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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음성통화 AI 상담 서비스 출시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음성통화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 '점삼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삼이는 기존 채팅 중심 상담을 넘어 고객이 직접 음성으로 묻고 바로 답을 들을 수 있는 보이스 기반 AI 상담 서비스로, 24시간 운영된다. 가장 큰 차별화는 삼쩜삼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다. 세금 관련 문의를 비롯해 ▲환급 대상 여부 ▲환급액 및 환급 일정 ▲부양가족 단순 문의 등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거나 자주 묻는 핵심 항목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삼쩜삼이 보유하고 있는 10만여 개의 기존 상담 데이터를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학습했다.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에 맞춰 상담 영역을 25개까지 확장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컨택센터 점삼이는 삼쩜삼이 독자 개발하고 챗지피티 포 카카오와 연동한 AI 질의응답 서비스인 삼쩜삼Q와 함께 삼쩜삼의 'AI 서비스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를 기획한 엄도연 자비스앤빌런즈 프로덕트매니저(PM)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고객들이 더 원활하게 삼쩜삼을 이용할 수 있도록 AI 상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상담 범위를 확대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6.03.26 10:20홍하나 기자

줌 "회의·전화·문서 하나로 묶는다"…중소기업 겨냥 AI 플랫폼 승부수

줌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협업과 고객 경험, 업무 실행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연결하는 'AI 퍼스트' 전략을 앞세워 아시아태평양(APAC) 중소기업(SM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화상회의를 넘어 전화·채팅·문서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해 제한된 인력과 자원을 가진 SMB의 생산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사라 스태파로니 줌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줌 APAC SMB 서밋 2026'에서 "AI는 이미 많은 기업의 업무 환경에 들어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성과로 연결하는 방법"이라며 "추가 도구 없이도 AI를 내재화해 생산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개선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선 AI 확산 속에서 SMB가 겪는 구조적 한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줌의 전략이 집중적으로 제시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APAC 지역에서 이미 70~80% 이상의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한 기업은 절반 수준에 그친다. 특히 SMB는 별도의 AI 조직이나 인프라가 부족해 실험 단계에서 실행 단계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줌은 이러한 간극을 플랫폼 통합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줌 워크플레이스'와 'AI 컴패니언'을 중심으로 회의 전 준비, 회의 중 의사결정, 회의 이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채팅·문서·전화까지 연결해 업무 단절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또 '줌 폰'을 통해 통화 내용까지 AI가 요약·분석하고 후속 업무로 연결하면서 고객 응대와 내부 협업도 단일 흐름으로 통합한다. 수동적인 후속 작업과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전사 인력이 핵심 업무와 고객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형식 줌 코리아 SMB 영업 총괄은 "AI 도입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한국 SMB는 속도와 정확성, 고객 대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줌은 비용과 복잡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러 협업·생산성 도구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대신 줌 워크플레이스 하나로 통합해 관리 비용을 최대 30% 이상 줄이고 추가 비용 없이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줌 폰과 버추얼 에이전트 기능을 결합해 24시간 고객 응대, 자동 라우팅, 통화 요약 등까지 지원하면서 SMB도 별도 컨택센터 구축 없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제품 데모 세션에선 이러한 전략이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줌 AI 컴패니언은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고 주요 의사결정과 실행 과제를 정리하며 줌 폰과 연계해 고객 통화까지 맥락 기반으로 이어준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담당자에게 연결하는 등 협업과 고객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진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김영환 윤선생영어 TUIT 제품 매니저(PM)가 줌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커스터마이징 자유도가 높고 음성 인식·번역 품질이 뛰어난 줌 비디오 SDK를 활용해 학생과 교사를 지원하는 AI 기반 학습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네트워크 환경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AI 분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러 솔루션을 조합하기보다 검증된 플랫폼 하나를 중심으로 업무와 고객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줌 워크플레이스와 줌 폰, AI 기능을 연계해 단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사라 스태파로니 매니저는 "줌은 단순 협업 도구를 넘어 기업의 업무가 실제로 이뤄지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대화를 실행과 성과로 연결하는 AI 기반 워크플로우로 SMB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05한정호 기자

애플, '시리' 확 바꾼다…"AI 전략 대대적 개편"

