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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 출시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자사의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포커 클래식'에 '훌라 게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올해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변화를 시도 중이다. 5월에는 갤럭시 스토어로 앱마켓을 확대했으며, 7월에는 길드시스템을 출시했다. 덕분에 이 달에도 구글 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10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훌라 게임' 출시도 5주년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새로 출시한 '훌라 게임'은 PC '한게임포커'에서 제공하고 있는 '파티 훌라'와 동일한 게임으로, 모바일로 출시되면서 RNG 인증을 받은 첫 국내 모바일 훌라 게임이 됐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의 '훌라 게임' 이용자는 PC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훌라 게임'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응모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임 플레이 시 5판 마다 응모권 1개를 지급하고, 신규/복귀 이용자에게는 1판 플레이 시 1일 1회에 한해 응모권을 5개 추가 지급한다. 이용자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아이폰15Pro, 갤럭시 S24+,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 구글플레이 3만원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PC '한게임포커'와 연동된 게임인 만큼 '파티 훌라'에 참여한 이용자도 동일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이경민 NHN 클래식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국내 3대 주요 웹보드게임 제공사의 모바일 포커게임 중 최초로 훌라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5주년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으로,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게임포커 클래식'은 20년 전통의 PC '한게임포커'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바일 포커게임이다. 2019년 출시해 '7포커', '로우바둑이', '하이로우', '홀덤' 등 포커 룰 기반의 게임을 제공해왔으며, 이후 'LA섯다', '훌라 게임'을 추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춰 꾸준히 고도화된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2024.08.27 15:31강한결

두나무, '업비트 D 컨퍼런스' 글로벌 연사 라인업 공개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의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UDC 2024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Blockchain: Powering Real World Change)을 주제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UDC 2024 1차 연사 라인업에는 RWA, 글로벌 은행, 디핀(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 롤업·확장성 등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 디렉터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ETF, RWA 활용 사례를 짚어보고 각 분야 대표 패널과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 디지털 자산 그룹 책임자 ▲에비 튀니스 DBS은행(구 싱가포르 개발은행)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등 글로벌 은행의 전문가들이 전통 금융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 최고경영자가 펏지 펭귄 지식재산권(IP)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논의한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 최고경영자 ▲윌슨 웨이 사이버(Cyber)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해 디핀(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디쏘(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디싸이(탈중앙화 과학) 등 신생 탈중앙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는 맨틀, 타이코, 그래비티(구 갤럭시)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 인프라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등이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에 대해 담론을 펼친다. 이 밖에도 블록체인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UDC 2024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24.08.27 14:53김한준

"MSP 사업도 잘하네?"…CGV 식구된 CJ올리브네트웍스, AWS에 보안 능력 인정 받아

지난 6월 초 CJ CGV의 자회사가 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WebServices, AWS)로부터 보안 역량을 인정 받으며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본격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보안 역량 인증인 '보안 컴피턴시(Security Competency)' 자격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안역량 인증은 AWS가 클라우드 파트너 기업 중 AWS 제품과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는 동시에 우수한 보안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에게 인증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AWS의 리테일 컴피턴시(Retail Competency) 자격 취득으로 리테일 전문 MSP로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 심사를 앞두고 있다. 리테일에 이어 보안 컴피턴시까지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는 AWS 클라우드 서비스능력 뿐만 아니라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현, 컨설팅 역량까지 갖추며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현재 그룹 내 계열사 SI 및 인프라 운영 경험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앞세워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MSP 사업을 지난 2021년부터 전개해 오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 7년 정도 MSP 사업을 맡아왔고, 퍼블릭 클라우드 수요가 점차 커지면서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라고 판단해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AWS 외에 구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며 대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간의 데이터센터 보안 운영 및 관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WS 리소스 표준 보안 설정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가이드 적용, 보안 가시성 확보, 모니터링 서비스 구현, 다 레벨 디도스 방어 체계 지원 등 성공적인 클라우드 보안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으로 온라인몰, AI 플랫폼, 빅데이터, DW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안정성 높은 보안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마이그레이션 컴피턴시(Migration competency)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 취득을 통해 대표 MSP 기업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 2본부장은 "AI,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 경영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술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AWS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통해 전문 MSP 제공자로 다시 한 번 검증 받은 만큼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4:50장유미

