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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마이크로닉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했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은 2020년 6월 출시된 제품인 'EM1-우퍼'를 바탕으로 팝핀 레드, 메리골드 오렌지, 대니쉬 블루 등 3개 색상을 더했다. 마이크로 ATX·ITX 메인보드를 장착 가능하며 화이트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160mm)과 후면(120mm)에 각각 1개씩 내장했다.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최대 240mm 규격,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60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 I/O 패널은 USB 단자 3개(3.0×1, 2.0×2)와 HD 오디오 입력 단자를 내장했고 저장장치는 3.5인치/2.5인치 각 1개, HDD/SSD 겸용 1개 등 최대 3개 장착 가능하다. 색상 이외에 기능과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으며 한정 수량 판매된다. 가격은 5만8,800원이며 이달 말까지 구매자 대상 포토 후기 이벤트, 베스트 데스크테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01 11:35권봉석

AK몰, 여름 아이템 최대 63% 할인

AK몰은 7일까지 여름 시즌 할인 축제 '럭키 세븐 더 퍼스트 위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AK몰은 여름나기 뷰티·패션 상품을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 화이트매스틱 앰플(메스티나), 미라클 클리어 수딩 스팟 커버(라엘뷰티) 등 뷰티 제품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라네즈 워터뱅크 젤 크림을 구매한 선착순 5천명에게는 캐릭터 헬로키티와 라네즈의 콜라보 굿즈인 헬로키티 키링도 증정한다. 여름 패션 아이템도 할인 판매한다. 코튼 케이블 숏 슬리브 스웨터(폴로 랄프 로렌), 24년 S/S 시즌 린넨 셔츠(라코스테), 1985 레귤러 폴로셔츠(타미힐피거) 등이 특가다. 특히, 폴로 랄프 로렌 제품을 신한카드(1~4일) 또는 삼성카드(5~7일)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기획전 상품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된다. 이번 '럭키 세븐' 기획전에서는 숫자 '7'을 콘셉트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 전원에게 7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4일까지 선착순 1천500명에게는 7%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1일), KB국민카드(2~3일), 하나카드(4일) 등으로 결제 시 최대 7%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신규 고객을 위한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 또는 6개월간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은 최대 30% 할인 쿠폰(최대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모든 고객에게 5천원 할인 쿠폰, 선착순 500명에게 5% 적립금을 지급한다.

2024.07.01 11:30조수민

KT, 5G 무제한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출시

K는 5G 데이터 무제한에 티빙과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서비스 중 하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티빙/지니/밀리 초이스'는 ▲초이스 프리미엄(월13만원)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 3종으로 마련됐다. 기존 '티빙/지니 초이스'와 '티빙/밀리 초이스'의 장점은 합치고 가격은 유지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초이스 프리미엄'과 '초이스 스페셜'은 티빙 스탠다드(월1만3천500원)가 제공되고, '초이스 베이직'은 티빙 베이직(월9천500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세가지 초이스 모두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웹툰/웹소설을 볼 수 있는 '블라이스 셀렉트'도 함께 제공했다.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할인(25%)을 적용하면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스페셜(월11만원) 상품은 월 5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완전 무제한과 OTT 등 ▲멤버십 VVIP 등급 ▲스마트기기 1회선 무료 ▲데이터 쉐어링 1회선 무료 ▲단말보험 할인까지 제공한다. 한편, KT는 5G심플(월6만1천~6만9천원), 베이직(월8만원), 스페셜(월10만원)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천500원)' 무료 제공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고객센터를 통해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1:28최지연

