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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 12월 4일 글로벌 출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게임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저니 오브 모나크'는 다음 달 4일 자정(24시)에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규 게임이다. 이용자는 출시 하루 전날인 다음 달 3일 오후 2시부터 게임을 미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씨(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메인 광고 모델은 헐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다.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

2024.11.20 09:35이도원

영국 산업통상부, 유니콘 킹덤 패스파인더 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차세대 기술의 스케일업 지원

4개의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AI 및 사이버 보안 등 혁신적인 카테고리에서 유니콘 킹덤 패스파인더 어워드(UKPA)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영국의 기술 생태계에서 전 세계 가장 재능 있는 스케일업 기업들을 육성하여 영국 경제에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다. 영국은 프랑스와 독일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의 주요 목적지가 되고 있다. 런던, 2024년 11월 19일 /PRNewswire/ -- 암 환자들을 임상시험에 연결해주는 것에서부터 사이버 공격에 대한 IT 시스템의 저항 능력을 개선하는 것까지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4개의 혁신적인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영국 산업통상부 최대의 글로벌 어워드인 유니콘 킹덤 패스파인더 어워드(UKPA) 수상자로 발표되었다. 4/11/2024. London, United Kingdom. Baroness Jones, Parliamentary Under-Secretary of State at the Department for Science, Innovation and Technology and the 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hosts a business roundtable in 10 Downing Street. Picture by Simon Dawson / No 10 Downing Street 영국 산업통상부(DBT)가 주최하는 이번 어워드는 기술 분야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6,740만 파운드에 달하는 영국 내 투자로 이어진 2023년 영국 테크 로켓십 어워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다. 영국 정부는 영국을 모든 유형과 규모의 투자자와 전 세계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자석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의 목적은 영국이 비즈니스에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하며, 투자와 성장의 기회를 더욱 촉진하는 것이다. 최종 후보자들은 AI, 사이버 보안, 커넥티드 및 자동화 모빌리티(CAM) 기술, 디지털 거래 솔루션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어제 링크드인 영국 본사에서 발표되었으며, 10명의 최종 후보자들이 기술 업계 출신으로 구성된 최고의 심사위원단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들은 또한 기업가 알페시 B 파텔(Alpesh B Patel) OBE와 영국에서 설립된 두 개의 성공적인 기업, 엔비저닛 딥 AI(Envisionit Deep AI)와 숍라인(Shopline)의 패널리스트들과의 대담에 참여했다. 수상자들은 또한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 관저)에서 열리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하여 이 어워드를 수상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인 영국이 그 입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영국 중소기업부 부장관 게러스 토마스(Gareth Thomas)는, "우리는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번창하는 기술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의 패스파인더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더 많은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여기 영국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국은 프랑스와 독일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유니콘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와서 성공할 수 있는 최고의 목적지이다"라고 말했다. UKPA 수상자들에게는 산업과 정부 부문의 최고 전문가들의 지원과 영국 산업통상부의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의 전문 지식 등 영국에서 비즈니스를 스케일업할 수 있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상자: AI: 매시브 바이오(Massive Bio) - 암 환자들과 바이오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연결해주는 AI 기반 플랫폼으로, 암 환자들이 맞춤형 임상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이버 보안: 사이록(CyLock) - 사이버 공격에 대한 IT 시스템의 저항 능력을 테스트하는 간단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거래 솔루션: 그럽테크(Grubtech) - 레스토랑과 식료품 체인들이 POS 같은 핵심 솔루션을 변경하지 않고도 옴니채널 기능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커넥티드 및 자동화 모빌리티: 보토보(Bottobo) - 산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한다. 주로 창고와 물류 센터의 주문 처리 방식을 혁신하는 자율 이동 로봇(AMR)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집중한다. 매시브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카가타이 쿨쿠오글루(Cagatay Culcuoglu)는, "AI 분야에서 UKPA 어워드를 수상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영국은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하기 좋은 곳이다. 우리는 영국 산업통상부의 지원을 통해 영연방 국가들에 우리의 입지를 구축하고 암 환자들이 올바른 임상시험을 받도록 돕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록 최고경영책임자 디에고 파도반(Diego Padovan)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신뢰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러한 종류의 경쟁은 우리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럽테크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모하메드 하메디(Mohamed Hamedi)는, "영국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성장을 지원해준 영국 산업통상부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보토보 공동 설립자 산차크 굴겐(Sancak Gülgen)은, "스타트업과 미래 유니콘들에 대한 영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들이 기술의 미래 니즈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우리를 위해 집중해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자 확대는 이 정부의 핵심 임무이다. 영국은 다시 비즈니스에 개방하고 있으며, 이미 1조 1,0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번창하는 기술 업계는 영국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처임을 보여준다. 영국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1조 달러 규모의 기술 업계를 보유한 세계 3대 경제로, 더 많은 기술 스케일업 기업들이 영국에 진출하여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우리의 새로운 산업 전략은 처음부터 국제적인 전략으로, 전 세계에서 달성한 최고의 성과에서 교훈을 얻는다. 영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제 기업들이 우리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과 기술 업계가 이 전략의 초점이 될 성장 분야 중 하나인 이유다. 최종 후보자 전체 리스트: AI: 매시브 바이오 – 암 환자들을 바이오 제약사들이 진행하는 임상시험에 연결해주는 AI 기반 플랫폼. 픽스 포스(Pix Force) – 컴퓨터 비전에 적용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전문 기업. 웨스트웰(Westwell) – 자율 컨테이너 트럭을 개발하는 중국 최초의 기업들 중 하나. 테스액트(Tessact) – 첨단 머신 러닝 시스템 기반의 동영상 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AI 동영상 기술 기업. 디지털 거래 솔루션: 갤러러스 인더스트리 솔루션즈(Gallarus Industry Solutions) – 고객들이 현명한 결정을 쉽게 내리도록 지원하는 지능형 머신, IT & OT 솔루션 제공. 그럽테크 – 레스토랑과 식료품 체인들이 POS 같은 핵심 솔루션을 변경하지 않고 옴니채널 기능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 커넥티드 및 자동화 모빌리티(CAM) : 무비타(MooVita) – 전 세계 도시 당국에 공급할 수 있는 도로 주행 가능한 자율 주행 차량을 개발. 보토보 - 산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사업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 전문 개발. 사이버 보안: 사이록 – 기술 지식, 설치, 구성, 유지보수 없이 어떤 IT 시스템도 원격에서 자동 분석하는 AI 기반 B2B SaaS 사이버 보안 플랫폼. 사이버디스(Cyberdes) –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AI와 반도체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 제공. 편집자 주 본 어워드에 관한 전체 세부 정보는 https://url.uk.m.mimecastprotect.com/s/A5IuCW7PU8BK04IJUKHoGXMH?domain=great.gov.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가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정보는 https://url.uk.m.mimecastprotect.com/s/HyeMCXoQTZYRm9fXcxHW0oba?domain=great.gov.u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문 심사위원단에는 DBT 투자국장 존 에드워즈(John Edwards), 차석 최고 과학 고문 팀 케이(Tim Kay), 블루 레이크 VC 공동 설립자 류바 거크(Lyuba Guk)와 파운더스 포럼의 그룹 운영 디렉터 엘리 스틸(Ellie Steel)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58371/DBT_business_roundtabl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58526/DBT_Logo.jpg?p=medium600

