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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앱 통합 제공하는 '2025 쏘나타 택시' 출시

현대자동차가 25일 대표 중형 택시 모델 '2025 쏘나타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 쏘나타 택시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택시 통합 단말기'를 탑재하고, 차량 관리 및 정비 편의성을 한층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기존 별도 기기들로 운영되었던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 ▲티맵(TMAP)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 ▲운행기록계 등을 차량 내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통합 단말기'를 제공한다. 특히 차량의 스티어링 휠 버튼과 '카카오 T 택시 기사용 앱'의 배차 서비스를 연동해 콜카드를 수락하면 자동으로 '카카오내비'로 길 안내를 제공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차량 기본 내비게이션으로는 택시 고객의 선호도가 '티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어플리케이션식 택시 미터에는 GPS 및 바퀴 회전수를 활용한 정밀한 요금 산정 기능과 할증·시외요금 등 탄력 요금제 자동 설정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현대차 최초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인 '현대 TV 플러스(Hyundai TV+)'를 쏘나타 택시에 선보인다. 현대 TV 플러스는 실시간 뉴스 채널 및 여러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택시 운행자가 휴게시간에 다양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는 2025 쏘나타 택시에 ▲방오·방수에 탁월한 프로텍션 카매트 및 카페트 ▲엔진오일·필터 교체용 정비 홀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 등을 적용해 차량 유지 및 정비 부담을 줄였다. PVC 재질의 신규 카페트는 기존 부직포 소재의 카페트 대비 방오 효과가 우수해 우천 등으로 실내가 오염된 상황에서 손쉬운 차량 관리를 지원한다. 엔진오일 교체용 정비 홀은 언더커버 전체를 탈거할 필요 없이 커버 홀만 제거하면 간편하게 엔진오일 및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부분 교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타입 와이퍼와 함께 정비 편의성을 높이고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2025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2,595만 원부터 시작하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택시는 신규 탑재된 택시 통합 단말기로 택시 고객들의 운행 환경을 한층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택시 고객의 관점에서 상품성을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5 09:24김재성

세라젬,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헬스케어(척추의료기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1999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브랜드 평가 모델이다. 국내 주요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지표다. 세라젬은 브랜드 인지도(최초인지, 비보조인지, 보조인지)와 충성도(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라젬은 주력 제품으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형 체험매장 웰카페를 전국적으로 운영하면서 헬스케어 가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의료기기 표준을 준수하며 미국 FDA, 중국 약감국 CFDA, 유럽 CE, 국내 식약처 등의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브랜드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의 기술력과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에 앞선 지난 21일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2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의료가전 온열기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2025.03.25 08:58신영빈

정의선 "4년간 美에 31조원 투자"…트럼프 "미국산은 관세 없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 4년간 210억달러(3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하며 "1986년 진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투자"라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발표 행사에 참석해 2028년까지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금액은 부문별로 ▲자동차 86억 달러(12조6천억원) ▲부품·물류·철강 61억 달러(9조원) ▲미래산업·에너지 63억 달러(9조2천465억원)다. 정 회장은 "(투자) 약속의 핵심은 철강과 부품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미국 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60억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라며 "루이지애나에 새로운 시설을 설립해 미국 내 1천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이고 자립적인 자동차 공급망의 토대가 될 현대제철의 수십억 달러 투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조지아에 8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동차 공장(HMGMA)을 오픈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조지아주 사나바에 투자하기로 한 것은 트럼프 1기 정부 당시인 2019년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의 완성을 자랑스럽게 기념하는 이 순간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임기 시작과 맞물려 더욱 특별해졌다"며 "현지화를 가속화해 미국 인력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작동한다는 걸 분명히 보여준다"며 "현대차는 미국에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결과적으로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정말 위대한 기업이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동차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현대차는 제외라는 입장을 처음으로 낸 것이다. 이번 투자 발표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이익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70만8천293대를 판매해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포드 다음으로 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판매량(703만대)의 약 25%가 미국인 만큼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핵심기술 내재화, 국내외 톱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통해 미래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미국 현지 사업 기반 확대를 통해 모빌리티를 비롯한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신뢰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50김재성