애플, '비전프로'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판매 극대화 목표

애플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판매 촉진을 위해 생성형(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맥,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비전프로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종합적인 AI기반 기능을 말한다. 클라우드가 아닌 각 디바이스 인프라를 활용하는 온디바이스AI 방식이다. 애플은 해당 AI 첫 공개 당시 비전 프로를 제외한 일부 기기에서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전프로를 뒤늦게 추가하는 이유로 업계에선 부진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출시와 맞물려 판매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원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비전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 도입에 기능제한 등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비전프로는 애플 인텔리전스는 혼합현실(MR)을 고려한 AI로 기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방식이 다른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개발 시간이 필요해 연내 서비스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준비 중이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16을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등 소프트웨어와 AI로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확대해 최종적으로는 유로 AI 구독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 플러스(+) 등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한 IT전문가는 “현재 애플이 추진 중인 모든 전략이 합쳐지면 애플은 몇 년 안에 강력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애플은 해당 비즈니스를 추진하기 위해 하드웨어 조정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AI 기반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01 10:49남혁우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 1주년 기념 기획전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선물하기 럭스 1주년 기념 이벤트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선물하기 내 이벤트 페이지인 위시리스트를 통해 선물 받고 싶은 럭스 아이템을 5개 이상 담고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위시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특히, '생 로랑' 리브 드와 라인과 '구찌' 로소 앙코라 미니 백, '티파니앤코' 엘사 퍼레티 오픈 하트 실크 코트 브레이슬릿 라인은 럭스 1주년을 기념해 선출시하고, 샤넬은 약 한 달간 선물하기를 통해 '샤넬 코코 크러쉬 디지털 팝업'을 운영한다. 또한 럭스 브랜드 멤버십 가입 또는 톡채널 친구 추가하면 3% 쇼핑 리워드를 지급하는 '위드 리워드(with Reward)' 브랜드를 선보이며, 단독 상품, 선출시 브랜드와 스페셜 베네핏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선물하기 럭스는 일상 선물뿐 아니라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선물의 경험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6월 28일 선보였다. 차별화된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10만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하이엔드 주얼리까지 약 12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본사가 직접 입점해 동일한 퀄리티의 서비스로 가품 염려없이 특별한 선물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편리함은 물론, 단독 상품, 주문 제작 선물, 리워드, 프리미엄 배송 등으로 차별화에 성공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 커머스 전성준 총괄 리더는 “카카오톡선물하기 럭스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최초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의 본사 입점, 특화 서비스 등으로 선물 문화를 한층 발전시켰다. 새로운 선물 문화를 선도해온 선물하기는 앞으로도 가볍게 주고 받는 선물뿐만 아니라 '럭스'와 같이 세심하게 고른 선물로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44최다래

세라젬, 여름 맞이 경품추첨 프로모션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7월 한달 간 헬스케어 가전 구매·렌탈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마스터 V9'를 포함한 척추 의료기기와 휴식가전 '파우제' 안마의자는 물론, 최근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까지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품 추첨은 '마스터 V9'과 '파우제 M6', '메디스파 프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안다즈 호텔 1박 숙박권과 ▲오셀라스 스파 체험권(2인) ▲메디스파 프로 체험권을 증정한다. 또한 주요 신제품들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리클라이닝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과 안마의자 '파우제 M6'의 일시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을, 렌탈 고객에게는 18만원의 금액을 할인해준다. 두 제품 모두 특별 사은품으로 전용 프리미엄 러그를 증정한다. 최근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도 할인 대상이다.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에는 60만원, 렌탈 계약 시에는 월 30만원을 할인한다. 기존 구매 고객은 확대된 할인 혜택과 더불어 추가 사은품까지 준다.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약 100만원 상당의 '셀루닉 X 오셀라스 스파' 글로리어스 뷰티 7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밖에도 ▲기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할인과 의료·휴식가전 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 세일 ▲마스터 시리즈와 파우제 시리즈, 메디스파 프로 중 2대 이상 결합 구매 시 각 제품마다 할인이 적용되는 플러스 할인을 제공한다. ▲자타사 구분 없이 금액 할인과 더불어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4.07.01 10:42신영빈

LGU+,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 제공..."장기가입자 최대 300만원 보상"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 보상을 제공하는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는 피싱(Phishing), 해킹(Hacking),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등 금융 범죄에 따른 고객 피해 발생 시 1인당 최대 30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1회 신청 시 4개월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피해 구제에 앞장서며 금융 범죄에 대한 고객의 불안 해소 및 민생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동통신사를 대표해 피싱 해킹 안심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험 판매나 중개하는 방식이 아닌 장기고객 혜택 차원으로 무상 제공키로 했다. 대상은 2023년 11월 30일 기준 U+모바일 이용기간이 2년(730일) 이상인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LG유플러스 공식 고객센터 앱 '당신의U+'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다음 날부터 4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기간 만료 시 12월 31일까지 재신청 가능하다. 가령 7월 1일 신청해 4개월 기간이 만료된 후 11월 1일 재신청해 2025년 2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이버 금융 범죄에 따른 피해 발생 시, 피해 사실을 112로 신고하고 피싱∙해킹 안심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피해금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와 함께 '듀얼넘버(월 3300원)' 혜택도 연 4회 제공한다. 듀얼넘버는 하나의 휴대폰으로 두 개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2년 이상 U+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 중 개인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연말까지 최대 4개월간 듀얼넘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LG유플러스를 오래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를 구제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많은 사례들을 검토하고 LG유플러스가 고객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발굴해 장기고객의 로열티 제고를 위해 차별적인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34최지연

