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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실종 미군 조종사 생사 베팅 논란

미국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이 이란 상공에서 실종된 미국 조종사 생사 여부를 베팅 사이트에 게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5일 NBC 등에 따르면,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된 미군 전투기 조종사의 생사 여부에 베팅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조종사 2명이 탑승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됐다. 조종사 한 명은 구조됐고 한 명은 실종 상태였다가 지난 5일 구조됐다. 현재 삭제된 베팅 사이트에선 '미국, 조종사 구조 확정?'라는 문구가 게시됐다. 조종사 구조 시점에 베팅할 수 있었으며, 베팅에 참여한 대다수는 지난 4일 구조를 예상했다. 이에 대해 세스 몰튼 미국 민주당 의원은 엑스(X)에 글을 올려 "그들은 당신의 이웃, 친구, 가족일 수도 있었다"며 "사람들은 그들이 살아남을지 말지에 내기를 걸고 있다. 정말 역겹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폴리마켓은 사과하고 해당 베팅 게시물을 삭제했다. 폴리마켓은 "당사는 해당 베팅 사이트를 즉시 삭제했다. 당사의 공정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시돼선 안되는 사이트였으며, 내부 안전장치를 어떻게 통과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몰튼 의원은 폴리마켓 사과에 대해 "회사의 공정성 기준이 심각하게 부족하다"고 비판하며 다른 전쟁 관련 베팅을 지적했다.

2026.04.06 16:12홍지후 기자

[종합] 한국 클라우드, AI 타고 몸집 키웠다…이제 승부는 GPU·공공

한국 클라우드 산업이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공공·기업 디지털 전환 흐름을 타고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은 데이터센터·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투자와 공공 시장 공략을 병행하며 시장 주도권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년 매출 1조 5544억원, 영업이익 15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1%, 48.3% 성장했다. 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을 확대하고 정부 GPU 구축 사업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보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투자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LG CNS의 데이터센터 추가 임차와 자체 데이터센터 증축을 병행하며 상면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GPU 구축 사업 참여를 염두에 두고 복수 데이터센터 기반 분산형 인프라 전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를 앞세워 공공 AI 행정 시장에도 적극 진입하는 양상이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 9975억원, 영업이익 663억원으로 각각 27.4%, 25.7% 증가하며 1조원 매출에 근접했다. 공공·기업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삼성SDS, NHN클라우드와 함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PPP) 사업에 참여해 정부 핵심 시스템 수용 인프라를 구축하며 공공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아울러 최근 대표 자리에 김봉균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을 내정하며 사업 전략 재정비에도 나섰다. 기존 기술 중심 성장에 더해 KT 엔터프라이즈 조직과의 연계를 강화한 B2B 통합 사업 구조로 전환을 모색 중이며 액체 냉각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할 전망이다. NHN클라우드는 매출 2천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8% 성장했지만 영업손실 19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구조를 이어갔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년 284억원에서 약 30.5% 줄어들며 손실 폭을 축소했다. NHN클라우드는 국산 기술 기반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병행 중이다. 국정자원 PPP 사업에도 참여해 다양한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행정안전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 등을 수행해왔다. 최근엔 티맥스티베로와 협력해 GPU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을 결합한 국산 AI 인프라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시장에선 서비스형 GPU(GPUaaS)를 앞세워 현지 AI 전환(AX) 수요 공략에 집중하는 등 해외 확장을 통해 수익성 개선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매출 1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9%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34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년 672억원에서 약 49.0% 줄어들며 절반 수준으로 개선했다. 회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GPUaaS' 전략을 통해 AI 인프라 비용 구조 개선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특히 AI 추론 중심 시장 변화에 대응해 온프레미스 GPU와 클라우드 연계를 결합한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단일 콘솔 기반 통합 운영과 비용 효율화 전략을 통해 금융·공공 등 규제 산업으로의 확장도 동시에 노리는 모습이다. 가비아는 매출 3356억원,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각각 18.9%, 15.3%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보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나타났으며 AI 연산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및 GPU 인프라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가비아는 과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전력 GPU 인프라를 확보하며 AI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뿐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관리 서비스(MSP) 사업도 병행하며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략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과 그룹웨어 '하이웍스' 중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모델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선 GPU 확보 경쟁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가 향후 경쟁력을 가름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정부가 올해도 추진 중인 GPU 1만 5000장 구축 사업을 계기로 CSP 간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사업엔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사업에는 어떤 CSP가 참여해 주도권을 확보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도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행정·공공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약 42.4% 수준인 전환율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민감·공개 데이터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는 하이브리드 구조 전환도 병행된다. 국가AI전략위원회 역시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후속 발전 방안으로 약 1만 5000개 정부 시스템의 재해복구(DR) 체계를 재설계하고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기존 제한적이던 공공 시장이 점차 개방되면서 CSP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한 과제도 적지 않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예산이 AI 관련 예산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부처 간 협력과 보안 인증 체계 정비, 기관별 비용 부담 문제 등이 변수로 지목된다. 특히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복잡한 제도 구조가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할 핵심 요인이다. 업계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정책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 인프라 이전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 구조까지 함께 설계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구체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AI 확산과 공공 클라우드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 CSP들에게는 큰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다만 인프라 투자 부담과 제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정부 정책과 민간 투자 간 균형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4:19한정호 기자

LG전자, 모니터에 삼성D의 QD-OLED 적용 검토

LG전자가 모니터 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노트북용 적녹청(RGB) OLED는 공급받고 있지만, 대형 디스플레이 제품인 QD-OLED를 납품받은 사례는 없었다. 6일 복수의 부품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모니터용 27인치 240헤르츠(Hz) UHD(4K) QD-OLED를 공급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르면 올해 4분기에 삼성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납품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인치 240Hz UHD QD-OLED를 지난해 상반기부터 양산했다. 삼성전자와 에이수스, MSI 등이 이 패널을 적용한 OLED 모니터를 출시했다. LG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QD-OLED 납품을 논의하는 것은 양사 이해관계가 일치한 결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전자는 OLED 모니터 패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모니터 OLED 고객사를 늘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기술로 주로 공략하는 시장이 다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로 TV보다는 모니터에, LG디스플레이는 화이트(W)-OLED로 모니터보다 TV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출하량은 TV용 100만대, 모니터용 250만대(시장조사업체 AVC리보 집계) 등 350만대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W-OLED 출하량은 TV용 570만~580만대, 모니터용 80만대(AVC리보 집계) 등 650만~660만대로 추정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생산능력은 8.5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48K(4만 8000장)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의 W-OLED 생산능력은 파주와 광저우 OLED 공장을 더해 월 180K(18만장)다. 삼성전자도 LG디스플레이와 모니터용 W-OLED 공급을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LG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W-OLED는 납품받았지만, 모니터용 W-OLED는 아직 공급받지 않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14인치와 16인치 OLED 노트북 '그램 스타일'용 RGB OLED를 공급받고 있다. 이 제품은 서브픽셀을 증착할 때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는 중소형 RGB OLED 기술을 적용한다. LG전자가 OLED 노트북을 출시한 것, 삼성디스플레이가 LG전자에 OLED를 공급한 것 모두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 제품엔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를 사용한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 아이폰과 애플워치, 차량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OLED는 플렉시블 OLED다. 플렉시블 OLED 라인에서도 폴리이미드(PI) 기판을 만드는 공정 등을 건너뛰면 리지드 OLED를 만들 수 있지만 제조원가를 맞추기 어렵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폰과 애플 아이폰용 OLED는 플렉시블 OLED 라인에서 만든다.

