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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주)인공지능팩토리,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 www.norma.co.kr)가 AI 기업 ㈜인공지능팩토리(대표 김태영)와 '제1회 퀀텀 AI 경진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퀀텀 AI 경진대회는 양자컴퓨팅과 AI를 융합한 '퀀텀 AI' 기술을 주제로 한 실습형 해커톤(Hackathon)이다. 노르마의 최신 서비스인 양자 클라우드의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차세대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자 AI 분야에서 풍부한 기술력과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대회의 예선 및 본선 문제 출제는 물론 심사와 평가, 시상까지 담당한다. 특히 튜토리얼이 제공되기 때문에 비개발자부터 AI 개발자까지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실제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예선은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5개 팀 또는 개인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은 노르마가 지원한 양자컴퓨터 하드웨어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치러진다. 시상식은 대회 종료일인 18일 노르마 본사에서 열리고 총상금 500만 원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 자정까지로 인공지능팩토리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대회 관련 사전설명회 영상과 튜토리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양자 AI, 양자 클라우드 등 상용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기술 저변을 넓히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해커톤을 마련했다”며 “이미 치열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고, 결과물의 수준도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의 공동 주최사인 인공지능팩토리는 노코드 기반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어시웍스(AssiWorks)'를 개발한 AI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는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직접 코드를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번 대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퀀텀 AI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7.21 10:48박희범

"美 전기차 보조금 중단 시 韓 기업 매출 2.6조원 감소"

지난 4일 발효된 미국의 대규모 감세법(OBBBA)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액이 19억 달러(약 2조6천억원)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1일 발표한 '미국 트럼프 대규모 감세법의 자동차·배터리 산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대규모 감세법 통과가 한국 전기차·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기업 글로벌 경쟁력 유지를 위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OBBBA에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해 시행 중이던 다수 청정에너지 지원 정책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국 자동차·배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확대에 영향을 미쳤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30D)가 올해 9월 말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생산 요건만을 규정하고 있던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45X)에는 신규 공급망 요건이 추가됐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세액공제 전면 종료 시, 미국 내 전기차 제조사(현대차 포함) 판매량은 최대 37%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근거로 한경협은 OBBBA 발효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30D) 종료 시, 한국 기업 미국 시장 내 전기차 판매량이 연간 최대 4만5천대(매출 19억5천508만 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대차그룹은 북미 전기차 시장 확대를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건설에 약 80억 달러를 투자해 왔다. 지난 1월부터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5개 차종이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며 투자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OBBBA 발효로 인한 투자 회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는 단순한 전기차 구매 촉진책이 아니라, 핵심광물 원산지 요건주, 배터리 부품 구성 비율 요건, 공급망 요건을 통해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는 전략적 도구로 사용돼 왔다. 한국 배터리 3사는 미국 내 생산거점 72% 이상을 완성차생산업체와 합작 형태로 추진해 왔으나,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종료로 수요 위축 시 가동률 저하와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 배터리 세액공제 공급망 新공급망 요건 추가…韓 기업에는 큰 영향 없어 그간 배터리 생산세액공제(§45X)는 미국 내 생산 기준만을 요구해왔으나, OBBBA는 전기차 세액공제(§30D)에 적용되던 '우려 외국기업(FEOC)' 개념을 확장한 '금지 외국기업(PFE)' 개념을 새롭게 도입했다. '우려 외국기업'이란 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 우려 국가의 정부 또는 정부 산하기관이 2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배터리 부품이나 핵심 광물에 1%라도 '우려 외국기업'의 개입이 확인되면 세액공제가 전면 배제되는 등 적용 기준이 매우 엄격했다. '금지 외국기업'은 정부 뿐 아니라 민간 기업 간 관계까지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다. 해외 우려국 정부가 50% 초과 지분을 가진 외국통제기업(FCE·FEOC와 유사한 개념),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특정 외국기업(SFE), 그리고 SFE가 25% 이상 지분을 보유하거나 인사권·계약관계 등을 통해 경영에 관여한 외국영향기업(FIE)이 '금지 외국기업'에 해당된다. 다만, '금지 외국기업'이 제품의 생산 과정(부품·설비·서비스 제공 등)에 일정 비율 이하로 개입한 경우에는 세액공제가 허용돼,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배터리 재정지원 필요… 한경협, 4가지 정책 과제 제시 한경협은 보고서를 통해 OBBBA 발효로 전기차 보조금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우리 전기차·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생산 기반 유지와 투자 지속을 위해 정책 기금과 세제 혜택 등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3월, 50조원 규모 첨단전략 산업기금을 산업은행에 설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기금 조성을 위한 산업은행법 개정과 기금채권 국가보증 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 하반기 본격 집행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 이에 한경협은 법 개정과 보증 동의안을 신속히 처리해 기금을 조성하고, 산업은행 내 전담부서를 설치해 기금 집행 시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전략기술 R&D와 사업화 시설투자,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 각각 15%, 30%의 세액공제가 적용되고 있으나, 현행 법인세 감면 방식은 영업손실 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한경협은 제도 효과성 제고를 위해 직접 환급 또는 환급금 제3자 양도 제도 등 세액공제 유동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배터리 3사는 생산은 대부분 해외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시설투자 외에도 연구·인력개발비에 대해서도 한시적 직접 환급 또는 환급금 제3자 양도제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은 배터리 생산 세액공제 및 직접 환급 제도를 도입해 자국 내 생산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생산 세액공제 도입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계류된 상태다. 배터리 산업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가전략 기술사업에 대한 국내생산 촉진 세제 도입 등 최소한 경쟁국 수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경협은 생산 세액공제는 투자 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허용하고, 직접 환급 및 제3자 양도 제도를 통해 국내 투자와 생산을 동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을 위해 운용되는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조성 기간이 2029년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금채권 발행 방식에 의존하고 있어, 출자·고위험 투자·금리 보전 등 유연한 지원 수단을 활용하기 어렵다. 한경협은 중장기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해 현재 5년으로 제한된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조성기간을 연장하고, ▲수출입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정책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 생산 기반 유지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재정 지원과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라며 “전기차·배터리 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있도록 기금·세제혜택이 결합된 종합적 지원을 서둘러야한다”고 강조했다.

