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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진출 출사표…글로벌 간편결제 생태계 '정조준'

쿠콘이 20년간 쌓아 온 API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차세대 결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쿠콘은 올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쿠콘은 토스·카카오페이·업비트·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500여 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거래량 증가가 쿠콘의 매출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가 가져올 구조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쿠콘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발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쿠콘은 다음달 유니온페이·위쳇페이·리퀴드·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싱가포르·일본·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활용해 QR 기반 실시간 결제·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쿠콘은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 중이며 그룹사 차원의 전사 '스테이블코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사업 확대, 해외 결제 부문 확장, 지역화폐 시장 공략, 인공지능(AI)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쿠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간편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이 2028년까지 2조 달러(한화 약 2천73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39한정호

쿠팡, 상반기 '어워즈' 기획전 진행

쿠팡이 2025년 상반기 '쿠팡 어워즈' 수상 상품을 7일 발표했다. 쿠팡 어워즈는 고객의 실제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출, 판매량, 리뷰 수 및 평점 등을 종합 평가해 각 카테고리별로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어워즈는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전디지털 ▲건강식품 ▲도서문구 ▲로켓프레시 ▲자동차용품 ▲베이비&키즈 ▲뷰티 ▲생활용품 ▲스포츠용품 ▲주방용품 ▲토이 ▲패션 ▲식품 ▲홈인테리어 ▲반려동물용품 등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링, 신상품베스트, 리뷰베스트 등 3개 부문으로 약 7천개의 상품이 선정됐다. 대표 수상 상품으로는 ▲셀리맥스 어성초 필링패드(뷰티) ▲쓰리잘비 실리콘 빗자루(홈인테리어) ▲마이비 얼룩제거제(출산/유아동) ▲한강식품 무항생제 닭가슴살(로켓프레시) 등이 있으며, 신상품 부문에서는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가전/디지털) ▲마이노멀 무가당 땅콩버터(식품) ▲프랑떼 압축파우치(홈인테리어) 등이 포함됐다. 쿠팡은 어워즈 수상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쿠팡 어워즈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기획전은 쿠팡 기획전 탭과 '쿠팡 어워즈' 검색 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참여 브랜드들은 어워즈 수상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유아 건강식품 전문 기업 일동생활건강은 치열한 유산균 카테고리에서 '비오비타 배배 골드 유산균'이 베이비&키즈 카테고리 베스트셀링으로 선정되며 1위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 일동생활건강 마인경 대리는 “쿠팡 어워즈 기획전은 비오비타의 품질과 신뢰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다. 쿠팡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 모두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를 전문으로 하는 농업회사 온브릭스 주식회사는 로켓프레시 리뷰베스트로 선정된 '온브릭스 프리미엄 과일 9종 선물세트 사파이어 1호'를 통해 고급 선물세트 카테고리에서 온라인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온브릭스 허재성 대표는 “쿠팡 어워즈 기획전은 오프라인 소비자 위주로 알려진 우리 브랜드를 온라인 소비자에게도 알리는 강력한 발판”이라며 “쿠팡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어워즈는 고객에게 검증된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신뢰의 기준이자, 파트너사에게는 브랜드 홍보와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어워즈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고객과 판매자 모두에게 이로운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7 11:37안희정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반토막...美 트럼프 관세 영향

LG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표를 냈다. 당초 예상보다 2천억원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회사는 관세 비용 부담, 시장 내 경쟁심화 등을 이유로 지목했다. LG전자는 7일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으로 6천3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녀 동기 대비 46.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 역시 감소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20조7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당초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시장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예상치)는 매출 21조4천973억원, 영업이익 8천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실적과 매출은 약 7천억원, 영업이익은 약 2천억원 가량 차이가 난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등 대외 환경 변화가 리스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2분기 들어 본격화된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관세 비용 부담과 시장 내 경쟁심화로 이어지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TV 사업 부진...전장·HVAC 등 수익성 유지 특히 TV 사업이 부진한 걸로 관측된다. LG전자는 해당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가 수요 위축, LCD 가격 상승,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아울러 대미 보편관세 및 철강/알루미늄 파생관세와 물류비 등 비용 증가분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다만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이나 B2B(기업간거래) 성장을 주도하는 전장, HVAC(냉난방공조) 사업은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하반기, 신성장동력 집중해 질적 성장 달성 LG전자는 하반기 ▲전장, 냉난방공조 등 B2B ▲구독, 웹(web)OS 등 Non-HW ▲LGE.COM의 D2C(소비자직접판매)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 영역에 더욱 집중하며 기초체력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생활가전 사업은 올 하반기 물류비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출 확보와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한 운영을 통해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수요 정체에 대응하기 위한 판가 인하, 마케팅비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았다. 하반기는 무선 신제품 출시 등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인 올레드 TV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게임, 예술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 확대로 웹OS 플랫폼 경쟁력도 꾸준히 강화할 계획이다. 전장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증가 및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늘었다. 하반기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중심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각화하며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한다. 냉난방공조(HVAC) 사업은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냉방기 칠러(Chiller) 등에서 AIDC 등 사업기회 확보에 더욱 속도를 낸다. 최근 인수 계약을 체결한 유럽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인수를 마무리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유럽 AWHP(Air to Water Heat Pump)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5년도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7.07 11:34전화평

LG그룹, 日 혼다서 '전장 테크데이' 개최...사장단 총출동

LG그룹이 글로벌 완성차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을 확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번주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 본사에서 비공개 테크데이를 개최한다. 테크데이는 일종의 제품 설명회다. LG그룹은 이 자리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카메라 및 통신모듈,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전체 전장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LG그룹 최고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앞서 6일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사장단은 혼다 본사가 위치한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O 등도 동행했다. LG그룹은 전장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벤츠, 현대차, 도요토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다. 내연기관차를 넘어 전기차,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미래차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앞서 LG그룹은 지난해 3월 벤츠의 초대로 독일 진델핑겐을 방문에 첫 테크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작년 4월에는 현대차의 요청으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를 찾아 비공개 테크데이를 열었으며, 같은 해 9월에도 일본 도요타를 상대로 테크데이를 가졌다. 업계 관계자는 "벤츠 방문 후 LG 테크데이에 대한 고객사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한 번에 고객사를 만나게 되면 그만큼 협업 관련 의사결정이 빠르고, 고객 입장에서도 전장 설루션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1:21전화평

