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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올해 색조 키워드 '바이브 큐레이션'

CJ올리브영이 올해를 이끌 색조 트렌드 키워드로 '바이브 큐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매일 갈아입는 옷처럼 메이크업도 분위기에 따라 변화를 주는 바이브 큐레이션이 올해 새로운 K뷰티 색조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지난해 올리브영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0% 신장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뷰티 시장 전체 성장률인 11.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올리브영이 '비건 뷰티'나 '퍼스널 컬러' 등 매년 바뀌는 메이크업 트렌드를 빠르게 발굴해 고객에게 제안하며 시장을 선도해 온 성과로 풀이된다. 색조 시장은 과거 '코랄'이나 '핑크' 등 단색을 콘셉트로 한 메이크업이 크게 유행하고, 피부톤을 '웜톤'과 '쿨톤' 단 두 개로 구분하던 시대를 지나, 최근엔 매일 기분(Vibe)에 따라 색다른 화장법을 즐기는 초개인화 메이크업, 이른바 '바이브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은 바이브 메이크업에 적합한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는 '색조 트렌드 리딩 캠페인'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주 고객층인 2030세대가 대중적인 미(美)의 기준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미지인 '추구미(美)'를 더욱 중시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색조 캠페인 키 메시지는 '체인지 유어 바이브'다. 세 가지 대표 바이브(클린·하이틴·클래식)에 따른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컬러 추천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분위기와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세부적이고 진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눈 밑 꺼진 부분을 강조해 동안 외모를 만드는 '애교살 메이크업', 통통한 입술 라인을 만들어주는 '오버립 메이크업' 등 단순 눈 화장, 피부 화장을 넘어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이크업 상품들을 선별했다. 이밖에도 피부결 정리나 혈색 포인트를 주는 등 가벼운 색조 메이크업을 즐기는 고객 경험을 확장해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올리브영은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색조 브랜드를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4월 7일까지 세 가지 바이브에 맞춘 타입별 상품을 추천하고, 립과 속눈썹 인기 브랜드인 '롬앤(4월1일~2일)', '코링코(4월3일~4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4월 12일부터 8일간 캠페인 주력 상품을 추가 할인 가격에 선보이며, 온라인몰에서는 컬러그램, 투쿨포스쿨, 투크 등 주요 브랜드 상품을 선착순 특가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정샘물'은 4월 한 달간, 블랙쿠션으로 유명한 '헤라'는 15일부터 3일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국내외 뷰티 시장을 면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색조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 올리브영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자신이 추구하는 '바이브'에 따라 다양한 메이크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색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K-색조 시장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1 10:47최다래

HP, 러시아용 웹사이트 폐쇄...2년만에 완전 철수

HP가 러시아 고객 대상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고객지원도 중단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2년만이다. 미국 상무부는 2022년 2월 러시아와 벨라루스 지역에 ▲군용으로 쓰일 수 있는 제품 ▲민간 용도와 군사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제품 판매를 금지하는 수출 규제를 발동했다. 인텔·AMD·엔비디아·애플 등 미국에 본사를 둔 주요 글로벌 IT 기업은 미 상무부 규제에 따라 해당 지역 대상 제품 판매와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C뉴스 등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HP는 최근 PC·프린터용 드라이버·소프트웨어와 고객지원에 필요한 러시아용 웹사이트를 폐쇄했다. 또 전세계 사업 지역에서 러시아를 삭제했다. 현재 HP 웹사이트에서 러시아어를 선택하면 같은 언어를 쓰는 카자흐스탄 지역으로 이동된다. 제품용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온라인 지원은 막혔다. HP는 2022년 3월부터 러시아와 벨라루스 지역에 신제품 공급을 중단하는 등 해당 시장 철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C뉴스는 "HP의 이번 조치는 러시아 내 소비자에 별도 통보 없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2024.04.01 10:27권봉석