2024.11.19 22:10글로벌뉴스

"韓 미디어콘텐츠가 위기?...한계 도달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을 논하는 국회 세미나에서 국내 산업은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했다고 발제자가 운을 뗀다. 토론자로 참여한 한 패널은 체질 개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조치 수준의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19일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과 미디어미래연구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포럼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따른 제도개선, 즉 전통적인 미디어의 규제 완화 등의 필요성에 앞서 산업이 한계에 봉착했다며 인식을 달리 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시장 환경에 맞춰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생태계가 적응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할 겨를도 없이 이른바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공룡 미디어에 끌려다니며 산업의 지형도가 재편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요 OTT 회사들이 지난 3분기를 기점으로 흑자로 전환하고 있는데 이들의 제작 투자에 기댔던 이전과 달리 수익성을 추구하는 외부 요인에 국내 생태계는 다시 휘둘릴 상황까지 점쳐진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성민 방송통신대 교수는 “내수 중심으로 성장해 온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구조적인 한계가 확인되고 있다”며 “세계 시장 기반으로 변화한 산업의 구조 속에서 제작비가 상승한 것과 대비해 국내 시장에서의 수익화 면에서 명확한 한계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없이는 국내 시장의 생존 자체도 불확실하다”며 “플랫폼과 콘텐츠의 동반성장,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지원 정책으로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OTT와 전통 미디어의 규제 불균형 해소가 꼽혔다. 미디어미래연구소의 김희경 연구위원은 ▲이용자 보호 ▲공정경쟁 확보 ▲수평적 규제체계 도입 ▲신규 융합 서비스 활성화 등의 원칙을 제시하며 “진입규제, 소유 겸영규제, 편성규제, 내용규제 측면에서 기존 미디어의 규제를 완화할 부분이 있다”고 짚었다. 특히 편성규제 측면에서 OTT의 등장으로 규제가 마련될 당시와 달리 정책적인 효력이 상실한 점이나, 내용규제 측면에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시대상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 심의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의 김세원 실장 역시 “방송콘텐츠는 OTT를 필두로 한 비방송 영상콘텐츠와 전면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방송콘텐츠는 방송의 영향력이 제일 강력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규제의 무거운 철갑옷을 입은 채로 가벼운 트레이닝복에 운동화를 착용한 경쟁자들과 트랙에서 달리기 경쟁을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지난 2021년 정부가 선계약-후공급 원칙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도 이 원칙은 적요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책임행정과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 측면에서 정부도 가능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과장은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에서 제시한 규제 완화는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방송법 개정에 대한 사안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치면서 규체적인 개정안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국회에서 차후 논의될 사안으로 정부는 입법부의 논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령으로 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재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견이 나오지 않으면 일부 사안이라도 먼저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9 18:00박수형

