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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 '애플 비전 프로'?…中 공홈에 문구 등장

애플이 중국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명칭을 '애플 비전 프로'로 바꿔 판매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의 부품 코너에서 제품 설명 웹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 문구를 추가했다. 240W USB C타입 충전선(2m), 35W 듀얼 USB C타입 소형 전원 어댑터의 호환 기기를 나열하면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에어팟과 함께 애플 비전 프로라는 문구를 명시한 것이다. 이는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전 프로가 등장한 첫 사례인만큼 중국 언론은 중국에서의 명칭이 애플 비전 프로가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IT즈자는 화웨이가 중국에서 비전 프로 상표권을 갖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애플이 비전 프로를 중국에 출시할 때 '애플 비전 프로'를 상표로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화웨이는 2019년 5월 비전 프로 상표를 등록했다. 이 상표는 국제 분류 9에 속하며 LCD TV, 헤드셋형 가상현실 장치, 무선 설비 등 여러 상품과 서비스에 쓰인다고 설명됐다. 화웨이는 헤드셋에 '비전 글래스'라는 명칭을 TV에 '비전'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매체는 이날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가 WWDC 24 이전 미국 이외 시장에서 비전 프로 헤드셋을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한 사실도 언급했다. 궈 애널리스트는 미국 시장의 수요 잠재성에 한계가 있고, 공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올해 WWDC 이전 미국 이외 국가에서 출시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중국 출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냔 관측도 제기됐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전 프로의 출시 뉴스룸 기사에서도 애플 비전 프로라는 제품명으로 표기한 바 있다.

2024.03.05 23:25유효정

애플 차이나쇼크…中 아이폰 판매량 24% 감소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올 들어 아이폰 판매량이 4분의 1 가량 줄어들었다. 올 들어 첫 6주 동안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고 CNBC가 5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처럼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화웨이를 비롯해 오포, 비보, 샤오미 등 중국 토종업체들의 무서운 기세 때문이다. 특히 화웨이는 올 들어 첫 6주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65% 증가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이 같은 약진의 선봉장은 메이트60이다. 화웨이는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5G 폰인 메이트60을 선보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화웨이를 제외한 다른 중국 업체들도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오포 29%, 비보 15%, 샤오미는 7% 감소했다. 하지만 이들의 출하량 감소율은 애플에 비해선 심하지 않은 편이었다. 애플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알리바바 티몰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약 180달러(24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2024.03.05 23:25김익현

연애남매·더커뮤니티, 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1, 2위

웨이브는 독점 예능 '연애남매'와 '사상검증: 더 커뮤니티'가 이달 첫째 주 예능 장르 신규 유료 가입견인 순위 1, 2위에 등극했다고 5일 밝혔다. 웨이브에 따르면 두 예능은 '나 혼자 산다' '런닝맨' 등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화제성과 시청 유입으로 웨이브표 예능을 향한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입증했다. 웨이브 첫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지난 1일 막을 내린 후 시청량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마지막 회 공개 이후 주말 간의 신규 유료 가입견인 수치가 전주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 여기에 웨이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1, 2화 본편을 무료 공개를 진행하는 등 신규 시청자 유입에 힘을 줬다. 더 커뮤니티 바통을 이어받은 연애남매는 주말 웨이브 예능 장르 신규유료가입견인 지수 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공개된 1화에서는 자신의 혈육과 한 공간에서 로맨스를 만들어갈 남녀 8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더 커뮤니티는 한국 예능에서 서바이벌도 다른 시도가 가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가능할 수 있는 본격적인 리얼리티 쇼의 포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2024.03.05 22:12김성현

SSG닷컴, '자주' 온라인 전문 브랜드관 연다

SSG닷컴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블라썸 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블라썸관은 플래그십 스토어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온라인 전용 매장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마트와의 시너지로 쇼핑 편의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온·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매장의 특징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마트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고객은 거주지 인근 이마트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주는 '쓱배송' 생활용품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입점한 패션 등 5천 8백여 가지 상품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쇼핑 경험 차별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쇼핑 콘텐츠도 다각화한다. 신상품 선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체험단을 운영한다. 단독 기획전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 등을 함께 활용해 고객 접점도 넓힐 예정이다. SSG닷컴은 10일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상품을 한정수량 1+1 구성으로 선보이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구매 금액이 많은 고객 10명에게 '자주 스텐 인덕션겸용 직사각팬'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자주는 생활용품, 침구부터 패션, 언더웨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구색이 특징”이라며 “일상에서 자주 쓰는 최상의 상품을 총망라한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층 편리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5 17:57최다래