대동,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 시리즈' 글로벌 출시…70마력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 대동이 국내외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60~70마력대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X는 국내 대형 농기계 시장을 리딩하고 농업 및 가드닝 수요가 견고한 해외 유틸리티 트랙터(60~80마력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대동은 높은 작업 효율성과 편의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 트렌드에 맞춰 '하이테크(Hi-Tech)' 기반 다양한 편의기능과 사용성 극대화를 위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GX는 대동 창사 최초로 글로벌 동시 런칭하는 중형 트랙터다. 대동은 GX를 국내에서는 연 1천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고, 북미/유럽 유틸리티 트랙터 공략 강도를 높여 28년까지 누적 7천5백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 로 해외는 RX6640(66.4hp), RX7340(73.1hp)로 판매한다. 주요 제품 특징은 하이테크 작업 편의 기능, 인체공학적 설계, 제품 원격 관리 기능 강화다. GX는 국내 동급 모델 최초 직진, 선회, 작업 제어가 가능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옵션)을 제공 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대동은 자율작업 트랙터 라인업을 대형 모델HX에서 GX로 중형까지 확장했다.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도 탑재됐다. 기어 조작 없이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 주변속이 가능해 손쉽고 빠르게 변속할 있는 '파워시프트'가 적용됐다. 클러치 조작 강도와 상관없이 일정 속도로 출발해 급출발을 방지하는 '컴포트 클러치', 클러치 조작 없이 브레이크로 정차하는 '이지 스탑'도 제공한다. GX시리즈는 국내 동급 트랙터 중 가장 높은 최고 속도 38.5km/h를 자랑한다. 트랙터 후방 연결 작업기의 상승/하강을 제어하는 승강력도 이전 중형 트랙터 RX 대비 25% 높여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GX는 대동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앱을 통해 ▲차량관제(홈기능) ▲원격제어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긴급호출 ▲부품커머스 ▲스마트 원격 진단 등 농기계 원격 관제 및 정비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동 박준식 커스터머 비즈(Customer Biz) 부문장은 “대동 역사상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동시 런칭한 GX시리즈는 중형 트랙터의 프리미엄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게임 체인저”라며 “대동은 앞으로도 AI, ICT, 플랫폼 기반해 미래농업 기업다운 혁신적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농기계 시장을 리딩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01 10:23김재성

'산리오'로 꾸민 에버랜드 튤립축제, 20만명 다녀가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달 22일 오픈한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지금까지 열흘 간 약 20만명이 다녀갔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방문객 대비 약 20% 증가한 규모다.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축제에서 100여 종 약 120만 송이 봄꽃과 함께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대규모 야외 테마정원을 선보인다. 산리오캐릭터즈 중에서도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리틀트윈스타까지 가장 인기가 많은 일곱 캐릭터가 에버랜드에 모였다. 각 캐릭터별 테마 포토존에서 올 봄을 추억할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산리오캐릭터즈 먹거리와 굿즈, 어트랙션까지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튤립축제 초기 온라인 반응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본 결과 포털사이트 검색량은 약 4배, 고객들의 버즈량은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튤립축제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400만회를 돌파했다. 튤립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에는 산리오캐릭터즈 콘텐츠와 함께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들이 가득하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는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 매화나무가 있다. 이 외에도 이번 주말부터는 에버랜드를 뒤덮은 1만여 그루의 벚꽃나무들도 만개할 전망이다. 한편 튤립, 매화, 벚꽃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봄꽃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보는 인증샷 이벤트를 오는 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바오패밀리 굿즈, 플로레비다 비건바디케어 세트 등 선물을 증정한다.

2024.04.01 10:07류은주

기아, 헌차 주면 새차 최대 30만원 할인

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중고차 서비스에 매각하면 최대 3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기아 차량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이라면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 가능하다.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한 고객이 기아 ▲EV 전 차종 ▲K5(HEV 포함) ▲K8(HEV 포함) ▲봉고를 구매하면 차량 가격에서 3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10만원을 할인받는다. 트레이드-인을 희망하는 고객은 신차 출하 당일까지 기아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 '내 차 팔기' 서비스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아는 인증중고차 웹 사이트에서 상세 견적을 받은 당일에 최종 매각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4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상세 견적은 전문인력이 직접 차량을 확인하는 '방문 평가' 방식이나 차량 사진을 업로드하는 '비대면 평가'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 평가'를 통해 고객은 대면 평가 시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나 흥정, 현장 감가 등의 가격 협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차량 판매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신차 고객과 중고차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1 10:06김재성