2025.07.21 10:43류은주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FGT 성료…하반기 담금질 돌입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FGT)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에이지는 하반기 출시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담금질에 집중한다. 이번 FGT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소재 사옥에서 진행됐다. PC MMORPG와 오픈월드 RPG를 즐겨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총 16시간에 걸쳐 테스트가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게임 초반 플레이 ▲파티 플레이 던전 ▲보스전 ▲퍼즐과 비행 요소 월드 탐험에 이르기까지 아키텍트의 핵심 콘텐츠를 두루 체험했다. 퍼즐과 비행 요소로 구성된 콘텐츠인 '환영 금고', 그리고 월드·필드 보스 콘텐츠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드림에이지는 이번 FGT에서 수집한 다양한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논타겟팅으로 대표되는 컨트롤의 재미와 기존 정통 MMORPG의 성장의 재미, 두 가지를 절묘하게 균형을 맞추는 형태로 설계한 작품"이라며, "FGT에서 받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이용자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5.07.21 10:42정진성

CJ제일제당, 日 돈키호테에 '비비고 전용 매대' 설치

CJ제일제당이 일본 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에 '비비고' 브랜드 전용 매대를 입점시켰다고 21일 밝혔다. 현지 젊은 소비자는 물론,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삼는 전략이다. 비비고 매대에서는 일본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김스낵, 컵우동, 불고기소스, 1분링, 국물요리 등 총 17종의 제품이 판매된다. 특히 '맛있다', '냠냠' 등의 한글 문구와 N서울타워, 남대문 같은 서울의 관광지 이미지를 디자인에 반영해 현지 소비자의 이목을 끌도록 했다. 현재 해당 매대는 일본 전국 약 200개 돈키호테 매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연내 일본 내 전 매장과 PPIH 그룹 산하 유통채널 약 600곳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젊은 층 중심의 돈키호테 고객층과 한류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 저변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사와 협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일본에서 확대되는 'K-라이프스타일' 흐름에 발맞춰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1천억 원을 투자해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8,200㎡ 규모의 비비고 만두 공장을 신축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다. 생산된 제품은 일본 전역에 공급되며, 현재도 비비고 만두, 냉동김밥, K-소스 등 다양한 제품이 AEON,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등 주요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돈키호테 매대 입점을 계기로 K-푸드 브랜드 '비비고'의 일본 내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7.21 10:35류승현

