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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에이게임즈 '아우터플레인', 메이저나인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브이에이게임즈(대표 손범석)는 턴제 RPG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메이저나인(대표 박성태)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나인은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게임 운영 전반은 브이에이게임즈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퍼블리셔와 개발사 각자 강점을 발휘하면서도 이용자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우터플레인'은 서브컬처 모바일 RPG로 출시 직후 한국과 대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일본 양대 마켓에서도 인기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4.5점에 달하는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동남아 소프트런칭에서도 깊은 플레이 지표와 호응을 얻었다. 메이저나인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함께 다수의 게임 광고·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해 온 조직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그간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적극 투입해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도암 메이저나인 게임 퍼블리싱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서비스 이관을 넘어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퍼블리싱 첫 도전인 만큼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이용자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아우터플레인의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손범석 브이에이게임즈 대표는 "메이저나인과의 협업을 통해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브이에이게임즈는 개발사이자 운영 파트너로서 안정적인 서비스와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저나인은 오는 26일을 기점으로, 대규모 이벤트와 풍성한 보상을 마련해 새로운 출발을 알릴 계획이며, 이후에도 신규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관을 기념해 이번 일본 도쿄 게임쇼 기간에 '프레나 마쿠하리 2층' 공간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09.23 17:18정진성

"마지막까지 자신감 있게 잘할 것"...한화생명·젠지·KT, 우승 향한 '최후 승부'

"충분히 자신감이 있는 상태다. 그날 이겼을 때 졌을 때 둘 다 상상하곤 하는데 그때 제 감정이 제 스스로도 제일 궁금해서 빨리 결승전 하고 싶은 마음이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피넛' 한왕호 선수는 23일 서울에서 진행된 '2025 LoL 챔피언스코리아(이하 LCK) 파이널 미디어데이'에서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를 결승전에 대한 간절함을 이같이 드러냈다. 피넛은 오는 2026년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같은 팀 '제우스' 최우제 선수도 "저도 두 팀(KT롤스터, 젠지) 다 잘하는 팀이고 누가 올라올지 모르기 때문에 잘 대비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올해 최초로 통합 단일 시즌으로 진행되는 '2025 LCK'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오는 27일과 28일 최종결승진출전과 결승전 경기만을 앞두고 있다. 결승진출전에서는 KT롤스터와 젠지가 맞붙으며, 해당 경기의 승자는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를 치른다.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은 "길었던 시즌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꼭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피넛은 결승 직행에 대해 "먼저 결승전에 올라가게 되는 게 굉장히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어느 팀이 올라올지 모르겠지만 두 팀 다 굉장히 잘하는 팀이라서 잘 준비해야 좋은 결승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우스는 시즌 말미 부진에 대해 "시즌 중에는 저희가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았던 것도 있고, 실수가 돌아가면서 자주 나오게 돼서 잘 안 맞았던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 들어오고 나서는 5명의 선수들 다 잘 해줘서 경기력이 잘나왔다"고 설명했다. 결승진출전 상대 예측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최인규 감독은 "한 팀을 뽑자면 그래도 정규 시즌 순위가 높았던 젠지가 조금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으며, 피넛 또한 "저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KT 팀원 둘 다 만나봤기에 만나보지 못한 젠지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답했다. 반면 제우스는 "KT가 다시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른 전망을 내놨다. 2018년 서머 시즌 우승 이후 7년 만에 결승 진출 기회를 잡은 KT롤스터도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고동빈 감독은 "그때 당시나 지금이나 제가 어디에 있든, 위치가 어디든, 항상 결승전은 당연히 가고 싶은 꿈꾸는 무대"라며 "이번에도 기회가 온 만큼 꼭 가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비디디' 곽보성 선수는 "자신감은 있는 것 같고 올해 큰 경기를 가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며 "후회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덕담' 서대길 선수는 "한 번 이겼던 팀을 또 못 이기기는 법은 없으니 꼭 이기고 결승전으로 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KT롤스터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젠지를 3대 2로 꺾었다. 정규시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젠지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김정수 감독은 "남은 두 경기 꼭 이기고 우승하겠다"며 간결하면서도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캐니언' 김건부 선수는 "준비 잘 해서 꼭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듀로' 주민규 선수는 "열심히 준비해서 무조건 결승까지 올라가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올해 통합 시즌에 대해 감독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최인규 감독은 "시즌이 워낙 길다 보니까 이제 중간에 결실에 따라 마음가짐이나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보니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감독 또한 "시즌이 통합되면서 8월에 리그가 끝났는데 9월 말까지 너무 길게 결승전 진행하다 보니까 조금 힘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감독들 모두 조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면서 재미있는 경기가 다수 나왔던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25.09.23 15:37정진성

"쉿~!"...카톡 '조용히 보내기' 기능 생긴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다. 늦은 밤이나 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메시지를 보내더라도 상대방에게 즉각적인 알림이 울리지 않도록 해, 사용자는 부담 없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 'AI시대에도 이어지는 사용자(사람) 중심의 진화, 카카오톡 채팅방' 주제로 세션 발표를 한 최정우 프로덕트 오너(PO)는 연내 출시될 '조용히 보내기' 기능을 언급하며 "해당 기능은 카카오톡이 기존에 선보인 조용한 채팅방과 조용히 나가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채팅방 알림을 끄거나, 퇴장 알림을 숨기는 방식으로 수신자 중심의 배려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순간부터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이 기능을 사용하면 늦은 시간에 메시지를 보낼 때 알림으로 상대방을 방해하고 싶지 않거나, 급하지 않은 내용을 전달하고 싶을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알림은 울리지 않지만, 상대방이 메시지를 받은 것은 확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주는 기능 중 하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장·학교 등 공식적 대화 공간에서 불필요한 압박감을 덜어주고, 사적인 대화에서도 배려 있는 소통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최정우 PO는 "카카오톡은 기능 설계 시 단순한 기술 구현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맥락을 우선시해왔다"며 "읽음 표시·삭제 기능 등도 같은 이유로 신중히 도입돼왔고 '조용히 보내기'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반영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PO는 "텔레그램이나 디스코드가 속도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한다면, 카카오톡은 관계를 해치지 않는 편안한 소통에 방점을 찍고 있다"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을 해결해보고자 노력하고 있고, 심리적인 편안함을 주려고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2025.09.23 15:16안희정