신한은행 '쏠뱅크' 체감속도 4배 빨라진 이유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앞세워 신한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 LG CNS는 기존 신한은행 시스템을 차세대 뱅킹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일 밝혔다. 더 넥스트는 LG CNS의 DX 기술력과 신한은행의 금융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2021년 5월에 시작해 약 37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지난 2월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 차세대 시스템 적용이 완료됐으며 오는 5월까지 안정화 작업이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신한 SOL뱅크,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 차세대 전환 ▲차세대 시스템 완성도 제고를 위한 사전 검증 등을 진행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차세대 뱅킹시스템을 통해 편의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킨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동시에 미래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을 리딩하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LG CNS는 모바일뱅킹, 인터넷뱅킹 등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고객 접점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다양한 채널 서비스 확대에 유연한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레이어드 아키텍처를 설계해 언제든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게 했다. 또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서비스는 줄이고 기능을 재배치해 시스템을 경량화했다. 여기에 모든 시스템을 표준 프레임워크에 적용시켜 시스템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그 결과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모바일 비대면 채널 '쏠(SOL)뱅크'의 이용자 체감속도는 약 4배 빨라졌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시스템 오픈 전 LG CNS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활용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였다. 퍼펙트윈은 신규 IT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해보는 사전 검증 솔루션으로, 가상의 데이터가 아닌 기존 IT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실제 금융 거래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해 오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특징이다. LG CNS는 "퍼펙트윈으로 기존의 신한은행 시스템에서 발생한 수많은 거래를 재연해봤다"며 "신규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 가능성 있는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결함발생률 제로에 가까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프로젝트는 수년간에 걸쳐 구축한 시스템을 한 번에 오픈하는 기존의 빅뱅방식이 아닌 점진적 오픈 방식을 적용했다. 과거에는 명절에 며칠씩 고객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새로운 신기술을 반영하지 못한 채 신규 서비스를 오픈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점진적 오픈 방식을 통해 LG CNS는 신한은행이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오픈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년 넘게 금융 DX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력과 사업경험이 자리잡고 있다. LG CNS는 국내 주요 시중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부터 미래형 고객상담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 마이데이터 플랫폼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생성형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 금융DX1담당 조성우 상무는 "약 3년에 걸쳐 구축한 신한은행 더 넥스트 시스템을 전 영업점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며 "신한은행 서비스를 관리하는 담당자들과 신한은행 이용 고객들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4.01 10:00장유미

GS샵, '숏픽' 앱 중앙에 배치…1분 홈쇼핑 키운다

GS샵이 숏폼 콘텐츠 서비스 '숏픽'을 앱 내비게이션 바 중앙에 배치해 핵심 서비스로 키운다고 1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3월 28일부터 숏픽을 앱 하단 내비게이션 바 중앙에 배치시켰다. 내비게이션 바는 고객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으로 고정시켜둔 영역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바에는 첫 화면으로 가는 ▲홈, 상품군별 탐색이 가능한 ▲카테고리, 개인별 주문이나 배송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쇼핑, 관심 상품을 저장하는 ▲찜과 ▲최근 본 상품 등이 있었는데, 여기서 찜을 최근 본 상품과 합치고 숏픽을 추가한 것이다. GS샵이 내비게이션 바에 변화를 준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개편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숏픽을 정중앙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내비게이션 바는 하루 평균 약 30만 명이 한 번은 클릭할 정도로 많이 이용하는 영역인 만큼 중앙에 배치한 숏픽 주목도와 이용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숏픽 이용 확대를 위해 영상만 시청해도 적립금을 증정하고 특가 상품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적립금 이벤트는 숏픽 영상을 10개 이상 시청한 뒤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천 원부터 최고 100만 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 숏픽 영상을 많이 시청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특가 이벤트는 160 개 패션, 식품, 가전, 리빙 상품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다. 이들 특가 상품은 숏픽 영상 안에 무작위로 숨겨져 있어, 숏픽을 시청하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유희왕 GS샵 모바일컨텐츠팀장은 “홈쇼핑이 이커머스나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구분되는 강력한 경쟁력은 콘텐츠를 통한 브랜딩이 가능하다는 것"이라며 “GS샵은 TV홈쇼핑에서 축적한 콘텐츠 경쟁력을 모바일에 최적화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브랜딩이 가능한 판매 채널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01 09:02안희정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국내 출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일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TM,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1월 국내 품목허가를 받은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하여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 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 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가 절실한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기준 바이알(병)당 513만 2천364원이던 약가(약제급여상한액)를 절반 수준인 251만 4천858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이는 4월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솔리리스 약가 360만원에 비해서도 약 30% 저렴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직접 담당할 예정이며, 에피스클리를 처방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하는 바이오시밀러의 사업 가치를 극대화했다”며 “향후 환자들의 치료 비용을 대폭 경감함으로써 국가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PNH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도 PNH 치료의 약가 비용 부담을 고려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적극 나서왔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게 최대 2년간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얻어 별도의 심사를 거친 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 해 에피스클리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은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혈전이 생기고, 야간에 용혈 현상이 생겨 혈색 소변을 보이는 증상을 동반하는 희귀질환으로 급성 신부전 및 감염·출혈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2024.04.01 08:54조민규

