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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업계 최초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지원

삼성전자는 스마트 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업계 최초로 '매터(Matter) 1.5'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도어록∙스위치∙각종 센서류 등 라인업에 카메라까지 추가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중 가장 폭 넓은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가 기기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이다. 카메라는 스마트 홈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스마트싱스에 카메라를 연동하면 한층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 부재 시 집안과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안부를 확인해 원격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표준 단체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 제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폭넓게 포함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메라 제조사들은 별도의 API에 맞출 필요 없이 매터의 SDK 기반으로 손쉽게 스마트싱스에 연동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다. 사용자들의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진다. 삼성전자는 아카라, 알로, 휴, 링 등의 글로벌 IoT 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왔다. 또 아카라, 이브, 울티캠 등과 협업해 매터 표준 기반의 카메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카메라들은 내년 3월경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정재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토콜의 제품∙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10:05전화평 기자

붉은 말의 해 중고차 트렌드는…케이카 "양극화·친환경·세대교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2026년 중고차 시장의 핵심 트렌드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에는 중고차 소비 양극화를 비롯해 친환경차 대중화, 세대교체 수요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케이카가 도출한 'HORSE'는 ▲High & Low(중고차 소비 양극화의 시대) ▲Ongoing Green(친환경 모델 중심 전환) ▲Reliability First(품질보증 서비스 장기 가입자 증가) ▲Switching Generation(젊어진 소비층) ▲ Era of Next Models(세대교체 물량 본격 유입) 등 5개 핵심 트렌드를 담고 있다. 내년 중고차 시장은 '싼 차만 찾거나 비싼 차만 찾는' 소비 양극화가 강화될 전망이다. 연식 1~5년 차 모델의 거래는 올해 전년 대비 13.5% 감소한 반면, 6~10년차와 11~15년차 모델은 각각 전년 대비 3.7%, 12% 거래가 늘어나며 수요가 확대됐다. 경차는 저렴한 가격과 세컨드카나 생애 첫차로 부담이 적어 '콘크리트 수요층'을 꾸준히 유지 중이다. 실제로 경차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15% 내외의 안정적 거래 점유율을 유지했다. 판매 순위에서도 기아 더 뉴 레이가 전체 2위를, 현대 캐스퍼가 5위에 오르며 새롭게 판매 TOP10 순위에 진입했다. 저가 경차 수요가 이어지는 동시에, 3천만원 이상 중고차 및 대형차 수요 역시 증가했다. 올해 대형차 점유율은 17.4%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점유율도 2023년 3.5%에서 올해 5.8%까지 꾸준히 늘어나며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G80은 지난해 판매 순위 19위에서 올해 6위로 판매량이 급상승했다. 친환경 차량은 중고차 시장의 확실한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차의 판매 점유율은 2022년 4.7%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 올해는 10.1%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판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디젤 차량 점유율은 같은 기간 21.2%에서 15.6%로 감소했다. 이 같은 흐름은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신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중고차 시장에서도 친환경 모델의 비중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중고차 품질보증 서비스는 갈수록 장기간 가입자가 늘면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케이카의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케이카 워런티(KW)' 선택 비율은 지난 2022년 44%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올해는 58.1%까지 늘었다. 특히 12~24개월 장기 보증 상품 선택 비중은 2022년 12.7%에서 매년 증가해 올해는 35.4%에 달했다. 품질 보증이 점차 업계의 대세로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장기 보증 상품 선택이 늘고 있다는 점은 품질보증 서비스가 이제 중고차 구매의 '기본 옵션'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중고차 소비층은 전년보다 젊어졌다. 60대의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한 반면, 첫차 수요가 몰리는 20대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60대는 기존 차량을 유지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비용 절감형 소비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신차 가격 급등과 높은 할부 이자 부담으로 인해 20대는 실질적인 대안으로 중고차 구매를 선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중고차 구매 핵심 고객층인 3050세대의 비중은 견고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3050세대의 구매 비중은 꾸준히 56% 내외를 유지 중이다. 차량 구매 수요와 경제력이 가장 높은 3050세대는 내년에도 중고차 시장의 핵심 타깃이 될 전망이다. 중고차 시장에도 신형 모델을 중심으로 한 '세대 교체'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며 변화가 예상된다. 경차 부문에서는 더 뉴 스파크와 기아 올 뉴 모닝이 판매 TOP10에서 제외된 반면, 현대 캐스퍼가 전년 대비 11계단 상승해 5위에 오르며 새로운 대세 모델로 자리 잡았다. 준중형 세단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는 CN7 모델이 거래량이 늘며 7위에 진입했다. 기아 카니발은 4세대 모델이 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세대 교체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올해 급변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케이카는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최적의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2026 병오년 새해에도 고객이 안심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55김재성 기자

월마트, 근무 환경 개선으로 트럭 운전 인력 확대

고령화로 미국 운송업계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가 높은 초봉과 근무 환경 개선을 앞세워 트럭 운전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지난 3년간 트럭 운전 인력을 33% 늘렸다. 회사는 운송직 기피 요인으로 꼽혀온 낮은 임금과 불규칙한 근무 일정, 안전 문제를 개선하는 데 집중해왔다.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 트럭 운전사의 연봉은 평균 약 13만5천달러(약 1억 9932만원)로 일반 운전사의 두 배 수준이다. 근무 일정은 비교적 예측 가능하도록 운영되며, 장거리·위험 노선에는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운행하도록 하고 있다. 트럭에 와이파이 등 통신 설비를 갖춰 직원 복지도 향상했다. 이 같은 조건은 남성 중심 산업인 트럭 운송 분야에서 여성 인력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데이터 분석업체 레벨리오 랩스에 따르면 월마트 트럭 운전사 중 여성 비율은 약 18%로, 경쟁사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한다. 미국 트럭 운송 업계는 구조적인 인구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외신은 기존 운전사들이 은퇴하는 속도를 신규 인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장시간 근무와 위험한 환경, 낮은 임금은 젊은 층 유입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이민·언어 규제 강화로 채용 여건이 더 악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운전자 부족은 물류 지연으로 직결된다. 업계에 따르면 인력 부족으로 인한 화물 운송 차질로 물류 기업들이 입는 손실은 주당 약 1억 달러(약 1천4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월마트처럼 대형 유통업체에는 정시 배송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월마트는 이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10여 년 전부터 대응에 나섰다. 연방 규제로 운전 시간 제한이 강화되자 채용·유지 전략을 강화했고, 트럭 운전사 초봉을 최대 11만5천달러(약 1억6천979만원)까지 인상했다. 또 매장과 물류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12주 과정의 트럭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비용과 상업용 운전면허(CDL) 취득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현재까지 약 1천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신규 운전사의 절반가량이 이 프로그램 출신이다. 월마트는 차량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장거리·혹한 지역 운행에 맞춰 차체를 강화하고, 연료 탱크와 조명, 통신 설비 등을 보강했다. 회사는 근무 환경과 장비 개선이 운전자 확보와 물류 안정성 확보에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2025.12.19 09:00류승현 기자