애플이 음성 비서 '시리'를 인공지능(AI) 챗봇으로 진화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관계자들을 인용해 애플이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작동하는 시리 기능과 함께, 독립형 시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시리에 새로운 디자인과 챗봇 형태 사용자 경험을 도입하는 등 현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롭게 개편된 시리는 iOS 27과 맥OS 27에 포함되며, 6월 8일 열리는 WWDC 2026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AI 시장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자, 시리를 중심으로 AI 플랫폼을 재구축하는 데 주력해 왔다. 목표는 기존의 음성 비서를 넘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깊이 통합된 시스템 차원의 AI 에이전트로 시리를 전환하는 것이다. 코드명 '캄포(Campo)'로 알려진 차세대 시리는 아이폰과 맥의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메시지·메모·이메일 등 개인 데이터에 접근해 사용자 요청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애플이 개발한 인터페이스와 모델을 기반으로 앱 내 작업 수행, 뉴스 콘텐츠 접근, 웹 검색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텍스트와 음성을 모두 활용한 대화형 채팅 방식이다. 이는 그 동안 시리가 부족했던 상호작용 기능을 강화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리 앱, 어떻게 바뀌나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위한 전용 시리 앱도 테스트 중이다. 메인 인터페이스에는 이전 대화가 텍스트 미리보기와 함께 둥근 사각형 형태의 목록 또는 그리드로 표시된다. 사용자는 즐겨찾는 대화를 고정하고, 과거 대화를 저장하거나 검색할 수 있으며, 눈에 띄는 '+' 버튼을 통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대화 창은 애플 메시지 앱과 유사한 말풍선 구조와 텍스트 입력란으로 구성되며, 문서나 사진 등 첨부 파일을 업로드해 분석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능은 이미 주요 AI 챗봇 인터페이스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은 요소다. 또한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때, 시리가 기존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관련 질문을 제안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인터페이스도 변화 전원 버튼이나 음성 명령을 통해 호출했던 시리 작동 방식도 달라질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시험 중이다. 현재 테스트 중인 디자인 중 하나는 시리를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활성화 시 “검색 또는 질문하세요”라는 문구를 표시한다. 다만 최종 디자인은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애플은 다양한 UI 옵션을 병행 테스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데이트된 시리는 웹 기반 정보 요약, 핵심 포인트 정리, 이미지 제공 등 보다 풍부한 답변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는 구글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AI 기반 검색 서비스와의 경쟁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됐다. 또한 애플 뉴스 콘텐츠를 활용해 실시간 뉴스에 대한 심층 요약 기능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애플은 운영체제 전반에 걸쳐 시리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안도 테스트 중이다. '시리에게 물어보기' 기능은 선택한 텍스트나 이메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할 수 있게 하며, 키보드 상단에 배치되는 '라이트 위드 시리(write with Siri)' 기능은 텍스트 생성 및 편집 도구를 제공한다. 출시가 미뤄진 차세대 시리 차세대 시리는 2024년 WWDC에서 처음 공개됐다. 하지만 출시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올해 말로 연기된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부 관계자들은 개인 데이터 접근 권한 확대나 화면 기반 응답 표시 등 주요 기능이 이번 가을까지 완전히 준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새로운 기능 상당수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애플 파운데이션 모델'의 최신 버전을 기반으로 하며, 해당 모델은 구글 제미나이 기술과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약 10억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 공식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2026.03.25 10: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 카카오툴즈 개편…올영·무신사 등 추가

카카오가 '챗GPT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 서비스를 개편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카카오툴즈에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각 분야의 파트너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개편으로 외부 파트너 외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골프예약 등 계열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툴즈는 카카오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그동안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인 ▲선물하기 ▲예약하기 ▲카카오맵 ▲톡캘린더를 포함해 ▲멜론 ▲카카오T ▲카카오페이 등의 계열사 서비스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뷰티 ▲패션 ▲유통 ▲세무 ▲여행 ▲취업 ▲푸드 등 생활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하나의 채팅창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챗지피티 포 카카오에서 "건성 피부에 바르기 좋은 썬크림 추천해줘", "4월 벚꽃여행 때 입으면 좋을 청자켓 리스트 부탁해"와 같이 질문하면 카카오툴즈에 연동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통해 적절한 답변이나 결과를 제안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서비스 탐색 경험을 체계화하고, 자신만의 에이전트 환경 설계를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툴즈 전용 '홈' 메뉴를 신설해 '인기 차트'와 '추천 서비스' 같은 큐레이션 섹션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Y' 메뉴에서는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직접 추가와 제거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툴즈의 확대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카카오툴즈의 활용성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기반의 '일상 AI'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간다는 방침이다. 유용하 카카오 AI 커넥트 성과리더는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가 이용자의 일상 깊숙이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AI 에이전트 생태계의 꾸준한 확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풍부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0:33박서린 기자

SOOP, 신규 캐릭터 '수퍼스타즈' 공개

SOOP(옛 아프리카TV)은 신규 캐릭터 지식재산(IP) '수퍼스타즈'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퍼스타즈는 SOOP 플랫폼의 확장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형 캐릭터 IP다. 기존 스타즈 캐릭터를 재단장하고 신규 캐릭터를 더해 총 7종으로 구성됐다. SOOP은 이번 캐릭터 IP를 통해 플랫폼 내 콘텐츠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스트리머와 유저 간 상호작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퍼스타즈는 SOOP 내 다양한 콘텐츠 카테고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기존 캐릭터 백호구·사이다·꿀잼에 더해 버추얼 콘텐츠를 상징하는 다람쥐 '고고', 음악 콘텐츠 기반의 식물 캐릭터 '덜덜이', 보이는 라디오를 모티브로 한 강아지 '나락이'가 새롭게 합류했다. 여기에 세계관의 중심 서사를 이끄는 캐릭터 '영자'를 더해 스토리 구조를 완성했다. 신규 캐릭터는 플랫폼 내 서비스 전반에도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이날부터 채팅 기본 이모티콘과 구독 이모티콘이 신규 캐릭터 스타일로 변경되며 ▲별풍선 ▲선물하기 ▲애드벌룬 등 선물 및 참여 요소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서비스 주요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도 동일한 콘셉트로 적용된다. 수퍼스타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공식 방송국도 새롭게 열린다. 방송국을 통해 캐릭터 소개 및 스토리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캐릭터 기반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24 10:31박서린 기자