2026.04.06 13:38이기종 기자

"H2 칩 빼고 그대로"…에어팟 맥스2, 분해해 봤더니

애플 프리미엄 헤드폰 '에어팟 맥스 2'의 핵심 칩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이 이전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의 분해 결과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에어팟 맥스 2는 지난 3월 16일 출시됐으며, 가장 큰 변화는 H2 칩 탑재다. 이를 통해 적응형 오디오, 대화 인식, 제스처 제어 기능이 추가됐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성능도 개선됐다. 다만 애플인사이더는 이전 리뷰를 통해 이 같은 기능 개선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하드웨어 구성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아이픽스잇의 제품 분해 영상에서도 이런 점이 확인됐다. H2 칩을 제외하면 에어팟 맥스 2는 2020년 출시된 1세대 모델과 이후 개정판과 거의 동일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수리 난이도와 구조적 한계를 그대로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아이픽스잇은 기존 사용자들이 꾸준히 지적해 온 이어컵 내부 습기 문제에 대해 애플이 별다른 개선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애플의 자가 수리 프로그램 역시 에어팟 맥스 2에 필요한 부품이나 상세한 수리 지침을 제공하지 않아 여전히 수리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헤드밴드, 내부 전자 부품 및 버튼 등 주요 구성 요소가 기존 모델과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에어팟 맥스 2 사용자 역시 2020년형 모델의 분해 가이드를 참고해 유사한 방식으로 제품을 분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는 에어팟 맥스 2가 549달러(국내 출시가 84만9000원)라는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는 점을 고려할 때,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수리 편의성 개선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2026.04.06 13: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정위, 서면발급 의무 위반한 성우하이텍에 과징금 4600만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자동차용 부품 관련 금형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성우하이텍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성우하이텍은 자동차 차체·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 자동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2019년 6월 21일부터 2023년 5월 8일까지 58개 수급사업자에 총 880건의 금형 제조 등을 위탁하면서 780건은 서면에 하도급대금 조정요건, 방법·절차와 관련한 사항을 기재하지 않았고, 717건은 각 수급사업자의 작업시작일로부터 최소 1일에서 최대 873일이 경과한 후에 비로소 서면을 발급했다. 공정위는 성우하이텍의 이같은 행위가 서면 발급의무를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향후 동일하거나 유사한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방지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 분야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금형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온 계약서 지연교부 행태 등을 적발해 제재한 것”이라며 “앞으로 동일·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사업자의 경각심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공정위는 금형 업계 특수성을 고려해 '금형업계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마련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수급사업자가 금형 제작 초기비용을 쉽게 회수할 수 있도록 선급금과 중도금 지급 비율을 표준 계약서 표지에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2026.04.06 12:00주문정 기자

[AI는 지금] '바이브 코딩' 열풍에 앱 등록 84% 증가…애플은 '제동'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자연어로 앱을 생성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앱 생태계가 급격한 변곡점을 맞고 있다. 플랫폼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애플이 최근 관련 기술 확산에 제동을 걸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앱스토어 신규 앱 등록 건수는 23만58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가 조사한 결과로, 2016년 이후 이어진 장기 감소 흐름이 2025년 반등으로 전환된 데 이어 올 들어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진 결과다. 업계는 앱 등록 급증 배경으로 AI 개발 도구 확산을 지목했다. 특히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오픈AI의 '코덱스(Codex)' 등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코드를 생성할 수 있어 비전문가까지 개발 시장에 유입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이른바 '코딩의 민주화'가 현실화되면서 앱 공급 구조 자체도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다. 다만 앱 공급이 급증하자 애플은 심사 기준을 기반으로 통제에 나섰다. 핵심 근거는 앱 심사 가이드라인 2.5.2다. 해당 규정은 앱이 승인 이후 외부에서 새로운 코드를 내려받아 기능을 변경하는 행위를 제한한다. AI 기반 앱 생성 도구는 실시간 코드 생성과 실행을 특징으로 하는 만큼, 폐쇄적 기존 심사 체계와 충돌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일부 AI 개발 툴이 업데이트 심사 과정에서 제한을 받은 사례도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은 애플이 보안과 품질을 명분으로 플랫폼 내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조치"라고 해석했다. 업계에선 애플의 대응 방식도 주목하고 있다. 외부 AI 개발 도구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서도, 자체 개발 환경인 '엑스코드(Xcode)'에는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이는 바이브 코딩이라는 흐름 자체를 차단하기보다 기술의 확산 경로를 자사 생태계 내부로 제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 개발자들이 외부 플랫폼이 아닌 애플의 툴과 인프라에 의존하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반 개발 도구 확산은 앱 공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지만, 플랫폼 사업자는 여전히 유통과 실행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며 "향후 경쟁은 기술 우위가 아니라 생태계 통제력과 규칙 설계 능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4.06 10:25장유미 기자

엔켐, 프랑스 베르코 경영진 회동…장기 공급 협력 재확인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대표 오정강)이 프랑스 최대 배터리 기업 베르코와 전략적 협력을 한층 강화했다. 엔켐은 지난 3일 오정강 대표와 베누아 르마느난 베르코 최고경영자(CEO)와 사무엘 제조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하는 양사 경영진 미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방한 일정과 맞물려 추진돼 협력 확대 방안과 전해액 공급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켐은 지난해 12월 11일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열린 베르코의 첫 기가팩토리 오프닝 행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 바 있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양사 경영진 미팅이 열리며 협력 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양사는 베르코 설립 초기부터 협력을 이어온 만큼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다. 베르코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이차전지 기업으로 르노와 프랑스 국영은행 등이 주주로 참여한 국가 지원 프로젝트다. 현재 8GWh 규모 공장 양산 가동을 준비 중이며 추가 8GWh 투자를 포함해 총 16GWh 생산능력을 계획하고 있다. 엔켐과 베르코는 베르코 설립 초기인 2020년부터 협력을 이어오며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양사는 베르코의 첫 양산 제품을 포함해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장기 전해액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엔켐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전해액 단독 공급사로 참여해 왔으며 관련 발주와 공급도 본격화하고 있다. 공급은 엔켐의 유럽 핵심 생산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이뤄져 왔다. 엔켐은 현재 유럽 내 총 20만톤 규모 전해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폴란드 13만톤, 헝가리 7만톤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주요 배터리 고객사 생산거점 인근에 공장을 배치해 물류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2025년 유럽 순수 전기차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베르코를 비롯한 유럽 배터리 업체와 CATL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양산이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 시장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EU)의 산업가속화법(IAA) 등 공급망 자립 기조가 강화되면서 엔켐의 현지 생산 인프라도 주목받고 있다. 탈중국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엔켐은 폴란드와 헝가리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전해액 기업 가운데 유럽 현지 생산능력 기준으로 최대 규모를 갖춘 기업으로 평가되며, 유럽 시장의 핵심 공급사로 거론된다. 엔켐은 이러한 구조적 이점을 바탕으로 현재 양산 공급 중인 한국 배터리 고객사를 포함해 유럽 내 고객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베르코를 시작으로 ACC, SAFT 등 유럽 현지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을 넓히는 동시에, 유럽에 생산거점을 구축 중인 글로벌 배터리 기업 프로젝트 수주도 병행하는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도 엔켐은 고전압 배터리용 전해액, 실리콘 음극 대응 전해액, ESS용 고안정성 전해액 등 차세대 배터리 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엔켐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미팅은 베르코의 배터리 기가팩토리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장기 공급계약을 바탕으로 한 양사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베르코 후속 프로젝트에 대한 공급 및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내 공급망 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현지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6 10:12류은주 기자

