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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센스·TCL, 중저가 TV 앞세워 출하량 증가

지난해 세계 TV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중국 업체들은 오히려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저가 모델에 주력하는 주요 TV브랜드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하이센스와 TCL은 오히려 출하량이 10%이상 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각각 13.8%, 12.9%로 높아졌다. 지난해 상위 5개 TV 브랜드(삼성·하이센스·TCL·LG전자·샤오미)가 전체 시장점유율 62.7%를 차지했으며, 화면 크기가 크면 클수록 잘 팔리는 '거거익선' 추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제네릭 브랜드(일본 가전)는 16.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연간 약 9.1% 출하량이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세계 TV 출하량은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공급망 재편성을 통한 비용 최적화가 올해 TV 업체들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전자·LG전자와 같은 대기업들이 그룹 내 패널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시장 지배 사업자가 됐지만, 중국 업체들의 패널 생산 능력 확장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중국 패널 제조업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른 제조업체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패널 제조사들이 글로벌 TV 패널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브랜드와의 협상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패널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여 조달 점유율을 55%에서 38%로 낮추고, 다른 브랜드는 계속해서 패널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패널은 TV 세트 총 생산비용의 약 45~60%를 차지한다. 국내외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센스와 TCL은 생산비를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부품 공급업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브랜드 제품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룹 패널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멕시코,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에 대한 수입 관세를 절감하는 동시에 추가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TV 브랜드, OEM과 ODM은 백라이트 장치, 기계 부품, 메인보드와 전원 보드와 같은 전자 부품을 최적화해야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4.01.04 15:02류은주

동아ST,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한국을 포함한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 등 30개국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동아에스티는 국내에 2026년 세노바메이트를 급여 등재하고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꼐 동‧서남아시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29개국에서도 허가 및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한국 CNS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경쟁력을 갖춘 동아에스티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뛰어난 약효로 인정받고 있는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혜택을 국내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환자들에게 가장 빠르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뇌전증 환자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우수한 효능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SK바이오팜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한국을 포함한 30개국에 빠른 시일 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전증은 뇌졸중, 치매에 이어 세 번째로 흔한 신경계 질환이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국내 뇌전증 환자는 약 19만명, 시장은 약 1천300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2024.01.04 14:55조민규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알리익스프레스 손잡은 이유..."최고니까"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을 결정한 이유는) 단답형으로 말하자면,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해 다양한 검토를 했고, 2년 전부터 기획, 1년 전부터 실무진과 미팅했다. 국경, 세금 문제 등을 다 고려해서도 알리익스프레스가 우리에게 최고 파트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마케팅팀 임현준 팀장) 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식 굿즈 온라인 단독 판매처를 알리익스프레스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19일부터 진행되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사다. 오늘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마스코트 '뭉초' 배지와 마그넷, 엠블럼 배지, 후디, 노트 등 상품을 판매 중이다. 임 팀장은 “알리바바 그룹은 IOC 탑 파트너로서, 이커머스, 클라우드 서비스, 전자, 인터넷, 컴퓨터 소스 관련 모든 권리를 독점하고 있다. 우리는 권리 보호와 실현을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를 선택했다”고 부연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이전까지 알리익스프레스는 순수 크로스보더 쇼핑몰로 역할을 했지만, 이제 우리 플랫폼에서 현지 상품과 공식 라이선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소비자뿐 아니라 알리익스프레스에도 큰 의미다. 단순히 매출 수치 올리는 것보다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가치 있다”고 언급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올림픽 행사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뿐 아니라 알리바바클라우드와도 연계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 리언 씨에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기술 회사로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올림픽 방송과 경기 운영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알리익스프레스를 활용해 공식 라이선스 제품 판매, 홍보를 지원할 할 것이다. 앞으로 한 달간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이번 행사 티켓팅 시스템, 자원봉사자·직원 관리 시스템 기술 지원, 이번 올림픽 행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알리바바 그룹은 조직위와 협업해 지역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2024 강원 청소년 해커톤 대회도 공동 주최했다. 이날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기존 5~7일보다 빠른 익일 배송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레이 장 대표는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다 함께 등 올림픽 정신과 알리익스프레스 경영 철학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우리는 과거 10일~15일 이상 걸리던 크로스보더 배송 기간을 5~7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익일배송도 제공하기 위해 현지 물류 창고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빨리빨리의 민족이기 때문에, 빠른 배송 수요를 충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경기도에 현지 고객 서비스를 시작했고, 23일부터 반품, 품질 보증 서비스 시작했다”며 “아직 서비스 수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지만 소비자 만족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몇 달 안에 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80여개국 약 1천90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경기, 15개 종목이 겨뤄진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1.04 14:36최다래