텍스트 입력하면 영상 뚝딱…오픈AI '소라'가 선보인 기술, 韓 기업도 내놨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서 최근 선보인 '소라(Sora)'처럼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기술을 국내 기업도 선보인다.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은 텍스트를 자동으로 영상화하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영상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스(AI Studios)'에 탑재한다고 5일 밝혔다. 딥브레인AI의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은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근간으로 ▲주제(Topic-to-Video) ▲기사(Article-to-Video) ▲링크(URL-to-Video) ▲문서(Docs-to-Video) 등 다양한 소스를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으로 변환한다. 사용자는 키워드만 입력하면 주제에 맞는 영상을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 웹사이트 링크를 입력하거나 기사 텍스트를 복사하고, 보고서 등 문서를 업로드하는 형태로도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더 이상 기존 영상 제작에 필수였던 스크립트 작성이 필요 없게 됐다. 예를 들면 원하는 주제를 입력해 유튜브 영상을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다. 아마존과 쿠팡, 네이버 등 쇼핑몰 상세 페이지 링크를 통해 판매 중인 상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영상도 단 몇 분 만에 제작할 수 있다. 또 회사소개서나 금융상품설명서 등 영상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문서들도 간편하게 영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브레인AI 측에 따르면 이번에 보인 솔루션은 오픈AI가 선보인 '소라'와는 달리 창작물은 생성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라는 단순 프롬프트 기반의 영상 제작을 넘어 해당 명령어에 따르는 상황과 맥락, 사물의 움직임에 따른 주변환경 변화 등 정교함을 담아내는 반면, 딥브레인의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은 구체적 사실에만 맞춰진 영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딥브레인AI는 AI스튜디오스에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 탑재와 함께 편집 세부 기능 개선, 가상 인간 추가, 몸짓 표현 세밀화, AI 아트 생성기 및 자동 자막 추가, 오디오 제어 등의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딥브레인AI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를 오픈AI에서 운영하는 'GPT 스토어'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출시·평가 플랫폼인 '프로덕트 헌트(Product Hunt)'에 동시 출시한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독(월 기본 30달러) 후 이용할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생성형 비디오 솔루션을 탑재한 AI 스튜디오스는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AI 기술을 활용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7:45장유미

기능성 화장품 '주름 개선' 오인케한 신세계라이브쇼핑 '의견진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효능과 효과를 오인케 한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5일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기능성 화장품 대웅제약 EGF 찐초록이 링클컨트롤 크림 판매방송에서 심의 규정을 어긴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의견진술을 법정제재 전에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호스트는 해당 방송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강조하며 "1회 만에 됩니다", "여기는 팔자가 문제구요, 여기가 함몰 되잖아. 그다음에 이마, 미간. 이게 다 들어가는지 보셔야 돼요", "지금 제가 바른 부위가 깊~은 주름에 바르자마자 1회", "EGF는 한 번 만에 좋아지지 않으면 이런 고순도의 98%를 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언급했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목 주름 개선에 도움'이라는 제목과 '사용 4주 후' 피시험자 비교 사진이 함께 나타난 전체화면을 가리키며 "얘 대박이죠? 1회 사용이에요"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 사무처 확인 결과 해당 상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일부 개선 효과는 '2주/4주 사용 후'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회 사용 후'의 결과인 것처럼 부정확한 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쇼호스트의 도포 시연 직후 '1회 사용 후'의 결과라고 강조하는 등, 즉각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효능·효과를 오인케 한 점도 문제가 됐다. 이날 방심위원들은 방송 이후 정정 방송이나 사과 방송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남성 속옷세트를 판매하면서 제공되는 할인 제휴카드를 잘못 고지하고 방송 중 이를 수정해 상품 할인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GS샵에는 '권고'가 결정됐다. 방심위원들은 GS샵의 이런 실수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2024.03.05 17:05안희정