스타텍 말레이시아, HR 아시아 2025 어워즈 3관왕 차지하며 인재 중심 문화 재확인

직장 문화,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우수성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및 미국 덴버 ,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고객 경험(CX) 솔루션 제공업체 스타텍®(Startek®)은 스타텍 말레이시아가 ''HR 아시아 선정 아시아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 2025(HR Asia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sia 2025)' 어워즈에서 3개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스타텍 말레이시아는 'HR 아시아 선정 아시아 최고의 일하기 좋은 기업(말레이시아 에디션)' 상을 6년 연속 수상했으며, BPO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HR 아시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상 2025'을 3년 연속 수상했다. 또 'HR 아시아 지속가능한 일터 상 2025(HR Asia Sustainable Workplace Award 2025)'도 함께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포용적이고 지원적이며 미래에 대비한 직장 환경 구축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인정받았음을 뜻한다. 수상한 상들은 높은 직원 참여도, 진보적인 인사 관리 관행, 신뢰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로부터 '선호하는 고용주(Employers of Choice)'로 선정된 기업을 기린다. 선정 과정에는 HR 아시아의 독자적인 TEAM 평가, 광범위한 감사 절차, 그리고 직장 정책 및 직원 피드백에 대한 상세한 검토 결과가 반영됐다. SM 굽타(SM Gupta) 스타텍 글로벌 최고인사책임자(CPO)는 "이번 수상으로 우리 직원들의 집단적인 열정과 회복력 및 헌신적 노력이 인정받았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스타텍은 모든 임직원이 존중받고, 포용되며,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사람을 최우선시하는 이러한 방식은 우리의 조직 문화를 발전시키고, 지역 내 '선호하는 고용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준다." 스타텍 말레이시아의 지속적인 수상은 직원 참여 강화 이니셔티브와 DEI 중심 프로그램, 지속가능한 일터 조성 관행의 강점을 보여준다. 회사는 성장과 포용성, 임직원 웰빙을 지속적으로 중시하며,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HR 아시아 어워즈 소개 HR 아시아 어워즈는 직원 참여도, 직장 문화, 리더십 효과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고용주 인정 프로그램이다. 수상 기업은 직원 설문조사, 문화 평가, HR 아시아의 TEAM 평가 모델을 결합한 종합적인 방법론을 통해 선정된다. 스타텍 소개 스타텍®은 고객 경험 관리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 및 CX 솔루션을 제공한다. 35년 이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기억에 남는 맞춤형 고객 상호작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4개국에서 3만 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스타텍은 혁신, 공감, 운영 우수성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www.startek.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링크드인 @Startek을 통해 회사를 팔로우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22919/5686478/Startek_Logo.jpg?p=medium600

2025.12.18 18:10글로벌뉴스

Z세대 43% "연말선물, AI로 고른다"…가격비교·리뷰요약 척척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Deloitte)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연말 쇼핑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33%로 전년(15%)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 우려 속에서도 디지털 툴을 활용한 스마트 쇼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생성형 AI 활용 33%, 1년 새 2배로 급증 리포트 서베이에 따르면, 연말 쇼핑에 AI를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2024년 15%에서 2025년 33%로 증가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가 43%로 가장 높았고, 밀레니얼 세대 40%, X세대 30%, 베이비붐 세대 22% 순이었다. 응답자 중 26%는 6개월 전보다 현재 생성형 AI 사용이 더 익숙해졌다고 답했다.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목적은 가격 비교 및 할인 행사 탐색 56%, 상품평 요약 47%, 쇼핑 리스트 생성 33%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0%는 올해 연말 쇼핑에서 무엇을 살지, 어디서 살지 결정하기 전에 온라인 리뷰를 참고하겠다고 응답했다. SNS·AI·챗봇 등 디지털 툴 활용 68% 육박 전체 응답자의 68%가 SNS, 생성형 AI, 가격 비교 서비스, 챗봇 등 디지털 툴을 활용해 연말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 SNS 활용 의향은 59%였으며, Z세대에서는 74%로 더욱 높았다. SNS 활용 목적은 상품과 선물 아이디어 탐색 54%, 프로모션과 할인 정보 확인 46%, 리뷰와 언박싱 영상 시청 36% 순이었다. SNS 사용자는 비사용자 대비 25% 더 높은 연말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 10명 중 3명은 최근 6개월 간 SNS에서 상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온라인 쇼핑 스트레스 77%, AI로 해결 모색 연말 쇼핑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이 58%였지만, 온라인 쇼핑 중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응답은 77%로 더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시 가장 큰 불편 요소는 배송 지연이나 느린 배송 37%, 상품 품절 36%, 과도한 팝업과 이메일 및 구매 압박 25%였다. Z세대의 30%는 선택지가 너무 많아 결정이 어렵다고 답했고, 27%는 필터와 정렬 기능이 부족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위시리스트 유용성 인정하지만 실제 구매는 28%에 그쳐 응답자의 72%가 위시리스트가 연말 쇼핑을 더 용이하게 한다고 응답했고, Z세대에서는 79%로 더 높게 나타났다. 64%는 실사용을 이유로 위시리스트에 있는 선물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Z세대에서는 72%였다. 67%의 소비자는 선물 위시리스트가 형식적이라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친구나 가족의 위시리스트에 있는 선물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 35%, 밀레니얼 세대 36%가 위시리스트에서 선물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소매업체에 바라는 것은 "쉽고 빠른 선물 찾기" 소비자들이 소매업체에 바라는 개선 사항으로는 의미 있고 정성 어린 선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 45%, 잘 모르는 대상에게도 선물을 고르기 쉽게 돕는 기능 26%, 공유 가능한 위시리스트 또는 기프트 레지스트리 제공 25%, 선물 대상과 유사한 소비자가 선택한 상품 추천 20%, 배송 날짜별로 선물을 필터링할 수 있는 기능 20% 순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소매업체의 2025년 연말 매출 증대 전략으로 AI 기반 추천 엔진을 활용한 상품 추천, 예산·구매 기록·선호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선물 가이드 제공, SNS·AI 검색·상품평 요약 등 검색 및 탐색 기능 강화, 가격 비교 및 할인 알림 기능 제공, 상품평 요약 자동 정리 기능 제공 등을 제시했다. 예산 감소 속 효율적 쇼핑 위해 AI 의존도 증가 올해 연말 소비자들의 예상 지출액은 1,595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응답자의 77%는 연말 상품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57%는 향후 6개월 내 경제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1997년 경제 전망 예측 이래 가장 비관적인 수치다. 모든 소득 계층에서 70%가 할인 특가 모색, 저렴한 브랜드로 전환 등 세 가지 이상의 가치 추구 행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6%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해 전년(20%) 대비 증가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생성형 AI를 연말 쇼핑에 어떻게 활용하나요? A1. 설문 응답자들은 가격 비교 및 할인 행사 탐색(56%), 상품평 요약(47%), 쇼핑 리스트 생성(33%) 용도로 생성형 AI를 활용한다고 답했습니다. Q2. 어떤 세대가 AI 쇼핑 도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나요? A2. Z세대의 43%가 연말 쇼핑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해 가장 높았고, 밀레니얼 세대 40%, X세대 30%, 베이비붐 세대 22% 순입니다. Q3. SNS를 쇼핑에 활용하면 지출이 늘어나나요? A3. 설문 결과 SNS 사용자는 비사용자 대비 25% 더 높은 연말 지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SNS를 통한 상품 발견과 구매 결정이 더 활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18 17:27AI 에디터

