다면 '세이프 X'를 쓰면 된다." -수출은 언제쯤? “설립한 지 1년여 밖에 안됐지만 수출도 고려하고 있다. 우선 연내 일본어 서비스를 내놓으려고 한다. 며칠 전에도 일본 회사를 만났다. 관심이 많더라. 이로운앤컴퍼니의 해외 시장은 처음도 끝도 일본이다. 일본 정보보호 시장 규모는 한국의 10배다. 일본에서만 성공하더라도 큰 성과를 이루는 셈이다. 일본에서 10% 이상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싶다.” -매출 목표와 상장 계획은? “일단 올해는 10억원 달성이 목표다. 착실히 성장해 2027년에는 100억원을 돌파하고 싶다. 양분으로 삼을 투자도 차근차근 받고 있다. 지난해 5억원을 시드 투자(Seed Investment)로 받았다. 시드 투자는 창업초기기업이 서비스를 출시할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뤄진다. 창업초기기업 투자 전문사 마크앤컴퍼니가 이끌었다. 올해에는 프리시리즈A 단계 투자 유치를 생각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는 2029~2030년쯤으로 잡고 있다.” 고객에게 한마디? “AI는 기업 경쟁력에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다. 보안이 두려워서, 효과를 못 믿어 도입하기를 미룬다면 회사 경쟁력 높일 때를 놓친다.겪어봐야 한다. 보안이 두려우면 이로운앤컴퍼니를 찾아라. 같이 해결하자. 우리 회사 팀멤버들이 좋다. 특히 최고기술책임자(CTO)의 경우 20년 이상 보안 개발자로 일했고, 한국보다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경험을 갖고 있다." 스타트업 대표로서 자랑할 기업 문화는? “재택근무다. 월·화·수요일 3일은 집에서 일하고, 목·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 근무하면 된다. 이로운앤컴퍼니 직원은 강원 춘천시, 경기 남양주시 등에서 살기에 재택근무를 매우 좋아한다. 회사가 안착하면 완전 재택근무로 바꿀 것도 생각하고 있다.” 50대에 창업했는데 힘들지 않았나? "왜 안힘들었겠나. 여러 어려움이 많았다. 역시 밖은 '비바람'이 세더라(웃음). 특히 가장 힘든 건 투자 유치였다. 생각한 것보다 쉽지 않더라. 법인사업자 등록부터 세무·회계·법무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 것도 힘들고 생소했다. 힘들때마다 아내가 큰 힘을 줬다.(웃음)" 창업하려는 후배에게 조언한다면?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 교육을 꼭 받고 시작하길 바란다. 임직원 구성, 지분 구조, 아이템 선정, 고객 요구 수렴 방법, 투자 유치 방법 등 대부분을 알려준다. 기본을 알면 잘못된 길을 갈 확률이 줄어든다. '그냥 해 볼까? 안되면 취직하지, 뭐'라는 생각으로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온 힘을 다해도 될까 말까다. 그리고 내가 50세에 창업해서 하는 말인데, 마음이 있으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라. 체력도 중요하다(웃음).” 올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AI보안협의회 회장을 맡았는데 활동 계획은? "회원사는 구상 단계다. 정부와 산업계 모두가 AI 보안에 관심이 많으므로 많은 기업과 학계가 참여할 거라 생각한다. 산업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하는 것이 보안 측면에서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인지 모르기 때문에 이를 도와줄 수 있는 큰 아웃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우선 할 계획이다."