삼성전자, '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 프로모션 실시

삼성전자는 4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00만대 판매를 기록한 무풍에어컨의 흥행 열풍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먼저 프로모션 기간 중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 후 삼성닷컴'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이벤트 페이지에서 제품 시리얼 번호를 찍어 사진을 업로드하면 응모가 된다.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 '무풍투어' 초청을 비롯해 총 1000명에게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1등(10명, 동반 1인)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천혜의 자연 속으로 쾌적함을 찾아 떠나는 뉴질랜드 '무풍투어'를 지급한다. 4박 6일간의 투어 중에는 무풍에어컨처럼 직바람 없이 기분 좋은 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뉴질랜드 동굴 탐험이 포함되어 있다. 또 2등에게는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0명), 3등 신세계 백화점 5만원 모바일상품권(8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 상품권 (9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사용하던 에어컨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추가 보상도 가능하다. 무풍에어컨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눈에 띈다. 삼성닷컴을 통해 생생한 제품 사용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 무풍 투어(1명 추첨, 동반 1인), 서울신라호텔 숙박권(10명), 신세계 백화점 5만원 모바일상품권(89명)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Tall 모바일 상품권(900명) 등 총 10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닷컴에서는 '천만의 선택 무풍에어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팬덤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후 단 8년만에 누적 판매 1,000만대의 쾌거를 이룬 무풍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하고 의미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에어컨의 새로운 기준을 혁신해 나가는 무풍에어컨을 더 큰 혜택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무풍에어컨을 선보이며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 달성한 국내 누적 판매량 1,000만대 돌파 기록은 출시 후 8년간 매일 평균 약 3300대 이상 판매된 수치다.

2024.04.01 08:54이나리

삼성전자 '삼성월렛' 1020세대 공략 강화...맞춤형 프로모션 실시

삼성전자가 1020세대(10~20대) 고객 맞춤형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의 여러 기능 중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업종과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천원을 즉시 충전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천원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102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1020세대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1 08:47이나리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구조 참조' 역량 추가

어도비는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의 텍스트를 이미지로(Text to Image) 모듈에 구조 참조(Structure Reference) 역량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모든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군으로, 지금까지 65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사용자는 구조 참조를 통해 기존 이미지의 구조를 새로 생성한 이미지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이미지를 구조에 대한 참조 템플릿으로 활용해 동일한 레이아웃의 여러 이미지 변형을 생성할 수 있어, 생각하는 것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완벽한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는 시행착오 과정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스타일 참조 이미지를 가져와 프롬프트에 적용하는 파이어플라이의 기존 역량인 스타일 참조와 구조 참조를 결합해, 사용자는 이미지의 구조와 스타일을 모두 참조하며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구조 참조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모듈의 다양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방의 사진이나 스케치를 업로드 후 '생성하기' 버튼을 누르면 클릭 한 번으로 방의 전체적인 모습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으며, 그림을 사실적인 이미지로 구현하거나 반대로 이미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그림에 깊이, 질감, 조명, 색상 및 기타 요소를 추가해 생동감을 불어넣고, 흑백 이미지와 선 드로잉에 색을 입히고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한 채 참조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피사체를 만들 수도 있다. 이처럼 구조 참조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쉽게 작업을 수정하고, 마케터는 캠페인 전반에서 브랜드 가이드를 준수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디자이너는 완벽한 텍스트 프롬프트 없이도 이미지 레이아웃과 피사체의 구조 및 포즈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에 직접 통합하게끔 설계돼, 아이디어 구상 및 실험에서 제작 단계까지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1년 간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 역량을 어도비 포토샵, 익스프레스, 일러스트레이터, 서브스턴스 3D 등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네이티브로 통합중이다. 나아가 이미징, 벡터, 글꼴, 오디오, 영상, 3D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수준의 모델을 개발해 어도비 제품의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는 모델을 통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생성형 AI를 책임감 있게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된 모든 결과물에 콘텐츠 자격증명을 자동 첨부하고 있다. 어도비는 온라인 콘텐츠의 '영양 성분 표시' 역할을 하는 무료 오픈 소스 기술인 콘텐츠 자격증명과 같은 출처 증명 툴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출범했다. CAI는 선도적인 기술 및 미디어 기업, 카메라 제조업체, 언론사,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연구원 등 약 2,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는 단체로 성장했다. 파이어플라이 생성형 AI 모델은 어도비 스톡 같은 라이선스 콘텐츠와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에 대해 학습했다. 파이어플라이 모델은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어도비는 지적재산 면책을 받을 기회를 기업에게 제공한다. 파이어플라이의 새로운 구조 참조 역량은 파이어플라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무료 및 유료 구독자 모두 사용 가능하다.