"수능 끝낸 곧 스무살에 딱"...웹툰 플랫폼 추천작 4선

콘텐츠 기업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리디, 네이버웹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웹툰을 추천했다. 먼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풀' 작가가 집필한 웹툰 '조명가게'와, '골드키위새' 작가의 '푸른 눈의 책사'를 권했다. 리디는 '대대원' 작가가 집필한 '이세계 착각 헌터'를 꼽았다. 네이버웹툰은 '232' 작가의 '연애혁명'을 추천했다. 카카오엔터, 강풀 '조명가게'- 골드키위사 '푸른 눈의 책사' 추천 카카오엔터가 추천하는 첫 번째 웹툰은 '조명가게'다. '강풀' 작가가 카카오웹툰에서 201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현재 조회 수 1.5억회를 기록 중이다. '조명가게'는 동네 골목길 어귀에 있는 한 조명가게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조명가게는 손톱이 손 안쪽에 있는 여자와 귀에서 모래가 흘러나와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남자, 목이 막혀 있어 소리를 내지 못하는 여자 등 이른바 '귀신'이라 불리는 존재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해당 작품은 이 등장인물들과 연관된 에피소드들을 하나 둘 풀어놓으며 작품이 가진 공포감과 미스터리를 극대화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서 크게 흥행한 무빙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라며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이 무빙과 함께 콘텐츠를 몰아보기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10대는 물론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즐기기 좋을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엔터의 두 번째 추천작은 '푸른 눈의 책사'다. '순정 히포라테스', '메지나' 등을 집필한 '골드키위새' 작가의 작품이다. '푸른 눈의 책사'의 전란의 시대 속 은조·명조·황조·은조·남조는 다섯 나라로 분열된 채 서로 힘을 겨룬다. 그중 은조에서는 왕이 폐위되고, '공화'라는 소년이 왕위에 앉게 된다. 이에 폐위된 은조 왕의 두 아들 '희상'과 '희소'는 가짜 왕을 몰아내고 군위에 오를 것을 결심한다. 그들에게 장사치가 찾아와 갈대밭으로 숨어 양조로 가면 조력자들이 있을 것이라 말한다. 동시에 그는 두 형제에게 '푸른 눈의 책사'에 대한 경고를 하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나라의 주인을 두고 겨루는 등장인물들의 치밀한 심리전과 전략 스토리가 돋보이기에 학생들이 흥미진진하게 읽기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장면이 복선이라 불릴 만큼 장면마다 세밀하게 숨겨진 복선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긴장감 넘치는 서사 외에도 '해안', '공화', '초원' 세 인물 간의 복잡 미묘한 로맨스가 감상의 묘미를 더한다"며 "설렘 가득한 로맨스,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움 즐거움으로 청소년들이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고 했다.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외계인 주인공의 좌충우돌 스토리 리디가 추천하는 웹툰은 '이세계 착각 헌터'다. '대대원' 작가가 집필한 '이세계 착각 헌터'는 동명의 인기 판타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리디에서 공개된 지 1년 만에 누적 조회수 2천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리디 어워드에서 판타지 웹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세계 착각 헌터'는 1년 640일 휴일 없이 출근하고 야근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던 외계 행성의 주인공은 영혼 상태로 지구로 도망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굶어 죽은 지구인 '기려'로 환생한 주인공은 헌터가 돼 행복하게 지구에 장착하기로 마음먹는다. 외계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지구에 적응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물론 F급 헌터로 환생했지만 고(高)등급의 헌터로 칭송받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활약이 펼쳐진다. 리디 관계자는 "판타지 착각물인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는 외계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선한 설정과 액션 블록버스터급 작품으로 수험생 여러분들이 그간의 긴장을 풀고 작품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 '연애혁명'...몰아보기 1시간 무제한 감상 이벤트 진행 중 네이버웹툰의 추천작은 '연애혁명'이다. '232' 작가의 작품이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연재된 작품이다. 총 291편이다. '연애혁명'은 특성화고를 배경으로 주인공 '공주영'과 '왕자림'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과 친구들이 겪는 사랑, 우정, 갈등과 진로 고민 등 일상을 통해 독자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몰아보기 1시간 무제한 감상 적용 중"이라며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연애를 다룬 대표적 작품으로 고등학교 졸업 전 감상하면 더 의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17:46조수민

"산양유 100%"…우유 섞인 제품을 속인 수입·제조·판매업자 적발

우유에 산양유(1.5%)를 혼합해 수입해 국내에서 분리우유단백 등을 추가한 후 '산양유 100%' 사용한 것처럼 속여 판매한 수입·제조·판매업자가 대거 적발됐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범행 은폐를 위해 검사성적서 등 허위 자료를 제출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반우유에 산양유를 소량 혼합한 제품을 '산양유 100%' 제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제조·판매한 업체 3곳(▲인도 산양유단백분말 유통·판매 총책 A사 ▲인도 산양유단백분말 수입업체 B사 ▲국내에서 산양유 가공식품을 OEM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C사)과 대표 등 7명(구속 2명, 불구속 5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관련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2023년 11월에 시중에 유통 중인 인도산 산양유 제품에서 우유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2024년 4월 유전자 분석법을 마련해 이를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우유'가 섞여 있음을 확인했다. 수사 결과, A사와 B사 대표는 산양유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이용하여 산양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우유를 산양유 제품에 혼합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위해 2023년 4월부터 8월까지 인도의 제조사에 우유(98.5%)에 산양유(1.5%)를 섞은 저가의 유함유가공품을 제조하도록 요청한 뒤, 이렇게 만든 제품을 국내 수입신고 시에는 '산양유 100%'의 제품으로 허위 신고해 36톤 상당을 반입했다. 제품명은 '산양유 단백 분말'로, 원재료명 및 함량은 '산양유 100%'로 표시한 것이다. 또 이들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C사에 불법 수입한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을 원료로 제공해 '산양유단백질100%' 등 완제품 43톤을 생산하도록 위탁하고, 이렇게 생산한 제품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약 41톤(18억원 상당) 유통·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C사는 2023년 7월부터 '24년 5월까지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A사와 B사가 제공한 인도산 유함유가공품 대신 가격이 약 50% 저렴한 분리우유단백을 18.3~50%까지 사용해 위반제품 26톤(위반제품 총 생산량의 약 60%)을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사와 B사 대표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이 산양유로만 제조된 것처럼 허위 검사성적서(국내로 수입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을 유전자 분석한 검사성적서 등)를 식약처에 제출했고, 정부 수거검사에 대비해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에 타 국가 산양유단백분말을 혼합한 제품을 별도로 영업장에 보관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이와 함께 수사가 시작되자 인도 현지의 중개인에게 지시해 이메일 등 관련 자료를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우유'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업체에서 보관 중인 총 4.4톤을 즉시 압수하고, 이미 유통·판매된 제품은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2024.11.19 15:02조민규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로 '2024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 운영하는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바르는 스팟패치 '옐로크림패치'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스킨케어(페이셜)' 부문에서 최종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은 세계 3대 B2B 국제 뷰티 박람회의 하나로 2천800여 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8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다녔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의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는 헤어/뷰티 디바이스/퍼스널 케어 & 바디 케어/그린 & 오가닉/메이크업/스킨케어(페이셜) 등 여섯개 분야에서 각각 1위 제품을 뽑는다. 이 가운데 스킨케어(페이셜) 부문은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올해는 리테일 기업, 브랜드 대표, 디자이너, R&D 전문가, 뷰티 언론사, 뷰티산업 저명인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화장품 전문가 18인을 통해 제품력·브랜드가치·혁신성 등의 여러 지표를 기준으로, 파이널리스트와 최종 어워드가 선정됐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2022년도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때에도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지만 아쉽게 어워드를 수상하지는 못했다”며 “다시 2년이 지난 올해 더욱 혁신적인 기술을 집약한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로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코스타 옐로크림패치는 기존 여드름 패치·스팟패치 등 붙이는 패치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 옐로크림패치는 특허공법을 적용한 노란색 옐로크림을 얼굴에 생긴 트러블 초기 단계에 바르면 5~10분 안에 자연 유래의 투명한 막으로 변하면서 피부에 밀착된다. 그대로 8시간 방치해 두면 베타인살리실레이트·나이아신아마이드·티트리잎추출물·유황·비타민나무오일 성분이 피부에 전달돼 효과적으로 피부를 진정을 시켜주는 신개념 바르는 패치 제품이다. 코코스타 관계자는 “눈에 띄거나 들뜨지 않아 옐로크림패치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서도 계속해서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일본 대표 유통채널인 돈키호테 500점포에 입점한 후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판매호조가 이어져 서둘러 재생산에 들어갔다.

