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초대인원 | 텔문의 ON4989 |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업체 텔레그램게시물반응늘리기판매,vP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97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램리서치 2024년 글로벌 우수공급업체에 텍슨·토카이카본 선정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램리서치가 '2024년 우수공급업체' 수상기업을 발표했다. 올해에는 국내 업체인 텍슨과 토카이카본코리아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기업이 다양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램리서치는 이들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견고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램리서치는 2022년부터 주요 1차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램리서치의 기후 서약 및 교육 등을 통해 환경 지속 가능성 향상을 위한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고 있으며, 주요 공급업체들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우수상은 다섯 가지 주요 부문에서 선정된 공급망 파트너들에게 수여됐다. '운영 실행 우수상'에는 텍슨과 셀레스티카가 선제적이고 유연한 납품 전략, 재고 관리, 현지 제조에 대한 투자와 탁월한 고객 지원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ESG 우수상'에는 토토(TOTO, Ltd)는 공급망 전반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ESG 원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지에스는 높은 수율, 일관된 품질 표준 및 설치 및 보증 지원에서 높이 평가 받아 '품질 우수상'을 수상했다. '래피드 프로토타입 소재 성능 우수상'에서는 크르요웨스트와 벤처가 빠른 응답 및 적시 납품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충족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신제품 도입 성과 우수상'은 토카이카본코리아, 인피콘, 타임즈 마이크로웨이브 시스템즈 등이 받았다. 카르틱 람모한 램리서치 글로벌 운영 부문 그룹 부사장은 "AI가 반도체 산업을 2030년까지 연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연하고 튼튼한 공급망은 혁신을 가속화하고,고객이 차세대 칩 수요를 충족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024년 공급업체 우수상 수상 기업들은 품질, 운영, 그리고 환경 및 사회적 원칙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2024.09.24 10:49이나리

[유통 픽] CU, 3천원대 가성비 화장품 출시 外

CU가 3천원짜리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출시한다. CU에 따르면 연도별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올해 1~9월(22일 기준) 14.7%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화장품 세부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크게 신장한 품목은 마스크팩(37.8%)이었다. 이어 스킨·로션(24.7%), 클렌징 상품(18.2%), 립케어(11.6%), 데오드란트(11.2%) 순으로 나타났다. CU의 화장품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 42.3% ▲20대 32.3%로 잘파세대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30대 11.8% ▲40대 10.1% ▲50대 이상 3.5% 순이었다. CU는 소규격 가성비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이프스타일 코스매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한다. 가격은 모두 3천원이다. 각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용량을 본품 대비 3분의 1 이상 줄이는 대신 가격은 3천원으로 고정했다. 세븐일레븐, 농촌진흥청-고래사어묵과 업무협약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 고래사어묵과 '농식품산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산업 분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국내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세 기관은 앞으로 ▲가루쌀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지원 ▲우수 농업인의 농산물 및 가공상품에 대한 판매·마케팅·홍보 등을 위한 협업 ▲농식품산업 분야 유용 정보 공유 및 캠페인 진행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협약의 첫 협력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루쌀인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제품을 출시해 판매한다.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고래사어묵과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로미2'를 활용한 어묵 2종(쫀득쌀봉꼬치, 땡초핫접사각)을 이달 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10월 샌드위치 황금 연휴 이벤트 실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10월 샌드위치 연휴 기간 출국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샌드위치 연휴 혜택 이벤트'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출국예정일 등록 ▲1달러 이상 구매 및 상품 인도 완료 ▲마케팅 수신 동의 ▲앱푸시 수신 동의 ▲친구에게 공유 등 총 다섯 가지 미션에 매주 참여해 샌드위치를 완성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실제 샌드위치를 증정한다. 또 신라인터넷면세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8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추가 혜택 적립금을 증정한다. 한화갤러리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 한화갤러리아가 2024년 하반기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을 통해 오는 17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인턴십은 12월 4주차부터 시작한다.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12월부터 실무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내년 초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직무는 ▲영업관리(패션·F&B) ▲기획 ▲마케팅이다. 전형은 ▲서류심사(11월) ▲면접(11월) ▲인턴십(12월·5주) ▲최종면접(2025년 1월) ▲입사(2월)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서울 명품관 리뉴얼 등 중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인재 확보에 중점을 두며 인턴사원 전원이 명품관 주요 부서에 배치돼 5주간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 기간 서울 내 주요 대학인 ▲성균관대(24일) ▲고려대(26일) ▲연세대(30일), ▲서울대(10월 2일) ▲한양대(7일)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2024.09.24 10:34김민아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中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 인수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미니소가 대형 마트 체인 '융후이' 지분을 인수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니소는 융후이 지분 29.4%를 62억7천만 위안(약 1조 1천855억원)에 매입했다. 융후이는 중국 전역에 약 8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3억 6천만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미니소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보낸 성명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일용품 소매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니소는 주당 2.35위안을 제시했다. 이는 23일 종가 대비 약 4.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뒤 미니소 미국 주가는 최대 20% 폭락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한편 미니소는 가구, 문구,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유통체인이다.

2024.09.24 10:28김민아

플레이위드 로한2, 출시 D-1...사전 다운로드 가능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로한2'의 출시 하루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로한2'는 하반기 플레이위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이다. 이 게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신작 모바일PC MMORPG '로한2'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 이 게임의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 등을 비롯해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로한2'는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서비스 중인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모바일과 PC에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 외 통합계정, 블러드 포그, 자동전투 시스템, 영지 보스 전, 서버별 맞춤시간 제공, 개인 거래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일(25일) 정식 출시되는 '로한2'의 닉네임 선점 이벤트는 전 서버 모두 마감됐다. 특히 이 게임의 사전 등록자 수는 지난 13일 1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로한2' 공식 포럼과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 내 소개 콘텐츠 영상, 각종 Q&A 등을 업로드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유저와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로한2 정식 서비스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유저분들이 출시와 동시에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도록 만만의 준비를 했으니 많은 관심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4 10:25이도원

[르포] BMW 팬에겐 '꿈의 장소'…3600개 태양광 둘러싼 '벨트(Welt)'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BMW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한가지 꿈이 있다고들 한다. 바로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Welt·영어로 World)'에서 신차를 구매한 뒤, 원형으로 된 출고센터부터 운전을 시작해 도로 밖 아우토반을 향하는 것이다. BMW 벨트는 2007년 문을 연 뒤로 단순히 차량 딜리버리 센터를 넘어 뮌헨의 자랑이 됐다. 하루 평균 최대 2천500명이 오고 가고 올해만 벌써 100만명이 다녀간 BMW 벨트는 미래를 향한 BMW그룹의 새로운 창을 여는 청사진이기도 하다. 지난 22일(현지시간) 11시쯤 방문한 BMW 벨트에는 휴일을 즐기로 온 독일인, 중국인과 인도인 등 세계 각지의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BMW 벨트는 거대한 미래형 우주선 같은 지붕에 3천600개의 태양광 전지를 매달았다. 전체 모습은 소용돌이치는 물살과 같은 '더블콘' 형태로 BMW 디자인을 닮아있다. 실내로 들어서면 BMW M시리즈부터 모터라드, 미니, 롤스로이스 등 BMW그룹의 모든 차량이 전시돼 있다.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실상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차량을 계약하러 오는 고객들이 대다수다. BMW 벨트에서 차량 출고 업무와 가이드 투어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이곳에서 1년에 9천대가량 판매된다"며 "코로나 이후 연간 2만2천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BMW 벨트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모델들도 접할 수 있다. 바로 입구에 들어서면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쳐 출시한 4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X3가 자리하고 있다. 근방에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했던 벨벳 소재로 장식된 'BMW XM 미스틱 얼루어'가 전시돼 있다. BMW가 영국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과 협업한 '원-오프(단 한 대만 특별 제작)' 모델이다. BMW 벨트는 약 7천500평(2만5천㎡)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다. 4실린더 빌딩으로 불리는 BMW 본사와 올림픽 파크, BMW 뮌헨 공장과 삼각형 구조를 이루면서 BMW 박물관과도 이어져 복합문화공간으로 발돋움했다. 차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콘서트홀, 레스토랑, 쇼핑몰을 즐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투어를 진행하던 관계자는 "BMW 벨트에 왔던 고객 중 감동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한 고객은 사랑하는 부인을 위해 깜짝선물로 신차를 준비했고, 이곳에 와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BMW 벨트의 별미는 출고식이다. 모든 차량 구매 과정이 끝나면 정돈된 신차를 출고센터인 2층에서부터 차를 타고 밖을 향한다. BMW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꿈꾸던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2층 전시장과 지하공간은 차량 300여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 하루 평균 130대가량이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한편 BMW 벨트는 자동차 산업이 보여주는 문화공간의 전형적인 예시다. BMW 벨트는 매년 2만4천건 이상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외부 이벤트를 통한 방문객도 매년 4만명 이상 찾고 있다.