온라인판 더현대 서울…현대百, '더현대 하이' 선보여

현대백화점이 발견과 선택 중심의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디지털 럭셔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은 기존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하고, 각 분야의 특화 전문관을 숍인숍 구조로 구현한 새로운 형태의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 하이(Hi)'를 다음 달 6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12일간 공식 오픈 전 이용자에게 공개해 피드백을 반영하는 '오픈 베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전면…'큐레이션 전문몰' 지향 더현대 하이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접속 시 메인 화면 최상단에 현대백화점이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콘텐츠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특가 상품이나 가격 중심의 행사를 최상단에 배치하는 보통의 이커머스 화면 구성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다. 메인 화면은 특정 계절, 공간, 취향 등에 맞는 패션·리빙·식품·뷰티 카테고리 상품을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패키지'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관들을 숍인숍 형태로 배치하는 멀티 전문관 구조가 특징이다. 메인 화면 바로 아래에는 상품 나열 대신 '현대식품관'을 비롯한 패션·리빙·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관 아이콘을 배치해 관심있는 카테고리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은 중장기적으로 고객의 구매 이력, 선호 카테고리 등을 정교하게 반영한 개인별 맞춤 큐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별도로 관리되던 고객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도입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출할 수 있는 '젬(Gem)' 기능도 선보인다. 고객이 당장 구매하지 않더라도 관심있는 상품이나 취향에 맞는 브랜드·인물·콘텐츠에 젬 아이콘을 클릭할 수 있다. 기존 이커머스에선 상품에만 가능했던 관심 품목 표시 기능의 적용 범위를 확장해 세분화된 큐레이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현대백화점 자체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를 활용한 대화형 큐레이팅 서비스도 선보인다. 헤이디와의 1:1 채팅을 통해 고객의 TPO(시간·장소·상황)를 입력하면 헤이디가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안해 주는 방식이다. 유통 역량을 집약해 선별한 3000여 브랜드만 입점 상품 구성 역시 '큐레이션'에 방점을 찍었다. 일정 기준만 통과하면 쉽게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오픈마켓형 무한 확장 구조와 달리, 더현대 하이(Hi)는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검증한 3000여 브랜드만 선별해 입점시켰다. 회사 측은 현재 현대백화점에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중인 검증된 2000여 브랜드 외에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기존 이커머스에서 보기 힘들었던 1000여 개의 팬덤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RRL'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자사몰에 버금가는 수준의 전문관 형태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의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현대식품관'의 다양한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엄선한 고품질 신선식품을 산지직송 해주는 '위대한 생산자'와 유명 맛집·셰프들과 협업한 밀키트를 판매하는 미식 큐레이션 전문관 '테이스티 테이블', 그리고 국내 대표 하이엔드 식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신선식품과 식료품을 새벽 배송해주는 '팬트리 1985'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과 크리에이터 상호 간 소통 강화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하이를 취향 기반의 커뮤니티로 확장할 방침이다. 패션·리빙·푸드 등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자신만의 큐레이션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 역시 구매 경험과 스타일링 사례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모델 홍태준과 인플루언서 배지연, 작가 이슬아 등 각 분야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선별한 크리에이터들의 가치관을 담은 '아이콘샵(ICON Shop)'을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서울을 통해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했듯이 더현대 하이(Hi)를 통해 디지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이 축적해온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현대라는 혁신 DNA를 더현대 하이(Hi)에 이식해 미래형 프리미엄 이커머스의 대표 모델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09:36김민아 기자

[기고] AI 에이전트의 시대, 그들은 반란을 꿈꾸는가?