디랩스 게임즈, 웹3 게이밍 나이트 아웃 9월 4일 개최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글로벌 웹3 게임 프로젝트 픽셀몬·곰블·페이블본과 함께 'Web3 Gaming Night Out' 오프라인 행사를 9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Web3 Gaming Night Out'은 오는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사이드 이벤트로 9월 4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압구정에 위치한 '식스나잇'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굿즈 증정 이벤트·포토부스·웹3 게임 프로젝트 소개·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웹3 업계에 가장 인기있는 프로젝트인 픽셀몬·페이블본·곰블 게임즈의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벤트 참여를 통해 풍성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웹3 업계의 대표 투자사 스파르탄그룹·IVC·스팟제로·엑스 프로토콜 등이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함께 한다. 한편 곰블은 트레져헌트·에그드랍·데어 등 다양한 캐주얼 게임을 선보이는 웹3 프로젝트로 기존의 웹3 게임과 같이 금전적 보상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게임의 핵심인 즐거움을 주는 데 집중하고 있다. 픽셀몬은 오픈 월드 RPG 게임 '픽셀몬: 헌팅그라운드'와 실시간 대전 게임 '워리어 오브 노바테라'를 개발 중인 웹3 게임 프로젝트로 진정한 탈중화 게임 개발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모바일 웹3 게임 '페이블본'은 본인의 마을에서 자원을 생산하고 기지를 요새화해 다른 마을을 침략하거나 방어하는 전략형 게임에 '핵 앤 슬래시' 액션 RPG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디랩스 게임즈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8.27 14:34김한준

솔가 오메가3 등 가격 인상 대신 용량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제품들

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 또는 용량을 줄인 '슈링크플레이션' 제품 11개가 적발됐다. 슈링크플레이션은 'Shrink'(줄어들다)와 'Inflation'(물가상승)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의 크기 또는 용량을 줄여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방식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유통업체(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8개 사 판매상품,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신고 상품 등을 통해 올해 2분기에 수집한 정보를 조사·검증한 결과, 용량이 감소해 단위가격이 인상된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은 총 11개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분기 확인 건수에 비해 3분의 1가량 감소한 수치다. 상품의 용량이 변경된 시기는 2023년 3개(27.3%), 2024년 8개(72.7%)였으며, 국내외 구분으로는 국내 제조 상품이 6개(54.5%), 해외 수입 상품이 5개(45.5%)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식품이 9개(81.8%), 생활용품 2개(18.2%)로 ▲과자 ▲건강기능식품 ▲즉석식품 ▲초콜릿 ▲화장품 등이었다. 모니터링 결과, 상품별 내용물의 용량은 최소 7.1%, 최대 20%까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0% 이상 감소한 제품은 ▲'부케가르니 나드 헤어 플러스 워터 트리트먼트' ▲'솔가 오메가3 700' ▲'클리퍼 유기농 얼그레이 티'로 조사됐다. 이 세 상품은 모두 용량이 20% 감소했다. 10% 이상~20% 미만 감소한 제품은 ▲'비타민뱅크 프로폴리스 아연 비타민C'(16.1%) ▲'오뗄 오팜'(12.5%) ▲'쏭레브 키즈 페이셜 클렌저 사탕향'(10%)였다. 용량이 10% 미만으로 줄어든 제품은 ▲'무꼬머꼬 막창 떡볶이'(9.2%) ▲'푸른제주 하르방 초콜릿 3종'(9.1%) ▲'부르봉 아지고노미 패밀리 과자'(8.3%) ▲'이소노하나 북해도 다시마젤리'(7.4%) ▲'본가 누룽지 과자'(7.1%)등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 확인된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 제공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에 용량 변경 내용을 게시해 소비자가 확인하도록 했다. 한편 이달 3일부터는 용량 등 변경 사실의 미고지 행위를 금지하는 '사업자의 부당한 소비자거래 행위 지정 고시'가 시행됐다. 이에 따라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품목들을 제조하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용량 등을 축소하는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소비자는 용량 등이 변경된 상품을 발견하면 한국소비자원 누리집의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2024.08.27 13:30류승현