카톡, SNS처럼 바뀐다..."내가 원하는 만큼만 공개"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사용할 수 있게 개편한다. 메신저 본연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콘텐츠 경험을 결합해 카카오톡을 '생활형 소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카카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 25' 행사를 열고 새롭게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친구탭, 소셜 피드와 프라이버시 강화로 SNS 처럼 이용 개편된 친구탭은 피드형 사용자 화면(UI)을 도입해 친구들의 프로필 변경 내역과 발행 소식을 타임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전처럼 일일이 프로필을 누르지 않고도 스크롤만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프로필 홈 역시 격자형 피드로 재구성돼 사진, 배경, 상태 메시지, 게시물 업데이트를 모아볼 수 있다. 특히 사생활(프라이버시) 기능이 강화됐다. '친구에게만 게시물 공개'가 기본값으로 설정되며, 프로필 변경 시 자동 생성되는 게시물을 '나만 보기'로 전환할 수 있다. 게시물 업로드 시에도 ▲내 친구 ▲친한 친구 ▲나만 보기 등 공개 범위를 세분화할 수 있고, 좋아요와 댓글 역시 익명성과 연결 차단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용자가 원치 않는 소식을 보지 않도록 '친구 숨김' 기능도 추가됐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을 기존 기능 확장의 연장선으로 설명했다. 2021년 '업데이트 프로필 모아보기', 2022년 '공감 스티커', 2023년 사라지는 콘텐츠 '펑' 등 지속적인 실험이 이어져 왔다. 오픈채팅탭, '지금탭'으로 개편…숏폼·커뮤니티 강화 세 번째 탭인 오픈채팅탭은 '지금탭'으로 개편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텍스트와 이모티콘을 넘어, 숏폼 콘텐츠와 실시간 커뮤니티 대화를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대화 방식을 제시한다. 카카오톡에서 공유된 숏폼은 채팅방 안에서 바로 재생되며, 친구들과 동시에 시청·반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부 숏폼 플랫폼에서 링크를 공유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발견-공유-대화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통합 경험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이를 위해 숏폼 스튜디오 운영, 창작자 공모전, '카나나' 기반 숏폼 생성 기능 등 크리에이터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오픈채팅은 '오픈채팅 커뮤니티'를 통해 주제별 실시간 대화 피드로 진화한다. 무한 스크롤 형태의 피드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화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댓글 기능 도입으로 특정 에 집중된 대화도 가능해졌다. 하루 1천만 명이 모이는 오픈채팅은 카카오톡 내 대규모 커뮤니티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09.23 14:27안희정

"휘발유 중독, 이제 끝낼때"…폴스타, 뉴욕서 화석연료 반대 메시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폴스타가 '뉴욕 기후주간'과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차가 소비자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뉴욕 기후주간 기간 동안 뉴욕 전역 옥외 광고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휘발유 중독, 이제 끝낼 때(Dinosaur juice addict)'와 같은 메시지가 공개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핫라인을 통해 화석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전기차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대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이 기후 공약을 철회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과 정반대로 나아가고 있다"며 "폴스타는 배출가스 없는 차량을 지향하며, 전기차야말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프레드리카 클라렌은 뉴욕 기후 주간의 대표 세션인 '도전, 변화 그리고 기술(The Challenge, the Change and the Tech)' 세션에 연사로 참여해 자동차 업계와 정책 결정자, 그리고 소비자에게 구식 기술을 넘어 청정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폴스타는 이번 뉴욕 기후주간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성 리더십을 강조했다. 폴스타는 제로 프로젝트를 통해 완전한 기후중립 차량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퍼포먼스 GT 폴스타5는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제련소에서 생산된 알루미늄 83%와 재활용 알루미늄 13%를 적용했다.

2025.09.23 13:54김재성

밀리의서재, '웹툰' 서비스 출시…궁노 단독 공개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는 웹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웹툰 서비스 출시는 '오리지널 작품'의 지식재산(IP) 다각화이다. 웹소설로 선보였던 오리지널 로맨스 작품 '궁노'가 웹툰으로 단독 공개되며 인공지능(AI) 페르소나 챗봇까지 선보인다. 오리지널 작품 외 작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누적 조회수 각각 1천844만회와 2천만회 이상을 기록한 '궁'과 '킹스메이커' 시리즈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통' ▲'독고' 시리즈 ▲'환절기' ▲'내 남자친구는 Z' ▲'다섯 번째 친구' ▲운명을 믿으시나요?! ▲재난소녀 등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밀리의서재는 연말까지 ▲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무협 등 폭넓은 장르에서 명작 웹툰을 약 48종 확보하고 총 2천300권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웹소설도 연내 약 1만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밀리의서재는 웹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사도 마련한다.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룰렛 이벤트로 로그인만 해도 응모권 1장이 즉시 지급된다. 현금 100만원, 신세계상품권 10만원 등 경품도 준비했다. 이명우 kt 밀리의서재 스토리사업본부 본부장은 “구독자들의 콘텐츠 소비 변화에 맞춰 밀리의서재는 유연하게 대응하며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독자들에게 더 차별화된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 강하게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2:41박서린

