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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두 달 남았는데…야외서 사용 중인 아이폰17 프로 추정 기기 포착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프로토타입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야외에서 포착됐다고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스 사용자 @Skyfops는 이날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방금 야외에서 테스트 개발용 아이폰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이 공유하며 주목을 끌었다. 그는 이 사진에 대해 “그럴싸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중 하나에서는 선글라스를 쓴 한 남성이 두꺼운 검은색 보호 케이스 안에 아이폰으로 보이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아이폰17 프로의 디자인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뒷면에 스티커가 붙은 밝은 색의 아이폰16 프로로 보이는 기기도 함께 들고 있는데 이 스티커는 애플이 직원들이 개발 목적으로 사용하는 내부 아이폰을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사진을 공개한 @Skyfops가 "오른쪽에 있는 남자는 경비원이고 아이폰 앞으로 가서 숨기려 했다"고 말했다는 점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뒷면에는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이 자리하고 LED 플래시, 후면 마이크, 라이더 스캐너가 모듈 오른쪽에 세로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에서는 기기 뒷면 우측 상단에 LED 플래시와 라이더 스캐너로 추정되는 원형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17 시리즈'를 9월 공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9월 둘째 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인 9일이나 수요일인 10일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5.07.29 10:39이정현

[고흥 나로우주센터 가보니] 누리호4차 47m짜리 3단조립 막바지…"5차 제작도 병행"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은 지난 17일은 하루종일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대전서 무려 5시간 10분이 걸렸다. 외나로도 마치산에 구축돼 있는 나로우주센터 전경은 1차인 나로호 발사 때와는 또 달랐다. 산 중턱 좌우로 나무를 베어내고 도로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인지 단층 띠처럼 붉은 흙이 곳곳에 드러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 우승수 운영관리실장은 "마치산 뒤쪽에 오는 2026년 말 완공을 목표로 민간발사장 시설을 건립 중이고, 이를 위해 발사장 부지를 조성하고 길을 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 실장은 또 "나로우주센터 부지에서는 이제 쓸 수 있는 땅은 거의 다 썼다"며 "주변이 바다여서 더 이상 확장은 힘들다"고 부연 설명했다. 민간발사장은 현재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2단계 사업도 시작이 됐다. 민간발사장 2단계 사업은 조만간 발사장 건립을 위한 기본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에서 첫 인상은 과거와는 달리 보안이 철저했다. 나로우주센터는 나등급 국가 보안시설이다. 사진촬영 불가에 보도용 사진은 보안검열을 거쳐 배포하겠다는 담당자 설명이다. 그간 변한 게 또 있다. 우주항공청이 생겼고, 정부가 내세운 우주산업클러스터 3각 축에서 외나로도는 발사 전담 클러스터로의 소임을 맡았다. 정문을 통과하며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외나로도 북쪽 끝 산 중턱에 위치한 3층짜리 발사통제동 건물. 이곳에서 오는 11월 발사할 누리호 4차 발사 모습을 관측, 제어하게 된다. 통제실과 발사장 거리 2km...발사체 손가락만 하게 보여 발사장과는 대략 2km정도 떨어져 있다. 사실 발사때 불꽃이 튀고,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인 액화산소가 반응하며 내뿜는 연소가스가 냉각수와 만나 만들어내는 거대한 수증기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러시아 발사장을 가보면, 통제실과 5~6km나 떨어져 있다. 이때문에 발사 때는 발사체 크기가 새끼 손가락 만하게 보인다. 신한섭 비행안전기술부장은 "추적 레이더동에는 발사체 위치에서 반경 3천km인 필리핀 북쪽까지 추적 가능하다. 추적레이다는 스킨/비콘 모드로 이중 추적하게 된다”며 "추적 레이더동 옆에는 비행중단 지령 장비가 놓여 있는데, 이는 누리호가 경로를 벗어나 위험지역으로 날아갈 경우에 대비한 자폭 단추가 대기 중인 곳'이라고 말했다. 발사체 추적소는 제주와 팔라우(공화국) 2곳에 위치해 있다. 신 부장은 "팔라우에는 건물 1채와 컨테이터, 텔레메트리 2대로 구성된 추적소"라며 "99년간 임차해 활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누리호 4차를 조립 중인 신, 구 조립동으로 자리를 옮겨 둘러봤다. 단조립현장 넓이만 650평 규모...발사체 가까이서 보니 "거대" 설명은 발사체 체계연구1부 조철훈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사진 촬영 불가 등 보안이 엄격했다. 구조립동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상층부 복도에 들어서니, 2013년 발사된 나로호(KSLV1) 조립이 여기서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 넓이는 650여 평이나 된다. 구조립동을 지나, 새로지은 신조립동으로 넘어가니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누리호4차 조립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실물을 보는 첫 느낌은 '웅장함'이었다. 누리호가 이렇게 컸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발사체 직경이 3.5m에 1단 높이만 23m나 됐다. 조철훈 책임은 "1~3단을 모두 합치면 전체 높이가 47m나 된다"며 "내년 발사할 누리호 5차분도 동시에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조립동에서는 복도 앞쪽에 누리호 4차 기체의 1단이 뉘어져 노출 배관과 케이블 덕트 커버 작업을 진행 중이고, 뒤쪽에는 위성이 탑재될 3단과 2단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었다. 조 책임은 "5차 기체에 사용될 1단 산화제 탱크와 연료(케로신) 탱크 등이 현재 대기중"이라며 "4차 발사 기체는 조립과정이 모두 완료되면 레일 캐리지에 실어 구조립동으로 이동해 이송 장비에 실어 발사대로 가게 된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초창기 항공우주연구원 중심으로 제작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사업화 정책에 따라 4호기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바람이 거의 태풍급인데도 불구하고, 발사대는 미동조차 없었다. 가까이서 보니 현대중공업이 주관기관으로 제작했다. 러시아 발사대보다 더 치밀한 골격 구조리는 생각이 들었다. 엔진연소 때 3천도...점화제-연료간 1000분의 1 이상 오차나면 폭발 위험도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이 2016년 4월 완공된 엔진지상연소설비였다. 누리호 4차 1단 연소 시험이 이루어진 곳이다. 엔진시험평가팀 전준수 선임연구원은 "발사체 1단 시험이 40기 정도 이루어졌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총 2만초 이상 정도 된다"며 "어제는 누리호 5차 1단 엔진 인증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 정상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통상 발사체 엔진은 성능확인, 세척, 조립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전 선임은 "나로호 4차 엔진은 1,2단 모두 연소 시험을 마무리하고 체계팀으로 넘어간 상태"라며 "실제 발사 조건과 동일한 상태에서 연료인 케로신과 산화제를 투입해 연소 상태를 체크한다"고 덧붙였다. 