얀고 애즈, 애드테크 산업 심층 분석 팟캐스트 '포인트 오브 그로스' 출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술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얀고 그룹의 계열사 얀고 애즈는 애드테크 산업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시각을 제시하고자 팟캐스트 서비스인 '포인트 오브 그로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는 광고 및 수익화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팟캐스트 서비스이다. 마케터, 창업자, 성장 담당 팀원들을 주요 청취 대상으로 한 이번 시즌은 총 6개 에피소드로 구성될 예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패션, 부동산, 리테일, 게임 등 주요 산업군에서 디지털 가속화가 어떻게 기존의 마케팅 방식을 바꾸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본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얀고 애즈 비즈니스 개발 담당 네하 다와르 매니저는 "애드테크 업계는 하루가 다르게 방대한 양의 정보와 새로운 흐름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이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혹은 '이 트렌드는 단기간 내 사라질 일시적인 현상이다'라고 판단해야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며 "우리는 이번 팟캐스트를 통해 이러한 고민, 즉 애드테크 업계의 트렌드와 패턴 속에서 무엇이 지속한 흐름인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팟캐스트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2025년 애드테크 산업은 어떠한가?'라는 주제이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현재 애드테크 산업의 지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오늘날의 모습을 만든 주요 동력들을 면밀히 검토한다. 또한, 애드테크의 미래가 어디로 향할지에 대해 정보에 기반한 예측을 제시한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핵심 인사이트 중 하나는 바로 AI의 활용 증가이다. AI는 크리에이티브를 대체하는 도구가 아닌, 캠페인 실행에 있어 타겟팅, 타이밍, 그리고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얀고 애즈 한국 지사 비즈니스 개발 담당 김하늘 매니저는 "AI는 개인화 및 최적화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지만, 캠페인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인간의 통찰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60만 개의 개인 맞춤형 비디오를 생성하는 데 AI가 사용되는 등 최신 관련 사례들을 보면, 이제 확장 가능하고 데이터 중심적인 개인화가 업계 표준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광고는 여전히 디지털 단독으로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연결한다. 중요한 것은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역량과 AI의 강점을 조화롭게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현대 광고의 필수 도구들을 집중 조명한다. 다시한번 AI의 중심적인 역할과 함께 대체자가 아닌 협력자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것이다. 마케터에게 AI는 캠페인 생성에 있어 조력자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분석, 데이터 수집 및 보고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로 제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성공적인 마케팅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의 공감 능력과 이해에 기반한 통찰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하며 AI는 반복적인 업무의 자동화와 확장성 확보에는 유용하지만, 잠재 고객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지난 1일 공개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앱 수익화에 대해 다루며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부터 최신 광고 포맷, AI 활용 사례, 그리고 수익 증대를 원하는 개발자를 위한 실질적인 팁까지 폭넓게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포인트 오브 그로스'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투브 뮤직 등 주요 플랫폼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애드테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5.07.07 11:16안희정

부진한 글로벌 명품시장, 믿을 곳은 싱가포르

글로벌 경기 둔화로 명품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주요 브랜드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싱가포르를 낙점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블룸버그통신에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올해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139억 싱가포르 달러(약 14조8천6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쇼핑 강국보다 빠른 성장세다. 내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147억 싱가포르 달러(약 15조7천176억원) 회복도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32개 도시 중 명품 매장 신규 개점 수 3위를 기록했다. 컨설팅 회사 럭셔리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 조너선 시보니는 “싱가포르는 부유층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며 “명품 시장 입장에서는 사막 속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 싱가포르의 명품 시장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탄탄한 부유층 덕분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현재 싱가포르에는 24만 명 이상의 백만장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가구 고용소득 중위값도 5년 연속 상승했다. 부유층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등 인접국가 관광객의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9월 싱가포르 관광객의 소매 지출은 39억 싱가포르 달러(4조1천69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컨설팅업체 RTG 그룹 아시아 지부 CEO 안젤리토 페레즈 탄은 “싱가포르는 아시아와 서구 문화를 모두 이해하는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브랜드가 새로운 콘셉트를 시험해보기 좋은 장소”라며 “최근 브랜드들은 소비자와의 감정적 유대에 중점을 둔 '소프트 론칭' 전략을 싱가포르에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7 11:12김민아

밴티지, 2025 온라인 머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 및 '최우수 고객 서비스' 부문 석권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7월 7일 /PRNewswire/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밴티지(Vantage) 브랜드가 2025년 온라인 머니 어워드(Online Money Awards)에서 '최우수 다중 자산 브로커(Best Multi-Asset Broker)'와 '최우수 고객 서비스(Best Customer Service)' 부문에서 2개의 상을 석권하며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트레이딩 경험과 고객 지원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노력을 반영하는 결과다. Vantage Dominates Online Money Awards 2025 with Wins for Best Multi-Asset Broker & Customer Service 2025 온라인 머니 어워드는 23개 부문에 걸쳐 200개 이상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9000명 이상의 개인 트레이더와 투자자가 투표에 참여해 결정되는 이 상은트레이딩 커뮤니티로부터 직접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수상은 트레이더에게 포괄적인 다중 자산 접근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이딩 커뮤니티로부터 직접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머니 어워드는 더 암체어 트레이더(The Armchair Trader)와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며, 금융 서비스 분야의 우수성을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아치 험프리스(Archie Humphries) 홀리스턴 미디어(Holiston Media) 이사는 "올해 출품작의 수준과 깊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많은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발표된 23개 수상 기업은 뛰어난 혁신과 서비스 우수성, 시장 리더십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모턴(Michael Morton) 더 암체어 트레이더 설립자는 "우리는 항상 투자자와 거래자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발굴하고자 한다. 온라인 머니 어워드 참여를 통해 시장 내 최고 수준의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빈티지는 다양한 자산 제공과 탁월한 고객 지원을 결합하여 전 세계 트레이더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빈티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밴티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밴티지는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브로커를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객이 다양한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온라인 머니 어워드(Online Money Awards) 소개 온라인 머니 어워드는 홀리스턴 미디어(Holiston Media)와 더 암체어 트레이더(The Armchair Trader)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자기 주도형 개인 투자 및 자산 관리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위험 경고: 복잡한 금융상품으로 레버리지로 인해 단기간에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높은 위험을 수반합니다. 트레이딩에 앞서 관련 위험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참고: 언급된 상은 밴티지 브랜드 전체에 적용된 것이며, 밴티지 그룹 내 모든 법인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지역에 맞는 서비스 및 규제 정보는 각 밴티지 법인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한다.