시장 확장이 숙제인데…현대차, 동남아·남미서 맞닥뜨린 中·日

현대자동차가 동남아시아와 남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경쟁자를 맞닥뜨렸다.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태국 시장에서는 중국 비야디(BYD)와 경쟁을, 브라질에서는 토요타와 마주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기 위해서 현대차가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브라질에 11억 달러(1조4천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도 최근 브라질에 30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 전해졌다. 브라질이 총 190억헤알(5조1천억원) 규모의 감세와 보조금 혜택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행렬이 이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전략을 강화하는 현대차와 유사한 판매전략을 보인다. 토요타는 지난해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량 1위다. 브라질 탈탄소 지원금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브라질은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2022년 4만9천245대에서 9만3천927대로 두배 성장한 시장이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량에서 성과를 보이는 현대차가 집중할 만한 시장이란 뜻이기도 하다. 성장하고 있는 만큼 브라질은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눈독 들이던 곳이기도 했다. 이미 BYD는 지난해 이곳에서 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에도 BYD, 체리자동차, 만리장성자동차 등 중국 기업들이 포식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두 숙제로 가져가게 됐다. 이 같은 양상은 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전환이 가장 빠른 태국에 현지법인을 직접 설립했다. 이후 지난해 말에는 전기차 판매량 강화를 위해 '아이오닉랩'을 개소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일본 기업들의 텃밭이다. 토요타는 태국에서 지난해 26만5천949대를 판매해 1위를 굳혔다. 2위 이스즈, 3위 혼다, 5위 미쓰비시, 8위와 9위에 각각 마즈다, 닛산 등이 포진해 판매량 상위 10개 기업 중 6개 기업이 일본 기업이다. 전기차는 중국 기업만 상위권을 차지했다. BYD와 MG, 만리장성차, 네타오토 등이 태국 신차 점유율 11%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포지션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답은 아이오닉랩에서 찾을 수 있다. 현대차는 태국에서 아이오닉랩을 개소하면서 "전통적인 전기차 제조의 경계를 뛰어넘는 것을 목표"라며 "전기차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현대차의 끊임없는 헌신이 아이오닉5에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태국은 최근 전기차 전환이 빨라지면서 중국 BYD 등 여러 제작사의 투자가 가시적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일본 혼다 등도 투자를 계획하는 등 주도권 싸움이 활발해서 현대차는 더욱 세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4.03.05 16:20김재성

주총 앞둔 네이버·NHN·카카오...임원 교체부터 배당까지

국내 대표 플랫폼기업들이 이달 말 나란히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새 출발을 알린다. 네이버·NHN·카카오는 각각 26·27·28일 주총을 열고 신임 대표를 비롯해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중 카카오는 정신아 새 대표를 내정하고, 조직 쇄신 작업과 비즈니스 정비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여 더 주목된다. 네이버,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 등 사외이사 선임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26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1784 사옥에서 제25기 주총을 연다.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변재상 후보자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사회는 추천 이유로 "자산 운용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홍보, 영업, 기획, 인사 및 경영지원까지 일반 경영과 관련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대표이사 역임 시절 신속한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룬 바 있다"고 설명했다. 변 후보 또한 직무수행 계획에 있어 "경제 및 금융 분야를 포함 네이버의 일반적인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조언과 자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관주의와 충실 의무, 경업 금지 의무, 자기거래 금지 의무 등 법률에서 정한 사외이사로서 의무를 인지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변 후보자 외에도 사외이사로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를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인다우어스는 아시아 최대의 개인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50억달러(약 6조7천억원) 이상의 고객 자금을 유치한 회사다.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창업자는 싱가포르와 홍콩, 런던 등 국제 금융 시장에서 약 30년간 기관 투자를 주도했던 경험도 있다. 또한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에서 17년간 아시아 지역 투자 책임자, 대표,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네이버 이사회는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창업자에 대해 "모건스탠리 투자 총괄 재직시, 포트폴리오 중 네이버에 대한 투자도 담당하면서 10년 넘게 네이버에 대한 주주로서 회사의 역사와 사업 현황에 대한 이해를 축적했다"며 "테크 산업계 및 글로벌 자본 시장, 투자 전문성을 중심으로 네이버 이사회에서 산업, 경제 및 금융 관련 어젠다를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경영사항에 대해 효과적인 의견을 제시, 네이버 이사회 및 회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NHN, 창사 이래 첫 배당...사외이사 선임도 NHN은 27일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제11기 주총을 연다. NHN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배당을 진행한다. 보통주 1주당 현금 500원을 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169억원이며, 주총 승인 후 4월 지급 예정이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있다. NHN 이사회는 김용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교수를 후보자로 추천했다. 김 교수는 앞서 이화여대 통계학 전공 조교수, 한국외국어대 정보통계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한 통계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롯데쇼핑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인공지능학회장이기도 하다. 이사회는 "향후 회사의 주요 사업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분석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회사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정신아 신임 대표 체제 본격화...현금 배당 안건도 카카오는 28일 제주도 사옥에서 제29기 주총을 열고 정신아 대표 내정자를 차기 대표로 선임한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NHN 수석부장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를 거쳐,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카카오 쇄신TF장 ▲카카오 CA협의체 전략위원장 ▲카카오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정신아 차기 대표를 내정한 바 있다. 정신아 차기 대표 내정자는 인공지능(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 사회적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부동산 개발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합병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와 카카오데이터데이터센터 운영과 부가사업에 따라 ▲음식점업·급식업 ▲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가구·가방·의류·잡화·기타 각종 상품 개발·제작·도소매·위탁판매업 ▲호스팅·관련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고, ▲부동산 임대업, 개발·공급업, 부동산개발 컨설팅업으로 사업 목적도 변경한다. 267억4천만원 규모의 현금 배당 안건도 의결된다. 카카오는 주당 61원을 배당할 예정이며, 배당금은 4월 25일 지급된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도 있지만,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카카오 이사회는 지난 2월 기준으로 사내이사 2인과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4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나, 최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사임으로 현재 6명이 됐다. 배 대표는 지난해 3월 2년 임기로 사내이사에 오른 바 있다. 카카오 측은 "이사 선임 관련해서는 추후 공시할 예정"이라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2024.03.05 16:05안희정

