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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덴트, '브이리뷰'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 도입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자사의 AI 리뷰 수집 솔루션 '브이리뷰'의 구독 정책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면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를 나눠 소형 브랜드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커머스 기업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핵심적인 변경 사항은 두 가지다. 첫째, 기존 최상위 요금제에만 제공되던 20여 가지의 AI 기능을 모든 요금제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 둘째, 사용량 기반 과금 체계를 도입해 하루 20~30건 이하의 주문을 처리하는 소규모 쇼핑몰도 휴대폰 기본료 수준의 금액으로 브이리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인덴트는 1년 넘게 원가 구조를 분석하고 AI의 효율적인 활용에 집중해, 단가를 기존 대비 6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이리뷰는 이번 AI 개방을 통해 최상위 요금제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주요 AI 기능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으로 'AI 리뷰 모니터링' 기능과 'AI 댓글 매니저' 기능을 통해 고객이 등록한 리뷰를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리뷰에는 만들어둔 AI 스타일에 따라 친절한 답글을, 부정적인 컴플레인이 담긴 리뷰가 발견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주는 것으로 기존 쇼핑몰 CS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리뷰 모니터링 영역을 자동화했다. 이로써 소비자는 리뷰 작성 후 빠르고 개인화된 응대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기업은 모든 리뷰에 일일이 대응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CS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고객 관리 품질은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신상품 리뷰 복제' 기능도 주목받았다.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한 경우, 기존 제품과 유사한 항목의 리뷰 데이터를 이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가령, 지난 시즌과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는 의류 신제품이라면, 원단에 대한 리뷰 데이터는 신제품 정보에서도 보여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원단, 향기, 색상 등 동일한 속성을 기준으로 기존 리뷰를 선별·복제해, 출시 초기부터 리뷰 기반의 신뢰 형성과 구매율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아직 리뷰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신제품에 대해서도 유사 속성에 대한 실사용자 경험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합리적인 구매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인덴트는 이번 브이리뷰 가격 정책 개편을 기점으로 커머스의 AI 전환(AX) 시대의 핵심 기술 대중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AI를 이용한 RPA(반복 작업 자동화, 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집중해 브랜드 운영에 소요되는 각종 비용을 극단적으로 절감하는 기능을 개발, 정기적으로 현 솔루션에 추가하고 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K-뷰티로 대표되는 국내 소비재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소형 인디 브랜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이커머스에 혁신적인 효율화를 지원해 더 높은 생산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5:32백봉삼

20주년 기념 아이폰,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에 맞춰 확 달라진 아이폰 프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5일(현지시간) 그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2027년 출시되는 아이폰19 프로가 어떻게 변할 지 전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애플은 아이폰 출시 20년을 기념해 아이폰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20주년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컷아웃이 없는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6년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 줄고 2027년 노치 사라질 수도” 최근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 전면에 자리한 부품들을 화면 아래로 옮기면서 내년이나 2027년에 아이폰 프로 모델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면 카메라와 페이스ID 지원 트루뎁스 카메라 중 어느 쪽이 먼저 화면 아래로 들어가게 될 지는 확실치 않으나,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화면 내장형 페이스ID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화면 내장형 페이스ID가 이르면 내년 아이폰18 프로에 탑재될 수 있다. 이 경우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는 줄어드나 유지되고, 작은 컷아웃을 통해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음 단계는 전면 카메라가 화면 아래로 이동하며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완성되는 것이다. 폴더블 아이폰에도 같은 기술 시험 중 애플은 현재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18.8인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시제품 하나에는 페이스ID에 사용되는 송수신 부품을 통합한 메탈렌즈가 적용돼 화면 아래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한편, 내년 출시 전망인 폴더블 아이폰은 전면 디스플레이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사용하고 페이스ID 대신 측면 버튼에 터치ID를 사용한다는 소문이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페이스ID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 등 다양한 방식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여러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애플이 페이스ID용 트루뎁스 카메라와 전면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아래에 숨길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의 핵심 요건으로, 전 애플 디자인 책임자 조니 아이브가 오랫동안 구상했던 아이폰의 비전을 실현한 모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이폰이 단일 유리판처럼 보이는 디자인이 되기를 오랫동안 주장해왔다. 엔지니어링 기술 발전도 필요 물론, 풀스크린 아이폰을 완성하려면 애플이 몇 가지 넘어야 할 엔지니어링 과제들이 있다. 페이스ID가 화면 아래에서 작동하려면 센서, 특히 적외선 센서가 그 위에 자리한 디스플레이의 간섭 없이 작동해야 한다. 적외선 신호를 분산시키거나 흡수하는 현재의 OLED 및 LCD 기술로는 구현이 어렵다. 최근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새로운 해결책이 등장하고 있다. 그 중 투명 OLED 패널은 적외선이 화면의 특정 영역을 통과하도록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투명 OLED 패널은 밝기와 선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일시적으로 비활성화될 수 있는 서브픽셀을 가진 LTPO 디스플레이도 얼굴 인식 과정에서 센서가 패널을 통과하도록 할 수도 있다. 또 디스플레이에 광 도파관(optical waveguide) 층을 통합해 왜곡을 최소화하면서 센서와 적외선 신호를 주고받는 방법 등도 거론되고 있다. 미래의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를 비롯해 성능, 시각적 일관성에 대한 애플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이러한 기술을 결합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UDC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 여러 안드로이드폰에서 UDC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 역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4월 한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애플 공급사 LG 이노텍이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25.04.16 15:25이정현

"작업 경계 허문다"…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 VPC' 출시

클라우드플레어가 클라우드 환경 통합 도구를 출시해 제품 보안성과 연결성을 확장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개발자가 서버리스 플랫폼 '워커스'에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워커스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워커스 VPC 프라이빗 링크'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레거시 환경에서 벗어나 개발자가 원하는 인프라와 도구를 활용해 자유롭게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클라우드 간 데이터 이동에 따른 복잡한 보안 요구와 송신료 문제를 해결하면서 개발자 작업 효율과 보안성을 함께 높일 수 있다. 워커스 VPC는 기존 VPC 모델을 현대화한 구조로 이뤄졌다. 단일 지역에 얽매이지 않는 네트워크와 컴퓨팅 워크로드 운영이 가능하다. 격리된 리소스 환경을 구성해 워커스 내 리소스 간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링크를 통해 외부 VPC와의 보안 연결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클라우드처럼 통합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데이터 센터와 레거시 인프라도 연결할 수 있어 글로벌 애플리케이션을 구성도 가능하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서비스가 프라이빗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 위에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말 정식 출시를 앞뒀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개발자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관계없이 원하는 도구를 써야 한다"며 "이번 새 솔루션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4:53김미정