2024.09.24 10:23김재성

슬랙 사용자가 업무 생산성 47% 끌어올린 비결은?

슬랙이 기업 데이터부터 인공지능(AI) 비서,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도구를 한데 통합해 업무 생산성 높이기에 나섰다. 슬랙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4'에서 이같은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자율형 AI 비서 '에이전트포스'를 대화형 인터페이스에 통합했다. 앞으로 슬랙 사용자는 자연어로 AI에 질문을 하거나 업무 지시를 내릴 수 있다. 고객관계관리(CRM)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정형·비정형 데이터에 기반한 응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슬랙으로 워크플로우 내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차세대 AI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하는 에이전트포스는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로 영업 기회를 촉진하고 직원에게 개인화되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슬랙 AI에도 새 기능이 추가됐다. 슬랙은 음성 대화 기능인 '허들'에서 슬랙 AI가 실시간 오디오와 메시지 바탕으로 스크립트와 노트를 자동 생성해 주는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회의를 놓친 경우에도 임직원들은 해당 회의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대화형 프롬프트 기반으로 워크플로를 자동화할 수도 있다. 또 슬랙 검색 기능을 통해 업무와 관련된 대화, 공유된 파일, 미팅 스크립트 등의 데이터에 기반한 정확한 답변을 얻기도 가능하다. 이날 발표 내용에 따르면 슬랙 AI 출시 이후 약 6억 개 이상의 메시지를 요약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슬랙 사용자는 총 110만 시간을 절약했다. 슬랙은 이를 통해 고객 업무 생산성을 최대 47% 이상 올릴 수 있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슬랙 사용자는 '세일즈포스 채널'을 통해 사용자는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슬랙의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슬랙 AI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요약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고객에 대한 핵심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업무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보하는 등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슬랙은 필요에 따라 기존 API를 활용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슬랙 마켓플레이스'에서 어도비 익스프레스, 코히어,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파트너사의 에이전트를 배포 및 활용할 수 있다. 데니스 드레서 슬랙 최고경영자(CEO)는 "슬랙의 에이전트 기반 업무 운영 시스템은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슬랙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 매일 수 백만 개 조직이 맞춤형 AI, 고객 데이터, 자동화, AI 에이전트를 통합함에 따라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를 한 차원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4 10:13김미정

법무법인 디엘지,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GBSC' 출범

법무법인 디엘지(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조원희)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센터(센터장 김홍영, Global Business Support Center, 이하 GBSC)를 출범시켰다. 'GBSC'는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로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고객들에게 더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법무법인 디엘지의 전략적 선택이다. 24일 디엘지에 따르면, GBSC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로펌이 제공하던 법률 자문 서비스 경계를 넘어, 해외진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GBSC 센터장을 맡은 김홍영 수석고문은 대형 로펌에서 대기업부터 개인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본, 미얀마,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와 관련한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홍영 법무법인 디엘지 GBSC 센터장은 "고객들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은 법률적인 문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현지 시장 조사,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 비자 취득, 부동산 계약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GBSC는 이 모든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BSC는 이 같은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프랙티스 서클(Asia Practice Circle)'이라는 디엘지만의 독자적인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시아 프랙티스 서클'은 해외 로펌이 디엘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사전에 합의한 서비스 요율을 적용해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률 이슈를 '원펌(One Firm)'과 같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현재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등 현지 로펌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추후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월드 로 그룹(World Law Group), 태그로(TAGLaw) 등 글로벌 로펌 네트워크가 존재하지만, 국내 로펌이 주도해 '원펌(One Firm)' 형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디엘지가 선도적이라는 평가다. 디엘지는 현재 태국, 미얀마에 해외 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고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와 몽골에는 디엘지의 '코리아 데스크(Korea Desk)'를 설치했다. 아울러, 대만, 일본, 싱가포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지역 로펌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또 GBSC는 디엘지가 보유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해외 비즈니스와 결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국내 업무에 치중한 각 전문팀의 역량을 글로벌 영역으로 확장하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이는 단순히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시각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의 대표변호사는 "GBSC 출범은 우리 로펌의 서비스 확장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디엘지의 약속이다"면서 "법률 지식과 비즈니스 통찰력을 결합한 GBSC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의미 있는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4 10:11방은주

