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레그램초대인원전문작업 【 텔문의 𝙊𝙉𝟰𝟵𝟴𝟵 】 텔레그램 채널 게시물 조회수 반응대행업체 텔레그램 연식 그룹 채널 판매업체,7WY'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3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유류할증료 폭등에 해외 대신 국내로…여행업계, '내수 바캉스' 잡기 총력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자 올여름 여행 수요가 국내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반값 여행' 등 국내 관광 활성화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온라인여행플랫폼(OTA)은 국내 숙소 마케팅을 강화하고, 패키지 여행사들도 지역 축제·소도시 중심 상품을 확대하며 변화한 여행 수요 잡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18단계에서 15단계 오른 33단계가 적용된다. 지난 3월 유류할증료는 6단계 수준이었다. 이는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탓으로,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후 최고 단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중에서도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은 왕복 기준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100만원에 달하면서 해외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우리 정부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총사업비 65억원 규모의 '반값 여행' 시범 사업을 추진하거나 올해를 섬 방문의 해로 지정해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국내 여행을 독려하는 상황이다. 지디넷코리아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다음 커뮤니티 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선호도가 그대로 나타난다. 올 여름 바캉스 여행지를 어디로 갈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6994명 중 61.7%(4318표)가 국내로 가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아직 고민 중이라는 답이 26.7%(1868표), 해외로 가겠다는 응답이 11.6%(808표)로 집계됐다. 5월 국내 숙소 예약 건수, 전년비 13%↑…검색량도 22% 증가 실제로 일부 온라인여행플랫폼(OTA)에서는 국내 숙박 예약률이 증가한 모습이 관측된다. 여기어때의 경우 체크인 기준 올해 5월 국내 숙소 예약률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강릉, 경주, 여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숙소 예약 건수가 늘어난 국내 여행지 상위 세 곳으로 꼽혔다. 마이리얼트립도 지난달부터 이달 10일까지 숙소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보다 대폭 증가했다. 국내 숙박 수요가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역별로는 강원 등 자연·휴양 지역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숙박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흐름은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아고다는 올해 4월 자체 플랫폼 내 한국 여행객의 국내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여행 관심도가 전년 대비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지 중 가장 많이 검색된 곳은 서울로 전년 대비 18% 검색량이 늘었으며, 부산(43%), 제주(5%), 경주(54%), 속초(17%)로 뒤를 이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환경이 어떻게 풀릴지 모르다보니 국내 여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난해보다는 늘어나는 분위기로, 해당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짜야하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집중' 패키지 여행사, 국내 상품 다각화 집중 기존 국내 여행 상품을 많이 내놓지 않았던 패키지 여행사들은 국내 여행 수요와 인바운드(방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최근 연천 구석기 축제와 연계한 기획전을 내놓기도 했다. 이 기획전에는 축제 연계 캠핑, 리조트, 버스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였으며 지역상품권이 포함되기도 했다. 방한 관광객을 상대로는 하나투어ITC를 통해 프리미엄 전국 일주 상품 '디스커버 코리아'를 내놓기도 했으며, 인바운드 전용 플랫폼 홉앤홉(Hop&&Hop)을 출시하기도 했다. 모두투어는 내륙의 매력적인 작은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 상품을 개발한다. 소규모 그룹 여행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 선택지를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5.12 08:49박서린 기자

美 어플라이드, TSMC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 공동 개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는 대만 파운더리 TSMC와 30년 이상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차세대 AI 시대를 위한 반도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새로운 혁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양사는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어플라이드 EPIC(Equipment and Process Innovation and Commercialization) 센터에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에너지 효율적인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재료공학, 장비 혁신, 공정 통합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어플라이드와 TSMC는 반도체 기술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겠다는 공동의 신뢰와 의지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EPIC 센터에서 양사의 팀을 한데 모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반도체 제조 로드맵의 전례 없는 복잡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위제 TSMC 수석 부사장 겸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COO)는 “반도체 디바이스 아키텍처가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함에 따라 재료공학과 공정 통합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규모의 AI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EPIC 센터는 차세대 기술을 위한 장비와 공정 준비를 가속하는 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EPIC 센터 협력을 통해 첨단 로직 스케일링의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재료공학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우선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대응해 첨단 로직 노드 전반에서 전력·성능·면적을 지속 개선하는 공정 기술을 개발한다. 또한 복잡해지는 3D 트랜지스터 및 인터커넥트 구조를 정밀하게 형성하는 신소재와 차세대 제조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바이스 아키텍처가 수직 적층 및 고도 스케일링화됨에 따라 수율과 변동성 제어, 신뢰성을 높이는 첨단 공정 통합 기술 혁신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프라부 라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제품 그룹(SPG) 사장은 “첨단 파운드리 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협력 및 혁신 모델이 필요하다”며 “TSMC는 EPIC 센터의 창립 파트너로서 어플라이드의 혁신 팀과 차세대 장비에 우선적으로 접근해 기술 개발에서 양산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어플라이드의 신규 EPIC 센터는 약 50억 달러 규모로 미국 내 역대 최대 첨단 반도체 장비 R&D 투자 시설로 평가된다.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는 이 센터는 초기 연구 단계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혁신 기술의 상용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도록 설계됐다. 칩 제조사들은 안전한 협업 환경에서 어플라이드의 R&D 포트폴리오에 조기 접근하고 학습 주기를 단축해 차세대 기술의 양산 전환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EPIC 센터의 공동 혁신 프로그램은 어플라이드에 멀티 노드 관점의 가시성을 제공해 R&D 투자 방향을 정교화하고 R&D 생산성과 가치 창출을 동시에 높인다.

