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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3-4R 로스터 공개…감독 교체·복귀 선수 눈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2025 LCK 3~4라운드의 팀별 로스터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LCK 3~4라운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최하위로 12라운드를 마친 DN 프릭스는 주영달 사무국장이 총감독으로 직책을 전환, 새 사령탑으로 나선다. 주영달 총감독은 과거 삼성 갤럭시·젠지 코치 시절 다수의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다. 1, 2라운드 감독을 맡았던 정민성은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도 2021년 프랜차이즈 이래 함께했던 최우범 감독과 결별하고, 전 SKT T1·IG 소속 월드 챔피언 출신 이호성(듀크) 감독을 새로 영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씨맥' 김대호를 코치로, 김선웅을 감독으로 각각 선임했다. 김대호 코치는 LPL 징동 게이밍에서 감독을 맡았으나 건강 문제로 귀국, 이번 3~4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한다. 로스터에는 해외 리그를 거쳐 복귀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농심 레드포스는 LGD 게이밍, 이스루스 에스트랄 등 해외팀에서 활동했던 '버돌' 노태윤과, 5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트리거' 김의주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LCK CL에서 뛸 예정이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SKT T1, 샌드박스 게이밍 등에서 활약하고 일본·EMEA 리그를 경험한 '레오' 한겨레를 바텀 라이너로 영입했다. 이밖에도 DRX '아카제' 최수혁, 디플러스 기아 '네비드' 박민우, 한화생명e스포츠 '강인' 최강인, BNK 피어엑스 '에노시' 곽규준 등이 새롭게 로스터에 합류했다. 2025 LCK 3라운드는 오는 23일 디플러스 기아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맞대결로 개막하며, 경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3~5라운드는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2025.07.17 15:35정진성

野,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자에 자료제출 요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상임위원들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료제출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청문회를 하루 앞둔 지금까지 배우자의 주식 거래 내역 등 핵심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라며 “배우자는 코로나 유행 시기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 등 코로나 관련주를 단타로 거래했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유 중인 '창해에탄올' 종목은 2020년 '손소독제 제조 및 판매'를 사업 목적에 추가했고, 배우자가 해마다 추가 매수했다”라며 “직무 관련성 심사 청구를 해야 했음에도 2017년 이후에는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야당 의원들은 “(정 후보자가) 거래내역서가 아닌, 12월 31일자로 보유한 잔고증명서만 제출하여, 연중 얼마나 많은 거래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의혹 해소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주 간사인 김미애 의원과 전화 통화 당시 주식 거래 내역을 제출하겠다고 분명히 말씀했는데 왜 제출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백경란 전 질병청장은 인사청문 대상이 아님에도 보유 주식 관련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졌고, 주식 거래 내역 미제출로 고발까지 당했다”라며 “결국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불명예 자진사퇴를 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임명이 된들 정책 신뢰를 잃은 장관은 제대로 일할 수 없다”라며 “과거 정직하고 당당했던 방역 영웅 정은경의 모습으로, 제기된 의혹에 답하라”라고 촉구했다.

2025.07.17 15:32김양균

JBL, 플립7 투모로우랜드 에디션 선봬

삼성전자 오디오 사업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의 오디오 브랜드 JBL은 블루투스 스피커 '플립 7 투모로우랜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에디션 스피커는 블랙과 골드 포인트 색상이 조화를 이룬다. 양쪽 끝에 투모로우랜드의 상징인 나비 로고를 새겼다. 최대 1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며, AI 사운드 부스트, 오라캐스트를 탑재해 강력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다. JBL은 올해로 5년 연속 벨기에 붐에서 열리는 투모로우랜드에 참여하며, 18~20일, 25~27일 하우스 오브 포춘 by JBL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JBL은 JBL & 마틴 개릭스 뮤직 아카데미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JBL 플립 7 투모로우랜드 스페셜 에디션은 23일 출시된다. 출고가는 18만9천원이다. 삼성닷컴 및 JBL 공식 판매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2025.07.17 15:22신영빈