이복현 "홍콩ELS 투자 피해 관련 11일 배상안 발표"

금융감독원이 오는 11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손실 배상안을 발표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콩 ELS 배상안 발표일에 대해 "11일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과거 일률적인 배상안을 적용했는데 지금은 연령층·투자경험·투자목적·창구서 어떤 설명을 들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경우에는 금융소비자가 더 많은 책임을 져야 되거나 전부 책임을 져야하는지, 어떤 경우는 은행이나 증권사가 책임을 져야 되는지를 매트릭스에 하나하나 넣어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금융감독원이 발표하는 홍콩ELS 관련 배상안은 사안에 따라 0~100% 비율로 차등 적용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일괄적인 배상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배상이 안 될 수도 있으며 법률상 의사결정을 하기 어려운 분들을 상대로 상품을 판 경우는 취소 사유가 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100% 내지는 그에 준하는 배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홍콩 ELS 투자자의 90% 이상이 재투자자인 가운데, 재투자자 대상 배상 여부는 2016~2017년 시점의 투자 성과와 설명 여부에 따라 결정될 계획이다. 이복현 원자은 "보통 2020·2021년 가입한 상품들인데 2016·2017년에 홍콩 H지수가 급락해 지금처럼 녹인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그때 상황에 비춰서 과거 수익률, 위험을 적절히 고지했으면 은행과 증권사가 책임을 상당히 면할 수 있고 그런 고지가 없었다면 적절한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11월 홍콩 ELS 판매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고, 지난 1월에는 11개 판매사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홍콩 ELS는 판매규모가 19조원, 계약자 수는 40만명으로 추산된다.

2024.03.05 15:52손희연

하나금융, 의류 기부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은 의류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옷장 정리를 통한 의류 기부로 자원 선순환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온 캠페인이다. 서울 을지로, 명동, 여의도, 강남, 인천 청라 사옥 등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사옥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 임직원 및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에 로그인 하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신청과 무료 택배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가까운 하나은행 및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등 전국 그룹사 영업점을 통해서도 의류 기부 접수가 가능하고, 기부 후에는 기부금 영수증 신청을 통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인근 소상공인들도 기부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의류 및 오염되지 않은 가방과 인형이며, 선별작업을 거쳐 비영리 공익 재단을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기부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기부 참여자를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인의 SNS에 인증 사진과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같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상생의 의미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05 15:07손희연

아프리카TV,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농고농락' 진행

아프리카TV가 유저 참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농고농락(農苦農樂)'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농고농락'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마이트리'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 공주시 하우스 농가 내 나만의 텃밭을 선택하고, 재배한 농산물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기적으로 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는 유저 참여형 농가 상생 커머스다. 이처럼 '농고농락' 커머스는 구매 유저들에게 더욱 신뢰도 있는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판매 농가에도 샵프리카 쇼핑몰을 통한 판매부터 주문·배송·정산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유저가 구매한 상품 수확 전에 농가가 미리 비용을 정산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자재 투자 비용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농고농락'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 '레전드경선샘'과 '소대수캐스터'가 쇼호스트로 출연해 유저들에게 '마이트리' 하우스 내 마련된 미니 텃밭을 소개하고, 원하는 상품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의 닉네임을 팻말로 걸어줄 예정이다. 유저들은 농가에서 구매할 농산물과 심을 모종을 직접 골라 '샐러드 패키지 기본', '샐러드 패키지 자유', '과채 패키지 기본', '과채 패키지 자유' 4가지 상품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유 상품의 경우 원하는 농산물을 주문 시 배송 메모난에 직접 입력해 맞춤형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아울러 '농고농락' 커머스 구매 유저들을 위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과 충청도 특산물 증정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기부한 농산물을 5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에 전달하게 된다. 또, 텃밭 속 랜덤으로 충청도 특산물 이벤트에 당첨된 유저들에게 '공주 햇밤', '예산 사과즙', '고맛나루 쌀', '건표고버섯', '광천 김 세트'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3.05 14:22안희정