카카오톡서 챗GPT 쓴다...일상 피드 올리는 친구탭으로 개편

카카오가 15년만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통해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톡을 하듯 일상에서도 쉽게 AI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일상 피드를 올릴 수 있게 친구탭을 개편해 SNS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AI 대중화와 함께 5천만 이용자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23일 카카오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 kakao)25'를 열고 정신아 대표, 홍민택 CPO 등의 키노트 세션을 통해 새롭게 대폭 변화하는 카카오톡의 모습을 공개했다. 카카오톡이 탭 단위 서비스 전반에 걸쳐 동시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출시 후 15년 동안 전례가 없었다. 그만큼 이번 카카오톡 개편은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과감한 도전이자 AI 대중화 시대로의 첫 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톡하듯 쉽고 편하게...AI 문턱 낮춘다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도,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은 것”이라며, 목적형 메신저에서 탐색형 서비스로 진화하는 카카오톡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의 문턱을 낮춰 카카오톡 하듯 쉽고 편하게, 최신 기술을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신규 AI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5천만 카카오톡 이용자 저마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필요 및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자체 AI 기술이자 서비스인 '카나나'를 접목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더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대화요약, 통화녹음, 숏폼 생성 등의 기능을 비롯해 기존 샵(#)검색을 대체할 '카나나 검색', 보안성을 극대화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카나나앱'은 다수가 AI와 함께 소통하며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서비스로 업데이트 된다. 오픈AI와의 공동 프로덕트도 오는 10월 출시된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팅탭에서 바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자들이 대화 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챗GPT의 단순 활용을 넘어, 카카오맵, 선물하기, 멜론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카카오 에이전트'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과 PlayMCP, 에이전틱 AI빌더(Agentic AI Builder) 등의 에이전트 플랫폼을 함께 공개하며 AI생태계 확장 계획을 구체화했다. 정 대표는 “오늘을 시작으로 카카오톡의 대화창은 더 많은 것이 실현되는 '가능성의 창'이 될 것”이라며 “'카톡 해'라는 말은 이제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뜻을 넘어, 카카오 AI를 통해 더 큰 세상을 경험한다는 새로운 의미로 해석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채팅탭-친구탭 개편...카톡에서 숏폼 보고 SNS 기능도 사용 정신아 대표에 이어 등장한 홍민택 카카오 CPO는 출시 15년 만에 크게 달라지는 카카오톡의 구체적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채팅탭'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화 중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적한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먼저 카카오는 '채팅방 폴더'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카테고리별로 채팅방을 분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8월 도입한 '메시지 삭제' 기능 개선에 이어 '메시지 수정' 기능을 선보였다. 채팅탭 내 '안읽음' 폴더에서 채팅방을 아래로 살짝 당겨 아직 읽지 않은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기능과 읽지 않은 채팅방 메시지를 카나나가 요약해 주는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보이스톡에도 통화 녹음, 텍스트 변환, AI 요약, 검색 등 편의성 높은 기능들이 탑재된다. 기기 종류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통화를 녹음할 수 있다. 녹음된 내용은 카나나가 텍스트로 깔끔하게 정리하고 요약해 준다. 카카오톡 세번째 탭은 '숏폼'과 '오픈채팅'을 이용할 수 있는 '지금탭'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숏폼'은 다양한 영상을 스크롤해 보며 친구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고, 채팅방에서 친구와 함께 영상을 보며 소통할 수 있다. '오픈채팅'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개별 채팅방에 입장하지 않아도 화제성 있는 대화들을 피드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댓글' 기능을 통해 관심 주제에 대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친구탭은 더욱 강화된 프라이버시 기능을 바탕으로 일상을 보다 편리하게 나누고 가볍게 소통할 수 있도록 변화한다. 친구탭에서 친구의 프로필을 일일이 눌러보지 않아도 프로필 변경 내역, 게시물을 타임라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가 프로필의 사진, 상태 메시지, 디데이 등을 업데이트하거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프로필 홈 내 격자형 피드에 표시된다. 프라이버시 보호 장치도 강화해, 사용자가 직접 프로필 내 게시물의 공개 범위, 댓글 허용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친구의 소식을 보지 않길 원할 경우에는 친구 숨김 설정도 가능하다. 채팅방 폴더를 비롯해 메시지 수정, 보이스톡 통화 녹음 및 AI 요약, 지금탭, 친구탭 등 카카오톡의 신규 기능 업데이트(v25.8.0)는 이날 오후부터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홍 CPO는 이번 개편의 방향성에 대해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대화와 관계,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2025.09.23 11:11안희정

기컴, 브랜드 창립 22주년 기념: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타이베이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미니 PC 분야의 선도 기업인 기컴(GEEKOM)이 브랜드 창립 2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부 미니 PC 모델에 대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그동안 브랜드를 지지해 준 충성 고객층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의미한다. 2003년 창립 이래 기컴은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한 가지 원칙을 고수해 왔다. 이는 생산 비용이 커지더라도 품질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초기 모델부터 최신작인 GEEKOM A9 Mega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컴 미니 PC는 최고급 부품을 사용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 안정성 및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장한다. 그 결과, 세련되고 공간 효율적인 폼팩터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데스크톱 PC를 능가하는 성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컴은 신뢰성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컴의 제품들은 견고한 아키텍처와 장기적인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는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기컴의 자신감을 반영한다. 기컴의 고객들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믿음직한 컴퓨팅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모든 훌륭한 제품 뒤에는 훌륭한 서비스가 있다. 기컴은 더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200개 이상의 전 세계 도시에 지원 채널을 확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고객 관리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 사전 판매 상담부터 사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기컴팀은 신뢰와 충성도의 기반이 되는 빠른 반응성, 전문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은 기컴이 하는 모든 일의 원동력이다. 기컴은 AI 기반 컴퓨팅부터 무소음 냉각 시스템 및 친환경 소재에 이르기까지 매년 최소 두 가지 핵심적인 혁신을 꾸준히 선보인다. 이러한 혁신은 미니 PC가 단순히 대안이 아닌 성능과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표준이 될 미래에 대한 기컴의 대담한 비전을 보여준다. 기념일 축하 행사는 이정표 그 이상이며, 타협 없는 소형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컴의 사명을 재확인하는 자리다. 9월 2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 할인은 기컴을 정의하는 성능, 신뢰성, 혁신을 경험할 완벽한 기회다. https://www.amazon.com/stores/GEEKOM/page/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is_byline_deeplink=true&deeplink=E2FD84C5-08E5-499F-911C-93C69F317282&redirect_store_id=6B6CA43F-BB72-44D4-870E-C0A33FF26AC3&lp_asin=B0DSPB26NK&ref_=ast_bln&store_ref=bl_ast_dp_미니 PC에 관해서는 타협하지 않겠다는 하나의 이름만이 존재한다. '미니 PC의 대명사, 기컴'