2024.11.19 13:01주문정

K-푸드, 미국·호주·중국 대형 유통채널 두드린다

K-푸드 열풍을 타고 국내 식품기업들이 미국, 중국, 호주 등 주요 수출국의 메인 유통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농식품 누적 수출액은 81억9천만 달러(약 11조2천891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역대 10월 말 누적 수출액 중 최대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수출액 상위 품목인 쌀 가공식품과 라면, 과자류, 음료 등의 수출액이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보면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55.9% 늘었다. K-푸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요 식품사들은 현지 대형 유통채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에는 한인마트 등에서 주로 판매했지만 주요 유통업체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떡볶이 2종(오리지널, 까르보)을 미국 현지 할인점인 월마트에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미국 최대의 할인점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미국 전역 월마트에 불닭볶음면 입점을 완료한 바 있다. 2018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불닭떡볶이는 현재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불닭 소스를 활용한 제품이다. 실온 보관 제품으로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이 다양한 한식을 접하며 불닭브랜드 간편식 제품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에서 떡볶이를 비롯한 간편식 제품의 판매처를 늘리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PC삼립도 최근 자사 제품 '삼립 약과'를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시켰다. 이를 위해 미국 수출용 약과 초도 물량 100톤을 선적했고 연내 50톤을 추가로 실을 예정이다. 이는 제품 약 500만개에 달하는 수량이다. 오는 12월부터 미국 코스트코 2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입점과 함께 일부 매장에서는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도 최근 미국 북동부 코스트코에 입점하면서 미국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빼빼로의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이번이 처음으로,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화이트쿠키, 빼빼로 크런키 3종으로 만든 특별 패키지 '빼빼로 어쏘트'를 판매한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캐나다 코스트코에 해당 패키지를 입점시켰고, 좋은 고객 반응을 보이면서 미국 코스트코까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코스트코의 지난 6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30만갑을 넘겼다. 미국 외 시장 공략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에 비비고 냉동김밥을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호주 주요 유통채널에서 한국식 김밥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 9월에는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 야채&옥수수, 김치)을 비롯해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 등 모두 7종이다. 풀무원은 국내 식품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거대 유통채널 '샘스클럽(Sam's Club)에서 냉동김밥 판매를 시작했다. 수출 제품은 'Tuna KimBap'(한식 참치김밥)으로 참치김밥 3줄을 1봉으로 묶어 판매한다. 샘스클럽은 중국 전역 4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4.11.19 12:00김민아

비대면진료, 약도매상·비만약 오남용 온상 도마…'닥터나우 방지법'까지

비대면 진료 사업 방식에 대한 개선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의료대란 상황에서 새로운 의료사용 방식에 대한 이득과 부작용에 대한 논의는 멈춰진 상태다. 최근 비대면 진료를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의 의약품 도매상 운영 논란에 이어 최근 비만약 오남용의 온상으로 비대면 처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다. 업계는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기존 비판적 입장을 견지하던 의약계와 더불어 국회에서도 규제법안이 발의되는 등 원격의료산업 분야에 대한 여론이 급속히 냉각되는 모양새다. 올해 10월과 11월은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자에게는 매출과 동시에 비판이 모두 쏟아진 달이다. 우선 지난달 15일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되면서 비대면 처방으로 약을 구하려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비대면 처방을 통해 손쉽게 약을 구할 수 있게 되자, 소비자 사이에서도 “확인 없이 무조건 처방해 준다”라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비만약의 비대면 처방 불가 방침 수립 필요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만치료제 오남용 문제의 본질은 진료 방식이 아닌 처방과 복약 지도 과정에서 비롯되는 문제”라며 “비대면진료 플랫폼은 처방과 조제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라고 책임을 부인했다. 같은 달 23일 국회 복지위 종합감사에 정진웅 닥터나우 대표 겸 의약품 도매상 비진약품 설립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닥터나우는 비진약품을 설립, 여기서 의약품을 산 약국을 플랫폼 소비자에게 우선 노출하는 혜택을 줘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은 비진약품을 통해 납품한 의약품을 제휴 약국에 대체조제 하도록 유인했다는 의혹을 샀다. 또 비대면진료 이용 환자에게 처방받은 의약품을 보유한 약국을 안내하는 서비스인 '나우약국 서비스'도 공정거래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논란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닥터나우는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 거래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관련해 현행법은 의약품 공급업자가 의약품 채택·처방 유도·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약국 종사자에게 경제적 이익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자와 이들이 설립한 의약품 도매상에 대해 금지할 수 있는 구체적 조항이 미비해 법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플랫폼 사업자의 도매상 설립과 특정 약국의 환자 유인 행위 차단을 목적으로 한 약사법 일부개정안, 일명 '닥터나우 방지법'을 대표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의약품의 판매 질서를 확립하고 플랫폼 사업자의 불공정 담합 행위를 방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다시 닥터나우는 측은 앞선 공정위 판단을 꺼내 들었다. 회사는 의견서를 통해 “의약품 공급 서비스는 비대면진료 후 처방 약 수령에 실패하는 환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라며 “모든 제휴 약국에 '약품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한 서비스 개선 계획을 국회에 제출하고 지속적인 보완 및 우려 점에 대한 수용 의지를 밝혀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려를 해소하고자 적극 소통하였으나 개선과 보완의 기회 없이 닥터나우 방지법이 발의됐다”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현재 비대면 진료는 시범사업이란 형태로 제도권 안에 들어오지는 못한 상태이지만 사실상 의료 현장 전체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비대면 진료의 이득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부가 의료대란을 계기로 의료기관에 대한 구조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의료 환경도 급격하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진료가 의료개혁 상황에서 환자들의 의료사용 편리성 향상을 가져올 지 의료영리화의 문을 열 것인지는 향후 두고볼 문제다.