[르포] SK렌터카가 만든 국내 최대 원스톱 중고차 플랫폼 '오토옥션' 가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유세 기간 이용하다 반납한 카니발, 신차로 출고된지 3, 4년이 지난 중고차 등이 천안에 모여 경매장으로 들어선다. 100여명의 중고차 관계자들은 이곳에 모여 치열한 입찰 경쟁을 시작한다. SK렌터카가 인증한 중고차를 구매하기 위해 전국에서 딜러들이 몰려든 이곳의 이름은 바로 '오토옥션'이다. 지난 15일 SK렌터카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으로 만든 '오토옥션'은 최대 3천대 주차가 가능해 국내 중고차 경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토플러스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중고차 경매 시스템 등을 두루 구축한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국내에 있는 인증 중고차 경매 시설 중 최첨단이자 최대 설비를 자랑하는 곳"이라며 "지금껏 부족했던 모든 것을 보완해 낸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한 뒤 5개월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부지는 연면적 약 8만9천m2(약 2만7천평)으로 축구장 약 13개 크기 규모다. SK렌터카는 신차를 구매한 뒤 렌트를 제공하고, 반납된 차량을 중고 렌터카로 다시 출고하거나 경매를 통해 매매하고 있다. 하지만 오토옥션이 생기기 전까지는 다른 중고차 업체의 시설을 빌려 경매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오토옥션 시설은 경매가 낙찰된 차량을 주차장에서 회원사에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입고된 차량은 하부 스캔장을 거치고, 상품화하는 프루브 스테이션을 거쳐 품질분석실 등 상품화 작업을 끝내면 낙찰 회원사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우선 처음 차량이 입고되면 하부 스캐너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한다. SK렌터카는 총 8단계 진단상품화를 운영하고 있다. 하부 스캔은 중고차에 가장 필수적인 시스템으로 SK렌터카는 부식 등 확인하기 위한 초정밀 하부 진단 스캐너를 도입했다. 특히 SK렌터카는 주차장 입구에 하부 스캐너를 설치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하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오토옥션 사이트에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정밀한 스캐너를 통해 등속 조인트 같은 눈으로 보기 힘든 부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부 스캔을 끝내면 23개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하는 공간을 거친다. 23개의 각도로 촬영된 사진은 AI 진단 데이터 확보와 동시에 국내외 1천여 개 회원사에 투명하게 제공된다. 스캔 작업이 끝나면 상품화 공간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낙찰 회원사가 판매할 수 있도록 적합한 상태로 변신한다. 이곳의 핵심은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원스톱 신속 상품화, 360도 촬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품화를 위해 배터리 진단인증, 살균탈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잔존수명평가를 통해 데이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가 프루브 스테이션에 들어오면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이 수집된 정보는 위변조하기 어렵게 암호화하고 공식 인증서를 발행한다. 인증도 독일 대표 시험인증 기관 TUV 등에 공식 인증을 받은 것으로 제조사와 주행거리, 연식 등이 입력된 인증서를 제공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후 품질분석실에서 스캔한 정보를 확인하고 상품화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차량 상태를 제공한다. 중고차는 실내에 남은 균과 향이 문제다. 오토옥션은 색상 조색부터 열처리까지 고품질 판금도장까지 상품화 과정에서 진행한다. 실내 클리닝도 세스코를 도입해 실내 악취를 완벽하게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이 끝나면 실물을 볼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오토옥션 스튜디오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천안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부품의 상태와 차량 전반적인 상태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여러 명이 시청할 수도 있고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서도 진행된다. 이정환 대표는 "저희 도매는 자체 경매장이 없어서 다른 회사 경매장에 위탁 출품해 매각 활동을 해왔다"며 "저희가 SK렌터카 오토옥션을 마련함으로써 숙원 사업이었던 직접 도매와 경매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마침내 갖췄다고 보시면 된다. 전국 SK렌터카 거점이 모든 이런 첨단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7 15:20김재성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특별 게스트에 감스트

쿠팡플레이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의 특별 게스트로 유튜버 감스트(김인직)를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K리그 홍보대사 출신인 감스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도 활동하며, 경기 전 프리뷰쇼와 주요 선수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장의 열기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선예매가 단 30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가운데, 걸그룹 아이브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인기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특별 게스트로 합류하면서, 프리뷰쇼와 선수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감스트는 팀 K리그의 1일 매니저로서 선수들의 '수발'을 도맡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경기 당일, 선수들의 물 챙기기부터 인터뷰 섭외, 응원 유도까지 직접 발로 뛰며 팀을 지원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스트 특유의 리액션과 입담이 더해진 '매니저 감스트'의 활약은 경기 외적인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감스트는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팬분들께 경기의 재미와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브랜드 노출 및 광고 운영은 공식 대행사인 나스미디어가 담당하며, 관련 문의는 해당사를 통해 가능하다. 노출 대상은 경기장 내에 마련될 스폰서 부스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2경기 스트리밍 중 삽입되는 영상 광고 등으로, 기업들은 현장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5.07.17 15:19진성우

