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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매치3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을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 예약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용자는 브랜드 사이트 내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로 이동해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제작한 '봉봉이 데코 아이템'과 하트 시간권 등을 선물한다. 퍼즐 세븐틴은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첫 공식 게임이다. 전 세계 170개국/지역(중국 제외) 대상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한다.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틴 ▲세븐틴의 서사를 감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 ▲멤버를 대표하는 방을 꾸미고 친구와 교류하는 '미니룸' ▲무대 의상을 재현한 코스튬 등 세븐틴의 아이디어가 게임 곳곳에 담긴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콘텐츠들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하이브IM은 세븐틴 멤버 원우가 직접 퍼즐 세븐틴을 플레이하는 '퍼즐 보이(Pu22le Bo1)' 시리즈 영상을 선보인다. 또한, 미션을 완료하고 획득한 '퍼즐 보이 로고 액자'를 원우가 직접 꾸미는 과정도 공개되며, 이 아이템은 정식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에게 특별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세븐틴 멤버들이 참여한 다양한 게임 콘텐츠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즐 세븐틴 정식 서비스 전까지 공식 SNS 채널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 SNS 채널에 게시된 세븐틴 캐릭터가 추는 '아주 NICE(나이스)' 영상에 다양한 반응을 남기면 멤버별 댄스 영상도 받을 수 있다.

2025.02.25 15:00김한준

"해외서 리콜된 제품, 국내선 유통·판매 늘어"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경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해외 리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한 국내 유통 여부를 확인해 차단한 결과를 공개했다. 소비자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중국·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1천336건에 대해 유통(577건) 또는 재유통(759건)을 차단했다.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이 확인돼 유통 차단의 시정조치 한 실적은 577건이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55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49건(25.8%) ▲'아동·유아용품' 84건(14.6%)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리콜 사유를 살펴보면 음식료품은 유해물질 및 알러지 유발성분 함유가 89건(57.4%)으로 가장 많았다. 이물질 함유 28건(18.1%), 부패·변질이 25건(16.1%)으로 뒤를 이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적 요인(감전위험, 기준 부적합 등)이 40건(26.8%)으로 가장 많았다. 과열·발화·발연이 34건(22.8%), 화학·유해물질 함유가 31건(20.8%)을 차지했다. 아동·유아용품은 부품탈락, 삼킴 및 질식위험으로 인한 리콜이 32건(38.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해물질 함유로 인한 리콜이 19건(22.6%)이었다. 해외리콜 제품 577건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305건을 살펴본 결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191건(62.6%)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33건(10.8%)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리콜 제품은 정식 수입사를 통한 유통보다는 오픈마켓의 구매대행이나 전문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하는 경우가 많고, 기존 판매처에서 판매를 차단한 제품이라도 다른 사업자나 유통 채널을 통해 다시 유통될 수 있다. 특히 작년에는 알리·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급증하면서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이 유통 또는 재유통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소비자원은 이에 해외직구 플랫폼을 재유통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시키고, 국민참여채널 등을 통해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해, 전년(513건) 대비 48.0%(246건) 늘어난 759건을 차단 조치했다. 재유통 채널별로 보면 국내 오픈마켓이 418건, 해외직구 플랫폼이 341건이었다. 또한 '가전·전자·통신기기' 품목의 재유통(299건, 39.4%)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성 검사, 리콜 정보 등을 토대로 해외 위해제품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니터링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시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0:09신영빈