2025.07.07 11:10글로벌뉴스

올 상반기 인기 상품 결산…W컨셉, '뷰티페스타' 개최

패션 플랫폼 W컨셉은 올해 상반기 뷰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함에 따라 인기 상품을 결산하는 '뷰티페스타'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W컨셉 뷰티페스타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올 상반기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뷰티 상품을 조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뷰티페스타 기념 최대 30% 할인 등 6종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어워즈 기획세트 ▲72시간 브랜드 세일 ▲데일리 특가 ▲여름 시즌 특가 ▲라이징 브랜드 ▲라이브 방송 등의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고객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정한 인기 상품을 '어워즈 기획세트'로 선보인다. ▲헤라 ▲어뮤즈 ▲자빈드서울 등 브랜드 상품을 1만~2만원대 기획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기획세트 구매 시 할인가의 30%를 포인트로 페이백 하는 이벤트도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데일리 특가 코너에서는 ▲메이크프렘 ▲키스미 ▲무지개맨션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8%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여름철 피부 고민을 돕는 '시즌 특가' 코너도 마련했다. 홈케어족을 위한 ▲뷰티 디바이스 ▲선케어 ▲미백 ▲잡티 케어에 도움을 주는 여름 뷰티 상품 120여 종을 모아 선보인다. 72시간 브랜드 세일에는 32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킨푸드 ▲례례 ▲롬앤 ▲3CE ▲오니스트 등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별 사은 혜택도 마련했다. ▲팁토우 ▲체리엑스엑스 ▲유이크 등 신생 브랜드 12개도 선정해 소개한다. 이날에는 럭셔리 뷰티 세일을 열고 ▲메이크업포에버 ▲케라스타즈 ▲나스 등 브랜드 상품을 최대 82%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오는 8일에는 자빈드서울X앤트로피 메이크업 특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최대 6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윤석 W컨셉 카테고리 디벨롭먼트팀장은 “상반기 고객의 성원과 우수한 협력사의 경쟁력 있는 뷰티 상품으로 더블유컨셉 뷰티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7.07 11:08박서린

BYD, 브라질서 순수 전기차 생산 개시

BYD가 브라질 현지에서 순수 전기차 생산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BYD는 브라질에서 생산된 첫 번째 차량 BYD 돌핀 미니(중국명 시걸)를 공식 출고했다. BYD 아메리카·유럽 CEO 겸 글로벌 총괄 부사장 스텔라 리는 “브라질 공장 부지 조성부터 첫 생산 차량 출고까지 단 15개월이 걸렸다”며 “이는 BYD에게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중남미 전체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전환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BYD는 브라질 공장에서 슈퍼 하이브리드 모델인 '송 프로' 출고도 시작했다. '킹' 모델도 몇 주 내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 5월 기준 BYD는 브라질 전기차 판매의 90%, 하이브리드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했으며, 브라질 전체 자동차 브랜드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YD는 현재 브라질에서 180개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2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7.07 10:56김윤희

컬리, '7월 뷰티페스타' 진행…최대 83% 할인

컬리는 14일간 최대 83%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7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스킨, 헤어, 바디케어와 명품 뷰티 등 5천여 개 뷰티 상품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릴레이 브랜드 할인 및 증정, 선착순 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뷰티컬리 신규 입점 브랜드인 엘리자베스아덴은 최대 67% 할인에 캡슐 세럼 구매 시 파우치 포함 6종 기획 세트 또는 화이트티 EDT 10ml 미니어처(캡슐 세럼 이외 5만 원 이상 구매 시)를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SK-II는 최대 20%, 메종 마르지엘라는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7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9일 오전 11시까지는 케라스타즈, 아베다 등 헤어·바디·구강 제품 혜택을 선보인다. 피지오겔은 최대 60% 할인과 10% 할인 쿠폰, 9만 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을 증정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에스티로더, 달바, 라부케 등 스킨케어 혜택이, 랑콤,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메이크업과 향수 제품 혜택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에는 선착순 2천 명에게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과 뷰티 첫 구매 전용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 상품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15만 원 상당의 컬리 10주년 굿즈도 선착순 신청 가능하다.

2025.07.07 10:55박서린

11번가, 아마존과 '2025 썸머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11번가는 아마존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5일 동안 '2025 썸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썸머 블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가전·디지털, 식품·건강, 스포츠·레저, 주방용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수십만 개 '핫딜' 상품들을 행사기간 동안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썸머 블프'를 통해 11번가는 해외직구 브랜드들의 '핫딜'을 대거 선보인다. '로마', '닌자', '스피도', '하이드로 플라스크' 등 평소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카테고리별 순위 상위권에 올라왔던 브랜드들을 '핫딜'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포터블 스피커, 외장하드, 휴대용 블렌더, 영양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기획자(MD)들이 선정한 상품들을 1시간 동안 할인가로 판매하는 특집 라이브방송도 준비돼 있다. 오는 8일 오후 4시와 11일 오후 8시 2차례에 걸친 'LIVE11' 특집 방송에서는 최대 7% 라이브방송 특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실시간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 즉시 최대 3만 11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100% 당첨 랜덤 포인트 이벤트'를 포함해 SNS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11번가 아마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구매인증 댓글을 달면 ▲여행용 캐리어 ▲즉석카메라 ▲진공밀폐용기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이외에도 하루 최대 10만5천 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에 적용 가능한 5%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천 원 할인)을 매일 지급한다. 여기에 '11번가 신한카드' 5% 추가할인(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까지 더해진다.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200만 개 상품들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아이허브 ▲몰테일 ▲오플닷컴 ▲스트로베리넷 등 글로벌 제휴몰을 포함해 ▲미국 ▲독일 ▲중국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5개 국가의 1만여 셀러가 동참한다. ▲'압타밀' 분유 ▲'일리' 커피캡슐 ▲'데체코' 올리브 오일 ▲'커클랜드' 야생화꿀 등 해외직구 스테디셀러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여름시즌 상품과 가성비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샤오미'의 2025년형 계절가전도 특가로 마련했다. 보조배터리 연결과 분리보관이 가능해 휴대성과 수납성을 높인 '미지아 프로 선풍기'(9세대)를 7만4천900원에, 스마트앱 연동기능에 항균필터를 탑재한 '미지아 스마트 제습기'(13L)를 12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헌터 레인부츠'(여성용 오리지널 톨, 11만9천900원)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30일분, 2개, 14만7천900원), ▲'킨초 카오링 모기퇴치팔찌'(4팩, 2만5천500원) 등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샤오신 패드 프로 12.7(2025버전, 22만5천900원)'과 '리전 Y700 게이밍 태블릿(4세대, 51만9천900원)'도 준비했다.