2025.02.28 08:20유혜진

충북글로벌게임센터,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충북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게임 기업 및 개발자 유치 및 육성 ▲게임 관련 교육, 행사, 자문 및 컨설팅 지원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다. 2003년 문화체육관광부 허가를 받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국내외 게임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를 촉진하고 중소형 게임 개발사 및 인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안정적인 게임 생태계 구축과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공익 단체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게임산업이 더욱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며 "도내 게임 개발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9:56김한준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 제4차 정기총회 개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OPA 회원사 및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와 제2대 OPA 임원단 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의결되었다. OPA는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플랫폼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민간 주도 협의체로, 국내 오픈클라우드플랫폼(K-PaaS)을 활용·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OPA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공유되면서 K-PaaS 발전을 위한 각 분과별 추진 과업과 플랜이 제시되었다. 또한 산·학·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라우드플랫폼 산업의 혁신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 센터장을 역임했던 강정수 블루닷 AI센터장의 특별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강연에서 그는 인공지능 기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신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AI기술이 클라우드 플랫폼과 융합되면서 가져올 변화와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는 측면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K-PaaS 대학 오픈랩 활동 소개'와 'OPA-오픈랩 산학협력 교육 방안'을 테마로 각각 숭실대학교 최종석 교수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이협건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클라우드플랫폼 분야의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픈랩 교육(대학교)-채용 연계(기업) 모델'이라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여 많은 회원사의 관심을 받았다. 정기총회 본안 심의에서는 첫 번째 안건 '25년도 사업계획(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두 번째 안건인 '제2대 OPA 임원진 선임'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특히 제2대 임원단 전원은 제1대 임원단으로 활동한 만큼, 회원사로부터 그간의 성과에 대해 재신임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오픈클라우드플랫폼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AI와 K-PaaS의 접목을 통해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생태계 혁신도 함께 추구할 것이라 예상된다. 김홍진 의장은 "OPA는 그간 설립된 이후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의 인식 제고와 사회적 생태계 조성에 집중해왔다"며 "임원진 모두가 연임된 배경에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이끌어 달라는 회원사의 기대와 요청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정부와 공공기관, 업계 및 학계와 깊게 협력하여 오픈클라우드플랫폼, K-PaaS의 사업 성과 창출과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27 19:49남혁우

11번가, '숙박세일 페스타' 동참…매일 최대 3만원 쿠폰 발급

11번가는 '2025 대한민국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오는 28일부터 6만7천여 개 국내 숙박상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11번가는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참여한다. 11번가는 종이비행기투어, 스테이매니지먼트 등 16개 중소 여행사들이 11번가에서 상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전 지역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결제 시)과 '숙박세일 페스타 2만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결제 시)을 선착순 발급한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종 중 1개를 골라 다운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내 1인 1매 사용 가능하다. 예약 상품의 입실 가능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다. 11번가만의 단독 할인도 더했다. 카드사 5% 추가 할인(최대 10만원)에, 중소 여행사들의 상품에 추가 적용이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과 '1만원 할인쿠폰'(20만원 이상 결제 시)도 발급한다.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 동안 11번가는 '타임딜', '시선집중' 등 주목도 높은 코너에서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28일 오후 6시 '라한호텔 전주'를 최대 혜택 적용 시 5만6천50원부터, 다음달 1일 오전 11시 '덕구온천 호텔앤리조트'를 7만9천800원부터, 6일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16만550원부터 판매하는 등 전국 각지의 인기 숙박시설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11'에서도 ▲금호리조트 4개 지점(28일) ▲리솜리조트 4개 지점(다음달 4일) ▲소노호텔앤리조트(5일) ▲체스터톤스 속초&양양(7일) 등 '숙박세일 페스타'를 위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방송 중 숙박권, 스파이용권과 같은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한 11번가는 플래그 및 검색 필터 기능을 도입해 고객들이 '숙박세일 페스타' 대상 상품을 쉽게 검색하고 할인 쿠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11번가는 지난 2020년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이래 매년 중소 여행사와 함께하며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고객 혜택으로 국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9:01안희정