이차전지 제조 장비업체 CIS, 계열 회사 SNU 흡수합병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 씨아이에스(CIS)는 27일 계열회사 SNU프리시젼(SNU)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에스에프에이(SFA)가 최대주주다. SFA 기준으로 산하 계열회사간의 합병을 추진하는 셈이다. 합병비율은 CSI : SNU = 1 : 0.1994714이며,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1일이다. CIS는 이차전지 제조라인의 전극공정 내 핵심 제조장비인 코터, 캘린더, 실리터 등을 주력 품목으로 하는 기업이다. SNU는 디스플레이 분야 검사,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측정, 검사 장비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동시에 OLED용 증착장비 기술을 고도화해 마이크로-OLED용 증착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IS는 이번 흡수합병 배경으로 사업성과 변동성 완화 및 신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내세웠다. CIS는 이차전지 산업에, SNU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집중도가 높은 상황인데 합병을 통해 기술 인력과 조립장 등 양사 자원을 통합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실적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도 용이해질 것으로 봤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이차전지의 안정성 이슈 확산에 따라 검사, 측정 솔루션 확보가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CIS는 이 외에도 양사의 국내외 영업망 통합 운영을 통한 글로벌 영업 역량 강화, SNU의 숙련된 기술인력 활용을 통한 PJT 수행능력 및 기술개발 역량 강화, SNU가 보유한 대형 조립장 활용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설비투자 효율성 확보, SNU의 경기, 충청권 소재 협력사 풀 활용을 통한 구매 효율성 강화 등의 시너지도 기대했다. SNU도 이번 합병에 따른 이점을 얻을 것으로 봤다. 신사업 관련 수요 산업의 변동성 확대로 회사 수주와 매출 등의 실적 변동성이 높아졌는데 자체 기술과 인력, 생산자원이 CIS에 승계, 접목돼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SNU의 검사장비는 CIS가 보유한 롤투롤 공정 환경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장비의 부가가치 확대와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관리 관점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에 위치한 CIS와 아산, 충남 지역에 위치한 SNU간의 합병으로 우수 기술 인력 확보 지역을 확대한다는 점에 의의를 뒀다. 양사의 지배회사인 SFA 관점에서도 합병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산하 각 계열회사에 분산된 사업 역량을 통합해 사업 운영 효율성을 제고, 그룹 차원의 전체 최적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너지를 충분하게 확보하기 위해 조직 안정성을 기초로 양사의 보유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존 사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신속한 신기술 확보 기반의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설명했다.

2024.08.27 11:38김윤희

씨전(Cision), APAC 미디어 모니터링 시장 진출: CisionOne 플랫폼 출시

시카고,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소비자 및 미디어 정보 솔루션 업계의 리더 씨전(Cision)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을 대상으로 한 풀서비스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 'CisionOne'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씨전이 APAC 시장에 처음으로 풀서비스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하며, 기존의 브랜드워치(Brandwatch)와 PR뉴스와이어(PR Newswire) 브랜드를 보완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CisionOne Media Insights CisionOne의 출시는 기업과 정부의 커뮤니케이션 팀이 APAC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미디어 정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종합 플랫폼은 PR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브랜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 CisionOne은 인쇄물, 온라인, TV, 라디오, 소셜 미디어, 팟캐스트, 잡지 등 모든 미디어 채널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최신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강력한 분석 및 보고 기능을 통해 원시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하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한다. 이와 함께, 내장된 저널리스트 아웃리치 도구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노력을 간소화하여 귀중한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CisionOne 사용자는 신뢰성 높은 지역 및 전 세계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APAC 지역의 주요 퍼블리셔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인쇄물과 유료 콘텐츠를 모니터링하며, 글로벌 커버리지와 결합해 보다 넓은 업계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변화에 앞서고, 데이터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씨전의 엘가 웰치(Elgar Welch)사장은 "CisionOne은 APAC 지역을 위해 설계된 풀서비스 미디어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PR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경쟁 환경에서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APAC 전역에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CisionOne은 싱가포르, 홍콩, 베이징,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씨전 사무소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씨전은 고객들이 이 강력한 플랫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씨전에 대하여 씨전(Cision)은 소비자와 미디어 정보, 참여와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씨전은 PR,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소셜 미디어 전문가들에게 데이터 중심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도구를 제공한다. 씨전의 솔루션은 포춘 500대 기업 중 84%를 포함한 75,000개 이상의 회사와 조직이 활용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씨전 PR 팀, 이메일: CisionPR@cision.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6183/CisionOne_Media_insights.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536983/Cision_Logo.jpg?p=medium600

2024.08.27 11:10글로벌뉴스

S2W "금융권 사이버 위협 대응방안 알려 드려요"