카카오엔터,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 출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전세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즈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등 휴먼IP는 물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IP까지 모든 K컬처 IP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정승환에 이어, 프리 데뷔부터 화제를 낳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KiiiKiii(키키)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밀착 소통에 나선다. 4월 초에는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니와 오빠들'이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베리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와 콘텐츠IP는 물론, 엔터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음악, 웹툰, 드라마 등 모든 K컬처 IP의 팬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커머스·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IP 맞춤형 커뮤니티를 선보일 계획. 필요시 IP와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의 변경 또한 용이하다. 획일화된 서비스가 아닌,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커뮤니티 환경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팬덤 문화는 아티스트와의 소통뿐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서로 공유하며 즐거움을 확장하는 등 팬들 간의 교감과 교류 또한 중요한 만큼, 이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페이지, 멜론, 1theK(원더케이)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및 채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팬들과 함께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스타쉽 걸그룹 키키는 24일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발매와 함께 베리즈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팬 소통에 나섰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 등을 통해 키키의 모든 이야기들이 베리즈에서 펼쳐지며, 키키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를 공개해, '젠지미' 넘치는 매력,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키키는, 베리즈 프리 오픈시 팬 커뮤니티 오픈을 예고해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팬들과 본격적으로 소통에 나설 키키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특히 '키키' 그룹 프로필뿐 아니라,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등 다섯 멤버가 별도로 프로필을 만들고 활동할 예정으로, 각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콘텐츠를 확인하는 색다른 재미도 전할 예정이다. 4월 초에는 카카오웹툰 원작 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의 공식 팬 커뮤니티도 열린다. 웹툰 '바니와 오빠들'은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작품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해 오는 4월 4일 MBC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 스타들이 출연할 예정. 베리즈에 마련된 팬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웹툰과 관련된 콘텐츠들은 물론, AI를 활용한 서비스, 특별한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드라마는 물론, 원작 웹툰을 좋아하는 팬들까지 '바니와 오빠들' IP의 모든 팬들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콘텐츠를 즐기는 재미를 배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첫 주자로 합류해 수시로 메시지를 남기고 깜짝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베리즈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정승환은, 공식 론칭과 함께 팬 커뮤니티에 일부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다. 공식 팬클럽 'US(어스)' 회원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되어, 회원들은 인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베리즈 이전의 팬 커뮤니티 내 공식 팬클럽 전용 게시판에 작성됐던 데이터들도 모두 베리즈로 이관되어,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고스란히 이어갈 계획이다.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Android, 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베리즈(Berriz)'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5 08:46안희정

이재용, 中 샤오미 이어 BYD 방문…車전장사업 속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광둥성 선전으로 이동했다. 왕촨푸 BYD 회장이 직접 이 회장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다. 지난 1월 국내에 공식 진출하는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이 선전을 찾은 것은 2018년 5월 이후 약 7년 만이다. 당시에도 BYD를 방문했다. 선전은 중국 내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지역이다. 중국 주요 기업인 화웨이와 텐센트 외에도 로봇 기업 5만여 곳이 위치했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 앞서 베이징에서는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레이쥔 창업자와 회동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첫 전기차 SU7을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2027년에는 해외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중국 전기차 업체를 순회하며 전장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하만을 지난 2017년 자회사로 인수하며 전장 사업에 본격 나선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도 차량용 디지털 콕핏 등 전장용 부품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2025.03.25 08:42신영빈

"하나은행도 '찜' 했다"…SK C&C, 금융 시장서 두각

SK C&C가 디지털 전환에 나선 하나은행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금융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SK C&C는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퍼스트(FIRST)'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하나은행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슬로건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뱅킹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 또한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예를 들어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고객'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고객'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고객'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고객' 등으로 구분하고, 필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동 매핑해 제공하는 맞춤형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구현한다. 또 대용량 조회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옴니채널을 통한 거래 이어가기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통합메시징시스템(UMS)은 대고객 메시지 발송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재구축을 통해 ▲고객 유형에 맞는 정보 적시 발송 ▲대량 발송을 위한 시스템 성능 개선 ▲발송 단계별 오류 점검 및 이상 징후 감지 프로세스 구현 ▲정산 업무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에서는 기업 고객의 거래 여정 및 라이프 사이클 상에서 파악된 행동 정보에 기반을 둔 타겟 마케팅을 강화한다. 예를 들어 고객의 다차원적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싱글뷰(Single-View) 화면을 통해 ▲거래 시작 단계에서 관심 상품을 추천하거나 ▲창업 준비 단계에서는 사업자금, 세무, 경영, 재무 지원 등 창업 컨설팅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한다. SK C&C 김남식 디지털서비스1본부장은 "하나은행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뱅킹 DX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 뱅킹 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08:42장유미