오텍캐리어, 올해의 에너지대상 수상

오텍그룹은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및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부터 17년 연속 수상이다. 계열사 오텍캐리어는 공기청정기 '클라릭스 에어'로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인 에너지대상과 함께 정부 포상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자사 공기청정기 동급 모델 대비 청정 적용 면적을 44.6㎡에서 52.3㎡로 약 17% 확대하고, CO₂ 배출량은 시간당 13g에서 7g으로 54% 절감, 소비전력 역시 27.2W에서 15.6W로 약 42% 절감하며 에너지 효율을 입증했다. 또 다른 계열사인 CRK 역시 수직형 2도어 냉동 쇼케이스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18℃ 이하에서 냉동식품과 아이스크림을 보관할 수 있으며, 별도 설치 공사 없이 전원 연결만으로 사용 가능한 일체형 플러그인 타입이 특징이다. 또한 친환경 냉매 R290을 사용해 기존 R404A 냉매 사용 제품 대비 나무 4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CO₂ 배출량 923kg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CRK는 해당 제품에 고효율 BLDC 팬모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절감했으며, 냉매양과 증발기, 모세관 등 주요 냉각 부품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정밀하게 설계해 기존 제품 대비 약 29%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3중 강화유리로 단열 성능을 높이고, 유리 도어 히터를 사용 환경에 따라 자동 제어되도록 설계해 에너지 손실과 소비전력을 최소화했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에너지 효율 시상 제도다. 에너지 절감, 저탄소 및 탄소중립 제품·기술·활동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고효율 기술 개발과 친환경 제품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5:16신영빈

무거웠던 롯데 사장단 회의...신동빈 "시도조차 않으면 실패와 같아"

신동빈 롯데 회장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역설했다. 또 미래 예측에 기반한 전략 수립과 신속한 실행력 확보를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처음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VCM은 엄중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그룹 실적을 냉정하게 평가한 후 주요 경영지표 개선을 위한 선결 과제로 핵심사업에 대한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CEO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촉구했다. 신 회장은 PEST 관점 경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PEST는 기업의 외부 환경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요소 중심으로 분석하는 도구다. 그는 “기업 경영에 있어서 치명적인 잘못은 문제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문제를 문제라고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CEO는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에 해야 할 일을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브랜드는 우리 사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오랜 기간 축적해온 중요한 가치”라며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 등을 제시했다. 또 현재 사업군별로 추진 중인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화학군은 신속한 사업 체질개선을, 식품군은 핵심 제품의 브랜드 강화를 강조했다. 유통군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중심의 인사체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우리에게 리스크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변화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며 “그룹의 미래를 위해 모두 저와 함께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7.17 15:13김민아

HNIX-티맥스티베로 손잡았다…국산 DBMS 시장 공략 '시동'

HNIX가 티맥스티베로와 손잡고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HNIX는 티맥스티베로와 국내 DBMS 생태계 확대 및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DBMS 솔루션 시장 확대 ▲영업·기술 지원 시너지 극대화 ▲DBMS 시장 내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망을 결합해 DBMS 솔루션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HNIX는 티맥스티베로의 주력 제품인 '티베로'의 판매 기회를 적극 확보하고 HNIX 고객사 및 양사가 합의한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정보 공유와 신규 고객 발굴에 집중한다. 티맥스티베로는 HNIX가 제안한 고객사에 대한 영업권을 보장하고 티베로 판매에 대한 영업 및 기술 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동향과 다양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해 시장 대응력과 사업 추진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이익 증진에 초점을 맞추고 DB 솔루션의 유지보수 사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차동원 HNIX 대표는 "이번 협약이 국내 DBMS 시장에 혁신적 시너지를 창출함과 동시에 국내 DBMS 생태계 구축을 견인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티맥스티베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DBMS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HNIX의 폭넓은 영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티베로의 시장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HNIX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고객 지원·유지보수 등 다방면에서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04한정호