현대차, SDV·R&D 리더십 교체...미래차 기술 개발에 집중

현대차그룹이 정기 임원인사에서 미래차 전략의 핵심인 연구개발(R&D) 관련 조직 리더를 모두 교체하면서 소프트웨어정의차(SDV) 기술 격차 회복에 더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최근 경쟁사들이 자율주행 기술 성과를 앞다퉈 선보이는 가운데 송창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의 돌연 퇴사로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같은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 회복 의지가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현대차그룹은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면서 분야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차그룹은 만프레드 하러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을 R&D 본부장 사장으로 선임했다. 송창현 전 사장 후임은 빠른 시일 내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선 그 동안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과정에서 송창현 전 사장이 주도하는 AVP본부와 R&D본부 사이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희원 전 R&D본부장도 사임하면서, 회사의 두 축을 담당하는 본부의 수장이 모두 바뀌게 된 것이다. 양 본부 간 갈등은 현대차그룹이 그 동안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있어 내부 역량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하는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SDV 담당 조직 리더가 모두 교체된 배경에는 이런 갈등을 해소하고, SDV 개발 전략을 재정립해 가속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GM의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슈퍼 크루즈' 등 자동차 기업들이 역량을 고도화한 데 따른 결단으로도 읽힌다. 경쟁사들이 실제 도로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기술 역량을 쌓은 반면, 현대차그룹이 추진해온 자율주행 관련 프로젝트들은 상용화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게 업계 평가다. 특히 2023년부터 송 전 사장이 대표로 있던 포티투닷에 2조원 가량을 투자했음에도 이런 기술 열위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중국 업체나 테슬라가 잘하고 있어 다소 격차가 있을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당장으로선 현대차그룹의 SDV 고도화 방향성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자율주행 기술 '아트리아 AI' 등 그 동안 송창현 전 사장이 주도하고 포티투닷과 협력해온 SDV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도 "(테슬라)FSD와 같은 상용화는 아직 거리가 있지만, 필요한 기술 확보와 내재화는 저희 트랙대로 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8년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 시장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기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AVP본부를 다른 조직으로 대체하는 등 과감한 방식의 개편 대신 기술개발 조직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장 부회장이 그 동안 겸직하던 기획조정담당 업무는 CFO 출신인 서강현 사장이 맡게 된다. 장 부회장은 모빌리티·수소 에너지·로보틱스 등 그룹 핵심 미래 사업 총괄에 집중하게 됐다. 추진 방향 조율과 사업 간 유기적 연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산하 전문 인력들을 전진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정준철 제조부문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SDF와 로보틱스 등 차세대 생산체계 구축을 맡는다. 엔지니어링 전문가인 최영일 현대생기센터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국내 공장을 총괄, 마더팩토리로서의 기술력 제고에 힘쓴다. 핵심 미래 전략 부문 인재 발탁 차원에서 배터리설계실장 서정훈 상무와 수소연료전지설계1실장 김덕환 상무도 선임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의 위기를 체질 개선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적쇄신과 리더십 체질 변화를 과감하게 추진했다”며, “SDV 경쟁에서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7:09김윤희 기자

인텔 "2세대 고개구율 EUV 노광장비 오레곤 반입"

인텔이 파운드리 경쟁사인 삼성전자나 대만 TSMC 대비 뒤처진 미세공정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개구율(High-NA) 극자외선(EUV) 기술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인텔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첫 고개구율 EUV 장비 '트윈스캔 EXE:5000' 두 대를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에 인도받은 데 이어, 지난 15일 2세대 장비인 '트윈스캔 EXE:5200B'의 인수 시험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번 투자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르면 2027년부터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공정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인텔이 이를 실제 양산까지 성공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인텔, 2023년 말 첫 고개구율 EUV 장비 도입 인텔은 ASML이 생산하는 고개구율 EUV 장비 최초 고객사다. 2022년 1분기 ASML과 도입 계약을 맺은 데 이어 2023년 말부터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D1X 팹(반도체 제조시설)에 ASML '트윈스캔 EXE:5000' 노광장비를 총 두 대 인도 받은 바 있다. 트윈스캔 EXE:5200은 0.55 NA(렌즈수차) 플랫폼으로 0.33 NA(렌즈수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존 기기에 비해 보다 정밀하고 미세한 회로도를 웨이퍼에 그릴 수 있다. ASML은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에서 "고개구율 EUV 2세대 장비인 '트윈스캔 EXE:5200B' 첫 제품을 출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ASML은 고객사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 전반에서는 이 고객사가 인텔일 것으로 추측했다. 인텔 "ASML 2세대 장비 도입, 인수시험 절차 진행중" 인텔은 15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 "2세대 고개구율 EUV 장비 '트윈스캔 EXE:5200B' 장비를 미국 오레곤에 인수받아 ASML과 함께 인수 시험 절차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트윈스캔 EXE:5200B는 시간당 최대 175장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다. EUV 강도를 높여 회로 선명도를 높이는 한편 웨이퍼 이송/저장 관련 장치를 개선했다. 인텔은 "고개구율 EUV는 설계 유연성 강화, 공정 간소화로 수율과 생산 속도를 모두 높이며 아직 초기 단계지만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7년 '인텔 14A' 공정부터 본격 활용 인텔은 2022년 ASML 극자외선 EUV 장비 도입 계획을 밝힐 당시 이를 2025년부터 실제 제품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23년 말 '트윈스캔 EXE:5000' 인도를 앞두고 원가 상승 등 문제로 이 계획을 취소했다. 현재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와 애리조나 주 피닉스 소재 '팹52'에서 생산중인 1.8 나노급 공정인 인텔 18A(Intel 18A)는 0.33 NA(렌즈수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존 EUV 장비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이 고개구율 EUV 기술을 실제 제품 생산에 활용하는 것은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공정부터다. 인텔은 4월 말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리스크 생산 시점을 이르면 2027년 정도로 예상했다. ASML 역시 고개구율 EUV를 활용한 실제 대량 생산이 2027년부터 2028년 사이에 실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웨이퍼 생산 비용은 증가... 인텔 14A 고객사 확보가 관건 인텔은 지금까지 고개구율 EUV 개발에 투자한 비용은 대당 약 3억 달러인 ASML 노광장비 도입 비용인 10억 달러(약 1조 4천70억원)를 포함해 수십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과정을 통해 파운드리 부문 경쟁사인 대만 TSMC나 삼성전자보다 한 발 앞서 고개구율 EUV 관련 기술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투자가 실제 제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9월 초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텔 14A는 고개구율 EUV 활용으로 웨이퍼 생산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산 원가 대비 성능과 전력 소모 등 인텔 14A가 지닌 강점을 평가하고 이를 수용할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시장조사업체 '무어 인사이트' 대표인 패트릭 무어헤드는 이달 초 "인텔 두 고객사가 현재까지 인텔 14A 공정 진척 사항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PC 뿐만 아니라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12.18 16:32권봉석 기자