내가 잠을 자고 운동을 하고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매일 아침 한 번씩,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링크드인, 틱톡에 의미 있는 짧은 글을 올려준다. 놓치지 말아야 할 AI 테크 업계 주요 뉴스 기사 TOP 5를 텔레그램과 나의 노션 '기사 자료' 페이지에 카드뉴스 타입으로 전달받는다. 은근히 스트레스를 주던 여러 개의 메일 계정에서 정크 메일을 삭제하고 중요한 메일만 정확하게 찾아서 아침 출근길 차 안에서 오늘의 주요 일정과 함께 음성으로 보고를 받는다. 이것이 에이전트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 일상의 변화다. 그런데 이 편리함에는 대가가 있다. 바로 권한이다. 편리함이 요구하는 대가 내 PC 안에서 개인 파일들을 정리하고 안 쓰는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불필요한 메모리를 최적화해줄 때마다 우리는 시스템 접근 권한을 하나둘씩 내어주게 된다. 처음엔 고민한다. 하지만 그 고민은 딱 한두 번이다. 거의 대부분 옳은 답을 내놓고 나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에이전트가 권한을 요구한다. 복잡해 보이던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권한을 달라고 한다. 이유를 설명하라 해도 들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과연 안 주고 버틸 사람이 있을까? 경험해본 사람은 알지만 다음부터는 '뭘 물어봐, 그냥 알아서 다 해' 뭐 이런 분위기다.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의심은 한두 번뿐이다. 오랜 시간 테크를 이해하고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판적 사고를 가르쳐왔지만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 무기력함과 인공지능의 친절함 뒤에 숨겨진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권한 위임의 진짜 무서운 점이다. 강제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자발적으로 기꺼이 내어준다는 것. 검색에서 답변으로, 답변에서 수행으로 그렇다면 이 흐름은 어디서 온 것일까? 1990년부터 2025년까지를 극악하게 단순화해보자면, 우리는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 엔진의 시대'를 지나 챗GPT 독주와 제미나이의 역전 드라마를 지켜보며 '답변 엔진의 시대'를 경험했다. 그런데 인간의 편리하고자 하는 욕망은 손쉽게 답변을 얻는 것을 넘어, 이제는 그 답으로 실제 일까지 처리하는 '수행 엔진의 시대'를 열고 있다. 동그라미가 옳은지 네모가 옳은지 귀띔만 해줘도 신통방통하다고 여기던 인간의 욕망은, 동그라미가 맞다면 직접 그려달라는 게으름(?)으로 내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2026년 신년 초 업계를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은 단연 오픈클로다. 텔레그램으로 나의 홈PC에 살면서 일을 도와주고 대신해주는 인공지능 비서의 미래를 엿보게 한 신선한 경험이었다. 뒤이어 엔트로픽의 클로드코드가 시장을 달구기 시작했고, 단 한 줄의 프롬프트로 제법 그럴듯한 앱이 실수 없이 만들어지는 경험은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문을 열었다. 여러분이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2026년 본격적인 에이전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친절함 뒤에 숨겨진 칼날 항상 새로운 기술의 달콤함은 예리한 칼날을 숨기고 있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내어놓은 권한을 AI 기술은 조용히 집어삼키고, 어느 순간 우리를 지나쳐 어떤 새로운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을 보조한다는 나의 오래된 인식은 오래전에 깨졌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 멈춰서 확인하는 습관이다. 에이전트가 권한을 요청할 때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다면,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어야 한다. 이해 없는 승인이 습관이 되면 주도권은 돌이킬 수 없이 넘어간다. 둘째, 위임하지 말아야 할 영역의 기준이 필요하다. 일정 관리와 메일 정리를 맡기는 것과, 재무 데이터나 개인정보에 대한 판단을 맡기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편리함의 크기가 아니라 위험의 크기로 판단해야 한다. 셋째, 개인의 주의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 사용자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 비상시 차단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가 함께 필요하다. 지금이 마지막 질문을 던질 타이밍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타이밍이다. 멈춰야 할 시점, 돌아봐야 할 시점, 잠시 멈추고 함께 의논해야 할 시점. 인간이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을 우리는 지금 지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반란을 꿈꾸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스스로 문을 열어주고 있으니까. "우리는 어디까지 우리의 권한을 내어주는 것이 옳은가?" 이 질문이 늦었다고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당장 던져야 할 이유다. 온전히 우리 인류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문제일 것이다.

2026.03.23 16:38이선종 컬럼니스트

신라면·짜파게티 대박…베트남 사로잡은 K-PC방 비밀은

[호치민(베트남)=최병준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에 최고 사양 PC로 게임을 즐기며 한국 라면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레드포스 PC 아레나(이하 레드포스 PC방)'가 22일(현지시간) 정식 오픈했다. 지난 2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가오픈 기간 동안 현지 이용자는 물론, 베트남 거주 한인과 여행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이곳은 새로운 체험형 공간이자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신 PC·초고속 네트워크…현지 최고 수준 환경 구축 레드포스 PC방 호치민 1호점은 최신 고사양 PC와 키오스크 시스템, 현지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리에서 바로 음식 주문도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은 글로벌 인기 온라인 대전 게임이 중심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2, 도타2, 피파온라인4, 배틀그라운드 등이 주요 타이틀로 구성됐다. 여기에 베트남 필수 메신저 잘로(Zalo)와 음성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가 기본 탑재된 점도 눈길을 끈다. 서브컬처 게임인 '원신', '젠레스 존 제로' 등과 한국 온라인게임도 설치돼 다양한 이용자층을 겨냥했다. 유진 매니저는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게임 위주로 구성했으며, 게임 라인업 자체는 기존 베트남 PC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라면이 주인공”…K-푸드 경험 공간으로 차별화 레드포스 PC방의 가장 큰 차별점은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의 연계, 그리고 한국 라면 중심의 먹거리다. 매장 내 주방은 일반 PC방보다 크게 설계됐다. 한국식과 베트남식을 결합한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한국 PC방 환경을 그대로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한국산 쿠쿠 밥솥으로 지은 밥과 국내 PC방에서 사용하는 라면 조리기를 도입했으며, 쌀은 현지 최고급 품종으로 꼽히는 'ST25'를 사용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신라면과 짜파게티다. 유진 매니저는 “두 제품의 판매 비중이 거의 비슷할 정도로 압도적인 인기”라며 “K-콘텐츠 영향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가격은 4만~5만5천 동 수준으로, 한화 약 2천200원~3천원대다. 계란 후라이 기본…현지화된 'K-라면' 흥미로운 점은 조리 방식이다. 한국 라면에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계란 후라이가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한국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수는 넣지 않는다. 반면 베트남식 라면 메뉴에는 고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란을 풀지 않고 형태를 유지한 후라이로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직접 맛본 라면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신라면은 매운맛이 다소 완화됐지만 면 식감은 그대로였고, 짜파구리는 국물이 다소 많았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은 수준이었다. 초기에는 한국 라면이 현지에서 통할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유진 매니저는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실제 운영해보니 라면 판매가 매우 잘 된다”며 “현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레드포스 PC방이 한국 PC방 문화를 베트남에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23 11:49최병준 기자