[현장] "美·中은 무단 크롤링, 우리는 정공법"…업스테이지, 글로벌 AI 정조준

"미국과 중국의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랩들이 무단 크롤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때 우리는 역차별이라 느껴질 만큼 합법적이고 투명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왔습니다. 이러한 제약에도 실사용 사례를 통해 검증된 우리 '워크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인류의 업무 효율성을 5배, 10배, 나아가 100배까지 끌어올리며 새로운 세상을 열겠습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의 일을 위한 워크 인텔리전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사의 기술 스택과 국내외 도입 사례,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업스테이지 일본법인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향후 해외 시장 공략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업스테이지는 문서 추출 엔진 '도큐먼트 파스',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문서 특화 멀티모달 모델 '솔라 도크VLM'을 중심으로 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KB금융, 한컴, 로앤컴퍼니 등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했고 일본·동남아·북미 등에서 진행 중인 개념검증(PoC)과 수출 성과를 통해 글로벌 확장의 구체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문서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공개…"AI로 리포트 작성부터 의사결정까지" 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자체 개발한 문서 처리 엔진 '도큐먼트 파스'를 시작으로 기술 경쟁력을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이미지나 PDF 기반 문서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한 뒤 이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HTML 형태로 정교하게 구조화한다. '도큐먼트 파스'는 표, 차트, 2단 편집 등 사람이 보기 편하게 구성된 비정형 문서를 LLM이 처리할 수 있도록 정제해 주는 데 특히 강점을 보인다. 실제로 이 기술은 허깅페이스 벤치마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솔루션을 제치고 정확도 97.02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처리 속도 또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문서를 정교하게 구조화하는 기술 외에도 업스테이지는 자체 언어모델 '솔라(Solar)'를 통해 텍스트 기반 업무의 자동화까지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그래픽 처리장치(GPU) 한 장만으로도 고성능을 내는 소형 언어모델(sLM)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모델 경량화와 정밀도 간 균형에 집중하고 있다. '솔라' 시리즈는 고정밀 문서 분석, 보고서 요약, 질의응답 등 워크플로우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 공개된 '솔라 프리뷰'는 허깅페이스에 등록된 약 90만 개 LLM 중 트렌딩 3위에 오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솔라 프로 1.3'은 국내 언론사들로부터 수급한 대량의 기사 데이터를 학습해 한국어 해석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 차기 모델은 오는 6월 출시 예정인 '솔라 프로 1.5'다. 파라미터 수는 기존 22억 패러미터에서 31억 패러미터로 확장됐지만 여전히 GPU 한 장으로 구동 가능한 경량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는 '솔라'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동시에 오픈AI 'o 시리즈'나 딥시크 'R1'과 유사한 '사고의 연쇄(CoT)' 추론 기능도 개발 중"이라며 "고차원적 해석과 판단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LLM을 실질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업스테이지는 문서 이해와 언어 처리 기술을 단일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워크 인텔리전스'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솔라 도크VLM'은 이러한 통합 전략을 대표하는 기술이다. 기존 멀티모달 모델이 일반 이미지에는 강하지만 문서 인식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이 모델은 문서 전용 인코더를 탑재해 100페이지 이상 분량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요약, 질의응답, 보고서 작성까지 한 번에 수행하는 단일 파이프라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확보 방식에서도 업스테이지는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픈AI와 같은 프론티어 기업들이 무단 크롤링 방식으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우리는 쿠오라(Quora)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거의 불공정 거래 급으로 투명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계약과 보상에 대한 새로운 거버넌스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술력이 곧 매출로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업스테이지는 법률 분야에서 로앤컴퍼니와는 판례·조문 검색에 특화된 AI 검색 엔진을 구축했고 한컴의 '한컴 어시스턴트'에는 문서 초안·요약 기능을, 보험사들에는 수술 자동 판단·지급 심사로 이어지는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공급하며 실적을 쌓았다. 이들 성과를 포함해 1년 간 누적 계약액은 250억원을 넘겼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다. 재무 적자와 향후 자금 조달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현재의 적자는 대부분 GPU 등 고성능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 때문"이라며 "멀티모달 모델과 '솔라 프로 1.5' 등 신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운영비용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글로벌 주요 기업들과의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조만간 긍정적인 투자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LLM 통해 日 조준, 동남아·북미로 확장 가속 이날 행사에서는 업스테이지의 해외 진출 전략, 특히 일본 시장 공략 역시 집중 조명됐다. 마츠시타 히로유키 업스테이지 재팬 지사장은 일본 내 전략과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AWS 시니어 매니저 출신으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개소식을 열고 업스테이지 일본 법인을 공식 출범시킨 인물이다. 마츠시타 지사장은 "세계 수준의 기술력과 팀 문화, 글로벌과 로컬을 모두 이해하는 전략이 있어 회사에 합류했다"며 "일본 기업들이 미국 빅테크의 기술력은 인정하면서도 현지화된 솔루션을 함께 구축하는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작지만 강력한 모델로 이 간극을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AI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전체 AI 지출 중 94%가 모델이 아닌 솔루션·애플리케이션 영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단순한 모델 판매가 아니라 각 기업의 목적과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하는 '빌더-퍼스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기술적 차별화도 이어졌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일본 스타트업 카라쿠리와 공동으로 일본어 최적화 경량 LLM '신(Syn)'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14억 패라미터급 소형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의료·제조 등 주요 산업 벤치마크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지역 IT기업 퓨식(Fusic)과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퓨식은 규슈 지역을 기반으로 고객 네트워크와 도메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들과 함께 10건 이상의 개념검증(PoC)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며 기술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및 문서 AI 등 핵심 기술 역시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유통 전략에서도 다층적 접근을 택했다. 클라우드 사업자 및 유통사와는 총판 계약을 체결했고 컨설팅·시스템통합(SI) 파트너사와는 공동 영업을 전개해 세일즈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마츠시타 지사장은 "교육, PoC, 고도화된 솔루션 도입까지 일본 내에서 지속 가능한 AI 생태계를 직접 구축하겠다"며 "실제 매출 인식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외 지역에서도 업스테이지의 '소버린 AI' 구축 사업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김성훈 대표는 "태국 IT기업 JTS에 공급한 태국어 LLM이 최종 낙점돼 인수인계를 마쳤다"며 "중국계 '타이쿤2' 모델과의 경쟁 끝에 최고 성능으로 인정받은 첫 수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젝트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터키 등지에서도 유사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시장 공략도 이미 시작됐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S&P500 소속 대형 보험사 세 곳과 도큐먼트 품질검증(QA) 기반의 정보 추출 워크플로우 도입을 협의 중이다. 또 미국 최대 규모의 텔레헬스 기업과는 환자 진료 기록 자동 요약 솔루션 개발을 논의하고 있으며 대형 헬스케어 클리닉과는 수십 년간 축적된 의료 기록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작업을 함께 검토 중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행사를 마치며 "우리는 단순히 모델을 공급하는 기업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를 통해서 일의 미래를 완전히 재설계해 새로운 세상을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52조이환