기아, 전동화 전략 가속…세단 'EV4'·PBV 'PV5' 공개

기아가 전동화 전략을 가속하겠다는 목표 하에 첫 준중형 전기 세단 'EV4',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PV5' 등 신차를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4일 스페인 타라고나에 위치한 타라코 아레나에서 '2025 기아 EV 데이(이하 EV 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더 기아 EV4 ▲더 기아 PV5 등 양산차 2종과 ▲더 기아 콘셉트 EV2 등 콘셉트카 1종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용 플랫폼 'E-GMP.S(개발명 eS)'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3가지 혁신이 담긴 PBV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EV4, 전기차 중 최장 주행 거리 지원…유럽서 특화 모델 해치백 출시 계획 기아 브랜드 최초 준중형 전동화 세단인 EV4는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81.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이 운영된다. 롱레인지 모델은 자체 측정 기준 350kW급 충전기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약 31분이 소요된다. EV4 스탠다드 및 롱레인지 모델의 복합전비는 기아 EV 라인업 중 가장 높은 5.8km/kWh를 달성했다. 공기저항계수도 0.23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편이다. EV4는 롱레인지 2WD 17인치 휠 기준 현대차그룹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인 533km의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EV4는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는 i-페달 3.0이 적용돼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이 향상됐다. 이외에도 실내외 V2L 기능 적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가능해 고객의 차량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EV4의 실내 공간은 전장 4천730mm, 축간거리 2천820mm, 전폭 1천860mm, 전고 1천480mm으로 여유로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트렁크도 동급 최대 수준인 490L를 갖췄다. EV4는 내달 국내 생산을 개시한다. 유럽 현지 전략형 모델 EV4 해치백을 준비하는 등 글로벌 시장별 라인업 최적화로 EV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PBV 전용 플랫폼 'E-GMP.S' 공개…"제조 역량·SW 경쟁력 확보" 기아는 이번 EV 데이에서 PBV의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했다. ▲차량 상품성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조 부문 등 크게 세 가지 혁신 요소가 중점이다. 기아는 PBV에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E-GMP.S는 편평한 형태의 플랫폼 위에 다양한 어퍼 바디를 적용할 수 있어 소형부터 대형 PBV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 대응이 가능하다. 기아는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는 PBV 고객의 요구사항을 설계에 반영해 PE룸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넓은 실내 및 화물공간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3열에 편평한 플랫 플로어 구조를 적용하고 차체 바닥을 낮게 설계해 탑승객 승하차 및 화물 상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선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앱 마켓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특화 앱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주요 기능을 최신화 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차량의 커넥티드 데이터를 통해 플릿 운영 관리 효율을 향상시키는 플릿 관리 시스템 등도 제공한다.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방식도 구현했다. 기아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플랜트'는 컨베이어 및 셀 제조 방식을 결합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공정을 갖췄다. 기아는 PBV 기본 모델에 특장 사양을 더한 컨버전 모델을 제공해 맞춤형 생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컨버전 파트너와 함께 '컨버전 센터'를 구축하고, 고객의 시간과 비용은 물론 자원 낭비를 줄이고 고품질의 컨버전 차량을 제공한다. 브라운어빌리티 등 글로벌 주요 컨버전 파트너 및 포티투닷, 삼성전자 등 소프트웨어 파트너와도 협업할 예정이다. 일례로 기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를 PBV로 확장해 비즈니스 고객에게 차량과 사업장의 사물 IoT 생태계가 연결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첫 PBV 'PV5' 하반기 출시…소형 전기 SUV 'EV2' 컨셉트카 공개 기아 PBV 전략이 담긴 첫 전용 PBV PV5는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71.2kWh 및 51.5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운영하되 유럽 지역에서는 43.3kWh 용량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카고 모델을 추가로 운영한다. 특히 PV5는 배터리팩 내부에 모듈 없이 셀을 탑재한 '셀투팩'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71.2kW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된 PV5 패신저는 최고 출력 120kW, 최대 토크 250N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으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된다. 기아는 시스템별 부품 모듈화로 신속하게 차량을 정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등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도와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PV5는 ▲패신저 ▲카고 ▲휠체어탑승가능차량(WAV) ▲샤시캡 등의 기본 모델과 ▲레저와 휴식에 최적화된 '라이트 캠퍼' ▲패신저 고급화 모델 '프라임'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 ▲유럽 전용 '크루' 등 컨버전 모델로 제공된다. 특히 기아는 PV5에 맞춤형 가구처럼 고객이 원하는 용품을 실내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개념인 '기아 애드기어'를 처음 도입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PV5에 적용한 AA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택시 사업에 필수적인 앱미터가 적용되어 있으며, 카드 결제기와도 호환되는 등 택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PV5 카고는 PV5 패신저의 운전 공간을 기본으로 하고 사용 목적에 따라 적재 용량을 달리한 ▲컴팩트 ▲롱 ▲하이루프로 운영된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동승석 '폴드 & 다이브' 기능 및 1열에서 화물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워크 스루' 기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천165L(VDA 기준)의 적재 용량을 제공한다. 기아는 화물 공간에 조명, 그물망, 고정장치 등 사양을 체결할 수 있게 해주는 'L-트랙 마운팅'을 적용했다. 전원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V2L 기능을 추가하는 등 운전자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사양도 적용했다. 플릿 고객에겐 차량의 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별도의 단말기 없이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PV5 WAV는 휠체어 탑승자가 인도에서 안전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차량 측면 승하차 방식을 적용했다. 기아는 기본 모델 외에도 직접 생산하고 보증하는 컨버전 비즈니스 체계를 통해 다양한 PV5 라인업을 제공한다. 유럽 전용 크루 모델은 패신저와 카고의 특성을 결합해 2열 공간을 필요에 따라 적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L-트랙 마운팅과 카고룸 내부 V2L을 추가해 업무에 이용할 수 있다. 기아는 하반기 국내와 유럽에서 PV5 기본 모델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컨버전 모델을 포함한 PV5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PV5를 선보이고 올해 상반기 중 국내와 유럽에서 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기아는 해외 전략형 소형 SUV 'EV2'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내년 유럽에서 콘셉트 EV2의 양산형 모델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V2 양산형 모델은 프론트 트렁크를 탑재하고 V2L,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상위 차급에 적용한 기능을 갖춰 고객에게 최적화된 전동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CEO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고객 관점에서 개발한 제품과 경험을 제공하며 EV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PBV 시장을 선도하는 기아는 고객 최우선 가치에 기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 분야의 혁신으로 맞춤형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8:06김윤희