2026.05.12 08:45장경윤 기자

11번가, 'T 멤버십' 무제한 최대 5000원 할인

11번가는 구매 횟수 제한 없이 T 멤버십 할인을 누릴 수 있는 'T 멤버십 쇼핑 페스타'를 실시,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의 쇼핑 혜택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리빙, 마트, 패션·뷰티 등 65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T 멤버십' 최대 50% 할인(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무료 배송되며, 행사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상품별 최대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물가 상황 속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중심의 실속형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 '풀무원샘물 2L 18병'(5920원), '광천김 3대째 달인 돌김 캔김 30g 4개'(1만800원), '오뚜기 가뿐한끼 닭가슴살 카레/짜장 10+10개'(2만900원) 등 장보기 필수 상품과 '국내산 제주 햇 흙당근 3kg'(4,390원), '해신수산 완도활전복 특대 10미'(1만5840원) 등 제철·인기 신선식품을 파격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생활용품과 생필품도 할인폭을 키웠다. '덴티스테 플러스화이트 치약 100g 3개'(1만5900원), '현대약품 마이녹셀 프레스티지 스칼프 탈모샴푸 480ml 2개'(1만9900원), '써모스 데일리 원터치 텀블러 500ml'(1만5900원), '테팔 쿡이지 프라이팬 20cm+24cm'(3만2900원)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품목 위주로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체감 혜택을 높일 계획이다. 여름맞이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1+1 혜택을 제공하는 '스카이 윈드 W10 핸디 미니 손선풍기'(9900원)를 비롯해, '더마비 에브리데이 마일드 선스크린(50ml) 2개'(1만4600원), '후아유 플라워 백레이스업 원피스'(9900원)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T 멤버십 할인을 더해 일상에서 고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상품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며 “남은 '그랜드십일절' 기간도 다양한 할인과 특가 상품을 통해 고객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2 08:42안희정 기자

놀유니버스, 글로벌 사업 총괄에 아고다 출신 올리버 리부츠키 그룹장 선임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 총괄로 올리버 리부츠키(Oliver Libutzki) 그룹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리부츠키 그룹장은 놀유니버스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행 관련 핵심 사업을 도맡는다. 해외숙소사업, 패키지사업, T&A(Tour & Activity) 사업, 항공사업 등을 총괄한다. 사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비롯해 상품 경쟁력 및 운용 효율 고도화, 중장기 전략 수립·실행에 나선다. 또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바운드 사업을 이끌며 성장에 가속도를 낸다.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으로 급증하고 있는 방한 여행 수요를 유입시키는 한편, 글로벌 여행객들에 차별화된 한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전략 구축과 해외 사업망 확대에 나선다. 리부츠키 그룹장은 아고다 창업 초기 구성원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지역에서 상품 조달과 공급, 시장 확장 등 사업개발을 총괄하는 AVP(Associate Vice President) 직을 역임했다. 아고다 재직 당시 직계약 체계를 구축하며, 7년 만에 아태 지역에 15만 개 이상의 직계약 인벤토리를 확보하는 등 공급망 확보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이후 각각 유럽과 캐나다 소재 트레블테크 기업인 투어레인(Tourlane)과 호퍼(Hopper)에서 글로벌 확장을 이끌었다. 투어레인에서 상품 공급과 예약 프로세스 전과정의 디지털화 및 AI 전환을 이끌며 역내 주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안착시켰다. 호퍼에서는 아태 지역 내 상품공급을 총괄하는 VP(Vice President) 직을 담당했다. 올리버 리부츠키 놀유니버스 그룹장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놀유니버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놀유니버스의 글로벌 사업을 혁신하는 과정에 함께해 전세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08:30안희정 기자

자동차의 날 20년만에 금탑훈장…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수훈

정부가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미래차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 가운데,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19년만에 자동차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의 날은 1976년 국산 자동차 '포니' 수출 이후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정부는 자동차 수출 50주년과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을 기념해 2007년 이후 약 20년만에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포함한 정부포상을 확대 수여했다.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된 것은 2007년 '제4회 자동차의 날'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이영국 지엠대우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이후 행사에서는 주로 은탑산업훈장이 최고 훈격으로 수여돼왔다. 이번 금탑산업훈장은 장재훈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받았다. 장 부회장은 125조원 규모 국내 투자와 전기차(EV) 전용공장 확충, 차량용 반도체 국내 개발 추진 등을 통해 미래차 전환과 공급망 대응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상용화와 자율주행·AI 기술 확보, 수소모빌리티 확산 등에도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함 대표는 자동차 부품 양산에 국내 최초로 파인블랭킹 공법을 적용해 고정밀 부품 국산화를 이끌고 연간 약 815억원 규모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한 점을 평가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받았다. 황 대표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 전략으로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중심 체질 개선을 통해 2023년 흑자 전환과 올해 7만286대 수출 성과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20명 등 총 36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종하 현대모비스 상무, 김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상희정 르노코리아 부사장, 이재민 현대차 전무 등이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업계가 미래차 시장 전환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연기관차 중심의 부품 생태계가 미래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업계, 학계가 참여하는 '자동차 생태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차 전환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06:03김재성 기자

태국 최대 상권 뚫었다…어뮤즈, 방콕 센트럴월드에 매장 열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어뮤즈코리아(이하 어뮤즈)가 태국 최대 유통그룹과 손잡고 방콕 핵심 상권 센트럴월드에 진출한다. 어뮤즈는 지난 1일 태국 유통기업 센트럴그룹과 독점 리테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방콕 센트럴월드 쇼핑몰에 첫 정식 매장을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트럴월드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트렌디한 브랜드가 집결한 태국 대표 쇼핑 랜드마크다. 현지 소비자와 글로벌 관광객이 몰리는 방콕의 심장부로, 어뮤즈의 동남아 시장 확장을 이끌 전략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어뮤즈는 정식 매장 개점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센트럴월드 1층에서 대형 팝업스토어 '어뮤즈 인 방콕'을 운영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팝업은 어뮤즈 대표 제품인 '젤핏 글로스'와 '듀 틴트'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개성 있고 발랄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팝업스토어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어뮤즈 베스트, 라이프스타일 등의 다양한 체험형 구역으로 구성했다. 방문객들이 매장을 둘러보며 제품을 체험하고 미션형 콘텐츠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미션 완료 고객에게는 미니 립 제품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팝업 개점 당일에는 어뮤즈의 글로벌 앰버서더 장원영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한다. 태국 주요 미디어 30곳과 뷰티 블로거 및 인플루언서, 태국 유명 연예인 등 1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며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K-뷰티 메이크업 시연 행사도 이어진다. 어뮤즈는 행사 기간 센트럴월드 건물 내외부 LED 미디어를 활용한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하반기 센트럴그룹 산하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본격화한다. 어뮤즈는 올해 홍콩과 마카오 최대 드럭스토어 매닝스 100개 매장 입점을 추진 중이며, 마츠모토 키요시 18개 매장과 이온 6개 매장 진출도 진행한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내 매장 입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북미 지역 사업 확대와 러시아·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 입점을 추진한다. 어뮤즈코리아 관계자는 “태국은 K-뷰티 수요와 트렌드 확산 속도가 모두 빠른 전략 시장”이라며 “태국 내 핵심 유통망을 빠르게 확대하고, 북미와 동유럽까지 사업 반경을 넓히며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2 06:00김민아 기자