AI로 돈 버는 기업 늘었지만…"데이터 활용 어려움은 여전"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지만 사내 데이터를 AI에 활용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스노우플레이크가 생성형 AI 투자 성과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 다수가 AI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수익을 달성했지만 여전히 데이터 활용 이슈를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생성형 AI의 혁신적 투자 대비 수익률(ROI)'의 설문 조사는 실제 AI를 도입한 글로벌 9개국 1천900명 비즈니스·IT 리더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GS)와 해당 보고서를 작성했다. 전체 응답자의 93%는 사내 AI 전략이 매우 성공적이거나 대체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3분의 2 이상은 생성형 AI의 ROI를 측정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1달러 투자 시 1.41달러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도 AI 역량에 따라 주력 분야와 ROI가 상이하게 나타났다. 미국은 AI 투자 대비 수익률이 43%로 가장 높았다. AI를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매우 성공적으로 활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52%로 전체 국가 중 최상위였다. 한국은 AI 투자 ROI가 41%로 집계됐다. 오픈소스 모델 활용(79%), 검색증강생성(RAG) 방식 모델 훈련(82%) 등 주요 기술 활용률이 글로벌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기업은 기술 실행력에서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모델 파인튜닝(81%), 텍스트 투 SQL(74%) 등 고급 기술 활용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정형 데이터 관리 전문성(35%)과 최적화된 데이터 보유율(20%)에서도 글로벌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응답자는 전략적 AI 활용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른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71%는 추진 분야의 다양성과 잘못된 판단에 대한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54%는 실행 가능성 등 객관적 기준 부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59%는 개인 직무 안정성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 기업도 기술적 복잡성(39%), 활용 사례 부족(26%), 협업 문제(31%) 등을 주요 장애 요인으로 언급했다. 그럼에도 향후 12개월 내 다수 거대언어모델 도입(32%)과 대규모 데이터 활용(30%)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AI 효과 극대화를 위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고 고강조했다. 전체 기업의 80%는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모델 파인튜닝을 진행 중이며 71%는 수 테라바이트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데이터 준비 과정에선 여전히 과제가 많았다. ▲데이터 사일로 해소(64%) ▲거버넌스 적용(59%) ▲품질 관리(59%) ▲준비 작업 통합(58%) ▲스토리지·컴퓨팅 자원 확장(54%)이 주요 과제로 꼽혔다. 스노우플레이크 아르틴 아바네스 코어 데이터 플랫폼 총괄은 "AI 도입 확대와 함께 데이터 통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는 단일 데이터 플랫폼으로 빠른 ROI는 물론, 사용자 친화적이고 규정을 준수하는 AI 환경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6 14:47김미정

엔비디아, 데스크톱 PC용 지포스 RTX 5060·5060 Ti 출시

엔비디아가 16일 데스크톱 PC용 지포스 RTX 5060·5060 Ti 탑재 그래픽카드를 정식 출시했다. 지포스 RTX 5060 Ti와 RTX 5060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B206 GPU를 기반으로 한다. RTX 5060 Ti는 그래픽을 처리하는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SM)을 36개 활성화했지만, RTX 5060은 이를 30개로 줄이고 GPU 작동 클록과 L2 캐시 용량을 하향 조정했다. 저해상도 이미지를 AI로 처리해 처리 속도를 높이는 DLSS 4 기술, 각종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하는 9세대 NVENC 인코더를 내장했고 NIM(엔비디아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AI 블루프린트 등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RTX 5060 Ti는 16GB와 8GB 등 두 가지 버전으로, RTX 5060은 메모리 8GB 단일 구성으로 출시된다. 엔비디아가 책정한 권장가는 RTX 5060 Ti 16GB 버전이 429달러(약 61만원), 8GB 버전이 379달러(약 54만원)이며 RTX 5060은 299달러(약 43만원)로 책정됐다.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팰릿 등 글로벌 그래픽카드 제조사는 오늘(17일)부터 지포스 RTX 5060 Ti 기반 그래픽카드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RTX 5060 탑재 그래픽카드 출시 일정은 미정.

2025.04.16 14:25권봉석

한전KDN, 지필로스와 그린수소 기술협력·신사업 개발 협력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지필로스(대표 박가우)와 국내외 그린수소 분야 기술 개발 협력과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전KDN과 지필로스는 전략적 기술협력으로 국내 그린수소 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술 자립으로 수소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전KDN과 지필로스는 협약에 따라 ▲지능형 그린에너지(수전해·BESS) 통합제어 기술 확보 ▲국내외 그린수소 솔루션 개발(R&D)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그린수소 분야 기술자립과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KDN은 협약 이행을 위해 그린수소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플랫폼와 통합운영센터 구축으로 그린수소 생산에 필요한 최적 전력량 분석과 설비별 정보 통합 관리로 실시간 안전운영 모니터링과 AI 기반 수소 생산 예측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수전해 P2G 시스템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지필로스는 알카라인·PEM 수전해 생산설비 지원과 관련 설비의 운영기술을 지원한다. 양사는 앞으로 국내외 수소산업 분야 통합운영·제어센터 분야 기술공유와 수전해시스템 데이터 연계 기술 등 첨단 에너지 ICT 솔루션을 구현해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양사 협력은 국내 그린수소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필로스의 생산 기술과 한전KDN의 ICT 플랫폼 기술협력으로 국내 수소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에 있어 수소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에너지 ICT와 전력제어기술의 융합, 수소 생산 전주기 클라우드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4.16 13:50주문정

HD현대, 세계 최대 규모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진수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천 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59.9미터, 너비 27.4미터, 높이 17.8미터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천5백㎥급이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천㎥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상 전원공급장치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탑재해 친환경성을 확보했고, 내빙 설계기술을 적용해 항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날 진수된 선박은 캐피탈 가스십 매니지먼트사의 감리 하에 마무리 의장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50년까지 연간 6기가톤(GT) 이상의 탄소를 포집·저장해야 한다. 이 중 약 20%를 해상으로 운송해야 해 2천5백척 가량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비롯해 조선해양 분야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미포는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HD현대 조선 계열사들과 함께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를 구축으며, 이를 통해 화물운영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고 저장탱크용 용접재료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04.16 13:34류은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쓸까?"…놀라운 생성형AI 100가지 활용법