오라클, 자바23 발표…기업 비즈니스 혁신 가속

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의 최신 버전 자바 23(Java 23)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바 23(오라클 JDK 23)은 개발자 생산성을 개선하고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수천 가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또한, 플랫폼 성능, 안정성 및 보안이 향상되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를 지원한다. 자바 23은 자바 관리 서비스(JMS) 9.0의 최신 GA에서 지원된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이티브 서비스인 JMS 9.0은 통합 콘솔 및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바 런타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다. JMS 9.0은 이외에도 다양한 사용성 개선 사항을 제공하며, 그랄(Graal) 컴파일러가 추가된 오라클 JDK 23는 최고 성능의 미세 조정 및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그랄 컴파일러는 바이트코드를 최적화된 머신 코드로 변환해 주는, 자바로 작성된 동적 JIT 컴파일러다. 자바 23은 자바 언어, 런타임, 라이브러리, 자바 개발 키트(JDK)에 포함된 도구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기능 향상을 제공한다. 패턴, 인스턴스오브(instanceof), 스위치의 기본 타입(JEP 455, 미리보기)는 언어를 더욱 일관되고 표현력 있게 만들어 자바 프로그래밍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패턴 매칭, 인스턴스오브, 스위치 사용 시 개발자가 직면하는 기본 유형 관련 제한 사항을 제거하고, 모든 패턴 컨텍스트에 대해 기본 유형 패턴을 허용하여 패턴 매칭을 개선한다. 또한 인스턴스오브 및 스위치를 확장해 모든 기본 유형과 호환될 수 있도록 한다. 모듈 가져오기 선언(JEP 476, 미리보기)은 모듈이 내보내는 모든 패키지를 개발자가 신속하고 손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 생산성을 개선한다. 이때 모듈 자체에 코드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 이 기능은 모든 개발자가 모듈러 라이브러리를 간편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초보자의 경우 패키지 계층 내 각각의 위치를 익히지 않고도 서드파티 라이브러리와 기본 자바 클래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암시적으로 선언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JEP 477, 세 번째 미리보기)는 학생들이 대규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계된 언어 기능을 이해할 필요 없이 첫 자바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여 자바 프로그래밍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학습 및 기술 개발을 원활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교육자는 점진적인 방식으로 관련 개념을 소개할 수 있고, 학생은 먼저 단일 클래스 프로그램에 대한 간소화된 선언을 작성한 후 프로그래밍 실력이 성장함에 따라 보다 고급 기능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숙련된 자바 개발자들 역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설계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소규모 프로그램을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다. 유연한 생성자 본문(JEP 482, 두 번째 미리보기): 명시적인 생성자 호출 super(..), this(..) 등의 앞에 명령문이 나타나게 해 개발자 생산성을 높여준다. 명령문은 생성 중인 인스턴스를 참조할 수 없지만 다른 생성자를 호출하기 전에 해당 필드를 초기화할 수 있다. 이 과정은 메서드가 재정의될 때 클래스의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생성자의 동작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클래스 인스턴스화 중에 생성자가 하향순으로 실행된다는 기존 보장도 유지할 수 있다. 클래스-파일 API(JEP 466, 두 번째 미리보기)는 자바 클래스 파일의 구문 분석(parsing), 생성, 변환용 표준 API를 제공하여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벡터 API(JEP 469, 8차 인큐베이터)는 지원되는 CPU 아키텍처에서 벡터 명령어로 런타임에 안정적으로 컴파일되는 벡터 계산을 표현하는 API를 도입하여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그 결과, 개발자는 동등한 스칼라 계산보다 우수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스트림 수집기(JEP 473, 두 번째 미리보기)는 스트림 API를 개선해 스트림 파이프라인이 기존의 내장형 중간 연산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는 커스텀 중간 연산을 지원하고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이 기능은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더욱 유연하고 표현하기 쉽게 만들고, 커스텀 중간 연산을 통해 무한한 용량의 스트림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 개발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바 코드를 읽고, 쓰며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구조화된 동시성(JEP 480, 세 번째 미리보기)는 구조화된 동시성을 위한 새로운 API를 통해 동시 프로그래밍을 간소화하여 개발자가 동시성 코드의 유지관리 용이성, 안정성, 관찰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구조화된 동시성은 다양한 스레드에서 실행되는 관련 작업 그룹을 단일 작업 단위로 통합하여 스레드 유출 및 취소 지연 등 취소 및 종료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험을 제거한다. 범위가 지정된 값(JEP 481, 세 번째 미리보기)은 스레드 내 또는 스레드 간에 변경 불가능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개발자 프로젝트의 사용 편의성, 이해 가능성, 성능, 견고성을 향상시킨다. ZGC(JEP 474)는 세대별 모드를 기본 모드로 전환: 개발자가Z 가비지 컬렉터(ZGC) 모드의 기본 모드를 세대별 모드로 전환하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드 전환으로 두 개의 다른 모드 지원에 필요한 리소스 및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마크다운 문서화 주석(JEP 467)은 자바독(Javadoc) 문서화 주석을 HTML 및 자바독 @-태그로만 작성하는 대신 마크다운(Markdown)으로 작성할 수 있게 해 개발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마크다운 문법을 문서화 주석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개발자는 API 문서화 주석을 소스 형태로 더 쉽게 작성하고 읽을 수 있으며, 기존 문서화 주석의 해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향후 삭제를 위한 sun.misc.unsafe의 메모리 접근 메서드 제거(JEP 471)는 향후 릴리스에서 제거될 예정인 sun.misc.unsafe의 메모리 접근 메서드에 애플리케이션이 직간접적으로 의존하는 지점을 파악하여 개발자에게 간소화된 툴셋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최근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에서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가 자바용으로 먼저 최적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을 손쉽게 만들어 주는 AI 코딩 동반 툴이며, OCI에서 실행되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 서비스는 C, C++, 고(Go),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PL/SQL, 파이썬(Python), 루비(Ruby), 러스트(Rust)에서도 곧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글로벌 자바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인 자바원이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18일부터 20일(현지 시각)까지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Redwood Shores)에서 진행되는 자바원 2025는 자바 관련 최신 소식을 직접 듣고 오라클의 자바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오라클 조지 사브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 23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은 모든 수준의 개발자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히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개발자의 앱 구축 및 제공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광범위한 신기능 및 도구들을 통해 개발 팀과 그들이 속한 조직이 혁신을 주도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2024.09.24 09:56남혁우

'창과 방패' 빅매치…넥슨, 상암서 아이콘 매치 개최

디디에 드로그바(전 첼시), 리오 퍼디난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이상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히카르두 카카(전 AC 밀란), 하비에르 마스테라노(전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피구(전 레알 마드리드), 야야 투레(전 맨체스터 시티) 등 유럽 축구에서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선수들이 상암에 총출동한다. 넥슨은 24일은 다음달 19~20일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해 '아이콘 매치'를 펼친다고 밝혔다. 넥슨과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함께 진행하는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축구 선수들이 실제로 경기장에 모여 경기를 펼치는 이색 매치다. 경기는 창과 방패 콘셉트로 이뤄진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루어진 '방패팀'에 각 11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전례 없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독특한 이벤트를 선사하는 전야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20일에는 창팀, 방패팀이 전후반 45분씩 풀타임으로 경기를 펼친다. 방패팀으로 합류하게 된 마스체라노는 "공격수들은 개인으로 뛰지만 수비수들은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방패팀이 이길 것이다"라고 도발했다. 창팀에 합류한 카카는 "마스체라노 선수는 여전히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경쟁심이 강한 선수다. 하지만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는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아이콘 매치를 두고 국내 축구팬과 게임팬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창팀 대표를 맡은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클럽 역사상 첫 UCL(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2회를 차지했다. 방패팀 대표 퍼디난드는 2002년 전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아울러 발롱도르 수상자 카카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베르바토프, 퍼디난드와 함께 최고의 맨유 센터백으로 꼽히는 네마냐 비디치,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벡 양쪽에서 활약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갈락티코 1기 에이스 루이스 피구,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 야야 투레까지 참가 선수 면면은 매우 화려하다. 넥슨이 이 같은 빅매치를 기획한 데는 축구를 소재로 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 역시 축구에 대한 높은 애정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 것이다. 그간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게임을 매개로 실제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 것 역시 축구 산업에 기여하고 저변을 확대해 게임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에 참가할 선수들은 순차적으로 더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참가 선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뛸 정도로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정무 FC그룹장은 "벌써부터 아이콘 매치에 대해 많은 축구팬분들이 응원과 관심을 보내 주시고 계신다"라며 "남은 기간동안 아이콘 매치 준비에 박차를 가하여 보내 주신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9.24 09:48강한결

S2W, 인도네시아 진출한다…AI 데이터 분석 플랫폼 수출

S2W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해외로 수출해 고객사 확보에 나섰다. S2W는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60억원 규모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비스(XARVIS GLOBA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차 30억원, 2차 30억원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이다. 1차 사업에서는 신종 위협채널인 다크웹과 텔레그램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자비스가 뽑혔다. 2차 사업은 가상자산 추적과 AI 통합 분석 플랫폼을 선정하는 별도 사업으로 진행된다. S2W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다국적 보안 솔루션 공급사 '텐서 시큐리티 아시아 퍼시픽'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자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사이버 범죄 노출 빈도가 높은 국가다. 특히 다크웹과 텔레그램발 해킹 공격이 잦다. 서상덕 S2W 대표는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의 필수 요소로 부상하는 초연결 시대"라며 "앞으로 S2W는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외로 AI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9.24 09:31김미정