美 블랙스톤, 틱톡 인수서 발 뺀다

사모펀드 운용사(PEF) 블랙스톤이 틱톡의 미국 사업 지분 일부를 인수하려는 투자자 그룹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오라클 ▲벤터캐피탈 안드리센 호로위츠 ▲성장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 내에서 틱톡 미국 사업에 대한 지분을 다른 투자자들에게 넘겼다. 블랙스톤은 세계 최대 PEF로 리먼 브라더스를 사퇴한 피터 G. 피터슨에 의해 1985년 설립됐으며 전체 운용자산(AUM)이 1조2천억 달러(약 1천671조3천600억원) 이상이다. 국내에서는 1세대 프리미엄 미용실 프랜차이즈인 준오헤어 인수 대상자로 주목받았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말 틱톡의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로부터 분리된 틱톡이 미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회사를 인수할 인수자를 찾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외신은 트럼프가 언급한 인수자가 블랙스톤이 포함된 컨소시엄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90일간의 유예기간을 한 차례 더 연장했으며, 유예기간은 오는 9월 중순 경에 만료될 예정이다.

2025.07.21 10:34박서린

로보락, 22일 잠실야구장서 브랜드데이

로보락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한국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와 함께 '로보락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로보락 스마트 청소 가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보락은 브랜드데이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잠실야구장 중앙 매표소 인근에서 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 최신 로봇청소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과 미니 게임, 로보락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로보락 기술력을 알리는 참여 프로그램과 즐길거리가 열린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에는 로보락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공개 모집한 팬 시구자가 마운드에 올라 브랜드데이의 의미를 더한다. 로보락 관계자는 "고객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로보락이 추구하는 스마트하고 위생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10:15신영빈

"주행 중 고장 미리 막는다"…미니코리아, 신규 차량 관리 서비스 도입

미니코리아가 고객의 안전한 운행과 편리한 차량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선제적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액티브 케어'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차량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 및 분석해 타이어, 배터리, 오일 등 일반 정비 항목은 물론 고장이나 사고에 이르기까지 차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고 적시에 조치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안내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 상태의 긴급 수준에 따라 전화, 미니 앱, 문자메시지 등 가장 효과적인 채널로 필요한 조치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소모품 교환 시기 역시 차량 내 센서와 특수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시점을 예측해 알려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견인이나 긴급 출동 서비스, 서비스센터 입고 안내 및 예약도 함께 지원한다. 미니 앱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차량 상태 확인이 가능하며, 상담 및 서비스 예약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서비스센터에서 원격으로 오류 코드를 확인해 필요한 부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및 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고객은 상황에 따라 진단을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차량에 필요한 작업을 받을 수 있어, 서비스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2024년 3월 이후 생산된 모델부터 제공된다. 동력계와 관계없이 내연기관차와 순수전기차 모두 서비스되며,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과열 및 충전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원격 점검해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2025.07.21 10:13김재성

크래프톤, '라이벌즈 호버 리그' 체험판 공개 예고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의 체험판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해 역동적인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핵심 콘텐츠들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두 팀간 경쟁을 통해 최후의 승리 팀을 가리는 '라이벌즈 모드' ▲상대 팀의 코어를 탈취하기 위해 경쟁하는 '코어 배틀' ▲상대를 처치해 팀 점수를 쌓고 승리를 노리는 '팀 데스매치' 등 세 가지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격형부터 지원형까지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맞춰 설계된 7종의 호버 차량이 등장하며, 각 차량은 고유한 능력과 궁극기를 보유하고 있어 개성 있는 조합과 전술 구사가 가능하다. 매치 완료 및 데일리 미션을 통해 레벨을 올리고, 신규 차량과 꾸미기 아이템을 해제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첫 체험판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8일 월요일 오후 3시 59분까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크래프톤과 EF 게임즈는 이번 체험판 제공을 포함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2025.07.21 10:02이도원