아이디어 발상부터 개인 상담까지, 생성형 AI의 확장되는 활용 영역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일상생활과 업무 환경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영국의 학습 기술 기업 필터드 테크놀로지(Filtered Technologies)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현재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그 영향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아이디어 생성부터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심지어 정서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는 우리의 일과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기술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실제 사용자들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와 그 가치를 분석했다. 창의적 작업, 교육, 개인 지원, 기술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문서 편집에서 가치 9점, 이메일 초안에서 시간 절약 효과 높은 생성형 AI 생성형 AI는 콘텐츠 창작 영역에서 특히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아이디어 발상(Reach: 10, Value-Add: 8)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활용 사례 중 하나로, 창의적 사고의 단계에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사용자는 "아이디어 발상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완벽한 팀원과 함께 일하는 것과 같다. 막힘없이 따라오면서 막다른 아이디어에 집착하지 않고, 우리가 생각해낸 것을 요약해서 나중에 쉽게 참조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텍스트 편집과 문서 작성 역시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영역이다. 텍스트 편집(Reach: 9, Value-Add: 9)은 높은 활용도와 가치를 동시에 가진 기능으로, 문법 오류 수정부터 문체 개선까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문서 초안 작성(Reach: 8, Value-Add: 6)에서도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메일 초안 작성(Reach: 8, Value-Add: 8)은 특히 업무 시간을 크게 절약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투자 관계자는 "ChatGPT를 사용하여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는 데 절약한 시간은 거의 측정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금요일에는 대개 업무로 지쳐 있어 누군가 잘못된 이메일을 보내면 정말 화가 났었다. 이제는 최대한 강하고 모욕적인 답장을 작성한 후 ChatGPT에 복사 붙여넣기하여 최대한 친절하고 공손하게 다시 작성해달라고 요청한다"고 AI를 활용한 감정 조절 방법을 공유했다. 통계학 수업부터 취업 면접까지, 맞춤형 학습으로 C학점을 A학점으로 바꾼 AI 생성형 AI는 교육 영역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맞춤형 학습(Reach: 9, Value-Add: 7)은 학생들의 개별 요구와 관심사에 맞춰 교육 경험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간단한 설명(Reach: 9, Value-Add: 7) 기능은 학생들이 어려운 주제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 대학생은 "통계학 수업에서 교과서의 설명이 너무 기술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울 때, 텍스트를 ChatGPT에 복사/붙여넣기하여 개념을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컴퓨터 과학 학사 과정에서 C 학생이었던 내가 대학원 과정에서는 A 학생이 되었는데, 이는 AI가 내 글쓰기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지식 확인(Reach: 8, Value-Add: 7)과 면접 준비(Reach: 7, Value-Add: 6)에도 생성형 AI가 활용되면서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 교육자는 "학생들이 AI를 사용하면서 학생 지식을 평가하는 질문 유형을 변경해야 했다. 단순히 사실을 암기하는 것보다 정보를 종합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암 환자 가족 지원부터 5자리 비즈니스 거래 성사까지, 생성형 AI의 다양한 지원 사례 생성형 AI는 정서적 지원과 개인적 조언 제공에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놀랍게도 치료/동반자 기능(Reach: 9, Value-Add: 7)은 사용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영역 중 하나로, 정서적 지원과 안내를 제공한다. 한 사용자는 "아버지가 현재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ChatGPT에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질문했는데, 통찰력 있고 사려 깊으며 동정적이고 도움이 되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일반적인 조언(Reach: 9, Value-Add: 8)과 비즈니스 조언(Reach: 6, Value-Add: 6) 제공도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영역이다. 개인적인 결정부터 직업 관련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AI를 통해 조언을 구하는 사용자가 많았다. 한 사용자는 "가상 고문단을 만들어 비즈니스 주제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고 설명했으며, 다른 사용자는 "AI 덕분에 5자리 숫자의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의료 조언(Reach: 7, Value-Add: 7)과 법률 문서 생성(Reach: 5, Value-Add: 8)과 같은 전문 영역에서도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지만,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한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 법률 문서 활용 사례로는 "계약서 초안을 AI로 작성한 후 변호사 검토를 받았더니 변호사 비용을 몇 천 달러나 절약했다"는 경험이 있었다. 15년 경력 개발자도 인정한 "작업시간 95% 절감" 효과, 기술 문제 해결사 AI 프로그래밍과 기술적 문제 해결 영역에서도 생성형 AI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들에게 코드 개선(Reach: 3, Value-Add: 9)과 버그 수정(Reach: 4, Value-Add: 8)은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개발자는 "15년 동안 코더였는데, AI를 사용하면 작업 시간의 5%만으로 일을 완료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언급했다. 엑셀 공식 작성(Reach: 8, Value-Add: 8)과 같은 실용적인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사용자는 "Excel로 문서를 만들 때마다 특정 공식이나 값이 필요할 때 ChatGPT가 적절한 공식을 생성해준다"고 말했다. 문제 해결(Reach: 8, Value-Add: 8) 역시 생성형 AI의 중요한 활용 영역으로, 기계적인 문제부터 소프트웨어 이슈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떻게 엔진 오일 누출을 찾고 수리하는지, 엔진 온도계를 교체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의 실용적인 문제 해결에 AI가 활용되고 있다. "고무 오리 디버깅"(Reach: 5, Value-Add: 7)이라는 흥미로운 활용 사례도 있다. 이는 프로그래머가 코드나 문제를 고무 오리에게 설명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기법으로, AI가 이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다. 한 사용자는 "ChatGPT에게 특정 상황에서 가장 좋은 코드 관행이 무엇인지, 특정 코드를 어떻게 리팩토링해야 하는지 물어본다. 학습에 도움이 된다. 좋은 고무 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성형 AI는 우리 일상과 업무 환경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생산성 향상과 창의성 발현,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FAQ Q: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 보호는 어떻게 되나요? A: 생성형 AI 사용 시 개인정보 보호는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의료 정보나 민감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입력할 때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사용자들은 환자 식별 정보를 제외하고 의료 내용만 입력하거나, 법률 문서에서 이름과 주소를 제거한 후 AI에 분석을 요청했습니다. 대부분의 생성형 AI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제공하므로, 사용 전에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얼마나 신뢰할 수 있나요? A: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는 상황에 따라 신뢰도가 다릅니다.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이나 문서 편집과 같은 영역에서는 높은 가치를 제공하지만, 의료나 법률과 같은 전문 분야에서는 전문가의 검토가 필요합니다. 실제 사용자들도 AI의 제안을 시작점으로 삼고, 최종 결정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AI가 제공한 정보를 추가로 검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팁이 있을까요? A: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명확하고 구체적인 지시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AI에게 단계별 접근 방식을 요청하거나, 자신의 상황과 목표를 상세히 설명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AI의 첫 번째 답변에 만족하지 않으면 추가 질문이나 수정 요청을 통해 결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I를 사용할 때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발휘하여 AI의 제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6 13:24AI 에디터