일진전기, 캐나다 데이터센터 변압기 공급 계약…1200억 규모

일진전기가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대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냈다. 일진전기는 캐나다 알버타주에 건설 예정인 대형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약 1200억 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진전기는 245kV급 초고압 변압기 21대를 2027년 상반기부터 순차 납품할 예정이다. 최근 북미 지역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면서 고효율·고용량 전력기기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전력기기 업체들도 관련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진전기는 그동안 북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높은 기술 사양을 요구하는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이번 수주 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추가적인 대형 수주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도래함에 따라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공격적인 수주 활동과 함께 생산 능력 확대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진전기는 홍성 공장 증설 등을 통해 생산능력(CAPA)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6.04.06 10:01류은주 기자

쿠팡, 온오프라인서 '메가뷰티쇼' 3주간 진행

쿠팡이 26일까지 3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뷰티 할인 행사인 '메가뷰티쇼'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쿠팡은 고물가 속 구매가 잦은 일상 소비재인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 혜택을 이번 행사에서 대대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방침이다. 특히 메가뷰티쇼의 하이라이트인 '버추얼스토어'에서는 와우회원이 2만 원 이상만 구매하면 역대 최대 혜택인 42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제공한다.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연 3회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온·오프라인 뷰티 행사다. 3주간 쿠팡 앱에서 인기 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3일간 인기 뷰티 상품을 총망라한 전시·체험·구매 공간을 쿠팡 고객에게 개방한다. 우선 온라인 행사에는 닥터지,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피지오겔, 아벤느, 포렌코즈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19개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스킨케어부터 색조 메이크업까지 전 카테고리에 걸쳐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1+1 득템 찬스'와 추가 3000원 할인 쿠폰 등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들을 위한 특별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3주간 총 3000명)에게 '쿠팡 뷰티 쿨러백'을 증정한다. 해당 사은품은 주차별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오는 17일~19일 3일간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열리는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다. 핵심 혜택은 현장을 찾은 와우회원이 구매금액의 20배 이상인 42만 원 상당의 뷰티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 개최한 버추얼스토어 행사에선 2만 원 이상 구매 시 36만 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했다. 쿠팡이 버추얼스토어에서 제공하는 뷰티박스 혜택 가치는 2023년 최초 행사(13만원)부터 매년 증가해왔다. 이번에 구성되는 뷰티박스에는 에스트라 마스크, 토니모리 블러셔, 메디힐 수분 패드, 아벤느 아이크림 등 19여 종의 상품이 포함될 전망이다. 다양한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버추얼스토어 입장권(100원)은 오늘(6일) 오전 7시부터 쿠팡 앱을 통해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일일 1000명(시간당 100명) 한정으로 운영된다. 쿠팡 관계자는 “메가뷰티쇼는 품질이 우수한 뷰티 상품 혜택을 늘려 쿠팡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K뷰티를 비롯한 우수 브랜드를 고객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우수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6.04.06 09:41안희정 기자

"국립군사박물관 없는 대한민국…국방연구단지도 조성하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국립군사박물관이 없다. 5,000년 전쟁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에 이는 말이 안된다. 충남 계룡은 육해공 3군본부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 건립하면 좋을 것이다." 이종호 국방산업연구원장(계룡 에코리더스 이사장)이 늘 목소리를 높이는 바람 가운데 하나다. 이 원장을 계룡시 신도안 국방산업연구원에서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지난해 대한민국 국방수도 완성을 위한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심포지엄도 열었다. 당시 군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계룡대 앞에 r국방부 부지도 3만평 정도 있다." 이 원장이 국방산업연구원을 설립한 건 4년 전이다. 국방분야 박사급 인력 41명을 모아 설립했다. 현재 회원만 군 전문가 160명이 참여 중이다. "국방산업에 처음 관심을 가진 건 오래됐다. 특히, 육군본부에서 대령으로 예편하기 전, 4,700억 원에 이르는 군 교육훈련 장비 및 물자 획득, 개발사업을 수행했다. 이게 인연이 됐다." 충남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 국방국가산단은 현재 26만평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논산국방국가산단 최초 기획자…수요조사부터 시작 "건양대학교 군사학과에 재직할 때 논산국방국가산단 필요성을 주장한 적이 있다. 2014년 당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청 실국장을 대상으로 이 기획안을 2시간에 걸쳐 설명했다. 그게 시발점이 돼 국방국가산단이 추진됐다. 수요조사부터 시작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당시 결성된 충남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지금도 운영 중이다." 지금은 정치계에서 다소 멀어졌지만, 안 전 지사 고향이 논산 육군훈련소 옆이다. 이런 인연으로 논산국방국가산단 추진에 속도도 났다. 이 원장은 국방연구단지 조성에도 관심을 드러냈다. 계룡시가 농소리에 부지 3,000여 평은 확보했다. 현재 지능형센서 스핀온(Spin-On)지원센터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충남도와 논산시-계룡시 등과 힘을 합쳐 14개 정도를 이곳에 유치하자는 주장도 펴고 있다. 이 원장은 이와관련 "우선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유치를중점 타깃으로 삼아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충남국방산업육성을 위해 제안한 일도 2가지 있다. 하나는 논산국방산단 2단계 조성 사업이다. 현재 26만평 규모에서 74만평을 추가하여 제2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워리어플랫폼과 AI(인공지능),드론,로봇,수소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집적시켰으면 한다." 논산시 일원에는 현재 12만평 규모 국방과학연구소(ADD) 산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무인체계산업 위해 충남 드론봇실증센터 구축 제안도 이 원장은 "무인체계산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충남 드론봇실증센터 구축사업을 충남도와 논산시에 제안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국방산업연구원은 지난 4년간 ▲미국 워싱턴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국내 컨퍼런스 추진 ▲미국 국방산업도시 헌츠빌시로부터 명예시민증 수여 ▲국내 방산전시회인 K-GDEX 공동개최 ▲산학연관군 협력체계 구축 ▲계룡 환경교육센터 구축 및 방산전문인력 교육사업 등 100개가 넘는 활동 및 사업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아쉬움도 토로했다. "헌츠빌은 세계적인 국방도시다. 이곳을 방문해보니, 방산전문인력교육과 국방R&D에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었다. 그게 이 도시 성장비결이었다. 반면 우리나라 지자체는 교육 투자에 다소 소극적이다. 계룡시나 논산시가 국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 및 R&D 등에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원장은 물심양면, 전력으로 지원해 성공한 사업 케이스도 공개했다. 2024년 건양대학교가 국방산업 분야로 글로컬대학사업에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 최종 선정됐다. 건양대학교는 현재 정부예산 1,000억원을 확보해 향후 5년간 글로컬대학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방산관련업체와 협력 협약만 넵코어스,한국정보통신시스템,코난테크놀로지,아이온,세선,유캐스트 등 34건이다. 국방산업전문인력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체협약은 성진테크윈,극동통신,세트랙아디,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등 20개 기업이다. "국방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두리안컴퍼니가 UAM 개발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했고, 코난테크놀로지와는 AI기반 화력운용시스템 개발사업을 2년간 수행했다." 이 원장은 이 같이 예시를 든 뒤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방산관련 기업이 국방기술 아이템을 기술성숙도(TRL) 5~6정도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자문하는 일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국방기술이 발전해나가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방산 스타트업 육성에도 관심…기업 국방시장 진입 쉽게 지원할 것 "국방산업연구원은 현재 K-방산 스타트업 육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충청·전라권에 소재하고 있는 방산관련 기업 15개를 선별한뒤 국방산업연구원 전문가를 1∼2 명씩 붙여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기획안을 제안 중이다. 방위산업 생태계의 혁신 기반을 강화하고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이 국방시장에 쉽게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국방산업연구원은 정교일 전 ETRI연구위원이자 국방부·방사청 등 자문위원을 제3대 이사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달 취임식을 개최했다.