2025.07.07 10:45박서린

KT M&S, 스포애니와 협약…지역 맞춤 마케팅 지원

KT의 통신 유통 전문 그룹사 KT M&S는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와 디지털 상생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 M&S는 협약을 통해 전국 113개 스포애니 직영점에 ▲지니TV 우리동네 기반 지역 홍보 플랫폼 ▲프랜차이즈TV 창업 관련 플랫폼 ▲인터넷·IPTV 콘텐츠 회선 등 3가지 핵심 인프라를 공급한다. 스포애니는 '스마트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기술 기반 사용자 맞춤 경험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지니TV 우리동네'는 KT의 IPTV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서비스로, 지역 타깃 광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센터가 위치한 인근 소비자에게 스포애니의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 본사 브랜드 광고는 전국 송출이 가능하고, 지역 지점은 해당 상권에 맞춤화된 홍보가 가능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KT M&S는 지난 4월과 5월 뉴욕버거, 바른치킨 등 외식 업계와 진행한 '동행 플러스'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인 바 있다. KT M&S 관계자는 “지니TV 우리동네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표 솔루션”이라며 “스포애니와의 협업을 통해 피트니스 산업 내에서도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마케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애니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타입인 '스포애니 스마트'는 AI 출입 관리, 무인 운영, 보안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KT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 IPTV 콘텐츠 + 지역 마케팅'이 결합된 고도화된 스마트 지점 체계를 갖출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인 운동 패턴 기반의 데이터 분석, 개인화 콘텐츠 제공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M&S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통신 인프라와 콘텐츠 플랫폼을 융합한 미래형 B2B 지원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지니TV 우리동네' 중심으로 한 지역 광고 연계형 콘텐츠 플랫폼을 향후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7 10:34진성우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中 최대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 참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중국 최대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에 출품한다고 7일 발표했다. '빌리빌리 월드 2025'는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가 주최하는 대형 서브컬처 행사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참가는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서 게임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팬덤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최근 브라운더스트2는 대만 및 홍콩 양대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만큼,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중화권에서의 영향력을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부스는 네온사인과 함께 전자음악(EDM)을 즐기는 화려한 여름 밤 감성을 담아 꾸며질 예정이다. ▲가챠 게임 ▲두더지 잡기 ▲AR 포토 부스 ▲일러스트 액자 전시존 등을 마련하며, ▲굿즈존에서는 브라운더스트2 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별도 무대에서는 ▲5성 캐릭터를 뽑는 '골든핑거 가챠쇼' ▲코스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2주년 방송에서 호응을 얻었던 1대1 형식의 '미니게임' 등이 열린다. '스탬프 미션 보상 뽑기' 등 현장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는 12일에는 김종호 브라운더스트2 사업부장이 '골든핑거 가챠쇼'에 직접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이어 13일에는 VIP 특별 이벤트를 마련, 추첨을 통해 업적 레벨 40 이상 이용자에게 일러스트 액자를 증정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빌리빌리 월드 2025' 참가는 중화권 이용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해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09:32정진성

LGU+, LG전자·LG CNS와 IDC 냉방 효율화 기술 실증

LG유플러스는 LG전자, LG CNS와 함께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센터 냉방 효율화 기술(DCIM) 실증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LG그룹 계열사간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고도화된 관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AI를 통해 냉방 설비를 지능적으로 제어하고, 가상 환경에서 운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10%까지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증 중심의 운영 노하우를 쌓고 그룹 내부에서 자립적인 기술 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실증은 LG유플러스의 평촌2센터에서 우선 진행된다. 냉동기와 컴퓨터룸 공조기(CRAC) 등 주요 설비에 AI 제어 알고리즘과 디지털 트윈 모델을 적용한다. 실증 결과는 향후 파주센터를 포함한 LG유플러스의 주요 데이터센터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평촌1·2, 가산, 서초1센터를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관리 중이며, 올해 안에 논현·상암센터까지 운영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해 완공 예정인 파주센터에는 실증 결과를 반영한 AI 기반 통합 운영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CRAC 제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제 평촌2센터 설비에 적용해 최적 운전 조건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정밀하게 모사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설계하고, 향후 다양한 센터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구성되며, ▲냉방·공조 최적화 ▲설비 예지보전 ▲전력·설비 통합 관제 기능 확장 순으로 단계적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평촌2센터 내 전용 PoC 테스트룸을 구성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제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으며, 프로젝트 전반을 리딩하고 있다. 또한 LG전자, LG CNS와의 3사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협업의 안정성과 확장 가능성도 확보했다. 이번 실증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은 “국내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도 AI 기반 운영 시스템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적용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냉각 전력의 효율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스마트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09:32진성우

GS25 '생과일 스무디', 운영점 기준 전체 판매량 3위 올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생과일 스무디'가 전체 판매량 3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최근 2주 간(6월 23일~7월 6일) 생과일 스무디 운영 점포 20여 곳을 대상으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과일 스무디가 '카페25 아메리카노', '컵얼음'에 이어 전체 판매량 3위(담배 제외)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생과일 스무디의 하루 평균 판매 잔 수는 25.5잔으로 월 매출로 환산하면 점포 당 약 220만 원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점포는 하루 최대 234잔이 판매돼, 해당 점포에선 스무디가 전체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생과일 스무디 구매 고객의 40%가 치킨25, 카페25 아메리카노, 감동란 등 연계 상품도 함께 구매해 관련 매출 상승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주요 고객층의 경우 2030 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넘어섰다. GS25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더해 이달 말까지 100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장의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추후 확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GS25가 현재 운영 중인 스무디는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망고 ▲그린 스무디 등 총 4종이다. GS25는 향후 프라푸치노, 셰이크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인규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파트 매니저는 “최신 먹거리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선점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신메뉴 다변화와 운영점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며 차별화 먹거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9:25김민아