한-베트남, 공급망 협력 강화…"행정간소화·규제개선 노력"

한국과 베트남의 정부와 주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을 통해 향후 양국간 투자와 교역을 확대하기로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 2022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관계가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됨에 따라 상호 투자 교역을 확대하고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이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기업측에서는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경제계를 대표해 포럼을 주관했다.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을 비롯한 350여명의 베트남 투자 의향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를 비롯해 응우옌 찌 중 기획투자부 장관, 응우옌 홍 디엔 산업무역부 장관, 부이 타잉 썬 외교부 장관 등의 정부 인사와 류 쭝 타이 베트남 밀리터리 뱅크 회장, 응우엔 타잉 흥 소비코 사장 등 주요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기업과 기관 간 23건의 MOU가 체결됐다. 디지털 전환, 공급망․에너지 협력에 대한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개회사를 맡은 조현상 경제협력위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를 함께 이겨내야 하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포럼의 주제인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공급망 협력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혜로운 해법이 많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베트남 총리 “행정간소화·규제개선”…안덕근 장관 “공급망·에너지 협력”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환영사에서 “올해는 양국이 수교한지 32년이 되는 해로 이제 양국은 새로운 3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향후 양국 정부는 ▲투자와 교역 확대 ▲안정적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후변화·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설에 나선 팜 밍 찡 베트남 총리는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146개 국가 중에서 1만여개 프로젝트에 총 87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업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베트남 정부는 한국기업들이 첨단기술, 전자, 반도체, 인프라 구축,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전문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투자를 확대해 향후 양국간 무역규모가 1천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간소화와 규제 개선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돌아보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양국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 측에서는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센터장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 설명했고, ▲유영욱 SK E&S 부사장은 '베트남 에너지 전환 협력' ▲장성은 신한은행 글로벌사업추진본부장은'베트남 디지털 전환 전략과 퓨쳐스랩 사업'을 주제로 발표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류 쭝 타이 밀리터리뱅크 회장이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에 대해서 발표했다. ■ 양국간 MOU 23건... 에너지·반도체·바이오 등 다양한 기업 참여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 정부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민간 경제 협력의 성과를 알리고 의미를 더하기 위한 'MOU 교환식'이 함께 개최됐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SK(에너지․녹색성장), 포스코(포괄적 금융협력), 효성(바이오․R&D) 등 19개 한국 기업 및 기관들과 18개 베트남 기업·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 양국은 협약을 통해 첨단에너지, 재생에너지, 반도체, 철강, 바이오 등 산업분야에서 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AI, 교육, 마케팅 등의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천50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는 양국 정부의 목표가 실현되려면 기업을 필두로 한 민간부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대한상의는 한·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대한상의 베트남사무소 등 채널을 적극 가동해 신사업 창출을 돕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10:33류은주

'퍼스트무버' 현대차, 7억명 '아세안 시장' 정조준…인니産 '코나EV'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각국 정부 자동차 지원 정책 강화와 선호 차종 다양화 등 아세안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해외 생산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가동률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지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셀 본격 생산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기에 현재 가동 중인 베트남 생산법인(HTMV)과 지난해 준공한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까지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 지역에서 안정적인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체제 구축을 통한 차별화를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평균 나이 30세…커져가는 시장 '블루오션' 떠올라 아세안 지역은 차세대 자동차 시장 수요를 책임질 블루오션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아세안 공식 포털에 따르면 아세안 전체 인구는 6억 7천170만명(2022년 기준)에 달한다. 아세안은 오는 2050년에는 인구가 8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세안의 평균 나이는 30세로, 소비시장과 생산연령인구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사이즈를 갖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같은 시기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독점해온 시장에 전기차와 현지 특화 MPV(다목적차량) 등 선호하는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한국과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아세안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HMMI를 준공하면서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약 77만 7000㎡의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약 15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HMMI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아세안에 만든 완성차 공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HMMI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중형 SUV 싼타페 ▲아이오닉5 등 4종의 차량을 만들고 있다. HMMI는 가동 2년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HMMI 생산 능력은 2만300대, 생산 실적은 2만2520대를 기록하며 110.9%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공장(114.9%)을 제외하고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1분기 50.3%를 기록했던 HMMI 공장 가동률은 같은 해 4분기 63.6%를 기록하더니 올해 1분기 100%대를 넘어서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HMMI의 누적 공장 판매대수는 올해 5월 말 기준 19만2천792대로 집계됐다. 6월 수치가 더해질 경우 상반기를 전후로 누적 2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올해 1~5월 HMMI 수출 물량도 2만2천88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만8천984대) 대비 20.5% 증가했다. 현지 배터리 탑재한 코나 일렉트릭 생산…벨류체인 조성 속도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현지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 판매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의 신산업 단지(KNIC)에 건설한 배터리셀 합작공장(HLI그린파워)이 지난해 6월 완공된 이후 전기차 시장 공략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HLI그린파워의 인도네시아산 배터리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현대차 모델은 신형 코나 일렉트릭(EV)이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생산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 및 판매 체계를 갖춘 유일한 기업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7천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44.3%) 1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중국 기업들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을 앞세워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특화 차량 등 현지화 판매 전략으로 아세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아세안자동차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아세안 자동차 시장은 335만 5천136대로 현대차가 생산거점을 가동 중인 인도네시아가 29.9%의 비중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말레이시아(23.9%), 태국(23.1%), 필리핀(12.8%), 베트남(9.0%), 싱가포르(1.1%), 미얀마(0.1%) 순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다.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9월에는 HTMV 2공장을 준공하는 등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 서부 주룽 혁신지구에서 제조 설비, 연구개발(R&D) 공간, 고객 체험 시설을 갖춘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혁신센터(HMGICS)'를 구축하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024.07.01 10:23김재성