원오디오, 글로벌 DJ KSHMR과 협업한 Studio Max 2 출시…무선 프로 오디오의 신기원 열어

뉴욕 2026년 5월 11일 /PRNewswire/ -- 전문 오디오 기술 선도 기업 원오디오(OneOdio)가 세계적인 DJ 겸 프로듀서 KSHMR과 긴밀히 협업해 만든 플래그십 헤드폰 Studio Max 2의 글로벌 출시를 5월 11일 공식 발표했다. Studio Max 2는 이날부터 전 세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오디오는 출시를 기념해 KSHMR의 수집용 사인 카드가 포함된 한정판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Limited Signed Edition)을 원오디오 공식 웹사이트에서 독점 출시한다. 이 특별판은 전 세계 10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Studio Max 2는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되기 전 사전 주문 기간에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출시는 무선의 자유로움과 스튜디오급 정밀도가 요구되는 환경 간의 간극을 해소하는 전문 오디오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SHMR의 정밀 튜닝: 프로듀서의 비전 반영Studio Max 2는 단순한 시그니처 모델을 넘어 현대 창작자의 작업 흐름에 맞춰 설계된 도구다. KSHMR(닐스 홀로웰-다르)은 음향 엔지니어링 과정에 깊이 참여했다. KSHMR은 "나는 이 헤드폰에 절대적인 정직성을 요구했다"며 "프로듀서에게 분위기는 매우 미묘한 것이다. Studio Max 2는 사운드가 투명하고 전문적이어서 무대 위에서든 호텔 방에서든 자신 있게 창작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혁신 기술: 9밀리초의 진화Studio Max 2의 핵심에는 독자 기술인 RapidWill+ 3.0이 적용됐다. 전용 2.4GHz 송신기를 활용해 업계 기록 수준인 9밀리초 초저지연을 구현했으며, 이는 무선 성능을 인간이 체감할 수 있는 한계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이를 통해 뮤지션들은 MIDI 키보드, 기타, DJ 컨트롤러 등을 사용할 때 기존에는 유선에서만 가능했던 즉시 피드백을 무선 환경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주요 전문 기능 이중 Hi-Res 인증: 유선 및 무선 모드 모두에서 고해상도 음질 제공 45mm 대형 드라이버: 정확하고 단단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 구현 LDAC와 Bluetooth 6.0: 거의 무손실에 가까운 오디오 전송 지원 최대 120시간 배터리 수명: 장기간 글로벌 투어 환경에 최적화 프리미엄 EVA 보호 케이스: 맞춤형 설계로 이동 시 견고한 보호 제공 KSHMR 전용 샘플 팩: 제품 등록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 제공 가격 및 한정판 정보Studio Max 2 일반 모델의 가격은 189.99달러이며,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1000대 한정)은 199.99달러로 웹사이트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 전 세계 가격 지역 일반 가격 리미티드 사인 에디션 (공식 사이트에서만) 유로존 €189.99 €199.99 영국 £179.99 £189.99 일본 ¥27,980 ¥29,980 캐나다 C$259.99 C$274.99 호주 A$266.99 A$281.99 원오디오 소개2013년에 설립된 원오디오는 전문급 사운드를 제공하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다. Studio Pro, Monitor, Fusion, Focus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음악가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혁신적인 헤드폰을 개발하고 있다. 오버이어 모델은 아마존 헤드폰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상위 3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 채널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oneodio-headphones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oneodio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 oneodioshop/

2026.05.11 22:10글로벌뉴스

모브업스, 자가 학습 메커니즘인 에코 AI 공개

아슈도드, 이스라엘, 2026년 5월 11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애드테크 기업 모브업스(Mobupps)가 5월 11일, 광고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자가 학습 메커니즘인 에코 AI(ECHO AI)의 출시를 발표했다. 에코 AI는 신호를 해석하고, 가치를 식별하며, 동적으로 적응해 최소한의 수동 입력으로 더 효율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Mobupps ECHO AI 라이브 캠페인 데이터로부터의 지속적인 학습을 활용하여 에코 AI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 오디언스, 크리에이티브를 자동으로 식별함으로써 광고주들이 시작부터 더 강력한 사용자 생애 가치와 더 낮은 획득 비용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에코 AI는 캠페인 성과를 변화시키도록 설계된 강력한 지능형 기능 제품군을 제공한다. 에코 AI는 독점적인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급 오디언스 세분화를 사용해 정밀한 타겟팅과 의미 있는 사용자 참여를 보장한다. 이 시스템은 지속적인 캠페인 최적화를 위한 자동화된 권장 사항을 제공하여 광고주들이 더 큰 효율성과 더 스마트한 예산 사용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가치 사용자를 확보하고 그들의 장기적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하도록 특별히 구축된 에코 AI는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포(MAFO)와 완전히 통합된 에코 AI는 통합된 생태계 내에서 작동하여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 원활한 자동화, 정확성, 성과를 제공한다. 모브업스의 야론 톰친(Yaron Tomchin) 최고경영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에코 AI는 모브업스 팀에게 진정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사명에서 중요한 도약을 의미한다. 자가 학습 역량을 우리 생태계에 내장함으로써 마케터들이 모든 캠페인 접점에서 더 스마트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모브업스의 라시드 갈리모프(Rashid Galimov) 최고 기술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에코 AI 이면의 우리 엔지니어링 비전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적응형 프레임워크를 만드는 것이었다. 모든 노출, 클릭 및 전환은 학습 입력이 되어 대규모로 측정 가능한 결과를 제공하는 최적화 루프에 연료를 공급한다." 에코 AI는 속도, 정밀성 및 데이터 기반 성장이 필요한 마케터들을 위해 구축된 자동화된 성과의 미래이다. 여기를 클릭해 모브업스에 접속하여 에코 AI가 미래의 캠페인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홍보 출처: 링크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76514/Mobupps_ECHO_AI.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76515/Mobupps_CEO_Yaron_Tomchin.jpg?p=medium600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976519/Mobupps_CTO_Rashid_Galimov.jpg?p=medium600 Yaron Tomchin, Chief Executive Officer at Mobupps Rashid Galimov, Chief Technology Officer at Mobupps