2024.04.01 08:37김우용

화웨이 '車'에만 5조원 투자...인력 7천 명 육박

중국 화웨이가 자동차 사업에 적지 않은 금액과 인력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손실이 컸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가 전일 2023년 연례 보고서를 발간하고 화웨이 스마트카솔루션 BU 설립 이래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이 300억 위안(약 5조 5704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인력 규모는 7천 명에 육박한다. 화웨이는 스마트카솔루션 사업이 이미 고속 성장기에 진입했으며 부품 출하량이 누적 300만 셋트를 넘어섰다고도 설명했다. 스마트 콕핏, 자율주행, 스마트 차량 제어, 스마트 차량 클라우드, 라이다, 밀리파 레이더, 카메라, 게이트웨이, 스마트 헤드라이트 등 제품과 솔루션이 포함된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웨이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 매출은 47억3천700만 위안(약 8천795억 6천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8.1% 성장했다. 화웨이가 중국 자동차 기업 싸이리스와 공동 개발한 아이토는 올해 1월과 2월 중국 신흥 전기차 중 리오토를 누르고 월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웨이의 자동차 사업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앞서 중국전기차백인회포럼에서 화웨이의 위청둥 CEO는 자동차 부문이 지난 3년 간 100억 위안, 80억 위안, 60억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며 올해는 판매 호조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특히 4월 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2024.04.01 08:16유효정

샤오미 SU7, 하루 만에 8만 대 판매..."6개월 기다려야"

중국 샤오미가 지난 28일 저녁 첫 전기차 'SU7'을 발표한 지 24시간 만에 8만8천898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출시 4분 만에 1만 대, 7분 만에 2만 대, 27분 만에 5만 대 판매고를 기록한 데 이어, 하루 만의 기록이다. 주문 성황으로 31일 샤오미는 SU7 납기일이 예상보다 지연돼 일부 주문은 반년 이후에야 납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문할 경우 스탠다드 버전은 주문이 확정된 후 13~16주 내에, 프로 버전은 16~19주 내에, 맥스 버전은 24~27주가 소요된다. SU7 스탠다드와 맥스 버전은 4월 말 부터, 프로 버전은 5월 말부터 출시된다. 샤오미는 SU7이 출시된 날 밤 5천 대 한정이었던 SU7 파운더스 에디션(Founders Edition)이 매진됐다고도 밝혔다. 파운더스 에디션은 차체 양쪽에 파운더스 에디션이란 워드 마크가 추가되며, 각 차량의 고유 번호가 있어 희소성을 강조했다. 소유자에게 인증서, 레이쥔 CEO의 사인이 각인된 한정판 블루투스 키 등이 제공된다. 샤오미는 1일 정오에 파운더스 에디션 2차 주문을 받으며, 28일 저녁과 동일하게 최대 3만1천 위안 규모의 할인권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의 자동차 공장이 2단계에 걸쳐 건설되는데, 1단계는 약 72만 ㎡ 부지에 연 15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이미 지난해 6월 준공됐다. 2단계 공장이 올해 착공해 내년 완공될 계획이다. SU7 스탠다드 버전 가격은 21만5900위안(약 4천만 원), 프로 버전 가격은 24만5천900위안(약 4천565만 원), 맥스 버전 가격은 29만9천900위안(약 5천568만 원)이다.

2024.04.01 06:51유효정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57개 약국 시정명령 조치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사재기한 57개 약국이 시정명령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1월부터 진행된 삼일제약 '슈다페드정'과 삼아제약 '세토펜 현탁액 500ml' 등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했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사용량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정명령 대상은 통상 월 사용량의 2~3배 수준의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아 재고를 많이 쌓아두거나, 구입량의 대부분을 다른 약국에 판매해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실질적인 도매행위에 해당하는 약국이다. 또 향후 시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해 미이행 시 약국 업무정지 등 추가적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은 “약국에서 통상적으로 조제에 필요한 양보다 과도하게 많은 재고를 보유는 행위는 약국간 의약품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져 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라며 “과도한 사재기 및 약국의 도매행위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으로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앞으로도 수급불안 의약품에 대한 과다재고 보유와 약국간 거래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1 04:00조민규

코웨이, 코디 재해 예방 위해 '안전보건 영상 송출 시스템' 구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현장 매니저 '코디'의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코디 안전보건 동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웨이는 코디가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구동했을 때 약 15초 분량의 안전보건 영상이 표출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영상은 코디 안전보건과 관련된 맞춤형 콘텐츠 약 190여 종이다. ▲폭우·폭설 등 실시간 날씨 정보 ▲업무 안전사고 예방 ▲교통사고 예방 ▲건강 예방 정보 등 다양한 영상이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표출된다. 해당 영상들은 안전보건공단이 운영 중인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에 게재된 방문판매점검원 스팟 교육 영상이며 오픈 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코디가 안전보건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고, 안전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디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코디들의 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코웨이는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안전 뉴스레터'를 제작해 코디에게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코디에게 전달하기 위해 '코웨이 안전을 부탁해'라는 이름의 카카오 채널도 운영 중이다.