화해, 화해쇼핑에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 연동…"브랜드 운영 쉬워져"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은 뷰티 플랫폼 화해 앱 내 커머스인 '화해쇼핑'에 통합 관리 솔루션을 연동해 입점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고 17일 밝혔다. 화해는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인 사방넷, 플레이오토를 화해쇼핑에 적용함으로써 브랜드가 쉽고 빠르게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는 기존에 운영 중인 다른 커머스 플랫폼의 상품을 화해쇼핑과 간편하게 연동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상품 등록 ▲재고 관리 ▲주문 처리 ▲배송 등으로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화해는 이번 통합 솔루션 도입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연동한 상품에 대해서는 첫 달 판매 수수료가 면제되며, 화해쇼핑 내 상위 노출 기획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화해쇼핑은 리뷰 데이터 기반 커머스로, 940만 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와 평점을 바탕으로 개인의 피부타입과 고민에 맞춘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1천200개 브랜드의 2만여 개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재구매율 86%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커머스 통합 관리 솔루션 연동을 통해 보다 많은 브랜드가 화해쇼핑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5:02백봉삼

베스핀글로벌, 아주그룹 AI 자회사 '코그넷나인' 인수…금융권 공략 강화

베스핀글로벌이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와 산업 맞춤형 AI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략적 인수를 단행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지주사 뉴베리글로벌의 코그넷나인 인수 절차가 최종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코그넷나인은 아주그룹 산하 AI 전문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베스핀글로벌의 금융권 AI 사업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이해 기반의 AI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지원이 가능한 생성형 AI 통합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코그넷나인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금융권 AI 컨택센터(AICC) 역량 고도화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플러그넷 플러스의 기술 시너지 극대화 ▲금융 기업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주그룹은 코그넷나인의 지분을 뉴베리글로벌에 매각하는 동시에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코그넷나인의 미래 성장을 지지하고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코그넷나인은 AI 도입을 위한 단계를 초기 컨설팅부터 구축·운영에 이르기까지 9개 단계로 나눠 설계한 AI 매니지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AI 매니지드 서비스를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금융사를 중심으로 삼성웰스토리·SSG닷컴과 같은 유통 제조 기업의 AX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력을 입증하며 산업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코그넷나인이 자체 개발한 주력 솔루션인 '플러그넷 플러스'는 멀티 AI, 멀티 LLM 활용을 통해 기업이 특정 기술에 종속 없이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이 도입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윤성노 부사장은 "코그넷나인이 보유한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이해와 AX 전환 프로젝트 경험은 우리가 금융 산업 내 AI 기반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플러그넷 플러스와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 간 기술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제공해 전문적 엣지를 보유한 AI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코그넷나인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외부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베스핀글로벌의 지주사이자 코그넷나인을 인수한 뉴베리글로벌의 전략적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앞으로도 코그넷나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7 15:00한정호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센터 개소…에너지공단·업계 MOU도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전 9시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이용하는 국민 편의를 위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종합안내센터'를 개소한다. 산업부는 지난 4일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환급 대상 가전제품 구매분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가전·유통기업 고객센터 등과 협력해 환급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해 왔다. 8일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과 함께 지난 10여 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FAQ),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 명에게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와 전화번호 안내도 진행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콘·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구매한 제품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안내센터에 별도 접수메뉴를 신설해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 후 본인확인과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일주일 후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가전·유통 기업간담회를 통해 확인해보니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 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오후에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 협회·단체 간 업무협약(MOU)도 추진한다.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2025.07.17 14:58주문정