스노우·네이버·카카오 등 상반기 인턴 뽑는다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2024년 상반기 인턴십 채용 중인 기업 5곳에 대한 정보를 4일 공개했다. 스노우, 네이버제트, 카카오뱅크, 이랜드리테일, 한화자산운용 등이 주인공이다. 먼저 스노우는 이달 11일까지 '디자인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프로모션/배너 디자인이다. 담당업무는 EPIK 서비스 프로모션 및 그래픽 제작, Foodie 서비스 배너 제작 및 운영 업무다. 서류 제출 시 포트폴리오 제출이 필수며 학력은 무관하다.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 2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입과 순이다. 네이버제트에서 이달 10일까지 'SNS 콘텐츠 마케팅 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SNS 콘텐츠 마케팅이다. 담당업무는 Owned Media 및 바이럴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운영 보조, 채널에 업로드된 콘텐츠 효율 분석 지원 등이다.. 계약 기간은 약 3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29일 또는 2월1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입과 순이다. 카카오뱅크는 채용 마감 전까지 '콘텐츠 제작 어시스턴트(체험형 인턴) 채용'을 진행하다. 모집직무는 콘텐츠 제작이다. 담당업무는 '돈이 되는 이야기' 콘텐츠 제작/운영 지원이다.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이며 근무지역은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다. 학력 무관하며 정규직 직장 경력이 없는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며 입사 예정일은 2024년 1월 29일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14일까지 '광고디자인 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캐릭터, C.I(B.I), 광고디자인(상품), FG, 패키지다. 학력과 경력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채용인원은 한 자릿수이며 통합 인턴십 진행 후 최종 합격자에 한해 사업부별로 배치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및 실기과제 ▲직무적성검사 ▲직무 면접 ▲인턴십(3개월) ▲최종 면접 순이다. 3개월 인턴십 종료 후 인턴십 결과에 따라 최종 합격인원을 선발 예정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이달 7일까지 '2024년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해외/국내 인프라펀드 운용 및 관리, 해외/국내 부동산펀드 운용 및 관리, 해외/국내 VC투자 및 펀드 운용 및 관리 등이다. 채용인원은 직무별로 한 자릿수며 근무 지역은 서울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인턴근무 ▲최종평가 ▲신입사원 입사 순이다. 약 8주 간의 인턴 활동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2024.01.04 14:07백봉삼

지난해 법정제재 가장 많이 받은 홈쇼핑은

지난해 CJ온스타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수의 법정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방심위는 홈쇼핑 상품판매방송에 대한 총 115건의 제재를 의결했으며, 그 중 법정제재는 24건이었다. 법정제재 중에서는 CJ온스타일이 5건으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으며, 롯데홈쇼핑이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방심위에서는 방송프로그램의 법 위반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될 때 법정제재를 내릴 수 있고, 위반이 경미할 경우에는 단순 권고나 의견제시를 할 수 있다. 홈쇼핑사들이 받은 법정제재는 추후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감점 요인으로 작용된다. ▲주의는 1점 ▲경고는 2점 ▲관계자징계는 4점 ▲과징금은 10점이 감점된다. CJ온스타일은 주의 5건을 받아 지난해 총 5점 감점을 받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1건의 경고, 3건의 주의를 받았지만, 감점 수준은 CJ온스타일과 같다. GS샵과 현대홈쇼핑, SK스토아는 각각 3건의 법정제재를 받았다. 다만 감점 수준은 다르다. 현대홈쇼핑과 SK스토아가 경고 1건과 주의 2건을 받아 4점 감점을 받았고, GS샵은 3건의 주의를 받아 3점 감점됐다. 홈앤쇼핑과 NS홈쇼핑은 2건의 주의를 받았으며, 신세계라이브쇼핑과 롯데원티비는 1건의 주의를 받았다. 지난해 홈쇼핑에서 가장 큰 사회적 이슈가 된 법정제재 건으로는 현대홈쇼핑 욕설 방송이 꼽힌다. 현대홈쇼핑은 캐롤프랑크 럭쳐링 크림을 판매하면서 게스트로 나온 방송 출연자가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고 욕설까지 해 논란을 일으켰다. 쇼호스트로도 활동했던 정윤정 씨는 해당 방송에서 주문이 많아져 매진이 돼도 방송을 조기 종료하지 못하고 편성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점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XX. 나 놀러갈려고 그랬는데”라고 했다. 실시간 심의를 통해 방송 말미에 사과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출연자가 이에 대해 문제의식 없이 방송 진행을 지속해 문제가 됐다. 당시 방심위에서는 상품판매방송 출연자의 자질이나 상품판매방송의 공적 책무 등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미친 영향력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그 위반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다고 봤다. 다만 방송 종료 전 PD가 출연자에게 사과 요구를 한 점,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게재한 점, 영구 출연정지 등으로 이미 해당 출연자에 대한 사실상의 징계가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는 점, 타 채널 방송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경고'를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은 기능성 화장품인 장로젯 판매 방송에서 원료의 효능·효과를 화장품의 효능·효과로 오인케 해 법정제재 경고를 의결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화장품인 '장로젯 XEP-018'을 판매하는 내용을 방송하면서, 좌측 자막으로 '세계 최고 수준 제네바 공과대학과 긴밀한 협업, 성분 개발만 15년'이라고 고지했다. 또 패널을 통해 제네바대학교의 교표, 명칭을 보여주며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한 제네바 대학교의 천재들이 만든 성분', '연구기자재가 MIT공대와 제네바 대학교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XEP-018 원료의 가격에 대해 “보통 여러분 이 1g은 4천만 원인가 그래요. 원료의 가격”이라며 제품명과 원료명을 혼용하며 사용했다. 이 밖에도 최상급 표현을 사용하는 내용, 제품 사용전·후 비교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피부를 쓸어 올리는 방법으로 제품의 주름개선 효과를 강조하는 내용 등을 방송해 다수 규정을 어기며 문제가 됐다. SK스토아는 소프라믹 보그 흙침대를 판매하면서 규정을 어겨 경고를 의결 받았다. SK스토아는 해당 브랜드가 메종 오브제 박람회에 참가한 것처럼 방송했고, 제품에 사용된 원단이 중국에서 가공·수입한 것이지만 프랑스에서 제조된 원단인 것처럼 표현해 문제가 됐다. 방심위는 SK스토아가 데이터홈쇼핑방송으로 실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관련 심의규정 위반의 정도가 상당히 중하다고 판단, 경고를 결정했다.