롯데리아, 롯리단길 4번째 디저트 '쥐포튀김' 출시

롯데리아가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의 '롯리단길 캠페인'을 통해 네 번째 협업 디저트 신메뉴 '쥐포튀김'을 오는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리단길은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매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판매했던 청주 미친만두, 부산 깡돼후, 서울 우이락의 평균 판매 수량이 목표 대비 128%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컨셉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올해 진해 쥐포튀김 출시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디저트 메뉴 '쥐포튀김'은 진해 중앙시장의 '은혜분식'과 협업한 메뉴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진해 중앙시장에 환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진해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며 시설 개보수 및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쥐포튀김은 경상도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튀김으로, 이번 로젝트를 통해 전국 롯데리아에서 맛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속 가능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1:16류승현

바우마 2025: XCMG 엑스커베이터, 유럽 시장 맞춤형 E-시리즈 굴착기 13종 공개

중국 쉬저우, 뮌헨 2025년 4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XCMG 머시너리((XCMG Machinery, SHE: 000425)의 굴착기 전문 사업부 XCMG 엑스커베이터(XCMG Excavator)가 바우마 2025(bauma 2025)에서 '친환경 내일을 위한 견고한 혁신(Solid Innovation for Green Tomorrow)'이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4월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이 글로벌 건설기계 박람회에서 XCMG 엑스커베이터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세심하게 설계한 E-시리즈 굴착기 13종을 공개하자, 이 굴착기들은 최첨단 솔루션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기록적인 주문량을 기록했다. XCMG Excavator at bauma 2025 전기 굴착기의 선구자: 유럽 시장 겨냥한 정밀 엔지니어링 XCMG 엑스커베이터의 기술팀과 마케팅팀은 유럽 현지 시장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현지 운영 요구에 맞는 굴착기를 개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3가지 주력 모델은 도시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XE10E와 XE45E 미니 굴착기 및 험한 지형 작업에 맞게 설계된 XE530E 광산용 중형 굴착기다. 이 모델들은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앞세워 곧바로 큰 관심을 끌었고, 여러 건의 구매 의향서가 제출됐다. 시장 신뢰 보여주는 기록적인 주문량. XCMG 엑스커베이터는 박람회 시작과 동시에 대형 굴착기 계약 소식을 연달아 알렸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XE19E와 XE27E 모델이 포함된 굴착기 300대라는 획기적인 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박람회에서 단일 주문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유럽연합(EU)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는 XCMG 엑스커베이터는 수년간 쌓아온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만든, 미니, 중형, 대형 굴착기로 구성된 전체 스펙트럼을 공개했다. 이중 특히 미니 라인업이 호평을 받았는데, 에스토니아 계약업체인 포클리프트(FORKLIFT OÜ)의 한스(Hans)씨는 굴착기의 라이브 시연 도중 "훌륭한 기계!"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친환경 혁신: 지속 가능한 전환 주도 XCMG 엑스커베이터는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에 맞춰 제로 배출, 저소음, 에너지 효율을 특징으로 하는 장비를 선보이며 친환경 기술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XE215EV 전기 굴착기 20대를 납품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움으로써 재생 에너지 솔루션 분야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입증했다. 방문객들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XE19EV를 시승하며 효율성, 지능형 제어, 운전자 중심 설계에 찬사를 보냈다. XCMG 엑스커베이터의 친환경 포트폴리오는 1.5톤에서 70톤 모델까지 다양하며, 완전 전기식, 하이브리드, 전기식 구동 방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출력, 내구성, 안전, 지능, 인체공학, 에너지 절약이라는 6가지 핵심 장점을 갖춘 XE215EV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20톤급 프로젝트에 가장 선호되는 제품으로 부상했다. XCMG 엑스커베이터는 응용 분야별 성능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유럽의 하이엔드 굴삭기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중공업 업계에서 더욱 발전된 지속 가능한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XCMG 엑스커베이터는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5.04.16 11:10글로벌뉴스

인디 게임에 진심인 네오위즈…올해도 신작 발굴 나선다

네오위즈가 다시 한번 인디게임 생태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에 나선다. 다년간 국내 인디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쌓아온 네오위즈는 올해도 신작 발굴과 제작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예고했다. 이 회사는 2021년 '스컬: 히어로 슬레이어'를 시작으로 2023년 '산나비', 2024년 '안녕서울'까지 연이어 완성도 높은 인디게임을 선보이며, 이용자들과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네오위즈의 꾸준한 지원 아래 개발된 작품들은 스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거나 글로벌 인디 어워드에 오르며 시장성을 증명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올해도 신작 인디게임 출시와 함께 대규모 공모전 등 콘텐츠 생태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타이틀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셰이프 오브 드림이다.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MOBA 시스템에 로그라이크 액션을 결합한 독특한 장르 혼합형 타이틀로, '꿈'과 '현실'의 경계에 놓인 중간 세계 '여울'을 무대로 한다. 이용자는 '기억'을 편집해 자신만의 영웅 캐릭터를 만들고, 최대 4인까지 협동하며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액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매번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과 임무, 히든 퀘스트를 통해 반복 플레이의 재미도 강조된다. 지난해 11월 스팀에 공개된 프롤로그 버전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두 달 만에 30만 명 이상이 플레이했으며,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개발 중인 신작 외에도, 네오위즈는 인디 창작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방구석 인디 게임쇼' 외에 새로운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러티브 중심의 게임 개발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디게임의 필요성과 가치를 조명하고, 독창적인 콘텐츠가 시장에 더 많이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16일까지이며, 마감 전까지 제출한 신청서나 빌드는 언제든 수정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내년 3월 6일 예정돼 있다. 총상금은 1억6천500만 원 규모로, 네오위즈가 진행한 공모전 중 역대 최대다. 대상, 최우수상, 입상 등 총 10개 팀을 선발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외에도 향후 퍼블리싱 및 개발 지원 등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게임의 새로운 미래는 탄탄한 세계관, 독창적인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이에 열광하는 팬덤 등 내러티브가 가진 힘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네오위즈 퀘스트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내러티브 중심 인디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디게임이 단순한 틈새 시장이 아닌 하나의 창작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의 이러한 꾸준한 지원은 국내 인디 창작 환경 전반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4.16 10:46강한결