S2W가 금융권의 사이버 위협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보안 전문지식과 대응책을 공유한다. S2W는 다음달 5일 금융권 사이버 위협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웨비나 '위드(WITH)'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웨비나는 금융 보안 및 정책 담당자들에게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와 대처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웨비나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금융사 사칭 보이스피싱,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 등 주요 사이버 위협과 그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S2W는 실제로 다크웹에서 모니터링한 사례를 공유하며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은 S2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S2W는 국내외 금융 보안 기술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과의 생성 인공지능(AI) 업무 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은행과 카드사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했기 때문이다. 또 S2W는 최근 금융권 정보 유출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 보안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 바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금융권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문적인 통찰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안 기술과 대응책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11:07조이환

EDB, 신한EZ손해보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공급

EDB 코리아(대표 이강일)가 오라클 DBMS를 오픈소스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으로 교체했다. EDB 코리아는 신한EZ손해보험에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EZ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화재보험, 상해보험, 여행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손해보험회사다. 지난 2003년에 설립 이후 2022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규 비전을 발표하며 신한금융그룹의 15번째 자회사로 재 출범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최근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대고객 서비스 자동화 등 중요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기존에 오라클 DBMS를 기반으로 운영되던 코어 시스템도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으로 바꿨다. 신한EZ손해보험은 오라클DBMS 교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DB(EDB)의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관리시스템(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스키마 및 오브젝트들에 대한 평균 95% 이상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안정적으로 시스템 이전 및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EDB의 EPAS가 비용절감 효과 및 강력한 글로벌 기술지원 서비스 체계 등의 강점도 확인했다. 기존 신한금융그룹사 및 신한EZ손해보험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시에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성능 부하 점검, 가용성 점검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더불어 개발 편의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 보안취약점 검증 작업을 완료한바 있어 도입 시에 어려움을 최소화했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차세대 코어시스템에서 패키지로 적용된 오라클DBMS를 오픈소스 DBMS로 전환을 추진했다"며 면밀한 검토를 통해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서비스 및 지원체계를 갖춘 'EDB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EPAS)'를 최종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DB는 신한EZ손해보험에 EPAS를 구축하면서 관련 제품 활용 교육은 물론, 오픈소스 DBMS로 전환할 때 문제없이 구동되는지에 대한 검증, 데이터 이전, 초기 운영, 구축 이후 시스템 안정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했다.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포스트그레스 어드밴스드 서버 12(EPAS)를 도입하여, 투자 비용을 6개월여만에 회수하였으며, 기존 1년 운영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오픈 소스 관리체계와 표준 운영가이드를 마련하여, IT서비스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EDB의 EPAS를 도입하여, 내부 운영효율성 면에서도 큰 개선이 이루어져 서버 이중화와 복구 시점 목표(RPO), 복구 시간 목표(RTO) 기준에 맞춰 재해복구(DR) 및 이중화 시스템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아키텍처의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라클 DBMS와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기존 DB에 대한 마이그레이션이 용이해졌다. 신한EZ손해보험이 도입한 EPAS는 기존 오라클 DBMS와의 스키마 호환성이 90% 이상으로 이기종DB 호환에 문제가 없었으며, 자동 마이그레이션 툴킷을 함께 사용하여 다운타임 없이 안정적으로 서버를 이전할 수 있었다. 더불어 EPAS를 도입함으로써 필요한 만큼 원하는 대로 DBMS를 추가할 수 있어 보다 민첩하게 실시간 시스템 확장이 가능해졌다. EDB는 비씨카드, 카카오뱅크 등 국내 금융권에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최상의 안정적인 DB 이전 컨설팅 서비스와 맞춤 솔루션을 신한EZ손해보험에 제공했다. 신한EZ손해보험 IT기획운영팀 김수창 매니저는 “신한EZ손해보험은 EDB의 EPAS를 도입해 오픈소스 기반의 대용량 DB를 위한 관리시스템으로서 유연성과 확장성, 안전성을 갖출 수 었다"며 "EDB는 안전하게 시스템 전환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 팀의 지원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08.27 10:44남혁우