다나와, AMD 라데온 RX 9060 XT 특가 추첨판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AMD 라데온 RX 9060 XT 그래픽카드 특가 추첨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스마트폰용 다나와 앱으로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 접속 후 행사 제품을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하루 이상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 1명에게 RX 9060 XT 그래픽카드를 제공한다. 제공 제품은 '애즈락 라데온 RX 9060 XT 챌린저 OC D6 8GB'이며 50만원 상당에 판매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라데온 RX 9060 XT는 RDNA 4 아키텍처 기반 그래픽카드로 풀HD/2K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5일간 모두 참여한 사람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과 다나와 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다나와 당첨자 게시판에 발표하며 미당첨자 결제 금액은 전액 환불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앱 설치 후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입력하거나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7 09:20권봉석

현대차, 동남아 라오스에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 성료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의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Lao-Korea Institute for Skills Development)에서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라오스로 파견한 현대차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단은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14명으로 교육은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소속 강사진을 비롯해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소속 정비사 등 61명이 수료했다. 현대차는 현지 수요가 높은 디젤 엔진을 비롯해 EV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신기술, 진단 교육으로 과목을 3개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라오스에서 판매 중인 아이오닉 5와 투싼, 액센트를 교보재로 활용해 교육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습 효과를 증대했다. 이번에 교육이 진행된 한-라 직업기술개발원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라오스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KOICA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 출국이 어려웠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없었으나 현지에 교육 기자재를 보내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현대차의 정비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및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비기술 재능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7 09:02김재성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도 쓰게 된 '스프레이'…잔디서 추출한 '메이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연구소기업 바이오메이신(대표이사 최석규)이 개발하고, ㈜피랩(대표 이상윤)이 판매하는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를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 후원 협약식은 지난 5일 전북 익산에서 (주)피랩이 진행했다. 원자력연은 항염증 및 항산화, 피부질환, 당뇨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메이신 성분과 관련, 총 18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메이신은 옥수수 수염에서만 극미량 분리 가능했으나, 원자력연이 세계 최초로 잔디 일종인 센티페드그라스에서 분리,정제하는데 성공했다. 일시적인 혈액순환 개선 및 붓기완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특허를 기반으로 바이오메이신이라는 헬스케어 제품 개발 연구소 기업이 만들어졌다. ㈜피랩은 바이오메이신과 협력을 진행 중인 원자력연 패밀리기업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후원할 제품은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다. 피랩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르피랩(Le P:LAB) 첫 제품이다. (주)피랩은 향후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이 스프레이를 사용하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또 르피랩 브랜드는 대표팀 유니폼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메이신 연구를 주도한 정병엽 첨단방사선연구소장은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체 불가한 방사선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8:57박희범

NHN,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티저 공개…여름 日 선출시

NHN(대표 정우진)은 신작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의 올 여름 일본 선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왜곡된 에너지를 '조율'한다는 신선한 스토리 ▲미소녀 캐릭터들과 음식을 즐기는 호감도 콘텐츠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이 차별화 포인트다. 링게임즈가 개발을, NHN이 퍼블리싱을 맡아 올해 여름 일본에 먼저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일본에서는 버튜버와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캐릭터 OST 및 콘셉트 영상 시리즈를 순차 공개하는 등 출시 전 이용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OST 프로젝트'는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내 출시 전부터 일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도 O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의 세계관과 주요 캐릭터의 관계성을 음악으로 표현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루비, 라피스, 리네트, 칼리아세린, 라미, 린, 세티아, 엘레나, 니뮤에, 레이첼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소녀들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은 주인공 조율사가 균열된 어비스 슬릿을 정화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올 여름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 어비스디아를 먼저 선보인 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일정을 확정할 것"이라며, "음악 서브컬처 및 버튜버 등 일본 시장에 맞는 전략을 통해 일본 특유의 팬덤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어비스디아'는 지난 4월 일본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정보를 공유 중이다.

2025.07.07 08:46정진성

[보안 리딩기업] 센스톤 "특허 비용만 월 3천만~4천만원 지출"