LG엔솔, 폴란드서 ESS 사업 수주…1GWh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국영전력공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24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하는 ESS용 LFP 배터리를 내년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최근 수요가 둔화된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 중인데, 이에 대한 공급처를 확보한 것이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는 현지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2027년 본격 상업 가동이 목표다. 이번 계약 금액을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선 수천억원 대일 것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순 배터리 셀 공급을 넘어 유럽 파트너사와 협력해 ▲컨테이너형 ESS 배터리 시스템 ▲설계·조달·시공(EPC) 서비스 등을 종합 제공하는 '턴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PGE는 600만 가구 및 기업, 공공기관에 발전·송배전·전력 판매 등 전력 부문의 전 과정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폴란드 최대 국영전력공사로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를 목표로 ES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럽 내 ESS 배터리 현지 생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수주 성과를 거둔 데에 제품 품질 경쟁력과 더불어 유럽 내 현지 생산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현재 유럽, 북미 지역에서 자국 또는 역내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채택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ESS 시장은 에너지 안보를 목적으로 이같은 추세가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 대규모 배터리 생산시설을 다년간 운영하며 유럽 내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것도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LG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ESS 사업 중 하나로 현지 생산 역량과 유럽 전용 LFP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통해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유럽 ESS 비즈니스 확대의 초석을 다지게 돼 뜻 깊다”라며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럽 ESS 시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5 08:31김윤희

SK스토아, 앱에서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 선봬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자사 모바일 앱에 '건강식품·뷰티 전문관 '헬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K스토아 판매 실적 분석 결과, 지난 1~2월 건강식품과 뷰티 상품의 총 주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 문화가TV홈쇼핑 주 고객층 사이에서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SK스토아는 분석했다. SK스토아가 만든 '헬씨&' 전문관은 인기 브랜드를 모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영역과 다양한 건강과 뷰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가 영역에서는 적립 프로모션, 브랜드 기획전 등을 진행하며 종근당건강, 홀베리, LG생활건강 등 각종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구매 금액 5% 적립금 지급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충성 고객을 모으는 전략을 펼친다. 또한 신규 브랜드 론칭 시에는 해당 브랜드를 주력으로 행사를 열고 시즌 별 테마를 기획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계절·이슈·기능 별로 건강 관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매거진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한다. 건강과 뷰티 카테고리 특성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은 비롯한 상세한 관련 정보를 원하기 때문에 해당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TV홈쇼핑의 장점을 살려 쇼호스트가 소개하 듯 상품 및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는 이번 '헬씨&' 오픈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종근당건강 헬씨칸, 정관장 홍삼진고, 실크테라피 등 상품을 최대 38% 할인가에 선보이고 5% 적립금도 지급한다. 윤화진 SK스토아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TV홈쇼핑 시장에서는 건강식품과 뷰티 관련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지며 스타 브랜드가 많이 탄생하고 있기에 이번 전문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인기 상품을 TV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고객에게 더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22:20안희정