ADI-타타, 인도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 MOU 협력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와 인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타타 그룹이 인도에서 반도체 제조 및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 타타모터스, 테자스네트웍스는 인도에서 반도체 제조 기회를 모색하며 전기 자동차(EV) 및 네트워크 인프라와 같은 타타애플리케이션에 ADI 제품을 사용하기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전략적 로드맵 조율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총 110억 달러를 투자해 구자라트주 돌레라(Dholera)에 인도 최초의 반도체 팹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타타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칩 조립 및 테스트를 위해 아삼주 자기로드(Jagiroad)의 신규 시설에 3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ADI는 타타일렉트로닉스의 구자라트 팹과 자기로드 OSAT에서 자동차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부품 등 반도체 생산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ADI와 테자스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위한 전자 하드웨어 부품 관련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타타 그룹의 지주회사인 타타 선즈(Tata Sons)의 N 찬드라세카란 회장은 “타타 그룹은 점점 더 번창하는 반도체 산업을 인도에서 일궈내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반도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ADI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에게 응대하기 위한 첨단 제품의 설계 및 제공을 위해 ADI와 타타 그룹 계열사 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ADI의 빈센트 로쉬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인도의 반도체 에코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타타 그룹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이 지역에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우리의 의지와 일맥상통한다. ADI의 반도체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과 타타의 비전 및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전기 자동차에서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우리는 보다 강력한 반도체 에코시스템 구축과 글로벌 전자 제조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9.24 09:23이나리

SIE,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오는 25일 개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오는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공개한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최신 업데이트, 타이틀, 신규 트레일러 소식을 공개하는 동영상 프로그램이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트위치,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채널에서 약 30분 분량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연말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타이틀을 포함해 20개의 PS5 및 PS VR2 타이틀 관련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에는 팀 아소비, 폴리포니 디지털, 너티독, 벤드 스튜디오, 서커펀치프로덕션, 산 마테오 스튜디오, 산타 모니카 스튜디오, 샌디에이고 스튜디오, 인섬니악 게임즈, 블루포인트 게임즈, 발키리 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이번에 공개될 예상 작품으로는 오는 11월 출시가 점쳐지는 '레고 호라이즌', 내년 출시 목료로 개발중인 번지의 마라톤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리마스터 게임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공개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아스트로 봇, 콘코드, 데스티니 워리어 오리진, 몬스터헌터 와일드,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PC버전 등이 공개된 바 있다.

2024.09.24 09:10강한결

위플로, KIC DC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정

미래항공모빌리티 AI 전문기업 위플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한국혁신센터 워싱턴 D.C(KIC DC)의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테크런치'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위플로는 40여 개의 신청 기업 중 ▲기술력 ▲시장성 ▲팀 경쟁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글로벌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관련 전문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전력을 가할 방침이다. 위플로는 오는 2030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에 대비해 스마트 인프라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국토교통부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드론 배송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점검뿐만 아니라 관제, 물류 배송이 가능한 통합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사업 영역 또한 확대하고 있다. AAM 기체에 대한 안전점검 수요가 늘어날 시장 상황에 대비해 자사가 보유한 AI 예지 정비 솔루션을 기반으로 점검·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기체의 비접촉 점검이 가능한 'AI 퓨전 센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관련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갖춘 플랫폼도 개발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미국 시장 내에서 기술력을 검증 받고 AAM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AI 비접촉 방식으로 기체 예지 정비가 가능한 키 플레이어가 없는 점을 적극 활용해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플로는 NASA 및 미국 조지아주의 AAM 워킹그룹의 공식 멤버사로 활동하며 미국 시장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4.09.24 09:07신영빈

팀스파르타, '게임&테크 밋-업 데이' 성료..."성공리더-예비인재 만나”

게임 산업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예비 게임 개발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IT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게임 업계 구직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의 산업 이해도 향상과 커리어 설계 지원을 위한 '게임&테크 밋-업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팀스파르타 역삼동 사옥에서 진행된 밋업 행사는 팀스파르타와 게임 결제·솔루션 기업 엑솔라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올해 7월 글로벌 게임 개발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각종 교육 지원에 이어 수강생들의 게임 산업 이해도 증진과 취업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최신 트렌드를 알리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팀스파르타 K-디지털트레이닝(KDT) 브랜드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의 ▲게임 개발 Node.js ▲게임향 데이터 분석 트랙 수강생 100명과 국내외 게임 및 IT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5명의 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의 연사로 나선 이환희 컴투스플랫폼 개발팀 팀장은 '개발자의 기술 스택 및 포트폴리오 관리'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 팀장은 게임 개발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 등의 최신 트렌드와 포트폴리오 관리법을 전수해 게임 업계 취업을 목표로 한 수강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부 세션은 수강생 각자의 관심 영역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두 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김태희 엑솔라 이사와 홍동희 메가존클라우드 그룹장은 '글로벌 게임 업계 이해하기'와 '게임 업계에서 일 잘하는 법'을 주제로 전반적인 게임 산업의 구조와 최신 동향, 실무 노하우와 같은 HR 관점의 인재상까지 설파하며 비전공자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궁금증 해결을 도왔다. 같은 시간 진행된 신민수 미라클플레이 COO와 남성필 AB180 대표의 강연에서도 게임 개발의 성공과 실패를 엿볼 수 있는 실사례들이 전해지며 청중들의 관심을 한 데 모았다.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한 기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바일 게임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 수출까지 미래의 게임 개발 인재들이 십분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끝으로 준비된 3부는 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의 수강생 및 수료생들이 저녁 식사와 함께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최신 취업 트렌드 및 정보 공유와 더불어 개인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까지 자유롭게 교류하며 커뮤니티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내일배움캠프 수강생의 약 70%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커리큘럼 교육 외에도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밋업 데이를 통해 많은 수강생들이 자신이 꿈꾸는 분야의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이 같은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IT 인재 양성의 정도를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09:04백봉삼

"27만 LG인에 'AI 비서' 제공···글로벌 수준 AI 확보 뿌듯"