전 선임에 따르면 연소 때 온도가 무려 3천도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연소 시험 설비는 가스공급 배관이나 센서 등이 예상보다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엔진은 터포펌프와 가스 발생기, 연소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점화제 투입 시점과 연료 투입 시점간 1000분의 1초 이상 오차가 나면 간혹 폭발도 한다고 언급했다. 전 선임은 "발사체 개발 단계에서 몇차례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다"며 "워낙 고온이 발생하다보니, 이를 식히기 위한 냉각 덕트가 마련돼 있고, 이 곳에서는 초당 1톤 이상의 냉각수가 분사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조철훈 책임연구원은 "모든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하는 조 책임의 표정과 말투에서 그간의 몸과 마음 고생이 그대로 드러났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 인터뷰=박종찬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 김인성 나로우주센터장 고흥 외나로도를 다녀 온뒤 박종찬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과 김인성 나로우주센터장에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상황 등에 대해 물어봤다. 박종찬 단장은 전체적으로 누리호 4차 발사 준비가 순조롭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누리호는 현재 각 단(stage)별 단조립 업무를 진행하고 있고, 이달 말 또는 8월 초 완료 예정"이라며 "이후엔 전기체 (ILV, Integrated Launch Vechile) 발사체를 구성하고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조립은 각 단별로 주요 동체에 대한 배관 및 전기 장치 등 주요 구성품을 조립한 뒤 기능 점검을 수행하고 동체들을 서로 조립, 단을 구성하는 작업이다. 3차 발사와 4차 발사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누리호 4차부터 발사 업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 "이전 발사와 비교해 가장 큰 차이점도 있습니다.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부터 발사까지 발사 관련 전체 업무에 참여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발사체 개발 및 발사는 항우연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었으나 이번 4차 발사를 계기로 민간 주도로 우주 개발을 전환하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박 단장은 "발사대 및 지상설비도 발사체와 마찬가지로 이전 대비 큰 변경사항은 없다"며 "다만, 4차 발사에 탑재되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추진제인 하이드라진을 충전하기 위한 설비가 나로우주센터 내에 신규 구축되고 있는 점 정도가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발사 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공개했다. 기존에는 오후 시간대였는데, 이번 4차에서는 새벽 1시에 발사할 것 같다는 것이다. 이외에 박 단장은 발사체 설계는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발사 별로 탑재되는 위성들이 다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부분 설계가 일부 변경된 부분이 있다고 부연설명했다. 박 단장은 누리호 4차를 준비하며, 가장 어렵고, 힘든 점에 대해 서도 토로했다. "업무를 하다보면 여러 기술적 난점을 만나게 되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운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사람 간 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기관과 업무 관련 입장 조율 "가장 힘들어" 박 단장은 "기존에는 항우연 내부자들간의 입장만 조율하면 되었지만(물론 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4차 발사 준비를 하면서부터는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는 서로 다른 기관 입장에 따른 이해관계를 조율하면 업무를 하는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렵게 느껴진다"고 언급했다. "많은 경우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서로 협조하고 배려하며 업무를 잘 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어 김인성 나로우주센터장도 현황 설명에 나섰다. 김 센터장은 나로우주센터에는 직원 50 여 명과 협력업체 직원 200 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주요 업무는 우주발사체 발사통제, 추적 및 원격계측, 비행종단, 발사기상 분야 연구, 각 관련 장비 구축 및 유지보수와 발사 시 운용 업무, 발사설비 및 추진기관 시험설비 기반시설 구축과 운용, 유지보수 업무, 발사 시와 추진기관 시험 시 발사안전 및 지상안전 업무 등이다. 김 센터장은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봉래면 어민 협회들에 대한 지원과 각종 행사 (체육행사, 김장 담그기 등) 지원, 지역 축제인 고흥 우주항공축제와 나로도 축정항 수산물 축제 지원 등 나로우주센터는 지역주민들과 항상 함께 하고 있다"며 "누리호와 앞으로 개발될 차세대 발사체, 다양한 민간 우주발사체들의 개발 및 발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10:18박희범

홈앤쇼핑,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 돕는다

홈앤쇼핑은 지난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수 소상공인 제품 발굴과 판로 확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홍보·판매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한다. 홈앤쇼핑은 해당 협약을 통해 전국 각지에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공동 마케팅과 방송 지원을 통한 이미지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년가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30년 이상 운영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은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전국에는 1천400여 개 백년가게 매장이 지정돼 있으며, 음식점업 63%, 도소매업 37%로 구성돼 있다. 지정 매장의 약 60%는 정책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홈앤쇼핑과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정부의 소상공인 재육성 방침에 따라 협력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12월에는 모바일 채널에서 우수 제품 판매에 대한 검토를 마쳤고, 올해 6월에는 본격적인 협약 체결을 위한 사전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협약으로 백년가게 브랜드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차별화된 제품의 단독 편성도 가능해졌다. 방송 지원금 조성도 포함돼, 2025년에는 2~3건의 시범방송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는 “전통과 품질을 지닌 제품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40안희정