2026.05.11 22:10글로벌뉴스

HUG, '전세사기 예방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 나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대표 최인호)는 국토교통부 산하 8개 공공기관과 함께 '전세사기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HUG를 비롯해 국가철도공단·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안전관리원·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국토정보공사(LX)·한국부동산원·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다. 캠페인은 HUG를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기관들은 전세사기 예방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전파해 전세사기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홍보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첫 주자로 참여한 HUG는 '전세사기 예방, 확인에서 시작됩니다. 안전한 전세 계약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안심전세 앱'을 소개하는 내용을 공식 SNS에 게시했다. 최인호 HUG 사장은 “HUG는 전세사기 예방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관으로서, 전세사기 예방은 국민 주거안정과 직결된 과제인 만큼 더욱 앞장서서 전세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HUG는 다음 참여기관으로 한국부동산원을 지목했다. 지목된 기관은 전세사기 예방 메시지를 기관별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거나, 보도자료로 배포해 릴레이 형식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HUG는 임차인과 임대인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2월 안심전세 앱을 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차인은 주소만 입력하면 시세·주변 낙찰가율 등 임대차계약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적정한 전세금 수준도 알아볼 수 있다. 또 지난해 출시한 임대인 정보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대인 소유 주택 가운데 몇 건이 전세보증에 가입돼 있는지와 임대인의 보증 가입 제한 여부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HUG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안심전세 앱 다운로드 수는 98만9746건이며, 시세조회·위험성 진단 등 주요기능 이용 건수는 281만9021건이다.

2026.05.11 18:17주문정 기자

ST마이크로, 초저전력 이미지센서 2종 출시...웨어러블·XR 겨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웨어러블·확장현실(XR) 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초저전력 이미지센서 'VD55G4(흑백)·VD65G4(RGB 컬러)'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ST마이크로는 ST 브라이트센스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이들 신제품이 배터리 또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구동하는 소형기기에서 상시 동작 비전 기능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두 제품은 차세대 개인용 전자기기와 스마트 기기를 위해 설계됐다. 웨어러블 기기, XR 헤드셋, 스마트가전, 의료기기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력과 크기, 비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시각 컨텍스트와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ST마이크로는 "초저전력 감지, 웨이크업 아키텍처와 초소형 글로벌 셔터 광학 포맷,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비용 효율적 시스템온칩(SoC)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알레상드르 발메프레졸 ST마이크로 수석부사장 겸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상시 동작 비전 기능은 차세대 개인용 전자기기 필수요소"라며 "초소형 배터리로 장시간 동작하는 경량 소형품에서 관련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관적이고 반응성이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며 임베디드 비전과 에지 AI를 일상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T마이크로는 신제품이 컬러 옵션과 상호작용 기반 적용을 위한 빠른 응답속도,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 간편한 연결성을 제공해 공간·비용이 제한된 설계에서도 비전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플랫폼과 직접 연동돼 시선·존재 감지, 상황별 알림 등 상시 인지 기능을 제공한다. XR 헤드셋에선 정확한 추적과 공간 인식을 지원하는 저전력, 고품질 이미지 캡처 기능을 제공한다. ST마이크로는 스마트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의료기기에선 더 많은 지능형 기능을 자체적으로 실행하고, 클라우드 의존도와 대기 전력소모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태양광이나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구동하는 비전 노드에 적합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VD55G4와 VD65G4는 기존 글로벌 셔터 센서보다 전력 소모를 최대 10배 줄일 수 있다. 장면 변화를 감지해 필요한 경우에만 메인 프로세서를 활성화하고, 연속 스트리밍 방식에서 이벤트 기반 동작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신제품은 3D 적층형 65·40나노미터 아키텍처와 ST 자체 공정 기반 300mm 웨이퍼로 ST마이크로의 프랑스 크롤(Crolles) 공장에서 만든다.

2026.05.11 17:41이기종 기자

"높아진 K콘텐츠 인기, AI-팬덤 기반으로 K커머스 이어져야"

K콘텐츠 글로벌 흥행이 실제 한국 경제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와 데이터를 기반한 'K커머스' 혁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호상 KT ENA 대표는 11일 국회서 열린 'AI 기반 K커머스 혁신과 글로벌 인플루언서 협력을 통한 디지털 수출 전략 포럼'에서 “K콘텐츠 산업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지만 정작 이 매출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진정한 수출 강국이 되기 위해선 한국이 문화 권력을 넘어 경제 주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콘텐츠 제작비 상승, 광고비 감소 등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주체인 제작사와 방송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개선이 필요하다”며 “기존 콘텐츠 산업이 조회수, 광고 중심이었다면, 앞으론 IP, 데이터 중심 구조로 실질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상 대표는 또 “콘텐츠에서 구매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선 AI를 기반으로 K콘텐츠 이용자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를 예측하고, 콘텐츠 연계 상품을 기획해 상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자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중심 글로벌 커머스를 구축하고, 이를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확대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사 라라스테이션의 이철호 대표 역시 “전 세계에서 K컬처와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구매는 생각만큼 되지 않고 있다”며 “콘텐츠와 제품 구매 시스템의 분리, 아마존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의존, 글로벌 플랫폼 데이터 종속 등이 원인”이라고 했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행동 조사에 따르면 K콘텐츠 시청자 약 64%가 관련 제품을 검색했지만 1주일 이내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팬덤 커머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철호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7조원인데, 그중 15% 이상인 1조원을 인플루언서 팬덤 시장이 차지할 정도로 세일즈파워가 강하다”고 온을 뗐다. 이어, “팬덤이 활동하는 SNS와 물건을 사는 커머스 채널, 데이터가 쌓이는 플랫폼을 하나로 묶어 K컬처 팬덤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AI를 기반으로 소비자 구매 데이터와 행동 패턴, 콘텐츠 스토리텔링이 결합된다면 파편화된 요소들이 플랫폼으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장의 이같은 인식에 'K커머스 진출 동반 협력체'와 같은 모델을 제시했다. 김열규 산업통상부 무역진흥과장은 “이제까진 K컬처 산업이 시장 자생적 성장에 의존했다면, 앞으론 산업의 구조적 선순환을 위해 유통망을 진출시키고, 소비재를 연결하는 산업재를 육성하고, 한국 유통 산업 생태계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유통 플랫폼과 중기, 민간 협력 등으로 'K커머스 진출 동반 협력체'를 구축하고, 유통 물류 기업과 AI를 결합해 펀드를 조성하며, 인플루언서와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지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우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가 지난해 11월 마련한 온라인 수출 지원 방안엔 인플루언서 마케팅, 중기 육성, 물류 지원 총망라 대책이 담겼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우수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에 태우면 바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7:26홍지후 기자