2026.04.06 08:00박희범 기자

코카콜라, 13개 외식체인과 공동 마케팅

코카콜라가 외식 수요 둔화에 대응해 레스토랑 음료 판매 확대에 나섰다. 외식 방문 감소와 소비 둔화가 이어지자 고마진 품목인 음료를 전면에 내세워 매출 방어에 나선 것이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13개 레스토랑 체인과 협업한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공개했다. 코카콜라가 여러 외식 브랜드가 동시에 등장하는 형태의 광고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는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소비자들이 메뉴를 주문한 뒤 “콜라도 하나요”라는 같은 문구로 주문을 마무리하는 장면으로 구성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미노피자, 파이브가이즈, 파파이스, 웬디스, 왓어버거, 아비스, 컬버스, 판다익스프레스 등 총 13개 체인이 참여했다. 코카콜라는 음식 종류와 이용 상황(심야 포장, 드라이브스루 등)을 고려해 참여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외식업계에서 음료는 대표적인 고수익 상품으로 꼽힌다. 원가 대비 마진이 높아 수익성이 낮은 업계 구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비자들이 외식 방문을 줄이고 지출도 축소하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음료 판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실제 외식 수요는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블랙박스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 레스토랑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2% 감소했다. 레비뉴 매니지먼트 솔루션스 조사에서도 올해 1분기 소비자의 38%가 외식 지출을 줄였다고 응답했다. 코카콜라는 이미 외식업체 지원을 통해 수요 방어에 나서고 있다. 2024년 패스트푸드 업계의 '가성비 경쟁'이 본격화되자 음료를 포함한 세트 메뉴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방문객 유입을 유도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 4일부터 미국 영화관에서 상영됐으며 이달 중순부터 TV와 디지털 채널, 우버이츠, 도어대시 등 배달 플랫폼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참여 외식업체들은 별도의 광고비를 부담하지 않았다. 코카콜라는 단순한 음료 공급업체를 넘어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다그마 보그스 코카콜라 북미 푸드서비스 부문 사장은 “북미 사업부에서 푸드서비스가 타격을 입으면 북미 전체가 영향을 받는다”며 “파트너가 성장해야 우리도 성장한다”고 말했다. 외식 채널은 코카콜라 실적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는 구체적인 비중을 공개하지 않지만, 영화관·항공기·놀이공원 등을 포함한 외부 소비 채널이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6.04.05 11:58김민아 기자

인도, 이란산 원유 7년 만에 구매

인도가 7년만에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도는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인도 정유업체들이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이자 소비국인 인도는 미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금지 압력 이후 2019년 5월 이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았다. 이란산 원유 구매는 이로부터 7년 만에 처음이다. 인도 정부 부처는 "중동 공급 차질 속에서도 인도 정유업체들은 이란산 원유를 포함한 원유 공급량을 확보했으며, 이란산 원유 수입에는 지불 문제가 없다"며 "향후 몇 달간 필요한 원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인도는 40여 개국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상업적 고려 사항에 따라 다양한 산지와 지역에서 원유를 조달할 수 있는 완전한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3월 미국은 공급 부족 완화를 위해 이란산 원유 및 정제 제품에 대한 제재를 일시적으로 해제했다. 인도는 또한 제재 대상 선박에 실린 이란산 액화석유가스(LPG) 4만 4000톤을 구매했다. 해당 선박은 수요일 서부 항구인 망갈로르 항에 정박하여 연료를 하역 중이라고 부연했다.