생성형 AI가 만든 광고, 기존 광고보다 더 효과적…클릭률 46% 더 높아

연간 3,000억 달러 규모 온라인 광고 시장, AI가 뒤흔든다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와 에모리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광고가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광고는 전체 광고 지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3,000억 달러 이상이 시각적 온라인 광고에 투자되고 있다. 광고 대행사(3,800억 달러)와 시장조사 기업(800억 달러) 등 여러 산업이 광고 제작과 테스트에 관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AI의 DALL-E, 미드저니(Midjourney),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의 등장은 광고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 논문 바로가기) AI 생성 광고, 기존 광고 대비 20% 높은 소비자 반응 연구진은 211,429개의 온라인 광고를 수집하고 그중 543개의 자동차 광고를 분석했다. 폴스타(Polestar) 브랜드의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AI가 생성한 광고의 평균 성과는 7점 만점에 4.55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방식으로 제작된 광고의 평균 점수인 3.79점보다 20% 높은 수치다. 특히 50개의 AI 생성 광고 중 47개가 기존 광고의 평균 성과를 웃돌았으며, 최고점을 받은 AI 생성 광고는 6.00점을 기록해 기존 광고의 최고 점수인 5.57점을 뛰어넘었다. '고급스러움'과 '견고함' 동시에 잡은 AI 광고 연구진은 AI가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브랜드 이미지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AI가 생성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광고는 7점 만점에 5.44점을, '견고한' 이미지의 광고는 4.91점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광고의 평균 점수인 4.01점과 3.71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특히 두 가지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한 광고도 견고함 4.40점, 고급스러움 4.47점으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실제 광고 클릭률 46% 향상 기록 타불라(Taboola) 플랫폼에서 진행된 실험에서 35,228회의 노출과 428회의 클릭이 발생했다. 연구진은 세계 최대 광고 네트워크 중 하나인 타불라의 A/B 테스트 기능을 활용해 9개의 AI 생성 광고와 1개의 기존 폴스타 광고를 비교했다. 모든 광고에는 동일한 캡션("Uncover the ideal vehicle for your journey")을 사용했으며, 클릭한 사용자는 연구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자동차 비교 웹사이트로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AI 생성 광고는 평균 1.21%의 클릭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폴스타 광고의 클릭률과 동일한 수준이다. 개별 AI 생성 광고들의 클릭률은 0.93%에서 1.44% 사이에서 형성됐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성과가 동일 시장과 연도에 게재된 153개의 자동차 업계 경쟁사 광고들의 평균 클릭률 0.83%를 크게 상회했다는 것이다. 9개의 AI 생성 광고 중 8개가 업계 평균보다 높은 클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AI 생성 광고가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다. 선크림 광고로 입증된 소비재 분야 활용 가능성 연구진은 자동차 외에도 선크림 브랜드 본디 샌즈(Bondi Sands)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AI 생성 광고는 평균 4.66점으로, 경쟁사 광고(3.63점)와 본디 샌즈 기존 광고(4.26점)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AI 생성 광고가 내구재뿐만 아니라 소비재 광고에서도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AI 광고 제작의 4단계 자동화 프로세스 공개 연구진은 효과적인 AI 광고 제작을 위한 4단계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 첫째, 시장의 우수 광고 사례를 수집하고 텍스트 인식 기술(Keras-OCR)과 이미지 복원 기술(CV2 inpainting)을 활용해 텍스트를 제거한다. 이는 AI가 텍스트로 인한 오류를 생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둘째, 온라인 설문을 통해 광고 효과를 측정하는데, 연구진은 각 광고당 최소 5개 이상의 평가를 수집했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는 플리커(Flickr)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추가 이미지를 수집할 수 있다. 셋째,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은 광고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한다. 연구진은 20-30개의 우수 광고만으로도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넷째, 훈련된 모델을 통해 새로운 광고를 생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프롬프트(prompt) 조합을 통해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전체 과정이 대부분 자동화가 가능하며, 전문가의 개입 없이도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광고 수집과 소비자 평가 수집은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초기 설정 비용 이후에는 추가 광고 제작에 드는 비용이 매우 낮다. 이는 기존의 광고 제작 방식이 가진 높은 비용과 전문가 의존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I 광고 제작의 효율성 검증을 위한 대안적 방법론 비교 연구진은 AI 광고 제작의 최적 방법을 찾기 위해 여러 접근법을 비교 실험했다. 무작위로 선택된 광고로 AI를 학습시킨 경우 평균 3.80점, 소비자 피드백 없이 기본 AI 모델만 사용한 경우 4.06점의 성과를 보였다. 반면 우수 광고와 저성과 광고를 모두 학습한 모델은 4.22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모든 방법은 연구진이 제안한 우수 광고 중심의 학습 방식(4.63점)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소비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선별적 학습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AI 광고의 한계: 차별화된 제품에는 제한적 효과 연구진은 스마트(Smart)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AI 광고의 한계도 발견했다. 독특한 제품 특성을 가진 스마트 포투(Fortwo) 모델의 경우, AI 생성 광고(3.62점)가 기존 광고(3.81점)보다 낮은 성과를 보였다. 이는 AI 생성 광고가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제한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과제와 연구의 한계 연구진은 AI 광고의 한계와 앞으로의 과제도 제시했다. 현재 AI 기술로는 인물의 손이나 얼굴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제약이 있어, 패션 산업 등 인물 표현이 중요한 분야에서는 활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또한 AI가 만든 광고가 획일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AI 생성 콘텐츠로 반복 학습을 할 경우 결과물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연구진은 AI의 효율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주요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5 07:36AI 에디터

"국산 AI 슈퍼컴, 도약할까"…정부, AI컴퓨팅 인프라 논의의 장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AI컴퓨팅 인프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을 연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국가 AI컴퓨팅 인프라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AI 생태계 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향후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AI컴퓨팅 분야 전문가들의 키노트 발표로 시작된다. 안정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과 국산 컴퓨팅 인프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동준 KAIST 교수가 AI 슈퍼컴퓨터의 상호연결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하며 정혜동 정보통신기획평가원 AI 프로젝트 매니저가 '딥시크 충격' 등 글로벌 기술 변화와 향후 전망을 설명한다. 이후 AI컴퓨팅 실증 사례와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 방향이 소개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생태계와 K-클라우드 1단계 실증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가 AI컴퓨팅 센터의 중요성과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 역시 진행돼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유튜브 채널 '정통방통'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연구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AI 환경에서 국가 차원의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구계와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발전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4 23:15조이환

제2기 탄녹위 출범…전문성·대표성 강화

전문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제2기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4일 출범식과 함께 전체회의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2기 위원회는 무탄소에너지(CFE)·수소·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청년 위원 비중을 확대하고 노동계(2명)·농민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신규위원 위촉으로 대표성을 강화했다. 여성 비율은 1기 21%에서 39%로, 청년 비율은 3%에서 8%로 확대했다. 2기 위원으로는 곽지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장,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혜진 홍익대 과학기술대학 교수, 류광남 뉴톤 대표,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경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 박경식 농협중앙회 이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백은경 이화여대 컴퓨터공학과 초빙교수, 손지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양의석 CF연합 사무국장, 유가영 경희대 환경공학과 교수, 유재은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 이규진 아주대 지속가능도시교통연구센터 교수,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ESG연구소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재승 고려대 국제학부 교수, 이호섭 한국CCUS추진단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회의를 주재한 최상목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정부는 탄녹위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해은 “재생에너지·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탄소 경쟁력도 강화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장기 목표와 전략을 확립하고, 기후기술 육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탄녹위는 이날 현재의 기후 상황, 국제 동향·국내 여건 및 제1기 위원회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제2기 탄녹위 추진 전략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추진 전략은 ▲국가 중장기 비전 제시 ▲정책과제 성과 가시화 ▲협업·소통·참여 강화 ▲컨트롤타워 기능 보강이다. 2기 탄녹위는 미래세대의 기본권 보장과 감축 정책의 일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장기(2031~2049년) 비전 마련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기후위기 적응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가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후테크 산업 활성화 ▲녹색금융 지원 강화 ▲글로벌 규제 대응 등도 지속적 혁신과 성과 가시화를 위한 핵심 정책과제로 선정‧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지역 협업체계 강화, 이해관계자 소통 채널 확대, 국민 공감대 확산, 글로벌 협력 등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탄녹위는 위원회의 정책 조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이행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위원회 운영 내실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국제적 책임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따라 도전적이고 실현 가능한 감축목표를 설정한다는 기본방향 하에 2035 NDC 정부(안)을 마련, 산업계·시민사회·노동계·미래세대 등 각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과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 탄녹위 심의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해 9월 중 UN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5.02.24 20:34주문정