배민, 입점 업주 위한 전용 고객센터 '파트너전담센터' 운영 시작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입점 업주 전용 상담 채널 '파트너전담센터'를 새롭게 열고, 업주 대상 고객 응대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파트너전담센터는 주문·정산·광고·메뉴 수정 등 배민 관련 모든 문의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고객센터다. 기존에는 업주용 고객센터, 광고가입센터 등 문의 유형에 따라 상담 창구가 나뉘어 있었으나, 이를 하나로 통합해 정확하고 간편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에서는 ▲주문·배달 ▲리뷰 ▲정산 ▲광고 운영 ▲가게 및 메뉴 정보 수정 ▲프로모션 관련 문의 등 입점 업주의 모든 상담을 처리할 수 있다. 주문, 정산 등 긴급 문의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광고 등 일반 상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센터 운영은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로 입점 업주 단체와 배민 측이 참여한 사회적 대화에서 도출된 합의사항 중 하나다. 당시 배민은 소액 주문 중개이용료 부담 완화와 함께 전담 상담센터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강진석 파트너퍼포먼스기획실장은 “파트너전담센터는 입점 업주들이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업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9 09:35류승현

판매자 가입 문턱 낮춘다…11번가, '셀러 간편가입' 도입

11번가는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를 도입해 경쟁력 있는 신규 판매자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사업 초기 매출 증대가 중요한 신규 판매자들을 위해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상품노출과 가격할인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11번가가 새로 선보인 '셀러 간편가입 프로세스'는 판매자의 가입 문턱을 낮추는데 주력했다. 판매자들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절반 이상 줄이고 제출 서류도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판매자로 가입할 수 있는 채널도 넓혔다. 기존에는 판매자 전용 서비스인 '11번가 셀러오피스' PC 웹에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모바일 웹과 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최종 가입 승인 전에도 미리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가입완료 즉시 상품이 자동으로 노출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또한, 11번가는 신규 판매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용 혜택을 강화했다. 판매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초부터 가격비교사이트에 신규 판매자들의 상품을 노출하고 가격할인을 지원한다. 무상으로 제공하는 광고 포인트도 기존 5만 포인트에서 10만 포인트로 2배 확대했으며 거래액 한도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12개월 동안 수수료 할인도 주어진다. 김시준 11번가 서비스기획그룹장은 “판매자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기능과 혜택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29 09:35박서린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중계 플랫폼 '포착' 출시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8월부터 AI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포착(POCHAK)'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호각에 투자하며 AI스포츠 미디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 뒤 FIFA가 주관하는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을 '호각' 앱으로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이후 대한체육회, 지자체 등과 협력해 대한민국 아마추어 스포츠와 생활체육 대회를 중계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포착'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선다. 우선 지자체, 학교, 스포츠 센터 등의 주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B2G, B2B 기반 스포츠 콘텐츠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AI기술을 활용한 '포착'은 기존 스포츠 중계 대비 9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역 아마추어 스포츠 콘텐츠 생산이 간편해지며 콘텐츠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7월 초 강릉시체육회, 강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시 내 학교와 체육시설에 AI스포츠 중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중계 시설이 설치된 학교 스포츠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 주관 '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중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학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각과 함께 B2C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포착' 앱을 설치한 개인 고객은 실시간 경기 영상 시청, 하이라이트 편집, SNS 공유 등을 통해 스포츠 커뮤니티를 경험할 수 있다. 유소년 아마추어 운동선수와 가족,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포착'을 통해 스포츠의 감동과 기록을 손쉽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AI 기술로 탄생한 '포착'은 스포츠의 모든 순간과 기록을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스포츠 부스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스포츠 현장에 인프라를 지속 확산시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9:06박수형

[Q&AI] 삼성전자, 테슬라 효과로 주가 급등...단기 전망은

질문: 오늘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계약한 게 밝혀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는데, 관련 정보와 단기 전망을 정리해줘. 그록 답변: 삼성전자-테슬라 계약 관련 정보 계약 개요: 계약 규모: 삼성전자는 2025년 7월 28일 테슬라와 22조 8,000억 원(약 165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역대 최대 규모 계약입니다. 계약 내용: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되었으나,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AI 관련 칩 생산이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삼성전자의 3나노 또는 5나노 공정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반도체 공급으로 추정됩니다. 시장 반응: 계약 발표 후 삼성전자 주가는 28일 오후 1시 33분 기준 5.01% 급등하여 69,200원에 거래되었으며, 7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지수도 0.15% 상승하며 3,200.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상승 요인: 테슬라와의 파트너십 신뢰도: 테슬라가 계약 상대방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의 신뢰가 강화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추가 물량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TSMC와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AI 및 자율주행 칩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기대됩니다. 코스피 상승 견인: 삼성전자의 주가 급등은 코스피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최근 미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세제 이슈로 약세였던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단기 전망 (2025년 7월 말~8월) 긍정적 요인: 테슬라 계약의 지속적 영향: 이번 계약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글로벌 고객 확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및 AI 사업 확장에 따라 후속 계약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 글로벌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파운드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3E와 같은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술적 분석: 6월 5일 MACD 골든크로스 이후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으며, 테슬라 계약으로 추가 상승 동력이 생겼습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한화투자증권 79,000원, 하나증권 84,000원, KB증권 82,000원). 위험 요인: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미국과의 무역협상 및 관세 이슈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이 반도체 수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매수 리스크: 주가가 단기적으로 급등하면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일시적인 조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 동향: TSMC 및 SK하이닉스와의 경쟁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및 시장 점유율 확대 여부가 중요합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HBM3E 검증 결과(6월 25일 발표 후 추가 업데이트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상 주가 범위: 7월 28일 기준 주가는 69,200원입니다. 테슬라 계약의 긍정적 영향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으로 7만~7.5만 원대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나 기술적 조정이 발생할 경우 6.5만~6.8만 원대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및 투자 전략 삼성전자의 테슬라 계약은 파운드리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대한 이벤트로, 단기적으로 주가에 강한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글로벌 무역 환경과 기술적 조정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단기 투자자는 계약 관련 추가 소식(예: 테슬라의 물량 확대 발표)과 7월 말 예정된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합니다. 장기 투자자는 삼성전자의 AI 및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낮은 유효 세율 2.5%, 풍부한 현금 흐름)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중개인이나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신 시장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28 23:18AI 에디터