2024.11.19 11:24김양균

엠게임 "열혈강호, 20주년 기뻐…앞으로도 서비스 거뜬"

"열혈강호 온라인은 출시 전부터 엄청나게 많은 기대를 모았고 그만큼 많은 사건이 있었던 것이 기억난다. 당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었는데, 현 시점에도 서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강영순 엠게임 본부장은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20주년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엠게임의 대표작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4년부터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게임이다. 올해로 연재 30주년을 맞이한 동명의 만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 게임은 오는 25일 국내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데, 중국과 대만, 미국, 필리핀, 태국 등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엠게임은 지난 4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강영순 본부장과 공근영 기획팀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열혈강호 온라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전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만화와 세계관을 공유하기에 만화 속 캐릭터인 한비광, 담화린 등 대표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대신 게임은 만화에서 다루지 않거나 빠르게 넘어간 뒷 이야기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강영순 본부장은 "원작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유저들이 불만을 품은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면서도 "다만 아무래도 만화와 게임은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많이 다르지 않이게 원작 만화의 스토리나 지역이 '열혈강호 온라인'에서 3D 형태로 구현된 부분에 대해서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가 간혹 있긴 했다"고 말했다. 공근영 팀장은 "원작을 따라가는 게 당연한 만큼, 최대한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간혹 거기서 벗어날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원작 만화를 아는 유저들로부터 왜 원작과 다르냐는 문의를 받곤 했다"며 "이용자들이 느끼는 원작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걸 보면서 다시금 최대한 원작을 따라가는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만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20년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한글날 이벤트를 성대해게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한글날이 공휴일이었을때, 이벤트를 성대하게 진행해 왔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지나니 한글날이 공휴일이 됐다"며 "그래서 그런지 한글날에 대해서는 남다른 게 있다. 지금도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한글날에는 나름 성대하게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에서 뛰어난 인기를 누리며 흥행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이에 대해 "열혈강호 온라인은 기존의 무협 MMORPG와 달리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조작 역시 간단한 편이지 않나. 접근성이 높은 점도 캐릭터가 귀여운 것이 차별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간다는 점 역시 영향을 끼쳤으리라 보는데 지금은 중국도 전체적으로 사양이 높아진 편이지만, 20년 전에는 그렇지 않았다"며 "우리나라보다 사양이 더 낮았던 만큼, 낮은 사양에서도 잘 돌아간다는 게 중요했는데 그런 요인들이 모이다 보니 중국에서의 인기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본부장은 열혈강호 온라인이 코믹무협을 표방한 것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믹과 무협이 얼핏 안 어울려보이는데 그걸 잘 녹여낸 덕분이지 않나 싶다. 예를 들자면 무협이라고 하면 뭔가 의상이라던지 헤어 스타일 등등 서양 판타지와 비교했을 때 제약이 따르는 면이 있다"며 "그런데 열혈강호 온라인은 코믹 무협인 만큼, 그런 제약에서 좀 더 자유로운 면이 있다.무협이라는 장르가 가진 한계, 벽을 조금씩 부술 수 있었던 게 열혈강호 온라인 롱런의 비결 같다"고 전했다. 원작 열혈강호는 내년을 끝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이용자 사이에서는 만화의 완결이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도 나오는 상황이다. 강 본부장과 공 팀장은 이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현재 게임이 총 96권의 원작 중 56권 정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아직 많이 남아서 크게 걱정을 안 하고 있다. 완결되면 그 이후 이야기는 따로 작업하면 된다"고 말했다. 공 팀장도 "게임 내의 시나리오가 원작을 따라가는 입장인데, 원작에서 스쳐 지나가는 부분들이 있다. 이걸 나중에 어떻게 풀지도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아무튼 원작 완결이 크게 많은 영향을 끼치진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무돌을 맞은 열혈강호 온라인은 현재 신규 이용자, 특히 젊은 게이머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강 본부장은 "신규 이용자 유입은 우리가 풀어야 할 영원한 숙제다. 일단 신규 유저들이 들어오면 신규 버프라고 해서 강력한 버프가 제공되는데 특이한 점으로는 신규 유저에게만 제공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유저가 신규 유저와 파티를 맺을 경우 그 유저에게도 버프가 제공되서 신규 유저가 유입되면 기존 유저들도 좋아한다. 이런 식으로 진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됐으며, 여기에 더해 매년 광고를 통해 게임을 계속해서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마지막으로 이용자들에게 "20년 동안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여전히 유저들한테 뭔가 비난을 받을 때가 가장 힘든 것 같다. 그만큼, 우리 역시 열혈강호 온라인에 대한 애착이 크다.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그런 말을 듣지 않도록 데이터를 잘 분석하는 건 물론이고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뚜벅뚜벅 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19 11:09강한결

루머에 휘청인 '롯데'…실적 부진·건전성 악화에 해명 효과 떨어져

롯데그룹이 루머에 휘청이고 있다. 회사는 유동성 위기설이 확산되면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여기에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과 재무건전성 악화가 확인되면서 루머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지주와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쇼핑은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 공시를 통해 '현재 거론되고 있는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롯데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는 풍문이 증권가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주가하락 등 악영향이 확산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16일 유튜브 일부 채널에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영상이 올라왔고 관련 내용을 담은 풍문이 빠르게 유포됐다. 유포된 지라시는 ▲롯데의 다음 달 초 모라토리엄(지급유예) 선언설 ▲유통계열사를 중심으로 직원 50% 이상 감원 예상 ▲금융당국 예의주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롯데그룹의 공시에도 주식시장의 불안감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59% 하락한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8.86% 내린 2만5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쇼핑도 장중 5만6천1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찍은 뒤 전 거래일 대비 6.6% 하락한 5만8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케미칼 종가도 전 거래일 대비 10.22% 내린 6만5천900원으로 나타났다.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롯데그룹은 루머의 최초 생성자와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검토하는 등 강경 대응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롯데그룹 차원의 해명에도 주가 하락이 이어진 것은 실적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5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고, 순이익은 53.3% 감소한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백화점과 마트·슈퍼 등이 모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다. 롯데케미칼 역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2002억원, 영업손실 4136억원을 기록했다. 1~3분기 누적 손실만 6600억원을 웃돌았다. 계열사가 부진하면서 롯데지주의 1~3분기 연결기준 순손실은 187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순이익은 2715억원이었다. 실제로 유동성도 악화됐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100%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는데, 롯데지주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19년 100.3%에서 2023년 139.4%로 높아졌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133.81%를 기록하면서 소폭 개선됐지만 여전히 100%를 넘기며 재무건전성에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다. 그룹의 두 축 하나인 롯데쇼핑의 부채비율도 높은 편이다. 3분기 말 기준 190.36%로 직전 분기 말(186.5%) 대비 약 4%포인트 늘어났다.