환경기술산업법·대기관리권역법 등 14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대기환경보전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등 14개 환경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은 환경기술의 정의에 기후변화대응기술 등 환경분야 신산업 기술을 포함하도록 확대해 녹색전환보증사업·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와 같이 환경부 장관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지원정책의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요소수 무력화 장치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 성능을 저하하는 불법제품 수입·판매·판매중개·구매대행 금지 의무와 제재 규정을 마련했다. 또 응축성 먼지에 대한 기초 연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먼지의 정의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실내공기질을 장기간 우수하게 유지·관리한 다중이용시설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의 능동·자율적 관리와 시설 개선 등을 유도해 실내공기질 관리 모범사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은 제품·용기 제조자에게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부여하고,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의 운영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비해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촉진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어린이통학차량 등 특정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이 대체 자동차로 전환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경유 자동차 사용 제한 대상에서 예외로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대체자동차 사용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시도지사에게 차고지 등 기반시설 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폐기물관리법'은 불법폐기물 처리 및 비용회수 과정에서 불법행위와 무관한 토지소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명령 우선순위제·대집행비용 감경제를 도입하고, 불법행위자로부터 대집행비용 구상력을 강화했다. 또 사용종료 매립시설의 상부토지에 주차장·물류시설·폐기물처리시설·반입정화시설 설치와 야적행위를 가능하게 해 활용 용도를 높였다.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현재 발전소에서 발생한 온배수만을 재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던 것을, 개정을 통해 공장 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까지 재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이에 대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정화업자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오염된 토양을 제때 정화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정지를 대신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토양보전대책지역 지정 시 주민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했다. '자연환경보전법'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연환경복원사업에 기업 등 민간 참여와 실적인정 등 근거를 마련했다.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 생태관광에 대한 인증제 도입 등 자연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도 마련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기존 기상현상에 대한 관측·예측 중심의 기상정보관리체계를, 빈발하는 이상기후 및 극한기후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감시예측관리체계로 전환했다.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은 기존 '대기환경보전법'과 '물환경보전법' 상 배출시설의 비정상운영행위에만 과징금을 부과하던 것을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배출시설까지 과징금 부과대상에 포함했다.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은 위해성평가 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위해성평가에 대한 다각적·심층적 검토기반을 강화했다. 관련 업무 위탁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한국환경보전원'을 추가해 화학안전 분야 교육 및 기업지원 사업 등을 보다 전문성 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이양을 위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5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은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전문공사업의 등록, 특정도서 명예감시원 위촉 등의 16개 국가사무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현지 행정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은 1999년 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부과 사례가 없는 수익자부담금을 폐지했다. 환경부는 이날 국회를 통과한 14개 법률안이 제때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 등 제반여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2.27 17:58주문정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AI 알람 시스템' 출시…CCTV가 스스로 경고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가 CCTV에 '챗GPT'를 통합한다. 기존의 단순 녹화용 CCTV에 위험 감지 및 안전관리 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 현장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는 건설, 제조,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CCTV 시스템인 '사고 위험 AI 알람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강풍, 위험구역 접근 등 유해 요인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각 알람을 전송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고 위험 AI 알람 시스템'은 기존 CCTV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해 별도 서버 설치 없이 AI 영상 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지능형 CCTV는 실시간 영상 분석을 위해 고가의 서버를 필요로 하나 이번 시스템은 추가 장비 없이도 고성능 AI 분석이 가능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도 특징이다. 중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외국어로 위험 발생 시 음성 안내를 제공해 작업자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와 위험성 평가 내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안전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AI가 자동으로 사고 위험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특정 시간에 맞춰 작업 현황과 안전위반 사례를 포함한 일일 요약 보고서를 받을 수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따른 사고 전후 초동 보고서도 자동으로 제공된다. 현장 단위별로 10분 단위 혹은 설정된 시간에 맞춰 보고서를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이외에도 실시간 날씨 데이터를 반영한 안전수칙 자동 제공 기능이 추가돼 기상 조건에 따른 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리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안전 시스템인 '안전함'에 '챗GPT' 기반 사고 위험 AI 알람 시스템까지 탑재했다"며 "기존 CCTV에 추가 장비 설치 없이 저비용으로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7 17:49조이환