더본코리아 진정성 논란↑...주가마저 '시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마케팅 진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주가 또한 하락세를 이어가 공모가인 3만4천원을 하회하고 있어 주주들의 원성도 높아지는 중이다. 24일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3만1천200원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는 2만9천800원으로 마감해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상장 첫 날인 지난해 11월 6일에 기록한 최고가 6만4천500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난 수치다. 더본코리아 주가가 힘을 못쓰는 이유는 최근 여러 논란이 잇따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과거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했던 자사 밀키트 상품 '빽쿡'을 두고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치킨 스테이크 제품을 언급하며 회사의 목적이 “잘 안 팔리거나 과잉 생산돼서 힘든 것들을 잘 판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내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백 대표의 설명과는 달리 해당 밀키트에는 브라질산 닭고기가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고, 이에 업계에서는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국내 농가를 돕겠다는 마케팅에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다. 지난달 설 연휴 기간 불거진 '빽햄' 할인가 논란도 있었다. 백 대표는 자사에서 판매하는 통조림햄 '빽햄' 9개 세트를 명절을 앞두고 45% 할인한 가격인 2만8천5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으나, 경쟁 제품인 스팸의 가격이 1만8천500원에서 2만4천원으로 할인가격보다 저렴해 소비자의 불만을 산 바 있다. 당시 백종원 대표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가격이 비싸다고 해명했으나, 빽햄의 정가를 일부러 높게 책정하고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결국 더본코리아의 자사 쇼핑몰 '더본몰'에서 빽햄 선물세트는 삭제됐다. 여기에 최근 회사가 출시한 맥주 '감귤오름'의 감귤 함량도 도마에 올랐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제품으로, 감귤 착즙액 0.032%가 함유돼 있다. 용량으로 환산 시 0.16ml 수준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함량이다. 대표적으로 오비맥주의 카스 레몬 스퀴즈에는 레몬 농축액 0.27%가 함유돼 있으며, 신세계엘앤비의 트롤브루 레몬에는 레몬주스 농축액이 2.1% 함유돼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감귤 농축액을 테스트하며 맛과 향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함량을 고른 것”이라며 “식품 유형이 맥주로 분류되어 있고,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타사 제품과는 명확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자사의 대표 브랜드 8개를 모은 더본 테이스티 존을 여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한화생명 볼파크점을 계기로 특수상권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인데, 이같은 행보가 주가 상승에 힘을 받을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강점이자 단점은 백종원 대표”라며 “백 대표의 이미지에 타격이 간 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다른 신사업에 집중해 안정적인 성과를 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24 17:51류승현

미라콤아이앤씨, AW 2025서 SDF 비전 제시

미라콤아이앤씨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의 개념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5)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이번 전시회에서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 제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의 개념과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SDF는 제조 환경의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제어, 최적화하는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제조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이 SDF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회 현장에는 ▲통합모니터링 ▲품질/설비관리 ▲생산관리 ▲AMHS ▲전사적 자원관리 ▲에너지/탄소관리 등 6개의 존이 마련된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데모 시연을 통해 솔루션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산관리 존에서는 제조실행시스템(MES) 솔루션인 넥스플랜트 MES플러스(Nexplant MESplus)의 최신버전을 선보인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는 미라콤아이앤씨가 26년 이상 21개 업종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해서 발전시켜 온 솔루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다양한 필수 기능을 제공한다. 구축형 외에 클라우드 버전이 제공되어 IT 인프라나 운영 인력이 부족한 중견 및 중소기업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넥스플랜트 MES플러스에 생성형AI를 접목해 새로운 기술 콘셉트를 제안한다. 생성형AI를 활용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특정 기간 내 생산 실적이나 불량률, 자재 투입 정보에 대한 답변을 얻는 식이다. 에너지/탄소관리 존에서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인 FEMS와 넥스플랜트 MES플러스 탄소관리 모듈을 선보인다. FEMS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FEMS는 2026년 1월 본격 시행되는 탄소국경조정세 및 국내 산업용 전기 요금 인상과 맞물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미라콤아이앤씨는 글로벌 소재 부품 기업 5개 공장에 에너지관리시스템(FEMS)를 구축해 전기료를 기존 대비 20%가량 절감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넥스플랜트 MES플러스의 탄소관리 모듈은 원자재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생산 전체 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가시화한다.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한 직관적인 시각화와 예측 기반 최적 제어 기능을 제공해 CO2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제조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돕는다. 이 외에도 회사는 제조 공정 및 설비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인 BDA와 3D 기반 물류모니터링 솔루션인 FMB DT, 물류자동화시스템인 AMHS, ERP 솔루션인 SAP S4/HANA 클라우드 등 여러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회 당일 미라콤아이앤씨 부스에선 방문자를 위한 선물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하거나 미라콤아이앤씨 유튜브 채널을 신규 구독하면 특별한 선물이 제공된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장은 "생산공정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스스로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생산 현장을 구축하려면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면서 "미라콤아이앤씨는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으로서 고객의 SDF 구현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5.02.24 16:24남혁우