쾌존 음식물처리기, 배우 박준금 첫 TVC 공개

빌트인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쾌존이 배우 박준금과 함께한 첫 TVC를 1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쾌존 TV CF는 '싱크대에 버리고 꾹 누르면 땡'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 컨셉의 딸 편과 아들 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딸 편에서는 딸 집에 찾아간 박준금이 딸에게 "있는 집으로 가야 된다"고 강조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아들 편 역시 박준금이 아들 회사에 찾아가 "없는 집 가면 고생이야. 있는 집들은 조용히 다 끝내버려"라고 강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딸과 아들이 이미 쾌존을 알고 있다고 밝히자 놀라는 박준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개수대에 음식물 찌꺼기를 넣은 뒤 터치 센서를 누르면 싱크대 하부장에 설치된 쾌존이 이를 분쇄 후 자연풍으로 건조해 회수하는 제품 강점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준금의 연기력을 통해 쾌존의 편리함을 재치 있게 전달했다. '꾹 누르면 땡' 광고 캠페인은 이날부터 주요 방송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이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C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박준금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다. 쾌존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쾌존이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가정에서 필요한 필수 가전임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며 "음식물 처리의 중요성과 쾌존의 혁신적인 기능을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쾌존은 특수 분쇄 커터, BLDC 모터, 건조팬 모터 등의 독자적인 기술로 전력 사용 최소화, 소음, 하수 배관 막힘 문제를 해결하며 주방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 주는 싱크대 부착형 빌트인 음식물처리기다.

2024.07.01 10:19신영빈

삼성전자, 가격 낮춘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가성비를 앞세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기능과 세탁·건조 용량을 유지하면서 LCD 스크린은 7인치에서 4.3인치로 줄이면서 가격을 낮췄다. 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374만9천원으로 기존 출시 제품 출고(399만9천원) 보다 25만원 저렴하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로 작동하는 'AI 맞춤 코스' ▲세탁물에 맞게 적정 세제를 알아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옷감에 맞는 양의 버블로 세탁하는 'AI 버블' 등 기존 제품의 대표 AI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기존과 동일한 세탁 25kg·건조 15kg의 대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고 빨래 양이 많은 여름철에도 세탁과 건조가 한번에 가능하다. 이밖에 4.3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간편한 세탁·건조 코스 제어가 가능하다. 또, '빅스비(Bixby)'를 지원해 음성으로 손쉽게 명령을 내릴 수 있고 ▲스마트폰과 연동한 전화 수신 ▲세제 간편 구매 ▲타이머 설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올인원 세탁건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그레이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니멀한 메탈 소재에 다크 실버 스틸 색상을 입힌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새틴 라이트베이지, 에센셜 화이트 색상 제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한 달간 비스포크 AI 콤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실 인테리어 리모델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에서 구매 인증을 한 뒤 세탁실을 바꾸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추후 선정 절차를 거쳐 20명에게 한샘 빌트인 세탁장을 맞춤형으로 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추첨을 통해 퍼실 딥클린 파워젤 6개(777명)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7.01 09:50이나리