지난 7일은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역사에 기억할만한 날이다. 파운데이션(foundation, 초거대AI)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국가에 우리나라도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날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은 자사의 최신 AI '엑사원(EXAONE) 3.0' 중 7.8B(AI 성능을 좌우하는 파라미터가 78억개라는 의미. B는 10억을 뜻하는 Billion의 약어)모델을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전 세계 대학과 연구원들이 초거대 AI를 무료로 갖다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아직 기업이 사용하려면 연구원 승인을 받아야 한다. LG AI연구원은 최근 국제표준을 인증하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IEEE-SA)의 한국 1호 AI윤리 평가·인증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은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AI 지수'에 따르면 세계 6위에 랭크됐다. 1위 미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추정한 순위다. 싱가포르(3위), 영국(4위), 프랑스(5위) 등이 한국보다 앞 순위에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세계AI 순위에서 한국보다 앞선 이 국가들도 아직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EXAONE(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이름이다. 'EXpert Ai for everyONE'의 약어로 '인간을 위한 전문가AI'라는 뜻이다. '엑사원 1.0'은 2021년 12월 발표됐다. 이어 19개월만(2023년 7월)에 '엑사원 2.0'이, 다시 13개월만인 지난달 '엑사원 3.0'이 출시됐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에 대해 "글로벌 빅테크 AI와 비교해 기능이 뒤지지 않는다"면서 실제 이들과 비교해 기능이 더 우수한 점을 공개하기도 했다. '엑사원 3.0'은 '엑사원 2.0'과 다른 아키텍처를 갖췄다. 덕분에 추론 처리 시간은 이전 모델보다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구동비는 72% 각각 줄였다. 경량화, 최적화 연구에 집중해 모델 크기를 줄였음에도 성능은 더 좋아진 것이다. 또 오픈소스로 공개한 덕분에 업그레이드도 빨라지고 있다. 벌써 '3.0' 보다 업그레이드 된 버전들이 만들어지고 '4.0' 출시도 내년에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과 함께 '챗GPT' 대항마로 'AI 비서' 역할을 하는 'ChatEXAONE(챗엑사원)'도 함께 공개, 관심을 모았다. '챗엑사원'은 LG그룹 내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올 연말쯤 정식 상용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LG AI연구원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20년 12월 설립됐다. 다른 대기업보다 빠른 행보였다. 현 배경훈 원장이 설립 때부터 '지휘'하고 있다. 구성원 60여명으로 시작한 연구원은 현재 300여명으로 늘었다. 최근 배 원장을 만나 연구원이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유와 '챗엑사원' 출시 의미 등을 들어봤다. 아래는 배 원장과 일문일답.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유가 궁금하다 "무엇보다 LG AI연구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는 걸 널리 알리고 싶었다. 올 상반기에 스탠퍼드대학 AI연구소가 조사한 세계 파운데이션 모델(초거대 AI)에서 한국 제품이 하나도 없다고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당시 스탠퍼드가 한국을 제외하고 조사를 해 그런 결과가 나온 해프닝으로 밝혀지긴 했다. 하지만 전세계에 알려진 우리나라 AI 모델이 없는 것도 한 이유인 것 같다. LG AI연구원은 B2B(기업 시장)를 지향한다. 그래서 국내외적으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듯하다. 이번에 공개한 '엑사원 3.0'은 새로운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등 이전 모델에 비해 성능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이번 오픈소스 공개는 연구원이 글로벌 명성을 얻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연구원은 LG그룹내 다른 계열사와 바인딩돼 있다. 연구원 단독으로 오픈소스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서 지른 면이 좀 있다(웃음). LG그룹 내부를 비롯해 외부에도 '엑사원'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게 필요했다. 여러 의견들이 있었는데, 연구 목적으로 오픈한 후 내외부에서 응원과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 특히 학계나 연구기관은 무료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다. 다만 기업이 사용할 때는 라이선스 제한이 있다. 우리와 상의해야 한다." -소스를 공개한 건가? 국내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미국 메타의 '라마'가 오픈소스라고는 하지만 소스를 공개한게 아니라 엄격히 말하면 바이너리를 공개한 거다. 연구원도 API만 제공하는 거 아닌가? "모델과 바이너리, 코드를 다 공개했다. 기업 사용에만 제한을 뒀다." -기업한테도 전면 오픈 할 계획은 없나? "이걸 하려면 그룹 차원의 결정이 필요하다. AI연구원은 LG그룹의 AI 역량 강화와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이다. 우리가 단독으로 결정할 이슈가 아니다." -LG AI연구원이 LG그룹 안에서 AI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 즉 CAIO역할을 해야 하는데, CIO와 CTO도 그렇지만, CEO가 강력히 지원해줘야 CAIO든 CIO든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어떤가? "연구원은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거다. 외부 강의에서 "AI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 CEO부터 AI를 공부하고 변화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곤 한다. 지금의 LG는 각 계열사의 CEO 들이 솔선수범해 AI 트랜스포메이션(AI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노력과 도전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AI를 통한 혁신적 도전과 이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을 적극 장려한 그룹의 의지에서 시작됐다." -세계 AI 경쟁이 '돈의 전쟁'이 돼가고 있다. LG같은 대기업도 고민이 많을 듯 하다. "세계적으로 좋은 AI 모델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LG가 자체 AI모델을 계속 개발해야 하나? 하는 물음이 있다. 구글이나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같은 회사와 협력해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또 '엑사원'은 정말 글로벌한 경쟁력이 있는가? 등의 질문이 계속 있었다. 그런데 '엑사원 3.0'이 나오면서 이런 질문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게 됐다. '엑사원 3.0'은 글로벌 수준에 도달한 제품이다. 계열사들도 ROI를 따져 제품을 구매한다. 계열사 제품이라고 무턱대고 쓰지 않는다. 그동안은 챗GPT 같은 서비스가 그룹내에 없었다. 그런데 '엑사원 3.0'과 함께 '챗GPT'와 견줄만한 '챗엑사원'을 개발해했다. 게다가 '챗엑사원'은 '챗GPT'가 못하는 걸 할 수 있다. 내부 데이터와 연계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과 유용성면에서 우리가 개발한 '챗엑사원'이 '챗GPT'보다 더 낫다. ' LG 계열사 직원 모두에게 훌륭한 'AI 비서'를 제공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글로벌 수준 AI모델 개발과 '챗GPT' 같은 생성AI 서비스 개발, 이 두 가지 모두를 우리 연구원이 해냈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기반 '코파일럿'을 앞세워 전세계 기업 업무용 시장을 거세게 공략하고 있다. 최근 나델라 MS CEO는 '코파일럿' 사용자가 4억명이 넘는다고 말했는데... "LG 계열사 입장에서 봤을 때는 '코파일럿'도 '위크(weak)한' 생성 AI다. 회사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내부 보안 규정 상 업무문서 등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 동안 연구원은 서비스 보다는 모델 중심 개발을 해왔기 때문에 '챗GPT'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개별 직원 업무를 더 잘 도와 줄 '챗엑사원'을 개발했고, 제공한다. '코파일럿'과 달리 '챗엑사원'은 우리 계열사 내부 문서와 연결돼 업무 직군별 편의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이로 인해 고객에게도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 - 챗엑사원은 현재 계열사에서 베타 테스트 중이고 올 연말 정식 상용화한다는데, 그룹에서 몇 명이나 챗엑사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나? "LG그룹 전체 인원이 27만 명쯤 된다. 이 중 챗GPT같은 생성 AI 서비스를 매일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은 1~2% 정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업무에서 생성AI를 제대로 쓰려면 오랫동안 쌓아온 내부 데이터와 연결해야 한다. 우리가 개발한 '챗엑사원'은 기업 내부 문서와 연결된다. 각 직무와 직군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앞으로 모바일 버전도 만들거다. 성능을 계속 개선해 연말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2%인 5천명 정도가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고 있다. 정식 오픈 후 '챗엑사원' 사용자를 그룹 내 20% 정도 만드는 것이 1차 목표다. 물론 계속 외산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람은 있을 거다. 이것은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사용자들이 금방 늘지 않는다. AI 트랜스포메이션이 제대로 되려면 전체 직원의 20~30%가 업무에 매일 AI를 잘 활용해야 한다. '챗엑사원'의 유용성과 차별점을 계속 만들어 사용자를 계속 늘릴 계획이다. LG 내부서도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계열사 중 B2C 사업을 하는 LG유플러스가 '챗엑사원'에 관심이 많다. 작년에 마곡에서 개최한 행사인 '토크 콘서트'는 아직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 -'엑사원 3.0'은 아키텍처가 이전 버전과 다르다는데, 어떻게 달라졌나? "사실, 트랜스포머(구글이 개발한 기술로 챗GPT 등 현 LLM의 기반이 되는 기술)라는게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 수도 있다. 이미 오픈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트랜스포머 기술보다 트랜스포머 안에 데이터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비용 절감형으로, 데이터를 더 많이 넣어 학습시킬 지가 더 중요해졌다. '엑사원 3.0'은 이런 개념으로 만든 모델이다. 기존 3천억개 파라미터 AI 모델은 6천억 개 데이터 토큰을 썼다. 하지만 최근 공개한 7.8B 모델은 78억 개가 아닌 8조개 토큰을 넣었다. 파라미터가 줄었음에도 학습한 데이터는 훨씬 많다." -이건 기술력 향상인가? 아니면 데이터 효율성 인가? "알고리즘 영역이니 기술 진화로 봐야 한다." -엑사원 4.0도 준비하고 있나? 