이스트소프트, 한국교원대학교와 K-에듀테크 활성화 협력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한국교원대학교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스트소프트는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교원대학교는 국립 종합교원양성대학으로 유·초·중등 교사를 통합 양성하며, 교원 교육 분야에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범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에듀테크 도입에 적극 나서며 미래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1일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 한국교원대학교 차우규 총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스트소프트가 교육 현장에 제공하고 있는 AI 휴먼 기반의 서비스 체험과 AI 휴먼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탐방 등이 한국교원대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미래 교육 혁신을 가속하기로 했다. AI 디지털 교과서, AI 교수학습 플랫폼, 원격교육 시스템, AI 교원 보조 플랫폼, 유보통합 시스템 등 K-에듀테크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교원연수, 원격연수 등 교원 교육 혁신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K-에듀테크 혁신과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이 교육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2025.02.27 17:34남혁우

KOSA-산단공, 산업단지 디지털혁신·AI 도입 맞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환경 속에서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한다. KOSA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기반 혁신(AX)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준희 KOSA 회장과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단공은 전국 82개 국가·일반 산업단지 관리 및 6만여 기업의 산업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디지털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DX 및 AI 기술 도입 촉진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 및 교육 지원 ▲산업단지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기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별 특화 AI(버티컬 LLM) 시장 활성화 및 제조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반 미래 경쟁력 확보 등 산단공 입주 기업과 협회 회원사 간 비즈니스 촉진의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17:26남혁우

[현장] 대세된 AI 안보…'국방 AI' 발전 위해 韓 상용 SW 기업 뭉쳤다

"우리 군은 이전까지 기계, 전자 등 하드웨어 파워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파워가 미래가 될 것입니다." 임종혁 한국상용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국방분과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진행된 '상용SW·국방 협력 설명회'에 참석해 이처럼 강조했다. 한국상용SW협회가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선 ▲국방분과위 2024년 성과보고 및 2025년 활동계획 발표 ▲2025년 상용 SW·국방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한국상용SW협회는 2006년 한국GS인증협회 설립 후 200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법인 허가를 받고 2008년 한국SW전문기업협회로 협회명을 변경했다. 2015년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명으로 변경,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국내 SW 기반 산업의 대표 협회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상용SW협회 국방분과위원회는 내부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소프트캠프, 이노그리드, 비아이매트릭스 등 32개 업체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코난테크놀로지와 이데아텍, 알티베이스, 마크애니 등 6개 기업이 새로운 회원사로 가입했다. 최근 우리나라뿐 아니라 각국 정부는 AI 안보 강화에 나서면서 국방 AI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리서치 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국방 AI 시장은 2022년 약 66억 달러에서 2032년 약 240억 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해외에선 팔란티어, 마키나락스, 인텔리빅스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맞춰 상용SW협회 측은 올해부터 우리 군과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국방 AI 관련 컨설팅을 추진, 내실화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4월이나 6월 중 기술 교류회와 소프트웨어 데이터 융합 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군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기술 교류회는 상용 SW를 군사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시작하게 된 행사"라며 "올해 다양한 기업들이 기술 교류회에 적극 참여해 우리 군이 필요로 하는 관심 분야에서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25.02.27 17:02장유미