카페24, '매일배송' 도입 브랜드 금요일 주문량 40%↑

주말 주문이 매출 성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주 7일 배송 환경이 확산되면서 금·토·일 주문량이 뚜렷이 늘어나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자사 풀필먼트 서비스 '카페24 매일배송'을 30일 이상 도입해 운영한 쇼핑몰 96곳을 분석한 결과, 금요일 일평균 주문량이 도입 전(30일 기준) 대비 40.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금·토·일 3일간 일평균 주문량은 총 29.1% 늘었다. 카페24 매일배송은 온라인 사업자가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을 미리 입고하면, 주문 발생 시 365일 쉬는 날 없이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매일·당일·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카페24 매일배송 서비스 도입 후 운영 기간이 길수록 주문량 증가 효과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 1개월 차 업체의 금요일 주문 증가율은 3.1%였지만, 3개월 차 32.7%, 4개월 차에는 83.5%까지 늘었다.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할수록 소비자에게 '금요일에 주문해도 주말에 도착한다'는 확신을 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구매 습관 자체가 바뀌면서 주말 매출 상승 효과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문부터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 또한 전반적으로 빨라졌다. 조사 대상 브랜드 중 92.7%가 출고 소요 시간 개선 효과를 보였고, 특히 매일배송 도입 전 평균 35.89시간에서 도입 후 최대 2시간까지 출고 소요 시간을 단축한 사례도 나왔다. 근육·관절 패치 등 바디케어 상품 전문 브랜드 '인버브'도 카페24 매일배송을 도입한 이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인버브의 9·10월 총 주문 건수는 매일배송 도입 전인 7·8월과 비교해 약 125% 늘었다. 당장 관절과 근육 통증을 느끼고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빠른 배송이 구매 전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한 어파인(인버브 운영사) 대표는 "고객이 구매를 결심한 뒤 가장 먼저 보는 게 배송 속도다. 상세페이지 상단에 '몇 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출고'라는 문구를 보고 바로 주문하는 분들이 체감될 정도로 늘었다"며 "'아픈 관절에 붙이려고 패치를 주문했는데 배송이 느리다고 항의하는 리뷰도 있었는데, 지금은 '배송이 빨라서 좋았다'는 평가가 주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카페24 매일배송은 현재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위킵, 패스트박스, 아르고 등 6개 물류사와 협력해 전국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카페24는 앞으로도 주요 물류사와 연동을 차례로 확대해 온라인 사업자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춰 최적의 파트너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성과는 매일배송이 단순한 물류 효율화를 넘어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입증하는 수치"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가 빠른 배송을 무기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물류 생태계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29백봉삼 기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2029년부터 유튜브로 본다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시상식을 앞으로는 TV가 아닌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029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시상식을 전 세계에 중계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AMPAS가 유튜브와 2029~2033년까지 5년간 오스카 시상식의 글로벌 중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50년 넘게 이어져 온 ABC 방송의 오스카 시상식 독점 중계는 2028년을 끝으로 종료된다. 2029년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은 유튜브를 통해 오스카 시상식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는 본 행사뿐 아니라 레드카펫, 시상식 전후 비하인드 콘텐츠도 포함된다. 공로상 시상식인 '거버너스 어워즈(Governors Awards)' 등 아카데미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도 유튜브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오스카 시상식은 지난 70여 년간 미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중계돼 왔다. 1953년 3월 NBC가 처음 방송했고, 1976년부터는 ABC가 독점 중계를 맡아왔다. ABC는 오스카 중계권을 위해 매년 약 1억 달러를 아카데미에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식은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등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자사 플랫폼에서 생중계할 대형 이벤트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나왔다. 역사적으로 오스카 시상식은 가장 많은 시청자를 끌어 모은 TV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대통령 선거가 없는 해에는 스포츠 경기를 제외하고 연간 시청률 상위 100위 안에 드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꼽혀 왔다. NYT는 아카데미가 유튜브에 ABC보다 낮은 금액으로 중계권 계약을 맺었으며, 아카데미는 유튜브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확장성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유튜브는 미국프로풋볼(NFL) 선데이 티켓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생중계 콘텐츠를 적극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은 양측의 수요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주요 시상식들은 TV 시청률 하락에 따라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미배우조합(SAG) 시상식인 '더 액터 어워즈'는 작년부터 넷플릭스에서 중계하고 있으며, '아카데미 오브 컨트리 뮤직 어워즈(ACM 어워즈)'는 그보다 앞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옮겼다. 오스카 시상식의 시청률도 최근 하락세를 보여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오스카 시상식의 생중계 시청자 수는 2016년 3,440만 명에서 올해 1,970만 명으로 떨어졌다.

2025.12.18 15:2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틱톡, SNS 아닌 검색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콘텐츠 플랫폼"