2024.03.31 15:48신영빈

車도 헬스케어 시대…주행거리로 보는 '내차건강'

자동차의 수명주기를 늘리려면 꾸준한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 하지만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러 매번 정비소를 찾아야하는 것은 귀찮을 뿐만 아니라 번거롭다. 휴대폰을 사용해서 편하게 '차계부'(자동차 가계부)를 작성한다면 불편함을 한층 덜 수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31일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차봇모빌리티는 쉽고 간편하게 차계부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차봇의 '내 차 관리' 서비스를 추천하고 있다. 차계부에 지금까지의 주행거리, 소모품 교체 기록, 주유비 등을 꼼꼼하게 기록해 두면 자동차 관리가 수월해진다. 유류비와 내 차 연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주요 부품을 언제 교체해야 할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차계부를 통해 평상시의 내 차 연비를 파악해 두었다면 자동차에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더 빠르게 눈치챌 수 있다. 연비가 갑작스레 크게 떨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검진을 받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장점이 많다.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로 차 사고나 더 큰 고장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자동차 관리 비용도 줄어들 수 있다. 또, 차계부를 작성해 두면 향후 차량을 중고로 판매할 때 더 신뢰성 있는 매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이득이다. 하지만 엑셀 등을 이용해 차계부를 직접 작성하기는 부담스럽고 귀찮다. 차봇의 '내 차 관리' 시스템은 주행거리를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고, 자동차 정비 명세나 주유비 지출 역시 직관적인 UI로 쉽게 기록할 수 있다. 연동성도 갖췄다. 현대 커넥티드카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차봇 앱에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마이 제네시스' 계정을 연동할 수 있게 했다. 연동 고객은 커넥티드카로 수집된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3.31 15:16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 로보택시, 美 네바다주 운전면허 땄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robotaxi)가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Hyundai gets its driver's license)'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3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운전 면허 시험을 통해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State of Nevada)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하며,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가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Motional)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차량에 탑재돼 있는 센서(LiDAR, 레이더 및 카메라의 조합)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의 자유를 선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추구하는 회사로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우리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줄 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 영상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31 15:02김재성

작년 스미싱 발생 50만건 육박..."내 폰 카메라 제어까지?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스미싱 탐지 건수가 50만3천30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스미싱 악성앱 탐지·분석 건수는 3천761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지난 29일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ISA가 탐지한 스미싱 문자 건수는 지난 2020년 95만843건까지 치솟았다가 2022년 3만7천122건으로 대거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다시 50만3천330건까지 재차 올랐다. 같은해 스미싱 악성앱 탐지·분석 건수는 3천761건이다. 스미싱 문자는 피싱사이트 접속 또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주로 우정사업본부, 경찰 등 공공앱을 사칭해 미끼를 던진다. 스미싱을 통한 악성앱은 세부적으로 보면 정상앱과 달리 과도한 권한을 요구한다. 실제 이미 앱을 설치한 이후에도 추가 앱을 설치하라는 요청을 하거나 통상 앱 설치에서 요구하지 않는 과도한 권한을 획득하는 식이다. 스미싱 범죄 일당은 과거와 다르게 더욱 교묘한 방식으로 범죄 수법을 진화시키는 추세다. ▲악성앱 업로드 및 유포-▲URL 클릭 및 번호 입력-▲번호검증-▲악성앱 다운로드 유도-▲정보유출-▲비대면 금융사기 복잡하고 세세하게 범죄 행동 방식을 구체화했다. 김은성 한국인터넷진흥원 탐지 대응팀장은 "스미싱 피해를 당할 경우 공동인증서, 금융 인증서 같은 것도 탈퇴는 물론 SNS 계정, 클라우드 서비스, 사진, 동영상을 통화 기록, 메모 등 모든 것을 유출할 수 있다"면서 "특히 연락처를 빼내게 되면 공격자들은 또 다른 범죄를 위해 지인에 스미싱을 보낼 수 있다. 즉 결국은 피라미드 구조가 된다"고 짚었다. 또 모바일 수·발신 메시지를 제어하거나 카메라 제어까지 침투해 내밀한 사생활을 유포한다. 심지어 개인 신분증을 촬영해 불법 대출에 악용하기까지 하는 실정이다. KISA는 스미싱 범죄를 막기 위해 자동분석엔진을 통해 악성앱을 초동부터 차단하고 있다. 상시적인 분석 채널과 함께 긴급 신고 채널도 운영해 차단체계 시스템을 갖췄다. 스미싱 범죄로 의심되는 문자의 경우 KISA 보호나라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채널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통해 스스로 질의해 검증할 수 있다. 김 팀장은 "스미싱 범죄는 유형 자체가 워낙 파괴력이 있다"면서 "23년도부터는 오히려 고도화된 악성앱의 유형이 다양해졌다. 모르는 문자의 경우 철저하게 검증하고 링크를 누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4.03.31 14:27이한얼