"연휴에 여행 가자"...인터파크 투어, 추석 맞이 할인행사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 투어가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추석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 투어 측은 이틀의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간의 추석연휴를 맞이하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숙소, 국내숙소, 해외 패키지, 항공권, 투어·티켓을 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만 지역 숙소 9%(인터파크 투어 추천 호텔 대상), 괌 지역 숙소 6%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타이베이에 위치한 '리젠트 타이베이 호텔'의 경우 성인 2인 조식 포함 숙박 상품을 기간 한정으로 제공한다. '롯데호텔 괌' 투숙객을 대상으로는 50% 캐시백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 이벤트 당첨자의 경우 '롯데호텔 괌' 3박 이용권을 정상가 87만8천원에서 43만9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괌' 투숙객은 무료 룸 업그레이드 서비스(투숙 시점 호텔 가능시)와 런치 박스 및 스타벅스 커피(3박 이상 예약 시)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숙소의 경우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호텔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석연휴 기간 출발이 확정된 동남아, 대양주 패키지 상품과 항공권, 투어·티켓 등을 인터파크 투어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파크 투어는 '안심보장제'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맞이 여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호텔의 숙박이 거절되는 경우 안심보장제를 통해 해당 예약금액의 2배를 보상한다. 해외 패키지여행 역시 약속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누락되면 차액의 200%를 보상해준다. 인터파크 투어에서 예약한 해외 패키지여행 중 발생하는 중대 사고나 질병 문제에 대응하는 응급의료이송, 의료상담 등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지원한다. 인터파크트리플 신정호 여행사업그룹장은 "최장 9일의 추석 연휴동안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주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며 "안심보장제와 월드와이드케어를 통해 특별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38조수민

KT, OTT 품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 시즌2' 출시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요고 시즌2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기본 제공하면서도 추가 데이터 제공과 KT 멤버십 VIP 등급 제공 등은 유지했다고 KT는 설명했다. 요고 시즌2는 '요고 30'(월 3만원)부터 '요고 55'(월 5만5천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6만원대 '요고 69'와 '요고 61' 요금제를 이용하면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 중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등 추가 콘텐츠도 있다. 총액 결합 할인, Y끼리 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 할인도 추가 적용할 수 있다. 지난 26일까지 가입한 요고 시즌 1 고객도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 요고 시즌 2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KT는 OTT 사용자의 높은 이용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OTT 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KT는 디즈니+와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도 새롭게 선보였다.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스타벅스(1만2천400원) 상품과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스타벅스(1만6천400원) 2종으로 구성됐다.

2024.08.27 10:03최지연

'삼성 2나노' 고객사 日 PFN, 현지서 대규모 투자 받는다

일본 주요 금융그룹 SBI홀딩스가 현지 AI 반도체 스타트업 PFN(Preferred Networks)에 100억 엔(한화 약 920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를 협력 설계할 계획이라고 닛케이아시아가 27일 보도했다. PFN은 일본 기업 10개사를 중심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SBI는 해당 라운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 PFN에 투자한 도요타와 함께 PFN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가 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PFN은 일본의 주요 AI 딥러닝 전문 개발업체다. 일본의 유니콘 기업 중 하나로, 기업 가치는 약 3천억 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PFN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체이너(Chainer)'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용 AI 칩도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다. 특히 PFN은 올해 초 삼성전자에 2나노미터(nm) 공정 양산을 의뢰했다. 2나노는 삼성전자·TSMC 등 주요 파운드리가 오는 2025년부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최선단 기술에 해당한다. 이전 PFN은 자사 AI 칩인 'MN-코어' 제조를 TSMC에 의뢰한 바 있으나, 2나노 공정서에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DSP(디자인솔루션파트너)인 가온칩스를 채택했다. 제조 공정 변경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 팹리스가 파운드리 공급망을 변경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닛케이아시아는 "SBI가 데이터센터 등의 성장에 대응하고자 PFN과 협력해 차세대 AI 반도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며 "중기적으로 SBI는 패키징, 테스트와 같은 백엔드 공정을 포함해 일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른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9:59장경윤