틱톡이 관계 중심의 SNS가 아닌 '관심사 기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커머스 기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은 콘텐츠 확산과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끌어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 원) 이상의 신뢰·안전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틱톡샵을 중심으로 K컬처와 K브랜드의 글로벌 연결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2025 틱톡 미디어 데이'에서 “틱톡은 관계 기반이 아닌 관심사 기반 플랫폼”이라며 “가입 직후부터 팔로우 없이도 원하는 콘텐츠를 바로 만나볼 수 있고, 정보 밀도가 높아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소비하는 이용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정 총괄은 “틱톡에서는 누가 만들었느냐보다 무엇을 만들었느냐가 중요하다”며 “팔로워 수와 관계없이 콘텐츠 자체의 완성도와 반응에 따라 글로벌 확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높은 발견 가능성이 이용자를 단순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로 전환시키고, 재창작·패러디·확산으로 이어지는 틱톡 특유의 문화 확산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연 2조8천억원 투자”…신뢰·안전은 성장의 전제 조건 콘텐츠 확산의 전제 조건으로 틱톡은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는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서 “틱톡은 영향력이 큰 플랫폼으로서의 책임이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요 요건으로 신뢰와 안전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신뢰·안전 분야에 연간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한 기술 투자, 콘텐츠 심사·관리 기술 고도화, 전문 인력 확충뿐 아니라 AI 생성 콘텐츠 식별 라벨링, 패밀리 페어링 등 이용자가 스스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 개발도 포함된다. 양 매니저는 “정책과 기술, 사람이 함께 작동하는 다층 구조의 안전 시스템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며 “그 결과 올해 2분기 기준 규정 위반 콘텐츠의 99% 이상을 이용자 신고 이전에 선제적으로 제거했고, 이 중 90% 이상은 조회 수 0 상태에서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는 규정 위반이 잦은 50개 국가에서 통계를 낸 수치다. 틱톡은 청소년 보호를 안전 정책의 핵심 영역으로 꼽았다. 16세 미만 계정은 자동으로 비공개로 설정되며,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이 제한된다. 해당 연령대가 제작한 콘텐츠는 다운로드·추천·피드 노출도 불가능하다. 18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하루 60분 스크린 타임이 기본 적용된다. 올해는 보호자가 자녀의 이용 경험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도 강화했다. 보호자는 스크린 타임, 콘텐츠 추천, 필터링 등 20여 개 이상의 항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지난 11월에는 호흡 연습, 일기, 긍정 미션 등 웰빙 기능도 추가해 자발적인 사용 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양 매니저는 “10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에서 모든 문제를 0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 매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틱톡의 사명”이라며 “정부, NGO, 학계, 가정이 함께하는 다자 협력 모델이 디지털 안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국내에서는 탁틴내일·푸른나무재단과 협업해 디지털 성범죄, 학교폭력 대응을 고도화하고 있다. 콘텐츠가 문화 만든다…K컬처 확산 '플랫폼 역할' 부각 정재훈 총괄은 틱톡이 단순한 영상 유통 채널을 넘어 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틱톡 콘텐츠는 소비로 끝나지 않고 재창작과 참여로 이어진다”며 “이 구조가 K팝, K뷰티, K패션, K푸드까지 한국 문화 전반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틱톡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생성된 K뷰티 해시태그 게시물 200만 건 중 절반이 최근 12개월에 집중됐고, K푸드와 K패션 역시 유사한 성장세를 보였다. 단순 조회 수보다 게시물 수 증가가 팬덤의 적극성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정 총괄은 “틱톡에서 한국 문화는 '보는 대상'에서 '직접 만들어 참여하는 대상'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틱톡의 역할은 앞으로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머스로 연결되는 틱톡...K브랜드 글로벌 진출 더 편하게 만든다 이날 발표에서는 K컬처의 확산이 실제 구매와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 이용자의 과반수가 K뷰티나 K푸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며 “콘텐츠 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 66%는 영상 시청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틱톡샵에서의 구매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K컬처 소비 의향도 높았다. 응답자의 63%는 K푸드에 더 많은 지출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70%는 K뷰티에 더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K뮤직을 더 듣겠다는 응답은 56%, K드라마·영화를 더 보겠다는 응답은 82%에 달했다. 린 매니저는 “K컬처 성장은 지금보다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틱톡은 문화 성장을 비즈니스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이를 위해 커머스·광고·크리에이터 협업을 하나로 묶은 비즈니스 도구를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틱톡 원'이다. 약 18개월 전 출시된 틱톡 원은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제작, 캠페인 운영 등 관련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린 매니저는 “이용자들은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브랜드와 제품을 발견하고, 이는 구매 최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생성형 AI 기반 광고 제작 도구인 '틱톡 심퍼니'도 소개했다. 심퍼니는 아이디어 구상부터 영상 제작까지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몇 장의 이미지 만으로도 광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탐색에서 구매까지를 끊김 없이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틱톡샵 글로벌 크로스보더 셀링 솔루션을 국내 K셀러에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한국 브랜드와 셀러는 미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직접 진출할 수 있다. 린 매니저는 “기존에 보아온 성장 속도보다 더 빠른 비즈니스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틱톡은 K브랜드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2.18 13:22안희정 기자

FXTRADING.com, 글로벌 입지 강화 차원에서 CBO 자리에 패트릭 게레라 임명

시드니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최근 사세 확충에 박차를 가하면서 고위직 인사를 잇달아 단행하여 리더십을 강화했던 FXTRADING.com이 패트릭 게레라(Patrick Guerrera)를 신임 최고 브랜드 책임자로 선임했다. Patrick Guerrera, Chief Brand Officer, FXTRADING.com 패트릭은 통신,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엄격하게 규제받는 분야에서 25년 넘게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베테랑이다. 그는 M&C 사치(M&C Saatchi) 그룹의 계열사인 리 그룹(Re Group)을 창립하고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세계 정상급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 전략 및 설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패트릭은 옵투스(Optus)와 14년간 협력하면서 브랜드 전략 및 시장 출시 변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옵투스의 거듭된 발전과 예스 에이전시(Yes Agency) 설립도 그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다. 그는 옵투스의 콘텐츠 및 홍보물 배포 방식을 개편하여 홍보 속도, 일관성, 효과를 크게 개선했다. 패트릭은 또한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ANZ 은행(ANZ Bank), CFS(Superannuation), 퍼스트 센티어 인베스터스(First Sentier Investors) 및 기타 유수의 브랜드와도 폭넓게 협업하여 호주를 대표하는 여러 금융 서비스 브랜드의 혁신을 도왔다. 그는 M&C 사치 컨설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을 맡아 고객 분석, 데이터 및 광고/마케팅 전략을 결합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고 지역 내 영향력을 넓혔다.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근간을 다지고 이 회사의 마케팅 방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아밋 카우식(Amit Kaushik) 최고마케팅책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력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응집력 있는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며, 금융 거래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FXTRADING.com의 최고 경영자인 애덤 필립스(Adam Phillips)는 패트릭의 선임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전하면서,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비전을 실현하고 차별화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의 굵직한 브랜드 혁신 경험은 FXTRADING.com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무서운 성장세와 다음 국면을 함께 만들어갈 기회에 이끌려 합류하게 되었다면서 "FXTRADING.com은 필요한 소음을 걷어내고 통제, 신뢰, 성과 중심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CFD 거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XTRADING.com 소개 2014년에 창립한 FXTRADING.com은 외환, 주식, 지수, 원자재를 비롯해 500가지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취급하는 믿음직한 다국적 거래 중개업체이다. FXTRADING.com의 홈페이지와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All-in-One Trading Portal)에서는 웹트레이더(WebTrader), 모바일 앱, 소셜 트레이딩 및 자금 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FXTRADING.com은 독자적인 플랫폼과 메타트레이더 4 및 5 (MetaTrader 4 & 5)에서 기관급 유동성, 저렴한 수수료, 빠른 거래 체결을 보장한다. 획기적인 플랫폼을 만날 절호의 기회 FXTRADING.com홈페이지 둘러보기개선된 트레이딩 포털에 로그인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FXTRADING.com 앱

2025.12.18 13:10글로벌뉴스

틱톡 "신뢰·안전 위해 연간 2조8천억원 투자...K콘텐츠 확산 노력"