2024.01.04 13:59안희정

딥엑스 "AI 반도체 DX-M1, 국내외 고객사 40여곳에 제공"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플래그쉽 AI 반도체 'DX-M1'을 양산 전에 사전 검증 형태로 국내외 글로벌 고객사 40여 곳에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딥엑스는 EECP(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DX-V1을 탑재한 원칩 솔루션인 스몰 카메라 모듈 ▲AI 가속기 솔루션인 DX-M1을 탑재한 M.2 모듈 ▲딥엑스의 개발자 환경인 DXNN을 사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고객사는 딥엑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양산 전 사전 검증 형태로 제공받아 양산 제품에 탑재하고 딥엑스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딥엑스의 'DX-M1' 칩은 로봇 및 스마트 모빌리티, AI 영상 보안 시스템, AI 서버 관련 글로벌 기업 40여곳의 양산 개발용 제품에 탑재돼 사전 검증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 5나노미터(nm) 공정을 사용한 딥엑스 'DX-M1'은 압도적인 전력소모 대비 성능 효율을 보여주며 글로벌 경쟁 기술과 비교해 초격차를 확보한 상황이다. DX-M1은 칩 하나로 16채널 이상의 다채널 영상에 대해 초당 30FPS 이상의 실시간 AI 연산 처리를 지원한다. 객체인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YOLOv5 모델부터 최신의 YOLOv8 그리고 비전 트랜스포머 모델까지 넓은 AI 모델 지원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런 기술적 우위는 고객들이 AI 반도체를 구매할 때 필수 고려 사항인 가격, 성능, 전력소모를 낮은 제조 비용, 낮은 전력 소모, 고성능의 AI 반도체 원천기술로 확보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글로벌 경쟁사의 AI 반도체는 32MB~50MB의 캐쉬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반해 딥엑스의 DX-M1 제품은 4분의 1 정도의 캐쉬 메모리를 사용한다"라며 "연산 처리 성능, 연산 정확도, 지원되는 AI 알고리즘의 종류 등 AI 반도체의 주요 기능에서 우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런 장점으로 DX-M1은 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임베디드 기술과 로보틱스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엑스의 DX-M1'은 CES 전시회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 단독 부스(#8953)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1.04 13:44이나리