[ZD SW 투데이] 로민, 과기정통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로민, 과기정통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로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금융, 공공,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문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로민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OCR 솔루션 '텍스트스코프 리더'를 비롯해 문서 분류 및 정보 추출 솔루션 '코그니션'과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프라이버시 가드' 등 총 6종의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문서 처리 속도를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모두싸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서 전자서명 솔루션 공개 모두싸인이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에서 공공기관 전용 전자서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모두싸인은 정부 정책과 규제에 맞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하고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활용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모두싸인은 최신 암호화 기술과 인증 체계를 적용한 전자서명 서비스로 클라우드 사업자 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서울특별시청,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 효과를 입증했다. ◆엑스엘에이트, AI 번역 통해 한인 생명과학자 지원 엑스엘에이트가 케이바이오엑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동시 통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을 활용해 이들의 연구 성과 공유를 지원한다. 케이바이오엑스는 전 세계 한인 생명과학자들을 연결하는 비영리 단체로 연구 교류 및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벤트캣'은 42개 언어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며 온라인 회의 학술 포럼 국제 행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번 협력으로 한인 생명과학자들은 연구 성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제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스웍스코리아,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 수상자 발표 매스웍스코리아가 '매트랩 AI 모델 챌린지' 수상자를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매트랩과 시뮬링크를 활용해 산업 및 실생활 혁신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했으며 수상작은 주제 적합성, 기술적 우수성, 다운로드 수 등의 기준으로 선정됐다. 매스웍스상은 설명 가능한 AI(XAI) 모델을 개발한 미타 누르하야티가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실시간 감정 인식 시스템을 개발한 임근식 씨가 받았다. 차량 추적 AI 모델을 개발한 최영수 씨가 평점상을, 다수의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를 제출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팀이 다작상을 차지했다. 수상작들은 매트랩 커뮤니티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엘림넷, '2025 비디오 컨퍼런스 코리아' 성료 엘림넷이 티엘씨커뮤니케이션과 함께 '2025 비디오 컨퍼런스 코리아' 세미나를 개최해 AI와 XR 기술을 접목한 영상회의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엘림넷은 다음달 4일 공식 출시될 XR미팅용 'AI어드바이저'를 공개하며 AI 기반 회의 지원 기능을 선보였다. 또 영상재판, 원격의료, 원격점검 등 다양한 산업으로 영상 협업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타, 에버포커스와 협력해 스마트 교통 안전 AI 확산 노타가 글로벌 스마트 보안·교통 기술 기업 에버포커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 안전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한다. 양사는 다음달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25'에서 실시간 AI 기반 운전자 감지 기술과 스마트 교통을 위한 AI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2025.02.27 17:02조이환

토프모빌리티,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선정

전기비행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는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토프모빌리티가 선정된 리틀펭귄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지원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펭귄으로 가기 위한 직전 단계의 지원 사업으로 유망한 스타트업 및 테크기업의 육성을 지원한다. 토프모빌리티는 국내 및 미국 특허 등을 출원하며 기술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운항 효율 최적화 알고리즘에 더해, 전기비행기 유지관리 시스템, 화재예방, 스마트 충전기 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전기비행기 상용화를 시작으로 이후 스마트충전기와 AI 운항최적화 시스템 등 실증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전기비행기 등록에 이어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하고 있다. 전기비행기 및 충전기 등을 실제로 운용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는 중이다. 계절 간 온도차가 심한 국내 날씨 상황을 고려하고, 수익성과 운용 효율성을 모두 갖춘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해결책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정찬영 토프모빌리티 대표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며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6:39신영빈

레노버 "AI PC 등장, 30년 만에 찾아온 기술 변곡점"

[요코하마(일본)=권봉석 기자] "지난 30년간 기술 변화에서 첫 번째 변곡점이 인터넷 기반 닷컴시대, 두 번째 변곡점이 스마트폰 등장이었다면 세 번째 변곡점을 AI PC 등장으로 볼 수 있다. 어떤 변화가 찾아올 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이미 우리는 변화 속에 있다." 27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26일(현지시각)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된 '레노버 아우라 에디션 AI PC' 행사에서 톰 버틀러(Tom Butler) 레노버 글로벌 커머셜 제품 담당 이사가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톰 버틀러 이사는 "AI PC 등장으로 AI 구동 주체가 클라우드에 기기 구동 엣지 AI를 더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돼 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 클라우드를 오가는 데이터로 인한 병목현상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PC의 핵심 가치, 개인화·생산성·보호 레노버는 AI PC의 핵심 가치를 개인화, 생산성, 보호 등 3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 AI가 동일한 결과를 제공하는 반면, 로컬 AI는 개인별 맞춤형 응답을 생성하며 개인 기기의 파일을 기반으로 정보 검색도 실현할 수 있다. 생성 AI를 기기에서 직접 실행하면 이용자의 개인적인 필요에 맞춰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자동화 및 예측 모델링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AI PC는 보안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해 실시간 위협 감지 및 예측적 보안 조치를 실행할 수 있다. 기존의 보안 방식이 위협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이었다면, AI PC는 지속적인 위협 분석을 통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IT 관리자는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지보수 필요성을 예측할 수 있다. 최신 CPU로 효율적 AI 처리... 기기 내구성도 강화 톰 버틀러 이사는 "레노버 AI PC는 CPU와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한 이기종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특히 NPU는 음성인식 등 지속적인 작업을 저전력으로 실행해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씽크패드 X9 아우라 에디션 등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톰 버틀러 이사는 "코어 울트라 200V는 성능, 배터리 수명, AI 기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개인화, 생산성, 보안 강화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레노버가 PC 설계와 관련 기술 연구를 위해 운영하는 야마토 연구소는 가혹한 환경에서도 기기가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톰 버틀러 이사는 "이는 다양한 환경에서 기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7 16:13권봉석