언제 쯤 나오나? "내년에는 나오지 않을까 한다. '엑사원 3.0'은 온디바이스 버전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이중 오픈소스로 공개한 버전은 '7.8B' 제품이다. 32B 이상 하이엔드 버전도 있다. 우선은 이들 버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한다. 오픈소스로 공개해 버전 업데이트가 빨라지고 있다. 7.8B 제품도 벌써 많은 성능 개선이 이뤄졌다. '4.0' 버전 발표 전에 마이너 버전을 추가 발표할 수도 있다. 4.0은 3.0 보다 더 진보된 새로운 아키텍처와 기능을 갖춘다." -엑사원 4.0을 좀 더 이야기해준다면... "우리가 4.0에서 기대하는 것은, 3.0을 만들 때도 그랬지만, 다른 기업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현재의 초거대 AI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과 작업을 요구한다. 현재는 작업자가 학습용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생성한다. 그러나 작업자들의 역량 편차가 있기 때문에, 비유하자면, 10개 데이터를 작업하고 6개 정도는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면 나머지 4개 데이터로 레이블링 등 여러 작업을 거친 후에야 학습용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이다. 이런 과정을 사람이 하는데 앞으로는 AI가 자동으로 할 거다. 우리가 생각하는 '엑사원'의 미래이기도 하다. AI가 데이터를 모으고 평가하고 걸러내고(필터링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등 모든 걸 알아서 자동으로 하는 거다. 현재 이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AI 모델은 품질도 훨씬 좋을 거다. 사람은 편향성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AI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배 원장 말대로라면 AI가 무결성 데이터도 만들 것 같다. 더불어 AI 신뢰성도 높아질 것 같은데... "그렇다. 사람은 데이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실수할 수도 있고, 놓치는 것도 있다. 그런데 AI가 데이터를 모으고 판독하고 걸러내고 평가하고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면 무결성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와 AI를 만들 수 있다. 또 하나 이런 연구가 좋은 건, 산업현장에는 항상 데이터가 부족하다. 그런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AI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생성하더라도 사람의 평가와 피드백을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엑사원은 버전 몇까지 생각하고 있나? 5.0도 나오나? "버전업은 계속 되겠지만, 지금의 이런 경쟁(파라미터수)을 계속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오픈AI도 그렇고 다른 빅테크들도 비용 문제로 이런 양적 경쟁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GPT5의 월 구독료가 200만 원이 넘을 거라는 언론보도도 이런 오픈AI의 고민을 반영한다. 더 많은 데이터와 더 많은 파라미터, 더 많은 컴퓨팅 자원을 써야 하는 현재의 AI 모델 경쟁은 큰돈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우리보다 미국 기업이 유리하다.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일반 인공지능)로 가는 데 있어 지금은 다들 언어모델(LLM)만 보고 있다. 전반적인 AI 발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LG도 AGI를 지향하는 거 아닌가? 배 원장이 생각하는 AGI는 무엇인가? "궁극적으로는 모든 AI개발업체는 AGI를 지향한다. 다만 접근 방향이 다를 것이다. 일반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 숫자가 30조 개를 넘지 않을 것 같다. 거의 다 왔고 본다. 지금의 생성AI는 일반 데이터 중심으로 학습이 돼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데이터 이외에도 확보하기 어려운 의료, 법률, 제조 등 각 영역의 전문 도메인 데이터도 있다. 이런 전문 데이터가 정말 의미 있는 데이터인데 각 영역에 숨어있다. 의사 수준의 AI, 판사 수준의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전문 데이터가 필수적이다. 이들 간 결합과 융합이 이뤄지면 AGI라 일컫는 '슈퍼인텔리전스 AI'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AGI 방향이다. 지금의 LLM, 멀티모달 연구만으론 불가능하다. AI가 예측을 훨씬 더 잘해야 하고 컴퓨팅 파워 등 인프라도 지금보다 훨씬 더 좋아져야 한다." -이런 AGI가 언제 올거라고 보나 "아주 오래 걸릴 것 같다. 10년 이상은 걸릴 듯하다. 새로운 구조의 AI 아키텍처 기술이 나와야 하고 AI 칩도 훨씬 더 좋아져야 한다. 지금처럼 엔비디아 칩 'H100'을 백대, 천대 연결하는 방식으로는 AGI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 앞서 얘기한 도메인 전문 지식과 AI 기술이 같이 발전해야 한다. 즉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그 지식 간 융합이 일어나면 AGI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LG AI연구원 출범이 만 4년이 돼간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 대표적인 성과를 말해준다면? "오는 12월이 만 4년이다. 그동안 AI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AI 전환을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지금은 달라졌다. 특히, 올해 들어 그룹 내부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논의가 더 활성화됐다. AI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할 수 있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 최근 내놓은 '엑사원 3.0' 만해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연구원의 대표 성과는 LG이노텍의 반도체 공정 라인 하나를 완전 무인화 한 것이다. 이외에 LG전자, 유플러스, 생활건강, 디스플레이, 화학, 에너지솔루션 등에서도 계속 성과가 나오고 있다." -연구원은 어떻게 설립하게 됐나 "출범 당시 그룹 차원의 AI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2년 정도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운영한 후 2020년 12월 LG AI연구원을 설립했다. 나도 TF에서 2년간 일했다. 2018년 말부터 2020년 11월까지다. 연구원 설립 당시 직원이 60~70명이었다. 지금은 300명이다. 연구원 첫째 미션은 그룹 즉, 계열사들의 AI 역량 강화다." -연구원의 석박사 비중은 얼마인가 "석박사 비중이 80% 정도지만 연구 인력은 석박사 비중이 훨씬 더 높다. 해외 박사도 수십 명 정도 된다." -LG가 다른 4대 그룹보다 일찍 AI연구원을 만들었다. 4대 그룹 간 AI 경쟁력을 비교해준다면? "다들 나름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잘하고 있다(웃음)." -엑사원 1.0과 2.0, 3.0에서 얻은 교훈을 말해준다면 "1.0 개발 시에는 처음이다 보니 아무래도 시행착오가 있었다. 2.0부터 경험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마침내 글로벌 제품인 '3.0'을 내놓았다. 운용비를 생각 안 하고 큰 모델을 만든 게 초창기 시행착오다. 좋은 LLM을 만들려면 두 종류 데이터가 필요하다. 우선 기본적인(제너럴한) 지식을 많이 학습해야 하고, 여기에 전문 지식을 추가해야 한다. 전문 데이터만 많이 모아 학습한다고 AI 모델이 좋아지지 않는다." -작년 7월 마곡에서 개최한 행사인 '토크 콘서트'때 AI 모델 세 종류(유니버스, 디스커버리, 아틀리에)를 선보였다. 이후 1년이 지났다. 어떤 성과가 있었나? "'유니버스'는 전문가용 대화형 AI 플랫폼이다. 일반적인 질의응답을 넘어 전문 지식 기반으로 답을 해준다. '디스커버리'는 신소재, 신물질, 신약 탐색에 활용하는 생성 AI 플랫폼이다. 논문과 특허 등 전문 텍스트뿐 아니라 화학 분자 구조, 차트, 표,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읽고 학습할 수 있다. 또 '아틀리에'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만들어주는 AI로 데이터 3억5000만장을 학습했다.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이해해 이미지를 만들고,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할 수도 있다. 현재 AI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할루시네이션(그럴듯한 거짓말)이고, 이를 감소시켜 주는 기술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증강생성)다. 우리는 1년 전 발표한 '유니버스'에 RAG 같은 기술을 이미 적용했다. 당시 우리는 이 기술을 '에비덴셜 Q&A'라 불렀다. RAG 원조 기술인 셈이다.(웃음). 지난 1년간 이들 3종 제품으로 계열사와 10개 정도 프로젝트를 했다. 3종 중 '유니버스'와 '아틀리에'는 최근 발표한 '챗엑사원'으로 진화했다." -소버린AI가 화두다. 어떻게 생각하나 "소버린 AI가 중요하지만, 너무 마케팅적 요소로 활용되지 않았으면 한다. 가트너가 정의한 소버린AI는 자체 기술, 데이터, 인프라 학습된 AI로 정의하고 있다. 국방이나 행정 등 외부에 의존할 수 없는 자체적인 AI를 확보해야 한다. LG도 절대 외부에 오픈할 수 없는 영역들이 있다.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산업 분야들이 해당되는데, 이러한 데이터는 외부에 노출하기 어렵다. 이런 영역들은 별도로 자체 AI를 구축해야 한다. 이것은 결국 국가경쟁력하고 연결이 된다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모든 분야에서 소버린 AI를 외칠 순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강점이 있는 산업을 중심으로 소버린AI를 만들어 가야 한다. LG가 추구하는 전문가AI 개념과 일맥상통한다." -AI가 확산하면서 이곳저곳서 AI를 말하고 있다. AI 훈수꾼도 늘고 있는데... "우리가 대기업군이긴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인프라 투자가 더 많이 이뤄지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질 듯하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모델 하나를 내놓을 때 테스트를 한 두번만 하는게 아니다.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프라를 투입해 수십, 수백번의 시행착오를 거친다. 우리는 이렇게 빅테크 기업처럼 할 수 없지만, 지난 3년 넘게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며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쌓았다. 최근 내놓은 '엑사원 3.0'도 글로벌 제품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엑사원 3.0'을 계기로 우리도 이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고 본다. 일각에서 말하는, 글로벌 수준이 안되는 자체 AI 모델 개발이 필요하냐는 말에 대한 대답을 한 것이다. AI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만큼 AI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산업계에서 하는 AI 연구개발이 쉽지 않다. 사업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도 어렵고, 투자 대비 ROI를 뽑아내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인구절벽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AI는 미래에 가장 효과적인 대비책이자 국가경쟁력이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3.0' 이후에도 꾸준히 성과를 발표할 거다. 언젠가는 대한민국에서도 엑사원 같은 자체 AI 모델이 있어 다행이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 ·