바디프랜드 '파밀레' 여성 구매자 60%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 구매 비중이 약 60%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사지체어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소파로서의 매력도가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파밀레는 작년 12월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마사지가구 브랜드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마사지 성능, 부담 없는 가격대를 갖췄다. 판매 채널별로는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 비대면 경로를 통한 구매가 47%로 절반에 가까웠다. 결제 방식은 렌탈과 비슷한 비율로 일시불(46%) 구매가 이뤄졌다. 현재 판매 중인 라인업은 1인용 마사지소파로, 200만원대 파밀레C, 파밀레S, 파밀레M 등이 있다. 파밀레C가 전체 파밀레 판매량의 50%를 견인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1인용 소파 외에도 다양한 가구 카테고리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20:49신영빈

덱스터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았다

덱스터픽쳐스의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극본 양지훈)가 국내외에서 좋은 시청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28일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가 기획·제작을 맡은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 시청률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첫 방송 이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호흡과 반전 서사를 바탕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도 높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발표한 지난 16일 순위에서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글로벌 3위에 올랐다. 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이집트 등 8개국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이탈리아·핀란드·인도 등 총 35개 국가에서 톱10에 진입하며 해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서도 견우와 선녀는 7월 3주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추영우, 조이현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고, 3주 연속 티빙 톱10 콘텐츠 1위(7월1일~15일)에 오르기도 했다. 견우와 선녀의 면면에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녹아있다. 기획과 제작을 주도한 덱스터픽쳐스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 속에 한국의 오컬트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낸 쌍방 구원 로맨스 작품을 만들어냈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염화(추자현 분)', 악귀 '봉수(추영우 분)'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각색을 통해 예상치 못한 전개와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탄한 연기력과 강력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표지호(차강윤 분)'의 캐스팅도 긍정적이다. 물귀신, 불귀신, 아기령, 강아지귀신 등 각양각색 'K-귀신'이 등장하는 '견우와 선녀'의 장르적 세계관의 완성도는 다수 작품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노하우를 보유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책임졌다. 무속을 소재로 한 만큼 각종 액운과 귀신 등 다양한 오컬트 요소가 등장했고, 덱스터스튜디오의 VFX본부와 DI본부가 시각특수효과 및 색보정을 맡아 짜릿한 긴장감과 흡인력을 선사했다. 극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봉수'의 트라우마를 묘사하기 위해 삽입된 전쟁 장면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기술력이 더해졌다.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전달된 일부 장면은 실사 촬영 없이 덱스터스튜디오의 R&D연구소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듈을 통해 제작됐다. 상업용 콘텐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제작능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기술이 드라마 제작의 효율성과 완성도 모두에 기여한 사례를 남겼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로맨스 장르에 MZ무당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선명하게 보여졌던 작품”이라며 “원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진행 중인 '머털도사'를 비롯해, 한일 합작 판타지 로맨스 '너에게 다이브', 덱스터 오리지널 IP로 준비 중인 휴먼 액션 드라마 '리세종' 등 우수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품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덱스터픽쳐스가 기획 및 제작한 '견우와 선녀'는 11화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2025.07.28 17:25백봉삼