"UHD 방송 정책 방향 재검토 필요"

UHD 방송의 정책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실이 주최한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해 “ATSC3.0 기반의 이동형 UHD 방송 도입을 통한 UHD 의 기술적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교수는 특히 “UHD 정책에 관한 논의가 2022년 윤석열 정부 이후에는 사라졌다”며 “UHD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과 관계없이 정부는 사업을 종료하지 않는 한 정책실패를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김경환 상지대 교수 역시 발제를 통해 “UHD 로 전환해야 하는 것은 명확한 기술방향성”이라며 “UHD 전환특별법 등 적극적인 정책 지원 가운데 정부와 방송사업자의 적극적으로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UHD KOREA의 임중곤 사무총장은 “지상파방송사가 지속된 적자환경과 새로운 미디어 환경 변화의 어려움 가운데도 UHD 전국방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의 UHD 방송정책의 목표를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방송사들의 UHD 전환 지원을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SBS 기술팀의 조삼모 부장은 “HD 시대가 끝나고 UHD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방송사들은 UHD 기술은 물론, HD 환경에서 AI를 통한 다양한 방송기술을 개발하고 적용 중”이라며 “미디어 기술환경변화에 맞는 제도 개선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승 지역MBC 전략지원단장은 “지역 지상파 방송사는 어려운 재정환경 가운데, UHD 전국방송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지역에서 UHD 방송을 위한 제작 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UHD 방송 투자를 통한 지역방송사의 투자회수 가능성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지역 지상파와 지상파 본사의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세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김동준 공공미디어연구소장은 “우선 지금 미디어 환경에서 UHD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줄어들었다”며 “미디어 변화에 따른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만 소극적으로 정부가 정책 대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상파를 통신의 일부로 보고 기금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의 사례처럼 적극적인 정책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EBS 와 KBS 의 UHD 협상난항 문제에 있어서도, EBS가 교육방송과 다양한 다큐멘터리 제작 등 UHD 방송에 적합한 채널이라는 것을 고려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필구 방송통신위원회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방통위의 올해 정책 목표에도 차세대 방송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위해 UHD, DMB, AM 라디오 등 기존 지상파 매체의 정책 개편 방안을 포함한 방송혁신 전략 수립이 포함돼 있다”며 “UHD 정책 논의의 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이훈기 의원은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단순히 UHD 정책의 성패를 평가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방송기술분야에 대한 방송사의 투자는 지원하되, 지금의 미디어 산업 변화에 필요한 정책개편이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4 15:13박수형

오비맥주 카스, 로고 리뉴얼…"혁신 이어가겠다"

오비맥주의 맥주 브랜드 카스가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브랜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VBI 리뉴얼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브랜드 컬러인 짙은 푸른색을 강조한 폭포가 등장하며,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장면을 통해 브랜드의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폭포를 배경으로 신규 카스 로고가 등장한다. 이번 리뉴얼에 대해 회사는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한 카스의 혁신 정신을 담아냈다고 설명하며, 기존 로고의 서체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카스는 신규 디자인이 반영된 패키지를 소개하는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올 2분기 카스의 전 제품과 광고 영상에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앞으로 공개될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 변화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4 15:13류승현

민주금융포럼 "법정금리 15%로 인하해야"

민주금융포럼 송두한 대표가 법정금리 인하 등 서민금융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금융포럼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서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민금융 혁신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민주금융포럼은 송두한 전 민주연구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전·현직 현장 금융인, 대학교수, 금융노조 위원장, 민간 연구기관의 대표로 구성된 범금융인 연대 조직이다. 이날 토론회서 송두한 대표는 "법정 최고금리를 현행 20%에서 15%로 인하해야 한다"며 "대부업은 시장을 통한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저축은행 시장 채널의 경쟁력을 활성화해 15% 이내의 중금리대출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민은행으로 '우체국 금융'을 꼽으며, 은행업 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송 대표에 따르면 우체국 예수금의 10%를 저금리 서민대출로 공급하면 약 8조6천억원을 집행할 수 있다. 이날 토론회는 박선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박홍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하고, 민주금융포럼(상임대표 송두한)이 주관하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민생경제가 어려울 때 서민금융 정책이 공공성을 강화해 시장실패 공백을 메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은 "훼손된 금융 공공성과 시장 체력을 회복하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서민 맞춤형 금융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2.24 14:43손희연

콘텐츠 기반 협업과 보안을 한번에 해결한다

기업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가 내외부에서 콘텐츠 기반 협업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대표 안정선)의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안전한 파일 공유뿐만 아니라 거버넌스를 활용해 데이터 중앙 집중 관리, AI를 활용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최근 디지털 전환(DX) 추진으로 데이터 관리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협업을 돕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내외부 사람과 협업할 때 링크 공유와 게스트 초대 기능을 지원한다. 워크플로우 기능으로 파일 발송시 상사의 승인을 받게해 오발송을 방지한다. 중요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는 조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세부 권한 설정이 가능해 내부 대외비 파일에 대해 이해 관계자 간에 안전한 협업이 가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사용자 수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외부와 협업이 많은 기업은 관계자나 직원이나 협력사가 늘어나도 요금 부담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부서별로 따로 사용했던 스토리지를 통합하면서 데이터 관리에 가시성도 확보했다. 예를 들어, 출판사 등은 책 출간을 위해서 주로 PDF 파일이나 10GB가 넘는 대용량 파일을 쓴다. 다이렉트클라우드에서 대용량 파일도 무리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유가 가능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랜섬웨어 및 데이터유출방지(DLP), IP제한, 디바이스 제한, 패스워드 정책설정, 2채널 인증 등 다양한 보안 기능과 대용량 파일 전송, 실시간 편집, 미리보기 및 코멘트 등 협업툴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이해 클라우드스토리지와 연계한 챗GPT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 AI'를 출시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문서 중앙화 솔루션과 달리 속도 저하가 없고 PC성능 요구나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속도 저하 문제를 최소화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PC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문서 관리와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 수 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여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했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현재 국내외 2500개 이상 기업과 12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360만 개(6TB 상당)의 파일이 업로드 되며, 하루에 1000만 건의 액세스가 가능하다. 다이렉트클라우드랩은 2024년 12월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랩 대표는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출판업과 방송업 등 콘텐츠 기반 협업을 하면서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보안과 높은 편의성, 합리적인 요금제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14:29김인순