중국차에 밀린 토요타, 4개월 연속 생산량 감소

일본 토요타의 중국 시장 생산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세계 생산량 하락세가 이어졌다. 30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토요타(렉서스 포함)가 5월 글로벌 생산량이 81만2천1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요타가 4개월 연속 생산량 감소를 보인 것이다. 이같은 생산량 감소는 토요타의 중국 시장 하락세가 심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토요타에 따르면 중국 본토 브랜드와 경쟁이 심화하면서, 토요타의 일본 이외 시장 생산량이 7.0%(55만6천877대) 줄었다. 이중 중국 시장 생산량은 21.7% 감소했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경쟁력이 강화하면서 토요타의 중국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 중국 이외 태국, 멕시코, 브라질, 프랑스 등 시장의 생산량 역시 다소 감소했으며, 미국과 일본 시장의 생산량이 다소 성장했다. 다만 토요타의 글로벌 판매량은 84만681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3% 늘었다. 일본 본토 판매량은 12.7% 줄어든 10만2천71대에 그쳤으나, 일본 이외 지역에서 6월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인 73만8천61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 늘어난 것이다. 다만 5월 토요타의 전 세계 전동화 모델(전기차, 연료전지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마일드하이브리드 등 포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3% 증가한 36만872대를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9% 늘었으며, 중국 판매도 34.7% 증가했다. 지난 29일 블룸버그통신은, 토요타가 상하이에 렉서스 공장을 건설해 하이엔드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요타는 상하이 당국과 독자적 공장 건설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유사한 대우를 희망하면서 세수 감면, 정책적 지원, 토지 보조금 등을 모색하고 있다.

2024.07.01 09:49유효정

브리타, 국내 첫 글로벌 캠페인 공개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턴 온 더 테이스트'를 공개했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브리타코리아는 '물이 다른 생활의 시작'이라는 신규 슬로건을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브리타로 시작하는 '지속 가능성'·'즐거운 우리'·'행복한 시간'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로 선보인다. 각 콘셉트를 담은 영상에서는 브리타 정수기와 필터가 즐거운 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내달 출시 예정된 신제품 '막스트라 프로 필터'의 출시 소식을 알린다. 신제품은 4단계 필터로 기존 필터 대비 4배 더 깨끗한 물맛을 제안한다. '지속 가능성' 편은 생수병을 엮어 의자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며 브리타 필터 하나가 500mL 페트병 300개 분량의 생수를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선택지임을 부각한다. '즐거운 우리' 편에서는 브리타 물로 커피를 즐기는 일상을, '행복한 시간'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브리타와 함께하는 식사 장면을 담았다. 브리타는 간단하고, 지속 가능하고, 맛있는 물이 일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유튜브와 소셜 미디어, 옥외 광고, IP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맛있는 물이 일상에 불러오는 긍정적인 변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가장 간편하고 믿을 수 있는 음용 방법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09:32신영빈

나인하이어-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공고 연동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블라인드 하이어와의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며 최근 잡코리아와의 공고 연동에 이어 기업 회원의 편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공고 게시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합격 발표 등 채용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기업들은 공고·지원자 통합 관리와 함께 ▲노코드(No Code)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구조화 평가 ▲채용 데이터 분석 등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직장인 앱 '블라인드'가 만든 경력직 전문 채용 플랫폼이다. 채용 공고 등록 및 인재 검색이 가능한 '채용솔루션', 회사 정보와 브랜드 스토리를 관리해주는 '기업 브랜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약 1천만 명의 직장인 가입자들이 블라인드 하이어를 이용하고 있다. 나인하이어 기업회원은 블라인드 하이어 계정 연동을 하면 채용 공고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인하이어에 작성된 공고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블라인드 하이어에 자동 게시돼 각 플랫폼마다 공고를 올리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지원자 정보 역시 나인하이어, 블라인드 하이어에 모두 자동 등록된다. 나인하이어가 관리하는 ▲지원자의 단계 이동 ▲합격 ▲불합격 등 정보는 블라인드 하이어에도 실시간 반영된다.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채용 진행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지원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나인하이어는 9월30일까지 블라인드 하이어와 연동을 기념해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채용 공고 연동 기업회원 대상으로 블라인드 하이어 채용 수수료 50% 할인 및 기업 브랜딩 유료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또 블라인드 하이어의 기존 고객은 나인하이어 이용 시 프로 또는 엔터프라이즈 요금제의 월간 70%, 연간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이번 공고 연동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채용 시간 단축 효과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채용 공고 연동 외에도 레퍼런스 체크, 인사 관리, 코딩 테스트 등 인재 채용에 필요한 외부 서비스와의 협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01 08:44백봉삼