글로벌 성장 속도 내는 창안자동차가 추진하는 '광대한 오션 플랜'의 새로운 전략적 허브로 유럽 부상

'광대한 오션 플랜'의 세계화 여정 리뷰 뮌헨 2025년 3월 24일 /PRNewswire/ --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 이하 '창안' 또는 '회사')가 3월 21일 독일에서 진행된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창안(CHANG-AN), 디팔(DEEPAL), 아바타(AVATR) 브랜드를 공식 출시했다. 중국과 유럽연합(EU) 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창안이 추친 중인 '광대한 오션 플랜(Vast Ocean Plan)'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즉,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R&D) 시스템을 갖춘 창안이 2025년 2월부터 새롭게 추진 중인 '두베 플랜(Dubhe Plan) 2.0의 목표는 기술 경쟁력과 지능형 모빌리티 혁신을 강화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는 것이다. 2023년 4월 '광대한 오션 플랜' 출범 이후 창안은 글로벌 전략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회사는 일련의 주요 이정표를 새로 쓰면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2023년 11월 동남아시아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고, 2024년 중반에는 라틴아메리카 및 중동-아프리카에서 브랜드를 출범했다. 이어 9월에는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독일 자회사를 설립했다. 창안은 현재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곳에서 생산 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10개국에서 글로벌 R&D 거점과 1만 8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보유하고 있다. 창안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사, 공장, 대리점, 서비스 인력 네트워크는 회사의 국제적인 성장과 협력 활동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창안의 해외 판매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2024년 회사의 해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6% 증가한 53만 6196대를 기록했고, 2025년 1월 판매량 역시 6만 2016대로 10% 증가했다. 창안은 2003년 유럽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통합하고 국제적인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창안유럽디자인센터(ChangAn European Design Center)를 설립했다. 창안은 또한 연구, 생산, 판매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신뢰를 높였다. 유럽 진출은 R&D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창안의 기술 센터는 유럽의 첨단 자동차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혁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에 진입하면서 창안은 장기적 관점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심층적인 시장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창안은 유럽 시장 진출 강화로 엄격한 산업 표준을 충족하고 소비자 신뢰도 쌓았다. 창안은 현지 생산과 공급망 효율성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시장에 맞게 지역별 모델을 도입하고 있다. 창안은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엄격한 테스트와 국제 표준 준수를 통해 계속해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2023년 말 DEEPAL S07 모델이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등급을 획득하면서 창안은 품질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창안은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Occupational Health and Safety Management System) 시행을 통해 유럽과 그 밖의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면서도 안전한 운영 환경을 보장하고 있다. 주화롱(Zhu Huarong) 창안자동차 회장은 "창안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선도하고, 인류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명확한 사명을 추구하는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회사"라면서 "그 과정에서 우리는 혁신의 중심지이자 세계 유수 자동차 회사의 본거지인 유럽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학습해왔다"고 말했다. 창안은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적 혁신을 강화하고, 회사를 자동차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창안자동차 소개 창안은 31개국 출신 전문가 915명 이상으로 구성된 글로벌 디자인팀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 저탄소 모빌리티 기술 회사다. 창안, 디팔, 아바타 등의 자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합작 브랜드인 창안 포드(ChangAn Ford), 창안 마쓰다(ChangAn Mazda), JMC를 운영하고 있다. 창안은 승용차, 픽업 트럭, 경상용차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폭넓은 강력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창안은 기술 혁신을 통한 역량 강화 및 산업 고도화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25.03.24 22:10글로벌뉴스

오아시스마켓, '수산인의 날 특별전' 개최…최대 64% 할인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수산인의 날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유기수산물 전복을 비롯해 ▲통영 생굴 ▲왕새우 ▲국산 오징어 ▲제주 고등어살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당일 입고, 당일 판매 원칙으로 선보인다. 특별전 할인에 더해 주차별로 최대 1만 원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한 20%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소비자들의 실질적 혜택을 고려해 매 기획전마다 추가 할인을 제공해 왔으며, 신규회원 할인 쿠폰 등의 기타 쿠폰 및 포인트와 중복 사용도 가능하여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의 '수산인의 날 특별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 사업의 일환이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국내 수산업 활성화 및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오아시스마켓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동참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유통 단계를 줄인 생산자 직거래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22:01안희정