틱톡이 신뢰와 안전 강화를 위해 연간 20억 달러(약 2조8천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플랫폼 경쟁력과 K-컬처·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틱톡은 18일 서울 강남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2025 틱톡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함께 크리에이터·브랜드·문화가 함께 성장해온 생태계 전략을 공개했다. '더 안전하고 빠르고, 강력한 성장 드라이버(The Growth Driver: Safer, Faster, Strong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틱톡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와 기업의 글로벌 영향력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양수영 틱톡 동북아 신뢰안전팀 파트너십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틱톡이 '신뢰와 안전'을 핵심 가치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지속해 온 노력을 소개했다. 틱톡은 신뢰와 안전 분야에 연간 20억 달러(약 2조 8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관련 기술개발 및 콘텐츠 심사·관리 인력과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에게는 계정 생성 단계부터 연령에 맞춘 보호 장치를 적용하고, 보호자가 자녀의 이용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 페어링'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와 함께 탁틴내일, 푸른나무재단 등 국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을 위한, 보다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이 틱톡 콘텐츠 생태계를 위한 틱톡의 노력과 K-컬처의 지속적인 성장 흐름에 이야기했다. 틱톡은 크리에이터의 성장을 생태계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글로벌 무대 진출과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해 왔다. 크리에이터 교육과 대규모 행사, 파트너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 강화와 웰빙 지원을 병행해 우리나라 크레이어터들의 성장과 글로벌 팬덤 유입에 기여했다. 또한 KBO·K리그 팬 참여 콘텐츠, 틱톡 스포트라이트를 통한 IP 확산, 뉴스·시사 콘텐츠의 숏폼화 등 미디어 산업 전반과의 협업도 확대를 통해 한국 미디어 생태계 확장 위한 파트너의 역할도 했다. 틱톡은 또한 K-컬처의 인기가 여전히 유효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70여 개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생성된 K-컬처 주요 해시태그 게시물의 약 절반이 최근 12개월 내에 집중적으로 생성됐다. #K팝(#Kpop), #K뷰티(#Kbeauty), #K스킨케어(#Kskincare), #K푸드(#Kfood), #K패션(#Kfashion) 해시태그가 조사된 가운데 #K스킨케어는 최근 1년 비중이 60%에 달하며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책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콘텐츠 트렌드인 '북톡' 역시 새로운 문화 확산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ookTok 해시태그 영상 수는 올해 1~11월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틱톡에서 형성된 독서 트렌드가 오프라인 출판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는 틱톡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취향과 문화 전반에서 이용자 참여를 이끄는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맡은 매티 린 틱톡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을 통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주제로,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틱톡의 특성을 설명하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틱톡의 역할을 소개했다. 틱톡은 제품의 '발견'부터 '구매', '확산'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무한 루프' 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크리에이터 콘텐츠에 등장한 제품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과 틱톡 이용자들의 소비 의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플랫폼 내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크리에이터 협업과 캠페인 운영을 지원하는 '틱톡 원(TikTok One)'과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툴 '틱톡 심포니(TikTok Symphony)'가 대표적이다. 미국과 동남아 크로스보더 솔루션도 올해 론칭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해 왔다. 전 세계 음악 트렌드의 상당 부분이 틱톡에서 시작되는 가운데, 틱톡은 올 한 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 10곡을 선정한 '이어 인 뮤직(Year in Music) 2025'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 술 게임 '아파트'에서 착안해 만든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APT.'가 1위에 올랐다. 틱톡을 글로벌 무대로 활약 중인 K-팝 아티스트들도 영상으로 자리를 빛냈다. 아이브(IVE)는 'REBEL HEART', 폭주기니 챌린지가 틱톡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미국, 남미,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며 글로벌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진행 중인 월드 투어 공연의 순간들이 팬들의 틱톡 콘텐츠로 이어져 팬들과의 연결이 확장됐으며, 이를 통해 아이브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신예 그룹 코르티스(CORTIS)는 특히 데뷔 앨범 인트로곡 'GO!'가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팬들이 안무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참여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반응 속에서 틱톡 어워즈 글로벌 루키상을 수상해 데뷔 첫해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정재훈 총괄은 “틱톡은 신뢰와 안전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플랫폼 환경 위에서,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그리고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주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문화와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넓게, 더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1:14안희정 기자

[영상] 단발 머리 여성 휴머노이드 로봇 나왔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노에틱스가 단발 머리의 여성 얼굴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 '홉스 W1' 로봇을 공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에틱스는 지난 10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비슷한 가격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부미'를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단발 머리 여성 형상의 휴머노이드 로봇 이번에 공개된 홉스 W1은 실제 여성과 유사한 생체공학적 머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화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설계됐다. 6자유도의 손과 5자유도의 로봇 팔을 갖춰 자연스러운 동작과 물건 전달, 간단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노에틱스는 이런 설계를 통해 홉스 W1이 호텔, 소매점, 교육 기관, 기업 환경 등 다양한 서비스공간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로봇은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을 갖춰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나란히 걸으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안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이 사람들의 감정을 인식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한편 실시간 정보 동기화와 전문 환경에서 원활하게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에틱스는 홉스 W1이 인간 작업자를 대체하기 보다는 지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처리해 인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친근하고 유용한 존재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200만원 짜리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주목 노에틱스는 앞서 지난 10월 가격 9천998위안(약 200만원)의 휴머노이드 로봇 부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회사 창업자인 장저위안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핵심 부품을 자체 설계해 공급업체 마진을 줄이는 수직적 통합, 둘째는 복합소재를 활용해 로봇의 무게를 12kg까지 줄이는 등의 경량화를 중심으로 한 구조 재설계, 세 번째는 대부분의 부품을 중국 내에서 조달해 물류비 절감과 개발 기간을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2025.12.18 11: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알에스오토메이션, 세이지와 '피지컬AI 로봇 플랫폼' 개발 맞손

산업용 모션제어 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 특화 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세이지와 피지컬AI 기반 로봇 구동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알에스오토메이션의 PC 기반 모션제어·서보드라이브·고해상도 엔코더 기술과, 세이지가 보유한 AI 모델·비전 기반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로봇의 지능형 모션 최적화 기술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로봇 운용 중 발생하는 모터·전류·토크·진동 등 고해상도 물리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이 스스로 판단·보정·학습하는 AI 기반 모션 최적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서보 시스템, 모션컨트롤러, 스마트튜닝 플랫폼, 제어·센서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이지는 AI 모델, 비전 기반 로보틱스 알고리즘, AI 학습·튜닝 소프트웨어 스택을 제공해 피지컬AI 로봇 플랫폼 프로토타입을 제작할 계획이다. 주요 제조·반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개념검증(PoC)를 함께 추진해 실제 제조·물류 공정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레퍼런스를 확보한다. 기술 통합 성과에 따라 정식 사업 계약 및 공동 제품 출시도 검토한다. 해외 특허 및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도 추진한다. 이에 더해 양사는 피지컬AI 국가 프로젝트 공동 제안, AI 기반 로봇 제조 플랫폼 참여, 데이터·AI 기반 국책과제 공동 수행 등 정부·연구기관과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세이지와의 협력은 '한국형 피지컬AI 플랫폼'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통합 로봇 플랫폼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세이지 대표는 "피지컬AI는 로봇을 실제 작업 환경에서 스스로 적응하는 존재로 발전시키는 핵심"이라며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함께 제조·물류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로봇 기술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1:06신영빈 기자