2024.11.19 10:59김민아

트럼프 '이민자 단속', 美 유통업계 영향 미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 체류자 추방 계획이 노동력 부족을 야기하고, 더 나아가 기업 마비와 가격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식품 생산업체 ▲제조업체 ▲호텔 등이 근로자의 신분을 검토하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내년 1월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에 이민 당국의 불시 방문에 대비해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 연구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는 약 1천170만 명의 불법 체류자가 있었으며, 미국 노동부는 외국 태생 근로자가 미국 노동력의 18.6%를 차지한다고 판단했다. 식품 생산업체와 접객업체 관계자들은 이민 단속으로 인해 자신들의 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건설업체와 음식 배달 서비스 역시 외국 노동자를 대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샘 산체스 미국 레스토랑 협회 이사는 ABIC(미국 비즈니스 이민 연합) 행사에서 기자들에게 "불법 체류 노동자가 없으면 미국 식당의 절반이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협회 연구 결과 식당 근로자의 54%가 불법 체류 신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체스 이사는 불법 체류자들을 추방하면 식당들이 문을 닫게 돼 수익과 소득 손실이 발생하며 경제가 하락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농업 부문에서도 노동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짐 베어 미국 사과 협회 CEO는 미국 시민이 농장에 일을 하러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오더라도 첫날에 일이 너무 힘들어 그만둔다고 매체에 전했다. 메인 주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낙농업자 제니 틸튼 플러드는 농장 노동자의 3분의 2가 이민자이며, 미국과 캐나다 국경 근처에 위치한 농장이 이민 당국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11.19 10:46류승현

블로믹스, 테일즈런너RPG 주제가 '에코스오브페이트' 공개

블로믹스(대표 차지훈)는 라온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숙)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 공식 주제가 '에코스오브페이트'를 영상과 함께 19일 공개했다. 주제곡 '에코스 오브 페이트(Echoes of Fate)'는 '운명의 메아리'라는 뜻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반영한 서정적인 제이록(J-ROCK)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위기에 처한 동화나라를 구하기 위해 작가가 된 이용자가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를 다시 쓰는 게임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 90초 분량의 편집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영상에는 초원, 밍밍, 빅보, 라라 등 원작 게임 테일즈런너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원작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작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외형과 개성이 테일즈런너RPG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RPG 이상훈PD는 "이번 OST를 통해 위기에 처한 동화나라를 구하는 게임의 핵심 콘셉트를 음악과 영상으로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RPG는 이달 사전 출시와 12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그리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2024.11.19 10:41김한준

"불법정보 협력하겠다"...텔레그램, 방통위와 핫라인 구축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핫라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불법정보와 저작권 위반에 엄중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지난 9일 텔레그램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방통위는 페이크 성범죄물이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대부분 유통된다는 점에 따라 텔레그램의 자율적인 규제를 강화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하고 그 결과를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텔레그램은 이틀 만에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 통보했다. 아울러 행정업무 소통을 위한 핫라인 이메일 주소를 회신했으며 핫라인 이메일 주소가 정상 작동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보낸 이메일에 대해서도 4시간 만에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응답했다. 방통위는 텔레그램이 신속하게 소통에 응한 점을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앞으로 텔레그램의 청소년보호책임자가 자사의 서비스에서 청소년유해정보를 차단 관리하고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보통신망법에서 규정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도 이용자가 많아지고 인지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와 이용자의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방통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그 신뢰구축의 핵심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정보가 자사 서비스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19 10:39박수형

XPLA, 갤러리쓰리와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이벤트 진행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콘텐츠 솔루션 기업 갤러리쓰리(대표 이효섭)와 함께 NFT 프로젝트 '헬로 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갤러리쓰리는 XPLA의 밸리데이터로 합류한다. 갤러리쓰리는 이번 밸리데이터 참여를 계기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를 강화한다. 갤러리쓰리의 핵심 서비스인 '온체인 콘텐츠' 솔루션은 이용자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밈 스티커로 변환해 여러 소셜 미디어에서 활용하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단순한 NFT 소유를 넘어 창의적인 소통 도구로 재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XPLA와 갤러리쓰리는 'PAL ID 카드' 기능을 선보인다. 이용자는 팰(PAL) 캐릭터를 꾸며 자신만의 ID 카드로 제작한 후, 이를 바탕으로 텔레그램 미니 앱을 통해 메신저 스티커로 제작할 수 있다. 양측은 스티커를 공유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리워드 프로그램을 마련해 커뮤니티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밈 스티커는 웹3 커뮤니티에서 창의적이고 즐거운 소통을 이끄는 도구"라며, "우리의 첫 네이티브 프로젝트인 '헬로 팰'을 다양한 활용처에 접목해 XPLA 커뮤니티의 참여와 교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10:33김한준