"특허 유지 비용으로만 매달 평균 3천~4천만 원 지출합니다. 연간 4억 원이 넘습니다." 2015년 11월 17일 설립한 센스톤(대표 유창훈)은 보안 분야 강소기술기업이다. 매달 특허 유지에 평균 3천~4천만원이 들어간다. 국내 보안 SW기업은 800곳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매달 특허 유지에 이 정도를 지출하는 곳은 센스톤이 거의 유일하다. 올 5월 현재 국내외 기술특허 및 지식재산권이 376건에 달한다. 한국 본사 외에 영국에 글로벌 헤드쿼터 'swIDch'를 2018년 12월 설립, 운영하고 있다. 한국 직원은 20명, 영국 근무 직원은 현지인 포함해 3명이다. 특히 '특허 기업' 답게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라는 국내외서 거의 유일한 보안 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OTAC에 대해 유 대표는 "기존의 양방향 다이내믹 토큰 구조를 단방향 구조로 혁신한, 세계 최초의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직원 20명의 국내 중소 보안기업이 세계 최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어 유 대표는 "OTAC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클라이언트 기반 일회용 식별 인증' 기술"이라면서 "한국 시장은 여전히 '미국이 먼저 했는가'를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있고, 국내 보안 정책과 산업 구조는 대형 글로벌 표준 추종에 익숙하다. OTAC는 미국, 유럽보다 앞선 구조를 가진 기술임에도, '우리 기술이 세계 최초'라는 확신을 국내 기관과 기업들이 가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며 아쉬워했다. 센스톤의 OTAC 기술에 처음 관심을 보인 곳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인도네시아 정부다. 유 대표는 "해외 보안기업과 정부기관이 먼저 우리 OTAC에 관심을 보였고, 또 기술 접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다행히 최근들어 한국에서도 많은 콜을 받고 실적이 만들어 지고 있다. OTAC는 단순히 기술이 좋은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인증 기술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다음 세대 인증 기술'이다. 글로벌 수요에 부합하는 독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삼성중공업, 마크애니, 디투알씨지, 드림투리얼리티 등 다양한 곳에서 20여년 경력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보안 시장의 한계를 목격했고, 보다 혁신적인 인증 방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센스톤을 설립했다. 회사 이름 센스톤(SSeStone)은 'Simple & Sensible Stone'의 약어다. 심플하면서 센서블한 강한 돌(다이아몬드)을 뜻한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강하지만 쉬운 기술을 의미한다. 유 대표는 "외부에서 회사를 소개할 때는 "센스톤의 '센돌' 유창훈입니다"고 소개한다"며 미소지었다. 유 대표는 대학(인하대)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했다. 아이러니하게, 센스톤이 개발한 OTAC는 그가 보안을 전공하지 않았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 기존 방법과 다른 혁신적인 OTAC에 대해 보안전문가들은 "불가능하다"고 평가하곤 했다. 하지만 유 대표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고, 1년 넘게 애면글면한 끝에,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목욕탕에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유명한 사건)처럼, 어느날 갑자기 한강변을 걷는데 OTAC를 구현 할 알고리즘이 섬광처럼 뇌리에 떠올랐고, 결국 상용화에 성공했다. 아래는 유 대표와 일문일답. -먼저 창립 배경이 궁금하다 "인생의 전환점인 43세에 창업했다. ROTC 34기, 삼성중공업 그룹공채 39기인데 창업하기 보안 등 다양한 곳에서 일했다. 창업전 다니던 회사를 나와 이직과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다 '세상에 크게 공헌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인생 후반기에 창업을 택했다. 센스톤은 두 번째 창업이다. 보안업계에 입문하기 전 첫 창업으로 커뮤니티 기반 서비스 'Unistreet.com'을 운영하는 회사(학교앞)를 설립했다." -회사 이름 센스톤(SSenStone)은 어떤 의미가 있나 "'보안'이 너무 어렵고, 허들이 높게만 느껴졌다. 때문에 쉬우면서도 의미 있는 보안 기술을 가진 회사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센스톤'으로 정했다. 센스톤의 풀네임은 'Simple & Sensible Stone'이다. 심플하면서 센서블한 강한 돌(다이아몬드)을 의미한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고 강하지만 쉬운 기술을 가졌다는 뜻이다. 외부에 소개할 일이 있을 때 '센스톤의 센돌 유창훈입니다.'라고 소개한다.(웃음)" -보안 기업 설립자 겸 대표인데 선박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 "인하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출업했다. 컴퓨터 사이언스(CS)나 암호학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핵심 기술인 OTAC를 개발할 수 있었다. 보안 전문성이 부족하다보니 OTAC 개발 시작때 '안된다. 불가능하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다른 관점으로 풀어 결국 OTAC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내가 보안과 관련없는 전공이기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인정 받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일부는 어떤 꼼수를 사용한 트릭 정도로 생각하기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먼저 한국 밖을 바라봤고, 영국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에서 우리 OTAC 기술을 먼저 검증받았고,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창업 당시에는 센스톤이 자랑하는 OTAC 기술이 없었는데... "그렇다. 창업 당시에는 단방향이 아닌 일반 양방향 토큰 기술과 FIDO(Fast IDentity Online, 지문이나 얼굴, PIN, 보안키 등 생체정보나 디바이스 기반 인증을 사용해 패스워드 없이(Passwordless) 인증하는 기술) 기술만 있었고, 이들 기술로 창업 3년 만에 매출액을 2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세상에 없는 기술을 만들고 싶어 양방향 토큰 개념에서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을 만들려고 시도했고, 1년 넘게 추진하면서 실패를 거듭했지만 결국 2018년 초 OTAC 알고리즘을 완성시켰다." -OTAC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처음이다 보니 인정받는데 어려움이 많았을듯 하다 "맞다. 처음 개발을 시작할때 보안 전문가 및 학계에서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으로 인증한다는 개념에 대해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가능할 것이라 믿고 혼자 계속해 시도했다. 컴퓨터사이언스(CS)나 암호를 전공한 사람들은 안 되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었지만, 나는 조선공학 전공이라 그걸 몰랐다. 그래서 여러 방면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러다 결국 안 되는 기술이구나라는 생각에 망연자실해 저녁에 혼자 한강 둔치를 걷는데 갑자기 영화 인터스텔라의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우주(스페이스) 공간에서 야구를 하는 장면과 거꾸로 매달린 집 유리창이 깨지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에서 유레카를 외쳤고, x, y, z 축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는 가정을 시작으로 결국 OTAC 알고리즘을 완성시키는데 성공했다."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가 세계 최초의 단방향 다이내믹 토큰 기술인가? 여기서 말하는 토큰은 무엇인가? 가상자산에서 말하는 토큰과 다른가? "다르다. OTAC에서 말하는 '토큰'은 가상자산의 화폐 또는 블록체인의 계약 단위나 AI의 언어 단위가 아니라,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를 고유하게 식별하고 인증하기 위한 일회성 암호 코드를 말한다. 클라이언트가 스스로 생성하며, 일정 시간 내에만 유효한 동적 인증값이다." -OTAC를 다이내믹 코드라고 한다. 