SOOP,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생중계

2025년 3쿠션 월드컵 시즌이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막을 올린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이 2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번째 3쿠션 월드컵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예선 경기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은 3월1일 32강을 시작으로 2일 16강, 8강을 거쳐 3일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 3쿠션 월드컵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노린다.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디팬딩 챔피언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에디 멕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14명의 시드권자가 포함됐다. 특히, 김행직과 스웨덴의 토브욘 브롬달이 시드에서 탈락하고, 바오 프엉 빈(베트남)과 타이 홍 치엠(베트남)이 새롭게 합류해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선수는 총 9명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3위 조명우를 비롯해 김준태, 허정한 등 시드를 받은 선수들과 더불어 김행직, 차명종, 서창훈, 황봉주, 강자인, 손준혁이 본선 진출을 노린다. 'Road to UMB'를 통해 출전하는 선수의 활약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12월 SOOP이 주관한 로드투유엠비 '시즌1. 보고타를 잡아라'에서 최종 우승한 알레시오 다가타(이탈리아)가 SOOP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SOOP은 그의 출전 경비를 지원하는 등 신예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Road to UMB의 또 다른 우승자인 임형묵(대한민국)은 차기 대회를 준비 중이다. 대회 생중계 일정 및 다시보기·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대회의 주요 경기는 SOOP의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60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에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2025.02.24 14:26백봉삼

영인모빌리티, 'DSK 2025'서 휴머노이드 로봇 선봬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SK 2025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드론기업 DJI 엔터프라이즈의 공식 파트너사다. 이번 전시에서 지난 1월 출시된 플래그십 엔터프라이즈 드론 'DJI 매트리스 4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매트리스 4 시리즈는 AI 기반 멀티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드론이다. 스마트 감지 기능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 향상된 탐지 기능 등을 갖췄다. 수색 및 구조 팀이 골든 타임 내에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라이다와 3D 매핑, 분광 기술, 열화상 촬영, 대기오염 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드론 솔루션도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도 소개한다. G1은 약 2천만원에 출시된 상용 이족보행 로봇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공식 파트너사다. 휴머노이드 G1과 사족 보행 로봇 B2와 GO2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건설과 시설물 점검, 소방 안전 분야에서 3D 공간 정보 획득, 고도화된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휴머노이드 G1과 사족보행 로봇 GO2가 함께하는 전시장 투어 퍼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휴머노이드가 AI 학습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대학 및 민간 기업에서 학습 대행 서비스가 등장하면,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4 10:47신영빈

어스얼라이언스, '불법리딩방 근절 캠페인' 진행

금융 전문 플랫폼 어스얼라이언스가 불법리딩방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건강한 투자 문화에 앞장선다고 24일 밝혔다. 어스얼라이언스는 김영익·서재형·홍춘욱 등 8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글로벌 경제 트렌드·국내외 주식시장·부동산·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정보를 제공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리딩방 피해신고건수는 약 8천여건, 피해액은 약 7천억원 이상이다.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틈타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리딩방 사기가 SNS 등을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달 7일부터 경찰청·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공동으로 불법리딩방 근절 및 피해 예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어스얼라이언스도 대표적인 파트너 유튜브 채널 전체와 금융콘텐츠 플랫폼 어스플러스, 어스얼라이언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불법리딩방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어스얼라이언스 캠페인 담당자는 "불법리딩방 및 사칭방의 수법이 나날이 교묘해지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등의 채널을 통한 투자 및 거래 요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어스얼라이언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도록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계속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2.24 10:41백봉삼

인스타그램, DM 예약 전송부터 음악 공유까지

인스타그램이 다이렉트 메시지(DM) 기능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DM을 예약 전송하고, 중요한 메시지를 채팅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등 소통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메타(Meta)는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DM 기능을 발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최대 29일 후까지 메시지를 예약 전송할 수 있는 기능과 최대 3개의 메시지를 채팅 상단에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메타는 "이번 업데이트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사는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그룹 채팅에서 중요한 메시지가 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번역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99개 언어를 지원하는 이 기능을 통해 개별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 이에 상대방이 처음부터 해당 언어로 보낸 것처럼 자연스럽게 대화창에 표시된다. 인스타그램 DM 내에서 직접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친구들과 동시에 같은 노래를 듣거나, 링크를 통해 외부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비동기적으로 음악을 공유할 수 있다. 음악 검색 기능은 스티커와 GIF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음악 공유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이 팔로워에게 일방향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브로드캐스트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기능들이 브로드캐스트 채널에 적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2025.02.24 10:19최지연