2025.09.23 11:10글로벌뉴스

코인원,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 'VIP CLUB' 공식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이성현)은 최상위 고객 프로그램인 'VIP CLUB'을 공식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VIP CLUB'은 코인원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코인원 또는 타 거래소에서 전월 기준 30억원 이상 거래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코인원 VIP CLUB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 VIP 산정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해 매월 1일마다 등급을 부여한다. 코인원 VIP는 거래실적에 따라 ▲브론즈(월 30억 이상) ▲실버(월 50억 이상) ▲골드(월 1백억 이상) ▲플래티넘(월 1천억 이상) ▲프레스티지(특별선정) 등 총 5개 등급으로 부여된다. 단, 타 거래소 거래실적 인증을 통해 선정된 VIP 고객의 경우, 첫 달 등급은 '브론즈' 등급이 적용된다. 코인원 VIP 선정 시 멤버 등급에 따라 0.02%~0.035%의 국내 최저 수준 특별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VIP만을 위한 특별한 리워드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코인원 VIP 고객은 전용 문의 채널을 통해 보다 빠르게 문의사항을 응대받을 수 있다. 또한, VIP 고객만을 위한 독점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코인원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제공된다. 특히, VIP임을 인증하는 뱃지가 제공되어 코인원 커뮤니티 활동 시 상시 노출된다. 코인원 VIP 프로그램 담당자는 “7월 사전 론칭·등록 고객 모집 이후, 추가 혜택을 더해 정식 VIP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코인원 VIP CLUB 멤버가 되어 업계 최저 수수료와 프리미엄 케어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려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23 10:55이도원

김우영 의원 "방심위, 불법 전자책 복제물 방치"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세계 최대 불법 전자책 공유 사이트 Z-Library의 복제물 유통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제출한 2025년 불법 출판물 업로드 적발건수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5월19일부터 9월12일까지 점검한 출판콘텐츠 6천753건 가운데 6천45건이 불법 업로드로 확인돼 방통심의위에 신고 했으나 처리 완료된 건은 988건으로 16.3%에 불과하가도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단행본 5천867 건 ▲ 학술도서 154 건 ▲ 웹소설 24 건 등이 적발됐드며, 특히 학술도서의 경우 연구자와 학생들이 주로 활용하는 핵심 자료라는 점에서 지식 생태계 전반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 저작권보호원에 따르면 출판협회 및 출판단체와 지속해서 업무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해외사이트의 경우 DMCA 절차를 안내하고 있지만, 사이트 특성상 개별 게시물로 차단이 이뤄져야 함에도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또한 방통심의위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연도별 저작권 침해정보 시정요구 현황은 유형별 구분이 어렵고 2025년 6월 이후 위원 구성 문제로 통신소위가 열리지 않아 신고된 건조차 처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우영 의원은 “출판산업은 국민의 지식과 문화 기반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인데 Z-Library를 통한 불법 복제는 국가적 지식안보를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국회와 협력하지 않고 도리어 민원사주에 몰두하느라 불법 복제물 유통을 방치했던 류희림 체제에서 1차 책임이 있으며 지금이라도 피해 구제 절차를 마련하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9.23 10:48박수형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와 특별 협업 콘텐츠 선보여

에픽게임즈는 문화와 혁신을 담은 글로벌 대표작 포트나이트(Fortnite)와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일렉트로닉 듀오 '다프트 펑크(Daft Punk)'가 함께 새로운 몰입형 음악 경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전자 음악 역사에서 상징적인 공연 중 하나로 꼽히는 다프트 펑크의 글로벌 투어 '얼라이브(Alive)'를 모티브로 한다. 플레이어는 오는 28일 오전 3시부터 포트나이트의 주요 모드 전반에서 다프트 펑크의 음악과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다프트 펑크 경험(Daft Punk Experience)'을 통해 아티스트의 대표곡과 무대를 즐기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꿈의 방 스튜디오(Dream Chamber Studios)'에서 다프트 펑크의 음악을 자유롭게 리믹스할 수 있다. '로봇 록 아레나(Robot Rock Arena)'에서는 음파와 레이저로 로봇 무리를 퇴치하는 등 시각과 음향적 요소로 구현된 게임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어라운드 더 월드(Around the World)'는 동명의 히트곡을 바탕으로 한 레고® 뮤직비디오 무대로, 전 세계 플레이어가 함께 춤추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플레이어는 26일 오전 9시부터 포트나이트 상점에서 '다프트 펑크 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번들에는 ▲GM08, TB3 등 다프트 펑크 멤버를 본뜬 의상과 장신구 ▲대표곡을 상징하는 이모트 ▲더블넥 기타와 잼 트랙 등이 포함된다. 모든 아이템은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레고 포트나이트에는 최초의 음악 반응형 콘텐츠인 '다프트 펑크 피라미드'가 출시된다. 플레이어가 음악을 재생하면 피라미드 조명이 켜지고, 리듬에 따라 빛나며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한다. 상점에는 다프트 펑크 테마의 ▲침실 ▲가정용품 ▲조명 세트 등 다양한 인테리어 번들이 함께 공개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게임과 음악이 만나 전설적인 아티스트 다프트 펑크를 추억하는 동시에, 그들의 음악이 낯선 플레이어에게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해 독창적인 문화 생태계를 확장하고, 플레이어가 게임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2025.09.23 10:34이도원

9천900원 운동화…홈플러스, 초가성비 의류·잡화 늘린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초가성비 의류·잡화 라인업을 33%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50종이었던 초가성비 의류·잡화 제품군을 올해 200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9천900원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는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켤레를 돌파했다. 해당 상품의 인기로 동 기간 운동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18일에는 '데일리 깊은 볼캡' 모자를 5천900원에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연말까지 캐주얼 양말, 여행가방, 플리스 베스트·점퍼, 경량 덕다운 베스트 등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거나, 가격 대비 품질을 대폭 높여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추승엽 홈플러스 잡화팀장은 “올해 의류·잡화 카테고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즉각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초가성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회사 상황 속에서도 의류·잡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3 09:13김민아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EMEA 2025 - 데이터 센터와 엣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최신 확장형 AI 포트폴리오를 접할 절호의 기회