공정위, 카카오엔터 '뒷광고' 적발…과징금 3억9천만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비밀리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과 음반을 홍보한 것으로 밝혀져 제재를 받았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기획, 유통하는 음원과 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 광고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직접 SNS 채넣을 개설해 음원과 음반을 홍보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의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가 소유하거나 운영한 SNS 채널로는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 'HIP-ZIP' 등이 확인됐다. 해당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한다. 논란이 되자 이들 채널 중 일부는 채널 소개에 카카오엔터에서 운영하는 채널임을 명시했다. 또한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MLB파크 ▲에펨코리아 ▲더쿠 ▲여성시대 등 총 11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과 음반에 대한 광고 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정위는 또한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과 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카카오엔터는 2016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35개 광고대행사에 약 8억6천만원을 지급했고, 총 427개의 게시물이 확인됐다.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지 않아 부당한 광고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사후적으로라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부 법률 검토를 통해 인지하고도 위반행위를 계속했다는 점에서 위법 행위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제재는 공정위가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 광고에 대해 철퇴를 내린 첫 사례로, 위원회는 대중음악의 흥행은 대중의 취향과 인식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의 수요와 입소문, 팬덤 표과 등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유인이 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앞으로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5.03.24 17:36류승현

엠넷플러스, K-POP 신예 그룹 팬덤 지원 사격

CJ ENM의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K-POP 신예 그룹 팬덤 형성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먼저 7인조 신인 보이그룹 뉴비트(NEWBEAT)는 지난 4일 오픈한 플러스챗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하게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첫 정규 앨범 'RAW AND RAD(러 앤 래드)' 발표와 동시에 24일 저녁 8시 Mnet 방송과 M2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엠넷플러스에서도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데뷔쇼를 통해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4월 정식 데뷔를 앞둔 신예 6인조 걸그룹 이프아이(ifeye)도 플러스챗을 통해 멤버들의 개성과 팀 색깔을 미리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 형성에 나서고 있다. '유스 플로우스 포레버(Youth Flows Forever)'라는 강렬한 콘셉트와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오드유스(ODD YOUTH)도 플러스챗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데뷔 3개월 만에 '베스트 프렌즈' 영어 버전을 발매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 이들은 각국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플러스챗'은 Mnet 방송 프로그램의 글로벌 스트리밍을 비롯해 독점 콘텐츠, 투표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제공하는 엠넷플러스와 동일한 아이디로 이용할 수 있는 팬 플랫폼이다.

2025.03.24 17:25최지연

면세주류 병수 제한 풀렸지만…업계는 '시큰둥'

정부가 여행객들의 면세주류 병수 제한을 풀었지만, 관련업계의 반응은 냉담하다. 가격 제한은 그대로인 데다 면세한도도 유지돼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여행자 휴대 면세주류 규제를 일부 폐지했다. '2병, 2리터, 미화 400 달러 이하' 규정에서 2병 이던 병수 제한 규정을 폐지했다. 지난 2022년 9월 '1병·1리터 이하' 기준에서 '2병·2리터 이하'로 완화된 후 약 2년 6개월만의 개정이다. 이번 조치로 여행객들이 750㎖ 양주 두 병을 구매한 뒤 추가로 500㎖ 주류 한 병을 더 사도 면세 혜택을 받게 된다. 주류 병수 제한 폐지와 함께 주요 면세점들은 주류 판촉전에 돌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전 지점에서 주류 세트 제품과 저용량 제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믹스 앤 매치(Mix & Match)'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류 2병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미니어처를 1 달러에 제공하며 500ml 저용량 주류도 최대 80% 특가로 선보인다. 인천공항점은 3병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주류 세트 상품을 구성해 최대 35%까지 할인한다. 신세계면세점도 특별 온라인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다. 600㎖ 이하와 500㎖ 미만 추천 상품은 최대 60%, 미니어처와 세트 추천 상품은 최대 51%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면세점에서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듀어스, 로얄 살루트, 헤네시 등과 중국술로 인기가 높은 마오타이, 우량예, 양허, 수정방 등도 마련했다. 다만 면세업계에서는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이다. 주류 용량 및 금액 기준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눈에 띄는 매출 상승이 일어나긴 힘들다”며 “다만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허들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매출 상승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존에는 병수 제한이 있어 이왕 구매할 것이면 고급 위스키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전통주나 중저가 주류 등 다양한 주류의 판매 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주류 가격 제한 규제와 전체 면세한도 제한 금액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병 수 제한이 폐지되면서 이전보다 고객이 더 늘어나면 매출이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가격 제한 규제가 완화돼야 하며 400 달러라는 허들이 명확하게 존재해 매출이 늘어나기엔 힘들 것”이라며 “이왕 규제를 완화하는 김에 가격 부분도 해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홍규선 동서울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총 용량 제한을 2리터로 유지하고 병 수 제한만 푸는 것은 탁상공론에 가깝다”며 “주류는 과거보다 선물로서 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류 구매 한도를 늘려 고소득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더 현실성 있는 정책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오히려 주류보다는 1인당 면세 한도를 한시적으로라도 늘리는 것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4 17:20김민아