애플, 아이폰 칩 후공정 인도에 맡기나…"CG세미와 협상"

애플이 아이폰용 칩 조립과 패키징을 인도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인도 경제매체 이코노믹타임스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인도 대기업 무루가파 그룹 산하 CG 세미(CG Semi)와 예비 협상을 진행 중이다. CG 세미는 인도 반도체 업체로, 현재 인도 최초의 대규모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시설을 건설 중이다. 애플은 이 시설을 활용해 일부 아이폰용 칩의 후공정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양측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칩이 생산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디스플레이 관련 칩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협상은 예비 논의 수준에 머물러 있고, 협상이 진전되더라도 애플의 높은 품질요구 사항을 고려할 때 CG 세미에게는 험난한 여정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집적 집적회로(DDIC)는 삼성, 노바텍, 하이맥스, LX세미콘에서 조달해왔다. 이들 업체는 주로 한국, 대만, 중국에 있는 업체에 칩 제조와 패키징을 위탁 중이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중국에 대한 생산 의존도를 낮추고 인도를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키우려는 애플의 전략에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보고 있다. 한편 인도 반도체 시장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현지 기업 간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텔이 인도 타타그룹 산하 전자기기 제조업체 타타일렉트로닉스와 협력하는 등 인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5.12.18 10: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사상 최고치' 찍은 비트코인, 다시 하락…장기보유자 때문?

지난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어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배경으로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도세가 지목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들이 점진적으로 현금화에 나섬에 따라 매도 압력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수년간 움직이지 않던 비트코인이 최근 들어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에 풀리고 있는 반면, 이를 흡수할 수 있는 매수 여력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K33 리서치는 최소 2년 이상 변동 없던 비트코인 물량 가운데 약 160만 개, 금액으로는 약 1천400억 달러 규모가 2023년 초 이후 시장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의 지속적인 매도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올해에만 1년 이상 휴면 상태였던 약 3천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다시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블록체인 분석 업체 크립토퀀트는 지난 30일 동안 장기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매도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보고했다. 탈중앙화 금융 전문업체 에르고니아 리서치 책임자 크리스 뉴하우스는 "현재 시장은 매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현물 매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레버리지 청산에 따른 급락보다 되돌리기 더 어려운 구조적인 하락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이러한 매도 물량은 신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암호화폐 투자 회사들의 수요 증가로 상당 부분 흡수돼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같은 수요는 눈에 띄게 약화됐다. ETF 자금 유입은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파생상품 거래량과 개인 투자자의 참여도 모두 감소했다. 그 결과 동일한 공급 물량이 매수자가 줄어든 취약한 시장에 그대로 쏟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중국 관세 발언 이후 하루 만에 약 190억 달러 규모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후 거래자들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을 뺐고, 반등 조짐은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숏 포지션 청산으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잠시 9만 달러를찍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24시간 대비 최대 2.8% 하락한 85,27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K33 수석 분석가 베틀 룬데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은 포화 상태에 가까워 보이며, 지난 2년간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20%가 재활성화됐다"며, 이어 "초기 보유자들의 매도세는 2026년에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12.18 09: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 독일 공장 가동…20GWh 규모

폭스바겐그룹이 설립한 배터리 셀 제조사 파워코는 현지시각 17일, 독일의 잘츠기터 기가팩토리를 가동하고, 배터리셀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워코는 지난 2022년 7월 잘츠기터 공장을 착공했다. 잘츠기터 공장에선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로 연간 생산능력은 20GWh다. 최대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생산된 셀은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들로 공급돼 최종 주행 테스트를 거치게 되며, 내년 출시 예정인 폭스바겐, 스코다, 세아트·쿠프라의 '도심형 전기차 패밀리'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파워코는 향후 폭스바겐그룹 셀 수요의 약 50%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나머지 절반은 외부 공급업체가 맡게 된다. 파워코가 이번에 생산한 첫 통합 셀은 기존 셀 대비 에너지 밀도가 약 10% 향상됐으며, 폭스바겐의 새로운 셀-투-팩 배터리 시스템과 완전하게 연동돼 주행 거리, 효율성, 성능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파워코는 이번 잘츠기터 생산분을 시작으로, 향후 LFP 기술이 적용된 통합 셀 등 다양한 파생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잘츠기터 공장은 스페인 발렌시아와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에 조성될 파워코 기가팩토리를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 곳의 공장 모두 파워코의 표준 공장 콘셉트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잘츠기터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두 공장에 그대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기술 및 인력 교류도 이미 시작됐다. 잘츠기터의 연구개발 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실험실, 테스트 및 개발 역량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현재 추가 시험장이 건설 중으로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잘츠기터 기가팩토리는 배터리 생산 라인을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로 운영하며, 에너지 소모가 큰 클린룸과 건조 공정도 친환경 전력을 사용한다. 해당 공정에서는 통상 화석 연료가 활용돼 왔다. 전통적 공장 대비 연간 최대 11만5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는 "잘츠기터에 위치한 파워코 기가팩토리는 유럽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강력한 신호탄이자, 글로벌 자동차 기술 리더로 나아가는 그룹 여정에서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프랑크 블로메 파워코 SE CEO는 “불과 3년 만에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했으며, 셀 공장과 공급망까지 구축했다"며 "동시에 스페인과 캐나다에서는 차기 셀 공장을 건설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5.12.18 09:59김윤희 기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와 차량용 UDC 공동 개발…CES서 첫 공개