2026.04.05 11:53손희연 기자

AI 늘어나는데 통제는 뒷걸음…기업 '거버넌스 리스크' 커진다

인공지능(AI) 도입이 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통제하고 관리할 거버넌스 체계는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 확산 속도에 비해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 체계가 정립되지 않으면서 '통제 공백'이 발생하고, 이는 비용·보안·운영 전반의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 5억 달러(약 7550억원) 이상 기업 51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인프라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의 AI 도입은 실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확산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8년까지 응답자의 70% 이상이 AI 학습·추론 전 과정을 통합한 시스템 'AI 팩토리'와 엣지 기반 AI를 대규모로 운영할 것으로 전망됐다. AI 활용 속도 역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31개 이상의 AI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기업 비중은 약 50% 수준이지만, 2028년에는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운영 단계에 들어간 AI 활용 사례 역시 같은 기간 44%에서 67%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기업들이 파일럿과 운영을 동시에 확장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문제는 이러한 확산 속도에 비해 기술 복잡성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96%는 자사 AI 워크로드를 '중간 이상 복잡도'로 평가했으며 멀티모달·멀티에이전트 기반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기술 난이도는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그럼에도 97%는 향후 3년 내 AI 확장이 가능하다고 답해 기대와 현실 간 괴리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사용량 증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인 토큰 소비량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기업의 30%는 월 100억 개 이상의 토큰을 사용 중이며 2028년에는 이 비중이 61%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일부 기업은 월 1000억 토큰 이상을 사용하는 대규모 소비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토큰 소비 증가가 반드시 효율적 활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딜로이트는 초기 단계에서 토큰 증가가 비효율적인 설계나 관리 부족을 반영할 수 있으며 이는 비용 증가와 직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 확산이 곧바로 경쟁력으로 이어지기보다 비용 리스크로 전환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의미다. 인프라 측면에서도 대규모 투자 흐름이 확인된다. 현재 64% 기업이 AI 팩토리 구축을 시작했으며 2028년에는 88%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엣지 AI 역시 36%에서 72%로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멀티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구조가 사실상 표준 아키텍처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이러한 확장과 관련한 제약 요인도 있다. 응답자의 51%는 경제 불확실성을 주요 리스크로 꼽았으며, 규제(48%), 조직 내부 문제(48%), 인재 부족(40%) 역시 AI 투자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술 확산과 동시에 구조적 리스크가 누적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거버넌스 공백 문제는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AI 인프라 의사결정의 51%는 최고정보책임자(CIO)·최고기술책임자(CTO) 등 IT 리더가 주도하고 있으며, 거버넌스 조직이 담당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하다. 기능 조직이나 전문 AI 조직 역시 각각 14%, 6% 수준으로 분산돼 있어 전사 차원의 통합 의사결정 체계는 아직 미흡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AI 투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무·운영 통제 체계도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응답자의 86%는 향후 3년간 AI 인프라 예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평균적으로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비용 관리, 가치 측정, 책임 분배 등 재무 거버넌스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재 측면에서도 구조적 격차가 확인된다. IT 조직이 AI 확장을 위한 기술·재무 역량을 갖췄다고 응답한 비율은 81%였지만, 사업 및 제품 조직은 65%에 그쳤다. AI 확산이 조직 전반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운영·변화관리 역량까지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I 확산은 더 이상 기술 문제가 아니라 운영과 통제의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 인프라, 비용, 인력, 의사결정 구조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이를 관리할 거버넌스 체계 부재는 기업 리스크로 직결되는 상황이다. 딜로이트는 "AI를 단순히 빠르게 확장하는 것을 넘어 재무적 규율과 운영 회복력, 명확한 책임 구조를 기반으로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3년은 AI가 경쟁 우위가 될지, 구조적 비용 부담이 될지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5 11:53한정호 기자

두 번 유찰된 930억 규모 한국은행 IT운영 사업…LG CNS 수주 유력

한국은행 2기 IT 통합운영 용역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되며 LG CNS의 수주 가능성이 커졌다. 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주한 '2기 IT통합운영 용역' 사업이 두 차례 유찰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차례 유찰은 모두 단독 입찰에 따른 것이다. 국가계약법상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에서는 경쟁 입찰이 성립되지 않으면 유찰 처리된다. 이후 재공고에도 단독 입찰이 반복될 경우 발주기관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협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독 입찰한 LG CNS가 사실상 우선협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LG CNS는 2023년 한국은행 1기 IT 통합 운영용역 사업을 수주해 현재까지 운영을 맡아왔다. 기존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해당 사업 입찰 배정 예산은 약 930억원이며 조달청이 제시한 입찰 기준금액은 약 84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5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은행 IT 자원 전반을 대상으로 한 통합 유지관리 사업이다. 과업 범위는 정보시스템, IT 인프라, IT 서비스데스크, 통합 출력관리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정보시스템 부문에서는 한국은행 핵심 업무인 '계정계(회계, 결제)' 시스템 운영이 중심이다. 한은금융망, 외환전산망 등 국가 경제와 직결된 주요 시스템의 무중단 운영과 기능 개선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경영관리(ERP), 외환정보, 정책정보 등 정보계 시스템과 대국민 홈페이지 유지보수도 수행한다. IT 인프라 부문에서는 서버, 스토리지, DBMS, 웹서버(WAS) 등 하드웨어와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을 담당한다. 강남 및 경기 IT센터 기반 시설 관리와 함께 본부와 지역본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운영도 포함된다. 방화벽, IPS 등 정보보호 설비에 대한 365일 24시간 관제와 장애 대응 체계 구축도 요구된다. 사용자 지원을 위한 IT 서비스데스크 업무도 포함된다. PC 및 주변기기 장애 처리, LAN 케이블 공사 지원 등 내부 사용자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에 필요한 복합기 등 장비 임차와 출력 관리 솔루션 운영도 사업자가 맡는다. 재해복구(DR) 모의훈련 지원과 각종 기술 지원,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도 주요 과업이다. 한국은행 측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금융 핵심 시스템의 무중단 운영과 업무 연속성 확보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IT 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2026.04.05 11:51남혁우 기자

쇠고기 넘어 GPU·클라우드까지…美, 韓 첨단 디지털 산업 '통상 전선' 확대

미국이 한국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비관세 장벽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공식 문제 제기한 가운데, 이번 압박이 무역법 제301조 조사나 양자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근거 축적 단계'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통적인 농산물·자동차 시장 접근 문제에 더해 공공 정보기술(IT) 조달과 보안 인증 체계까지 통상 압박의 전선으로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5일 코딧(CODIT)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이 발간한 '2026 미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 평가와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NTE) 보고서' 속 한국 관련 서술 분량은 전년 7페이지에서 10페이지로 늘었다. 무역장벽으로 지목된 사안도 9개에서 12개로 증가했다. 코딧은 이번 보고서가 기존의 반복적 무역장벽 나열을 넘어 AI 인프라 조달, 부가가치세(VAT) 구조, 관세 회피 대응 협력 등 새로운 이슈를 대거 포함하며 문제 제기의 구체성과 범위를 한층 넓혔다고 분석했다.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AI 인프라 조달' 항목이 올해 처음으로 포함된 점이다. 미국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클라우드 자원 조달 입찰을 국내 기업으로만 제한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해당 사업이 국가 안보 등 특수성을 감안한 추경 집행분에 한정된 것이며, 이후 진행한 AI 연구용 컴퓨팅 자원 사업은 참여 제한 없이 진행해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조달사업 3건도 국내외 기업 구분 없이 접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국 측 지적이 일부 사업에 한정된 사실을 과도하게 일반화한 것이란 게 우리 정부 측 입장이다. 다만 코딧은 미국이 한국 정부의 AI 인프라 투자 정책 자체를 시장 접근 제한 행위로 규정한 만큼, 향후 양자 협상 의제로 발전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공공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암호화 표준 문제도 반복 지적됐다. 보고서는 한국이 국내 한정 암호화 표준인 ARIA·SEED 적용을 고수해 미국 기업들의 제품 현지화를 사실상 강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SAP 인증 체계가 공공부문 서비스 진입 장벽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내용도 유지됐다. 코딧은 보고서가 이 사례를 '무역에 대한 기술장벽' 범주 예시에도 해당한다고 명시한 점을 주목했다. 단일 규제가 복수의 무역장벽 범주에 동시 적용될 경우 통상 조치의 근거가 중첩적으로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보고서가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무역법 제301조 조사, 양자 협상, 비관세장벽 개선 요구 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근거를 사전에 축적하는 기능을 한다고 진단했다. 디지털 규제가 서비스 시장 접근 제한으로 재해석되는 흐름이 구체화되는 만큼, 정부는 제도 설계 단계에서 해당 정책이 외국 사업자의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효과로 해석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는 게 코딧의 제언이다. 나아가 정부·국회·기업이 분절적 대응에서 벗어나 정보 공유와 전략 조율을 기반으로 한 범정부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코딧은 "대응은 개별 현안에 대한 사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관세·비시장 정책 이슈에 대한 선제 점검, 노동·환경 기준에 대한 상시적 규범 준수, 디지털·조세·조달 분야에서의 정책 설계 단계 리스크 관리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5 11:49이나연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사칭, 계약·송금 요구 사기 주의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최근 기관 직원을 사칭해 긴급 계약 체결과 금전 송금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례는 심평원 계약부 직원을 사칭해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계약 진행을 빙자한 뒤 금전 송금을 유도하려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은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체 거래업체에 신속한 안내 조치를 실시했으며, 내부 점검 결과 실제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평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 등을 통해 계약 체결이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심평원 담당 부서 또는 대표 연락처(1644-2000)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경찰청) 신고를 통해 사기행위에 사용된 계좌 지급 중지 요청 등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2026.04.05 10:16조민규 기자