NVIDIA RTX Pro™ 및 NVIDIA HGX™ B300 GPU와 완전 통합형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으로 무장한 시스템 새로 출시 미국, 네덜란드, 아시아, 말레이시아의 제조 시설에서 전 세계로 전체 AI 포트폴리오 출하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 NVIDIA Jetson Orin™ NX, NVIDIA Grace C1을 탑재한 신형 엣지 최적화 시스템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및 마드리드,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9월 22일 여러 대의 신형 서버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Supermicro INNOVATE!) 행사에서 최신 AI 최적화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는 EMEA 엔지니어링, 제조 및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이노베이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채널 파트너에게 자사의 모든 제품군을 소개하는 한편, 제품 전문가와 심층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에 이상적인 IT 인프라를 지원할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을 살펴볼 수 있다. Explore New Supermicro AI Solutions Optimized with the Latest GPUs 슈퍼마이크로의 빅 말얄라(Vik Malyala) EMEA 지역 총괄 겸 사장은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는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고객, 파트너, 그리고 다양한 기술 커뮤니티가 함께 모여 AI의 미래를 책임질 최첨단 인프라 기술과 솔루션을 탐구하는 자리"라면서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는 전 세계 기업이 보다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가장 진보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공급하려는 슈퍼마이크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행사다"라고 전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솔루션은 AMD,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와의 긴밀한 제휴로 개발되고 구축된다. 슈퍼마이크로의 모듈 방식을 선택하면 다양한 구성을 빠르게 조립해 엣지부터 데이터 센터에 이르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최적의 조건으로 지원할 수 있다. 데이터 센터 AI 학습부터 엣지 추론에 이르기까지,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 소스 근처에서 빠른 AI 학습과 복잡한 추론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설계, 생산, 제공한다. 덕분에 네트워크 혼잡을 줄여 더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최신 슈퍼마이크로 AI 최적화 시스템에는 NVIDIA의 최신 세대 GPU인 NVIDIA HGX™B300 및 NVIDIA GB300 NVL72 랙 스케일 솔루션이 탑재됐다. 많은 시스템이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량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수랭식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EMEA 행사에서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와 NVIDIA Jetson Orin NX가 탑재되어 분산형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신형 AI 학습 서버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비용, 공간이 중시되는 환경에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솔루션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는 AI를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에 통합하도록 설계된 NVIDIA Grace C1을 탑재한 공간 절약형(Short-Depth) 1U 시스템도 출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 supermicro. com/en/solutions/dcb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신형 엣지 시스템 ARS-111L-FR: NVIDIA Grace C1 CPU로 구동되고 전면에 I/O 플레이트를 갖춘 공간 절약형 시스템으로서 공간과 전력이 중시되는 통신 캐비닛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2개의 로우 프로파일 GPU(예: NVIDIA L4 Tensor Core GPU)와 NVIDIA ConnectX®-7을 지원하는 ARS-111L-FR은 투입한 자원 대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미래 지향형 플랫폼으로서 엣지에서 AI 서비스와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RS-E103-JONX: 소매, 제조, 기타 기업 환경의 엣지 AI 워크로드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이 소형 팬리스 시스템은 NVIDIA Jetson Orin NX로 무장한 최첨단 엣지 애플리케이션용 AI 컴퓨터이다. 이 시스템은 전력 효율이 뛰어난 고성능 데이터 추론 기능 외에도, 10Gb 이더넷, 5G, Wi-Fi 통합 등 고속 I/O 인터페이스 옵션과 함께 최대 157 TOPS의 성능을 동시 처리 방식의 여러 AI 파이프라인에 지원할 수 있다. SYS-212D-64C-FN8P: 이 공간 절약형 2U 시스템은 64개 코어를 갖춘 Intel Xeon 6 SoC 프로세서와 통합형 Intel vRAN Boost가 탑재되어 있어 통신 네트워크 중에서 트래픽 부하가 심한 네트워킹 위치에 개선된 와트당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시간 동기화 및 GNSS 기능이 내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8개의 내장형 25GbE 포트를 갖추고 있어 필요한 경우 애드온 카드를 사용해 포트를 추가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에서 선보일 제품군 SuperBlade® – 주식 및 옵션 거래소, AI 추론, 비주얼 컴퓨팅, EDA, 데이터 분석, HPC, 클라우드, 기업 워크로드에 적합한 최고의 성능, 더욱 우수한 가용성, 낮은 TCO를 보장하는 슈퍼마이크로의 대표적인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NVIDIA RTX Pro 6000 서버 에디션을 비롯한 표준 높이 및 표준 길이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한다. 슈퍼블레이드 시스템은 공랭식 또는 수랭식 구성으로 출시되어 있다. MicroBlade® – AI 추론, EDA, 호스팅, VDI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적합하고 최고의 밀도와 경제성을 자랑하는 단일 소켓 서버 솔루션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NVIDIA RTX Pro 6000 서버 에디션을 비롯한 표준 높이 및 표준 길이의 듀얼 슬롯 GPU를 지원한다. 엣지 시스템 – 네트워크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소형 폼 팩터에 고밀도 처리 능력을 발휘한다. 신형 엣지 시스템은 SYS-112D-42C-FN8P와 ARS-E103-JONX가 전시될 예정인데, 이 두 제품에는 모두 가장 다재다능한 엣지 애플리케이션용 AI 컴퓨터인 NVIDIA Jetson Orin NX가 탑재되었다. 워크스테이션 – 랙 마운트 폼 팩터로 워크스테이션에 걸맞은 성능과 유연성을 통해 중앙 집중식 리소스를 활용하려는 기업에 개선된 밀도와 보안을 지원한다. 페타스케일 및 탑로딩 스토리지 – 밀도를 극대화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SDDC)에 이상적이고, 설치가 용이한 60개 또는 90개 드라이브 베이가 사용된다. 1U 및 2U 랙 마운트 플랫폼 –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고성능 CloudDC가 최대 4개의 DW(Double-Width) GPU나 최대 8개의 SW(Single-Width) GPU를 지원한다. 5U PCIe GPU – 단일 섀시에서 공랭식으로 최대 10개의 GPU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매우 유연하고 발열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를 자랑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AI 추론 및 미세 조정,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신형 시스템이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2025에 전시되어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상장 코드: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창립하여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에 이상적인 기술 혁신을 업계 최초로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마더보드,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으로 개발 및 생산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한 슈퍼마이크로는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차세대 혁신을 실현한다. 슈퍼마이크로는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다국적 운영 방식을 활용하며, TCO를 개선하고 환경 영향(친환경 컴퓨팅)을 줄이는 데 이상적인 제품을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설계하고 제조하고 있다.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는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요컨대, 고객이 다양한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냉방 장치, 자유 공랭식 또는 수랭식)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조립식 부품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하여 해당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상표는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 prnewswire. com/media/2777673/Supermicro_INNOVATE___Latest_GPUs. jpg 로고 - https://mma. prnewswire. com/media/1443241/Supermicro_Logo. jpg