'인터배터리 2025' 역대 최대 규모…한중 신기술 격돌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가 내달 5일 개막한다. 올해 중국 기업들의 참가가 늘며 배터리 한중전의 축소판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는 '인터배터리 2025'를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인터배터리 2025'에는 688개 배터리 기업에서 2천330부스를 조성하는 등 전년보다 참가 규모가 20% 이상(전시면적 기준)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540㎡(약 163평)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큰 규모 부스를 운영한다. SK온과 포스코퓨처엠도 450㎡(약 136평) 규모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엘앤에프는 4배 가까이, 포스코퓨처엠과 고려아연은 20% 이상 전시 규모를 확대하며 캐즘 우려 속에서도 미래 글로벌시장을 대비한 신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G화학은 분사 이후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270㎡(약 81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마련했고, 롯데는 배터리 관련 3개 기업(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이 그룹사 차원으로 함께 참가한다. 처음으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는 건축자재 기업 삼화페인트는 배터리소재 사업 추진 현황을, 럼플리어는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 상황을 공개한다. 해외 기업 참가 매년 늘어…BYD·EVE 등 중국 업체 참가 눈길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 참가는 2023년 101곳에서 올해 172곳으로 늘었다. 전체 참가 기업 4분의1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배터리 출하량 9위 EVE가 최초로 인터배터리에 참가하는 한편 중국 배터리 기업 참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어나, 올해 가장 많은 79개 중국 기업이 인터배터리에 참가한다. BYD와 EVE는 LFP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인터배터리에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투자청이 참가해 한-미 풀뿌리 배터리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미국 배터리 포럼에는 연방정부와 8개 주정부 주요인사가 연사로 참여해 미국 배터리 시장의 최신 동향과 미국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더배터리컨퍼런스 2025에서는 애리조나주 정부 투자청이 연사로 나서, '한-미 배터리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미국 현지 전문배터리 산업 현황과 배터리 정책 동향을 소개하며 한-EU 간 회계법인 아프리오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미국 배터리 시장 및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일본 배터리 단체 BASC도 인터배터리를 찾아 한일 양국의글로벌 배터리 규제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기업별 캐즘 극복 전략 엿볼 수 있어 이번 전시회의 또다른 특징은 캐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존 2170셀 대비 에너지와 출력을 높인 '46 시리즈 원통형 배터리'를, 삼성SDI는 기존배터리대비 출력을 대폭 강화한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공개한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파일럿 공장 운영 현황과 LFP용 양극재 양산 계획을 공개하고, 럼플리어는 친환경 공정 기술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생산 단가를 낮춘 차세대 LFP 개발 현황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ESS존을 조성하고 전력 사용량 예측 및 제어기술을탑재한 '올인원 ESS 플랫폼'을 선보이고, 이온어스는 모빌리티에 최적화해 이동성을 극대화한 차량 이동식 ESS 배터리팩을 공개한다. 유뱃은 600Wh/kg의 세계 최고 수준 에너지밀도를 구현한 '초고에너지밀도 리튬메탈전지'와 함께 드론과 방산, UAM 등 신규 시장 진입 계획을, 인지이솔루션은 전기 오토바이부터지게차와 굴삭기 등 중장비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SK온은 고에너지밀도와 가격경쟁력, 안정성을 두루 갖춘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를 선보이고, 민테크는 기존 9시간 가량 소요되던 검사 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한 '신속진단기'를 공개한다. 모나는 인공지능을 통해 배터리 상태와 불량을 감지하는 'AI 기반 고속 배터리 진단기술'을, 메틀러토레도코리아는로봇으로진행하는 무인 배터리 개발 실험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미중 갈등 심화 속 공급망 주목도↑ 최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제품·기술과 부대행사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니켈, 흑연, 리사이클링 등 공급망 다변화를 통한 포스코만의 벨류체인 완성 현황을 선보이고, 고려아연은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하이니켈 전구체 제조기술'을 포함한 밸류체인 고도화 계획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그룹사 차원에서 구축한 양극 소재 벨류체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을, 강원에너지는 수산화리튬과 무수수산화리튬생산 현황을 선보인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와 유럽을 잇는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벨류체인 구축 현황을,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과 최신 친환경 재활용 기술 등을 공개한다. 7일 열리는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에는 칠레와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5개 광물 부국이 참여해, 핵심 광물 확보 전략 및 각국의광물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인터배터리를 계기로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화한 기업도 있다. 우리나라 최초 배터리 파운드리 기업 JR에너지솔루션은 인터배터리에서초고속 충전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유니콘 기업 '스토어닷'과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화 한다. 스토어닷의 도론 마이어스도르프 최고경영자는 직접 '더배터리컨퍼런스2025' 연사로 참여해, 한국을 글로벌 초고속 충전 배터리 생산허브로 구축할 계획을 포함한 한국 투자 전략 전반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24 10:10류은주