서울경제진흥원-틱톡, 전통시장 문화·음식 알렸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과 틱톡은 서울시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틱톡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추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 '#WeGr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틱톡은 2023년 6월, 중소기업 브랜드 성장 및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작년에 이어 2년째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틱톡 크리에이터 100팀과 서울시 K-콘텐츠기업 37개사를 선정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기업 맞춤형 브랜디드 콘텐츠 200편을 제작했다. 올해는 서울시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브랜딩 지원, 틱톡 크리에이터의 동반성장을 주제로 #WeGrow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틱톡 크리에이터 76명을 비롯해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터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제작에 대한 교육과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리에이터가 노량진수산시장과 통인시장을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 본인의 틱톡 채널에서 홍보·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태국 등 글로벌 크리에이터 4인과 국내 크리에이터 72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의 홍보·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넷플릭스 흥행작 '스위트홈 1' 김형민 작가를 초청해 콘텐츠 기획안 작성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했다. 프로젝트 결과 총 182건의 숏폼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10월 말 기준 누적 조회 수 약 3천만회, 좋아요 수 약 100만개를 기록했다. 서울시 전통시장의 문화와 경험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SNS 마케팅 분야에 취약했던 소상공인 브랜드의 노출과 K-컬처에 대한 관심 증가로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서울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틱톡 크리에이터 릴리언니가 총 조회수 279만6천178회 및 좋아요 29만3천993개를 기록하며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총 조회수 234만1천293회 및 좋아요 7만6천125개를 기록한 크리에이터 진우와해티가 그 영예를 안았다. 상위 10팀에 대한 시상식은 12월28일부터 1월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2024 서울콘 내 '크리에이터 스타디움: TikTok 어워즈'에서 진행되며, 우수 틱톡 크리에이터 10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상금, 크리에이티브포스 멤버쉽 혜택까지 제공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로 알리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창조산업 중심도시 서울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틱톡코리아 공공정책 총괄은 "틱톡이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해 한국의 문화와 정이 담긴 전통시장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숏폼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다채로운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19 10:11백봉삼

그라비티 신작 게임, 지스타2024 관람객 시선 사로잡아

그라비티가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4에서 다수의 신작과 다채로운 현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BTC관에 5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 회사는 이 기간 라그나로크 IP 및 신규 IP를 활용한 신작부터 독창적이고 참신한 게임성이 돋보이는 출품작 총 17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 회사는 최초 공개한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라그나로크 크러쉬',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등 신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현장 반응을 확인하고, 무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관람객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했다. 특히 대규모 레이드가 돋보이는 '라그나로크3'와 오픈 월드로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 어비스'에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연일 집중됐다. 그라비티는 출품작 17종의 전체 시연대를 마련하고 원하는 타이틀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스 중앙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가 직접 그라비티의 출품작들을 소개했으며, 요일별로 특별 게스트와 유저가 팀을 이뤄 게임 대전을 펼치는 등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타이틀 시연 후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전원에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쿠션'을 선물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선물을 받은 관람객들은 '디자인이 귀여워 소장 욕구가 생긴다', '실생활에 유용한 선물이라 마음에 든다' 등의 호평을 남겼다. 그라비티 게임 네이버 라운지 가입, 그라비티 스팀 페이지를 구독하면 Razer 게이밍 기기 등 풍성한 추가 경품 획득의 기회도 제공해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연일 부스가 북적거렸다. 그라비티는 사전에 지스타 2024 특별 홈페이지 'Start with GRAVITY'를 오픈하고 출품작, 행사 등 정보를 제공해 부스 관람에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지스타를 방문하지 못한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홈페이지 및 Start with GRAVITY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온오프라인 모두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라비티 정일태 한국사업그룹장은 “지스타 기간 동안 그라비티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현장에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지스타에서 공개한 신작을 비롯한 출품작들은 현장에서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선보이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11.19 08:09이도원

재무통→상품통...CJ온스타일 새 대표에 '이선영' 커머스 사업총괄 선임

CJ ENM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 수장이 바뀐다. 재무통이자 M&A 전문가인 윤상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가 CJ ENM 대표 겸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겼고, 꾸준히 차기 대표로 거론됐던 이선영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CJ온스타일 대표로 선임됐다. 18일 CJ그룹은 2025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며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75년생으로 2000년에 CJ ENM 커머스부문의 전신인 CJ오쇼핑 MD사업본부에 입사해 브랜드사업부장, MD본부장, 사업총괄을 역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대형 IP 중심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한 '미디어 커머스 큐레이션 플랫폼' 진화 추진해왔고 그 결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의 카테고리 특화 IP 콘텐츠 혁신을 이끌어왔다. 또 CJ온스타일에서 추진하는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했고 통합 소싱 경쟁력을 극대화해 패션이나 뷰티, 프리미엄 리빙과 같은 고관여 카테고리 업계 1등 지위를 강화하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트렌디한 신규 브랜드을 소싱하고 고객 친화적인 쇼핑 환경을 구축해 라이징 브랜드와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을 높였다는 인정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MD 출신인 만큼 상품통으로 알려져 있다"며 "재무통에서 상품통으로 수장이 바뀐 만큼 앞으로도 그동안의 추진력을 통해 회사 내 다양한 변화를 고민할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18 19:16안희정