딜, 업무효율 높여주는 AI 기반 HR 솔루션 3종 출시

HR 서비스 딜이 HR 업무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대폭 확장했다고 16일 밝혔다. 딜이 새롭게 출시한 솔루션은 ▲딜 탤런트 ▲딜 워크포스 플래닝 ▲딜 컴펜세이션이다. 이번 3종 솔루션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인재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 증진·글로벌 인력의 체계적 관리 지원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급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급여 누락을 사전에 방지하고 별도의 급여 정산 수작업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이점도 있다. 기존 솔루션 기능도 업데이트 했다. 인력 관리·교육 솔루션 '딜 인게이지'에는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직무 평가를 급여 수준과 연동시키며, 임직원 온보딩부터 직무역량 강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사내교육을 지원하는 일련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 세계 어디에서나 IT 장비 배송·조달·추적 가능한 '딜 IT'에도 원격 근무 임직원이 사용하는 IT 장비를 바이러스·해커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신규 솔루션 출시 및 기존 솔루션 기능 확대를 통해 딜은 임직원 온보딩·성과 관리·급여 관리와 더불어 성과 관리 및 직무 역량 향상, IT 장비 보호 등 HR 분야 올인원 솔루션으로서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할 전망이다. 알렉스 부아지즈 딜 대표는 "현재 기업들의 글로벌 인력 운영은 더 효율적으로 바뀔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며 "딜이 자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통합 AI 기반 HR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키노트 강연은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플렉스가, 주제 강연은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가 맡는다. 전문 강연자로는 SAP 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행사를 여는 오프닝 강연은 인크루트가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팁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4.16 10:20백봉삼

공장서치 "제조업체-투자자 연결해 제조업 혁신 역할"

공장서치(대표 황연기)는 제조업체와 해외 바이어들을 연결해주는 B2B 플랫폼 '공장서치'를 통해 정보 검색서부터 거래·투자 환경까지 제조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공장서치는 국내 67만개 제조업체 데이터와 해외 바이어 100만개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B2B 제조업 플랫폼이다.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검색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처를 탐색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공장 검색 및 견적 요청을 도와준다. 또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해 준다. 공장서치에서는 제조업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며 숙련공 및 신입 인력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준다. 또 지역별 공장 전문 부동산을 엄선해 공장 매매 및 임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적합한 사업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중고기계 매물을 등록하고, 시세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제조업에 필요한 거래 서비스를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지원 자금 안내 서비스도 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산업지식 공유 코너'도 마련해 제조업 관련 기술 및 정보의 교류를 통한 종소기업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제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B2B 플랫폼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다. 공장서치는 회원가입 시 네이버·구글에 자동 등록돼 간편하게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미니 홈페이지 기능(제품 사진·동영상 등록)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및 견적 문의를 증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는 나아가 '우리 회사 개발품 뽐내기' 코너를 통해 기업들이 신개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 개발 및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각 기업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황연기 대표는 "공장서치는 국내외 제조업체 및 투자자와의 연결을 강화하며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B2B 제조업의 미래가 공장서치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4.16 09:56백봉삼

에이직랜드, 광주사무소 개소…지역 AI·반도체 생태계 조성 박차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광주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광주시 기관장들과 에임퓨처,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등 팹리스 대표이사들도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술 교류, 인재 양성, 기업 간 협력 등에 대한 공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무소 설립은 지난해 9월, 에이직랜드와 광주시, 지역대학(전남대·조선대·광주과학기술원)이 체결한 '광주 인공지능·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특히 에이직랜드는 광주시와 협약을 맺은 반도체 팹리스 기업 최초로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이는 광주시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향한 에이직랜드의 협력 의지가 담긴 실질적 첫 행보다. 에이직랜드는 개소식에서 광주사무소를 통해 ▲지역대학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협력 ▲ASIC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동 수행 ▲지역 반도체 기업과 연계사업 발굴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는 “광주사무소는 단순한 거점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광주가 인공지능과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에이직랜드의 광주사무소 개소는 광주가 반도체 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첫 번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의 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공식 가치사슬 협력사(VCA)로, 5나노 이하의 초미세 공정 설계 및 CoWoS(Chip-on-Wafer-on-Substrate) 기반 고급 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칩렛(Chiplet) 기반의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반도체 기술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한 바 있다.

2025.04.16 08:50장경윤

혼자 일어서고 얼굴 표정 따라하고…쑥쑥 크는 中 로봇

[완차이(홍콩)=신영빈 기자] 어린아이 크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누워 있다가 혼자서 일어선다. 사람 얼굴을 한 로봇은 안면 근육을 섬세하게 움직인다. 지난 13일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홍콩 기술 전시회 '이노엑스(InnoEX)'에는 중국의 각종 로봇 기술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먼저 중국 부스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로봇 T1이 전시관 곳곳을 누볐다. 누워 있던 로봇이 혼자 땅을 딛고 일어서고 사람처럼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T1은 키 1.2m, 무게 30kg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니트리 G1보다도 가볍다. 23개 자유도와 2시간 동안 걸을 수 있는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중국은 경량화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서 앞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로봇이 가벼울수록 작업 능력은 떨어질 수 있지만 보다 민첩하고 안전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엑스 행사를 주관하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의 피터 램 회장 등 고위 관계자들은 전시에서 이 로봇을 관심 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사람 표정을 섬세하게 따라하는 로봇도 전시됐다. 얼굴만 있는 형태로 전시됐지만 입가의 근육이 움직이는 모습이 무척 현실감 있어 섬뜩한 기분까지도 들었다. 중국 에니위트로보틱스가 만든 생체공학 헤드 로봇은 앞에 사람이 서면 로봇이 얼굴 표정을 인식·모방해 따라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회사는 인터랙티브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제공업체다. 특정 지능 기술로 활력을 갖춘 다중 모달 감성 인터랙티브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자유도 바이오닉 얼굴 구동 구조, 의사 얼굴 유연 소재 및 로봇 팔과 트렁크와 같은 주요 하드웨어 모듈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얼굴 및 고자유도 신체 행동 생성, 제어, 계획 및 감정 상호작용 엔진에서 성격 맞춤화 및 상호작용 반응을 자율적으로 생성한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강조한 휴머노이드 로봇도 소개됐다. 중국 갤럭시아AI는 첨단 물류와 제조·자동화를 위해 설계한 바퀴 이동식 양팔로봇 R1 프로를 전시했다. 이 로봇은 26개 자유도의 넓은 동작 범위가 특징이다. 갤럭시아AI는 임베디드 AI 지능 알고리즘과 로봇 본체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 로봇 지능 분야에서 지각, 움직임, 운영 기술을 고루 보유했다. 중국 선전시의 로봇 업체들도 기술력을 한껏 뽐냈다. 켄칭테크놀로지는 일상에서 쓸 수 있는 웨어러블(착용형) 외골격 로봇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로봇을 착용해보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켄칭은 지난 춘절 기간 동안 중국 산둥성 관광 당국이 7천개 이상의 계단이 있는 타이산에서 등산 보조 외골격 로봇을 선보이면서 대중에 익히 알려졌다. 켄칭의 장치는 무게 1.8kg로 사용자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도록 설계됐다. 한번 충전으로 1만 걸음 동안 쓸 수 있다. 윈텍다이내믹스는 3가지 모듈로 설계한 상반신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했다. 팔 한 쪽은 5개 자유도에 15kg 가반하중을, 다른 한 쪽은 7개 자유도에 10kg 가반하중을 갖췄다. 회사 측은 단순한 모듈형 설계를 바탕으로 보다 가볍고, 작고, 강한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025.04.16 08:33신영빈