지원종료 예고된 윈도10의 그림자

윈도10의 그림자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짙게 드리웠다. 윈도11 출시 후 2년 넘게 지났지만 윈도10의 시장점유율은 하락을 모른 채 굳건히 버티고 선 모양새다. 최근 스탯카운터의 운영체제(OS)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운영체제 가운데 윈도10이 67.4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최신 버전인 윈도11은 26.52%를 차지했다. 이미 기술지원 종료된 윈도7이 3.34%, 윈도8.1이 1.66%, 윈도XP가 0.64%를 기록했다. 전체 데스크톱 OS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는 72.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애플의 맥OS다. PC 시장이 덱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흐름 속에 윈도10도 윈도7과 윈도8.1의 그늘에서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윈도10은 심지어 윈도XP와도 경쟁해야 했다. 윈도10은 출시 후 2년 만에 점유율 30%를 넘겼고, 2년 10개월 만에 윈도7을 추월했다. 윈도11은 윈도10보다 더 더디게 점유율을 늘리는 모습이다. 윈도11은 2021년 10월 출시됐다. 출시 후 2년 2개월 동안 점유율이 30%도 넘지 못하고 있다. 윈도11은 2022년 12월 16.97%에서 시작해 작년 12월 9.47%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윈도10의 점유율은 2022년 12월 67.95%였고, 1월과 2월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1년 사이 윈도10의 점유율은 단 0.53%밖에 줄지 않았다. 이같은 윈도11의 점유율 정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엄격한 윈도11 하드웨어 요건에서 상당부분 기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사용자에게 윈도11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했다. 단, 하드웨어 구동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윈도7이나 윈도10 기반의 PC를 신규 PC로 교체하는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교체 수요가 크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과 보안을 이유로 하드웨어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사용자를 선택하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도 어떻게든 윈도11을 구형 PC에 설치할 수 있고, 윈도10보다 윈도11이 두드러지게 낫다는 인식도 없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2회씩 제공해오던 윈도10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2022년 10월 이후 내놓지 않고, 윈도11에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탑재했다. AI 기능을 최신 버전에만 독점 탑재해 기존 사용자를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윈도10에도 코파일럿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같은 입장변화는 윈도 OS 개발 리더의 변경과도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서피스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하던 파노스 파네이 총괄부사장이 돌연 사임하고 아마존으로 떠났다. 파노스 파네이의 후임에 소비자마케팅책임자인 유서프 메흐디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윈도11 및 디바이스 개발과 릴리스는 파반 바룰루리 기업부사장(CVP)이 맡고 있으며, 윈도 및 웹 경험팀은 빙 챗 개발을 맡아온 미카일 파라킨 부사장이 맡고 있다. 원래 서피스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했던 파노스 파네이는 2021년 윈도 책임자의 퇴사 후 조직개편을 통해 윈도 비즈니스까지 함께 맡게 됐다. 그는 신규 하드웨어와 기술 혁신,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듀얼스크린, 폴더블 스크린 등 새 하드웨어 폼팩터에 맞는 윈도 버전이 집중 투자를 받았다가 실패로 끝났다. 파네이는 퇴사 전 핵심 플랫폼에 집중하라는 타 경영진의 요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파노스 파네이 후임자들은 윈도10과 윈도11을 사실상 동일한 플랫폼으로 보는 듯하다. 새 기능 추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바꾼 기저에 생성 AI 서비스의 소비자 접근 채널로서 절대적 우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윈도10을 무시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반드시 단행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6일까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윈도10 22H2와 윈도11 23H2의 엣지 브라우저와 빙 검색 기본설정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빙과 엣지의 제거 기능을 탑재한 윈도10과 윈도11의 최신 업데이트가 곧 나올 예정이다. 한편으로 올해 하반기 윈도11의 기능 업데이트 혹은 윈도12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인텔의 AI PC용 CPU 출하시점, 퀄컴의 새 프로세서 출시 시점 등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윈도의 전환점을 삼길 바라고 있다. 올해 10월이면 윈도10은 기술지원 종료를 1년 앞두게 된다. 강제적 PC 교체주기를 마주하게 되는 대형 기업 고객군이 본격적으로 새 하드웨어 구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4 13:10김우용

NIA·K-DATA 대전센터 두 곳 데이터 안심구역 새로 지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윤혜정) 대전센터 두 곳이 데이터안심구역에 새로 지정됐다. 이로써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기관은 총 8곳으로 늘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산하 경기도 성남 소재 K-ICT 빅데이터센터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전센터(충남대 소재)를 데이터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 제11조에 따른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데이터산업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장관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대책 등 지정 기준이 충족됐을 경우,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 및 활용할 수 있게 한 구역(공간)이다. 이 곳은 민감한 미개방 데이터 유출 우려를 해소하는 한편 양질의 데이터 분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강원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라북도·국민연금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서울센터),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6개 기관(가나다순)을,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데이터산업법에 따른 데이터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데이터안심구역을 신청한 기관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성남 센터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대전센터) 등 두 곳을 최종 지정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K-ICT 빅데이터센터 6층에 데이터안심구역을 마련해 질병, 상권분석, 판매정보 등 양질의 데이터를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제공, 데이터 유통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지원 중인 △주요 분야별 빅데이터플랫폼 △다양한 AI학습용데이터를 제공하는 AI허브 등과 연계해 분석 수요가 있는 기업, 연구자 등이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2022년 9월에 지정된 서울센터에 이어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를 추가로 지정받았다. 이번에 지정된 대전센터는 중부권의 데이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대전시)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부권병원협의체 등 연구·의료데이터 보유기관, 데이터 유관 협회와 협력할 뿐 아니라 충남대, 한밭대, 건양대, 을지대, DSC(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 공유대학 등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연계, 지역의 데이터 인재양성 지원 인프라 기능도 한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데이터안심구역 지정 수요를 파악해 지정을 확대하고, 규제샌드박스 등과 연계해 데이터안심구역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지역의 데이터 인프라 확산을 위해 신규로 확보한 예산(11.9억원)을 토대로 데이터안심구역 지역 거점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소라 과기정통부 데이터진흥과장은 “초거대 AI시대를 맞이해 데이터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데이터 개방과 공유를 통한 경쟁력 확보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기업, 학생, 연구자들이 양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4 12:00방은주