삼성증권, 증시 활황에 1분기 실적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삼성증권이 국내 증시 활황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급증과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세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095억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4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다. 1분기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4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주식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42% 급증한 2751억원으로 전체 78%를 차지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고영동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M 부문 역시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와 고객 자산 순유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펀드 판매 수익은 전 분기 대비 96%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고, 연금 잔고는 11.7% 늘어난 3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고객 자산은 1분기에만 19조 7000억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고객 자산 규모가 495조 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IB 부문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케이뱅크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 등을 수행했다. 다만 비용 부담도 커졌다. 판관비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792억원을 기록했다. 고 부사장은 “최근 주식 거래량과 고객 자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투자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약 35.5% 수준인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고 부사장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7조 7000억원 수준으로 연말에는 8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채널 혁신과 모험자본 공급, 상품 및 서비스 확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해 배당 성향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이 필요한 종합투자계좌(IMA) 신사업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1 17:16홍하나 기자

[ZD SW 투데이] 맨텍솔루션, AI엑스포서 차세대 PaaS 선봬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맨텍솔루션, AI 엑스포서 차세대 PaaS '아코디언 3.0' 선봬 맨텍솔루션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엑스포 코리아 2026(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차세대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아코디언 3.0'을 선보였다. 아코디언 3.0은 회사 주력 제품인 쿠버네티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PaaS 플랫폼이다. 현장 부스엔 AI 도입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검토 중인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해 애플리케이션 배포부터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플랫폼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관객들은 AI 도입 가속화에 대응해 강화된 아코디언 3.0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관리 기능에 주목했다. 이 솔루션은 AI 워크로드 처리에 필수적인 GPU 자원을 클러스터 내에서 효율적으로 할당·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테이너 기반 환경 격리와 지속적 통합·배포(CI/CD) 파이프라인 자동화를 통해 개발 및 운영 생산성도 극대화한다. ◆베스핀글로벌, 'AWS 2026 상반기 KPPL' 스타트업 부문 우승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가 개최한 '2026 상반기 파트너 프로스펙팅 리그(KPPL)'에서 스타트업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KPPL은 AWS가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국내 파트너사 대상 시상 프로그램으로, 신규 고객 발굴 능력과 클라우드 기술 지원 역량,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우승사를 선정한다. 베스핀글로벌은 신생 기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AI 전문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우승 파트너로 뽑혔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부터 AI 도입 전략 수립, 데이터 설계 및 모델링, AI 서비스 적용까지 스타트업의 AI 전환 전 과정을 지원해왔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초기 단계의 기술적·운영적 부담을 줄이고 성장 단계에 맞는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과 연동되는 자체 개발 AI 플랫폼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타트업들이 손쉽게 AI 서비스를 기획·개발·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제논, AI 엑스포서 KB금융과 시니어케어 휴머노이드 '젠피' 공개 제논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엑스포 코리아 2026(국제인공지능대전)'에서 KB금융그룹과 함께 시니어케어 특화 휴머노이드 '젠피(GenP)'를 처음 선보였다. 젠피는 주변 환경과 맥락을 이해해 물건을 인식한 뒤 적절한 방향과 힘을 조절해 약통을 안정적으로 집는 동작을 구현했다. 건강 상태 점검과 정서적 돌봄을 위한 간단한 대화도 함께 선보였다. 기업과 개인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와 생성형 AI 플랫폼 '제노스(GenOS) 2.0'을 기반으로 한 AI 전환(AX) 전략과 기술 로드맵도 소개됐다. 제논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액셔너블 AI와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통합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데이원컴퍼니-오픈AI, '5060 시니어 AI 교육 행사' 마무리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한 '오픈AI와 함께하는 5060 시니어 AI 교육 행사'를 마쳤다. 지난 8일 서울 AI 허브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30여 명의 시니어가 참여해 데이원컴퍼니와 오픈AI가 공동 설계한 커리큘럼을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및 코덱스 기본 개념 이해부터 AI 도구 기획·제작, 프로젝트 발표까지 이어지는 교육과정에 임했다. 교육엔 오픈AI 공식 앰배서더 한서우 연사를 비롯해 총 7명의 AI 전문 코치진이 참여해 참가자 눈높이에 맞는 조언을 제공했다. 시니어들이 팀을 이뤄 직접 개발한 AI 도구를 발표·시연하는 세션에선 방송 현장 프리랜서 지원 AI 에이전트,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무형의 유산' 기록 앱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아이티센그룹, 여성 임직원 대상 '프라이빗 시네마 데이' 개최 아이티센그룹이 조직 내 다양성 가치를 확산하고 포용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무 부담에서 벗어나 상호 유대감을 쌓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이티센그룹은 영화관 한 관을 통째로 대관해 참석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며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엔 아이티센글로벌, 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엔텍, 아이티센클로잇 등 계열사 여성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영화 관람과 함께 서로의 업무 경험과 고충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이티센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 중 '사회' 부문의 핵심 과제인 '일하기 좋은 일터' 및 '다양성 존중'의 연장선상이다. 회사는 성별이나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적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몰로코, 앱 마케터 위한 'AI 기반 퍼포먼스 CTV' 출시 몰로코가 AI 기반 커넥티드 TV(CTV) 퍼포먼스 광고 솔루션 '몰로코 퍼포먼스 CTV'를 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모바일 퍼포먼스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온 몰로코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앱 마케터는 그간 정교한 성과 측정이 어려웠던 가정 내 TV 시청 환경에서도 앱 다운로드와 유저 참여를 이끌어내는 퍼포먼스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CTV 광고 솔루션 대부분이 전통적인 인구통계 기반 타겟팅에 의존하고 광고 집행 이후에야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였다. 반면 '몰로코 퍼포먼스 CTV'는 광고주의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와 연동된 어트리뷰션을 기반으로 모든 광고 노출을 마케팅 성과에 맞춰 실시간 최적화한다. 초기 성과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과 CTV 캠페인을 병행할 경우 CTV는 모바일 대비 최대 1.5배 높은 ROI를 기록했다. 퍼포먼스 CTV 광고를 시청한 후 앱을 설치한 유저 중 약 3분의 2는 시청 후 6시간 이내에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오토, 산업부 지원으로 美 자율주행 트럭 사업 확대 마스오토가 산업통상부 지원을 바탕으로 미국 자율주행 트럭 사업 확대에 나선다. 마스오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규제특례 신산업창출' 사업에 선정돼 향후 2년간 2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 국가 AI 프로젝트인 'SDV 전환 및 AI 미래차 E2E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 사업에도 참여해 대형 트럭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엑사플롭스(EFLOPS)급 GPU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엔비디아 최신 GPU '블랙웰' 기반 AI 학습 인프라를 확보하고 오로라, 코디악 등 북미 주요 기업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AI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마스오토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팀 코리아' 참여 기업 확대, 자율주행 트럭 투입 규모 확대, 고정 노선 단계적 확장, 미국 도로 환경 기반 E2E AI 학습 가속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블랙웰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한·미 양국에서 수집되는 실주행 데이터를 통합 학습함으로써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5.11 16:56이나연 기자