2025.09.23 03:10글로벌뉴스

CPO 법적 지위 보장, 국정과제로 추진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는 방안이 국정과제로 추진된다. 또 공공기관이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제공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 산업계가 요청해 온 AI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원본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 마련 역시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이 같은 안이 포함된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 방안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 추진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 중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이 최종 포함됐다. 개인정보위 주관으로 추진할 이번 국정과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민의 개인정보 권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해 인공지능(AI) 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를 위해 아래 5대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한다. 1) 중대 사고 엄정제재와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상 실질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기업 등에 대한 자율적인 개선 유도와 지원을 강화한다. 디지털 증거를 확보해 개인정보 유출 원인 및 대상을 파악하는 포렌식랩을 구축・강화하고, 조사 대상자가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경우 자료제출 명령과 같은 강제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침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 체계를 구축한다. 또 피해 규모에 비례해 과징금을 가중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체 이용자에게 즉시 유출 내용을 공지하도록 한다. 경미한 위반은 자발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중소·영세 사업자에게는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중대 사고에 대한 엄정한 제재와 함께 자율적 개선 유도를 통해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 나아가 온라인 상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삭제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불법 거래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 디지털 잊힐권리 등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법적 보호 대상을 기존 14세 미만에서 18세 미만까지 확대하고, 아동・청소년 시기에 작성된 온라인 게시물의 삭제를 지원하는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잊힐 권리를 활성화한다. 공공기관이 수사기관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경우 제공 내역을 정보주체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사망자의 프라이버시 및 유족의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마련해 자기결정권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또 딥페이크와 같은 AI를 활용한 합성 콘텐츠 등에 대해 정보주체가 삭제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 도입을 추진하고 처벌 근거를 마련, 새로운 기술 위협에 대응한다. 개인정보 침해 위험이 높은 영상정보의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한 영상정보 활용과 정보주체의 권리 강화를 위한 법령을 제정하고, 범죄 이력에 따라 CCTV 관제시설 근무를 제한하는 등 사생활 침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3)예방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재정립 사후 제재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체계에서 벗어나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향으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전환한다. 기업이 개인정보 처리 규모에 적합한 전담 인력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 개인정보 보호 인력 및 예산 투자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의 법적인 지위를 보장한다. 또 기업의 실질적인 침해대응 역량을 검증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에 현장심사(취약점 점검, 모의해킹 등)를 도입하고, 사고와 직결되는 핵심 항목의 인증기준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인증 품질 향상을 위한 내실화를 추진한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스마트기기 등 취약 분야를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하고, 대규모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공공 부문 시스템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밀접한 법령 및 자치법규의 개인정보 침해 요인을 평가하고 개선해 실생활에서의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공고히 한다. 4) AI·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체계를 정비하고, 마이데이터 확산과 함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등 AI・데이터 시대 개인정보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AI 시대 복잡하고 융합적인 개인정보 처리 환경에서 개인정보 보호법의 기본원칙 및 지위를 확립해 개별 법률과의 중복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국민・기업의 고충을 해결한다. 마이데이터 제도(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본인이 지정한 곳에 전송‧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제도)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료・통신 분야에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의료, 통신, 에너지, 교육, 고용, 여가, 복지, 교통, 부동산, 유통)로 확대하고, 투명하고 안전한 마이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송요구 이력 조회, 전송 철회 등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행사를 지원하는 '온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 2025년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lobal Privacy Assembly)의 서울 개최(9월)를 계기로 다양한 지역·국가의 이해를 반영한 새로운 개인정보 규범 형성을 선도하고,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개인정보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5) 원본정보 특례 등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체계 마련 AI 시대에 발맞춰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개인정보 활용 체계를 마련한다. AI 개발에 필요한 고품질 원본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는 법적 근거(AI 특례)를 마련하고, 신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개인정보 처리 기준을 구체화한다. 또한, 데이터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최소화하는 '가명정보 제도・운영 혁신방안'을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가명처리 전(全)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등 신기술 위협에 대응해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개발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난 16일 발효된 한-EU 동등성 인정 외에도 영국・일본 등 데이터 이전 수요가 높은 국가에 대한 동등성 인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통상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 데이터 이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국정과제 추진을 통해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활용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5.09.22 23:47방은주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선 정한다고 해결 안 돼"