"펫푸드도 흑백요리사"…쉬바, 나폴리 맛피아와 브랜드 캠페인

한국마즈의 글로벌 펫푸드 브랜드 쉬바가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를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권 셰프는 현재 세 마리의 고양이를 반려하고 있으며, 본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로고를 세상을 떠난 첫 번째 반려묘를 기리며 만들었다고 밝히는 등 평소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보여 왔다. 한국마즈는 이 같은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철학이 쉬바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권 셰프와 쉬바가 협력한 캠페인은 이날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편의점 CU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쉬바 레이스' 활동도 진행한다. 반려묘가 직접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쉬바 레이스 키트'를 준비했으며, 해당 키트는 네이버 카페 체험단 신청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쉬바 담당자는 “권성준 셰프의 엄격한 기준과 요리에 대한 철학이 쉬바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이번 협업이 반려묘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3.24 15:31류승현

코웨이, 한국산업 구매안심지수 2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9년, 비데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다. 전국 소비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1위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827점, 비데 부문 815점을 기록하며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내구재 부문 평균 668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각 부문 평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800점대를 받았다. 정수기 부문에서는 코웨이 정수기 최초로 누적 판매량 160만대를 넘어선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 디자인, 높은 위생성으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수기 위생 전문가가 제공하는 토탈케어서비스와 99.9% 살균력을 인정 받은 정수기 살균 키트 도입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위생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비데 부문은 위생 관리 용이성과 뛰어난 세정력으로 프리미엄 욕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신뢰에 보답하고 환경가전 대표 기업으로서 위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곘다"고 말했다.

2025.03.24 15:10신영빈

현대차·기아, 친환경車 강공..."위기는 기회"

"위기를 기회로…"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의 가격경쟁과 대내외적인 무역환경, 글로벌 경기침체를 기회로 삼아 '잘 파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위기 상황은 현지화 강화로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시장 선점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각각 신형 넥쏘 등 10종과 픽업트럭 타스만부터 EV4, EV5, PV5 등 총 14종 이상 수소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4일부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넥쏘 후속 모델을 7년 만에 공개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신형 넥쏘의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올해 상반기 내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현대차는 최근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사업목적으로 수소사업을 신규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수소 솔루션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수소와 전기차 위주로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출시를 미루거나 취소하고, 하이브리드화에 집중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현대차그룹은 고도화된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브랜드로 선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본 토요타는 차세대 전기차를 2026년에서 2027년으로 양산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장 신규 수요를 장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포드는 3열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출시를 지난해 말 포기했으며 벤틀리 또한 전기차 출시 시점을 2025년에서 2026년 말로 미뤘다. 이 같은 업황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9를 올해 미국 시장에 선보이고 기아는 타스만을 제외한 대부분 모델을 전기차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향후 10년간 900억달러(132조원)를 투입해 신형 전기차 21종을 개발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업계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 때 공격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수소차 시장 확대도 이 같은 뜻에 동참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총판매량은 1만2천866대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다. 현대차와 토요타 모두 각각 23.5%, 50.1% 역성장했지만, 중국 제조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자동차 사업이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다는 점을 고려해 하이브리드차(HEV),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는 물론 수소 연료전지차(FCEV)에도 투자해 왔다"며 "고객이 원하는 기술이 탑재된 뛰어난 제품, 우수한 구매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소 사업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인아 현대차 에너지&수소MI실 상무는 "현대차는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수소 사업을 유연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 강화로 상호관세 위기에 대응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서 새 공장 준공식을 열고 미국 현지 생산을 연간 최대 50만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진을 겪는 중국에서는 현지형 전기차를 자체 개발할 계획이다.