LGU+ 무너크루 캐릭, 노브랜드 인기제품 3종에 담긴다

LG유플러스는 이마트 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의 인기 제품에 자사 인기 캐릭터 '무너크루'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 협업에 따라 노브랜드의 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에 무너크루의 캐릭터가 삽입된다. 제품별로 각각 5만 개씩 한정 생산, 전국에 있는 250여 개의 노브랜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를 개발하고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를 선보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강남역에 위치한 팝업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진행한 무너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무너는 2023년 기존에 통신사가 접근하기 어려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무너크루가 유통 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GS리테일과 협업해 2021년 11월 홀맨을 모티브로 한 호빵 3종을 출시하고,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무너크루는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의 일환으로 무너크루를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젊은 층에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4 11:42박수형

새해 '소통' 강조한 의료계…의대정원 확대 두고 의정 '동상이몽' 여전

2024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에서 개최됐다. 의료계는 소통을 강조했지만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주요 현안 관련 정부와의 이견을 좁히는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행사는 의협과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공동주관해 마련됐다. 의료계 및 정부 등에서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의료계에서는 이필수 의협 회장과 윤동섭 병협 회장을 비롯해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한광수·주수호 전 의협 회장 ▲김광태 병협 명예회장 등 의료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국민의힘에서는 최재형·서정숙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익표 원내대표·남인순·신현영·이용빈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정부에서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비롯해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9·4 의정합의 이행' 및 '의대증원 절대반대' 등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 의료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협은) 연초는 불합리한 의료정책 위험성을 알리고 의료붕괴 저지에 앞장설 것”이라며 “(의대정원 증원은) 정치적 논리나 인기영합이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보여주기 식이 아닌 충분한 논의로 풀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은) 유연하고 합리적 자세로 나갈 것”이라면서도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어떠한 비전문가적 접근에 대해서는 책임 높은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 의협 의장은 “의대정원 확대 등 현안으로 정부와 갈등 상황에 놓여 있고, 의료현안협의체가 있음에도 회원들이 거리로 나가 투쟁하고 있고, 길거리 투쟁이 일상화됐다”면서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열린 마음과 진정어린 소통이 난제를 풀 열쇠”라며 “용기 있는 결단으로 의료계와 국민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한 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동섭 병협 회장은 “미래의료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지만 병원은 무한경쟁에 놓여있다”며 “현안과 위기에도 의료계와 정부는 적정 수가나 의사인력 수급 해결을 위해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위해 대화 채널을 열고 대안을 이끌어 내야 하며 (병협은) 지엽적 문제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실타래를 푸는 심정으로 나아가겠다”면서 “국민에게 신뢰받은 의료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를 국정운영의 최상위에 두고, 금년을 보건의료 개혁 원년으로 삼겠다”며 “장기 과제는 한 단계씩 탑을 쌓듯, 단기과제는 신속하게, 재정투자는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계와 정부는) 의료현안협의체에서 향후 10년 후를 내다보는 필수의료 살리기에 공감했다”며 “함께 만드는 정책의 핵심은 보상체계, 근무여건 개선, 분업과 협업의 의료전달체계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의료계 도움과 협조 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며 “대화와 소통으로 보건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료계 둘러싼 현안과 관련해 송구하지만 해야 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다”며 “소통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사회적 저항과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와 대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당 남인순 의원도 “최근 의료 현안이 많은 적이 없었다”며 “민주당과 소통하면 의료계 당면 현안에 대해 청취 및 해결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영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응급의학과와 외과가 (이 대표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필수의료의 중요성을 국민들이 깨닫게 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필수의료를 중심에 두되, 의사정원 확대는 후순위로 놓고 검토해야 한다”라며 “의대정원과 함께 한의대 정원 조정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며 “(정원이) 모자라면 늘리고, 많으면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은 “새해에는 원활한 소통과 접점을 찾아가도록 정책과 법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에 이어 의대정원 증원으로 삭발을 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의사들이 선거도 돕고 했는데 의사들이 전문성을 살려 현장에서 보람 있게 일하도록 할지를 고민하며 나름 애를 썼지만 미흡했다”며 “선거가 있지만 남은 임기동안 소홀함 없이 챙기고 기대에 부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의료계의 헌신과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의료계 현안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결정되어선 안 되며,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의대정원을 증원해 양성한 의사들이 과연 필수의료과로 갈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의대정원 확대는) 교육계에도 문제를 가져오고 있고, 초등학교 의대 입시반이 생길 정도”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갑작스런 정부 정책 변화로 의료계와 국민건강과 안전에 위험을 가져와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04 11:33김양균