플라스마트리트, 하이드로플라스마® 출시… 고성능 표면 세척 위한 지속 가능한 신기술

슈타인하겐, 독일, 2025년 7월 26일 /PRNewswire/ -- 대기 플라스마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플라스마트리트 유한책임회사(Plasmatreat GmbH)가 유리 및 금속 표면의 초정밀 세척을 위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솔루션 하이드로플라스마(HydroPlasma®)를 출시했다. 오픈에어 플라스마(Openair-Plasma®)의 검증된 효능에 이온화된 물의 반응성을 결합한 하이드로플라스마®는 지문, 기름, 염분, 그리스 등 제거가 까다로운 유기 및 무기 오염 물질을 화학 약품 없이 제거함으로써 세정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World first HydroPlasma®: Gentle, intensive and efficient removal of stubborn residues, like salt, oil, fingerprints, on glass, metal and plastic surfaces. (Copyright: Plasmatreat GmbH) 하이테크 산업 및 공정의 세정 혁신 자동차, 전자, 항공우주,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는 미세한 오염 물질조차도 접착, 코팅, 인쇄, 밀봉 등 주요 공정에서 접착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존 세정 방식은 일반적으로 용제나 습식 화학 처리에 의존해 왔으나 하이드로플라스마®는 압축 공기, 전기, 물만을 사용해 화학 물질 없이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공한다. 이 첨단 기술은 세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적인 생산 방식을 뒷받침한다. 하이드로플라스마® 작동 원리: 과학과 지속 가능성의 융합 하이드로플라스마®의 특허 기술은 플라스마 제트 내부에 물을 주입해 이를 고반응성 세정 스트림으로 이온화한다. 정밀 노즐이 이 스트림을 표면에 분사하면 세제와 유사한 작용으로 잔여물을 용해시키며, 이 과정에서 강한 화학 물질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 기존 방식과 달리 하이드로플라스마®는 다음과 같은 특장점을 지닌다. 기존에는 제거하기 어려웠던 오염물질(예: 지문, 무기 잔여물) 제거 냉각 효과를 통해 열 손상을 방지하며 섬세한 기판 보호 후속 공정에서의 습윤성을 향상하기 위해 표면 에너지 높여 오픈에어 플라스마® 기술을 보완하며 탁월한 공정 유연성 제공 오픈에어 플라스마®가 먼지나 오일 등 가벼운 유기 오염 물질 제거에 적합한 반면 하이드로플라스마®는 보다 까다로운 무기 잔류물까지 처리 범위를 확장한다. 두 기술을 함께 활용하면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없는 확장 가능한 세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도의 청정도를 요구하는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산업별 적용 분야 하이드로플라스마®는 자동차 제조, 전자, 정밀 광학 등 기존 생산 라인에 무리 없이 통합할 수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세정 성능을 갖춘 이 기술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 자동차: 완벽한 코팅 접착 및 구조적 결합 보장 의료 기기: 멸균 표면 기준 충족 항공우주: 핵심 부품의 코팅 전 처리 지속 가능성의 핵심 기술 하이드로플라스마®를 이용하는 제조업체는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폐기물을 줄임으로써 작업장 안전과 공정 신뢰성을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 감소를 달성할 수 있다. 오픈에어 플라스마®란? 플라스마는 고체, 액체, 기체와 함께 제4의 물질 상태로 알려져 있다. 기체에 추가적인 에너지를 가하면 이온화돼 에너지 플라스마 상태로 들어간다. 플라스틱, 금속, 유리, 종이 등 다양한 소재의 표면을 공정에 맞게 변화시키기 위해 이 플라스마 기술이 활용된다. 플라스마트리트 미디어 문의: 코리나 호캄프(Corinna Hokamp) pr@plasmatreat.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38217/Plasmatreat_First_HydroPlasma.jpg?p=medium600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38218/Plasmatreat_HydroPlasma.jpg?p=medium600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22130/5431224/Plasmatreat_Logo.jpg?p=medium600 Cleaning the sealing gab with HydroPlasma® for best possible adhesion and high-quality end products. (Copyright: Plasmatreat GmbH)

2025.07.28 17:10글로벌뉴스

"수은으로 금 만든다"…美 스타트업의 연금술, 비밀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이 고대 연금술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미국 핵융합 에너지 구성요소 개발 전문기업 '마라톤퓨전(Marathon Fusion)'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토카막 타입의 핵융합로를 사용해 수은 동위원소에 고에너지 중성자를 쏘여 금으로 바꾸는 방법을 발견했다. '수은-198'에 중성자를 쏘이면 '수은-197'이라는 불안정한 형태로 바뀌고, 이후 전자 붕괴를 거쳐 금으로 변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방법은 원자로가 자체 삼중수소 연료를 생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원자로에 리튬 층을 덧씌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토카막 핵융합로는 무한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1기가와트(GW)급 핵융합 발전소에서 연간 5톤(t)의 금을 추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핵융합 반응으로 생산된 금은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어 최대 18년 동안 별도로 보관해둬야 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톤퓨전 과학자들은 최근 사전 인쇄 논문을 통해 최상의 반응 결과를 위해 원하는 동위원소의 90%까지 농축된 수은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평가(peer-review)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금 가격이 온스당 3천388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연간 5톤을 생산할 경우 약 5억 4천479만 달러(7천516억 원) 상당의 금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이는 원자로 운영비 상당 부분을 충당하고 이익을 남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마라톤 퓨전은 스페이스X 개발자 출신 아담 러트코프스키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의 연구재단 슈미트 퓨처스의 카일 실러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연구진들이 납을 금으로 바꾸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7.28 15:46이정현

PP협회,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과 전문인력 양성 맞손

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는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과 지난 25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숭실대의 교육 전문성 활용을 통해 PP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의 교육과 채용연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승현 협회장, 고동환 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PP 전문인력 및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양성 전문과정 개설 ▲산업 맞춤 교육 기반으로 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PP협회는 그간 PP 전문 인력 확보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써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 PP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왔다. 안승현 PP협회장은 “숭실대와 협약을 통해 양성뿐만 아니라 현재 재직 중인 직원들의 교육기회 부여까지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동환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방송채널 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전문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실무중심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PP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5.07.28 14:53박수형