2025.03.24 15:06김재성

원스토어, '베타게임존' 운영 10년 맞아 중소 개발사 지원 확대

원스토어(대표 박태영)는 24일 개발사 베타테스트를 지원하는 '베타게임존' 운영 10년차를 맞아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중소 개발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원스토어는 우수베타게임으로 선정된 게임이 정식 출시될 경우 2천 만 원 상당의 싱글탭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원스토어의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ONE AdMax)까지 적용할 시 1천 만 원의 광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싱글탭은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으로, 일반 앱 설치 광고보다 혁신적으로 개선된 유저 경험을 선사한다. 광고를 클릭하면 앱마켓으로 이동해 직접 버튼을 눌러야만 앱을 설치할 수 있었던 일반적인 광고 동선 대비 획기적으로 유저 이탈을 최소화하고 설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이다. 원애드맥스는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공급자 광고 매체 플랫폼(SSP, Supply Side Platform)으로 개발사들의 광고 수익 극대화를 돕는다. 또 우수베타게임 선정작은 원스토어가 원스토어 앱 내에서 제공하는 '게임 매거진'에 추천 게임으로 소개하는 등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2016년부터 베타게임존을 운영하며 중소 개발사들이 유저와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325개 개발사가 참여했으며, 총 453개 타이틀이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베타게임존을 통한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58만 건에 달한다. 미르4(위메이드), 귀혼M(엠게임) 등 수많은 히트 게임이 이곳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성공적으로 정식 출시했다. 박태영 원스토어 대표는 “베타게임존은 약 10년간 단순한 테스트 공간을 넘어 개발사들이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개발사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출시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인디 개발사를 위한 별도 프로그램인 '인디게임존'도 운영 중이다. 인디게임존을 통해 2016년 현재까지 총 366개의 타이틀이 소개되는 등 지속가능한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3.24 14:01강한결

크래프톤-EF게임즈,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 퍼블리싱 맞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스페인의 게임 개발사 EF 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차량 액션 게임 '라이벌즈 호버 리그(Rivals Hover League)'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EF 게임즈는 지난 2024년 1월 호아킨 루이페레즈와 곤잘로 루이페레즈 형제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같은 해 10월 EF 게임즈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퍼블리싱, 마케팅, 라이브 서비스 운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고속 이동이 가능한 호버 차량을 조종하며 태양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비며 역동적인 차량 전투 액션을 즐기는 게임이다. 차량의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간단하지만, 호버링 시스템 및 부스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의 급격한 방향 전환과 빠른 회피 기동 등 숙련도에 따라 보다 깊이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에는 속도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동성이 뛰어난 차량, 팀원을 보호하거나 전술적 지원이 가능한 차량 등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갖춘 다양한 호버 차량이 등장해 어떤 차량을 선택하는가에 따라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20일 온라인 게임쇼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를 통해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라이벌즈 호버 리그는 현재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찜하기 등록을 할 수 있다. EF 게임즈는 디스코드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라이벌즈 호버 리그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5.03.24 11:18이도원