2024.09.24 09:03방은주

UAE 대통령, 취임 후 美 첫 방문…AI 협력 논의한다

아랍에미리트(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대통령이 취임 7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을 밟았다. 양국 간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협력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다.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알나흐얀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AI 기술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위해 취임 7년 만에 처음 미국을 방문했다. 다수 외신은 양국 정상이 미국-UAE 간 AI 협력을 위한 문서에 합의할 것으로 봤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미국 선거를 앞두고 AI 로드맵을 제시할 방침"이라며 "누가 당선돼도 양국 AI 협력 진전이 유지되도록 설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국과 UAE 간에는 팽팽한 긴장이 이어졌다. 2022년 예멘의 후티 반군이 수도인 아부다비를 공격했을 때 미국이 미온적으로 대응하자 UAE 측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미국은 또 지난해엔 UAE를 AI 칩 수출 제한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미국 칩 개발 기술이 UAE를 우회해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UAE 내 기업들은 칩 수입을 위해 별도 라이선스를 신청해야 했다. 이 때문에 일부 UAE 기업들의 AI 개발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UAE의 수출 지정이 변경돼 미국산 AI칩을 더 쉽게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은 UAE가 AI 분야 협력을 통해 대미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UAE는 AI를 중심으로 화석 연료 수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추세다. 이에 미국 IT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가 UAE의 AI 그룹인 G42에 15억 달러(약 1조9천50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G42는 지난주 엔비디아와 기상 예측 이니셔티브를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는 등 미국 기업들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도 아부다비의 석유 자본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새로운 아부다비 투자 기구 MGX는 지난주 자산 관리사 블랙록,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와 이를 위한 300억 달러 규모 펀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UAE 대통령 외교 고문 안와르 가르가쉬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은 전 세계 모습을 바꿀 것"이라며 "어떤 국가도 이런 기술 혁신 물결을 놓칠 수 없다"고 FT에 밝혔다.

2024.09.24 08:25김미정

허진수 사장, 대통령 순방길 동행에서 SPC그룹 미래 찾았나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SPC그룹에 따르면 허영인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허 사장의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은 지난해 베트남과 중동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지난해 6월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기업인 및 관계자들과 만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0월 중동 경제사절단 동행에서는 중동 지역에 1000여개의 외식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파리바게뜨 중동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동행 역시 동유럽 시장을 개척하기 위함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허 사장은 지난 19일 체코 프라하에서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를 열고 잭 모란(Jack F. Moran) SPC그룹 유럽 총괄 등과 동유럽 수출 확대 및 판로 확보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체코 금융당국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 상황과 K-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도 점검했다. 20일에는 경제사절단으로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 그리고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한 한-체코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진수 사장은 2022년 1월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2014년 SPC그룹 글로벌부문(BU)장에 오른 뒤 파리바게트의 해외 진출을 총괄했다. 2019년 3월 중국 SPC 텐진 공장, 같은 해 4월에 싱가포르 주얼창이 입점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했고 지난해 말에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제2터미널에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인 'T2 랜드사이드점'을 오픈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파리바게뜨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까닭은 국내 시장 성장이 정체기를 맞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의 국내 매장 수는 2013년 3천220개에서 2022년 3천446개로, 10년간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제과점업 전체 사업체 수가 2012년 1만3천577개에서 2022년 2만8천70개로 2배 이상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산업 성장이 정체돼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도 부진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2013년 663억원에서 지난해 199억원으로 70% 감소했다. 여기에 제과점 출점 제한이 5년 연장되는 등 규제가 해소되지 않는 것도 국내 사업 확대에 발목을 잡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제과점업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약 연장 합의를 도출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대기업 신규 출점시 기존 중소빵집으로부터의 거리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수도권이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됐고 그 외 지역은 500m가 유지된다.