[방은주의 보안산책] 국제무대서 위상 높아진 개인정보위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영국 런던(2023년 11월)과 한국(2024년 5월)에 이어 세 번째 열린 세계 AI 정상회의였죠.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사람과 지구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AI에 관한 선언문'이 발표됐습니다. 아쉽게 AI 최강국가 미국과 선도국 영국은 서명을 안했죠. 선언문은 AI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며 AI 접근성 향상, 윤리적이고 안전한 국제 프레임워크 구축, 시장 독점 방지, 노동시장 발전 도모, 지속가능성 확보, 국제 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습니다. AI 기술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죠.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호주, 캐나다, 인도 등 58개국과 EU, 아프리카연합이 서명했습니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국제협력이 있었습니다. 행사 부대행사로 열린 한국, 영국, 프랑스, 호주, 아일랜드 등 5개국 개인정보보호 감독 담당 고위관료급 회의도 열렸는데요, 이들 5개국 개인정보 감독기구 수장들은 AI 혁신 촉진과 개인정보 보호가 상생할 수 있다면서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컨센서스와 함께 공동 선언문을 작성, 11일 서명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 개인정보위) 위원장이 참석해 서명했구요. 한국과 부대행사 공동 주최국인 프랑스는 마리-로르 드니 국가정보자유위원회(CNIL) 위원장이, 영국은 존 에드워즈 정보위원회(ICO) 위원장이, 호주는 칼라 카인드 정보위원회(OAIC) 위원이, 아일랜드는 데일 선더랜드 데이터보호위원회(DPC) 위원이 각각 사인했습니다. 선언문 이름이 좀 깁니다. '혁신적이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AI 개발 장려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관한 공동 선언문' 입니다(칼럼 하단에 전문 소개). 크게 9개 항목으로 구성됐는데요, 특히 두번째 항목에서 "개인정보 보호 중심설계(PbD) 원칙을 AI 시스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적용해야 한다"면서 "견고한 내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체계에는 AI 시스템 생애주기에 걸쳐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및 완화를 위한 기술 및 절차적 보호장치가 포함돼야 한다"고 명기했습니다. 서명 5개국은 그동안 AI 프라이버시 영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나라들입니다. 특히 이들 5개국은 감독기구 역할을 'AI 혁신의 촉매제'로 규정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좋은 규제는 산업 활성화를 촉진, 경제 성장에 기여합니다. 반대로 나쁜 규제는 산업을 죽이죠. 치대국약팽소선(治大國若烹小鮮)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 도덕경에 나오죠.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굽듯 조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조그만 생선을 구우면서 너무 뒤적거리면 살이 뭉개지고, 마냥 놔두면 타버려 쓸모가 없어집니다. 규제도 비슷합니다. 작은 생선을 굽듯 조심스럽게, 세밀히, 애정을 갖고 다뤄야 합니다. 그래야 혁신의 촉진제가 됩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우리에게 또 다른 큰 의미가 있습니다. 공동선언문 작성을 우리나라가 주도했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의 워딩(말)을 옮겨봅니다. "우리 위원회 입장에서 자랑스러운 것은 조인트 스테인먼트(공동선언문) 초안을 우리가 주도해 작성했다는 겁니다. 영국은 영어라는 언어를 만들어낸 나라고, 당연히 우리가 영어가 불편한 점이 있음에도 영어로 된 초안을 우리가 만들었고, 우리가 만든 초안에 대해 영국과 프랑스, 다른 나라들이 코멘트를 해 완성했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우리 목소리, 우리 경험을 중심으로 공동 선언문을 만들어낸 겁니다. 공동선언문에 담긴 핵심 키워드 하나를 꼽는다면 이노베이션(혁신)인데, AI와 개인정보보호라는 큰 흐름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고 위원장은 이 말을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서 개인정보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같이 개최한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에서 축사 겸 했습니다. 현장에서 들은기자도 가슴이 뿌듯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2011년 9월 30일 출범했습니다.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사안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만든 합의제 중앙행정기관이죠. 설립 9년만인 2020년 8월 행정안전부(공공/민간 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능을 통합, 현재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재편됐습니다. 위원장은 장관급이구요. 하지만 아직 조직과 예산은 50개가 넘는 정부 중앙부처 중 '미니'입니다. 차관급인 부위원장과 실장급인 사무처장이 있고 사무처장 밑에 국장급 조직이 3개(기획조정관, 개인정보정책국, 조사조정국) 있구요. 별도조직으로 대변인과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도 있습니다. 조직 확대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세종시에는 경제 검찰이라 불리는 공정위(공정거래위원회)가 있는데요, 공정위처럼 개인정보위도 조사 업무를 하며 위원 9명이 주요한 결정을 하는 조직입니다. 9명 중 상임위원 2명(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국무총리가 제청해 대통령이 정무직 공무원을 임명합니다. 그 외 위원 7명은 위원장 제청 2인, 정당 교섭단체 추천 5인(여2, 야3)으로 역시 위촉은 대통령이 합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법을 위반한 기업과 기관에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또 1년에 한번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실태조사를 해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개인정보위가 갖는 '힘'이죠. 앞에서 '팽소선(烹小鮮)'을 언급했는데요, 감독기관인 개인정보위가 늘 '화두'로 붙잡고 있어야 할 언어입니다. 1. 인공지능(AI)은 인류의 이익, 과학, 경제와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한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와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기본권 보호에 상당한 위험을 제기하고, 부적절한 데이터 처리로 인해 종종 발생하는 차별과 허위 정보, 환각과 관련된 위험도 동반한다. 2. 우리는 공공의 신뢰를 충분히 쌓고, AI가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 혜택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인지한다. 우리는 AI가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및 기타 규범에 따라 개발 및 배포되어야 함을 상기한다. 여기에는 개인정보 보호 중심설계(PbD) 원칙을 AI 시스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적용하고, 견고한 내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체계에는 AI 시스템 생애주기에 걸쳐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및 완화를 위한 기술 및 절차적 보호장치가 포함되어야 한다. 3. 또한 현재 우리는 AI 개발 및 배포를 둘러싼 환경과 데이터 처리가 매우 복잡해졌다는 점을 인지한다. 구체적인 양상은 다음과 같다. -AI는 보건과 공공 서비스, 공공 안보, 인적 자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발 및 배포되고 있다. -AI 개발 및 배포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해관계자와 데이터셋 생성업체, AI 서비스 제공업체, 데이터셋과 모델 호스팅 플랫폼, 시스템 통합 전문업체, 어노테이터, 시스템 배포자 및 최종 사용자를 비롯한 복잡한 가치사슬을 포함한다. -AI 개발 및 배포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핵심요소로 하며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 -AI 개발 및 배포는 통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복잡한 데이터 처리를 내포하며 개인정보 보호 및 기타 기본권 보호 강화를 위한 투명성의 필요성을 증가시킨다. -AI 개발 및 배포는 매일 기록되는 주요 과학 및 기술의 혁신적 돌파구와 함께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한다. 4.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내에서 AI 개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기업이 요구하는 해결책과 법적 불확실성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시급해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규범의 적용은 프라이버시 및 개인정보 보호와 일관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혁신 노력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정도의 유연성을 제공하여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AI 생태계 내 여러 주체가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규칙을 준수하려는 노력을 지원하고 혁신과 개인의 권리 존중을 조화시키는 것을 돕는 것이 중요함을 인지한다. 우리는 AI로 인해 계속해서 진화하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다음 사항을 준수할 것을 약속한다. 5. AI 학습 맥락에서 데이터 처리의 합법적인 근거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증진한다. 동의, 계약상 필요, 정당한 이익 또는 기타 법적 근거에 기반하여 AI 학습 데이터가 처리될 수 있도록 표준과 요건을 명확히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AI 개발의 구체적인 목적, 필요한 데이터의 특성, 정보 주체의 합리적인 기대 및 이와 관련한 리스크 완화 전략을 포함한 다양한 관련 요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 과학 및 증거 기반 평가와 다양한 사례에 적합한 비례적 안전 조치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의 이해를 확립해야 한다. 이러한 안전 조치의 타당성은 계속 발전하는 AI 데이터 처리 기술 및 관행에 발맞추어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여야 한다. 7. AI의 기술 및 사회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가능한 경우 개인정보 감독기구 및 비영리기구, 공공기관, 학계, 기업의 전문성과 경험을 AI 관련 정책에 최대한 활용한다. 8. AI 개발 및 배포에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경우 법적 불확실성을 줄이고 혁신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이러한 노력에는 규제 샌드박스와 같은 제도적 조치 및 모범 사례 공유를 위한 도구가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조치와 도구는 공공의 신뢰에 기반하고, 개인정보 보호 원칙과 일관되어야 한다. 9. AI 시스템과 도구,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규율 체계 사이의 일관성을 증진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경쟁 및 소비자 보호, 지식재산권을 담당하는 관련 당국과의 상호 작용을 강화한다. AI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대화도 장려하여야 한다. 2025년 2월 11일