GS25·CU, 차별화 전략에 1분기 '맑음'...2분기도?

편의점 양대산맥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올해 1분기 나란히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GS리테일은 '신선식품 강화' 전략을, BGF리테일은 '특화점포 확대'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에도 편의점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양사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신선식품 vs 특화점포…다른 전략 통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 중인 GS리테일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조 8549억원, 영업이익은 39.4% 늘어난 583억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사업부만 보면 매출은 2조 863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1% 증가했다. 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도 1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상승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1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고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했다. 통상 별도 기준 매출이 연결 매출의 98% 수준임을 감안하면 1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은 약 2조 7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양사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성장 전략에는 차이가 있었다. GS리테일은 신선식품과 차별화 상품 강화에 집중했고, BGF리테일은 디저트와 특화점포 전략으로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GS25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2021년부터 신선식품을 강화한 '신선강화형 매장(FCS)'을 확대해왔다. 기존 편의점 대비 농·축·수산식품과 조미료, 소스류, 두부, 간편식 등 장보기용 상품을 300~500종 이상 확대한 점포다. 면적은 30~50평 수준이다. FCS는 올해 1분기 836점까지 확대됐다. 1분기 기준 FCS의 일 평균 매출은 일반 매장의 1.6배 수준이다. 차별화 상품 경쟁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GS25는 올해 1분기 판매량 100만개를 넘긴 '밀리언셀러' 상품 4종을 배출했다. ▲흑백요리사2 간편식 시리즈(500만개) ▲버츄얼 아이돌 플레이브 시리즈(120만개) ▲크리에이터 쯔양 협업 '대식가 시리즈'(100만개) ▲혜자로운 빵 시리즈(100만개) 등이다. BGF리테일은 디저트 강화와 특화점포 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상품 측면에서는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버터떡, 후르츠샌드 등 트렌드를 반영한 디저트 라인업을 빠르게 선보이며 디저트 수요를 끌어들였다는 평가다. 또 라면라이브러리, 디저트 파크, 러닝 스테이션 등 고객 경험을 강조한 특화점포를 확대하며 집객력을 높였다.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7%를 기록했으며 방문객 수와 객단가가 고르게 상승했다. 지원금 효과 기대감…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편의점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양사 주가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S리테일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2만 5900원으로 올해 초(1만 9760원) 대비 30% 넘게 상승했다. BGF리테일 역시 이날 13만 27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올해 초(10만 4200원) 대비 27.4% 올랐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도 편의점 업황 호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18일부터 국민 70%를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GS리테일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대해서는 한화투자·대신·삼성·한국투자·DB·흥국·미래에셋·키움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로 편의점·슈퍼의 동일점 매출 호조가 4월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고, 5월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에 따른 수혜가 편의점 채널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2분기 매출 성장률이 1분기 대비 소폭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GF리테일에 대해서는 한화투자·미래에셋·흥국·삼성·키움·NH·한국투자증권 등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물류 차질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이 불가피하지만, 기존점 성장률의 견고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4월 말부터 지급이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효과로 2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26.05.11 16:26김민아 기자