"이젠 감정도 표현"…AI 모션 편집, 어디까지 발전할까

“팔을 더 높이 들어올리기”도 텍스트로 지시하는 시대 베이징대학교와 BIGAI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MotionReFit'은 기존의 한계를 넘은 범용 텍스트 기반 모션 편집 프레임워크다. 연구팀이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사용자는 “팔을 더 넓게 흔들기”, “자랑스러운 자세로 걷기”, “상체로 바이올린 연주하기” 같은 문장을 입력하기만 하면 해당 동작이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즉시 반영된다. 기존 모델은 '원본 모션–편집 모션–지시문'이라는 고정된 학습 구조를 갖고 있어 새로운 조합이나 감정 표현에는 취약했다. 이에 연구팀은 MotionCutMix라는 새로운 데이터 증강 기법을 도입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법은 서로 다른 모션 시퀀스의 신체 부위를 조합해 새로운 학습 샘플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훨씬 다양한 편집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감정 변화나 복합 동작 같은 복잡한 지시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렇게 생성된 모션은 때때로 손과 발의 움직임이 따로 놀거나 불균형한 동작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모션 코디네이터(Body Part Coordinator)'라는 판별기 구조를 추가했다. 이 모듈은 생성된 모션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지를 평가하고, 부자연스러운 동작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신체 부위 간의 동기화를 유도한다. 결과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동작 변화와 복잡한 신체 조합도 매끄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13,000개 동작과 750개 스타일 모션으로 훈련된 AI MotionReFit의 성능을 뒷받침하는 핵심은 'STANCE'라는 전용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은 크게 세 가지 모션 편집 작업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신체 부위 대체 작업으로, HumanML3D 기반의 13,000개 모션 시퀀스에 평균 2개 이상의 마스크와 각 부위에 대한 자세한 동작 설명이 주어진다. 예를 들어 '상체는 바이올린을 켜고 하체는 걸어간다'는 식의 복합 모션도 구현 가능하다. 두 번째는 스타일 전환 작업이다. 연구팀은 전문 배우들이 동일한 동작을 다양한 감정 스타일로 표현하도록 하여 새로운 모션 캡처 데이터를 구축했다. 배우들은 자랑스러운, 우울한, 노인처럼 걷는 등의 감정을 반영한 동작을 연기했으며, 총 2시간 분량의 데이터로부터 750개의 고품질 모션 시퀀스가 수집됐다. 세 번째는 세밀한 동작 조정 작업으로, “오른팔을 더 높이 들어올리기” 같은 미세한 지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16,000개의 원본 모션과 편집본, 그리고 해당 지시문으로 이루어진 트리플 데이터를 포함시켰다. 이 데이터셋은 GPT-4 기반으로 자동 생성한 초안에 대해 사람 주석자가 직접 검토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주석 방식보다 더 정밀하고 자연스러운 설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FID 0.20 vs. 0.52, '자연스러움' 수치에서 확실한 차이 MotionReFit은 대표적인 경쟁 모델인 MDM과 TMED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여줬다. 특히 모션의 자연스러움을 평가하는 FID(Fréchet Inception Distance) 점수에서 MotionReFit은 0.20을 기록하며, TMED의 0.52보다 두 배 이상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이 수치는 낮을수록 실제 모션에 가까운 결과를 의미하는 만큼, MotionReFit의 모션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편집된 모션이 원본 동작과 얼마나 유사한지를 평가하는 E2S(Edited-to-Source Retrieval) 점수와, 편집 지시와 얼마나 잘 일치하는지를 평가하는 E2T(Edited-to-Target Retrieval) 점수 역시 MotionReFit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예를 들어 MotionReFit은 “뒤로 걷기”, “상체로 열정적으로 기타 연주하기”와 같은 복합적인 지시에서도 원본 동작의 맥락을 유지하면서 지시에 정확히 부합하는 새로운 행동을 추가할 수 있었다. 반면 기존 모델들은 손과 발이 따로 움직이거나 감정 표현이 뚜렷하지 않은 등, 일관성이나 자연스러움 측면에서 부족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발 움직임의 물리적 정확성을 평가하는 FS(Foot Score)에서도 MotionReFit은 0.97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 대비 월등한 수준의 물리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우울하게 걷기→기타 연주”까지 실시간 시퀀스 제어 MotionReFit은 단일 편집에 그치지 않고 시간 순차적 동작 조합과 사용자 상호작용 기반 반복 편집까지 지원한다. 사용자는 “팔을 들어 올리기”라는 지시로 시작한 후 “기타 연주 동작으로 전환”, 이어서 “하체로 리듬 타기”와 같은 지시를 순차적으로 입력할 수 있다. 각 단계는 프레임 단위로 나뉘어 모델에 전달되며, 오토레그레시브 방식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중간 지점에서 새로운 지시가 주어지더라도 이전 동작과 부드럽게 연결된다. 이와 같은 기능 덕분에 MotionReFit은 단순한 모션 생성기가 아니라, 실시간으로 인터랙티브한 모션 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16프레임 단위의 윈도우 크기 기준으로 초당 약 25프레임(FPS) 수준의 생성 속도를 달성했다. RTX 3090 GPU 환경에서 1초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0.6초 내외로 생성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게임 캐릭터 제어, 가상 인간의 동작 생성,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FAQ Q. MotionReFit은 어떤 점에서 기존 모션 생성 AI와 다른가요? A: 기존 AI는 정해진 모션 샘플과 지시문 조합만 학습하기 때문에 새로운 스타일이나 복잡한 편집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MotionReFit은 MotionCutMix라는 기술로 다양한 신체 부위 모션을 혼합해 새로운 학습 데이터를 생성하고, 자연어 지시만으로도 정교한 모션 편집이 가능합니다. 감정 표현이나 복합 동작도 훨씬 자연스럽게 구현됩니다. Q. 이 기술이 실제로 어디에 활용될 수 있나요? A: MotionReFit은 게임 캐릭터의 실시간 동작 제어, 애니메이션 제작 자동화, 가상 인간의 감정 표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한 줄의 문장만으로도 '우울하게 걷기' 같은 감정 기반 동작이 가능해져, 인터랙티브 콘텐츠나 XR 환경에서 실시간 캐릭터 제어에 큰 강점이 있습니다. Q. MotionReFit을 사용하려면 많은 데이터를 직접 준비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MotionReFit은 적은 양의 주석 데이터만으로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MotionCutMix를 통해 대량의 무주석 데이터를 조합해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5 20:52AI 에디터