글로벌 NFT 시장, 2분기 급락…전분기 대비 45% 감소

올해 2분기 NFT 시장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크립토타임즈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FT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슬램 데이터를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2분기 NFT 판매 규모는 이전 분기 대비 45% 감소한 약 22억8천만 달러(약 3조 1천530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2023년 3분기 이후 최저치다. 지난 6월 NFT 월간 판매량은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까지 6월 NFT 판매량은 약 4억 5천 6백만 달러(약 6천301억 원)에 그쳤다. NFT 평균 판매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3월에는 193달러(약 26만 6천 원)였던 NFT 평균 판매가격은 6월에는 78달러(약 10만8천 원)로 60% 감소했다. 시장 내 고유 판매자와 구매자 수도 감소하며 NFT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4.07.01 08:12김한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독립경영 시작…"가치창출, 최우선 DNA로"

그간 '형제 경영'으로 그룹을 이끌어 온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독립 경영에 나선다.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이 1일 공식 출범했다. HS효성은 공식 출범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 시즌 1'을 개최했고,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HS효성과 전 세계 자회사 임직원 천 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 타운홀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질의응답도 직접 주재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조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우리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며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의미에서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였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임직원들도 조 부회장의 소통 행보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세계 각지 사업장에서 회사의 비전, 인사제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HS효성은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시즌2, 시즌3 등으로 정기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경영진들과 구성원들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맛집 투어, 내가 쏜다'등 플랫폼과 사회공헌활동 등 여러 소통 채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날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만 여명에 이른다.

2024.07.01 00:04류은주

"명품 플랫폼도 IT 투자 필수"…젠테에 '럭셔리 테크' 어떻게 쓰이나

명품 플랫폼 젠테가 빠른 성장을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다. 특히 자체 ERP 시스템인 '젠테포레'를 선보이면서 믿을만한 부티크 소싱을 차별점으로 삼으며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젠테는 IT 기술에 적극 투자하며 성장하고 있다. 젠테가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건 얼마되지 않았다. 2020년 설립 이후 단기간에 성장해 지난해에는 저년 대비 57.9% 증가한 매출 488억원을 달성다. 또한 2024년 1분기에는 226억원의 매출과 5억1천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하기도 했다. 자체 ERP 시스템인 젠테포레는 젠테만의 철저한 부티크 소싱을 가능케 하는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젠테는 유통 과정에서 중간 에이전트를 거치지 않고 부티크에서 제품을 직접 소싱하는 구조를 만들며 품질과 가격을 한번에 잡았다. 명품 상품 소싱 과정에서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부티크에서 직접 조달해 가품이 나올 수 없는 구조를 통해 가품 논란에서 자유로운 것은 물론 유통 단계를 완전히 바꿔 고객들이 명품을 접하는 가격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젠테와 협력하는 유럽 부티크 네트워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21년 50여개였던 부티크 파트너는 24년 150개가 넘어서면서 3배 이상 늘어났다. 부티크로부터 제공받는 상품 데이터 수도 60만개에서 150만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부티크 네트워킹 젠테포레라는 자체 ERP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젠테포레는 부티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고, 젠테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핵심적인 도구다. 젠테포레는 유럽의 다양한 부티크들과 실시간 재고 연동을 통해 젠테가 모든 제품을 부티크에서 직접 공급받고 실시간으로 재고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정확한 재고 정보를 제공받으며, 재고 부족이나 과잉을 방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특정 명품 가방을 구매하려고 할 때, 젠테포레는 해당 제품이 어느 부티크에 재고가 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자동 연동된 시스템을 통해 부티크는 해당 제품 재고의 관리를 따로 하는 공수를 절약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얻어지는 낮은 품절율 또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점으로 꼽힌다. 또한 젠테포레는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주문 처리와 배송 시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한다. 이는 젠테가 고객에게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젠테포레는 고객이 원하는 가격의 제품을 빠르게 부티크에서 받아 검수함은 물론, '국내배송' 등의 시스템을 통해 배송 시간을 최소화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티크들은 젠테포레를 통해 젠테의 플랫폼을 이용, 온라인 판매를 확장할 수 있다. 이는 부티크들이 젠테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쉽게 할 수 있게 하며, 젠테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는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에 강점이 있는 부티크들은 복잡한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지 않고도 젠테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다. 럭셔리 테크기업으로서 젠테는 젠테포레에 머무르지 않고 2024년 하반기에 글로벌 플랫폼을 출시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젠테의 명품 유통을 전 세계로 확장하며,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젠테의 글로벌 플랫폼은 미국, 캐나다 일본 등 국내와 비슷한 시장을 타겟으로 한 통합된 화면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전 세계 명품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테는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 소비자 선호도, 시장 환경을 고려한 지역별 맞춤형 특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젠테는 고객이 명품을 구매하는 데 있어서 최대한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와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다. 다양한 결제 옵션과 다국어 지원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플랫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젠테는 글로벌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각국의 통화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해 고객이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젠테는 다변화된 고객 경험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 고관여 상품의 UX체계를 고도화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이를 위해 자체 브랜드 비주얼 팀을 중심으로 그동안 초정밀 제조산업(자동차/항공 등)에만 머물렀던 초정밀 레이저 계측 및 역설계 3D 스캐닝 기술을 도입, 실물에 가까운 3D 제품 정보를 다양한 각도에서 사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며 실물을 보듯 체험할 수 있는 3D웹브라우징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3D 스캔솔루션은 젠테와 연계된 부티크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젠테포레를 통해 간단히 스캔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AI 자동 합성기술을 통해 고객이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새로운 명품 가방을 구매하기 전에 3D 이미지를 통해 사용하여 가방이 고객이 착용한 환경에서 어떻게 보일지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자신의 이미지를 입력하면 해당 제품을 착용하는 모습을 구현하는 AI 렌더링 기술을 적용,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젠테는 단순히 명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명품 소비자와 부티크 간의 연결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생활 속 예술인 패션의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비전으로 럭셔리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의 리더로 자리잡기 위해 젠테는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최고의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4.06.30 13:59안희정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D세그먼트의 새로운 대안 될 것"