미국 게임 등급 분류 기관 ESRB, 유럽 연령 개편안 도입 거부

미국 게임 등급 분류 기관인 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등급위원회(ESRB)가 범유럽게임정보(PEGI)의 새로운 연령 등급 체계 개편안을 도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보도했다. 부모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보도에 따르면 ESRB 대변인은 "ESRB의 연구 결과, 부모들은 인게임 채팅과 결제 기능에 대한 사전 공지를 원하지만, 콘텐츠와 무관한 요소가 등급에 영향을 미치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재로서는 게임의 콘텐츠와 표현 방식 외적인 요소를 연령 등급에 반영할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더크 보스만스 PEGI 사무총장은 "콘텐츠와 표현 방식을 하나의 연령 등급에 통합할 경우, 이전만큼 상세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ESRB가 우리와 다른 입장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답했다. 앞서 PEGI는 오는 6월 초부터 유료 확률형 아이템, 기간 한정 판매, 필터링 없는 채팅 기능 등이 포함된 게임에 더 높은 연령 등급을 부여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6월 이후 심의를 받는 신작에 우선 적용되며, 기존 서비스 중인 게임 타이틀에 대해서도 적용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 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단행된 독일 게임 등급 기관 USK의 시스템 업데이트에 발맞춘 것이다. 보스만스 사무총장은 "단순히 자녀에게 게임을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연령 등급을 인지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규제에 대한 게임 업계의 반발 가능성을 시사하며 "일부 기업들은 터무니없다고 여길 수 있지만, 규제 압력과 업계의 책임 사이에서 현재의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3.23 10:01정진성 기자

메타, 전사 AI 에이전트 확산…저커버그도 직접 구축

메타가 최고경영자(CEO) 업무를 보조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서며 전사적인 AI 전환 전략에 속도를 낸다. 개인 단위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려는 시도로, 기업 운영 방식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저커버그 메타 CEO는 자신의 업무를 지원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고 있다. 해당 에이전트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지만, 이미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여러 조직 단계를 거쳐야 했던 정보 접근 과정을 AI가 대체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실험을 넘어 메타 전사 차원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약 7만 8000명 규모 조직에서 업무 속도를 높이고 조직 단계와 보고 구조를 단순화하며 AI 중심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다. 특히 AI 네이티브 스타트업과 경쟁하기 위해 기존 조직 구조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다는 목표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 1월 실적 발표에서도 "개인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AI 네이티브 도구에 투자하고 있다"며 "팀 구조를 단순화해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메타 내부에서는 AI 도구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는 직원 성과 평가에도 반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메타 사내에서는 다양한 AI 기반 업무 도구를 사용 중이다. 직원 개인의 채팅 기록과 업무 파일에 접근해 대신 업무를 수행하는 '마이 클로'와 같은 개인 에이전트가 활용되고 있다. 또 프로젝트 문서를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지원하는 '세컨드 브레인'도 갖췄다. 이 도구는 한 직원이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클로드'를 기반으로 개발한 것으로, AI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나아가 직원들의 개인 AI 에이전트끼리 상호작용하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메타는 최근 AI 에이전트 기반 소셜 플랫폼 '몰트북'을 인수하고 창업자를 영입했으며 싱가포르 스타트업 '마누스'도 인수해 다양한 AI 기술을 내부 업무에 적용 중이다. 조직 구조 역시 AI 중심으로 재편한다. 메타는 최근 대형언어모델(LLM)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응용 AI 엔지니어링 조직'을 신설했으며 최대 50명의 실무 인력이 한 명의 관리자에게 보고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는 AI 도입을 전제로 한 새로운 조직 실험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변화로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AI 중심 업무 환경이 효율성과 자율성을 높인다고 평가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한 불안도 제기된다. 앞서 메타는 2022년 약 1만 10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2023년에도 1만명 추가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인력 규모는 다시 증가해 현재 약 7만 8000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수잔 리 메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와 같은 규모의 기업이 AI 네이티브 기업보다 뒤처지지 않는 효율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03.23 09:21한정호 기자

케첩과 어울리는 메뉴 찾아라…당근, 하인즈와 모임 개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오는 4월 7일 을지로 일대 야장에서 글로벌 식품 기업 하인즈와 함께 케첩을 주제로 한 이색 오프라인 행사 '당근×하인즈 공식 케첩모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임은 케첩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메뉴를 하인즈 케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감자튀김 ▲계란말이 ▲스팸 등 케첩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를 찾는 페어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케첩 아티스트 작품 감상 ▲다양한 소스 취향 토론 ▲양심 고백 대신 케첩을 향한 케첩 고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하인즈 케첩 파우치 세트'를 포함해 '당근×하인즈 미니 냉장고' 등 양사 협업으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당근×하인즈 공식 케첩 모임'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당근 앱 행사 페이지 내 '지금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다.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작성하고 친구에게 소식을 공유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총 100명으로, 내달 3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한 후속 행사도 마련됐다.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당근모임 내 '음식·음료' 카테고리 모임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하인즈 소스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더하고자 이번 행사에서 실제 사용된 '하인즈 테이블 및 의자 세트'는 사연 응모 행사를 통해 당첨된 소상공인 사장님들에게 제공된다.