캐즘은 남 얘기?…中 전기차 잘 팔리네

전세계 전기차 수요 성장률이 침체기(캐즘)를 겪고 있는 가운데 관련 유독 중국 기업들만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인 BYD와 리오토 외 신사업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샤오미, 전기차 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CATL 등이 2분기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BYD는 2분기 전기차 42만6천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6월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을 포함한 신에너지차(NEV) 34만1천658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전기차 기업 리오토는 10만8천58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5.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35% 가량 판매량이 늘었다. 샤오미는 지난 3월 말 처음으로 전기차 'SU7'를 출시하고, 2분기 동안 2만7천307대를 판매했다. 사업 매출로는 63억6천900만 위안(약 1조1천900억원)을 일으키면서 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데 기여했다. 샤오미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연말까지 판매량 12만대를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뿐만 아니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비(非) 중국계 전기차 제조사들은 판매량이 역성장하거나 소폭 성장한 데 비해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높았다. 이런 성장 배경에는 중국 현지 시장의 전기차 보급 촉진 정책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는 지난달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 중 EV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겼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4월 전기차 신차 등을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구환신' 정책을 발표해 전기차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인 CATL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870억 위안을 거뒀지만 순이익은 123억6천만 위안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매출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어닝쇼크'를 겪은 국내 배터리셀사와 비교해 보면 CATL의 사정이 나은 편이다. 이 기간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수요 성장률 정체와 더불어 원자재인 광물 가격 하락으로 배터리 판가에 악영향을 입으면서 실적에 추가 타격을 입었다. 중국 기업들이 보조금 등 정책 지원을 받아 성장한 반면, 전세계 시장 관점에선 공급 과잉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1일 '중국 공급과잉에 대한 주요국 대응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중국에서 전기차 954만대를 생산했지만 판매량은 841만대로 113만대가 초과공급됐다고 지적했다. 배터리도 중국에서 생산된 물량이 전세계 수요를 충족하고도 중형 전기차 156만대분이 남았다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 또한 과잉 공급에 따른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전기차 기업 중 BYD와 리오토를 제외하면 적자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현재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엑스펭, 지커, 립모터 등이 총 429억 위안(약 7조 9천83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단 전년 동기 535억 위안의 손실을 낸 데 비해서는 20% 가량 규모가 줄었다. 전기차 판매 호조를 기록한 다른 중국 기업들도 사업 수익성은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BYD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대비 1분기 수익성이 소폭 둔화됐다. 샤오미에 대해선 지난 4월 씨티그룹이 SU7 한 대를 판매할 때마다 6만8천 위안(약 1천260만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지난 22일 샤오미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전기차 사업이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7 09:57김윤희

클로봇,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상장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400~1만900원, 총 공모금액은 282억~327억원이다.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7년 창업한 클로봇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하며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3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 보스턴다이내믹스 등과 주요 프로젝트를 협력 중이다. 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산업 전반에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로봇의 형태와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산업 변화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27 09:56신영빈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신동국·송영숙·임주현 투자 유치 방해 주장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 회장·임주현 부회장 등이 연합해 투자 유치를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대주주 3명은 지난달 29일과 이달 13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바 있다. 각각 임시 주주총회 소집 및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요구였다. 이에 대해 한미사이언스 측은 “회사가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에서 요건도 갖추지 않은 임시주총 소집청구서를 보냈다고 갑자기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신동국 등 주주들은 경영상 필요에 의한 투자유치 방해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신동국 등 주주께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에 어떠한 명분도 없고 가결 가능성도 낮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 도모를 위해'라는 모호한 사유로 이사의 수를 늘리자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며 “이사 후보자 특정도 못한 상태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서 발송부터 한 의도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관련해 대주주들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시 법적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제3자배정 신주발행/전환사채 발행/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를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당사는 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올해 초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가처분소송 과정에서 누구보다도 강력하게 주장했던 사실이며, 법원 가처분 결정에서도 당사의 투자 유치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영상 필요에 의한 자금 조달을 계속하여 방해하려는 행위는 당사에 대한 배임적 행위”라며 “신동국 등 주주들의 투자 유치 방해는 결국 소액주주들의 피해로 귀결된다”고 주장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요 주주의 과잉 물량 주식 이슈는 주가상승을 억제하고 주요주주들의 블록딜 등 주식 대량매도시 주가 급락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당사의 투자 유치와 연계하여 해결되어야만 하는 주요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신동국 등 주주의 투자유치 방해는 주요주주들 사이의 적법한 합의에 대한 계약 위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 대한 기망이 되어 국세청의 납부기한 연장 취소 등 세무당국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한미 그룹의 중장기 사업 전략을 그려 나가고 있으며 청사진이 확정되는 대로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힘차게 'New 한미'를 만들어갈 예정으로, 주주들도 건설적인 의견 개진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2024.08.27 09:56김양균