배달 플랫폼 수수료 규제를 둘러싼 세미나에서 단순 상한선 논의보다 제도 설계와 집행 가능성이 더 중요하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반대로 배달앱이 생존을 위한 필수앱이 된 만큼, 체감 비용이 30%에 달하는 현 구조를 고려해 총수수료 합계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보통신정책학회는 22일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디지털 플랫폼 규제에 대한 다자주의적 관점: 배달플랫폼 수수료 규제를 중심으로' 기획세미나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최은진 국회입법조사처 박사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는 단순히 상한선을 정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며 법 체계와 집행 주체 간 충돌 가능성을 짚었다. 이어 “온라인플랫폼법과 소상공인법 등 개별법마다 적용 범위와 감독 권한이 달라 혼선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자율규제 성격의 상생협의체가 구간별 차등 수수료를 내놨지만, 실제 현장 체감은 엇갈렸다”면서 “투명한 산정 구조와 표시·고지, 현실적 집행 체계가 마련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동아대학교 류민호 교수는 “수수료는 광고·결제·물류 지원을 포함한 가치의 대가”라며 “투자 리스크와 판관비 지출을 고려하면 단순 비율만으로 과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배달앱 매출의 80% 이상이 마케팅과 소상공인 지원에 쓰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류 교수는 의도와 달리 상한제가 시장 역동성을 왜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일부 도시에서 상한제 도입 뒤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주문이 줄어든 사례를 언급하며 “오히려 대형 프랜차이즈가 수혜를 보고 영세 업주들은 불리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정은애 박사는 “소상공인에게 배달앱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채널”이라며 “앱을 이용하는 순간 광고·프로모션 등 부가 비용까지 포함해 체감되는 포괄 수수료가 평균 30% 수준에 달한다”고 말했다. 정 박사는 “이익이 고스란히 잠식되는 구조 속에서 소상공인이 버티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상한선을 두는 방식이 아니라 총수수료의 합계 기준을 분명히 하고, 현실적인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옥영현 교수는 “배달플랫폼 수수료 상한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일 수 있으나 이로 인한 플랫폼의 손실이 서비스 품질 저하와 배달서비스 비용의 소비자 전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인 플랫폼 규제보다는 소비자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권현지 교수는 “배달 노동자의 입장에서 상한제가 플랫폼의 수익 보전을 배달료 삭감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무료배달 경쟁과 하도급 구조까지 고려한 투명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정부가 가격에 깊게 개입하면 불확실성만 커져 스타트업이 자랄 수 없다”며 “규제는 최소화하고, 시장이 경쟁으로 조정되게 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배민이 서비스를 개시한 지 16년이 됐는데,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5조원을 투입해 이제 10% 남짓을 회수했다”면서 “이런 구조에서 어떤 스타트업이 들어와서 사업을 하려 하겠나”라고 강조했다. 아주대학교 김성환 교수는 “플랫폼은 양면시장이라는 특성이 있어 비용 기반 규제도, 경쟁만으로의 해법도 쉽지 않다”면서 “규제가 도입될 경우 향후 시장이 위축되고,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9.22 18:52류승현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2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3만2천원~3만8천원이며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40억 원~760억 원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천592억 원~5천453억 원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은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일반 청약은 11월 6~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향후 증권신고서 수리 및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슈퍼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해왔으며, 전 세계 244개국에서 25개 언어로 7,000편이 넘는 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 2024년 연결 매출은 97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371%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4.5%에서 19.3%로 크게 개선됐고, 2025년 상반기에도 영업이익률 약 20%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58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베핀 플레이타임', '핑크퐁 공룡유치원' 등 후속 시리즈도 넷플릭스 키즈 부문 11개국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글로벌 OTT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유튜브 누적 조회수 1천800억 뷰, 구독자 2억8천만 명,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5억3천만 건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 전반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Born Global' 전략을 기반으로 IP를 기획·제작해온 더핑크퐁컴퍼니는 축적된 성공 IP 데이터와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평균 2~3년마다 신규 IP를 꾸준히 선보이며 반복 가능한 흥행 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AI 번역·더빙 툴 'OneVoice'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하는 등 AI 내재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다국어 현지화 역량까지 더해 해외 매출 비중을 76%까지 끌어올렸다. 콘텐츠 중심 구조를 통해 매출 내 콘텐츠 비중도 68%까지 높이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IPO 공모자금은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AI 역량 강화를 통해 신규 IP 론칭 주기를 단축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인기 캐릭터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장편 애니메이션과 오리지널 시리즈를 글로벌 동시 개봉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팝업스토어·이벤트몰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운영해온 LBE 사업을 자체 수익 창출형 모델로 다각화·확대해 브랜드 경험과 글로벌 팬덤을 동시에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IP 성공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파트너사·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접점을 넓혀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2 18:42안희정