"이해가 감동을 만든다"…크래프톤 이민호 총괄, AWS AI로 바꾸는 e스포츠 몰입

"결국 모든 스포츠는 팬이 이해해야 감동도 생깁니다. 그저 잘 싸운 장면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왜 그 장면이 나왔는지, 어떤 전략이 깔려 있었는지를 함께 설명해주는 게 중요하죠. 생성형 AI가 그걸 가능하게 했습니다. 게임 내 복잡한 규칙도 자연스럽게 풀어주니까 누구든 쉽게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크래프톤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컵 2025(PNC 2025)'를 통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중계 기술을 도입해 시청자들이 보다 경기에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중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를 활용해 보다 세밀하고 다각화된 데이터기반 해설을 지원해 팬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 서사 전달을 통해 스포츠의 본질을 확장한 이번 시도는 e스포츠의 올림픽 진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기술 협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AWS 니나 월시 M&E 산업 총괄과 크래프톤 이민호 e스포츠 총괄은 2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실시한 공동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몰입형 중계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초보도 전문가처럼 몰입… AI로 경험 확대하는 e스포츠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중계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팬 경험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기술적·전략적 협업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공동 비전이 반영된 사례다. 특히 양사가 가장 집중한 영역은 팬 경험 확대를 위한 스토리텔링이다.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느끼는 것'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서사 구조로 가공하는 데 기술을 집중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모든 스포츠와 게임은 결국 이해가 있어야 몰입이 생기고, 몰입이 있어야 감동이 있다"라며 "생성형 AI는 그 이해와 몰입으로 이어지는 맥락을 쉽고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한 선수가 처음 낙하산을 펼치고 떨어지면 과거에 유사한 위치에서 어떤 경로로 이동했고 어떤 총기를 들었는지를 AI가 분석해 설명한다"라며 "단순히 '어디에 있다'가 아니라 '왜 거기에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초반 아이템 획득 구간이나 중반 대치처럼 상대적으로 긴장감이 부족한 장면에서도 AI는 과거 데이터와 전략 흐름을 기반으로 '이 지형에서 교전을 유도하는 팀이다', '이 위치를 회피한 선수는 생존률이 높았다' 등 맥락 있는 해설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팬의 몰입을 끊기지 않게 돕든다. 이 밖에도 실시간 분석 솔루션은 경기 중 선수들의 킬 수, 데미지 점수, 이동 거리 등 주요 지표를 즉시 분석해 방송 화면에 반영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선수별 전적과 플레이 스타일과 연계돼 하이라이트 영상, 리플레이, 시각화 콘텐츠 등으로 다양하게 재가공된다. 이 총괄은 "특히 선수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도 무기 선호도, 전투 성향, 회복 패턴 같은 데이터를 통해 경기 흐름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상황의 맥락을 쉽게 파악하고, 경기의 전략적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되며 자연스럽게 몰입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AI 기반의 실시간 승률 예측, 맞춤형 리플레이, 국가별·개인별 음성 해설 등으로 기능이 한층 정교하게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PNC 2025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한 베트남 대표팀이 AI 기반 중계 시스템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가장 인상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단순히 뛰어난 경기력을 넘어 기존 메타와는 전혀 다른 전략을 선택해 이를 훌륭히 성과로 달성했으며 AI는 이 과정에서 전술적 특이점을 정확히 파악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민호 총괄은 "기존 배틀로얄 메타에서는 '킬 점수를 많이 얻으면 생존 순위가 낮아지고, 생존을 우선하면 킬이 줄어드는' 전략적 균형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베트남 팀은 이 통념을 깨고, 공격성과 생존력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해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 과정에서 AI는 평균보다 빠른 교전 진입, 효율적인 회복 타이밍, 높은 엄폐 지형 활용도 등 베트남 팀의 전략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했다"며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설이 진행되면서 팬들은 왜 이 팀이 특별한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실시간 서사로…AWS가 구현한 중계 인프라 실시간 분석·중계 시스템은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배드록(Amazon Bedrock)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여기에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 AWS 람다, 오픈서치 서비스, 아마존 오로라 MySQL, 다이나모DB 등 다양한 AWS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통합돼,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현됐다. 이벤트브릿지와 코드파이프라인을 통한 운영 자동화와 성능 최적화까지 더해져 대회 기간 중 일관된 품질의 중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민호 총괄은 "AWS는 크래프톤의 오랜 인프라 파트너"라며 "서버 운영이나 트위치 연동 등 기존 기술 협력뿐 아니라 이번 PNC에선 팬 경험을 중심에 둔 AI 기반 중계 솔루션까지 협업 범위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니나 월시 AWS M&E 총괄은 "크래프톤은 F1, PGA 투어와 함께 AWS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 파트너"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에게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협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데이터 기반 해설은 팬덤을 공고히 하고, 몰입감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초당 3천500건 이상 생성되는 경기 로그 데이터를 AWS의 AI 엔진을 통해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자연어 형태의 해설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 제공하고 있다. 이는 숫자와 통계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데이터가 맥락과 흐름을 설명하는 '스토리'로 전환되는 구조를 갖춘 중계 기술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AWS 측은 향후 기능 확장 계획도 명확히 제시했다. 실시간 승률 예측, 특정 순간에 맞춤형 리플레이 추천, 국가별·개인별 음성 해설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의 언어, 시청 환경,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가 자동 생성되는 'e스포츠 중계의 개인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PNC 2025에서 구축된 AI 시스템은 현재 2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 번역 기능을 넘어서, 숫자와 시각화 기반의 '보편 언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니나 월시는 "생성형 AI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 팬 모두가 동일한 맥락과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며, "이런 기술이야말로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WS는 한국 시장을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게임 시장 중 하나로 평가하며, 서울에 전담 게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존 투자도 확대 중이다. 니나 월시는 "크래프톤은 AWS의 글로벌 게임 전략에서 중심적 파트너이며, 한국은 기술 도입 속도와 사용자 반응 측면 모두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무대도 겨냥… 팬과 함께 진화하는 e스포츠 크래프톤은 AI를 활용해 e스포츠에서 팬의 역할을 관전자에서 경기 참여자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전통 스포츠와는 차별화된 몰입형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기존 전통 스포츠가 선수를 응원하고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구조라면, e스포츠는 팬이 좋아하는 선수와 실제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참여형 스포츠로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무기 선호도, 전투 패턴 등 다양한 게임 데이터를 정량화해 AI 봇으로 구현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팬들은 이 AI 봇과 함께 팀을 꾸려 플레이하거나 직접 대결하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전략과 판단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K-POP 아티스트, 인기 게임 캐릭터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와의 융합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팬이 특정 아티스트의 음성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적용해 게임을 즐기거나,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와 팀을 구성해 경쟁에 참여하는 개인화된 e스포츠 환경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를 위한 여려 계약이나 내부 논의 등은 거쳐야할 전망이다. 이 총괄은 "e스포츠에서 팬들이 이제는 보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일부'가 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라며 "AI 기술이 그 접점을 열어주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이 같은 기술 전략은 향후 e스포츠의 글로벌화, 특히 올림픽 무대 진출을 위한 밑그림이기도 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며,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지난 6월 IOC 주관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이 총괄은 e스포츠의 올림픽 진출을 막는 현실적인 허들로 복잡한 게임 룰과 국지적인 종목 특성을 꼽았다. 하지만 그는 이를 AI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게임 룰이 복잡하다는 것이 올림픽 진출의 허들이라면, 이를 데이터 기반 스토리텔링으로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기술이 그 해답입니다." 함께 참석한 AWS의 니나 월시 글로벌 e스포츠 총괄도 "생성형 AI는 국가별 선수 선발, 팬 접근성 확대, 전략 인사이트 제공 등에서 올림픽 같은 글로벌 대회에 최적화된 기반 기술"이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강점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2025.07.28 13:05남혁우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D-1...게임계 반응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휘영 전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된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민간 전문가 기용을 강화하려는 정부 기조가 반영된 인선으로 평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내일(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된다. 이날 기업 활동 당시 재산 축적 내용과 장관 자격 등을 두고 여야 국회의원 간 많은 의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 후보자는 관료가 아닌 언론 및 기업인 출신으로, IT 포털과 관광 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알려졌다. 앞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최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 재산을 합산해 약 247억원을 신고했다. 그렇다면 최휘영 장관 후보자를 바라보는 게임업계의 반응 등은 어떨까. 후보자의 최신 게임 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그동안 임명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들과 비교했을 때 게임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NHN이 한게임과 네이버의 합병 이후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 포털로 도약하던 시기 게임 수익 구조와 플랫폼 운영 등 산업 특성을 이해했고, 이후 기업 활동을 통해 어느정도 감각은 유지하고 있었다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 장관 후보자는 게임 포털 뿐 아닌 NHN비즈니스플랫폼 대표, 네이버 경영고문, 트리플·인터파크 대표 등을 거치며 커머스와 여행·콘텐츠 분야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고 최근까지 지역 기반 플랫폼 스타트업인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현재 게임산업은 모바일 전환, 글로벌 플랫폼 경쟁, 확률형 아이템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등 과거와 전혀 다르다”며 “그럼에도 오랜시간 기업에서 활동을 해왔던 만큼 게임 등 IT 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복 및 신규 게임 규제에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 의견이 다수였다. 2023년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법제화 논의 때 업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반발이 컸고, 셧다운제 관련 문제 해결에도 업계와의 협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아서다. 게다가 문체부가 WHO 게임중독 관련 해법 마련에 소극적인 대응을 한다는 우려도 있는 만큼, 최 장관 후보자가 관련 산업과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려 있다. 특히 최 장관 후보자가 공식 임명되면 우리나라의 한류를 이끌고 있는 게임 산업의 중요성을 다시 인지하고, 게임이 문화 콘텐츠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다시 조성해주는데 힘을 쏟아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교수는 “최 후보자는 NHN 시절 국내 최대 포털과 게임 플랫폼의 성장을 지켜본 당사자로 게임산업의 초기 구조와 수익 모델을 잘 이해한다”며 “소위 고포류(고스톱·포커류) 등 국내 온라인게임 초기 시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이어 “K컬처 300조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그에 걸맞는 성과를 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는 게임과의 협력이 필연적”이라며 “업계와의 소통이 활발하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업계는 최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초기 몇 달간 업계와의 신뢰 구축 여부를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한 중견 게임사 관계자는 “게임업계는 더 이상 일방적인 정부의 지시와 규제를 원하지 않는다.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중복 규제 움직임와 함께 WHO 게임 중독 물질 관련 이슈 대응 방식을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최 장관 후보자가)민간 기업 운영 경험이 풍부한 만큼, 업계와 현실적인 대안을 찾으려는 태도가 확인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07.28 11:17김한준