다이나믹은 무슨 뜻인가? "코드가 계속 바뀌면서 타 사용자 및 기기와 중복성 없이 인증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란 뜻이다. 즉, 다이내믹 코드는 계속 바뀌는 코드를 의미한다. 같은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계속 바뀌는 코드를 사용하는데, 센스톤의 OTAC는 다른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와 중복되는 코드가 절대 나오지 않는, 즉 타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와 중복 코드가 생성될 확률이 0%인 기술이다. 이 다이내믹 코드로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처리한다." -OTAC의 특징 중 하나가 단방향 처리다. 기존의 양방향 다이내믹 토큰 구조를 혁신, 단방향으로 작동한다는데, 양방향을 단방향으로 하면 무엇이 좋은가? "여러 장점이 있다. 먼저, 기존의 양방향 구조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양방향 통신 네트워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클라이언트가 토큰 생성 요청을 서버에 전달하고, 서버는 요청을 받아 특정시간에 특정 클라이언트를 위한 토큰을 생성한 후 클라이언트에게 다시 전송한다. 클라이언트는 전송 받은 토큰을 다른 통신 채널로 보내 서버에 다시 인증 요청을 하고, 서버는 이를 검증한다. 이런 과정에서 통신 인프라 및 서버 트랙젝션(거래) 부하가 증가하며, 토큰 생성 및 전달 시 보안 인프라 비용이 많이 든다. 이에, 양방향을 단방향으로 혁신하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양방향 통신이 불필요, 서버 개입 없이 클라이언트는 등록한 디바이스에서 자체적으로 토큰을 생성할 수 있다. 토큰을 생성하기 위해 서버에 요청을 해야 했던 양방향 구조와 달리, 단방향 구조는 클라이언트가 자체 토큰을 생성하며, 서버는 단방향으로 전달 받은 OTAC 코드만으로 사용자를 고유하게 식별할 뿐 아니라 인증까지 가능하다.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서버 부하가 최소화하고, 통신 네트워크 제약이 있는 환경에서 대응이 가능하다." -단방향 처리 사례가 있나? 말해달라 "먼저, OT(운영기술) 환경의 단방향 통신 구조다. OT 환경에서는 보안을 위해 '방화벽 기반의 단방향 게이트웨이'를 설치하거나, 제어망과 외부망 간 물리적 분리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실시간 양방향 통신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OTP(One Time Paasword)나 FIDO 기반 인증을 사실상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OTAC가 이를 해결했다. 인증 요청이 단방향으로만 이동해도 검증이 가능하므로, 보안 정책을 훼손하지 않고도 인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유일한 해답이다." 또 통신 거리가 너무 멀거나 지연이 큰 환경에서도 단방향 OTAC가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해양 플랜트, 위성 통신, 지하 터널, 사막의 에너지 시설처럼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물리적 거리가 매우 길거나 네트워크 응답속도가 느린 경우 양방향 통신 기반 인증 방식은 인증에 실패하거나 지연이 발생, 시스템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 OTAC는, 단방향으로만 다이내믹 코드를 전송해 식별 및 인증이 가능하므로 지연에 민감하지 않고, 통신 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셋째, 클라이언트와 클라이언트 간 인증, 예를 들어 드론과 AI 에이전트간 인증에도 유효하다. 기존 인증 기술은 대부분 클라이언트→서버→클라이언트(→다시 서버) 로 이뤄진 중앙 집중형 구조다. 하지만 드론, 자율주행차, 엣지AI 등 단말끼리 직접 식별 및 인증이 필요한 환경에서는 중앙 서버를 거치는 방식이 실시간성과 보안성 모두 물리적 한계가 있다. OTAC는 이 한계를 극복하게 해준다. 각 클라이언트가 독립적으로 토큰을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으므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서로를 고유하게 식별 및 신뢰할 수 있다. OTAC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 작용, 모빌리티 간 충돌 방지 및 협업, 디바이스 간 자율 통신에도 매우 유용하다." -OTAC와 OTP(One Time Password)간 차이는? "둘은 완전히 다르다. OTP는 1차적으로 사용자 또는 디바이스를 식별 후에 사용하는 2차 인증 코드인 반면, OTAC는 코드 하나만으로 식별과 인증을 동시에 수행한다. 때문에 OTP는 명령어 전달에 있어 식별 및 인증이 불가능하다. 반면 OTAC는 다이내믹 코드만으로 수많은 명령어의 식별 및 인증 뿐 아니라 명령어가 생성된 디바이스의 유일성까지 인증이 가능하다. 즉, OTP는 ID가 반드시 필요하다. ID를 입력하지 않으면 어떤 사람, 어떤 디바이스가 접속(액서스) 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OTP(One-Time Password)는 ID가 반드시 필요한 다이내믹 패스워드다. 하지만 OTAC는 ID 입력 없이도 누가 또는 어느 디바이스가 접속을 했는지 다이내믹 코드만으로 식별이 가능하다. 단방향 다이내믹 코드는 코드가 계속 바뀌면서 타 사용자 및 기기와 중복성 없이 인증이 가능하다. OTAC는 OTP처럼 계속 값이 바뀌지만, 사용자 식별이 불가능한 OTP와 달리 값이 바뀌는 다이내믹 코드로 타 사용자 및 기기와 중복성이 0% 인 상태로 식별이 가능하다. 이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센스톤의 비즈니스 모델(BM)이 기술 라이센싱 모델이라고? "우리의 주력 기술인 OTAC는 BM이 기술 라이센싱 모델이다. 우리는 이를 AaaS(Algorithm as a Service)라고 명명했다. 글로벌에서는 Pre-Revenue Tech Licensing 구조라고도한다. 기술 독점성을 기반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는 구조다. 세계적인 기술력이 없으면 안되는 구조다. 초기 매출은 적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적으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대부분의 매출이 영업이익이 되는 구조다." -첫 고객(레퍼런스)이 한국이 아니고 인도네시아다 "그렇다. 첫 번째 레퍼런스가 한국이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나왔다. 인도네시아 조폐공사와 2019년 10월 트랜젝션당 라이센스 계약을 했고, 당시는 팬데믹 기간이였는데, 시험테스트(PoC)를 완료하고 2021년 4월에 e-Stemp 공급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상용화후 트랜잭션(거래량)이 2021년 약 2백만, 2022년 약 5천만, 그리고 2023년부터 1억 트랜잭션이 넘었다. 트랜잭션이 많을 수록 우리 수입이 많아진다. 앞으로 트랜젝션이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OTAC가 마침내 OT(운영기술) 시장에서 빛을 보고 있다던데...OT시장에서 OTAC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인가? "OTAC를 만들고 지난 7년간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접기를 반복했다. 2년 반 전부터 OT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았다. 기존 IT 시장에서는 OTAC가 'Nice to have'였다면 OT 시장에서는 'Must have'인 시장이다. OT 엔드포인트 단의 엔드포인트 디바이스(PLC/DCS/HMI/RTU/SCADA 등)들이 기존엔 식별 및 인증이 불가능했다. 네트워크 통신 환경이 단방향이며, 패스워드만 사용하곤 했다. 그러다보니 사용자 식별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사용하고 있는 패스워드를 여러 사람과 공유해 사용하곤 했다. OT 환경이 점점 네트워크와 연결되면서 사용자 식별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걸 못하고 있었다. OT 환경은 IT와 같은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다. OTAC는 기존의 OT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즉 단방향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다이내믹 코드로 사용자 식별 및 인증을 가능하게 해주는 국내외에서 유일한 기술이다." -센스톤의 경쟁 제품이나 OTAC 시장 현황은 어떤가 "OT의 엔드 포인트(End Point)단 주요 디바이스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의 연간 시장 규모가 20조원이 넘는다. 매년 5% 이상 성장하나. 이 시장의 상위 5개 글로벌 기업이 지멘스, 로크웰 오토메이션, 미쓰비시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오므론이다. 