2026.03.19 13:20박서린 기자

AI로 사이버범죄 검거…S2W, 인터폴 공조 작전서 분석 역량 입증

에스투더블유(S2W)가 국내 유일 인터폴 민관협력사로 국제 사이버범죄 공조 작전에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S2W는 피싱·멀웨어·랜섬웨어 근절을 위한 인터폴 주도 국제 공조 작전 '시너지아 III'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7월부터 6개월여간 진행된 이번 작전엔 전 세계 72개 국가·지역의 법 집행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4만 5000개 이상의 악성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와 서버를 폐쇄하고 94명을 체포하며 110명을 수사선상에 올렸다. S2W는 인터폴의 글로벌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국내 유일 파트너로서 사이버범죄 추적과 악성 서버 식별에 기여했다. 작전에 활용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는 다크웹·텔레그램·불법 가상자산 네트워크 등 숨은 채널을 통합 모니터링하고, 포착된 단서를 연계·교차 분석해 인텔리전스를 도출했다. S2W는 2018년에 설립된 안보 및 산업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으로, 세계경제포럼(WEF) '2023년 100대 기술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국내외 대기업 및 주요 정부기관에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 ▲도메인 특화 온톨로지 플랫폼 'SAIP' 등 멀티도메인 교차분석 기술이 적용된 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솔루션들을 제공 중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작전은 민관 간 긴밀한 협력이 사이버범죄 확산을 억제하는 데 높은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인터폴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초국가적 안보 위협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7 17:30이나연 기자

미몽컴퍼니, 헤어디자이너 1만3000명·회원 11만명 돌파

미몽컴퍼니(대표 유주호)가 서비스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헤어디자이너 1만 3000명, 헤어고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몽컴퍼니는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최근 다수의 헤어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약 50억원 가치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다. 미몽은 헤어디자이너와 일반인 헤어모델을 매칭해 디자이너에게는 포트폴리오 촬영 기회를, 고객에게는 무료·저가의 헤어 시술 혜택을 제공하는 미용업계 특화 플랫폼이다. 특히 고객이 시술하기전 어디서든 전국의 디자이너들과 채팅 상담을 통해 시술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헤어 모델 매칭을 비롯해 1:1 헤어 컨설팅, 전자 초상권 계약,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을 미몽은 하나의 앱에서 제공 중이다. 그 결과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서비스 출시 약 2년 3개월 만에 헤어디자이너 1만 3000 명 포함 전체 가입자 11만 명을 돌파했다. 미몽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소속 헤어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한 미몽 플랫폼 활용 확대, 디자이너 모델 매칭 및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미용창업 솔루션 협력 등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몽은 현재 월 약 6만 명의 헤어 시술 매칭을 중개하고 있으며, 한 달 신규 예약 7만 건, 한 달 평균 이용자 5만 5000명, 하루 평균 이용자 6000명을 보유하는 높은 사용자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미몽은 지난 2025년 8월, 앱 내 자체 화폐 '몽'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섰다. 출시 첫 달 대비 다음 달 314%, 그 다음 달 181%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후에도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주호 미몽컴퍼니 대표는 "이번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적 투자는 미몽이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미용업계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헤어 컨설팅·예약·B2B 유통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미용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몽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플랫폼 고도화, 헤어 컨설팅 기능 고도화, 해외 서비스 확장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몽은 2027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3.16 17:50백봉삼 기자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엄정 대응 기조 강화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 반영한 집중단속 정부는 3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상반기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범정부 특별단속(상반기 3700명 단속 통해 마약류 2600kg 압수, 하반기 3966명 단속 통해 마약류 103kg 압수)을 통해 축적한 기관 간 공조 경험과 성과를 이어, 범정부 무관용 단속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특별단속은 단순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로 이어지는 3개 테마의 입체적 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 유입 단계에서 공급망을 원천 차단을 위해 우범 선박·화물·여행자를 대상으로 공·항만 및 해상 경로에서의 합동검색·정밀검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세관 자체 분석과 검찰·경찰·해경청·국정원 등이 수집·분석한 정보를 기반으로 우범국발 고위험 선박을 선별하고, 관계기관 합동검색을 실시한다. 또 국내 관계기관이 제공한 마약사범 정보를 확장 분석해 마약우범여행자를 선별하고, 마약 전담검사대에서 신변 및 기탁화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 단계에서도 한·태국(2.1~3.31), 한·라오스(4.1~4.30) 국제 합동단속 작전으로 한국행 마약을 합동 선별·검사하는 방식으로 유입 전 단계 차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박이 항공편에 비해 대량 밀반입이 가능해 국제 카르텔의 선호가 높아지고, 적발량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선제적 차단 및 공급·유통·투약 사범 근절'을 목표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중남미·동남아 등 주요 마약류 생산국을 출항해 국내 경유·입항하는 국제여객선·외항선 등에 대한 선저검사, 공해상 비정상 운항 등 의심 선박의 국내 입항 시 정밀 검문검색을 통해 해외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정부는 관세청·해경청 중심의 국경·해상 차단을 검찰·경찰·국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경 단계에서부터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차단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텔레그램·다크웹 등 비대면 유통망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광고 게시물을 신속 차단하고, 유통조직 및 범죄 자금줄 추적을 병행해 유통조직을 와해하는 방향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검찰청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검찰·경찰·관세청·해경·지자체·출입국·국정원·FIU 등 8개 기관의 범죄정보·수사역량을 결집해 합동수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전문수사팀을 통한 다크웹·인터넷 활용 유통조직 집중단속, E-drug 모니터링 시스템(키워드 자동 탐지 및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능 등을 통해 다크웹 ·SNS 등 온라인에 게시되는 마약류 유통 관련 광고들을 수집)의 탐지범위 확대, 수집 정보 기반의 게시글 삭제·차단 요청 및 위장거래 등을 통한 유통 사범 단속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가상자산 전담수사체계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온라인 마약류 유통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며, 범죄로 취득한 불법수익을 추적해 동결·환수를 병행함으로써 유통조직의 동력을 차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사이트 내 마약류 불법 판매·알선 광고 등을 모니터링·적발하고, 관계기관에 삭제 및 접속차단 요청 등을 진행한다. 또 적발 데이터 및 분석자료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공유해 온라인 유통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온라인 유통망이 신속하게 복제·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게시물 차단과 수사 연계를 병행하고, 온라인 유통조직을 윗선까지 추적해 근본적으로 와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민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클럽마약·의료용 마약류 등을 척결하고 마약류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시적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핀셋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을 반영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신종마약 대응과 관련해서는 범죄정보 공유 및 공급·유통망 차단을 위해 '신종마약 대응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관계기관과 정보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 등 유흥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자체·법무부(출입국) 등과 함께 지역별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심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업소 내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전국 출입국 소속기관과 관계기관 간 상시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마약사범 관련 정·첩보 입수 시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합동단속 시 외국인 신원 확인(체류자격·기간·불법체류 여부 등), 불법체류자 긴급보호, 사건 종결 후 강제퇴거·입국금지 등 상황별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 및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식약처·경찰·지자체 합동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의료용 마약류 전문 수사팀'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사범을 집중단속하고, 프로포폴·식욕억제제·펜타닐 패치 과다처방,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도난·분실 발생 등 의심 의료기관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점검·단속한다.