현대백화점, '더현대 글로벌'로 K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첫 국가는 일본

현대백화점이 해외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더현대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처음으로 진출할 나라는 일본으로,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한국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신개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 해외 시장에서 선보일 국내 브랜드 및 콘텐츠 발굴 ▲ 통관을 포함해 내륙 운송과 창고 운영, 재고 관리 등 상품 수출입 및 판매에 관한 제반 사항 총괄 ▲ 매장 위치, 운영 방식 등을 해외 유명 리테일과 직접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글로벌 매장 대부분을 경쟁력 있는 토종 중소‧중견 브랜드로 채울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국내 브랜드는 공간 대여, 인테리어, 별도 판매 수수료 계약 체결 등의 부담을 덜게 돼 직접 해외 리테일에 입점하는 것보다 30%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리테일 입장에서도 현대백화점의 검증을 거친 신뢰성 있는 브랜드로 MD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돼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 글로벌을 론칭하게 된 건 현대백화점 특유의 K콘텐츠 바잉파워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더현대 서울 등에서 K패션‧K엔터‧K웹툰 등 기존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중국‧동남아 등 해외 유명 리테일 기업들이 현대백화점에 협업을 요청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뗑킴, 이미스 등 현대백화점을 통해 오프라인 리테일 진출에 성공한 토종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니즈와도 무관치 않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용과 리스크 때문에 주저하는 이들을 위해 현대백화점이 해외 진출을 원스톱 지원하는 전초기지 역할 수행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실제 더현대 서울은 온라인 판매만 전개하던 200여 개 한국 토종 브랜드의 오프라인 진출을 이끌어내고 마뗑킴 등 외국인 매출 최상위권 브랜드를 배출해 왔다”며 “이들과 함께 '더현대'라는 브랜드 가치의 위상을 높이고 비즈니스 모델도 확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글로벌의 첫번째 무대는 일본이다. 이와 관련,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와 더현대 글로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953년 설립된 파르코는 일본 다이마루와 마츠자카야 백화점 운영사인 J.프론트리테일링의 자회사로 시부야점 등 총 1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서 파르코 점포는 '아트&컬처'를 키워드로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과 파르코는 일본 도쿄 최고의 'MZ 쇼핑몰'로 꼽히는 파르코 시부야점을 시작으로 일본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브랜드는 현대백화점이 직접 발굴해 K패션 아이콘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엄선한다. 오는 5월 시부야점에서 1호 팝업스토어로 노이스 매장을 오픈하며, 이후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총 660㎡(약 200평) 규모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패션뿐만 아니라 최정상급 아이돌 등 K-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함께 선보이는데, 노이스의 경우 배우 박서준 초청 특별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시부야점 팝업스토어 현지 마케팅 및 매장 운영 지원 등은 일본에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누구(NUGU)'를 운영하고 있는 유통사 메디케어랩스와 협업해 진행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태국 대표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과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콘 시암 등 피왓 그룹의 주요 쇼핑몰에도 더현대 글로벌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 다양한 해외 쇼핑 랜드마크로도 확장할 계획으로 현재 중국, 베트남, 홍콩, 유럽 등의 유수 쇼핑몰들과 더현대 글로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더현대 글로벌 론칭은 기성 패션 MD에 머무르던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깨고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없던 브랜드와 콘텐츠를 끊임 없이 제안하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패션 브랜드 등과 동반성장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인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31 12:56안희정