서울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 '서울콘 2023' 성료

서울시가 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추진한 갑진년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많은 관심과 아쉬움 속에 마무리 됐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이 대한민국 서울을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은 했지만, 주객이 전도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을 개최했다. SBA는 서울콘 행사가 3천여 명의 해외 인플루언서 참여로 세계에 알려졌다고 평가했다. SBA 추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10만여 명(SBA 주최사 추정)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세계 58개국 총 3천100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찾았다. 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x월드케이팝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및 각국 K팝 팬들 총 4천여 명이 함께 '3, 2, 1'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이 함께 한 제야의 종 타종 모습을 비롯해 서울의 새해맞이는 인플루언서들의 개인 채널을 통해 세계로 생중계 됐다. 타종 대표로는 ▲필리핀 가수 겸 배우 크리스텔 풀가(총 구독자 1천887만)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 킴(구독자 5천100만) ▲우즈베키스탄 태생 귀화 한국인 엘리나 카리모바(구독자 1천700만) ▲인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배우 겸 TV스타 아누쉬카 센(총 구독자 5천만) ▲세계 유명 뷰티제품 리뷰어 카산드라 뱅슨(총 구독자 370만) ▲베트남 내 한국문화 전파에 공헌하는 켐(총 구독자 600만) 총 6명이다. 이들의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수는 총 1억4천만 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보신각 앞 시민 인파 속에선 해외 인플루언서 15팀이 타종 장면을 세계로 송출했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값비싼 세금을 들여 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한국의 상징적인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시켜야 했는지 의문이란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통 행사와 달리 새롭고 신선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품위와 경건함이 깃든 국가 행사인 우리나라 타종 행사에 외국인들을 초청하자는 생각을 누가했는지 의문”이라며 “타종 행사인 만큼 의인이나 독립운동사 후손 등 한국 역사에 훌륭한 일을 하신 분들과 의미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나라의 새해를 알리는 행사인 보신각 타종행사는 지난 한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이슈가 된 사람들이거나, 새해 의미가 있는 사람들로 구성하는 게 일반적”이라면서 “단순히 유명하다고 해서 부르는 행사가 아니다. 우리 세금으로 인플루언서를 홍보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우리나라 서울을 한류 문화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던 행사”라며 “미국 타임스퀘어 만큼이나 서울이 전세계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는 “당초 기획했던 예산보다 금액이 크게 줄면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종합적으로 별 다른 사고 없이 만족스럽게 마무리된 것 같다. 행사 주최측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안다”면서 “보신각 타종 등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에서 명분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고, 인플루언서 구독자 수가 여러 플랫폼 수치가 더해져 중복 합산되다 보니 부풀려진 측면도 있었지만 흥행 측면에서는 성공적이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2024.01.04 11:27백봉삼

알리익스프레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라이선스 굿즈 독점 판매

알리익스프레스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독점 라이선스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되며, 온라인스토어는 그에 앞서 이날 열렸다. 회사는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전자상거래 파트너로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단독 선보이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Moongcho)' 인형과 배지, 의류, 액세서리, 문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올림픽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1월 8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후 3시 59분까지는 특별 겨울 세일을 진행해 겨울 의류부터 보온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리온 씨에(Leon Xie) 알리바바 그룹 올림픽 비즈니스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은 2017년부터 올림픽 세계 파트너로서 올림픽 게임을 클라우드·전자 상거래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며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 및 알리바바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게임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종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표 위원장은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뭉초'와 같이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시장에서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라면서 “마찬가지로 이번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참여하는 차세대 동계 스포츠 스타들도 이번 대회에서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시장인 한국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파트너가 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청소년 스포츠 선수들이 꿈을 펼치도록 적극 지원하는 올림픽 정신을 본받아 알리익스프레스도 앞으로 한국에서 여러 파트너 및 조직과 함께 지속적인 상생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1.04 11:11최다래