캐리어에어컨,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 출시

캐리어에어컨이 프리미엄 에어컨 '24년형 디오퍼스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변 환경에 맞게 동작한다. 에어컨 제품에 탑재된 3D 사류팬이 공간 기류를 제어하는 AI 기능과 만나 3D 입체 냉방을 제공한다. 실내 열 쾌적 예측모델(PMV)을 응용한 인공지능 제어 기술을 통해, 거주 환경을 예측·분석해 맞춤화된 운전을 수행한다. 이와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소비전력 최대 74%까지 절감 가능하다. 또 친환경 R32 냉매가 적용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제품은 디지털 무선업데이트 서비스인 OTA를 도입했다. 서비스센터나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제품 기능 개선과 추가가 가능하다. 또 자체 스마트홈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제어 및 관리 기능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SKT Nugu와 연동하면 AI 음성 인식·제어가 가능하다. 냉방 기능 외에도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도 있다. 극세필터, HAF필터, UV LED살균, 나노이 제균, AI 건조 기능을 적용한 5중 공기 관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HAF 필터 적용으로 PM1.0 크기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외형적으로는 히든 LC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간결한 외관에 절제된 색상을 사용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최신 기술력을 결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혁신적인 공조 기술의 결정체로, 단순한 가전 제품이 아닌 예술 작품으로서 자리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4:15신영빈

BMW, PHEV 모델 '뉴 530e' 공식 출시…8천920만원부터

BMW코리아가 차세대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BMW 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이다. 뉴 530e의 국내 판매 가격은 베이스 모델이 8천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9천22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뉴 530e는 전기모터부터 한층 강력해졌다. 이전 세대 보다 최고출력이 63% 높아진 184마력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190마력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조합되어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의 출력 상승과 함께 전기모드 주행거리도 확대됐다. BMW 뉴 530e는 18.7kWh 용량(Net)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의 45km보다 62% 증가한 수치이며, 연료탱크 용량까지 60리터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공인연비 기준 최대 751㎞까지 주행 가능하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 복합연비는 15.9㎞/ℓ(엔진+모터 기준)이다. 이외에도 BMW 뉴 i5와 동일하게 뒤차축에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민첩한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동일한 520리터의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해 한층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BMW 뉴 530e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를 비롯해 BMW 인터랙션 바,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과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같은 편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530e 출시를 통해 새로운 PHEV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고 330e, 530e, 750e xDrive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과 X3 xDrive30e, X5 xDrive50e, XM으로 구성된 SAV 라인업을 통해 총 11가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4.03.05 14:14김재성

유대원 워터 CIO "전기차 급속충전소에 아이폰 경험 녹인다"