"콘텐츠 함께 보며 채팅"...티빙, '같이볼래?' 출시

티빙이 오는 19일부터 실시간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같이볼래?'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같이볼래?'는 여러 이용자가 특별 호스트와 함께 같은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동시에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서비스이다. 특히, 티빙이 직접 초청한 스페셜 호스트의 참여는 단순 시청을 넘어 콘텐츠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콘텐츠 같이볼래?'와 '스포츠 팬덤중계' 두 종류로 구분된다. 먼저, 콘텐츠같이볼래?는 티빙 오리지널, tvN을 비롯한 채널 인기작, 독점 공개작 등 다양한 콘텐츠(실시간 또는 하이라이트)를 호스트와 함께 라이브로 시청하며 소통하는 서비스다. 스포츠 팬덤중계는 KBO리그 경기를 중심으로 각 구단을 사랑하는 스페셜 호스트가 출연해 실시간 응원과 해설을 더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콘텐츠 같이볼래?의 첫 주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 더 스토리'로, 오는 23일 저녁 6시, 1~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두 회차씩 진행된다. 또한 지식과 재미를 겸비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랄랄', '홍진호', '강지영', '존박', '곽준빈' 등 스페셜 게스트가 매주 새롭게 등장할 예정이다. 드라마 하이라이트 '같이볼래?'는 8월 7일부터 시작한다.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의 1화부터 6화까지의 하이라이트를 드라마 속 출연배우와 함께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의 '콘텐츠 같이볼래?'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라인업은 순차 공개된다. 스포츠 팬덤중계는 매 주말 KBO리그 경기 중 총 3개의 주요 경기를 선정하고, 구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호스트를 전면에 내세워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티빙은 KBO리그의 유무선 중계권자로 나서며 '쇼츠' 허용이라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올해 뜨거운 야구열기에 발맞춰 팬들과 호흡하는 '티빙 슈퍼매치'도 주 2회로 늘렸다. 또한 '야구대표자', '이대형의 크로랩', '김성근의 겨울방학', '퍼펙트리그 2024'에 이어 직접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겸한 '팬덤중계'를 통해 인터랙티브 스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굳혀 나갈 계획이다. 첫 주말인 7월 19일과 20일에는 '롯데 vs LG', '키움 vs 삼성', '한화 vs KT' 경기로 팬들과 만난다. 베일에 쌓인 스페셜 호스트는 경기 시작 전날인 18일 티빙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빙의︐같이볼래?' 서비스는 티빙 모바일,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환경에서 라이브 탭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티빙은 “최근 혼자보다 함께 콘텐츠를 즐기려는 이용자들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같이볼래?'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시청을 넘어 소통하고 몰입하는 시청 경험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티빙은 30여 개의 라이브 채널을 보유하고 실시간으로 가장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뉴스홈을 개편하는 등 라이브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인기 콘텐츠를 정해진 시간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정주행 채널'은 이용자들의 콘텐츠 경험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2025.07.17 13:37진성우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 개최…"KT·협력사 동반성장"

KT는 자사의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제17조)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고 KT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 이번 총회에서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KT파트너스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KT와 협력사 간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정부 예산과 KT가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T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는 올해 2월 7일 KT파트너스데이에서 선언했던 'KT협력을 위한 파트너스협의회 혁신안'을 토대로 새롭게 발전하는 협의회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AICT KT와 함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들의 참여 확대 등 협의회의 동반성장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AICT Company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약의 시점에 서 있다”며 “파트너스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짜 성장 가능한 AICT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2025.07.17 13:34진성우

KT, 고려대와 독자 AI 기술 고도화

KT와 고려대학교가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과 배순민 AI 퓨처 랩장 상무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윤성택 고려대학교 연구 부총장, 김정현 정보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 약 1년간 진행된 15개 공동 과제를 수행해 온 교수진 및 양 기관의 연구진 등 총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KT와 고려대가 지난해 7월 체결한 'AICT 공동연구센터' 설립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원천 기술 연구와 확보를 넘어 실제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된 후에는 과제별 심층 토론과 함께 참석자 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가 이어졌다. KT와 고려대의 산학 공동 연구는 급변하는 AI 혁신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2년에서 3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시각의 연구보다 실질적인 사업 활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두며 이뤄졌다. KT는 고려대학교와의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최신 AI 기술과 KT 내부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중심으로 총 15건의 연구 과제를 발굴해 수행했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국적 AI, AI 모델, 에이젠틱 AI, 버티컬 sLM, 데이터, 코스트 이펙티브 AI, 클라우드, 시큐리티 등으로 구성됐다. 과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각 과제별 성격과 활용 계획, 목적 등에 따라 '기술 확보', '사업 계획'과 '사업 적용' 세 가지 단계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냈다.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기술 확보 단계와 KT가 제공 중인 서비스와 솔루션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 유의미한 과제들이 도출됐다. 특히 KT가 자체 개발한 믿:음 2.0에 적용된 '한국형 sLM·LLM 평가지표 연구 및 벤치마크셋 개발', KT 법률 특화 모델에 적용된 '한국형 버티컬 sLM 기술 개발', KT 사내 검색 포털에 적용된 'KT 고객서비스 앱 사용성 연구 및 AI UX 개선' 과제를 비롯해 KT SPC에 적용된 '합리적인 소버린 클라우드 정책 구현 방안 연구' 4가지 과제는 사업 적용 단계로 KT의 B2B 및 B2C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 활용된다. KT는 이번 공동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 LLM 모델인 믿:음 2.0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도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활용해 참여한다. 또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국내 주요기관들과 AI 정예 공동연구그룹을 구성해 한국적 AI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윤성택 부총장은 “대학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을 통해 양 기관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필 부사장은 “이번 KT-고려대 워크숍은 AICT 분야 공동 연구의 성과를 확인하고 미래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KT는 앞으로도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T와 고려대학교는 다음달부터 2차년도 공동연구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적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 개발 등 AICT 분야 핵심 기술력 강화를 위한 견고한 협력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5.07.17 13:34진성우