마크롱 "텔레그램 창업자 체포, 정치적 의도 없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체포에 정치적 동기가 숨어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모스크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X를 통해 "두로프 체포 이후 프랑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며 "두로프 체포는 수사의 일환일 뿐 결코 정치적 결정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법을 집행하는 건 완전한 독립성을 가진 사법 체계에 달렸다"며 "체포는 (정부가 아닌) 판사의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두로프 체포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법치주의 국가에서는 실제 생활과 마찬가지로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시민을 보호하고 기본권을 존중하기 위해 법이 정한 틀 내에서만 자유가 행사된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을 통해 각종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텔레그램 측이 플랫폼 관리·감독에 소홀하다고 꼬집은 것이다. 지난 24일 두로프는 텔레그램이 사기, 사이버폭력, 마약 밀매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치한 혐의로 프랑츠 경찰에 체포됐다. 두로프의 구금은 28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반면 러시아 정치인들은 두로프 체포에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매체 RT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러시아 법원이 텔레그램 차단을 결정했을 때 비난했던 비정부기구(NGO)들이 이번에는 프랑스에 항의할까, 아니면 입을 닫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2018년 텔레그램이 메신저 암호 해독 키를 공개하라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요구를 거부하자, 통신 감독기관인 로스콤나조르는 러시아 전역에서 텔레그램을 차단한 바 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당시 서방 NGO들이 러시아 정부에게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난했던 것을 언급하며, 현재 프랑스의 두로프 체포는 지적하지 않는 서방 NGO들의 태도가 이중적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텔레그램이 러시아와 법적 문제를 겪을 때도 두로프는 자유로웠고 계속 텔레그램을 개발했다"며 프랑스 경찰이 두로프를 구금한 것은 과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국가두마(하원) 부의장은 "두로프 체포는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일 수 있고 텔레그램 이용자의 개인정보 접근권 확보에 이용될 수도 있다"며 "이를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4.08.27 09:30조수민

카페24-샌드박스네트워크,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키운다

카페24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손잡고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확대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활성화와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015년 설립 이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마케팅, 지식재산권(IP),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이다. 슈카월드, 도티, 감스트, 지무비, 강남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크리에이터 200여 팀이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제휴는 카페24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협력해 온라인 브랜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한다. 이들이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활용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교류 방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카페24 고객 브랜드사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사업 진출 지원 ▲브랜드·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매출 확장 ▲양사 서비스 활성화·고객 다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카페24는 유명 크리에이터 다수가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카페24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에서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상품을 소개해 사업 분야를 이커머스로 확장하고, 온라인 브랜드는 자사 상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크리에이터와 손잡고 매출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유명 크리에이터와 온라인 브랜드가 만나 상승효과를 내며 이커머스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와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09:28백봉삼

LG CNS-서울대, 'DX 인재' 양성 산학협력 체결

LG CNS가 서울대학교와 '디지털전환(DX)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LG CNS 장민용 D&A사업부장과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 서울대 이성주 BK21플러스사업 단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협약을 통해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 운영한다. 교육 분야는 ▲수학적최적화 ▲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맞춤형 DX 교육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하고,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한다.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해당 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는 LG CNS 취업도 보장한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함께 ▲수학적최적화 ▲데이터분석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학적최적화는 LG CNS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영역이다. LG CNS가 대한산업공학회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경연대회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의 운영위원장으로 이경식 학과장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최적화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에 대한 이슈 등을 논의하는 '미래기술자문협의체'를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진행중이다. 또한,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대한산업공학회 산하 '시스템최적화 워킹그룹'의 회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최적화 분야의 연구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등 인적, 학술적 교류를 위한 조직이다. LG CNS는 국내 주요 대학교와 계약학과 신설, 채용 연계형 인턴십 추진 등 산학협력을 가속화하며, DX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9월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도 신설했다. 올해 초 첫 신입생을 모집한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50대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보다 앞선 6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해 운영중이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 LG CNS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LG CNS는 ▲서울대(통계학과, 컴퓨터공학과, MBA) ▲카이스트(MBA) ▲고려대 및 연세대(컴퓨터공학과) ▲중앙대(보안, 소프트웨어) 등 각 학교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LG CNS 장민용 D&A사업부장은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를 집중 육성해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DX 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09:15남혁우