김영완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지역협력모델 구축 새도약 하자”

김영완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식에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박혜경 대한병원협회 사무총장 ▲신동일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한원곤 적십자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지방의료원장 및 연합회 직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영완 회장은 “지역 협력 모델과 지방의료원장 간 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 의료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방의료원의 새 도약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연합회는 지방의료원들은 의사 인력 확보를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침체한 경영 정상화, 재택치료 환수 등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다.

2025.02.27 15:50김양균

일라이 릴리, 미국에 270억 달러 투자…트럼프 관세 압박 탓?

일라이 릴 리가 26일(현지 시각) 270억 달러(38조6천억원)를 투자해 미국 내 4개의 제조 공장을 설립한다. 로이터와 릴리에 따르면, 공장은 5년 내 가동이 목표다. 공장 부지는 연내 공개될 예정이다. 공장 3개소는 원료 의약품(API) 제조와 저분자 화학 합성의 핵심 역량 생산시설 국내 이전 및 릴리의 공급망 강화에 중점을 두고 건설된다. 1개 부지는 차세대 주사 요법을 위한 시설이다. 릴리는 글로벌 비경구 제조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릴리는 완공 시 3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과정에서도 1만 개의 관련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2020년~2024년에도 230억 달러를 투입한 바 있다. 이번 투자액까지 포함하면 총 500억 달러를 쏟아붓는 셈.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의약품에 대한 관세 논의 즉시 발표된 것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및 기타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 미국 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제약사에 의약품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라고 압박하는 상황. 관련해 작년 기준 릴리는 9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면, 해외에서 2만5천184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릴리 발표로 다른 미국 제약사들의 국내 투자 검토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해외 기업들의 미국 내 제조 투자 여부는 수입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한 상세 내용 발표 이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릭스 일라이 릴리 CEO는 “2017년 도입된 감세 및 일자리에 관한 법률은 릴리가 미국 내 제조업 투자에 기초가 됐다”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정책이 연장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드가르도 헤르만데즈 릴리 제조 부문 사장도 “릴리는 저분자와 바이오의약품, 핵산 요법과 같은 차세대 치료제 등 미래 신뢰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단순히 시설을 짓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의약품 제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를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02.27 15:33김양균

사람처럼 촉각 느끼는 휴머노이드 로봇 "정밀 작업도 OK"

사람처럼 촉각을 느껴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됐다. 26일(현지시간) 캐나다 AI 로봇 개발사 생츄어리 AI(Sanctuary AI)가 최첨단 촉각 센서 기술을 탑재해 놀라운 손재주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이 보도했다. 생츄어리 AI는 새로운 촉각 센서 기술을 기존 휴머노이드 로봇 '피닉스'(Phoenix)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범용 로봇의 손재주 능력이 크게 향상되고 정밀하고 복잡한 터치 기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임스 웰스 생츄어리AI 최고 경영자(CEO)는 "촉각은 로봇에 인간 수준의 손재주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물리적 AI(physical AI)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또 촉각 센서를 때문에 로봇의 시야가 가려졌을 때도 안정적이고 정확한 미세 조작이 가능하며 눈을 가린 상태에서 물건을 집어 올릴 수 있고 미끄러짐 감지나 과도한 힘 적용 방지와 같은 기능을 추가로 제공해 범용 로봇의 작업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촉각 감지가 없다면 로봇은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 영상에 의존한다. 영상만으로는 접촉이나 충돌이 발생한 후 로봇이 물리적으로 움직인 후에야 무언가를 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생츄어리AI 수석 연구원 제레미 피셜 박사(Jeremy Fishel)는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작업 효율성이 떨어지고 안전하게 잡기 위해 같은 물체를 여러 번 잡아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촉각 감지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2025.02.27 14:55이정현