2025.02.23 18:38방은주

이마트24, 가성비 빵 확대…우유롤케이크 출시

이마트24는 가성비 소포장빵인 '우유롤케이크'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우유롤케이크는 카스텔라 롤 케이크 사이에 연유와 우유분말로 만든 크림을 넣어 작은 사이즈로 만든 상품으로 1개(20g)씩 개별 포장한 롤케이크 4개가 한 팩으로 구성된다. 기존 대형마트에서 대용량(50개입)으로 판매하던 상품을 편의점 채널에 맞춰 4개입 소용량 상품으로 단독 판매한다. 고물가 기조 속 가성비 있는 편의점 빵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가성비 빵으로 알려진 '양산빵(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빵)'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앞서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18겹밀푀유식빵'과 '밀크브레드'도 가성비 있는 빵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러한 가성비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어가기 위해, 내달 '초코큐브 페스츄리'를 추가로 선보이고 향후 가성비 빵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빵을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마트24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베이커리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1천~2천원대 상품을 중심으로 기존 양산빵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빵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2.23 15:36김민아

"K주류 확대"…GS25, '선양오크 소주'·'한영석 청명주' 판매

GS25는 27일 '선양오크 소주'를 시작으로 3월 4일 '한영석 청명주 18배치'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새로운 주류 트렌드에 발맞춰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K-주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먼저, '선양오크 소주'는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11%)이 함유된 국내 유일의 오크 원액 블렌딩 희석식 소주다. 오크 원액이 더해져 깊고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한다. 우리나라 대표 주종인 희석식 소주를 새롭게 재해석한 상품으로 사람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3천800원이며 알코올 도수는 14.9도이다. 또한, GS25는 전통주 큐레이션 및 유통 플랫폼인 '대동여주도'와 협력해 '한영석의발효연구소'의 2025년 첫 생산 배치인 '한영석 청명주 18배치'를 준비했다. 가격은 2만5천500원이다. '한영석 청명주'는 대한민국 1호 전통 누룩 명인 한영석 명인이 조선시대 대표 명주인 청명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자연발효 누룩을 활용해 맑은 산미와 경쾌한 과실향, 부드러운 감칠맛이 특징이다. 배치별로 다른 누룩을 사용해 매번 새로운 풍미를 제공하며, 17배치까지 모든 상품이 완판되는 등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앞서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를 통해 '한영석 청명주 18배치'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했으며, 4일 만에 1천200병이 빠르게 완판되며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GS25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갖춘 주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소규모 양조장의 판로 확대를 도와 전통주 시장의 활성화 및 사람들에게 더욱 다양한 K-주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K-주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우수한 소규모 양조장의 전통주를 적극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전통주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로운 주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23 12:05안희정

홈플러스, 올해도 김수현 모델로…슈퍼세일도 진행

홈플러스가 창립 28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배우 김수현을 재발탁하고 이달 28일부터 진행하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행사를 예고했다. 배우 김수현은 지난해 홈플러스 광고 모델로 첫 발탁된 이후 활력 넘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바탕으로 홈플러스가 추구하는 '신선한 생각'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김수현이 출연한 TV 광고가 타 기업의 패러디 대상이 되는 등 '이목 끌기'에도 성공했다”며 “발탁 후 진행한 슈퍼세일 행사들이 역대급 매출을 거두는 등 실적 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자 올해 진행하는 광고 캠페인에서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26일 김수현을 앞세운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is BACK' TV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행사명에 맞춰 역대급 할인으로 돌아온 홈플런을 강조하고 이를 향해 달려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카메라 기법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광고는 TV, 홈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플런 is BACK은 오는 28일부터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 정준석 홈플러스 브랜드마케팅총괄은 “배우 김수현과 함께한 지난해 고객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행사 실적 면에서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어 올해 슈퍼세일 시즌도 그와 함께 뛰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2.23 06:0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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