A4용지 5장 무게 마우스 '마이에어제로' 써보니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인기를 끈 'myAir.0'(이하 마이에어제로) 폴더블 마우스가 국내 정식 판매된다. 종이비행기 같기도, 풍뎅이 같기도 한 마이에어제로 마우스는 노트북 가방의 무게와 부피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제품이다. 여기에 독특한 디자인까지 원하는 사용자라면 마이에어제로가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카페 등 밖에서 웹서핑과 문서 작업하기에 적합하다. 날개를 접었다(on) 폈다(off) 사용하는 마이에어제로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4월3일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킥스타터·인디고고 등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성공한 제품으로, 와디즈가 한국 총판사로 계약을 하고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가격은 7만8천600원(배송비 별도)이다. 이보다 더 얇고 가벼울 순 없다 사진을 보면 알수 있듯 마이에어제로는 매우 독특한 마우스다. 재질은 앞, 뒷면 모두 '비건 레더'(친환경 인조가죽) 소재로 제작됐다. 오염에 강한 재질로 만들어졌는데, 만졌을 때 고무와 가죽 중간의 느낌이다. 디자인을 뺀 이 제품의 강점은 5mm라는 얇기, A4용지 5장 정도에 해당되는 38g의 무게다. 처음 블루투스(5.2버전) 추가 설정을 마치고 나면, 마우스 양 날개를 모아 접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다시 날개를 분리하면 전원이 꺼지는 방식이다. 블루투스는 최대 10m(실내 5m)까지 연결이 된다. 이전까지 대표적인 폴더블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 마우스였다. 아크 마우스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비록 사용성은 좀 떨어졌지만, 얇고 가벼워 눈길을 끌었다. 본체를 구부리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펴면 꺼지는 방식도 혁신적이었다. 마이에어제로는 아크 마우스보다 더 가볍고 얇다는 게 뚜렷한 차별요소라 할 수 있다. 반응속도 4000CPI·생각보다 견고한 바디·확실한 클릭 느낌...스크롤은 아쉬워 폴더블 마우스다 보니, 또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에 중점을 두다 보니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얇고 가벼운 건 좋은데, 불편한 거 아닌가”, “클릭하는 느낌이 별로일 거 같은데”, “감도가 떨어져서 답답하지 않을까”, “손 무게 때문에 마우스 본체가 쉽게 눌려 펴지지 않을까”와 같은 질문이 가능해 보인다. 마이에어제로의 반응속도(민감도)는 4000CPI(Count Per Inch)이기 때문에 웬만한 일반 마우스 감도만큼의 커서 빠르기를 자랑한다. FPS까지는 아니어도 간단한 게임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클릭할 때 눌리는 느낌과 소리는 비교적 뚜렷하다. 무소음 마우스 만큼 클릭 소리가 조용하지 않으니 이 부분은 참고해야 한다. 또 마우스 양 날개를 접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니 손에 눌려 무너지는 것 아닌가, 접었던 부분이 쉽게 펴지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손의 무게 중심이 바닥을 짚고 있는 손목 쪽에 집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스크롤 기능은 아쉬웠다. 마이에어제로는 터치형 스크롤 방식이다 보니 일반 휠 방식의 마우스보다 화면을 위아래로 오르내릴 때 정교한 조작이 어려웠다. 또 스크롤 패드 가운데를 검지 손가락으로 꾹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본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한데, 가운데 클릭이 잘 인식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애플의 매직마우스의 휠도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 마이에어제로는 그보다 살짝 더 불편함이 컸다. 제품 소개 페이지를 보니 "이전 제품보다 스크롤 기능이 향상됐고, 맥OS에서의 스크롤 속도도 개선됐다"고 쓰여있었지만 여전히 개선될 필요가 있는 부분으로 느껴졌다. 강한 내구성 강점...USC-C타입 충전으로 3개월 사용 마이에어제로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강한 내구성과 충전 기능이다. 1.5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쉽게 망가지지 않고, USB-C타입 충전 방식으로 1회 충전했을 때 최대 3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마이에어제로의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음반 CD를 연상케 하는 포장 박스다. 포장 박스 자체도 작고 얇으며, 제품을 고정한 내장 포장 상태도 깔끔하고 견고해 보인다. 색상은 총 13가지다. 쿨블랙·그래피티·커피브라운·퓨어화이트·미드그레이·레이싱레드·베이비핑크·라임그린, 그리고 한국 단독 컬러인 '실버' 등이 있다. 가격은 해외직구 대비 최대 3만8천4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된다. 와디즈 구매 시 마우스 단품은 7만8천600원(정가 11만7천원)부터인데, 300세트 한정으로 파우치를 함께 증정한다. 배송비 3천원은 별도다. 종합하면 마이에어제로는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이 주인 사용자 ▲가방이 무거워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 하는 사용자 ▲일반 마우스도 쓰지만 세련되면서도 휴대성 좋은 마우스 하나 더 쓰고 싶은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게임이나 영상·이미지 디자인 용도로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2024.03.31 11:5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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