미국 이어 중국도..."올해 데스크톱·노트북 출하량 감소"

올해 미국에 이어 중국 데스크톱·노트북 출하량(태블릿 제외)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일(현지시간) 중국 데스크톱·노트북 출하량이 지난해엔 전년비 6% 늘어난 4210만대였지만, 올해는 10% 줄어든 3790만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기간 데스크톱은 1290만대에서 1080만대, 노트북은 2920만대에서 2710만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옴디아는 지난달 올해 미국 데스크톱·노트북 출하량이 전년비 13% 줄어든 6188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옴디아는 2025년 초 이후 메모리와 스토리지 비용이 40~70% 올랐고, 올해 1분기 메모리와 스토리지 비용은 최소 60%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 데스크톱·노트북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원인은 중국 정부 보조금 감소, 부품 가격 상승 등이다. 옴디아는 "지난해 중국 데스크톱·노트북 수요를 뒷받침했던 보조금 정책이 올해 조정되고 있다"며 "전체적 지원 수준이 2025년 30%에서 2026년 15%로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2025년 보조금으로 선구매(풀인) 수요가 발생했고, 메모리 등 부품 가격이 올랐다"며 "올해는 데스크톱·노트북 제조사는 물론 중국 생태계 모두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옴디아는 올해 중국 데스크톱·노트북 중에서도 소비자용 제품 출하량이 12%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국 태블릿 출하량도 지난해 3600만대보다 11% 줄어든 3210만대로 예상됐다. 지난해 출하량(3600만대)은 2025년(3150만대)보다 14% 많았다. 2025년 상반기 중국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시장에선 기업 수요와 소비자 수요 모두 견고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데스크톱과 노트북 출하량 합계는 1150만대로, 전년 동기(1160만대)와 비슷했다. 데스크톱 출하량은 기업용 수요와 정부 조달 물량 등으로 전년비 35% 많은 400만대였다. 반면 노트북은 정부 지원이 이어졌지만 소비자 수요 둔화로 출하량이 같은 기간 13% 줄어든 750만대에 그쳤다. 옴디아는 이처럼 단기적 어려움이 있지만, 일부 긍정 신호도 있다고 평가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적용 확대와, 특정 기업과 정부 조달 시장에서 하모니OS 등 자국 플랫폼과 공급망 선호, 그리고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2026.04.04 13:46이기종 기자