국내 250여곳에 태양광 설비를 보유, 클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 올해 말까지 급속 충전기 200기(양팔형 100대) 이상 구축 계획을 가진 기업.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총 3천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와, 급속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진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이야기다. '아이폰'을 만든 애플처럼 디자인과 편의성 측면에서 전기차 충전소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BEP에서 최고투자책임자를 맡고 있는 유대원 CIO는 한화큐셀·한화에너지·영국 포어사이트그룹 등 대체자산투자의 태양광 분야와 재생에너지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1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 때 BEP의 사업 모델 성공 가능성을 보고 이 회사에 합류하게 됐다. 과거 김희성 BEP 대표와의 인연도 한몫했다. 유 CIO는 BEP가 블랙록으로부터 투자 받는 데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블랙록은 현재 BEP의 최대주주다. “BEP는 크게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하는 투자 운용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향후 20년 동안 한국전력 자회사들이 고정된 가격으로 사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미래 현금 확보가 가능합니다.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성장성에 배팅하는 사업입니다. 현재는 모든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지만, 전기차가 많아졌을 때 충전소 이용률이 올라가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 CIO에 따르면 블랙록은 한국 태양광 발전 사업의 위험조정수익률이 선진국 중에서도 우수한 편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우량 태양광 자산을 빠르게 운집시킬 수 있는 BEP의 사업 모델과 맨파워를 높이 샀다. 급속 충전기 올해 200기 설치...EV트렌드코리아서 '오토차지' 시스템 소개 BEP의 급속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는 2022년 11월 출시돼 빠른 속도로 확장돼 왔다. 현재 전국 15곳의 충전소가 운영 중인데, 올해 말까지 급속 충전기 200기(양팔형 100대)가 전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내년 말까지 전국에 100곳의 급속 충전소를 만들어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BEP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은 사명 '깨끗하고 저렴하며 안전한 전력시장을 만들어 간다'에 맞게 탄소감축을 앞당길 수 있는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회사의 핵심 역량과 연결되는 인프라 사업이다. 이 같은 회사의 사업과 비전을 대외에 알리고자 BEP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강점인 워터를 알리는 본무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오토차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자동 등록 시스템을 채택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충전 시작 속도를 빠르게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전기차 오너 입장에서 보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시스템이다. 복잡했던 기존 충전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앱을 켜자마자 GPS로 충전소가 자동 인식돼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끝나면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지난해 드라이브 충전소, 목재 캐노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앱 이용자 인터페이스(UI)·이용자 경험(UX)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EV트렌드코리아 2024에서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본격 홍보할 계획입니다. 실제 저희 충전기 2대를 배치하고, 직원들이 부스 방문객들을 상대로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BEP가 이번 EV트렌드코리아에서 만나고 싶은 고객은 ▲충전소 고객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토지 및 건물주 ▲끝으로 충전소 구축 의무가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다. 특히 국유·민자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도로관리 기관에게 워터의 선진화된 충전 시설과 인프라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경쟁 입찰 장소 중 하나예요. 가격과 인지도 싸움이죠. BEP에 든든한 대주주(블랙록)가 있고, 워터가 충전소 사업에 진지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전기차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충전소 인프라 역시 뒷받침 돼야 유 CIO는 유럽처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장기 계약이 담보되면 더 많은 인프라가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소 10년 이상, 길게는 20~30년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 “사업자도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유럽처럼 20~30년 장기 계약이 이뤄지는 게 좋죠. 투자에 따른 회수가 장기간에 걸쳐 가능해질수록 사업자는 충전소에 더 많고 좋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데, 유럽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인프라가 좋은 이유가 바로 이 같은 장기 계약 때문이죠. 아직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률이 2%에 불과해 기존의 비즈니스 관습에 따라 계약 기간이 정해지는데, 이를 유럽처럼 늘리게 되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소들이 곳곳에 설치될 수 있다고 봅니다.” BEP가 구축한 자체 전기차 충전소 특징은 '과할 만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다. 차량들이 쉽게 진입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과, 충전에 필요한 기기 설치에만 그쳐도 충분할 것 같은데 워터가 직접 운영하는 충전소는 화려하고 세련된 멋을 자랑한다. 심지어 천연 목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멀리서도 워터 전기차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목재 캐노피를 설치하거나, 워터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전면에 적용한 옥외형 캐노피 부스를 설치하고 있어요. 전기차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내 삶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을 줘요. 마치 피쳐폰 쓰다 아이폰 쓰는 경험과 같죠. 그런데 이게 언제 깨지냐면, 바로 충전소에 갔을 때예요. 기존 충전소는 밤에 조명이 다 꺼져있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아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으로 열심히 찾아서 가야하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국 그 노력의 결과가 우리한테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 결국 열릴 것...로보택시·전력 판매 민간 개방 기대 얼마 전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메르세데스 EQ'의 네이밍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해 전기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두고, 벤츠가 사실상 전기차 시장에서 실패한 것 아니냐는 얘기와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로 넘어가는 신호탄이란 해석이 분분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애플의 전기차 개발 포기 소식과 더불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전기차 생산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전기차 대중화가 예상보다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도 대두됐다. 이에 유대원 CIO는 현재와 같은 전기차 시장의 어두컴컴한 시기가 머지 않아 지나가고,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이 제일 중요한데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전기차를 대부분 구매했다는 게 중론이에요. 이제 얼리 마켓에서 매스 마켓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가성비 좋은 모델들이 아직 없는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가격 좋고, 유지비도 합리적인 전기차들이 나오게 되면 지금의 어두컴컴한 시기가 머지 않아 지나갈 거라 봅니다. 벤츠가 EQ 네이밍을 떼어낸 건 전기차를 오히려 대세라고 받아들인 이유라고 봐요. 또 개인적으로 저는 기아자동차가 가성비 좋고 대중화될 수 있는 모델들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방향을 잘 잡고 있다고 봐요. 전기차 보급에 선두가 될 거라 봅니다.” 유 CIO는 전기차가 결국 자율주행차 시대로 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결합된 '로보택시'가 실제 상용화 되는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봤다. 그렇게 되면 BEP와 워터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보택시가 많아지게 되면 전기차 충전소 사업도 성장할 거라고 봐요. 또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늘어날 것이고, 전력 판매 시장도 해외처럼 민간에 개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을 넘어 직접 판매 시장에도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생산도 깨끗하고 판매도 깨끗한 에너지 저장 사업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워터는 2~3년 내에 국내 급속 충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에요. 3년 내로 충전기 수량, 이용률,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 측면에서 급속 충전 분야 톱3 사업자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4.03.05 14:00백봉삼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7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外