"더 비싸졌다" vs "부담 줄었다"…배달앱 상생안 놓고 충돌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도출한 상생안을 놓고 일부 입점업체와 배달의민족(배민)이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일부 입점업체 단체는 지난 8월 배민 수수료율 인상 전보다 상생안의 수수료율이 더 올랐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반면 배민은 인상 후 수수료율 대비 업주들 부담이 축소됐다는 입장이다. 지난 14일 상생협의체가 채택한 상생안은 매출액 상위 35% 업주에 부과하는 최대 수수료율을 9.8%에서 7.8%로 낮추는 동시에 지역별 배달환경 등을 고려해 배달비를 2천400~3천400원 사이 차등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상생안은 내년초부터 본격 적용된다. 다만 양측이 서로 다른 기준으로 상생안을 바라보고 있어 견해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 프랜차이즈협회 "상위 35% 업주들 부담, 수수료 인상 이전보다 늘어"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상생협의체가 도출한 최종 상생안을 적용하면 상위 35% 업주들의 부담이 수수료 인상 이전 수준 보다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내고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대부분인 상위 35% 업주들은 인상 이전 수준인 6.8%보다 이용료율이 1%p 올라가고, 고정액인 배달비는 500원 올라간다"고 지적했다. 또 "35~50% 구간은 요율이 같지만 배달비가 200원 인상되고, 50~80% 구간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도 같은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수료율 인하 폭은 미미한 반면 거꾸로 배달비를 올려 자영업자들에게 더 부담을 주는 합의"라고 주장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최대 수수료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지난 8월 배민의 수수료율 인상 전(6.8%)에 비하면 수수료율이 1%p 인상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배달비를 기존 2천900원에서 최대 3천400원으로 인상했기 때문에 오히려 업주 부담이 증가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배민 "현행 대비 부담 커지는 입점업체 없어" 이에 배민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상생안을 통해 현행(평균 주문금액 기준) 대비 중개이용료 및 배달비 총 부담이 커지는 입점업체는 없다"며 "전체의 절반 업체는 배달비 인상 없이 중개이용료를 낮추는 등 실질적으로 비용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배민에 따르면, 상생안은 매출 비중 상위 35% 구간에서 평균 주문 단가 2만5천원부터는 주문 금액이 높을수록 실질 업주 부담율이 현재 대비 줄어드는 구조다. 3만원 주문 시 배달비를 최대인 3천400원으로 적용해도 업주 실질 부담은 현행 대비 100원(2%)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배민은 "이번 상생안의 업주 부담 절감 효과는 배달 비중이 높은 프랜차이즈 가맹업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일부 업주 단체의 인상 이전 수준 대비 수수료와 배달비 모두 인상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매출 상위 구간 업체 중에서도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업주들의 경우 평균 주문 금액 2만5천원 이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결국 상생안에 따라 비용 부담이 낮아지게 된다는 논리다. 또 배민은 "상위 35%의 업주들은 인상 이전 수준인 6.8%보다 이용료율이 1%포인트 올라가고, 고정액인 배달비는 500원 올라간다"는 협회 주장에 대해 기준이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지난 8월 요금제 개편 적용을 통해 중개이용료는 6.8%에서 9.8%로 변경하면서 동시에 배달비는 3천200원에서 2천900원으로 인하(서울 기준)했다"면서 "그러나 해당 단체(협회)는 업주에게 동시에 적용된 적 없는 중개이용료 6.8%와 배달비 2천900원을 기준으로 상생안을 비교함으로써 상생안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했다"고 지적했다. 가맹점주협의회 "차등수수료안, 영세소상공인 부담 줄였다는 주장 동의 못해" 배민의 주장에 대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2만5천원 이하 주문도 다수인데, 소액 주문이 들어오면 결국 업주 부담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상생안 시행 시 1만원 주문 건에 대해 업주는 중개수수료와 배달비를 합쳐 총 4천180원(최대 배달비 적용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현행(4천380원) 대비 저렴하지만, 수수료 인상 전(4천80원)보다 높아진 금액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매출액을 기준으로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배달전문업체는 실제 수익이 적어도 매출액 상위 35%에 해당할 것이고 홀 운영과 배달을 병행하는 곳은 매출액이 적게 집계될 텐데, 차등수수료안을 두고 영세소상공인을 부담을 줄였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다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의 반발과 무관하게 상생안은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두 단체는 '수수료 5% 상한제' 입법을 촉구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4.11.18 17:13조수민

배달비에 테이블오더 수수료까지...한숨짓는 가맹점주

“사실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아는 가게에서 사용한다거나 해서 추천을 받아 쓰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계약한 것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 수수료 기준이 있거나 하면 도움이 되겠죠.” 최근 식당 등에서 인건비 절약을 위해 사용되는 테이블오더 시스템에 과도한 결제 대행 수수료가 부과되어 자영업자의 수익률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는 코로나19 이후로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무인주문기 활용의 외식업체 매출 및 고용 영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 등 무인주문기를 사용하는 외식업체의 비중은 7.8%로, 조사가 시작된 2018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일부 테이블오더 기기가 카드 결제 수수료율보다 높은 결제 대행 수수료율을 책정해 자영업자의 부담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산자위 간사, 목포시)이 중기부와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제대행업체(PG)를 사용하는 일부 기기의 결제 수수료율은 기존 신용카드에 비해 높았다.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VAN과 PG 두 종류로 나뉜다. VAN 시스템은 매장과 카드사 간 직접 계약을 기반으로 카드 결제를 대행해 카드사에서 직접 공제하는 수수료만 부과되나, PG 시스템은 결제대행업체와 카드사 간 계약을 기반으로 카드 결제를 대행해 주며, 이 과정에서 카드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PG 수수료가 발생된다. 이때 수수료율은 PG사에서 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시 수수료는 연 매출 기준으로 ▲3억원 이하 0.5% ▲3~5억원 1.1% ▲5~10억원 1.25% ▲10~30억원 1.5% 등이나, PG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0.8~2.5% 수준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카드사 수수료율은 제한되나 PG 수수료는 현행법상 규제 근거가 없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매길 수 있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일부 테이블오더 업체가 수수료율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자영업자에게 기기를 판매하기도 한다”며 “물론 자영업자도 제대로 알아보고 계약한 잘못이 있지만, 법적으로 수수료율을 정해 놓는다면 자영업자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테이블오더 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높인 후 수수료율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 업계에서는 독점에 의한 횡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테이블오더 업체가 처음에는 점주에게 수수료를 낮게 해 주는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계약 이후 수수료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며 “지금이라도 법적으로 정해 놓아야 차후 시장에 우려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6:47류승현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 선도"…포시에스 '이폼사인' 도입 가속

포시에스의 전자계약·전자서명 솔루션 '이폼사인'이 디지털 전환 시대 정부기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포시에스는 자사 '이폼사인'을 중소기업기술마켓,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디지털 서비스 이용지원 시스템에 등록해 공공기관 도입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구매 채널을 통한 접근이 쉬워져 정부 전자문서 시스템 개선과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포시에스 '이폼사인'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또 정부가 지정한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되지만 고객 환경에 따라 구축형으로도 지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공기관의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시에스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기술과 음성인식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이폼사인' 솔루션의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공공부문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공공 구매 채널을 통해 '이폼사인' 도입이 가능해졌으며 그 실적을 기관 평가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1.18 15:1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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