로봇이 농사 짓는다…대동 '농업 AI' 고도화

"인공지능(AI)이 농업에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출발입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현장 데이터 기반으로 농업을 보다 손쉽고 스마트하게 만들어 지속 성장하는 AI 기반 농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17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대동의 농업 3대 AI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이동·작업·재배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그룹 전반의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재배 AI가 생육을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는, 이른바 'AI 미래농업' 구현을 통해 농업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농경지 최적 자율주행 기술 확보" 이동 AI는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GPS 기반 자율주행은 논밭 경계 인식이나 장애물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과수원과 밭 사진 약 50만 장, 주행 영상 약 300만 건을 수집해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국 농경지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AI를 구축하고 있다. 대동에이아이랩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4단계 플래그십 트랙터를 시작으로, 운반로봇의 자율주행 성능 향상 등 그룹 내 다양한 농기계와 로봇에 '이동 AI'를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 운영 자동화 체계(MLOps)를 구축해, 고객 운행 데이터를 학습에 지속 반영하고 AI의 성능을 고도화함으로써 차별화된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작업 농기계·로봇으로 대체" 두 번째 '작업 AI'는 경운, 파종, 시비, 방제,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농기계와 로봇이 대행하는 농업 분야의 피지컬 AI 기술이다. 이 기술은 사람이 수행하던 수작업을 자동화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농천진흥청 통계에 따르면 국내 농업의 기계화율은 논농사 98% 대비 밭농사는 67%, 과수원은 31% 수준에 머물러 있다. 기계화율 100%에 가까운 논농사 조차도 농기계를 사람이 직접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노동집약적인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동은 농업 환경과 작물 생육 상태에 따라 농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개념의 농업 로봇을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농업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트랙터 대표적인 작업인 경운에 초점을 맞춰,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토양 상태를 분석하고 작업 품질을 실시간 평가하는 자율작업 모델을 개발 중이다. 해당 모델은 기존 자율작업 대비 최대 30% 작업 시간 단축과 15% 연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로더, 그리퍼, 시비기 등 다양한 작업기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CES에서 공개한 모방학습 기반 다기능 로봇을 고도화해, 딸기와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농업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원격조작으로 두 개의 로봇 팔을 활용한 딸기 수확, 잎 제거 작업 및 데이터 수집 시연이 진행됐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사람이 로봇을 원격 조작하며 AI가 바로 학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데이터를 단계별·작업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이는 향후 공장이나 가정에서 피지컬 AI가 본격 확산될 때, 농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기 위함이다. 피지컬 AI 시대에서 방대한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만큼,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업 피지컬 AI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작물 생육 예측해 수익 극대화" 마지막으로 '재배 AI'는 숙련된 농부의 경험과 지식을 AI로 구현해 누구나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위성과 드론, 스마트 농기계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물 생육을 예측하고 맞춤형 재배 전략을 제공한다. 노지 분야에서는 대동그룹이 4년간의 실증을 거쳐 올해 국내 최초로 벼에 대한 정밀농업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온실 분야에서는 대동에이아이랩이 스마트팜용 과수 재배 AI를 개발 중이다. 대동에이아이랩이 지난해 개발한 온실 환경 예측 모델은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 온실 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AI가 환경 변화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올해 상반기 실증을 마쳤고,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딸기 생육 예측 AI를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수확 시기를 미리 예측해 생산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심을 양과 수확 시점을 조절함으로써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높이는 농업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향후 대동이 서비스 중인 농업 LLM 챗봇 'AI 대동이'를 에이전틱 AI로 고도화해 농민 누구나 쉽게 재배 방법을 묻고 최적의 전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새만금 농생명단지 정밀농업 도입 정책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이어지며 AI 농업 보급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대동그룹은 하반기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면서 위성 데이터 수집, 드론 군집 비행, 스마트 작업기 등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반로봇은 리모컨 조종 및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상위 모델을 출시하고 '이동 AI'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17 13:00신영빈