오픈AI "생성형 AI 콘텐츠, 워터마크 부착 찬성"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콘텐츠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붙이자는 캘리포니아 법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27일 벤처비트 등 외신이 따르면 오픈AI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버피 윅스에 서한을 보내 AI 콘텐츠에 워터마킹과 같은 출처가 중요하다며 '캘리포니아 디지털 콘텐츠 출처 표준(AB 3211)' 법안 지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선거철에 출처 증명과 관련한 AI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출처표준법'은 조작된 음성이나 딥페이크 이미지, 영상 등 유해 콘텐츠 생성 방지와 출처 확인을 위해 AI로 만든 생성물에 표식을 붙이도록 하는 법안이다. 캘리포니아 주 하원은 이 법안을 62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재 주 상원 전체 표결을 앞두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할 경우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하면 공식 발효된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연합(EU),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를 비롯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허위조작 영상들이 선거 투명성과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또 올해 초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이 급속 확산되기도 했다. 오픈AI는 개발자가 자체 AI 모델에 대한 안전 테스트를 의무화하는 캘리포니아 법안 '첨단 AI 시스템을 위한 안전과 보안 혁신법안(SB 1047)에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생성형 AI 생태계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에서다. 빅테크 "워터마크 기술 이미 완성...법안 통과만 기다려" 현재 국내외 빅테크들은 생성형 AI로 만든 콘텐츠에 워터마크 부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워터마크 기준이나 관련 법안이 세세히 마련되지 않아 활발히 이용되지 않았다. 오픈AI는 지난 2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이미지 생성형 AI 도구인 '달리3'로 만든 이미지에 디지털 워터마크를 붙인다고 밝혔다. '콘텐츠 출처 및 진위 확인을 위한 연합(C2PA)' 워터마크를 붙인다고 했다. C2PA는 콘텐츠 출처와 정보 확인을 위한 개방형 기술을 연구하는 협의체다. 2021년 설립된 이 협의체에는 국제 표준화 그룹과 콘텐츠 워터마킹 관련해 가장 표준에 근접해 있는 그룹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어도비, 인텔 등이 협의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도 최근 C2PA 기술 표준 개발에 참여했다. 오픈AI뿐 아니라 메타도 워터마크 부착 추진에 나섰다. 자사 AI 도구 '메타 AI'를 사용해 만든 이미지뿐만 아니라 제3 도구로 만든 콘텐츠에 '이매진드 위드 AI' 모양의 워터마크를 붙이겠다고 발표했다. 자사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에 업로드된 생성 이미지에 우선 적용한다. 구글도 지난 1일 AI 챗봇 '바드'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추가하면서 딥마인드의 워터마크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이번 입법 시즌에 65개의 AI 관련 법안 도입을 시도했다. 논의 끝에 다수 법안은 폐기됐다. 이중 AB 3211과 SB 1047 법안이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찾은 콘텐츠 출처를 이해하고, 사람이 제작한 콘텐츠와 AI가 만든 생성물 사이 혼동을 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08.27 09:11김미정

"새싹 개발자 키운다"...카카오,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 진행

"한정된 시간 안에 작업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통해 실제 개발자의 생활을 엿본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과정 자체만으로도 제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북대학교 이도훈 학생) AI 시대에 맞춰 카카오의 미션인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까이 만드는 서비스'를 직접 기획해보기 위해 전국 5개 대학 190여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대표 산학협력 ESG 사업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아이디어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아이디어톤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참여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들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무박 2일 미니 해커톤이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ESG 사업이다. 지역거점대학과 협력해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학습하고 응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교육대상과 과정을 대폭 확장해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의 190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 중이다. 1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대학교 학사 일정에 맞춰 4월에 시작해 11월에 종료된다. 기초 교육부터 카카오 서비스 클론, 실제 서비스 구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1단계에서는 10주간 개발 기초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프론트엔드, 백엔드, 안드로이드 개발 기술스택(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을 학습했다. 이후 여름방학 동안 6주간 진행된 2단계 클론 코딩 과정에서는 실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맵 서비스를 클론하며 1단계에서 배운 기술스택을 적용하고, 현업멘토의 1:1 코드 리뷰를 통해 실질적인 개발자 역량을 향상했다. 이번에 진행한 아이디어톤은 3단계의 시작으로 학생들이 개발하고자 하는 웹/앱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팀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화면을 설계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각 조는 5~8명씩 이뤄져 다양한 주제로 구현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 아이디어톤 마지막에는 우수 5개 조가 설계한 서비스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제 카카오 개발자가 아이디어톤에 방문해 각 서비스의 방향성과 실효성 등을 평가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아이디어톤에서 1등을 차지한 11조의 부산대학교 한성익 학생은 "올해 초 당한 전세 사기 경험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하게 됐다"며 "유사한 피해를 겪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작 사후의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플랫폼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디어톤 이후인 9월부터 학생들이 기획부터 배포까지 실제 서비스를 구현해 11월 말 최종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 이영훈 그룹인사팀장은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상대적으로 교육의 기회가 소외된 미래 개발자들에게 실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카카오만의 차별화된 ESG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아이디어톤의 경험이 학생들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 좋은 밑거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7 08:57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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