[부산=김재성 기자] "그랑 콜레오스는 온전하게 한국 고객을 위해 디자인했습니다. 다양한 편의품목을 장착했는데, 특히 경쟁사에서 찾아볼 수 없고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포인트로 충분히 젊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지난 27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 콜레오스가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전동화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고 넓으며 편리한 인포테인먼트를 갖췄다고 자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소비자가 읽기 어려운 이름이다. 그는 이 같은 지적에 "한국 소비자가 발음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이해한다"며 "하지만 샤넬이나 애플을 보더라도 각 지역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해서 이름을 변경하지 않듯 저희도 독보적인 브랜드 이름,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명을 고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2020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XM3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차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 쏘렌토로 대표되는 D세그먼트 차량으로 전량 부산공장에서 생산된다. XM3와 동일하게 수출도 나선다. 드블레즈 사장은 "국내 딱 두개 차종만 있기 때문에 굳이 경쟁사 모델을 말하는 의미가 없다"며 "앞서야 한다는 전략이 아니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다가가고 있으며 D세그먼트에 관심을 가진 한국 고객들에게 저희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시장은 크기 때문에 차별화할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다"며 "강점은 도심에서 75% 전기차(EV)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E테크 하이브리드, 경쟁사 대비 10%가량 효율이 좋은 두개의 내연기관용 파워트레인, 마지막으로 에스프리 알핀 라인, 또 동급 최초 장착한 3개 스크린 등 있다"고 부연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에스프리 알핀으로 최상위 라인을 신설했다. 이날 드블레즈 사장도 알핀에서 만든 한정판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다. 또한 전면 3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국내에서 3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경우는 프리미엄 차량인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뿐이었다. 국내 완성차 중에서는 최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에 사활을 걸었다. 500여 명에 달하는 엔지니어가 투입돼 상품성 개선에 공을 들였다. 엔지니어 출신인 드블레즈 사장도 직접 차량을 몰고 주행 성능 테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세심한 준비해 정숙성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를 배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그는 "그랑 콜레오스는 흡차음제에 신경 썼다. 정숙성은 동급 차량 중 최고라고 단언한다"며 "한국 고객들이 정숙한 차를 선호하고 정숙성이 있어야 하이엔드 차량이라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그랑 콜레오스는 한국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는 대응책"이라고 꼽으며 "스타일링·역동성 부분에서 프랑스 감성을 제대로 전달했고 이 세그먼트에서 경쟁 구도를 봤을 때도 충분히 차별화된 차량을 내놨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 목표는 높은 판매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집중하는 건 물량이 아니라 '가치'"라며 "르노코리아는 품질이 보장된 신차를 보여드릴 예정이며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전기차 라인업 부재에 대한 지적을 정면으로 돌파할 계획이다. 드블레즈 사장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절대적인 수치로 봤을 때 시장 점유율이 높지 않다"며 "그럼에도 르노 글로벌이 가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2025년부터 '세닉'을 들여와 최초의 전기차를 한국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4.06.30 13:58김재성