무신사, 브랜드 전용 소통 채널 '파트너 스테이지' 열었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전용 소통 채널 '무신사 파트너 스테이지(MUSINSA PARTNER STAGE)'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무신사, 29CM,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등 플랫폼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채널을 하나로 일원화한 것이다. '파트너 스테이지'는 무신사 플랫폼에 입점한 1만여 브랜드를 위한 공식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운영 정책, 비즈니스 전략, 트렌드 리포트, 교육 콘텐츠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파트너 브랜드는 이 채널을 통해 상품 등록, 가격 정책, 쿠폰 운영 가이드 등 필수 콘텐츠를 참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무신사는 품질관리나 지식재산권 보호처럼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외부 강사를 초빙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의류 품질표시 관리법,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세무 기초, 디자인·상표 분쟁 예방 등 다양한 주제가 포함되며, 영상 다시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AI 기반 상품 광고 운영법 안내와 함께, '패션 리포트' 섹션에서는 무신사·29CM의 월간 인기 상품 랭킹과 키워드 검색 트렌드 등 데이터를 분석한 정보도 정기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개별 플랫폼 운영에서 벗어나 통합 채널로 소통 효율성과 콘텐츠 품질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브랜드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실무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1:17류승현

컴투스,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4기 모집 시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콘텐츠 제작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 '컴투스 플레이어'의 1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영상 제작과 디자인 분야를 다루는 컴투스의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4기째 운영되고 있는 체계적인 대학생 대외 활동이다. 기업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해 기수마다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14기는 영상 기획 및 촬영·편집, 그래픽·웹툰 콘텐츠 제작 등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컴투스는 지원자들의 장비 활용 역량 및 소프트웨어 사용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영상 및 디자인 관련 전공자나 SNS 활동 경험자 등 향후 게임산업 분야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을 폭넓게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들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까지 컴투스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서류와 함께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 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다음 달 29일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9월에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채용 관련 콘텐츠 ▲사내외 행사 및 현직자 인터뷰 취재 ▲숏폼·브이로그 등 다양한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중 제작한 모든 콘텐츠는 제작자 명시 후 컴투스 공식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여러 채널을 통해 게시되며,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활동 기간 동안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명함, 단체복, 수료증,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월별 우수 플레이어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월 1회 게임 산업 현직자가 참여하는 멘토링을 진행하고, 자유로운 기획안 제안과 실현을 통한 역량 성장 기회도 제공한다.