산업부,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마무리

산업부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수요유치형·공급유치형·신산업 활성화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상반기 중 지정을 마무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분산특구 유형은 수요유치형·공급유치형·신산업 활성화형 등 세 가지다. 수요유치형은 전력 공급여유 지역에 데이터센터 등 신규 수요이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력계통영향평가 우대, 변전소 등 전기공급설비 우선 확충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공급유치형은 수도권 등 계통포화지역에 신규 발전자원이 건설되도록 LNG용량시장 입찰제도상 가점 부여,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우선지원을 추진한다. 신산업활성화형은 지역이 설계한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네거티브형 규제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V2G(Vehicle-To-Grid), 지역 수요반응(DR), 가상상계거래, 실시간 요금제,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가상발전소(VPP) 등 전력 신사업 분야의 대표 6대 과제가 대표사례로 제시됐다. 분산특구에서 분산에너지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됨에 따라 별도 전기요금 부대비용도 산정될 예정이다. 분산특구사업자는 발전설비 설치 후 계약전력수요의 70% 이상 책임공급 의무가 부여되고 외부거래량은 30%로 제한되는 등 분산에너지 사업자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산업부는 분산편익을 고려해 분산특구용 전기요금을 3~4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최연우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데이터센터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지산지소형 전력수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분산특구를 설계하고 있으며, 경쟁력 있는 분산에너지 사업자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3월 중 지자체 신청을 접수하고 실무위원회 평가와 에너지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상반기 중 분산특구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5.02.27 14:20주문정

삼성디스플레이, MWC25서 1.5배 더 밝은 차세대 스마트폰 OLED 공개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달 3일 스페인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야외에서도 선명한 최대 5000니트(nit) 밝기의 차세대 스마트폰 OLED를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無) 편광판 디스플레이'인 'OCF(On-Cell Film)'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다. 야외 시인성 개선은 물론 소비전력 저감 및 디자인 혁신에 토대가 되는 OCF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이어 일반 바 타입 스마트폰 및 롤러블 노트북으로 확대 적용되며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전시하는 초고휘도 OLED는 최대 화면 밝기가 5000니트에 달한다. 이는 화면을 구성하는 전체 픽셀 중 작동하는 픽셀의 비율을 나타내는 'OPR(On Pixel Ratio)'이 10%일 때 달성할 수 있는 밝기로, 영화 감상 등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3000니트 이상의 밝기를 자랑한다.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OLED와 비교하면 같은 소비전력에서 1.5배 정도 밝다. 불투명한 플라스틱 시트인 편광판은 금속 및 유리로 이루어진 디스플레이가 거울처럼 외부광을 반사해 시인성을 떨어트리는 것을 방지하는 부품이다. 하지만 픽셀이 낸 빛은 편광판을 통과하면서 밝기가 50% 이상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디스플레이의 발광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디스플레이 업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연구 끝에 '21년 편광판 없이도 외부광 반사를 막아주는 패널 적층 구조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편광판을 제외한 만큼 빛이 감소하는 정도를 기존 패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는데, 이를 통해 동일한 전력으로 1.5배 이상 밝은 빛을 내거나 혹은 기존 패널이 소비하는 전력의 63%만으로 같은 밝기를 낸다. 이를 통해 강한 햇빛 아래서도 실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일부러 화면 밝기를 낮추지 않아도 전력 소비를 줄여 기기의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편광판이 제거돼 패널의 두께가 얇아지는 것 또한 OCF 기술의 장점이다. OCF가 적용된 패널은 편광판이 있는 기존 OLED 패널과 비교하면 약 20% 얇다. 패널의 두께가 얇을수록 내구성 및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설계 최적화가 수월해지며, 패널의 반발력이 낮아져 슬라이더블이나 롤러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에도 유리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OCF가 적용된 패널의 얇은 두께를 육안으로 실감할 수 있는 데모존이 준비될 예정이다. OCF는 이 같은 장점 덕에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시대에는 고연산 작업에 많은 전력이 소모돼, 휘도와 디자인을 개선하면서도 소비전력은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OCF 기술은 지난 '21년 '갤럭시 Z 폴드3' 이후 폴더블 스마트폰을 위주로 적용돼 왔는데, 최근에는 일반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으로도 확장되는 추세다. 이주형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MWC25 전시에서 저전력, 친환경, 야외 시인성, 얇고 가벼운 디자인 수요를 두루 충족시킬 수 있는 OCF 기술을 'L.E.A.D, the Next Wave of Display'라는 슬로건 아래 소개하고 고객과 소비자에게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4:16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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