엑스로메다, 국내 최초 XR 서바이벌 'MFC 환승모델' 개최

올림플래닛은 팬덤플랫폼 엑스로메다가 국내 최초의 XR 기반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MFC(MetFluencer Contest,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콘테스트)' 시즌1 '환승모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FC는 팬이 직접 참여하고 투표를 통해 순위에 영향을 미치는 시즌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환승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시즌1은 4개 라운드로 구성되며 총 30인의 인플루언서가 참가한다. 라운드마다 탈락자가 발생하며 최종 생존자 1인에게는 우승 타이틀과 함께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참가 인플루언서들은 엑스로메다 내 'MFC 환승모델' 전용 채널에서 2D 영상·이미지, VR 영상, AI 합성 화보 등 실감형 콘텐츠를 공개하며 각자의 개성과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감상하고 투표를 행사해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전략 요소를 더한 '환승'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팬은 기존 행사한 투표권을 라운드별 종료 이틀 전부터 다른 인플루언서에 환승(이전)할 수 있어, 생존 경쟁의 흐름에 직접적인 변수를 만들 수 있다. 1라운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된다. 30인의 참가자는 A팀과 B팀으로 나뉜다. 팬은 개인 및 팀 부문 투표를 통해 자신이 응원하는 참가자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지원할 수 있다. MFC 시즌1 환승모델에는 다양한 팬 참여형 상품도 연계된다. 투표권, VR 영상, 4K 미공개 직캠 및 화보, 의상 경매, 포토카드 등이 마련되며 자세한 사항은 엑스로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엑스로메다는 'MFC 시즌1 환승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버튜버, 피트니스, 뷰티, 댄스, 코스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신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XR 기반 '킬러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기획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명현 엑스로메다 본부장은 "MFC는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XR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팬이 함께 경험을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유형의 팬덤 서바이벌"이라며 "앞으로도 팬이 단순한 시청자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에 직접 관여하며 크리에이터와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팬덤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21 09:58정진성

러쉬코리아, 하이브 걸그룹 '캣츠아이'와 협업…한정상품 출시

러쉬코리아가 하이브 소속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와 협업한 '캣츠아이 x 러쉬(KATSEYE x Lush)'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러쉬의 첫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인 '캣츠아이 x 러쉬'는 '캣츠아이'의 두번째 EP 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발매를 기념해 선보인다. '캣츠아이(Katseye)' 배쓰 밤은 '캣츠아이'를 상징하는 퍼플 컬러에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반짝이는 고양이 눈을 형상화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솝 6종은 각 멤버 개개인을 상징하는 '드림 참'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임, 페퍼민트, 바나나, 오렌지, 라즈베리 등 다양한 원재료가 들어갔다. '캣츠아이 x 러쉬'는 다음 달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러쉬 강남역·성수·코엑스·명동·아이파크몰 용산·홍대점 6개 매장과 공식 앱 및 웹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7.21 09:56김민아

판매 부진 테슬라, 저가형 '모델Q' 출시로 반등 노리나

테슬라가 조만간 저가형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는 월가의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티는 도이체방크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소문으로만 떠돌던 '모델Q'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혀 온 바 있다. 공식적으로 저가형 모델 출시 시점을 언급한 적은 없지만, 가격대가 낮은 모델이 조만간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모델Q' 또는 '모델2' 등으로 불려온 저가형 모델 판매량이 테슬라의 올해 예상 인도량에 포함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과 2024년 180만대를 인도한 이후,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2%나 감소하며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연간 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저가형 모델이 출시된다면 하반기 판매량 반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인도량을 158만대로 추정하고 있으며, 모델Q 출시 여부에 따라 변수가 있다고 관측했다. 만약 모델Q를 출시한다면 4분기 판매량은 2만5천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말 도이체방크는 테슬라와 미팅 후 테슬라가 BYD 돌핀, 폭스바겐 ID.3 등과 경쟁할 만한 3만 달러 미만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테슬라가 오는 23일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만큼 저가형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7.21 09:50류은주

CU,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기념 협업…팬사인회 이벤트 마련

CU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정규 4집 발매를 기념해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앨범 발매일인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 ▲명동역점 ▲부산 서면롯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성수 프리미엄점 ▲인천공항 T2 점포에서도 앨범 구매를 할 수 있다. 각 팝업스토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콘셉트를 반영한 비주얼로 꾸며진다. 매장 외관은 앨범 메인 이미지와 각 멤버별 대형 포스터로 래핑된다. 내부에는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앨범 전용 진열장이 마련된다. 명동역점에서는 타투 키오스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뿔바투의 일러스트를 새겨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CU는 자체 O4O앱 포켓CU와 SNS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앨범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CU만의 특전으로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나 포켓CU에서 앨범 구매 후 멤버십 적립 시 주어지는 스탬프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팬사인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콜라보 상품 4종 구매 시에도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TXT 친필 사인 앨범(10명), CU 단독 엽서 및 키링세트(2천명)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CU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형상화한 별 모티프와 신규 앨범의 서사를 반영한 'TXT 별모아 스낵 4종'을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줄줄이 미니별, 화이트 초코별, DIY 쿠키별, 젤리별로 구성된 TXT 별모아 스낵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와 별 모양을 형상화한 패키지, 띠부씰, DIY 요소 등으로 차별화했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팬덤이 강력한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CU만의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그들과 소통하는 브랜드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팬덤 문화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9:44김민아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DCX, 4천4백만 달러 규모 해킹 피해