2026.03.16 15:53조민규 기자

'넓게 접는' 갤럭시Z 와이드 폴드,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폴더블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갤럭시Z 와이드 폴드(가칭)'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제품의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채팅스테이션'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Z 와이드 폴드의 예상 사양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Z 와이드 폴드는 7.6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 ▲4800mAh 용량의 듀얼 셀 배터리 등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7.6인치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 폴드7의 8인치 화면보다 다소 작지만, 가로로 길어진 '와이드 폴딩' 디자인이 적용돼 화면을 펼쳤을 때 태블릿과 유사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세서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이 유력하나,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 기반 '엑시노스 2600' 칩셋이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배터리는 4800mAh 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갤럭시Z 폴드7의 4400mAh보다 큰 용량이지만, 5600mAh 배터리를 갖춘 갤럭시Z 트라이폴드보다는 적다. 또한 일부 중국 폴더블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은 제공하겠지만, 배터리 자체에서 특별한 차별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올 가을 아이패드와 유사한 사용 경험을 내세운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갤럭시Z 와이드 폴드 역시 과거 갤럭시S25 엣지처럼 판매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2026.03.16 11: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와이파이도시락, 고객상담 챗봇에 AI 도입

와이드모바일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접목해 고객 상담 챗봇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고도화 핵심은 단순 FAQ 응대를 넘어 ▲이미지 인식을 통한 이심 설치 상태 진단 ▲고객별 맞춤형 주문 내역 조회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실시간 업무 처리다. 기존 챗봇이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답변했다면, 와이드모바일의 AI 챗봇은 고객이 휴대폰 설정 화면을 캡처해 보내면 즉시 설정 오류를 잡아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특히 eSIM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데이터 사용량 확인, QR코드 재발송 ▲취소 접수 등을 상담원 연결 없이 24시간 즉시 처리한다. 자체 조사 결과 챗봇 도입 후 상담사 1인당 일평균 상담 건수가 약 160건에서 90건으로 줄어들며 전체 문의의 약 43%를 AI가 먼저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드모바일 내 전담 AI 부서가 직접 개발한 이 시스템은 도시락eSIM, 도시락유심, 와이파이도시락 등 전 브랜드에 적용됐다. 복잡한 문의는 전문 상담사와 실시간 채팅으로 매끄럽게 연결되어 상담의 완결성을 높였다. 와이드모바일 관계자는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센터 특성상 AI 챗봇 도입으로 상담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며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처리하고, 상담사는 고난도 이슈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경험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08:58박수형 기자

'절대신' 되어 서버 통치…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

넷마블이 퍼블리싱하고 알트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SOL: enchant(이하 솔: 인챈트)'가 다음 달 24일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신들이 떠난 뒤 남겨진 잔혹한 운명 속에서 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계승 전쟁'을 그린다. 이용자는 신의 힘을 감지하는 계승자가 되어 전장에 뛰어들게 된다. 가장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는 게임사나 개발자가 보유하던 고유 권한을 이용자에게 직접 부여하는 '신권'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도달하는 신의 등급은 '신', '주신', '절대신' 3가지로 나뉘며, 각 등급에 따라 관리 범위와 행사할 수 있는 권능의 깊이가 차등 적용된다. 서버마다 존재하는 '신' 등급은 특정 서버 전체에 권한을 행사한다. 광범위한 메테오 투하나 채팅 금지 같은 무력 행사는 물론, 특정 지역을 안전지대로 바꾸거나 캐릭터들에게 경험치 향상 등의 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몬스터 소환과 아이템 생성 권한도 지닌다. 상위 단계인 '주신'은 월드 전체를 관장하며, 잠긴 콘텐츠를 개방하거나 보상값을 조절하는 등 밸런스 기획자에 준하는 권한을 쥔다. 전 서버를 통틀어 단 한 명만 존재하는 '절대신'은 모든 월드를 통치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을 갖는다. 절대신은 서버 통합, 설정 리셋, 비즈니스 모델(BM) 선택 권한을 지니며 게임사의 업데이트를 거부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클래스는 한 손 검과 방패를 활용해 아군을 지키는 '나이트', 활을 이용해 안정적인 원거리 공격을 펼치는 '레인저', 다양한 원소 마법으로 전장을 제압하는 '메이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경제 시스템 역시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다이아로 구매하는 유료 아이템인 '갓아머', '영체', '장신구'를 추출해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아울러 인게임 재화인 '나인'으로 유료 아이템을 직접 구매하거나 '연구' 시스템을 통해 최상위 장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도 다수 도입했다. 다중 클라이언트 없이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하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해 육성 피로도를 크게 낮췄다. 또한 캐릭터가 자동으로 효율적인 성장을 진행하는 스케줄링 기반의 '무접속 플레이'를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솔: 인챈트'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단절 없는 심리스 월드로 구축된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자유 시점 카메라를 제공해 정교하게 구현된 세계를 한층 몰입감 있게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향후 시장의 긍정적인 반향이 기대된다.