트라이넷엑스, 리제네론과 협력해 3억 명의 비식별 전자 건강 기록에 접근… 생명과학 및 디지털 헬스 솔루션 분야의 연구 및 제품 개발 추진

리제네론, 대규모 유전체 및 단백질체 데이터 코호트를 트라이넷엑스의 업계 선도 글로벌 전자 건강 기록 데이터 네트워크에 연결할 독점적 기회 확보 협력을 통해 리제네론의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및 단백질체 EHR 연계 데이터베이스 확장 예정 성장하는 데이터베이스, 신약 발견 및 개발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AI 훈련 알고리즘을 강화해 소비자, 환자, 의료 제공자를 위한 미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제공 예정 뉴욕 태리타운 및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 2026년 4월 4일 /PRNewswire/ -- 트라이넷엑스®(TriNetX®)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eneron Pharmaceuticals, Inc., NASDAQ: REGN)가 4월 2일, 리제네론의 신약 발견 및 개발 역량과 소비자, 환자, 의료 제공자를 위한 미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대규모 유전체 및 단백질체 데이터 코호트를 약 3억 명의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환자로 구성된 트라이넷엑스의 업계 선도적인 표현형 데이터 네트워크에 연결할 독점적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협력은 리제네론의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및 단백질체 전자 건강 기록(Electronic Health Record, EHR) 연계 데이터베이스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회사의 업계 선도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핵심 동력이다. 협력의 일환으로 트라이넷엑스는 리제네론에 전 세계 의료 시스템 파트너 네트워크에서 직접 수집한 약 3억 명(이 중 1억 7000만 명은 미국 내 거주)의 현재 및 미래 비식별 건강 데이터에 대한 안전한 라이선스 접근권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보호 방법을 통해 리제네론은 트라이넷엑스의 비식별화 및 익명화된 데이터의 일부를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RGC®)가 생성한 유전체 및 단백질체 데이터와 매칭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이러한 매칭은 HIPAA와 GDPR을 포함한 모든 관련 데이터 프라이버시 법률에 따라 수행된다. RGC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 생명과학 및 의료 협력사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EHR 연계 시퀀싱 및 단백질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고처리량 및 비용 효율적인 DNA 시퀀싱 및 단백질체 접근 방식을 개발했다. 트라이넷엑스와의 협력은 리제네론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이 데이터 세트를 획기적으로 확장해 신약 발견 및 개발을 계속 추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훈련 알고리즘을 강화해 미래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트라이넷엑스의 제프 마골리스(Jeff Margolis) 회장은 "리제네론, 특히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 팀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구동되는 지능 기반 정보 기술의 적용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리제네론에게 채택돼 광범위한 연합 글로벌 학술 의료 센터 및 기타 선도적인 의료 연구 기관의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트라이넷엑스의 독보적인 폭과 깊이를 가진 연구용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게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제네론의 수석 부사장, RGC 책임자 겸 리제네론 유전학 의약품(Regeneron Genetic Medicines)의 공동 책임자인 아리스 바라스(Aris Baras) 박사는 "이것은 RGC에게 중요한 이정표이자 우리의 핵심 사명인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소비자, 환자, 의료 제공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선도하기 위한 세계 최대이자 가장 풍부한 인류 건강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새로운 경로"라고 말했다. 이어 "트라이넷엑스는 대규모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검증된 실적을 가진 세계 선도 플랫폼을 구축했다. RGC는 10년 이상에 걸쳐 유전체 및 현재 단백질체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러한 분자 데이터를 대규모로 종단적 건강 기록과 통합해 왔다. 이러한 플랫폼을 결합하면 분석 및 AI 역량과 함께 강력한 인간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발견 및 개발하고 질병을 예측, 예방 및 관리하는 우리의 능력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RGC의 앤드류 듀블러(Andrew Deubler) 수석 부사장 겸 최고 비즈니스 행정 책임자는 "트라이넷엑스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RGC의 전략적 투자는 혁신을 촉진해 신약 발견 및 개발을 가속하는 첨단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계약은 RGC의 가장 중요한 최신 협력이며, 우리의 사명을 추구하면서 최고 수준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력의 일환으로 리제네론은 트라이넷엑스에 최대 2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트라이넷엑스 소개트라이넷엑스는 복잡한 실세계 건강 데이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나은 인류 건강을 위한 글로벌 진실 엔진(Global Truth Engine for Better Human Health™)이다. 데이터는 1만 1000개 이상의 의료 제공자 위치로 구성된 성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직접 수집된다. 트라이넷엑스 고객들은 필요한 데이터 소스, 유형 및 폭을 선택하고, 원하는 데이터 접근 방법과 적용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인간 및 기계 지능의 유형을 선택해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결합한다. 자세한 정보는 www.trinetx.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에서 트라이넷엑스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리제네론 소개리제네론(NASDAQ: REGN)은 중대한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삶을 변화시키는 의약품을 발명, 개발 및 상업화하는 선도적인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이다. 의사-과학자들이 설립하고 이끄는 리제네론은 과학을 의약품으로 반복적이고 일관되게 전환하는 독보적인 능력으로 다수의 승인된 치료제와 개발 중인 후보물질을 확보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리제네론의 의약품과 파이프라인은 안과 질환, 알레르기 및 염증성 질환, 암, 심혈관 및 대사 질환, 신경 질환, 혈액 질환, 감염성 질환, 희소 질환 환자를 돕기 위해 설계됐다. 리제네론은 최적화된 완전 인간 항체 및 새로운 종류의 이중특이성 항체를 생산하는 벨로시스위트®(VelociSuite®) 등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과학적 발견의 경계를 넓히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한다.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의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와 선구적인 유전 의학 플랫폼으로 의학의 다음 지평을 형성하며, 질환을 치료하거나 완치할 수 있는 혁신적인 타깃과 보완적인 접근 방식을 식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Regeneron.com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엑스(X)에서 리제네론을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리제네론 유전학 센터 소개리제네론 유전학 센터®(RGC®)는 유전체 연구 이니셔티브이자 리제네론의 완전 자회사다. 10년 이상 동안 인간 유전학의 힘을 활용해 중요한 신약을 발견하고, 기존 연구 프로그램을 검증하며, 임상 시험을 최적화해 왔다. 독자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 인간의 창의성을 활용해 300만 개 이상의 시퀀싱된 엑솜과 비식별 건강 정보로 구성된 성장하는 데이터베이스를 탐구해 속도와 규모 면에서 의미 있는 생물학적 발견을 수행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미 있는 코호트를 갖춘 데이터 세트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 고접촉 통합 모델을 운영한다. 당사는 기계 학습 등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해 엑솜을 시퀀싱하고, 건강 정보와 정렬하며, 대규모 분석을 수행해 유전자와 질환 간 의미 있는 연관성을 밝혀낸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리제네론의 광범위한 신약 발견 및 개발 노력을 안내하는 데 적용한다. 리제네론 미래 예측 진술 및 디지털 미디어 사용이 보도자료에는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리제네론' 또는 '회사')의 미래 사건 및 성과와 관련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미래 예측 진술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사건 또는 결과는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의도한다', '계획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등의 단어와 이들의 변형 표현 및 유사한 표현들은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이 이러한 식별 단어를 포함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진술은 리제네론 및/또는 그 협력사 또는 라이선스 보유자(통칭하여 '리제네론 제품')가 시판하거나 상업화한 제품과 리제네론 및/또는 그 협력사 또는 라이선스 보유자(통칭하여 '리제네론 후보물질')가 개발 중인 제품 후보의 특성, 시기, 가능한 성공 및 치료적 응용, 현재 진행 중이거나 계획된 연구 및 임상 프로그램, 그리고 리제네론의 연구 프로그램에서 인간 유전학의 활용에 관한 사항을 다루며, 이러한 위험 및 불확실성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이 보도자료에 기술된 예상 이정표 달성의 가능성, 시기 및 범위; 리제네론 및/또는 그 협력사 또는 라이선스 보유자가 수행하는 연구 및 개발 프로그램의 결과(이 보도자료에서 논의된 트라이넷엑스와의 협력으로 인한 결과 포함)가 다른 연구에서 복제되거나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치료적 응용 또는 규제 승인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범위; 환자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것을 포함해 리제네론 제품, 연구 및 임상 프로그램,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지속적인 규제 의무 및 감독; 리제네론 후보물질 및 리제네론 제품의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가능한 규제 승인 및 상업적 출시의 가능성, 시기 및 범위;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의 활용, 시장 수용 및 상업적 성공의 불확실성과 이들 중 어느 하나에 대한 연구(리제네론 또는 타인이 수행하였는지, 의무적인지 자발적인지 여부와 관계없이)의 영향; 제조, 충전, 마감, 포장, 라벨링, 유통 및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과 관련된 기타 단계를 수행하는 리제네론의 협력사, 라이선스 보유자, 공급업체 또는 기타 제삼자(해당하는 경우)의 능력; 여러 제품 및 후보물질에 대한 공급망 관리 능력과 관세 및 기타 무역 제한과 관련된 위험; 임상 시험에서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의 사용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포함해 환자에게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제품 후보를 투여함으로써 발생하는 안전성 문제; 리제네론이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을 계속 개발하거나 상업화하는 능력을 지연시키거나 제한할 수 있는 규제 및 행정 기관의 결정; 민간 보험사의 의료 및 보험 프로그램, 건강 유지 기구, 약국 혜택 관리 회사,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등 정부 프로그램을 포함한 제삼자 지불자 및 기타 제삼자의 리제네론 제품에 대한 보상 또는 본인 부담 지원의 가용성 및 범위; 해당 지불자 및 기타 제삼자의 급여 및 상환 결정과 그들이 채택한 새로운 정책 및 절차; 의약품 가격 규정 및 요건의 변경과 리제네론의 가격 전략; 의료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법률, 규정 및 정책의 변경; 리제네론 제품 및 리제네론 후보물질보다 우수하거나 비용 효율적일 수 있는 경쟁 제품 및 후보물질(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함); 예상치 못한 비용; 제품 개발, 생산 및 판매 비용; 재무 전망 또는 가이던스를 충족하는 리제네론의 능력과 그러한 전망 또는 가이던스의 기초가 되는 가정의 변경; 이 보도자료에서 논의된 트라이넷엑스와의 협력을 포함해 사노피(Sanofi) 및 바이엘(Bayer)(또는 해당하는 경우 각각의 계열사)와의 협약을 포함한 모든 라이선스, 협력 또는 공급 계약이 취소되거나 종료될 가능성; 리제네론 사업에 대한 공중 보건 발생, 전염병 또는 팬데믹의 영향; 회사 및/또는 그 운영과 관련된 소송 및 기타 절차와 정부 조사(미국 법무부 및 매사추세츠 지방 검찰청이 개시하거나 참여한 계류 중인 민사 절차 포함), 기타 당사자의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위험 및 관련 계류 중이거나 미래의 소송(EYLEA®(aflibercept) 주사와 관련된 특허 소송 및 기타 관련 절차를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음), 그러한 절차 및 조사의 최종 결과, 그리고 전술한 사항이 리제네론의 사업, 전망, 운영 결과 및 재무 상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이러한 위험 및 기타 중요한 위험에 대한 더 완전한 설명은 2025년 12월 31일로 마감된 연도의 10-K 양식을 포함한 리제네론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SEC) 제출 서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은 경영진의 현재 신념과 판단에 기반해 작성되며, 독자는 리제네론이 작성한 미래 예측 진술에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리제네론은 새로운 정보, 미래의 사건 또는 기타 이유로 인해 재무 전망 또는 가이던스를 포함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공개적 및 기타 방식으로)를 지지 않는다. 리제네론은 투자자에게 중요할 수 있는 정보를 포함한 회사의 중요 정보를 게시하기 위해 미디어 및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다. 리제네론에 관한 재무 및 기타 정보는 리제네론의 미디어 및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https://investor.regeneron.com)와 링크드인 페이지(https://www.linkedin.com/company/regeneron-pharmaceuticals)에서 정기적으로 게시되며 접근 가능하다. 리제네론미디어: 엘라 캠벨(Ella Campbell)이메일: ella.campbell@regeneron.com 투자자: 베스나 토식(Vesna Tosic)이메일: vesna.tosic@regeneron.com 트라이넷엑스카렌 텅크스(Karen Tunks)이메일: Karen.Tunks@TriNetX.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542641/TriNetX_Logo.jpg?p=medium600