셀트리온이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천895주다. 회사는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번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에만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1월에는 약 230만9천813주(약 4천955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또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배당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태다. 오는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최종 확정하고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수상 대웅제약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또 임직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된다. 설문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은 인재 채용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채용 ▲채용 정보 제공 채널 다각화 ▲직무급 제도 ▲거현량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재 지원 자격에 성별·연령·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 도입하고, 인재 선발 기준 하에 채용을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구직자 대상 기업 탐방과 채용 박람회도 진행 중이다. 관련해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는 나이·근무 연한·성별·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회사는 조직문화도 개선하고 있다. 부분·탄력·재택 근무 등 유연 근무제도와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도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칭은 '님'으로 통일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아울러 연차휴가·하계휴가·보건휴가·징검다리휴가·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을 비롯해 '휴가 사용 이유 묻지 않기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이창재 대표는 “지속가능한 인재 중심 경영으로 글로벌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MPO,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한미약품과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MPO는 서울대의대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10여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올해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1부 공연은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시작됐다. 지휘자는 조윤선.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바이올린 독주와 MPO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를 연주했다. 2부 공연에서는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10년째 지원받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와 드라마 하얀거탑의 수록곡 'B Rossette'를 협연했다. 협연 무대에 이어 MPO가 연주하는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2번' 등 클래식 연주들이 이어졌다. 특히 MPO 단원들이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라틴 춤곡 '단존 2번'에서는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후원했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장애아동들과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도 “한미그룹의 메세나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C녹십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러젯 연질캡슐' 출시 GC녹십자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제품은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된다.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콧물·코막힘·꽃가루·집먼지 등에 의한 코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알러젯 연질캡슐은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라며 “알레르기 염증·증상 조절 등 지속 유지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리뷰 이벤트 일동제약이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할인 행사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뷰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일동제약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에 제품을 구매 후 섭취 후기 등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선정된 우수글 작성자에게는 ▲아이패드 10세대 ▲템퍼 오리지널 베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제품은 21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용기 속에 들어 있는 정제와 액상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2중 복합 제형이다. 비타민 B1·B2·B6·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비타민 B군이 고함량 포함됐다. 비타민 C·E·D·A·K 등도 함유됐다. 이밖에도 마그네슘·아연·셀렌·크롬·몰리브덴·철·구리·망간 등과 같은 각종 무기질(미네랄)도 포함됐다. 강대석 CHC-CM그룹장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하고, 제품 특징과 차별점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3:53김양균

SK스토아, 에바주니 김준희와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 신상품 선봬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인 '김준희'와 손잡고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0월 '존스뉴욕 퓨어 캐시미어 니트100' 출시 당시 김준희 인플루언서 SNS 상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해당 상품 구매 고객 중 약 70%가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 40대와 50대는 각각 약 53%, 21%에 해당했으며 30대 고객도 약 16%에 달했다. '알렌오'는 25년차 패션 디자이너의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로 샘플, 패턴, 가봉, 메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메인 디자이너가 직접 조율하며 높은 품질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많은 방송과 연예인을 통해 노출되며 충성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팔로워 약 23만 명의 인플루언서 김준희와 함께 마련한 특별 판매로 구성했다. 김준희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K스토아 앱 혹은 온라인몰을 접속해 구매한 고객에게만 50% 할인 쿠폰 및 3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장바구니 쿠폰이 지급된다. 판매 상품은 ▲24SS 비건 레더 봄버 자켓(19만9천원, 이하 50% 할인 금액) ▲24SS 빈티지 야상 점퍼 (17만9천원)으로 구성됐다. 비건 레더 봄버 자켓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해 해가 바뀌어도 멋스럽게 착용해도 좋을 아이템으로 준비했고, 빈티지 야상 점퍼는 자연스러운 오버 핏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는 6일 오전10시에 김준희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상품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고, 이와 동시에 SK스토아 앱과 온라인몰에도 해당 상품들이 오픈된다. 신양균 SK스토아 Next커머스그룹장은 “모바일 이용 고객을 효과적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인기 있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2:30안희정