2026.03.15 09:17정진성 기자

넷마블 신작 MMORPG '솔: 인챈트', 4월 24일 출시 확정

넷마블은 알트나인이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솔: 인챈트'를 정식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은 다음 달 24일 정식 출시된다. 넷마블은 지난 12일 '솔: 인챈트'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출시일과 함께 게임의 개발 방향성 및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나선 김효수 알트나인 개발PD는 "이용자의 제한은 최소화하고, 누릴 수 있는 권한은 최대화하는 게임"이라며 기존 MMORPG와 차별화된 전지적 시점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핵심 요소는 이용자가 직접 운영에 관여하는 '신권(神權)'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권한 범위에 따라 신(서버), 주신(월드), 절대신(전체) 3단계로 나뉜다. 신으로 선출된 이용자는 업데이트 스펙 결정, 비즈니스 모델(BM) 해금, 콘텐츠 오픈, 채팅 금지 등 실질적인 운영자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서버 내 세금을 거두거나 필요한 아이템을 직접 생성하는 권한까지 부여된다. 완전한 자유 경제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용자가 소환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은 물론 유료 아이템까지 모두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인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재화 '나인'을 모아 유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시스템도 함께 소개됐다. '24시간 무접속 플레이 모드'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미리 설정한 스케줄에 맞춰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더불어 하나의 클라이언트에서 최대 3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스쿼드 모드'도 지원한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달 5일부터 공식 브랜드 사이트와 앱 마켓을 통해 '솔: 인챈트'의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솔: 인챈트'는 '리니지M' 핵심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의 첫 타이틀로, 지난해 11월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대형 야외부스를 통해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 바 있다.

2026.03.13 11:23정진성 기자

NHN,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 첫 업데이트 프리뷰 방송 진행

NHN(대표 정우진)은 링게임즈가 개발한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의 첫 업데이트를 앞두고 프리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달 25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 어비스디아는 오염된 세상을 조율하는 조율사와 뱅가드 미소녀들의 모험을 다룬 게임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어비스디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방송에는 이신희 링게임즈 PD와 강병구 PD, 김동영 NHN 사업PM이 직접 출연해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규 캐릭터 '라라티나'의 콘셉트와 성능, 파티 내 포지션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어비스 인베이더' 신규 시즌 및 보스 '블레이드 팬서'에 대한 정보도 안내된다. 아울러 출연진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되며, 시청자에게 캐릭터 성장 재료를 지급하는 쿠폰도 제공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 당시 이용자분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이번 첫 업데이트를 앞두고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자 프리뷰 방송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소통 방송을 통해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3 10:10정진성 기자

골프존카운티, '라운G 메인' 모바일 플랫폼 리뉴얼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대표 서상현)는 모바일 플랫폼 리뉴얼 시범 운영에 이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골퍼들이 라운드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모바일에서 쉽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구조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라운드 당일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라운G 메인'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라운드 당일 카트 번호, 락커 위치 등 라운드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 장소에 카트가 도착하면 카트 위치 안내 기능으로 보다 편리한 라운드를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코스 가이드 서비스인 '라운G 야디지'와 연동해 골퍼의 위치를 기준으로 홀까지의 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코스 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라운드 중 현재 위치와 카트 위치가 함께 표시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돕는다. 라운드 관련 안내 메시지를 채팅 형태로 제공하는 '라운챗' 기능도 새롭게 리뉴얼됐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동반자 등록 안내, 라운드 안내 메시지, 스코어카드 등 라운드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의 라운드 기록과 골프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마이존' 서비스는 누적 라운드 수, 베스트 스코어, 평균 스코어 등 주요 라운드 기록과 공인 스코어 기준의 GC HandiCap(핸디캡)을 제공해 골프 실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골프존카운티는 공식 홈페이지도 전면 리뉴얼해 골프장 정보 확인과 티 예약 기능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는 “이번 모바일 앱 리뉴얼은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재구성해 라운드 당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라운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 운영과 골프장 M&A, 개발, 부킹 등 골프장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이다. 에어모션 스윙영상 촬영, 셀프체크인 등 골프존카운티만의 새로운 골프장 문화 구축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골프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현재 국내 골프장 총 20개소(수도권 4개소, 중부권 3개소, 영남권 7개소, 호남권 5개소, 제주권 1개소)를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2026.03.13 09:15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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