[문화엔진]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국가브랜드의 무대

'문화엔진'은 우리 문화의 가치 재창출을 위해 칼럼니스트의 비평적 시각과 기자의 보도적 시각을 입체적으로 구성한 시리즈입니다. 이 연재는 이창근 예술경영학박사를 비롯한 현장 전문가와 지디넷코리아 기자가 함께 집필하며, 독자에게 문화정책·콘텐츠산업·예술현장에 대한 새 소식을 전하고 인사이트를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K-컬처가 미래산업의 엔진으로 재조명되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관은 이미 박람회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6월 23일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9월 8일에는 누적 방문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감탄과 몰입의 평가가 쌓이며 한국관의 인기를 증명했다. 단순히 전시물을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한국이 제시하는 미래의 가치와 방향을 경험하는 장으로서 기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마음을 모아' 담은 한국의 비전 한국관의 주제는 'With Hearts(마음을 모아)'다. 이는 한국이 세계와 나누고자 하는 철학을 담은 비전으로 읽힌다. 전통과 첨단,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한국관은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미래상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관람객은 AI 기반 음악, 생태 전환을 주제로 한 설치물, K-컬처 영상을 경험하며 한국이 제시하는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의 방향을 체감했다. K-팝과 드라마로 갈채받는 한류가 세계인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지금, 한국관은 그 흐름을 단순히 소비재 차원에서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의 가치와 철학으로 끌어올린 무대다. 한국관은 건축물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였고,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삶을 비추는 무대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화는 국가 경쟁력의 엔진으로 작동한다. 세계가 열광하는 K-컬처의 배경에는 늘 이러한 이야기와 철학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공간이다. 얼굴이 된 외벽, 보이지 않는 기술 한국관의 압도적인 첫인상은 외벽에서 시작된다. 거대한 미디어파사드는 단순한 스크린이 아니라, 한국관 전체의 얼굴이자 세계인과 마주하는 상징적 무대다. 방문객들이 처음 마주하는 이 장면은 국가 브랜드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순간이자, 한국관 전체의 서사를 여는 도입부였다. 이 거대한 디지털 캔버스를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기술이 맞물려야 했다. 전력과 네트워크, 서버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메시지는 빛을 발할 수 있었다. 기술은 뒤편에서 조용히 작동했지만, 그 무대는 관람객에게 압도적인 체험으로 다가온다. 시스템 설계와 하드웨어 구축을 지휘한 베이직테크의 최진철 이사는 “외벽 전체가 한국관의 얼굴이 되는 순간이었다. 단순히 LED를 세운 것이 아니라, 세계인이 마주할 한국의 첫인상을 설계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보이지 않는 전력과 네트워크, 서버 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해야만 그 얼굴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최 이사의 말처럼, 기술은 단순한 장비의 나열이 아니다. 국가의 메시지를 구현하는 토대고, 그 중심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때 비전은 관람객에게 전달된다. 외벽은 한국관의 얼굴이었지만, 그 이면의 기술은 한국이 전 세계와 나누려는 신뢰와 약속을 담아내는 기초다. 살아 움직이는 내부, 관람객과 호흡한 무대 내부 공간은 매일 새롭게 작동하는 라이브 무대다. 관람객은 첨단 기술로 구현된 설치와 콘텐츠를 따라가며 한국이 말하는 미래를 직접 체험한다. 운영의 핵심은 안정성과 연속성이다. 전력 공급, 네트워크, 영상 출력이 끊김 없이 유지되고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전시는 비로소 살아 움직인다. 최진철 이사는 “오사카엑스포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공이 아니었다. 코트라의 기획과 한국관의 철학을 기술로 구현하는 일이었다. 기술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전력과 네트워크, 장비가 안정적으로 맞물려야 관객이 몰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의 회고는 한국관이 지닌 기술적 토대를 잘 드러낸다. 기술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비전과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받쳐주는 엔진이다. 관람객이 체험한 감각의 배경에는 언제나 이 보이지 않는 기술이 있었다. 한국관은 단순히 전시장을 넘어, 미래 사회의 가치를 예고하는 살아 있는 플랫폼이다. 산업x아트x테크놀로지 엔진이 보여준 힘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의 성과는 단일 기업이나 기술의 결과로 환원되지 않는다. 국가가 비전을 제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으며, 코트라가 주관해 이를 실행했다. 현장의 기술과 노력이 더해져 균형이 완성됐다. 공공과 민간, 기획과 실행이 맞물린 자리에서 비로소 문화는 힘을 발휘했다. 문화는 도시를 바꾸고, 산업을 확장하며, 사회를 회복시키는 힘이다. 한국관은 그 사실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했다.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통해, 한국은 자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세계와 함께 나눌 비전을 제시했다.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의 성과는 단순히 박람회 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과 정책의 방향성을 넘어, 국가브랜드 전략과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략에까지 파급력을 미친다. 지속 가능한 산업과 문화의 확장은 결국 현장에서 구현되는 기술과 기획의 균형에서 비롯된다. 엑스포는 국가가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드러내는 시험대다. 한국관은 이 시험대 위에서 문화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경제와 산업, 미래 전략과 맞닿아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그것이 바로 문화엔진이 말하는 문화의 힘이다. 한국관은 국가의 철학을 담은 무대였고, 기술과 예술, 산업과 정책이 함께 만든 미래의 서사였다.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은 한국이 걸어가고자 하는 길을 압축적으로 보여주었으며, 그 길 위에서 문화는 경쟁력이자 희망임을 세계 앞에 증명했다.

2025.09.22 18:07이창근

"아이폰17 프로·에어 일부 모델, 흠집에 취약"

아이폰17 시리즈 일부 모델이 흠집에 약하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 스토어에서 제품을 시연해 본 사용자들은 딥 블루 색상의 아이폰 17 프로와 스페이스 블랙 색상의 아이폰 에어에서 눈에 띄는 긁힘과 흠집이 발견했다고 전했다. 출시 직후 소셜미디어에도 맥 세이프 충전기 사용 후 뒷면에 남은 자국과 카메라 모듈 가장자리가 특히 긁힘에 취약하다는 게시물이 올라오며, 일부 이용자는 이 현상을 '스크래치 게이트'로 부르기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아이폰17 프로·프로 맥스에 사용한 알루미늄 소재가 긁히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어두운 색상에서 흠집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반면 이전 아이폰16 프로는 티타늄을 채택해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알루미늄 보다 내구성 면에서는 유리하나 발열에는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2022년 출시한 알루미늄 소재의 아이폰14의 어두운 색상 모델도 상처가 나기 쉽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엔가젯은 알루미늄 자체가 얼룩이나 흠집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재질이나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가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많은 구매자는 이 문제를 겪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22 17:04이정현

GC녹십자, 코로나19 mRNA 백신 국내 임상 1상 IND 신청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인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GC4006A'는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의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됐다. 질병청은 오는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연내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 초 첫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진행한 비임상시험 결과에서 GC4006A는 기존 상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항체를 생성하는 체액성 면역 반응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성 면역 반응도 효과적으로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GC4006A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의 성과다. GC녹십자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mRNA-LNP 연구를 진행해 왔다. mRNA 의약품 개발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정재욱 R&D부문장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mRNA 의약품 개발을 위한 end-to-end 공정을 내재화했다”라며 “코로나19 mRNA 백신을 시작으로 해당 플랫폼을 여러 질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22 15:55김양균

웹젠, '뮤: 포켓 나이츠' 구글 인기 순위 1위 기록

웹젠(대표 김태영)은 신작 방치형RPG '뮤: 포켓 나이츠'(이하 포켓 나이츠)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4일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해 이날까지 유지 중이며,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원작 '뮤(MU)' 캐릭터와 간편하고 빠른 속도의 게임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흑기사, 요정, 마검사, 흑마법사로 구성된 뮤 기사단의 전직 시스템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원작의 던전 콘텐츠가 기존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포켓 나이츠는 웹젠의 베스트셀러IP '뮤(MU)'의 장르다각화를 위해 선보이는 방치형RPG다. 끊임없이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토벌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탐험 콘텐츠로 더욱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마을 콘텐츠에서는 다른 게임 회원과 교류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장비 강화, 전직 등 MMORPG 요소를 접목한 점도 특징이다. 포켓 나이츠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게임 내 토벌 스테이지를 일정 구간 이상 돌파 시 다이아와 축복의 보석을 지급하고 누적 출석일에 따라 에픽 등급의 날개 코스튬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29일까지 매일 접속만해도 다이아, 던전 소탕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접속 보상 이벤트와 인기 순위 1위 달성 기념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09.22 15:30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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