산업부, 美 SIA 만나 "한미 반도체 민관협력 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만나 한미 반도체 민관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방한 중인 존 뉴퍼(John Neuffer)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회장을 5일에 면담했다. 특히 양 기관은 미국 반도체법 등 주요 정책 추진현황, 한미 간 공급망 등 반도체 분야 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SIA는 미국 반도체 업계를 대변하는 주요 협회로, 삼성, SK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이 국제회원사로 가입해있다. 산업부와 SIA는 그간 반도체 생산국 정부간 연례 회의(GAMS),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Supply Chain and Commercial Dialogue) 등 다양한 양·다자 협의 채널을 통해 반도체 산업 분야 민관협력을 지속해왔다. 양 차관보는 작년 한미·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미 정부 간 반도체 분야 협력이 긴밀히 추진됐다고 평가하고, 이와 관련하여 금년 중 개최 예정인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계기 민관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양 차관보는 "올해 AI칩 등 반도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양국 반도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을 더욱 밀도 있게 추진해 '슈퍼 선거의 해'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2024.03.05 11:00이나리

크레소티, 약국용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국내 약국 의약품 결제시스템 기업 크레소티가 인공지능(AI) 기업 플루닛과 약국 AI 상담센터 구축 외 인공지능 기반 혁신IT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오영의 자회사인 크레소티가 도입한 AI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업무가 가능한 AI 담당자를 생성하는 생성 AI 서비스다. 여러 채널로 유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대한 실시간 응대·전화·문자 대량 발송과 같은 기능을 갖췄다. 국내 약국 현장에 생성형 AI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I 워크센터는 상담을 원하는 약사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365 약국 및 심야약국 등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간단한 상담과 사전 문제 접수 등이 가능하다. AI 워크센터는 현재 크레소티의 약국결제 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에 우선 적용된다. 앞으로 대상 약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레소티는 AI 워크센터를 통해 전국 약 1만 4천여 개에 달하는 거래 약국들의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약국의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닛 관계자도 “플루닛과 크레소티의 기술과 인프라를 연계하는 이번 협업이 약국 산업 분야 AI 혁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회사는 가상인간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로 교육 및 매뉴얼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플루닛에서 개발 중인 AI비서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 '루시아GP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2024.03.05 10:22김양균

필립스 소닉케어, '세계 구강보건의 날' 기념 프로모션 실시

필립스 소닉케어가 세계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3월 20일이다. 세계치과의사연맹이 전 세계인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했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 촉구,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확립, 잇몸병 예방과 관리를 통한 전 세계인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필립스 소닉케어는 3월 한 달간 소닉케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9900 프레스티지', '다이아몬드클린 9000', '다이아몬드클린 9000 스페셜 에디션' 등 프리미엄 음파전동칫솔 6종을 최대 38% 할인 판매한다. 포토상품평을 남긴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5만 3천 원 상당 '프리미엄 A3 올인원 칫솔모(2개입)'를 증정한다. 소비자가 필립스 소닉케어 틈새 케어 솔루션을 30일 동안 체험해보고 제품에 확신이 들면 구매할 수 있는 전액 환불 보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필립스 소닉케어 관계자는 "작년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양치혁신' 캠페인을 펼쳐 대한민국 온 국민이 잇몸병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양치습관 및 양치법 실천을 통해 잇몸병 예방에 힘쓰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음파전동칫솔을 통한 효과적인 구강관리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지난해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의 현 실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양치 교실,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아뿐 아니라 잇몸까지 함께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필립스는 올해도 협회와 함께 공동 캠페인을 벌여 대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4.03.05 10:20신영빈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KT 모바일 가입자 매달 500원 할인

KT가 OTT 서비스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할인 상품을 출시한다. KT 모바일 가입자가 월 5천500원 광고 요금제 상품을 구독할 경우 5천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일 KT는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선보인다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5천500원으로 기존 월 1만3천500원의 '스탠다드'의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다. 풀HD 화질을 지원하고 동시접속 2명,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을 지원하면서 콘텐츠 이용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광고 요금제 상품은 일부 콘텐츠를 제외하면 넷플릭스 스탠다드 요금제와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 또한 대부분 동일하다. KT가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제공하게 되면서 시청자의 요금 선택권이 대폭 확대됐다. KT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은 지니TV,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 마이케이티 앱 'OTT구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OTT 구독료 부담을 낮추면서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광고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3.05 10:14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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