케이뱅크, 금융권 최초로 클라우드 분산백업센터 구축

케이뱅크가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산백업센터는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 상황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백업 전용 데이터 분리보관시설이다. 은행 IT 인프라의 핵심 안전망으로, 주 재해복구 데이터센터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외부 지역에서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 은행권 백업 체계는 데이터를 자기 테이프에 저장하는 '테이프 백업(PTL, Physical Tape Library)' 방식으로 이관한 뒤, 소산백업센터 내 내화금고에 물리적으로 보관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자기 테이프는 온도·습도 등 환경 변화나 시간 경과에 따라 변질 가능성이 높고, 데이터 손상 우려도 커 보관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다. 또한 물리적 인프라 유지 비용과 백업 관리 인력의 비효율성 등 여러 제약이 존재한다. 이에 케이뱅크는 소산백업센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며 테이프 백업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백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백업 데이터를 물리적 장소나 장비가 아닌 클라우드 센터에 전송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업 전용회선을 통해서만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외부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보안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물리적 장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장비 손실이나 파손 위험의 가능성도 없다. 또한 내화금고, 출입통제, CCTV 등 보안 설비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관리 인력까지 절감할 수 있다. 물리적 장소나 위치 제약이 없어 전국 단위 사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지난 2023년 채널계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적용한 데 이어, 올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추가 도입해 은행권 최초로 채널계 멀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다. 멀티 클라우드 체계는 트래픽을 단일 클라우드에 집중시키지 않고 분산 처리할 수 있어 리소스 운영의 효율성이 높고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전환이 가능해 서비스 안정성이 높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기반 백업소산센터 구축은 기존 테이프 백업의 한계를 개선하고 보안성과 효율성을 높인 디지털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Tech) 리딩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7.17 12:54손희연

재계, 이재용 무죄 확정 환영…"韓 경제 전반 긍정 효과"

경제계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부당합병 의혹' 최종 무죄 확정을 일제히 환영하며 긍정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17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관련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첨단산업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해당 기업의 경영 리스크 해소 뿐만 아니라 한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철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홍보실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미국발 관세 문제, 저성장 고착화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한국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우리 경제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도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무죄를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며 "삼성그룹이 첨단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통상 갈등, 첨단산업 패권 경쟁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전략적 투자·개발과 신속한 의사결정은 우리 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회와 정부도 합리적 제도 개선과 과감한 지원에 나서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와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미래전략실이 계획한 시세조종, 부당거래, 회계부정 등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2023년 2월 1심 재판부는 19개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고, 지난 2월 2심 재판부 역시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대법원 3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로 국정농단 사태 이후 10년째 이어진 사법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이 회장 주도의 '뉴삼성' 경영 활동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07.17 12:14류은주