2026.04.04 01:10글로벌뉴스

LG디스플레이 "특허 로열티 수익 매년 증가"

LG디스플레이가 3일 뉴스룸에서 "특허 자산이 기술 보호를 넘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핵심 공정과 구조 설계 특허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LG디스플레이가 뉴스룸과 2025년 사업보고서 등에서 특허 로열티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특허 로열티 수익은 사상 처음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특허 로열티 수익이 999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달 2025년 사업보고서를 공개할 때는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특허 로열티를 포함한 기타매출은 2425억원이었다. 2024년 1594억원보다 831억원 늘었다. 지난 2024년 연간 특허 로열티 수익은 606억원이었다. LG디스플레이 특허 로열티 수익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보다 액정표시장치(LCD) 비중이 클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과거 중국 패널 업체와 LCD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여럿 체결했다. 관련 계약을 체결한 중국 패널 업체의 LCD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LG디스플레이 로열티 수익도 커진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3월을 끝으로 TV용 대형 LCD 사업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대형 LCD 시장에선 특허관리전문업체(NPE)와 비슷한 지위를 확보했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표준특허로 수익화를 확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5월 삼성디스플레이에도 미국 LCD 특허 79건을 매각했다. 당시 업계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특허로 BOE를 압박할 것이란 추정이 나왔다. 이때 삼성디스플레이는 BOE와 OLED 특허와 영업비밀 관련 분쟁 중이었는데, BOE를 상대로 LCD 특허 침해까지 경고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지난해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관련 분쟁을 합의 종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3일 뉴스룸에서 "특허 경쟁력은 OLED에서 두드러진다"며 "10년 이상 OLED 기술을 고도화하며 프리미엄 TV, IT, 모바일, 차량 디스플레이 기술을 차별화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여기에 프리미엄 LCD 기술 노하우까지 더해 화질, 소비전력, 디자인 자유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누적 등록 특허는 7만 335건"이라며 "탠덤 OLED 등 고부가가치 기술에서 글로벌 출원(신청)과 등록 수 1위"라고 강조했다.

2026.04.03 23:59이기종 기자

LG엔솔, SDV 시장 진출 가속…글로벌 車 SW 오픈마켓 합류

LG에너지솔루션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오픈마켓 플랫폼 '에스디버스'에 배터리 제조사 최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지엠(GM)과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제조사 캐나다 마그나, 인도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B2B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OEM), 글로벌 주요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한 공간에서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전환(SDV)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스디버스를 통해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 보정 도구 ▲온보드 FRISM ▲온보드 BLiS ▲온보드 DASH 등 5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는 배터리의 퇴화·수명 등 배터리 상태 관련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기존 LG에너지솔루션의 BMS 기술을 SDV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안전 진단 보정 도구는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상태 진단과 시뮬레이션 검증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다. 기업이 데이터를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분석·운영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온보드 FRISM(셀 데이터 프리 상태 진단 모델)은 배터리 필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터리 상태를 추정하고, 머신 러닝을 활용해 오차를 보정해 셀 실험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도 배터리 퇴화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알고리즘 기반 소프트웨어다. 온보드 BLiS(배터리 수명 시뮬레이터)은 배터리의 퇴화 과정을 수치적으로 예측하고, 다양한 조건에서의 배터리 성능 변화를 추정하는 알고리즘이다. 배터리 퇴화에 따른 급속 충전 성능 변화 예측,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변화 모니터링을 통한 배터리 건강 상태를 물리 모델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온보드 DASH(배터리 열화 저감 전략)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 관리에 특화된 알고리즘이다. 사용자의 운전 및 충전 습관이 배터리 열화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장기적인 배터리 사용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해 준다. 이번 참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축적해 온 배터리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SDV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여,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장 차별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20년 이상의 BMS 개발 노하우와 1만건 이상 BMS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배터리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에서 기술 역량을 쌓아왔다. 현재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통해 클라우드·AI 기반 안전진단·퇴화·수명예측 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터리 상시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 일회성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 등 폭넓은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배터리 수명 향상 기술 '배터.리(Better.Re)' 솔루션으로 배터리 업계 최초로 순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스디버스 CEO 프라샨트 굴라티는 “에스디버스에 LG에너지솔루션의 첨단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와 진단 기술, SDV에 최적화된 배터리 설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분야 전문성과 소프트웨어 기반 지능화 시스템을 결합해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선도적 배터리 소프트웨어 역량을 보다 많은 고객사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속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3 09:06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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