X-PLANET, 후뢰시맨 韓 출시 35주년 기념 팬미팅 NFT 티켓 판매 오픈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4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레닛(X-PLANET)이 개최하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후뢰시맨)'의 팬미팅 NFT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뢰시맨 국내 출시 3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팬미팅은 오는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주연급 일본 배우들이 내한하는 행사로 후뢰시맨 마니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장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된다. '후뢰시맨 35주년 기념 NFT' 홀더들을 위한 선예매가 1월 4일 20시부터 시작되며, 이후 잔여석에 한해 22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와 '그린 후뢰시' 우에무라 키하치로, '블루 후뢰시' 이시와타 야스히로, '핑크 후뢰시' 요시다 마유미, 그리고 매력적인 악역 '레이 네펠' 역을 맡았던 하기와라 사요코, '키르트' 코지마 유코, '우르크' 나가토 미유키 등 주연 배우 7인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초대 손님도 등장한다. 예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후뢰시맨 복장을 착용한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고, 공식 주제곡을 비롯해 미출시 OST 등도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후뢰시맨 실제 촬영 의상을 고가에 낙찰받아 역사적인 수집품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징비록'의 개인 소장품들과 헤라스튜디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 커스텀 작품까지 팬미팅 행사장에서 전시된다. 팬미팅 티켓은 현장에서 NFC카드가 내장된 실물 카드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각 실물 카드에는 여러 캐릭터들의 모습이 홀로그램으로 담겨있으며 고유 시리얼 넘버가 기재돼 있어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팬미팅 티켓을 소지하기만 하면 현장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8090세대의 유년 시절 추억을 소개하는 유튜버, '호떡의보물상자'가 실제 촬영지를 답사한 내용의 한정판 책자를 포함한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특히, VIP존 티켓 구매자는 가장 가까이에서 배우들을 만날 수 있고, 팬미팅 종료 후 미니 사인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1.04 11:09강한결

전자랜드, 아웃렛형 쇼핑몰 '랜드500 용봉점' 열어

전자랜드가 광주광역시 북구에 '랜드500 용봉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랜드500 용봉점은 전자랜드의 유료 멤버십 회원 전용 매장 '랜드500' 구성에 할인된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아웃렛' 매장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이다. 랜드500 용봉점은 838㎡ 규모 3층 매장이다. 1층과 2층은 랜드500의 500가지 온라인 최저가 도전 제품들을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구성했다. 오픈을 기념해 TV, 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 필수 가전 6품목을 구매하면 최대 6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7일까지 선착순으로 고급 자전거와 밥솥을 1만 9천900원에 판매하고 냄비 세트,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초특가 상품 존도 운영한다. 3층은 가전제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판매하는 아웃렛 층으로 구성했다. 아웃렛에 방문하면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 중 단순 변심으로 반품됐지만 포장을 뜯지 않은 '리퍼비시' 대형 가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송·설치까지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아울렛 층에서는 단종됐으나 가동에 문제가 없는 밥솥, 청소기, 믹서기 등 소형 가전 새 상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폐점한 지점에서 단기간 전시했던 100여 가지 가전제품들도 전시 특가 존에 마련했다. 전자랜드는 용봉점에 이어 오는 11일에는 서울시 도봉구에 '랜드500 쌍문점'도 복합 아웃렛형 매장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매해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 덜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자랜드의 갑진년 1호점을 아웃렛형 매장으로 만들었다"며 "상자 훼손, 단순 개봉, 스크래치 등 작은 결함이 있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최상급 리퍼브 가전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04 11:01신영빈

에스넷시스템, AWS 컨설턴트 양성 교육 시작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클라우드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AWS 컨설턴트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AWS가 인증하는 컨설팅 역량을 갖춰 AWS 프로서브(ProServe) 파트너십 및 시스코 솔루션의 재판매 자격 획득을 목표로 했다. AWS 프로서브팀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해당 팀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AWS가 인증하는 컨설팅 역량 확보가 필요한 상태다. 교육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3주간 에스넷그룹의 연구개발센터 'S2F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그룹 ▲클라우드 컨설팅 그룹 내 엔지니어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자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외부인도 함께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존 IT 인프라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AWS와 협력하여 클라우드 아키텍트 역량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또한 해당 컨설팅 엔지니어 양성을 통해 ▲AWS 인프라 컨설팅 전문 파트너십 확보 ▲AWS가 인증한 컨설팅 엔지니어 확보하게 됨으로써 클라우드 관련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스코의 각종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객에게 직접 제안하고 재판매할 수 있는 자격인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 획득으로 SaaS 분야(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시스코 No.1 파트너로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홍준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이번 교육은 AWS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방법을 보여준 훌륭한 사례”라며 “에스넷시스템은 앞으로도 AWS와 협력해 새로운 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새로운 IT 서비스를 선사할 수 있는 관련 양성 교육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4 10:46남혁우