인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DCX가 지난 18일 약 4천4백만 달러(약 612억원) 규모의 보안 사고를 당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밋 굽타 코인DCX CEO는 공개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정교한 서버 침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고는 온체인 분석가 잭XBT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먼저 폭로한 뒤에야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굽타 CEO는 “해커는 운영 지갑을 겨냥했다.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피해 계정을 즉시 격리해 추가 확산을 차단했다. 운영 계좌와 고객 지갑은 분리돼 있어 노출은 해당 계정으로 한정된다”며 “손실은 전적으로 회사의 자체 재무 준비금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를 폭로한 잭XBT는 해커의 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한 결과 공격에 사용된 지갑이 토네이도 캐시를 통해 자금세탁을 시도했으며 탈취한 암호화폐 중 일부는 솔라나에서 이더리움으로 브릿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은 특히 인도 가상자산 거래소 와지르엑스가 약 2억3천5백만 달러(약 3268억원) 규모의 해킹을 당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발생해 업계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코인DCX 측은 사이버 보안 업체와 협력해 사건을 조사 중이며 다른 거래소들과 공조해 자산 동결 및 회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21 09:39김한준

AI스페라 "중동시장 공략"...바레인 '체크섬'과 파트너십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Managed Security Service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riminal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Threat Intelligence) ▲공격표면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 Cyber Threat Infrastructure Database)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을 본격화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riminal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웹 아키텍처 스타일 중 하나) 아키텍처 기반 API(RESTful API)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 저장·처리 위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국가 경계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과 통제 가능한 구조는 현지 보안 규제와 데이터 정책을 고려한 소버린 AI 환경에도 최적화돼 있어 신흥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바레인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핵심 회원국으로 카타르·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과 상호 기술·안보 협력 관계를 맺으며 GCC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 경제 비전 2030'을 통해 디지털 경제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AI와 사이버 보안을 국가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한 상태다. AI스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각국의 보안 규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시스코, 팔로알토, 포티넷, 테너블 등 글로벌 보안 기업 45곳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 보안 유통사 데브콘즈(Devcons Fzco)와 카타르의 룬스 그룹 (Loons Group) 등 중동 주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어 향후 중동 지역 전체 보안 정책이나 공동 플랫폼으로의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AI 도입 초기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AI 인프라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지역일수록 보안이 선제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며 "Criminal IP는 국가별 상이한 데이터 정책과 규제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34방은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면세사업 특허 갱신 신청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오는 12월 만료 예정인 면세사업 특허 갱신을 위해 관세청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적자 구조에서도 벗어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K-패션 브랜드에 대한 외국인 수요 증가 ▲동남아 및 중국 관광객의 유입 확대 ▲용산 지역 외국인 방문 증가 ▲상품군 재정비 ▲내외국인 마케팅 전략 등이 꼽힌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하반기 정부가 검토 중인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 전환 가능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외국인 전담 여행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 아웃바운드 에이전트들과도 직접 소통 채널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입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용리단길, 하이브 본사,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등 인근 지역 상권과 연계한 '연결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젊은 외국인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K-라이프스타일 코스를 구성하고 세븐럭 카지노와 아이파크몰, 호텔 등과 연계한 반나절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실제 주말 기준 외국인 방문객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체류 시간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과 콘텐츠 투자가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허 갱신을 기점으로 용산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26김민아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아이폰용 OLED 출하량 반등 전망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태블릿 출시 효과로 OLED 패널 출하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형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패널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패널 출하 비중은 21.3%로 집계됐다. 이는 처음으로 중국 BOE(22.7%)에 뒤처진 수치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향 패널 출하량 점유율은 56%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애플에만 중소형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적용되는 LTPO 패널이다. 이 패널은 BOE가 공급하는 일반 아이폰용 LTPS 패널보다 단가가 높다. 덕분에 출하량 기준은 BOE보다 점유율이 낮지만,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BOE와 상당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감소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매년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3분기부터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약 1천850만대로 2분기 대비 약 70% 증가가 예상되며, 4분기에는 2천50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에 더해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도 3분기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높은 세트 가격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신규 모델의 생산이 7월부터 시작되며, 3분기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은 80만대였던 2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실적이 3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전체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7.21 09:15장경윤