KT, 국내 IPTV 첫 생성형 AI 채널 오픈

KT는 국내 IPT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니 TV AI트래블뷰' 채널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AI트래블뷰는 다양한 유명 도시나 아름다운 휴양지의 모습을 AI로 이미지와 사운드를 생성해 제작한 콘텐츠 채널이다. 지니 TV에서 리모컨으로 '#848번'과 '#849번'을 눌러 총 2개의 채널에서 즐길 수 있으며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광고 없이 24시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음성인식이 지원되는 셋톱박스 이용자는 “지니야, AI트래블뷰 틀어줘”라고 말해 이용할 수 있다. 채널 #849번에서는 오는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 기간에 맞춰 파리 테마로만 구성했다. KT는 축제 기간까지 파리와 관련된 영상을 송출해 마치 파리 여행을 떠난 듯한 이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채널 #848번에서는 여름휴가 테마로 뉴욕, 베네치아, 태국, 몰디브 등 인기 있는 도시나 아름다운 휴양지를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는 두 채널을 통해 매달 5편씩 각각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AI트래블뷰'는 KT그룹의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매직플랫폼은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KT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이다. KT는 KT그룹과 협력해 미디어 시너지를 발휘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 KT 알파는 매직플랫폼으로 영상을 제작하고 여기에 지니뮤직-주스(지니뮤직 자회사)가 AI로 창작한 BGM(배경음악)을 접목해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AI트래블뷰 채널 서비스는 KT 미디어 그룹의 시너지와 AI 기술력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서 지니 TV 고객에게 혁신적인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유료 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는 앞으로도 AI 기술로 IPTV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AX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30 11:05박수형

미 재무부, 가상자산 거래 세금 규정 발표… 내년부터 적용

미국 재무부가 가상자산 브로커에 대한 신고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자산 거래세 규정을 발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롭게 발표된 미국 국세청(IRS) 규정에 따르면 거래 플랫폼, 호스팅 지갑 서비스, 가상자산 키오스크는 고객 자산의 이동과 이익을 공개해야 한다. 이번 규정에는 테더(USDT)와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USDC)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및 고가 NFT도 포함된다. 그러나 IRS는 토큰이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하는 것은 명확히 거부했다. 이번 규칙은 주요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탈중앙화 거래소 및 호스팅되지 않은 지갑 제공자와 같은 비구속 가상자산 비즈니스는 새로운 신고 요구 사항에서 일시적으로 유예된다. IRS는 대다수의 거래를 처리하는 인기 있는 가상자산 플랫폼은 더 이상 규칙을 기다릴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다른 문제들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브로커에 대한 최종 규칙은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납세자들은 2024년 신고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IRS는 자산의 원가 기준을 추적해야 하는 브로커에 대해 2026년까지 추가 1년을 부여했다. 2026년 1월 1일 이후에는 가상자산로 지불된 부동산 거래도 보고가 필요하다. 2021년 의회의 인프라 법안이 이번 규정을 마련하는 배경이 되었으며, 업계는 지속적으로 지연되는 과정에 좌절감을 나타냈다. 최종 규정은 4만4천 개의 공개 의견을 수용했다. 세금 정책을 담당하는 IRS 부국장 아비바 아론 다인은 "초당적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 덕분에, 디지털 자산 투자자와 IRS는 세금 신고 및 검토에 필요한 문서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칙 작성 과정에서 채굴자, 온라인 포럼,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기타 투자자 지원 엔티티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우려된다는 여론에 대해 IRS는 가상자산 브로커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른 기능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사람'을 포함해서는 안 된다고 인정했다. 해당 규정은 약 1천500만 명, 약 5천 개 회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딘다. IRS는 스테이블코인을 "법정 화폐의 가치를 암호화된 분산 원장에 기록된 디지털 표현"으로 정의하여 면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NFT 처리에 대해 IRS는 연간 6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는 납세자만이 집계된 수익을 보고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보고서에는 납세자의 식별 정보, 판매된 NFT의 수 및 수익이 포함된다.

2024.06.30 10:15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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