韓 반도체 DSP, 중국 넘어 유럽·일본 신시장 개척

국내 반도체 디자인하우스(DSP) 업계가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해 유럽과 일본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거대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수요를 보유한 중국 내 영업 비중을 확대해 왔지만,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지속과 중국 내 자국 디자인하우스 급증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면서 시장 다변화 전략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디자인하우스의 미개척지로 불리는 유럽 시장 진출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글로벌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핵심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은 올해 사업 계획의 무게 중심을 유럽, 일본 등 신시장으로 옮기고 있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중국 시장에만 매몰되지 않고, 선단 공정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는 선진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높아진 문턱'…제재와 자국 우선주의에 난항 당초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은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팹리스 시장을 국내 사업 한계를 극복할 포스트 거점으로 점찍어왔다. 하지만 미국이 대중 제재 압박 수위를 점차 높이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대한 영업 활동을 펼쳐야 하는 국내 DSP들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급률 확대 정책으로 현지 디자인하우스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024년 중국 현지 디자인하우스는 1개(베리실리콘)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개로 늘어났다. 게다가 이들 업체는 정부 지원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이 기술력만으로 우위를 점하기가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진 것이다. 세미파이브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규모가 커서 계속 주시하고는 있지만, 규제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어 기획을 하다가도 스톱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규제 A가 나오면 이를 피하기 위한 기획을 하고, 다시 규제 B가 나오면 또 다른 방안을 짜야 하는 등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유럽·일본, 디자인하우스 불모지에서 기회의 땅으로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들이 새로운 활로로 낙점한 유럽은 자동차, 카메라 등 완제품(세트) 업체들이 즐비한 시장이다. 이들은 그간 반도체를 구매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직접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디자인하우스 업계 관계자는 “유럽의 세트사들이 과거에는 반도체를 사서 썼지만 이제는 직접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며 "특히 TSMC 대신 삼성 파운드리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서 국내 디자인하우스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생태계가 어느 정도 구축돼 있다는 점도 국내 디자인하우스에게는 매력적이다. 실제로 세미파이브는 유럽 비전AI 업체로부터 엣지 디바이스용 비전 AI 반도체 개발을 수주했으며, 코아시아세미는 그룹사인 코아시아의 LED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노바와 협력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CPU, GPU, DSP 등의 경계를 허무는 독일 AI 반도체 스타트업 유비티움과 차세대 범용 플랫폼 상용화에 협력한다. 가온칩스 역시 유럽 고객사들과 논의를 이어가는 걸로 전해진다. 일본 시장 또한 소니, 르네사스 등 강력한 팹리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산업 재건 의지와 맞물려 현지 미세 공정 도입 속도가 빨라지자 가온칩스, 세미파이브 등 국내 업체들은 일찌감치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고객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 파운드리 '레퍼런스 다변화'…생태계 전반 체질 개선 기대 이들 디자인하우스의 해외 영토 확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디자인하우스는 팹리스가 설계한 제품을 파운드리 공정에 맞춰 최적화해 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들이 확보하는 유럽·일본 고객은 곧 삼성 파운드리의 신규 고객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 편중되었던 고객 포트폴리오를 자동차, 산업용 기기, AI 서버 등으로 넓히는 실질적인 기회인 셈이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유럽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4나노, 8나노 공정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선단 공정 가동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레퍼런스를 쌓는 직접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신규 수주가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양산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디자인하우스 관계자는 "현재 시장에서 언급되는 수치의 상당 부분이 양산 단계로 넘어가야 실제 매출로 찍히는 구조"라며 "삼성 파운드리 포럼 등 글로벌 행사를 통해 고객사들과 선단 공정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며 신중하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2026.05.11 16:21전화평 기자

한진트래블 여행 브랜드 '칼팍', 현대백화점·반얀트리·공항 의전사와 제휴 확대

한진트래블의 럭셔리 여행 브랜드 KALPAK(칼팍)이 현대백화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올댓아너스클럽과 잇따라 제휴를 맺고 고가 여행 상품의 유통·서비스 접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 VIP 채널과 호텔 회원망, 공항 의전 서비스를 결합해 기존 패키지 여행과 차별화된 소수 고객 대상 여행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칼팍은 한진트래블이 운영하는 하이엔드 여행 브랜드다. 유럽 클래식 음악 투어, 일본 나오시마 아트 투어, 남미 크루즈 등 일반 패키지보다 테마성과 희소성을 강조한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 확대는 상품 판매 채널을 넓히는 동시에 여행 전후 서비스까지 묶어 고가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휴는 현대백화점과의 협업이다. 칼팍은 현대백화점 신규 커머스 플랫폼 NCP에 입점해 지난 4월 6일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백화점 최상위 VIP인 자스민 회원을 대상으로 VIP 전용 매거진 '스타일H'와 H.Point 앱 등을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채널을 통한 단독 기획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4월 진행된 '조성진 유럽 음악 여행'과 '나오시마 아트 투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아트 투어, 남미 크루즈, 빈 신년음악회 등 월별 테마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부 장거리 상품에는 미쉐린 레스토랑 식사, 객실 업그레이드, 스파 마사지 등 특전이 포함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의 제휴도 진행 중이다. 칼팍은 4월부터 반얀트리 'The Club' 앱 회원 채널을 통해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회원 대상 세미나와 행사를 공동 운영한다. 반얀트리 회원이 칼팍 상품을 이용할 경우 전용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 회원망을 통해 고가 여행 상품에 관심 있는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보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공항 서비스 영역에서는 인천공항 프리미엄 의전 전문 기업 올댓아너스클럽과 손잡았다. 지난 3월 체결한 제휴를 통해 칼팍 여행 상품 이용 고객에게 공항 의전과 여행 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항공 지연이나 결항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문 의전팀이 대응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제휴는 여행 상품 자체보다 고객 접점과 부가 서비스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VIP 유통 채널, 반얀트리는 프리미엄 회원 네트워크, 올댓아너스클럽은 공항 의전 서비스를 담당하는 구조다. 칼팍은 이를 통해 상품 탐색과 상담, 예약, 출국, 여행 과정까지 이어지는 고가 여행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진트래블 칼팍 관계자는 “칼팍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을 가치 있게 설계하고 제공하는 여행 브랜드”라며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1 16:19김한준 기자

데브시스터즈, 1분기 매출 585억원…하반기 경영 안정화 총력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4% 감소했고, 수익성 측면에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 이번 실적은 '쿠키런: 킹덤' 5주년 업데이트의 수익 효과는 기대치를 밑돌았고, 지난 3월 말 선보인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초기 성과 부진을 겪으며 외형 성장이 정체된 결과다. 아울러 신규 프로젝트 개발 및 지식재산권(IP) 성장을 위한 투자 지속으로 영업 손실폭은 지난 분기 대비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직면한 경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영 쇄신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익 및 성장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신기술 기반 고효율 업무 시스템 구축 ▲철저한 비용관리 통한 재무 안정화 ▲조직 정예화 등을 추진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및 견고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신작 출시와 카드 게임(TCG), IP 라이선싱 사업 등을 기반으로 반등 기반을 마련한다. 오는 3분기에는 아이들(Idle) RPG 장르의 모바일 신작 '쿠키런: 크럼블'을 글로벌 출시한다. 해당 타이틀은 쿠키런 세계관 속 다양한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게임으로,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서사를 기반으로 한다. 또 빠른 속도감과 간편한 조작 방식을 채택해 플레이 접근성을 높였으며, 즉각적인 전투 쾌감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 여름 글로벌 싱글 카드 거래 시장의 대표 플랫폼 입점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전 세계 카드샵 1천여곳에 진입했고, 향후 컬렉터층을 확보해 카드 시장 가치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반기 중에는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출시해 TCG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캐릭터 상품 사업 확장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한국과 미국 오프라인 행사에서 선보인 상품이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후속 구매가 이어지는 중이다. 회사는 지속 성장 중인 상품 매출을 기반으로 쿠키런 스토어 해외 배송 지역을 넓힌다. 공식 아마존 스토어를 통해 현지 직접 배송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유통 채널도 강화한다. 이달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를 통해 미국 중심의 파트너십 확보 및 글로벌 라이선싱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 및 핵심 라이브 서비스 효율 확대를 이끌며 경영 안정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2026.05.11 15:59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신작 '미래시', 신규 PV 및 '역사서' 페이지 오픈