생성형 AI, 온라인 쇼핑객 62%의 구매 결정에 영향 끼쳐

신뢰도 62% 상승시키는 생성형 AI의 쇼핑 혁명 생성형 AI(GenAI)가 온라인 쇼핑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플랫폼 제공 기업 코베오(Coveo)의 '2025 Commerce Relevance Report'에 따르면, 생성형 AI를 통한 가이드를 받은 소비자의 62%가 구매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응답했다. 이는 현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경험하는 개인화된 서비스와 유사한 경험을 온라인에서도 원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불어 소비자의 61%는 실시간으로 제품에 관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는 가상 비서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생성형 AI가 단순한 기술 도구를 넘어 소비자 경험과 신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90%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 오프라인 매장 수준의 온라인 경험 현대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 사이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90%가 온라인 쇼핑 경험이 최소한 실제 매장 경험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기대하지만, 이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 2024년에서 2025년 사이,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보다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비율이 47%에서 40%로 감소했다. 반면, 동등한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의 비율은 44%에서 50%로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경험에 더 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되었음을 보여주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원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 AI는 69%의 소비자가 미래 온라인 쇼핑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는 대화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젊은 세대일수록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Z세대의 88%와 밀레니얼 세대의 83%가 디지털 중심 경험에 익숙하며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선호한다. 검색 실패가 고객 이탈로: 72%가 불만족 시 사이트 이탈 온라인 쇼핑에서 검색 기능은 여전히 소비자 경험의 핵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목표를 가진 소비자의 43%가 웹사이트 방문 시 첫 번째로 검색창을 이용한다. 그러나 검색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72%의 소비자가 해당 웹사이트를 떠나 다른 곳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이는 검색 기능이 단순한 기능을 넘어 브랜드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문제는 소비자의 43%가 검색이나 내비게이션에 관련된 문제를 경험한다는 점이다. 이 중에서도 주요 불만으로는 너무 많은 선택지(33%), 원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움(30%), 개인화되지 않은 제품 추천(27%) 등이 꼽혔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고객 이탈로 이어지며, 설문 응답자의 70%가 열악한 제품 발견 경험으로 인해 웹사이트를 떠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AI 기반 검색 및 추천 시스템은 소비자의 의도를 더 정확히 파악하고, 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발견 과정을 혁신할 수 있다. 소비자의 30%는 생성형 AI가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는 제품 가이드를 생성해주기를 원하며, 29%는 제품과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터와 개인화의 딜레마: 71%는 최소 정보만 공유, 58%는 신뢰 브랜드에 개방적 소비자들의 데이터 공유에 대한 태도는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열망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 복잡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71%의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 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만 공유하도록 제한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브랜드가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동시에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와는 기꺼이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 58%의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긍정적이며, 53%는 더 나은 할인과 혜택을 받기 위해, 48%는 개인화된 경험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결과는 세대 간 차이도 보여주는데, Z세대(60%)와 밀레니얼 세대(62%)는 더 나은 거래를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더 개방적인 반면, 베이비부머(79%)와 침묵 세대(85%)는 필수적인 정보만 공유하는 것을 선호한다. 생성형 AI는 이러한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3%의 소비자는 AI 추천이 개인화되고 설명 가능할 때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AI가 소비자의 개인 프로필이나 로그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의도 기반 추천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브랜드는 데이터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맞춤형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FAQ Q. 생성형 AI가 쇼핑 경험에 어떤 구체적인 혜택을 제공하나요? A. 생성형 AI는 소비자가 찾고 있는 제품을 정확히 파악하여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제품 관련 질문에 답변하며, 복잡한 구매 결정 과정을 단순화합니다. 설문 결과 소비자의 62%가 생성형 AI의 가이드를 받을 때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응답했으며, 43%는 가상 어시스턴트를 통한 실시간 지원을 받을 때 구매를 완료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습니다. Q.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생성형 AI를 신뢰할 수 있나요? A. 네, 생성형 AI는 개인 프로필이나 로그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도 소비자의 현재 검색 의도와 행동에 기반한 추천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43%의 소비자는 AI 추천이 개인화되고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때 신뢰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브랜드가 데이터 사용에 대해 투명하게 소통하고, 소비자 가치와 일치하는 방식으로 AI를 활용한다면 프라이버시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생성형 AI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나요? A. 생성형 AI는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과 유사한 개인화된 조언과 안내를 제공함으로써 두 경험 사이의 간극을 좁힙니다. 실시간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QR 코드나 바코드 스캔을 통해 매장에서 본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며, 지역 검색 결과를 강조하여 온라인 발견이 오프라인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채널에 관계없이 일관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3.24 11:17AI 에디터

서울YMCA "애플, AI 기능 허위 광고…공정위 검찰고발 촉구"

애플의 아이폰16 시리즈 허위·과장 광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YMCA는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에 관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검찰 고발을 촉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YMCA는 지난 13일 애플이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세워 허위·과장 광고를 했다며 소비자 보상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보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판매하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기기들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표시해 왔다. 애플은 지난해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다만 올해 iOS 18 업데이트에 적용됐어야 할 온디바이스 AI 시리 기능의 출시를 오는 2026년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실을 거짓으로 표시해 소비자에게 중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힌 것"이라며 "조사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에 따른 후속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1:14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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