2025.07.28 10:59이도원

美 데이팅앱 티, 해킹으로 7만여 사용자 사진 유출

남성과의 데이트 경험을 익명으로 공유할 수 있는 여성 전용 앱 '티(Tea)'가 해킹 공격을 받아 약 7만2천장의 사용자 이미지가 유출됐다. 최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유출된 이미지에는 본인 인증용으로 제출된 셀프 카메라 사진 및 신분증 사진 1만3천장과, 게시물·댓글·DM(다이렉트 메시지) 등에 포함된 사진 5만9천장이 포함돼 있다. 회사 측은 다만 이메일 주소나 전화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피해 대상은 2024년 2월 이전 가입자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티는 미국 내 여성을 위한 전용 데이팅 앱으로, 사용자가 자신이 만나는 남성에 대해 익명으로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 웹사이트에 따르면 티는 여성들이 보다 안전하게 데이트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으며, 데이트 프로필에 도용된 사진을 잡아내기 위한 AI 기반 역이미지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남성의 전화번호를 검색해 숨겨진 혼인 여부를 확인하거나, 범죄기록 조회, 성범죄자 등록 지도 기능 등도 지원한다. 티 측은 공식 공지를 통해 해당 이미지는 게시물과 연결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사이버 괴롭힘 방지 등 법 집행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저장된 데이터였다고 설명했다. 또 2024년 2월 이후 가입자의 정보는 모두 안전하며, 외부 보안 전문가들과 협력해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현재 수사 중이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피해 사용자에게는 무료 신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4chan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티 앱에서 유출된 데이터베이스를 찾아낸 뒤, 개인정보와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해킹은 티 앱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는 가운데 발생했다. 실제로 20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 티는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 측은 여전히 회사가 이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용자 여러분의 인내와 신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5.07.28 10:46류승현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하루 최대 30대 정비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공식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울산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천988.15㎡ 규모로, 아우디 울산 전시장 건물 3층에 위치한다. 총 6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하루 최대 30대 정비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어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부품보관 공간이 한 건물 내에 함께 운영되는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 파츠) 컨셉을 적용해 차량 구매 상담부터 정비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우디 울산 서비스센터는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56에 위치하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격주 운영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이번 울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은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울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울산 지역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서비스센터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입고 고객 전원에게 아우디 유리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오토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언오토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아우디 공식 딜러사로, 2019년 국내 최대 규모의 아우디 양산 서비스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부산 금정, 창원, 울산, 김해에 4개의 신차 전시장과 양산의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민락, 금정, 양산, 창원, 진주, 울산에 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07.28 10:10김재성

"카톡 채널 'ZEM' 추가하고 인기 공연 할인 받으세요"

SK텔레콤은 키즈 서비스 브랜드 ZEM(잼)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여름 방학동안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전시 최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용 스마트폰과 요금제, 실시간 아이 위치 확인 및 바른 스마트폰 습관 형성을 돕는 ZEM 앱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ZEM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관리를 위한 기능과 다양한 팁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 소식도 제공한다. 특히 채널 내 '빠른문의' 챗봇 서비스를 통해 ZEM 서비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 불편 사항 등에 대해 빠른 고객 응대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ZEM 카카오톡 채널 개설 기념으로 오늘부터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1일까지 총 6가지 인기 어린이 뮤지컬과 전시 관람 티켓을 최대 6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ZEM 채널을 친구 추가하고 할인 쿠폰을 내려받은 뒤 예매하면 된다. 할인 이벤트로 볼 수 있는 공연과 전시는 어린이 가족 뮤지컬 ▲정글북 ▲바다 100층짜리 집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사랑의 하츄핑 ▲앤서니 브라운전 등이 있다. 뮤지컬 공연은 최소 45%부터 최대 60% 할인이 적용되며, 전시 티켓은 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최대 할인율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등록하여 사용 가능하며, ID별로 공연·전시당 4매 혹은 인원 제한없이 할인 예매가 가능해 가족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고객들이 ZEM 혜택을 통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SKT는 앞으로도 가족간 소통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키즈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0:03진성우

푸마, 2분기 매출 예상치↓…올해 예상 실적도 '먹구름'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예상치 보다 낮은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관세 정책으로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자 한 때 푸마의 주가가 18% 하락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푸마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9억4천만 유로(약 3조1천58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0억6천만 유로(약 3조3천535억원)보다 낮은 수치다. 조정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제외 시 1천320만 유로(약 21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푸마는 비용 효율화 프로그램과 관련해 8천460만 유로(1천377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북미 지역애 매출이 9% 감소한 것이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도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이어 푸마는 올해 연간 매출이 기존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률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한 자릿수대 초반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에는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푸마는 올해 4억4천500만(약 7천244억원)~5억2천500만 유로(8천54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푸마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업계 전반 및 회사 특유의 도전 과제가 올해 실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브랜드 모멘텀 약화, 유통 채널 변화 및 품질 문제, 미국 관세 영향, 높은 재고 수준”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푸마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제품을 줄이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가격 인상을 예고했지만, 관세로 인해 올해 총이익에 약 8천만 유로(1천298억원)의 부정적인 영향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관세 시행 전 미국으로 상품을 선출하한 결과, 재고 수준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새롭게 취임한 아서 회엘트 최고경영자(CEO)는 브랜드 회복을 위한 전략을 추진 중이지만 내부 문제를 인정하며 제품 전략 전반에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발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자신을 냉정히 들여다봐야 한다”며 “시장이 보여준 결과는 스스로 설정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 데 기인한다”고 밝혔다.

2025.07.28 09:44박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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