으뜸효율가전 환급 활성화를 위해 민관 손잡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효율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로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시장전환을 촉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을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코웨이·쿠쿠 등 주요 가전 제조사와 쿠팡·롯데하이마트 등 유통기업,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유관 단체가 참석해 민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과 단체는 ▲자체 홍보 플랫폼을 활용한 환급사업 홍보 ▲현장 판매 촉진 활동 실시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대리 환급신청 지원 ▲구독(렌탈) 제품 환급제도 마련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후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등 환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환급사업에서 중요한 과제인 정보 취약계층 환급신청 지원이 이번 협약으로 가전 구입처 또는 근처 대리점 등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간 정보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거점 기관인 우체국·수협 등과 공동 홍보도 추진해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환급사업 상세 안내센터는 18일 개소했다. 안내센터는 환급 관련 상담을 위한 콜센터와 함께 환급 방법에 대한 자주 하는 질문(FAQ)을 비롯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환급사업 대상 품목 기존 구매자나 구매 희망자는 환급사업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 지원 등 환급사업 운영에서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업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08:53주문정

올 블랙 입은 순수전기 타이칸…포르쉐, 타이칸 블랙 에디션 출시

포르쉐코리아가 21일 타이칸 4 블랙 에디션과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후면에 정교하게 마감한 블랙 포르쉐 로고가 적용됐다. 실내는 블랙 인테리어 액센트 패키지와 스토리지 패키지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외장 컬러와 결합된 익스테리어 미러는 블랙 에디션 전용이다. 타이칸 4 블랙 에디션, 타이칸 4S 블랙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5천190만원, 1억6천500만원부터다. 고객 인도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 4와 4S 모델은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435마력(320kW), 598마력(440kW)의 최대 출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각각 4.6초, 3.7초가 소요된다. 또한 모든 모델에 105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489㎞, 477㎞다. 또한, 다양한 고성능 장비를 포함한 기본사양을 확장했다. 차선 변경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를 포함한 서라운드 뷰, 포르쉐 로고가 적용된 LED 도어 프로젝터, 전동식 14 방향 컴포트 프런트 시트 모두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돌비 디지털을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및 포르쉐 일렉트릭 스포츠 사운드, 21인치 에어로 디자인 휠,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지원한다. 타이칸 블랙 에디션은 블랙 컬러 외에도 다양한 외장 컬러를 제공한다. 제트 블랙 메탈릭, 볼케이노 그레이 메탈릭, 돌로마이트 실버 메탈릭 및 아이스 그레이 메탈릭 컬러를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2025.07.21 08:46김재성

덱스터, 日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58억원 규모 VFX 제작 계약

덱스터스튜디오가 해외 VFX 제작 프로젝트 수주에 또 한 번 성공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사 '에피스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T'(가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한화로 총 58억2천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8일부터 2027년 1월 29일까지다. 덱스터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일본 만화 원작의 할리우드 개봉작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5천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의 넷플릭스 영화 '시티헌터', 일본 오컬트 장르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유백서'의 실사화 드라마인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등 작품에서 일본 제작사와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의 인기 IP 소재로 제작돼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나란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수상작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와 후보작 유유백서의 VFX 제작을 모두 덱스터가 담당한 바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업계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 소속 13개 회사의 업계 관계자가 덱스터를 방문해 덱스터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탐방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덱스터를 방문한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는 일본의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진흥을 목표로 1993년 설립된 기관이다. TV프로그램, 영화,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15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과 일본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일본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일본 영상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중국 등의 다수 제작사와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8:44백봉삼

셀트리온, 2분기 매출 9615억원…영업이익 2425억원

셀트리온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천615억원, 영업이익 2천42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9.9%, 영업이익은 23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25%대로 개선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의 선전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다. 특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고마진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53%로 전년동기 30% 대비 대폭 확대됐다. 또 신규 제품 중심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하반기에는 글로벌 주요국에서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4개의 신규 제품 순차적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실적 성장세는 전반기 대비 훨씬 가파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매출원가율은 ▲합병 전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TI: Titer Improvement 효과) ▲3공장 가동률 상승 및 원료의약품 외주생산 축소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원가율은 약 43% 수준으로 전년도 동기 58% 수준보다 약 15%p 감소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한 분기 만에 4%p 원가율을 줄이며 빠르게 이익폭을 키웠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된 실적은 내부결산에 따른 잠정실적으로, 회계검토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확정 실적은 별도 공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분기는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매출이 확대되며 당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라며 “하반기에도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을 타깃으로 고마진 신제품 출시와 이에 따른 시장 확대 등 호재가 산적해 있는 만큼 성장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7.21 08:4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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