콘진원 유현석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될 것"…'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와 '보드게임콘 2025'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행사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총 740개 부스, 277개 기업이 참가한다. 올해로 24회를 맞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만나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영유아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산업이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9개국 해외 바이어도 참가해 IP 기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를 모색한다. 올해는 보드게임콘과 연계해 게임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 축제로 확대됐다. 행사 전 구간은 무료로 개방되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리센느' 공연과 팬미팅 등 다양한 대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서 장르의 구분은 그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IP를 중심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콘텐츠로 산업 경계도 넘어서면서 상품이나 서비스로의 확장이 계속 이어지며 다채로운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캐릭터 라이선스페어와 보드게임콘의 동시 개최는 캐릭터와 게임의 만남을 통해 산업계에 새롭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페어는 510개 부스 규모로 ▲초이락컨텐츠컴퍼니(터닝메카드갓) ▲아이코닉스(잔망루피, 타요) ▲에이치앤에프(가나디) ▲신한은행(신한프렌즈) ▲네오위즈 하이디어(고양이와 스프) ▲사운드웨이브(미니브) 등 기업이 참가한다. 특별기획관으로는 ▲한류 IP관 ▲신규 캐릭터 IP 홍보관 ▲빌드업 기획관 등이 운영되며, 신진 창작자들의 '루키 프로젝트'와 ESG 프로그램(장난감 공방 등)도 함께 선보인다.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도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서 충남콘텐츠코리아랩(충남CKL)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충남 공동관 운영을 통해 충남지역의 유망 콘텐츠 창작자·신규 창업자의 캐릭터 및 IP를 소개하고 사업화 및 판로개척 기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관에 참여하는 5개의 콘텐츠는 ▲ 병천 대표음식의 정체성을 담은 병천순대빵 '순댕이·순둥이' ▲관심을 먹고 자라는 감정토끼 '힝토'(유어데이즈) ▲이상하고 아름다운 아이스깨비 나라 '아이스깨비'(아트팩토리) ▲사회초년생 다이어리에서 튀어나온 '다끼·다욕이' ▲캐주얼 협동 멀티 플레이게임 'SEMO' ▲따뜻한 마음이 자라는 곳 포근하우스 '포근이·포옹이'로, 신규 창업자의 참신한 창의성과 지역의 대표 정체성을 담았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외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라이선스 계약, 콘텐츠 제휴, 공동 개발, 유통 연계 등 실질적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드게임콘 2025는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와 공동 주관으로 총 230개 부스, 600여 종의 보드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커피러시, 꼬치의 달인, 쿠키런, 포켓몬스터, 루미큐브, 스플렌더 등 국내외 인기작 및 신작 보드게임이 전시된다. 12개 종목의 대회, 보드게임 작가 신작 공개, 업계 전문가 강연, 유튜브 라이브 방송, 피칭데이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유 대행은 "이번 행사는 캐릭터와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라며 "콘진원은 IP의 일상 속 확산과 산업 간 연계를 적극 뒷받침하고, 이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라이선싱 콘 2025' 콘퍼런스도 열린다. '라이선싱 콘 2025'는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며, 6개국 연사가 참여해 콘텐츠 IP의 산업적 확장 전략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5.07.17 11:40정진성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인(단체)과 예술기업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과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트코리아랩에서 운영 중인 '비즈센터'의 신규 컨설팅 분야를 소개하고 예술 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실질적인 경영 고민 해소와 창작과 비즈니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데이'는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 6층 AKL아고라에서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열리며, 2회차는 다음 달 25일,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진행된다. 1회차 행사에서는 ▲정부지원사업 ▲홍보·마케팅·브랜딩 ▲법률 ▲세무·회계 ▲예술분야 창업·사업화 ▲시각예술 해외 진출 ▲공연예술 해외 진출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강연이 제공된다. 강연에는 변지애 케이아티스츠 대표, 이희진 프로듀서그룹도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각각 '2025 글로벌 아트마켓 트렌드와 국내 시장의 현주소',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국제 협업의 실제 사례 소개'를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2025 아트코리아랩 비즈센터 컨설팅데이'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업화에 관심 있는 예술인(단체) 및 예술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차 행사는 18일 18시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1대1 컨설팅은 최대 3개 분야까지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및 아트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2023년 10월 개관한 예술인·예술기업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창업과 성장을 위한 사무공간, 창·제작 시연 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기술활용 창·제작 실험 지원 등 인프라와 연계한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행사 이후에도 추가적인 경영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아트코리아랩 누리집을 통해 비즈센터의 무료 1대1 컨설팅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비즈센터는 요일별로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컨설팅을 상시 제공하고 있어 예술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2025.07.17 11:35이도원

크래프톤 '인조이', 첫 DLC 게임스컴2025 트레일러 공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 이하 ONL)'에서 인조이의 첫 번째 DLC(다운로드 콘텐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동남아시아의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지역 '차하야(Cahaya)'가 소개된다. 이용자들은 차하야에서 생계 활동이 가능한 본섬과 여유로운 분위기의 리조트 섬을 배경으로, 한층 다채로운 인생 시뮬레이션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인조이 특유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션 기능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ONL은 게임스컴의 공식 개막 전야제로 매년 글로벌 주요 게임 개발사들이 주요 신작과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무대다. 지난해에는 현장 관람객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4천만 명이 시청한 바 있다. 올해 ONL은 게임스컴 2025 개최 전날인 다음 달 19일에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ONL 발표 이후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게임스컴 2025 현장 부스에서 인조이와 차하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굿즈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인조이는 지난 3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DLC를 통해 인조이의 콘텐츠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2025.07.17 11:20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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