BMW, 8년 만에 벤츠 제치고 수입車 1위

BMW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제치고 8년 만에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올랐다. 아우디코리아는 볼보와 800대 차이로 3위를 지켰다. 특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토요타 통합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7천223대를 기록하며 연간 판매량 27만1천3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28만3천435대보다 4.4% 감소했다. 가장 많은 차를 판 수입차 브랜드는 BMW다. BMW는 지난해 7만7천395대를 판매해 2015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BMW보다 699대 적은 7만6천697대를 판매한 벤츠다. 벤츠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뒤를 이어 아우디 1만7천868대, 볼보 1만7천18대, 렉서스 1만3천561대, 포르쉐 1만1천355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폭스바겐은 1만247대다. 이 밖에 미니 9천535대, 도요타 8천495대, 쉐보레 5천589대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250으로 1만2천326대 팔렸다. BMW520 1만451대, 렉서스 ES300h 7천839대 순이다. 지난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2만6천572대로 전체 판매량의 8.9%를 차지했다. 가솔린 차량은 11만9천632대(44.1%), 하이브리드 9만1천680대(33.8%) 디젤 2만2천354대(8.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만796대(4%) 등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국가별 판매량은 유럽 23만972대(85.2%), 일본 2만3천441대(8.6%), 미국 1만6천621대(6.1%) 등을 기록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전체 60.3%인 16만3천357대가 개인이었고, 39.7%인 10만7천677대가 법인으로 집계됐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및 신차 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01.04 10:35김재성

노드VPN "AI 활용한 아마추어 해커 늘 것"

노드VPN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마추어 해커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노드VPN은 2024년 가장 우려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 다섯 가지를 전망하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전망은 다크웹에서 가장 활발히 검색되고 업로드되는 게시물인▲독스 방법 ▲링크 하나로 왓츠앱을 해킹하는 방법 ▲틱톡 계정을 해킹하는 방법 ▲와이파이 해킹 법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AI 발전으로 해킹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결과 신규 아마추어 해커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노드VPN은 예측했다. 특히 AI 기술을 악의적으로 불법 해킹에 사용하는 해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해커들은 AI로 챗GPT 계정을 해킹할 뿐 아니라 각 나라 언어로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의 문법이나 철자를 좀 더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나 영상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었다. 유명인 얼굴이나 목소리를 도용해 홍보하거나, 딥페이크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노드VPN은 해커들이 생체 인증 우회법으로 더 교묘한 해킹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체 인증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에 유용한 새로운 기술이지만, 해커들은 빠르게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크웹 게시물 분석 결과, 얼굴 인식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환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체 인식도 모든 보안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만능열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개인정보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는 다크웹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고,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품이다. 이 개인정보에는 소셜 미디어 계정 정보, 신분증, 집 주소,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거의 모든 정보가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 외에도 유출된 나체 사진과 영상도 다크웹에서 더 유행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 "2024년도 해커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악용하는 등 위험한 온라인 보안 위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방법이 점점 교묘해져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철저하게 보안 수칙을 지키고 적절한 보안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1.04 10:35김미정

테슬라 모델Y 오토파일럿 SW 오류…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현대자동차·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한국닛산·기아·혼다코리아가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천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4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천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SW)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천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각각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G80 등 2개 차종 2천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불량으로 4일부터 시정조치를 받을 수 있다. 포드 머스탱 2천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천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기아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인플레이터는 전기적 신호로부터 가스를 방출해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다.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의 제조불량으로 12일부터 리콜한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1.04 10:33주문정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서 100억원 투자 받아

포티투마루가 LG유플러스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IT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향후 LG유플러스와 공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검색 'QA42'와 챗봇 '챗42', 광학문자인식(OCR) 'NL42' 등 기업(B2B)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AI 모델 성능 순위를 매기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LLM42'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올해 해외 진출에도 힘쓴다.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출시한 '사이트버니'로 해외 고객을 더 늘린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채널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다. 포티투마루가 처음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질의응답 엔진을 통해 작동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AI와 분야별 융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스타트업은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본지에 전했다.

2024.01.04 09:27김미정

현대차·기아, 지난해 美 역대 최대 판매…전기차·SUV 쌍끌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두 자릿수 판매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023년 연간 판매량이 총 80만1천195대로, 전년(2022년 72만4천265대)보다 11% 늘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모델별로는 전기차 아이오닉5가 전년 동월보다 90% 증가했다.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3천205%↑), 싼타페 하이브리드(74%↑),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8천455%↑), 팰리세이드(95%↑) 등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미국 시장 인기모델인 투싼은 처음으로 20만대 넘게 판매돼 연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기아도 지난해 연간 판매량 78만 2천451대로, 전년보다 13%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델별로는 카니발(93%↑)을 비롯해 니로(26%↑), 셀토스(17%↑), 스포티지(12%↑), 텔루라이드(11%↑), 포르테(7%↑) 등 6종이 역대 최대 연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전년보다 41% 증가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도 전체 연간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2024.01.04 09:2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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