이들이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들 5개 플레이어를 포함한 모든 PLC 장비는 고정값 패스워드만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 놓인 장비들은 PLC 뿐만 아니라 DCS, RTU, HMI 등도 같은 이슈다. 센스톤은 이들 5개 글로벌 플레이어 중 두 곳과 현재 제품화를 위한 절차를 2년째 진행 중이다. 또 국내 대기업 계열의 한 곳과는 2년 넘는 긴 과정 끝에 올해 제품화 결정을 했다." -고객사는? "공공기관 보다 민간이 3배 정도 고객사가 많다. 아쉬운 부분인데, 신기술은 공공보다 민간이 반응이 더 빠르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NET(신기술)인증도 받았지만, 아직 공공은 신기술 도입을 주저하고 있다. 공공의 역할이 더 커졌으면 한다. OT환경에서 식별 및 인증을 함께 할 방법은 현재 우리가 유일하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이를 구현하려면 하나의 공장 생태계를 100% 그들의 구조로 짠다면 가능하다. 하지만 세계 어떤 공장과 스마트시티, 설비들이 100% 하나의 브랜드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 이 점이 우리 센스톤에게는 큰 기회다. 기존의 OT 인프라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솔루션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올해 나올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계획은? "센스톤은 올 4월 이미 신제품 'OTAC Trusted Access Gateway'를 출시했다. 이는 OT의 End Point 단 디바이스에서 식별 및 인증을 하는데, 각 디바이스의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게이트웨이 하드웨어와 함께 구성된 제품으로 CPS 보안 전문기업인 NNSP(엔엔에스피, 대표 김일용)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회사 기업문화나 복지는 어떤가? "하나로 귀결한다면 '오픈(Open)'이다. 회사 모든 공간이 가림없이 오픈됐고, 소통 또한 오픈이다. 대표인 저와 미팅 할 때 같이 미팅하는 멤버들이 그냥 묻지 않고 녹음을 하게 한다. 소통의 불합리함과 편중을 없애기 위한 거다. 사실 녹음을 하면 윗사람이 불리하다. 말 바꾸기, 무책임함 등을 숨길 수가 없으니. 우리 회사 복지 중 확실히 좋은 건 주1회 재택 근무다. 코로나 이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재택을 할 때 오히려 효율이 좋다는 신념이 있다. 또 기업문화나 복지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잡 베팅 기회도 있다. 기존 업무 외에 추가로 업무를 맡겠다고 지원을 하면 연봉을 조정해 기회를 준다. 예를들어 클라이언트 개발자가 서버개발을 하고 싶다고 지원하면 서버 개발을 병행하게 해주고, 또 국내 관리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해외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면 해외 비즈니스를 하게 해준다. 이때 선임자가 리드해 빠른 성장을 돕는다. 개인은 시간을 더 투자하면서 커리어 성장과 실리적인 보람을 얻을 수 있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첫 글로벌 실적이 인도네시아다. 다음 큰 실적도 인도네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글로벌 PLC 제조사들과의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 두 기업만 잡아도 세계 PLC 시장의 20%까지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가능하다." -국내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요동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기존 국내외 플레이어들과 경쟁하는 구조로 모델을 만들지 않고, 그 플레이어들과 협업하는 모델로 대응하고 있다. OT 시장에서 현재 진행 중인 구조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엣지AI와 AI 에이전트간 P2P 인증이 가능한 기술이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기업의 문의가 들어와 대응 중에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투자 유치 실적과 상장계획은? "상장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공동 주관사 두 곳과 꼼꼼히 대응중에 있다. 센스톤은 이미 2년전부터 회계기준도 국제회계 기준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듣고 싶다 "Pre-Revenue Tech Licensing 비즈니스 구조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보안 사업을 성공시킨 모델로 자리잡고 싶다. 그러면서 관련 업계에 많은 공헌도 하고 있을 거다. 제품 상용화 이전의 기술 라이선싱만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Pre-Revenue Tech Licensing 구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드물게 순수 기술만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확실한 시장성과 사업 기회를 확보한 사례로 성장 중이다. 이 구조는 단순히 수출을 넘어, 국내 보안 산업 전반에 기술 상용화 모델의 다양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한 제언을 한다면 "제가 글로벌 보안 기업이 확실히 된 후에 말씀 드리겠다(웃음). 아직 이 답에 제가 답할 때가 아닌 것 같다." ◆ 10문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은? " '다웁자'와 '다행이다', '감사' 이 세 키워드다. 먼저 '다웁자'는 부모는 부모 다워야하고, 스승은 스승 다워야하고, 리더는 리더 다워야 하고, 유창훈은 유창훈 다워야 한다. 그 다음 다행이다는, 지금 이 일을 추진할 수 있고, 이 고민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그래서 이 모든 것이 감사하다." -유창훈 답다는 것은.... "유창훈이라는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들이다. 신뢰가 있다, 의리가 있다, 해내는 사람이다, 선하다 등등... 내가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정의 되어지고 싶은 모습이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좋은 사람 만나기다. 3년 전까지는 검도였고 현재는 달리기다. 겨울에는 스키를 탄다." -취미나 특기는? "취미는 일 만들기, 특기는 일 해내기다. 취미는 3년 전까지는 검도였고, 지금 유지하고 있는 건 스키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네 가지가 있다. '정도전을 위한 변명'은 센스톤의 기업 윤리에 영향을 준 책이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온 나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정의하게 한 책이다. 또 '타이탄의 도구들'은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여러 상황에 대한 멘토 같은 책이고, 영화 '인터스텔라'는 OTAC 알고리즘을 완성시켜 준 영화다." -인생의 겨울은?어떻게 극복을? "지금 이 일을 내가 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리고, 겨울을 고민한다는 건, 막 사업을 시작했거나 준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행복한 고민'이기도 하다. 그래서 '감사할 일이다...'라고 스스로를 최면을 걸거나 달래면서 극복하고 있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할 것 같다. 큰 꿈을 꿀 수 있으니까."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다면... "절실해야 한다. 많이 절실 해야 한다. 운칠기삼이다. 그런데 순서가 틀렸다. 기삼운칠이다. 사람이 할 30개를 다 해내야, 31번째 운이 오니까." -최애 맛집은? "신사동에 있는 오래된 설렁탕집이다. 아직도 주말 출근할 때 종종 들려서 먹고 출근한다." -경영은, 사장(대표)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경영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이고, 창업자와 대표는 이를 실행하는 사람이다." -인생 롤모델은? "정도전과 잭웰츠, 스티트 잡스, 손정의다. 정도전은 조선왕조를 설계한 사람이며, 그의 민본사상, 그리고 그 사상을 지키려 목숨까지 건 인물로 저의 기업윤리에 큰 영향을 줬다. 잭웰츠는 기계 같은 경영 방식과 철학, 기계 같으나 결국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제도를 설계한 분이고, 스티브잡스는 그의 영적인 경영 철학을 좋아한다. 손정의는 잭웰츠와 스티브잡스를 섞은 듯한 좋은 모델이다."

2025.07.06 18:3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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