2024.09.24 06:00김민아

AM그린, 켐폴리스 차세대 2G 바이오 연료 기술을 인수하고 지속 가능 항공 연료(SAF) 생산을 위해 10억 달러 투자

켐폴리스의 기술을 세계적인 바이오 라파이너리 기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AM그린의 비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수 및 추가적인 투자 AM그린은 전 세계 항공사들의 탈탄소화를 위한 지속 가능 항공 연료(SAF) 0.5 + MTPA(연간 50만톤 이상) 생산을 위해 향후 3년간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AM그린은 라이선스 모델을 통해 켐폴리스의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리파이너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 세계와 협력한다 오울루, 핀란드와 하이데라바드, 2024년 9월 24일 /PRNewswire/ -- 세계 최고의 에너지 전환 솔루션 제공업체 중 하나인 AM그린 테크놀로지 & 솔루션즈(AM Green Technology and Solutions B.V.(AM 그린 그룹 계열사))가 켐폴리스(Chempolis Oy)와 포텀 3(Fortum 3 B.V. ) 시업체를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hempolis Biorefining Park at Oulu, Finland 이번 인수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AM그린의 의지를 부각한다. AM그린은 다양한 원료를 활용하여 항공, 연료, 화학 및 기타 산업 분야들을 탈탄소화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대규모 바이오 리파이너리들을 건설할 예정이다. 켐폴리스의 기술을 통해 다양한 2G 원료 폐기물 처리와 에탄올, 푸르푸랄, 순수 리그닌과 같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화학물질 및 제품 생산이 가능해짐으로써 세계 최고의 산업 탈탄소화 플랫폼이 되겠다는 AM그린의 비전이 가속화된다. 켐폴리스는 15년 이상 강력한 R&D 팀과 함께 연구, 기술 역량과 제품 개발 전문성을 갖춘 리그노셀룰로스 원료 처리 분야의 선도 업체이다. AM그린은 소비자와 산업용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 걸쳐 복수의 친환경 화학 물질 가치 사슬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줄 이 주요 제품들의 다운스트림 애플리케이션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AM그린 그룹 회장 아닐 차라말라세티(Anil Chalamalasetty)는 "켐폴리스와 협력하여 2G 리그노셀룰로오스 원료 처리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들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원료를 활용하고 전 세계 항공, 연료, 화학 및 기타 산업 분야들을 탈탄소화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들을 생산하는 대규모 바이오 라파이너리를 건설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부각한다"고 말했다. AM그린은 전 세계 파트너와 협력하고 켐폴리스의 기술 라이선스 모델을 사용하여 세계적인 바이오 리파이너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러한 협력 접근 방식을 통해 전 세계 에너지 전환이 빨라진다. 켐폴리스 기술로 개발 중인 대규모 바이오 리파이너리들은 SAF를 포함한 다운스트림 화학 제품들과 연료로 추가 활용되는 핵심적인 업스트림 원료의 처리에 도움이 된다. AM그린은 전 세계 항공사들의 탈탄소화를 위해 2027년까지 0.5 + MTPA(연산 50만 톤 이상) 알코올-투-제트(ATJ) SAF 공장 건설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AM그린은 이 플랫폼의 기술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더 다양한 원료를 처리하여 다양한 소비자와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맞춤화된 고부가가치 친환경 제품들로 탈바꿈시킨다. AM그린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아래 웹사이트들을 방문하기 바란다. www.amgreen.com www.linkedin.com/company/am-green-group/ 연락처: Suheil ImtiazAM그린, 공공 업무 및 전략 홍보 담당모바일: + 91 94401 59289 이메일: suheil.m@amgreen.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12518/Chempolis_AM_Green.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90224/4926974/AM_GREEN_Logo.jpg?p=medium600

2024.09.24 04:10글로벌뉴스

대형 HPC를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으며 최대 성능 집적도를 갖춘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멀티 노드 액체 냉각 아키텍처

새로운 랙-스케일 레디 플렉스트윈(FlexTwin™) 시스템은 각 노드 당 최대 500W의 DLC 듀얼 CPU, 프론트 노드 액세스와 최적화된 네트워킹을 통해 멀티 노드 폼 팩터에서 전례 없는 컴퓨팅 집적도를 구현한다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4년 9월 23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나스닥: SMCI))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까다로운 컴퓨팅 작업을 수행하는 과학자, 연구자, 정부,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플렉스트윈 시스템 제품군을 발표한다. 최신 CPU, 메모리, 스토리지, 전력 및 냉각 기술을 유연하게 지원하는 플렉스트윈은 금융, 과학 연구, 복잡한 모델링을 포함한 까다로운 HPC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들은 단위 가성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슈퍼마이크로의 모듈형 빌딩 블록 솔루션® 설계 덕분에 특정의 HPC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춰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FlexTwin 슈퍼마이크로의 사장 겸 CEO인 찰스 량(Charles Liang)은 "슈퍼마이크로의 플렉스트윈 서버는 표준 48U 랙에 최대 96개의 듀얼 프로세서 컴퓨팅 노드를 갖춘 랙 스케일 설치를 위해 성능 집적도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했다"면서 "우리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랙, 네트워킹, 액체 냉각 컴퍼넌트 등 완벽한 원스톱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설치 시간을 단축하고 전체 인프라에서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며 고객들이 더 빠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액체 냉각 솔루션을 사용하면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의 최대 90%가 제거되어 상당한 양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더 큰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레스트윈 시스템에 대한 상세 정보는 여기에서 입수할 수 있다. 이 새로운 멀티 노드 설계는 공유형 전원 공급 장치와 핵심 컴퍼넌트의 DLC를 사용하여 원자재 사용량을 줄이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며 데이터 센터 PUE(전력 사용)를 낮추는 슈퍼마이크로의 모듈형 리소스 절약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이 새로운 플렉스트윈 아키텍처에는 성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대형 데이터 센터의 워크로드 유연성과 서비스 용이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신기술 및 업계 표준 기술이 들어 있다. 종래의 데이터 센터 공냉식으로는 달성할 수 없는 컴퓨팅 집적도를 실현하는 DLC를 통해 최대 500W의 최신 세대 고주파수 CPU를 지원한다. CPU 당 최대 12개의 메모리 채널로 멀티 벤더 CPU를 지원한다. 전면 액세스가 가능한 핫 스왑 컴퓨팅 노드, I/O 포트 및 드라이브 베이 옵션을 통해 서비스 용이성을 제고하고 냉기 통로에서 유지보수를 간소화한다. 이중 전원 공급 장치와 핫 스왑 가능 액체 냉각 펌프를 통해 안정성을 제고함으로써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최적화된 토탈 랙 레벨 솔루션을 통해 액체 냉각 기기의 인로우 및 인랙 설치가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는 플렉스트윈 아키텍처의 대규모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월 최대 5,000개의 랙(1,350개의 액체 냉각식 랙 포함) 글로벌 제조 능력, 넓은 규모의 랙 스케일 통합 및 테스트 시설, 포괄적인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군을 통해 모든 규모의 완벽한 솔루션을 설계, 생산, 검증 및 공급할 수 있는 랙 스케일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 제품을 최초로 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탈 IT 솔루션 공급업체이다. 슈퍼마이크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 지식은 또한 당사의 개발 및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전세계 고객들을 위해 클라우드에서 엣지에 이르는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당사 제품들은 사내(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되었다(그린 컴퓨팅). 고객들은 수상 경력이 있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포트폴리오를 통해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에어컨, 프리 공냉 또는 액체 냉각)의 종합 세트를 지원하는 당사의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다양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정확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와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혹은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과 상표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09321/13_PR_Image_2024_09_FlexTwin_R03_1080x1080px.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4.09.23 23:10글로벌뉴스

콘진원,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4 게임문화축제' 진행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CF)'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게임 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게임문화축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호탐이'가 올해도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온다. '접속! 호탐이 탐험대: Call from the Future'를 주제로 재미있는 웹툰 형식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2024년에서 4202년으로 이동한 호탐이와 함께, 오류로 인해 뒤죽박죽된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 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에버랜드 내 위치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션 게임 완료 후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 게임은 글로벌페어에서 10월 6일까지, 락스빌에서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글로벌페어(에버랜드 정문 인근)에서 진행되는 '게임 IP 전시 및 체험존', 'GCF 오락실' ▲락스빌(더블락스핀, 롤링 엑스 트레인 어트랙션 인근) 공간에서 수행하는 '미션 게임 체험존' ▲이스포츠 체험존(허리케인 어트랙션 인근)에서 운영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등 주요 체험존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페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네오위즈 P의 거짓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체험존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아이엠게임 그레이터 등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의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 제작지원 작품이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 ▲브레인아카데미 , 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플랫폼 ▲ 도 체험할 수 있으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 , 1:1 코칭을 진행한다. 게임문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어트랙션 체험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8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4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게임 속 밀림지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속 밀림지대로 변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해가 지는 오후 6시 30분부터 체험할 수 있다.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에서는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 철권8 3개 종목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10월 4일 을 시작으로 10월 5일 리그오브레전드, 10월 6일 발로란트 결승전 경기를 치르며, 각 경기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발로란트와 철권8 우승자에게는 발로란트 강자 구단 젠지(Gen.G) 유망주, 철권 유튜버 '아빠킹'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9월 28일 오후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발로란트 주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이 글로벌페어부터 이스포츠 체험존까지 행사장 전체를 돌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4.09.23 18:44김한준

  Prev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직장 내 사람·일·협업 고민, 'HR테크'로 풀었다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