스마일게이트가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의 핵심 서사를 담은 영상과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소통 창구를 신설하며 이용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컨트롤나인(공동대표 조순구, 권세웅)이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이하 미래시)의 신규 프로모션 영상(PV)과 홈페이지 내 이용자 소통을 위한 '역사서'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신규 PV는 세계 멸망의 순간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가운데 '엔데'가 플레이어인 '의원'을 돌아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평화로운 세계와 멸망의 순간이 반복적으로 교차되며 시간을 거슬러 운명을 바꾼다는 게임의 핵심 서사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오픈한 '역사서' 페이지는 게임의 개발 과정과 이용자 피드백 반영 이력을 공개하는 공간이다. 방문자는 도쿄 게임쇼(TGS), 애니메이션X게임 페스티벌(AGF) 등 행사 참여 이력과 향후 계획, 프로젝트 전반의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역사서 페이지를 통해 행사 이력, 그래픽·전투·캐릭터 등 분야별 설문 결과, 개발 중간 보고 등 다양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시'는 '승리의 여신: 니케', '세븐나이츠2' 등의 핵심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컨트롤나인의 신작으로 올해 PC와 모바일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수의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참여한 김형섭(혈라) 일러스트레이터가 아트 디렉터를 맡았다.

2026.05.11 15:30정진성 기자

생산능력 더 줄이는 폭스바겐…獨 생산체제 '흔들'

폭스바겐그룹이 추가 생산능력 감축을 추진하면서 수십 년간 유지해온 독일 중심 생산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관세 리스크와 중국 업체 공세, 전기차 전환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독일에서 차량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던 기존 사업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복수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현재 판매 수준인 900만대 안팎에 맞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연 1200만대 이상 수준이던 생산체제를 대폭 축소하는 것이다. 이미 중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 조정에 착수했으며 추가로 최대 100만대 감축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폭스바겐그룹 경영진과 감독이사회가 기존 사업 구조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보호무역 강화,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구조와 비용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현재 계획된 비용 절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중국 업체들이 유럽에 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중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약 100만대 규모 생산능력을 줄였다. 지난해 벨기에 브뤼셀 아우디 공장 폐쇄가 대표적이다. 독일 드레스덴 공장도 생산을 중단하고 혁신허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생산 비중이 높은 츠비카우와 엠덴, 하노버 공장도 가동률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판매량이 연 900만대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에서 1000만대 이상 생산 체제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낮은 공장 가동률이 고정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898만대를 인도했다. 생산량은 887만대 수준이었다.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 감산보다 생산 전략 변화 측면에서 더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오랫동안 독일에서 차량을 개발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거나 해외 공장에서 현지화 생산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지 생산 확대와 중국 개발 차량 활용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는 독일에서 개발·생산한 차량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중국 개발 차량까지 유럽 시장 전략에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중국에서 개발한 자체 제품 가운데 어떤 모델이 유럽 시장에 적합할지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진출하지 않은 세그먼트 중심으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독일 중심 생산 모델에서 지역별 현지 생산 체제로 사업 전략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 강화가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완성차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는 미국 생산 기반이 약해 관세 인상에 직접 노출돼 있다. 아우디는 미국 판매 차량 대부분을 유럽과 멕시코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 관세가 추가 인상될 경우 약 4억4400만 유로(7695억원) 규모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현재 미국 테네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전기차 스카우트 브랜드 전용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신규 생산시설 투자 부담 역시 커지고 있어 구체적 결정은 미뤄지는 상황이다. 포르쉐 역시 비용 절감과 조직 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배터리 기술 계열사 셀포스그룹과 전기 자전거 구동계 업체 포르쉐 e바이크 퍼포먼스, 소프트웨어 회사 세타이트 등을 정리하기로 했다. 또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던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 '카 IT(Car-IT)'를 연구개발 조직에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투자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포르쉐는 당초 전기차 중심 전략을 공격적으로 추진했지만, 최근에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량 투자 확대 쪽으로 방향을 일부 수정했다. 중국 시장 침체와 전기차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과 중국 업체 부상 속에서 기존 고비용 제조 구조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생산시설 축소와 중국 공급망 의존 확대가 장기적으로 독일 제조 생태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공장과 고용 기반만 남고 핵심 기술과 생산 경쟁력은 약화하는 이른바 'ESR(Empty shell Risk·껍데기만 남는 위험)' 상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장기적으로 핵심 부품과 플랫폼, 자율주행 기술 주도권까지 중국 공급망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브랜드만 남고 제조 경쟁력이 약화하는 ESR 우려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5.11 15:19김재성 기자

TBS, 한겨레와 6.3 지방선거 개표방송 공동 제작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가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한겨레와 6‧3 지방선거 공동 개표방송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을 진행한다. '2026 시민의 선택 시‧선'은 양사가 기획 단계부터 출연진 섭외까지 긴밀하게 협업하는 '공동 제작'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동 개표방송은 신문사와 지역 공영방송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협업 모델이다. 개표방송은 양사의 유튜브 채널과 TBS 라디오 등을 통해 동시 송출된다. 주용진 TBS 대표이사 직무대리는 “축적된 개표방송 노하우와 한겨레의 날카로운 분석력이 결합해 시민들에게 가장 객관적이고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과거의 압도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1 15:06박수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결렬...총파업 '눈앞'

"ERP는 기업의 두뇌"…SAP, AI 결합한 '자율형 기업' 시대 연다

"미국 가이드라인 맹신 말라"…제로트러스트 창시자의 일침

리플 "한국, 스테이블코인 입법 주저하면 산업 기회 놓칠 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