LG이노텍은 계기판 뒤에 탑재돼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차세대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이하 차세대 UDC)'을 개발하고, 이를 'CES 2026'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이하 UDC)는 차량 내부의 카메라,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해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DMS(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계기판으로 활용되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뒤에 장착돼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으며,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쓰인다. DMS는 자율주행 단계가 고도화하면서, 운전자의 부주의 예방을 위한 필수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은 2026년부터 신차에 DMS 의무 장착을 법제화할 예정이며,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DMS 의무화를 적극 검토 중이다. 그 중에서도 DMS의 핵심인 DMS용 카메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급 차종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유려한 디자인 등 심미적인 이유로, 보이지 않는 UDC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프라이버시 침해 등 돌출된 카메라로 인한 운전자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UDC가 주목받는 이유다. 반면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카메라 시야를 가리는 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화질 저하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업계의 오랜 과제였다. 완성차 업체들이 UDC 도입을 주저해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이노텍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선도 기업인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2024년부터 신제품 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1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디스플레이 뒤에 카메라를 깔끔하게 숨기면서도 화질 저하를 없앤 '차세대 UDC'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 AI로 화질 완벽 복원…디자인 자유도∙화질 모두 잡아 기존 DMS용 카메라는 주로 대시보드 또는 조향장치 위에 설치돼 외부로 돌출돼 있었다. 운전자의 시야에 보일 수밖에 없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이번에 LG이노텍이 선보인 '차세대 UDC'는 계기판 역할을 하는 차량 디스플레이 패널 뒤에 장착, 카메라 탑재 여부를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숨겨진다. 회사는 이러한 디자인 차별화가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의 완성차 업체에 소구(訴求)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차세대 UDC'는 화질도 잡았다. 이 제품은 카메라 앞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한 화질과 99% 이상 동등한 수준의 화질을 자랑한다. UDC 특성상 디스플레이 뒤에 탑재되어 패널로 인해 생길 수밖에 없는 화질 저하 문제를 완벽에 가깝게 해결한 것이다. DMS용 카메라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는 선명한 화질이다. 운전자의 표정, 눈 깜빡임, 움직임 등을 정확히 감지해야 해서다. 그러나 기존 UDC는 카메라 앞에 디스플레이 패널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 DMS용 카메라 대비 30%가량 화질이 낮아진다. LG이노텍은 UDC의 고질적인 화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화질 복원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이는 디블러(Deblur, 흐릿한 이미지 및 영상을 선명하게 만듦), 디노이즈(Denoise, 촬영 시 발생한 노이즈를 제거) 등 AI 알고리즘을 통해 손상된 화질을 완벽히 복구해준다. 완성차 업체들이 LG이노텍의 '차세대 UDC'에 주목하는 이유다. LG이노텍은 '차세대 UDC'의 성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에는 '차세대 UDC'가 운전자뿐 아니라 탑승자와 색깔 등을 인식해 시트 조절, 내부 온도 설정 등 차량의 맞춤형 편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 라이다 등 車센싱 솔루션 사업 육성…“2030년 매출 2조” 이번 '차세대 UDC' 개발로 LG이노텍은 차량 내∙외부를 아우르는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1위 DNA를 자율주행 분야에 적용해 차량 카메라 모듈∙라이다(LiDAR)∙레이더(Radar)를 융∙복합한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선도 기업'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눈∙성에 제거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고성능 히팅 카메라와 한 대의 카메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RGB-IR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올해 7월에는 라이다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 아에바(Aeva)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한편, 9월에는 4D 이미징 레이더 전문기업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분야의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문혁수 대표는 “2030년까지 차량 센싱 솔루션 사업 매출을 2조 규모로 키울 것”이라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S&P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인캐빈(In-Cabin, 차량 내부) 카메라 모듈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8억 달러(2조6천500억원)에서 2035년 약 51억달러(7조5천억원)로 연평균 11%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2.18 09:41장경윤 기자

미국, 저가 소포 면세 없애자 관세 수입 10억 달러 걷혔다

미국 정부가 저가 소포에 대한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한 이후 관세 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4천780억원)를 기록했다. 테무·쉬인 등 중국계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미국 소비자들의 구매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미 세관국경보호청(CBP)이 CNN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올봄 800 달러(약 118만원)미만 수입품에 대한 면세 예외를 축소한 이후 관세 수입으로 10억 달러를 거둬들였다. 소액 면세 제도는 그동안 테무·쉬인·알리바바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저가 상품 유입을 확산시키는 핵심 통로로 지목돼 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과 홍콩산 상품을 시작으로 소액 면세 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전 세계 국가의 800 달러 미만 수입품으로 확대 적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가 관세 수입 확대뿐 아니라 마약·위조품 등 불법 물품 유입 차단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실제 CBP는 중국·홍콩산 소액 면세 폐지 이후 규정 위반 저가 상품 압수 건수가 82% 급증했다고 밝혔다. 위조품과 마약, 결함 있는 전자제품,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된 상품 등이 대거 적발됐다는 설명이다. 통관 물량도 급감했다. 면세 제도 폐지 이전 하루 평균 400만 개에 달하던 소포 통관 건수는, 중국과 홍콩에만 제도가 적용되던 8월 말 기준 하루 100만 개 수준으로 줄었다. 현재 적용되는 관세율은 원산지에 따라 10~50%이며, 일부 품목에는 80~200 달러(약 11만~29만원)의 정액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 다만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배송업체가 상품 가격에 관세를 포함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가 직접 관세를 부담해야 하는 구조 탓에, 개인 소비자와 중소 사업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생필품 구매에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부담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UCLA와 예일대 경제학자들이 2월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소액 면세 소포의 약 48%가 저소득 지역으로 배송됐다. 반면 부유한 지역으로 배송된 비중은 22%에 그쳤다.

2025.12.18 09:23김민아 기자

아마존, AI 담당 조직 개편…새 수장에 피터 드산티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조직을 개편하고 클라우드 부문 출신의 핵심 임원을 새로운 조직 수장 자리에 앉혔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피터 드산티스가 새 조직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드산티스가 이끌게 될 새 조직은 범용인공지능(AGI) 팀과 반도체 개발 조직, 양자컴퓨팅 연구 부문을 통합하게 된다. 그간 AGI 팀은 아마존의 '노바' 브랜드 AI 모델과 음성 비서 알렉사의 핵심 두뇌를 담당해왔다. 2022년 말 오픈AI의 AI 챗봇 챗GPT가 등장한 후 아마존은 기존 알렉사 팀과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분산돼 있던 AI 개발 업무를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 당시 조직 개편은 챗GPT를 구동하는 것과 같은 최첨단 범용 AI 도구를 만들겠다는 아마존의 야심으로 보여주는 조치로 여겨졌다. 이번 조치는 2015년 아마존이 인수한 스타트업 안나푸르나 랩스를 새 조직에 포함시키며 팀을 강화하는 것이다. 안나푸르나 랩스는 범용 반도체와 AI 특화 하드웨어 개발의 기반이 돼 왔다. 제시 CEO는 “우리는 미래 고객 경험의 상당 부분을 이끌 여러 신기술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드산티스는 이전 유틸리티 컴퓨팅 부문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며 AWS 대부분의 엔지니어링 팀을 총괄했다. 새 팀을 이끌게 될 드산티스는 향후 재시 CEO에 직접 보고하게 된다. 재시 CEO는 그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계 기점에서 문제를 해결해 온 검증된 실적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AGI 조직의 수장이자 알렉사 음성 과학팀을 오랜기간 이끌어온 로힛 프라사드는 올해 말 아마존을 떠난다. 지난해 아마존이 로봇 소프트웨어 업체 코버리언트를 인수하면서 합류한 피터 아베엘은 아마존의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개발하는 팀을 이끌게 된다.

2025.12.18 09:16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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