람다테스트, AI로 테스트 설정을 자동화하는 HyperExecute MCP 서버 출시

-- 새로운 AI 네이티브 기능, 테스트 설정을 자동화하여 속도, 지능, 효율 모두 향상 인도 노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2025년 4월 15일 /PRNewswire/ --통합 에이전트 AI 및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람다테스트(Lambda Test)가 오늘 HyperExecute MCP 서버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버는 자사의 AI 네이티브 테스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인 HyperExecute를 최첨단으로 개선한 것으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도입하여 자동화된 테스트 워크플로를 크게 간소화하고 설정 시간을 몇 시간 또는 몇 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한다. HyperExecute는 MCP를 통합함으로써 AI 모델이 디지털 도구들과 자율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동화된 테스트 구성의 속도, 효율성, 간편함을 대폭 향상시킨다. 개발자와 QA 팀은 이제 프로젝트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확한 테스트 명령을 생성하며, 수작업 없이 맞춤형 YAML 구성 파일을 생성할 수 있다. HyperExecute MCP 서버는 테스트 실행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와 테스트 워크플로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켜 원활한 연속 통합 및 배포를 지원한다. 람다테스트는 또한 HyperExecute MCP 서버 내부에 Agentic RAG를 통합하여 온보딩을 간소화했다. 사용자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에이전트에게 요청하면 HyperExecute 문서에서 직접 답변을 가져올 수 있다. 아사드 칸(Asad Khan) 람다테스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HyperExecute MCP 서버는 품질 엔지니어링 업계에 있어 중대한 도약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단순히 테스트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워크플로를 근본적으로 단순화해 개발자들이 복잡한 설정에 신경 쓰는 대신 혁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CP 서버는 단순한 테스트 도구가 아니라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지능형 AI 인터랙션을 통해 복잡한 설정을 자동화함으로써 테스트 자동화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동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LambdaTest는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간소화하고, 협업을 개선하며, 개발에서 출시까지 우수한 제품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HyperExecute는 이미 기존 그리드보다 최대 70% 빠른 속도로 테스트를 실행함으로써 테스트 자동화를 재정의하고 있다. 이제 람다테스트는 HyperExecute MCP 서버를 통해 개발자 경험과 테스트 효율성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yperExecute MCP 서버의 이점은 http://lambdatest.com/hyperexecute-mcp-serv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LambdaTest) 소개 람다테스트는 AI 기반의 옴니채널 소프트웨어 품질 플랫폼으로, 지능형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작성, 오케스트레이션, 실행을 통해 기업들이 제품 출시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15000여 고객사와 23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람다테스트는 최신 소프트웨어 테스트를 위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브라우저 및 앱 테스팅 클라우드: 웹 및 모바일 앱을 10000개 이상의 브라우저, 실제 디바이스, OS 환경에서 수동 및 자동으로 테스트할 수 있어 플랫폼 간 일관성을 보장한다. HyperExecute: 기존 그리드보다 최대 70% 더 빠르게 테스트를 실행하는 AI 네이티브 테스트 실행 및 오케스트레이션 클라우드로, 스마트 테스트 배포, 자동 재시도, 실시간 로그, 원활한 CI/CD 통합을 제공한다. KaneAI: 세계 최초의 생성형 AI 네이티브 테스트 에이전트로,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하여 손쉬운 테스트 생성, 지능형 자동화 및 자체 진화형 테스트 실행이 가능하다. Jira, Slack, GitHub을 비롯하여 기타 DevOps 도구와 직접 통합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lambda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5.04.15 20:10글로벌뉴스

애플, 사용자 데이터 AI 학습에 쓴다…개인정보 보호 뒷전 '논란'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 고도화를 위해 기기 내 사용자 실제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학습 방식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지켜온 합성 데이터 사용 원칙을 수정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사용자 실제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를 결합해 AI 모델 훈련을 할 것이란 계획을 담은 내부 자료를 공개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해당 문서명은 '차등 개인정보 보호 기반 집계 경향 분석'이며 새로운 데이터 활용법이 주요 내용이다. 애플의 기존 AI 모델 훈련법은 사용자의 실제 데이터와는 무관한 합성 데이터만을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없었지만, 실제 이용자 언어 패턴이나 문맥 흐름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문서에 따르면 새 훈련법은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와 비슷한 합성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다. 사용자 메시지와 기존 합성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유사도와 반복되는 표현을 파악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러 언어 흐름과 표현 습관을 AI 모델이 더 정확히 학습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방식은 iOS 18.5와 맥OS 15.5 베타 버전에 우선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메일처럼 민감한 데이터가 간접적으로 학습 재료로 활용된다"며 "향후 법적·윤리적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수 외신도 애플이 이 변화를 시도하는 배경에는 경쟁사 대비 뒤처진 AI 개발 속도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애플의 AI 비서 '시리(Siri)' 관련 주요 기능 출시가 연이어 연기되면서, 업계에서도 애플을 'AI 후발주자'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최근 시리 부문 핵심 경영진까지 교체됐다. 애플은 "모든 분석 과정에 '차등 개인정보 보호(differential privacy)'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개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설계했다"며 "수집된 정보는 기기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해야만 작동된다"며 "설정 과정에서 이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5 18:12김미정

'벚꽃 구경하고 착한 소비도'…수도권매립지공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를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14~20일) 행사장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750만원 규모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했다. 관람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ESG 공동 협력체로, 2020년부터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7:5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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